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MILY 2017 Summer Issue No.17

www.seodaemoon.net

THE FAMILY 2017 Summer Issue No.17

리모델링 이야기

아, 서대문교회를 덮으신다

더가족 이야기

날마다 행복(行福), 복음의 행진

향기나는 삶

노숙인 식사 봉사

거목양성

서울기독학교

신앙수기 공모전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The Family

1

<더 가족> 이야기

사람들과 함께 있는 하나님의 장막

- 편집부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 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 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 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1~8)

새 성전 입당 감사예배에 담임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예비하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새로운 세계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신랑을 위해 단장한 신부같은 서대문교회가 새 그릇을 마련하고 하나님의 은혜받을 준비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우리는 천국 문을 여 는 열쇠를 가진 교회입니다. 악한 세대 가운데 순결한 주의 백성으로 세상의 유혹과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보란 듯이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맥추감사절을 보내며 첫 추수, 첫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 The Family

2017 Summer CONTENTS 통권 17 호

02 <더가족> 이야기 사람들과 함께 있는 하나님의 장막 04 하늘의 만나 혼자가 아닙니다

편집부 장봉생 담임목사

09 리모델링 이야기

아, 서대문교회를 덮으신다 안남영 원로장로 리모델링 과정 -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편집부

12 교회 부서 이야기

유아부 -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은혜입니다 김예지 교사 유치부 - 알록달록 풍선전도-예수님의 복음 전하기 프로젝트 김희영 전도사 유년부 - 날마다 더하는 유년부 박지혜 전도사 초등부 - 담장너머스쿨, 우리 ‘사고의 틀’을 교회의 담장 너머까지 확대한다! 노태진 전도사 중등부 - 더! 더! 더! 중등부! 권순동 목사 고등부 - 고등부 예배시간 새벽 9시30분 권순동 목사 청년부 - 저희가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송수진/유은진/박소영/김하은 노년부 - 꽃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선배님들 편집부 에바다부 -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박현욱 강도사 우리들의 답답함과 애통함을 들으시는 예수님 김양순 집사 사랑부 - 사랑이 넘치는 사랑부 가족 이야기 박현욱 강도사

34 더가족 이야기

날마다 주께서 전도팀 - 날마다 행복(行福), 복음의 행진

주일학교 노회대회 이모저모

38 향기나는 삶

노숙인 식사 봉사

선한 이웃 봉사팀에서 낮은 삶을 사시는 분들을 만나는 기쁨과 고마움

주님의 이름으로 돕는 손길이 많아지길

베이비 박스 섬김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송은섭 목사 편집부

안동환 집사 중등부 박상엽 강사랑/김은정

42 거목 양성

2017년 전반기 거목훈련을 마치고 최선미/이애경/박현진/유세환/황선영 집사 다솔 방과후교실, 보습학원 강순남 원장 서울노회 부설 서울기독학교 서대문교회로 오다 서울기독학교

50 신앙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행_2017년 7월 16일 발행인_장봉생 담임목사 사진_박열 전흥배 이인호 취재_권순동 최지연 기획/편집_권순동 최지연 교정 및 감수_이성중 전흥배 이지웅 발행처_대한예수교장로회 서대문교회 서울 종로구 통일로 8길 16 전화_(02)360-8900 팩스_(02)360-8909 홈페이지_www.seodaemoon.net 디자인_신진이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감사일기 1, 2

사소한 것에서도 느껴지는 하나님의 손길 말씀 따라 살아가는 나의 방법

54 선교지에서 온 편지

강유미 집사 백지예 성도 최은비 청년 전은교 어린이 다함께 기도합시다

하늘의 만나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 하니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

혼자가 아닙니다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 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 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 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 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 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 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

”

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 르니라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 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 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 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 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 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 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 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

장봉생 담임목사

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흘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 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열왕기상 19:1-18)

인간의 욕망을 종교 대상으로 삼아

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힘을 가지면 다른 사람을 쉽

고대 이스라엘 남북 분단 시대, 북쪽 이스라엘에는

게 여기고 욕심을 부리고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을 절

피의 쿠데타가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오므리가 왕이

대 가치로 여깁니다. 이런 아합이 왕이 되었으니 얼마

되었는데 참 악한 왕이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아들 아

나 더 악하게 굴었겠습니까? 게다가 바알을 섬겼습니

합은 더 악한 왕이라 하고, 이세벨이란 더 독한 여인

다. 바알은 농경의 신인데 오늘날로 말하면 돈신입니

과 결혼을 했습니다. 악한 남자와 독한 여자가 만나 악

다. 바알은 부자가 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종교 대

독한 부부가 되었습니다.

상으로 삼아 믿는 것입니다. 바알 숭배의 본산지가 ‘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본성은 태생적 죄인의 속성인 자기중심적, 이기적 성향을 가지게 되 4 The Family

시돈’이라는 작은 나라인데 그 나라의 공주가 이스라 엘의 왕비, 이세벨입니다.

참신이신 하나님을 반역하고

사십 주 사십 야를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까지

아합은 힘을 더 가지길 원해 물질을 추구합니다. 그

3절에 보니 '엘리야가 도망하여'라고 합니다. 어디

돈신을 더 잘 섬겨야 더 많은 돈은 벌 수 있다는 함정

까지 도망을 가는고 하니 북이스라엘엔 숨을 곳이 없

뒤에는 악한 귀신이 힘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유일한

으니 휴전선 넘어 남쪽까지 내려옵니다. 남쪽 유다의

참신이신 하나님을 반역하고 세상을 지옥과 죄악으

가장 남쪽 브엘세바까지 도망을 하다가 다시 시나이

로 끌고 가는 귀신을 섬겼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하나

반도의 광야로 들어갑니다. 먹지도 못하고 하룻길을

님 경배하는 문화는 사라지고 바알을 숭배하는 나라

갑니다. 유대인의 하룻길은 35킬로 정도입니다. 너무

로 타락했습니다. 그러니 이 모습이 잘못 되었다는 선

지치니까 가다가 2미터 남짓한 로뎀 나무 밑으로 갑

지자들 다 죽여버리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약속 다

니다. 몸을 추스르고 있는 엘리야가 지쳐 잠이 듭니

팽개쳐버리고 하나님의 제단을 다 헐어버리는 지경

다.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모두 보시고 측은히 여기셨

이 되니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실 수 없었습니다.

습니다. 천사를 보내 어루만져 주면서 떡과 물을 주며 일으켜 주십니다. 또 쓰러져 잠든 엘리야에게 천사가

그래서 엘리야를 부르셨습니다

또 어루만져 줍니다. 그래서 그 힘으로 더 내려가 하

그래서 엘리야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

나님의 산, 호렙까지 갑니다. 호렙산은 시나이 반도의

야에게 비가 오지 않는 3년 간의 기근을 알려 주시고

맨 끝에 있고 브엘세바에서 시나이 반도를 들어서서

이스라엘이 회개할 기회를 주셨는데 회개하지 않았

호렙산까지는 350킬로입니다. 35킬로로 간다면 열

습니다.

흘이면 갈 수 있는 그 거리를 사십 주 사십 야 동안 갑

자연재해는 하나님께서 손보시는 방법입니다. 바 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지도자들을 모두 불러 모아 참

니다. 네 배나 더 걸려서 호렙산에 도착한 것입니다. 못 먹고 지쳐서 죽기살기로 간 것입니다.

신을 가리는 전투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바알 제단에

지금도 거기 가면 바위 사이에 동굴이 많습니다. 그

는 불이 붙지 않고 엘리야의 제단엔 하나님의 불이 임

동굴에 피신해서 있으니까 하나님이 그곳에 나타나

하여 주변 도랑물까지 다 태워버리셨습니다. “여호와

십니다. 도망하고 도망해서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가 진짜 신이다”하고 백성들이 환호를 하자 군대가 엘

갔는데 왜 죽기살기로 그곳까지 갔을까요? 호렙산이

리야를 추격합니다. 갈멜산에 엘리야의 동상이 있는

가장 안전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호렙산은 이스

데 칼 끝이 휘어져 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을 엘리

라엘의 조상인 모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신 곳이기

야가 죽여서 그렇다는 상징이라 합니다.

에 하나님이 거기 계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3년 6개월 간 비가 안 왔는데 엘리야가 기도를 하니 하늘에서 소낙비가 내립니다. 마차를 타고 왕궁으로

하나님 앞에 선 엘리야

가는 아합의 마차 옆에서 엘리야가 허리를 동이더니

아무도 내 인생을 책임져 줄 수 없다고 낙심한 엘

마차를 향해 뜁니다. 그 광경을 보고 놀란 아합왕은 왕

리야는 죽어도 피난처이신 하나님 앞에 가서 죽겠다

궁에 가서 이세벨에게 그 놀라움을 말합니다. 그러자

는 결심으로 호렙산에 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세벨은 사신을 보내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공포합

무릎을 꿇고 마음을 내놓고 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

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같이 용감하게 맞서지 않고 갑

문에 승부를 걸 마음으로 죽을 힘을 다해 그곳에 내

자기 약해집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도망을 갑니다.

려간 것입니다.

The Family

5

하늘의 만나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다가 엘리야를 만나주십니

리고 모두 제단을 허물고 선지자들을 다 칼로 죽였습

다. “엘리야야”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너무 불쌍

니다. 나만 남았습니다. 내 생명까지 찾아 나를 죽이

하고 정말 사랑스럽고 안타까울 때엔 이름을 불러주

려고 합니다.”

십니다.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하시 는 하나님께 엘리야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가 엘 리야를 보시는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15절에 “엘리야

“제가 만군의 여호와 앞에 참 유별난 열심히 있지

야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라

않았습니까. 아시지 않습니까. 제가 기적의 현장에 이

하사엘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에 가서 예후에게

렇게 쓰임받았고 이 나라가 다시 언약을 기억하고 제

기름 붓고 너를 대신하여 엘리사가 선지자가 되게 하

단에서 예배를 드리고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

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면 순종하여 복을 받는 그런 하나님 나라 만들려고 얼마나 애를 쓰지 않았습니까? 하나님! 사람들은 모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시 가라

두 주의 언약을 버렸습니다. 모두 제단을 허물고 선지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여기까지 왜 왔습니까?

자들을 다 칼로 죽였습니다. 나만 남았습니다. 다 죽

그렇게 애를 쓰고 그렇게 대단한 기적을 경험해도 꿈

고 나만 남았습니다. 이제 내 목숨도 죽이려고 합니

쩍도 하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 져버리고 바알 우상 섬

다. 차라리 내가 죽는 게 낫습니다. 차라리 죽여주십

기는 저들인데 이제는 마지막 남은 나마저도 죽이려

시오.”

는 그 나라에 다시 가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왔습니

하나님께서 “일어나라 너 굴밖에 가서 서라 내가 너

까? 죽을 힘을 다해 못 먹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광야

를 만나겠다” 하십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데

로 다시 돌아가고, 유다를 다시 통과해서 엘리야를 죽

‘강력한 바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때 나타나

이려는 이스라엘을 지나서 다시 강대국 시리아로 가

는 현상입니다. 하나님이 안 보입니다. 잠시 후에 땅

라 하십니다. 지금 온 거리의 세 배를 더 올라가라 하

이 막 흔들립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땅에 임재하실 때

십니다.

는 지진이 많이 일어납니다. 여기 저기서 불이 붙기 시 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안 보입니다. 그 이후에

자기연민에 빠진 엘리야

세미한 음성이 들립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너 지금 말이라고 하느냐 내 나라 내 백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살

성을 위해서 내가 생명 주고 일하라 하고 좀 사용했는

아계신 인격체이기 때문에 언어를 통한 소통을 하십

데...너만 남은 거 확실하느냐, 객관적 사실이냐”라고

니다. 세미한 소리로 들리는 하나님을 만나려니 겉옷

물어보시지 않습니다. 실제 객관적 사실이 아닙니다.

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아갑니다.

오바댜가 오십 명씩 숨겨 놓았습니다. 혼자 남은 것이 아닙니다. 엘리야만 느끼는 정서적인 사실일 뿐입니

엘리야야 네가 왜 여기 있느냐

다. 자기만 그렇게 느끼는 자기연민에 빠진 것입니다.

“엘리야야 네가 왜 여기 있느냐”라고 똑같이 말씀

나 혼자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사람

하십니다. 엘리야는 아까 하나님께 드린 말씀을 또 똑

들 많이 살아있는데 자기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

같이 합니다. “내가 만군의 여호와 앞에 열심이 유별

께서 사용하셨더니 교만입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을

났는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주의 언약을 버

맡겨 놓았더니 자기만 남았다고 자기가 일 안하면 하

6 The Family

나님 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교회가 안 돌아가는 것처

딱 한 가지 변한 것

럼 교만하다고 책망으로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지금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하나

또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엘리야야 힘들

님 앞에서 감히 말을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

지. 여기서 좀 쉬어라. 보충하라. 사명 다 끝났으니 여

의 말과 다릅니다. 사람의 감수성을 터치하는 말이 아

기서 좀 쉬어라. 내가 곧 데리러 갈 테니까 그쪽 일은

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힘 내라’ 하실 때는

내가 다 알아서 할게.” 그러시면 좋겠지만 그렇게 말

힘을 불어 넣어주십니다. 이게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하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곳으로 가라 하십니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다. 가서 죽으라고 하시는 것 아닙니까? 버젓이 왕이

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장에 불을 붙이기 시작합니

살아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가서 곧 왕이 된다고 기름

다.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부으라 하시는 거 아닙니까? 이스라엘에 가면 잡혀 죽

내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능력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

는데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리고 얼마나 서운한

다. 그리고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멀어도 갑니다. 엘

일입니까? 엘리야 대신 엘리사를 세운다고 하시니 말

리야가 힘겹게 왔던 그 똑같은 광야입니다. 여전히 죽

입니다. 사람이 자기 연민에 빠지고 모든 것이 섭섭하

음의 위협을 받고 고된 광야길입니다. 변한 것은 하나

게 느껴지면 좌절하고 회의에 빠져 온통 자기 중심적

도 없습니다. 그러나 변한 것이 딱 한가지가 있습니

으로 생각하고 온통 자기만이 가장 힘든 사람이라 느

다. 엘리야의 마음이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

낍니다. 자기의 짐이 지구보다 더 무거운 것으로 느껴

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알

집니다.

고 계시고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느꼈습니다. 나 혼자 가 아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다시 가라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바알에

하나님은 매정하게 “다시 가라”고 하십니다. “너 아

게 무릎꿇지 않고 입맞추지 않는 자, 칠천 명이 있다

직 할 일이 있다. 내가 다 보고 있다. 다시 가라. 다시

고 하셨습니다.

가서 일하고 때가 되면 임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냉정하십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갑니다. 우리 같으면

생명의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

“하나님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나 못 갑니다.

‘하나님께 내 생명이 달려 있고 하나님만이 진정한

어차피 죽을 거 죽이세요.” 이렇게 원망하며 말할 수

하나님이다’라는 말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만이 할 수

있지만 이런 말은 하나님 만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있는 말입니다. 엘리야는 그런 사람들이 칠천 명이나

말이 아닙니다.

남겨져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사

하나님 만난 사람은 이런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역을 감당하고 엘리사에게 바통을 넘기고 엘리야는

안 만난 사람, 종교적 열심만 가진 사람은 “교회도 날

요단 강을 자기 겉옷을 벗어 치면서 건너갑니다. 죽음

알아주지 않고 가족도 날 몰라주고 내가 얼마나 열심

의 강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는 별 거 아니라고 두려움

히 했는데 되는 일은 없고 하나님이 살아계신지도 모

없이 건너갑니다. 중간에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멋진

르겠고.”처럼 옛날에 하나님 만나고 계속 영적인 공급

모습으로 데리고 가시는데 하늘에서 병거 마차가 왔

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지 못

습니다. 하늘에서 불마차가 내려옵니다. 엘리야는 가

한 사람은 이런 말을 합니다.

슴을 뜨겁게 하는 하늘의 불마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The Family

7

하늘의 만나

하늘의 천사들이 얼마나 반겼을까요?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적을 경험해도 사람의 마음이 강퍅해서 쉽게 돌아오지 않고, 전도하고 기도해도 주

혼자가 아닙니다

변 가족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 같지만 지금도 하나님

여러분,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은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고 계시는 중입니다. 우

나와 같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이 나라를 위해 눈물 흘

리는 우리 시대의 역할을 감당하고 그 다음 세대는 그

리고 이 교회를 위해 안타까워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주어진 사명 감당하고 그렇게 애쓰다가 조만간 하나

있습니다. 우리에게 숨은 의인 칠천 명이 있습니다.

님나라가 완성될 것입니다.

저 시골에 또 도시 한 가운데 대중문화에 굴복되지 아

여러분 한 주간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집에는

니하고 돈에 무릎 꿇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위해 신실

나밖에 없다고 나만 죽도록 애쓴다고 내 몸이 만신창

하게 살겠다고 애쓰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젊은

이가 되었다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아십니다. 하나

이들과 백전노장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나

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하나님

라와 한국 교회가 버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

께서 나와 동행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눈에는 보이지

가 징벌 가운데 들어가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계속

않지만 그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고 그 일을

은혜를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돕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사람들을 적절히 배치하셔서 그 일이 완성되게 하십니다. 감정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적, 자기중심적 연민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시

엘리야의 자기연민 같은 그런 감정에 말려들어가

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믿으시는 여

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어깨를 펴십시오. 당장 눈에

8 The Family

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리모델링 이야기

아, 서대문교회를 덮으신다

안남영 원로장로(시인)

부흥의 불길

구원받아 모인 무리

시내산 떨기나무 불타듯

불길이 탄다

깊이와 넓이

하나님 친히 지피시는

들불 번져가는 소리

흥왕케 하심은

성령의 불길

억새풀 타들어 가는 소리

날마다 갑절로 부으시는

권능의 불길

출애굽의 이백만이

은혜의 역사

상한 심령도 태우시고

광야를 메우듯

어느 누군들

목이 곧은 자도 태우시고

주님을 부르는 소리

인간 권세 한 치라도

백골처럼 깡마른 자도 태우시고

그 함성 터질 대면

비집고 들어서지 못할

태우시고 태우시고

응답의 하나님

들불처럼 번져가는

정결케 하시는 역사

기적의 하나님

성령의 역사

들불 번져가는 소리

광야 그 회리바람으로

보혈의 역사

억새풀 타들어가는 소리

아, 서대문교회를 덮으신다

아, 서대문교회를 덮으신다

아, 서대문교회를 덮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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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이야기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이사 성 전 이사를 하였습니다. 안전한 수리를 하기 위해 교회의 일꾼들이 너도 나도 팔을 걷어부치고 성전의 모든 짐을 옮겼습니다. 모든 짐은 교회 곳곳에 보관하고 필요한 곳으로 나누고 노후된 것은 처분하였습니다.

철거 본 당 철거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래된 자재를 뜯어내고 견고하고 튼튼한 기둥으로 사고 없이 철거를 마쳤습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헌신입니다.

10 The Family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 니라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 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 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역대하 7:11-16)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성전에 임하며 예배드리는 모든 순간에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일어나고 하 나님을 향한 영적 각성과 회개, 회심,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리모델링 작업 본 당은 환하고 산뜻하게 꾸미기 위해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눈부시시 않은 조명, 찬양과 말씀이 잘 들리 는 또렷한 음향, 편안하고 견고한 의자... 예배의 모든 순간,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마무리 작업 마 무리작업입니다. 혹시 부족한 곳은 없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속속들이 살피고 보수하여 야무지게 마무리 작 업을 합니다.

리모델링 완료! 리 모델링 완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하였습니다. 여전히 외부 단장은 진 행 우리는 예배하며 사역한다 중입니다. 더 견고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사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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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은혜입니다 유아부 김예지

저는 유아부를 섬기고 있는 청년부 94또래 김예지입니다. 처음 유아부를 섬길 때 ‘과연 유아부에서 나를 필 요로 할까?’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유아부는 이미 베테랑 선생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섬겨 주고 있었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아부 예배에 한번쯤 나오지 않아도 아 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두고 기도를 하던 그 때,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할 일이 없어 도 그 자리를 지키며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부서를 섬기는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하는 일 이 아무 것도 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곧 저는 제가 나 서서 무엇이든 하려고 했던 저의 거만한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하나님께서 저를 유아부에서 찬양 인도를 담당하는 교사의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처음 찬양 인도를 하던 날, 저의 신경은 온통 음과 율동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음 이탈을 하거나 율동이 틀려 예

12 The Family

배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멋지게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께서 저의 눈길을 돌려 아이들을 향하 게 하셨습니다. 아직 걷지도 못하고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엉덩이를 들썩이며 찬양하는 모습, 엄마가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방 긋 웃고 있는 모습, 찬양을 부르며 작은 손을 모으고 눈을 지그시 감은 모습, 최선을 다해 귀여운 어깨를 으쓱거리며 율동하는 모습을 보았 습니다. 앞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찬양의 가사를 정확하게 따라 부르지 않아도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은혜입니다. 아이들의 눈짓, 손짓, 모습 하나하나 모 든 것이 은혜입니다. 이렇게 작은 아이들도 하나님께서 부르신 예배자 이고 그것 만으로 주님의 기쁨이 됨을 알았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 교사입니다. 하지만 4 년 동안 배운 지식만으로 아이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부어주시는 은 혜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안에서 제가 드러나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쓰시고 지금 이 자리로 인도하셔서 교사라는 이 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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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알록달록 풍선전도 - 예수님의 복음 전하기 프로젝트!! 유치부 김희영 전도사

“친구야! 예수님을 아니?

“핑크색 풍선 주세요~”,

예수님 믿고 천국 가자”

“어느 교회에서 나왔나요?”

2017년 봄, 유치부 친구초청잔치인 해피투게더와 다

풍선을 들고 아파트 놀이터와 독립문 공원 곳곳을 다

음세대학교를 위해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와 독립

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문공원에서 알록달록 풍선전도를 했습니다. 4월 매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한없이 감사하고 보람된

주 토요일, 포근한 날씨만큼이나 따스한 예수님의 사

시간들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나눠주는

랑을 전하기 위해 예쁜 전도지와 알록달록 풍선을 한

전도지를 버리지 않고 꼼꼼히 읽어주시는 부모님들

아름 안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유치부에서

과 색색의 풍선을 들고 좋아하는 꼬마 아이들의 모습

주일에 전도딱지를 활용한 전도 훈련을 받고 전도를

을 통해 더욱 전도의 기쁨을 경험하였고, 전도 잔치

하는 유치부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노방 전도를 하

에 새 친구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

는 유치부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풍선과 전도지를

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잃어버린 영혼을 찾

나누며 전도를 했던 친구들 모두 예수님을 전하는 충

아 구원받는 자들이 날마다 넘치는 더가족 서대문 유

성된 전도대장들이랍니다.

치부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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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야, 주의 어린이 주의 사랑으로 자라가요~♬ 부활주일을 시작으로 해피투게더 친구초청잔치와 다음세대학 교가 3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부활절은 부활의 기쁨을 친구들

“부활주일과 전도축제를 앞두고 아이들과 풍선 전도를 나갔습니다. 전도할 사람들을 만나면 서 로 풍선을 주고 싶어서 앞 다투어 달려가는 아이 들의 모습이 얼마나 귀하고 예쁘던지요. 그 중에

에게 전하는 전도딱지로 전도훈련을 하고,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

서도 낯선 어른들에게 ‘예수님, 믿으세요? 라며

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예쁜 아기새싹도 키우는 경험도 했습니

담대하게 외치듯 물어보는 유치부 아이를 보면

다. 청년 선생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서 유치부 교사인 저도 도전이 되고 다음세대에 대한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서대문 유치부 파

인형극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부활주일 다음주부터 ‘예수님을

이팅!! 주님이 이루실 다음세대가 기대가 됩니

닮아가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린 다음세대학교에서는 예수님

다.^^” - 염지원 선생님

의 어린 시절에 대한 말씀을 듣고 다양한 말씀 연계 활동을 했습

“예수님을 안 믿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니다. 북아트로 예수님의 일생을 만들어 보기, 게임활동으로 예

싶어서 선생님들을 따라서 전도를 했어요. 예수

수님처럼 말씀과 기도로 자라나기, 음률활동으로 예수님을 마음

님을 믿으면 기쁜 일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강하고

껏 찬양하기, 요리활동에서는 예수님처럼 키가 쑥쑥, 몸도 튼튼

담대하게 ‘예수님 믿어’라고 말할 수 있었어요. 친구인 민우에게도 전도 했어요. 민우가 우리교

멋진 아이로 자라도록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습니다. 선생님들

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믿었으면 좋겠어요.”

이 매주 예배와 다양한 활동을 정성껏 준비를 해주어서 우리 유

- 안태희 어린이(7세)

치부 아이들이 예수님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은혜로운 시간들이 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과 기도와 찬양 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대문교회 유치부가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아이들로 쑥쑥 자라서 풍성하고 은혜로운 다음세대가 쭉~~ 이어 나가길 기도합니다. “엄마! 나는 예수님이 제일 좋아!” “엄마! 난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예수님께서 능력을 주시니깐!” 이번 전도축제와 다음세대학교를 마친 다섯 살 하준이의 고백입니다. 어려서부 터 아이들이 예수님을 사랑하며 자랄 수 있게 믿음의 씨앗을 심어주시는 유치 부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이하준 어린이(5세)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3주간의 전도축제를 통해 유치부 아이들 의 하나님에 향한 사랑과 전도의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 유치부는 사랑입니다.” - 전예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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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날마다 더하는

유년부 ❶

유년부 박지혜 전도사

❶ 새봄학교 – 유년부 교사 김경희B ‘새봄학교’라는 명칭부터가 뭔가 새롭게 새록새록 싹 터 올 라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지금까지 ‘겨울성경학 교’라고 불렀던 것을 ‘새봄학교’라고 바꾼 것이랍니다. 이번 새봄학교는 2월 17~19일, 1박 3일간 “바르게 믿어 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40여명의 유년부 친구들과 함께 했답니다. 선생님들의 릴레이 기도로 출발한 새봄학교 는 “바른 진리 알아야 바른 믿음 자라고~ 바른 믿음 가져 야 바른 삶을 살아요~”라는 주제 찬양과 함께 친구들이

반갑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더하는

열심히 율동을 배우며 따라 했답니다. 공과 역시 ‘사랑과

유년부’입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공의의 하나님’,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 ‘믿음으로 받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세아 6장 3절

구원’이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올바른 믿음의 기초를

말씀처럼 매주 찬양과 예배로 하나님을

잡아 주는 말씀을 배우는 공과 시간에는 두 눈을 반짝이

알아가고 사랑하는 중인 유년부의 전반기

며 열심히 따라하던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기특해 보였

사역을 소개합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새봄학교, 친구초청잔치, 순별 아웃팅, 부모님초청예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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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니다. 그 외에도 게임, 코너 학습, 맛있는 식사와 간식 으로 신나는 새봄학교를 보냈습니다. 유년부 학생들에 게 조금 어려운 주제일 수 있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복음 에 대해 잘 이해하려는 아이들의 눈빛이 하나님과 모든 선생님들 눈에 기특하고 예쁘게 보였던 새봄학교입니

다. 부모님들도 열심히 기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유년부 친구들에게 바른 믿음에 대하여 차근차근 접근 하고, 믿음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세밀하게 알려줄 수 있어서 감사했던 새봄학교였습니다. 남은 사역들 가 운데서도 우리 유년부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든든히 세워져 가 기를 기대하며, 기도로 나아갑니다.

❷ 친구초청잔치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마음을 쏟고, 오랜 시간 이 걸리는지 유년부 친구들은 알고 있을까요? 친구초청잔치가 있기 한 달 전부터 전도할 친구를 마음에 정하고, 기도손나무 카드를 만들어 친 구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팔찌로 직접 예수님을 전했던 우리 아이들. 친 구초청잔치는 끝났지만 이 한 달의 시간이 우리 아이들의 삶에서 열매

❷

맺고, 주님 전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 되길 소망합니다!

❸ 순별 아웃팅 “공과 시간이 너무 짧아요!” 귀를 의심하게 하는 아이들의 한 마디. 우 리 아이들 표정이 보이시나요? 아이들은 어디든 교실 밖을 벗어나면 그 렇게 좋은가 봅니다. 유년부실이 아닌 파란 하늘과 초록색 자연 속에서, 꺄르르 웃음소리 가득한 놀이터 속에서, 왁자지껄 사람 가득한 시장과 음식점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아이들에겐 교실뿐만 아 니라 세상 전체가 배움의 현장이 됩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도 하나님 을 만날 수 있어요! 우리에게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주셨잖아요!” ❸

❹ 부모님 초청예배 “너희들도 긴장했니?” 평소와 다르게 의젓한 모습. 전도사님의 질문에 손을 번쩍 들고 자신 있는 표정으로 대답하는 우리 아이들. 한없이 사랑 스럽기만 합니다. 선생님들 눈에도 이렇게 예쁜데, 우리 부모님들 눈에 는 얼마나 더 사랑스러울까요.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함께 해 주신 부모 님 초청 예배에서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과 함께 찬양하고, 율동하고, 하 나님 말씀도 들었습니다. 오늘 예배의 기쁨과 감격과 감사가 우리 아이 들의 가정 안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소망해봅니다. 가족은 하나님 주신 큰 선물이요, 이 땅에서 누리는 가장 작은 천국입니다.

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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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담장너머스쿨, 우리 ‘사고의 틀’을 교회의 담장 너머까지 확대한다! (어? 교회에서 세계사를 배워요!) 초등부 노태진 전도사

안녕하세요! 초등부 담장너머스쿨을 소개합니다. 초등 부 담장너머스쿨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라 는 말씀을 근거로 우리의 다음세대가 ‘교회의 빛’이 아닌, ‘우리들만의 빛’이 아닌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는 확 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역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역사의 시작이 하 나님이시고,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 곧 하나 님이 역사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신학자이 며 네덜란드 수상을 지낸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의 “우리 신앙의 삶은 삶의 모든 영 역에서 나타나야 한다!”라는 믿음의 고백에서부터 우리 훈련은 시작합니다. 성경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함께 배움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역사관을 비평하고, 전혀 상관없는 보이는 역사도 하나 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담장너머 스쿨은 계속해서 과학, 문학, 리더십,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담장너머스쿨은 소수 인원으로 진행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집중력 있는 학습과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서입니다. 서대문교회 성 도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담장너머스쿨을 진행하며 초등부 친구들이 멋진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떤 질문이 있었는지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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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나님은 왜 인간을 마지막 날 창조하셨나요? 제일 중요하면 첫 번째 날에 창조하셔야 하지 않나요?

A. 하나님은 인간이 살 수 있는 최고의 땅을 6일 동안 준 비해 주셨어요. 인간이 가장 잘 살 수 있는 땅을 만들어 놓으신 후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 서 인간을 사랑하신 다는 것입니다.

Q. 하나님의 형상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인간이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것의 의미를 네가지로 정리해 볼게요. 첫째는 우리의 몸(신체)이 하나 님과 닮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의 정신적, 이성적인 자질이 하나님과 닮았고, 세번째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땅을 다스리게 하신 것, 네 번째는 하나님과 인격적으 로 교제할 수 있는 존재라는거예요. 중요한 것은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라는 거예요.

Q. 성경이 역사이고 진리라면 성경에 기록되어 있 지 않은 역사(고조선, 고구려 등)는 역사가 아 닌가요?

A. 성경은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기록한 책이 아니에요. 성경에는 주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백 성들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어떻 게 바라봐야 하는가(역사관)에 대한 바른 관점을 배울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역사의 시작이고, 주인이십니다.

Q.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우상이 라고 해요.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요?

A. 사람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안 계세요. 하나님이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셔야만 하나 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도구로 사용될 수 있어요. 만약 친구가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하나님을 우상이라고 한다면 그 친구가 믿는 것은 무엇인지 물어봐요. 그리고 우리가 배우고 훈련한 것을 통해 '모 순'을 깨닫게 하고 완전하신 하나님을 소개해줘요. 그리고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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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더! 더! 더!

중등부!

중등부 권순동 목사

스쿨어택 중등부는 학생들이 교회로 나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갑니다. 지 금까지 인창중학교, 증산중학교, 동명여자중학교, 대신중학교, 한성중학교, 창덕여자중학교를 다녀 왔고, 계속해서 서대문교회 중등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학교를 마치는 시간 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들고 정문에 서 있으면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오기 시 작합니다. 주일에 교회에서만 보던 아이들이 평일 에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 있습니 다.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목사님 정 말 왔네요. 이제 교회 빠지지 않을게요!’, ‘어?! 목사 님 진짜 왔어요?’, ‘오늘은 학원이 10시까지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이야기 를 꺼내 놓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기도제목을 묻습니다. 대부분 학업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안 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학생들의 기도제목을 다 듣 고는 “목사님이 꼭 기도할게! 힘내!”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발길을 돌립니다.

Rejoice in the Lord! 예배드리고 소풍가자! 폭염을 기록했던 6월의 어느 주일, 선생님들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학생들과 월암근린공원으로 나가 교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준비하는 선생님, 생수를 시원하게 얼려 나눠줄 준비를 하는 선생님, 학생들과 함께 할 재 미있는 게임을 준비하는 선생님, 모두 맡은 역할에 따라 바쁘게 준비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 공원으로 이동하여 게임을 하고, 음료수와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션인 순별 단체사진 찍기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순별 단체사진은 얼굴이 나오면 안 되는, 조금 은 이상한, 그런데 중등부에서는 당연한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순별로 모여 다양한 모습으 로 사진을 찍었고, 어떤 순은 얼굴이 나오지 않는 거리에서 도촬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뜨거웠던 날, 주 안에서 기뻐하는 주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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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성경공부 2017년 1월 중등부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강효빈: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에게 중등부에서 제자훈련을 통해 배우고 싶

박선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 큰 그림을

은 내용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성경공부를 하고 싶다

보시고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많은 것을 계획하고 계셨다. 나에게도

는 응답이 12명(27.3%)이나 있었습니다. 물론 관심

힘든 일이 생긴다면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통해

없다는 친구가 가장 많기는 했습니다(16명, 36.4%).

하나님을 믿게 해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고

그래서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출애굽기를 통해 본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제목으로 6주간 성경공부

그 힘든 일을 잘 견뎌내야겠다. 손동현: 출애굽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임서진: 하나님이 얼마나 공평하시고, 광대하신지를

를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강효빈, 박선영,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잘못을 했을 때에 얼마나

손동현, 임서진, 전재범 5명의 친구들이 참여했습니

무서운 심판을 주시는지 알려 주신다는 걸

다. 출애굽기 1~15장을 깊이 읽으며 이스라엘을 구 원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

알았다. 감사드렸다. 전재현: 하나님이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중등부 사역 중 스쿨어택, Rejoice in the Lord, 출애굽기 성경공부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더더 더 함께 하는 중등부! 더더더 즐거운 중등부! 더더더 하나님을 깊이 배워가는 중등부! 이런 중등부가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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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고등부 예배시간

새벽 9시 30분

고등부 권순동 목사

고등학생들에게 오전 9시 30분은 마치 새벽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주일 아침이면 잠과의 싸움에서 이긴 학 생들이 고등부 예배실로 모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하품을 하며 앉아서 예배를 기다리고, 어떤 친구들은 목 을 가다듬으며 찬양팀 찬양을 준비합니다. 예배가 시작된 후에도 학생들은 계속 들어옵니다. 헐레벌떡 뛰어 오는 학생들, 늦었지만 여유롭게 걸어오는 학생들, 다양한 모습으로 예배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습니다. 사도신경을 고백하고, 찬양을 드립니다. 목소리는 내지 않아도 입술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대 표기도 담당자가 기도를 하면 말씀을 들을 준비를 합니다. 말씀을 읽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생각합니다. 오늘 이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오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생각하며 진지하게 설교를 듣습니다. 설교 후에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며 기도를 합니다. 학생들 스스로의 신앙과 삶에서의 실천을 위해 뜨겁게 기도합니다. 이렇게 고등부의 새벽 9시 30분 예배는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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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받으며 고등부 윤준식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친구가 함께 교회에 가자고 해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 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고등부에 올라가면 서 찬양팀을 하게 되었고, 찬양팀에 대해 기도하던 중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과 목사님들이 전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은혜 를 받았고,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생 님, 전도사님, 목사님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또 찬양을 부르며 찬 양 가사를 통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분들을 보며 평 안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그런 평안을 알고 싶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 고 싶습니다.

세례를 받으며 고등부 마승훈 교회는 어렸을 때부터 다녔지만 확실한 믿음은 없었다. 초등부까지는 형식 적으로, 습관적으로 다니는 교회였다. 그런데 중등부 때부터 하나님을 제대 로 믿고 생활하게 되었다. 중학교 3학년 때 학습을 받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세례를 받는다. 나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 다.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세례를 받은 이후 에도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학생 때는 교회를 잘 다니다가, 성인 이 되면 교회를 나오지 않는 분들도 가끔 있지만 나는 성인이 되어서도 교회 에 빠지지 않고 다닐 것이다. 그리고 교회 밖에서도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 고 싶다.

입교를 하며 고등부 이동수 모태신앙으로 아기 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교회를 늘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생 시절에 어떤 일 때문에 하나 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제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기도를 하기 도 했고,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절실히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게 되고, 교회도 점점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이야기 를 들어주지 않으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 날 목 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계속 매달리고, 하나님을 보기 원 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내 주실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설교를 들으며 다시 한번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어보기로 결심하게 되었 습니다.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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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제자반 소감문

저희가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청년부 송수진

청년부에서 복음반부터 시작하여 성장반까지 2년 반 동안 제자훈련을 받고, 지난 2015년 겨울 에 마지막 수료를 하면서 ‘나는 제자반 리더는 절대 못해. 안 할 거야.’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 었다. 제자반 리더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기에 내가 가진 말씀에 대한 지식과 경험, 평소 경건훈 련생활 등을 돌아봤을 때 그들처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 넘어 더 위대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년 동안 섬기던 순장을 내려놓게 되면서 문득 제자반에 대한 마음이 생겨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제자훈련 주제말씀 중 하나인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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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 이 말씀을 다 시금 떠올리게 되었다. 말씀을 통해 첫째는 내가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둘째는 내가 배운 것이 머물러 있지 않고 또 다른 이들을 통해 흘러 전해질 수 있었 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제자훈련을 마칠 때 가지고 있던 내 안의 두려움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내가 바라봐야 할 것은 나의 연약함, 부족함이 아닌 아버지의 능력과 도우심, 인도하심이라는 것 을 깨닫게 하셨다. 사실 제자훈련을 받을 때만큼이나 리더로 함께하는 지금, 순간순간 더 깊게 아 버지와 교제하고 있음을 느낀다. 매주 제자반을 시작하기 전에 교회로 향하면서 ‘아버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오늘도 고백합니다. 아버지께서 하셔야 합니다. 인도하심을 믿습 니다.’ 라고 간절하게 붙들고 기도하면 신기하게도 모임 중에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도 나의 생각과 입을 주관하시는 것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자반을 통해 배우고, 깨닫고, 결심한 바를 삶 의 현장에서 행함으로, 다른 이들에 게 전함으로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 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청년부 유은진

스무살에 처음 제자반을 시작한 건 저의 의지보다는 다른 사람의 권유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 래서 처음에는 잘 알지도 못한 채 그저 흘러가는 대로 초급반을 마치고는 매번 한학기 쉬었다가 해야지라는 마음을 품었지만 어느덧 저는 2년이 지나 성장반을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 이지만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던 저에게 제자반은 저의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귀한 훈련의 시 간이었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청년부에서 순모임말고는 훈련과정이 제자반 밖에 없기 때문에 성장반이 끝났을 때는 이제 내 가 훈련받는 게 다 끝났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새내기 순장과 또 이어 서 제자반 리더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제자반을 하면서 내가 제자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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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워지고 이제는 내가 누군가를 제자삼아서 그 사람을 또 키워가는 자리에 쓰임받아야함을 배웠습니 다. 이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막상 제의가 들어오니까 하나님을 의지했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고민이 무색하게 하나님께서는 저의 연약하고 부족한 모 습까지도 사랑하시고 저를 그 자리에 사용하셨습니다. 제가 제자반 리더를 하면서 느낀 것은 이 자리도 동일하게 훈련받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스무살 때 배웠던 초급반 교제를 3년이 지나 다시 공부하면서 그 말씀들은 온전히 제 것이 되었고 주중에 하는 제자반을 통해 주님을 함께 나누는 것이 저에게 큰 힘과 회복이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세살 위인 언 니와 함께 제자반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제가 리더로서 서는 것이 이상해보 이겠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나이에 상관하지 않고 먼저 말씀을 알았을 때 그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 다. 매 순간 훈련시키시며 제자삼아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청년부 박소영

‘교회에 다닌다.’ 기독교인들이 자기의 신앙을 외부에 드러낼 때 흔하게 쓰는 말이다. 나도 누군가 ‘너 교회에 다녀?’라고 물으면 쉽게 ‘나 교회 다녀’라는 말로 엄마의 태중에서부터 결정되었던 나의 종교를 드러내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가 내게 ‘너도 하나님 믿어?’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때 나도 모르게 말문이 막혔다. ‘교회를 다니냐?’는 물음에는 그리도 쉽게 나오던 ‘그래’라는 대답이 ‘하 나님을 믿느냐?’라는 질문에는 선뜻 입밖으로 나오지가 않았다. 나는 그제서야 오래된 의무로써 교 회를 드나들던 나의 얕은 신앙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습관 처럼, 기독교인으로서 구색을 맞추기 위한 예배를 드리던 나의 얄팍한 믿음에 대해서 말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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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지 교회에 드나드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자녀가 되기 위해 제자반 과정 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사실 제자반에 참여하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다. 과제와 시험이 몰아치는 학업을 병행하면서 매일 성경을 읽고, 감사일기를 쓰고, 기도를 드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 이 아니었다. 가끔은 제자반에 참여하는 대신 늦잠을 자거나 주일에 놀러 가자는 친구의 제안을 받 아들이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제자반에 참여할 때면 하나 님께서는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알려주셨다. 목사님, 그리고 제자반 동기들과 신앙적인 어려움 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너무나도 은혜로웠다. 일상에 휩쓸려 살아가는 나약한 나 자신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을 때, 제자반에 가면 그렇게도 초라한 나마저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그토록 인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매번 체험할 수 있었다. 지금 나는 제자반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 오랜 시간 나에게 관념처럼 존재하시던 하나님을 조금씩 일상 속으로 모셔와 그분을 인격적으로 뵙는 일을 훈련하고 있다. 지 금은 겨우 초급반, 첫걸음을 뗐을 뿐이지만 제자훈련 과정을 삶에 익혀 순종의 기쁨을 매일매일 일 상에서 누릴 수 있는 주님의 신실한 자녀로 거듭나고 싶다.

청년부 김하은

먼저 제자훈련을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년이란 시간을 주님과 함께 동행 하며 참 행복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많은 부담감과 끝까지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으 로 시작했습니다. 제자훈련을 하면 할수록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과제들을 받았을 때, 저에겐 너무나도 과분한 양의 과제들이였고 기도와 성경읽 기를 꾸준히 읽지 않는 습관이 있어서 초반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주 평일2시간 의 제자훈련을 통하여 얻은 큰 은혜는 나의 그러한 마음을 모두 잠재웠고, 나의 눈과 귀와 마음을 사로잡은 너무나 크고 위대한 은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침마다 QT를 통하여 하나님과 동행하 는 기쁨을 경험하였고, 경건생활을 통하여 평범한 일상들이 감사로 변하게 되었고, 상대방을 사랑 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 이였고, 우릴 향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 랑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제 안에서 일하시는 주님을 기대하고 그분의 능력을 믿습니다. 제자 훈련의 수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예수님처럼 살고 예수님처럼 행하는 것, 나의삶이, 우 리의 삶이 더욱 더 예수님을 닮아가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 더욱 하나님의 뜻을 알고 또 그대로 순종 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 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 19~2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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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노년부 봄소풍

꽃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선배님들

편집부

지난 5월 어르신들을 모시고 상암 하늘공원으 로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꽃 들보다 더 아름다운 우리 어르신들은 마치 소 녀처럼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셨답니다. 하나 님께서 허락하신 자연 속에서 걷고 사진찍고 웃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점심 도 먹고 돌아왔습니다. 새벽의 기도자리를 지 키시는 우리 믿음의 선배님들! 건강한 모습으 로 늘 함께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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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에바다부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서대문교회 에바다부는 청각장애인 과 일반 성도들(청인)이 함께 수화로

에바다부 박현욱 강도사

수화를 배워보아요~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는 부 서입니다. 예배시간과 장소는 주일 오 후 2시에 306호에서 수화예배를 드 립니다. 공예배(금요성령집회, 주일 2,3부 예배)에 수화통역이 있습니다. 수화를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수화 교육도 거목훈련 특별과정으로 진행 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청각장애인에 게 관심을 갖고 수화를 배운다면 청인 과 청각장애인이 함께 예배하며 사역

주께서

구원받는

오른 주먹의 1,2,5지를 펴 왼 주먹의 5지를 펴서 세우 서 손등이 밖으로 향하게 하 고, 그 끝을 오른 주먹의 1,5 였다가 위로 올리면서 1,2 지 끝으로 잡아 올린다. 지를 접고 5지만 세운다.

사람을 두 주먹의 4,5지를 펴서 끝 이 위로 향하게 맞대고 세워 양옆으로 두 번 약간 돌리며 벌린다.

하는 더가족 서대문교회가 될 것입니 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청각장애인은 어떤 방법으로 대화를 할까요? 청각장애의 정도에 따라 각 각 다르지만 수화를 사용하는 청각장 애인, 입모양을 읽고 대화하는 청각장 애인, 필담으로 대화하는 청각장애 인, 수화와 입모양 모두 사용하는 등 다양합니다. 청각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수화를 배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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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1·5지를 펴고 손등이 밖으 1·5지를 펴서 1지가 위에 5 모로 세운 왼 주먹의 손목을 로 향하게 쥔 두 주먹을 상하 지가 아래에 놓이게 하여 약 모로 세운 오른 주먹으로 두 로 동시에 두 번 움직인다. 간 구부린 오른 주먹을, 같 번 두드린다. 은 모양의 왼 주먹의 5지 밑 에 댔다가 왼 주먹의 1지 위 에 올려 놓는다.

소리내어 부르짖지 못하는 우리들의 답답함과 애통함을 들으시는 예수님

에바다부 김양순 집사

안녕하세요. 저는 에바다부 총무 김양순 집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서대문교회에 다니면서 제가 만난 하나님을 소개해 드리 고 싶어서입니다. 장애인 주일을 맞아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상관없이 서대문교회 성 도 모두가 주님께 기쁨의 예배를 드리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신 앙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에바다농인교회를 다니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 였습니다. 교회가 어려울 때에는 교회에 도움이 되고자 더욱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8년 전에 박인남 집사 인도로 서대문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서대문교회에 서 청각장애인이 수화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에바다부가 있어서 예배드리며 적응할 수 있었 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정말 친절해서 더욱 교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들은 몸도 불편하고 마음에 아픔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하 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고,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고, 마음에 평안을 주시는 것을 경 험하게 됩니다. 비록 소리내어 부르짖으며 기도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답답함과 애통함을 예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릴 때면 담임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많이 느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처럼 예배드리면서 수화통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기도하며 회개와 고백을 통해 많이 눈물 흘렸습니다. 제게 믿음이 있음을 깨달았을 때 제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기쁨이 생겼습니다. 서대문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믿음으로 구원해주신 것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예수님이 제 마음에 생명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서대문교회 모든 성도들이 장애인들을 도와주고 보호해주는 사랑과 관심에 너무 감사합니 다. 에바다부가 있어서 넘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해 부족하지만 믿음으로 앞 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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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이야기

사랑부

사랑이 넘치는 사랑부 가족 이야기

사랑부 박현욱 강도사

사랑부 야외예배(4/23) 4/23(주일) 사랑부에서 월암근린공원에서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부모님께 편지쓰기 5/7(주일) 5/7(주일) 사랑부 우리 친구들이 어버 이날을 맞아 사랑하는 부모님께 마음을 담아 감사의 편지를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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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가족 공동체

사랑부 유진우 집사

얼마전에 본 글이 있습니다. 「“기아를 보고 자신의 배부름을 느끼고, 장애인을 보고 자신의 건강함을 느끼 고 감사하라는 … ”이런 교육이 현재 살아가는 우리들의 차별 사상의 바탕이 되게 한다고 생각한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기보다 너보다 나은 나를 기뻐하는 교육」 제가 서대문 교회를 온 지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사랑부는 이제 만 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사랑부를 처음 시 작할 때가 생각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실수도 많고 힘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똑같이 사랑부가 처음 생길 때 는 교회 역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교회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사랑부 아이를 보면서 화를 내시는 분 을 보기도 하였고 교회 로비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를 보면서 놀라서 소리를 지르시는 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 지만 요즘에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 사랑부 아이가 교회에서 교역자실로 뛰어 들어가도 로비를 뛰어다녀도 교회 에서 어느 누구도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아이들이 밥을 먹으면서 갑자 기 돌발행동을 할 때 그 행동에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성도님들도 역시 없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위에 말씀드린 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사랑부는 어쩌면 단순하게 장애인들을 보면서 그들의 아픔만 을 보고 그 아픔에 대하여 내가 아닌 것에 감사하는 단순한 수준의 감사를 하는 모습이 아닌 우리가 함께 살아가 는 가족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를 인터넷에서 찾을 때는 ‘서대문교회’ 혹은 ‘서대문장로교회’라고 찾습니 다. 하지만 우리가 부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더가족 서대문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장애인이라고 다른 시선으 로 우리랑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우리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자랑스럽습 니다. 서대문교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장애가 있든지 없든지 모두 함께 가족으로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교회가 되길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길 저뿐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부 체험학습(5/20) 5/20(토) 사랑부에서 강화도에 있는 생기랜드에 체 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에 도착해서 먼저 동 막 해수욕장의 갯벌 체험을 하며 갈매기에게 새우깡 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약쑥웰가(생기랜드)로 이동하여 약쑥체험, 강 정만들기 체험, 농경문화원 관람 등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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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가족 이야기

날마다 행복(行福), 복음의 행진

송은섭 목사

올해 상반기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경희궁자이아파트 2단지, 3단지 공사가 완료되었고 2월 28 일부터 새로운 사람들이 입주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 중에 서대문교회는 성전 리모델링을 했습니 다. 이러한 변화 중에 서대문교회의 각 전도팀들은 더욱 활발한 사역을 담당하였습니다. 지역 전도를 위하여 3월부터 5월까지 '주날 전도팀'이 거의 매일 나왔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도대원들은 당일에 이사오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고 종로구 종량제봉투와 물티슈를 예쁜 가방에 담 아 선물을 드렸습니다. 전도특공대는 화요일, 수요일에 교회 인근 지역에 나가 전도를 했습니다. 화요팀은 박용미권사님을 중심으로, 수요팀은 김경자권사님을 중심으로 노방 전도 사역을 했습니다. 새가족 중에는 전도특공 대의 열심을 보고 교회에 등록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우리 전도특공대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전도폭발훈련팀은 목요일에 모여 훈련하고 전도를 했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적십자병원 및 인근 지 역으로 나가 전도하고 관계 전도로 만난 분들에게 만나는 사람마다 '오늘밤 이 세상은 떠나신다면 천

온유한교회

수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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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십니까' 질문하며 복음 제시를 했습니다. 전폭팀은 우리 교회 가장 든든한 전 도 사역팀입니다. 형제교회를 위해서 전도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서대문교회 부목사 출신으로 박재섭 목사님이 개척 한 '기쁨의교회(3호선 녹번역 근처)'와 김영환 목사님이 개척한 '온유한교회(3호선 원흥역 근처)'에 가 서 전도특공대들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교남동 지역교회 협의회의 교동협 7교회가 함께 제작한 '홍보지'를 통해서 함께 전도를 했습니 다. 종로구 클리닝데이,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 강북삼성병원 주관 행사에 참여하고 봉사했습니다. 부활절 고난주간에는 교회 주변 지역을 한바퀴 돌면서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6월에는 지역주민 초청 어린이뮤지컬 '요나이야기'를 준비하여 문화행사를 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섬김입니다. 이처럼 행복한 전도 사역으로 하나님께서 더+열매를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십니다. 전도팀의 '복'음 '행'진은 날마다 '행복'합니다.

안수집사회

전도폭발훈련

기쁨의교회

화요팀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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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가족 이야기

서울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연합경연대회 편집부

2017년 5월 27일(토)에 진관교회에서 제29회 서울노회 주일학교 연합경연대회가 있었습니다. 서대문 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성경 암송, 성경 쓰기, 영어 성경 암송, 그리기, 글짓기 분야에 참가하여 아래와 같 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유치부 7명

유년부 8명

초등부 4명

김준석(성경 암송, 장려)

김예빈(그리기, 우수 / 성경 암송, 장려)

김아라서(그리기, 우수)

한서현(성경 암송, 우수)

김하빈(성경 암송, 장려)

방혜민(성경 쓰기, 믿음)

류재열(성경 암송, 우수)

문다율(성경 암송, 장려)

이재현(글짓기 시, 최우수)

안태희(성경 암송, 최우수)

박예서(성경 쓰기, 최우수)

방지민(성경 쓰기, 믿음)

양으뜸(성경 암송, 최우수)

박준희(영어 암송, 최우수)

홍은준(성경 암송, 장려)

송은채(그리기, 최우수)

문다인(성경 암송, 장려)

이유솔(그리기, 우수)

중등부 3명 모인애(성경 쓰기, 최우수) 안태완(성경 쓰기, 믿음) 한찬영(성경 쓰기,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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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보답하리 초등부 이재현

말씀으로 모든 것을 만드셨어요. 그 중 보기 심히 좋으셨던 존재,

유년부 김예빈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제외한 모든 것을 허락하시고 크디 큰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하나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는 모든 사람을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자기의 아들 예수님도 보내 주신 하나님….

유년부 송은채

하지만 사람들은 잊고 살아요. 다시 죄를 저지르고 싸우고 욕하고…. 나는 교회에 다녀요. 교회만 다니는 것이 나에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유년부 이유솔

우리를 크나 큰 사랑으로 감사주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마음에 담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해요. 이제 우리가 보답해요. 우리는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하나님을 사랑해요. 초등부 김아라서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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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노숙인 식사 봉사 선한 이웃 봉사팀에서 낮은 삶을 사시는 분들을 만나는 기쁨과 고마움 안동환 집사

저는 3년 전에 30여년을 다닌 직장을 퇴직하였습니다. 20개월전에 인왕산 자락 밑 무악동으로 이사 왔습 니다. 새로 다닐 교회를 6개월간 물색하다 서대문 교회를 다닌 기간이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서대문교회 를 다니는 즐거움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큰 즐거움은 경직된 율법에 얽매여 있지 않은 목사님, 성도님들과 교회문화 속에서 제가 추구하는 신앙생활을 조용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곁가지로 얻은 즐거 움 중 하나는 집에서 교회까지 오가며 만나는 자연의 아름다움입니다. 인왕산을 배경으로 4계절이 펼치는 하늘과 땅, 그사이에 있는 나무와 꽃들의 찬란한 변화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요, 음악이요, 그림의 종합예술입니다. 한 겨울 밤새 눈이 내린 날에는 흰 눈으로 뒤덮인 한양도성길을 맨먼저 걷기 위해서라 새 벽 기도를 하러 갑니다. 다음과 같이 노래를 부르며 “ 눈, 눈. 눈 새하얀 눈! 하나님이여 왜 인간에게 변화를 주셨나이까? “ 요사이에는 예배보고 돌아오는 길에 감청빛 하늘아래 신록으로 우거진 인왕산과 그 너머 북한산이 계절의 여왕답게 푸른 여신처럼 군림하는 자태를 여유롭게 걸으며 맛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대문교회를 다니면서 담임목사님의 거룩한 말씀, 영혼을 울리는 성가, 여러 성도님들의 따스한 마음뿐만 아니라, 오가는 길에 하나님이 만드신 경이로운 자연을 감상하는 은총 속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밀려오는 불안과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퇴직 후 삶 속에서 잡을 수 없는 하늘의 먹구름 같은 막연한 불안,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들 때문에 아름다운 한양산성길이 외딴 길을 걷는 것 같아 눈은 종 종 허공을 멍히 바라보는 때가 많았습니다. 나름대로 기도나 명상, 심신수련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저였지만 제가 목표로 삼았던 삶의 목표가 나이 예 순이 넘었는데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연민 속에서 가슴속 깊이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훌훌 털게 해 준 것이 노숙인 급식지원 자원봉사입니다. 우리 부부는 작년 12월부터 ‘선한 이웃 봉사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선한 이웃 봉사팀은 현재 15명인데 매월 세 번째 주일 오후 4시 30분 에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한 후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 에 가서 급식지원을 합니다. 봉사 보다 먼저 가장 감사한 것은 봉사팀원들과 함께 하며 나누는 진실한 마음의 교류입니다. 김지훈목사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운전실력 아래 봉사팀은 일사분란하게 그러나 신나고 즐겁게 3시간 정 도 의미와 은혜가 충만한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회장 박춘봉 장로님과 총무 박소은 집사님의 헌신아래 우 리 팀원들은 긍정의 에너지 속에서 늘 웃고 있습니다. 얼굴만 웃는 것이 아니라 강유미 집사님이 매번 준비 해 주시는 듣도 보도 못한 그러나 신선하고 달콤한 간식덕분에 제 배는 이 날만 기다립니다. 주일이면 바쁜 봉사로 빈 시간이 없으신 한석구 집사님이 늦게라도 홀로 나타나셔서 국자를 쥐고 있는 모습은 모세의 지 팡이를 연상시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틈틈이 회원들 간에 나누는 삶의 지혜와 거룩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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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삶에서 배어 나오는 이야기 속에서 하나 님은 정말 인간을 거룩하게 창조하였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지금까지 수십 개의 모임을 해왔지 만 선한 이웃 봉사팀처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들이 모인 집단에 우리 부부가 속해 있는 것이 감 사요 은총입니다.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 인간은 이타적인가 이기적인가, 이것은 인간이 어떤 학 문으로도 풀지 못하는 오래된 화두일 것입니다. 흔히들 배운 사람일수록 인간의 이타적인 행동 에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인정과 호감을 받으며 자신의 욕망을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가 숨어있다 는 것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누가복음 10장에 나오는 자비를 베푼 선한 사 마리안의 저절로 나오는 측은지심이 하나님의 주신 본성이라 믿습니다. 우리부부는 함께 봉사를 하면서 우리가 나무와 꽃의 존재로 결혼을 하였고 더 거룩한 나무와 꽃으로 성 장하여 고귀한 열매를 만들며 나누어 사는 것이 하나님의 소명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노숙인은 봉사의 대상자가 되는 부족한 분들이 아니라 우리 부부보다 더욱 주님이 말씀하신 낮은 삶을 사시는 나무와 꽃이라 여겨집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들을 통하여 존재를 드러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낮 은 삶을 사시는 분들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는 우리 부부는 매월 세째주 주일 4시 반을 하나뿐인 손녀보 다 더 그리워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돕는 손길이 많아지길

중등부 박상엽

처음에는 엄마가 함께하자고 말씀하셔서 ‘봉사시간이나 채워 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왜냐하면 마침 정기적으로 하고 있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봉사활동을 찾아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런데 지금은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렇 게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노숙인들을 보면 식사는 무료 급식을 통해 해결하면 서 가방에는 소주를 넣어 다니는 분들이 있다. 그리 고 밥을 더 달라고 화를 내는 분들도 있다. 처음에는 이러한 행동에 화가 났지만, 점차 삶의 낙 이 없는 노숙인들의 삶이 이해가 되는 점도 생겼다. 겨울에 무료 급식소를 찾는 노숙인들의 얼굴을 보면 서 마음이 무거워 지기도 했다. 앞으로는 주님의 이 름으로 돕는 손길이 많아지길 기도한다. 더 나아가 이런 노숙인들이 생겨나지 않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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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베이비 박스 섬김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청년부 강사랑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 니라”(야고보서 3:13). 요즘 지치고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행함으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 데 최근 청년 교구에서 야고보서를 공부하면서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말씀이 꼭 저에게 말씀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라는 물음만 계속하는 와중에 어오내에서 매 달 세 번째 토요일 날 가는 주사랑 공동체에 대해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함에 대해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되었 습니다. 주사랑 공동체는 이종락 목사님 부부께서 아픈 아들을 키우며 목회를 하시던 중 몇 사람들이 집 앞에 장애 가 있는 아기들을 맡기고 가는 가슴 아픈 일들이 생기면서 부터 베이비박스라는 제도 아닌 제도를 도입하 게 된 교회공동체입니다. 간혹 베이비박스가 아이를 버리도록 조장한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간 단히 설명을 하자면, 추운 겨울 생선박스에 담겨 공동체 앞에 버려져있던 온유는 조금만 늦게 발견했어도 우리 곁에 없을 뻔 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무슨 일이 있어도 아기는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해 베이비박스 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를 지정된 장소에 두는 순간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사모님께서는 알람을 듣고 시간에 상관없이 뛰어 나와서 아이의 엄마를 만나려고 합니다. 돌아서는 아이의 엄마에게 함께하자고, 도와주겠다고 이야기 하며 마지막으로 설득을 하는 거죠. 베이비 박스는 아이를 쉽게 버리도록 돕는 것이 아닌 엄마와 아이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쉽게 버려지도록 돕는 것이 아닌 버려지는 아이에게 줄 수 있는 배려가 아 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주사랑 공동체에 다니게 된 건 햇수로 4년이 됐습니다. 새벽이라는 아이와 조금 더 특별한 관계를 맺 고 ‘새벽이 누나’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4년 전 저와 아가였던 새벽이는 지금의 우리가 되기까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말도 안 듣고 사고도 정말 많이 치는 새벽이 때문에 가끔은 정말 미울 때가 있어 요. 그렇지만 언제나 서로를 잊지 않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서로를 대하다 보니 ‘사랑하면 표현하고 행동하 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주사랑 공동체를 통해서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 할 수 있었고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새벽이가 사는 곳에는 엄마, 아빠, 이상희 이설희, 이나단, 이루리, 이사랑, 이믿음, 이평강, 이주은, 이진리, 이은혜, 이기리, 이은수. 이렇게 13명의 아이들과 머물다 가는 아기들이 살고 있어요. 우리는 언제나 사랑 을 나눌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또 내일 한걸음씩 주님을 더 닮아가고 행함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서대문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사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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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의 마음으로

청년부 김은정

베이비박스는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만난 사랑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주사랑 교 회 베이비박스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추천하여 같이 가게 되었는데 처음 갔을 때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쉬고 있는 공간을 청소하고 목 욕봉사를 도왔는데 목욕봉사를 할 때 한명씩 목욕하는 곳으로 데리고 오는 것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목욕 을 하고 밖에서 로션 바르기, 옷 입히기 등을 하였는데 몇몇 아이들은 쉽게 옷을 입힐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 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스스로 옷을 입지 못하는 아이들은 봉사자들이 옷을 입혀줘야 하는데 이러한 경 험이 없던 저는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섬기고 계신 분들을 통해 하나하나 배우며 아이들 옷을 입혀 주었습 니다. 직업 특성상 장애아동을 만나고 있는데 일할 때와 다른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교회공동체에서 더 많은 인원이 가서 섬기게 되었는데 이날은 전보다 더 많이 도울 수 있었습니다. 아 이들과 함께 놀아줄 때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책도 읽어주고 함께 음악도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을 기뻐하셨고 따뜻한 마음의 감동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장애인을 창조하신 것은 우리에게 사랑을 알려주기 위해서 만드셨다는 것을 기독교 방송을 통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공동체를 세우시는 선하신 분이십니다. 사랑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의 뜻대로 소외된 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낮은자의 마음으로 봉사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베이비박스를 소개합니다 모든 생명에게는 살아남을 권리, 사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렵고 살기가 힘들어지면서 자신의 아이를 포기하는 부모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버려지는 이 소중한 생명들 중에서는 차가운 길바닥에서 그 빛을 잃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고 정부의 명 확한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만들어 진 곳이 주사랑공동체의 생명을 살리는 갈대상자 ‘베이비박스’입니다.

연락처 02-864-4505 / 주소 서울시 금천구 독산로 165-1

홈페이지 http://jsrcommun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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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양성훈련

2017년 상반기 거목양성훈련 2017년 상반기 거목양성훈련이 3~6월에 진행되었습니다. 거목양성훈련은 담임목사님의 ‘거목양성’이라 는 목회 철학에 따라 뿌리반, 줄기반, 열매반으로 일반과정이, 수화교실, 전도폭발훈련, 마더와이즈, 중보 기도학교, 구약파노라마, 크라운재정학교로 특별과정이 개설되었습니다. 2017년 상반기 거목양성훈련을 통해 총 62명(일반과정 10명, 특별과정 12명)의 성도들이 훈련을 받고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과 정 명

거목양성훈련 일반과정

뿌리반 21기

김서규 집사 이애경 집사 최선미 집사 최필녀 권사

줄기반 20기

박현진 집사 이동복 집사

열매반 18기

공기준 집사 김경미 집사 유세환 집사 황선영 집사

수화교실

전도폭발훈련 거목양성훈련 특별과정

수 료 자

마더와이즈

(통역) 백금자 집사 손영선 집사 양수남 권사 이상숙 권사 (기초) 김정애 김준옥 집사 설다남 사모 이예랑 이윤숙 성도 정주미 성도 최미화 집사 남유진 집사 전경희 집사 장순영 집사 장연실 집사 이기연 집사 홍수흔 집사 김복순 권사 김종임 권사 정춘례 권사 김선희 집사 김슬기 성도 김연주 집사 김은영b 집사 김은정 집사 김지향 사모 박성아 집사 박정금 집사 염지원 집사 이시은 성도 이지현 집사 임미경 집사 전수진 집사 정재원 성도 정주화 집사 최미정 집사 최슬기 사모 하경미 권사 한경진 집사 황미영 집사

중보기도학교

공수연 집사 김순애 권사 양수남 권사 윤소재 권사

구약파노라마

김종임 권사 김혜원 집사 최성암 집사 한석구 집사

크라운재정학교 송귀영 집사 이계희 집사 홍은화 집사 황숙영 집사

거목양성훈련 뿌리과정 수료 소감문

최선미 집사

작년 가을 거목양성훈련 훈련자 모집 광고를 보며 몇 번이나 고민만 했었는데, 올해 순원들과 함께 신청하 게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훈련과정 중 과제물로 말씀 암송, 독서 감상문, 수료 소감문이 주어졌습니다. 거목양성훈련을 받기로 결심을 하고 나니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고, 서대문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말씀을 머리로만 이해하고 삶 은 말씀과 관계없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훈련 후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을 살아가게 될까 두렵기도 하지만, 훈련기간 중 암송한 테필린 말씀이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훈 련을 통해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성도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삶을 살아 보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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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양성훈련 뿌리과정 수료 소감문

이애경 집사

거목양성훈련 줄기과정 수료 소감문

박현진 집사

거목양성훈련 뿌리과정이 몇 차례 진행되는 것을 보

뿌리과정을 마치고 여러 차례 줄기과정을 추천 받았

며 늘 마음속에는 교회에서 하는 양육 과정을 이수

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나태해져 있는 나의 신앙생활

몇 년 동안 신앙의 슬럼프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

을 훈련을 통해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는 의무감도

었는데 다시 줄기과정을 추천 받았다. 이번에는 여

있었다. 하지만 집이 멀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며 시

러 가지 생각들을 내려놓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

간을 보내다가 올해 훈련을 받게 되었다. 함께 양육

에 집중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줄기과정을 시작하게

을 받는 사람이 적었다. 그렇지만 성경공부를 하고

되었고, 한주 한주 공부하게 되었다. 공부를 하면서

충분한 나눔을 하며 집중도 있게 훈련을 받을 수 있

하나님께서 나를 말씀으로 붙들어 주신다는 것을

었다. 하나님을 믿는 신자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적

강력하게 느꼈고, 어려움을 당할 때 피할 길을 내시

인 성경을 다시 하나하나 되짚어보며 말씀을 외우고

는 것을 경험하게 하셨다. 답답하고 힘든 마음들이

미리 공부할 과제를 예습하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적어졌고, 복잡한 생각들도 정리할 수 있었다. 그 어

하게 되었고 또 묵상의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유익

떤 것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으니 염려할 필요

하였다. 또한 함께 공부하는 집사님 권사님과의 교

가 없고,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제도 유익했다. 이번 양육을 통해서 더욱 믿음의 뿌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

리를 깊게 내리고 다음 과정들도 열심히 훈련 받아

이라는 시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었다. 거목줄

교회의 일꾼으로 든든히 세워져 나가야겠다고 다짐

기라는 이름처럼 튼튼한 줄기를 가지고 아름드리

을 해 본다.

커가는 나무가 되기를, 귀한 열매를 맺는 영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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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양성훈련

거목양성훈련 열매과정 수료 소감문

유세환 집사

거목양성훈련 열매과정 수료 소감문

황선영 집사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라고 하신 하나님의

거목양성훈련 열매 과정을 시작하며 많은 고민이 있

말씀이 요즘 들어 부쩍 나의 생각을 지배한다. 길, 진

었습니다. 주말 저녁 시간이라 아이들을 돌봐야 하

리, 생명! 무던히도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아 헤매었

는 것도, 담임목사님과 공부해야 하는 것도, 다른 성

던, 진리가 무엇인지 밤새도록 논했던, 생명이신 예

도님들과 함께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제겐 큰 부담

수님을 조금이라도 닮아보려고 나 자신을 적지 않게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첫 번째 시간을 시작하며 모

옥죄었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거

든 고민은 사라졌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인자하신 모

목양성훈련!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그렇게 짧지 않

습, 다정하신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었고, 뿌리, 줄

은 시간을 통해 뿌리, 줄기, 열매 과정까지 마치고 이

기, 열매가 담고 있는 의미와 사역이 무엇인지를 진

글을 쓰는 지금, ‘배우고 익히니 도한 기쁘지 아니한

지하게 배우고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역

가’라는 말이 떠오른다.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이 설

이란 주님의 명령과 같이 제자 삼는 일이고, 사역자

교, 기도, 경건서적 독서를 통해 이루어진 초보적인

란 주님의 명령과 같이 제자 삼는 일을 하는 사람이

것들이라면, 거목양성훈련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높

며, 사역무장이란 주님의 명령대로 제자 삼는 기술

은 수준의 신앙생활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생각

입니다. 나도 이제 사역무장을 통해 누군가가 예수

한다. 이제 나는 지금까지 가지 않았던 길, 미지의 길

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사명이 주어

을 향해 하나님께서 주신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또

졌음을 배웠습니다. 많은 고민과 적잖은 부담감을

다른 열매를 맺기 위해 떠나야 한다. 비록 그 길이 험

갖고 시작한 거목양성훈련 열매과정은 제가 진정한

난하고, 두려운 길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섭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은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

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이 어떤 삶인지 생각하

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나의 길을 떠난다. 나는 길이

며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에 저를 보내

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신 주님의 말슴을 생각하며

신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기억

남은 생을 살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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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파노라마

중보기도학교

마더와이즈

수화교실

전도폭발

크라운재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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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양성훈련

다솔 방과후교실, 보습학원

강순남 원장

다솔은 다윗의 용기와 솔로몬의 지혜를 의미합니다. 방과후교실은 종로구청인가를 받아 2006년 개원했습 니다. 서대문교회는 다솔 방과후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밝고, 믿음 안에서 바르고, 몸 과 마음이 튼튼하게 성장하고, 이 세대를 짊어질 수 있는 거목이 되어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솔 방과후교실은 국어, 수학 과목을 기본 수업으로 주 2회 진행하며, 특기교육으로 영어(주 3회, 90분), 논 술(주 1회, 60분), 피아노(주 5회), 미술(주 1회, 60분), 토탈공예(주 1회, 60분)를 교육합니다. 이 외에도 담임 교사의 숙제 지도 및 성품훈련 체육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극단 쥬드와 MOU를 맺어 뮤지컬 배 우와 함께하는 뮤지컬 수업도 진행합니다. 그리고 방학 중에는 방학 종일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여 름방학에는 둘레길 산책, 박물관 탐험, 공예교실, 체험관 견학, 요리교실을 진행합니다. 겨울방학에는 스포 츠교실, 쿠키교실, 비누공예교실, 국립중앙박물관 견학을 진행합니다. 보습학원은 실력을 갖춰 시대와 사회에 앞서가는 인재 양성,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실천적 교육, 학교와 세상의 리더로 키우는 교육을 목표로 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세웠습니다. 첫 째, 철저한 내신 관리입니다. 학업은 내신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학교 수업에 대한 학습을 통해 기본 개념을 철저히 학습하고 더 높은 레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둘째, 수준별 맞춤 지도입니다. 한 교실에 20 명 이상 되는 학생들을 모아 놓고 단순히 설명하고 문제를 푸는 교육이 아닌, 소수의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관리하는 개별 맞춤 지도를 합니다. 셋째, 확실한 책임지도입니다. 학업의 시작에서부터 최고의 결과를 볼 수 있을 때까지 책임지도 지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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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초청 뮤지컬 공연 다솔 방과후교실에서는 극단 쥬드와 MOU를 맺어 학생들에게 뮤지컬 교육을 하고, 전문 뮤지컬 배우와 함 께 공연도 합니다. 2017년 2월 28일(토)에는 이음센터에서 “꽃 같은 점심” 뮤지컬 공연을 했고, 6월 17일(토) 에는 서대문교회 본당에서 “요나 이야기” 뮤지컬 공연을 했습니다. 특별히 이 공연은 서대문교회 문화체육 국에서 주최한 지역주민 초청 공연이었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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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양성훈련

서울노회 부설 서울기독학교 서대문교회로 오다 총회의 ‘1노회 1대안학교 운동’으로부터 시작된 한국 최초의 노회부설 학교인 서울기독학교가 하나님의 은 혜가운데 서대문교회에서 개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3월의 개교를 앞둔 서울노회 부설 서울기독학교 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Q1. 서울기독학교는 일반학교가 무엇이 다른가요? 서울기독학교와 일반학교와의 다른 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 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관점’입니다. 이 ‘관점’에는 두 가지의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학생’에 관한 관 점이고, 두 번째는 ‘세상(사회)’에 관한 관점입니다. 홍익인 간에 기초한 세상의 교육은 학생들은 자신의 스스로의 실 력을 함양하여 세상으로 나가서 자신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을 향상 시키는 것이 학업의 목적이자 학생들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제외된 이 교육은 완전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서울기독학교는 ‘학생’들 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며 배움의 기쁨을 나누 는 온전한 그리스도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교육은 학생들이 세상에 나가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으 로써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것은 죄의 일환이라고 성경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써 세상에 나아가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하여 ‘자신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들어내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 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울기독학교는 학생들에게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기독교세계관을 함양시키기 위해 과목으로써 세계관을 배우고 교과재구성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기독교세계관을 정착시키게 구성하였 습니다. 우리의 학생들은 기독교 다음세대를 열어가는 핵심이자 열쇠입니다. 서울기독학교는 이러한 사실을 뼈저 리게 느끼며 학생들을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교육과 정 및 학교운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며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온전한 그리스도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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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서울기독학교.org 02-325-2402

Q2. 서울기독학교에서의 수업은 어떻게 되나요? 서울기독학교의 수업은 일반적인 학교의 수업과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서울기독학교 공교육의 학업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일반 학교에서는 국정교과서를 사용하고, 국가가 세운 교육과정을 따릅니다. 하지 만 서울기독학교는 교과서와 교육과정의 기독교적 재구성을 통해 일반 교육과는 다른 교육을 하려 합 니다. 학생들은 세상의 지식과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같이 쌓아감으로써 균형 잡힌 기독교 세계관을 함 양하게 됩니다. 이러한 교육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가에서 인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교 육을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금지해 놓은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서울기독학교는 서울노회 법인 부설교 육기관 소속 사립학교형태로 운영됩니다. 이에 서울기독학교에서는 5학년과 6학년에 검정고시를 치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5학년 검정고시를 통과한 학생들은 조기졸업으로 인정하여 해외이동배 움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3. 개교 전에 학교에 대하여 더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 첫 번째 방법으로는 올해 8월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교수업 체험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여름방학 때 학생들이 1주일간 서울기독학교에 등교하여 서울기독학교 수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본교의 학교수업 체험 프로그램은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있을 학교개교를 앞 두고 서울기독학교의 수업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두 번째로는 학교홈페이지와 전화입니 다. 홈페이지에서 학사일정 및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제작한 홍보물 및 입학관련 서 류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학교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기면 학교전화를 통해 면담을 신청해서 서울 기독학교의 선생님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대문교회에서 개교하게 될 서울노회 부설 서울기독학교를 통해 건강한 다음세대가 자라나고 하나님의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서울기 독학교 교직원들은 잠언 1장 7절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 계를 멸시하느니라”라는 말씀을 붙잡고 건강한 교육자가 되며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노 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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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수기 공모전 수상작

신앙수기 공모전 수상작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강유미 집사

내 삶에 있어서 ‘감사’라는 단어는 빼 놓을 수 없는 나의 전부임 을 고백해 본다. ‘감사 일기’를 통해 얻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음을…. 살아오면서 어찌 감사하는 생활만 있을 수 있었겠냐 만은 누구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매 순간 깨닫게 하 셨다. 지난 2016년 한 해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은혜와 감사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구약 신약 성경 필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다. 성경을 필사하는 과정 중에 포기하고 싶었던 때도 많았지만, 하 나님께서 힘 주셔서 한 장 한 장 필사하게 되었다. 성경 필사를 완성한 후의 기쁨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과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회 복하게 해주셨고 깨닫게 해주신 한해였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셨다. 바로 나눔과 섬김 의 은사이다. 결혼할 당시 무일푼인 상황 속에서도 나눔과 섬김을 쉬지 않게 하셨다. 놀라운 일들은 누구를 위해 나누고 베풀었을 때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그 후로 어떤 통로를 통해 몇 배로 채워지는 일들을 경험하 곤 했다. 지금까지의 삶을 통해 나누면 나눌수록 풍성해진다는 말처럼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풍성해지는 경험을 많이 한다. 기쁘고 감사하다. 나눔과 섬김을 통해 더욱더 풍성히 채우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음을 고백한다. 결혼하고 아이를 임신했을 때 태아의 상태가 매우 나빠 낳아도 죽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었다. 그렇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열두 번의 위험한 수술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게 되었다. 수술할 때마 다 의사 선생님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과정을 지켜 주셨다. 회복되는 과정 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 게 되었다. 그 당시 “당신의 일생 중에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이 닥칠 때 당신은 감사하십시오. 뼈를 깎 고 살을 에는 고통 중에 아름다운 진주가 탄생되듯 이 고난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당신을 성숙시키시기 원해요.”라는 찬양이 큰 힘이 되었다. 이 찬양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고난을 통해 신앙이 성 숙하게 하셨고,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기도로 돕게 하셨다. 이 과정을 통해 선 하신 주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삶을 통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 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섬길 때 나머지 모든 것을 풍성히 채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경험케 하셨 고, 깊이 깨닫게 하셨다. 살아가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그 어려움 또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알고, 내 입술에 ‘감사’라는 고백이 끊이지 않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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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회 백지예 성도 감사일기 ①

주님 오늘 아침 주신 말씀과 같이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나이 다. 이 아침 주께서 저에게 또 하나의 깨달음을 주셨기에 이 딸은 머리 숙여 기도드리옵나이다. 주님, 죄인인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사랑하 시는 외아들을 아낌없이 내어 주셨고, 그 아들이 고통을 당하게 하시면 서 우리를 살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채 세상에서 세상의 모든 부기영화를 따라가며 온갖 죄를 지으며 살다 가 이제야 눈을 들어 주의 사랑을 바라봅니다. 이제야 주의 사랑이 조 금씩 느껴져 어린 아이같이 옹알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야 내 안의 모든 정욕이 보이고, 죄가 보여 회개합니다…. 주님,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이 대한민국에 통일의 일꾼으로 먼저 세워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회개합니다. 우리의 죄를 예 수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다 씻어 주옵소서. 이제 모든 정욕과 죄악이 온전하고 확실하게 다 씻겨 주 안에서 통 일을 앙망하는 주님의 온전한 일꾼들로 서게 해 주옵소서. 통일된 그날 북쪽에서 주님을 모르고 허무한 삶을 살아가는 영혼들 앞에서 헌신하여 섬기는 일꾼이 되도록, 주여 온전히 말씀과 기도로 충만하게 훈련시켜 주옵 소서. 말로만, 입으로만 주를 찾고 갈망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주께서 저희 마음과 믿음을 굳게 잡아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사모합니다. 주는 나의 선한 목자시니 우리가 무엇이 두려우리까. 주님 오늘 하루도 서로 사 랑하며 주님만 바라보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시기와 질투를 버리고 불쌍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귀한 하루 를 보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시간도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아멘. 아멘. 감사일기 ②

주님 오늘 아침도 복중 태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벼운 몸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 립니다. 하나님 우리에게는 소원이 있습니다. 각 사람마다 소원은 다르겠지만 우리에게는 한 가지 같은 소원 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것은 바로 통일입니다. 하나님 우리와 같이 북한이 고향인 사람들 모두 두고 온 가족과 떠나 온 고향 생각에 때로는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있는 것을 주님은 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모두 외 로이 이 땅에서 주님 한 분 바라보며 살아가는 주님바라기입니다. 주여, 아버지여, 이시간도 하나님 앞에 앉아 기도하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주님의 귀하신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고, 하루를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은 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 북한선교회가 앞으로 통일을 앞당기는데 필요한 역할을 하는 자들로 성장하게 하 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말 한마디라도 거룩한 말을 내뱉도록 하여 주옵시고, 세상에서 주님의 자녀 로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 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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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수기 공모전 수상작

사소한 것에서도 느껴지는 하나님의 손길

최은비 청년

작년 여름 서대문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매일의 삶 속에서 큐 티, 말씀읽기, 감사일기 쓰기로 하는 경건생활에 대해 알게 되었다. 경건 생활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하지는 못 하고 있었다. 2017년 청년교구 행정팀을 섬기기 시작하게 되었다. 청년 부 목사님이 행정팀이 먼저 경건생활을 실천하며 청년부를 섬기자고 말 씀하셨고, 경건 훈련을 위해 실천하지 못했을 때 벌금을 내는 규칙을 세 우셨다. 처음에는 적은 금액이었지만 벌금을 면하기 위해 매일 큐티, 성 경읽기, 감사일기 쓰기를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단지 벌금을 면하기 위 해서였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하게 되었고,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졌었 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은 성경쓰기였다. 한 장을 읽고 한 절을 쓰는 것이라고 들었을 때는 쉽다고 생각했 다. 하지만 마음에 감동이 되는 한 절을 써야하기 때문에 내용을 깊이 읽어야 했고, 읽고 나서 어떤 것을 쓸지 고민해야 했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번번이 실패했던 성경 일독을 하게 되었고, 성 경을 깊이 묵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매일 성경쓰기를 하면서 좋은 점들을 느끼게 되었다. 첫 번째는 일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학생 시절에 하나님을 알고 지금까지 10년 동안 일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마음으 로는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가며 일독 해보자 했지만 레위기에 이르면 신약으로 넘어가고, 결국엔 흐지부지 되 었다. 그런데 행정팀 1년을 하면서 성경쓰기를 꾸준히 한다면 난생 처음 일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성경을 깊이 묵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혼자서 성경을 읽을 때에는 그저 글만 읽듯이 읽고 이해되지 않은 부분 은 그냥 넘어갔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보며 어떤 맥락인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성경쓰기를 하면 지금 이 말씀이 어떤 뜻이고 어떤 맥락인지 생각하고 한 절을 쓰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나의 마음을 울리는 말씀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이것이 정말 감사하다. 이후 매삼주오 이외 말씀을 조금 더 읽어보자 해서 신약부분을 읽을 때에도 깊이 생각하며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주어진 상황에서 마음을 울리는 말씀들을 발견한다. 이런 말씀들은 다이어리에 따로 다시 쓰 기도 하는데 가장 최근에는 사도행전 말씀이다.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사도행전 13장 39절 말씀인데 이 때에 나 는 나의 죄인됨을 느끼며 낙담하는 시기였다. 예수님께서 나를 의인으로 칭하셨다하는데 마음에 와닿지 않고 믿기지 않았다. 하나님께 예수님으로 인해 내가 의인됨을 모르겠다며 알려달라고, 마음으로 믿게 해달라고 기 도했다. 그리고 얼마 후 이 말씀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감동이 되고 믿어지면서 감사했다. 이렇게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그 때에 따라 주시는 말씀이 정말 좋고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 큐티는 학사생활하면서 시작했지만 학사점검이 2주에 한 번이기 때문에 몰아서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 부터는 매일 하려고 노력했고, 몇 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하루의 가장 먼저인 시간에 큐티를 하려고 노력했다. 큐티는 말씀을 그냥 읽어서는 알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묵상할 수 있고 그것이 나의 삶으로 적용 될 때가 많았다. 그 때마다의 삶 속에서 주시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너무 신기했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 최근의 예로 나는 인지는 했지만 애써 외면했던 세상과의 타협이 있었 52 The Family

다. 내가 섬기기보다 섬김을 받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 나에게 잘못을 했으면 용서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세 상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다. 그래서 나도 당연하게 바라고 용서하지 못하고 잘못된 것을 지적 했다. 그런데 열왕기상을 큐티 하면서 솔로몬이 유혹에 사소한 타협을 하며 죄를 지은 모습을 보며 나의 모습 을 바라보게 되었다. 여인들이 솔로몬을 유혹한 것처럼 세상 사람들의 모습이 나에게는 유혹이었다. 예수님께 서는 분명 사랑하며 섬기기를 원하시는 것을 알지만 유혹으로 인해 나는 사소한 타협을 한 것이다. 사단이 주 는 속삭임과 세상에 속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의지하며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보자고 다짐했다. 이 렇게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문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큐티로 말씀하시고 다시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신다. 어느정도 큐티와 성경쓰기를 적응해갈 때쯤 감사일기를 시작했는데 다시 벅찬 마음이 들었다. 제자반 사람들끼리 감사한 것 3가지를 매일 올리는 것이었는데 매일 밤 감사할 것을 찾아 쓰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오늘 무슨 감사할 것이 있었을까 한참 고민한 날도 많고 오늘은 정말 없는데라고 생각한 날도 있었다. 거의 세 달을 해 온 지금은 확실히 감사해 하는 것들이 늘어났다.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 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잊어버릴 수 있었던 소중한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을 발견한 것이다. 학사에 들어와 성향이 비슷한 룸메이트들을 만나 너무 좋았다.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에는 보일러를 높이 올려도 너무 덥다고 하는 사람 없이 따듯한 것을 모두 좋아했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너무 낮은 온도로 설 정하지 않아도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없다. 이전에는 이렇게 너무 잘 맞아서 학사생활 정말 좋다에서 끝났 을 텐데 감사일기를 쓰면서 이렇게 모인 것이 하나님의 은혜구나라고 느끼며 감사함을 느꼈다. 감사일기를 통 해 사소한 것에서 하나님을 느끼며 인정하면서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던 처음과 달리 나에게 경건생활은 하나님과 교제함이 가장 중요하며 평안임을 느끼 게 하였다. 그때마다 필요한 말씀과 마음을 주셔서 위로하시고 행복함을 느끼게 하신다. 또한 하나님에 대해 더욱 알아갈 수 있게 하신다. 아직 하지 못하는 날도 있고 하루의 가장 먼저 경건생활을 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경건생활의 유익을 알기에 노력해 갈 것이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기쁨으로 살아갈 것이다.

말씀 따라 살아가는 나의 방법

전은교 어린이

매일성경 QT, 감사일기 쓰기를 매일 매일 한 지 벌써 일 년 반이 되었다. 날 마다 성경을 읽으면서 옛날에 하나님이 보여주신 기적들이 신기했고 읽을 수록 궁금해졌다. ‘정말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모두 하셨을까?’ 때로는 의심 도 했지만 마지막 날에 모든 것을 다 알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매일성경 QT, 감사일기 쓰기를 날마다 하면 하나님을 더 많이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매일 감사한 일을 찾다보면 기분도 좋아진다. 가끔씩 학교 숙 제나 여행 때문에 매일성경 QT, 감사일기 쓰기를 못하게 되는 날에는 뭔가 빠진 것처럼 허전하다. 그래서 이제는 내 하루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내가 할머니가 되기 전에 예수님이 세상에 나타나시는 걸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 날까지 매일성경 QT와 감 사일기 쓰기를 매일 매일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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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선교지에서 온 편지

복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합시다!

선교지

선교사

담당교구

기도제목

베트남

심바울·성은혜 (규빈, 규진)

1교구 서북 (김경혜)

1. 사역 중에 은혜와 능력 그리고 감당할 체력을 주소서.

2. 멕도전략회의 현장에 하늘 소망이 가득하게 하소서.

3. 베트남 교단이 4년 만에 갖는 총회(7.17-21)와 리더십 교체를 통해 더욱 성숙한 교단이 되게 하소서.

1교구 홍제 (김정예)

1. 실리구리지역 아가페교회 건축을 계속 진행하며 아가페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게 하소서.

2. 아가페 미션학교를 통해 개종된 아시스, 쁘리야 두 학생이 목포대학교에서 한국어 연수중에 있는데 잘 적응할 수 있게 하소서.

3. 볼토만 지역, 말다종족, 모처논 지역의 아가페교회와 미션학교가 든든히 세워지게 하소서.

윤윤경

2교구 충정 (김정애)

1. 인천 태국인교회 리더들이 토요일 제자훈련을 통해 잘 세워지게 하소서.

2. 태국인신학교 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잘 감당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3. 추석연합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련회 장소가 잘 준비되게 하소서.

이현우

1교구 교남 (강경애)

1. ISF 유학생 선교 사역을 통해 유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그들의 나라로 돌아가서 선교적 사명을 갖고 살게 하소서.

2. 캠퍼스 유학생 선교를 함께 할 동역자(특별히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강사, 유학생들의 마음을 열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수 있도록 홈스테이 제공자)를 보내 주소서.

인도

태국

일본

조준래·서주연 (하민, 수아, 요셉, 안나)

필리핀

성봉환·강진숙 (청훈, 하은)

2교구 경기남 (박은영)

1. 필리핀에 교회가 없는 약 2만 개의 마을에 복음이 전파되고, 열매가 맺어지게 하소서.

2. 필리핀 만다루용 빈민촌 아동들이 대학을 졸업하면 주의 일꾼으로 복음 전파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3. 하루 1끼로 사는 빈민촌 교회의 22가정들에게 1끼를 더 제공하는 사역에 열매가 맺어지게 하소서.

아제르바이잔

보아스·룻 (믿음, 소망, 사랑)

2교구 마포 (신경순)

1. 학기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가르친 학생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받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2. 6월 중 옆 나라에서 열리는 기도회에 충만한 은혜가 있게 하소서.

3. 새로 만난 K와 그의 친구들이 말씀을 이해하고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인도

정유선· 비로수남 (폴, 조엘)

1교구 강북 (이상숙)

1. 인도 뱅갈로 미션 교회가 부흥하게 하소서.

2. 오리사 고아원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하소서.

3. 선교사 가장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4. 자녀 폴, 조엘이 새학기에 잘 적응하게 하소서.

2교구 강남 (최명희)

1. 종교법이 강화되어 교회등록이 없는 상태에서 모일 때 마다 주님의 특별한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여름에 기도의 소리와 찬양의 소리가 이웃에 많이 나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각 모임을 지켜주소서.

2. 7월과 8월에 1박 2일로 진행되는 어린이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열매가 맺어지제 하소서.

최동현·이동숙 카자흐스탄 (선하, 영하, 원하)

54 The Family

선교지

선교사

담당교구

기도제목

진하람

2교구 영천 (홍수흔)

1. 고3 입시를 잘 마치고, 직장인 일대일 만남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어 감사합니다.

2. 중3 입시(6월말)와 고3의 대학진학(6월말)선택에 지혜를 주소서.

3. 여름 일정을 통해 현지 아이들과 단기팀 모두에게 아버지 안에서 가장 좋은 만남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2교구 강서 (배선자)

1. 선교사 가정과 해피센터교회가 성령충만하게 하소서.

2. IS의 테러가 잦은 인도네시아 현지를 안전하게 지켜 주소서.

3. 주일예배, 부흥기도회, 소그룹성경공부, 주중심방, 해피고아원, 해피고산교회에 주님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전하심·주향기 (온유, 화평)

1교구 경기북 (김재남)

1. 믿음을 가진 현지 지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모든 장애물들을 이겨내고 더욱 성령을 갈망하게 하소서.

2. 라마단 기간 동안 영적으로 갈급한 영혼들을 만날 수 있게 인도하시고, 그들과 말씀을 나눌 때에 성령께서 역사하소서.

3. 6월 말에 오는 단기팀의 일정과 사역들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소서.

인도

이진수·임은실 (은수, 은진)

1교구 고양 (정윤희)

1. 선교사 가정이 매일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고, 영육이 강건하게 하소서.

2. 한국에서 선교지로 돌아갈 때 장기 거주로 인해 공항출입국시 어려움이 생기지 않고, 안전하게 잘 통과되게 하소서..

3. 센터와 학교 아이들, 그리고 현지 동역자들 모두 건강하게 하소서.

4. 선교지의 모든 사역을 통해 현지 사람들에게 은혜를 더욱 부어 주소서.

중국

백만선·강사라 (호산, 기쁨)

1교구 은평 (강순남)

1. 선교사의 출입 통제(가택연금수준)가 해제되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하소서.

2. 교회 장소를 이전하려고 하는데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소서.

3. 교회 이전에 필요한 물질이 채워지게 하소서.

피지

허상만·권명숙

1교구 무악 (최지연)

1. 고센모터스가 믿음의 기업으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2. 나우소리 개척하는 교회부지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소서.

3. 잡신과 우상숭배, 그리고 이단의 세력이 없어지게 하소서.

인도

김이레·임지은 (영광)

1교구 경희궁 (장순영)

1. 신학교 수업에 주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2. 앤드류학교와 기숙사를 같이 관리하게 된 교장선생님이 지혜와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게 하소서.

3. 태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아내가 순산하게 하소서.

인도

이태영 ․ 손혜정 선교사 (소은)

1교구 독립문 (이기연)

1. 외국인 거주 등록이 잘 되어 감사합니다.

2. 다시 언어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하소서.

3. 무슬림들의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 동안 그들의 영적인 굶주림이 더해져서 참 된 진리를 갈망하게 하소서.

중국

허용구·홍수정 인도네시아 (주영, 승진, 승현)

이집트

북한선교회 (박상의)

협력선교사

① 북한선교회가 통일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의 마중물이 되게 하소서. ② 억압과 착취 속에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케 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믿게 하소서. 강일구(N국) 박서윤(케냐) 장온유(D국) 최근봉(키르기즈) 하차봉(일본)

김경술(가나) 서강태(일본) 정은희(수단) 최명승(케냐) 김경준(과테말라)

김철식(영국) 양길진(가나) 조재선(파키스탄) 한태진(코소보) 한경우(대만)

김한혜(AC국) 장상순(모로코) 진애니(E국) 허종찬(필리핀) 박종훈(브라질)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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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여름 단기선교 사역 안내 ￭

(일정순)

No.

지 역

교회(선교사)

기 간

지 도

1

일 본

서강태

7월 15일(토)~22일(토)

송은섭 목사

2

중 국

진하람

7월 17일(월)~29일(토)

박요한 목사

3

문 경

부천교회

7월 20일(목)~22일(토)

김지훈 목사

4

의 령

송산교회

7월 20일(목)~22일(토)

권용직 목사

5

베트남

김진영

7월 21일(금)~29일(토)

최요한 목사

6

진 안

금마교회

7월 27일(목)~29일(토)

박현욱 강도사

8월 7일(월)~9일(수) *통학

송은섭 목사

8월 10일(목)~12일(토)

권순동 목사

7

안양소년원

8

강 릉

강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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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교회] 기쁨의교회, 온유한교회

지역전도

￭ 서대문교회 예배 시간 및 장소 안내 주일 부서 예배

장년 예배 및 기도회 구분

시간

새벽기도회 (월화수목금)

주일예배

주일 오후예배

오전 5:00 오전 6:00 1부

오전 7:00

2부

오전 9:30

3부

오전 11:30

4부

오후 1:30

5부

오후 3:00

장소 비전 507

시간

장소 예배 211

유 치 부

예배 212

오전 9:30 오전 11:30

유 년 부

비전 304

초 등 부 대예배실(3층)

주일 새가족예배

오전 11:30

수요예배

오전 11:00 오후 7:30

대예배실(3층)

오후 8:00

대예배실(3층)

금요성령집회

구분 유 아 부

비전 306

서대문교회 교통안내 및 약도

오전 11:30

비전 507

고 등 부

오전 9:30

비전 507

청년교구

오후 1:30(예배) 오후 2:40(순모임)

대예배실(3층) 비전 507

새가정부

오후 1:30

예배 211

노 년 부

오후 1:00

비전 507

에바다부

오후 2:00

비전 306

사 랑 부

오전 11:00

비전 B202

사직터널↑

▶지하철 : 5호선 서대문역 3번출구 - 독립문방향 5분거리

강북삼성병원

서대문교회

경희궁자이

171 370 470 471 601 710 720 750 독립문역 3호선

↑광화문

서울특별시교육청

1단지

▶버 스 : 서대문. 서울시교육청. 금화초교 하차 7019 7024 9701

비전 305

중 등 부

2단지 4단지

3단지

적십자병원 서대문역 5호선

※교회주차장은 비전센터 지하1층, 1층에 있습니다. ← 은평구

↓연대

금화초교

03180 서울시 종로구 통일로 8길 16 TEL 360-8900 FAX 360-8909

서울역 →

www.seodaemo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