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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통일 5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인사이드비
나지가 보도했다.
통일절(4월30일)은 노동절(5월1일)과 더불어
는 지난주 토요일(26일)이 5월2일(금)의 대체 근무일로 지정되면서 주말까지 연휴기간이
닷새로 늘어났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 근로자들은 닷새간 연휴 를 즐길 수 있으며, 은행은 물론 베트남증시도
5월2일까지 휴장했다.
통일절은 지난 1975년 4월30일 북베트남 정 규군이 남베트남(월남) 정권의 상징인 사이공 (현 호찌민)의 독립궁에 진입해 전쟁을 끝내 고,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기념하는 국경일 로, 남부해방기념일이라고도 한다. (기사를클릭하면웹사이트에서자세히볼수 있습니다)
(인사이드비나 2025.05.04) 아쉽다!
법정 공휴일로, 공식 연휴는 이틀간이나 올해
베트남, 11년 만에 헌법 손본다…
"3단계 정부
→ 2단계로 축소"
국회 체제에 중대 변화, 조국전선 역할 강화 추진… 9차 회기 37일간 진행

주목!
베트남이 국가기구 간소화를 위해 11년 만에
헌법 개정에 착수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베트남 국회는 5일 제9차 회기를 개막하고 2013
년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이

번 개정안의 핵심은 현행 3단계(성-현-사) 지
방정부 체제를 2단계(성-사)로 축소하는 것이 다.
짠탄만(Tran Thanh Man) 국회의장은 이날 개
회사에서 "국가기구 개편에 역사적 의미가 있
는 회기"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국회 상임위원회는 현행 헌법이 복잡한
체계와 업무 중복, 과학기술 활용 미흡으로 인 해 행정 비효율과 자원 낭비를 초래한다고 분 석했다.
(기사를클릭하면웹사이트에서자세히볼수 있습니다)
(Vnexpress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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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바나나, 간식으로 즐기는 사과, 디저트로 맛보는 수박까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과일들은 어떻게 오늘날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됐을까? 지금은 당연하게 슈퍼마켓에서 구입하 는 과일들이 수백만 년 동안 인류와 함께 해온 여정은 생각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하다.
과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다. 인류의 조상들은 200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 대륙에 서 야생 베리와 무화과를 따 먹으며 살아왔다. 배고픔을 달래줄 뿐 아니라 달콤한 맛으로 즐거움도
주는 과일은 일찍부터 인류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인류 최초의 과수원, 포도밭이었다
"포도가 빵보다 먼저였다?"는 말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란 표정으로 반응한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류가 맨 처음 재배한 작물 중 하나가 바로 포도였다. 1만1000년 전, 인류가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심은 작물 중 하나가 포도나무였던 것이다.
연구팀은 유라시아 지역에서 수집한 3500여 개 포도나무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런 놀라운 사 실을 발견했다. 더 흥미로운 점은 포도가 두 지역에서 동시에 재배됐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조지 아, 아르메니아 지역과 서아시아 지역인데, 한쪽에서는 와인용으로, 다른 쪽에서는 식용으로 포도 를 길렀다. "술이 인류 문명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포도주는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다. 약 8000년 전 지금의 조지아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포도주가 만들어졌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당시 사람들은 겨울철 식량으로 포도를 보관하던 중 우연히 발효된 포도즙을 마시게 됐고, 이것이 포도주의 시작이었다.
대륙 간 이동으로 풍부해진 과일의 세계
실크로드는 비단과 향신료뿐 아니라 과일의 이동에도 중요한 역할 을 했다. 중앙아시아에서 재배된 복숭아와 살구는 이 길을 따라 중 국과 페르시아, 그리고 유럽으로 전파됐고, 각 지역의 환경에 적응 하며 새로운 품종으로 진화했다.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도 과일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그의 군대는 인도에서 발견한 망고와 감귤류를 페르시아와 지중해 지역으로 가져왔고, 로마 제국은 이를
유럽 전역에 보급했다.
로마인들은 과일 재배 기술도 크게 발전시켰다. 특히 접목법과 같은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했는데, 이는 오늘날까지도 과수원 관리의 기

왕실의 사치품에서 대중의 식탁으로

본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로마 시대의 농업 문헌인 '농업론'에는 당 시 이미 30여 종의 다양한 과일 재배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15-16세기 대항해시대는 과일 역사의 혁명적 전환점이었다. 콜럼 버스와 다른 탐험가들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인들이 한 번도 보 지 못했던 파인애플, 파파야, 아보카도 등의 과일을 발견했다. 반대 로 유럽과 아시아의 사과, 배, 복숭아는 신대륙으로 건너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했다. 이 시기의 '콜럼버스 교환'은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과일의 글로벌 다양성의 기초가 됐다.
역사적으로 많은 과일은 오랫동안 귀족과 왕실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품이었다. 17세기 유럽에서 파인애플은 너무나 진귀해서 파티에 전시용으로만 사용되었고, 때로는 하루에 임대료를 내고 빌려 쓰는 경우도 있었다. 프랑스의 루이 14세는 베르사유 궁전에 대규모 온실을 건설하여 열대 과일을 재배했는데, 이는 당시 그의 권 력과 부를 과시하는 상징물이었다.
산업혁명과 교통의 발달은 과일의 대중화를 가져왔다. 19세기 증기선과 철도의 발달로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 한 채 먼 거리를 운송할 수 있게 됐고, 20세기 초 냉장 기술의 발전은 이를 더욱 가속화했다. 역사 자료에 따르 면 1930년대까지만 해도 바나나는 많은 유럽과 북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지만, 이후 대 중적인 간식으로 변모했다.
대형 과일 무역회사들의 등장도 과일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현 치키타)와 같은 기업들은 중앙아메리카에 대규모 바나나 플랜테이션을 설립하고 북미와 유럽으로 수출했다. 당시 이들 기업의 영향력은 매우 커서 '바나나 공화국'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 였다. 이는 과일 무역의 어두운 측면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문화와 종교
과일은 인류 문화와 종교에서 깊은 상징적 의미를 가져왔다. 인간이 처음으로 먹었을 것이라 추정하는 과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선악과'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사과'라 고 생각하지만, 성경 어디에도 사과라는 언급은 없다. 역사학자들은
이를 라틴어로 작성된 초기 번역의 오류로 보는데, '사과'를 뜻하는 'malus'와 '악마'를 뜻하는 'malum'을 혼동한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로는 무화과나 석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동양 문화권에서도 과일은 중요한 상징물이었다. 불교에서 망고는 깨달음의 상징으로, 도교에서는 복숭아가 불로장생의 상징으로 여
겨졌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석류가 계절의 변화와 재생의 상징으로 등장하며, 북유럽 신화에서는 황금 사과가 영원한 젊음을 상징했다. 예술에서도 과일은 오랫동안 중요한 모티프였다. 르네상스 시대의 정물화에서 과일은 풍요와 부패, 삶의 덧없음을 상징했으며, 카라바 조와 세잔 같은 대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했다. 문학에서는 셰익스 피어가 "오셀로"에서 딸기를 순수함의 상징으로 사용했고, 톨스토이 의 "안나 카레니나"에서 레빈이 먹는 체리는 순수한 농촌 생활의 즐 거움을 나타냈다.

예를 들어 현대의 달콤한 바나나(캐번 디시 품종)는 야생 바나나의 작고 씨가 많은 원시적 형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각 지역마다 독특한 과일 문화도 발전했다. 한국의 참외는 전 세계에서 한국인만이 주로 즐기는 독특한 과일이며, 서양배는 동양의 배와는 완전히 다른 맛과 질감을 가 져 마치 전혀 다른 과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은 지명에도 반영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렌지카운티'는 과거 그곳에 오렌지 밭이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과일 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기후 변화는 전통적인 과일 재배 지역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소비 자들은 유기농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과일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신종 질병이 포도 농업을 위협 하는 상황에서 포도 게놈 연구 결과가 와인 산업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와 질병에 잘 견디는 야생 포
도의 유전자가 생산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 과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상
최근 과일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국가 간 무역과
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
국산 과일은 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
트남은 과일 재배가 활발한 나라임에도 생활수
준 향상과 중산층 확대로 수입 과일 시장이 빠르
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베트남 과일 소매시장
은 83억 달러 규모로, 빠르면 2024년에는 1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산 과일은 고품질 프리미엄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과일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발전된 농업 기술로 생산되는 과일은 높은 당도 와 균일한 품질로 유명하다. 열대 기후인 동남아시아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온대 과일인 샤인머스켓, 딸기, 배 등은 현
지에서 생산되는 과일과는 차 별화된 맛과 식감을 제공한 다.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소비자들은 과일을 구매할 때 가격 외에도 안전성과 신선도를 중요하게 고려한다. 특히 중국이나 캄보디아 등 육로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유입되는 과일의 품

투명한 생산 과정이다 한국산 과일은 선물용으로도
질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서, 생산과 유통 과정이 투명한 한 국산 과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 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에 판매되고
베트남에 서 한국산 샤인머스켓은 kg당 4만2000원에서 5만3000원 사이에 판매되며, 딸기는 kg당 3만2000 원에서 5만3000원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현지 과일 가격의 몇 배에 해당하는 금액 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산 샤인머스켓의 성공 사례다. 베트남에서 '밀크포도'로 불리는 이 품종 은 높은 당도와 특유의 향,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특성으로 현지 상류층 사이에서 큰 인기 를 끌고 있다. 베트남 농수산물 수입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베트남의 전체 포도 수입액은 약 10% 감소했지만, 한국산 포도의 수입액은 같은 기간 57.1% 증가했다.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산 과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현지 소비자들이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으며, 특히 중추절 같은 명절 기간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인류와 과일의 미래, 함께 진화하는 공생 관계
인류와 과일의 역사는 상호 공생의 놀라운 여정이었다. 우리는 과일
을 먹고 그 씨앗을 퍼뜨림으로써 과일의 진화와 전파를 도왔고, 과일
은 우리에게 생존과 번영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했다.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는 잊혀져가는 고대 과일 품종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베리아의 야생 사과, 안데스의 베리 류, 동남아시아의 열대 과일 등 수천 년 동안 지역 공동체에서 길러 온 품종들은 미래 식량 안보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과일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 쓰여지고 있다. 혁신적인 재배 방식, 새 로운 품종 개발, 변화하는 소비 패턴이 그 다음 장을 형성할 것이다.

이와 함께 과일은 이제 단순한 식품을 넘어 국가 간의 무역과 문화 교 류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다. 한국의 샤인머스켓과 딸기가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정받는 사례는 글로 벌 시대 과일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준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과일은 인류 식단에서 단순한 부가적 요소가 아닌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 로도 문화적, 경제적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과일 의 역사는 단순한 식품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 문명, 글로벌 교류, 과학과 기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반영하는 거울인 셈이다.


베트남 통일절 50주년(4 월30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
했다. 특히 통일절의 상
징적 장소인 호찌민시에
서는 그 어느 곳, 어느 때
보다 화려하고 규모가 큰 행사가 진행됐다. 통일
절은 지난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 정규군이 남베트남(월남) 정권의
상징인 사이공의 독립궁 (옛 대통령궁)에 진입해
전쟁을 끝내고,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남부해방기념 일이라고도 한다. 그래
서 호치민시는 통일절의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곳 으로 꼽힌다. 이날 호찌
민시에서는 ▲민관군 1 만3000명이 참여한 대형 문화행사 ▲베트남 인민 군 창설이래 최초이자 통
일절 역대최초의 중국• 라오스•캄보디아 병력 등이 참여한 4개국 연합 군사 퍼레이드(시가행 진)와 공군 헬기•전투기 비행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환 불꽃놀이 등 펼쳐 졌으며, 이를 보려는 인 파가 구름처럼 몰려 거리 가 북새통을 이루었다. (인사이드비나 2025.04.30)





호찌민시 아파트 분양시
장의 한파가 계속되고 있
다. 수요를 크게 초과한 고
급아파트 공급이 주된 원
인이다. 베트남 금융·유
통·부동산·소매 부문
솔루션 제공업체 원마운트
그룹(One Mount Group)
이 최근 내놓은 호치민시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
면, 1분기 분양시장에 나
온 아파트 약 6000가구 가
운데 실제 분양은 855가
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
다. 5100가구 넘는 아파트
가 미분양 재고로 남은 것
이다. 높은 주거 수요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이 속출한
가장 큰 원인은 전체 공급
량 가운데 분양가 6000만
동(2309달러)/㎡ 이상 고
급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
했던 것이 배경으로 꼽힌
다. 공급 구조를 보면 미분
양 재고의 60%는 ㎡당 분
양가 6000만~1억2000만
동(2309~4619달러)의 고
급아파트가 차지했으며, 1


억2000만~2억9000만동 (4619~1만1162달러)의
호화아파트가 1.5%, 이 수
준을 뛰어넘는 초호화아파
트가 13.5%를 차지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DKRA
그룹도 이와 유사한 보고 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 르면, 1분기 분양시장에
나온 6800가구 가운데 실
제 분양은 1000가구에 그
쳤다. 미분양 재고의 73%
는 ㎡당 7000만동(2694달
러) 이상인 고급 부문에 속 했다. 나이트프랭크베트남 (Knight Frank Vietnam)
에 따르면 1분기 호찌민
시 미분양 재고 가운데 중
고급의 비중이 90%를 넘
어섰다. 평균 분양가는 ㎡ 당 3648달러로 대다수 실
수요자의 재정 능력을 크
게 초과한 상태였다. ㎡당
5500만동(2117달러) 미만
중저가 아파트는 전체 공
급의 10%에 불과했으며 이

마저도 침실 3개 등 면적이
넓은 유형이 대부분이었
다. 이에 대해 원마운트는 “지난 수년간 호찌민시
아파트시장이 큰 폭의 상
승세를 그리면서, 고급주 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
는 경향이 지속됐고,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투자 자와 실수요자의 재정 수 준을 크게 넘어선 것이 미 분양 재고 증가의 주요 원 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 했다. 원마운트에 따르면 1분기 분양아파트 가운데 24%는 ㎡당 분양가 6000 만~1억2000만동대 가구 였고, 약 15%는 1억2000 만~2억9000만동대였다. 나머지는 3500만~6000만 동(1347~2309달러) 가구 가 차지했다. 호찌민시 아 파트 가격은 ㎡당 8840만 동(3402달러)으로 전년대 비 22% 올랐다. 지앙 후인 (Giang Huynh) 세빌스호

찌민(Savills HCMC) 시장 조사부 이사는 “시장 변 동성 속에 수요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 다"며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현금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에 고가 상품에 대한 선호 도가 떨어진다”고 분석했 다. 세빌스는 올해 남은기 간 9800가구가 추가 분양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체 공급 가운데 80% 상 당이 분양가가 6000만동/ ㎡이 넘는 고급아파트로 재고 해소는 요원한 상황 이다. 전문가들은 "공급과 수요의 미스매치가 해소되 지 않는 한, 고가아파트를 중심으로 악성 재고가 누 적될 가능성이 크다"며 “ 실수요에 맞춘 중저가 상 품 개발로 전략을 조정해 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5.02)









한국인 관광객 등 4시간 갇혀
북부지방을 대표하는 산
악 관광지 사파에서 케이
블카 고장으로 관광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
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
다. 2일 주베트남 한국대
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
후 3시께 해발 약 3천m
인 사파 산악지대에 설치
된 케이블카가 기능 이상
으로 멈춰 섰고, 4시간여 후인 오후 7시 20분께 정
상 운행이 재개됐다. 탑승
상태였던 관광객들은 케
이블카에 갇혔고, 정상에
있던 이들은 하산하지 못
아 베트남 사파를 찾은 한 국인 관광객들도 있던 것
으로 전해졌다. 주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는 "고장 발 생 이후 케이블카 업체 측
트남 북부의 대표적인 산 악 고원 관광지다. (연합뉴스 2025.05.02) 사파서 케이블카 고장…
하고 탑승동에서 대기했 다. 현장에는 연휴를 맞

베트남 남부경제권역의
핵심 교통인프라중 하나
인 벤륵-롱탄 (Ben LucLong Thanh) 고속도로 약 30km 구간이 부분 개통됐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 일 보도했다. 29일 베트남 고속도로공사(VEC)는 "벤 륵-롱탄 고속도로의 롱안 성(Long An) 호치민-쭝르 엉(Trung Luong) 교차로
부터 응웬반따오(Nguyen Van Tao) 교차로까지 21여km 구간, 동나이성 (Dong Nai) 프억안(Phuoc An) 교차로부터 51번 국도 교차로까지 7여km 구간 이 전일 오후 6시부터 개 통돼 차량통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VEC에 따 르면, 현재까지 통행료 징 수계획은 없는 상태이며,
에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 한 복구를 요청했다" 며 "한국인 관광객의 부상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

악된다"고 말했다. 사파는 수도 하노이에서 북서쪽 으로 약 350㎞ 떨어진 베
벤륵 - 롱탄 고속道' 일부 구간
2곳 30km
본선은 시속 60~100km, 지선의 경우 40~60km/h
로 주행이 가능하다. 고속
도로는 이륜차 및 원동기,
최저 속도제한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 외 모든 차종
이 이용할 수 있으나, 1번
국도에서 호찌민-쭝르엉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첫번
째 구간의 경우 10톤 초과
화물차의 운행이 제한된
다. 벤륵-롱탄 고속도로
는 호찌민시 외곽을 크게
돌아 메콩삼각주 롱안성부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 회의(부의장 고상구)는 2025년 4 월 30일(수) 오후 3시, 베트남 하 노이에 위치한 아태지역회의 사무 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를 위한. 성금 5백만 원을 대한적 십자사에 기탁했다고 5월 2일 공 개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고상구 아태부의장을 비롯한 소속 협의회 장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미 아태지역회의 일부 협의회에 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 금을 지원. 하였으나, 민주평통 아
태지역회의에서는 다시 한 번 한
마음으로 조국을 위한 지원에 나
서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 아태지 역회의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고상구 아시아태평양부의장
● 이광일 서남아협의회장
● 이세호 동남아남부협의회장
● 황희재 동남아북부협의회장
●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
● 신동민 베트남협의회장
● 서정배 호주협의회장
● 오창민 뉴질랜드협의회장
터 동나이성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약 58km, 왕복 4차 로(비상차로 2개), 설계속 도 최고 100km/h의 남부 지방 최대 동서간 연결 고 속도로로, 전구간 완공시 호찌민시 주요 관문 구간 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물류 효율성을 크게 개선 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벤륵-롱탄 고속도로의 투 자정책 승인 당시 사업비 는 31조3000억동(약 12억
480만달러)으로 당초 4년 뒤 완공을 목표로 2014년 착공됐으나, 이후 절차 지 연과 자금 문제로 협력업 체들과의 소송에 휘말리 면서 사업이 차질을 빚어 왔다. 이 과정에서 2018년 이었던 당초 완공기한은 2023년으로, 이후 2025년 3분기로 두차례 연장됐으 며, 사업비도 29조5870억 동(11억3880만여달러)으 로 감액됐다. (인사이드비나 2025.04.30)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는 앞으로 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 을 굳건히 다지는. 한편, 사회적 연
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
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활발히 전
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상구 아태부의 장, 이광일 서남아협의회장, 신동 민 베트남협의회장이 참석하여 조국의 재난 복구를 위 한 지원 의지를 다졌다.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2025.05.02)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
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세계한인총연합 회(세한총연) 대륙별 한
인회 역량 강화 세미나' 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
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 다. 동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전날 열린 세미나
에서 '우리나라 재외동포
정책과 해외 주요국 사례' 를 주제로 현재 동포청의
핵심 정책과 추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이
스라엘, 중국, 아일랜드,
인도 등 주요국의 재외동
포 정책과 동포 관련 업
무를 담당하는 정부와 민
간기구의 역할에 대해서
도 상세히 설명했다. 지
난 1일 개막한 이 행사는
동포청 후원으로 세한총
연이 해외에서 처음 개최
한 한인회 역량 강화 세
미나다. 베트남 주요 동
포 단체장을 비롯해 재
일민단, 아시아, 미주, 유
럽, 캐나다, 대양주, 중남 미 등 대륙별 한인회 총 연합회장들이 참석했다.
동포정책 강연
한인 소상공인도 격려
이 청장은 지난 1일 진행
된 개회식에서 "전 세계
한인사회는 3∼4세대까
지 빠르게 세대교체가 되
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 에 따라 각 지역한인회의
자생력과 역량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 청
장은 하노이 한인타운인
미딩 지역을 방문해 동포
소상공인의 현장을 둘러
보고 현안을 청취했다고
동포청은 전했다.
(연합뉴스 2025.05.03)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은 주한 베트남교민회(회 장 다오 투안 훙)와 '국내거
주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
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
도했다. 주한 베트남교민 회는 국내 거주 베트남 이 주민들의 공동체조직으로, 교민들이 한국생활에 대한
애환과 행복을 나눌 수 있
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
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베 트남간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주한 베
트남교민회는 지난달 29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체
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
베트남교민 경제•금융교 육 시행 ▲문화교류 확대
를 통한 안정적 체류환경
한국행 동남아 관광객 관심 저조
K-뷰티로 될까?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 (Klook)이 최근 발표한 설
문조사에 따르면, 동아시
아 및 동남아시아 여행객
중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
는 응답자는 평균 9%에 불
과하며, 특히 MZ(1980년
대초∼2000년대초 출생)
세대의 경우 4.2%로 더 낮
은 수치를 보였다고 연합
뉴스가 3일 보도했다. 같
은 조건에서 일본은 3배
가까운 선호도를 기록하
며 여전히 아시아 내 주
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
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
은 수치는 한국이 단기적
인 한류 콘텐츠나 유행 요
소에 의존한 관광 마케팅
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아
닌가 하는 우려를 낳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필
리핀 마닐라에서 'K-뷰티 글로우 업' 행사를 열었다.
K-뷰티의 인기를 활용해 필리핀 관광객 유치에 나
선 대표 사례지만, 이러한
접근이 지속적인 방한 수
요 창출로 이어질지는 미 지수다. 실제로 필리핀은
K-뷰티 선호도가 72.4%
로 매우 높고, 지난해 한
국을 찾은 필리핀인 관광
객도 50만 명을 넘겼지만,
이는 일반적인 소비 성향
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반
면 클룩의 조사 결과는 관
광객들이 여행지를 선택
할 때 고려하는 핵심 요소
로 '국가의 안전성', '여행
예산', 그리고 '이동 편의
성'을 꼽았다는 점에서 한
국 관광 정책의 개선 방향
을 보여준다. 한국은 KTX
등 고속 교통 인프라를 갖
추고 있음에도 외국인에
게는 여전히 결제 시스템
이나 인증 절차에서 장벽
이 존재한다. 또한, 인기
관광지의 집중으로 지방
으로의 관광 분산이 어려
운 상황도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단
순히 K-뷰티, K-팝 등
문화 콘텐츠에만 의존하
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
다고 강조한다. 관광의 질
적 향상을 위해선 지역 관
광 자원의 다양화, 외국인
친화적인 교통·결제 시
스템 구축, 장기 체류 유
인을 위한 복합 콘텐츠 개
발 등이 필수적이라는 지
제공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마련 등 외국인 손님에 대한 금융포용성
증진에 상호협력할 계획이
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 장은 "최근 대한민국과 베 트남의 경제적, 인적 교류 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하게 됐다" 며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에 체류하는 베트남교민들 의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 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활
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손님을 위해 의정 부•안산•김해•천안 등 전국 외국인근로자 밀집 지역 인근 16개 영업점에 서 일요일 영업을 시행 중 이며, 16개국 언어 서비스 가 가능한 외국인 손님 특 화 모바일앱 ‘하나 EZ’ 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손 님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 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5.03)

적이다. 특히 지방 관광 활
성화를 위한 교통편의 개
선과 접근성 강화는 관광 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각국이 관광객을 유
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
을 펼치고 있는데 한국관
광공사 사장 자리가 16개
월째 공석으로 있는 것도
큰 문제다. 관광 분야를
잘 모르는 비전문가가 낙
하산으로 관광공사 사장 으로 임명된 뒤 총선 등에 출마하기 위해 나서는 행
태는 더 이상 없어져야 한 다는 지적이 관광업계에 서 제기되고 있다. 한 외 국 관광청 관계자는 "한국 관광공사가 단기적인 한 류 소비 현상에만 의존하 기보다 보다 근본적인 관 광 경쟁력 확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