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회 이재욱 목사 (본원 공동사무장 / 153부천농인교회)
수어통역 김수년 사모 (KBS뉴스 수어통역)
음성통역 윤여진 간사 (본원 서기)
206장 주님의 귀한 말씀은
이준우 목사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 지구촌교회 협동목사)
마가복음 10:46~52
김영삼 목사 (본원 감사 / 안산농아인교회)
나경화 목사 (153글로벌비전 재단 홍보대사)
이용보 목사 (대구농아인교회)
무엇을 원하느냐
정성진 목사 (크로스로드 대표)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순창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 연신교회)
에이지 야마모토 목사 (APSDA(아태수어개발협회) 이사장)
안후락 목사 (총회농아인선교회 회장 / 한숲농인교회)
인사말씀/사업계획
이문식 목사 (세계성경번역선교회(GBT) 이사장 / 광교산울교회)
김종생 목사 (한국교회봉사단 이사)
고덕인 목사 (한국기독교농아총연합회 대표회장 / 화성은혜농인교회)
손원재 목사 김용환 목사 (본원 공동원장)
황준환 목사 (본원 공동사무장 / 김제에바다농아교회)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다 같 이
박상문 목사 (153글로벌비전재단 이사장)
황준환 목사 (본원 공동사무장)
1. 한국수어성서원으로 하나되어 새출발하기까지 섭리하셨고, 앞으로도 인도해 주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2. 바쁘신 중에도 감사예배에 기꺼이 참석하시고 예배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예배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원근각처에서 기쁨으로 참석해 주신 내빈들과 모든 동역자님들, 그리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3. 모든 순서를 마친 후 합병 감사 및 축하 떡케이크 컷팅식과 기념촬영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에 남길 수 있도록 순서에 따라 질서 있게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오늘 예배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나가실 때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5. 한국수어성서원은 2035년 수어성경 완역을 목표로 매주 모여 연구하며 촬영, 제작하고 있습니다.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고 재정적인 부담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오늘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와 한국수화성경연구원이 합병하여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그 분의 말씀을 읽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항상 그 사람이 이해하는 언어로
말씀하십니다. 구약의 저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가장 잘 이해하는 언어인 히브리어로 말씀
하셨습니다. 신약에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난 곳 방언으로 말씀하시려 하십니다(히1:1~2). 한국은 138여년 전
에 복음이 들어오고 성경번역을 계속하여 현재 개역개정 4판을 출간했습니다.
농아인은 한국 땅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 살지만 음성언어가 아닌 시각 언어인 수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들로 35만 명 됩니다. 농아인들에게 한글은 제 2외국어입니다. 농아인들은 말하고 듣는 음성, 문자언어가 아닌 시각적인 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1935년 평양노회 도제직회 주관으로 평양광명맹아학교에서 농아인 들을 위한 첫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된 농 선교가 88여년 넘는 시간의 열매로 현재 전국에 약 200여개의
농아교회(농아부 포함), 7~8,000여명으로 전체 농아인 대비 0.2%의 농아인 성도가 있습니다. 농아인들에게
문자성경은 외국어서적과 같은 의미이기에 이들의 모국어인 수어로 바꿔줘야 이들도 매일 성경을 보는 생활을
할 수 있고,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농아인들은 일주일에 주일날 한번 예배시간에 받는
수어설교가 전부입니다. 주중에는 말씀을 접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수화성경연구원과 한국기독교
수어연구소가 각각 알아서 문자성경을 수어로 번역해서 현재 이르고 있습니다. 2년 전에 한국기독교수어
연구소와 한국수화성경연구원이 합병을 위한 모임을 시작해 오늘 하나님께 합병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어 무한 감사드리며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독일의 시인 괴테는 이렇게 말한 일이 있습니다.
“독일이 위대한 나라가 된 것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전 독일 사람들에게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배우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일이 최고의 민족이 되었다.”
이처럼 저희들도 문자성경을 수어로 번역, 보급해서 많은 농아인들이 말씀을 알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귀한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원근각처에서 오신 교역자님들과 설교를 맡아주신 정성진 목사님과
축사해 주신 이영훈 목사님, 이순창 목사님, 에이지 야마모토 목사님, 안후락 목사님과 격려사해 주신 이문식
목사님, 김종생 목사님, 고덕인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수어성서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한국수어성서원 합병감사예배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 여의도순복음교회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교회총연합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영훈 목사입니다.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와 한국수화성경연구원이 주님의 뜻하심 가운데 한국수어성서원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귀한 사역을 펼쳐 나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든 것을 인도하시고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수어성서원이 더욱 큰 꿈과 비전을 품고 주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며 농인들을
향하신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가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귀한 섬김과 헌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농인들이 새생명을 얻고, 주님 안에서
참 기쁨과 참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은혜와 축복이 넘치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다시 한번 한국수어성서원 합병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한국수어성서원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귀한 사역을 펼쳐 나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교목을 했습니다.
그때 교목사역 중에 수어를 배우고 싶었고 그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수어교실을 약 1년간 다니면서 배운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와 한국수화성경연구원이 뜻을 같이하고 마음을 하나로 묶어서 정말로 한국수어성서원 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설레고 기쁘기도 하고 그래서 축하를 드립니다.
문자로 기록된 성경을 각양각색으로 표현하지만은 여러분의 아름다운 솜씨로 아름답게 더 나가되 특별히 공동원장님이 되시는 손원재목사님과 함께하는 김용환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고 앞날 더 큰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것을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헌신과 수고가 한 알 밀알 되어서 한국의 어두운 곳에
"여러분의 아름다운 헌신과 수고가
오늘 한국수어성경번역을 하는 두 곳이 합병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귀한 자리에 저를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세계 농인들에게는 이 두꺼운 성경을 펼쳐 읽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전세계 농인들은 수어로 번역된 성경을 보기를 모두 원하고 있습니다.
합병하는 두 기관이 각각 설립되어 지금까지 수어성경번역을 위해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사례비도 없이 무보수로 수어성경제작에 헌신하셨다는 말씀에는 깊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합병 이후로 곳곳에서 후원자들이 생겨서 수어성경번역이 풀타임으로 진행이 된다면 일본보다 더 빨리 수어
성경 완역에 이를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이것을 늘 주장해왔습니다.
왜냐면 한국은 유능하고 수어표현에 능숙한 모델과 성경적 지식과 학식있는 농목회자들이 많고, 편집을 잘 하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희 일본은 한국의 그 번역본을 참고하여 일본의 번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 국가들도 한국의 도움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성경을 수어로 번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번역된 성경은 각 교회 강단에서 설교에 사용되고,
농사회와 농교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수어성서원이 성경 66권을 완역하기를 기대하며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안후락 목사
총회농아인선교회 회장 / 한숲농인교회
수어(手語)로 아멘(Amen)은 두 손을 맞잡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주님, 진실로 당신 뜻이 맞습니다’ 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집니다.
오늘 총회농아인선교회의 한국수화성경연구원과 한국기독교농아총연합회의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의 손이
맞잡아 한국수어성경 연구가 새롭게 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국 농인들이 성경을 더 깊이 알아가며 복음이 전해지고 주님의 뜻이 농인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이뤄질 것을 생각하니 벅찬 감동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한국수어성서원을 통해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이 전해지고 느끼고 간증이 되는 기관이 되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두 손이 맞잡아 ‘주님 뜻이 맞습니다’ 라는 그 고백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으로 이해하고 섬기며 용서하는 삶을 살아갈 때 바로 그곳에서 의미가 시작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너무나
크고 위대한 화해를 가졌으니 세상의 어떠한 불화도 끌어안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우리의 주변을 화목하게 잘 살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한국수어성서원이 이 일을 잘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복음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가 마음을 써서 하는 이 일들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하나님의 사역 책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큰 도전과 부담을 안겨주는 거룩한 부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에 아름답게 기록되는 생명의 공동체로 공헌하길 바라며 농인의 귀한 정체성을 회복시켜주는
한국수어성서원이 되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수어성서원을 통해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이 전해지고 느끼고
간증이 되는 기관이 되길 축복합니다"
이문식 목사
세계성경번역선교회(GBT) 이사장 / 광교산울교회
한국수어성서원이 탄생하게 됨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실상 인류 문화는 언어를 시각화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언어가 가장 처음 시각화된 것이 문자였습니다.
문자를 시각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수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수어는 정말 언어의 시각화 중 가장 놀라운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네가 나를 본 고로 믿느냐”라고 도마에게 말씀하셨는데 이는 보는 것이 믿음이 되는 길이라고
인정한 것입니다.
수어는 보는 시각언어입니다.
시각언어로 표현된 수어성경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에 이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6월 3일 농인의 날을 앞두고 분열이 아니라 일치와 연합의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35만명이나 되는 농인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함은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요?
그 중에도 대표적인 의사소통의 언어로 인한 고충이 크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복음을 접한 농인들이 읽고 보게 될 성경이 농인들을 고려한 번역이나 해설이 되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벌써부터 지적되어 왔습니다.
사실 성서번역은 농인들이 나서기 보다는 성서보급과 반포를 전담하는 기관에서 이런 고충을 알고 시작해야
할 일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개정 성경을 수어로 번역하여 출판하려는 노력이 농인사역을 하는
목회자들 중심으로 힘겹게 이어져 왔습니다.
그 과정을 조금 아는 저로서는 더 큰 힘이 되지 못하여 부채감을 가지고 지내왔습니다.
한국교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연합의 소식보다는 분열의 소식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와 한국수화성경연구원이 합병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면서 얼마나
다행스럽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달라도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정죄하며 갈라서는 모습을 주로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농인들에게 그들의 언어인 수어로 성경을 번역해 오던 두 단체가 하나가 되는 것은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 다음은 두 단체가 함께 힘을 합치게 되니 그 상승효과가 더할 것입니다. 그렇게 모아진 여력으로
농인들에게 주님의 복음이 더 잘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
두 단체가 하나 되기까지 물밑에서 애써오신 관계자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한국수어성서원이라는 하나된 이름으로 함께 이루시려 한 성서번역의 완성의 과정에 한국교회가 같이
힘을 보태어 농인들의 복음화가 앞당겨지기를 기도합니다.
고덕인 목사
한국기독교농아총연합회 대표회장 / 화성은혜농인교회
샬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한국기독교농아총연합회와 화성은혜농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고덕인 목사입니다.
오늘은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학생들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고 그 은혜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스승의 날,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헌신과 수고하시는 분인 한국수어성서원 사역자들에게 한국기독교 농아총연합회의 일원이 되어 머리가 숙여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참 스승이신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길이시고, 진리이시며, 생명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과 사랑(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섬
김(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5)을 보여 주셨습니다. 최고의 스
승이신 예수님처럼 말씀과 사랑과 섬김으로 성도와 교회를 세워가는 저와 모든 사역자 분들이 되시길 축 복합니다.
오늘은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와 한국수화성경연구원이 그동안 통합되지 못한
아픔을 뒤로하고 14년 만에 “한국수어성서원”이라는 이름으로 합병합니다. 양 기관의 합병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용하는 농인들이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 체계가 다르듯, 한국수어와 한국어의 문법도
언어’를
한국어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수어 영상으로 볼 때 말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한국수어성서원’의 사명이 하나님 앞에서 더 막중함을 봅니다.
앞으로 66권 수어성경 영상을 제작 배포함으로서 한국에 있는 35만명 농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보고
구원받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수어성서원”이 하나님의 뜻을 담아내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일에 헌신과 수고하시는 한국수어성서원 사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양 기관의 합병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국내 수어성경을 제작하는 두 기관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2013)와 한국수화성경연구원(2009)이 뜻을 함께 하고 하나되어 한국수어성서원(약칭 수어성)으로 거듭나다.
2009년 02월 23일 한국수화성경연구원 설립
2013년 10월 26일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 설립
<경과보고>
2021년 11월 30일 1차 회의(광명역/ 가칭'한국수어성서원'을 합병키로 결의)
2022년 01월 11일 2차 회의(부천 153농인교회 / 정관 제정 1차 회의)
2022년 01월 12일 대한성서공회 방문(합병 및 지원방안 모색)
2022년 01월 25일 3차 회의(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 / 정관 제정 2차 회의)
2022년 04월 11일 4차 회의(명성교회 농아부 / 정관 제정 3차 회의)
2022년 06월 13일 5차 회의(주안수어교회/ 정관 제정 4차 회의 – 정관 제정)
2022년 07월 11일 6차 회의(부천동광농인교회 / 번역작업과정 및 컨설턴트 설명)
2022년 10월 04일 7차 회의(남서울은혜교회 5층 / 번역우선순위 정하무-인명, 지명)
2022년 10월 31일 8차 회의(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 / 친목여행 결의)
2022년 11월 13일 연구원 친목여행(인천시 옹진군 목섬일원)
2023년 02월 06일 9차 회의(대구농아인교회/ 합병식일자 변경 및 준비 5월 15일 결의)
2023년 02월 20일 한국수어성서원 로고 공모
2023년 03월 06일 10차 회의(춘천농인교회 / 합병행사 준비)
2023년 03월 09일 사복음서 인명과 지명 수어 연구 시작
2023년 03월 16일 고유번호증(513-82-83240) 발급 및 계좌 개설
2023년 04월 06일 장충교회 답사 및 로고 선정 1차 회의(한국수어성서원 수어이름 결의)
2023년 04월 13일 로고 선정 2차 회의(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 / 로고 선정 – 안기봉作)
05월 04일
05월 15일 합병감사예배를 드리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하나님은 우리 농인들을 잘 보는 농인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잘 보는 언어인 수어로 소통하고 이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 농인에게는 수어로 보여질 때 가장 쉽고 이해하기 편합니다.
안타깝게도 한국 농인들은 아직까지 농인의 언어인 수어로 된 성경이 없습니다.
한국수어성서원은 35만 한국 농인을 위해 한국수어성경을 만듭니다.
농인에 의한, 농인을 위한, 농인의 성경을 만듭니다.
▶ 기독교수어 통일 : 서로 다르게 사용하는 기독수어를 통일하여 복음의 확장성 확보
▶ 기독교수어 개발 : 성경의 지명이나 인명 등을 개발하여 농교회에서 사용하도록 보급
▶ 수어성경 번역 : 문자 성경을 수어로 번역
▶ 수어성경 보급 : 웹페이지와 앱을 통하여 수어성경 보급
콘텐츠 개발 및 제작
▶ 다양한 버전의 수어성경 제작 : 성경의 접근성 보장을 위한 다양한 버전의 수어성경 제작
▶ 한국수어성경 사전 제작 : 수어 성경의 인명이나 지명 등의 단어를 모아 사전으로 편찬
▶ 성경교육자료 제작 : 농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보급
자료 보존 및 인력 지원
▶ 연구된 자료를 보존하고 후대에 계승
▶ 수어성경 번역과 제작의 노하우를 해외 미개발국에 전수하고 수어성경 개발을 지원
▶ 컨설턴트를 양성하여 해외로 파견하여 수어성경 번역을 지원
한국수어성서원 사업계획
한국수어성서원 합병감사예배
╲ 한국수어성경 번역과정
1. 성구 배정 및 분석
- 분석팀에서 성구 문맥에 대한 분석작업 (원어 기반의 분석)
2. 임시모델 촬영 및 감수
- 토론을 통해 성구에 맞는 적절한 수어 표현
정하고 동영상(임시본)을 촬영
- 촬영한 영상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문맥
흐름에 맞추어 비교하며 감수
3. 정식모델 촬영 및 감수
- 모델이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에서 정식촬영을
하면서 다시 검토
- 정식 촬영분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서 2차
감수
4. 편집 및 업로드
- 촬영된 영상을 CG와 자막을 입히고 편집하여 가편을 완성하여 업로드
1) 임시모델 촬영
임시모델 촬영은 배분된 성경의 단락을 연구
하며 수어를 정하고 문장의 흐름과 의미에 맞게
번역하기 위하여 농인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표현의 수어를 수집하여 가장 적합한 수어를
선정하고 문장을 수어로 촬영합니다.
이 과정은 수어성경 번역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과정입니다.
가장 적합한 수어어휘를 찾기 위하여 연구원
들이 의견을 나누고 그것을 수어로 구연하고
맞게 되었는지 살피고 영상을 다시 여러번
수정하면서 시간을 많이 쓰게 됩니다. 한번은
한 구절을 번역하면서 2시간 이상 걸린 적도
있습니다.
이는 수어가 음성언어와는 문법과 구조가
달라서 문장 대응식으로 번역하면 농인들이
이해하기가 어렵기에 농인들이 사용하며
농인들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번역하기 위해
최적의 어휘와 표현을 찾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번역을 위해 개역개정판 성경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버전의 번역
성경을 참고하여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살펴
보고 농인들이 사용하는 수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2) 정식모델 촬영
정식모델 촬영이란 수어성경을 촬영하는 것
입니다. 모델이 의상을 입고 단정하게 정리하고
임시모델 작업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서
구연하고 촬영하는 작업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기존의 분석 연구팀이 아닌
촬영감독이 모델과 작업을 하면서 다시 한번
검수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미처 발견되지
못한 문맥상의 오류나 이전의 번역과 다르게
번역된 오류 등을 발견하게 되면 다시 촬영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과거에 글을 쓰는 사람들은 원고지에 글을 쓰다
실수하거나 맘에 들지 않으면 그 원고지를
찢어버리고 새로 원고지를 써야 했지만 현대
에는 컴퓨터 한글로 작성하면서 맘에 들지 않은
단어나 문장을 지우고 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수어영상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동영상으로 작업 되기 때문입니다. 틀린 곳만
다시 찍어서 끼워 넣는다 해도 모델의 모습이나
수위, 비수지 등이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원고지처럼 촬영영상을 버리고
다시 찍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드라마는 대화하는 상대가 있어 틀린 부분만
찍어 편집하면 되지만 수어성경은 한 단어만
수정해서 끼우면 영상 전체가 어색해지기
때문에 한 단락을 다시 찍어야 합니다. 모델이
한 단락을 완벽하게 구사할 때까지 계속
촬영해야 하니 시간이 많이 소비됩니다.
매우 지난하고도 고된 작업과정입니다.
2023년 현재 문자성경은 20여권의 다양한
버전으로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한국과 다른 문화인 이스라엘 문화권
에서 그 시대와 삶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한국인이 읽으며 이해하기에 어려운 것을
쉽게 또는 현대의 언어로 또는 헬라어번역
등등으로 성경을 읽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확연히 다른
우리 농인들을 위한 성경은 현재까지 한 권도
없습니다. 청인들은 태어나면서 음성언어의
문화 속에 자라면서 자연히 문자성경을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 농인들은 소리가 없는 대신 눈으로 사물을
보고 사고하고 수어로 소통하며 수어만의
독특한 문법과 체계로 사고하고 있습니다.
농인은 잘 보는 사람들로 창조되어 글도 수어로
번역된 것을 보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잘
보는 농인을 위한 수어로 성경이 번역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꼭 필요한 일입니다.
미국은 2020년 100% 39년간의 성경번역을
마치고 완역했습니다. 39년만에 번역이 완성
된 것은 연구원들이 매일 출근하여 번역
작업이 이루어졌고 이를 위한 예산이 책정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지금
까지 30년동안 성경의 34%를 완성 중에
있습니다. 일본도 수어성경번역이 지원을
받아 주 5일 근무제로 매일 출근하여 작업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한민국만 공인받지 못한
초안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여 읽고 있는 중
입니다. 주 1회 자비량으로 모인 연구원들이
만들어낸 초안은 전체 성경의 9%만 인데
이것도 컨설턴트의 인증이 안된 초안입니다.
우리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모든 연구원들이
주5일제로 근무하면서 번역작업에 몰두해
야 2035년 초안 완역(승인된 한국수어성경
2040년 정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
다. 수어성경에 관한 지원이 이루어져 속히
한국수어성경이 완성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후원과 기도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함
께 동참해 주십시오.
이처럼 농인의 언어인 수어로 성경을 번역
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 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수어성경을 번역하기 위해서는
매일 출근해서 성경번역 작업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주5일 근무를 시작하게 되고 그러면 더욱
빨리 수어성경번역을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을 수어로 번역하는 선교단체
한국수어성서원
한국수어성서원 사역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이 수어로 번역되어 농인들이 말씀을 쉽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농사회 복음이 확장되는 것입니다. 농인들이 자신들의 언어인 수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 사역자들이 역동적으로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수어성경의 필요성
농인들의 제1언어는 수어입니다.
활자로 된 말씀이 아닌 농인 당사자들의 언어인 수어로 번역 된 말씀을 통해 성령의 깊은 체험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도 말씀이 삶의 길잡이가 되어 그들을 성장시킬 것이며 말씀이 그들을 살릴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수어성경번역 사역의 중요성
수어로 번역 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많은 농인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지속적으로 그들의 영적 성장을 도와야 합니다.
성경수어번역 사역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닮아 농인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예배자로 변화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