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T. 079 283 2000
베트남, 롱탄신공항 연결 철도 건설 추진
베트남 정부가 호찌민시 탄손 낫 국제공항(Tan Son Nhat) 의 과부하를 해소하고, 동나이 에 건설중인 롱탄신공항(Long Thanh)의 교통 엑세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객 철도 2개 노선을 철도를 건설하기로 계획 했다고 Vnexpress지가 31일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설될 철도 노선은 비엔호아-붕따우 (Bien Hoa-Vung Tau) 구간 철 도 및 투티엠-롱탄신공항(Thu Thiem-Long Thanh) 경전철 로 2025년 이전에 사업을 시작 할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레 반 탄(Le Van Thanh) 부총리가 서 명한 이들 철도건설보고서를 교통운송부, 호찌민시, 동나이 성(Dong Nai), 바리아붕따우성
(Ba Ria-Vung Tau)에 전달해 사업성 여부를 검토하도록 했 다. 이중 비엔호아-붕따우 철 도는 짱범역(Trang Bom)부터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까지 길이 84km로 예상 사 업비는 50조동(21억8760만달 러) 이 예상되며, 호찌민시 철도 계획에 포함된 연장 38km인 투 티엠-롱탄신공항 경전철은 투 득시(Thu Duc) 투티엠역부터 롱탄국제공항까지로 예상 사업 비 40조5000억동(17억7190만 달러)이다. 두 철도가 롱탄신공 항과 연결되면 남부 핵심경제 권역의 교통 연결성을 크게 개 선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 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Vnexpress 2022.03.31)
아시아 대 개방의 날,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전면개방
|
2022.04.01 (Electronic Edition No 183)
E.info@chaovietnam.co.kr
한국 - 베트남 격리지정국 해제 한국-베트남간 2년 2개월만에 자유 이동 가능
대한민국 정부가 4월 1일부터 베 트남 등 3개국에 적용하기로 했 던 '격리면제 제외국' 지정을 철회 했다고 연합뉴스가 3월 31일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1일 질병 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일부터 '격리면제 제외국' 지정 을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방 역당국은 신종 변이 바이러스 유 입을 막기 위해 각국의 변이 발생 위험도 등을 모니터링해 매달 격 리면제 제외국가를 지정해 왔다. 격리면제 제외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7 일간 격리해야 했다. 이달 격리면 제 제외국가는 미얀마, 우크라이 나,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4 개국이고, 다음달에는 베트남, 미 얀마, 우크라이나 등 3개국이 지 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역당 국은 4월 격리면제 제외국 지정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당국은
"국가별 위험도 분석과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 려해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4월 1일부터는 해외입국자는 어떤 국 가에서 출발했는지 여부와 상관 없이 WHO가 승인한 백신 예방접 종을 최소 2회 완료하고, 백신 접 종을 완료한지 최소 14일이 지났 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다. 해 외에서 접종한 경우라면 국내 보 건소에 방문해 접종 이력을 등록 하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4월 부터 사전입력시스템(Q-Code) 에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한 뒤 증 명서를 첨부하면 격리면제 대상 으로 구분된다. 정은경 질병관리 청장은 "앞으로도 신종 '우려 변이' 발생 등 국가별 위험도 등을 모니 터링해, 격리면제 제외국가를 탄 력적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베트남
이 격리면제국에서 제외되었다 는 소식 이후 그동안 베트남 주재 기업들과 교민들, 상공인단체 및 대사관, 언론 등은 국가간 상호주 의 원칙에 어긋나 외교문제로 비 화할 수 있고, 지난 2년간 기대했 던 사업·관광·교육·무역활동 재개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 며 강력한 철회를 요구해왔는데, 정부가 이런 요구를 받아들임으 로써 수많은 교민들과 기업인들 이 안도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베트남을 방문 한 한국인 관광객은 430만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또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인은 55만 명으로 양국간 무역·관광·인 적교류는 상호 크게 의존하고 있 다. 베트남 관광총국은 올해 한국 인 관광객이 2019년의 20~40% 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2022.03.01)
석탄공급 난으로 전력부족 우려
지난 2년간 국경문을 꽁꽁 닫았던 아시아 국가들이 전면 재개방을 시 작하기 시작했다고 31일 스트레이 츠 타임즈와 다수의 외신이 보도 했다. 이날 동남아시아 최대 국경 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간의 우 드랜드(Woodland) 국경이 개방되 어 밤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말레 이시아로 들어가는 차량과 인파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 졌다. 아울러 말레이시아는 4월부 터 엔데믹(주기적 유행병)으로 전 환하면서 2차 이상 접종자의 무격 리 입국을 전면 허용하고 각종 상 업 활동을 정상화한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의 공항과 육로 국경은 다음날부터 여행객과 외국인 노동 자가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보고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 이 민청장과 국경 경찰은 24시간 출 입국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 르도 기존의VTL(백신안전여행통 로)를 철폐하고 4월 1일 부터PCR 검사서와 백신증명서만 있으면 자 유 입국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 한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존 에 VTL전용 항공기만 이용해야 싱가포르 도착시 격리면제가 가능 했지만, 이를 완전히 없애고 이용 가능 한 모든 항공편 탑승이 허용 됐다. 아울러 창이 국제공항에서 실시하고 있던 환승객 격리구역도 없앴으며, 이용객의 자유로운 공 항 이용을 다시 재개했다. (스트레이츠 타임즈 2022.04.01)
베트남의 화력발전소들이 석탄 공급부족으로 일부 발전기 가동을 중단하는 등 전력생산에 심각한 차 질을 빚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 다. 31일 베트남전력공사(EVN)에 따르면 현재 응이 선1(Nghi Son 1), 붕앙1(Vung Ang 1), 빈떤2(Vinh Tan 2), 유옌하이1(Duyen Hai 1) 등 주요 석탄화력 발전소가 일부 발전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현재 이 들 발전소의 석탄 재고는 발전기 1기당 발전용량에 필요한 60~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퐁화력발전소(Hai Phong)는 1기를 제외 한 나머지 발전기 3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EVN 관 계자는 "1분기 석탄 공급량은 약 450만톤으로 당초 계약보다 136만톤이 부족하다"며 "발전용 석탄 수 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재고도 모자라 이달말까지 는 일부 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을 제한해야 한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석탄공급 부족으로 주요 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이 떨어짐에 따라 올해 전력은 3GW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영 베트 남석탄광물그룹(Vinacomin·비나코민)과 국영 동 박공사(Dong Bac Corporation)가 석탄 수입을 확대 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당분간 석탄 수급불안은 불가피할 것으로 EVN은 우려했다. 최근 공상부는 국영 석탄기업 2곳에 석탄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되 는 화력발전소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 다. 당초 비나코민은 1분기 발전용 석탄 공급량을 850만톤으로 잡았으나, 이달 14일까지 화력발전소 에 공급된 물량은 74%에 그쳤다. 이에 대해 비나코 민은 "연초부터 두달간 코로나19로 광부들이 출근 하지 못한 날이 많아 생산량이 줄었고, 글로벌 공급 망 불안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외부 요인으로 수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비나코민 은 올해 발전용 석탄 공급량을 3500만톤으로 계획 하고 있다. 그러나 1분기 석탄 수입량은 계획의 7% 에 그쳤고 국내생산도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어 목 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나코 민 관계자는 "공급은 제한되고 채굴비용은 상승하 고 있어 올해 이익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이에따라 2년간 동결된 석탄 공급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2.03.31)
2면
묘한 갑질 한국정부가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입 국자 격리 면제 제외국가에서 베트남 을 제외시킨다고 어제, 총영사관 뉴스 가 나왔습니다. 무슨 장난을 하시나 싶네요. 장난이라 도 참 손해보는 장난이네요. 욕은 욕대 로 다 듣고 시행 하루 전날 시행 취소 를 선언하니 스스로 자신들의 일처리 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자백을 한 셈입 니다. 좀 부끄러운 줄 아셔야겠네요. 그래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입국하 시는 분들은 다행이다 싶습니다. 조석 변이 정부 정책에 가슴이 콩닥거리지 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재미있지 않습 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정부에서 나오 는 모든 정책이 원숭이들의 불평을 피 하기위해 취하는 조삼모사와는 달라 야 합니다. 사전에 충분히 숙고되어 국 민들의 정부 정책이라면 믿고 따를 만 하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죠. 이렇게 정책이 신중하지 못했다 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게 되면 순발력 이 좋다는 칭찬보다 이에 따른 부작용
한주필 칼럼 을 부를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선동가들에게 이런 조석변이 정부 정 책은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반정부 선 동가들은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정책 을 흔들며 짐짓 국민의 스트레스를 위 로하는 듯 국민을 선동합니다. 결국 정 부 스스로 정치적으로 입지를 좁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뿐입니다. 일단 어제 발표로 사람에 대한 입국제 한은 풀었지만, 베트남 항공사에 대한 운행 제한은 차별적으로 시행 중에 있 다며 베트남 측에서 강한 불만을 제기 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베트남 운행을 주 20회로 하고 있는데, 베트남항공은 한국의 보건기준을 채우 지 못했다며 주 2회만 허락합니다. 그나 마 승객도 60%만 채울 것을 허락 했습니다. 베트남 항공은 당 연히 이런 차별적 대우에 분 노합니다. 베트남 항공은 자 국정부에 한국 국적기에 대 하여 상호적 조치를 취해달 라고 요청했습니다. 즉 자신
들이 받는 대우만큼 대한항공 아시아 나도 주 2회만 허락하고 승객도 60%로 제한하라는 것이죠. 대한민국 정부 좀 이상합니다. 갑자기 왜 베트남에 갑질 을 시연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방역 조 치에 대한 성적은 베트남이 훨씬 양호 한데 말입니다. 사실 요즘 한국은 좀 심 각합니다. 하루에 환자가 여전히 30만 을 넘고 심하면 하루에 3-500명의 사망 자가 나오는 바람에 장례를 위한 화장 이 일주일씩 미뤄질 정도로 심각하게 많은 사망자를 만들어 냅니다. 지금 한 국에서 도는 코로나는 중증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다른 나라는 이미 다 거치 고 난 과정인데 한국은 이제야 이런 과 정을 거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정 말 알 길이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 스가 초기에 한국에서 너무 잡아 두었다고 뒤늦게 보복을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언제까지 지속될 지 대한민국 정부는 밝혀야 합니
다. 베트남에서는 일반 감기정도의 수 준이라는 데, 왜 한국만 중증환자가 양 산되는 지 좀 설명을 해줘야 하는 것 아 닌가요? 요즘 언론도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를 좀 더 심도 있게 다뤄야 하는데 별 관심이 있는 듯 보이지 않습니다. 주 로 새로운 출범을 준비하는 새정부의 어려움만 다루는 듯하니 그들의 관심 은 확실히 국민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만 집중되어 있는 듯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한국은 아직도 환난 속 에 있습니다. 격리가 면제되었다고 함 부로 들어오다가 베트남과는 달리 중 증 코로나에 시달릴 우려가 있으니 조 심하시기 바랍니다. 또, 베트남과는 달 리 한국에서는 코로나 치료약이 쉽게 구해지지 않는다고 불평을 토로하는 입국자를 봤습니다. 베트남에서 비상 약을 구해와야 하나요? 문 정부 막판이라 그런가요, 좀 더 치밀 한 국정이 필요해 보이는 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