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2월 24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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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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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 (Electronic Edition No 152)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월스트리트냐, 디즈니랜드냐”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 개발 방향은?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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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호찌민에서 지배종으로 떠올라 호찌민시가 최근 실시한 무작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오미크론이 새로운 지배종이 된 것을 확 인했다고 Tuoi Tre지가 2월 23일보도했다. Tang Chi Thuong 호찌민시 보건국장은 지난 화요일 회 의에서 최근 92개 검사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검사한 결과 이중 70개가 오미크론으로 밝혀졌으 며, 비율로는 시내의 코로나 비율 중 약 76%가 오 미크론, 30%가 델타인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 졌다. Thuong 보건국장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오미크론으로 파악된 70개 샘플 중 26개를 무작위 로 골라 심층조사를 했으며, 전부 오미크론 변이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위 결과에 기반하여 보건국장

베트남, 휘발유가격 상승세에 세금·수수료 인하 검토 휘발유 제품에 붙은 부가세를 2% 인하하고 관련 수수료 인하도 검토

베트남 공상부가 최근의 휘발유 가격 오름세에 따 라 지원을 시작한 석유안정화기금(BOG) 방출과 함 께 세금 및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전반적으로 석유제품 가격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15%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이 쓰이는 휘발유 RON(옥탄가)95는 2만6000동(1.14달러)을 돌파하 며 2014년 8월 이후 약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의 휘발유가 조정에 대해 공상부 관계자는 “ 이달초 국제유가 인상분을 반영하고자 했으나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농산물 등을 제외한 근 원물가가 각각 1.94%, 0.66% 상승했기 때문에 추가

물가상승의 우려를 염려해 가격인상을 미뤄왔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 국장은 최근 일부 주유소 들이 휘발유 재고 부족을 이유로 판매를 중단하는 문제에 대해 “일제점검 후 재고가 있음에도 추가 가격상승을 기대해 판매를 하지 않는 주유소가 적 발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최대 면허취소 조치 를 취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공상부는 3개 특별조사팀을 편성, 휘발유 부족이 심각한 하노이, 호찌민시 등 일부 지역에 파견해 수급 현황을 곧 점 검할 예정이다. 이달초부터 시작된 휘발유 공급 부 족은 최대 정유업체인 응이선정유(Nghi Son)가 지 난달부터 생산량을 줄이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공 상부는 현재의 수급 불균형이 유통업체의 사재기도 한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 장관은 국제유가 오 름세가 지속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 물가안 정을 위해 석유안정화기금 방출 외에도 휘발유 제 품에 붙은 부가세를 2% 인하하고 관련 수수료 인하 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상부는 국제 유가 오름세가 지속되면 장기적인 방안으로 석유제 품 가격조정 주기를 현행 10일에서 5~7일로 단축 하는 것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2.23)

베트남 국가주석, 싱가포르 국빈 방문 24~26일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 논의 예정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가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대통령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6 일까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 도했다. 23일 베트남 외교부에 따 르면 푹 국가주석은 고위대표단 을 이끌고 싱가포르를 방문, 양 국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방 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과 싱가포르는 1973년 8월1일 수 교 이래 약 50년간 정치, 경제, 사 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 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은 83억달러로 전년대 비 23.3% 증가했으며, 올해 1월 도 7억8390만달러로 전년동기대 비 6.8% 증가하는 등 양국간 무 역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 월 현재 베트남에 투자중인 싱가 포르 기업은 2860개, 총 투자금 액은 660억달러로 아세안 최대 투자국이자, 베트남에 투자중인 140개국 가운데 한국에 이어 2위 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107억달러(34.4%) 이상을 투자 하며 최대 투자국에 올랐다. 전략 적 측면에서 양국은 방위협력협

정을 체결했으며, 대테러활동에 대한 다자간협력체계를 공유하 고 있다. 또한 아세안국방장관회 의(ADMM) 및 아세안확대국방장 관회의(ADMM+)에도 함께 참여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 대해 빌 비어 싱(Bilveer Singh) 싱가포르 국립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싱가 포르와 베트남은 아세안 공동체 에서도 특히 긴밀한 사이이자 무 역·투자에 있어 핵심적 파트너 관계"라며 "글로벌 정치·경제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푹 국가주석의 방문은 양국간 포괄 적 협력관계를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2.23)

은 호찌민시내에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된 것으 로 보이며, 최근 호찌민시 내에서 늘어나고 있는 감 염자수가 설명이 된다는 견해이다. 아울러 Thuong 국장은 최근 하루 3천에서 4천건으로 코로나 감염 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도시 내에는 중환 자용 산소호흡기수요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Thuong국장은 현재 대면수업을 시작한 어린이들 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세가 상승중이며, 지난주 에는 약 6000여건의 어린이 감염이 201개 학교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미성년자 감염자는 경증 혹은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 23만동~최고 34만동

로나19 치료제의 통상 권장 용량은 5일동안 매 12시간마 다 800mg이다. 코로나19 양 성판정을 받고 증상이 나타 나면 가능한 5일 이내에 치료 제를 복용해야 한다. 또 환자 임의의 과도한 복용은 피해 야 하며, 어린이·임산부· 알레르기 환자는 아직 사용 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 날 오후 약국체인 FPT롱쩌 우(Long Chau) 관계자는 코 로나19 치료제 약 50만정을 공급받아 전국 매장에 배분 했다고 밝혔다. FPT롱쩌우 가 판매하게 될 치료제는 몰 라비르 400과 몰누피라비르 스텔라 400 등 2종으로 판매 가격은 둘다 정당 1만2500동 이다. 세 제약사 모두 이번주 내 전국 약국에 치료제를 배 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 메코파제약은 인도에서 원 료의 일부를 공급받아 생산하 고 있으며, 스텔라팜은 원료 를 수입해 약 500만정 생산체 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매 는 의사 처방전에 따라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부는 구매시 출처가 불분명한 치료 제인지 확인하고, 복용 대상 및 기준을 준수할 것을 당부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2.24)

난해말 풀브라이트대학 베트남캠퍼스(Fulbright University Vietnam, FUV)가 제출한 개발계획과는 상반된 다. FUV가 제출한 국제금융센터 개발계획은 월스트리 트 모델에 따라 ▲은행 ▲증권 ▲보험 등 주요 3가지 금 융부문을 중심으로 기존 모든 금융서비스를 통합한 금 융허브 개발이 골자다. IPPG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투 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것과 달리, FUV는 국제 금

융네트워크와 통합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 시스템 개발 에 집중할 것과 이를 통해 외환,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일련의 금융생태계를 개발·구축해 스타트업의 건 전한 성장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2가지 안에 대해서 경 제학자 껀 반 륵(Can Van Luc) 교수는 "금융중심지가 어 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는 저마다 다른 생각과 계획을 가 질 수 있다"며 "호찌민시는 가능한 빨리 적절한 개발 방 향을 정해 국제금융센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 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8월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시의 인프라, 경제성장, 투자환경을 활용해 호찌민시를 국제 금융허브로 만들 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2021~2030년 사회경제 개발 계획’에 핵심적 국책사업으로 국제금융센터 개발계획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19년 호찌민시는 투티엠신도시(Thu Thiem)에 4조9000억동(2억1000만 달러)을 들여 국제금융센터 개발계획을 발표했었다. (인사이드비나 2022.02.23)

한주필 칼럼

(Tuoi Tre 2022.02.23)

베트남,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 판매가 승인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 안전청이 자국산 먹는 코로 나19 치료제 3종의 판매가격 을 승인해 23일 오후 발표했 다고 24일 인사이드비나지 가 보도했다. 의약품안전청 포털에 따르면 ▲보스톤제약 (Boston Pharmaceutical)의 ' 몰라비르(Molravir) 400'은 정 당 1만1550동(0.51달러) ▲ 메코파제약화학(Mekophar Pharmaceutical Chemical) ' 모비나비르(Movinavir) 200' 은 8675동(0.38달러) ▲스 텔라팜(Stellapharm) '몰누피 라비르 스텔라(Molnupiravir Stella) 400'은 1만2500동 (0.55달러)이다. 이중 400mg 짜리는 치료코스(1박스)가 20 정, 200mg짜리는 40정이다. 따라서 각 제약사의 박스당 치료비는 최저 23만1000동 (10.1달러, 몰라비르), 최고 34만7000동(15.2달러, 모비 나비르)이다. 이들 3종은 모 두 지난 17일 보건부의 긴급 승인을 받은, 몰누피라비르 성분을 함유한 최초의 항바 이러스제이다. 보건부는 몰 누피라비르를 경증환자용으 로 사용하는 것 외 다른 두 가 지 항바이러스제인 파비피라 비르와 렘데시비르(중증환자 용)도 코로나19 치료에 이용 하고 있다. 몰누피나비르 코

호찌민시가 국제금융센터 개발을 앞두고 전통적인 금 융중심지인 월스트리트 모델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디즈니랜드 모델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난주 열린 한 경제포럼에서 조나단 한 응웬(Johnathan Hanh Nguyen) IPP그룹(Imex Pan Pacific Group, IPPG) 회장은 "호 찌민시 국제금융센터 개발에 최소 60억달러 투자 의향 을 밝힌 투자자들이 있다"며 "이들은 디즈니랜드 모델 로 국제금융센터를 개발하는 것을 투자의 전제조건으 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응웬 회장에 따르면 이 투자자 들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뿐만 아니라 뉴욕, 홍콩과 같은 글로벌 금융중심지의 모 든 요소를 갖춘 신개념 국제금융센터 개발을 원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응웬 회장은 스포츠베팅이 허용되 는 대형 카지노, 면세점, 유흥시설 등도 함께 개발할 것 을 제안했다. 호찌민시는 IPPG가 제안한 국제금융센터 개발에는 최소 100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한다. 그러나 IPPG의 제안은 시의 자문 요청에 따라 지

한국의 선택 러시아는 일단 공을 던진 셈입니다. 우크라 이나를 정식으로 침공한 것은 아니라해도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친 러시아 지역인 돈바스 지역의 두 나라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 유지군 명분으로 군대를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서방은 평화유지군 일 리 가 없다며 마치 벌집을 쑤신 듯 난리가 났습 니다. 중국은 러시아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 지만 평화가 유지되기를 바란다는 이도저 도 아닌 입장을 내놓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중국에게도 아주 중요한 요지입니다. 옥수 수 수입의 45%정도를 우크라이나로부터 하고 있고, 군사 무기 기술 협력도 빈번합니 다. 그냥 내몰라라 할 입장이 아닙니다. 그 런데 마땅한 묘수가 없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제 제 재를 공언하며 동시에 한국을 꼭 짚어 제재 에 동참하라고 합니다. 한국은 유럽연합 전 체보다 더 강한 육군력을 지니고 있다고 합 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유럽의 목줄을 쥐고 있는 LNG공급에 대한 조치를 협력할 수 있 는 국가로 지정한 것입니다. 예전부터 그렇 게 사이좋게 지내던 일본을 제치고 왜 우리 를 부르는지 야속합니다. 대한민국의 입장은 참 난처합니다. 러시아 는 우리에게 엄청 우호적인 국가입니다. 세 계에서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러시 아 국민의 96% 이상이 한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가 작년에 올라온 것을 기 억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시장은 거의 한국 의 내수시장처럼 한국기업이 장악하고 있 습니다. 삼성과 LG는 러시아의 국민기업이 고, 자동차 역시 현대가 일본을 앞섭니다. 그것뿐인가요. 식품에서도 한국 제품이 대 세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외교적으로도 지원합 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사도탄광 유네스코 유산 신청을 대놓고 비난하며 한국편을 든 나라가 러시아입니다. 얼마 전 러시아 장관 이 사할린 지역의 쿠릴 열도 개발에 한국기 업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쿠 릴 열도는 일본과 러시아의 영토분쟁이 있 는 곳입니다. 러시아는 일본과의 갈등으로 일본제품을 전부 타국 제품으로 바꾸려 하 는데 그 대안이 한국과 중국입니다. 만약 우리가 미국이나 유럽의 편에 완전히 붙어 러시아 제재에 참여한다면 우리는 잃 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묘안을 갖고 있나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 하지 않는다고 계속 발표하지만, 미국 바이 든 대통령은 날자까지 밝히면 러시아 의 침공을 기정사실화 시킵니다. 그 리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합 니다. 덕분에 미국의 방위산업체의 주가가 급등합니다. 현재 자국내에 서 인기가 없는 바이든이 전쟁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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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키며 미국민의 시야를 돌리고, 주가를 상 승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이 갑니다. 바이든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힐러리 클린 턴의 트럼프 해킹 스캔들로 흔들리는 중간 선거판을 뒤집기 위함이라는 설도 있습니 다. 즉,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은 지금 전쟁 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는 줄 모릅니다. 미 국이 이렇게 전쟁을 기정 사실화하는 또 다 른 목적은 동맹의 확인입니다. 어느 나라가 미국과 같은 입장에 설 것인가 하는 것이죠. 확실히 우군을 구분하자는 것이죠. 그 대상 역시 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한국에게 아킬레스 건이 됩니다. 러시아와 척질 수 없지만, 미국의 손을 뿌리 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한국은 참으로 난 감한 딜레마에 빠진 셈입니다 . 게다가 이제 곧 새로운 정권이 들어섭니다. 그 정권의 색깔이 우리 운명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제대로 된 외교를 할 능력있는 정 권이 필요합니다.이래저래 이번 대통령 선 거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 국민의 민의 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모두 선거에 참여하 고,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표가 제대로 개표되도록 부정선거 방지에도 모두 두 눈 을 크게 치켜 뜨고 볼 일입니다. 대한국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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