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개요: 2020년에는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대규모 전시 대신 소규모 그룹별 '팝업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총 7개의 팀이 참여하였으며, 각 팀의 개성과 분리된 모습을 알파벳 변형과 아이콘으로 표현했습니다.
전시 작품:
기억의 방 (Room of Memories): 기억이 현실을 복제하지만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객이 과거의 기억에 머물지 현실로 나아갈지 대면하게 합니다.
뭐라고 말하지? (What should I say?): 다중 언어 사용자가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언어에 따른 페르소나 형성을 다룹니다.
메리 판타스마 (Merry Phantasmas): 현대인이 복제된 이미지를 소비하는 현상을 재해석하여 일상 공간을 판타스마타로 변모시켰습니다.
가축화 (Domestication): 정보화 시대의 알고리즘에 의해 길들여지는 인간의 모습을 연자방아에 투영하여 표현했습니다.
깨뜨릴 것인가, 아닐 것인가 (To crack, or not to crack):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성장의 과정을 달걀에 비유했습니다.
마트료시카 인형 (Matryoshka- Doll):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현대인의 다중 자아(멀티 페르소나)를 마트료시카 구조로 연출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위한 새로운 단어 (New word for New world): 이모지를 현대의 새로운 언어로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Emojian'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아트필은 1990년 설립 이후 매년 야외수업을 개최해왔으며, 2014년부터는 갤러리와 옥상 공간을 활용한 공동작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