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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간호사

“호떡은 좀 망칠 때도 있지만 햄을 넣

“빵 만드는 일도 좋지만 간호사 일을

은 김치볶음밥은 정말 자신 있어요. 가

해보고 싶어요.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족들이 그건 진짜 맛있대요!” 아빠와

누군가를 치료해주고 병이 나아가는

엄마, 언니와 동생 둘까지 영아는 맛

모습을 보면 뿌듯할 것 같아요. 병원

있는 음식을 만들어 가족들과 나눠 먹

은 카페처럼 웃고 얘기하는 공간이 아

는 것이 참 즐겁다. 초등학교 때부터

니고 아픈 사람들이 오는 곳이니까 제

파티시에를 꿈꿔왔던 영아는 꿈지원

가 그 사람들을 보살펴주고 행복을 주

금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해

고 싶어요.”

서 좋아하는 음식 만들기를 열심히 해

무엇이 영아의 마음에 변화를 가

왔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져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

새로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실한 것은 영아가 지난 2년간 꿈꾸는 아이들 자아 탐색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매년 스스로 작성하는 자기성장계획에 영어와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리겠다는 구체 적인 목표를 세웠다. 그동안 식재료를

평소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영아의 새로운 꿈은 간호사가 되는 것. 아픈 사람들을 보살펴주고 행복을 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 새로운 꿈에 다가가기 위해 올해부터는 영어와 수학 성적 올리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는 데 사용했던 꿈지원금은 고등학 교에 진학한 후에는 학원비로 사용하 려고 한다. 또 간호사가 되기 위한 자 격증도 틈틈이 준비할 것이다.

두 친구의 인터뷰를 마치며 “꿈이란 뭘까? 뭐라고 생각하니?” 나조차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답을 했다. “살면서 꼭 있어야 하는 것. 꿈은 인생 그 자체예요.”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있는 것, 누구나 꿀 수 있는 것, 과정이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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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Vision Korea Magazine 2017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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