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구비구비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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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를 가 다 “덕포 사람들 이야기”


영월 동강

내지

영 덕

월 포

읍 리

소 스

재 토

지 리

덕포를 가 다 “덕포 사람들 이야기”


영월역

Ⅰ장 덕포이야기 (덕포의 과거) ▶1. 덕포리의 지명 유래 2. 주민들이 기억하는 덕포이야기 3. 과거 사진들

1959년 보통 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영월역은 한옥 형 식의 역으로 유명한 영월군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역사의 1층에는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영월 특산품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으며 각종 여행 자료가 비치되어 있어 여행을 시작하거나 이어나가는 장소로 손색이 없다. 다음 기차를 타기 전까지 영월역의 아름다운 모습과 다양한 여행정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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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뗏목

덕포리의 의미

덕(德):도덕적ㆍ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인격적 능력.

덕포리 지명 유래

포(浦):강이나 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 리(里):마을

조선 성종때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 에는 금강정에서 바라다 본 덕포리의 풍경을 『강 건너로는 상덕촌(尙德村)이라는 마을이 있어 초가집과 울타리들이 뽕나무 사이로 숨었다 보였다 하며, 그 남쪽 밀적포(密積浦)에는 나무 들이 울창하여 마을의 연기와 물기운이 은은히 가리우고 어른거려서 그곳을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영월군 군내면 지역으로 크게 웃말(上里), 중말(中里), 아랫마을(下里)로 구성되어 있다. 1914년 일제 시대의 행정 구역 개편으로 나루터(현재 동강교) 위쪽인 상덕촌(尙德村)과 그 아래쪽 밀적포(密積浦)에서 '德'자와 '浦'자를 따서 '德浦里'라 하였으며 '德'은 '크다'는 뜻이다.

그림과 같다.』고 묘사하였다. 상리 약물내기

덕포리는 현재 1,664가구에 6,935명의 주민들이 상리, 중리, 하리,대내, 옹기점말 등에서 거주하고 있다.

천제굴 덕포나루터 용마굴 중리

덕포리 가장 윗쪽에 있는 마을 수량이 풍부하고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약물내기 약수가 있는 마을 옛부터 가뭄이 심할 때 돼지를 잡아 제를 올리고 돼지머리를 이 굴에 넣으면 비가 왔다는 동굴 덕포비행장 앞에 있는 영월 관내에서 차를 실어 나르는 유일한 나루터 하솔이 엄씨 문종에서 태어난 아기장사가 죽자 이 굴에서 나온 용마가 주인을 찾아 울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 한옥양식의 영월역사가 있는 윗말과 아랫말 중간의 마을

웅기점마을

옹기를 만들던 중리와 덕포하리에 있었던 마을

부싯돌배리

숲마을 서쪽 부싯돌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 강가의 벼랑

여우고개 숲말 서낭당거리 큰골 하리옹기점말

작은 고개라는 뜻이 있는 중리에서 하리로 넘어가는 고개 숲이 울창한 마을 숲마을의 당집이 있었던 곳 하리의 옹기점말 뒤에 있는 깊은 골짜기 시루, 물둥이, 뚝배기 등을 만들던 상리 웅기점말보다 역사가 더 깊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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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야경

Ⅰ장 덕포이야기 (덕포의 과거) 1. 덕포리의 지명 유래 ▶2. 주민들이 기억하는 덕포이야기 3. 과거 사진들

-별마로 천문대에서 바라본 영월의 야경아름다운 영월의 야경은 영월군민의 노력과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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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돌뱅이 5일장

Ⅰ장 덕포이야기 (덕포의 과거) 1. 덕포리의 지명 유래 2. 주민들이 기억하는 덕포이야기 ▶3. 과거 사진들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덕포5일장. 이곳에서는 영월 및 인접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과 특산물이 판매되고 있으며 신선한 각종 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농촌에서 만드는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자랑거리. 이처럼 대형마크에서 느낄 수 없는 시장만의 정과 인심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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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시장길의 아침

덕포리의 새마을운동

싱그러운 아침 새벽 공기, 따사로운 햇살을 맞이하는 시간.. 무엇보다 소박하고 차분해지는 시간이다.

90년 초 덕포시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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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교를 건너면 덕포리 입구에 버티고 서있던 아치의 문구가 70년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덕포를 가다 19


덕포리의 아낙네

영월역 철길 건널목 관사

구덕에 지고 온 빨랫감으로 보나 씻어 엎어놓은 고무신들을 보나 그동안 빨래가 밀렸던 모양이다. 아낙네는 불어난 동강에 시원스럽게 빨래를 헹군다. 마음에 고여있던 근심과 일상의 때까지도 저 물에 흘러갔으리.

덕포 제방 동강에서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이 보인다. 20 덕포를 가다

영월역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태백선의 철도 역이자, 충북지사의 그룹대표역이다. 역사는 한옥 형식으로 건설되었으며, 한국철도공사 선 정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56년 완공 이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덕포를 가다 21


덕포리 민초들의 삶 홍수와 자연재해 그리고 격동의 시절을 겪었던 그들.. 그 희로애락을 다 담아낼 수는 없지만. 그분들의 노력과 수고에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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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 작은 도서관

Ⅱ장 덕포에 살아가는 사람들 (덕포의 현재)

1. 덕포 사람들 ▶2. 덕포의 건물들

- 2016년 증축 개관한 월담 작은도서관 담장을 넘는 달빛이라는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도서관 덕에 주민들은 책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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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넘는 달빛

월담 작은도서관

‘달’을 콘셉트로 은은한 달및이 비치는 로맨틱한 감성에 풍부한 상상의 공간을 구현한 이곳은 달을 모티브로 한 ‘담장을 넘는 달빛’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5개의 행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도서관 외관은 서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책장에 꽂혀있는 책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아담하고 예쁜 도서관 덕에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문화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2016년 7월 증축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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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중리1길 10 ● 유형 : 공립 작은도서관 ● 운영시간 : 평일 09:00~19:00, 주말 09:00~18:00 ● 휴관일 : 매주 일요일, 법정 공휴일, 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 문의 : 033-372-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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