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7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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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Electronic Edition No 297)

통신회사 비엣텔, 반도체 개발·생산 추진

신규확진자 2000명대, 2주전의 2배 다면 보건 및 방역시스템 전체에 과부하가 걸려 마 비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다 세계적으 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원숭이두창 및 만성간 질환과 같은 신종 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도 여전 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새 학년이 시 작되는 9월 이전까지 5~11세 어린이에 대한 추가 접종을 완료하고, 성인인구 가운데 미접종자 또는 2회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을 독려하도록 각 지역 보건소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보건부는 현 재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정기적 으로 상황을 평가·분석해, 적시에 대응할 시나리 오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30만명을 넘 어섰으며, 현재 호흡기가 필요한 중증환자는 106명 이다. 한편 호찌민시 보건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의 격리 및 치료 를 위해 병상 재가동을 준비할 것을 전담치료병원 및 각급 의료기관에 지시했다. 또 코로나19가 악화 되는 상황에 대비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인 력과 방역물품 확충을 사전에 준비하고, 모자라는 항목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에 지원을 요청하도록 했 다. 나아가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현황을 중심 으로 디지털관리 플랫폼과 연계한 '감염병 관리시스 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 예방 및 관리활동을 강 화하도록 했다.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군대통 신그룹(Viettel·비엣텔)이 반 도체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고 17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 했다. 비엣텔 경영진은 16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 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사 실을 보고하고, 생산된 반도체 칩은 내수 충족에 우선 사용하 고 나아가 수출도 할 계획을 전 달했다. 비엣텔의 이같은 제안 은 현재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 급 부족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각국이 국가 안보를 위해 자 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독려하 는 가운데 이뤄져 그 의미가 주 목된다. 이번 회담에서 비엣텔 은 국방안보 및 군사시설, 첨단 장비에 대한 사이버보안기술 등 자사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

(인사이드비나 2022.08.17)

최대 온라인 쇼핑몰 Shopee'에서 버젓이 판매되는 가짜 화장품 문제 심각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청은 올 초부터 30개의 검사 단을 꾸리고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불량 화장품을 적 발해 왔으며 전자상거래 및 SNS 상에서 출처가 불분 명한 화장품, 무허가 화장품 등이 이에 해당되고 적 발 건수가 적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화장품을 구매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 세안 데일리지가 16일 보도했다. 올해 첫 6개월 동 안 베트남 의약청은 수입 화장품 27건과 화장품 제 조 증명서 1건, 베트남 화장품 38건에 대회 철회를 명령했다. 또한, 각 보건소와 기업의 철회 건수는 수 입 화장품 158건과 베트남 화장품 16건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당국은 웹사이트와 전자상거래업체에 많 은 불량 화장품과 무허가 화장품을 적발했다고 밝혔 다. 최근, 조사당국이 온라인 쇼핑몰을 검사한 결과 Dr Therapy Melasma - Best for spa Night cream, Dr Therapy Melasma - Best for spa Day cream, Dr Therapy Melasma - Cream Perfect for spa 3개의 화 장품이 베트남 의약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 러났다. 현재 이 세 제품은 모두 베트남에서 유통될 수 없으나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 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성분 조사 결과 세 제 품 모두 수은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 다. 또한 화장품 라벨지의 성분 함량에서 하이드로퀴

한주필 칼럼

E.info@chaovietnam.co.kr

베트남 보건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경고

베트남 보건부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및 중증환 자의 급증으로 의료체계에 과부하를 일으킬 가능성 이 커지고 있음을 경고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 일 보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주동안 신규 확진자는 하루평균 2000명대로 이전의 2주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중증환자도 100명대로 늘어 전담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특히 보건부는 올들 어 뎅기열 환자가 급증해 지금까지 유행이 이어지 고 있고, 최근엔 A형인플루엔자와 수족구병 환자 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까지 급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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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hydroquinone)이 2% 포함되어 있어 규정상 스킨케 어 제품으로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 의약청은 쇼피에 위 3개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과 정 보 삭제, 제품 회수를 요청했다. 온라인 시장에서 가짜 화장품 광고가 만연하면서 불량 화장품으로 인해 피 부과에 내원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다. 하띵(HàTĩnh)에 사는 23세 A씨는 “주근깨와 여드 름 개선을 위해 페이스북에서 10만동을 주고 구매한 화장품을 사용했더니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따갑고 피 부발진이 일어나 피부과에 내원하게 됐다.”고 하며 “2번 사용했을 때 피부가 검게 변색되고 따끔거렸지 만 판매자는 계속해서 사용할 것을 권했다”라고 덧 붙였다. 중앙피부과병원의 줄기세포연구소 부장인 부 타이 하(VũThái Hà)의사는 “불량 화장품의 경우 피부 에 해로운 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 고 전하며 “이러한 경우 치료가 매우 힘들며, 알레르 기부터 시작해서 심할 경우 목숨까지도 위험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베트남 의약청은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경제청 (산업무역부)과 협력하여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 화장품(허가받지 않은 제품, 출처가 불분명한 제 품, 성분 위반 제품 등)을 적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따 마잉 흥(Tạ Mạnh Hùng) 베트남 의약청 부청장은 “각 지역의 보건소와 시장관리국, 지역 당국은 모두 긴밀 히 협력하여 온라인상에 유통되고 화장품의 생산 및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며 “지역 보건소는 화장품 증명 서류의 접수 및 관리를 계속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접수된 서류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재검토하고 규정에 따라 화장품 성분 목록 및 유통 과정을 정기적으로 갱신하고 관리 해야 한다. 만약 위반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며 불량 화장품을 전량 회수 및 폐기처분할 것이다”라고 강 력히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가짜 제품을 피하기 위해 공식 판매처에서 화장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하며 전 문가의 조언 없이 타인에서 빌린 화장품의 사용은 자 제할 것을 권장했다. (아세안데일리 2022.08.16)

용하고, 국영기업으로서 선도 적인 입지를 공고히 해 국가의 전자결제망 구축 등 디지털전 환 지원을 가속화하겠다는 계 획을 재확인했다. 반도체칩 개 발 외 비엣텔은 ▲청정에너지 기술 연구 강화 ▲물류운송· 도시화·과학기술 부문에 대 한 인프라 현대화 ▲신생기업 에 대한 투자를 위한 벤처캐피 탈펀드 조성을 총리에게 제안 했다. 비엣텔은 베트남 최대 통 신회사이자 가장 가치있는 통 신 브랜드로 동남아 통신업체 중 1위, 아시아에서는 10위, 세 계 18위 통신 브랜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 도 40조동(17억880만달러) 이 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현 재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3 개 대륙, 10개국에 진출해 2억 6000만명에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이중 아직 적자인 3 개 시장을 제외한 7개 해외시 장에서 연간 2억5000만~3억 5000만달러를 벌어들이고 있 으며, 지금까지 누적 해외투자 금의 60%인 9억달러를 회수했 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7)

호찌민시 주요 교통인프라사업 수년째 지연

호찌민시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주요 교통인프 라사업이 코로나19에다 토지 수용 및 자금조달 문제로 수년 째 지연되면서 도심혼잡을 가중 시키고 있다. 호찌민시가 지난 2016년 수립한 주요 교통인프 라사업 가운데 떤선녓국제고항 (Tan Son Nhat) 확장, 쯔엉선길 (Truong Son) 고가도로 확장, 응 웬타이선(Nguyen Thai Son)-응 웬낌(Nguyen Kiem) 교차로 확장 및 호앙민지암길(Hoang Minh Giam) 확장 등은 모두 3년 이내 에 공사가 완료돼 교통혼잡 완화 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꽁 호아길(Cong Hoa) 및 쩐꾸옥호 안길(Tran Quoc Hoan) 확장사업 은 4조8000억동(2억510만달러) 의 사업비로 공사를 시작했지만 토지수용 문제로 수년째 지연되 고 있다. 투득시(Thu Duc) 깟라 이항(Cat Lai) 진입도로 확장 및 미투이교차로(My Thuy) 확장은 2016년부터 공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등이 겹치면서 아직까 지 완공되지 못하고 있다. 사이 공강을 가로지르는 주요 3개 교 량과 응웬유이찐길(Nguyen Duy Trinh) 및 응웬티딘길(Nguyen Thi Dinh) 확장사업, 제2순환도

로 나머지 14km 구간중 일부는 사업비를 배정받지 못해 착공조 차 못하고 있다. 또한 호치민시 와 동나이성(Dong Nai), 빈즈엉 성(Binh Duong), 롱안성(Long An)을 연결하는 제3순환도로는 11년전에 계획되었지만 내년 중 반에나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가운데 15년전에 사업을 시작한 호찌민시 지하철1호선은 현재 90%의 공정률로 내년말 완 공이 예정돼있고, 2호선은 계속 연기돼 당초 계획보다 10년 늦 은 2025년까지 공사가 진행될 전 망이다. 호찌민시와 인근지역에 계획된 총연장 277km의 5개 고 속도로 가운데 호치민-여우저 이(Dau Giay) 및 호치민-쭝르엉 (Trung Luong) 고속도로 131km 만 완공되었으며, 이들 고속도로 도 현재 교통량이 많아 확장이 필 요한 상태다. 부이 반 꽌(Bui Van Quan) 호찌민시물류운송협회장 은 "교통체증이 기업들의 코로나 19 이후 회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 수년간 지연된 프 로젝트가 기업들의 추가 비용으 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 게 마무리돼야 한다"고 시의 늑 장행정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호찌민시교통인프라프로젝트투 자(TCIP) 대표는 "토지정리 문제 가 시의 교통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연시키는 가장 큰 문제"라며 " 따라서 TCIP는 인근 지방과 협력 해 지연된 프로젝트에 대한 부지 정리 계획을 신속히 마무리짓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6)

한인회 단톡에서 일어난 시비 며칠 전에 한인회 단톡에서 좀 시끄 러운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인회 단톡은 참여자가 1천 명 정 도 되는 베트남 단톡방에서는 제법 규모가 있는 단톡방입니다. 지난번 코로나로 봉쇄가 한창일 때 서로 만나지도 못하는 교민들이 정 보를 교환하는 데 긴히 사용된 것으 로 압니다. 외부 외출도 못 하는 완 전 봉쇄 시절에는 그야말로 긴요한 소통창구였습니다. 식품 구입정보 를 나누고 백신 접종에 대한 안내, 특별 입국에 대한 정보 교환 등 순기 능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 단톡을 통해 한인들이 궁 금한 점을 묻기도 하고 정보를 공유 하는 소통의 창구로 사용되고 또한 한인회는 자신들의 활동을 그 단톡 방을 통해 알리기도 합니다. 얼마 전 그 단톡방에서 어느 교민이 사기를 당했다고 알리며, 그가 사기 꾼이라고 지목한 한국인의 실명과 그와 함께 그의 사기 행각을 도운 베 트남인의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사 진을 올렸습니다. 그런 사람을 조심 하라는 경고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자신 있게 실명과 사 진 연락처까지 적시한 것을 봐서 확 실한 증거를 나름대로 가진 것으로 보였고 그를 통해 그를 잡던가 더 이 상 교민 사회에서 활동을 못 하도록 하겠다는 의사로 보였습니다. 한번 올리는 것으로 성이 안 찼는지 여러 차례 올렸던 것으로 압니다. 문제는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올린 그 메시지에 대하여 한인회 홍 승표 상임 부회장이 이 단톡방은 정 보를 공유하는 곳이지 그런 피해 사

례를 올리는 곳이 아니라는 메시지 를 올립니다. 범죄 피해방 등 성격 이 맞는 단톡방에서 올리라고 친절 하게 알려줍니다. 그러자 난리가 납니다. 아니 한인회 단톡방에서 교민의 피해사례를 올 리지 못 한다면 이런 단톡방은 무엇 을 위한 창구냐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양쪽 다 일리가 있습니다. 어디 마땅하게 하소연 할 곳도 없는 이국에서 황당하게 사기당한 억울 함을 같은 교민들에게 알리고 또 다 른 피해사례를 막겠다는 의도로 올 린 사람의 입장도 이해하고, 그렇게 실명과 사진 등과 함께 특정인을 범 죄자라는 프레임을 씌워 일방적으 로 공개되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 밖 에 없는 한인회의 입장도 이해가 갑 니다. 그러면 한인회는 그냥 이곳에 올리 지 말고 다른 방으로 가시오 하기 전 에 범죄는 법원 판결이 나기 전에는 무죄를 추정하는 것이 한국의 법인 데 이렇게 특정인의 개인정보가 일 방적인 범죄사실과 함께 여러 사람 이 보는 공개된 곳에 올라오게 되면 그에 대한 또 다른 잡음이 생길 수 있고, 그 책임은 그것을 올린 사람 에게 돌아갈 수 있고, 이 단톡방 역 시 면책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 려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 니다. 호치민 한인회는 그동안 많은 곤란 을 겪었습니다. 2016년부터 인가요, 한인회장임을 주장하는 인물이 두 명이 나타나며 대한민국 정부로부 터 사고 지역으로 지정되어 모든 공 식행사가 취소되고 정부로부터 아 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세월을 4

년이나 보내고 난 후, 간신히 정리되 어 김종각씨가 사고 후 정상적인 회 장으로 선출되어 다시 기지개를 켜 나 했는데 그때부터 코로나로 접어 들어 백신 접종을 제외하고는 별다 른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공백의 세월이 길다 보니 교민들은 한인회에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저는 지난 코로나가 한창 피어날 때 백신을 구하기 힘들어 할 당시, 한인 회의 주선으로 백신을 맞을 때 처음 으로 한인회의 존재에 고마움을 느 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며 지난 해부터 새로운 한인회장단이 출범 했는데 사실 교민들은 그들에 대하 여 그리 관심이 높지 않습니다. 더구 나 이번 손인선 회장은 단일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도 없이 당선되는 바 람에 선거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 게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었으니 교 민 대다수는 한인회장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하는 분인지 잘 알지 못 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희 씬짜오베트남에서는 그런 탓 에 더욱 한인회의 행적을 빠짐없이 보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단순 히 보도만으로 충분한 홍보가 이루 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인회 자체 가 교민이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일을 해야만 교민에게 인지도 가 높아지리라 봅니다. 그러기 위하 여는 교민들과의 소통이 최우 선 과제입니다. 소통창구의 활성화를 강구해야 합니다. 자신들이 손댈 수 없는 귀찮 은 일이라 하더라도 일단 귀 는 열어두어야 합니다.

신한베트남은행, '아시아 최고의 직장'에 4년연속 뽑혀 신한베트남은행이 아시아 기업정 보업체 HR아시아매거진(HR Aisa Magazine)이 선정하는 '2022년 아 시아 최고의 직장(2022 Best Asian Workplace)'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신한 베트남은행의 올해 아시아 최고의 직 장 선정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다. HR아시아는 ▲시장전문가 및 언론인 의 기업평판 조사 ▲대상기업 경영진 과의 인터뷰 ▲대상기업 직원의 설문 조사 ▲지속가능한 인사전략 및 효과 적인 정책 등을 평가해 순위를 정한

그런 일을 하노이 한인회에서 잘했 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노이 한인 회에서는 긴급 전화 핫라인을 운영 하여 교민들이 긴급한 일을 당했을 때 한인회의 핫라인에 연락하면 바 로 조치를 위해주는 일을 함으로 교 민들의 찬사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 다. 지금도 시행하는지는 몰라도 제 가 본 한인회의 프로그램 중 가장 바 람직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마도 그것을 시행하고 홍보함으로 하노이 한인회가 세계 최우수 한인 회로 선정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결국 한인회가 존재를 드러내기 위 하여는 어려운 교민들의 손을 잡아 주는 궂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 다. 자신들이 손 댈 수 없는 일이라 고 내쳐서는 안됩니다. 교민들의 생 활을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교민 들과 가까이 해야 합니다. 일반 교 민들과는 전혀 관계없는 행사에 참 여한 사진 몇 장의 홍보로는 단체의 존재감이나 필요성이 부각되지 않 습니다. 베트남에서 한인회를 운영한다는 것은 참으로 궂은 일입니다. 아무도 회비는 내지 않으니 자비를 들여서 모든 활동을 해야 합니다. 회비도 내 지 않는 회원들은 관심도 주지 않습 니다. 그저 한인회장이라는 명예만 으로 그 궂은일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합니다. 아무튼, 이번 단톡방의 시비를 보 며, 한인회가 어떤 일을 해야 교 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 이번 조사에서 신한베트남 은행은 디지털전환 가속화의 일환으로 경영진 및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 회를 구성해, 코로나19 팬데믹 에 유연하게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규원 신한베트 남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지 난 몇년간 사회에 공헌한 우리 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임직 원들이 기업의 성공과 지속가 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 이자 핵심가치로 여기기 때문 에, 인재 확보 및 직원들의 복 지와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시 행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코

로나19 확산 당시 직원들의 재 택근무, 확진자 치료 및 PCR 검사비 지원 등 임직원들의 복 지정책을 강화·시행했다. 특 히 지난 3월 조직한, 목표 설 정 및 임직원 성과 평가를 위 한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제도를 신한금융그룹 에서 최초로 도입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HR아시아 의 2022년 아시아 최고의 직 장에는 베트남에서 신한베트 남은행과함께 기술기업 G그 룹(G-Group), 소매금융사 홈 크레딧(Home Credit) 및 비엣 크레딧(Viet Credit) 등이 선정 됐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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