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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 8월 7일(금) 2일(금)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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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가해자 큰 피해 감수해야” 퀘벡주, "트뤼도가일본도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일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외신들 “양국 적대감에 기름 부을 것”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긴급 국 무회의를 열고 “우리는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다시는 수상의일본 우 에게 지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의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부당한 경제보복 대해 진행 상응 년도 이민자 수를 조치에 20% 감축을 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나갈 것” 할 예정이다. 이라고 말했다. 퀘벡주의 정권을 잡 지난 총선에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지난 여민관 은문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화 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무슨 이유로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변명하든, 정부의 이번 받아들 조치는 약과 같이 일본 지난해 퀘벡주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대한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판결에 4만명으로 명백한 무역보복”이라며 말했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이렇게 발표했다. 다.이민성 문 대통령은 “‘강제노동 금지’와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류 노동환경에 보편적 가치와 대원칙 게 더욱국제법의 적응할 것을 요 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일본이 G20 구했다. 회의에서 자유무역질서를 스 의회에서강조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또 “개인청구권은 않았다 택한 모든 사람들이소멸되지 성공할 수 있는 고 일본 정부 자신이 밝혀왔던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과거 입장과도 모순된다”고 했다.퀘벡 정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아베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내각이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사 우대국가)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한국을 않았다.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각료회의에 그는 또 새로운개정을 노동자들에대한 서 통과시키자, 긴급 국무회의를 청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와대 여민관에서 소집했다. 문 대통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령의 들머리 지난 발언은 이례 한편,국무회의 트뤼도 수상은 화요일 적으로 매년 방송 수용하는 생중계됐다. 오전에 이민자 수를 문 대통령은 “일본의 조치로 인해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우리 경제는 권고한 엄중한 바 상황에서 길 바란다고 있다. 어려 움이 더해졌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이 라고 했다. 이어 “적지 않은 어려움 이 노동인력 예상되지만, 우리우려하고 기업들과 국민 이 부족을 있다고 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있다”며 “과거에도좋은 그래왔듯이 자를 줄여야하는 싯점인지우리 모 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하는 기회로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불어로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부도 소재·부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품의 대체 수입처와 재고 물량 확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보, 원천기술의 위한 퀘벡 주정부는도입, 경제국산화를 이민에 대한 기술개발과 공장 신·증설,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금융지원 가족 상 등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나 감독한다. 아가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여 업부 다시는 기술 도미닉 패권에 르블랑 휘둘리지 않 간 장관인 장관 는 것은 물론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 감축 시행 예정
문 대통령은 일본의 일방적인 조처 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문 대통 령은 경제살고 강국이지만 그는“비록 이미일본이 퀘벡주에 있는 난 우리 이민자들을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민과 정식으로 받아들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을 가지고대한 있다”며 “가해자인 일본 웃라인에 임무를 충실히 지키 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 발레리결코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다. 문 대통령은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경제를 타격 퀘벡주의 가장 큰의도적으로 업주들의 모임 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대통령은 일본에게 대화의 길로 주문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나오라고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우리 정부는 지금도 대응과 맞대응의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악순환을 원치 않는다. 멈출 수 있는 장은 말했다. 길은 오직 하나, 일본 정부가 일방적이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고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고 를 충족하기 위한하루속히 외국인 임시 노동 대화의 길로 나오는 것이다”고 했다.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붙였다. 장관이 2일 일본 프랑소아 르골 정부의 퀘벡주 화이트리스 총리는 자 트(전략물자 수출 시 허가를 면제해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주는 우방 국가) 배제 조치에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대해 실 "한국도 일본을 백색국가(화이트리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스트)에서 수출관리를 강화 트뤼도는 제외해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하는 논의가 절차를 진행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 대한 중이다고 밝혔으 다.한편,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 영 며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향을 직접늘려는 받는 품목은 이민자를 의도를159개"라며 시사했다.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중점적으로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할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를 나타냈다.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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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5호 2019년 8월 2일 (금요일)
2019년 재미한인장학기금 ‘강(强)’캐나다 달러 캐나다 장학생 선발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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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 사: 신맹호)은 7. 29(월) 2019년도 캐나다 지역의 재미한인장학기금 (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장학생6명(우수에세이상 포함)을 발표하였다. -대학생: 서영훈( McM a s t e r University, 남), 조완재(University of Calgary, 남), 이종한(McGill University, 남), 김예진(Emily Carr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여) - 대학 원생: 전연선( Mc Gi l l University, 여/박사과정), 손동휘 (University of Toronto, 남/석사 과정) * 우수에세이상 : 손동휘 2. 금년도 장학생은 지난 4월부터 대사관 및 3개 총영사관에서 지원 서를 접수(4.29-6.21)받아 공관별 지역심사(6.24-6.28)와 대사관 중 앙심사위원회 심사(7.9)를 거쳐 지 원자의 지역별 분포 및 규모, 선발
분야, 개인별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3.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9월 말 경 주캐나다대사 명의의 장학증서와 1인당 미화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 게 된다. 아울러 우수에세이상 수상 자에게는 추가로 미화 500달러의 상 금이 지급된다. 4.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 미수교 100주년 및 2003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 민국 정부가 출연한 총 290만불의 기 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한 동포대학(원)생 과 한국유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서한국인으로서의 자긍 심을 갖고 동포사회는 물론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 한다. 끝. ※ 문의사항: 613-2 4 4-5 010, canada@mofa.go.kr
연방총선 연기 안 한다 선관위 "10월21일 그대로" 30 Brises du Fleuve #1006, Montréal.Québec H4G 3M7
Tel:(514) 993-2121 knewsweek@gmail.com
양국 2년 국채금리차이 0.2%p대로 좁혀져 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이 기준금 리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 연 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조만간 인하 조치를 실시할 것이 유 력함에 따라 캐나다 달러, 즉 루니 의 ‘강세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양국 중앙은행들은 최근 들어 결 정적으로 다른 관점을 가진 재정 정 책 지침을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 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 공 개시장 위원회는 이달 말 정기모임 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스테판 폴로즈(Poloz) 캐 나다 연방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따라서 기준금리 를 낮추려는 어떤 뉘앙스도 나타내 지 않고 있다. 캐나다의 단기국채 이자율은 이 런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관련 조치 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캐나다 달러의 가치를 결정해 왔다. 실제로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의 2년 단기 국채 이자율과 미국 재
무부의 국채 이자율의 차이는 루니 의 가치와 동조 움직임을 보여왔다. 올 5월 말부터 양국 국채의 스프 레드시트(spreadsheet), 이자율 차 이는 0.62%에서 최근 0.26%로 크 게 좁혀졌다. 이와 함께 루니는 미국 달러, 즉 그린백 1달러에 대해 74센 트대에서 77센트대로 평가절상 되 면서 가치가 올랐다. 루니는 한국 원화에 대해서도 지 난 1월 810원대에서 이달 들어 890 원-900원대로 6개월 만에 거의 10% 평가절상되는 등 ‘초강세’를 이어가 고 있다. 폴로즈 총재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전혀 의도하지 않고 있다는 신 호와 제롬 파월 미국 의장의 기준 금리 인하 방침은 캐나다 국채 이 자율의 최근 흐름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채권 시장에서 캐나다 국채 이자율이 미국의 국채 이자율 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루니 가치를 더욱 강하게 할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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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서리-편의점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0월 21일 실시 예정인 연방총선거 일정 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정통파 유대인들이 고유명절을 이유로 선거일을 일주일 미뤄달라 고 연방법원을 통해 요청한 것을 거부한 것이다.
스테판 페럴트 선관위원장은 “현 단계에서 투표일정을 바꾸는 것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서 “하지만 좀더 많은 국민들이 참 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유대인 커 뮤니티 등과도 긴밀하게 대화하겠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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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광복절 기념식 어린이 운동회 시니어 운동회 단체장 친선족구 행운권 추첨 개별 참가 가족을 위한 음식판매 (도시락, 음료, 냉커피) 주최 재 정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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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대 남성 대장암 위험 급증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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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5호 2019년 8월 2일 (금요일)
캐피탈 원 신용카드 해킹 코스코 제휴 등 캐나다인 600만 명 정보 털려
80년전보다 2배... "과체중이 원인" 캐나다 젊은이들의 대장암 위험이 높아졌다. CTV 뉴스에 따르면 31일 JAMA 네트웍 오픈(Network Open)에 게 재된 연구보고서는 대장암 진단을 받은 20~29세 캐나다 남성 비율이 80년 전보다 두배 많아졌으며 그 원 인은 체중 증가로 의심된다고 연구자 들이 밝혔다. 이 연구는 50세 이하 캐네디언들의 대장암이 199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반면 50세 이상은 1980년 이후 줄어들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국제적인 연구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준 바 있다. 올해초 랜셋(The Lancet)에 게재된 연구는 호주, 캐나 다, 덴마크, 영국 등지 1억4천여만명 중의 지난 10년 대장암 진단률이 전 체적으로는 줄었으나 50세 이하에 서는 크가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캘거리대학 대런 브레너(Darren Brenner) 박사가 이끈 보고서 저자 들은 "체중증가와 관련된 라이프스 타일 요인들이 20대 대장암 발생 상 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소화기병학회(Canadian Association of Gastroenterology,
CAG)는 부모, 자녀, 형제들이 대장 암(Colorectal Cancer)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40~50세 또는 그들의 친 척이 진단받은 나이보다 10년 전 중 에 먼저 다가온 시기에 검사(Cancer Screening)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아버지가 49세 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었다면 본인 은 39세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캐나다예방의료 당국은 50~74세 이상은 2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도 록 권장하고 있다. 대장암 증상은 대변의 변화, 즉 창 자내 출혈이나 혹 생성 징후를 보 이는 것으로 미리 발견할 수 있다. 연구보고서 저자들은 보다 더 젊 은 사람들에 대한 검사가 사망율 을 줄일 수는 있지만 결장내시술 (Colonoscopy)의 침투적 성격과 고 위험자들에 대한 대기시간 증가 등 검사의 부정적 결과를 고려해야 한 다고 부연했다. 대장암은 대장과 직장에서 생기는 암으로 2017년 현재 캐나다에서 진 단받은 사람이 2만6,800명에 이르 렀다. 5년생존률은 남자 63%, 여자 65%이다.캐피털원 신용카드 해킹
미국의 대형은행 캐피털원 (Capital One)에서 1억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사실 이 밝혀졌다. 29일 캐피털원은 자사 미국인 고 객 1억명과 캐나다인 고객 600만명 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지난 19일 인지했다고 발표했다. 캐피털원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 정보에는 지난 2005년부터 2019년 초까지 신용카드를 신청한 고객들 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와 생년 월일을 비롯해 신용 점수와 신용 한도, 예금 잔고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2016∼2018년 기간 중 23일자의 거래 내역 일부, 고객 14만 명의 사회보장번호, 이와 연결된 은행 계좌번호 8만 개도 해커의 손에 넘어 간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캐피털원은 자사 네트워크에서 해킹 흔적을 발견한 직후 수사당국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번 해킹 사건의 용의 자로 시애틀에 위치한 IT기업의 소프 트웨어 엔지니어였던 페이지 톰슨(33) 을 검거했다. 톰슨은 약 3년 전인 2015 년부터 2016년까지 아마존 웹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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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시스템 엔지니어였다. 톰슨은 이번 대형은행 캐피털원을 해킹하기 위해 캐피털원의 웹 서버 보안망의 취약점을 찾아 해킹을 시 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한 미 연방수사국 (FBI)은 코딩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 에 지난 3월부터 7월 사이 톰슨이 올 려놓은 해킹 자료를 추적해 그를 붙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톰슨을 기소한 연방검찰은 그가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이 날 처음으로 출석했으며, 범행 동기 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캐피털원은 해킹 사건 수습에 약 1억~1억5천만 달러(1천182억~1천 773억 원)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라 고 밝혔다. 한편, 캐피털원은 7월 30일 기준 자 산 3천736억 달러를 보유한 미국 내 7위의 상업은행으로, 캐피털원의 주 가는 이날 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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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No. 1165 Fri., August 2, 2019
加 범죄율 악화일로 4년 연속 증가추세
통계청, 지난해 범죄 신고건수 통계 발표 성범죄·피싱사기 늘어... 작년대비 2% 증가 지난해 캐나다의 국가 범죄율이 4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은 22일 캐나 다의 범죄율이 작년대비 2% 포인트 가량 증가하는 등 범죄 피해가 지속 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범죄신고 관련 통 계자료(2018)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 다 전역에는 인구 10만 명당 5488 건 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0만 건의 사건·사고가 경찰 에 접수된 것으로, 지난 2017년보다 6만9800건 가량 많은 수치다. 그러나 이같은 범죄율은 10년 전보 다는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통계 청은 지난해 범죄율이 2008년 대비 로는 17%나 줄었다고 보고했다. 통계
청에 따르면 이같은 증가세는 사기, 성폭행, 절도, 도난 등 범죄가 증 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 온라인과 전 화 등을 통한 금융 사기 사건이 크 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 은 금융 사기 사건은 전년도보다 12% 증가했다. 통계청은 사기 체계 가 편리하고 용이해진 배경이 범죄 증가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살인율 감소 지난해 전국 살인율은 2017년 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전년도보 다 4%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그 러나 지난 10년 평균치보다는 높 은 것으로 드러났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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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발생한 살인 사건만 총 651건으로, 전년보다 15건 줄었다. 살인율은 앨버타, BC, 퀘벡, 노바스코 샤에서는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나 온 타리오에서는 토론토에서 발생한 3건 (브루스 맥아더 연쇄 살인·밴 돌진·댄 포스 총격)의 중대 사건으로 전년보다 69건의 살인이 더 늘었다. 성범죄 증가 지난해 전국에서 경찰에 신고된 성 범죄 사건은 약 2만8700여 건으로, 성 범죄 발생률이 4년 연속 증가한 것으 로 집계됐다. 보고된 사례의 대부분은 1단계로 분 류됐다. 이는 대부분의 흉기나 신체 상 해를 포함하지 않은 사례다. 통계청은 성범죄 특성상 피해자로부터 신고되지 않은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있다. 증오범죄 감소 증오범죄는 지난 2017년 사상 최대치 를 기록한 뒤 지난해 2천703건에서 1천 798건으로 13% 줄었다. 그러나 2017 년을 제외하면 증오범죄는 2009년 이 후 어느 해보다 발생 건수가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연간 감소율은 전적으로 온 타리오에서 증오범죄가 감소된 결과라 고 풀이했다. 특히 무슬림 사회를 겨냥 한 증오범죄는 지난 2017년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급증한 뒤 지난해 전국적으로 50%나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mixed media arts의 저녁에 여러분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Vernissage: 전시: 장소: 예술가:
8월 16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8월 17일~18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Galerie Carte Blanche 1853 rue Amherst, Montreal, Quebec H2L3L7 Jules Tomi / 박현진/ 임세권/ 곽길준/ 민지희/ 나래/ 우도란
자원봉사자 (Volunteer) 모집 2018년 광복절축제 당시 70여명의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수고해 주신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광복절축제에서도 변함없이 수고해 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모집부문
인원
자격조건
일반
50명
만14세 이상 학생 및 성인
- 당일 각 부문별 행사진행 및 보조 - 사전 준비,제작,홍보,현장청소 - 외국인 통역담당
사진작가
2명
아마추어 작가 실력 이상자
- 사진촬영(당일 및 사전준비과정)
의무실
2명
한국 또는 캐나다 의사/간호사 자격자
- 가벼운 부상치료 및 의무실 운영
만 18세 이상 성인
- 주차관리,보안요원 - 운반,설치,철거
총무팀
진행팀
10명
10명
만 18세 이상 성인
봉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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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판매 및 간단한 Cooking 본부석 상주 및 의전 행운권 판매 및 상품관리 분실물/미아 관리 진행본부 보조
지원방법 및 세부사항/특전 지원방법 1. 휴대전화 문자지원 514-755-3480 으로 모집부문,이름,나이,학생인 경우 학교명과 학년, 카카오톡 아이디를 작성 후 전송(통화 문의 받지 않습니다) 2. e-mail 지원(내용은 위와 같음) montrealhanincenter@gmail.com 지원마감: 8월10일 까지 • 8월10일 전체 사전 모임예정 봉사자 특전 1) 한인회 공식 자원봉사증(영,불) 발급 2) 한인청년회 자동가입 3) 티셔츠 제공 4) 당일 점심도시락 지급 / 저녁식사 제공 5) 축제당일 행운권 무료지급 6) 퀘벡한인장학금 신청시 가산점 부여 7) 일부 부문은 소정의 봉사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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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홍콩 주둔 중국군 “주권 지킬 준비 돼 있다”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쪽이 7월31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홍보영상 갈무리. 폭동 진압훈련 장면에서 군이 시위대를 진압한 뒤 체포하고 있다.
홍콩 주둔 중국인민해방군 사령 원(사령관)이 ‘반송중’(중국 송환 반 대) 시위대를 겨냥해 “극단적 폭력 은 용납될 수 없다. 국가 주권을 지 킬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하고 나 섰다. 홍콩 주둔군 쪽이 시위 사태 를 언급하며 군 개입 가능성을 직접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천 다오샹 홍콩 주재 인민해방군 사령 원은 전날 열린 인민해방군 창건 92 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해 “최근 일 련의 극단적인 폭력 사태가 발생해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심각히 파괴 하고, 법치와 사회 질서에 중대한 도 전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천 사령원은 시위대가 “홍콩 시민 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일국양 제 원칙의 근간을 심각하게 유린하 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홍 콩 주둔군은 기본법과 주둔군법을
결연히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법은 홍콩 정부가 질서 유지나 재난 구호 등을 위해 필요한 때 중앙정부 에 요청하면,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을 동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국 국방부와 국무원 홍콩-마카 오사무 판공실에 이어 당사자 격인 홍콩 주둔군 쪽이 직접 군 투입 가능 성을 거듭 거론하면서 홍콩 정국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주둔군 쪽은 건군 기념일에 맞춰 공식 웨이 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올린 홍보 영상을 통해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언 제든 홍콩 주요 지역에 곧바로 병력 을 투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영상에는 홍콩 주둔군이 대테러 및 폭동 진압훈련을 하는 장면도 등 장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은 이날 “중국 정부의 입장은 확실하 고 일관돼 있다. 주둔군은 홍콩의 장 기적 번영과 안정을 가져다주는 아 주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
제1165호 2019년 8월 2일 (금요일)
홍콩 시위대“홍콩은 세계의 홍콩” 홍콩 시위대 측이 29일 중국 중 앙정부의 기자회견 내용에 반박하 며 홍콩 내정에 개입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범죄인 인도 조례(송환법) 반대 시 위를 주도해 온 재야단체연합인 민 간인권전선은 29일 성명을 통해 “ 기본법에 근거해 홍콩은 고도의 자 치권을 보장받으며 외교와 국방 두 가지 사안에 대해서만 중앙정부가 (홍콩에) 개입할 권한을 가진다”면 서 “국무원은 홍콩 행정장관을 임 명·파면할 법적 권력을 가지고 있 지만 홍콩 내부 사무에 대해서는 홍콩 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했다. 이는 앞서 홍콩 업무를 총괄하 는 중국 국무원 산하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이 이날 오후 베이징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캐리 람(林鄭 月娥) 행정장관이 이끄는 홍콩 정 부에 대한 지지와 시위대에 대한 엄 정한 처벌을 주문한 데 대한 대응 이다. 홍콩 판공실이 1997년 영국 으로부터 반환된 후 처음으로 홍콩 내정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입 장을 밝혔다. 민간인권전선은 또 “홍콩은 ‘중 국의 홍콩’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홍콩’”이라며 이날 기자회견 내용 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성명은 “홍 콩이 국제적 도시이고 수많은 외국 자본이 홍콩에 투자돼 다른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이 홍콩에서 생활하 고 있다”면서 “다른 정부들도 홍콩
사무에 대해 국민의 안전에 대해 의견을 밝힐 위치에 있다”고 했다.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양광(楊 光) 대변인이 “홍콩은 중국의 홍콩 이고, 홍콩은 중국의 내정이며 외부 의 간섭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시위대는 홍 콩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홍콩 시위에 대한 발언을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 다. 민간인권전선은 “캐리 람 행정 부가 가져온 정치적 위기를 수습하 기 위해 법관이 주도하는 ‘독립조 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 장을 재차 강조했다.
‘헝가리 유람선 참사’ 크루즈 선장 구속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 허블레 아니호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크루 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이 31일( 현지시간) 구속됐다고 주헝가리 한 국대사관이 전했다. 헝가리 검찰청은 이날 지방법원 에서 바이킹 시긴호 유리 C. 선장의
MK 치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한국 정부 에 알려왔다. 앞서 헝가리 경찰은 검찰이 유리 C. 선장 보석(보석금 약 6000천 만 원 조건부)에 반발해 제기했던 비상 항고 결정이 내려진 29일 선장을 재 소환해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조 사를 이어왔고 조사 중 영장이 발부
되자 그를 구속했다.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측은 선장이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검찰이 영장 을 재청구했고 법원에서 영장을 발 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검찰이 재청구한 영장에는 과 실치사 혐의 외에 사고 후 미조치 혐 의(뺑소니)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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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5 Fri., August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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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미사일 발사, 약속 위반 아냐 실무회담 준비 돼 있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찾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의 견해차 등으로 경질설이 나돌 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이 싹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 북 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제재 위반'이라던 강경 입장 을 바꿔 트럼프 대통령과 보조를 맞췄고, 실무 협상 재개 및 3차 북 미정상회담 개최에도 긍정적인 입 장을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1일 폭스뉴스 비 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30 일 개최된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 " 이후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소식을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면서 "실 무급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또 하
나의 정상회담을 위해 올바른 시간 이 올 때(when the time is right)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볼턴 보좌관은 사회자가 자 신이 전날 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단 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가 약속 위반 이 아니라고 말한 것에 대해 묻자 "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 속을 어긴 것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대통령이 여 전히 김정은가 협상할 수 있다는 낙 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근거 중 일 부"라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그러면서도 "한국 과 일본은 미사일들의 사거리 내에 있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 이기도 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
통령은 6월 30일 DMZ(비무장지대) 에서 김정은과 만나고 실제 북한 땅 으로 몇발짝 들어가는 전례 없는 발 걸음을 내디뎠다"며 "그(트럼프 대 통령)는 김정은을 위해 문을 열어뒀 다. 그(트럼프 대통령)는 그(김 위원 장)에게 그들(북한)이 핵무기를 포 기하는 전략적 결정을 한다면 북한 이 가질 수 있는 더 밝고 다른 미래 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뭐냐' 는 질문엔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와 다른 대량살상무기(WMD)의 확 산이 진짜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며 "그것이 그가 북한과 이란 문제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이유"라 고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5월 초 북한 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같은 달 25일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 엔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했었다. 그 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 도 다 실험 발사하는 작은 미사일"이 라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ㆍ핵 실험 중단이라는 약속을 어긴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러자 지난달 말 미국 한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에 대 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그를 경질하 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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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영국 총리, '연합왕국' 결속 투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31 일 북아일랜드 방문을 마지막으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 내 3개 자치정부 방문을 끝냈 다. 10월31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두고 연합왕국의 결속을 다 지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브렉시트를 둘러싼 이견만 노출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북아일랜드 벨파 스트에서 북아일랜드 5개 주요 정당 관계자들을 만나 브렉시트와 북아일 랜드 공동정권 출범 문제 등을 논의 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EU와 합의 없는 노딜 브렉 시트를 피하겠다면서도 EU가 백스 톱을 철회해야만 협상하겠다는 기 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 맥도널드 신페인당 대표는 존슨 총리를 만난 후 “(노딜 브렉시트는) 북아일랜드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난 다는 뜻”이라면서 노딜 브렉시트가 일어날 경우 아일랜드와의 통일 여 부를 묻는 ‘통일 국민투표’를 실시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일랜드 분쟁 을 종식시킨 1998년 벨파스트 협정 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인의 다수가 통 일을 원할 경우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앞서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 랜드 자치정부 수반도 지난달 29일 존슨 총리를 만난 후 “영국 정부가 사실상 노딜 브렉시트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게 분명해졌다”면서 “영국 정 부가 현재 입장을 유지할 경우 스코 틀랜드와 영국 전체를 혼란으로 밀 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터전 수 반은 또 “(존슨 총리에게) 스코틀랜 드 국민들은 자신들의 운명과 미래 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노딜 강행시 2014년 국 민투표에서 부결됐던 스코틀랜드 분 리독립을 재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북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와 달리 2016년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 찬성 표가 더 많이 나왔던 웨일스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마크 드레 이크포드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은 지 난달 30일 노딜로 농업이 타격을 받 을 경우 농민들이 시민 불복종 운동 을 전개할 수도 있다면서 “나의 정 치 인생에서 연합왕국의 결속이 지 금보다 더 위기에 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어떤 형 태의 브렉시트라도 연합왕국의 결속 을 약화시킬 것”이라면서 “존슨 총리 의 브렉시트 계획은 연합왕국의 해 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수석보좌관을 벨 기에 브뤼셀로 보냈다. 프로스트 보 좌관은 영국이 어떤 상황에서도 10 월31일 EU를 탈퇴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브렉시트 재협상 여 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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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5호 2019년 8월 2일 (금요일)
구글, 139조원으로 세계 ‘알카에다 후계자’빈라덴 아들 사망 최대 현금 보유기업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공개한 영상 속 함자 빈라덴의 얼굴
구글, 유튜브 광고매출등으로 현금 확보 구글, 유튜브 등을 거느린 미국 기업 알파벳이 세계에서 가장 많 은 현금자산을 보유한 기업에 이름 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에 따르면 알파벳의 현금 및 유 가증권 보유규모는 1170억달러(약 139조1130억원)로 2년전보다 20억 달러(약 2조3780억원) 늘었다. 기존 최대 현금보유 기업이던 애플은 현 금보유액이 610억달러(약 72조5290 억원) 줄면서 1020억달러(약 121조 2780억원)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 다. 애플이 현금보유기업 선두자리를 내놓은 것은 10년 만이다. 애플의 주요 주주들은 수년 전부 터 사내유보금을 줄일 것을 요구했
다. 이에 애플은 18개월 연속 자사주 를 매입하는가 하면 주주 배당금 명 목으로 1220억달러(약 145조580억 원)를 사용했다. 반면 알파벳은 신시장에 투자하고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250억달러(약 29조7250억원)를 썼다. 루스 포라트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회 성으로 부동산 투자에 자금이 들어 갔으며 그외의 자본지출은 70%가 서 버 및 새로운 장비 구입에 사용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외신들은 “구글이 투자자에게 제대로 배당금을 지급하 기보다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대부분 의 자금을 사용해 불만을 사고 있다” 며 “이에 구글도 앞으로 자사주 매입 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라 덴의 아들이자 알카에다의 잠재적 후계자인 함자 빈라덴이 사망한 것 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당국이 함자 빈라덴의 사
망 첩보를 접수했다고 <뉴욕타임스> 가 31일(현지시각) 정부 관계자 2명 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들은 함자가 언 제 어디서 사망했는지와 그의 사망 에 미국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 구체적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들 은 지난 2월 미 국무부가 함자에 대 해 100만달러(약 12억원) 현상금을 내걸기 전에 이미 사망했지만, 미군 과 정보기관들은 당시까지 함자의 사망을 확인하지 못 하고 있었다 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보기관이 함자 사망에 대한 정보 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에 대 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만 답했다.
함자는 2011년 아버지 오사마 빈 라덴이 미 정부에 의해 사살된 이후, 알카에다를 이끌어나갈 후계자로 지 목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생으로 추정되는 그는 아 버지가 1996년 아프가니스탄으로 근거지를 옮겨 미국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을 때부터 함께한 것으로 알 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알카에다 는 무슬림을 핍박하는 미국을 겨냥 한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계속 수 행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음성 메시지를 유포하는 등 미국에 대한 공격 의지를 반복해 표명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함자의 사망이 ‘ 위협 제거’라기보다는 미 정부의 상 징적인 승리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9월부터 3천억달러 중국 제품에 10%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 음달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 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전 경고했던 25%보다는 낮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이 원활 히 진행되지 못할 경우 25% 이상으 로 올릴 수 있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계속되고 있 고 협상 중에 미국은 9월 1일 중국 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나머지 3000 억 달러 제품에 대해 10%의 소규 모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대표단이 미래의 무역합의와 관련이 있는 건설적 협 상이 진행된 중국에서 방금 돌아왔 다. 우리는 중국과 석달 전에 합의를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슬프게도 중국 은 서명 전에 재협상을 결심했다”고 했다. 또 “최근 중국이 미국 농산물 을 대규모로 사들이기로 합의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게다가 내 친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마약성 진 통제) 펜타닐의 미국 판매도 막겠다 고 했는데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많 은 미국인이 계속 죽어가고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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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5 Fri., August 2, 2019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검찰이 '민간인 사찰' 원세훈 등 발사체 우려, 중단 촉구” 윗선 전원에 무혐의 결론 청와대“북한의 연이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전 청 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 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가 2일 아침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 고, 북한에 이러한 행위를 중단한 것 을 재차 촉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관 계장관들은 지난 7월 25일과 7월 31일에 이어 또다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강한 우 려를 표명하였고, 북한이 한반도에 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 이 되지 않는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하였다”고 회의 결과 를 밝혔다. 회의 결과를 보면, 한미 관계당국 은 이번 발사체가 지난달 31일 발사 한 것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진 것 으로 평가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한· 미 당국은 이번 발사체의 제원을 분 석한 결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 나 북한이 어제 ‘신형대구경조종방 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
어, 추가적으로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청 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진행됐다. 정 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 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 회의 직후 상세한 사항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두 발의 단 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쏘았다. 지 난달 31일 이른바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를 시험사격한 지 이틀 만이다. 지난달 25일 발사한 것까지 감안하면 6월30일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세 차례나 발사가 이어진 셈이다. 국가정보원은 1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이달 중 미사 일 시험 발사 등 시위 활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 원은 “우리 군의 F-35 전투기 등 첨단 전력 도입과 한-미 연합연습 실시 등 에 반발하면서 북-미 협상이 본격화 하기 전 무기체계 개선 활동을 진행해 야 한다는 실질적 필요성에 따른 것” 이라고 분석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김 민기(더불어민주당)·이은재(자유한국 당) 의원이 전했다.
2015년 국가정보원의 해킹프 로그램 아르시에스(RCS·Remote Control System)를 통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수사한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남재준 전 국정원장 등 피의자 전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1일 <한겨레>가 입수한 서울중 앙지검의 불기소이유서를 보면, 검 찰은 지난 23일 통신비밀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 발된 피의자 29명 전원에 대해 “증 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결 론지었다. 검찰은 “국정원이 아르 시에스를 활용해 내·외국인 213명 을 대상으로 위법하게 정보를 수집 한 것은 맞다”면서도 “아르시에스 의 활용은 모두 국정원 국장급인 당시 기술개발부서장의 승인을 받 아 이뤄진 일이므로 국장 위인 국정 원장과 2·3차장, 기조실장은 아르 시에스의 도입과 사용에 관여했다 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법을 위반해 내·외국인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통화를 감청한 혐의는 인정되지만, 그 책임은 국 장급까지만 한정되고 윗선까지 미 치진 않는다고 본 셈이다. 이런 판 단으로 원세훈, 남재준, 이병기, 이 병호 등 전직 국정원장들과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목영만 전 국정원 기조실장, 허손구 나나테크 대표 등 은 책임을 면하게 됐다. 그런데 검찰은 아르시에스의 활용 을 승인한 사람이라고 명시한 당시 기술개발부서장도 다른 이유로 기소 하지 않았다. 검찰은 “당시 기술개발 부서 국장, 단장의 위치에 있었던 자 들에 대해서는 범죄가 인정된다”면 서도 “국정원은 아르시에스를 사용 해 민간인을 사찰한 게 아니라 대북· 대테러·대공활동을 한 것이며 그 외 의 사유로 민간인을 사찰했다고 볼 만한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 혔다. 검찰은 또 이 건으로 아르시 에스 운영 실무자였던 임승교 과장 이 사망했고 국정원이 더 이상 아르 시에스를 사용하지 않는 점, 외국인 을 대상으로 한 통신비밀보호법 위 반은 가벌성(어떤 처벌이 가해질 수 있는 특성)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해 당시 기술개발부서장을 입건하지 않 았다고 밝혔다. 결국 국정원장 등 윗선은 아르시 에스의 도입과 사용에 관여하지 않 았다는 이유로, 도입과 사용을 직접 승인한 기술개발부서장은 국익 목적 의 활동이라는 이유 등으로 기소를 면한 셈이다. 조지훈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장은 “국익 목적은 매 우 엄격하게 해석돼야 하는 요소”라 며 “검찰의 불기소 결정은 정보기관 의 특수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관 행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는 이어 “(아르시에스는) 예산이 들 어가는 감청장치인데 윗선 개입 없 이 기술개발부서장이 활용을 승인 했을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장 보경 정보인권센터 상임이사도 “국 가안전보장이라는 국정원의 선의를 믿는다면 모두 인정할 수 있는 일이 겠지만, 해킹프로그램 사용을 국정 원의 선의에 맡길 일은 아니지 않으 냐”라고 지적했다. 앞서 2012년 1월 국정원이 이탈리 아 ‘해킹팀’이 제작한 해킹프로그램 인 아르시에스를 구매해 모두 213명 의 PC와 휴대전화를 ‘점거’하고 자료 를 수집한 사실이 2015년 7월 이탈 리아 해킹팀 내부자료 유출로 공개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같은 달 17일 임 과장이 ‘빨 간 마티즈’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 다. 2017년 10월 국정원 개혁발전위 원회(개혁발전위)는 조사 결과 국정 원이 아르시에스로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했고, 임 과장의 사인도 ‘자살’로 결론지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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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1165 Fri., August 2, 2019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앞으로 어떻게 되나 일본이 수출 간소화 절차를 부여하 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 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정령 (시행령) 개정안을 2일 오전 각의(국 무회의)에서 처리했다. 백색 국가는 일본 정부가 수출관리에 관한 법 제 도가 정비돼 있고, 적정하게 운용되 고 있다고 인정하는 나라다. 일본 정부가 백색국가로 지정한 나 라는 미국, 영국, 독일, 아르헨티나 등 27개국이다. 한국은 2004년 아시아 에서 유일하게 백색국가로 지정됐다. 일본 정부는 백색국가에 대해선 안전보장을 목적으로 한 수출관리 제도에서 우대 조치를 해주고 있다. 먼저 국제적 수출관리 레짐에 의 해 ‘전략물자’로 규정된 물품(리스 트 규제품)에 대해 ‘일반 포괄’이라 는 우대조치를 해주고 있다. 리스트 규제 대상 품목에 대해선 개별허가 를 받는 게 기본이지만 백색국가에 대해선 리스트 품묵의 90% 정도에 대해 3년 동안 유효한 포괄적 수출 허가를 내준다. 개별 수출허가 신청 을 면제받는 것이다. 아울러 전략물자는 아니지만 군 사적으로 전용될 우려가 있는 품 목에 대한 ‘캐치올 규제’도 적용받 지 않는다. 백색국가에서 한국이 제외되면 이
런 우대 조치를 받지 못하게 된다. 우 선 일본 정부가 정한 1100여개 전략 물자를 한국에 수출하는 일본 기업 들은 수출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 지 심사를 사전에 받아야 포괄적 수 출허가를 받을 수 있는 ‘특별포괄’ 대 상이 된다. 일본과 거래하는 우리 기 업들로선 불확실성이 커지는 셈이다. 더 심각한 것은 리스트 규제 대상 외의 품목에 대해서도 ‘캐치올(Catch all)’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가 군사전용 가능성이 있다 고 판단하는 품목의 경우 개별적으 로 수출 허가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 다. 이럴 경우 식품과 목재를 제외한 전품목에서 일본 정부가 개별 수출 허가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의 백색국가 배제는 일본 정부 가 안보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안 보 우호국’에서 한국을 빼겠다는 의 미를 갖게 된다. 일본 정부는 수출관 리제도·운용 면에서 각 국가들을 백 색국가, 국제수출관리 레짐 참가국, 레짐 참가국 이외 국가, 우려국 등 4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의 지위를 화이트국에서 국제수 출관리 레짐 참가국으로 한 단계 격 하시킨 것인데, 한국을 안보에 문제 가 있는 나라로 인상지우려는 의도 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
코리안 뉴스위크
한일경제전쟁 승리 주문한 與 VS 외교위기론 꺼낸 野 일본의 수출 보복 전면전이 현실 화됐다. 여야는 즉각 유감을 표명했 지만, 각론에선 의견이 엇갈렸다. 여 당은 '한일 경제전쟁 승리'를 강조한 반면, 야당은 '우리 정부의 외교 무 능'을 짚으며 외교위기론을 내세웠다. 일본 정부는 2일 각의(국무회의)에 서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인 백 색 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한 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 안을 결정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깊은 유감이며 아베 내각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비상한 각오로 모 든 사안에 예의주시하며 능동적으로 당당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일본경제 침략 관련 비상대책 연석회의를 소 집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한 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 는 안하무인한 일본의 조치에 대해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상황"이 라며 "일본 정부가 기어코 경제전쟁 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생각 한다"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 도 "한일 경제전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에 대 한 전면적 경제전쟁을 선포하는 일 본 정부의 일방적 경제침략 행위라 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국민과 함
께 혼연일체로 당당히 맞서고 한일 경제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 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 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과 정당, 정치 권의 단일대오도 주문했다. 이 원내 대표는 "우리 국민은 위대하고 어느 민족보다 우수하다"며 "일본의 제국 주의를 이겨낸 강인한 민족으로, 정 부와 국민, 모든 정당은 이 시간부터 모든 정쟁을 중단하고 한마음 한뜻 으로 한일 경제전쟁에 대처하길 기 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은 결이 다른 발언을 내놓았다. 문재인 정권의 책임에 초 점을 맞췄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기업들의 피해와 충격에 방점을 찍 으면서 정부의 능력에 의구심을 표 했다. 황 대표는 "충격을 최소화할 방 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정부가 얼마 나 준비하고 있는지 염려된다"며 "미 흡한 것이 있다면 한국당이 앞장서 서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챙길 필요 가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 도 "그동안 정부와 집권 여당의 태도 는 국익보다는 총선이나 당파적 이 익을 앞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부터는 국익 중심, 외교적 해법, 그 길을 위한 국내적 해법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우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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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외교 무능'을 질타하며 외교 위 기론을 꺼내 들었다. 손 대표는 "외교· 안보라인의 무능과 무책임한 자세도 고쳐져야 한다"며 "이념과 정치 코드 에 외교의 전문성이 눌려선 안 된다. 핵심은 일본 정부가 이번 수출규제 의 원인인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받아들일 수 있는 대책을 내 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 이번 사태는 우리 외교가 총체적인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나왔다"며 "외 교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재 인 대통령은 외교력 회복에 적극적으 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은 논평을 통해 "강제 징용 판결을 문제 삼은 것으로서 침 략에 대한 반성의 태도가 없는 것 도 문제이고, 정치와 경제를 뒤섞 은 것도 문제다. 강력히 항의한다" 고 비판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정(GSOMIA·지소미아)를 파기하고 한일안보 협력 전반을 재검토하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심상정 정의당 대 표는 이날 오전 비상 상무위원회를 열고 "지소미아는 파산 선고를 받았 다"며 "안보 협력의 기본은 신뢰인데, 신뢰가 깨지면 정보교류가 무의미하 고 해서도 안 된다"고 지소미아 파기 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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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홍준표“의미있는 지역 총선 출마할 것”
한
국
제1165호 2019년 8월 2일 (금요일)
여야, 5조원대 추경 합의… 본회의 언제 열릴지는 미지수 당 교섭단체는 1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밤늦게 까지 감액 규모를 정하지 못해 진통 을 겪었다. 전날 오후 2시 열기로 했 던 본회의는 오후 4시, 오후 8시 등
했다”며 “나는 그동안 4선 모두 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 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1일 자신이 출마할 내년 4월 총선 지역 구와 관련해 “단순히 국회의원 의석 하나 채우기보다는 의미 있는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 대표 두 번에 대선후보까 지 한 입장이고, 험지에서만 정치해 온 저로서는 이번이 정치인생 마지막 총선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 출마 당시로선 험지였던 서울 송파갑 지역에서 당선됐고, 강 북 험지인 서울 동대문을에서 3선을
지에서만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 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나간다고 하니 출마지역을 두고 설왕설래한다”며 “ 또다시 제게 험지 출마 운운하는 사 람들이 있다면 자기 고향에서 편하 게 국회의원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강 북 험지로 올라오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우리공화당이 준동 하여 대구가 험지가 될지, 조국 바 람이 불어 부산·경남(PK)이 험지 가 될지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1월은 돼야 판세가 나올 것”이라며 “그때 가서 출마지역 을 정하겠다. 더이상 선입견으로 갑 론을박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간사 들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등과 함께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어 인사말 을 하고 있다.
여야 3당 교섭단체가 2일 본회의를 열어 5조83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가 제출한 원안 6조7000억원에서 약 8700억원 삭감된 규모다.
<사진> 유니클로 종로3가점에 걸린‘임대’현수막, 불매운동 후 첫 폐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 표는 2일 새벽 물밑 협상을 통해 최 초 정부 안인 6조7000억원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 2732억 원과 야당이 요구한 재해 관련 예산 등 총 5000억원가량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어 증액분을 반영한 7조2000 억원에서 약 1조3700억원을 감액하 기로 했다. 끝까지 쟁점이 됐던 적자 국채 발행 규모는 3조5000억원에 서 3000억원가량 축소하기로 했다. 여야는 추경안 총액에는 합의했지 만 증·감액 세부내용은 조정 중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통 을 겪을 경우 전날처럼 본회의 개최 가 한없이 연기될 수도 있다. 앞서 3
으로 계속 연기됐고, 결국 무산됐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서 “현재 예결위에서 감액사업 등에 대하여 세부조율 및 협의가 진행 중 입니다”라며 “실무적 준비시간까지 고려할 때, 오전 본회의는 어려울 것 으로 보입니다. 오후가 돼서야 본회 의를 개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 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자유한국당이 일자리 예산 등을 ‘총선용 예산’이라 며 감액하려고 한다. 홍남기 경제부 총리가 오후 2시쯤 한국당과 민주당 이 제시한 감액사업을 조정해 예결 위에 가져오기로 했다”라며 “만약 오 후 2시께 예결위에서 합의되면, 오후 5시쯤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부터 처리하고, 그 사이 예산안을 정리해 저녁 8~9시께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은 정부가 지난 4월 25일 국회 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00일째 되 는 날이다. 역대 최장 추경 처리 기 록은 10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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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5 Fri., August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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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165호 2019년 8월 2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21.영원한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영화‘집으로’ 2002년도의 세상 분위기를 완전 바꿔 놓은 양대 산맥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축구를 4강에 올려 놓았던 ‘월드컵 경기’ 였 습니다. 유럽의 강국들과 대결해서 4강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기적 중 의 기적이었습니다. 온 국민을 축구 열광의 용광로로 집어 넣었던 그때 의 함성이 아직도 들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의 분위기로 이끌고 갔던 영화 한편이었습니다. 바로 ‘집으로’라는 독립영화였는데 이정향 감독의 작 품으로 많은 제작비를 들인 것도 아 니고 호화캐스팅도 아니었습니다. 특이한 소재랄 것도 없고 엄청나게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것이 아 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영화 전편에 흐르는 감동때문 이었을 것입니다. 첩첩 산중에 자리하고 있는 외할 머니 집에 잠시 맡겨진 7살짜리 상 우는 제멋대로 버릇이 없어 도착하 는 날부터 엄마에게 혼쭐이 나기 시 작합니다. 도시에서 자리 잡기 위해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 인 엄마로 인해 강제로 맡겨짐을 당 한 상우의 입이 댓발은 나와 있습니 다. 자신의 코드와 전혀 맞지 않는 할 머니와 대면하게 된 상우는 매사가 불만 투성이입니다. 밥을 먹으라 해도 반찬 투정을 하 며 할머니에게도 버릇없이 마구 대 합니다. 귀가 어두워 거의 알아 듣지 도 못하고 말도 할 수 없는 할머니는 이것이 운명이려니 하고 지금까지 아 무런 원망도 하지 않고 생을 열심히 살아 온 촌로입니다. 그런 할머니가 상우의 눈엔 이상하고 못마땅한 것 투성이로 보입니다. 할머니에게 자기 의 원하는 바를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상우를 보면 한방 쥐어박고 싶은 생 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는 일이라곤 게임기를 갖고 노는 일이 전부인 상
신을 꿰매야 하는데 눈이 보이지 않 아 바늘에 실을 꿰어 달라고 상우에 게 부탁합니다. 그런 할머니를 향해 ‘귀찮아 죽겠네’라며 억지로 실을 꿰 어 주는 손자가 그래도 사랑스러운 지 ‘난 네가 좋아’ 라며 가슴에 원을 그리며 말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볼 땐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맘에 안든 다고 사기로 된 요강을 발로 차 깨 뜨리는가 하면 잠자고 있는 할머니 의 쪽진 머리에서 은비녀를 살며시 뽑아 게임기 배터리를 사러 갔다가 형편을 아는 가게 주인에게 거절 당 하고 옵니다.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은데 닭백숙을 해 놓았다고 상을 밀어 놓고 누워 버리는 상우를 조금 도 탓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으로 보 살피는 할머니의 헌신 앞에서 어느 덧 서서히 마음이 녹아내리는 손자 의 모습을 볼 때 관객의 입장에서 은 근히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말린 나물을 장에 내다 팔아 힘겹게 돈을 버는 노 할머니는 어느 날 이천원을 게임기와 함께 곱게 종이에 싸서 상 우에게 건넵니다. 배터리를 사라는 신호입니다. 그것을 받아 든 상우는 이천원을 만지작거리며 망설입니다. 조금씩 상우의 마음이 자라고 있을 즈음 서울의 엄마로부터 집으로 돌 아오라는 편지 한통이 도착합니다. 이제는 할머니와 헤어지는 게 슬퍼 지기 시작한 상우는 할머니에게 글을 가르쳐 드립니다. 아플 땐 누워 있는 그림, 보고싶을 땐 팔을 벌리고 있는 그림, 그리고 아주 많이 아플 땐 아 무 것도 쓰지 말고 빈 종이를 편지 봉투에 넣어서 보내달라고 얘기합니 다. 멀어지는 버스 안에서 손을 흔들 며 헤어지는 할머니와 손자의 가슴 은 이제 뜨겁습니다. 가슴 저린 영화 ‘집으로’를 감상하며 감동에 젖던 그 때, 그때를 아시나요.
우는 할머니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못마땅합니다. 다 떨어진 검정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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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배출한 연기자 가운데 대표 적인 대배우를 꼽자면 초대 007로 유 명한 숀 코너리를 꼽을 수 있다. 몇 안 되는 미노년 배우이자 멋쟁이 대 머리의 대명사이다. 미청년→미남→ 미중년(나이스 미들)→미노년의 황 금 테크트리를 완성한 인물이다. 배 우이면서 동시에 스코틀랜드 독립운 동의 열성적인 지지자로 2014년 스 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때 직접 전 면에 나서서 독립에 한 표를 던지자 고 호소했다. 숀 코너리(Sean Connery)는 1930 년 8월 25일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 나 같은 시기의 대다수 영국 배우들 과는 달리 정식 연기수업을 받지 않 았다. 군 제대 후 잡다한 직업을 전전 하다 미스터 유니버스 중량급에서 3 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연기 인생 을 시작한다. 다만 당시 연기는 눈에 띄게 뻣뻣하고 어색해 단역을 전전 하며 빈곤한 생활을 보냈다. 그러다 007 제임스 본드역에 캐스팅된 것을 계기로 절치부심한 끝에 명배우로 부 상,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의 어색한 당시 연기는 007 캐스팅 직전에 찍은 영화 《지상 최대의 작전》(1962)에 서 볼 수 있는데 007 원작자 이언 플 레밍은 이를 보고 고릴라 같다고 혹 평했고 다수 평론가도 동의한 바 있 다. 그러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연기 력이 발전한 후인 64년의 히치콕 영 화 《마니》에서는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다. 제임스 본드 역과 함께 주로 액션 이 필요한 배역을 많이 맡았지만, 자 신의 이미지가 007역에 묻혀간다고 판단, 고심한 끝에 배역을 거절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국적불명의 이 탈리아 영화나 C급 괴작 영화에 출 연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오 리엔트 특급살인》으로 메이저 작품 복귀에 성공, 재기하게 된다. 007 배 역 거부 후 찍은 영화 중 가장 유명 한 희대의 C급 컬트 SF 영화가 《자
도즈》(1973)이다. 마냥 C급이라 부 르기도 뭐한 게, 감독이 존 부어만이 다. 엑스칼리버로 칸 영화제 예술공 헌상까지 받은 감독이다. 코너리는 연기 도중 얼굴에 입은 부 상으로 배우 생명이 위험에 처해 상 처를 수염으로 가렸지만, 오히려 이 후 그 수염이 그의 상징이 되었다. 넓 어져만 가는 이마로 가발을 쓰거나 머리를 심는 등 헛된 노력을 계속했 던 적도 있지만 결국 대머리 이미지 를 밀어붙여 이미지 변환에 성공했 다. 이런 이미지 변환 후 찍은 유명 한 작품으로는 《더 록》, 《붉은 10 월》, 《장미의 이름》이 있다. 1987 년 《언터처블》에서 케빈 코스트너 를 돕는 노장 경찰 말론 역을 멋지게 소화해서 그 해 아카데미상 남우조 연상을 받았다. 일부에선 《언터처블》에서 숀 코 너리의 연기는 발연기라 불릴 만하며 오스카 수상 중 최악의 수상이라고 하기도 한다. 영화역사 최고의 캐릭 터 제임스 본드의 영화판 이미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종의 공 로상 개념으로 받았다는 악평이 그 것. 일단 그 당시 많은 평론가들이 공로상으로 간주했던 건 사실이지만 (1993년 《여인의 향기》로 남우주연 상을 수상한 알 파치노가 좋은 예) 말론 경감은 흔히 말하는 '산전수전 다 겪은 현자' 캐릭터로 코너리의 연 기는 '명품 조연'이라는 표현이 정확 하게 들어맞을 정도로 일품이었다. 이는 《언터처블》에 대한 평론가들 의 몇몇 평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사실 그의 연기는 '숀 코너리가 연 기하면 숀 코너리가 그 배역이 되는 게 아니라 그 배역이 숀 코너리가 된 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 연기가 일품 인 것은 틀림없지만, 배역이 배우에 게 먹혀버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은 퇴할 때까지 말투에서 스코틀랜드 억양을 완전히 지우지 못했다는 약 점도 있었다. 영화 《붉은 10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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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그가 맡은 마르코 라미우스 함장 과의 싱크로율을 생각하면 그 말이 농담은 아닌 듯하다. 몇몇 평자들은 《언터처블》 대신 그가 출연한 시 드니 루멧 영화들을 높게 평가하기 도 한다. 2003년 《젠틀맨 리그》이 후 은퇴했다. 코너리는 2010년 8월 25일 80세 생일에 공식적으로 배우 일에서 은 퇴한다고 선언하였다. 마지막 연기 작은 애니메이션 《미스터 빌리: 하 일랜드의 수호자》였으며 실사 영 화 마지막 연기는 위에서 언급한 《젠틀맨 리그》다. 현재는 할리웃 의 영화 제작자들과 마찰이 심해져 서인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영화 활동을 접은 상태라고 한다. 심지어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출연조차 고사했다. 2000년 에 고국 영국에서 기사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았다. 숀 코너리는 2013년에 돌연 알츠 하이머설에 휩싸였다. 절친이라 불 릴 만한 배우 마이클 케인이 인터뷰 도중 '숀이 요즘 기억력 감퇴로 고생 한다'라고 언급했다며 독일의 언론 매체가 보도를 때린 것. 그러나 2015 년 2월에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 미 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목격되었기 에 알츠하이머설은 그냥 루머로 여 겨지는 듯 했다. 2017년 9월 27일에 근황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미국의 뉴욕에서 촬영했다. 지팡이 를 짚으며 산책을 하고 있으며 언론 의 보도로는 현재까지 간병인의 도 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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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화이트리스트와 자동차 박 재 길
오늘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 트에서 제외 할 거란 것이 확실하다 는 뉴스가 며칠째 신문을 장식했다. 이명박근혜정권때 블랙리스트는 많이 보아 왔지만 요즘에 화이트리 스트가 우리에게 일상적인 용어가 되게 한 것이 일본인데 이제 일본이 만약 한국을 우방에서 제외한다는 뜻으로 일본의 27개국중 한국만 콕 집어 제외한다면 한국에 대한 전면 전의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문대통령 이 이야기 했듯 한국이 치고 나오는 꼴을 볼 수 없다는 아베정권의 음모 가 도사린 이 결정은 아이러니컬 하 게도 한국의 비약적 발전을 잘 보여 주며 일본이 얼마나 초조해 하고 있 는지를 증명한다. 특히 한국의 GDP가 일본과 얼마 차이가 안 나고 일본은 28년동안 제 자리 걸음 을 하고 있고 심지어 수 출액의 경우 한국이 올해 일본을 추 월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전문 가들의 견해인지라 아베 정권에게 한국은 골치 아픈 존재인 셈. 이제 우리는 심호흡을 가다듬고 일본과 의 '생즉사 사즉생' 의 각오로 싸워 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런 데 중국의 관용지라는 '환구시보'에 서 약한 한국이 일본과의 싸움에서 미리 무릎 꿇지 않고 물러나지 않는 다며 조롱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있 고 보수 언론도 약한 우리가 일본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훈수를 둔다. 객관적으로 한국이 약 한 것 사실이나 명분적으로는 한국 이 무릎 꿇을 일도 없고 결국 언젠 가는 한번은 일본과의 결전이 필요 한 상황이었다. 그것이 단지 지금 나 타났을 뿐. 박근혜 대통령시절 대법 원의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개인 손 배소에 박정권이 개입하여 질질 끌 게 만든 것도 일본의 압력 때문 이었 다는 것이 지금 밝혀지고 있고 6년 전에도 이러한 일본의 압력은 존재 했지만 그들은 일본의 압력에 굴복 하는 것으로 한국민을 압제하고 대 기업편만 들다가 결국 지금의 상황 을 만들었다.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일본의 잘 만들어진 소재를 가져와서 2차 가공으로 천문학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사이 한국내 중소기업의 설 자리는 없어졌다. 그들이 오히려 이 러한 상황을 만든 주범들인 셈. 그들 에게 '상생'이란 말은 낯설다. 그리고 선 경영권 승계에 세금 내는 것도 아 까워 법을 어기고 이제 그 댓가를 톡 톡히 치르고 있다. 자신도, 그 기업 도 그리고 나라도 그들의 탐욕으로 어려운 상태에 놓인 것. 그러나 문제 는 일본에게만은 물러서고 싶지도 물러 설수도 없은 외나무다리 싸움 이라는 것이 문제다. 일본은 한국의 부상을 원치 않고 이번에 만약 물러 선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힘으로 일방 적으로 밀어 부친 결과로 주한미군 주둔비가 1조가 넘었으며 다시 많은 금액을 올려 달라는 청구서를 보낸 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한번 물러선 결과다. 결국 이번 일본과의 싸움에 서 한국이 일본에 치욕적으로 병합 된 1910년과는 다르게 기분좋게 승 리하면 좋겠다. 일본과의 무역적자가 천문학적이었다는데 이번기회 국산 화를 통해서 꿩 먹고 알 먹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2보진전을 위한 1보 후퇴는 필요하다. 어떤 정치인이 나 와서 겁먹지 말라고 했는데 맞는 말 이다.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물 론 최상이겠지만 한 사람을 호구로 보고 괴롭히면 죽을 각오로 맞서면 왕따를 당하지 않지만 만약 이번에 한국이 포기 한다면 다시는 회복 될 수도 또 일본을 제압할 기회도 없을 지도 모른다. 특히 아베의 전쟁이 가능한 정상 국가로의 야심을 이룩하는데 한국 이 희생양이 될지도 모른다. 전범의 자손에게 남아있는 DNA...아베가 원 하고 회복시키려는 것이 바로 일본의 제국주의 부활일지도 모르지만 21세 기에 그 일본을 완벽하게 무찌른 우 리 국민들이 역사책에 기록되기를 희 망한다. 12척의 전함이 아닌 전국민
의 애국과 기술력으로.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있으랴. 얼마전 배터리 없이 '진동'으로 움 직이는 2㎜ 초소형 로봇 나왔다는 기 사를 보았다. 초소형 로봇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동력’의 확보인데 그 로봇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은 배터리가 없고 또 동력원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것. 그런데 미국 의 한 공대에서 ‘브리스틀봇(Bristle-Bot)’ 이란 초소형 로봇을 개발했는데 몸 길이는 2㎜, 무게는 5㎎ 으로 쌀 한 톨보다 작고 가볍다고 한다. 그런데 이 로봇이 중요한 것은 베터리가 아 닌 외부의 소리(진동)에 반응해 움직 인다는 것. 물론 반응하는 소리의 종 류는 초음파부터 일반 스피커의 소 리까지 다양하다는데 1초에 몸길이 의 약 4배인 8㎜를 움직일 수 있다 한다. 이 로봇의 의미는 작은 로봇이 몸속에 들어가 임무를 수행할 때 훌 륭한 기능을 무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앞으로 무한대 로 이 기술을 응용 할 수 있다는 것. 만약 이러한 기능을 차에 적용시킨 다면 언젠가는 베터리가 필요 없는 전기자동차의 생산도 가능하다는 점 이다. 베터리없이 음파나 일정한 음 악으로 차를 움직인다면 꿈의 자동 차가 탄생할 것이며 지금의 전기자 동차들은 박물관에나 전시될 것이다. 22세기는 우리가 사실 걱정할 필 요는 없다. 그때까지 살 사람은 어린 아이들 빼곤 없으니. 그러나 대한민 국의 먹거리 차원에서 본다면 지금 부터라도 더 많은 노력과 지원으로 일본 뿐 아니라 미국까지도 앞지를 그런 기술과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 젝트를 만들면 좋겠다. 화이트 리스트....대한민국에서 미 래 먹거리를 개발하는 모든 이들을 화이트리스트로 넣고 정부와 기업 그리고 대학에서 무한한 지원이 되 길 기대한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이라고 에디슨이 했다 지 않는가? 물론 그도 '할멈'이 아닌 ' 영감'이었다. 한국과 한국민의 권투 를 빈다.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환상적인 몬트리얼 여름 잘 즐기실 줄 믿는다. 이민간 착한 돌쇠네 잘 살 고있나하고 오시는 부모님을 비롯하 여, 캐나다 여행 후 최종 몬트리얼로 찾아온 우애좋은 형제, 자매들 또 의 리있는 친구네등 여러 사람들이 겸 사겸사 찾아온다. 정말 반가운 해후 가 일진데 여행에는 항상 신분, 연령, 건강, 여행지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 여 안전장치를 보통 여행자 의료 보 험으로 준비해야 한다. 슈퍼마켓에서 상품 사듯 하면 될 듯 생각하지만 그게 그렇지않다. 의 료보험이란 현지 의료 시스템과 법 에 따라 보험 룰이 정해지고 따라서 그 혜택이 따라오기에 고향식으로 대강 생각해서는 않된다. 캐나다는 각 주의 자치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연방국가이다. 그런데 각 주마다 보험과 투자 법은 다르다. 따 라서 모든 보험, 투자는 기본적으로 퀘벡 주의 보험사에서 구입해야 한 다. 즉 퀘벡 주에 주소를 둔 모든사람 들은 퀘벡주의 해당 분야 라이센스 가 있는 어드바이서를 통해 차보험, 집보험, 비지네스보험, 생명 중병보 험, 근로자절세저축투자제도(RRSP), 완전면세저축투자제도(TFSA), 자녀 교육 저축투자제도 (RESP)등 모든 것을 구입해야만 합법이다. 게다가 계약 및 구매 절차 싸인/확인이 퀘 벡 내에서 되야 효력이 있다. 전화, 팩스 기타 통신 수단등을 통해 퀘벡 외, 특히 토론토 등의 어드바이서에 게서 구입하는 것도 불법이다. 따라 서 불법 가입시, 큰 보상이 걸린 일 이 생기면 가장 먼저 소비자에게 불 이익으로 다가온다. 편하려다 나와 내 가족을 위험에 처하게 한 것이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라이센스가 없 는 제3자가 보험이나 투자에 대해 논하거나 판매행위에 가담했을 때 는 민법 뿐만 아니라 형법에도 소추 된다. 그래서 퀘벡 등 현지인들은 보
험이나 투자를 상담할 때 어드바이 서에게 퀘벡 라이센스 여부와 번호 를 요구해 눈 앞에서 확인 후 상담 을 진행한다. 그리고 법에 어긋난 점 은 가차없이 정부 기관에 신고한다. 예외가 없다.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첫번째 피해자는 당연히 나와 내 가족 , 즉 소비자이고 돌고돌아 사회도 병들기 때문이다. 또 보험료 할인도 불법이 다. 보험이 사회에 끼칠 영향이 중요 하기에 사회의 퀄리티 저하로 필히 귀결될 보험료 할인은 불법으로 금지 이다. 따라서 퀘벡 라이센스없는 제 3자가 보험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 도 큰 불법이지만, 여기에 더해 가격 할인을 논한다면 그 불법은 매우 크 다. 그런데 단 돈 몇십불 아끼려다 가 장 큰 피해는 역시 소비자, 나 자신과 내 사랑하는 식구들이 보는 것이다. 캐나다가 사회주의 선진국이 어찌 쉽게 되었을까 ? 필자는 시스템을 공 평 공정하게 만들고는 실제로 그 룰 대로 유지하는 억센 집행력때문이라 고 생각한다. 쿠바를 보면 안다. 참 못 산다. 창피하지만 북한 그렇고 중 국, 부자됬어도, 아직 멀게 느끼는 것 은 필자 혼자 생각일까? 필자가 여행자 의료보험을 하게 된 동기 중 하나인데, 필자 고객 친 척이 몬트리얼을 방문했었다. 방문자 의료 보험을 들은 것은 좋았는데 여 행사를 통해 듣도 보도못한 브로커 를 통해 싸게 들었다. 그런데 이 분 뇌혈관 질환으로 여행 중 쓰러져 수 술 입원 후 돌아가셨다. 20만불이상 의 치료비가 나왔는데 보험 가입 전 의료 상황은 카바하지 않는 조건으 로 싸게 되어 있어서 애석하게도 결 국 한 푼도 보상 못 받았다. 그 후 치 료비냈는지 누가 할부 보증섰는지는 몰라도 단 돈 몇 불 아끼려다 너무 큰 손해가 되었다. 여긴 고향이 아니 다. 계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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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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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야기
이미정 (한의사)
발기부전 (Impotence)-2 5. 치료는? 발기부전의 치료 전략은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위한 환자와 성파트너 의 상담과 치료법의 단계적 적용으 로 구성된다. 일차적으로 간단한 경 구용 제제를 먼저 투여해보고 반응 이 없는 환자는 주사제를 처방하며 주사제에도 반응이 없는 심한 발기 부전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발기부전 치료 단계 -1단계 ;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 및 정신적 요인을 제거하고 병용 투여 약물의 중지 혹은 변화를 주며 호르 몬 보충 요법을 실시한다. -2단계 ; 경구용 발기유발제를 투 여하고 음경해면체내 주사법을 실시 하거나 음경진공흡입기를 사용한다. -3단계 ; 음경보형물 삽입술이나 동맥재건술을 실시한다. 6. 에방은 ?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가한다. -임신이 걱정되면 콤돔/피임제를 사용한다. -부부간의 문제는 상담소를 이용 하거나 하여 적극적으로 관계를 개 선하도록 한다. -업무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에 참가함으로써 자신감을 기르도
록 한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유발인자가 있는 경우 치료하고 적정 체중을 유 지하도록 한다. -발기부전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전문가와 상담한다. 7. 꼭 알아두어야 할것은 ? 발기부전은 성교시 남성의 역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당혹감, 두려움 등을 느끼 곤 한다. 그러나 발기부전은 보통 일 시적이며 대부분의 남성들이 한번쯤 이미 겪어보았거나 미래에 겪게 될 문제란 점에 너무 걱정부터 할 필요 는 없다. 인간의 성적 반응은 감정적 인 자극에 의해 증폭되기 때문에 발 기부전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심 리적, 정신적인 문제란 사실을 알면 그리 두려워 할 일은 아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 가 없다. 반면 노화가 꼭 발기부전 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또한 아니며, 단 60세부터는 발기 횟수가 줄고 오 르가슴을 얻기까지 시간이 좀더 오 래 걸리기는 하지만 성생활이 끝나 는 건 아니기에 이 시기는 단지 이전 과는 다른 형태의 성생활을 즐기게 된 것뿐임을 알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제1165호 2019년 8월 2일 (금요일)
나그네 길에서 사람들의 취미는 다양하다. 취미는 감흥을 불러 일으키는 여백이요 탄력이다. 취미는 그 사람의 인간성을 밑받침 한다고 볼 수 있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행이란 우리들을 설레게 할 만큼 충분한 매력이 있다. 호주머니 사정이나 일상적인 밥줄 때문에 선뜻 못 떠나고 있을 뿐 그토록 홀가분하고 마냥 설레는 나그네 길을 누가 마다할 것인가. 훨훨 떨치고 나그네 길에 오르면 인생이 무어라는 것을 어렴풋 이나마 느끼게 된다. 자신의 그림자를 이끌고 아득한 지평을 뚜벅뚜벅 걷고 있는 나날의 나를 이만한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다. 나그네 길에 오르면 자기 영혼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하며 지내고 있는지. 자신의 속 얼굴을 들여 다 볼 수 있다. 그래서 여행이 단순한 취미 일수 만은 없다. 자기 정리의 엄숙한 도정이요,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을 하직하는 연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중에서......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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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5 Fri., August 2, 2019
상쾌한 기상을 위한 습관
휴대폰 알람이 울린다. 눈을 감 은 채 대충 터치해 5분 후에 다시 울리게 만들어 놓고 베개를 끌어 안는다. 몇 번이나 반복했을까? 지 각이다! 서둘러 씻고, 머리도 제대 로 말리지 못한 채 습하고 뜨거운 거리로 달려나간다. 아침은 늘 이래야 하는 걸까? 보 다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할 방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 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알람 =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교에서 신경 과학을 가르치는 매 튜 워커 교수는 알람이 울면, 그대 로 일어나라고 말한다. 알람이 우 는 순간, 깊은 잠은 끝. 다시 자 봐 야 개꿈이나 꾸는 얕은 잠에 불과 하다. 단번에 깨기 힘들다면 알람 을 머리맡이 아니라 침대에서 최대 한 멀리 둘 것. 알람을 끄기 위해 서라도 어쩔 수 없이 몸을 일으켜 야 할 것이다.
◆ 잡동사니 = 펜이나 열쇠처럼 꼭 가지고 다녀야 하는 필수 아이템들을 매일 같은 곳에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집을 나설 때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곳, 신발장 위나 문 옆 에 열쇠, 선글래스, 지갑 등을 놓아둘 수 있는 접시를 마련할 것. ◆ 정리 = 아침을 챙겨 먹는 사람이 라면, 부엌을 잘 정돈하는 게 중요하 다. 예를 들어 커피를 내리는데 필요 한 도구는 모두 식탁 위, 커다란 나무 쟁반에 두는 식으로. 모든 것이 제 자 리에 있으면, 요리도 뒷정리도 한결 수 월해질 것이다. ◆ 준비 = 내일 입을 옷이나 가방을 전날 밤 미리 챙겨둔다. 정리 전문가인 비키 실버쏜 역시 학교 다닐 때처럼 준 비물을 미리 챙겨 두라고 충고한다. 회 의에 꼭 필요한 서류나 저녁 약속에 전 해야 할 선물 같은 것은 현관에 두었 다가 들고 나갈 것. 엘리베이터 앞에 서 급작스럽게 뒤돌아 집으로 뛰어드 는 일만 없어도 아침 시간이 한결 넉 넉해질 것이다. ◆ 5분 =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운동 을 하겠다는 식의 ‘큰 계획’은 작심삼 일이 되기 쉽다. 그러나 5분은 해볼만 하다. 체조도 좋고, 차 한 잔도 좋다.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한다면 더할나 위 없다. 딱 5분만 일찍 일어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다면 나머지 하루를 보다 평화롭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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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독사 어금니 구조 이용한 ‘붙이는 주사기’나온다
주사바늘과 실린더 없이 파스처 럼 피부에 붙여놓기만 하면 고분자 약물이 저절로 살갗 안으로 스며드 는 액상약물 전달패치가 발명됐다. 숭실대 전기공학부 배원규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정훈의 교수 공동 연구팀은 1일 “독사의 어금니를 본 떠 고분자 약물 등을 피부 안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액상약물 전달패치를 고안해냈다” 고 밝혔다. 약효가 있는 고분자 물질은 각질 등 피부의 보호막을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제가 없는 이유다. 1853년 프랑스 외과의 사 샤를 가브리엘 프라바즈는 피스 톤과 속이 빈 바늘이 달린 도구를 발 명해 난관을 해결했다. 이 도구가 오 늘날까지 가장 보편적인 약물 전달 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실린지 주 사기이다. 프라바즈는 주사기 아이 디어를 독사의 어금니에서 얻었다
고 알려져 있다. 배원규 교수 연구팀은 프라바즈가 영감을 받았다는 독사와는 다른 독 사의 어금니에서 ‘패치’ 아이디어를 얻었다. 프라바즈의 앞어금니 독사 는 머리에 실린지와 같은 펌프 구조 가 있어 무는 순간 압력으로 독을 밀 어넣는 방식으로 적을 공격한다. 반 면 배 교수 연구팀의 뒷어금니 독사 는 독을 밀어넣는 압력기관이 없음 에도 몇초 만에 먹이의 피부 안쪽으 로 독을 전달했다. 자세히 관찰해보 니, 어금니에 아주 미세한 홈이 있어 무는 순간 먹이의 피부 표면에 미세 한 홈을 만들고 이 홈을 따라 모세 관 현상으로 외부의 힘 없이 독물 이 침투했다.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어 금니 구조 모사체 100여개를 배열한 엄지손톱 크기 만한 우표형 약물 전 달패치를 만들었다. 이를 슈퍼컴퓨터 로 유체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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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락 굵기의 두세배 만한 어금니 구 조 모사체 하나하나가 실린지 주사 기처럼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다음 단계로 실험용 쥐 (마우스)와 실험용 설치류(기니피 그) 살갗에 패치를 부착해 5초 만에 백신이나 유효 약물이 전달되는 것 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각질을 통한 약물 전달 은 160여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난제 였지만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자연모 사공학으로 해결의 길을 열었다”며 “ 약물 전달 패치는 치매 치료제나 당 뇨환자용 인슐린 등 다양한 고분자 약물을 안전하게 피부에 전달하거나 히알루론산이나 비타민 에이, 천연물 질 등을 바늘 없이 피부에 흡수되도 록 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 연구 성과는 국제 의공학 저널 <사이언스 트랜스레이션 메디 슨> 1일(현지시각)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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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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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5호 2019년 8월 2일 (금요일)
국민 프로듀서들,‘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기 혐의 고소 이 보장된 ‘프로듀스X101’과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소속사들이 데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사전에 어떤 조작에 의 해 방해를 받았다면 소속사에 대해 서도 충분히 업무방해 혐의가 성립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종영한 <프로 듀스X101>에서 최종 공개된 연습 생들의 득표 결과를 두고 일정한 패 턴이 반복된다는 주장이 팬들 사이 에서 제기됐다. 팬들에 따르면 1위·2위, 3위·4위, 6위·7위, 7위·8 위, 10위·11위를 기 록한 각각 연습생의 득표 차이는 모두 2만9978표로 같다. 또 7494.442에 특정 숫자를 곱 하면 각각 연습생의 득표수와 유 사한 값이 도출된다는 의혹도 제
엠넷 <프로듀스X101> 로고. 엠넷 제공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X101>의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팬 들이 제작진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CJ ENM 소속 제작진을 사기 혐의로, 연습생들이 속한 연예기획 소속사 관 계자들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로 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장 을 제출했다. 진상규명위원회 측 변호인은 이날 고소·고발장 접수 전 취재진과 만나 “방송사는 공적 책임을 지는 곳인데 국민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시청자 를 기만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프로그램의 취지는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은 아이돌을 선발 한 것에 있다”라며 “사전에 이미 결과 가 정해져 있었다면 아무도 유료 투표 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하기만 하면 성공과 흥행
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엠넷 역시 <프로 듀스X101> 제작진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 경찰청에서 내사를 진행, 지난달 31 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 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 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을 통해 선발 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은 오 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무 대를 치른다. 팬들 사이에서는 수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엑스원 데뷔를 미뤄야 한다는 주장과 강행해야 한 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 중이다. 엠넷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수사 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원론 적인 입장만 밝혔다.
기됐다. 예를 들어 1위 김요한의 경 우 7494.442에 178을 곱하면 133 만4010.68인데, 이는 김요한의 최 종 득표수인 133만4011표와 근사 한 값이다. 다른 연습생의 득표수 에서도 이러한 패턴이 발견됐다. 팬들은 이날 변호사를 통해 “투 표조작 의혹의 진상을 명백하게 밝 힘으로써 추후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검찰의 철저한 수 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라
‘그것이 알고 싶다’ 고 김성재 죽음 편, 전 여자친구 방송금지 신청
“그럽시다. 한 번, 진하게 붙어봅시 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배정훈 피디가 1일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스엔에스)에 올린 글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3일 김 성재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내용을 방송한다. 7월29일 본방송에서 예 고편이 나간 뒤 김성재의 전 여자 친구를 대리하는 변호사 쪽에서 방 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이다. 배 정훈 피디의 글은 이에 대한 답변으 로 보인다. 전 여자친구 쪽이 올린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를 보면 신청자 쪽은 “ 채권자의 명예 등 인격권”을 신청 사 유로 들며 “채무자는 8월3일 오후 11 시10분경 방영 예정되는 <그것이 알 고 싶다>를 방송하여서는 아니된다”
고 요청했다. 가처분신청 결과는 2일 오후 4시께 나온다. 남성 듀오 듀스 출신인 김성재는 1995년 11월19일 솔로 컴백 이튿날 호텔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살 인 용의자로 지목된 당시 여자친구는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재판은 끝났지만 이후로도 오랫동안 논란이 됐던 사건인 만큼 24년이 흐 른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고편이 나간 뒤 인터넷 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 은 의문의 죽음 이후 24년이 흐른, 과학이 발전한 지금 그때 그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싶었다고 한다. 범 인을 쫓기보다는 사인이 무엇인가에 집중해서 취재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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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5 Fri., August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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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호날두 노쇼’유벤투스 변명 일관… 프로축구연맹“후안무치”
지난달 26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에서 관중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해 유벤 투스가 회장 서한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반응을 내놨다.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국프로축구연맹은 “사과는 한마디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후안무치함에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 다”고 반박했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지난달 26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 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 와 관련해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에게 영문서한을 보냈 고 1일 공개됐다.
이 서한에서 아넬리 회장은 “이벤 트(친선경기) 때 K리그 선수들의 멋 진 경기, 유벤투스 선수들과 매니저 들이 느꼈던 놀라운 분위기에 대해 축하한다”고 먼저 운을 뗐다. 그러나 한국에서 논란이 된 상황 에 대해서는 사과없이 해명과 변명 으로 일관했다. 그는 최소 45분 이 상 뛰기로 더페스타와 계약한 것으 로 드러난 호날두의 불출전과 관련 해서는 “메디컬 스태프들은 서울 도 착 48시간 전에 중국 난징에서 열 렸던 경기를 통해 근육 피로가 생 겨 호날두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정말 맛있어요~ 진짜!!!
조언했다”고만 해명했다. 호날두 의 무 출전 조항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 하지 않았다. 아넬리 회장은 경기장 이동 시 교 통체증에 한국의 도움이 없었던 점 을 지적했다. 그는 “유벤투스는 관계 자들에게 호텔에서 경기장까지 통상 적으로 40분 가량 걸린다고 들었다. 그러나 우리의 요청과는 다르게 경 찰 에스코트는 없었고, 교통체증은 대단했다. 우리 팀 버스는 2시간이나 길에 갇혀 있었다. 전세계 어디에서 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항상 존경하는 팬들 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 오만함, 무 시라는 (권오갑 총재의) 항의를 거 부한다”고 밝혔다. 이런 서한을 1일 접수한 한국프로 축구연맹은 이날 회의 뒤 곧바로 반 박 보도자료를 냈다. 연맹은 “이번 사 태의 핵심은 유벤투스가 계약사항으 로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을 보장 했음에도 실제로는 단 1분도 출전하 지 않은 점에 있다”며 “그러나 이번 답신에는 이에 대한 사과는 단 한 마 디도 포함되지 않았고,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맹은 이어 “만약 호날두가 경기 를 뛸 수 없는 상태였다면 출전선수 명단에 호날두를 교체선수로 포함시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키고 벤치에 앉힌 것은 명백한 기만 행위”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호날두 가 뛰어야 한다는 것을 유벤투스의 모든 관계자가 알고 있었고, 호날두 와 사리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 었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벤투스 는 여태까지 아무런 설명 없이 책임 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날두가 자신의 소식을 올리는 에 스엔에스(SNS)에는 그가 한국 팬들 한테 사과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폭 주하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1일 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투어 완전 매진’(A sold-out tour!)이라는 제목으로 싱 가포르, 중국, 한국 등 아시아 투어가 성공적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한국팬들의 사진까 지 첨부했다. 이 글에서 유벤투스 는 “2019 유벤투스 여름 투어 기간 경기장 좌석의 97%가 가득찼다. 비 안코네리(유벤투스의 애칭)의 동아 시아 여행은 대단한 성공이었음을 확인했다”며 싱가포르에 5만443명, 난징에 4만8646명, 서울에 6만6천 명 등 총 16만5천명이 모였다고 자 랑했다. 서울에서 빚어진 호날두 노 쇼 사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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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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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5호 2019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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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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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오타와 한인회, 2019년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도서관 개관 기념식 열어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는 8 월 15일 오전 11시 '2019년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도서관 개관 기념 식'을 주캐나다 대사관에서, '8.15 광복절기념이벤트'를 오후 4시 오 타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하 며,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이 사장 한우성), 주캐나다 한국문화 원(원장 김용섭), 캐나다 한인회 총엽합회(회장 주점식), 주캐나 다 대사관(대사 신맹호)이 후원 및 협찬한다. 오타와 한인회는 8.15 광복절 의 미를 되새기고 기념하며 한인으로 서의 정체성을 높여주기 위해 오 타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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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광복절'을 주제로,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 기념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하며, 8월 10일까지 응모작품을 접수한다. 한편 오타와 한인회는 도서관 로고 선정에 이어, 이름 공모전에 접수된 51개의 응모작 가운데 6 개[오타와한인도서관(최정수/김 병선), 글광(박종설), 글마루(이정 희), 누루(정혜린), 배움발전소(김 선주), 책방(장윤순)]를 오타와 한 인도서관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하 고, 오타와 한인들의 투표를 통해 '오타와 한인도서관'을 우승작으로 선정하는 등 한인도서관 개관 준 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광복절 기념식 및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식 *시간: 오전 11시 ~ 오후 1시 *장소: 주캐나다 대사관 2019년 광복절 기념이벤트 *시간: 오후 4시 *장소: 오타와 국회의사당 광장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 기념 글짓기 &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오타와 거주하는 모든 한인 (초등학교 1학년 ~ 일반인) 주제: 학생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 등 일반인 “광복의 의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등 형식: 에세이는 한국어 또는 영어 (100자~200자 이상) 문의 및 접수: ottkorean@gmail.com 접수마감: 2019년 8월 10일 (토) 까지 시상식: 오타와 한인도서관 (주캐나다 대사관 내 (구)세종학당건물) 시상내역: 최우수, 우수, 장려, 참가상 (*증서 및 상금)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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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65 2, 2019 No. 1165August Fri., August 2, 2019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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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5호 2019년 2019년 8월 8월 2일 2일 (금요일) (금요일) 제1165호
국방무관 오타와보훈병원 위로방문 및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가져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과 신임 국방무관 문근식 대령은 31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머물고 있는 오타와보훈병원을 방문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윤창배 대령 가족은 귀임인사를, 문근 식 대령 가족은 첫인사를 나눴으며 John Anthony와 William Elliott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아울러 윤창배 대령은 '2013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사진을 오타와보 훈병원에 기증하고, 병원관계자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윤 대령 가족은 8월 1일 귀임한다. -신지연 기자-
[류은규의 한방칼럼]
여름철 3대 질환과 건강 관리 언젠가 다시 찾아 올 캐나다의 기나긴 겨 울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더위 쯤은 감사한 마음으로 견딜 수 있다고 하지만, 어쨌든 고 온의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해 여름 을 탈 없이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에 신 경을 쓰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환경요소로 풍(風·바람), 한(寒·추위), 서(署·더위), 습(濕·습기), 조(燥·건조함), 화 (火·열기)의 6가지 요인을 꼽는다. 더위와 관 련된 내용을 각종 한의서에서 찾아보면 대부 분 여름에 나타나는 몸의 변화와 그 치료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빈번히 발생하면서도 중요하게 여겨야 할 3가지 대 표 여름철 질환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 심한 더위로 인해 생기는 몸의 변 화다. 흔히 ‘더위를 먹었다’라고 표현하는 증 상이며 한방에서는 ‘중열(中熱)’이라 한다. 체 내 열 발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로 인 해 기운이 상한 것이다. 중열은 보통 야외활 동을 하며 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데, 두통과 땀이 나고 손발이 차 며 심한 경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경 우도 있다. 따라서 여름철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틈틈이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갈등이 없더라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
다. 그래야 축적된 열기를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발생한 이후라면 즉시 햇빛이 없는 실내로 이동해 젖은 수건 등으 로 몸을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더위를 피하려다 오히려 몸이 차 가워졌을 때 생기는 몸의 변화다. 냉방이 강 한 곳에 오래 머물다가 감기와 유사한 증세 의 냉방병을 겪어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 이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음서(陰暑)’라고 하 는데 자연의 열기와 인공의 냉기 사이에서 우리 몸의 항상성이 유지되지 못해 생긴다. 주로 몸살이 난 것처럼 으슬으슬 춥고 머리 가 무거우며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이어진 다. 요즘은 어딜 가나 냉방이 잘 돼 있기 때 문에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점차 많 아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 을 할 때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를 너무 심 하게 하지 않고 중간마다 환기를 해주는 것 이 필요하다. 냉기와 신체가 직접적으로 접 촉하지 않도록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도 좋 다. 또한 냉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근 육이 수축해 각종 근육통이 발생할 수도 있 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 여름철 잦은 배탈과 설사를 겪는 경우다. 한의학적 관점으로 봤을 때 여름은 양기가 피부를 통해 배출되면서 신체 내부 가 상대적으로 차가워지는 계절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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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차가운 음료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의 섭취량이 많아지는데 이 때 내부 장기가 더욱 차가워지면서 배탈과 설 사, 소화불량 등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여름 에는 날것이나 찬 음식의 섭취는 되도록 피하고 성질이 따뜻한 음식들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 오히 려 뜨거운 삼계탕이나, 인삼차 등을 즐겨 마셔 온 조상들의 이열치열 건강법이 이어져 내려온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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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면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음양 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이 필요 이상 의 열기나 냉기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조절해 두 기운이 항상 조화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 이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는 고온다습 한 날씨로 인해 생활 패턴이 뒤바뀌기도 하는 등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만약 위 에서 언급한 증상이 이어진다면 조기에 개선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찾아 진료 를 받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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