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7월 08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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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Electronic Edition No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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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고소득 지역은 호찌민시… 월평균 910만동(389달러) 2분기 전국평균 660만동(282달러), 전년동기대비 9%↑ 2분기 베트남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 은 호찌민시로 조사됐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7일 보도했다. 이날 통계총국(GSO) 이 발표한 '2분기 권역별 소득 현황'에 따르 면, 남동부권역의 1인당 평균소득이 전년 동기대비 8.5% 늘어난 850만동(363달러) 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660만 동(282달러)보다 29% 높은 수준이다. 남 동부권역에서도 호치민시가 910만동(389 달러)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빈즈엉성 (Binh Duong)이 890만동(380달러)으로 2 위를 차지했다. 통계총국은 “남동부권역 은 산업 및 서비스업이 집중돼 경제활동이 활발했으며,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다 른 권역보다 10%이상 높았다”고 설명했 다. 남동부권역에 이어 북부 홍강삼각주 권역이 770만동(329달러)으로 4% 증가했

베트남, 작년 디지털기술기업 6만 4000개 돌파…전년대비 9.5%↑

지난해 베트남에서 사업중인 디지털기술 기업은 전년대비 9.5% 증가하며 6만4000 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베트남리포트 (Vietnam Report)는 최근 ‘2022년 10대 기술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10대 IT· 통신기업에는 ▲군대통신그룹(Viettel· 비엣텔) ▲FPT ▲베트남우정통신그룹 (VNPT) ▲비나폰(Vinaphone) ▲모비폰 (Mobifone) ▲CMC ▲하넬(Hanel) ▲베트 남기술전기통신(Vietnam Technology & Telecommunication) ▲베트남해양통신 전기(Vietnam Maritime Communication and Electronics Company) ▲하노이텔레 콤(Hanoi Telecom) 등이 이름을 올렸다. 10대 기술·소프트웨어기업에는 ▲FPT 소프트(FPT Soft) ▲미사(Misa) ▲FPT 정보시스템(FPT Information System) ▲CMC기술솔루션(CMC Technology and Solution) ▲VNPT ▲텔레콤&인포매틱 스(Telecoms And Informatics) ▲엘콤기 술통신(Elcom Technology Communica-

tions) ▲뜨엉민소프트웨어솔루션(Tuong Minh Software Solutions) ▲FSI기술개발 무역투자(FSI Technology Development and Trading Investment) ▲HPT베트남 (HPT Vietnam) 등이 랭크됐다. 베트남리 포트는 지난달 실시한 여러 연구용역 및 시장분석가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평판 조 사와 함께 기업의 재무능력 등을 토대로 10대 기업을 선정했다. 부 당 빈(Vu Dang Vinh) 베트남리포트 대표는 “올 들어 코 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대 부분의 기업들이 생산을 정상화하는 등 상반기 국내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되면 서 정보기술산업의 성장모멘텀도 유지되 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정보기술 및 전기통신산업 총 매출은 1361억5000 만달러로 전년대비 9% 증가했으며, 디지 털기술기업은 6만4000여개로 9.5% 증가 했다. 또 올해 5월까지 정보기술 및 전기 통신산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5% 증 가한 570억달러로 추정된다.

고, 메콩델타권역은 590만동(252달러)으 로 5.3%, 북중부해안권역 580만동(248달 러)으로 5.4% 증가했다. 2분기 전국 평균 소득은 660만동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 가했다. 지방별로는 다낭시(Da Nang), 칸 화성(Khanh Hoa),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의 소득이 9.7~15.7% 증가해 다른 지방보다 더 많이 늘었다. 팜 호아 이 남(Pham Hoai Nam) 통계총국 노동인 구통계국장은 “평균소득 증가는 지난 2 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기가 점진적 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 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15세이상 경제 활동인구 가운데 2분기에도 여전히 코로 나19의 직간접 영향을 받은 근로자가 약 800만명으로 추산됐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7)

베트남을 다시 찾은 외국 관광객, 한국 1위 기록

2022년 상반기에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 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아세안 데일리지가 7일 보도했다. 베트 남 문화체육관광국에 따르면 2022년 첫 6 개월 동안 베트남은 60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그 중 한국 관광객 이 107,900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7.8%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 관광 객은 68,100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동북 아 관광객 중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일본 은 28,200명이고, 대만은 24,300명이고, 중국은 42,200명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동남아시아 관광시장도 상위 10위 안에 4 개의 시장이 매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 중 캄보디아는 35,900명, 싱가포르는 33,700명, 말레이시아는 22,300명, 태국 은 22,000명이고, 호주 관광객은 28,400 명으로 6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첫 6개월 동안 베트남 국 내 관광객 수는 60,800,000명에 달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 한 수치로 올 여름 베트남은 국내 관광객 으로 붐비는 여름이 예상된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중남부 칸 화성(Khanh Hoa) 깜란국제공항(Cam Lanh)을 2030년까지 확장하기 위한 조 정계획서를 교통운송부에 제출했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확장계획 에 따르면 총 사업비 39조3760억동(16억 8430만달러)중 2030년까지 24조3110억 동(10억3990만달러), 이후 2050년까지 약 15조650억동(6억4420만달러)이 투자 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승인된 깜란 국제공항 확장 계획은 최근 수년간 여객 수가 당초 전망치를 크게 초과함에 따라 최근에야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CAAV

한베 수교 30주년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한 지 30주년이 되었습니다. 올해 11 월이 되면 1992년 베트남이 문 호를 열며 한국과 수교를 맺은 지 30년이 됩니다. 30년 동안 수많은 민간과 국가 간의 교류가 이어져 오고, 베트 남은 한국기업이 해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가 되었고, 베트남 역시 자신들에게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가 한국이 되 었습니다. 확실히 특별한 나라 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양국은 이제 전략적 동반자로 서 관계를 승격시키고 국제사 회에서도 한국과 베트남은 특 별한 관계로 인정받고 있는 실 정입니다. 사실 국가 간의 관계로 보자면 수교 30년은 결코 긴 기간이 아 닙니다. 여타 다른 나라에 비하 면 고작 30년이란 자랑스럽게 내세울 만한 역사는 아니고, 이 제 막 청년의 시대에 돌입하며 어른으로서의 관계 맺기에 나 선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 천한 역사임에도 약 8천여 한 국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코로나 전만 해도 약 30만 명 에 달하는 한국 교민이 거주한 곳이 베트남입니다. 그 정도 교 민수는 아마 모르긴 해도 미국, 중국에 이어 가장 큰 해외 교민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 아 닐까 싶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지낸 2년간 팬데 믹으로 인해 수많은 자영업자 와 일부기업들이 철수를 하고 교민수 역시 반 이상 줄은 듯하

지만 여전히 베트남은 한국인 에게 그저 외면하고 지낼 만큼 가벼운 나라는 아닌 것으로 보 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입국 제한이 풀리자 마자 베트남행 비행기는 만석을 이룹니다. 왜 한국사람들이 베트남에 특 별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뚜렷한 이유를 내세울 수는 없 지만 아무래도 우리에게는 잊 을 수 없는 애증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인간의 관계란 고난을 함 께 겪은 관계일수록 깊어지기 마련이니 한국과 베트남은 그 런 점에서 우리에게 특별히 다 가오는 나라라고 보아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 는 이유 중의 하나는 사돈 국 가라는 점입니다. 요즘은 코로 나로 모든 관계가 다 비정상으 로 바뀌었지만, 정상적으로 운 영되던 2년전만 해도 한국과 사돈을 맺는 베트남 가정이 년 간 5천을 헤아릴 정도로 양국 은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모든 세상사에는 빛과 그늘이 있듯이, 한국과 베트남 의 사돈 맺기 역시 모두 좋은 관계로 행복을 누린 것만은 아 닙니다. 다행스럽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정이라면 문제가 될 수 없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렇지 못한 가정을 우리는 주변 에서 너무나 흔하게 자주 만나 곤 합니다. 특히 부모가 결혼을 하고 아이

는 당초 깜란공항의 여객수를 2020년 연 간 550만명, 2030년 800만명으로 전망했 으나, 예상과 달리 2019년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따라 만성적으로 과부하가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크게 위축된 지난 2년동안에도 여객량은 연간 330만명에 달했다. 현재 교통운송부 가 수립중인 2021~2030년 전국 공항개 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21~2030년 깜란공항의 예상 여객량은 연간 2500만 명, 이후 2050년 3600만명으로 전망된다. CAAV의 확장계획에 따르면, 깜란공항은 2030년까지 여객수용량 연간 2500만명, 화물처리량 5만5000톤으로 국제민간항 공기구(ICAO) 표준 4E급 민간공항 겸 1급 군사공항으로 확장된다. 이후 2050년까 지 여객수용량 3600만명, 화물처리량 10 만톤 규모로 추가 확장된다. 현재 여객수 용량 665만명인 깜란국제공항은 총 6만 5000㎡ 규모의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터 미널 각 1개, 활주로 2개, 주차장 3개가 있 으며 화물터미널은 없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7)

한주필 칼럼 를 생산하고 난 후 부모들의 사 정에 의해 이혼을 하게 되면서 아이가 갈 길을 잃어버리는 안 타까운 경우를 가끔 봅니다. 결 혼을 결정한 어른들이야 자신 의 결정에 책임을 지면 되지만, 2국가의 부모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자기 의사와 관계없이 두 국가 사이에 애매한 위치에 서 방황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 니다.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수많은 축하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물론 축하할 일입니 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많은 행사가 있 어야 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 우리는 그 찬란한 축하 행사에 마음을 주지 못하고 그늘에 묻 힌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한베간의 결혼으로 수많 은 문제가 드러나자 한국에서 는 다른 목적이 있는 결혼에 대 하여 소급하여 무효 판결을 내 리는 등 강력한 대처를 시작했 습니다. 신성해야 할 결혼이 국적을 취 득하기 위한 도구로 오용된 경 우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는 의지입니다. 그러나 그런 정력적 결혼이 아 님에도 수많은 가정이 국제간 의 결혼이라는 이유로 정당한 권리도, 마땅한 책임도 없 는 무법지대에서 법적 보 호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 고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법

빈패스트, 전고체배터리기업 '프롤로지움'에 투자…수천만달러로 추정

(아세안 데일리 2022.07.07)

베트남, 깜란국제공항 확장 추진…사업비 17억여달러

(인사이드비나 2022.07.07)

2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대 만 전고체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 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 일 보도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6일 프롤로지움과 전기차용 전고체배터리 투자및 공급에 관한 전략 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 체적인 투자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천만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초 가동 예정인 프롤로지움의 연산 3GWh 규모 전고체배 터리 공장의 생산량 대부분은 빈패스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원활한 배터리 공급을 위 해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레 티 투 투이 (Le Thi Thu Thuy) 빈그룹 부회장 겸 빈패스트 글 로벌 CEO는 “전고체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높고 충전시간이 짧으며, 무엇 보다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적어 안전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라며 “전고체배터리 선도기업 인 프롤로지움과의 협력으로 향후 빈패스트 전기 차에 탑재될 전고체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빈그룹은 지난해 12월 자회사 빈에너지솔루션(VinES)을 통해 4조동(1조 7110만달러)을 투자, 북부 하띤성(Ha Tinh) 붕앙경 제구역(Vung Ang)내 부지 8만㎡의 배터리팩 1공 장을 착공했다. 또 빈패스트는 총사업비 40억달러 규모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전기차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배터 리 관련 특허 500여개 보유한 전고체배터리 기업 으로, 지금까지 전기차 제조업체들에 8000개 이상 의 고체배터리셀을 공급했다.(인사이드비나 2022.07.07)

바리아붕따우 - 동나이 연결 프억안대교 9월 착공…사업비 2억여달러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과 동나이성(Dong Nai)을 잇는 프억안대교(Phuoc An) 가 오는 9월 착공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 했다. 응웬 반 찐(Nguyen Van Trinh) 까이멥티바이 항(Cai Mep-Thi Vai) 교통프로젝트관리위원장은 최 근 시공사 선정, 실시설계 검토 완료가 완료됨에 따 라 공사일정을 이같이 밝혔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교 량 길이는 3.5km, 연장구간까지 모두 4.3km로 티바 이강(Thi Vai River)을 가로질러 바리아붕따우성 푸 미사(Phu My xa, 면단위) 까이멥티바이항 항만도로

와 동나이성 년짝현(Nhon Trach)을 잇는 왕복 6차선 사장교다. 완공시 까이멥티바이항과 벤륵-롱탄(Ben Luc-Long Thanh) 고속도로, 호치민-롱탄-저우저 이(Dau Giay) 고속도로와 연결돼, 현재 과부하로 몸 살을 앓고있는 51번 국도의 교통 흐름을 분산시키 게 된다. 프억안대교의 전체 사업비는 4조8790억동 (2억870만달러)이며, 이중 2조8790억동(1억2320만 달러)을 바리아붕따우성이 투자하고, 나머지는 중앙 정부 예산으로 조달한다. 프억안대교는 오는 2027년 완공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7)

을 모르고, 한국인은 또 베트남 법에 관해 무지한 탓입니다. 서로 원만한 해결을 볼 수 있는 상황에도 서로가 무지한 탓에 상태가 악화되고, 결국 법적으 로는 가정을 이루고 있는데, 실 제로는 산산이 깨져버린 가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수교 30주년을 이룬 현재는, 우 리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는 이 렇게 양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들의 애환을 풀어주는 일입니다. 그들은 우리 한민족 과 연를 맺은 우리 가족이기 때 문입니다. 수교로 인해 일어난 가정에 대 한 법적인 조언을 해주고 그들 을 대신하여 법률적 행위를 해 줄 봉사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 각합니다. 물론 변호사들의 도움이 필요합 니다. 그리고 한국의 행정적 절 차를 대행할 한국 쪽의 연결조 직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혹시 이미 그런 교민 조직이 있 는데 제가 모르는 것이라면 제 무지를 용서하시고, 교민사회에 가장 큰 미디어인 씬짜오베트 남을 통해 그이름을 널리 알려 서 큰 뜻을 펼치시길 기대합니 다. 만약 아직 그런 조직이 없다 면 이제라도 중지를 모아 우리 2세들이 그늘에서 자라지 않고 양지에서 한국인으로서, 베트남 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며 자랄 수 있 도록 길을 마련해주는 진정 한 봉사 조직이 생겨나기 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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