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찬찰에게는 평범하지만은 않은
“만난 적도 없고, 멀리 떨어져 소식도
꿈이 있다. 바로 아동과 여성을 돕는 꿈.
듣기 힘든 저에게 손을 내밀어주신
“월드비전 후원아동으로 자라며 가장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기꺼이
평범한 청년이 품은
비범한 꿈
좋았던 건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배우며
내어준 손길이 얼마나 큰 힘을 갖는지
십대를 보냈다는 거예요. 나의 권리가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손을
무엇인지, 이 세상에는 어떤 직업이
가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후원은 끝났지만
있는지, 옳지 않은 유혹을 받을 때 어떻게
제 꿈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뿌리치는지… 정말이지 다양한 교육을
누군가는 말했다. ‘내가 풍요로울 때는
받으며 건강한 정체성을 갖게 됐죠.”
내가 친구를 부르는 것이고, 내가 어려울
찬찰은 그중에서도 아동과 여성의 권리를
때는 친구가 나를 부르는 것이다.’ 재윤은
배웠던 시간이 마음에 남았다. 어려울 때
찬찰을 불렀고, 찬찰은 그 손을 잡았다.
맞잡아준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큰 힘이
그렇게 두 남자의 인연이 시작됐고,
되는지 삶으로 경험한 그는, “약해 보이는
그런 의미에서 재윤은 (그의 바람처럼)
여성과 아동의 삶이라도 조금의 힘만
찬찰의 진짜 친구가 되었다. 이제 찬찰도
보태준다면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손을 내어주는 사람,
말했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누군가의 진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장재윤 후원자님이 보낸 편지와 사진을 들고 감사를 전하는 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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