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Tree Storybook

Page 4

우리가 궁금한 이야기

Q. 공부 안하고, 기술직으로만 살고싶습니다. 으아 괜찮나요???

멘티

2012.03.29

이강원

멘토 배영식 이강원 멘티님,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공부 없이는 인생을 살 수 없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좋아 하는 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림공부를 하는 것이고, 음악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음악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즐기고 있는 일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누군가가 공부해서 익혀서 만든 결과물입니다. 우리 사회가 배워서 성적이 나오는 것만을 공부로 인식하게 하여서 문제이지, 이 세상이 있고 나타날 것들이 공부의 대상입니다. 2012.03.30

멘토 김현정 이강원 멘티님~ 공부…. 해야할 것도 많고, 다 하기에 너무 벅차고 어렵기만 하지요? 그래서 공부를 안 해도 되는 기술직으로 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가봅니다. 위의 배영식 멘토님의 이야기가 다소 절망적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맞는 이야기지요. 다만,그 공부가 그냥 남들이 하라고 하니까, 혹은 그냥 해야하니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무언인가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공부라는 무거운 짐을 덜어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2012.03.30

멘토 박준철 제가 중학교때(대략 20년 전이네용.훗) 선생님께서 목욕관리사(당시 때밀이로 불렀던)를 예를 들어서 말 씀하셨었는데… “선생님:아무나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이지만…아무나 할수 없는 일이다.사람(인체)에 대해 알아야 하고,피부에 대해 알 아야 하고….” 아무리 쉬워 보이는 일도 알지 못하면 못합니다. 아니…잘 못합니다. ‘공부’ 라는 단어를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에만 적용한다면 이강원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공부’ 의 개념은 그보다 넓고 깊어요. 학교 수업은 극히 일부분이예요. 기술직이라면 특히나 전문성이 깊은 분야입니다. 당장에 공부가 짜증나더 라도…남들 하는 정도는 해두시고, 나중에 스스로가 배우고 싶은 시기가 올 때 더 배우시면 됩니다. 2012.03.31

멘토 황수근 기술직이라 해도 공부를 계속 해야해요. 만약에 자동차 정비라는 기술을 익혔더라도 신차가 나오거나 새 로운 형식의 차가 나온다든지 하면 그에 대한 기술을 익히고, 공부하여야지요. 2012.04.02

멘토 박 준 이강원 멘티님이 해야할 일은 그 기술을 배운다는 것이, 나의 적성에 맞는지,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인지 부터 찾아야 할것 같아요. 그래야 공부를 하지 않고(공부를 하지만 공부같지 않다는 말입니다) 기술을 배우게 되는 것 입니다. 한마디 더 붙이자면 훌륭한 엔지니어는,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는 정말 존경하는 엔지니어였죠.하지만 그는 인문학을 중시하였어요. 기술을 만들기 전에 인간을 먼저 알고,인간에게 필요한게 무엇인가 하고 기술을 그 위에 입혔죠. 그 결과 물은 정말 사용하기 쉬운 아이폰,아이패드 등등이죠.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넓게 세상을 볼수 있는 시야가 없다면 우 물안 개구리 기술자일 것입니다. 2012.04.02

04 | 드림트리 스토리북

Tag

기술직, 진로, 적성, 공부, 학교공부, 스티브 잡스, 학문, 기술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