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4월 28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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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2022.04.28 (Electronic Edition No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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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특징, 채식과 발효 한식 이야기 계속합니다. 한식의 특색이라고 짚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식의 특색을 꼽는다면 채식과 발효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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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사실상 종료! 입국자 대상 건강의료신고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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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절차 간소화 일환 보건부 장관 "의료신고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베트남이 2년 가까이 시행해 온 모든 입국자의 '의 료신고'를 중단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27일 보도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27일 자정부터 베트남에 입국하는 국내외 입국자들의 '의료신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 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 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중증환자, 사망자가 감소하 는 추세에 맞춰 입국 관련 방역 조치를 완화한 것으 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딴손낫 국제공항 을 통해 입국하는 국내외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 19 음성증명서 제출을 폐기하면서 검역절차 간소화 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모든 '국경 검문소'로까지 '의 료신고' 자체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인하여 국내여행 의료신고도 조만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응웬 타잉 롱 보건부 장관은 전날 "더이상 확 진자와 1차 접촉자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지 않고 있 는 상황에서 '의료신고'는 의미가 없다"고 밝힌 바 있 다. 베트남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마스크 착용 △소독 △거리두기 △집합금지 △의료신고 등 이른 바 5K 방역을 시행해오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위험 도가 안정세를 보이며 5K방역에서 2K방역(마스크 착용·소독)으로의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아세안 데일리 2022.04.27)

베트남, 수출 2030년까지 연평균 6~7% 성장 계획 설정

베트남이 올해 수출 목표를 3630억달러로 잡았으 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6~7%의 성장을 목표 로 설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1~2030년 수출 입전략’에 따르면 2025년까지 5년간 수출증가율 은 연평균 8~9%로, 이후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5~6%를 목표로 잡았다. 수입은 2021~2025년 5년 간 연평균 7~8%, 이후 5년간 4~5%로 10년간 연 평균 5~6%로 설정했다. 정부는 이같은 전략에 따 라 2025년까지 무역수지 균형을 유지하고, 2030년 까지 지속가능한 무역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공-제조업 수출액이 2025년 까지 총수출액의 88%, 2030년 90%를 차지하고, 전 체 수출품목 가운데 첨단제품 비중이 2025년까지 약 65%, 2030년께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별로는 ▲아시아시장이 2025년까지 총수출의 49~50%, 2030년 46~47% ▲미국이 각각 32~33%,

33~34% ▲유럽이 각각 16~17%, 18~19%를 차지 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기술 및 친환경상품 수출비중 확대와 함께 수출 시장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일부국가에 대한 높 은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통 계총국(GSO)에 따르면 1분기 베트남의 수출과 수입 은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분기 교역액 은 1763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37% 증 가했다. 수출은 885억8000만달러로 12.9%, 수입은 877억7000만달러로 15.9% 늘었다. 주요수출국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순이었다. 대미 수출은 112억1000만달러로 16.3% 증가했으며, 아세안(ASEAN)은 81억달러로 19.9%, 한국 62억6000만달러로 21%, 일본은 54억달러로 10.6% 증가했다. 전체 수출품목 가운데 농산물, 원 유, 비료, 플라스틱의 수출액과 수출량이 모두 증가 했으며, 전체 수출품목 중 16개 상품이 10억달러 이 상을 기록했고, 이중 5개 상품은 50억달러를 넘어 섰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1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EU-베트남자유무역협정(EVFTA),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영국-베트남자 유무역협정(UKV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등 무역협정에 따라 올해 베트남의 교역액 이 사상최대인 700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 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공상부는 올 해 수출이 3630억달러로 6~8% 증가하고, 지난해에 이어 무역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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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제는 '팜유원액'도 수출금지령 발동

어린 시절 우리 밥상을 주로 차지한 것은 대부분 푸른 채소가 주를 이루 었습니다. 어쩌다 생선이라도 한마리 올라오면 입에 미소가 돌았고, 오랜만에 돼지 고기라도 올라오면 오늘은 무슨 날인 가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전쟁의 흔적이 그대로 남은 시절이라 그랬습니다. 지금은 고기가 너무 자 주 올라온다고 손사래를 치지요. 아무튼 우리 식문화의 주메뉴가 나물 이고, 요리법의 근본은 발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효가 근본을 이루는 이유는 메인 반찬인 김치도 그렇지 만, 모든 음식에 맛을 내는데 들어가 는 간장과 된장, 고추장이 모두 발효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전통 밥상은 채식과 육식의 비율이 8대2정도라야 이상적인 차림이라고 보 았습니다. 아마 현대인의 이상적 식문화 와도 유사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우리 민족의 지혜가 어디까지 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한식에서 사용하는 나물 반찬의 재료는 모든 채소와 먹을 수 있는 나무의 새순, 풀 그리고 해초입니다. 나물은 ‘남새’라 하여 밭에서 키우는 채 소와 산에서 저절로 자라는 야채 즉 ‘푸 새’가 있습니다. 순 우리말로 채소와 야 채를 남새와 푸새라고 부릅니다. 남새는 배추, 무, 시금치, 고추, 마늘, 파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물이고, 푸새는 고사리, 더덕, 쑥, 두릅, 버섯 등이 있지요. 우리가 나물을 먹는 식문화가 생긴 이유 는 반도라는 특성상 한 곳에 정착하며 사는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럽 게 대중화 되었을 테고, 고려시대에 숭 불사상으로 육식이 금지된 것이 더욱 채 식 위주의 식사가 정착된 이유 중에 하 나입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나물이 양 식이 부족할 때 곡식 대신 먹을 수 있는 구황식품으로 알려 지면서 한국 밥상의 주인은 나물이 차지하게 됩니다. 한민족이 나물에 대한 지식 이 풍부한 것은 이렇게 빈곤 이라는 슬픈 사연이 자리하

2022~2023학년도

가공유 수출 중단에 이어, 28일 0시부터 팜유원액도 수출금지 ● 기한설정없이 무기한 금지

한주필 칼럼 고 있는 셈입니다. 외부의 침입으로 인 한 전쟁, 가뭄, 춘궁기 보릿고개 등 우 리에게는 빈곤할 수 밖에 없는 아픈 역 사가 숨어있는 탓에 먹을 수 있는 모 든 것을 식별해내는 감식력이 발달한 것입니다. 또한 남북으로 길게 자리한 한반도의 지 형과 4계절의 기후가 광범위한 식물을 자라게 만들었습니다. 한반도에서 자라 는 식물 중 먹을 수 있는 것이 800여 종이 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식물만 으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니,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는 콩이 건강의 균형을 맞춰주는 식품으로 등장합니다. 콩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먹 는 식품입니다. 전남대 정규화박사는 세 계에서 가장 많은 콩 종자를 보유한 콩 박사입니다. 세계 유수의 종자회사에서 유혹해도 안 팔고 우리 고유의 콩 종자 를 보호하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예로부 터 콩은 한국과 인연이 깊습니다. 우리의 모든 음식에 맛을 내기 위 해 들어가는 장, 간장과 된장의 원료도 전부 콩입니다. 장은 콩을 발효시킨 메주로 담급니다. 발효의 진수가 담

긴 식품이 바로 우리의 장을 만드는 메주입니다. 메주콩은 그야말로 단백 질이 듬뿍 담긴 영양 덩어리에 항암 효과마저 탁월합니다. 콩이야말로 신 이 내린 완벽한 먹거리라고 합니다. 콩의 원산지는 우리 고구려 영토인 만주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동의 보감 같은 문헌에 보면 콩은 독이 없 으며 오장을 보하고 경맥과 중초를 고르게 하고 위장을 따뜻하게하며, 또한 부종이나 신장질환, 중독 등에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19세기에 들어 콩이 서양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그러니 서양아이들 이 콩을 발효한 된장식품을 낯설어하 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는 그들의 치즈 썩는 냄새가 더 끔찍합 니다. 아무튼 곡물의 발효과정에서 생 성되는 천연효소는 우리 몸의 소화, 대 사작용을 크게 도와 우리 몸을 건강하 게 만듭니다. 그래서 한식은 건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식에는 참으로 깊은 생활의 지혜가 담 겨있다는 것을 느끼며, 알면 알수록 더욱 자랑스러워지는 우리의 식문화입니다.

www.kgs.edu.vn

식용유와 RBD 팜올레인등 가 공유 수출을 중단하겠다던 인 도네시아 정부가 종전 방침과 달리 28일 0시부터 팜유원유 (CPO)와 RBD 팜유까지 모두 수출을 중단, 국제시장에 적잖 은 충격파가 우려된다고 연합 뉴스가 현지언론 안타라통신 을 인용하여 28일 보도했다. 이날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 면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전날 밤 식용유 등 수출 중단에 관 한 공식 규제령을 발표하면서 팜유원유, RBD 팜유, RBD 팜 올레인, 사용한 식용유(used cooking oil·UCO)의 수출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밝혔다. 팜 열매를 압착해서 짜낸 팜 유 원유를 정제·표백·탈취 (RBD)하면 RBD팜유가 되고, 분획 공정을 거치면 고체 부분 인 팜스테아린과 액체 부분인 팜올레인으로 분리된다. 아이 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 장관은 26일 식용유와 원료물 질인 RBD 팜올레인만 인도네 시아 모든 지역 식용유 가격이 리터(L)당 1만4천 루피아(1천 230원)에 도달할 때까지 수출 을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뒤집었다. 무역부의 팜유 원유를 포함한 대다수 팜유제 품 수출 금지 발표가 나온 뒤 아이를랑가 장관은 "시민들의 반응을 반영한 대통령의 결정" 이라고 짧은 메시지를 냈다. 조코위도도 대통령 또한 성명

을 통해 "국민의 기본적 욕구 충족이 최우선 순위"이라며 " 팜유 수출 중단이 팜유 농가 생산 감소 등 부정적 영향을 미 칠 수 있지만, 식용유의 내수 시장 공급이 풍부해질 때까지 공급을 늘리는 게 우선"이라고 발표했다. 조코위도도 대통령 은 이어 인도네시아가 생산하 는 식용유 원료는 내수시장 수 요보다 훨씬 많다며 "국내 수 요가 충족되면 당연히 수출금 지를 해제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그는 아울러 국가가 세금, 외환이 필요하고 무역수지 흑 자를 원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 네시아가 대부분 팜유 제품 수 출을 중단함에 따라 국제 식용 유 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인 도네시아의 팜유 공급량이 전 세계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 문이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업 자들은 계속 생산되는 팜올레 인 등의 저장고가 한정돼 있 고, 수출 중단이 계속되면 무 역수지에 미칠 타격이 크기에 이번 조치가 한 달 넘게 이어 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코위도도 대통령은 물가상 승에 흔들리는 '민심'을 잡기 위해 식용유 등 수출 금지 조 치를 결정했다. 볶거나 튀긴 음식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 에서 식용유 가격은 민심과 직 결되는 품목이다.

원서접수(하노이 캠퍼스) : 2022.4.29(금) ~ 2022.5.13(금) Ha Noi Campus T. 093 607 5959 E. kgsemail@kgs.edu.vn Kakao ID. KGSinfo

l 모집대상 및 인원 l

Ho Chi Minh Campus T. 028 2222 5959 E. kgsemail@kgs.edu.vn Kakao ID. kgs.adcoun

l 모집 일정 l ▶ 입학테스트 : 2022.5.20(금) ~ 2022.5.30(월)

1학년

20명

2~6학년

약간명

▶ 합격자 발표 : 2022.5.27(금) 15:00

중학교

1~3학년

약간명

▶ 합격자 등록 : 2022.5.30(월) ~ 2022.6.3(금)

고등학교

1~3학년

약간명

※호찌민시 KGS는 상기 일정과 별도로 모집을 진행하오니 직접 문의 바랍니다.

초등학교

(연합뉴스 2022.04.28)

KGS는 베트남 유일의 한국형 공인 국제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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