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7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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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Electronic Edition No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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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 2분기 채권 조기상환 규모 21억달러…전분기의 4배 2분기 베트남 기업들이 조기상환한 채권 규모는 49 조1000억(21억100만달러)으로 전분기대비 거의 4 배에 이를 정도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재정부에 따르 면 상반기 기업들의 만기전 회사채 조기상환 규모 는 1분기 12조8000억동을 포함해 총 61조9000억동 (26억484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떤황민그룹(Tan Hoang Minh Group)의 회사채 사 기발행 사건에 놀라 기업들이 몸을 사린 것으로 분 석했다. 떤황민그룹은 지난해 호치민시 투티엠(Thu Thiem) 지구 필지를 평당 4억대에 낙찰받아 세상 을 놀라게 해 국가주석, 총리 등 국가 최고지도부 들도 부동산 폭등을 우려했던 그 사건의 주인공이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 4일 확정 9월1일~4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가 올해 독립기념일(9월2 일) 국경절 연휴를 9월1일(목)부터 4일(일)까지 4 일간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마지막 연휴인 독 립기념일 연휴는 지난해부터 이틀간 쉬는 것으로 결정해 시행돼오고 있는데, 올해는 목요일인 1일 을 쉬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부사무국은 전 공무 원들이 이번 연휴에 가급적 출근하지 말고 가족들 과 연휴를 보낼 것을 권고했다. 공무원이나 기업체

직원들이 이처럼 지정된 국경절 연휴에 추가근무 나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 일당 또는 기본급의 최 대 4배의 추가수당을 받게 된다. 이처럼 독립기념 일 연휴를 포함해 올해 근로자들은 뗏(tet 설) 연휴 9일(1월29일~2월6일), 통일절(4월30일) 연휴 4일 (4월30일~5월3일) 등을 포함해 총 22일의 공휴일 을 갖는다.

하노이 속선폐기물발전소 가동 시작

않은 벨기에 표준기술이 적용됐지만, 최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발전효율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7조동(2억9920만달러)이 투입되 는 속선발전소는 총 5개의 소각로와 3개의 발전기로 구성돼 있다. 이중 1단계로 발전 기 1기와 소각로 2개가 가동된다.시행자는 티엔Y환경에너지(Thien Y Environmental Energy)이며, 중국 MCC가 시공사로 참여 했다. 속선발전소는 1단계사업에서 발전 기 1호기(소각로 2개)를 가동하고, 2단계사 업에서 발전기 2호기(소각로 2개), 3단계사 업에서 발전기 3호기(소각로 1개)를 순차 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6)

베트남, 주변국 원숭이두창 유입에 '비상' "검사 키트 부족"

베트남 보건당국이 원숭이두창 유입을 막기 위해 비상 태세에 돌입했지만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키트가 부족 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Vnexpress지가26일보도했다. 이날베트 남 보건부는 이틀전 산하 조직 및 현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해외 보건기관과 원 숭이 두창 유입을 막기 위한 비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베트남 사 무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응우옌 투 리 엔 흐엉 보건차관은 이 자리에서 "각 지방 성은 감염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철저 히 해야 한다"면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베트남 내에는 원숭 이두창 검사 키트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립위생역학연구 소(NIHE)의 당 득 아인 소장은 "현재 베 트남은 검사 키트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면서 회의에 참석한 WHO와 미 CDC 관 계자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WHO 베트남사무소의 소로코 에스칼란테 부소 장은 "원숭이 두창 예방을 위해 천연두 백 신을 접종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말 했다. 그러나 베트남 보건당국은 천연두 백신 재고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 우옌 루엉 떰 예방의학 부국장은 태국과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의 원숭이두창 감 염 사례를 거론하면서 "아직까지 발견되 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국경을 넘어서 유 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앞 서 WHO는 전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 염이 확산되자 지난 23일 국제적 공중보 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임 파선염, 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CDC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파악한 전 세계 원숭이 두창 환 자는 72개국에서 1만5천800명이 나왔다.

올 여름 한국인 해외여행, 베트남이 '대세'

올여름 우리나라 사람의 해외여행 최고 인기지역은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 시기는 7월 말이 가장 많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 했다. 여행회사 ㈜하나투어(대표 송미선, 육경건) 가 26일 기준 7~8월 해외 기획여행상품 예약동향 을 분석한 결과, 7월말 출발 수요가 많고 지역으로는 동남아, 그 중에서도 베트남 예약이 가장 높은 비중

(Vnexpress 2022.07.26)

육로 통한 중국인 유입 활성화 기대 포드베트남이 앞유리 고정 불량으로 픽업트럭 레인 저(Ranger) 1444대를 리콜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27일 보도했다. 포드베트남에 따르면 이 결함은 사고시 에어백 효과를 줄이고 차량 덮개에도 영향을

몽까이간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4월에 시작되었으며, 총 연장 80km 에서 4차선으로 최고 속도 120km/h로 진 행되었다. 이 구간이 최종적으로 완공되면 육로를 통해 몽까이 국경 검문소를 통해 바 로 하롱베이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전체 고속도로 건 설 공정에서 약 95% 수준이 완료된 상태로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번 임시 개통은 일부 구역에서만 진행된 것 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서는 지속적으 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면서 아직까지 국경을 개방하지 않고 있어 고속도로가 개 통되어도 실제 중국인 관광객이 유입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Tienphong 2022/07/26)

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발일정은 7월말(7월 21~31일) 비중이 26.2%로 가장 높았고, 8월초(8월 1~10일) 19.4%, 7월중순(7월11~20일) 16.6% 순이 었다. 특히, 7월30일과 31일 출발수요가 많았다. 지 역별로는, 베트남여행 예약이 26.2%로 7~8월 해외 여행수요 4명가운데 1명은 베트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괌(10.9%), 서유럽(9.0%), 필리핀 (8.9%), 일본(8.0%) 등의 순이었다. 베트남을 포함해 필리핀, 태국 등을 중심으로한 동남아여행 예약 비 중은 47.8%를 차지했는데, 5월 17.8%, 6월 32.6%와 비교하면 최근 동남아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졌다.하 나투어는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 수요 증가세에 따라 8월이후 늦여름에도 예약가능한 베트남 다낭, 태국 푸껫 등의 전세기 상품을 이용해볼만 하다고 추천했 다. 이들 여행상품은 전세기를 활용한 원활한 예약 과 경쟁력있는 가격의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6)

포드베트남, 픽업트럭 레인저 1444대 리콜…앞유리 고정 불량

번돈-몽까이 고속도로 8월1일부터 임시 개통 …

베트남 북부에서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 는 몽까이와 하롱베이를 이어주는 번돈-몽 까이간 고속도로가 약 500여일 동안 밤낮으 로 건설을 재촉했음에도 투자자와 건설 당 국과의 조율이 되지 않으면서 최종 개통까 지는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tienphong 뉴스가 전했다.하지만, 꽝닌성 당국은 계획 된 대로 8월1일부터 번돈-몽까이간 고속도 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의 최종 개통일까지는 투자자가 일련의 절차 를 완료하고 국가위원회 및 교통부와 각 관 련 기관에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업체 관계자는 고속 도로 프로젝트 진행 중 코로나19의 확산으 로 공급망 차질 및 노동력 부족 그리고 무엇 보다 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공 사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번돈-

조업체인 베트남전장(Gelex·젤 렉스)은 1조4000억동 규모의 회 사채를 조기상환했는데, 이중 일 부는 5개월전에 발행된 따끈따끈 한 채권도 있었다. 소매체인 인티 멕스베트남(Intimex Vietnam)은 2 조동 규모의 회사채를 조기상환했 다. 호찌민인프라투자(HCMC Infrastructure Investment, CII)는 이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 2조8000 억동 규모의 회사채를 다시 사들 일 계획을 발표했다. SSI증권은 기 업들이 떤황민그룹의 회사채 취소 사태를 보면서 채권 발행자와 투 자자 모두 신중해졌다고 현재의 채권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재정 부도 개인 투자자들이 사모채 투 자시 주의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7)

(인사이드비나 2022.07.27)

베트남 최대 폐기물발전소,

베트남 최대 폐기물발전소인 하노이 속선 폐기물발전소(Soc Son) 1호기가 25일 가 동을 시작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속선현 남선폐기물처 리단지(Nam Son)에 세워진 속선발전소는 하루 최대 4000톤의 건조 폐기물을 처리 할 수 있다. 속선발전소는 향후 소각로 5 기와 발전기 3기가 모두 가동되면 발전용 량은 75MW에 이르게 된다. 생산한 전력 의 15~20%는 발전소에서 자체 사용하고 나머지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판매할 예정이다. 리 께(Li Ke) 속선발전소 부사장 에 따르면, 소각로 1기는 하노이시의 하루 폐기물 배출량 7000톤중 1000톤을 태울 수 있다. 또한 소각로는 폐기물 분류가 필요치

다. 이후 떤황민그룹에 대한 대대 적인 조사가 이뤄져, 지난 4월 국 가증권위원회(SSC)는 떤황민그룹 자회사들이 2021년 7월부터 2022 년 3월까지 허위자료를 통해 총 9 차례의 회사채 발행으로 총 10조 동(4억2780만달러)을 조달한 사 실을 발견하고 발행된 회사채를 즉각 취소했다. 국내 회사채시장 에서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 뤄진 뒤 발행된 회사채가 취소된 것은 이 사건이 처음이었다. 떤황 민그룹의 회사채 사기발행 사건 을 주도한 도 안 융(Do Anh Dung) 회장과 임직원 및 관계자 등 총 7 명이 구속됐다. 이 사건 이후 많은 기업들은 만기가 도래하기도 전에 회사채를 다시 사들이거나 조기상 환 계획을 발표했다. 전기설비 제

줄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21년 1월9일부터 7월9일 까지 생산된 차량으로 전 차량이 수리를 마칠 때까 지 리콜은 계속된다. 그러나 이 차량이 국내 조립산 인지 수입산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포드 레인저 는 작년 7월부터 베트남에서 조립되기 시작했지만 XLS 버전은 이전부터 계속 수입되고 있었다. 레인 저는 비싼 가격에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픽 업트럭이자 포드의 주력 수입 모델이다. 가격은 6억 2800만~9억3700만동(2만6850~4만달러)이다. 베 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 기 포드 판매량은 9697대로 전년동기대비 15% 감 소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7)

日전자회사 샤프, 베트남 빈즈엉성 3공장 건설 추진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에 제3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하시모토(Hashimoto) 샤프 회장은 최근 마이 훙 융(Mai Hung Dung) 빈즈 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방문해 투자계획을 논

의했다. 이날 양측은 제3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확 보 ▲노동력 제공 ▲인프라 확충 ▲세제혜택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하시 모토 회장에 따르면 샤프는 위험 분산, 공급망 전환, 시장다변화 계획의 일환으로 빈즈엉성을 비롯한 베 트남 남부지방 일대에 대규모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 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 지역에서 향후 전 기·전자, 첨단제품, 스마트폰, 가전, 헬스상품 생산 을 확대하기로 했다. 융 부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빈 즈엉성에는 총면적 126.62㎢ 규모의 29개 산업단지 가 운영되고 있으며, 17㎢ 규모의 3베트남싱가포르 산업단지(VSIP3) 및 꺼이쯔엉산업단지(Cay Truong) 가 개발중에 있다. 현재 샤프는 빈즈엉성 VSIP1 및 VSIP2에 두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7)

베트남, 1인당 '불법복제 건수 동남아 1위' 이용자 1550만명, 3위

온라인 불법복제물을 소비하는 베트남인 수가 1550만명으로 동남아에서 세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1인당 불법복제 건수는 동남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미디어파트너스아시 아(Media Partners Asia)가 최근 열린 ‘베트남 온라인 해적행위 및 예방(online piracy in Vietnam and its prevention)’ 세미 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불법복제 사용자수 는 1550만명으로 추정돼 인도 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세번째 로 많은 것을 나타났다. 레 꽝 뜨 조(Le Quang Tu Do) TV라디오 전자정보국 부국장은 "최근 축 구나 영화, 게임, 음악 등 온라 인 컨텐츠 저작권 침해와 관련 한 불만들이 많이 접수되고 있 다"며 "불법복제 방식은 끊임없 이 변화하며 해외 컨텐츠를 불 법으로 국내에 들여오는 루트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조 부국장 은 "불법복제물을 유통·배포 하는 웹사이트의 경우 당국의 인공지능(AI) 단속프로그램을 우회하고 있고, 적발됐다 하더 라도 법망을 회피할 수 있는 방 법이 많아 단속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다"고 어려움을 토 로했다. 베트남디지털컨텐츠저 작권센터의 팜 호앙 하이(Pham Hoang Hai) 대표는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불법복제 물 형태는 온라인 스트리밍 또

는 원작자의 창작물을 불법 편 집해 SNS나 기타 온라인채널에 재유포하는 것"이라며 "상반기 접속을 차단한 불법복제물 웹사 이트는 500여개에 이른다"고 말 했다. 이처럼 날로 증가하는 불 법복제물로 인해 디지털컨텐츠 산업의 손실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30개국 엔터테인먼트 및 영화사 연합 ACE(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 의 네일 게인(Neil Gane) 자문 위원은 "베트남의 불법복제 이 용자 수는 인도네시아와 필리 핀에 이어 동남아 3위, 1인당 접 속·공유 건수는 1위"라고 밝히 며 컨텐츠사업자의 저작권 보 호를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 다. 게인 위원에 따르면 베트남 에서 합법적인 컨텐츠 이용자는 약 4%에 불과하다. 이런 결과로 디지털컨텐츠산업은 연간 매출 의 18%에 해당하는 3억4800만 달러의 피해를 입고 있다. 따라 서 불법복제물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조치가 없다면 2027년까지 불법복제 이용자수는 1950만명 으로 늘어나고, 연간 피해액도 4억56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모바일 인터 넷 이용자수는 약 7150만명으 로 추산됐으며, 이 숫자는 2025 년 822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 로 전망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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