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2면
2022.02.22 (Electronic Edition No 150)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스탠다드 챠타드 은행,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7%. 전망 코로나19 이후 본격회복 궤도에…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개발 지원 계속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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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여러분, 대통령 선거 투표하세요"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오는 23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제 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 투표 장소 및 기간
투표장소
투표기간
주호치민총영사관( 민원동 3층)
2월 23일 (수)~ 28(월) [6일간]
호치민한국국제학교(1층 식당) 빈증성 한인상공인 협의회 (코참 1층)
투표시간
2월25일 (금)~ 27일 (일)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올해 베트남의 경 제성장률을 6.7%로 전망했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 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공동주관으로 최 근 하노이에서 열린 '2022년 경제 전망 및 녹색금융 정책' 세미나에서, 스탠다드차 타드은행은 올해와 내년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6.7%, 7%로, 세계 경제성 장률은 각각 4.4%, 5.8%로 전망했다. 에 드워드 리(Edward Lee)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아세안(ASEAN)·남아시아 수석 이 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해초부터 코 로나19 백신 접종과 각국의 경기부양책 으로 강하게 반등했던 세계경제는 올해 통화 및 재정 긴축과 글로벌 공급망 미회 복, 인플레이션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팀 릴라하판(Tim Leelahaphan) 스탠타드차타드은행 베트
일일 확진자
46.861
호찌민
하노이
797
5,477
일일 사망자
104
사망자: 39,608명
오늘의 날씨
주식
호찌민: 맑음,최대33도,최저24도 하노이: 흐림, 최대 13도, 최저 8도 다낭: 맑음,최대 23, 최저18도
VN INDEX:
1,510.84 (전일대비 +0.40% 상승 )
트아티엔후에성, 백신여권 시범관광지 지정 베트남의 옛 수도이자, 세계문화유 산인 후에시(Hue)가 있는 중부 트 아티엔 후에성(Thua Thien-Hue) 이 늦었지만 정부로부터 백신여 권 시범관광지로 추가 지정됐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이 로써 개방관광지는 8개 지방으로 늘어났다. 트아티엔후에성은 3월 14일까지 백신여권 2단계 시행지 침이 적용됨에 따라 검역 규정이 다소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입 국자들은 출발 72시간 이내 발급 한 RT-PCR 검사 음성증명서 및 최소 2만달러 보장의 의료·여행 보험에 가입하면 되며, 단체패키 지관광 기간은 최소 3일이 적용되 며, 외국인들은 라구나랑꼬(Laguna Lang Co), 베다나라군리조트앤
스파후에(Vedana Lagoon Resort & Spa Hue), 카와라미안오센리조트 앤스파(Kawara My An Onsen Resort and Spa), 알바 핫 스프링리조 트(Alba Hot Springs Resort) 등 지정 된 호텔이나 리조트에 머무르면서 후에왕궁, 박마국립공원(Bach Ma), 골프장 등의 단체관광을 즐길 수 있 다. 후에성 당국에 의하면 3월15일 까지 한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 시아에서 전세기 도착이 예정돼 있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아티엔 후에성에 앞서 시범관광지로 지정 된 곳은 칸화성(Khanh Hoa), 끼엔 장성(Kien Giang), 꽝남성(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빈딘 성(Binh Dinh), 호찌민시, 다낭시 등 7곳이다. (Vnexpress 2022.02.21)
베트남, 동남아 최대 금시장
베트남기업들, 근로자 부족에 웃돈 주고 직원 채용 계약보너스에 추가수당까지 자 채용을 위해 추가 보너스나 웃돈 을 주면서까지 직원 채용을 서두르 고 있다.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비엔호아(Bien Hoa)2산업단지 소 재 신발제조업체 태광비나실업은 5000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채용하 기 위해 계약보너스 및 수당으로 각 각 1500만동(657달러)을 추가지급 한다고 공고했다. 딘 시 푹(Dinh Sy Phuc) 태광비나실업 노동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봉쇄조치로 3 개월가량 공장문을 닫아 밀린 주문 을 긴급히 처리해야 한다”며 "얼 베트남 기업들이 뗏(tet 설) 연휴가 마의 비용이 들더라도 일할 사람이 끝나고 주문이 몰리자 부족한 근로 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현재의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태광비나실 업에 따르면 모든 신입직원은 계약 보너스 200만~300만동, 1년간 월 40만동씩의 추가수당, 회사 임대 주택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총 1000억동(438 만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들 것으 로 예상한다. 꾸찌현(Cu Chi) 소재 신발제조업체 삼호베트남(Samho Vietnam)도 1500명의 신입직 원 채용보너스로 350억동(153만달 러) 추가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삼 호베트남은 신입직원 외에도 4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1900만동 (832달러)씩의 보너스를 추가로 지
급할 계획이다. 도 쯔엉 호앙 푹(Do Truong Hoang Phuc) 삼호베트남 인사책임자는 “모든 신입사원 월 급은 600만~800만동(263~350달 러)으로 면접후 바로 채용돼 수습 기간없이 월급을 모두 받게된다” 며 근로자들이 채용에 적극 나서주 길 당부했다. 쩐 투이 짬(Tran Thuy Tram) 동나이성(Dong Nai) 고용정 보센터 부센터장은 “약 140개 기 업이 1만3000여명을 채용하고 있 는데 이중 절반은 섬유, 의류, 신발 부문”이라며 "일할 사람이 부족해 거의 모든 업체가 직원채용에 보너 스를 내세우고있다"고 밝혔다.뗏연
휴 이후 호찌민시와 인근 빈즈엉성 (Binh Duong) 기업들도 증가하는 주문량을 채우기 위해 9만명 이상 의 신입직원 채용에 나섰다. 근로자 의 현장복귀를 장려하기 위해 기업 들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최근 근로자의 주택임대료 지원을 위해 총 6조6000억동(2억8910만달 러) 규모의 임대지원패키지를 정부 에 제안했다. 이에 따르면 근로자 들은 최대 3개월간 월 50만~100만 동의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2.21)
필요로 하는데 우리는 베트남의 지속가 능한 발전과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며 "이러한 지원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 로의 전환이 융합되면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져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베트남 경제를 낙관했다. 미 셸 위(Michele Wee)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베트남 CEO는 "조사결과 우리의 기업고 객들은 대체로 베트남의 성장 및 투자 잠 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인사이드비나 2022.02.21)
베트남 02월 21일 확진자 현황 | 2022.02.21일, 18:00분 발표
누적 확진자: 2,799,007명
주호치민총영사관 재외선거팀 028-3939-0069
남·태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은 올해 1분기부터 경제회복이 본격화돼 중 반기를 거쳐 하반기까지 성장모멘텀을 유 지할 것"이라며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인 한 생산기지 이전 수혜로 향후 글로벌 공 급망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벤 훙(Ben Hung)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아시아 CEO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 목표는 공동의 실천과 노력을
베트남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궤도에 오르 면 향후 국제무역 및 글로벌 공급망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 다. 위 CEO는 그러면서 "이를위해 베트남 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지속가능한 경제 및 탄소중립 목표를 앞당길 것"이라고 투 자 및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호세 바이날 스(JoséVinals)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회장은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 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만 나, 지속가능한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베 트남 기업 3곳과 85억달러 규모의 투자지 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스 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50년까지 탄소중 립을 목표로, 2030년까지 세계 녹색금융 전환에 3000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금시장이자 세계 10대 금 시장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22일 보도했다. 세계금위원 회(World Gold Council, WGC)에 따 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금(금괴· 주화) 수요는 31.1톤으로 태국(28.7 톤), 인도네시아(19.8톤)보다 높았 다. 또한 금 장신구(보석류)를 포 함한 수요는 43톤으로 인도네시아 (46.8톤)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2021년 세계 금(보석류 제외) 수요 는 4021.3톤으로 전년대비 10% 증 가했다. 이중 베트남은 인도(797.3 톤), 스리랑카, 중국(285톤)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번째이자 세계 8번 째로 큰 시장이었다. WGC가 지난 해 2000여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인 투자자 의 72%가 금을 계속해서 최고의 자 산이라고 응답했다. 또 베트남인 투 자자 가운데 금에 투자한 이의 81% 가 귀금속에 다시 투자할 것을 고려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비중은 중 국인은 72%, 인도인은 67%, 세계 평균은 45%였다. 베트남인 투자자 들은 금시장 자유화에 대해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했으며, 76%는 금 시장을 공개화하기 위해 은행에 '금 투자계좌'를개설할수있어야한다 고 답했다. 또한 55%는 베트남 중 앙은행이 금 교환 또는 거래 플랫폼 구축을 승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최근 베트남 금값도 스멀스멀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치에 접근하 고 있다. 귀금속회사 사이공쥬얼 리(Saigon Jewelry Company·SJC) 가 21일 고시한 금 판매가는 전거 래일보다 0.24% 오른 테일당(tael, 37.5g, 1.2온스) 6340만동(2780.1 달러)으로, 사상 최고치이던 지난 7 일의 6350만동(2784.5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온스로 환산하면 2316.8 달러로 이날 국제 시세인 1897.7달 러보다 419.1달러(22.1%) 높은 수 준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2.22)
은퇴 이후 우리 사회의 가장 최정예 인력층이 누구라고 생각 하십니까? 각 회사에서 가장 최정예 직원에게 부 여하는 직책은 과장급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렇다면 그 정도 나이의 연 령과 직책을 가진 사람들 을 우리사회의 정예요원 이라는데 이의를 제시할 분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60세 이상 되시는 분들, 자신이 일해왔던 분 야에서 과장급 되는 분들 만큼 일하실 자신이 없으 신 분 계십니까? 과장보 다 경험이 없습니까? 업 무 경력이 모자란가요? 인적 네트웍이 그들보다 넓지 못하나요? 육체적으 로 과장급의 업무를 수행 하는데 지장이 있나요? [인턴]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로보트 드 니로가 은퇴 후 소일거리 를 찾다가, 어느 인터넷 의 류 판매회사에 취업을 합 니다. 그 회사 경영자인 줄 스 오스틴이 사회 공헌을 위해 실시하는 노년층 일 자리 알선계획의 일환으 로 인턴으로 취업하게 된 것입니다. 회사에는 그 프 로그램을 사회에 기부한 다는 기분으로 시작한 것 이니, 그저 잉여인력에게 잡일이나 시키는 것으로 생각한 모양입니다. 노인 에게 일거리를 맡기려 하 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소동을 거치면서 경 륜이 필요한 일들을 만나 고 결국 최고 경영자에게 가장 신임받는 인턴 직원 이 되지요. 그 영화는 아무리 작은 기 업이라도 사회 공헌에 참 여한다는 기업의 윤리문 제를 당연하게 다루는 것 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통해 노인의 경
륜과 열정이 결코 젊은이 들과 비교하여 모자라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마 거기서 나오는 대사 인가 싶은데, 은퇴가 뭐야 하는 손녀에게 로버트 드 니로가 ”은퇴는 지금까지 하던 일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거란다” 하고 말합니다. 그 말에 엄청 충 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 다. 충격이라기 보다 일종 의 위로이자 기회 같은 것 이 보였던 것입니다. 그렇 구나, 은퇴가 아무 것도 안 하고 그저 죽는 날을 세며 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 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구나 하며 무릎을 치던 기 억이 납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해가 잘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있 는데, 나라에서 은퇴연령 을 일괄적으로 정한 것입 니다. 왜 그런 일을 나라가 정했을까요? 나라가 은퇴 연령을 정하는 권한을 가 지려면 적어도 은퇴 이후 의 생활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보장도 없으 면서 멀쩡히 일하는 사람 을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정한 나이 기준을 넘었다 는 이유로 쫓아내는 일은 주제넘은 월권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노인들이 자 리를 안 물려주어 젊은이 들의 일자리가 없다면, 그 것은 사회 구조적 문제인 데, 그런 사회 구조적 문 제의 책임을 나이든 사람 에게 지울 수는 없는 일이 라는 것이죠. 일하고 싶 은 사람에게 나이를 이 유로 일을 못하게 하 는 사회적 제도는 인 간의 기본적 인권 문 제에 저촉되는 일이 라 생각합니다. 은퇴제도는, 예전 독
한주필 칼럼 일 이전 국가인 프로이센 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가 사상 최초로 국가가 주 도하는 노령연금제도를 실시하고, 동시에 각 연령 에 맞는 일자리를 지정하 면서 암묵적으로 시작되 었다고 합니다. 이는 1860 년 대, 이미 160년전의 일 입니다. 그리고 당시 인간 의 평균 수명은 고작 40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간의 평 균수명이 70년이 넘어가 는데, 아직도 우리 사회는 은퇴와 함께 병행 해야 할 노령 연금제도의 보완은 생략한 체 은퇴시기만 만 지작거립니다. 지난달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습니다. 곧 연락 을 주겠다는 동사무소에 서 한달이 지나도록 무소 식입니다. 설사 나온다 해 도 아파트 연료비도 충당 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일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사 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나 이와 경륜에 맞는 일자리 를 만드는 것이 사회의 의 무입니다. 너무 아까운 인 재들이 사장되는 것은 나 라의 손실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3,500만 명의 은퇴자 협회가 만들 어져 엄청난 사회적 영향 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합 니다. 대한 은퇴자 협의회 도 존재 하긴 하는데 존재 감은 보이지 않습니다. 베 트남의 한인사회에도 많 은 은퇴자가 있는데 참고 삼을 만한 일입니다. 은퇴 자에게 삶의 기쁨을! 마지막으로 사회 를 위해 움직일 만한 일이 아 닐 까 싶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