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6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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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Electronic Edition No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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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20원선도 '훌쩍', 사흘만에 연고점 경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320원선을 돌 파해 사흘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소폭 상승과 하 락으로 엇갈리는 혼조장세를 보였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서 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 일보다 14원 오른 1326원10전으로 마감, 단숨에 1320원선으로 올라섰다. 지난 12 일의 연고점(1312원10전)을 뛰어넘어 올 들어 최고치이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30일(장중고가 1325원)이후 13년2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이 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원90전 오 른 1318원에 장을 시작했으며 얼마 지나 지않아 1320원대로 올라선후 시종 상승 세를 이어간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고공 행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유로화, 일 본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 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US Dollar In-

dex, DXY)는 이날 오후4시 현재 전일보다 0.15(0.14%) 오른 108.70을 기록중이다. 유로화는 전일 장중 ‘1유로=1달러‘ 패 리티(Parity)가 깨지는 등 약세(달러강세) 가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 와 Fed의 고강도 금리인상 행보 등에 비 춰볼 때 이같은 글로벌 달러강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게 시장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혼 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

베트남, '외국인 살기좋은 곳' 세계 7위 작년보다 3계단 상승 베트남이 '외국인이 살기좋은 국가' 세계 7 위에 올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 도했다. 세계최대 이민자커뮤니티 인터네 이션(InterNations)이 최근 발표한 ‘엑스 파트인사이더2022(Expat Insider 2022)’ 에 따르면, 베트남은 조사대상 52개국 가운 데 '외국인이 살기좋은 국가’ 7위에 랭크 돼 전년보다 3계단 올랐다. 450만명이 넘 는 회원을 보유한 인터네이션은 52개국 1 만2000명의 국외거주자를 대상으로 ▲삶 의 질 ▲정착 용이성 ▲해외취업 ▲재무상 태 ▲디지털생활 ▲행정서비스 ▲주거 ▲ 언어 등의 만족도를 조사해 순위를 발표했 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은 재무상태 부문에 서 만족도가 높았다. 베트남에 체류중인 외 국인의 80%가 전체적인 생활비에 만족한 다고 답했다. 이부문 세계평균은 45%였다. 또 베트남인들이 외국인에게 친절하다고 답한 비율은 83%로 세계평균 65%를 웃돌 았고, 현지문화에 만족(83%)과 내집같은 편

안함(71%) 등도 모두 세계평균을 상회했다. 정착의 용이성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 가를 받았다. 반면 해외취업 부문에서는 부 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베트남에서의 경력 이 별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율이 29%로 세계평균 18%보다 높았고, 적절한 직무를 찾지 못했다는 응답도 14%로 세계평균보 다 5%p, 수평적이지 못한 직장문화는 45% 로 세계 평균 9%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삶 의 질은 48위,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은 49 위로 거의 꼴찌 수준이었다. 이중 도시환경 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53%로 세계평 균 17%보다 3배이상 많았다. 점수가 낮은 부문은 ▲대기오염 ▲환경보호 정책 부족 ▲보건의료 ▲교통인프라 ▲언어 ▲행정 서비스 ▲디지털생활 등이었다. 올해 외국 인이 가장 살기 좋은 곳 1위는 멕시코였고, 뒤이어 인도네시아, 대만, 포르투갈, 스페 인, UAE, 베트남,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 이 2~10위에 올랐다. (인사이드비나 2022.07.15)

베트남기업들, 상반기 신규 해외투자 3억달러 전년동기대비 110%↑

일보다 8.66p(0.37%) 오른 2330.98로 마 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3.69p(0.48%) 내린 762.3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 는 상승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반 전, 장중 28.87p 내린 2293.45까지 떨어 져 23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 나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시종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지수 도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 인투자자들이 263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 각 2625억원, 20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 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53 억원, 57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투자 자가 2729억원 순매도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 중에는 10개 종목이 상승했고 8개 종목 의 주가가 내렸으며 삼성물산과 현대모비 스 등 2개종목을 보합으로 마감했다. 삼 성전자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 입어 2500원(4.35%) 오른 6만원으로 마 감, 지난달 16일이후 한달여만에 ‘5만전 자’에서 벗어나 ‘6만전자’로 복귀했 다. SK하이닉스도 4700원(5.00%) 오른 9 만8700원을 기록, 10만원 회복을 바라보 게 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 은 7개 종목이 올랐고 1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엘앤에프(-2.58%)과 에코프로 비엠(-4.70%) 등 2차전지 소재주와 카카 오게임즈(-4.08%), 위메이드(-2.76%) 등 게임주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인사이드비나 2022.07.15)

베트남 토지 공시지가, 7년새 20~30% 상승… 아파트의 4배

베트남에서 지난 7년동안 부동산시장에서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은 토지인 것으로 나타 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건설부 보 고서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건 설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올해 상 반기까지 전국 토지 공시지가는 20~30% 상승했다. 반면 이 기간 아파트 기준시가 는 5~7%, 단독주택은 15~20% 올랐다. 보 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부동산시장은 아파 트 및 주택 매매량이 늘면서 전반적으로 회 복되고 있고, 기업들의 영업이 재개되면서

사무실 공실률은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상업주택(주상복합아파트) 공 급은 코로나19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도 아 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주택 거래 는 올해 점차 회복하고 있고, 토지 거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활발했다. 지난해 완공된 상업주택단지는 전년대비 40% 감 소한 172개, 공급 물량은 2만4027세대로 58% 감소했다. 또 상반기 공급 물량도 지 난해와 비슷한 1만2000세대 수준이었다. 지난해 아파트 및 주택 거래량은 11만건으 로 전년대비 5000건(4.5%) 감소했으나, 올 해 상반기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5만 건 증가했다. 반면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17만건으로 전년보다 증가했고, 올 상반기 도 약 20만건까지 늘어났다. 이처럼 토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토지가가 급등하자 건설부는 지난해 대규모 투기단속에 나서 기도 했다.

베트남 기업들의 상반기 해외투자액은 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기 업들의 신규 해외투자 건수는 57건, 투 자액은 3억9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다. 이중 가장 큰 투자자는 빈그룹(Vingroup)의 배터리 자회사 빈 에너지솔루션(VinES)으로, 미국●캐나 다●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 해외시 장 5곳에 1억7300만달러를 투자했다. 신규 해외투자와 달리 상반기 증자 등 추가투자는 14건, 4490만달러로 88.9%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빈그룹 의 미국 프로젝트 3억달러 증자, 동즈엉 고무투자개발(Dong Duong Rubber Investment and Development)의 캄보디 아 프로젝트 7600만달러 증자, 빈패스

(인사이드비나 2022.07.15)

트(VinFast)의 미국 프로젝트 3200만달 러 증자 등의 대규모 증자가 있었기 때 문이다. 상반기 베트남 기업들의 투자 분야는 12개 업종이었다. 가공제조업 이 9건 2억720만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뒤이어 은행보험업 4건 3534 만달러, 광산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의 순이었다. 투자국은 21개국이었 다. 라오스가 신규 3건, 증자 3건 등 총 6개 프로젝트에 6592만달러로 전체 해 외투자액의 19.1%를 차지했고, 뒤이어 싱가포르가 4110만달러였다. 외국인투 자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유효 한 해외투자 프로젝트는 총 1569개, 누 적 투자액은 215억6000만달러에 달했 다. 이중 국영기업이 139개 프로젝트에 116억달러를 투자하며 전체 해외투자 액의 53.8%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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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꽉 막힌 베트남 기업들...은행 대출 제한에 자금난 심각 베트남에서 기업들이 은행의 대출 제한 여파로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경기회 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대폭 몰리고 있지만, 각 시 중은행들의 신용성장률이 이미 한계치에 다다르면서 은행이 대출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아주경제지가 15일 보도 했다. 일간 뚜오이쩨(Tuoi Tre)에지 15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기업과 소상 공인들은 기업의 재투자, 시설확보, 서비 스업 재고용 등을 위해 자금이 시급한 상 황이지만, 은행의 대출 활동이 중단되면 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북부 푸토성 에 목재 가공공장 운영한다는 응우옌(48) 씨는 이 매체에 “새로운 생산설비를 구 축하기 위해 은행에 대출을 요구했다. 대 출조건을 모두 충족해 한 달을 넘게 기다 렸지만 3억5000만동의 대출금이 아직 은 행에서 지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는 그러면서 “대출은 6월 중순부터 기다 려왔다. 지금은 7월인데 은행에서는 아직 조금 더 기다리라고 한다”며 “신용한 도가 조정과정을 거쳐야 대출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상황을 토로 했다. 호찌민시에서 대규모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판(56)씨는 시설 재단장과 직원 재고용 명목으로 은행에서 20억동의 대 출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도 대출은 진행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은행 승인

이후 보증금 1억동을 예치하기도 했지만, 은행은 지금 한도가 없다며 대출 유예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하노이의 프엉(35) 씨 또한 같은 사정으로 다른 은행에도 문 을 두드렸지만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는 “지난 코로나19 기간 2년 동안 문 을 닫아온 부동산임대업 사무실을 재개장 하기 위해선 당장 자금이 필요하다고 사 정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현 재 베트남 시중은행들이 대출을 제한하는 주된 이유는 신용성장률의 한계치 때문이 다. 신용성장률은 우리로 치면 은행의 대 출한도다. 베트남 금융시장은 베트남중 앙은행(SBV)이 매년 정하는 신용성장률 의 한계치가 있다. 이에 따라 각 시중은행 은 매년 SBV의 방침에 따라 은행의 영업 활동을 해야만 한다. 올해 SBV의 신용성 장률 목표치는 지난해 대비 14% 성장이

다리 보수공사로 혼잡한 푸미대교 호찌민시 2군(현 뚜득시)와 7군을 연결하 는 푸미대교( Cau Phu My)의 통행이 2주 째 다리 수리로 인하여 혼잡한 상황을 겪 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15일 보도했다. 7월 초 시작된 본 공사로 인하여 2군(뚜득 시) 로 향하는 차선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 고 있는 상황이다. 교통 공안은 7인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교통통제 를 하고 있지만, 워낙에 대형차량의 수요 가 많은 도로여서, 현재 다리를 통과하는 데에만 1시간 이상이 걸리고 있는 실정이 다. 2008년 개통한 푸미대교는 호찌민 중 심가에 대형 차량 통과를 불허하는 정책

으로 인하여 호찌민시를 통과하는 대형화 물차량의 우회도로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하여 화물차량 통행수 요가 높은 도로다. 이번 푸미대교의 수리 는 2년전 망가진 신축이음장치를 수리하 기 위한 보수공사다. 7월 초에 시작됐으 며, 8월 2일 까지는 2군 방향의 한 차선을 막고 보수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에는 다리 좌측에서 공사가 진행될 예정 이다. 당국에서는 수리 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 동안 푸미대교의 통행을 피할 것을 요청했다. (Vnexpress 2022.07.15)

다. 하지만 주요 시중은행들의 신용성장 률은 상반기에 자금 수요가 대폭 몰리면 서 이미 초과됐거나, 1~2%밖에 여력이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팜득안 베트 남농업농촌개발은행(Agribank) 행장은 “SBV를 통해 올해 우리은행의 대출한 도는 전년보다 7% 상향된 조정안을 승인 받았다”며 “지금까지 거의 6%를 사용 했으며 하반기를 위해 나머지 1%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응우옌훙 TP은행 총 재 또한 “우리 은행의 자금은 지금 여력 이 남아있지만, 신용성장률이 초과한 상 태”라며 “대출을 해달라는 고객의 요 구가 빗발치지만, 현재 고객의 요구를 충 족시킬 수 없다. SBV의 방침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와 은행들 은 SBV가 자본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신 용 한도를 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딘쫑틴 금융아카데미(AOF) 교수는 “현시점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 해 신용 긴축이 필요하지만, 기업의 자본 조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연간 신용 한도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 는 이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생산과 비즈니스를 위한 자본에 대한 수요는 더 클 것”이라며 신용한도를 최소 18% 이 상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응우옌찌히에우 금융 칼럼니스트는 “베트남 기업의 95% 이상이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대출 제한은 광범위한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정 부와 은행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즉시 정 책을 시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SBV 신용 한도 부여 정책은 향후 수년 동안만 임시 해결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와 관련해 SBV는 이번 주말에 열릴 '올 해 상반기 은행 활동에 대한 중간 검토 및 하반기 업무 과제 진행'에 관한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오 민투 SBV 부총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SBV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거시 경 제를 안정시키고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 해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있다” 며 “자금수요에 대한 여론은 국내외 시 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곧 적절한 시기 에 시행될 것이다. 이에 대한 조정은 각 은 행의 재정 상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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