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에서 가능을 찾게 된 물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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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인을 위한 수영지도 매뉴얼
참여수기 척수손상을 당한 환자들이 운동을 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신체적인 제약요건으로 전신을 움 직일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점이다. 이때 수영은 상대적으로 온몸 을 움직이면서, 폐활량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대단히 효율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척수손상 환자들이 수영을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설 자체가 제한적이고, 무엇보다 이런 환자들의 특성에 맞게 수영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사 인력 또 한 많지가 않다. 성남시에 위치한 한마음 복지관은 일반적으로 ‘복지관’이 가지는 부정적이고 우울한 이미 지를 벗어나, 현대적이고 발전적인 시설에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으로 수영을 가르칠 수 있 는 전문 인력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전문기관이라 할 수 있다. 사고 후 처음으로 접하게 된 이번 한마음복지관의 수영 프로그램은 몸을 제대로 컨트롤하 기 힘든 저 같은 척수손상 환자에게, 물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 독립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강사분들의 지도 방식은 개개인적인 감이 아니라, 오랫동안 비슷한 환자들을 다루면 서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단히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이었으며, 강사분들 한 명 한 명이 가진 열정과 애정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감사의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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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인을 위한 수영지도 매뉴얼
대상자 소개 장애 유형
지체장애 1급
운동 기능 및 기타 사항 - 운동 경험이 있음(육상 필드 유소년 선수 출신) - 2014. 9 사고로 T7, T8 손상 - Motor Zero, 독립보행 불가능 - 감각 불완전(Rt- 배꼽, Lt- 배꼽 위 2cm 정도) - 자리 이석 시 강직 발생하며, 일정 시간 지나면 없어짐
신체적 또는 심리적으로 변화된 부분 예) 심리적- 물에 대한 공포심, 불안감, 두려움, 즐거움, 자신감 / 신체적- 제한 점, 가동 범위, 통증, 물에 떠 있을 때 또는 자세 변화 시 느껴지는 몸의 감각, 새 롭게 알게 된 점 등
프로그램 초기 - 척수손상 후 처음 경험해 보는 수중운동이라, 상당히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했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더불어 ‘내가 몸도 못 가누는데, 물에서 운동이 가능 할까’라는 두려움이 많았음. - 손상 부위 아래로 몸이 잘 뜨지 않는 것과, 코어 근육의 한계로 상체 부위를 수면 위로 올리는 동작이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짐. - 물속에서 처음 수영 자세를 취하려고 했을 때, 그동안 스스로 알지 못했던 신체 가동 범위 (특히 스트로크 시 팔이 귀 옆으로 올라가지 않는)의 제한을 느껴서 놀랐음. 프로그램 중반 이후 - 프로그램과 강사분들의 진행이 체계적이고, 척수손상 환자를 많이 지도해 보아서 경험치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됨. - 강사분이 옆에서 몸을 보조해 주었지만, 배영 자세로 움직일 때 다친 후 처음 느껴보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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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인을 위한 수영지도 매뉴얼
- 헬퍼 등의 보조 장치 착용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개별 독립 수영을 만들어내는 과정들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이었음. - 강사분들이 대단히 친절하고 교육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실시함. ▷
따라서 심리적으로 물에 대한 공포감과 두려움이 많이 사라져, 프로그램 중반 이후로는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다는 느낌으로 변화가 이루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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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으로(한계는 있으나) 가동 범위가 늘어나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증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폐활량이 늘어나 일상생활에도 도움을 주었음.
- 다만, (특히 평영) 척수손상 레벨에 따라 진행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부분들이 있어, 가장 일반적인 매뉴얼에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약간의 보조 장치 등을 활용하는 개별 화교육계획이 필요하다고 느껴짐. - 수영장 자체의 관리는 별 5개 만점에 만점이라 생각이 됨. 수질 자체가 워낙 깨끗하고, 실내 온도는 계절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상당히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었으며, 수행자가 신체적ㆍ심리적으로 운동을 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줌.
수영 기술 습득에 있어 단계별 느낀 점(배영/ 평영) 예) 기술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됐던 활동, 어려웠던 부분 또는 궁금한 점(호흡이 안 되는 이유, 자세 유지, 부력, 추진력 등), 부력 기구를 착용했을 때와 착용하 지 않았을 때의 느낌, 지도자의 보조가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의 차이 등
배영 - 배영의 경우에는 척수손상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영법이라 (특히 호흡적인 제한이 적음), 처음 수영을 접하는 척수손상자를 대상으로 가장 효과적 이며, 용이한 영법이라 생각이 됨. - 특히 기본 배영 → 변형 배영 → 경영 배영으로 한 단계씩 넘어가는 단계적 접근은 상당히 효과적인 방식이라 생각이 되며, 두려운 상태에서 시작하는 대상자에게 심리적, 신체 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방식이라 생각됨. - 척수손상 부위 아래, 즉 허리-골반 부분을 수면과 같은 높이로 유지하는 것이 처음에 힘들었으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아마도 기립근의 자극을 통해) 약간씩 힘이 주어 지면서 가능해지는 것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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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인을 위한 수영지도 매뉴얼
평영 - 평영의 경우에는 다치기 이전에도 해본 적이 없는 영법이라, 배영보다 시작부터 어려움이 느껴졌고, 호흡을 위해 목과 상체 부위를 수면 위로 들어 올리는 부분이 시간이 지나도 대단히 어려웠음. - 호흡에 있어, 강사분들의 아주 약간의 도움과 보조 기구가 있을 때와 독립 영법을 수 행하는 데 가장 큰 간극이 느껴졌음. 목과 상체를 들어올리기 위해 힘을 쓰는 것만큼 다 시 물밑으로 가라앉게 되어, 2~3번만 호흡을 진행하여도 더 이상 수행을 하기 어려웠음. - 다만 호흡을 위해 목과 상체를 들어 올리는 방식이 거듭되면서 배영보다 훨씬 더 기립 근의 자극이 느껴져, 중간 중간 배영으로 전환할 때 골반 부분을 수면과 같은 높이로 유 지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었음. - 따라서 구명조끼나 헬퍼 등 척수손상 레벨에 따라 약간의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개개인에 맞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됨. - 또한 영법이 일반인에게도 초급을 넘어선 중급 단계의 영법이라, 물리적인 트레이닝 기간 자체가 더 길어야 한다고 생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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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수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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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수영의 역사적 배경 나. 수영의 역사적 기록 다. 한국 수영의 역사
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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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부력 나. 추진력 다. 저항 라. 장애인의 수영 효과
3. 장애인 수영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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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기본 지도 원리 나. 수영 지도 시 고려 사항 다. 물 적응 활동 라. 장애 유형별(양하지, 척수) 수영 지도 1) 수중 적응 지도법 2) 배영 지도법 3) 평영 지도법
4.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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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영의 역사 가. 수영의 역사적 배경 나. 수영의 역사적 기록 다. 한국 수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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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영의 역사
가. 수영의 역사적 배경 1) 고대 수영의 탄생 인간이 지상에 나타난 이래 문명의 역사는 500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인간은 개나 말 등의 동물처럼 본능적으로 헤엄칠 수 없으므로 일정 기간 물에서 자의든 타의든 터득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인간이 언제부터 헤엄을 배웠는지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고대 벽화 등을 통해 나타난 기록 등을 보면 문명의 발달로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한 시대보다도 훨씬 먼 옛날부터 헤엄을 배워 생활에 이용하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2) 수영의 발생 원인 수영의 발생 원인은 일반적으로 생활수단과 군사훈련을 위한 수단으로 필요해짐에 따라 자연스럽 게 발생되었다. 특히 원시 시대에는 수렵, 어로작업, 교통수단 등 경제적 목적을 위한 수단 및 군사 훈련의 한 수단으로써 중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물과 접촉이 잦은 지역에서 수영을 익히기 시작하였다.
나. 수영의 역사적 기록
<그림 1-1> 리비아의 와디 소리 벽화
수영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B. C 9000년의 것으로 추정되는 리비아의 와디 소리 벽화이다. 고 대 문명국가였던 이집트에서는 수영이 보급되어 여자들도 수영을 하였으며, 이집트의 전성기였던 테 베기에는 귀족들의 집에 수영장이 갖추어져 있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고안한 상형문자에는 수영하는 모습이 많이 조각되어 있으며, 페르시아 에서는 소년의 신체단련이나 군사훈련의 수단으로 수영이 포함되어 있었다. 8
1 수영의 역사
<그림 1-2> 이집트의 상형문자에 나타난 수영
<그림 1-3>은 현재 영국의 대영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B.C. 880년의 것으로 추측되는 수영 그림으로 아시리아의 님로우드 궁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그림은 산양가죽에 공기를 넣어서 만든 무스크스라고 불리는 공기주머니를 사용하여 병사들이 헤엄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이집트 시대에서 볼 수 있었던 크롤과 비슷한 영법도 존재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림 1-3> 기원전 880년경의 아시리아의 유적에서 발견된 병사들의 수영 모습
이상과 같이 수영의 역사는 선사시대 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고고학적 유물을 살펴보면 이미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에서 수영을 즐겼고 아시리아, 그리스, 로마 등지 에서 수영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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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영의 역사
그리스와 로마에서 수영은 군사 교육의 일부였을 뿐만 아니라 문자 교육과 함께 남자들을 위한 기초 교육의 일부로 인식되었다. 스파르타에서는 시민의 자제 중 남자는 7세부터 20세까지 국 립 공공교육장에서 엄격한 훈련을 받았는데, 그 당시 군사교육의 목적으로 수영을 가르쳤다. 아 테네에서도 남자는 7세에 파레스 토라(체조 연습소)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이곳의 교육 내용에 도 수영이 포함되어 있었다. 로마인들은 목욕탕과 구별되는 수영장을 건설했는데, 기원전 1세기 경 마이케나스가 최초의 온수 수영장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중세 유럽에서 수영은 기사의 필수 과목이 되었고, 교양이나 생활 또는 전쟁을 위한 중요한 운동 중 하나가 되었다. 따라서 여러 곳에 수영장이 건설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되었다. 하지만 중세 말기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는 시기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수영이나 목욕이 금 지되었다. 근대 초기에 이르러 국민의 보건 교육 그리고 여가 선용으로 의사와 교육자들의 주장에 의해서 수영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수영이 근대화되기 시작하였다.
다. 한국 수영의 역사 갑오경장 이후 우리나라의 수영은 갑오경장 이후 스포츠가 널리 소개 · 보급되면서 수영도 체계적인 지도와 보급이 이루어짐 1898년 1898년 5월 14일에 발표된 무관학교 칙령 제11조, 17조에 수영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 아 1898년 이전부터 수영이 행해지고 있던 것으로 보임 1916년 · 원산 송도원에서 청년회 주최로 국내 최초의 강습회를 개최 · 1916년 8월 1일부터 매일신문사 주최로 서빙고에서 소학교 5학년 이상 600명에게 수영 지도를 대규모로 하여 수영 보급을 도모 1929년 · 1929년 8월 조선체육대회와 동아일보사 주최로 원산 송도원에서 제1회 수영 강습회를 개최 · 조선수영구락부를 조직하고 기술 향상과 보급을 위하여 매년 강습회와 경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여 수영 발전의 도모에 큰 계기를 마련 10
1 수영의 역사
· 9월 1일 동아일보사 주최로 제1회 전 조선 수영 대회를 경성제대 수영장(서울 동숭동)에서 개최되어 수영 경기의 본격적인 장을 열게 됨
1930년 조선수상경기협회가 발족되어 수영 경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였으며, 1946년 대한수상경기 연맹으로 개칭되었음 1958년 · 제3회 동경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선수 2명을 파견 · 1960년 로마올림픽대회에서 처음으로 선수 1명을 파견하였으나 참패를 면치 못하고 참가하는 데 의의를 가짐 1966년 대한수영경기연맹으로 명칭을 변경
1970년 제6회 아시안게임에서 경영의 조오련과 다이빙 종목의 송재웅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음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많은 메달 획득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하여 많은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쁨을 가짐
1988년 ~ 현재 88올림픽 이후 수영의 보급도 활발해져 전 국민의 건강에 일익을 담당하고 국위를 선양하는 종목 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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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가. 부력 나. 추진력 다. 저항 라. 장애인의 수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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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가. 부력 부력이란 물과 같은 유체에 잠겨있는 물체가 중력에 반하여 밀어 올리는 힘을 말한다. 이 힘의 크기는 유체 속에 떠 있는 물체와 같은 부피의 그 유체의 무게와 같다. 일반적으로 물보다 비중이 큰 쇠붙이와 같은 물체는 물에 가라앉고, 스티로폼처럼 물보다 가벼운 물질은 잘 뜬다.
부력
=
밀려난 유체의 무게 밀려난 유체의 부피 × 유체의 밀도 물속 물체에 작용하는 힘
음성부력
중성부력
양성부력
가라앉는 힘(중력) < 뜨는 힘(부력)
가라앉는 힘(중력) = 뜨는 힘(부력)
가라앉는 힘(중력) > 뜨는 힘(부력)
이처럼 물에서 뜨려고 하는 성질을 양성부력(positive buoyancy)이라 하고, 가라앉으려는 성 질을 음성부력(negative buoyancy)이라하며, 물과 비중이 비슷하여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상태를 중성부력(neutral buoyancy)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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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1) 밀도 물체가 물속에서 뜨고 가라앉는 정도는 물체의 부피 그리고 질량과 관계가 있다. 밀도란 질량 을 부피로 나눈 값으로 일정한 부피를 가진 물체의 질량을 말한다. 쉽게 말해 크기에 비해 얼마 나 무거운가를 의미한다.
2) 물의 비중 비중이란 어떤 물질의 밀도를 표준물질의 밀도로 나눈 값. 즉 표준물질과의 밀도의 비율을 비중 이라 한다. 따라서 밀도와는 달리 단위를 갖지 않는 수치이다. 액체의 경우 표준물질은 1기압 4˚C 물(밀도 1kg/m²)의 비중이 1이므로 비중이 1보다 크면 물에 가라앉고, 비중이 1보다 작으면 물에 뜬다.
물의 비중: 섭씨 4도에서의 비중 1.0
비중이 1보다 크다
비중이 1보다 작다
민물보다 바닷물에서 몸이 잘 뜨는 이유
민물의 비중 : 1g/cc
바닷물의 비중 : 1.025g/cc
사람은 일반적으로 민물에서는 몸의 비중이 1보다 커 원천적으로 물에 뜨지 못하지만, 바 닷물에서는 비중이 약 1.026 정도로 민물보다 바닷물에서 몸이 잘 뜨는 이유는 몸의 바 닷물에 대한 상대 비중이 민물에 대한 상대 비중보다 작기 때문이다(권영후 등,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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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3) 신체 부위의 비중 인체의 비중은 인체를 구성하는 조직들의 구성비에 따라 달라지는데, 체지방의 비중이 약 0.8 정도로 가장 낮고, 근육은 약 1.0, 뼈는 약 1.5 ~ 2.0 수준으로 가장 높다. 이
2.24
다리동맥
1.071
뇌
1.944
근육
1.058
머리카락
1.29
폐
1.054
손톱, 발톱
1.197
간
1.053
피부
1.19
배의 지방
0.942
체지방이 많은 사람이 근육질인 사람보다 뜨기에 유리한데, 이런 이유로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잘 뜨기도 한다.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그리스의 히에론 왕이 기술자에게 필요한 만큼의 금을 주고 왕관을 만들게 했다. 그런데 얼마 후, 기술자가 왕에게 받은 금의 일부를 가로채고 은을 섞어 왕관을 만들었다는 소문 이 돌았다. 이에 왕은 아르키메데스를 불러 왕관을 조사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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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어려운 문제를 앞에 놓고 궁리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아르키메데스는 머리도 식힐 겸 공 중목욕탕에 갔다. 마침 탕에는 물이 가득 차 있어 그가 물속으로 들어가자 물이 탕 밖으로 흘러넘쳤다. 그 순간, 아르키메데스의 머리에는 기발한 생각이 번뜩 떠올랐다. 탕에서 넘 친 물의 부피는 물속으로 들어간 자신의 몸의 부피와 같을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같은 이 치로 그릇에 물을 가득 채우고 그 물속에 왕관을 넣으면, 왕관과 똑같은 부피의 물이 그릇 에서 나올 거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흥분한 아르키메데스는 알몸인 것도 잊은 채 목욕탕에서 뛰쳐나와 “유레카!, 유레카!”라 고 외치면서 집으로 달려갔다. 유레카는 그리스 말로 ‘발견하다’라는 뜻이다. 아르키메데스는 먼저 왕관의 무게를 정확하게 측정했다. 그리고 왕관과 같은 무게의 은 덩이와 금덩이를 준비했다. 그다음 금덩이를 물이 가득 찬 그릇에 담가 넘친 물의 부피를 쟀다. 같은 방법으로 은덩이를 넣었을 때 넘친 물의 부피를 쟀다. 다음에는 왕관을 넣고 똑같은 방법으로 넘친 물의 부피를 쟀다. 왕관의 부피는 금덩이의 부피보다는 컸으나 은 덩이의 부피보다는 작았다. 그러니까 왕관에 은이 섞여 있었다는 뜻이다. 아르키메데스 는 이 원리를 연구하여 부력의 원리를 발견해 냈다. 이후 사람들은 이 원리를 ‘아르키메데 스의 원리’라고 불렀다.
4) 폐 속의 공기의 양 사람에게 있어서 부력의 상태는 폐 속 공기의 양에 따라 많이 변하게 된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 고 폐에 공기를 가득 채우면 수면 위로 몸이 뜨는 양성 부력 상태가 되고, 호흡을 내쉬면 체중은 일정하지만 체표면적이 줄게 되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 음성 부력 상태 가 된다. 평상시
0.97
호기 시
1.03
흡기 시
0.94
공기의 비중
약 0.0012
↑ 전체적으로 물에 가라앉지만 호흡이나 자세에 따라 뜨는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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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나. 추진력 추진력(propulsion)은 물체를 밀어 앞으로 보내는 힘을 말한다. 수영을 하는 역영 구간에서는 외부 물체를 이용한 전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진력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물에 대한 팔, 다리의 상대 운동을 통해 추진력을 얻어야 한다. 손바닥, 팔, 다리 그리고 발바닥을 통해 얻어지는 추진력은 몸통 부위를 전진시키게 하는데, 이때 몸통에 대한 항력은 전진을 방해 하는 저항으로 작용하게 된다(권영후, 2001). 따라서 수영을 하며 전진할 때 전면에서의 저항보다 팔로 물을 밀고 다리로 물을 차는 힘이 더 크게 작용해야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수영 선수에게 있어 최대 과제는 팔과 다리를 효율적으 로 움직여 충분한 추진력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몸의 자세를 적절히 유지하여 최대한 저항을 줄 이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수영에서는 저항을 줄이고 추진력을 효율적으로 발생시키는 기 술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
반작용
작용
물과 같이 질량을 가진 물체는 밀어낸 만큼 다시 되미는 힘이 생기는데 이것을 ‘작용 반 작용의 법칙’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항력(drag)이 운동의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특성 때문에 물체의 운동을 방해하는 저항의 역할을 하지만 수영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저항을 이용하여 몸을 앞으로 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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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다. 저항 저항이란 물체의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 물의 밀도는 공기 밀 도의 약 800배가 되므로 물속에서는 땅 위에서보다 큰 저항을 받게 된다. 1) 저항의 종류
마찰 저항 전면 저항 소용돌이 저항
표면저항
수영을 할 때 진행 방향의 앞부 분에서 물이 일으키는 전진에 대 한 저항
마찰저항
운동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저항 가운데, 물체 표면에 작용하는 마 찰력의 합력(合力)으로 나타나 는 저항
견인저항
몸의 후방에서 생기는 소용돌이 모양의 물 역류에 의해 후방으로 끌어 당겨지는 느낌의 저항
형태저항
몸의 형태를 수평이나 유선형으 로 잘 만들지 못하면서 생기는 저항
가) 표면저항(전면저항) 우리가 물속에서 걸으려고 하면 지상에서처럼 편하게 걸을 수 없고 매우 힘들다. 이것은 몸의 앞부분으로 물을 밀어내면서 나아가 그 반작용으로 저항을 받기 때문이다. 똑바로 서서 걷게 되면 몸과 물이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져 더 큰 저항을 받게 된다. 물체의 모 양은 물속에서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납작한 물체가 사각이나 복잡한 형태의 물체보다 저항 이 작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나, 열차 그리고 물에서의 이동 수단인 선박들도 가능한 앞부분 을 유선형으로 하여 공기나 물의 저항을 작게 하는 것이다. 표면저항을 이겨내고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과의 접촉 면적을 최소화하는 자세를 만들 19
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어야 한다. 그래서 연습할 때 롤링을 하며 양쪽 어깨에 받는 표면저항의 면적을 줄이고, 몸은 스트림 라인으로 만들어 가슴의 표면저항 면적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나) 견인저항(소용돌이 저항) 물속을 통과하면서 판 영역은 곧바로 원래 상태로 되지 않는다. 일부 진공상태와 흡사한 영역 이 남고, 이 영역에서 소용돌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와류라고 한다. 이 와류는 몸 뒤에 나타나며, 몸 뒤에 나타나는 와류 때문에 수압은 물이 흐트러질 때와 똑같 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몸 앞의 압력 증가와 몸 뒤의 압력 감소로 몸 앞뒤의 압력차가 증가하 기 때문에 앞으로 전진하는 속도가 감소한다. 이 결과, 몸 앞의 높은 압력에 의하여 뒤로 밀림 과 동시에 몸 뒤의 낮은 압력에 의하여 뒤로 잡아 당겨진다. 쉽게 말하면 물속에서 이동할 때 몸 뒤쪽으로 소용돌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몸이 이동함 에 따라 물속에 구멍이 생겨, 그 구멍을 채우기 위하여 물이 모여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 다. 이때 구멍에 모인 물과 함께 몸도 그 구멍에 끌려들어 가게 된다. 결국 진행 방향과는 역방 향의 힘(저항)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다) 마찰저항(피부저항) 마찰 저항이란 물의 점성에 의해서 생긴다. 물의 점성은 공기의 약 49배이다. 이 성질에 의하 여 몸이 물속을 이동할 때 몸의 표면에 접하고 있는 부분의 물 층은 몸에 붙어서 함께 나아간 다. 그러나 몸에서 먼 부분의 물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속도가 다른 물의 층이 되어 마찰이 생기고 저항이 된다. 즉, 고체가 물속을 나아갈 때 고체에 근접한 물의 덩어리도 함께 따라가는 것이 되어 저항이 그만큼 커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고체의 표면이 가능한 매끄러운 것이 물의 점착이 적게 되고, 그만큼 마 찰 저항도 작아지기 때문에 100분의 1초를 다투는 경영에서는 이러한 작은 저항도 줄이기 위 하여 신소재 수영복을 사용하여 조금이라도 마찰 저항을 작게 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마찰 저항은 유체의 밀도, 최대 횡단 면적, 속도 등에 비례하여 커진다. 따라서 신체를 유 선형으로 만들어 진행 방향에 대한 최대 횡단 면적을 작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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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전신 수영복이 금지된 이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하여 전문 수영복 제조사들은 재봉 선의 위치와 선수 개개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 수영복으로 근육을 잘 감싸도록 하였고 수영복 소재 자체는 과거의 직물 소재에서 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는 첨단소재인 폴리우레탄 소재로 진화하였 다. 결국 이러한 신체의 발달이 아닌 도구의 발달로 인해 2008년에만 108차례의 세계 신기록이 작성되었고, 2009년 로마 세계수영 선수권에서도 30여 차례나 세계신기록이 경신되는 등 기술 도핑에 논란이 되었다. 이에 국제수영연맹은 2010년 이후의 모든 수영 대회에서는 직물 소재와 수영복의 길이까지도 제한함으로써 오로지 신체의 훈련을 통한 기록 경신을 유도하고 있다.
라) 형태 저항(몸의 자세) 형태 저항이란 몸의 형태를 수평이나 유선형으로 잘 만들지 못하면서 생기는 저항을 말한다. 수영을 하면서 몸의 형태가 변하면서 저항을 받게 되는 것으로 수평을 유지하지 않으면 저항 이 증가하게 된다. 뜨는 능력이 좋은 수영선수는 몸이 물속에 덜 잠기기 때문에 수영으로 전진 할 때 물로부터 상대적으로 저항을 덜 받는 것이다. 하지만 수영 중에 머리와 몸통의 일부가 물 밖으로 너무 높게 노출되면 노출되는 무게만큼 중력이 작용하고, 지나치게 많은 상향의 힘 을 발생시켜서 에너지가 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좋은 자세의 수영은 유선형의 자세로 서 전진 방향에서 오는 물의 저항을 비켜나갈 수 있는 몸통의 회전(rolling)과 함께 적절한 수 준의 상향의 힘을 발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 장애인의 수영 효과 척수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은 건강 증진의 중요한 요인으로써 작업 능력과 운동 수행 능력을 향 상시키고, 체지방률 및 혈장지질 농도를 감소시키며, 근력증가와 관절 가동 범위의 증가 등 일반 적인 신체활동을 향상시킨다.(Reid, Drummond, & Mackinnon, 2001). 수중에서의 운동은 물을 매개체로 하는 운동으로 지상에서 성취할 수 없는 독특한 운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더욱 자립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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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의 기초 과학과 효과
1 물에서의 재활 척수손상자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저해하는 관절의 구축을 감소시키고, 통증 역치의 감소, 관 절 유연성의 증진과 유지, 근력 강화, 지구력의 증진, 신진대사의 상승효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2 낮은 상해 발생률 물속에서는 부력이 작용함에 따라 쉽게 변화가 가능한 융통성 있는 운동 환경을 제공하여 줌 으로써,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없는 장애인들은 물의 부력이나 보조 장치를 이용하여 어 려운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3 호흡기관의 발달 수압으로 인해 순환계와 호흡계를 보다 활발하게 자극할 수 있으며, 수중에서 호흡을 반복하 는 것은 호흡근이 발달하여 폐활량이 증대되고, 가슴 근육도 발달하게 된다.
4 비만 예방 효과 물속에 있는 것 그 자체가 에너지를 소비시킬 뿐만 아니라 안정 시 에너지대사량 및 음식물의 섭취나 흡수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체중조절에 기여한다.
5 전신 체력 강화 수영은 전신 체력을 강화시키는데 매우 좋은 운동이다. 물의 부력 및 저항을 이용함으로써 신 체에 끊임없이 부하가 주어지므로 자연히 전신의 대근육군을 움직이게 되다. 또한 움직이는 속도와 방법에 따라 운동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운동 강도의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에 자신 의 체력 수준에 맞추어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다.
6 수영을 통한 방위체력 향상 열전도율이 높은 수중에서 장시간 수영을 하게 되면 사람은 냉온에 대하여 순응하게 되면서 신체로부터 열 방출이 감소된다. 이것은 장시간 수중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수영을 계속한 사람일수록 물에 열을 빼앗기는 것에 대하여 방위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영은 체력 중에 냉온에 대한 방위능력 향상에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한원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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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가. 기본 지도 원리 나. 수영 지도 시 고려 사항 다. 물 적응 활동 라. 장애 유형별(양하지, 척수) 수영 지도 1) 수중 적응 지도법 2) 배영 지도법 3) 평영 지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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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가. 기본 지도 원리 장애인의 경우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능력과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사전 진단 및 특성을 토대로 안전 사항 및 활동 구성과 시행, 효과를 개별화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지도 시 지도자가 먼저 해야 할 것] - 대상자와 개별 상담을 통해 수영에 적합한 정보를 수집한다. - 현재의 수영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진단 및 평가 과정이 필요하다. - 대상자가 수영을 원활하게 습득하기 위해 장기 목표, 단기 목표, 수중운동 기 술의 과제분석, 필요한 보조 기구 및 설비와 이동에 필요한 장치, 의사소통을 위한 신호 방법, 자세 유지법 등이 일반적인 지도 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
나. 수영 지도 시 고려 사항 1) 신체적 기능 특성에 따른 영법 변형 수영을 하는 팔과 다리 동작에서도 적절한 변형이 필요하다. 신체장애를 갖고 있는 참가자들은 근육 및 관절의 경직 및 근위축증, 절단 등의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추진 동작을 수행할 수 없 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지도자가 변형된 동작으로 지도할 수 있어야 하며, 장애 유형과 개개인 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영법을 적절하게 변형하여 지도해야 한다.
2) 신체적 기능 특성에 따른 호흡 방법의 변형 신체적 기능 특성에 따라 호흡 방법을 변형하여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한쪽 방향으로 수행하는 호흡 동작을 참가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양쪽 혹은 어느 쪽이든 편하게 할 수도 있다. 전혀 고개 를 돌리거나 들 수 없는 경우에는 스노클을 이용하여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호흡할 수 있는 방 법을 적용한다. 또한 참가자의 구강 기능에 따라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고 려할 수 있다.
3) 부력 기구 활용 뇌성마비,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이분척추, 사지 절단, 근위축증, 소아마비, 척수손상과 같은 장 애를 가진 경우 자세를 조절하고, 변형하는 것은 핵심적인 요소다. 장애인의 근육 및 지방 구성은 비장애인과 다르기 때문에 중력과 부력에 대한 중심 역시 비장애 인과는 차이가 있으며, 비전형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들이 물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 24
3 장애인 수영 지도
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력 기구 및 중량 부하 장비를 활용해야 한다. 다양한 부력 기구 활용 예시 가라앉는 신체 부위에 부력 기구를 착용하여 연습할 수 있다. 조거 벨트
헬퍼
활용 방법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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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바디핏
아쿠아누들
활용 방법
활용 방법
보행지지대
팔각바
활용 방법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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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암링
활용 방법
[수영복 재질] - 경추 손상자의 경우 하지가 수면 가까이 잘 떠있지만, 흉추나 요추 손상자 중 에 손상 범위에 따라 하지가 가라앉는 경우가 있다. - 대상자에 따라 수영 강습 초기(물 적응 단계)에 네오프렌 소재의 수영복을 착 용하면 부력으로 인해 몸이 쉽게 떠올라 수평 뜨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하지만 네오프렌 소재 수영복의 경우 부력으로 인해 수면에 엎드리거나 누워 뜨기 후 일어나는데 제한이 따를 수 있으므로, 지도자나 보호자는 항상 근거 리에 위치해야 한다. - 또한 점차적으로 기능이 향상되는 정도에 따라 부력이 없는 일반 수영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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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다. 물 적응 활동 수영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거나, 겁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적응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 하다. 물에 대한 두려움은 과도한 근 긴장으로 부력을 감소시켜 몸이 물에 뜨는 것을 어렵게 한 다. 장애인들은 신체적 능력의 한계 또는 친숙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한 공포감을 느끼며,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지도자들은 강습 초기에 물의 안정성을 일깨워 주어야 하며, 물에 대한 공포로부터 벗어날 때, 비로소 원활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다. 지도자 뿐 아니라 대상자 역시, 수업 시 사용하는 부력 기 구와 휠체어 등에 대한 활용 방법을 익힌 후 강습을 시작하면, 보다 효율적인 강습 분위기를 조 성할 수 있다. 실제 지도에서 가장 먼저 진행하는 것은 수중 호흡법, 물에 떠서 균형 잡기, 몸통 돌리기, 누워 뜨기와 엎드려 뜨기, 일어나기, 수영장 벽 잡기 등과 같은 안전 관련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들을 완전하게 습득하면, 물에 대한 공포감이 완화되고 보다 더 어려운 기술을 배우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또한 물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먼저 시도하는 것 역시, 이후 기술을 익히는 중 요한 과정이다. 따라서 지도자는 대상자의 신체적인 특성과 부력, 균형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가 뜨기와 일어나 기를 가장 편안한 상태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리, 팔, 머리 등의 적절한 위치를 결정하고 이를 숙 련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물을 두려워하는 대상자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다. ·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한다. · 강압적이지 않고 친절히 지도한다. · 차분한 음성으로 명확하게 설명한다. TIP
· 낮은 수심에서 지도를 시작하고 가능한 수영장 바닥이 점진적으로 깊어지는 곳을 이용한다. · 대상자의 감각이 예민하지 못할 경우 수영 전후에 자상 혹은 찰과상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근 경련이나 비정상적 감각 문제로 인해 강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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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라. 장애 유형별(양하지, 척수) 수영 지도 모든 대상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시킬 수 없으므로 개개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수행 방법 이 필요하다.
수중 적응 지도법
낮은 수심에서 적응하기 호흡을 적응하는 다양한 방법
깊은 수심에서 적응하기
이동하기 및 중심 잡기
1 얼굴에 물 묻히기 2 머리에 물 흘려주기 3 물 밖에서 입으로 호흡하기 4 입으로 공기방울 만들기 5 코로 공기방울 만들기 6 정면 호흡 연습하기 7 측면 호흡 연습하기 8 풀 사이드 잡고 잠수하기
1 벽 잡고 정면 호흡하기
1 제자리에서 양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2 제자리에서 한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3 풀 사이드를 잡고 한손으로 물을 밀며 이동하기 4 양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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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P
41P
42P
3 장애인 수영 지도
배영 지도법
낮은 수심에서 적응하기
깊은 수심에서 적응하기
배영 팔 동작과 호흡
48P
6 팔각바를 잡고 누워 뜨기(독립 수행)
누워 뜨기
일어나기
1 배영의 기본자세 2 배영의 기본 호흡법 3 풀 사이드를 잡고 누워 뜨기 4 팔각바를 잡고 누워 뜨기(지도자가 뒤에서 보조) 5 팔각바를 잡고 누워 뜨기(지도자가 앞에서 보조)
1 조거 벨트 착용하고 누워 뜨기(지도자 보조) 2 조거 벨트 착용하지 않고 누워 뜨기(지도자 보조) 3 벽 잡고 누워 뜨기(독립 수행)
55P
1 부력 기구 잡고 일어나기(지도자 보조) 2 수중 보행 지지대를 이용하여 일어나기(지도자 보조) 3 다리잡고 일어나기(지도자 보조) 4 다리잡고 일어나기(독립 수행) 5 손으로 물을 밀며 일어나기(독립 수행)
59P
1 기본 배영(양팔 동시에 돌리기) 2 변형 배영(양팔 동시에 돌리기) 3 기본 배영(한팔 번갈아 돌리기) 4 변형 배영(불규칙 배영) 5 경영 배영(지도자 보조) 6 경영 배영(독립 수행) 7 배영 호흡과 타이밍 익히기
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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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평영 지도법
엎드려 뜨기와 일어나기
1 팔각바를 이용한 수중운동(상체 앞뒤로 보내기) 2 휠체어 또는 계단에 앉아 정면 호흡하기 3 풀 사이드 잡고 엎드려 뜨기 4 풀 사이드 잡고 엎드려 뜨기 후 일어나기 5 풀 사이드 잡지 않고 엎드려 뜨기(지도자 보조) 6 풀 사이드 잡지 않고 엎드려 뜨기(독립 수행) 7 팔각바 잡고 엎드려 뜨기
73P
평영 호흡과 상체 올리기
1 손으로 물 누르기 2 부력 기구(암 링)를 이용하여 물 누르기 3 부력 기구(아쿠아 누들)를 이용하여 물 누르기
81P
1 휠체어에 앉아 평영 팔 동작 익히기(양팔 돌리기) 2 휠체어에 앉아 평영 팔 동작 익히기(한팔 돌리기) 3 부력 기구(팔각바)를 이용하여 평영 한팔 동작 익히기 4 부력 기구(조거 벨트)를 이용하여 양팔 동작 익히기 5 부력 기구(아쿠아 누들)를 이용하여 양팔 동작 익히기 6 부력 기구를 없이 평영 팔 동작 연습하기 7 2번 팔 젓기 후 호흡하기
85P
평영 팔 동작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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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1) 수중 적응 지도법 호흡을 적응하는 다양한 방법 낮은 수심에서 적응하기 얼굴에 물 묻히기
머리에 물 흘려주기
물 밖에서 입으로 호흡하기
입으로 공기방울 만들기
코로 공기방울 만들기
정면 호흡 연습하기
측면 호흡 연습하기
풀 사이드 잡고 잠수하기
•대상자가 수중에서 편안하게 호흡을 습득할 수 있도록 휠체어를 준비한다. •물속에 휠체어가 계속 있으면 휠체어의 프레임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수중에서 휠체어 사용이 끝나면 즉시 수중 밖으로 빼준다.
1 얼굴에 물 묻히기
· 처음부터 얼굴 전체를 담그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세수하듯이 얼굴에 물을 조금씩 묻힌다. 32
3 장애인 수영 지도
2 머리에 물 흘려주기
· 지도자가 손바닥에 물을 담아 이마 또는 머리 위에 물을 흘려준다. · 물이 얼굴을 타고 내려올 때 대상자는 숨을 참는다. · 익숙해지면 대상자가 스스로 물을 머리에 끼얹는다. 33
3 장애인 수영 지도
3 물 밖에서 입으로 호흡하기
⇢ ‘파’ 하며 입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 ‘푸’ 소리를 내며 입으로 숨을 내쉰다. · 지도자는 먼저 시범을 보여준다.(‘푸’, ‘파’) · 대상자가 입으로 호흡을 뱉을 수 있도록 지도자는 대상자의 얼굴 앞에 손을 대준다. · 대상자는 입으로 ‘푸’ 소리를 내며, 지도자의 손을 불어본다. 34
3 장애인 수영 지도
4 입으로 공기방울 만들기
⇢ ‘파’ 하며 입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 ‘푸’ 소리를 내며 입으로 수면을 불어 공기방울을 만든다. · 물 밖에서 호흡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대상자는 수면 위를 불어 공기방울을 만든다.
[애그 플립]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연습 해 볼 수 있다.
TIP
예) 볼풀공, 탁구공, 에그 플립, 빨대, 호루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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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5 코로 공기방울 만들기
⇢ ‘파’ 하며 입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 ‘음’ 소리를 내며 코로 숨을 내쉰다. · 지도자는 기본 호흡법을 대상자에게 설명한 후 시범을 보여준다.(‘음’, ‘파’) · 대상자는 먼저 물 밖에서 수중 호흡을 연습한다. · 익숙해지면 물속에서 코로 숨을 내쉬어 공기방울을 만든다. 36
3 장애인 수영 지도
6 정면 호흡 연습하기
⇢ ‘파’ 하며 입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 ‘음’ 소리를 내며 코로 숨을 내쉰다. · 기본 호흡법이 익숙해지면 정면 호흡을 연습해본다. · 대상자는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코로 내쉰다. · 지도자는 대상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손목이나 손바닥을 받쳐주어 안정감 있게 보조하며, 휠체어가 뜨지 않도록 발로 고정한다. 37
3 장애인 수영 지도
7 측면 호흡 연습하기
· 고개를 숙여 왼팔은 앞으로 뻗어 귀 뒤에 붙이고 우측을 바라본다. 이때 지도자는 대상자가 중심을 잃지 않도록 손목을 받쳐주어 보조한다. ·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코로 숨을 내쉬면서 얼굴을 물속에 넣는다. · 코와 입이 물 밖으로 나올 때까지 호흡을 지속적으로 내뱉는다. 38
3 장애인 수영 지도
8 풀 사이드 잡고 잠수하기
· 풀 사이드를 잡고 얼굴이 물속에 완전히 잠기도록 내려간다. · 호흡을 충분히 내뱉지 않으면 들숨이 힘들어지므로 호흡을 참지 않는다. · 한 번에 많은 호흡을 뱉어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점차 잠수하는 시간을 늘려간다(예> 5초→10초→15초).
물속에 들어가기 어려운 경우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들어간다. TIP
지도자는 대상자가 코로 숨을 잘 내쉬고 있는지 확인하며, 규칙적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박자를 맞춰준다. 예> 지도자가 대상자의 등을 두드리며 박자를 맞춰준다. 대상자가 물속에서 눈을 감고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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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하지가 풀 벽에 닿는 감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대상자는 무릎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TIP
풀 사이드를 잡을 때 지나치게 손끝에 힘을 줘서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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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깊은 수심에서 적응하기 벽 잡고 정면 호흡하기
1 벽 잡고 정면 호흡하기
· 깊은 수심에서 얼굴을 물속에 담가 정면 호흡을 연습한다. · 대상자는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코로 내쉰다. · 대상자가 머리를 물속에 넣었을 때 대상자의 손상 부위가 물에 뜰 수 있으므로 지도자는 발을 살짝 눌러주거나 허리를 잡아주어 안정감 있게 보조한다. · 하지가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없으므로 끈으로 양하지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41
3 장애인 수영 지도
이동하기 및 중심 잡기 제자리에서 양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제자리에서 한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풀 사이드를 잡고 한손으로 물을 밀며 이동하기
양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1 제자리에서 양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 휠체어 또는 계단에 앉아 손바닥을 바깥쪽, 안쪽으로 밀어 ‘∞’ 모양을 만든다. 42
3 장애인 수영 지도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에 따라 내 몸은 손으로 물을 밀었을 때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손의 방향 : � 몸의 방향 : �
손을 위로 올리면 몸은 아래로 가라앉는다.
손의 방향 : � 몸의 방향 : �
TIP
손을 뒤로 밀면 몸은 앞으로 나아간다.
손의 방향 : � 몸의 방향 : �
손을 앞으로 밀면 몸은 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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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2 제자리에서 한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 지도자는 대상자의 손을 잡아 주어 물의 저항을 느낄 수 있도록 보조한다.
· 대상자는 한손은 풀 사이드를 잡고 다른 손으로 물을 좌우로 밀어 중심을 잡는다. 44
3 장애인 수영 지도
3 풀 사이드를 잡고 한손으로 물을 밀며 이동하기
· 아쿠아 누들을 양쪽 겨드랑이 아래에 받쳐주어 대상자가 가라앉지 않도록 한다. · 한손은 풀 사이드를 잡고, 반대 손은 후방으로 물을 밀며 이동한다.
수면에서 이동 시 발등이나 발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이동한다. TIP
마비된 발을 정확히 고정시켜 동작을 수행한다. 필요한 경우 네오프렌 소재의 수영복을 착용하면 부력으로 인하여 몸이 잘 뜨기 때문에 숙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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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4 양손으로 ‘∞’ 모양 만들며 중심 잡기
· 아쿠아 누들을 양쪽 겨드랑이 아래에 받쳐주어 대상자가 가라앉지 않도록 한다. · 손바닥으로 ‘∞’모양을 그리며 몸이 물속에서 떠오르는 느낌을 확인한다.
· 익숙해지면 부력 기구 없이 중심을 잡아본다. · 이때 대상자가 중심을 잡기 힘든 경우 지도자가 허리를 잡아주어 보조한다. 46
3 장애인 수영 지도
TIP
발목이 꺾여있을 수 있으므로 지도자는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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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2) 배영 지도법 누워 뜨기 낮은 수심에서 적응하기 배영의 기본자세
배영의 기본 호흡법
풀 사이드를 잡고 누워 뜨기
팔각바를 잡고 누워 뜨기(지도자가 뒤에서 보조, 지도자가 앞에서 보조, 독립 수행)
1 배영의 기본자세
· 배영의 기본자세는 등을 수면에 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면에 가까운 상태로 펴져 있어야 한다. · 물에 뜨기 위해서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초보자의 경우 물속에서 스스로 균형을 잡기 쉽지 않기 때문에 숙달될 때까지는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연습한다. · 심리적으로 긴장되어 있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지도자는 대상자와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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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2 배영의 기본 호흡법 · 배영 호흡은 얼굴이 물 밖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호흡이 용이하지만, 기초 호흡 연습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코로 물이 들어가 머리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호흡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동작이므 로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 배영의 기본 호흡법은 입으로 호흡을 들이마시고, 코로 숨을 내쉰다.
코로 숨을 쉬기 곤란할 경우, 입으로 호흡을 유도한다. 필요에 따라 노즈클립(코마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영 전에는 콧속의 이물질을 충분히 제거하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 물이 들어갔을 때 대처 방법] 코로 물이 들어갔을 때 크게 당황하여 물을 먹는 경우가 많다. 코로 물이 들어갔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상체를 일으켜 물속에서 코로 숨을 강하게 내뱉을 수 있도록 한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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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3 풀 사이드를 잡고 누워 뜨기
풀 사이드를 잡고 얼굴이 천장을 향하게 하여, 귀가 물에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상체를 뒤로 보낸다.
되돌아올 때는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 앞쪽 벽면 을 바라보면서 일어난다.
상체가 정면을 향할 때까지 최대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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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귀속에 물이 들어가는 느낌에 대하여 거부감을 갖는 대상자의 경우, 좌측 또는 우 측으로 고개를 숙여 한쪽 귀를 먼저 물에 넣어본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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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수영 지도
4 팔각바를 잡고 누워 뜨기
* 지도자가 뒤에서 보조
· 대상자의 엉덩이와 다리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복부 쪽에 부력 기구(조거 벨트)를 채운다. · 대상자는 팔각바를 잡고 먼저 숨을 들이마신다.
· 고개를 뒤로 젖혀 천천히 뒤로 눕는다. · 이때, 몸에 힘이 들어가면 가라앉게 되므로 지도자는 머리와 허리를 가볍게 받쳐주어, 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팔각바를 잡은 팔은 앞으로 쭉 펼 수 있도록 한다. 52
3 장애인 수영 지도
5 팔각바를 잡고 누워 뜨기
* 지도자가 앞에서 보조
· 지도자는 대상자의 앞에서 팔각바를 잡아주어, 대상자가 상체를 뒤로 기울여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 지도자는 대상자의 발을 살짝 밟거나 무릎을 잡아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53
3 장애인 수영 지도
6 팔각바를 잡고 누워 뜨기
* 독립 수행
· 지도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 부력 기구를 사용하여 스스로 누워 뜨기를 연습한다. · 물 위에 편안히 기댄다는 느낌으로 몸의 수평을 유지한다. · 혼자서 일어나기 힘든 경우 지도자가 도움을 준다. 54
3 장애인 수영 지도
깊은 수심에서 적응하기 조거 벨트 착용하고 누워 뜨기(지도자 보조)
조거 벨트 착용하지 않고 누워 뜨기(지도자 보조)
벽 잡고 누워 뜨기(독립 수행)
1 조거 벨트 착용하고 누워 뜨기
* 지도자 보조
· 숨을 들이마신 후 고개를 뒤로 젖혀 귀에 물이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눕는다. · 누워 뜨기를 했을 때 대상자의 다리가 가라앉는다면, 지도자는 대상자의 머리 쪽에 위치하여, 대상자를 진행 방향으로 당겨주어 다리가 뜰 수 있도록 보조한다. 55
3 장애인 수영 지도
2 조거 벨트 착용하지 않고 누워 뜨기
* 지도자 보조
· 익숙해지면 부력 기구를 착용하지 않고 누워 뜨기를 해본다. · 몸이 가라앉는다면 차렷 자세에서 손바닥으로 ‘∞’ 모양을 만들어 부양력을 만들어본다. · 허리가 구부러지는 경우 몸이 가라앉을 수 있으므로, 지도자는 대상자의 견갑대와 허리를 받쳐 주어 등이 펴질 수 있도록 한다. 56
3 장애인 수영 지도
[배영 시선에 따른 문제들] (1)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 앞쪽을 바라볼 경우 지렛대의 원리에 의하여 상체가 올라온 만큼 하체가 가라앉게 되어, 몸체에 저 항을 많이 받게 된다.
TIP (2) 몸체가 가라앉지 않기 위해 턱을 과도하게 위로 들 경우 코로 물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57
3 장애인 수영 지도
3 벽 잡고 누워 뜨기
* 독립 수행
풀 사이드를 잡은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신다.
고개를 뒤로 젖혀 귀에 물이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눕는다.
손바닥으로 물을 계속해서 벽 쪽으로 밀어주어 추진력을 만든다.
58
3 장애인 수영 지도
일어나기 부력 기구 잡고 일어나기(지도자 보조)
수중 보행 지지대를 이용하여 일어나기(지도자 보조)
다리잡고 일어나기(지도자 보조/ 독립 수행)
손으로 물을 밀며 일어나기(독립 수행)
•머리와 몸통 조절에 따른 움직임을 확인한다.
1 부력 기구 잡고 일어나기
* 지도자 보조
· 대상자는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 시선은 배꼽을 바라본다. · 일어날 때는 지도자가 대상자의 뒤에서 머리 또는 등을 받쳐주어 물을 먹지 않도록 보조해 준다. · 바닥에 다리가 닿으면 고개를 들고일어난다. 59
3 장애인 수영 지도
2 수중 보행 지지대를 이용하여 일어나기
* 지도자 보조
· 양손으로 수중 보행 지지대를 누르며 상체를 앞으로 일으킨다. · 스스로 일어나기 힘든 경우 지도자는 대상자의 다리를 아래로 눌러준다. 60
3 장애인 수영 지도
3 다리 잡고 일어나기
* 지도자 보조
· 지도자는 대상자의 겨드랑이 뒤쪽을 잡아 바닥에 발이 닿으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조한다. · 대상자는 상체를 앞으로 숙여 일어나며, 복부의 근력이 부족한 경우 허벅지 뒤쪽을 잡아 상체를 앞으로 일으킨다. 61
3 장애인 수영 지도
4 다리 잡고 일어나기
* 독립 수행
· 시선은 천장을 바라보고 편안하게 눕는다. · 일어날 때는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배꼽을 바라본다. · 이때, 허벅지 뒤쪽을 잡아 상체를 앞으로 일으키며 엉덩이가 밑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한다.
· 머리가 물속에 완전히 잠긴 후 손으로 물을 누르며 일어난다. · 이 과정이 충분히 숙달되면 물에 대한 공포심이 줄어들 수 있다. 62
3 장애인 수영 지도
5 손으로 물을 밀며 일어나기
* 독립 수행
1
물 밖 동작
물속 동작
· 시선은 천장을 바라보고 편안하게 눕는다.
2
물 밖 동작
물속 동작
· 일어날 때는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 시선은 배꼽을 바라본다. 63
3 장애인 수영 지도
* 독립 수행 3
물 밖 동작
물속 동작
· 양손을 이용하여 물을 아래에서 위로 퍼 올려, 골반이 지면과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4
· 손으로 물을 누르며 몸통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 64
3 장애인 수영 지도
배영 팔 동작과 호흡 기본 배영(양팔 동시에 돌리기)
변형 배영(양팔 동시에 돌리기)
기본 배영(한팔 번갈아 돌리기)
변형 배영(불규칙 배영)
경영 배영(지도자 보조/ 독립 수행)
배영 호흡과 타이밍 익히기
1 기본 배영(양팔 동시에 돌리기)
· 차렷 자세에서 팔꿈치를 구부리면서 팔을 들어 올린다. · 손은 옆구리를 따라 올리며, 손이 겨드랑이 밑에 오면 팔을 바깥쪽으로 돌려 팔을 뻗는다. · 새끼손가락부터 입수하며 손바닥으로 물을 당겨 허벅지 옆까지 가져온다.
TIP
되돌리기를 할 때 팔을 위로 올리는 과정에서 무게가 생기기 때문에 얼굴이 물에 잠길 수 있다. 호흡이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는 팔을 몸 쪽에 가깝게 붙여서 팔 돌리기를 먼저 연습한다. 65
3 장애인 수영 지도
2 변형 배영(양팔 동시에 돌리기)
· 차렷 자세에서 양팔을 펴고 동시에 돌린다. · 팔을 돌리는 과정에서 상체가 가라앉아 얼굴이 물속에 잠긴다면, 얼굴이 물 밖으로 나올 때까지 코로 호흡을 지속적으로 내쉰다. · 호흡이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는 부력 기구를 채우며, 지도자는 대상자가 물을 먹지 않도록 머리를 받쳐주어 보조한다.
TIP
팔 돌리기를 하는 과정에서 물이 얼굴을 덮쳐 코에 물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호흡의 리듬 (71p 참조)을 익혀야 한다. 양팔을 위로 올렸을 때 상체가 가라앉지 않기 위해서는 얼굴 앞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며 빠르게 팔을 돌린다. 66
3 장애인 수영 지도
3 기본 배영(한팔 번갈아 돌리기)
· 팔은 몸 쪽에 가깝게 붙여서 올리며, 새끼손가락부터 입수를 한다. · 반원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팔을 돌려 허벅지까지 손을 가져온다. 67
3 장애인 수영 지도
4 변형 배영(불규칙 배영)
1
2
· 불규칙 배영을 하는 이유는 발차기 동작의 추진이 없어 팔 동작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팔이 수면 위에 오래 머물러 가라앉는 것을 방지하고 강한 추진력을 내기 위하여 수행한다. · 불규칙 배영은 경영 배영보다 반 박자 빠르게 팔을 돌린다는 느낌으로 수행한다. · 팔이 완전히 머리 위로 올라가기 전, 얼굴 앞쪽에 위치했을 때(①) 반대 팔을 돌리기 시작(②)한다. · 양팔이 완전히 머리 위로 올라가 만세 자세가 되면, 양팔을 동시에 허벅지까지 손바닥으로 물을 당긴다. 68
3 장애인 수영 지도
5 경영 배영(한팔 번갈아 돌리기)
* 지도자 보조
· 지도자는 대상자의 손을 잡아주어 팔 돌리기의 타이밍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되돌리기 시 손등이 위로 향하게 나오며, 연결 동작에는 손이 입수할 때 물을 내려치지 않도록 한다. · 지도자는 대상자의 머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준다. 대상자에 따라 어깨 가동 범위가 제한적이고, 배영 롤링 시 몸통의 불안정으로 인해 움직 임이 제한되는 경우, 대상자에게 맞는 지도법으로 변형하여 지도한다. TIP
* 배영 되돌리기 시 새끼손가락부터 입수하는 동작이 과도하게 작용하게 되면, 회전근개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해서 어깨를 회전시켜 새끼손가락부터 입수하지 않는다. * 어깨의 과긴장을 막기 위해 손등부터 입수한다. 69
3 장애인 수영 지도
6 경영 배영(한팔 번갈아 돌리기)
* 독립 수행
· 팔은 대칭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 당기기 동작을 시작할 때 반대 손은 되돌리기 동작을 시작한다. 양팔의 가동 범위가 다를 경우 무리해서 늘리지 않으며, 팔을 귀 옆까지 붙이지 않아도 된다. TIP
편하게 나올 수 있는 쪽으로 양 팔의 대칭을 맞추어, 추진력을 발생시킨다. 출발 시에는 추진력이 없기 때문에 다리가 가라앉아 바로 경영 배영을 진행하기 어려우 므로, 불규칙 배영 또는 기본 배영으로 추진력을 얻은 뒤 경영 배영을 진행한다. 70
3 장애인 수영 지도
7 배영 호흡과 타이밍 익히기 · 팔이 얼굴 앞쪽으로 지나갈 때 물이 떨어지면서 코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배영에서 몸의 균형과 호흡의 타이밍을 능숙하게 맞출 수 있도록 한팔 연습을 한다.
‘음’ 소리를 내며 코로 숨을 내쉰다.
‘파’ 하며 입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 되돌리기 시 팔이 얼굴 앞쪽에 위치했을 때는 코로 숨을 내쉬고, 팔을 머리 위까지 올렸을 때는 입으로 호흡을 마시도록 한다.
TIP
배영 팔 돌리기 시 호흡 때문에 머리를 들지 않도록 한다. 71
3 장애인 수영 지도
[지그재그로 가는 이유] 배영은 얼굴이 항상 수면 위로 나와 있기 때문에 호흡을 편하게 할 수 있으나, 진행 방향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방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1) 머리를 좌우로 크게 움직여 축이 흔들리는 경우
머리가 좌우로 크게 움직일 경우 중심축이 흔들려 좌우로 움직이게 된다. TIP
배영을 할 때는 머리는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시선은 천장에 고정시킨다. (2) 입수하는 팔이 몸 중심선을 넘어 안쪽으로 넘어가는 경우
직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물을 밀 때 손바닥의 방향이 발쪽을 향해야 한다. 입수하는 팔이 몸 중심선을 넘어서 안쪽으로 오게 되면, 회전 반경이 커져 물을 좌 우로 밀게 된다. 팔을 올릴 때는 어깨선에서 나란하게 올려주며, 팔을 구부리지 않는다. 72
3 장애인 수영 지도
[구조물 확인 후 멈추기] 머리가 벽에 닿기 전, 턴 깃발과 구조물(천장에 그려져 있는 선)을 확인하고 멈추는 연습을 진행한다.
더 나 아 가 기
73
3 장애인 수영 지도
3) 평영 지도법 엎드려 뜨기와 일어나기 팔각바를 이용한 수중 운동(상체 앞뒤로 보내기)
휠체어 또는 계단에 앉아 정면 호흡하기
풀 사이드 잡고 엎드려 뜨기
풀 사이드 잡고 엎드려 뜨기 후 일어나기
풀 사이드 잡지 않고 엎드려 뜨기(지도자 보조/독립 수행)
팔각바 잡고 엎드려 뜨기
1 팔각바를 이용한 수중 운동(상체 앞뒤로 보내기) 1
2
· 휠체어에 앉아 수중에서 팔각바를 잡고 앞으로 밀었다 당기며 몸통의 움직임을 확보한다. · 지도자는 대상자의 상체 중심이 앞으로 쏠려 넘어지지 않도록 휠체어 뒤쪽을 잡아주어 보조한다. 74
3 장애인 수영 지도
3
4
· 팔각바를 점차적으로 멀리 밀어보며 상체의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한다. · 팔각바를 세우게 되면 물의 저항을 높여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실시한다.
75
3 장애인 수영 지도
2 휠체어 또는 계단에 앉아 정면 호흡하기
· 휠체어에 앉아 팔각바를 잡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정면 호흡을 연습한다. · 중심을 잡기 힘든 경우 지도자가 대상자의 앞에서 보조한다.
76
3 장애인 수영 지도
3 풀 사이드 잡고 엎드려 뜨기
· 대상자는 풀 사이드를 잡고 엎드려 뜨기를 한다. · 이때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코로 내쉬며 정면 호흡을 한다. · 지도자는 대상자의 다리가 가라앉지 않도록 부력 중심점을 가볍게 받쳐준다.
77
3 장애인 수영 지도
4 풀 사이드 잡고 엎드려 뜨기 후 일어나기
· 엎드려 뜨기 후 풀 사이드를 잡고 일어난다. · 대상자가 스스로 일어나기 힘든 경우 지도자는 대상자의 다리를 아래로 눌러주어 보조한다. · 대상자는 얼굴이 수면 밖으로 나올 때까지 호흡을 지속적으로 내뱉는다. 78
3 장애인 수영 지도
5 풀 사이드 잡지 않고 엎드려 뜨기
* 지도자 보조
· 풀 사이드를 잡지 않고 엎드려 뜨기를 한다. · 이때 대상자는 풀 사이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 대상자는 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며, 지도자는 대상자가 가라 앉지 않도록 부력 중심점을 가볍게 받쳐준다. 79
3 장애인 수영 지도
6 풀 사이드 잡지 않고 엎드려 뜨기
* 독립 수행
· 풀 사이드를 잡지 않고 엎드려 뜨기가 익숙해지면, 지도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균형을 잡아 본다. · 엎드려 뜨기 상태에서 점차적으로 시간을 길게 유지해 보며, 숨이 차면 풀 사이드를 잡고 일어난다. · 지도자는 대상자와 근거리에 위치하여 안전 사고에 대비한다. 80
3 장애인 수영 지도
7 팔각바 잡고 엎드려 뜨기
· 팔각바를 잡고 엎드려 뜨기를 한다. · 정면 호흡을 할 때 하체가 가라앉는다면, 지도자가 팔각바를 앞으로 밀어주어, 대상자의 다리 위치가 수면에 가깝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TIP
머리를 들면 하체가 가라앉게 되므로 호흡은 짧게 유지하도록 한다. 81
3 장애인 수영 지도
평영 호흡과 상체 올리기 손으로 물 누르기
부력 기구를 이용하여 물 누르기(암 링/ 아쿠아 누들)
1 손으로 물 누르기
· 휠체어에 앉아 팔을 앞으로 뻗고 얼굴을 물속에 넣는다. · 손바닥으로 물을 아래 방향으로 누르며 고개를 든다. · 물속에서는 코로 숨을 내쉬고, 얼굴이 수면 밖으로 나오면 입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82
3 장애인 수영 지도
2 부력 기구(암링)를 이용하여 물 누르기
· 양손에 부력 기구(암 링)을 잡고 엎드려 뜨기를 한다. · 부력 기구(암 링)을 밑으로 누르며, 상체를 수면 위로 올린다. · 부력 기구(암 링)을 잡고 누르게 되면, 부력으로 인해 누르는 힘이 더 커져 상체를 띄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TIP
목 가동 범위의 제한이 있는 경우 엎드려 뜨기 상태에서 머리를 드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지도자는 대상자의 하체를 눌러주어 머리를 들 수 있도록 보조한다. 83
3 장애인 수영 지도
3 부력 기구(아쿠아 누들)를 이용하여 물 누르기
· 아쿠아 누들을 대상자의 겨드랑이 아래에 받쳐주어, 정면 호흡을 숙달한다. · 손바닥으로 물을 아래 방향으로 눌러 상체를 수면 위로 올린다. 84
3 장애인 수영 지도
TIP
척수손상 장애의 경우 경추ㆍ흉추ㆍ요추 움직임의 제한성이 있어 호흡 동작이 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보조 기구의 활용과 지도자의 보조를 통해 평영 호흡에 대한 충분한 적응 시간을 가진다.
85
3 장애인 수영 지도
평영 팔 동작과 호흡 휠체어에 앉아 평영 팔 동작 익히기(양팔/ 한팔 돌리기) 부력 기구(팔각바)를 이용하여 한팔 동작 익히기 부력 기구를 이용하여 양팔 동작 익히기(조거 벨트, 아쿠아 누들) 부력 기구를 없이 평영 팔 동작 연습하기
2번 팔 젓기 후 호흡하기
1 휠체어에 앉아 평영 팔 동작 익히기(양팔 돌리기) ‘하나’ 팔을 벌린다.
코로 숨을 내쉰다.
‘둘’ 가슴 앞으로 팔을 모은다.
입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셋’ 팔을 앞으로 뻗는다.
코로 숨을 내쉰다. · 휠체어에 앉아 3개의 구분 동작으로 평영 팔 동작을 익힌다. · 지도자는 대상자의 손을 잡아주어, 정확한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보조한다. 86
3 장애인 수영 지도
2 휠체어에 앉아 평영 팔 동작 익히기(한팔 돌리기)
‘하나’ 팔을 벌린다.
코로 숨을 내쉰다.
‘둘’ 가슴 앞으로 팔을 모은다.
입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셋’ 팔을 앞으로 뻗는다.
코로 숨을 내쉰다.
· 휠체어에 앉아 ‘하나’, ‘둘’, ‘셋’의 구령에 맞추어, 평영 한팔 동작과 호흡 타이밍을 익힌다. · 한팔 동작 시 팔각바를 잡아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한다. 87
3 장애인 수영 지도
3 부력 기구(팔각바)를 이용하여 한팔 동작 익히기
· 엎드려 뜨기 상태에서 중심을 잡기 어려운 경우, 먼저 팔각바를 잡고 한팔 동작부터 익힌다. · ‘하나’, ‘둘’, ‘셋’의 구령에 맞추어, 평영 한팔 동작과 호흡 타이밍을 익힐 수 있도록 하며, 익숙해 지면 반대 팔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TIP
가슴 부위에 부력 기구(조거 벨트)를 채워주어, 상체 부양력에 도움을 준다. 88
3 장애인 수영 지도
4 부력 기구(조거 벨트)를 이용하여 양팔 동작 익히기
· 가슴 부위에 조거 벨트를 채워, 양팔 동작과 호흡 타이밍을 익힌다. · 지도자는 대상자의 손을 잡아주어, 대상자가 물을 누르고 모으는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보조한다.
척추 기립근의 근 긴장도가 높을 경우 충분히 숙달 시간을 가져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 TIP
손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의 위치는 어깨보다 낮게 유지해야 어깨에 부담이 적어진다. 손은 Y자로 넓게 벌리며, 수면에서 30도 정도 아래로 내려 어깨에 긴장이 되지 않도록 한다. 89
3 장애인 수영 지도
5 부력 기구(아쿠아 누들)를 이용하여 양팔 동작 익히기
· 상체를 올리는 힘이 부족할 경우 대상자의 겨드랑이 아래에 아쿠아 누들을 받쳐준다. · 지도자는 대상자의 호흡 타이밍에 맞추어, 대상자의 상체를 들어 올려준다. 90
3 장애인 수영 지도
6 부력 기구 없이 평영 팔 동작 연습하기
· 부력 기구 없이 평영 팔 동작을 수행한다. · ‘하나’, ‘둘’, ‘셋’의 구령에 맞추어 평영의 리듬을 익혀본다.
TIP
평영 상체 동작에서 상당한 체력이 소모되므로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목표 거리를 부여하여 구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연습한다. 91
3 장애인 수영 지도
TIP
[당기기 동작 시 수면 아래로 깊게 누르지 않는다] - 상체를 수면 위로 띄우기 위해 손바닥으로 물을 너무 깊게 누르게 되면, 상체가 올라온 만큼 다리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된다. - 또한 팔을 되돌릴 때 저항이 커지게 되어, 엎드려 뜨기 자세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 당기기 동작 시에는 가슴 앞쪽으로 팔을 빠르게 모아주며, 팔꿈치가 몸 뒤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평영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 시선이 정면을 향하면 머리가 수면 위로 과하게 올라오며, 다리가 가라앉게 된다. - 턱을 가슴 쪽으로 살짝 당겨 바닥을 볼 수 있도록 한다.
92
3 장애인 수영 지도
7 2번 팔 젓기 후 호흡하기
· 척수 손상으로 인해 다리 동작을 할 수 없는 경우 발차기의 추진 동작을 대신하여, 2번의 팔 젓 기로 동작을 변형한다. · 머리 위에서 허벅지까지 오는 한 번의 완전한 팔 젓기를 하여 추진력을 발생시킨 후, ‘하나’, ‘둘’, ‘셋’의 구령에 맞추어 평영 팔 동작을 진행한다. 93
3 장애인 수영 지도
- 발차기 동작이 제한되는 경우 글라이딩과 되돌리기 동작이 추진력으로 이어지지 않아, 팔 동작 후 몸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될 수 있다. TIP
- 몸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팔 동작을 바로 진행하면, 물을 먹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팔 동작 후 몸이 떠오르는 타이밍에 맞추어 상체가 수면 가까이에 있을 때 팔 동 작을 진행한다. - 상체가 수면 아래로 많이 내려가 있다면, 대상자는 스컬링을 하여 몸을 띄우거나, 지도자가 대상자의 손을 받쳐주어 상체를 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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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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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록
참고문헌 - 김남익 외 2, 척수장애인들의 수영운동이 면역 글로블린 및 항산화 효소에 미치는 영향 - 유영준, 지체장애인의 수영참가가 자아실현에 미치는 영향 - 강신관, 「생존수영」, 좋은땅 출판사 - 체육지도자 훈련지도서(수영) - 이웅기 강효민, 현대수영, 건국대학교 출판부 - 아쿠아 앤 피플, [추진력을 방해하려는 힘, 저항] - Joseph P. Winnick, 특수체육과 장애인스포츠, Rainbow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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