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6월 25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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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Electronic Edition No 252)

2면

바이봇-함응이 고속도로 연내 착공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 제출

E.info@chaovietnam.co.kr

베트남 최저임금 2년만에 6% 인상 예정 내달 1일부터 시행....코로나19로 2년간 동결

내달부터 베트남의 최저임금이 2년 만에 평균 6% 인상된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인건비 부 담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더구루지가 25일 보도했 다. 코트라 베트남 호찌민무역관의 '베트남, 7월 1 일부터 최저임금 6% 인상'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 남 정부는 1~4지역 최저임금을 평균 6% 올릴 예 정이다. 베트남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된 것은 2년 만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4월 국가임금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최저임금을 6% 인상하는 데 합의 했고, 이달 12일 총리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 국 가임금위원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경 기 회복과 고용 유지를 위해 최저임금을 동결했지 만 현재 일부 업종 근로자의 생계가 위협받는 것으 로 판단해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생 산비용이 0.5~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섬 유·신발 등의 업종은 1.1~1.2% 늘어날 전망이 다. 베트남은 5개 중앙직할시와 58개 성을 1~4지 역으로 구분해 경제 수준에 따라 지역별로 최저임 금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발표하면서 지역 구분을 함께 공개했다.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 일부 지역과 동나이, 빈증, 하이퐁 등 우리 제조기업이 다수 진출한 산업도시의 일부 지역이 1지역에 포함됐다. 코트라는 "베트남에는 우리 기 업 9000여개가 진출해 있고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 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베 트남 노동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대응책 마련이 필 요하다"고 전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비정부 국제자연보 전기구인 세계자연기금(World Wild Fund for Nature, WWF)이 베트남에 아직도 남아있는 야생동 물 불법거래를 더 강력하게 금지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4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 했다. 응웬 다오 응옥 번(Nguyen Dao Ngoc Van) WWF 베트남본부 야생동물불법거래방지 담당은 지난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포럼에서 "코뿔소 뿔 과 상아(象牙) 거래를 목적으로 베트남을 찾는 외 국인들이 늘면서 베트남이 야생동물 불법거래의 국제 유통지로 변해가고 있다"며 정부에 이 같이 촉구했다. 현지매체 베트남소리방송(VOV)에 따 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베트남을 방문한 약 600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설문조사한 결 과,응답자17%가상아제품을판매하는매장을방 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실제로 상아 제품 을 구매했다는 이는 2%였으며, 이들은 평균 1200 만동(516달러)에 상아 제품을 샀다고 답했다. 특 히 이들중 59%가 현지 가이드로부터 상아 판매장 을 쇼핑장소로 추천받았다고 답했다. WWF에 따

매출 23.5억달러, 34%상승

(더구루 2022.06.25)

세계자연기금(WWF), 베트남에 상아·코뿔소뿔 불법거래 금지대책 강화 촉구

주로 중국인 많이 찾는 하롱·몽까이·냐짱 기념품매장 서 야생동물 제품 판매 성행

페트로베트남가스, 유가 급등에 상반기 실적 급증

르면 베트남내 유명 관광지에서는 대부분 이전부 터 코뿔소 뿔, 상아, 천산갑 비늘과 같은 야생동 물로 만든 상품을 불법적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2017년 국제 불법야생동식물거래 조사기관 트래 픽(Trade Records Analysis of Flora and Fauna in Commerce, TRAFFIC)이 하롱(Ha Long), 몽까이 (Mong Cai), 냐짱(Nha Trang) 등 중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13곳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총 852개의 기념품매장에서 코뿔소 뿔, 상아, 천산갑 비늘 등이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 담당은 "야생동물 불법 거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베트남의 관광브랜드 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환경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들에게 좋지 못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관광가이드들과 여행사들에게 야생동물 불법거래에 관여하거나 참여하지 않겠다는 서약 을 받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인식제고 프로 그램 시행으로 멸종위기 동식물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찐 티 미 응 에(Trinh Thi My Nghe) 하노이관광협회 부회장 도 "국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WWF의 노력과 컨 퍼런스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WWF는 "야생동물 거래는 전세계적으로 금지된 불법행위지만 상대적으로 형벌이 약한 베트남은 암시장 위주로 아직도 성행하며, 현재는 연간 수 십억달러 규모의 야생동물로 만든 제품의 유통기 지로 전락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베트남 형법상 코뿔소 뿔을 소지하거나 거래 및 밀수하는 행위는 최대 1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중범죄다. 환경 단체 베트남자연교육(EVN)에 따르면 2017년 이 후 베트남에서 코뿔소 뿔 거래로 적발된 사건은 총 317건으로, 이중 24명이 유죄판결을 받았으 며 이들의 평균 형량은 징역 5.7년인 것으로 나 타났다. (인사이드비나 2022.06.24)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 (Petrovietnam) 자회사 페트로 베트남가스(Petrovietnam Gas, 증권코드 GAS, PV가스)가 상 반기 국제유가 급등의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24일 보도했다. PV가스의 상반기(~6월15일) 실적보고서 에 따르면, 총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54조5600억 동(23억4680만달러), 세후이익 은 59% 증가한 6조9190억동(2 억9760만달러), 세수기여는 8% 늘어난 3조6265억동(1억5600 만달러)을 기록했다. 호앙 반 꽝(Honag Van Quang) PV가스 CEO는 “브렌트유 가격이 배 럴당 5달러 등락할 때마다 매출

은 1조5000억동(6450만달러), 세후이익은 5000억동(2150만 달러)이 오르내린다”며 “상 반기 실적은 유가 및 LPG 가 격 상승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 비용절감 노력이 더해진 것 때 문”이라고 설명했다. PV가스 는 당초 올해 국제유가 배럴당 60달러를 기준으로 매출 80조 동(34억4100만달러), 세후이익 은 7조390억동(3억280만달러) 을 목표로 잡았다. 따라서 이미 상반기 실적이 매출은 목표의 68%, 세후이익은 98%를 달성 했다. 제품별로 LPG는 수출 26 만900톤 포함 총 101만6000톤 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99% 수준으로 국가 전 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콘덴세이트 생산량은 5만6800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증 가했으며, 건성가스(Dry gas)는 발전용가스 수요가 예상치보다 적어 당초 계획된 생산량을 달 성하지 못했다. ` (인사이드비나 2022.06.24)

고유가 틈타 '가짜 휘발유' 유통한 주유소 적발

기름값이 급등하는 현 상황에 서 석유제품의 불법 유통에 대 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24일 아세안데일리지가 보도했다. 지난 19일 아침, 바리아-붕따 우(Bà Rịa-Vũng Tàu)성 경 찰서는 푸미마을(Phú Mỹ) 경 찰과 협력하여 휘발유 위조 행 위를 조사하기 위해 학직(Hắc Dịch)구 푸미(Phú Mỹ)마을의 한 주유소를 봉쇄하고 수색을 실시했다. 기록에 따르면 18일 밤부터 봉쇄가 진행되었으며

해당 주유소는 일시적으로 운 영을 중단해야 했다. 수십 명의 경찰이 수사를 위해 주유소 안 팎을 봉쇄했다. 이 사건과 관련 하여 바리아-붕따우성 경찰은 주유소 사장과 용의자들을 체 포하여 조사했다. 초기 조사 결 과, 주유소 사장이 허가되지 않 은 탱크 및 연료 펌프 시스템을 추가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0.8톤의 화학 물질과 색 조제를 구입하고 휘발유, 화학 물질 및 색조제를 함께 혼합하 도록 지시했다. 이후 휘발유로 "바꿔치기"해 판매한 정황이 드 러났다. 이는 수백만 리터로 추 정되는 대량의 휘발유 위조 사 건이다. ` (아세안데일리 2022.06.24)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공공투자 12개 구간의 하나인 바이봇-함 응이(Bai Vot-Ham Nghi) 고속 도로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 제출

됨에 따라 계획대로 연내 순 조롭게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 도했다. 사업시행자인 탕롱 프로젝트관리위원회(Thang Long)는 바이봇-함응이 고 속도로 건설사업 관련 사전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보고서 를 최근 교통운송부에 제출했 다고 밝혔다. 바이봇-함응이 고속도로는 북부 하띤성(Ha Tinh) 득토현(Duc Tho)에서 하띤시 함응이-붕앙(Vung Anh) 고속도로 교차점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5.3km 구 간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왕복 6차선, 설계 속도 120km/h, 1단계 사업

비는 7조6430억동(3억2870 만달러)이다. 공사기간은 연 내 착공해 2026년 완공 예정 이다. 교통운송부는 우선 1 단계로 4차선으로 건설해 개 통할 예정이다. 2021~2025 년 기간 계획·승인된 남북 고속도로 동부구간에는 ▲ 하띤성-꽝찌성(Quang Tri) 267km ▲꽝응아이성-냐짱 시(Quang Ngai-Nha Trang) 353km ▲껀터시-까마우성 (Can Tho-Ca Mau) 109km 등 12개 성·시에 걸쳐 총연 장 729km로 총 12개 구간으 로 나뉘어 전부 공공투자로 건 설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6.24)

빈그룹, MIT 산업연계프로그램 (ILP) 가입...산학협력 강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 드 VIC)이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매 사추세츠공과대(MIT)의 산업연계프로그램(Industrial Liaison Program, ILP)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MIT ILP는 회원기업과 산업 각 부문 최고의 교 수진 및 전문가들간 산학연계 과정의 하나로 현 대모비스를 비롯해 전세계 240여개 기업이 참여 하고 있다. 빈그룹은 이번 ILP 가입으로 MIT 출 신 스타트업을 비롯한 여러 회원기업들과 연결

성을 강화해 ▲빅데이터 ▲자동차 ▲제조 ▲의 료부문 기술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레 티 투 투이(Le Thi Thu Thuy) 빈그룹 부회장은 “빈그룹은 기술을 성공의 열쇠로 인식하고 미 래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ILP 가입을 통해 업계 최고의 기업들과 다양한 인재풀을 확 보하고 있는 MIT와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대 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가입 의 의미를 평가했다. 빈그룹은 이번 MIT ILP 참 여로 자동차부문 빈패스트(VinFast), 의료부문 빈멕(Vinmec), 교육법인 빈유니(VinUni), 인공 지능(AI) 빈AI(VinAI) 등 여러 자회사간 기술개 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빈유니대학 재학생들에게도 MIT의 선진화된 교육서비스 기 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빈그룹은 지난해말부터 ▲기술·산업 ▲상업·서비스 ▲사회공헌사업 등 3개 핵심영역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 다. 특히 기술·산업 부문에서 있어 그룹에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술기업들과의 협 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영국의 대학평가기 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MIT는 2012~2020년 자연과학 및 기 술공학 부문 세계 1위 대학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6.24)

제2차 VIETBUILD 건축자재 전시회 개최 2022년 6월 22일, 베트남 건설 산업 전통의 날 64주년을 맞이 하여 호찌민시7군 SECC(사이 공 전시, 컨벤션홀)에서 제2차 Vietbuild 건축자재 전시회가 개 최됐다고 아세안 데일리지가 24 일 보도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각 국가들은 2000개 이상의 신 제품, 첨단 기술 부스가 설치됐 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 데믹 이후 베트남에서 개최된 최 대 규모의 전시회로, 대형 브랜 드를 보유한 많은 건설산업 기업 들이 참가한다. VIETBUILD 건 축자재 전시회는 국내 및 외국 기업가, 방문객, 파트너, 건설 계 약자, 엔지니어, 건축가가 건축

산업 및 건축에 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해 새로운 제품과 첨단 과 학 제품을 구축하고 설계하는 새 로운 솔루션을 찾는 곳이다. 또 한 건설사업, 투자자, 집을 짓고 싶은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공간으로 다양한 건축자재와 함 께 컨설팅부터 설계, 건축 계획, 건설 기술 제공, 다양한 유형의 제품 라인까지 건설 과정에 필요 한 모든 것을 직접 경험 할 수 있 다.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에너 지 절약형 제품, 친환경적, 안전 한 기술 제품으로 가정의 장식 자재를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아세안데일리 2022.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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