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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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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으로 보낸 엽기살인범이 이번 주 캐나다를 시끄럽게 했다. 이 살 인범은 현재 프랑스로 도주한 것으 로 알려졌다. 지난 화요일 오타와 경찰은 경악 을 금치 못했다. 잘려진 사람의 왼발 이 소포로 공화당 본부에 날라왔기 Mr. Nov Tri 때문이다. 경찰은 그 날 캐나다 포 스트 오피스에서 민주당 본부로 향 하고 있던 잘려진 왼손이 담긴 소포 역시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 캐나다 기마경찰단 프로파일러 였던 글렌 우즈는 정당들이 이렇게 끔찍한 일의 타겟이 된 것은 처음이 라고 말하며 "독재자가 있는 개발도 상국들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일이다." 라며 경악했다. CTV에 따르면 이 소포들과 함께 글이 있었는데 이 글의 내용은 소포 가 총 6개가 있으며 용의자는 원래 또 다른 살인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 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로 지목된 건 29세인 루 카 로코 마그노타(Luka Rocco Magnotta)이다. 그는 토론토 인근 스카보로우에서 태어나 몬트리얼에 서 오래동안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 다. 몬트리얼 경찰은 그가 살던 아파 트 방이 피 범벅이 된 것을 발견했으 며 아파트 관리인이 아파트 뒷길에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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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덧붙였다. 몬트리얼 경찰은 그가 피를 전문 적으로 다루는 웹사이트에 그의 끔 찍한 살인현장을 담은 비디오가 실 렸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요일 아침까지도 이 사 이트에서는 이 비디오가 올라와 있 었지만 이 사이트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보기 힘든 위치에 실려있었 다고 말했다. 또한 이 비디오에서 용의자와 피 해자는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나 타나 용의자의 살인이 우발적이거나 무작위로 행해진 것이 아닌, 계획적 인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현재 모든 몸의 부분 들을 찾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캐나다 포스트의 택배 시스템 내에 이 몸체 부분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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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언급을 피했다. 용의자인 마그노타는 이 전에도 논 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지난 2010 년 12월에는 동영상 전문 웹사이트 유투브에 진공청소기로 고양이를 살 인하는 과정을 올려 논란이 되었는 데 이 비디오를 봤던 영국의 밥 린 은 "지난 18개월 간 경찰에 경고했 었는데 그들은 무시했고 결국 이런 일이 터졌다."며 한탄했다. 마그노타는 또 지난 2007년 9월 토 론토 선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는 그가 지난 1991년과 92년 연쇄 살 인범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칼 라 호몰카와 사귀었었냐는 것에 대 한 것이었다. 그는 당시 그녀를 본 적도 없다며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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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급작스런 폭우로 몬 트리얼 지역에 홍수가 발행했다. (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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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KOWIN 제2차 교육 세미나 -실협회장배 골프대회 -이민정책 언어능력에 편중에 반대 여론 -`예수 티셔츠' 입은 학생 처벌 -자선단체 세금 공제영수증 남발에 제동 -몬트리올 전철 연막탄 공격 대학 생 4명 자수 -이민자 직업 차별, 연구결과로 드러나 -캐나다-폴란드 정상회담… 자원협 력 강화 -SIN 카드 사라진다 -캐나다 농장 5년 새 10% 줄어 -미 대사, "美, 이란 공습 준비 완료" -시리아서 폭발 수십명 사상 -로버트 케네디 며느리 자살 -美 백인 신생아수 50% 붕괴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 수백억 비 자금 -전여옥 `일본은 없다' 표절 확정 -`29만원 수표 든 전두환' 그림 -새누리 새 대표에 황우여 -버마 탈북자 한 명 조만간 한국행 -한국계 입양인 프랑스 장관돼 -복거일 이화여대 측 고소 -캐나다인, 커피, 술 끊어도 성생활 못끊어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

실협회장배 남녀 우승을 조한주씨 내외가 경품 1, 2등은 이영인씨 내외에게

지난 28일 개최된 실협회장배 골 프대회에서 부부가 각각 남녀 우승 을 차지하는 기록이 나왔다. 전 한인회장인 조한주씨는 2위인 이봉섭씨와 3위의 황규택씨를 제치 고 그로스 1위를 차지해 주위의 축 하를 받았으며 여자부에서는 부인 인 양안심씨가 그로스 우승과 근접 상을 차지해 몬트리얼 골프사상 첫

부부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날 대회 초반에 약간의 비가 흩 날려 주최측이 걱정을 했으나 불과 10여분만에 날씨가 개었으며 선선 한 날씨가 지속되어 참가자들은 즐 거운 하루를 보냈다. 더구나 참가자의 거의 모두에게 경품이 돌아가 풍성한 실협대회임 을 다시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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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품 추첨에서는 모든 사 람의 관심이었던 모국 왕복 항공 권을 이영인 씨에게 돌아갔으며 2 위인 텔레비전은 이영인씨의 부인 오현숙씨에게 돌아가 주위의 부러 움을 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Gross 1등 조한주 2등 이봉섭 3등 황규택 여자 Net 1등 오경숙 Gross 양안심 롱기스트 김혜경 남자 롱기스트 민세기, 노재신 Net A조 1등 김동혁 2등 윤태덕 3등 고상철 Net B조 1등: 우상훈 2등 방광웅 3등 고상철 근접: 양안심, 손병만, 강병철, 변문환

여성 그로스 우승자 양안심씨

1,2위 경품을 휩쓸은 이영인씨

빌마리 터널 통제 배수펌프 고장으로 지난 화요일 있었던 폭우의 여파 가 빌마리 터널까지 덮쳤다. 퀘벡 교통국은 29일 폭우가 있 은 후 2일 후인 31일에 빌마리 터 널 동쪽 방향의 차량운행을 무기한 금지했다. 원인은 배수 펌프 고장으로 현재 스킨 스쿠버 다이버까지 동원해 원 인을 찾고 있으며 긴급 펌프 트럭 들이 강제로 물을 퍼내고 있는 상 황이나 언제 교통이 재개 될지는 불분명하다.

지난 화요일 약 70mm의 폭우가 불과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쏟아졌 는데 만일 이 폭우가 주말에 있었다 면 피해는 더욱 컷을 것이라는게 전 문가들의 지적이다. 교통국에 따르면 빌마리 터널은 동쪽 진행 방향이 서쪽 진행 방향 보다 낮아 한쪽만 침수가 되었다 고 밝혔다. 터널 교통에 관련된 정보는 Quebec511.com을 참고하시기 바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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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2 Fri., June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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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치고 1위를 차지했 이는 26일 경남 창 를 얻어 1위에 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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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몬트리얼 지회는 아름다운 몬트리얼의 여름을 맞이하여 교민여러분과 함께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아래와 같이 골프 대회를 개최합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시 : 2012년 6월 18일 오전 11시 장소 : 벨뷰 골프클럽 (벨뷰 코스) 참가비 : $60 (그린피+전동카트+식대 포함) 참가신청 : 장승엽. 514-295-4898 윤태덕 514-966-5003 유동진 514-229-2121 박무훈 514-582-3755 신청마감 : 6월 1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몬트리얼지회장 박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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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

캐나다, 주택가격 40% 폭락해도 견딜수 있어

여당 당사로 보낸 잘린 `사람 손발' 범인은…

캐나다 경찰 당국이 시신을 훼손해 신체 각 부위를 여당인 보수당 본부 를 포함해 여러 곳으로 보내는 잔인 하고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포르 노 배우를 공개 수배했다. 30일(현지시간) 몬트리올 경찰 당 국은 기자회견에서 루카 로코 마그 노타(29)를 살인 혐의로 전국에 지 명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마그노타는 '에릭 클린튼 뉴먼'과 ' 블라디미르 로만보브로'라는 예명으 로 활동하는 포르노 배우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몬트리올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살인과 시신 훼손 범행을 저질렀다. 전날 피해자의 상체가 담겨 있는 가방이 이 아파트 뒤 쓰레기 수거장 에서 발견됐고, 같은 날 오타와에 있

나

고금리, 부동산 하락, 실업률 상승등 트리플 악재가 문제 신용 평가 기관인 DBRS는 지난 24 일(목) 발표한 보고서에서 “캐나다 가 정은 주택 가격이 40% 이상 폭락하 더라도 융자채무 불이행 같은 사태는 겪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업률 상승은 더 큰 문제 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 장 위험한 경제불안 요인으로 “고금 리, 부동산 가치 하락, 실업률 증가 등 세 가지 악재가 결합한다면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며 “왜냐하면 융 자 채무 불이행은 고용상태등과 밀 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실업률이 급등한다면, 채무가 많은 가정은 집을 팔아야만 하는 상황에 몰리고 이것은 결국 집값의 폭락을

는 집권당 보수당의 중앙당사로 잘 린 발이 담긴 우편물이 배송됐다. 이날 스티븐 하퍼 총리의 최고 정 치 고문인 제니 브런이 심한 악취가 나고 피로 얼룩진 소포를 열었던 것 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앙 우체국인 캐나다 우체국 의 오타와 우편물 창고에서 잘린 손이 들어 있는 두 개의 소포가 발견됐다. 하지만 캐나다 우체국 측은 소포의 수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당국은 또 피해자와 범인은 아는 사 이로, 조직적인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용의자 마그노타는 전과 기록 이 없었고 왜 이런 엽기적인 사건 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 고 있다.

초래한다. 결국 많은 사람들을 집을 가진 하우스 푸어 , 혹은 현금이 부 족한 캐쉬 푸어 로 만들 것 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Bank of Canada 총재 마크 카니 와 연방 재무장관 짐 플래허티는 “이자 율 상승은 시간문제이며 과도한 대 출이나 주택융자를 경계해야 한다” 고 말했다. 늘어난 주택융자 대출이 집 가격을 올렸으나, 결과적으로 주 택 구입능력은 하락된 것이다. 캐나다 가정은 예상치 못한 현금 수요가 발생했을 때 대응책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DBRS는 “일 반적인 캐나다 가정들은 여유 있는 자산가치와 현금 자산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금 수요가 늘어난다면 일

부 가정은 장애, 이혼, 해고를 뜻하 는 세가지 D (three 'Ds' -disability, divorce and dismissal)에 취약하 듯 파산의 위험을 안게 되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캐나다의 가계부채는 지불가 능금액에 비해150 % 이상 늘어난 수 준이다. 이것은 미국의 주택가격 폭 락사태 당시 미국 가정의 160% 에 근접한 수치로 위험수위이다. 플래허티 장관은 최근 몇 해 동안 세 번에 거친 개정을 통해 최대 할부 상환 기간을 줄이고 최소 착수금을 끌어올리는 등 주택융자 대출을 강 화했다. 그러나 카니 총재는 “높은 가계부채가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 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캐나다 할아버지 또 `도전' 제10회 에든버러 마라톤 대회 출전 101세의 파우자 싱 할아버 지가 27일 스코틀랜드 에든버 러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 석해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영국 BBC 가 보도했다. 89세에 본격적으로 마라톤 에 입문한 싱은 이제까지 런 던 마라톤, 캐나다 토론토 마라 톤 등 8번의 대회에서 풀코스 를 완주했다. 매번 꼴찌에 가까

운 성적이었지만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의 기록을 내준 적은 없었다. 그는 지난 4월 열린 런 던 마라톤에서 은퇴 의사를 밝 혔으나 끓어오르는 열정을 이기 지 못하고 이번 에든버러 마라 톤 대회까지 참석했다. 1911년 인도에서 태어난 싱 이 89세가 다 된 노년에 마라 톤에 입문한 이유는 아들과 부 인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서였다. 아픔을 잊기 위한 인 생의 새로운 돌파구로 마라톤 을 선택한 것. 다수의 대회에 참석하며 최 고령 마라토너로 화제가 된 그 는 지난 2004년엔 아디다스의 '불가능은 없다(Impossible Is Nothing)' 캠페인에서 축구 스 타 데이비드 베컴, 권투 영웅 무하마드 알리와 어깨를 나란 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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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No. 812 Fri., June 1, 2012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캐나다 청년 미취업: 15~29세인구 8명중 1명 꼴 에어캐나다 여객기 비상착륙 39만 1천명 중 20 만명 정도 G7 국가에서 독일다음으로 낮아 남성 가 구직활동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차량 4대 금속조각 맞아

캐나다 통계청은 G7국가들과 비 교할 때 캐나다 젊은 층이 더 많이 일을 하거나 교육받고 있다고 발표 했다. 이 조사는 노동력과 청년고용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5세에서 29 세 사이의 사람들을 분석했다. 이 연령대에 속하는 캐나다인은 680만이다. 이중 13 %가 직업이 없 고, 교육도 받지 않고 있다. 소위 말 하는 니트족 (NEET)이다. 경제 협력 개발 기구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이십 년간 거의 일정하 게 유지되었다. 캐나다는 G7국가에 서 독일(11.6%)에 이어 두 번째로 낮 다. 반면 이탈리아는 21.2 %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연구자 캐서린 마샬은 “NEET 지 표는 1990년대부터 유럽에서는 청 년고용 측정 지수로 널리 사용되었 다”며 “북미지역에서는 최근에 청년 층 고용문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녀는 “일을 찾지 않고 교육도 받지 않는다면 나이가 들면 서 사회 참여기회가 배제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캐나 다 수치는 그렇게 비관적인 것은 아 니다. 마샬은 “NEET 수치가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지만 캐나다의 NEET 청년 인구는 다양한 이유를 갖고 있 다”고 말했다. 즉 이들중 다수가 가 족부양을 하고 있다. 전체 NEET 족 의 57 %가 이 범주에 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이 그룹의 65~70 % 는 20대 이상의 여성들이다. 사실, 이 그룹분포가 연구자들에게 는 가끔 혼란을 준다. 마샬은 “오랜 기간 미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층을 분석하는 것이 더 정확한 청년노동 력 지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캐나다 미래 는 밝다. 왜냐하면 전체 청년인구의 1%에 해당하는 55,000 명의 젊은층 만이 6개월 이상의 장기 구직희망자 이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G7 국가 중에서 가장 낮다. 또 전체 NEET에서 20세 전후의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을 많이 받 을수록 구직 가능성은 높아진다. BMO(Bank of Montreal)의 최근 조 사를 보면 기업들은 직원 채용시 70 %정도를 대학졸업자에서 충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샬은 “NEET족이 아닌 청년들에 게 교육은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며 “87 %의 캐나다 청년들은 일을 하거 나 혹은 학교에 다니는 층으로 균등 하게 배분되어 있다”고 말했다.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보통 15~34세 사 이의 취업인구 가운데 미혼으로 학 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가사일도 하 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며 무업자(無業者)라고도 한다. 취업에 대한 의욕 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할 의지는 있 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실업 자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 족과 다르다.

토론토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 캐나다 보잉 777 여객 기가 29일 오후 이륙 직후 엔진 한 개 가 작동하지 않아 비상착륙했다. 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318명 과 승무원 16명 등 334명 모두 다친 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여객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 크기의 금속 조각 들이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인근 에 있던 차량 4대에 떨어졌다.

캐나다, 고령화 확인.. .65세이상 5년 새 14% 증가 캐나다의 고령 인구가 역대 최대 인 것으로 나타나 인구 노령화 현상 이 확인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9일 지난 해 실 시된 전국 인구센서스 결과를 발표 하고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5년 전 조사 때보다 14.1% 증가, 역대 최고 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인구가 500만 명에 육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센서 스 집계 사상 가장 큰 폭의 증가세 로, 지난 번 센서스와 비교한 전체 인구 증가율 5.9%의 2배를 상회하 는 비율이다. 통계청은 또 60~64세 연령층이 전 체 인구의 29.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향후 인구 분포의 노 령화 현상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반면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5년 전 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친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캐나다의 15 세 미만 인구는 전체의 16.7%를 차 지한 데 비해 노인 인구는 14.8% 로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한 것으 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노인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여객기 한 곳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밝 힌 직후 금속 조각이 하늘에서 떨 어지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 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공에서 떨어진 금속 조각으로 부상한 사람은 없다" 며 "금속 조각이 에어 캐나다 여객 기에서 나왔는지 확실히 말할 수 없 다"고 강조했다. 에어 캐나다 측은 "여객기가 이륙 직후 비상착륙을 요청했다"며 "엔진 고장 원인이 무엇인지 즉각 밝혀지 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한 기업인은 트위터를 통해 "엔진이 과열됐다"며 "여객기가 20분 동안 연료를 버린 뒤 묵직하게 착륙했다"고 전했다. 중간 연령은 40.6세로 지난 번 조 사 때 39.5세를 능가, 역대 최고였으 며 20년 전 33.5세보다도 크게 높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노령인구 증가율은 G8( 주요8개국) 국가 평균 20%선 보 다는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 석됐다. 그러나 인구 노령화 현상은 경제, 사회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 오기 시작해 5년 후부터 그 결과 가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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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스페인 금융불안 여파

유럽증시 하락 유럽 증시가 30일 그리스 불안 요 인에 스페인 금융권 위기가 고조되 면서 하락했다.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달 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0.83% 하락 한 1.2399를 기록해 2010년 6월 30 일 이후 처음으로 1.2400달러 밑으 로 떨어졌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스페인 재 정적자 감축 시한을 1년 간 연기한 다고 발표했지만 위축된 시장 분위 기를 살리지 못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

기체감지수(ESI)가 2009년 10월 이 후 최저치로 하락했다는 발표는 주 가 하락을 부추겼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 수는 전일 종가 대비 1.74% 하락한 5297.28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 수는 2.24% 내린 3015.58로 거래 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의 DAX 30 지수는 1.81% 급락한 6280.80으로 마감했다. 국채 금리 상승으로 구제금융 우려 가 고조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제

2.67% 폭락세로 장을 마쳤다. 스페 인 중앙은행 총재가 스페인 3위 은 행 방키아 국유화에 대한 비난 여론 속에 임기를 한달 앞두고 조기 사임 할 것이라는 소식은 유럽 증시에 불 안을 더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증시도 경제 전망에 대한 우 려 속에 1.92% 하락세로 마감했 다. 포르투갈(-0.64%), 스웨덴 (-1.70), 벨기에(-1.39%), 오스트리 아(-2.51%), 그리스(-3.19%) 등 증 시도 급락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이슈가 잠재된 가운데 스페인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유로존 위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페이스북 주가 2.25% 또 내려

뉴욕증시가 유럽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주택 지표 부진으로 하락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날 종가보다 160.83포인트(1.28%) 떨어진 12419.86에 거래를 마쳤 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10포인트(1.43%) 내려간 1313.32를, 나스닥 종합지 수는 33.63포인트(1.17%) 하락한 2837.36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4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보다 5.5% 떨어진 95.5를 기록 했다. 이는 소폭의 증가세를 예상했 던 시장의 전망과는 정반대의 결과 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 준이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날보 다 2.25% 내려간 28.19 달러에 거 래를 끝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가 유로존(유 로화 사용 17개국)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두드러졌고 이 탈리아의 국채 발행은 기대에 미 치 못했다. 스페인에 대한 불안도 이어졌다. 그리스의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 에 대한 지지율이 다시 올라갔다는 보도가 나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시리자는 이전 정부가 구제금융 조건으로 합

의한 긴축 재정에 반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57억3000만 유로의 국채를 발행했다. 하지만 최대 목표 치를 충족하지 못했고 10년물 금리 는 6%를 넘겨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는 스페인의 3위 은행인 방키아 국유화에 대한 비 난 여론 속에 임기를 한 달 앞두고 조기 사임할 것으로 알려져 스페인 에 대한 불안은 계속됐다. 유로존의 5월 경기체감지수(ESI) 는 90.6으로 전월 대비 2.3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91.9)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환율은 1.2399 달러를 기록해 2010년 6월30일 이후 처음으 로 1.24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사우디, 이란 핵무기 가지면 우리도 가질 것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 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이 이란 의 핵무장이 이뤄진다면 사우디도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라는 뜻을 수 년전 미국 고위 관리에게 밝힌 것으 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지 하레츠는 데니스 로스 전 백악 관 중동담당 특별보좌관이 29일 미

국 뉴욕에서 개최된 중동관련 신 간 출판 기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 전했다. 로스 보좌관은 2009년 4월 압둘 라 국왕이 자신과의 면담에서 “그 들(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면 우리 도 핵무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 다고 밝혔다. 로스는 역내 핵군비 경쟁에 반대

한다며 압둘라 국왕을 설득했지만 핵무기를 보유하겠다는 같은 답만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 보좌관의 발언은 이란이 핵무 기를 가지면 사우디도 핵무기를 얻 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미 관리가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에 앞서 2007년 압둘라 국왕은 리야드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

빈라덴 추적 도운 의사, 외국행 제안 거부

알카에다 수장인 오사마 빈 라덴 추적작업에 도움을 줬다가 최근 파 키스탄 당국으로부터 반역죄로 33 년형을 선고받은 파키스탄 의사 샤 킬 아프리디는 애초 가족과 함께 파 키스탄을 떠나 해외에 이주하라는 제안을 거부했었다고 미 관리들이 29일 말했다. 아프리디는 지난주 반역죄로 33 년형을 선고받아 수감됐으며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이 사안을 잘 못 처리했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비난받고 있다. 미 관리들은 미 해군 특수부대인 실(SEAL)이 지난해 5월 1일 파키스 탄 아보타바드에 있는 오사마 빈 라 덴의 은신처를 습격, 그를 사살할 즈 음 아프리디에게 가족과 함께 이주 하라고 제안했지만 그가 무슨 이유 에서인지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미국의 빈 라덴 사살 작전이 있은 지 몇 주 후 아프 리디를 체포했다. 미국의 한 당국자는 “아프리디가 체포되기 전 가족과 함께 파키스탄 을 떠나라는 제안이 있었지만 그가 거부했다”면서 “아프리디가 왜 그

러시아 대통령에게 핵무기 보유와 관련한 유사한 발언을 했다고 보도 된 바 있다. 투르키 알 파이잘 사우디 왕자는 작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관리 들에게 이란이 핵을 가질 경우 “사 우디는 아직 알려진 바 없고 극적 인 결과를 초래할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다”며 핵무기 보유를 암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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랬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그를 포함해 누구도 파키스 탄 당국이 조국에 큰 도움을 준 인 물을 그토록 심하게 징벌할 것으 로 예측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 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아프리디와 같은 처 지에 있는 사람이 이주 제안을 거부 한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그가 파키 스탄에서 공격의 대상이 돼 당국으 로부터 반역죄로 처벌받기보다는 조국의 안보와 안정을 위해 위협요 인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 이유로 상을 받게될 것으로 생각했을 수 있 다고 말했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아프리디에 게 해외이주 제안이 이뤄졌다는 주 장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아프리디의 동생인 자밀은 판결 이 이뤄지고 나서 반역죄가 근거없 는 것으로, 형은 희생양일 뿐이라며 “만일 형이 뭔가 잘못했다면 미국 사 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나라 를 떠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들은 미 정부로부 터 아무런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디에 대한 파키스탄 당국 의 판결은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미 상원은 지난주 징역 1년을 100만 달러로 산출, 총 3천 300만달러의 대(對)파키스탄 지원 액을 삭감했다. 아프리디를 둘러싼 논란이 심화 하는 가운데 전.현직 파키스탄 관리 들은 그가 폭음에 호색가로 성폭행 혐의까지 받던 인물로, 무자격 수술 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디는 아보타바드의 빈 라덴 은신처에 누가 있는 지 확인하기 위 해 현지에서 허위의 예방접종 활동 을 벌여 면봉을 이용해 빈 라덴의 아 이들로부터 DNA를 확보하려 한 것 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그의 DNA 확보시도 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미국 요 원들이 빈 라덴의 배달원을 파악해 그의 은신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미국 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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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No. 812 Fri., June 1, 2012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퀘벡서 대규모 미화 위폐 조직 적발 이집트 국가비상사태 31년 만에 해제

퀘벡에서 가짜 미국 달러화를 만 들어온 대규모 위폐조직이 적발됐다 고 CBC방송이 24일 전했다. 캐나다 경찰과 미국 비밀경호국 (SS) 합동 수사반은 퀘벡 주 트르와리비에르와 드뤼몽빌 등 2개 도시의 위폐 제조공장 6곳을 급습, 위폐범 4 명을 검거하고 가짜 미국 화폐 94만 9천달러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이 만든 100달러짜리 가 짜 미화는 30캐나다달러에 팔려 퀘

벡 일대에서 주로 유통됐으나 미국 과 다른 나라에도 유입된 것으로 보 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위폐는 오프세트 인쇄기로 제작 돼 위폐 인식용 홀로그램까지 삽입 돼 있었으며 통상적 위폐 제작 수 법과 달리 일련번호가 무작위로 새 겨져 있었다. 경찰은 "제작 수법이 놀랄 만큼 정 밀하다"며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 을 정도"라고 말했다. 위폐 조직 추적을 위해 캐나다와 미국 당국은 지난달부터 비밀리에 공조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위폐 조직의 나머지 범인들 을 계속 쫓고 있다고 말했다.

로 악명이 높았다. 사다트의 뒤를 이은 무바라크는 국가비상사태를 정권 유지를 위해 활용해 왔다. 무바라크 정권을 무 너뜨린 지난해 시위에서도 국가비 상사태법의 폐지는 핵심 요구 사항 중 하나였다. 이번 해제는 2010년 5월 무바라크 정권 하에서 연장된 2년 시한이 만 료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로서는 이집트에서 국가비상 사태가 부활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 다. 지난해 3월 국민투표를 통해 채 택된 헌법선언에 따르면 국가비상 사태는 행정부 요청에 따라 의회만

이 선포할 권한이 있다. 7월 1일 민정 이양을 앞둔 군부는 이날 "헌법선언에 따라 국민을 보 호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의회 다 수당인 이슬람자유정의당 역시 "국 가비상사태가 연장되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 카이로에 본부를 둔 인권감시단 은 "무바라크 시대 경찰국가의 상 징이었던 국가비상사태가 해제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면서도 "지 난 1년 반 동안 군부가 국가비상사 태법을 적용하는 것을 봐왔기 때문 에 아직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다" 고 밝혔다.

아이 가진 부모가, 더 행복감 느껴

“대머리 안 나으면…죽일 것” 모회사 협박한 男

일본 아이치현 경찰은 29일 한 탈 모관리 회사에 ‘직원을 살해하겠다’ 는 내용의 e메일을 보낸 혐의로 나가 노현 아즈미노시에 거주하는 구리타 다쓰야 용의자(32)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4월 나고야시에 본

이집트 인권 침해의 상징이었 던 국가비상사태가 31년 만에 막 을 내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스니 무바 라크 정권 퇴진 후 과도정부 구실 을 하고 있는 이집트 군부는 31일 " 국가비상사태법 연장 조치가 종료 됨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도 해제된 다"고 밝혔다. 이집트 국가비상사태는 1981년 10월 당시 대통령이었던 안와르 사 다트의 암살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 조치의 근거가 된 국가비상사태법은 수사 당국에 영장 없는 체포와 구금 등 막강한 권한을 부여해 인권 침해

사를 둔 한 탈모관리 회사에 “이대 로 내 탈모가 악화된다면 내가 다니 고 있는 지점의 직원을 살해할 것” 이란 내용의 e메일을 보냈다. 용의 자는 경찰 조사에서 “이 회사가 판 매하는 발모제를 사용했지만 효과 가 전혀 없어 화가 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현지의 한 네티즌은 “용의자의 행 동은 분명 문제가 있다”면서도 “과대 광고나 허위광고를 남발하는 탈모관 리 회사도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UBC) 의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 “아이 가 진 부모들이 아이없는 부부보다 더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 밝혀졌다. 부모들은 이전에 비해 더 큰 행복 감을 느끼고 어떤 다른 일상보다도 아이를 돌보는 일에서 즐거움을 느 꼈다. “우리 모두 그 결과에 놀랐어 요.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 부정 적인 면이 많았는데, 이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 의미있다.”고 UBC 의 심리학 교수이자 연구 공동 저자 인 엘리자베스 던(Elizabeth Dunn)

은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금까지 아이에 대한 부모관련 연구에서는 주로 부정적인 면들, 예 를 들어 삶에 대한 낮은 만족도, 행 복하지 않은 결혼, 그리고 심지어는 우울증까지 거론되곤 했다. 그러나 이번 UBC 연구에 참가한 186명의 사람들은 “직장이나 친구, 여행등 다른 어떤 것들보다 아이 를 돌보면서 더 행복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현재 첫 아기 출산을 기다리고 있 는 던은 “과학자 입장에서 모든 사

람들이 애기를 가져야 행복해진다 고 말할 수 는 없다. 그러나 부모가 된다는 것은 행복과 어떤 연관은 있 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양면이 존 재한다. 작년에 결혼한 부부는 아 이를 낳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유 는 현재 그들의 삶에 만족하고 있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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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

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

론스타“한국 정부에 투자자소송 내겠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송제 (ISD)를 제기하겠다고 통보했다. 오는 11월 중재절차가 시작될 경 우 한국 정부는 처음으로 국제중재 법정에 서게 된다. 론스타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2000년대 초에 획득한 외환은행과 기타 한국 기업의 최대주주 권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부당한 개입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중재를 의뢰하겠 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이번 중재 통보가 “한국 정부가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상

장하고 있다. 그레이켄 회장은 “우리는 이 사안 을 한국과 세계의 법적 전문가와 상 의했으며, 설득력 있는 법적 클레임

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한국 의 금융 및 세금 규제는 수차례의 불법행위로 이어져 론스타 투자자 들에게 수십억유로의 피해를 입혔 다”고 말했다. 론스타는 보유하고 있던 외환은 행 주식을 2006년 KB금융지주, 2007~2008년 HSBC에 매각하려 했지만 매번 금융당국이 승인을 늦 추면서 주식을 제값에 팔지 못해 손 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또 국세청의 과세가 자의적이어서 부당하다고 주

이 성립한다는 조언을 받았다”며 “ 소송은 공정한 중재 패널로 구성된,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투자분쟁해 결센터(ICSID)에서 열릴 것이며, 그 곳에서 한국이 투자자들의 피해를 배상하도록 하는 판결이 날 것이라 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론스타의 통보는 중재의 실제적인 개시로부터 최소 6개월 전에 한국 정 부에 알려야 한다는 한·벨기에 투자 보장협정의 조항을 따른 것이다. 론스타는 한국 정부와의 협의가 평 화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11 월 중재를 청구할 예정이다.

No.804 Fri., April 4, 2011

오 타 와

지난달 31일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김한길 후보,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를 향해 거침없는 질주

을 위한 전북지역 경선에서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 다. 김한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주 웨딩캐슬에 서 열린 경선에서 총 유효표 652표(전체 대의원 733명) 중 342표를 얻어 216표를 획득한 이해찬 후보(3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258표 를 얻어 1위에 오른데 이어, 27일 제주 경선, 29일 충북과 세종시, 30일 강원 경선까지 5연승을 이루었다. 김 후보는 투표 결과와 관련해 “새로운 민주당을 위한 당원 대의원들의 열망의 결과”라며 “나 자신도 생각하지 못한 지역연고와 계파를 뛰어넘는 승리였다”며 “공정한 대선경선 관리와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했다. -신지연 기자-

"론스타의 소송 제기, ISD가 독소조항임을 입증" 민주당 "ISD조항 폐기를 포함한 미국정부와의 재재협상에 서둘러야" 4조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두고 철 수한 론스타가 한국정부를 상대로 투자자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민 주통합당이 "민주통합당이 우려했 던 ISD조항이 결국 우리 국익을 갈 취하는 독소조항이라는 사실이 거듭 확인됐다"며 정부를 질타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 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두며 국부 를 유출한 먹튀기업이 우리나라의 금융제도와 세법을 문제 삼아 우리

정부를 국제중재 법정에 세운 것에 대해 국민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론 스타를 질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소송은 한국-벨기에 투 자보장협정에 근거한 것이지만 한미 FTA에 따른 소송이 앞으로 없으리 라는 보장이 없다"며 "따라서 정부 가 약속한대로 ISD조항 폐기를 포 함한 미국정부와의 재재협상에 서둘 러 한다"며 즉각적 한미FTA 재재협 상 착수를 촉구했다.

박지원 “김재철은 공영방송 사장 아닌 현행범”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 적했다. 코리안 원내대표 뉴스위크 겸Korean Newsweek -21상대책위원장은 1일 언론사 파업 문 앞서 무용수 J씨의 사진을 공개한 제와 관련, "MBC 김재철 사장이 회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공개)하는 사 공금을 횡령한 것이 수십 억이다.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서 살짝 보여 SBS 새형사범"이라고 주말특별기획 말했다. ‘신사의 품 엄연히 주고 덮었다"며 "(김 사장이)그 여성 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 과 함께 그렇게 하고 다녔기 때문에, 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 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 또 그 여성이 MBC의 일을 많이 했 지 않는 불혹을 넘긴 ‘꽃중년’ 남자 니다'에 출연해 "20억 원을 무용수 J 기 때문에 그 사진을 공개하는 것도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중년 드라 씨와 탕진한 것이 나와있다. 어디에 무방하지만 언젠가는 공개될 것"이 마’로 방송 전 기획단계에서부터 대한 가서 대표 얼마를 나타내는 신용 라고 말했다. 민국 배우썼는지 장동건-김하늘-김수 카드 지도까지 다 MBC노조에서 한편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대 로-김민종-이종혁의 캐스팅까지 다만 들었다"며 밝혔다. 로맨틱 선 경선 시기와 관련, "(6·9 전당대 양한 이슈를이같이 불러 일으켰던 아울러 "MBC의 돈은 국민의 돈" 회가 끝나면)협의를 해서 결정하겠 코미디다. ‘신사의 품격’은 ‘파리의 연인’,사장 ‘프 이라며 "(김 사장은) 공영방송 다"며 "아무래도 8월 이후가 되지 않 라하의 연인’, ‘연인’,친‘온에어’, ‘시티지 이 아니라 사기를 것"이라고 겠나"라고 밝혔다.

장동건, '신사의 품격'으로 안방으로 돌아오다!

홀’, ‘시크릿가든’으로 연속 흥행 홈런 을 날리며 흥행신화를 이어온 김은숙 Approved by TESL Canada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다시 한 번 신 토론토 한국영화제 6월 22일 시작 화를 창조할 작품으로 시선을 집중시 토론토 한국영화제가 주최한 “김치 연대기 (Kimchi 켰고 1,2회 방송 후 폭풍 인기몰이를 Chronicles)” 무료 상영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Language 이어가고 Courses 있다. ($7/h) 캐나다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각계 인사들이 초청되었 무엇보다 ‘신사의 품격’이 시선을 영어 교육과정 ESL (10 Levels), French (10 Levels) 고, H-Mart의 후원으로 불고기, 잡채, 기밥, 김치 등 다양한 집중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12년 만 한국음식이 김치 연대기 영화와 함께 소개됐다. 영화 상영 후 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장동건의 에는 토론토 현지 매거진인 NOW Magazine, iheartmovieTO, 화려한 귀환 때문이다. 까칠한 독설 Ming Pao 등에 보도되며 한국음식 문화가 현지인들에게 소 의 대가지만 허당스러우면서 인간적 과정, 시험, TOEFL, iBT Preparation - Approved Exam Center 개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 인 면모를 가진 건축사 김도진을 맡 토론토 한국영화제의 총감독 홍기택 계획입니다.”라는 뜻을 밝혔다. 26일과 각각TESOL 캐나다와 Certificate 한 수료 27일일은 증명서 은 장동건이 그려낼 코믹 연기에 대 대표는 토론토 한국영화제 기자회견에 오는 6월 1일 단오제 행사에서 봉준 국 단편 독립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한 기대감이 점점 더 증폭되고 있으 서 “한국 영화들은 그 예술적 가치로 세 호 감독의 “괴물”을 야외 스크린으로 28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며, 장동건의 ‘~걸로’라는 독특한 말 는 안 받는 걸로”, “오늘 미 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료 상영회를 개최하며, 토론토 한국 29일 “마더”, 30일 “마당을 나온 암 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 팅은 없는 걸로”라는 등 이 French for Immigration. and6월 TEF Preparation 아직 토론토 현지에서는 큰 노출의 기TEFaQ 영화제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탉”과 “파이란”을 상영하고, 폐막식이 www.CollegeCanada.com info@CollegeCanada.com 다. 이 말투는 극중 장동건이 남의 이 기적인 김도진의 모습을 잘 Metro 야기를 Peel 자르거나 Open화제를 from전환시키려 Monday 표현하고 to Saturday 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열릴 총 9일간 토론토 이니스 타운홀 (Innis 진행되는 1일 “친절한 금자씨”와 “올드 Approved Exam "매년 Center 있다. 1118 Sainte-Catherine W. 4th Floor, Montreal, Qc. H3B 1H5 토론토Apply 한국영화제를 통해 “대한민국 Town Hall)에서 열릴 예정이다. 22일 보이”를 상영할 예정이다. 토론토 한국 for Student Visa, Visa Renewal, CAQ … 할 때 ‘~걸로’라는 어미로 대화를 끝 장동건은 ‘신사의 품격’에 Tel: 514-868-6262, 514-994-7976 도 훌륭한 영화, 감독, 배우가 있음을 오프닝 필름 상영을 시작으로 23일 “기 영화제 대한 안내 및 문의는 www.tkff. 내 버리는 것으로, 불꽃독설 캐릭터 서 독특한 남성미로 주말 안 알리고, 더 나아가서 한국 영화 뿐만 아 담”과 “장화홍련”, 24일 “에일리언 비 ca/ tkff.cynthia@gmail.com으로 연락 의 묘미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합의 방극장을 화려하게 장식 할 니라 대한민국의 국가인지도 또한 높일 키니”와 “지구를 지켜라”를 상영한다. 바란다. -신지연 기자는 없는 걸로”, “안 싫은 걸로”, “사과 전망이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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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2 Fri., June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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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안철수, 빨라지는 대권 발걸음 대선 참여는 여전히 침묵

수조원대 삼성 '상속재산' 소송, 첫날부터 '불꽃공방' 25년 지나 소 제기, 부도덕" … "부당하게 침해된 권리 주장하는 것"

삼성가 형제자매간의 유산상속 다 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부 장판사 서창원) 심리로 열린 첫 공 판에서부터 양쪽 대리인은 날선 공 방을 벌였다. 피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측 변 호인은 "피고 이건희에게 삼성그룹 의 경영권을 승계한다는 이병철 삼 성그룹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피 고는 삼성그룹의 주식을 물려받았 고 다른 상속인들은 특정 계열사의 주식이나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다른 재산을 분배받았다"며 "선대회장 타계 후 25년 동안 상속 재산에 대한 분쟁이 없었는데 새삼 피고의 단독상속을 문제삼는 것은 선대회장의 유지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 제기는 선대회장 유지 부인 하는 것" = 피고 측 변호인은 "피고

가 일생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회사의 지 분을 25년이 지난 현재의 가치대로 다시 나누어 갖자는 것은 상식적으 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삼성전 자의 경우 상속개시시점과 제소시 점을 비교할 때 주가가 40배가 올 랐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맹희 씨 등 원고 측 변호 인은 "피고 측에서 원고들의 도덕성 을 들먹이며 뒤늦게 재산을 얻기 위 해 소송을 제기한 부도덕한 사람으 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숙희씨의 경우 분배받은 재산이 없고, 피고 이건희는 다른 공동상속인에게 차명주식 여부를 철저히 숨겨 왔다"며 "원고들은 피 고 이건희가 상속받은 기명주식 외 에 차명주식의 존재를 몰랐으며 그 동안 부당하게 침해된 권리를 주장 하는 것이지 부도덕한 것이 아니다"

몬트리얼 카딜

Korean Newsweek -9-

라고 주장했다. 첫 재판에서부터 날선 '감정다 툼'을 한 양쪽은 앞으로 치열한 법 리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재판은 원고가 소를 제기하기에 유효한 기간(제척기간) 안에 있는지 가 쟁점이다. 민법 999조에 따르면 상속회복청구권은 그 침해를 안 날 부터 3년, 상속권의 침해행위가 있 은 날부터 10년 안에 소를 제기해야 하며 이중 한 가지라도 충족되지 않 으면 소멸된다. ◆제척기간 도과 여부가 쟁점 = 원고 측은 소장에서 지난 2011년 6 월경 이 회장 측에서 '상속재산 분 할 관련 소명' 등의 문서를 보내오 면서 차명주식의 존재를 알게 됐으 므로 침해를 안 날로부터 3년이 지 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고 측은 지난 2008년 4 월 삼성비자금 특검 수사 발표로 차 명주식의 존재를 알 수 있었으므로 3년이 지났다는 입장이다. 이날 원고 측 변호인은 "간략한 특 검 수사 발표 내용만으로 원고들이 자신들의 상속권을 알 수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워 '침해를 안 날'로부 터 3년이 지났다고 할 수 없다"며 " 또 이 차명주식들이 피고 이건희의 이름으로 변경된 것은 2008년 10월 로 '침해가 있은 날'로부터도 10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50·사진)이 대선 출마를 위한 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두 달 만에 재개된 ‘강연 정치’에서 복지·정 의·평화를 자신의 ‘대선 키워드’로 제 시하고, 현안에도 입장을 제시하는 등 대권 구상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지난 30일 부산대 강연에선 ‘자연 인’ 안철수의 면모가 드러났다. 안 원장은 이날 자신의 승용차가 아니 라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 다. 교통이 혼잡한 시간대임을 감 안해 지하철을 타고 부산대역까지 이동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에 서 안 원장은 사실상 국정 철학의 큰 틀을 펼쳐보였다. “우리 세대에 주어 진 중요한 과제”로 ‘복지·정의·평화’ 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론으로 ‘소통과 합의’를 내놓았 다. 상대방 공격만 일삼는 기존 정당 의 행태를 ‘구태’ ‘낡은 프레임’으로 규 정하면서 자신이 지향하는 정치가 ‘새 로운 방식’임을 강조한 것이다. 통합진보당 사태와 대북관 등 민 감한 주제에도 자신의 태도를 정리 해 제시했다. 특히 “인권이나 평화 같은 보편적인 가치의 잣대가 북한 에만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동의하 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북한의 인권 과 평화는 이념이 아니라 보편적 가 치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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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 공동정부’ 제안엔 즉답을 피했지만 “분열이 아닌 화합의 정치가 필요하 다는 좋은 철학”이라고 여지를 남겼 다. 결국 이날 강연은 그가 앞으로도 유력 대선주자로서 국정 철학과 주 요 현안에 견해를 내놓겠다는 의지 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치권 안팎에선 안 원장이 중대 이슈들에 침묵만 해서는 안된 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4·11 총 선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 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의 지지 율 격차도 벌어진 상황이다. 안 원장 측 관계자는 “과연 무얼 어 떻게 해야 할지, 어떤 나라를 만들 것 인지를 제시하되 그것을 새로운 방 식으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정에 대한 소신을 내놓아야 한다는데 박 전 위원장에게도 똑같이 요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대선 출마 여부엔 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를 통해 분출되고 있 는 국민의 뜻을 어떻게 잘 풀어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이지 만, 전체 판세를 보면서 출마를 결 정하겠다는 의중도 보인다. 다만 “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면 분명히 말하겠다. 누구의 입을 통해 어떻다 는 것은 믿지 말라”고 강조한 점에 선 고민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분 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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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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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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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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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삼성에 화난다” 이건희 “경쟁자 이길 방안 찾아라” 삼성전자와 애플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 라이 벌인 두 회사는 최근 이어진 특허분 쟁과 관련해 최고경영자(CEO) 회동 까지 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서로에 대한 불쾌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29일(현 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 서 “삼성이 휴대폰 표준특허를 사 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공평하 지 않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 널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팀 쿡은 “화가 난다. (특허 공방은) 한 마디로 미친 짓으로, (삼성의) 광기 가 느껴진다”며 “애플은 창작물을 보호하려는 것인데 삼성 등이 휴대

폰 제조에 필수적인 표준특허 사용 을 막으려고 한다”고 비난한 것으 로 전해졌다. 삼성은 삼성대로 애플에 대한 역 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9일 서 초동 사옥으로 출근해 최지성 삼성 전자 부회장과 신종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불러 모았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쟁사를 이길 수 있는 방 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제품 경 쟁력뿐 아니라 특허소송 ‘필승 방안’ 마련에 대한 주문으로도 들린다. 최 부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이 회장에 게 애플과의 협상 결렬 등을 상세히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화해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 부회장과 팀쿡은 21~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서 만나 특허 관련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뚜렷한 결론을 얻지 못했 다. 더구나 두 회사는 스마트폰 세 계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어 서로에 대한 강공 전략 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지난해 4월 삼성의 스마트 폰 관련 제품이 자사의 디자인 특허 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한 뒤 양 측은 세계 10여국에서 소송전을 벌 여왔다. 그러나 지난 3월 독일 만하 임의 본안소송이 무승부로 끝나는 등 두 회사 모두 이렇다 할 결론을 얻지 못했다.

`둘째 낳은 죄' 中, 부부에 벌금이 무려 2억4000만원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에서 가까운 루이안시의 한 마을에 사는 천씨 성 을 가진 부자가 둘째 애를 낳은 뒤 130만 위안(약 2억4000만원)의 벌 금(사회양육비)을 물게 됐다고 홍콩 명보가 31일 보도했다. 이는 루이안시가 물린 것으로는 최 고다. 루이안시 인구계획생육(生育) 국은 이에 대해 “사회양육비는 아이 를 낳은 부모의 수입에 비례해 물리

게 돼 있어서 돈 많은 사람은 벌금 액 수도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천씨 부부는 1995년 아들을 낳은 데 이어 지난 2월 새로 딸을 봤다. 천씨 부부는 몇 개 기업을 직접 경 영하거나 이들 기업에 주주로 참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 부는 벌금이 너무 많아 불만스럽지 만 아이의 호적을 갖기 위해 벌금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장성인구계획생육조례’에 따르 면 두 번째 아이를 낳으면 해당 부 부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전년도 1인 당 연평균 수입의 2∼4배에 해당하 는 벌금을 부부 두 사람에게 각각 물리게 된다. 따라서 벌금액은 해당 지역 1인당 평균수입의 4∼8배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다 셋째 아이를 낳으면 둘째 아 이 때 벌금의 두 배를 물어야 한다.

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

“13억 돈상자, 노정연 美 아파트 자금 맞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딸 정연 (37)씨를 둘러싼 ‘13억 돈상자’ 의혹 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13억 돈상자’ 사건을 수사 중인 대 검 중수부(부장 최재경)는 최근 귀국 한 재미 교포 경연희(43·여)씨로부 터 “정연씨로부터 환치기 방식으로 100만달러를 전달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돈 상자의 출처 및 불 법송금 여부를 밝히기 위해선 노정 연씨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 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30일 사건의 키를 쥐고 있 는 경연희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씨 는 정연씨가 미국에서 구입한 아파 트의 원 주인이다. 27일 자진 귀국한 경씨는 28~29 일 이틀간 대검 청사로 나와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경씨에게 정 연 씨가 아파트 구매대금으로 100 만달러를 보낸 것이 맞는지, 이 돈 을 어떤 방식으로 건네받았는지 등 을 추궁했다. 경씨는 검찰 조사에서 “100만달 러는 2007년 5월 정연씨에게 팔기 로 계약한 미국 뉴저지주 허드슨빌 라 400호 매매대금 가운데 일부”라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씨는 이 아파트에서 가장 규모가 큰 400호를 220만달러에 팔기로 했 다. 이 중 계약금(선수금) 격인 40만

달러는 2007년 9월 박연차 전 태광 실업 회장이 홍콩 차명계좌에서 송 금해줘서 받았고, 2009년 1월 정연 씨에게 환치기로 받은 100만달러는 중도금 성격이라는 것이다. 경씨는 잔금 80만달러는 아직 받지 못했다 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오마이뉴스>를 통해 “ 박연차 회장에게서 40만달러를 받 은 뒤 정연씨와 어떤 금전거래도 없 었다”고 밝힌 것과는 완전히 태도가 달라졌다. 경씨가 13억 돈상자의 출 처를 진술함에 따라, 이 돈을 누가 정 연씨에게 주었느냐는 의혹도 증폭되 고 있다. 박연차 전 회장은 지난 2월 “13억원은 내가 준 게 아니다”라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이번 의혹을 최초 폭로한 카지노 전직 매니저 이달호(45)씨 형제는 “ 경씨가 시키는 대로 2009년 1월10일 오전 10시쯤 경기 과천의 지하철역 에서 만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50대 남성’이 안내한 비닐하우스에 13억원이 담긴 상자 7개가 있었다” 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결국 이 ‘선글라스남’이 누군지도 검찰 수사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경 씨는 그가 누군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으로 민 감한 만큼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말 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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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2 Fri., June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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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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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 5월 27일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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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전나유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60) >>

민들레 ‘길가에 민들레는 노랑저고리/ 첫돌맞이 우리 아기도 노랑 저고 리/ 아가야 아장아장 걸어 보아라/ 민들레야 방실방실 웃어보아라/’ 강소천 작가가 노래한 민들레의 계 절입니다. 하얀 솜구름을 몽우리 위 에 얹고 있는 민들레들이 들판에 깔 려 있습니다. 샛노란 꽃잎들이 듬성 듬성 무리를 지어 마치 부락을 이루 듯이 피어있습니다. 푸른 풀밭 위에 소롯이 돋아난 노 란 꽃잎의 색깔은 분명 아름다운 조 화입니다. 그걸 보고 있노라면 첫돌 맞이 아기의 노랑 저고리가 떠오릅 니다. 요즘은 돌맞이 아기가 노란 저 고리 입는 모습은 상상도 못하지만 우리 어릴적엔 아기가 그런 저고리 입는 것이 엄청난 호사였습니다. 머리에 고깔 모자 쓰고 깃넓은 동 정달린 노랑 저고리 입고 뒤뚱거리 는 아가의 모습은 보는 것 자체만 으로 즐거움입니다. 그런 노란 색 과 닮은 민들레를 보는 것도 요즈 음 또다른 추억의 즐거움이라 하 겠습니다. 민들레는 그간 우리에게 많은 유 익을 준 것이 사실입니다. 식용식 물로써도 아주 좋은 것이지만 약용 으로 쓰이는 용도도 아주 다양합니 다. 독소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한 효 능이 있을 뿐더러 혈액의 순환을 부 드럽게 도와 온 몸의 병 치유에 보 조제로써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식 물입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어 조물조물 무쳐 서 밥상에 올리기도 하고 살짝 데쳐 서 고운 나물로 만들어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먹기 좋게 만드는가 하면 김치를 담가 저장음식으로 먹는 등 활용 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환하게 꽃을 피운 민들레는 소박 하다고 하지만 어찌보면 말할 수 없는 화려함의 색감을 갖고 있습니 다. 그 꽃을 따서 손가락에 감아 반 지를 만들어 끼고 노는 것은 지나간

농구의 거인, 야오밍

시절의 아이들에게서나 볼 수 있었 던 장면이고 지금은 희귀해진 풍 경입니다. 그런데 민들레는 우리 고유의 토 종 민들레와 서양 민들레가 있는데 요즈음 가만히 보면 토종민들레 보 기가 참 힘들어졌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서양 민들레입니다. 그것은 모양으로 구 별할 수 있는데 꽃밑에 꽃을 받치 고 있는 초록색의 꽃받침이 아래로 뻗쳐 있으면 서양 민들레이고 꽃받 침이 꽃을 다소곳이 받치고 있으면 우리의 것 토종이라 할 수 있습니 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 땅 한 국에서조차 토종민들레 보기가 매 우 힘들어졌다고 하니 많은 부분에 서 우리의 것이 사라져 가는 아쉬움 이 있습니다. 들판에서 아름답게 빛이 나는 민 들레, 햇빛 아래서 더욱 빛나는 민 들레, 그런가 하면 비 내리는 속에서 도 더욱 선명하게 빛을 발하는 민들 레는 분명 우리의 것입니다. 서양민들레가 잠식해 들어와서 설 사 토종을 쓸어버렸다 해도 민들레 특유의 끈질김과 홀로 날아가서 씨 앗을퍼뜨리는 강인함으로 인해 우 리의 민들레는 어디에선가 꿋꿋이 뿌리내리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늦은 봄에 보는 노란 색의 민들레는 돌맞이 아가의 노 랑저고리를 노래처럼 연상시킵니 다. 민들레와 무관하지 않은 우리 의 민족성…..또 샛노랑의 저고리 와 연결지어지는 민들레 꽃은 우 리에게 잔잔한 옛일을 기억하게 합 니다. 그래서 우린 말할 수 있습니 다. 노랑저고리 입은 아가야 아장 아장 걸어보아라. 그리고 그 저고리 색깔을 닮은 민들레야 아가처럼 방 실방싱 웃어보아라 하고 말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우리의 어머니들이 힘써서 캐던 민들레를 먹던 때, 또는 그 꽃을 따서 관상용으로 보면서 즐 기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회

3인이 만족!!! ($79.99) 식사와 매운탕까지...

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강국을 자 처하는 중국이지만 사실 이 나라는 전통적으로 체조, 다이빙, 탁구와 같 은 비인기 종목에만 강세를 보여 왔 을 뿐, 야구나 축구에서 세계적 지명 도를 얻고 있는 인물은 없다. 따라서 미국에서 대성한 중국출신 운동선수 를 짚어보라고 해도 쉬이 떠오르지 가 않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이러 한 일종의 스테레오 타잎을 보기 좋 게 타파한 사람이 중국이 배출한 최 고의 농구스타 야오밍이다. 야오밍 이야기 전 미국 농구얘기 먼저 해보자. 미국 내에서 풋볼, 야구 와 함께 3대 국민 스포츠로 사랑받는 농구는 수 천만 명의 인구가 즐기는 생활운동이자 프로 종목이다. 특히 나 흑인 아이들 대부분이 장래희망 으로 랩 가수 아니면 농구선수를 꼽 을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자랑하는 데, 그만큼 미국 최강의 농구 엘리트 들이 포진해 있는 NBA(미국프로농 구리그)에 진출하기란 하늘의 별따 기일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그들 국 가대표팀 닉네임이 ‘Dream Team’ 이겠는가. 이렇게 진입이 어려운 미 국 프로농구계에서 중국으로부터 건 너온 야오밍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 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은 그 자체 로 작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야오밍(姚明; 1980~)은 이미 10 대 시절부터 CBA(중국프로농구리 그)를 휩쓸다시피 했다. 농구선수로 서는 최적의 신체조건(키 229cm, 몸 무게 141kg)과 뛰어난 기량을 갖춘 그를 두고 세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무 엇보다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다른 빅맨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기 동성과 민첩함은 야오밍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그렇게 해서 2000년 시드 니 올림픽과 여러 국제대회에서 두 각을 나타내며 차츰 이름을 알렸고 미국 NBA에서도 그를 주시하기 시

작했다. 급기야 프로 5년째에 접어 든 야오밍은 2002년도에 NBA진출 을 선언하게 된다. 중국 최고의 농구 플레이어에게 세계제패로의 도전의 문이 열린 것이다. 그러나 미국 선수생활은 시작부 터 순탄하지가 않았다. 처음 그를 스카우트 하는데 성공한 휴스턴 로 케츠는 ‘대어’를 낚았다고 흥분했지 만, 중국정부는 야오밍 영입을 둘러 싸고 여러 조건을 내걸었다. 어느 구단이 되었든 간에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의 팀에 입단할 것, ( 중국)국가대표팀 소집 시 반드시 복 귀할 것 등이 골자였다. 이런 이유 로 몇몇 전문가들은 휴스턴이 야오 밍을 포기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그의 가치를 높게 샀던 구단은 결 국 중국정부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 고 야오밍을 팀에 합류시키기에 이 른다. 아시아 최고의 센터는 그렇게 해서 우여곡절 끝에 농구왕국 미국 에 첫발을 내딛었다. 야오는 NBA 데뷔전에서 웃음거리 로 전락하고 만다. 2002년 10월 31 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전에 신고식 겸 출전했지만 무득점에다 단 11분 뛰는 동안 파울만 3개나 기록한 것 이다. 이후에도 부진은 이어져서 시 즌 첫 6경기를 치르면서 기록한 총 득점은 단 20점에 불과했다. 미 프로 농구에 차츰 적응력을 키워가며 발 전의 가능성이 보인 것은 같은 해 11 월 16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였다. 이 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 점을 이룬 야오밍은 그 여세를 몰아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맹활약을 펼 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듬해 실시 된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거물 샤 킬 오닐을 제치고 미 서부지구 주전 센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처럼 야오의 루키(신인선수)시즌은 커다란 화제를 몰고 오며 성공적으 로 마무리되었다.

정통 일식

향 진

이어진 두 번째 시즌에서 야오밍은 훨씬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며 전 시 즌에 비해 무려 4점이나 오른 평균 17.5점을 기록, 팀 내 득점 1위에 오 르는 쾌거를 이룩한다. 2004~2005 시즌은 그야말로 야오밍의 전성시 대였다. 득점, 야투성공률, 블락슛 부문에서 당시 통산 최고를 기록했 고, 새로이 휴스턴 로케츠에 입단한 동료 트레이시 맥그레디와는 일명 ‘원-투 펀치’를 결성해 팀을 서부지 구 5위로 이끄는 일등공신으로 등극 했다. 이 무렵 야오밍은 NBA의 간 판 센터였던 오닐과 대등한 수준의 탑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미국 프 로농구를 평정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이 땅 위에 영원한 영광 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미국 과 중국은 물론 전 세계 농구팬들 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야오밍 은 2005~2006 시즌에서 발 부상을 입고 결장하는 때가 잦았다. 결국 2008~2009 팀을 서부지구 준결승 으로 이끈 후 또다시 부상이 재발 해 그 다음 시즌 단 5경기에 출전한 것을 끝으로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현재 그는 중국에서 전 소속팀인 샹 하이 샤크스 단장을 맡고 있으며 자 신이 세운 ‘야오 재단’을 통해 사회 기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참 프로 선수로 활동할 나이에 고질적 부상으로 은퇴할 수 밖에 없었던 야오밍이지만 그는 현 재, 그리고 앞으로도 중국의 스포츠 를 상징하는 전설로 기억될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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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썰어 드립니다 지하철 Snowdon

깔끔 메뉴 : 모리소바, 회덮밥 모둠 사시미, 스시, 매운탕 등 일식의 참맛!

광어 회덥밥, 광어 초밥 귀하신 분과 함께 향진에 오시면 만족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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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Mary

Decarie

<그때를 아시나요>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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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812 Fri., June 1, 2012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데스노트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박 재 길

몇 년전 일본영화가 아름아름 한국 사회에 인기를 끌든 때가 있었다. 그 중의 하나가 데스 노트(death note) 였는 데 악마가 가져다 준 노트에 이 름만 쓰면 그 이름의 주인공이 죽는 다는 얘기다. 생각해 보면 상당히 단순한 내용 이지만 이 영화가 인기를 끈 이유는 아마도 대리본능에 의한 것일 것 같 다. 사실 살아 가면서 남을 미워하고 증오한적이 없으신 분은 한 분도 없 으리라 믿는다. 그런 분이 계시다면 성인의 반열에 들어갈 것은 당연한 데 성인이라 하더라도 순간적인 실 수를 저지른 경우는 많은데 모세도 사람을 쳐 죽였고, 부처가 되기 전인 왕자 ‘싯다르타’도 인간의 생사고락 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었음은 당근. 그는 아마도 자신의 위장된 모습에 서 벗어 나는 길이 해탈의 길이라 여 겼던 것 같다. 남을 미워하고 질투 하는 건 인간 인 이상 어쩔 수 없으나 이성이나 지식으로 그걸 억누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이고 못 견디는 사람들은 병을 얻고 살아가며 - 스 웨덴이나 미국처럼 복지가 잘된 나 라에서 최근 수십 명이 희생되었으 며 몬트리얼에서도 1989년 ‘폴리테 크닉’ 공대에서 한 남학생의 혐오로 그와 14명의 여학생들이 숨지고 14 명이 부상한 사건은 몬트리얼 의 대 표적인 페미니스트 운동의 시발점이 다- 크게는 국가간, 종교간 내전으 로 치닫는 경우는 우리들이 역사에 서 너무나 많이 보아왔지 않는가? 히틀러나 뭇솔리니에서부터 김일 성이나 박정희,전두환, 후세인과 카 다피를 보아도 인간의 잘못된 이상 과 사상이 얼마나 많은 독재자를 양 산 할 수 있으며 그 독재자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억눌려 살아 가야 하는지 역사가 증명해 준다. 물론 역사는 흘러흘러 정화작용을 하듯 독재자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 독재자로 영광스 럽게(?) 이름을 올린 이들은 앞으로 도 매년 사라질 것이다. 자신의 측근을 주요보직에 심어 막아보려 애쓴 흔적이 뚜렸 하지만

이심기

권불삼년이라 했던가? 최고의 실세 라던 만사형통 대통령의 형이 구속 의 위기에 몰려있고 방송을 권력의 시녀로 삼은 방통위원장인 그의 친 구가 구속되었으며 그의 보좌관이었 던 사람이 국민사찰을 한 이유로 역 시 구속의 위험에 처해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여전히 야당을 믿지 못한다. 심지어 제헌국회이래 로 처음으로 진보당이 국회에 등원 했는데도 국민들은 그저 먹고 사는 것만 관심 있어 보인다. 오늘 조선 일보를 오랜만에 보았더니 정말 찌 라시 수준의 기사가 말문을 막히게 하였는데 마치 박정희 시대 때 빨갱 이 타령을 보는 듯 했다. 모두들 우 수한 두뇌의 기자들일 것은 분명하 고 그것도 최고의 대우를 받는 신문 에 들어가 저렇게 영혼 없는 글을 쓰 는 이유는 뭘까 궁금해 진다. 삼성이 최고대우를 해주니 노조고 뭐고 입 싹 막고 있으라 하는 것과 같 은 것. 불쌍한 어린 여성들이 반도체 검사장에서 백혈병으로 수 십 명씩 죽어나가도 귀 막고 눈 막고 오직 출 세만을 바라보는 삼성 맨 들의 모습 은 어쩌면 한국사회뿐 아니라 전세 계 X니 Y 세대들에게는 당연한 것 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물질 만능주의가 세상을 덮 고 있는 이유이긴 한데 이러 한 것들 을 치유하고 세상을 정화시켜 나가 는 많은 노력도 동시에 많이 벌어지 고 있음은 다행한 일이다. 자신의 목 숨을 희생해 가면서 아랍에서 – 이 미 시리아에서 만 명 이상의 무고한 시민들이 민주화를 외치다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 민주화 바람을 불 게 만든 사람들이 이름도 빛도 없이 자신을 내 던진 건 광주 민주화 항쟁 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다. 한 알의 밀알이 싹을 틔우면 한 밀 이 되지만 그 밀알이 썩어서 거름이 되면 많은 밀들의 거름이 되듯 이렇 게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전 세계 의 민주화가 이뤄졌고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이루어 질 것이다. 단 데스노트와 같은 그런 마법의 노트가 있다면 정말 악의 화신들은 적어서 쉽게 제거하고 더 이상 권력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줄에 붙어 썩은 검찰에 기대를 하지 않아도 되겠고. 물론 그 악인들을 누 가 진짜 악인인가 아닌가 평가 하는 게 더 문제겠지만 말이다. 자동차업계에도 데스노트에 등장 하는 자동차들이 제법 있다. 2013에 는 미국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자동차 들인데 내년에 정확한 결과 가 나오겠지만 미리 예상을 해본다. 첫째가 Chevy Avalanche인데 트 럭겸 SUV 시장을 개척한 당사자이 지만 역시 모든 분야를 잘한다는 말 은 한 분야를 똑바로 못 한다는 것 과 같이 이 트럭에 외면 당하는 이 유. 그 다음이 Chevy Aveo. Sonic 이 대신 자리를 차지함. 세번째 Ford Escape Hybrid인데 가격대비 만족 을 느끼지 못한다 한다. 그 다음이 Lexus HS 250h인데 적당한 가격의 CT 200h hybrid가 나옴으로써 동 생에게 자리를 물려준 셈. 그 다음 Mercedes-Benz R-Class인데 미니 밴도 아니고 SUV도 아닌 것이 가격 도 매력적이었으나 인기가 없어서 사라질 운명이지만 캐나다에서는 계 속 팔 예정이라니 참고 하시길. 그 다음이 Saab, 거의 전 차종이 사 라질 운명이란다. 판매부진이 이유. 지켜보자..기적은 항상 존재하니. 그 다음 Volvo C70 어정쩡한 존재감. 쿱 도 아닌 컨버터벌도 아닌 차로 인기 가 없는 것이 이유. 거기다 언더파워 에 핸들링 무디고 왜 나왔는지 차라 리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걸. 그리고 Kia Sedona인데 필자의 견 해로는 KIA에서 남지는 않아도 계 속 판매를 하지 않을지. 그 다음 현 대 Veracruz인데 단종되고 Santa Fe 가 대신한다. Luxury SUV 시 험이 끝났다는 얘기. 마지막으 로 Mitsubishi Eclipse..이미 현대 GENESIS에 무릎을 꿇은 차다. 점 점 더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은 분명 한 사실...사라질 차들의 공통된 점 은 시장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 결 국 데스노트의 주인공은 시장이라 는 것. 데스노트에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업체만이 살아 남을 수 있 다.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자 가 강자 인 것을...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복리 투자 보험을 크게 시작하고 동시에 나중에 부은 돈을 모두 환 불받을 수 있는 중병 보험을 함께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바람직 한 일이다. 물론 이것은 정식으로 보험 가입 절차를 확실하게 따랐을 때의 이야 기이다. 적지않은 사람들이 보험을 쉽게 생각해서 있는 그대로 의료 상 황을 짚지않고 일단 가입만 하려는 데 하는데 보험금을 지불할 때 가입 시의 보험 타당성을 재점검하는 것 을 알아두자. 만약 그때 일부러 감 춘 어떤 불손한 의도가 발견된다면 보험금 지불에 꽤 지장이 있을 수 도 있다. 따라서 우린 신용이 높은 보 험 회사와 잘 협조된 재정 어드바이 서와 정확하게 가입 조건을 짚고 가 입을 성사시켜야 한다. 열심히 부었 는데 나중에 불이익을 받는다면, 혹 은 투자 보험도 아닌데 보험료를 더 많이 더 오래 내야되는 사태가 생기 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필자도 비슷 한 일을 겪었다. 이번에 한국에 여 행을 다녀오면서 건강 보험내에 있 는 5백만불의 여행자 보험을 발동시 켰고 (역시 한국에서 병원을 다녀오 면서 본전은 뽑은 것 같다.) 게다가 값싸고 질좋은 남대문표 안경을 3개 샀다. 모두 300불밖에 되지 않았다. 필자의 건강 보험내에 안경 보험으 로 신청했더니 외국이라 건강보험 은 않되고 여행자 보험으로 적용해 야 되는 데 안경은 않된단다.필자가 뭘하고 사는지 잘 몰랐던 고객 써비 스 직원이었다. 그래서 애초 계약 규 정을 다시 찾으라고 강력하게 지도 했더니 며칠뒤에 안경값이 모두 은 행 구좌에 자동 입금되어 있었다. 이 렇게 원칙에 입각한 보험은 힘이 있 고 이 선진국에서 파워가 있다. 선진 신용 강국의 특징이다. 우린 자동차 보험도, 집 보험도, 사업체 보험도, 그리고 모기지도 이런 원칙을 숨김 없이 받아들여 가격도 싸지만 보험 사를 내편으로 만들어서 보상도 잘 받고 마음도 편한 선진 시민이 되보 자. 혹 알아서 해 달라든가 아니면 어떻게 되겠지를 찾으면 절대 저절 로 좋게는 않되더라.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처음 이민 온 사람들과 캐나다 재 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경우가 요즘 꽤 된다. 많은 분들이 다른 곳 으로 가고 대신 새 얼굴들이 적지 않 게 보인다. 필자는 이곳에서 20년가 까이 살면서 십수년을 투자 일을 하 므로 캐나다식 개인 재정 탑(피라미 드라고 한다.)을 세우는 표준 우선 순 위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그런데 한국 출신을 포함해 서 이민자들은 통상 우선 순위 개념 이 없고 특히 보험에 대해서는 우선 순위 장기 투자란 개념을 별로 갖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 순위를 바 꾸니 갑인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 라 을인 보험회사가 나를 선택하게 되는 상황까지 보험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즉 유리한 입장에서 보험을 선택하지 못하고 뭐랄까 본 인이나 가족 건강등에 이상 신호가 올때까지 가서 이제는 갑이된 보험 회사가 보험 통과와 보험료를 결정 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국 고객 들이 그동안 모여 쌓인 바겐 파워( 구매 영향력)때문에 유리한 입장을 많이 회복하면서 선택의 고삐를 다 시 손에 쥐긴 하지만 여러 형태의 네 고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시간과 노 력을 낭비하게 된다. 이 과정을 상 세 설명을 하진 않겠지만 이곳 보험 사의 여러 조직들과 여러 가지의 밀 고 당기는 과정은 한국적 사고 방식 으론 쉽지가 않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중간 선을 찾아야하는데 한국 적 사고만을 가지고는 50%밖에 대 화가 않되는데다 규칙과 룰에서 벗 어나서는 또 않되는 이곳 사업 법까 지 맞춰야되니 보험 가입을 뒤로 미 룰수록 그 성공률은 높지 않다. 이와 는 달리 젊은 사람들의 경우는 명백 하다. 젊고 건강하면 최저 원가로 면 세 복리 투자 보험 효과가 월등하게 훨씬 일찍 시작되서 훨씬 빠르게 많 이 쌓을 수 있고 또 단순 전통 보험 이라면 원가가 싸므로10년이나 20 년 완납 생명/ 중병 보험을 택해서 적어도 쌓인 캐시밸류를 다 찾는 옵 션도 활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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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

뉴욕, 설탕 음료 사실상 퇴출

이미정 (한의사)

내년부터 공공장소서 472㎖이상 판매 금지 음료업체들 "마실 것만 문제냐" 강력 반발

기흉(Pneumothorax) 있다. 또한 돌발적인 호흡곤란, 흉부통 증, 흉부압박감, 기침( 가래가 수반 되지 않는) 등이지만 전혀 자각 증 상이 없이 흉부 X선 사진에서 우연 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5. 진단은? 청진기, 흉부X선 사진, 흉부 CT촬 영을 실시 한다. 6. 회복되는 기간? 치료 기간은 미리 예측하기 곤란 한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환자 는 일주일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 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자발성 기 흉이라도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하 기도 한다. 7. 치료는? 기흉 치료의 원칙은 일단 흉강 내에 폐에서 누출된 공기를 제거 하여 폐의 재팽창을 유도한 후 흉 강을 효과적으로 폐쇄시켜 재발 을 막는 것이며. 또한 흉관 삽입 술(thoracostomy), 흉막 유착술 (pleurodesis)소시포가 있는 병변 을 절제하는 수술, 개흉술, 비디오 흉강경 수술 등이 있다. 8.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처음 발생한 기흉을 관찰이나 흉

1.이 질병은? 원래 공기가 차 있지 않던 흉막안 에 공기나 가스가 틀어차 가슴벽과 허파쪽의 두 가슴막연이 서로 떨어 지게 되는 상태의 질환이다. 2. 원인은? 원인으로 외상성, 흡연력, 가족력, 폐결핵 과거력, 마르팡 증후군, 선천 성 폐낭종, 국소적인 흉막유착 파열, 빠른 성장, 대기 오염 등이 있다. 3. 종류는? 기흉은 외상에 의해 흉막이나 기 관지 , 폐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외 상성 기흉과 원인을 알수 없거나 폐결핵, 폐농양, 기관지 확장증 등 에 의해 발생하는 자여(자발성) 기 흉이 있다. '폐쇄성기흉(자연 기흉)은 다시 일 차성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 에게 호발 )과 이차성(폐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호발 )으로 나눠진다. 4. 증상은? 일차성 자연 기흉의 경우 10대에 서 20대의 젊고, 키가 크면서. 비교 적 마른 체형의 남자에서 특히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통증과 숨이 차고 재채기, 구토, 기침, 호흡곤란을 일으킬수

관 삽입술만으로 치료한 경우 재발 의 확률은 약 50%정도로 알려져 있 으며 , 2회에 걸쳐 재발한 경우에는 3회 이상 재발할 위험이 80~90% 이 상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재발한 기흉 환자는 수술 적 치료의 대상이 되겠고 수술적 치 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에 있어서 추 후 재발율은 5% 정도 인것으로 알 려져 있다. 9. 예방은? - 담배를 끓고 간접 흡연을 피 한다. - 기흉의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단하여 불필요한 합병증을 예방한 다.( 주의 ; 기흉이 심각할 경우 긴장 성 기흉으로 사망 할 수도 있다.) - 금관 악기의 연주 등은 피한 다. 10. 꼭 알아 두어야 할것은? - 폐 확장을 위한 기침을 실시한 다.( 가래도 함께 밷어내기 위함) - 폐활량 측정기 등을 이용한 폐 확장 운동을 실시한다. - 수술을 했을 경우 감염을 방지하 기 위해 상처 부위을 소독한다. - 담배를 끓고 간접 흡연을 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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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에서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가 사실상 퇴출된다. 뉴욕타임스(NYT)는 내년부터 뉴 욕시 당국이 공공장소에서 대용량 크기의 가당음료 판매를 금지할 계 획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 라 식료품점, 식당, 극장, 스포츠센 터, 공원 등에서 (약 472㎖ 이상의 가당음료는 판매가 금지된다. 금지 품목에는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 료부터 에너지드링크, 달콤한 아이 스티 등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모 두 포함된다. 다이어트용으로 나온 무설탕 탄산 음료와 과일주스, 알코올 음료, 밀크 셰이크 같은 유제품 음료는 대상에 서 제외된다. 이 조치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야심차게 기획한 비만 퇴치 프로그램의 하나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NYT 인터 뷰에서 "비만은 국가적 문제"라며 " 뉴욕시는 (비만 문제에 대해) 개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행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조치가 발효되려면 시 보건국 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NYT는 " 보건국 직원 모두가 블룸버그 시 장이 지명한 사람들이고 보건국 장도 이미 지지를 표명했기 때문 에 무리 없이 통과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건국이 승인하고 나 면 내년 3월께 효력이 발생한다. 보건당국 위원인 토마스 팔리 박사 에 따르면 뉴욕시 성인은 절반 이상 이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다. 뉴욕시민의 3분의 1은 매일 한 개 이상의 가당 음료를 마신다. 팔리 박 사는 "지난 30년 간 뉴욕시 비만율 이 50% 이상 증가했다"며 탄산음료 를 그 주원인으로 지목했다. 가당음료 퇴출로 직격탄을 맞을 음료업계는 강력히 반발했다. 뉴욕 시 음료협회의 대변인 스테판 프리 드먼은 "(비만을) 오로지 탄산음료 탓으로 몰아가는 것은 불공평하다" 고 반박했다. 그는 "질투 어린 정책" 이라며 "전문가가 나서서 비만을 퇴 치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강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카콜라, 펩시, 닥터페퍼 등 미국 탄산음료 공급업체 '빅3'는 이 조치 가 다른 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주 력상품을 주스, 생수 등으로 바꾸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트로피카나 음료를 판매하는 펩 시가 최근 매출에서 코카콜라를 이긴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지 적이다. 앞서 15일 사우스다코타주 포크 튼시는 학교에 탄산음료 반입을 금 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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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812 Fri., June 1, 2012

예

코리안 뉴스위크

건축학개론' 영상 불법 유포자 검거 영화 '건축학개론'의 영상 파일 불법 유포자가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31일 '건축학개론' 영상을 유출해 유포시킨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최초 유포자 윤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윤 씨로부터 영상 파 일을 받아 또 다른 지인에게 메신 저로 전달하고 유포에 가담한 A 씨 등 1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 속 입건했다. 군 시설이나 해외 문화원 등에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최대의 스캔들을 일으켰던 ’비운의 육상스 타’ 벤 존슨(50)이 자신의 금메달 박탈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어린이 축구교실 강사로 변 신해 현재 멜버른에 머물고 있는 존슨은 서울올림픽 100ｍ 결승 뒤 가진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 온 것은 라이벌이었던 칼 루이스 측의 음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존슨은 약물검사에서 일종 의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 스태 노조롤을 복용했던 것으로 판명돼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존슨은 “나는 결코 스테로이드 스태노조롤을 복용한 적이 없다” 며 “루이스 캠프에서 내가 마셨던 음료에 스테로이드 스태노조롤을 집어넣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슨은 “내가 마지막 숨을 거두 는 순간에도 이 같은 진실을 말할 수 있다”며 “나는 함정에 빠졌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은 그러면서 서울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 자신의 명예를 한순 간에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어디 를 가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약 물 스캔들로 인해 죽을 만큼 괴로 웠다고 회고했다.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서 무료 영화 상영을 하는 복지 업체에서 근무하던 윤 씨는 '건 축학개론' 배급사인 롯데엔터테 인먼트로부터 받은 영상 파일을

만 A씨는 또 다른 지인 B씨에게 메 신저를 통해 파일을 전달했고 이후 파일 공유 사이트 등으로 급속히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파일로 전환해 지인 A씨 에게 이메일로 전달한 혐의를 받 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윤 씨는 A씨에게 '너만 보고 삭제하라'고 부탁했지

한편 '건축학개론' 제작사인 명 필름 측은 영상 파일 유출로 인해 극장 수익과 부가판권, 해외 판권 등을 포함해 약 75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샤론 스톤 열애, 27세 아르헨티나 미남 모델

'비운의 육상스타' 벤 존슨 "금메달 박탈은 음모"

샤론 스톤(54)에게 사랑은 나이 도 국경도 없다. 영화 '원초적 본능'의 섹시스타 샤론 스톤의 열애 상대는 27세 연 하인 아르헨티나 출신 미남 모델 마틴 미카(27)다. 지난 30일 미국 US위클리의 보

Korean Newsweek -17-

도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마틴 미 카와 로스앤젤레스 베니스 해변가 에서 뜨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된 이들의 밀회 장면은 주변의 눈길은 아랑 곳 하지 않고 모래 사장에 누워서 서로에게 마사지를 해 주다 키스를 나누는가 하면, 서로 껴 안고 백사 장을 거닐기도 했다는 증언이다. 두 사람은 지난 달 브라질 상파 울로에서 열린 '보그지' 파티에서 만나 줄곧 교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샤론 스톤은 두 차례 결혼 뒤 이 혼해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한편 샤론 스톤은 최근 자신이 고 용했던 필리핀 출신 유모에게 학대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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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12년 6월 1일(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Canada 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 양국의 관계가 더욱더 발전 할 미래에 큰 기대를! 사진: 전자일, 글: 신지연

▲ 왼쪽부터 Jason Kenny 이민부 장관, Yonah Martin 상원의원, Barry Devolin 하원의원

▲ 왼쪽부터 Joe Daniel 하원의원, 주 캐나다 대사관 오 송 공사, 카한협회 이영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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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화) 저녁 6시30분 국회의사당 Aboriginal Room에서 카한 의원친선협회(공 동회장 Yonah Martin 상원의원, Joe Daniel 하 원의원)와 카한협회(회장 이영해)가 공동 주최 하고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이 후원하는 “Canada 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 이벤트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Barry Devolin 하원의원이 사 회자로, Jason Kenny 이민부 장관과 카한 의 원친선협회 공동회장 Yonah Martin 상원의 원, Joe Daniel 하원의원, 카한협회 이영해 회 장,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오 송 공사(대 사 대리)가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캐나다 정부 상원 및 하원의원을 비롯하여 토론토에서 북 한인권협회 이경복 회장, 몬트리올에서 정영 섭 박사,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 Bill Black 회장, 박수빈 박사, 오준수씨 내외, 평 통 이상훈 지부회장 등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Jason Kenny 이민부 장관은 “19세기 말 선 교사와 교사들로 시작된 한-카 외교는 부자 나 라 캐나다가 가난한 나라 한국을 도왔던 관계 에서 캐나다 무역국 중 아시아권 3위에 이르 는 중요한 파트너 관계로 발전했다. 이민국 장 관으로서 특히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많고, 이 십만이 넘는 한국인 이민자들은 열심히 일하 는 자세와 뛰어난 비즈니스 능력, 한국의 전통 인 어른에 대한 공경심등으로 캐나다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 운 캐나다 가치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제는 한국인들이 자신을 이민자로만 여기지 말고 캐 나다 시민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을 인식 할 때이다.”고 말했다. Yonah Martin 상원의 원은 한카 수교 50주년은 맞이하여 여러 행사

주 캐나다 대사관 카-한 협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한인성당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오타와시타텔구세군

오 송 이영해 강석제 하용국 고영도 이경환 유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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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에 대한 기대감과 그 행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 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으 며, Joe Daniel 하원의원은 한국인들이 이민자 의 역할을 넘어서 캐나다인으로 설 수 있도록 한인 사회가 캐나다 사회안으로 섞여야 할 시 기이며, 한인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국회의 원의 필요성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영해 회장은 1984년 창설된 카한협회를 소 개하며,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다이나믹하고 양방이 조화를 이루도록 카한협 회와 관련된 많은 정치, 경제, 학계의 전문가들 이 함께 노력 할 것임을 강조했다. 오 송 공사는 이십만에 이르는 한인 이민자 수와 캐나다에 유학생 중 한국인 학생수가 2위 라는 점등이 한국과 캐나다의 활발한 관계를 보 여주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놀라운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었고 그 기적은 한국인 특유의 열 심히 일하는 정신이 없이는 불가능했으며, 한 국전 당시 연합군의 하나로 돕는 국가에서 함 께 공존하는 국가로 성장하였고, 오늘날 한인 이민자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은 캐나다 이민 사회에 긍정적인 획을 긋고 있다며, 한국 캐나 다 양국이 서로 협조하고 조화로운 관계에 감 사하고 양국이 더욱 긴밀하고 서로에게 중요한 위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음식으로 저녁 식사와 담소를 나눈후, 질 의응답 시간과 향후 행사에 대한 안내를 마지막 으로 카한 의원친선협회와 캐나다에서 민간 외 교의 선두자인 카한협회가 마련한 한국과 캐나 다 대화의 장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쌓아온 우정 과 다방면에 걸친 눈부신 지난날을 다함께 나 누었다. 양국의 관계가 더욱더 발전 할 미래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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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1-21-

오타와 교민 여러분을 봄소풍에 초대합니다! 오타와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2년 한인회 봄소풍에 아래와 같이 초대합니다. 각자의 생활에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는 반가운 이웃들과 만나고 음식도 나눠먹고, 게임도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자 합니다. 보물찾기, 족구, 피구 등 게임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다음 메뉴 중에서 선택하시거나 혹은 자신있는 음식 한 접시를 만들어오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잡채, 부침개(야채/생선), 무침(묵/오이), 만두튀김 그리고 야채와 나물을 환영합니다. 한인회에서는 불고기, 돼지고기, 상추 김치, 밥, 물, 수박 등을 준비합니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순회영사 안내=

일시: 2012년 6월9일(토) 10시-4시 장소: Vincent Massey Park 준비물: 가정당 맛있는 음식 한 접시

<류은규의 한방칼럼>

피부는 몸 속을 비추는 거울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젊음과 아름다움 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언젠가부 터 사람들은 미인의 기준을 또렷한 이목구 비보다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에 두기 시작한 듯하다. 무한 경쟁 시대에 외모가 경 쟁력으로 여겨지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피부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흔히 피부 관리하면 좋은 화장품을 바르거 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팩을 사용하고 갖가지 피부 시술 등을 생각하게 되지만 근 본적으로 피부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 에 직접적인 작용을 가하는 outer care 전에 몸 속을 다스리는 inner care가 필요하다. 실 제로 피부 상태가 좋지 않아 한의원을 방문 한 환자들에게 몸속을 치료해야 한다는 필 자의 진단은 환자들을 어리둥절케 한다. 피 부는 몸속을 비추는 거울과 같아서 몸속 어 딘가에 이상이 있으면 그 신호로 피부에 트 러블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는 설명을 듣 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한의학에서 피부는 인체를 덮고 있는 가죽 이 아닌 하나의 장부로 취급한다. 피부는 각 종 장부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피부에도 영향을 미 쳐 여드름이나 뾰루지, 두드러기 등으로 표 현된다. 특히 몸 안에 불필요한 독소가 쌓여 있으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대사 기능이 떨 어져 얼굴이 잘 붓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 며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따

라서 독소를 유발할 수 있는 장애 요소를 사 전에 차단하고 인체 내에 들어온 독소의 배 설을 강화하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 굴을 위한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독소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식습관이 중요 하다. 규칙적인 식사는 필수적이며, 가급적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 트 식품, 기름지고 자극적인 식품, 밀가루 음 식, 음주 등은 삼가고,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 유, 유산균 등이 풍부한 해조류, 김치, 된장, 청국장과 같은 발효식품, 양파, 마늘, 연근, 발아현미, 녹황색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없이 많은 인체의 모든 세포는 각각 영양 을 섭취하는 한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이 것을 신진대사라 한다. 그러나 수분이 부족 하면 세포의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몸 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게 된다. 따라서 매일 2리터 정도의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얼굴 지압을 해주는 것 도 좋은 방법이다. 귓볼 바로 뒤를 손가락으 로 눌렀을 때 진동이 느껴지는 지점, 양쪽 눈 꼬리에서 수직으로 내려와 광대뼈가 튀어나 온 곳 바로 아래 지점, 정면을 보았을 대 눈동 자의 연장선과 코끝의 연장선이 직각으로 만 나는 양쪽 지점, 좌우의 눈썹 안쪽 끝 부분을 수시로 눌러주면 얼굴 혈행이 좋아져 피부가

오타와 한인희의 봄소풍 행사시 순회영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사업무가 필요한 교민들은 봄소풍 참석시 영사업무를 제공받으시기 바랍니다. *날짜 및 장소 : 2012년 6월 9일 (토) 한인회 소풍장소 *순회영사 내용 : 여권신청, 여권교부, 각종증명서, 영사확인 및 공증 등 *순회영사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교민께서는 필요한 준비 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사관 영사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대사관 영사과 : 613-244-5030

한층 맑고 건강해진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다. 피부는 몸 속 상태를 반영하 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신체가 건강해야만 피부 도 아름다울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꾸준히 해 야 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의 유산 소 운동은 인체 내 산소를 많이 공급하여 혈행 을 개선해 독소 배출을 촉진시킨다. 마찬가지로 얼굴도 운동이 필요하다. 표정을 최대한 크게 당기고 늘려주며 ‘아에이오우’를 반 복해서 발음하거나 다양한 표정을 짓는 등 얼굴 운동을 하게 되면 평소 잘 쓰지 않는 얼굴 근육 이 움직이면서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주름이 예 방된다. 또 혈행이 좋아져 부기가 빠지고 안색이 밝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아 굳어진 근육이 이완되면서 보다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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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밝은 인상을 갖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많이 웃으면 주름이 생겨서 피부에 좋지 않다 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웃는 습관은 오 히려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웃게 되면 인체 의 650여 개의 근육 중 231개의 근육이 움직여 혈행이 촉진되고 탄력이 생겨 건강하고 아름다 운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주 름에 대한 걱정을 지우고 크게, 그리고 자주 웃 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이외에도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즐겨 먹는 것, 꼼꼼하 게 클렌징하는 것,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 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므로 이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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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한국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 Q:한국 음악을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어려운 점 은 무엇인가? A:한국 음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 은 아직도, 노래에 대한 감정과 함께 한 국어 발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한국어가 서툴기 때문에 종종 두가지 다 생각해야하는데 가끔은 한숨이 나오기 도 합니다. 발음을 생각하면 감정을 놓 쳐버리기 일쑤고, 또 너무 감정에 북바 치다 보면 발음이 엉망이되고... 연습을 아주 많이 해야합니다. 가끔은 지쳐버 릴 때도 있지만 이렇게 노래할 수 있게 되어 엄청난 행운아라 생각합니다. 특히 외국인으로서 저같은 사람이 한국 사회 에서 인정을 받고 또 짧은 시간에 다양 한 계층의 열성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드문 경우인지 저는 잘 알고 있 습니다. 팬들의 사랑과 도움으로 열 아 홉의 나이에 저의 꿈을 이루어 살고 있 습니다. 저에게 일어난 이 모든 행운에 전 단지 감사할 뿐입니다. Q:한국에서의 처음과 지금 당신이

사진:신지연

대한민국 퀴즈쇼(Quiz on Korea) 응모하세요!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외 국인 대상 퀴즈쇼(Quiz on Korea) 예선전을 22일(금) 오후 7시(오타와 현지 시각)에 갖는다. 신청은 6월 15일 (금) 오후 11:59시(오타와 현지 시각)까지이다.

제812호2012년 2012년 6월 6월 1일 (금요일) 제812호 생각하는 한국에 대해 달라진것이 있 다면? A:한국을 생각할 때, 일년전 처음 본 한국의 이미지는 아마도 번잡한 도로와 형형색색의 밤거리 조명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친구들과 팬들의 얼굴, 그리고 물론 저의 스승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 오릅니다. 지난 일년 동안 한국 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찼고 너무나도 좋은 추억 들로 가득합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Q:최근 스승의 날에, 스승인 신승훈에 게 직접 쓴 감사패를 전했다. 스승인 신 승훈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A:그렇습니다. 스승의 날에 저의 팬 들이 제 모든 스승께 선물을 준비해 주 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따로 편지를 썼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벌써 많은 얘기들을 주고 받았지만 한국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신승훈씨께 제 일 좋은 스승이다라고 전해주고 싶었 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게끔 도와주신 스승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 합니다. 형님." Q:앞으로 어떤 음악 활동을 할 계획

한국을 더욱 이해하고, 한국에 다가 가도록 하기 위해 외 교통상부와 KBS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퀴즈쇼는 25개국에 서 열리며 1등 수상자 2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최종 결승전 을 갖는다. 참가자격은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가 가능하고, 본인 및 직 계가족이 한국국적을 보유하거나 보유했던 적이 없어야 한 다. 4지 선다형 필기시험(질문지는 영어), 간단한 한국어 회화

이며, 희망 사항이 있다면? A:물론 한국말도 유창하게 하고 싶지 만 더 나아가 궁극적으론 모두에게 인 정받는 singer-song writer가 되고 싶 습니다.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노 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말이 서툰 저로서는 아주 힘든 일이라 생각되지만 제 미래의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먼훗 날 제 손으로 저의 꿈을 한국에서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달 20일(일) 캐나다 출신의 뮤지 션 셰인(Shayne Orok)이 KBS 1TV ‘세 상은 넓다’ 촬영 차 고향인 오타와를 방 문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미니 인 터뷰에 응해준 셰인에게 감사 드리며 가 수에 대한 꿈을 한국에서 꼭 이룰 수 있 기를 기원한다. -신지연 기자-

시험 등을 거친다. 성별 및 나이제한은 없으며 우승자에게는 한국 본선(8월20~30일) 참가를 위한 왕복항공료, 숙박비 등 이 제공되며, 한국개최 본선 (8.20~30)간 방한에 문제가 없어 야 한다. 한국 본선 우승자에게는 별도 우승 상품을 증정한다. 지원서는 주 캐나다 대한민국 데사관 홈페이지(can-ottawa. mofat.go.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 및 문의 는 quiz@koreanembassy.ca으로 연락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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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OKCSF Merit Scholarship, Bang Hyo Sook Bu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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Ê* Ê Êf{ x «« V>Ì Ê> `Ê>ÊÜ>Ã Ê Õ Ê À >Ê `ÞÊ* Ã Êv ÀÊÌÜ ]Ê Õ« i½ÃÊ >Ã 들의 대학생 자녀들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효숙 특별 장 Ã>}i]ÊÌÜ Ê- } >ÌÕÀiÊ-«>Ê*i` VÕÀiÃ]Ê i }À>ÃÃÊÌi>Ê 학생’은 서거하신 방효숙님을 기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 `Ê } ÌÊÀivÀiÃ i ÌÃ°ÊÊ iÀÊ>ÌÊ-> ÌjÊ,iÃÌ>Õ > `Ê ÌÀÕÃÊ `ÞÊ7À>«Ê À> ÌÊ>`` Ì > Êf£ää®Ê vÊÞ ÕÊV Ãi° OSAP수령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Ê>Ê,> `À «Ê >ÃÃ>}iÊ "/ ,Ê

Ê 1 / ,Ê, /, /Ê ÊfxÈx 제출 서류: 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ÌâÊ Þ`À>Ì }Ê >V > Ã]Ê,>Ã«LiÀÀÞÊ*i` VÕÀiÃÊ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 Ê ÊfÓÈx > `Ê > VÕÀiÃÊv Üi`ÊLÞÊ>ÊÜ>Ã Ê> `ÊL ÜÊ`ÀÞ°ÊÊ ÊiÞiLÀ ÜÊÃ >« }]Ê Õ V Ê ÃÊ> Ã Ê V Õ`i`° 접수 마감: 2012년 6월30일 }ÊL `ÞÊ >ÃÃ>}iÊ> `Ê info@okcsf.ca

Ê --Ê ÊfÓ x 문의 사항: ` > Ê i>`Ê> `Ê-V> «Ê >ÃÃ>}i]Ê ÞÕÀÛi` VÊ-> >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x ` Ê `ÞÊ7À>«]Ê- À ` >À>Ê> `Ê>ÊÜ>Ã Ê> `ÊÃÌÞ i° `Ê/ > Ê*À> «Ê iÀL> Ê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 /<Ê /"8Ê - Ê ÊfÓÇx Ý vÞ }ÊÃÌi> ÊL>Ì Ê -Ìi> Ê >Ì ]Ê Àii Ê/i>Ê `ÞÊ7À>«]Ê-« ÀÕ >Ê-Õ }iÊÌ ÊÀiÃÌ ÀiÊ}i iÀ> Ê «iÀÊ Àii ÃÊLiÛiÀ>}i]ÊvÀiÃ ÊvÀÕ ÌÊÃ >V ]Ê Þ « >Ì VÊ >ÃÃ>}iÊ> `ÊwÊ > Ê-Ìi> Ê >Ì ° Ó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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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No. 812Fri., Fri.,June June1,1,2011 2012 No.812

▲ 오타와 시장 Jim Watson에게 증서를 받는 이태은 사부

▲ 축사를 전하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23-23Korean

▲ 이태은 사부와 부인 이인순씨

‘이태은의 날(Tae Eun Lee Day)’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캐나다 태권도계의 대부 이태은 사부의 ‘캐나다 태 권도 보급 35주년 기념행 사’와 온주 및 오타와市 정 부가 지정한 ‘이태은의 날 (Tae Eun Lee Day)’ 기념 식 및 ‘CANADA-KOREA CULTURAL TAEKWONDO ▲ 사회를 맡은 David Silverman 사범

▲ 축사를 전하는 오 송 공사

글/사진: 신지연 기자 jyshinottawa@gmail.com

GALA’ 이벤트가 24일(목) 저 녁 7시 문명 박물관에서 성황 리에 거행됐다. 개인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 일을 선포한 전례가 없던 오 타와시와 온주는 대 사부 이 태은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오타와시가 5월31일 1977년 오타와에 정착하 여 태권도장을 개설한 이태 은 사부는 수많은 지역경찰, 온주경찰, 연방경찰, 총리경 호실 경호원 등에게 태권도 를 지도하고,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들을 위해 왕성한 자 선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대 학교 및 각종 단체를 지원하 고 있다. 또한 그는 1999년 오타와 스포츠 명예의 전당 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2000년 태권도가 올림픽 공 식행사에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2008년 ‘올해 의 아시아인’(Asian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 정되기도 했다.

▲ 35주년 기념식 및 갈라 이벤트를 마치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태은 사부 내외 및 David Silverman 사범과 이태은 태권도 단원들

을, 2005년에는 온타리오주 가 6월3일을 ‘이태은의 날 (Tae Eun Lee Day)’로 정했 으며, 5월 마지막 주는 ‘이태 은 주간’으로 제정하여 태권 도 및 한국에 관련된 각종 기 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타와 시 장 Jim Watson, 상원의원 Yonah Martin, National Defence Headquarters 참 모총장 David Neasmith, Algonquin College 회장 Robert Gillett, 주 캐나다 대 한민국 대사관 오 송 공사(대 사 대리), 카한협회 이영해 회장, Ottawa Food Bank 상 무 Peter Tilley를 비롯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 에게 1,2,3 부로 나뉘어서 진 행된 다채롭고 화려하며 뛰 어난 기교를 자랑하는 태권 도를 통해 한국인의 정신과 한국 문화의 정수를 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 태권도로 암을 이겨낸 Rosa Difelice(83)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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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2호 2012년 6월 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