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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에야 가격 낮아질 것으로 예측
국제유가 상승에다 여름철 여행수요가 몰리면 서 베트남 국내 항공권 가격이 뗏(tet, 설)연휴보 다 더 비싸졌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 다. 국내 항공사들에 따르면 현재 하노이-호찌민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 가격은 340만~620만동 (145~264달러)이다. 이중 가장 싼 항공편은 저비 용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고, 아 침이나 늦은 밤 시간대가 싼 편이다. 그러나 비엣 젯과 신생항공사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의 기본요금에는 위탁수하물이 포함돼 있 지 않다. 이 구간 운임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국
영 베트남항공으로, 현재 가격은 지난 2월초 뗏연 휴 기간보다 250만~400만동 높은 수준이다. 하 노이-호찌민 노선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요가 늘 고 있는 인기 여행지도 줄줄이 요금이 인상되었다. 하노이-냐짱(Nha Trang) 노선의 왕복 항공권은 이달말 예매분이 300만~670만동, 하노이-뀌년 (Quy Nhon)은 왕복 270만~500만동, 하노이-꼰 다오(Con Dao)은 최대 1000만동이다. 그러나 한 업계 관계자는 8월부터 운임이 다소 떨어지기 때 문에 그때까지 좀 기다렸다가 예매하거나 휴가갈 것을 조언했다.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요금은 벌써부터 오른 상태다. 현재 하노이-방콕 왕복은 550만동, 하노이-싱가포르는 530만동부터 시작 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300만동과 비교하면 50% 이상 오른 상태다. 또 9월과 10월 로 예정된 호치민-프랑크푸르트 왕복은 2400만 동, 하노이-파리는 4000만동부터 시작한다. 비엣 트래블항공의 예매담당 임원은 “통상 여름철은 8~11월 비수기 적자를 만회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항공사들이 요금을 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굳이 여행수요가 많은 이 달 대신 8월 중순 이후나 9월에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처럼 국내 항 공사들은 여름 성수기 요금을 인상하고 있음에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치솟은 항공유 가격을 상쇄하 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항공요금 인상을 요구 했고, 베트남민간항공국(CAAV)도 이들의 요구를 수용해 국내선 요금상한을 2014년 이후 처음으로 3.75% 인상을 이미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인사이드비나 2022.07.18)
2분기 호찌민시 주택분양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 ... '평균 9300~1만1300달러'
지난 2분기 호찌민시 주택분양가는 전분 기대비 최대 2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를 경신했다고 18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 웨이크필드베트남(Cushman & Wakefield Vietnam)에 따르면, 2분기 호치민 시 단독주택·빌라 평균분양가는 ㎡당 9300~1만1300달러를 기록했다. 짱 부 이(Trang Bui) 쿠시먼&웨이크필드베트
남 대표는 “호치민시 당국이 고층건물 허가를 우선시함에 따라 주택 및 빌라 공 급이 제한돼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2분기 호찌민시 단독주택 및 빌라 분양가는 1, 3, 7군이 전분기대비 6~7%, 옛 2군(현 투득시)은 17% 오른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기있는 일부 지역 은 최대 25% 오른 곳도 있고, 전년동기대 비로는 시의 평균 분양가는 10% 올랐다. 부동산컨설팅업체 DKRA베트남에 따르 면 2분기 호치민시에서 분양된 한 빌라단 지는 최고급 가구 1채가 7000억동(2987 만달러)으로 신기록을 기록했다. 또 시에 서 2분기 분양된 빌라와 단독주택 921세 대중 572세대가 분양을 완료했다. 부동 산개발업체 응옥쩌우아(Ngoc Chau A) 의 응웬 록 한(Nguyen Loc Hanh) CEO 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베트남인들 에게 부동산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인식 을 갖게 했다”며 “공급이 많지 않기 때 문에 이 같은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 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18)
2022.07.18 (Electronic Edition No 271)
제헌절
E.info@chaovietnam.co.kr
베트남 국내 항공요금 명절보다 더 비싸...
베트남 시중 은행들,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 약 1%p 인상'
베트남 은행들이 정부의 신 용긴축 압력에 따라 주택담 보대출 금리를 최대 1%p 이 상까지 줄줄이 인상하고 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4대 국영상업은행 비엣콤은행(Vietcombank)은 이미 지난달 중순 대출금리를 첫 3년간 적용으로 연 9.2% 에서 9.8%로 0.6%p 인상했 다. 싱가포르 UOB(United Overseas Bank) 베트남법인 은 최근 대출금리를 6.49% 에서 7.69%로 1.2%p 인상 했고, 베트남국제은행(VIB) 은 대출금리를 지난달 말부 터 0.2%p 올린 8.7%로 조정 했다. 이처럼 대출금리 인상 에 대해 은행업계는 예금금 리 인상과 정부의 신용긴축 압박으로 불가피하다고 설명 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찐
방 부(Trinh Bang Vu) 소매 대출 담당이사는 “올해 배 정된 대출을 거의 소진해 여 유분이 거의 없고 중앙은행 (SBV)이 아직 할당량을 늘리 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들은 선택적으로 대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방은행 (OCB) 등 일부 은행들은 아 직 대출금리를 인상하지 않 았지만 조만간 0.1~0.2%p 인상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SSI증권은 중앙은행 이 곧 추가 대출금 할당량을 발표하더라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계속 오를 것으로 내 다봤고, KB증권은 올해 인플 레이션 영향을 감안해 대출 금리가 0.4~0.7%p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에서 패스워드 유출 사고가 자주 발생해 당국이 방지책 마련에 고심중이 라고 17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최 근 열린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보안국 (AIS) 소속 회의에서 응우옌 타인 푹 보안 국장은 지난해 패스워드 유출 사례는 4천 210만 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유출된 패스워드는 '123456'이며 도 용 횟수는 340만 건이라고 그는 덧붙였 다. 이어 데이타 유출 사고의 80%가량이 패스워드의 취약한 보안성과 연관됐다면 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베트남은 사
7월 17일이 제헌절이라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제헌절, 대한민국의 헌법이 제정 된 날입니다. 1948년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제헌 국회에서 7월 12일 헌법을 제정 하고, 7월 17일 정식으로 공포하 여 그날을 제헌절로 삼았습니다. 7월 17일을 제헌절로 정한 이유 는 조선의 개국과 연이 닿는 듯 합니다. 이성계가 고려의 마지막 왕 공민왕으로부터 왕위를 이양 받은 날이 바로 음력 7월 17일입 니다. 정설이라고 보기는 힘들지 만 일단 그날에 맞춰 제정일을 정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1948년 이후 공휴일로 지 정되어 모든 국민이 하루를 쉬면 서 헌법 제정에 대한 의미를 생 각하는 날이었는데. 2007년 이후 식목일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그때 아마도 주 5일 근무가 시작되면서 공휴일을 줄 이려는 생각으로 그렇게 정한 듯 합니다. 그런데 기념일을 쉬느냐 아니냐 에 따라 그날에 대한 느낌이 달 라지는 듯합니다. 제헌절이 공휴 일에서 제외되고 난 후에는 사실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 나 국민들의 관심도 적어진 것이 팩트입니다. 그날이 무슨 날인 줄 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 고, 아마도 공휴일이 사라진 이 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제헌절
한주필 칼럼 이라는 기념일의 존재조차 모르 는 경우가 상당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우리 젊은이들이 제헌절 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 를 살펴보면 바로 우리나라의 근 대사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한반도에서 물러난 후 승 리한 연합군은 그동안 일본의 식 민지로 있었던 한국을 승전 기념 품 정도로 생각하여 누가 차지할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모스크 바 삼상회의와 미소공동위원회 를 거쳐 나온 결론은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5년간 신탁 통치를 거 쳐 완전 독립을 시키자는 것이었 죠. 이는 우리 국민을 스스로 나 라를 다스릴 수 없는 저능한 수 준으로 보고 나라를 둘로 쪼개 5 년간 잘 교육시켜 나라 모양새를 갖추고 난 후 다시 논의하자는 가상한 결정으로 보이지만, 사실 5년간 자기들 체제를 공고히 하 여 영원히 남북으로 나눠 미국 과 소련이 한반도를 나눠 갖자는 의도입니다. 우리 국민은 남북을 막론하고 모두 그 결정에 격렬 하게 반대를 합니다. 하지만 잠 시 후, 소련에서는 북쪽 공산당 에 압력을 가해 신탁찬성을 유도 하여 남북 갈등이 본격화됩니다. 그러자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전 역에 총선거를 실시하자는 결 정을 내리고 북쪽은 미친듯 이 반대합니다. 결국 가능한 지역에서만 선거하자는 차 선책을 만들어 남측만 유엔
의 선거 감사단의 관리하에 5월 10일 선거를 치뤄 198명의 제헌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이승만 의 장을 중심으로 제헌 헌법을 제 정에 착수합니다. 이 사건은 유엔이 생긴 후 최초 로 한 국가의 수립에 관여한 첫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한국과 유엔은 깊은 관계를 맺게 됩니 다. 10월 14일 유엔의 날은 한동 안 공휴일로 지정되어 기념했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국회가 결성되 고 헌법위원들이 결성되어 만 든 초안에는 정부형태의 의원내 각제와 양원제 국회를 운영하는 국가조직을 제안하였으나 이승 만 의장의 강력한 반대로 단원 제에 대통령제가 대한민국 정부 형태로 결정됩니다. 헌법 제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입니다. 즉 국호는 대한민국이고, 체제는 민주공화 국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 토는 한반도를 포함한 도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 후 대한민국 헌법은 무려 9차 례의 개정을 거치면 수난을 당 합니다. 초대 대통령에 한해 중 임을 허락한다는 4사 5입 개헌 이후, 4.19를 거치며 의원내각제 로 개정되었으나, 5.16 혁명에 의 해 3선개헌과 유신헌법 등을 거 치며 정치에 의해 헌법이 욕을 봅니다. 결국 79년 10.26으로 박 정희 대통령이 피살되고, 신군 부가 등장하고, 81년 국민투표 를 통해 8차 개헌으로 제 5 공화국이 탄생합니다. 대 통령 7년 단임제와 간접 선거를 골자로 하였으
나, 전두환 대통령이 물러나면 서 바통을 이어받은 노태우 대 통령은 6월 항쟁에 손들고 직접 선거, 5년 단임제의 현행 헌법을 만듭니다. 즉 9차례에 걸친 개정 을 통해 드디어 현재의 헌법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한나라의 헌법의 자취는 이렇게 그 나라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도 굴곡이 많은 헌법의 역사를 거쳤지만, 신생국이 겪 는 성장통이라는 시각으로 봐야 할 듯합니다. 그런 진통을 겪은 신생국으로 출범한 지 고작 70 여 년 만에 우리는 세계에서 가 장 빈곤한 나라에서 가장 부유 한 나라의 하나로 우뚝 섰습니 다. 그것도 그냥 시작한 것이 아니 라, 정부 출범 이후 2년 만에 전 국민의 15%가 죽은 잔혹한 전 쟁을 거쳐, 온 국토가 완전히 파 괴된 나라가 이렇게 성장한 케 이스는 인류의 유래를 다 뒤져 봐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전 쟁의 폐해에서 복구되려면 백년 이 걸린다고 모두가 혀를 차던 바로 그 나라가 단지 70년 만에 전쟁 복구 정도가 아니라 세계 최강의 하나로 등장했다니 말문 이 막힐 따름입니다. 모두 대한민국 국민들의 뛰어난 자질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이 제 우리가 만들어낸 성장에 만 족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차원이 다른 발걸음을 디뎌야 할 단계 입니다. 멀지 않은 시대에 그런 대한민국의 모습을 확인할 것을 기대하며, 주말 하루 제헌절의 기록을 살펴보았습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18)
베트남 사이버 보안 유출 사고 심각한 수준
씬짜오베트남 부설 대정컨설팅
2면
이버 범죄자들의 주요 타깃"이라고 강조 하면서 "AIS는 올 상반기에만 파이낸스 및 은행 기관으로 가장한 웹사이트 506 곳을 단속해 사이버 범죄를 예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스워드 대신 생체 인 식 등 다른 방식의 인증 체계 도입이 필요 하다고 푹은 강조했다. 그는 컴퓨팅 기술 의 발달로 인해 패스워드 보안 알고리즘 은 쉽게 침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 존 패스워드 인증 방식은 사용자가 암호 를 기억해야 하는 불편을 야기할 뿐 아니 라 대규모 조직의 경우 패스워드 관리 인 력 고용 및 인프라 운영을 위해 한해에 미 화 기준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원) 상 당의 비용을 지출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문 등 생체 인식을 비롯한 새로운 인증 방식을 도입 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와 관련, 응 우옌 후이 증 정보통신부 차관은 "사용자 명과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기존 인증 체 계는 점차 새로운 방식으로 대체되고 있 으며 이는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말했다. (Vnexpress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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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때 건설한 '탑짬-달랏간 철도 노선 복원'
탑참 - 달랏 철도 구간. 흔적은 사라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터널 / 출처=VN익스프레스
20세기 초에 프랑스가 건설 한 84km의 탑짬-달랏 철도 노선이 28조동(11억9000만 달러)을 들여 복원될 예정이 다.1908년부터 1932년까지 25년에 걸쳐 건설된 이 노선 은 닝투언(Ninh Thuận)성 탑 짬(Tháp Chăm) 마을 근처의 옛 해안 참파(Champa) 왕국 에서 중부 고원의 휴양지 달 랏(Đà Lạt)까지 운행되었다. 지난 수요일, 교통부와 닝투 언성 당국 간의 회의에서 탐 짬-달랏 노선 복원은 민관협 력(PPP) 프로젝트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히며 관광기업인 박당 호텔 복합 투자 서비스 (Bach Dang Hotel Complex Trading – Service JSC)를 투 자자로 선정했다. 따라서 17
개의 역, 64개의 교량, 5개의 터널, 16km의 랙 레일(rack rail) 구간으로 구성된 전체 노선이 복구될 예정이다.투 자 기업은 2024년 이내에 준 비 및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 료하여 승인을 받아 2030년 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 정이다.이 철도는 1954년 프 랑스 식민지 정권이 패배하 고 베트남에서 철수한 후에도 약 14년 동안 운영되었다. 그 후 운영이 중단되고 선로는 철거됐다. 한편 짜이맛(Trại Mát)-달랏 7km 구간은 재개 되어 운행 중에 있으며 현재 이곳은 인기 있는 관광 명소 로 자리 잡았다. (VN익스프레스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