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4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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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 (Electronic Edition No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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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 비엣젯 항공에 "연착관련 강력 경고" 베트남 국내에서도 잦은 연착과 무성의한 고 객 대응으로 악명이 높은 비엣젯항공사(Vietjet Air)가 당국의 강력한 경고를 받았다고 8월 1일 베트남넷지가 보도했다. 민항총국 (CAAV)등 관계당국은 비엣젯 등 연착률이 높은 일부 항공사에 대폭적인 서비스 향상 을 요구하는 의견을 최근 서면으로 통보했 다. 문서 내용에는 이 같은 운항 지연이 누적 될 경우, 운항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점 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베트남 교통 부는 지난달 베트남 민간항공국과 항공 업계 에 항공편 지연과 결항에 대한 검토 및 조치 를 취하도록 요청하는 문서를 발행했다. 베 트남 관계 당국이 항공편 지연 문제로 인해 항공사에 사실상 '징계' 성격의 문서를 작성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안뚜안(Le Anh Tuan) 교통부 차관은 이 문서를 통해 "비행 지연과 결항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수송 량이 여객 터미널의 설계 용량을 초과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노이바이(하노이)와 떤 선녓(호찌민) 국제공항에서 여객 서비스 품 질 저하되고 교통 체증이 역으로 승객과 여 론에 불만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 통보)항공사는 항공편 지연 및 결항을 줄이 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주관적인 이유로 인한 지연과 결항을 철저히 극복하기 위해 모든 솔루션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트 남 항공규정에 따르면 항공편이 확인된 슬롯 (이륙시간)과 비교해 잘못된 시간이 감지돼 비행 허가가 발급된 경우, 항공교통관리센 터(관제탑)는 항공기의 이륙을 거부하고 항

공사와 베트남 민간항공국에 알릴 책임이 있 다. 딘비엣탕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 이 사는 "연착·결항 항공편이 급증하면서 많 은 승객들이 공항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해당 항공사는 모든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계속해서 지연 및 취소된 항공편의 수가 많 은 경우, 다른 나라와 유사한 방식으로 항공 운항을 중단해야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객들의 불만 사항 은 연착률이 가장 높은 비엣젯 항공으로 집 중되고 있다. 하노이 롱비엔에 거주하는 킴 란(53)씨는 "하노이에서 다낭 노선을 2시간 여를 기다린 끝에 기술적인 문제로 항공편 이 결항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승객들이 항의하자 비엣젯 항공은 1인당 40만 동만 보 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과 일부 탑승객 이 항공사에 티켓 취소와 환불을 강력히 요

청했지만, 담당자는 거부했다"며 "탑승객 전 체가 다낭 공항에 주변에서 호텔을 찾고 택 시를 부르느라 애를 먹었고 일부 승객은 결 국 공항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항공편을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노이 교 민 김강석(36·가명)씨는 결항에 대한 환불 조치를 제대로 받지 못한 사례다. 그는 "지난 해 코로나19 여파로 호찌민행 항공권이 자 동 취소가 됐는데, 이후 비엣젯 캐시로 적립 된다는 이메일 이외에는 어떠한 환불 규정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비엣 젯 고객센터와 이메일로 수 차례 문의했지만 콜센터는 항상 응답대기 중으로 연결할 수 없었고 영어로 보낸 이메일은 답신이 없다. 환불은 차치해도 항공권이라도 기한 내에 보 상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미 베트남 네티즌들

SBV "은행 신용성장률 당분간 유지할 것"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시중은행의 신용성장률 (대출한도) 제한을 당분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3 일 관영매체 베트남플러스(Vietnam+)지가 보도했 다. 최근 은행의 대출한도가 한계치에 이르면서 이 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지만, SBV는

부실채권 증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거시경제(인플 레이션) 안정에 더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SBV 는 최근 상반기 신용성장 상황과 하반기 경영 방향 을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은 의견을 개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BV는 현재 14%인 올해 은 행의 신용성장률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 다. SBV 관계자는 "연간 목표에 따른 신용 관리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적절한 정책"이라며 "올해 베트 남 중앙은행은 실제 발전과 상황에 맞춰 조정하면 서 전체의 신용성장률 목표를 14%로 정했다. 이 비 율은 2020년의 12.17%, 2021년의 13.61%라는 실 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 일부 은행의 신용성장률 부족 상황은 해당 은행이 올해 상반기 동안 신용을 너무 빨리 늘렸기 때문"이 라며 "고객에게 대출을 거부하는 것은 한도가 없기

오세훈, 호찌민서 서울관광 세일즈… 박항서 감독 홍보대사 위촉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국의 대중문화와 뷰티·패션 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관 광 세일즈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서 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날 호찌민 롯데호텔 사이 공에서 서울과 호찌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서울관 광설명회 'SOULFUL SEOUL NIGHT'(소울풀 서울 나이트)를 열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

년 국가별 방한객 순위 7위로 관광 분야에 있어 중요 한 시장이다. 2019년 한국을 찾은 베트남인은 약 55 만명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2018년에도 전 년대비41%나증가한상황이었다.베트남은한국대 중문화와 뷰티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크다. 베트남 통 계청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48.1%로 일본(16.1%), 프랑스(10.8%) 를 제치고 5년 연속 베트남 최대 화장품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실시한 '2022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베트남 내 한 국 문화 콘텐츠별 소비 비중은 뷰티(42.2%), 드라마 (38.6%), 음악(38.5%) 분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날 서울관광설명회는 코로나19로 오랜 침체기를 겪 은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을 알리는 행사로, 서울 관광 트래블마트를 겸해 열렸다. 현장은 한강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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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서 비엣젯 항공사의 이름은 '지연항공 사'로 바뀌어 불리기도 한다. 한 네티즌은 현 지 매체에 "비엣젯 항공을 예약한다는 것은 곧 지연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항상 비엣젯 을 탈 때 최대관심사는 비행기가 제때 이륙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다. 이 항공사는 제대로 된 보상 서비스도 없다. 그래서 우리 는 이 항공사를 지연 항공사로 부르기로 했 다"고 현실을 비꼬았다. 베트남 당국의 권고 사항에 따르면 항공사는 지연이 2시간부터 는 탑승객에게 음료와 식사를 무료로 제공 해야 한다. 또한 4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현 금 보상이 가능해야 하며, 6시간 지연이 되 면 현금을 포함해 탑승객 전원에게 숙박을 제공해야 한다. 비엣젯 항공 등 관련 항공사 들은 이번 교통부의 징계 조치에 대한 공식 적인 의견과 신규 규정은 아직 발표하지 않 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넷은 비엣젯 등 일부 항공사들이 여름 성수기에 대한 운송 과부화 만을 핑계로 삼을 것이 아니라 근본 적인 대책과 보상 규정을 내놔야 한다며 연 착이 많은 항공사는 과감히 비행 허가를 취 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베트남 항공 수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비엣젯 항공사가 실제 면허가 취 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도 "비행 이륙시간은 고객과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 다. 비엣젯은 일부 주목받는 서비스를 홍보 하는 것보다 먼저 항공사의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이 아니라 은행이 자본 안전 율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일부 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아 신 용성장률을 올릴 수 없다"고 덧붙 였다. SBV는 시중은행들이 올해 신용성장률이 상반기에 벌써 한 계치에 이른 것은 부동산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부동산 대출의 특성상 주택 대출 의 자본 회전 시간은 통산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데, 이미 많은 은행 은 주택 대출을 수년 전부터 과도 하게 진행해 불과 반년 만에 신용 성장률이 소진됐다는 것이다. 실 제 SBV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까지 전체 은행 산업의 부동산 부 문 신용대출액은 지난해와 비교 해 14.07% 이상 증가한 2360조 닉을 테마로 꾸몄다. 바닥에는 잔 디를 깔고 벽면에는 한강의 밤하 늘을 띄워 피크닉 의자와 테이블 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새로운 관 광 핫플레이스와 '서울뷰티먼스' 등 하반기에 열릴 서울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했다. 트래블마트에 는 서울의 관광업체 10개사와 현 지 여행업체 50개사가 참여해 서 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 스 상담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환 영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과 베트 남이 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국은 관광 분야에서도 중 요한 동반관계에 있다"고 강조한 뒤 청와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와 한 류·뷰티 등 즐길 거리를 직접 소 개했다. 이어서 '베트남 축구 영웅' 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서울관광 글 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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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넷 2022.08.01)

동(약 132조6320억원)으로 나타 났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신용성 장은 전체 14%에서 8.19%를 차 지했고, 자가 부동산 대출금액은 전년대비 17.2% 증가했다. 전체 미지급 대출 규모 중 부동산 부문 은 67%에 달한다. SBV 관계자는 "신용성장률이 통제되지 않으면 부동산, 증권가격 거품으로 인해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유동성 리스크가 커진 다"며 "은행들의 대출 경쟁은 부 실채권 급증과 금리 경쟁 과열이 라는 부작용을 불러올 우려가 있 다. 이러한 이유에서 SBV는 거시 경제 안정성과 안전 시스템을 계 속해서 통제해 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 (베트남플러스 2022.08.03) 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아 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아시안게임 사 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 시안게임(SEA) 베트남 최초 우승 과 같은 성공 신화를 써왔다. 지난 5월에는 동남아시안게임(SEA)에 서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오 시 장은 "박 감독의 눈부신 활약 덕 분에 베트남 국민의 한국과 서울 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생 각한다"며 "서울과 베트남의 가교 로서 '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시는 호찌민에 이어 5일 말레이시 아에서도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어 서울관광 세일즈를 이어나갈 예 정이다. (연합뉴스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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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베트남 신여권 비자발급 인정, 혼란스런 유럽

EU(유럽연합)를 탈퇴한 영국은 독일·스 페인·체코와 달리 새 베트남 여권을 종전 처럼 계속 인정해 비자발급을 평소처럼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 일 보도했다. 주베트남 영국대사관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현재 우리는 새 베트남 여권을 구 여권과 동일하게 인정해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며 “비자 신청자 와 여행자(환승자 포함)는 모든 목적지에서 여권이 정확히 수락되는지 여부를 정기적 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에 앞 서 지난주 프랑스대사관도 새 베트남 여권 을 인정해,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비자 발급을 계속할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비자발급을 거부한 독일로는 입국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지금까지 새 베트 남 여권을 인정하지 않는 국가는 독일, 스

페인, 체코 등 3개국이다. 이중 독일과 스 페인은 새 여권이 출생지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며 비자발급 불가 이유를 설명했고, 체 코는 같은 이유로 새 여권을 인정하진 않지 만 비자발급을 중단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중 영국을 제외한 네 나라는 모 두 솅겐조약 가입국으로 솅겐비자(최대 90 일짜리 단기비자)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 다. 이처럼 지난 7월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파란색 겉면의 새 여권이 계속 문제가 되자 공안부는 3일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문제 가 된 출생지 정보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공안부 대변인 또 안 쏘(To An Xo) 중장(한 국의 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새 여권의 기술적인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외 교부와 논의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관 계부처와 협력해 우리 국민의 출생지 정보 를 새 여권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 혔다. 쏘 중장에 따르면 새 여권은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 및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 표준에 부합한다. 새 여권과 마찬가 지로 한국, 일본, 스위스, 몽골, 사우디아라 비아 등 많은 국가의 여권에도 출생지 정보 가 없지만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위 3개국 이 언급한 것처럼 기술적인 문제감 해결되 면 새 여권은 문제 없이 비자발급이 다시 허용될 것이라고 쏘 중장은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3)

마산그룹,상반기 순이익 1.1억달러, 전년동기대비 345% 상승 기록

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 (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이 그룹의 사업 구 조조정 효과를 서서히 보고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인사이드비나지가3일보도했다. 마산그룹이 공시한 상반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36조230억동(15억4220만달러)으 로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반면, 세 후이익은 2조5770억동(1억1030만달러)으 로 345% 증가했다. 매출 감소는 주로 지난 해 11월 동물사료사업부 MNS피드(MNS Feed)를 네덜란드 동물사료기업 데호이스 (De Heus)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이를 제 외하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 했다. 마산그룹은 특히 빈그룹(Vingroup) 의 빈커머스(현 윈커머스, WinCommerce) 를 통합한 소매유통 자회사 크라운X(The CrownX, TCX) 및 마산소비재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 등 자회사 2곳이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 크라운X와 마산소 비재홀딩스 두 회사의 합산 매출은 26조 920억동(11억17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2분기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크게 위 축된 것을 감안하면 소매판매 부문은 견 조했음을 보여준다. 이중 크라운X 매출은 14조3050억동(6억124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반면, EBITDA(법 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 익)는 5.7% 늘어난 3150억동(1350만달러) 을 기록했다. 윈커머스는 연초부터 슈퍼 마켓체인 윈마트(WinMart) 매장 5곳과 편 의점체인 윈마트플러스(WinMart+) 매장

301곳을 추가 개장해 점포수를 각각 127 개, 2873개로 늘렸으며, 하반기에도 800 개 매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마산소 비재홀딩스의 매출은 12조3550억동(5억 289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 했고, EBITDA는 2조8510억동(1억2210만 달러)으로 11.5% 증가했다. 또 마산첨단소 재(Masan High-Tech Materials, MHT)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산업자재 수요 증가로 매출이 8조1230억동(3억478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3% 늘었고, EBITDA는 1 조8220억동(7800만달러)으로 52.6% 증가 했다. 커피체인 푹롱(Phuc Long) 운영업 체 푹롱헤리티지(Phuc Long Heritage)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5% 증가한 8200 억동(3510만달러)을 기록했다. 푹롱헤리 티지는 키오스크매장 확장에 대한 투자비 용 증가와 운영 최적화가 더디게 진행됨 에 따라 EBITDA가 1170억동(500만달러) 으로 소폭 감소했다. 동물사료사업부를 매 각한 마산미트라이프(Masan MEATLife, MML)의 매출은 1조9410억동(8310만달 러)으로 전년동기대비 81%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마산그룹의 연결부채는 56조8720 억동(24억348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1조 3060억동(5590만달러) 감소했다. 이중 현 금성자산 감소로 순부채는 35조5400억동 (15억2150만달러)에서 46조5110억동(19 억9120만달러)으로 증가했고, 자본적지 출(Capital expenditures, CAPEX)은 전년 동기 1조3110억동(5610만달러)에서 2조 1360억동(9140만달러)으로 늘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3)

자국서도 외면받는 베트남 영화 외국영화, 박스오피스 상위권 휩쓸어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 이후 극장가를 찾는 베트남인들이 늘면서 극장업계가 모처럼 화색이 돋고 있지만 정작 자국 영화는 관객들에게 외면받고 있어 영화 업계가 고민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3일 보도했다. 배급사 유니버설픽 쳐스(Universal Pictures)의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Minions: The Rise of Gru)'는 지난달 1일 개봉 이후 10일만에 1000억동(43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베트남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역 사상 최고의 수입을 기록한 영화가 되 었다. 7월26일까지 미니언즈2 매출은 1780억동(760만달러)으로 역대 다섯번 째 흥행 성적을 거둔 외화로 기록됐다. 그러나 아직 전국적으로 매진 사례가 이 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영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마블(Marvel)사의 '토 르:러브앤썬더(Thor: Love and Thunder)'는 지난달 7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1140억동(490만달러)의 흥행 성적을 올렸고,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할로윈의 신부(Detective Conan: The Bride of Halloween)'는 지난달 22 일 개봉 첫날에만 300억동(130만달러) 을 벌어들였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영화 '도라에몽:노비타의 우주소전쟁 (Doraemon: Nobita's Little Star Wars)' 490억동(210만달러) '탑건:매버릭(Top Gun: Maverick)' 280억동(120만달러) 등 외국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정작 베 트남 영화들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과 태국 공동제작 영화인 ' 사이드시잉(Side Seeing)'은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매출 4억3100만동(1만8450 달러)에 불과하고,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중 한명인 찐 꽁 선(Trinh

Cong Son, 1939~2001)의 일대기를 다 룬 멜로영화 '엠바찐(Em va Trinh)'은 제 작비로 500억동(210만달러) 이상이 투 입됐지만, 지난 6월10일 개봉후 971억 동(420만달러)의 다소 실망스런 수입 을 올렸다. 이외도 손익분기점조차 넘 지 못하는 영화들이 수두룩하다. 이처 럼 국내 영화가 흥행에 참패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흡한 인물 설명과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 방식 ▲지루한 스토리 라인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 는 배우들의 연기력 ▲부족한 완성도 등 을 문제로 지적했다. 영화업계 한 관계 자는 "촬영인력 임금과 장비 및 사후 보 정작업 비용이 늘어나는 등 제작비용이 게속 증가하고 있어 손익분기점을 넘기 기 힘든게 사실"이라며 "예산이 큰 영화 가 항상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좋은 영 화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현실을 전했다. 한 영화전 문가는 "최근 전형적인 상업영화 제작 에 최소 200억동(85만달러) 이상이 소 요된다"고 현실적으로 낮은 제작비 실 태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제작자인 찰 리 응웬(Charlie Nguyen) 감독은 "영화 의 흥행은 작품성과 개봉 시기, 마케팅, 관람객 취향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 으로 작용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관 람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탄탄한 줄 거리를 갖추는 것"이라고 현실적인 문 제를 지적했다. 또다른 영화제작자 룩 반(Luk Van) 감독은 "영화업계는 촬영 시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관람객들로 하여금 우리 영화를 완전히 외면하게 만드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업계 내부에 대 한 자정과 반성을 환기시켰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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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밀크, 성장세 중단… 2분기 이익 전년동기대비 26% 하락 기록 베트남 최대 국영 유제품기업 비나밀크 (Vinamilk, 증권코드 VNM)가 성장세가 멈 춘 듯 이익이 수년째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비나밀크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4조9300억동(6만32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 조1000억동(8990만달러)으로 26% 감소했 다. 회사측은 2분기 이익 감소가 글로벌 인

플레이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했고, 생산 비용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제품에 대한 수요 부진과 운송비 증가로 2 분기 수출도 12%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 익은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한 6조7600억 동(2억8940만달러), 영업이익률은 43.6% 에서 40.7%로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 드리 프트우드(Driftwood) 및 캄보디아 앙코르 밀크(Angkormilk) 등 해외 자회사 매출은

각각 40%, 20%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28 조8080억동(12억3300만달러)으로 전년동 기와 비슷했으며, 순이익은 4조3860억동(1 억8780만달러)로 20% 감소했다. 비나밀크 는 사료 등의 원자재 및 운송비 상승으로 이 익이 2년째 7%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분유 원재료 가격이 하 락하면 비나밀크를 비롯한 유제품기업들의

이익률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SI 증권(SSI Securities)는 올해 비나밀크의 순 이익 규모가 11% 증가하고, Vn다이렉트증 권(VnDirect Securities)은 7.5% 증가할 것으 로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닐슨(Nielsen)에 따르면 5월까지 일용소비재(FMCG)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3)

태국, 외국인관광 회복세 예상보다 빨라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 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면서 태 국 경제가 내년이면 코로나19 팬데 믹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 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관광 및 내수 회복세에 태국 경제가 올해 3.3%, 내년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 다. 태국의 이 같은 경제성장률은 지난 10년중 가장 높았던 2017년 및 2018년과 맞먹는 수준이다. 관 광에 크게 의존하는 태국 정부는 올들어 코로나19 입국제한 조치 를 점차 완화하고, 비자정책도 완 화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 이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의 료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등 파격적인 조치로 소 비와 투자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쁘라윳

총리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자가 6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 했으며, 내년은 1900만명을 목표 로 한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 서 밝혔다. 쁘라윳 총리에 따르면 지난 6월 태국의 실질 인플레이션 은 전년동기대비 7.66% 상승했는 데, 이는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 이었다. 태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6.2%로 전망했으 며, 내년은 2.5%로 안정시키는 것 이 목표다. 최근 태국 재무부는 관 광 및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유지 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4월 전망치 65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태국을 방 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40만명으 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000 만명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4)

뱀부항공, '2028년까지 항공기 100대 확보' 계획대로 추진

모기업 총수가 구속되며 함께 위기 를 맞았던 베트남 민간 저비용항공사 (LCC)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오는 2028년까지 항공기 100대를 확보 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 겠다고 재확인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3일 보도했다. 응웬 만 꾸언(Nguyen Manh Quan) 뱀부항공 신임 대표이 사(CEO)는 “올들어 항공시장이 살아 나며 지난 4월 월매출 1조동(4280만달 러)을 넘어선데 이어 5월부터는 2조동 (8560만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며 “ 회사의 장기 사업전략은 변함없이 추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계획대 로 연말까지 항공기 보유대수를 35대 로 늘리고, 내년에 7대를 추가하는 등

순차적으로 늘려 2028년까지 100대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뱀부 항공은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인도, 미국 등지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꾸언 CEO는 2020년 6월부터 뱀부항공 부사장으로 재직하 다 지난달초 당 떳 탕(Dang Tat Thang) 전 CEO의 사임으로 7월27일 새 대표로 선임됐다. 뱀부항공 이사회는 “꾸언 CEO 선임은 FLC그룹의 구조조정 및 전략적투자자 선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그룹경영진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꾸 언 CEO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꾸언 CEO는 국영 베트남항공, 노이바이공 항서비스(Noi Bai), 티엔민항공(Thien Minh), 빈펄(Vinpearl) 등 항공 및 상업 서비스 기업들에서 30년간 근무한 이 력이 있다. 앞서 탕 전 CEO는 이임사 에서 뱀부항공이 곧 새로운 투자자에 게 인수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뱀부항공의 모기업인 FLC그룹의 찐 반 뀌엣(Trinh Van Quyet) 전 회장은 지난 3월 주가조작 혐의로 다른 2명의 경영 진과 함께 구속됐으며, 이후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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