2024년 10월 18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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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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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흐림, 소나기 최대31도 최저24도

서울: 맑음, 최대18도, 최저14도

베트남, 대미 교역액 1000억달러 돌파

9월까지 수출 894억달러 27.4%↑

올들어 9월까지 베트남의

대(對) 미국 교역액이 1000 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

다. 공상부에 따르면 올들

어 베트남의 대미 교역액

은 1003억달러를 기록했

다. 이중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7.4% 늘어난 894억 달러로 전체 시장 수출액의

29.8%를 차지, 최대 수출시

장 지위를 유지했다. 수입액

은 6.2% 증가한 109억달러

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공

상부는 “미국 현지 내수 수

요 증가로 인해 기업들의 교

역 규모를 확대하는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며 “올들

어 미국에서는 목제품과 해

산물, 섬유 수요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재 베트

남 무역사무소는 올들어 양

자 교역 호조세에 대해 ▲양

국관계 개선, 특히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의 격상 ▲베트남 상품 품질

개선과 트렌드 적응, 가격

경쟁력 등에 따른 선호도 증

가 등 크게 2가지를 주된 이

유로 꼽았다. 무역사무소는

“공급망 및 투자처 다각화

등에 따라 베트남 기업의 역

량이 향상되면서 미국을 비 롯해 베트남 상품의 판로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 다”며 “현재 미국내 수요

가 증가하고, 재고가 감소하

고 있어 앞으로도 미국 수출 은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 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공 상부는 대미 수출 급증에 따 라 무역규제 피소건수가 덩 달아 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공상부는 “베트남 기업들 은 무역 소송에 휘말리지 않 도록 수출국 규정을 완전히 숙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 우,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 도록 조사당국에 제출할 자 료를 모아두는 것이 중요하 다”고 당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8)

베트남을 찾는 최대 외국인

관광객 그룹인 한국인들이

고급 숙박시설과 쇼핑에 주

로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Vnexpress지가 17일

보도했다. 디지털 결제 기업

비자(Visa)가 지난달 발표

한 보고서를 해석한 Vnexpress지 기사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한국인 관광객의

지출 규모 면에서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인 관광객의 숙박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해

전체 지출의 21%를 차지했

다. 비자 측은 "이는 한국인

들 사이에서 베트남이 럭셔

리 여행지로서 매력을 지니

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

했다. 필수품 지출 역시 전

체의 21%를 차지했으며, 이

중 식음료가 17%를 차지했

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자

결제를 이용하는 한국인 관

광객의 비율이 작년 15%에

서 올해 33%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빅토리아 호이안 리

조트(Victoria Hoi An Resort)의 팜 반 둥(Pham Van Dung) 이사는 "한국인 고객

이 전체 투숙객의 15%를 차

지하며, 주로 커플 단위로

여행하면서 고급 식사와 마

사지 서비스에 기꺼이 돈을

쓴다"고 전했다. 아남 그룹

(The Anam Group)의 마틴

쾨르너(Martin Koerner) 상

업 이사는 "고급 여행을 즐

기는 한국인들은 서비스 품

질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

골프장, 현지 시장, 머드 바

스, 문화 유적지 등 독특한

경험을 선호한다"고 덧붙였

다. 선 호스피탈리티 그룹 (Sun Hospitality Group)의

응우옌 부 퀸 안(Nguyen Vu Quynh Anh) 총괄이사는 "

올해 초부터 한국인 고객이

크게 늘었으며, 대부분 4-5

일 체류하면서 쇼핑, 식도

락, 엔터테인먼트에 지출한 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베트남이 코로나19 이후 국

경을 재개방한 이래,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베트남의 최

대 관광객 송출국이 되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

인 관광객은 330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약

26%를 차지했다. 한국관광

공사 베트남 지사의 이재훈

(Lee Jae Hoon) 지사장은 "

한국에서 하노이(Hanoi), 호

찌민시(Ho Chi Minh City), 푸꾸옥(Phu Quoc), 다낭

(Da Nang) 등 인기 관광지 로 가는 직항편이 많고 항공 료가 저렴한 것이 베트남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비엣 룩스 여행사(Vietlux Travel Company)의 쩐 티 바오 투 (Tran Thi Bao Thu)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베트 남 요리도 한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주요 요인"이라 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이 캄보디아의 '캄

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삼각지대' 탈퇴 선언

에도 불구하고 3국 간 협

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

를 밝혔다고 Vnexpress

지가 18일 보도했다. 베

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팜

투 항(Pham Thu Hang)

대변인은 17일(목) 하노

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서 "지난 25년간 캄보디

아-라오스-베트남 개발

삼각지대에서의 지역 협

력은 3국 간 전통적 관계

와 경제·무역 협력,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데 중요

하고 필수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항 대

변인은 "이를 통해 3국 간

개발 격차를 줄이고 국경

지역 및 3국 국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

여했다"고 덧붙였다. 그

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

디아 간의 긴밀하고 우호

적인 유대 관계를 세 나라

모두에게 "보물"이라고 강

조했다. 또한 개발삼각지

대가 3국 간 여러 협력 메

커니즘 중 하나로, 각각 3

국 관계와 성장에 고유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항 대변인은 "베트

남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 앞으로도 라오스, 캄

보디아와 협의를 계속해

3국 간 협력을 심화시키

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으

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

며 "이는 새로운 발전 단

계의 요구에 부합하며, 3

국 국민의 이익과 아세안

공동체, 그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협력을 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라오스-베트 남 개발삼각지대는 3국 의 국경 지역에서의 협력

이니셔티브로, 1999년 당

시 훈센(Hun Sen) 캄보디 아 총리가 처음 제안했다.

그러나 지난 9월 20일 캄 보디아 지도부는 외교 및 개발 전략의 변화를 이유 로 이 메커니즘에서 탈퇴 하겠다고 발표했다. 베트 남의 이번 발표는 캄보디 아의 탈퇴 결정에도 불구 하고 지역 협력을 지속하

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Vnexpress 2024.10.18)

부동산 재벌 쯔엉 미 란(Truong My Lan)의 남편 에릭 추(Eric Chu) 가 자금세탁 혐의로 징역 2년을 선

고받았다고 Vnexpress지가 17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인민법원은 이 날 에릭 추에게 300억동(약 119만

달러) 상당의 자금세탁을 도운 혐

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

다. 재판부는 반 틴 팟(Van Thinh Phat) 부동산 개발회사 회장인 쯔 엉 미 란이 사이공상업은행(SCB) 에서 횡령한 445조동과 채권 투자 자들을 기만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 했다. 쯔엉 미 란은 사기성 자산 유 용, 자금세탁, 불법 해외송금 혐의 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금융 사 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에릭 추는 란이 지 불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은 인정 했지만, 그 자금이 불법적인 출처 에서 나온 것임을 몰랐다고 주장했 다. 그는 자신의 가족이 SCB에 끼 친 손실을 배상하기 위해 190억동 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타임스퀘어

베트남(Times Square Vietnam) 부 동산 개발사의 회장이었던 추는 올 해 초 별도의 재판에서 란이 SCB에 서 677조동을 횡령하는 것을 방조 한 혐의로 이미 9년의 징역형을 선 고받은 바 있다. 한편, 쯔엉 미 란 은 지난 4월 별도의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판결 에 항소한 상태이다. 이번 판결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대대적인 부패 척결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당국은 최 근 수년간 고위 관리와 재계 인사 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부패 수 사를 진행해 왔다.

(Vnexpress 2024.10.17)

베트남 정부가 태국에서

베트남으로 송환된 테러

혐의자의 인도를 '적절하

다'고 평가했다고 VNA통

신이 17일 보도했다. 이

날 하노이에서 팜 투 항

(Pham Thu Ha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들

에게 "태국에서 베트남 국

적의 이 퀸 브답(Y Quynh Bdap)을 테러 혐의로 송환 한 것은 적절하며, 모든 위

반자들이 처벌받도록 보장 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항

대변인에 따르면, 32세의

이 퀸 브답은 2023년 6월 11일 중부 고원지대 닥락 (Dak Lak)성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의 배후로, 용의

자 모집, 선동, 지시를 담 당했다. 이 공격으로 심각 한 결과가 초래됐다고 설

명했다. 당시 약 100명의 무장 괴한들이 에아 티에

우(Ea Tieu)와 에아 크터 (Ea Ktur) 두 마을의 인민

위원회 본부를 공격해 9명( 경찰관 4명, 지역 지도자 2 명 포함)이 사망하고 다수 가 부상을 입었으며, 국가

와 주민의 재산에 피해를 입혔다. 수사 결과, 이 공 격은 치밀한 준비와 무모 한 실행이 동반된 계획적 인 테러였던 것으로 드러 났다. 이 퀸 브답은 재판 당

시 도주 상태였으며, 닥락

성 인민법원에서 테러 혐

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

았다. 닥락성 경찰은 경제

적 어려움과 낮은 인식 수

준으로 인해 많은 현지인들

이 해외 망명 단체들에 의 해 선동되어 중부 고원지

대에 반정부 데가(Degar)

행정부를 수립하려는 시도 의 일환으로 선전 활동에 가담했다고 결론지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 당국

은 이 문제를 양국의 규정

과 법률에 따라 해결하기

위해 태국 측과 긴밀히 협

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테러 사건은 베

트남 정부가 소수민족 거

주 지역의 안보 문제에 더

욱 주의를 기울이게 된 계

기가 되었다. 베트남 정부

는 이 지역의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일부 소 수민족 단체들의 분리주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VNA통신 2024.10.17)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 시 호이안(Hoi An)이 쩐푸 길(Tran Phu)과 응웬티민 카이길(Nguyen Thi Minh Khai) 등 관내 거리 2곳을 ‘문명화거리’로 지정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호이안시

의 이번 결정은 외국인 관 광객 추가유치를 위한 관

광이미지 개선 방안중 하

나로, 새 정책에 따라 이들

거리에서는 비닐봉지 사용

과 구걸행위자, 노점상 영

업을 전면금지하는 등 이

른바 3금(禁) 캠페인이 전

개된다. 또한 이곳에 영업

장을 둔 사업자는 방문객

이 한눈에 가격을 파악할

수있도록 개별상품의 가

격을 명확히 표시해야하

며, 방문객을 정중하고 친

절히 맞아야한다. 호객행

위도 금지된다. 당국은 단

속반을 투입해 구걸행위와

소음공해 등 관광지이미지

를 해치는 행위를 적극적

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연

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결

과를 바탕으로 확대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1km 남

짓의 쩐푸길은 프랑스 식

민시기 당시 번성했던 주

요거리중 하나로 푹끼엔회

관(Phuc Kien, 1696년 건 축), 꽝찌에우회관(Quang

Trieu), 하이난회관(Hai Nam, 1875년 건축), 중화 회관(Trung Hoa, 1741년 건축) 등 수백여년전 건축 돼 온전히 보존된 중국풍 사찰들이 이국적인 분위기 를 연출하며 국내외로 많 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쩐푸길은 이러한 매 력적인 경관으로 지난 8 월 미국 건축전문잡지 아 키텍처럴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의 ‘세 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 리 71선’중 하나로 선정 되기도 했다. 베트남의 대 표적 관광지중 하나인 호 이안은 약 200년전 아시아 전역에서 상인들이 몰려들 었던 항만무역의 중심지였

다. 이때문에 호이안 올드 타운(Old Town)에서는 중 국풍 목조 상점과 프랑스 식민지풍 건물, 독특한 사 찰, 일본식 다리(Japanese Covered bridge) 등 15세 기부터 19세기까지 다양 한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유네스코는 이러 한 올드타운의 역사문화 적 보존가치를 인정해 지 난 1999년 도시 전체를 세 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상반기 호이안을 찾은 외 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 비 32% 늘어난 약 200만명 을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8)

베트남이 원자재 조달상 이

점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

으로 새로운 글로벌 타이

어 제조 허브로 급부상하

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호찌민시고무

플라스틱생산자협회의 응

웬 꾸옥 안(Nguyen Quoc

Anh) 회장은 최근 한 포럼

에서 베트남의 고무 및 플

라스틱산업 전망을 이 같이

낙관했다. 그는 “현재 고

무 및 플라스틱업계는 재

활용 소재 사용과 함께 생

산라인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

러한 노력에 따라 많은 기

업들이 해외 파트너로부터

대량의 주문을 수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

다. 협회 통계에 따르면 하

반기 타이어 제품 주문은

올초대비 10~15% 증가했

는데 특히 기능성 고무 제

품의 주문이 20~30%의 높

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올들어

대량 주문 수주는 국내 기

업들이 국산 원자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품질

과 가격 부문에서 타 국가

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 그는 “업계는 최근

녹색 순환 경제 추세에 특

히 한국과

미국

일부 국

경 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고 덧붙

였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남부 주요 산업중심지중 하

나인 빈즈엉성(Binh Duong)

이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자

유무역지역 설립을 추진하

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빈

즈엉성에 따르면 현재 지안

시(Di An)와 바우방현(Bau Bang) 등 2곳에 자유무역지

역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시범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빈즈엉성은 자유무역

지역 개발계획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기획투자국과 공상국 등 관 할부서와 주요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고위급 운영위원

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

위는 향후 자유무역지역 설

립을 위한 사전 시범사업과

관련 문제 전반을 관장한다.

빈즈엉성에 따르면 이들 지

역 2곳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2021~2030년 일

반계획과 함께 경제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에대해 빈즈엉성 공

상국 관계자는 “기존 노동

집약적 산업에 의존하던 경

제모델은 현재 현대적인 산

업과 디지털 경제로 점진적

인 전환 모습을 보이고 있

다”며 “자유무역지대는

국내외 무역허브로서 수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비

엣콤뱅크(Vietcombank)가

엑심뱅크(Eximbank)의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고 VNA 통신이 보도했다. 18일 엑심 뱅크가 공개한 주주 명단에

따르면, 비엣콤뱅크는 현재

젤렉스(Gelex) 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 하고 있다. 비엣콤뱅크는 엑 심뱅크 주식(EIB) 7,879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엑심뱅크 자본금의 4.51%

에 해당한다. 비엣콤뱅크는

10년 이상 엑심뱅크의 주요

주주 지위를 유지해왔다.

2012년 이전에는 8.19% 이

상의 지분을 보유했으나, 규

제 지침에 따라 이후 4.5%로

지분을 축소했다. 비엣콤뱅

크가 당초 매입한 7,890만

주의 원가는 약 4,000억동( 약 1,680만 달러)이었으나, 현재 시장 가격으로는 약 1

조4,000억동(약 5,560만 달 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

을 지원하고, 물류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

표로 설계돼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즈

엉성은 이를통해 전국에서

가장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이 많은 지방으로 거

듭나는 동시에 첨단기술 분

야에서 투자유치의 질적 향

상으로 산업과 서비스 성장

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 반 소(Pham Van Xo) 빈즈엉성수출입협회장

은 “자유무역지역 2곳은

수출입기업에 막대한 기회

를 창출하고, 지방의 가공산

업과 지원산업, 금융 및 물 류서비스에 새로운 길을 열

어줄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국내기업은 인센티

브와 자유무역지역 제도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해외투 자 및 국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될 것이 며 지원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유리 한 조건이 조성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빈즈엉성은 자

유무역지역 설립이 다국적 기업 유치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지원산업으로 하여 금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발 전을 거듭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조성, 현재 지방 중 점적으로 추진중인 수입자 재에 대한 의존도 축소와 현 지기업 역량강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8)

비엣콤뱅크, 엑심뱅크 2대 주주로

가된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엑심뱅크의 주주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다. 젤렉스 그룹

이 새로운 주주로 진입하면 서 현재 1억7,470만 주(10% 지분)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되었다. 젤렉스는 7월에 처

음 엑심뱅크 주주 명단에 등

장한 이후 지분을 4.9%에서

10%로 늘렸다. 엑심뱅크는

이 외에도 VIX 증권회사, 르

엉 티 캄 투, 레 티 마이 로

안 등 1% 이상의 지분을 보

유한 주주 3명을 더 보유하

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EIB

주가는 18일 1만8,800동으

로 마감해 전일 대비 1.9%

상승했다. EIB 주식은 9월

23일 이후 큰 폭의 가격 상

승을 보였으나, 10월 14일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났다.

이는 은행 내부 인사 변경에 대한 소문이 주식 포럼에 퍼

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

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엑심뱅크는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문서가 공

식 성명이 아니며 은행의 승 인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이 문서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문서 유포의

동기를 조사하기 위해 공식 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엑심뱅크는 현 재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 다고 강조했다. 은행의 재무 데이터는 투명하고 국제 기 준에 따라 감사를 받고 있으 며, 주요 지표들도 자본 및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 다고 밝혔다. 2024년 1~9 월 엑심뱅크의 세전 이익은 1조4,700억동으로 전년 동 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번 비엣콤뱅크의 엑심뱅크 지분 보유 확대는 베트남 은 행 산업의 구조 변화를 보여 주는 사례로, 향후 베트남 금융 시장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VNA통신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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