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4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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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막막한 때가 있습니다. 큰 맘 먹고 시작한 일이 계획

한 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갑작스러운 변화 때문에 평범

했던 일상이 '난(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동란, IMF 대란, 코

로나 마스크 대란...)'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직장이 잘 안잡 혀 미래가 잘 안보일 수도 있고, 결혼을 못한 채 나이만 들어서 답답할 수도 있고, 자식이 내 맘대로 크지 않아 한숨만 나올 수 도 있습니다. 내 능력 이상으로 잘 풀릴 때도 있고, 내 잘못 없 이 희한하게 꼬일 수도 있는 인생 속에서 내 한 몸 지키는 현명

한 방법은 세상의 흐름에 따라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

게 강한' 처세술을 익히거나, 세상을 등지고 산과 강을 벗 삼아

은둔 생활에 드는 것이죠.

세상을 등지기에는 아직 이 세상에 미련이 많은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강약약강'의 태도를 취하며 이 세상을 살아

가는데, 이 현명해 보이는 처세술 역시 공짜는 아니니, '꿈', '자

존심', '의리' 등 당장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가 그 비용으

로 쓰입니다. '꿈이 밥 먹여주냐?, '자존심이 밥 먹여주냐?', '의

리가 밥 먹여주냐?' 라는 말은 살면서 우리가 궁지에 몰려 막 막할때 문제를 해결하는 마법의 주문이 됩니다. '밥' 앞에서 최 소한의 꿈, 자존심, 의리를 지킬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 '백 범일지'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김구 선생님이 1부(1929년, 54세, 어린시절~ 상해 망명 초기), 2부(1947,72세, 상해 망명 초기부터~해방후 대한민국 귀국 시기)로 나누어 자신의 일생을 정리하여 대한민 국 독립 후에 출간한 자서전이 '백범일지'입니다. 김구 선생님은 1876년 생이시고 1949년 돌아가셨으니, 지금으로부터 약 150 년전에 테어나셨고, 저 같은 40대 후반 사람과 비교했을때 딱 100년전에 태어나신 분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100년전의 김구 선생님과 제 삶을 나이대별로 비교해보며 읽는 재미가 있 었습니다.

17세때 과거시험(낙방)을 보았고, 19세때 동학농민운동에 참 가합니다. 20세때 안중근 의사의 아버지 안태훈 진사에게 몸을 의탁하고, 유학자 고능선 선생에게 위정척사 사상을 교육받고, 그의 후원으로 청나라 만주 지방을 다녀오고, 세상 보는 눈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해 서울(경성)에서는 경복궁에서 국모 인 명성황후가 시해당하는 을미사변이 일어납니다. 21세때 치 하포에서 국모의 복수를 위해 일본인 쓰치다를 죽인후 인천감 옥에 갇히고, 감옥에서 서양학문을 접하고 위정척사사상의 한 계를 깨닫게 됩니다. 사형을 앞두고 23세때 탈옥하여 삼남(충

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방 유랑 끝에 '원종'이란 법명으로 중이 되나 24살때 환속하여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감옥에 있을때 후

원자였던 이들과 '동지'의 연을 맺고 무너져 가는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 믿었던 근대식 교육사업에 몰두합니다.

27세에 신교육에 도움이 되는 기독교에 귀의합니다. 29세로 결 혼했던 1904년에는 러일전쟁이 있었고 다음해 1905년 을사늑 약(을사 보호 조약)이 체결되었고, 동지들과 함께 상소 운동을 펼치나, 부족한 힘을 느끼고 다시 신교육 운동에 매진합니다. 32세에 항일비밀결사 신민회에 참가하고, 교육자로서 강연회 등 애국계몽운동에 몰두합니다. 35세였던 1910년 나라를 잃 고, 독립의 길을 모색하던 중 1911년에 일본헌병에게 체포되어 15년형을 받고 수감된 후 40세(1915년)에 가출옥합니다. 교육

농촌 운동을 하던중 1919년 3.1 운동발생후 44세의 나이로 동지들과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웁니다. 차 츰 임시정부의 활동이 지지부진해지고, 좌우익 사상갈등의 와 중에 이름있는 사람들이 떠나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워진 상황 에서도 백범은 임시정부를 꿋꿋이 지켜냅니다. 그리고 마침내

57세였던 1932년 이봉창 의사의 일본 천황 폭탄 투하,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커우 공원 의거를 후원하여 민족의 자존심을 지 키고, 임시정부의 존재감을 국내외로 알립니다.

58세의 나이에 중화민국 주석 장개석과 면담하여 중국 정부의 임시정부에 대한 법적, 재정적, 군사적 후원을 이끌어내고, 광 복후 대한민국에 돌아가기까지 중국에 있는 한국인 독립운동 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1937년도에 중일전쟁 이 발발하여 피난생활을 시작하고, 1939년도에 2차 세계대전 이 발발합니다. 1940년 65세의 나이에 중국 사천성 중경에서 임시정부 주석이 되고, 광복군을 조직하여 군사훈련을 시작합 니다. 1945년 70세의 나이에 해방후 대한민국에 개인 자격(미 군정이 임시정부 주석 자격으로 입국하는 것을 반대함)으로 입 국하고, 국내에서 남북한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정치활동을 실 시하다가 1949년 74세의 나이로 육군소위 안두희의 권총에 암 살당합니다. 그의 사후 1년후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합니다. 김구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한장으로 요약한다는 것 자 체가 무리한 일이지만, 100년전 말도 안되는 시대적 변화 속 에서 신념을 지키며 살아간 한 개인의 삶을 돌아보며, 그 이후 100년을 살아가는 또 다른 개인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때문에 이 무리한 일을 시도했습니다. 양반과 상놈의 구별이 있는 구한 말에 상놈의 자식으로 태어나, 유교, 동학, 불교, 기독교, 신학 문을 섭렵하고, 감옥을 2번이나 다녀오고, 중국이라는 이국땅 에서 오랜세월을 쫓기며 생명의 위협속에서 방랑생활을 하면 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가족과 동지와 민족을 챙기면서 살아온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불행하다'라는 기준이 점점 높아지는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왠지 손이 안 가는 구간이 구한말과 일 제시대입니다. 임오군란, 갑신정변, 갑오개혁, 갑오농민운동, 을미사변, 을사늑약 등 헷갈리는 이름의 역사적 사건들과 무 력감과 수치심을 자아내는 그리 자랑스럽지 않은 과거이기 때 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시대에도 '애국'이란 신념을 갖 고 꿈과 자존심과 의리를 지킨 수많은 이들이 있었다는 것을 백범일지는 전합니다. 백범일지를 몰입하여 읽다보면 앞글자 가 비슷비슷한 역사적 사건들의 역사적 의미를 그 시대의 개 인이 되어 하나하나 현실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신민회, 신간 회, 의열단, 광복군 등 학교 다닐때 이름이 헷갈려서 불평불만 을 가졌던 애국 단체들이 생겨난 전후 배경도 알게 됩니다. 그 모든 모임의 참가자들은 본인의 인생과 심지어 목숨까지 걸었 었던 걸 생각하면 그 이름 외우는 것도 못했던 내 자신이 부끄 럽게 느껴집니다.

100년전 파란만장한 시대를 살았던 풍운아, 혁명가, 교육자, 지도자, 어른 김구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장연 - 칼럼리스트

베트남이 노후 이륜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최소화하

기 위해 이르면 오는 2027

년부터 오토바이 배출가

스 규제에 나설 예정이라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 일 보도했다. 베트남정부

가 최근 내놓은 배출가스

에 대한 국가표준 시행계

획에 따르면 하노이와 호

찌민은 오는 2027년부터

오토바이 배출가스 규제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하

이퐁(Hai Phong), 다낭(Da Nang), 껀터(Can Tho), 후 에(Hue) 등 4개 직할시는 2028년부터, 나머지 지방 은 2030년부터 관련 규제 가 적용된다. 주무부처인 농업환경부는 규제 시행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토바이 제조연도를 기준

으로 ▲2008년 이전 제조

차량 1단계 ▲2008~2016

년 2단계 ▲2017~2026년

상반기 3단계 ▲2026년 하

반기 이후 4단계 등 단계

별 규제 적용 방안을 제안

했다. 이와 별개로, 하노이

의 경우 저배출구역(LEZ)

에 진입하는 이륜차는 수

도법과 시 인민위원회 결

의안에 따라 통행 차량이

제한될 수 있다. 농업환경

부는 오는 2032년부터 양

대도시 운행 이륜차를 2단

계 이상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로 제한하

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농업환경부는 오토바이 배

출가스에 대한 국가표준을

적용하기 위한 로드맵 초

안을 마련중인데, 앞서 일

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 (HC) 2종을 기반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던 것을 감안 하면 배출가스 기준값도 이 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 인다. 당시 기준에 따르면

오토바이 배출기준은 ▲1 단계 CO 4.5%, HC 2기통 1만ppm (4기통 1500ppm) ▲2단계 CO 4.5%, HC 7800 (1200ppm) ▲3단 계 CO 3.5%, HC 7000 (1100ppm) ▲4단계 CO 2%, HC 7000 (1000ppm)

등이었다. 정부는 5~6월 중 오토바이 배출가스 허 용 기준값을 발표할 것으 로 예상된다. 건설부는 이 륜차 배출가스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 는 업무를 담당하며, 농업

환경부 및 공안부와 협력 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 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부는 국가표준 기 준을 정기적으로 검토, 최 신화하는 업무를 담당한 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09~2023년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연 10~15%의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 다. 2023년 12월 기준 전 국 오토바이 운행대수는 7430만여대로 추정된다. 매년 수백만대의 오토바 이 신차가 판매되고 있으 나, 현재 배출가스 기준과 정기검사 의무는 자동차 로 제한돼있을 뿐, 이륜차 에 대한 규정은 부재한 상 태이다.

베트남 동남아기초학습평가 2회연속 '1위' 기록

캄보디아•필리핀 등 7개국 참여

베트남이 2회 연속 동남

아에서 초등학생들의 학

습 능력이 가장 뛰어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교육훈련부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

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실

시된 2024년 동남아기 초학습평가(SEA-PLM) 에서 7개 참여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SEAPLM은 동남아교육장관 기구(SEAMEO)와 유니 세프 등 국제기구들의 협 력을 통해 5년마다 실시 하는 학습평가 프로그램 으로 ▲수리 ▲문해 ▲

작문 등 3가지 평가 영역 으로 구성된다. 설문 참 여는 자발적이며, 동남아 각국은 이를 통해 자국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평 가하고, 교육시스템의 개

선 및 강화 지원을 목표

로 한다. 이번 학습평가

에는 베트남을 포함해 캄 보디아·동티모르·라 오스·미얀마·말레이 시아·필리핀 모두 7개

국이 참여했다. 베트남에

서는 53개 성·시 15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평 가가 실시됐다. 앞서 베 트남은 캄보디아·라오 스·말레이시아·미얀 마·필리핀 6개국이 참 여한 지난 2019년 첫 조 사에서 ▲수리 341.55점 ▲문해 336.46점 ▲작문 328.01점으로 3개 영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영역별 평 균점수는 300~304점으 로 베트남은 지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에 대해 교육훈련부는 "2019년과 2024년 SEA-PLM 결과

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 (PISA)에서 거둔 베트남 15세 학생들의 높은 학업

수준과도 일치한다"고 강 조했다. 앞서 2022년 실 시된 PISA에서 베트남은 수학과 과학, 독해 부문

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동

남아 2위에 오른 바 있다. 교육훈련부는 "베트남의 SEA-PLM 참여는 전국 적인 교육의 수준을 평가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학

습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객관적인 기

준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이번 발표는 예비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자세한 결과 는 연말께 발표될 것" 이 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5.05.14)

T. 028 3822 7504

A. 3F, CJ B/D, 2-4-6Bis Le Thanh Ton, Dist.1

▶ 호찌민시 한국어교육원 T. 028 3920 1274

A. 47 Nguyen Cu Trinh, Dist.1

▶ 세종학당재단 T. 028 38 279 415 A. 606,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강원특별자치도 베트남본부 T. 093 849 3067

A. 1401, Cobi Tower 1, 69 Hoang Van Thai, Dist.7

▶ 경상남도 호치민 사무소 T. 028 3823 9810

A. 1203, 12F,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경상북도 호치민 대표사무소 T. 028 3823 9186, A. 1009A,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대구광역시 호치민사무소 T. 028 3823 3089 A. 902A,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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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09B,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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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01B, 8F, CentecTower, 72-74 Nguyen Thi Minh Khai, Dist.1

베·한 문화 교류 센터 T. 028 3823 3033

A. 61 Mac Dinh Chi, Dist.1

금융·보험업

▶ 신한은행(베트남)

신한은행 동나이지점

신한은행 동사이공

신한은행 비엔화지점

신한은행 고밥

신한은행 빈증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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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푸미흥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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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n Hung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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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ffles Medical HCM

028 5411 3333

028 3855 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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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mec Central Park Intl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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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m Anh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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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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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698 1001

093 820 8677

A. 206-298, Duong So 10, PMH, Dist.7

▶ 메이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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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플러스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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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yce 치과

▶ 에이플러스 치과

▶ 연세수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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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3588 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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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388 2121

028 3759 3759

028 3829 1581

0274 625 9710

1900 56 56 80

028 0356 5333

028 5413 8700

028 3823 0012

028 7303 0510

028 7300 2710

0251 7300 370

0274 2222 631

0251 7300 270

028 3821 9839

0909 394 728

070 757 8685

028 3914 9100

0386 993 649

0938 578 402

028 5412 4632

0373 205 401 079 231 2142

033 782 2379

035 511 2255 0373 205 401 028 3553 0021 / 097 718 2875

028 2244 8787

▶ 굿스마일치과 타오디엔

▶ 디지탈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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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나헬스케어(푸미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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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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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진 한의원(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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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한의원

▶ 행복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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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5412 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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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5410 3850 028 5410 7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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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5413 0909

028 3526 2777

070 603 3734

093 898 3245(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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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6670 4279

093 415 5028

093 110 2196 039 413 7008

0373 205 401 028 5410 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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