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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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8년 3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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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111억원 뇌물수수와 ㈜다스 비자금 348억원 조성 등의 혐의로 퇴임한 지 1852일 만에 구속됐다. 전직 대통령이 구속 된 건 노태우·전두환·박근혜 전 대 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 검찰은 앞으 로 최장 20일 동안 이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할 수 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 장판사는 이날 밤 11시6분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피의 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피 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 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 법원은 이 전 대통령이 영장실 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나오 지 않겠다고 밝히자 이날 오전 ‘서류 심사’로 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하겠 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구속영장 을 청구하며 법원에 증거기록 등 157 권, 8만쪽에 이르는 자료를 제출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서울 논현동 이 전 대통 령 자택으로 출발해 신병을 확보한 뒤 곧바로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 수감했다. 이로써 서울구치소에 있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두 전직 대통령

이 한 시점에 수감됐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 된 것은 주요 혐의에 대한 소명이 어 느 정도 이뤄졌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다스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영포빌딩에서 나온 ‘대통령 퇴임 뒤 다스 차명 지분 회수 방안’ 등 청와 대 문건과 김성우 전 다스 사장 및 ‘차명재산 관리인’인 이병모 청계재 단 사무국장 등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본 셈이다. 검찰은 의견서를 통해 이 전 대통 령이 증거인멸·도주의 우려가 있다 는 점도 강조했다. 검찰은 “이 전 대 통령이 정치보복이라는 성명을 발표 하는 태도 등에 비춰 향후 증인들을 회유, 협박하거나 정치적 사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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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고, 중형 선고가 예상돼 도망갈 가능성도 배 제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법원을 설 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사찰문건 등 재 임 당시 사정기관을 이용한 전방위 적인 불법사찰이 진행된 정황이 드 러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불 가피한 상황이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 발부 직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10 개월 동안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었 다. 가족들은 인륜이 파괴되는 아픔 을 겪고 있고, 휴일도 없이 일만 했 던 사람들이 나로 인해 고통받는 것 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며 “내가 구속됨으로써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가족의 고통이 좀 덜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0세 실종 소년 몬트리얼에 사는 10세 소년 아리엘 코우아코우 군은 지난 3월 12일 친구 집에 간다고 집을 나간후 실종되어 23 일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아리엘의 사진은 언론 매체는 물론 이고 몬트리얼 시내 전역에 붙어 시민 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경찰은 아리엘이 사고로 강에 빠졌 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부모들은 유괴 되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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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장 25-26절) 말씀: 일시: 장소: (3484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이용화 목사 (몬트리올 한인교회협의회장) 2018년 4월 1일(주일) 오전 6시 순복음교회 Decarie Boul. Montreal. Qc. H4A 3J5)

부활절 연합 찬양제 주제: “부활의 기쁨을 온 누리에...” 일시: 2018년 4월 1일(주일) 저녁 6시 30분 장소: 한인감리교회 (687 Roslyn Ave. Westmount. Qc. H3Y 2V1)

주관: 몬트리올 한인교회협의회 한인연합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교회, 한인교회, 새생명교회, 서광교회, 로고스교회, 제자교회, 람원교회, 외항선교회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코스트코, 그로서리 배달서비스 적극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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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3월 23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838.09원 미 화 : 1080.80원 1 CA$ : 0.7754 U.S 1 US$ : 1.2896Can

코스트코가 캐나다 소비자들에 게 신선한 식료품들을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코스트코는 이미 미국에서는 온라 인 식료품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 는 중인데 미국시장에서의 반응이 좋 자 캐나다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서 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 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최대의 창고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에

'엄마' '아빠' 대신 '부모'로...

장에 뛰어들거나 혹은 그로서리의 비 중을 크게 늘림에 따라 치열한 경쟁 이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코스트코는 구체적으로 배달 전 문기업인 인스타카트와의 협력관계 를 확장했는데 인스타카트는 얼마 전에는 로브로우와 업무제휴를 체 결해서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 대 한 온라인 배달서비스를 시작하기 로 한 상태이다. 코스트코 캐나다의 론 다미아니 대 변인은 “신선한 그로서리 제품에 대

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인데 무엇보다도 온라 인 배달 서비스가 미국에서 성공적 인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매우 기 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언 제부터 캐나다 시장에 배달서비스 를 도입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스타카트는 미국에 위치한 총 519개의 매장 중에서 441곳을 대상 으로 배달서비스를 대행해주고 있다.

加 대학제도 세계 4위 `우수'

서비스캐나다, 성별 호칭 금지 세계 500개 대학 48개 학과중 톱 10

서비스캐나다(Service Canada) 에서 '엄마' '아빠' 호칭이 금지됐다.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들에게 성별을 담은 단어 대신 성중립적, 성포괄적인 언어를 사용하라는 새 로운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침에 따라 민원실 직 원들은 성구분의 의미가 담긴 미 스(M iss), 미스터(M r.), 미시즈 (Mrs.) 대신 고객 이름을 부르거 나, 손님이 원하는 호칭으로 불러 야 한다. 성별을 알 수 있는 엄마, 아빠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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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에서 그로서리 제품의 점 유율을 급속히 끌어올리고 있는 중 이다. 코스트코는 이미 지난해 10월 부터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일부 식 료품 제품에 대한 배달서비스를 시 행하고 있다.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은 그 동안 은 전통적인 강자였던 세이브 온 푸 드나 세이프웨이와 같은 전문매장들 이 주도하고 있었지만 지난 몇 년 사 이에 코스트코나 월마트와 같은 소매 업 체인점들이 일제히 그로서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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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단어인 ‘부모(parents)’를 써야 한다. 갑자기 바뀐 문화에 웃지 못할 해 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존칭을 떼 고 이름으로 부르자 일부 손님은 불친절하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하 고 엄마, 아빠 대신 부모1, 부모2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혼선도 잦다. 일부 네티즌들은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도 이름이 개정될 테니 조만간 하나로 통합되겠다”며 이번 조치를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회적 평등을 지향하는 연방정부의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 이 아니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8 월 말 여권 과 이민서류에 성별을 표기하지 않 을 수 있도록 허용했고, 올초에는 국가(國歌)의 가사에서 ‘모든 그대 의 아들들(all the sons)’을 ‘우리 모두(all of us)’로 바꾸기도 했다.

캐나다 대학제도가 세계에서 4번째 로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 한 ‘2018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 위’에서 캐나다는 16개 학과가 글로 벌 톱 10위에 들어 미국, 영국,호주에 이어 4번째를 차지했다. 16개 학과중 토론토대학이 8개로 가장 많았고 브 리티시 컬럼비아대학은 3개, 맥길대 학이 2개 그리고 퀸스대학과 알버타 대학, 구엘프대학이 각각 1개였다. 이번 평가는 세계 5백개 대학의 48 개 학과를 대상으로 △학계 평가 △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피(被)인용 수(20%) 등 지표를 적용했다. 평가 방법으로 ‘학계 평가’의 경우 전 세계 학자 약 7만 5,000명이 참여 했으며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 업의 인사 담당자 4만4000여 명에게 ‘어느 대학 졸업생이 우수한가’‘그 대

학의 어떤 학과 졸업생을 채용하길 선호하느냐’고 물어 산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토론토대학의 간호 학과는 2위로 평가돼 가장 높은 순 위에 올랐다. 조사 관계자는 “캐나다 대학들의 수준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며”그 러나 중국 등 아시아권 대학들이 급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캐나다 대학 들이 밀려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 계 대학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며”캐나다 대학들은 방심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종합순위에선 여전이 미국과 영 국 명문대들이 상위권을 고수한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하버드대학은 14개 학과가 1위 평가를 받았고 이어 MIT가 12 개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 대학들 중 서울대가 자연과학분야에서 20 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No. 1097 Fri., March 23, 2018

캐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기고>

몬트리올 동포사회는 어떻게 변해야 하나

2018 여자 컬링 세계 선수권대회 “한인회 응원단”

한인들의 관심만으로 동포사회는 순식간에 바뀔수 있어 32대 한인회가 출범한 지 6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그 동안 몬트리올 한 인동포사회가 얼마나 변했을까?라고 물어본다면 ‘별로 바뀐 것이 없다’ 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 32대 한인회가 여러 가지 사 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사 업들이 몬트리올 한인이 당장은 알 수 없는 ‘장기적인 추진을 요하는 기 반사업’들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으로는, 다들 생업에 바빠 정신이 없 거나 혹은 시간적 여유가 있더라도 ‘ 한인회’를 향한 이유 모를 거리감 때 문에 한인회 일에 관심 두기가 어려 워서 일 것이다. 사실, 이런저런 이 유로 다가서고는 싶지만 일단은 거 리를 두고 지켜보고 있는 한인들도 많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세계 여 러 나라에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한인회가 한인들의 ‘냉소’와 ‘무관심’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 상으로 접하는 상당수의 한 인회 소식도 좋은 내용보다는 ‘정상 화’, ‘분열’, ‘소송’ 등의 단어들이 눈 에 띄는 이유다. 하지만 32대 한인회가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 리 단체의 근간이 되는 ‘한인’들의 ‘ 냉소’와 ‘무관심’을 ‘따뜻한 미소’와 ‘ 관심’으로 돌려 놓지 않고서는 그 어 떤 것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32대 한인회는 ‘어떻 게 하면 몬트리올 한인들에게 우호 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인가’를 함 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어쩌면 이것은 한인사회 구성원 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주 어 려운 화두이지만 사실 ‘진리는 의외 로 단순한 법’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엄청 복잡한 것처럼 느껴 지더라도 우리 자신이 ‘원칙과 순리 대로 산다’는 자세만 있다면 삶이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단순해 질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32대 한인회는 한인동포들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메시지를 갖고 있다.

우선 한인회가 가져야 할 목표와 비전은 절대 복잡할 필요가 없다. ‘ 몬트리올 한인회’는 그 명칭이 말해 주듯 ‘몬트리올 한인들을 위한 단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한인회 가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목에 힘주고 다니는 단체가 절대 아 니라는 것이다. 단순히 ‘한인들을 위 한다’는 확고한 목표 하에 몬트리올 에서는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한다는 ‘주인 의식’을 분명히 가지고 때로는 주도적으로 때로는 현지인들과 협 력하면서 ‘몬트리올에 사는 한인들 이 서로 돕고 부담없이 어울릴 수 있 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 리 모두가 원하는 ‘한인회의 모습’이 자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동안 한인동포사회는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 지 못해 ‘냉소’와 ‘무관심’이 팽배했던 것은 아닐까?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이것이 단순히 한인회 만의 잘못이 라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한 부 분도 있다. 어찌 보면 ‘한국인 특유 의 민족성’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즉, ‘단 한번도 왕의 목을 치지 못한’ 좌 절의 역사가 그 ‘유별난 민족성’을 잉 태시킨 것은 아닐까? 어느 교수의 일갈처럼 “우리의 근 현대사는 우리가 숨고를 겨를조차 주 지 않고 항상 우리 역량보다 한발 앞 서 전개됐고, 자생적인 근대화의 싹 은 제대로 피지도 못한 채 제국주의 의 침략에 짓밟혔으며, 일제강점기 에 줄기차게 민족해방운동을 벌였 지만, 일제가 원자폭탄의 충격 속에 서둘러 항복해 버린 탓에 어쩌면 우 리는 해방마저 당한 것인지도 모른 다는 말” 그래서, “해방과 함께 근대 적 민족국가의 건설을 위해 끈질기 게 주체적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불 행히 단 한번도 승리의 짜릿한 감격 을 맛보지 못했다는 것” 이것이 우 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의 마음 속에 ‘냉소’와 ‘무관심’을 키운 불안요인이 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가 전혀 인식

하지 못한 사이 이런 ‘역사의 악순환’ 이 어느새 ‘삶의 악순환’으로 투영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따지고 보면 비난 일색의 ‘인터넷 댓글현상’도 우 리 각자의 잘못이라기 보다 분위기에 휩쓸린 측면도 있는 것이다. 결국 우 리 동포사회가 우리의 의도와는 전 혀 달리 ‘냉소와 무관심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나빠질 이 유가 없다. 온 세상에 법칙이 통하고 한국도 변했다. 전세계 대부분의 나 라가 대외적으로 민주주의를 표방하 고 있고 한국도 ‘승리의 역사’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그 동안 관성처럼 해왔던 ‘냉소’와 ‘ 무관심’을 더 이상 나타낼 필요가 없 는 것이다. 실체도 없는 ‘불만’은 걷어 내고 우리의 긍정적인 생각대로 행동 하고 협력해도 ‘변화’와 ‘승리’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확실한 것은 우리 한인들끼리 ‘따뜻한 웃음’ 과 ‘관심’만 많아져도 몬트리올 동포 사회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뀔 수 있 다는 것이다. [몬트리올 한인회 미디어부]

3월 17일 2018 포드 세계 여 자 컬링 선수권대회가 North Bay Memorial Gardens에서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르며 “컬벤져스”, “ 팀 킴”, “영미”, “안경선배” 등 많은 유행어를 남긴 여자 컬링 선수들이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선수권 대회 가 열리는 노스베이로 이동하게 되 면서, 한인 동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서드버리 한인회 주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및 토론토 한 인회 주최로 “한인회 응원단”을 모집 하여 2018 포드 세계 여자 컬링 선수 권대회 개막식 참석 및 독일과의 첫 경기에 응원단을 파견하였다. 한인회 응원단은 최연소 6 세부터 최고령 74 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 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컬링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 여주었다. 17 일 새벽 5 시 30 분에 집 합하여 대형버스를 타고 노스베이로 이동한 응원단들은 캐나다한인회총 연합회 이기석 회장의 경기 규칙 및 관람 에티켓을 들으며 응원에 만전 을 기했다. 본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 원의원, 신맹호 주캐나다대사 및 토 론토총영사관의 김해출 영사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한인회 응원단과 함께 대한민국 여자컬링팀을 응원하였다. 동포들의 힘찬 응원에 보답하듯 대 한민국 대표팀은 독일을 8 대 3 으 로 제압했다. 4 엔드까지 2 대 2 로 팽팽했으나 대표팀은 5 엔드에서 김 은정의 마지막 드로 샷으로 4 점을 대량 획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독 일은 7 엔드 후에 패배를 인정했다. 토론토 한인회의 사전 요청으로 경 기 종료 후 여자컬링 대표선수들과 의 만남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응원 단은 선수들과의 기념촬영 및 사인 회를 가졌으며, 타국에 있는 동포들 에게 자부심을 주어 감사하다는 인 사를 전했다. 현재 여자 컬링 대표팀은 독일, 체 코, 덴마크를 연달아 격파하며 공 동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세계선수 권대회 이후 2018 년 4 월 10 일 ~ 15 일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Pinty’s Grand Slam of Curling에 참석할 예 정이다. 현재 토론토 한인회는 주최 측 (Pinty)과 함께 한인 동포들을 위 한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 자세한 문 의는 토론토 한인회 (416-383-0777 혹은 kcca1133@gmail.com) 로 문 의 바란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캐나다 보호무역주의 공동대응 합의

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생활비 받으며 한국서 공부 4년간 월 1,100불 지원,항공비도 월 90만 원(약 1,100달러), 입출국 항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 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쥐스 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 를 하면서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 한 공동대응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최근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우 려하면서 자유무역을 중심으로 하 는 국제 통상질서를 지키기 위해 긴 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의 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 라는 공통점이 있다. 트뤼도 총리는 최근 미국의 철강관 세 부과 조처와 관련해 “캐나다의 경 우 철강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졌으 나 일시적인 예외이고, 북미자유무 역협정(나프타) 재협상과 연계돼 있 어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않 는다. 캐나다가 의장국으로서 올해

6월 개최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말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이 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려는 캐나다 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도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창겨울올림픽을 계 기로 급격한 변화가 일고 있는 한반 도 주변 정세와 관련해 설명하면서 “캐나다가 앞으로도 북핵 문제의 평 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 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남북정상회담만 이 아니라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 어진 성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 십 덕분”이라며 “캐나다는 국제사회 의 일원이자 굳건한 동맹으로서 북 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는 한국의 노력을 기꺼이 지원하겠 다”고 답했다.

재외동포재단이 한국의 대학, 석박 사 과정에 진학하는 재외동포들을 선 발해 생활비를 지급한다. 동포재단은 ‘제21기 초청장학생 (okfellowship)’을 모집해 모국에서 공부하는 동안(최장 4년) 생활비 매

공비를 지원한다. 학비는 자비 부담이 원칙이지만, 재 단과 협정이 된 대학(고려대, 서울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은 소정의 절 차를 거쳐 학비도 면제받을 수 있다. 선발 대상은 초등학교부터 지원 과 정 직전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캐나 다에서 이수(이수예정)한 재외동포 로, 오는 9월 학기 또는 2019학년도 3월 학기 한국 대학의 학사과정 또는 대학원 석·박사과정 입학 예정자다. 캐나다 국적 보유자, 영주권자, 장 기체류자(캐나다에서 초등학교부터 지원 직전과정까지의 수학기간 동안

체류자격을 갖춘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학사는 만 25세 미만(1993 년 9월1일 이후 출생자), 석·박사는 만 40세 미만(1978년 9월1일 이후 출생자) 연령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총 모집 인원은 학사과정 35명, 석 박사과정 45명이다. 신청 마감은 4 월6일(금)이며 합격자는 5월 중순 발표된다. 재외동포재단 웹사이트(w w w. korean.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 드받아 작성 및 출력한 후 토론토 총영사관 교육원에 제출하면 된다. 웹사이트: www.korean.net 문의: (416)920-3809(내선242)

이스라엘 군인 뺨때린 17세 타미미, 징역 8개월 이스라엘 군인 뺨을 때려 팔레스 타인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른 아헤 드 타미미(17)가 징역 8개월 형을 선 고받았다. 현지 일간 하레츠 등은 타미미가 21일 군사법원에서 5000셰켈(약 150 만원) 벌금형과 함께 징역 8개월형 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군사법원의 선고는 유죄를 인정하 는 대신 형량을 낮춰주는 사전형량 조정제도(플리 바겐·plea bargain) 에 따라 이뤄졌다. 타미미는 군인

폭행 5건과 공무집행 방해를 포함 해 12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타미미는 지난해 12월 요르단강 서안지구 고향 마을 나비살레 집 앞 에서 총 든 군인 2명의 뺨을 때렸다. 주먹으로 얼굴을 치고 다리를 걷어 찼다. 타미미는 화가 나 있었다. 그의 동생 무함마드가 불과 몇 시간 전 다 른 군인이 쏜 고무탄에 머리를 맞았 기 때문이다. 타미미가 소리 치며 주 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그의 어머니가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급속히 퍼 졌다. 타미미는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10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무장 한 군인에 10대 청소년이 맨주먹으 로 대항하는 광경은 이스라엘과 팔 레스타인의 관계 그 자체를 드러내 는 듯 했다. 그러나 사건 며칠 만에 타미미는 한밤중 집을 덮친 군인들에게 체포 됐다. 어머니 나리만도 함께 체포됐 다. 타미미와 나리만은 체포 보름 여 만인 지난 1월1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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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7 Fri., March 23, 2018

모든 필요한 조치를 동원해 끝까지 싸울 것 기는 방법 4) 미 국 자산을 매각 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1. 가장 유력 한 표적은 보잉 과 아이폰 일단 가장 유 력한 표적은 보 잉이다. 중국의

ㆍ해외 학교 정원 늘리기 등 영어 맞서 교육 확대 계획 다. 지난 2월 찾은 세네갈에서 2억 유로 상당의 교육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부르키나파소에서는 “더 이 상 불어는 프랑스만의 것이 아닌 아 프리카의 것”이라며 “불어는 수십년 안에 아프리카 제1의 언어, 나아가 세계 제1의 언어가 될 수 있다”고 말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마크롱 대통령 의 노력은 과거 식민지 국가들과 지 식인들로부터 제국주의의 연속이라 는 비판을 불러왔다. 프랑스는 식문화에서도 미국에 지 분을 내주고 있다. 같은 날, 프랑스 국 민요리 ‘장봉 뵈르’가 지난해 사상 처 음 미국식 버거보다 덜 팔렸다는 연 구 결과가 나오면서 충격을 안겼다. 장봉 뵈르는 바게트에 햄과 버터 등을 끼워 만든 프랑스식 샌드위치 로, 프랑스인들이 즐겨 먹는 요리 중 하나다. 그러나 지난해 장봉 뵈르 판매량은 12억2000만개로 14억6000만개가 팔 린 버거에 추월당했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미국 버거 가 프랑스 샌드위치 시장을 점점 빼 앗아가고 있다”며 “음식에 대한 자부 심으로 유명한 프랑스인의 식습관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이 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 입품에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무역전쟁’을 촉발 시킬 것이라는 우려에도 끝내 이 계 획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미국이 무역전 쟁을 일으킨다면 중국은 모든 필요 한 조치를 동원해 정당한 이익을 방 어하는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 혔다. 앞서 19일에는 미국 내 무역그 룹 45개사가 트럼프에 중국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빼줄 것을 공식 호소 한 바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미국에 어떤 보 복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크게 4 가지로 볼 수 있다. 1) 미국에서 수입하는 농산물 수 입을 중단하는 방법 2) 보잉 등 미 국 제품을 사지 않는 것 3) 중국에 서 생산되는 미국제품에 관세를 매

항공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다. 따라서 중국은 매년 수백억 달러어치의 보잉사 항 공기를 사주고 있다. 중국은 구매처 를 보잉에서 보잉의 라이벌인 유럽 의 에어버스로 돌리는 방법으로 미 국에 보복할 수 있다. 중국은 또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 되고 있는 아이폰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아이폰 을 보세지역에서 생산해 관세면제 혜 택을 주고 있다. 2. 보복관세 3. 미국 농산물 수입 중지, 트럼프 텃밭에 직격탄 미국의 농업 벨트는 공화당의 텃밭 이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중국은 미 국으로부터 옥수수 콩 등 농산물을 대규모로 수입하고 있다. 4. 미국 자산 매각 지난 14일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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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투자공사(CIC)가 미국 최대 사모 펀드인 블랙스톤의 지분을 전량 매 각했다.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대 한 ‘관세 폭탄’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의 국부펀드가 미국 사모펀드의 지분 을 전량 처분한 것은 중국이 대미 보 복에 나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뿐 아니라 미국 국채도 대거 매각 할 수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 은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상 품 수백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 결 정을 맹비난했다. 미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성명 을 통해 ”미국이 무역전쟁을 일으킨 다면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동 원해 정당한 이익을 방어하는데 끝 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 관은 이어 ”우리는 미국에 중단을 촉구한다”며 ”중미 무역관계를 위험 에 빠뜨림으로써 미국은 결국 자국 이 해를 입는 결과를 맞게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보복조치가 예고된 이날 뉴욕 증시 역시 큰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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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5-

중국이 말한 `보복조치' 네 가지

마크롱 “불어 보급에 수억유로 쓴다” 프랑스가 세계 언어를 장악한 영어 에 맞서 불어 진흥에 나선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은 20일 파리 프랑스한림원에서 열 린 ‘국제 프랑스어권의 날’ 행사에서 “불어 사용 장려를 위해 전 세계적 으로 수억유로를 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가 보도했다. 해외 프 랑스학교의 정원을 두 배 늘리고, 유 럽 공직자를 포함해 해외 불어 교육 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영어가 널리 쓰이 는 유럽연합(EU)에서 불어 사용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도 밝혔다. 그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논의 하는 지금, EU 내에서 영어의 지위 가 압도적이라는 사실은 상당히 역 설적”이라며 “영어 사용 반대가 아니 라 다국어주의를 장려하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불어는 과거 오랫동안 EU 내 주요 언어였지만 2004년 동 유럽 국가들이 대거 가입하면서 영 어에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집권 이 후 불어 진흥에 꾸준히 힘을 쏟아 왔다. 특히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과거 식 민지 국가들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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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트럼프‘섹스 스캔들’동시다발 점화 10여년 전 성관계 여성들‘비밀유지 합의 무효’소송

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돈으로 침묵을 강요당한 일을 상세히 얘기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남성보 다 여성 유권자가 많고, 전보다 더 많 은 여성들이 출마하고 조직화하고 있 다”며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 통령은 교외 지역에서 상황이 어려 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로 돌출한 ‘페이스북 부당 이용 사건’의 파문도 커지고 있다. 케임브 리지 애널리틱스라는 업체가 페이스 북 이용자 5000만명의 성향을 분류 해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활 용하게 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이

뉴욕주 대법, 트럼프 쪽‘성추문 소송 중지’요청 기각 여성들 잇단 방송 출연 예고…중간선거·대선 발목잡나 ‘페이스북 데이터 대선 이용 스캔들’도 확산중

서머 저버스.

2016년 미국 대선을 둘러싼 ‘러시 아 게이트’ 수사가 진전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이 잇따라 법정 분쟁으로 비 화하고 있다. 11월 의회 중간선거와 2020년 재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 오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20일 <플레이 보 이> 모델 출신인 캐런 맥두걸(47)이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 에 대한 비밀 유지 합의는 무효”라 며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아메 리칸 미디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미디어는 연예 잡지 <내 셔널 인콰이어러> 등을 소유한 언론

그룹으로, 2016년 대선 때 성관계 사 실을 침묵하는 조건으로 맥두걸에게 15만달러(약 1억6천만원)를 지급했 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경영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으며, 이 계약의 협상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직접 개입했 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뉴요커 >는 트럼프 대통령이 맥두걸과 2006 년 6월~2007년 4월 성관계를 맺었다 고 지난 2월 보도한 바 있다. 앞서 포르노 배우 스테퍼니 클리퍼 드(39)도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과 의 비밀 유지 계약은 무효라며 로스 앤젤레스 법원에 소송을 냈다. 스토 미 대니얼스란 가명으로 알려져 있 는 클리퍼드는 2006년 트럼프 대통 령과 성관계를 맺었으며, 2016년 대 선 직전 이를 함구하는 조건으로 13 만달러를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또 뉴욕주 대법원은 20일 <엔비시 >(NBC) 프로그램 ‘어프렌티스’(견습 생)에 출연한 서머 저버스(42)가 제 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중단시켜달 라는 트럼프 대통령 쪽의 요청을 기 각했다. ‘어프렌티스’는 트럼프 대통 령이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저버스

스테퍼니 클리퍼드.

는 2007년 트럼프타워와 비벌리힐 스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제 로 키스하고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 했다. 저버스는 이런 주장을 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거짓말쟁이 라고 비난하자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런 스캔들의 내용은 대략 알려진 것이지만, 상대 여성들이 소송을 내 고 본격 폭로전을 예고하면서 트럼 프 대통령은 궁지로 몰리고 있다. < 시엔엔>(CNN) 방송은 앵커 앤더슨 쿠퍼가 22일 맥두걸을 인터뷰한다 고 예고했다. 또 클리퍼드는 25일 < 시비에스>(CBS) 방송 ‘60분’에 출연

업체 최고경영자 알렉산더 닉스는 고 객으로 신분을 위장한 영국 <채널4> 기자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여러 차 례 만났다고 자랑했다. 닉스는 또 “ 트럼프가 300만표를 뒤지고도 승리 한 것은 데이터와 리서치의 결과”라 며 자신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 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캐런 맥두걸.

미군, `유사시 한국내 미 민간인 대피훈련' 실시 - 본토 후송은 처음 주한미군이 한미연합훈련을 하는 다 음 달 유사시 한국 내 미국 민간인을 해외로 대피시키는 ‘비전투원 후송훈 련’(NEO: 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을 할 예정이다. 23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주한 미 8군은 다음 달 16∼20일 ‘포커스 드 패시지’(Focused Passage) 훈련 을 실시한다. 주한미군은 매년 상반 기와 하반기 각각 한 차례 비전투 원 후송훈련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 하는 훈련 명칭은 ‘커레이저스 채 널’(Courageous Channel)이다.

주한미군은 이번 포커스드 패시지 훈련에서는 민간인을 수송기에 태워 미국으로 후송하는 연습을 할 것으 로 알려졌다. 일본이 아닌 미국으로 민간인을 실제 후송하는 훈련은 처 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은 한반도 전쟁과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한미군 가족 을 포함한 한국 내 민간인을 일본에 있는 미군기지 등으로 신속하게 후 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한 국에 있는 미국 민간인은 약 20만명 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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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7 Fri., March 23,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페이스북 사면초가, 위기의 저커버그 도의적 책임’인정하며‘법적 책임’회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 유출 파문’으로 인 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도 침묵 을 지켜온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나흘 만에 입장 을 밝혔다. “우리도 실수” “우리 플랫폼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내 책임” 등 도 의적 책임이 있다는 점을 밝혔으나, 사실상 정치적·법적 책임을 회피하 려는 성명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커버그는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건(케임브리지대 교수)·케 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와 페이스 북 간 신뢰가 망가진 것이지만, 페이 스북과 우리가 자신들의 정보를 보 호할 것이라고 믿고 데이터를 공유

한 사람들과의 신뢰 또한 침해된 것” 고 인정했다. 저커버그는 그간 언론 보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이번 사건 의 정황을 타임라인 별로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페북이 개인정보 보호 를 위한 중요한 조처를 2014년 이미 취했다는 점을 유독 강조했다. 다만 “우리도 실수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고, 한발 더 나아가 그 것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케임브리지대 심리학 교수 알렉산 드르 코건은 2014년 심리분석 앱 ‘디 스이즈유어디지털라이프’를 개발해 페북 이용자 27만명과 그 친구 5000 만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케임 브리지 애널리티카에 넘겼다. 이 업

체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페북 이용자 정보를 제공해 ‘정치적 심리전’에 사용하도 록 했고, 가디언 <업저버>와 <뉴욕 타임스> 등이 17일 이를 폭로했다. 저커버그는 “내가 페이스북을 시 작했고 우리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 우리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데 필요 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재발방지 조처로는 △2014년 이전 페북에 설치된 앱이나 의심스러운 활 동이 있는 앱을 전면 감사하고 △감 사에 동의하지 않는 개발자는 페북 활동을 금지하며 △이용자가 3개월 간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개발자의 정보 접근권을 박탈할 것이며 △향 후 며칠간 더 많은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국 <비비시>(BBC) 방송 북미 지역 기술 담당 기자인 데이브 리는 “그의 성명에서 한 가지를 크 고 분명하게 읽었다”며 “페이스북은 벌어진 일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 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리 기자는 “ 페이스북은 향후 여러 전선에서 전 투가 벌어질 것을 알고 있으며, 저커 버그의 말은 해명이 아니라 법적·정

치적 책임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 고 총평했다. 페북에 올린 글에 사과가 없었다 는 비판이 잇따르자, 저커버그는 이 후 방송된 <시엔엔>(CNN) ‘앤더슨 쿠퍼 360’ 단독 인터뷰에서 “진심으 로 유감”이라며 좀 더 자세를 낮췄 다. 미 의회의 출석 요구와 관련해서 도 “페이스북에서 (이번 사태를) 가 장 잘 아는 사람을 (의회에) 보내려 노력할 것”이라며 “만일 그게 나라 면, 기꺼이 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기술적인 실수와 사업적인 실 수를 저질렀다. 잘못된 사람을 고용 했고, 그 잘못된 사람들을 믿었다”며 결국 실질적은 책임은 일처리를 잘못 한 담당자들에게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0일 페이스북이 데이터 분석업체인 케임 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자사 이용 자의 개인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허용해 사전 동의에 관한 규정을 위 반했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미 상 원 법사위원회 다이앤 파인스타인 민주당 의원 역시 저커버그가 보안 정책을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의회가 개입해야 한다며 저 커버그의 의회 출석을 요구했다고 <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이번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자 유 럽연합(EU) 베라 요우로바 법무담 당 집행위원도 유럽연합 개인정보 보호 당국에 페이스북 스캔들 조사 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 주 미국 방 문 때 페이스북의 해명을 요구하기 로 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본 사가 있는 영국의 하원 미디어위원 회도 저커버그에게 의회 출석 요청 서를 보냈고, 캐나다 프라이버시위 원회 역시 페이스북 사태와 관련해 독자적인 조사에 돌입했다. 페이스북 주가도 이틀째 참사 수 준으로 떨어졌다. 19일 6.77% 급락 한 데 이어 20일에도 2.56%나 떨어 졌으나, 21일 0.7% 오른 채 장을 마 감했다. 성난 주주들은 20일 캘리포 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페 이스북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다. 분노한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각국 의회가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저커버그가 21 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전까지, 출석 요구에 답변하지 않은 채 성명 을 통해 “회사 전체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속았다는 사실에 분 노하고 있다”고 밝혀 리더십 논란을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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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뇌물·다스 횡령' 이명박 구속 전직 대통령 2명 동시구속 재연 부장검사가 직접 영장 집행해 23일 새벽 서울동부구치소 입감…독거실 수용 예정. 전두환·노태우 구속 이후 23 년만에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동시 구속 110억 뇌물·350억 비자금 등 14개 혐의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350억원대 다 스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 아온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 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

정사상 네 번째로 부패 혐의로 구속 된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 작년 3월 31일 구속된 박 전 대통 령에 이어 근 1년 만에 이 전 대통령 까지 구속됨에 따라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이후 23년 만

에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동시에 구 속되는 일이 재연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11시 6분께 서울중앙지 검이 청구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 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 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함에 따라 법원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와 의 견서, 변호인 의견서 등 서류를 검토 해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박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 에 대하여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 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 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이 인 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법원이 발부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수령해 곧 바로 논현동 자택을 찾아가 영장 집 행에 나섰다. 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의 소환 때 대면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 실무 를 맡은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첨단 범죄수사1부장, 송경호 특수2부장이 직접 수사관들과 함께 검은색 K5·K9 승용차와 승합차 등에 나눠 타고 이 전 대통령 자택으로 향했다.

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오후 11시 43분께 중앙지검을 출 발한 두 부장검사는 11시 55분께 이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도착해 대문 안 으로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은 자정 께 자택을 나서 구치소 호송을 위해 차에 타고 이동했다. 이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은 경찰차와 오토바 이의 호위를 받으며 23일 0시 18분 께 서울동부구치소 안으로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은 입감 절차를 거쳐 서 울동부구치소의 독거실에 수용된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 14개 안팎의 혐의를 받는다. 우선 그는 국가정보 원에서 7억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 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일 국정 원 특활비 수수 창구 역할을 한 김 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구속 기소하면서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 로 규정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585만 달러(68억원)를 받은 것을 비롯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

주 회장(22억5천만원), 대보그룹(5억 원), 김소남 전 의원(4억원), ABC상사 (2억원), 능인선원(2억원)에서 뇌물 을 받은 혐의도 있다. 뇌물수수 혐의 액은 총 111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이 실소유주인 다스에서 1991년부터 2007년까지 339억원의 비자금을 조 성해 빼돌리는 등 총 350억원을 횡 령한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 등 국가기관을 동원해 다스 의 미국 소송을 돕게 하고 처남 고 김재정씨 사망 이후 상속 시나리오 를 검토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청 와대 문건 무단 유출·은닉(대통령기 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도 포함했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까지 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영장 범죄 의혹을 보강 조사하는 한 편, 현대건설 2억원 뇌물수수 등 추 가 수사가 필요해 아직 구속영장에 담지 않은 나머지 혐의로 수사 범위 를 넓힐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


No. 1097 Fri., March 23, 2018

코리안 뉴스위크

경제개혁연대 “이재용 대법원에서 형량 가중 가능성”

삼성 뇌물사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제개혁연대가 삼성 뇌물사건 항 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고심에서는 경 영권 승계를 위해 뇌물을 제공한 혐 의가 인정되어 형량이 가중될 수 있 다면서, 집행유예 대신 실형이 선고 될 가능성을 예고했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20일 ‘이재용 판결의 전망과 과제’(작성 이상훈·김도희 변호사) 보고서에서 “지난 2월 삼성 뇌물사 건 항소심 재판부가 승계 현안이나 승계작업이 없었고, 이를 위한 묵시 적 청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은 이 부회장이 삼성에 대한 지배 력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고, 개별 현 안들이 모두 승계작업의 일환이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어 “이 부회장은 승계를 위해 자신이 가진 제일모직(현 삼성물산·25.1%) 과 삼성에스디에스(11.25%) 지분을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으로 전환해 야 할 과제가 있었고, 2014년 5월 이 회장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불안정한 지배구조를 안전하게 이어받아야 할 상황이었다”면서 “항소심 재판부가 제대로 봤다면 삼성의 가장 큰 과제 가 경영권 승계 현안이었음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삼 성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경 우 이 회장 부자의 직접지분은 각각 3.38%와 0.57%에 불과해서 삼성생 명 등 금융계열사를 매개로 한 간접 적인 방법으로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보고서는 삼성의 개별현안과 관련 해 “이 부회장은 자신이 지분을 보유 한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의 주식을 보 유한 삼성물산을 합병하면서 합병비 율을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이 삼성전자 지분을 더 많이 확보 하는 것이었다”면서 “(삼성물산 합병 에 따른 신규 순환출자 고리 해소와 관련해서도) 삼성물산 지배력 확보 를 위해 공정위에 삼성물산 처분물 량의 최소화를 위한 로비를 할 유인 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보고서는 “삼성의 고질적인 지 배구조 문제는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라 면서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로 전 환하면 추가자금 투입 없이 이 부회 장의 지배력 강화가 가능하기 때문 에 삼성에 우호적인 박근혜 정부에서 전환 계획에 대한 금융위의 승인을 추진할 유인이 있었고, 이 부회장 입 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중간금융지주 회사 도입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경영권 승계 현안의 존 재 여부는 법상 뇌물·청탁의 범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상고심에서 중요 쟁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 부회장의 승계작업은 단순한 지배권 확보뿐만 아니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현재의 불안정한 지배구조를 보다 안정적으 로 만드는 것임을 항소심 재판부가 간 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고심에 서 개별현안의 배경과 의미 등을 종 합하면 이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 계현안과 승계작업의 존재 자체를 부 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항소심 에서 무죄가 선고된 제3자 뇌물죄도 유죄로 나올 수 있고, 뇌물 공여도 적극적 공여자의 지위로 바뀌게 되 어 파기환송심 판결에서 형량이 가 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orean Newsweek -9-

문 대통령,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유감 표명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 인 학살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대 통령이 처음으로 유감의 뜻을 공개 적으로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한국과 베트남이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발 전시켜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마 음에 남아있는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 주 석궁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 석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 이 미래지향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

인 학살 문제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사실상 사과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 국 대통령으로 베트남전 당시 한국 군의 민간인 학살에 대해 유감 표명 을 한 것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에 이어 세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 문화엑스포 2017’ 행사의 영상축 전을 통해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 의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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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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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7 Fri., March 23,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대통령 4년 연임제는 국민 뜻, 국회 총리선출은 내각제” -조국“국회의 총리 추천·선출은 대통령제로 포장한 의원내각제 대통령과 총리 충돌해 정국혼란” -야당 개헌안 조목조목 지적,‘문 대통령은 연임제 적용 안됨’명시 -2022년 3월 대선·지방선거 동시실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가운데)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권력구조를 포함한 대통령 발의 개헌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성준 정 무기획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김형연 법무비서관.

청와대는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 통령 개헌안의 제74조에 “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하되, 연이어 선출되 는 경우에만 한번 중임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 인 정부형태를 ‘대통령 4년 연임제’

로 수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의 총리 추천 또는 선 출제 개헌안은 “의원내각제를 대통 령제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거 부 뜻을 명확히 했다. 총리를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현

행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권 력구조 개헌을 둘러싼 여야의 첨예 한 대치선은 특별한 돌파구가 열리 지 않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야 당이 주장하는 ‘국회의 총리 추천 또 는 선출’ 제도에 대해 “정국 혼란”, “ 갈등과 대립” 등을 언급하며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충 돌할 경우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 개헌안은 현행 헌법처럼 ‘국회 동의’를 얻어야 총리를 임명할 수 있어 견제와 균형 원리가 충분히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국민 여론을 문 대통령 개헌안을 추진하는 동력으로 삼았 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들며 “대 통령제는 국민의 뜻”, “4년 연임제는 다수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은 “정부형태를 결정하기에 앞 서 ‘국민은 변형된 의원내각제를 원 하는지, 대통령 권한을 국회에 주는 것에 동의하는지’ 답할 수 있어야 한 다”고 했다. 야 4당은 ‘국회가 총리를 추천 또 는 선출한다’는 정도의 큰 틀만 제시 했을 뿐, 대통령과 총리가 어떤 권한 을 얼마나 분점하는지를 조문화한 구 체적 개헌안은 아직 없다. 지난해 3월 자유한국당·국민의당· 바른정당이 합의했던 개헌 단일안은 대통령 4년 중임제 아래에서 국무총 리는 국회 과반 찬성으로 선출하도 록 했다. 대통령의 통치영역은 통일· 외교안보·국민통합으로 하고, 정부 수반으로서의 행정권은 삭제했다. 나머지 행정권은 모두 총리가 통 할하는 행정부에 속한다고 규정했 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 령 개헌안(제93조)은 현행 헌법의 ‘ 국무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 에 관하여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한다’는 조문에서 ‘대통 령의 명을 받아’를 삭제하자는 것이 다. 그러면 총리의 권한을 일일이 열

거하지 않아도 행정 각부를 통할하 는 권한이 총리에게 발생한다”고 했 다. 총리의 권한과 자율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 개헌안에는 한층 높은 ‘ 정통성’ 확보를 위해 대통령 결선투 표제(제71조)를 도입하는 내용도 포 함됐다. 대선에서 유효투표의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다시 해서 다수 득표자를 선출하도록 했다. 한편 문 대통령 개헌안 부칙에는 ‘ 개정 헌법 제안 당시 대통령의 임기 는 2022년 5월9일까지로 하며, 중임 할 수 없다’(부칙 제3조)라고 명시했 다. 청와대는 “일각에서 마치 문 대 통령이 4년 연임제의 적용을 받는 것 처럼 호도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주 장”이라고 했다. 또 부칙 제4조에선 6·13 지방선거 등에서 선출된 지방의 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임기는 2022 년 3월31일로 명시하고, 2022년부 터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 르도록 했다. 이 경우 오는 6월에 선 출되는 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의 임기는 3개월이 줄어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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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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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53.자동차 대량생산의 시대를 연 헨리 포드

진짜 사나이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군가를 기억하시나요? 고 등학교 교련시간에 주먹 쥔 손을 흔 들어가며 신나게 부르던 군가에 익 숙해 있는 우리네 세대는 그것조차 도 아련한 향수로 다가 옵니다. 때로는 체육대회 때 응원가로 목이 터져라 부르기도 했던 이 군가는 군 가라기보다는 절도 있는 박자에 맞 추어 춤까지 추어대며 흥을 돋구는 음악의 한 부분으로 우리 마음에 채 색되어 있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대중가요가 지금처럼 오픈되어 있지 않았던 시기이기도 해서 다양한 노래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는 역할마 저 했던 ‘진짜 사나이’를 오늘 불러 보고 싶습니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 만/너와나 나라지키는 영광에 살았 다/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 야/.../겉으로만 잘난체 해 사나이라 더냐/너와나 진짜 사나이 명예에 살 았다/멋있는 군복입고 휴가 간 전우 야/새로운 나라 세우는 형제들에게/ 새로워진 우리생활 알리고 오리라// ‘ 이제 막 군대에 가기 위해 훈련소 에 입영한 장정들이 쉴새 없이 부르 던 ‘진짜 사나이’를 듣고 부르다 보 면 힘이 저절로 솟는 느낌입니다. 아 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에겐 씩 씩한 군가가 아이러니하게도 눈물 을 찍어내게 만드는 감성적인 노래 로 느껴지기도 했고 아직은 군대가 어떤 곳인지 실감 못하는 학생들에 겐 그저 씩씩하기만 한 남성의 노래 로 단순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각자에게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 게 다가오는 다양성을 경험하는 순 간이었습니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나라 지키는 것을 가장 큰 영광으 로 여기며 살아온 젊은이들에게 군 인으로 서로 맺어진 인연은 사회에 나와서까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하는 끈끈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해

뜨는 순간부터 해지는 순간까지 나 라를 지키는 일념으로 훈련에 훈련 을 거듭하는 우리의 국군 용사들이 있었기에 가족들은 단잠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군인들이나 가족들 모 두 국군용사로서의 용맹스러움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느낄 뿐만 아니 라 사나이로서의 길을 걸어감에 있 어서 누구나 거쳐가야 할 명예로운 길이라 여겼습니다. 군복무의 기간이 36개월의 짧지 않 은 기간이었음에도 누구하나 불평 없 이 그 어려운 시절을 잘 견디어 냈습 니다. 오히려 보람스럽게 생각을 했 고 남자라면 군대를 갔다 와야 사람 이 된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군인 의 위상은 상당했습니다. 지금도 그 러한 시각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군 복무의 기간이 현저히 줄어들어 예 전에 비하면 군인들의 끈끈함이 조 금은 덜한 것 같기도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자랑스런 우리 대한 민국의 국군용사입니다. 그 용사들 이 없었다면 나라의 평안과 방위는 보장되기 힘들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는 특수 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군인의 역할은 사명을 맡은 자로서의 직분 을 충실히 감당함같이 명예와 결심 과 책임에 온 힘을 기울이는 자들로 서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국방색 철모와 군복에 육중한 군 화를 신은 군인의 모습은 보기만 해 도 늠름하고 믿음직스럽고 용맹스러 워 보입니다. 헐리우드의 그 어떤 배 우보다도 더욱 멋있어 보이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국군용사들에게 ‘ 진짜 사나이’를 일반 국민으로서 오 늘 열창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옛날 학교의 교정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부르던 그 노래를 아주 오래간만에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가슴에 남아 그날들을 떠 올리며 진짜 사나이를 목청껏 외쳐 부르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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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역사는 르네상스시대까 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예술가 이며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 치가 역사상최초의 자동차를 제작 했다. 1480년 봄 어느 날 아침, 성당 에 걸린 대형 벽시계에 태엽을 감아 주다가 잘못해 태엽 감는 열쇠가 튕 겨 나와 그의 이마를 다치게 했다. 그 는 이때 아이디어를 얻어 태엽이 풀 리는 힘을 이용한 태엽자동차를 만 들었던 것이다. 이후 1765년 영국의 제임스 와트 (James Watt)는 증기 엔진을 완성 하였으며 1769년, 프랑스의 군인이던 니콜라 죠셉 퀴노(Nichoolas Joseph Cugnot)는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그 증기엔진의 힘으로 1769년부터 1771 년에 걸쳐 포차 견인용 증기 3륜차를 완성했다. 1876년 니콜라스 어거스트 오토(Nikolaus August Otto)는 4행 정 사이클 내연기관을 완성했다. 그 러나 오토의 엔진은 부피가 크고 무 거워서 자동차에는 부적절했다. 따라 서 독일의 다임러(Gottlieb Daimler) 는 오토보다 높은 출력을 내는 한편 길이가 길고 더욱 가벼운 엔진 개발 에 착수해 1884년 드디어 세계 최초 의 가솔린 기관엔진을 개발, 자동차 에 적용하였다. 또한 1년 뒤 독일의 벤츠는 가솔린 기관을 장착한 3륜 자 동차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이상 살펴본 대로 자동차의 태동과 발전은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처 음 발명 당시와 그 후 오랜 세월 특 권층의 전유물이었던 자동차를 일반 서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사 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를 보편화시킨 사람은 미국의 기술자이자 사업가인 포드 모터 컴퍼니의 창설자 헨리 포 드(Henry Ford, 1863년 7월 30일 ~ 1947년 4월 7일)이다. 그는 오늘날 미국이 이른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왕국’으로 등극하는데 있어 그 기반 을 다진 인물이다. 헨리 포드는 미국 미시간 주 디트

로이트 서쪽의 농촌에서 농부의 아 들로 태어났다. 농업 노동의 합리화 를 목표로 운반의 개선을 위해 기계 기사를 지망, 디트로이트의 작은 기 계 공장에 들어가 직공으로서 기술 을 배웠다. 5년 후 고향에 돌아가 농 사를 돌보면서 공작실을 만들어 연 구를 계속하였고, 1890년 에디슨 조 명 회사 기사로 초청돼 근무하던 중 내연 기관을 완성, 1892년 자동차 를 만들었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1903년 세계 최초의 양산대중차 포 드 모델 T의 제작을 시작했다. 포드 모델 T는 그때까지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업적으로 자동차의 대중화를 위해 헨리 포드가 세계 최초로 실현 한 대량 생산 방식의 자동차였다. 1913년 대량생산을 위해 포드 시 스템을 도입하고 1일 1천대 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1923년에는 미국 내 연간 생산대수 167만대로 미국 자 동차 생산량의 절반에 육박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1924년까지 무려 1,500만대 생산이라는 그야말로 자 동차의 혁명을 달성했다. 이를 계기 로 미국에서 부자들의 사치품으로 간주됐던 자동차는 가난한 노동자 들도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 다. 그는 특히 경영지도원리로써 미 래에 대한 공포와 과거에 대한 존경 을 버릴 것, 경쟁을 위주로 일하지 말 것, 봉사가 이윤에 선행할 것, 값 싸게 제조해 값싸게 팔 것 등 4개의 봉사원칙을 내세웠는데 이를 포디즘 (Fordism)이라 한다. 한편 포드는 공장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제품의 표준화, 부분품의 단순 화, 작업의 전문화라는 3S운동을 전 개하면서 이 원칙을 달성하기 위해 누드젠콘이 창안한 컨베이어 시스 템을 채용, 흐름작업조직으로 노동 생산성 고무에 이바지했다. 이것을 ' 포드 시스템'이라 하는데 특별히 경 영을 봉사 기관으로 보는 포드의 사 상은 P. H. 드락카의 경영 이론에 계 승되고 있다. 덧붙여 그는 당시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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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실천하지 못한 흑인, 전과자, 여성에 대한 적극적 고용이라는 파 격적 전략을 펼쳐 귀감이 되어왔다. 그러나 영원한 승자는 없는 법일 까. 1908년 디드로이트에서 설립된 자동차 회사 GM(General Motors) 이 차종 다변화와 디자인 개발에서 성공하며 시장점유율에서 포드를 추 월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헨리 포 드는 자사 제품의 기능과 가격에만 집착하다 1936년에 가서는 크라이 슬러(Chrysler)에게까지 쳐져 3위로 추락하고 만다. 그러나 포드 자동차 는 여타 다수의 미국산 자동차 메이 커들이 경영실패와 도산을 거듭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 반면 오늘날까 지도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 랑을 받는 브랜드로 남아있다. 헨리 포드는 자동차의 대중화에 성공한 최초의 인물이라는 관점에서 유명 하지만 이보다는 이윤을 사회에 환 원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 으로서 카네기나 록펠러처럼 미국 인들의 존경을 받는 위인으로 각인 되어 있다. 저서에 《오늘과 내일(1926)》, 《 나의 산업철학(1929)》 등이 있다. 향년 84세로 사망했다. 증손자는 윌리엄 클레이 포드 2세이다. 다음 은 헨리 포드가 남긴 명언; If you think you can, or you think you can't, you're right (할 수 있다고 생 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 각하면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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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7 Fri., March 23,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안정성과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아니나 다를까 MB에 대한 구속영 장이 발부되었다. 돈과 권력을 위해 정말 야비한 짓도 마다않던 그에 대 한 구속영장은 인과응보이지만 이를 보는 우리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미 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들도 똑 똑하고 노력만 한다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이라면 이명 박씨가 대통령이됨으로써 누구나 열 심히 노력한다면 흙수저 의 배경으 로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그이기에 특히 그렇다. 그의 돈에 대한 집착은 기독교 장로이어서 더 돋보인다. 그에 대한 혐의가 20가지가 넘고 심지어 BBK 소송으로 시작된 그의 거짓말과 비열함은 우리의 상식을 뛰 어넘는 경이(?)의 수준임을 익히 보 고있다. 이제야 '정의 란 무엇인가'를 검찰이 보여줄지 기대가 되지만-그 의 구속 120%를 확신 함에도-그 전 에 그 당시 정치권력에 기대어 대통 령이 되어서는 안될 사람을 위해 고 발된 사건들을 감추고 방조함으로 써 썩은 정권의 탄생에 막대한 기여 를 한 공범임을 자인하고 잘못된 과 거사를 모두 청산하는 이른바 '미투' 운동이 이 검찰조직에도 필요하다. 썩은 환부는 도려내지 않는 이상 낫 지 않는 건 당근. 문재인정부가 만들 고자 하는 '공수처' 를 반대하는 새 누리당의 목적이 바로 정권이 바뀌 면 검찰의 역할을 다시금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 것을 국민들도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 스스로 개 혁을 하고자 하는 열망은 없다. 왜 냐하면 그들이 정치권력과 공생하 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더 자신들의 안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안전 성이 높다는 것인데 아무튼 전직 대 통령들의 구속이 MB를 끝으로 마지 막이길 희망한다. MB에게 내려질 형은 박근혜씨보 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의 죄 질은 상당히 악의적이기 때문인데 사

기꾼의 말로가 궁금해진다. 한편 페이스북이 영국 데이터 정보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불법 정보수집에 연루되면서 관리소 홀 책임이 강하게 제기되고 주가가 6.8%나 떨어져 약 39조가 하루만에 날아갔다는데 4년간 5000만명 정 보 유출을 방치하고 결국 공화당 정 치인들이 이 자료를 이용해 유권자 들에게 교묘히 광고를 했으며 결국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 프 당시 공화당 후보를 도움을 준 것 으로 드러났다. 아직도 '러시아 게이트'로 조사를 받고있는 트럼프대통령에게 '설상가 상'의 일이기는 하지만 이 사건은 결 국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의 안전성이 너무나 취약하다는 것을 여 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이미 페이스북으로 인해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났고 또 개인정보의 침 해 가능성은 이미 여러 차례 주장된 것인데 이번일로 인한 후유증 은 오 래 갈 것이고 페이스북의 앞날이 어 두울 거라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페이스북의 인 기는 여전 할 것으로 감히 예측한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렇 듯 그들은 망각이 마법의 단어임을 잘 알고 있 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는 그들의 자 산이기 때문에 그것을 포기 할 수가 없는 것은 당근. 그래서 자신의 건강 은 자신이 지킨다는 광고문구처럼 우 리들의 정보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임을 알게 해주는 시점이다. 세상 에는 믿을 X 아무도 없기에. 어제인가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 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교외의 한 교 차로에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 는 사고를 냈다고 언론에 보도가 되 었다. 자율주행차 시험운행과 관련된 첫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인 데 당근 업계와 학계 그리고 시민단 체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안전 성에 관한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심

메뉴

지어 이 차는 운전석에 운전자가 앉 은 상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하던 상태였는데 횡단보도 바깥 쪽 으로 걸어가고 있던 보행자를 차가 잘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해 발생한 Tesla의 auto pilot 기능으로 인해 발생한 운전자 사망 사고와 마찬가지인 셈인데 만약 인 간의 눈으로 보았다면 보행자가 아 무리 횡단보도 끝부분을 걷는다 해 도 인지를 하지 못할 확률은 제로인 데 기계와 인간의 인지능력의 차이 로 인한 사고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 고 기술적인 발전에 제약이 가해 진 다면 곤란하다. 왜냐하면 하루에 수 백 건 씩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인간 의 오판과 무지 그리고 방조와 기회 주의에 의해 거의 100% 일어나고 있 기 때문이며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 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자율주행차 기술의 개발임에는 누 구도 딴지 를 걸지 않는다. 비록 안 전성에 논란이 있더라도 라이트 형 제가 비행기를 만들 때 수백건의 실 패를 거듭한 것 같이 그리고 우리가 어린 아기시절 걷기위해 수천번을 시 도한 것 같이 그리고 지금과 같은 운 전 실력을 갖추기 전에 떨리는 마음 으로 운전대를 잡던 초보시절이 있 었던 것 같이 자율주행차의 완벽한 기능도 하루 아침에 이뤄 질리는 만 무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안전성을 추구하지만 한편 으로는 그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에 서 스릴을 느끼기를 원한다. 그것이 바로 놀이기구로 탄생 했는 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놀이 기구가 무용지물이듯 우리들이 타는 자동차도 언젠가는 기술적인 면과 안 전적인 측면에서 극단적인 안전성이 확보된 차로 등장 할 것이다. 불사조 와 같은 자동차로. 언제인지는 모르 지만 그때까지 살아 계시길.

이민 재정 수상(隨想) 사람들과 재정 상담을 하면 안타까 울 때가 있다. 이 곳의 투자 제도, 그 리고 관련 면세절세 혜택들에 바탕 을 둔 제도와 제품들을 소개할 때 “아 그런건 한국에도 있습니다. XXXX 인 데 뭐 그렇습니다”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 사람들이 사람이지만 우리와는 내용이 다른 종족(?)의 사 람인것처럼 이름만 같지 실제 절차와 내용은 판이하다. 이런 경우, 고향을 접고 캐나다식을 잘 관찰하며 어드 바이서를 잘 경청해 모르는 부분을 받아들여 캐나다식을 신뢰하여 재정 계획을 세우고 차츰 배워가면서 성실 하게 투자 진행한 사람들과는 세월 지났을 때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난다. 예로 한 부부, 은퇴자금을 위해20 만불을 GIC에 저금했다. 20년간 연 평균 이자 2.7%라면 20년뒤 34만 불이 된다. 반면 45세 돌쇠씨와 43세 현실씨 부부는 은퇴자금 20만불을 몫돈대 신 월1,664불씩 20년간 데자르댕 신 용조합의 연금보험펀드에 투자하기 로 결정하는 동시에 몫돈 20만불은 한국식당 비지네스에 투자했다. 물 론 비지네스에 투자한 20만불에서 매월 1,664불은 우선적으로 지불하 기로 원칙을 세웠다. 개런티 완납 기 간 20년이 지났을 때 돌쇠씨 부부 는 이익배당으로 연15,000불, 몫돈 캐시밸류로 41만불, 그리고 여기에 더해 생명보험금이 97만불이 준비 될 예정이다. 이제 65세라 부부는 정부 연금을 연46,000불 받기 시작 할 것이므로 돌쇠씨 부부에겐 연금 이 총 6만불 준비될텐데 자손들 선 물을 위해 몫돈캐시밸류 41만불로 역 모기지나 라인어브크레딧 제도를 이 용해 남은 연12,000불을 쓰도록 만 들어 놓는다면 결국 두 부부의 연금 은 73,000불에 달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익배당은 75세엔 연25,000불,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평균 수명인 85세엔 32,000불로 계 속 증가 예상되므로 부부는 연금으 로 최고 연9만불 받게 될 것이며, 동 시에 사망시 100만불의 보험금에서 살아생전 사용한 돈 40만불을 제외 한 60여만불이 세금없이 자녀들에 게 상속되므로, 은퇴자금 20만불을 단순히 GIC에 20년간 저금해 34만 불을 만든 부부와는 큰 차이가 생기 는 것이다. 게다가 단순히 투자 기간 20년 개런티이다. 여기에 더해, 돌쇠씨 부부 식당도 잘 되어 무병장수시대라 정부 제도 들의 면세 혜택들을 71세까지 확장 하는 정부 권장을 받아들여 71세에 은퇴를 했을 때, 돌쇠씨 부부는 정부 연금 미뤘을때 연8%씩 더 받는 혜택 을 포함해 정부에서 연6만불, 연금보 험펀드에서 이익배당으로 연2만불과 몫돈캐시밸류 65만불에서 연24,000 불씩 사용한다면 부부 연금으로 연 10만-11만여불을 받는 동시에, 사망 시, 생전 사용한 65만불을 제외한 50 만불이 세금없이 자녀에게 상속되니 썩 괜찮은 은퇴아닌가 ? 위 두 케이스에서 이 곳 사회주의 캐나다의 재정 시스템 전문가인 재 정 어드바이서의 권고를 단순히 받 아들인 차이치고 너무 크다고 생각 하겠지만 왕거북이의 약속한 혜택에 대한 신용은 그만큼 파워풀한 돈이 되는 것이다. 곧 캐나다 신용을 신뢰하면 이것 이 내 신용이 되어 돈을 벌어준다. 30대, 40대 은퇴 준비 필요하다. 이 민 시계 빨리 가서 자녀들 빨리 크 고 빨리 다른 세계 사람들 되고 뒤에 남은 고향식 부부는 은퇴 준비 빠를 수록 후회없다. 이민 선배들의 후회 같은 충고이다. 한술 더떠 전문가 되 길 원하는 자녀들을 위해 집중적으 로 투자해주는 또 다른 현명함도 요 즘 적지 않다.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여성만의 필수품? 엽산 바로 알기

방광염 (cystitis,urocystitis) 1.이 질병은? 방광에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질 환으로 하부 요로 감염의 일종이다. 2. 원인은? 가장 흔한 세균성 방광염은 장으 로부터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 오는 장내 세균( 대장균 )이 주 원인 으로 대장균의 유입경로는 배변 후 뒤쪽에서 앞쪽으로 닦을 때 발생하 며 그 외의 방광염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성교나 전회시 여성의 생식기가 씻지 않은 손이나 음경에 접촉될때 -씻지 않은 손으로 탐폰을 삽 입 할때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도뇨관을 삽입할때 -꼭 달라붙은 옷(속옷이나 바지) 을 입으면 열과 수분이 잘 통하지 못하므로 생식기 부위에 세균이 성 장하기 쉽다. 또한 방광결석, 암, 전립선 비대증 으로 인해 여도에 이상이 생겨 방광 에 있는 오줌 전체가 밖으로 빠져 나 가지 못하면 남은 오줌의 세균의 번 식처가 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종류는?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눌 수 있다. 4. 증상은? 여성은 상대적으로 짧 은 요도를 가지고 있어 세균이 방광 까지 이동하는 경로가 짧아서 방광 염은 남성에서는 드문 반면 여성에서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복 복통 ; 아랫배나 하부 골반 의 뻐근한 통증 배뇨시 통증 ; 소변을 볼때 타는 듯한 또는 찌르는 듯한 감각 빈뇨 및 급뇨 ( 급박뇨 ) ;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소변을 참기 어렵고 급하게 소변을 봐야 하는 증상 후중감 ;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 원하지 않고 뒤가 묵직하게 느껴지 는 증상 야간뇨 ; 밤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 을 봐야하는 증상 탁뇨 및 혈뇨 ; 탁한 색깔이나 소 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 악취가 심하게 나는 소변 5. 진단은? 적절한 소변을 얻은 후 이를 배양 하여 확진한다.

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최근 일반인들도 엽산 섭취의 중요 성을 알게 되면서 여성이 꼭 먹어야 할 영양소로 인식되고 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이제 엽 산은 필수 약품이다. 하지만 남성도 엽산은 적정량을 섭취해야 신체 기 능에 무리가 없다. 엽산의 역할과 섭 취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1. 엽산은 남성에게도 중요, “탈 모 예방”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부족 하면 적혈구를 비롯해 인체의 여러 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질환을 일으 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에 따르 면 엽산이 체내에서 모자라면 아미 노산대사에 영향을 미쳐 빈혈, 탈모, 피부질환, 순환장애, 우울증, 설염, 성장장애, 피로 등이 생길 수 있다.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을 도와 신 경관 결손을 막는 등 기형아 예방에 도움을 준다. DNA나 RNA 등 핵단백 합성과 적혈구 생성 및 유지에 필요 한 수용성 비타민이다. 습관성 유산, 다운증후군, 저체중아 예방에도 좋기 때문에 가임 여성들이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로 인식되고 있다.

엽산은 소나 돼지의 간, 완두콩, 양 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등에 들어 있 다. 하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엽 산을 식품만으로 섭취하기에는 한 계가 있으므로, 엽산 단일제제나 종 합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로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임신-수유기에 는 필요량이 증가해 부족하기 쉽다. 2. 엽산이 부족해지는 이유 평소 엽산이 들어 있는 식품을 거 의 먹지 않거나 엽산의 합성을 저해 하는 설파계 항생제 복용, 커피, 술 등을 즐길 때 체내에서 엽산이 모자 랄 수 있다. 경구 피임제도 엽산을 고 갈시켜 엽산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임신과 관련해 몸에서 요구량이 증 가하는 경우 부족한 엽산을 제제 형 태로 따로 보충해줘야 한다. 3. 엽산을 약으로 먹어야 하는 경우 엽산제는 엽산 결핍증을 예방하 고 치료하는데 필요한 약이다. 주로 임신부-수유부 등에 필요한 엽산의 양을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 운 경우 사용된다. 악성빈혈의 보조 요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비 타민 B12 결핍으로 인한 빈혈에는 엽산을 섭취하지 않는다. 4. 엽산을 약으로 섭취할 때 적 정량은? 임신 전이나 임신 시 엽산의 하루 권장량은 0.4mg이고, 모유를 먹이 는 엄마는 0.1mg이다. 임신 계획 1

개월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 임신초 기 첫 3개월 동안 복용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아닌 엽산결핍증 예방이 나 엽산이 더 필요한 병을 앓을 경우, 성인 및 어린이는 하루 0.1~1.0mg까 지 복용이 가능하다. 엽산결핍증이나 다른 약물 투여로 인한 결핍증 치료 가 목적이라면 성인 및 어린이 1일 0.25mg~10mg까지 복용할 수 있다. 엽산은 다른 약과 마찬가지로 사용 전 반드시 설명서를 잘 읽고 용법-용 량대로 먹어야 한다. 특히 질병 치료 목적으로 투약할 경우 전문의와의 상 담 후 복용해야 한다. 다른 약물, 영 양제, 한약 등을 복용하거나 엽산 성 분에 과민증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가족 중 알레르기 체질, 신장 질환 환 자, 비타민 B12 결핍으로 인한 악성 빈혈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5.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중추신 경장애 초래 엽산 고용량(1일 15mg 이상) 복용 시에는 위장관장애, 수면변화, 우울 증, 중추신경장애가 생길 수 있다. 특 히 신장(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이 과다 복용 시 신장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홍반, 피부발진, 가려움증, 전신 권태,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증상, 식욕부진, 구토, 체중 감소 현상이 나 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나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권 장 원 태 권 도

밝고 건강한 우리아이

라 이 온 키즈 아 카 데 미

캐나다 태권도 국가대표 쌩장 사관학교 태권도 사범 주니어 캐나다 챔피언 코치 대한민국 장관 표창 한.중.미.캐나다 교류 무역회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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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7 Fri., March 23, 2018

고기 바싹 구우면 고혈압 위험↑

스테이크를 레어(살짝 굽기) 대신 웰던(바싹 굽기)으로 조리해 먹으면 혈압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고기를 너무 바싹 구우면 해 로운 화학 물질이 나와 혈압을 높인 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원 연구팀은 10만4000여 명의 미국 건강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기 간에 걸려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토 대로 육류 섭취와 혈압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 가운 데 고혈압이 있거나 심장 질환이 있 는 사람은 없었다. 이후 12~16년이

HAA 섭취량이 상위 20%인 사람은 하위 20%의 사람에 비해 고혈압 위 험이 17% 높았다. 이는 한 달에 15 차례 이상 고기를 바싹 구워서 먹는 사람은 같은 조리 방법으로 4차례 이하로 먹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위 험이 17% 높은 것과 일맥상통한다. 연구팀의 리우 강 박사는 "이번 연 구는 육류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고온에서 바싹 굽는 조리법까 지 개선해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 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 대변인 린다 반 혼 박 사는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많 이 먹고, 운동을 하고 적정 체중을 유 지하는 것 외에 바싹 구운 고기 섭취 도 제한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Grilling and other high-temperature cooking may raise risk of high blood pressure) 는 3월 21일 미국심장협회 연례 모 임에서 발표됐다.

지나 3만7000여 명에게서 고혈압 이 발생했다. 연구 결과, 육류를 고온에서 완전 히 익혀 먹는 사람 중에서 고혈압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 를 웰던으로 먹는 사람들은 레어로 먹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15% 높았다. 연구팀은 이형고리 방향족 아민 화합물(HAA) 섭취율도 조사했다. HAA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 는 고기 등을 태울 때 나오는 화학 물질로 인체에서 염증을 유발해 고 혈압을 비롯해 질환을 유발하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억력 강화위해 디테일에 집중

사람들이 노화를 한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건망증이다. 그러나 건 망증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는 뭔가 를 잘못 기억하는 것이라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사람들이 나이를 먹을수 록 어떤 일의 개요나 골자만 기억 하고 섬세한 세부 사항은 간과하 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걸 발견했다. 이른바 개략적인 기억(schematic memory)이다. 개략적인 기억은 뇌에 쏟아져 들

어오는 대량 정보를 정리하는 데 도 움이 된다. 그러나 개략적인 기억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실제로 일어난 일과 실제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헷갈리게 된다. 즉 잘못된 기억 (false memory)이 생긴다. 예컨대 '우유와 달걀, 빵을 사다 달 라'는 부탁을 받고도 정작 마트에 가 서 오렌지 주스, 토마토, 시리얼 등 을 장바구니에 담는다면 당신의 기 억은 잘못된 것이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75세의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26개의 풍경 사진

정말 맛있어요~ 진짜!!!

을 10초간 보여줬다. 예를 들면 농가의 마당 풍경 같은 것들이었다. 그 뒤 풍경 사진 속에 실 제로 있었던 사물들과 있을 법하지 만 실제로는 없었던 사물들의 사진 을 보여준 뒤 어떤 것들이 풍경 사 진 속에 있었는지를 물었다. 연구진은 노인들이 기억을 떠올리 는 과정에서 기능성 자기공명 장치 (fMRI)를 이용, 뇌의 어떤 부위가 활 성화하는지 관찰했다. 기억을 떠올릴 때 뇌의 활동을 관찰하면 측두회 부 근의 활동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 는데, 이곳은 또한 거짓 기억이 증가 하는 걸 가늠할 수 있는 부위다. 잘 못된 기억을 만드는 노인의 두뇌에 서 이 부근은 더 활발하게 반응했다. 데니스 교수는 “노화에 따른 기억 력 문제에 대처하려면 건망증뿐만 아니라 '잘못된 기억'에 대해 이해해 야 한다”며 “장노년 층의 잘못된 기 억을 줄이려면 디테일에 집중하는 훈 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소셜미디어, 소녀들 더 취약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 디어 사이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특히 소녀들에게 악영향을 미 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에섹스 대학교와 런던 대학 교 연구자들은 10~15세의 영국 청소 년 9900명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활동을 조사, 행복과 감정적·행동적 문제를 파악했다. 13세 소녀들은 절반가량이 하루 한 시간 이상을 소셜 미디어에 사용 했다. 소년들의 경우 비슷한 패턴의 이용자는 3분의 1이었다. 15세가 되 면 그 비율이 소녀들 59%, 소년들은 46%로 증가한다. 문제는 이런 소셜 미디어 활동이 십대들의 정서적 건 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이다. 특히 소녀들은 소셜 미디어에 적극적일수록 행복 지수가 (소년들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정서적 문 제와 관련한 지수는 증가하는 경향 을 보였다. 또 10세에 이미 소셜 미 디어를 접한 소녀들은 15세가 되었 을 때 사회적, 정서적으로 더 어려움 을 겪었지만 소년들에게는 그런 경 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카라 부커 박사는 정확한 원인에 대 해 아직은 짐작이 가능할 뿐이라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만나는 콘 텐츠를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지 모 르는 상태에서 너무 일찍 활동을 시 작한 부작용일 수도 있고, 소년들에 비해 소녀들이 소셜 미디어 프로필 구축과 관리에 훨씬 더 신경을 쓰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 카라 부커 박사는 “십대 초반의 소녀들은 ‘좋아 요!’를 많이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심 각한 고민에 빠질 수 있고, 다른 사 람들이 올리는 멋진 포스트를 보면 서 자괴감에 시달릴 수도 있다”면서 “부모가 소셜 미디어 활동 시간을 제 한하고, 아이가 접하는 콘텐츠에 대 해 함께 대화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번 연구결과(Gender differences in the associations between age trends of social media interaction and well-being among 10-15 year olds in the UK)는 ‘BMC 공중보건 (BMC Public Health)’에 게재되었다.

부엌에서 당장 버릴것 ◆ 성에 낀 냉동식품= 성에가 잔 뜩 낀 음식이 냉동실에 있다면, 버려 라. 박테리아가 번식하지 않았더라도 허옇게 서리가 내렸다면 요리해봤자 맛이 없을 것이다. ◆ 소스= 특별한 요리를 만들겠다 며 야심차게 사서 고작 한두 번 쓰 고 방치한 소스들이 냉장고에 남아 있는가? 유통기한이 남아있는지 확 인하기 어렵다면 소스를 찬찬히 들 여다보라. 기름과 내용물이 분리됐 다면 버려야 한다. ◆ 베이킹파우더= 베이킹 소다보 다 변질되기 쉽다. 오래된 베이킹파 우더를 아직 쓸 수 있을 지 확인하 는 법이 있다. 뜨거운 물 1/3컵에 파 우더를 1 티스푼 넣어보라. 맹렬하게

거품이 일지 않는다면 버려야 한다. ◆ 오래 된 도마= 재료가 나무든 플라스틱이든 흠집이 많이 났다면 버려야 한다. 홈에 서식하는 박테리 아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어렵기 때 문이다. 밀방망이, 나무주걱 등도 마 찬가지다. ◆ 흠집 난 코팅 팬= 코팅 프라이 팬은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편하다. 그러나 흠집이 많이 나면 음식이 눌 어붙을 뿐 아니라 위험하다. 조리 때 가열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테플 론 코팅에서 유독 가스가 발생해 독 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스펀지= 소독을 해도, 오래된 스 펀지의 미세한 구멍에 있는 병원균 을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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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샌프란시스코, 모피 생산과 "우리가 인종차별 부추겼다" 판매 전면 금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양심선언

2017년 7월 14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국립과학연구소 지부에서 찍힌 밍크의 모습. 연구소는 모피 재료로 사냥돼 멸종 위기에 놓인 시베리아 지 역 동물종들을 보호하고 있다.

내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모피를 판매할 수 없다. 다만 재고는 2020년 1월1일까지 판매할 수 있다.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는 ‘모피 판매금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 부터 모피에 대한 생산과 판매가 전 면 금지된다. 코트와 장갑, 열쇠고리 등 모피를 사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모두 해당된다. 다만 모피 소매업체들은 2020년 1 월1일까지 재고를 판매할 수 있다. 중 고품가게, 전당포 등 본래 모피 거래 를 하지 않는 상점에서 오래된 중고 모피를 재판매하는 것은 허용된다.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에 따 르면 이 도시의 모피 판매액은 연

간 4000만달러(약 428억원)로 추 산한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동물옹호자 들은 이같은 결정이 샌프란시스코의 진보적인 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 하지만, 모피 소매상들은 중소기업 에 부담을 주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살아있는 채로 가죽이 벗겨 지는 모피 채취 과정의 잔인성이 알 려지며 전세계적으로 윤리적 소비를 원하는 인식변화에 따라 세계적 의류 브랜드들은 탈모피를 선언하고 있다. 그 예로 베르사체는 모피 사용 중 단을 선언하며, "패션을 위해 동물을 죽이고 싶지 않다." 말했다. 또, 구찌, 캘빈 클라인, 토미 힐피거 역시 이 운동에 동참 선언을 했다.

과학, 자연, 문화 등을 주제로 다루 는 미국의 유명 월간지 ‘내셔널 지오 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창 간 후 지속적으로 인종차별을 부추 기는 기사와 사진을 실어왔다"며 고 개를 숙였다. 1888년 창간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은 창간 130주년을 맞아 ‘인종’을 주 제로 다룬 4월 특판호에서 수십 년 간 잡지에 드러났던 자신들의 인종 차별적인 태도를 반성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잡지의 편집국장인 수 잔 골드버그는 아프리카 및 사진 분 야의 세계 최고 석학인 미국 버지니 아대학 존 에드윈 메이슨 교수에게 과거 발행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드 러난 인종차별적 요소에 대한 분석

을 의뢰했다. 수십 년 동안 발행된 잡지들의 내 용을 검토한 메이슨 교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1970년대까지 저소득 노동자 대부분이 유색인종이라는 것 을 강조하거나 원주민들의 야만적인 모습을 부각하는 기사를 실어 독자 들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고 지적했다. 또 ”상의를 걸치지 않 은 원주민 여성의 모습을 찍은 사진 을 의도적으로 잡지에 실어 남성 독 자들의 호기심을 유발, 판매부수를 늘리려는 얄팍한 수를 쓰기도 했다” 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인종편견을 부추긴 사례로 1916년 호주 원주 민들을 ‘흑인친구들(blackfellows)’ 이라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기사에 서 이들에게 '가장 낮은 지능을 가 진 인류'라는 수식어를 붙였다는 점 도 드러났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최초 여성·유 대계 국장인 골드버그는 메이슨 교 수의 지적을 인정했다. 메이슨 교수 의 분석을 실은 해당 기사의 제목 ' 수십 년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표 지는 인종차별 그 차체였다. 이런 인 식을 통해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 록 하겠다'는 인종차별적 컨테츠 양 산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을 반영 한 것이다. 이 기사는 현재 내셔널지 오그래픽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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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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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7 Fri., March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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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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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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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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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가' 방혜자 화백,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빛의 노래" 전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 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 영호)이 함께 개최하는 재불화가 방혜자 화백의 ‘빛의 노래’ 전시회 가 3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3 월 16일에는 전시회 리셉션을, 3 월 17일에는 작가와의 만남과 작 가의 작업과정이 담긴 다큐멘터 리 상영회를 개최했다. 방혜자 화백은 한국 추상화 1세 대로 ‘빛의 화가’라고 불리며 프랑 스, 한국, 스위스, 독일, 스웨덴, 벨기에,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90여회의 개인 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국제 그랑 프리 성스러운 예술상, 파리 몽루 주 시 예술상, 대한민국 예술상, 한 불문화상과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의 ‘세계를 빛낸 여성 문화예술인 상’등을 수상했다. 전시회 리셉션은 신맹호 주캐 나다 대사의 축사, 방혜자 화백 의 "방혜자의 부드러운 빛" 낭송, 방훈 예술감독의 인사, 이영호 캐 나다 한국문화원장의 인사 순으 로 진행됐다. 방혜자 "빛의 노래"는 닥지와 부직포, 천연 안료 및 식물성 염 료,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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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질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인류 보편의 정신성과 빛의 생성부터 소멸을 소개했다. 다양한 작품을 벽, 기둥, 천정, 벽뒷면 공간 등을 이용한 입체적인 전시로 빛이 시 작되는 아늑한 우주 어디쯤인듯 한 분위기가 아늑하고 그리하여 포근한 느낌까지 전달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작품 의 규묘와 강렬한 힘에 압도되는 반면에 소녀같이 여리고 부드러 운 작가를 만나면서 작품을 다시 바라보게되었다고들 전했다. 오 타와에서의 전시회에 대한 반가 움과 고마움을 작가에게 직접 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방혜자 화백은 "한국에 대한 관 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한국 문화원에서의 전시회라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대사님께서 축사에서도 언급했듯이 한국과 캐나다가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 닌 2018년에 저의 전시회를 통해 양국을 더 알아가고 우정을 다지 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 고,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분들을 보니 예술에 관심도 많고 그림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시 고, '빛'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해주 어서 기뻣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방혜자 화백은 "빛의 메세지를 중심으로 우리 인간이 빛에서 와 서 빛으로 걸어가는것이고, 우주 가 빛과 색과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듯이 빛이 깃듬에 생명이 있고, 생명이 있으면 사랑이 있게되고, 사랑이 있으면 기쁘고, 기쁨에서 평화가 온다는 의미를 주고 싶다" 고 전시회를 설명했다. 방혜자 화백의 예술적 지지자이 자 동료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동 생 방훈 예술감독은 "방혜자 화백 은 86년 토론토, 94년과 2000년 엔 몬트리올에서 전시회를 가졌 다. 오타와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문화원이 개원하면서부터 전시회 를 가질 계획을 가져왔는데 이제 이루어졌다"며 "문화원 전시를 통 해 한국 작품을 알리고, 2019년 파 리에서 방혜자 화백의 회고전이 열릴 계획이다. 회고전을 한국, 파 리, 오타와에서 개최하기위한 바 탕을 마련하는 의미도 가진다"라 고 밝히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방 감독은 "한국문화원이 있어 한국문화를 더 많이 널리 알릴 수 있게되었다. 이에 교민들이 전시 회 뿐만아니라 음악, 공연 등 한 국문화를 관람하고 함께하며 후 원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 라고 덧붙혔다. -신지연 기자-

▲ 신맹호 대사, 방혜자 화백, 방훈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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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No. 1097March Fri., March 23, 2018 No.1097 23, 2018

"빛에서 빛으로"

"마음의 빛"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우주의 책"

[화보] 방혜자 "빛의 노래" 원통형으로 전시되는 "빛의 눈"

작품 제작과장을 상영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왼쪽부터) 방훈 예술감독, 이동민(대사부인), 방혜자 화백, 한국학자 알렉상드르 기예모즈(방혜자 화백 남편),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이영호 캐나다 한국문화원장

방혜자 화백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있는 몬트리올 교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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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와이트 캡스, 2018년 회원 모집

오타와 와이트 캡스(Ottawa White Cap 회장 송재리) 는 Ottawa Carleton Soccer League(OCSL)에 소속된 만 35세 이상의 남성으로 구성된 축구팀이다. OCSL은 Eastern Ontario District Soccer Association (EODSA)에 속해있는 리그이며, 이 리그에 Ottawa Korean Soccer Club이 속해있고, 이 클럽 소속의 팀 이 바로 오타와 와이트 캡스이다. OCSL에 속한 팀을 만들기 위해 과거 축구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노력이 있 었고 그 결실로 한인 축구 클럽이 결성되었다고 한다. 자신들의 클럽을 만들지 못한 중국 및 베트남 선수들 이 오타와 와이트 캡스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OCSL 산하 클럽 중에서 클럽 내 팀이 단 하나만 있는 경우는 한국뿐이며, 클럽을 결성하는 일은 오랜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데 비해서 일단 클럽이 만들어지고 난 후에 클럽에 속하는 팀을 하나 만들기란 당장 선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클럽 구성이 어려운반면 클 럽에 팀이 하나 뿐이란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오타와 와이트 캡스 송재리 회장은 "올해는 2018년 월드컵이 있는 해, 올 한해 동안 우리 팀의 활동을 좀 더 널리 알려서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모 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OCSL에는 레크레이셔날 리그와 컴페리티브 리그가 있는데 와이트 캡스는 레크레이셔 날 리그에 속해있는 팀이기 때문에 승부 보다는 선수 들의 만족도와 성취감이 우선이 되는, 만 35세 이상의 선수만 뛸 수 있는 팀이라며, "제 경우에는 만 35세가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35세가 되자마자 시작해서 지금 7년째 축구를 하고 있는데, 만 18세 이상의 팀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다면 저처럼 나이 먹기를 기다리지 않아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이탈 시기 안내 복수국적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성의 경우 헌법과 병역법에 따라 18세가 되는 해 1 월 1일부터 병역의무가 발생한다(헌법 제39조, 병역법 제8조).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출생 시부터 18세가 되는 해 3월말까지의 사 이에 거주지 재외공관을 통해 국적이탈 신고를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병역을 마치거 나 면제(전시근로역)를 받지 않는 한 37세까지 국적이탈이 제한됩니다(국적법 제12조제2항).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mma. go.kr)(병역이행안내 > 국외여행·국외체재 > 복수국적과 병역의무), 거주국 관할 재외공관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올바른 산후조리 '산후조리' 또는 '산후 관리'는 산욕기(분만 후 6주까지) 동안 산모에게 일어나는 모든 증 상이나 상태에 대한 처리 및 케어를 말한다. 산욕기에는 자궁이나 질 등 생식기관의 회복 을 비롯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신체 변화 가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산욕기 동 안에는 적절한 산후조리를 통해 산후 트러블 이나 후유증을 케어하고 임신 전 상태로 회 복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산후 '삼칠일'을 중 요시 여겼다. '세이레'라고도 하는 삼칠일은 3 번의 7일이라는 의미로, 아기 낳은 지 스무 하룻날까지를 말한다. 갓난아기나 산모를 위 해 대문 밖에 금줄을 치고 부정한 것이 들지 못하도록 했으며, 약쑥으로 씻기거나 흰밥과 미역국을 먹게 하고 수수경단과 백설기를 나 눠 먹기도 했다. 또 산모에게는 한기(寒氣)가 들지 못하도록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찬 음식 은 먹지 않으며, 찬물에 손발을 담그지 못하 게 했다. 또 기력 회복을 위해 가물치탕, 잉어 탕, 흑염소탕, 호박 달인 물 등을 산후 보양식 으로 먹게 했다. 이러한 전통 산후조리 방식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면서 현실에 맞지 않게 적용되는 경 우도 왕왕 있다. 효과가 잘못 알려지거나 과 장된 민간요법도 횡행한다. 옛날 민간에서는 단백질 등의 영양 섭취가 부족하고 비싼 약재

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로 탕약을 달여 먹을 수가 없어 아기를 낳은 후에나 한시적으로 보양식을 챙길 수 있었다. 지금은 옛날과 주거 환경과 식생활이 달라지 고 의료 기술도 한참 발달했다. 자칫 잘못 구 전된 상식으로 산후 건강을 해칠지 모른다. 특히 산후부종을 없애겠다고 호박즙을 먹는 경우가 많는데 이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상식 이다. 호박은 일반 사람의 부기를 빼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출산으로 체내 수분이 많 이 쌓인 상태에서 호박만을 다량으로 섭취하 는 것은 권할만한 방법이 아니다. 출산 후에는 너무 뜨겁거나 차고, 무거운 성질의 음식은 피 하는 게 좋은데 성질이 뜨거운 흑염소탕 역시 주의해야 한다. 흑염소는 뜨거운 약성을 지니 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산후 허열이 있어 열이 뜨고, 답답한 산모에게 흑염소는 일반적 으로 좋지 않다. 속이 차고 한기를 느끼는 상 태라야지 권할만하다. 출산 중 회음절개, 제왕 절개 수술로 인해 절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기름기가 많은 가물치탕, 잉어탕은 상처 회복 을 더디게 할 수 있다. 한의사가 진료 후 특별히 권유하지 않은 이 상 보양식은 굳이 챙길 필요가 없으며, 5대 영 양소가 균형 잡힌 식단으로 매 끼니 잘 먹는 것으로 충분하다. 모유수유 중이라면 식사 때 맑은 국물 요리를 더하고, 식사 사이사이 과 일, 우유, 떡, 비스킷 정도의 간식을 챙긴다. 임

도 되고, 또 승부욕이 있으신 분들이 좀 더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 일주일에 한번, 축구장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축구복이 다 젖어버릴 정도로 뛰고 난 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맥주 한잔을 들이킬 때의 기분은 말 할 수 없이 상쾌하다. 아내도 아이들도 함께 와서 경기 를 관람하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또 다른 멤버들 가족 들과 친해져서 매주 피크닉 하는 기분을 내다보니 이 제는 온 가족의 이벤트가 되었다. 사실 몇년 전 까지만 해도 경기장에 가족을 대동한 사람이 거의 없었고 그 래서 가끔 무슨 커뮤니티 행사를 하듯 축구장에서 바 베큐를 하고 온 가족을 다 대동하고 나와 축제를 하듯 게임을 즐기는 다른 팀이 참 보기에 부러운 적도 많았 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저를 비롯해서 다른 선수분들도 가족들과 함께 축구장에 와서 경기도 관람하고 열심 히 응원도 해주시고 또 아이들은 한국 친구들도 만들 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축구 모임에 더욱 애정이 가고 소중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송 회장은 "올해에는 더욱 이러한 분위기를 고조시 키고자 가족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 줄넘기, 배드민턴, 훌라후프 같은 – 을 함께 준비하고, 축구 경 기 이외에도 다양하게 친목 모임도 주도하여 좀 더 화 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보고자 계획 중에 있 다. 그리하여 축구를 넘어선 오타와 한인사회의 놀이 문화의 하나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혔다. 오타와 와이트 캡스 2018년 회원은 4월 15일까지 모집하며, ottawakoreansoccerclub@gmail.com으로 연락 바란다.

오타와 한인학생회를 돕기위한 '민식당' 운영 오타와 한인회, 오사이, 유옥사가 주최하는 '민식당'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27일부 터 29일까지 319 Rideau St에 위치한 레스토 랑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하고, 금 요일과 토요일에는 새벽 2시까지 진행한다, 특별한 그리고 트렌디한 한식과 퓨전한식 메뉴와 특별한 디져트와 한국식 술까지 판 신과 출산 과정에서 체력 손실이 많았던 경우, 평소 기운이 딸려 육아가 걱정되는 경우, 35 세 이상 노산인 경우, 겉보기에도 산후부종이 심한 경우, 임신 전부터 생리혈이 나쁘고 불 규칙했던 경우 등에는 빠른 회복과 기력 보강 을 위해 산후보약을 복용해도 좋다. 물론 앞 선 경우에 속하지 않아도 산후보약의 산모의 원만한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 산후조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분만 과정 중 무리하게 이완된 관절, 인대가 회복되지 않아 뼈와 자궁이 약해지고 통증으로 인한 산후풍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매한다. 한편 김상태 한인회장은 오타와 한인학생 회를 돕기위해 이번 행사에 한인회도 참여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타와 한인학생회를 돕기위한 '민식 당'에 관한 문의는 613-266-1162 또는 shawnktmin@gmail.com으로 연락 바란다. 이 나타날 수 있다. 산후풍은 손목, 발목, 허리 등 관절통증과 시리고 저린 느낌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전신 피로감과 몸이 붓고 산후우울 감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산후 트러블들 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고 순조로운 회복을 돕기 위해 내 몸 상태에 맞는 산후보약이 필요하다. 갓 태어난 소중한 아기. 아이를 진정으로 사 랑한다면 엄마 자신을 위해 되돌아보아야 한 다. 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은 그 무엇도 아 닌 엄마의 건강일 것이다. 건강한 엄마가 아이 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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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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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7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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