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MILY 2015 Winter Issue No.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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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MILY 2015 Winter Issue No.14

교회사역 이야기

다솔방과후교실 10주년

하늘가족 이야기

임마누엘찬양대

향기나는 삶

북한선교회 성원준 성도

선교지에서 온 편지 카자흐스탄 최동현&이동숙 선교사 사업장 탐방

‘꽃을 든 남자’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The Family

1

<더 가족> 이야기

잘 살고 싶어요

오선화

들숨과 날숨, 모든 호흡이 사랑이었던 손양원 목사님이 말씀하셨어. 기독교는 잘 살기 위한 종교가 아니라 잘 죽기 위한 종교라고. 우리도 언제 천국으로 이사 갈지 모르지만 그게 언제라도 상관없도록 매일 예수의 심장을 품고 들숨과 날숨, 모든 호흡이 사랑이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참 고맙다. 비좁은 빌라가 아니라면 오늘 예수를 믿는다고 말했던 내가 부끄러웠을 것이고, 바람이 새어드는 방이 아니라면 거리 잠을 자는 분들을 위해 기도할 수 없었을 테니까 들숨과 날숨, 모든 호흡이 안락하다면 잘 살 수 있겠지만 잘 죽을 수 없어.

죽는 순간이 아름답기를 원하지 말자. 안락의자에서 죽는다면 그건 잘 산 것이지. 잘 죽는 게 아니니까. 죽는 날까지도 사랑을 호흡하며 들숨에는 예수의 사랑을 마시고 날숨에는 그 사랑을 전해야해.

잘. 죽자. 우리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어야 해.

#죽음 #크리스천 #교회 말고 예수 지난 11월 1일 주일에는 청소년 야매 상담가로 유명하신 오선화 선생님께서 중등부에 오셔 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오늘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누어주셨 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하여 좌절하고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늘을 건강하게 살게 하신 것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서 연주 학생은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일화들을 들으면서 내가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일 감사하면서 살면서 오늘의 행복을 위해 살아야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김병식 교사는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신 일들을 보면서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며 실천적 행함이 따르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얼마나 오늘 하루가 중요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지를 사례를 통해서 전달 해주신 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중등부 학생들과 교사들이 많은 위로를 받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가현 기자

2 The Family

2015 Winter CONTENTS 통권 14 호

02 더가족 이야기 잘 살고 싶어요

김가현 기자

04 하늘의 만나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장봉생 담임목사

07 하늘가족 이야기

더가족 행복축제 - 참된 행복을 아는 비밀을 전하는 축제

편집부

임마누엘찬양대 -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고백

편집부

임직식 - 성령의 충만함으로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편집부

12 교회부서 이야기

유아부 - 하나님이 이렇게 키워주셨어요

황미영 기자

유치부 - 이렇게 자라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전예슬 기자

유년부 - 유년부는 하나님께 시간과 장소를 약속하고 기도해요

김윤오 기자

어린이영어부 - 2016 ‘정철 영어성경학교‘를 소개합니다

최지연 기자

초등부 - 성경 읽고 레스토랑가자!

정일성 기자

중등부 - 301순, 예수님으로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사명

서동철 교사

청년 1·2부 - 날마다 구원받는 자가 더해지는 부흥 공동체

윤효재 기자

청년 3부 - 마중물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칠 때까지

남지현 기자

에바다부 - 예닮찬양대를 소개합니다.

이상숙 기자

사랑부 - 전도축제 ‘LOVE FEAST’

박나원 기자

29 교회사역 이야기 축하합니다! 다솔방과후교실 10주년

편집부

33 향기나는 삶

북한선교회 - 통일 한국에 필요한 배움과 희망을 설계하는 멘토가 되라

성원준 성도

유아부 교사 - 교사로 섬기며 깊이있는 말씀 공부로 더 풍성해지는 은혜

이지현 집사

하브루타를 마치며 - 말씀을 통해 깨닫고 변화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조혜원 집사

마더와이즈 ‘지혜’를 마치며 - 다시 세워진 삶의 목적과 기준

박선경 성도

37 선교지에서 온 편지 카자흐스탄의 아셋형제

카자흐스탄 최동현&이동숙 선교사

40 아름다운 만남

발행_2015년 12월 6일 발행인_장봉생 목사

뛰놀고 자란 서대문교회에서 받은 귀한 직분에 감사하며

한수남 장로

믿음의 유산을 남겨 주신 어머니의 대를 이어

김경혜 권사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 감당할 힘과 지혜 주실 것을 믿으며

김선미 권사

사진_박열 전흥배 취재_최지연

43 서대문 주변 이야기 도심 속 휴식 공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기획/편집_박상현 최지연

44 새가족소개 신앙생활의 제 2막, 주님께 더 가까이 가길 원합니다

교정 및 감수_전흥배 이지웅 발행처_대한예수교장로회 서대문교회

46 사업장 탐방 ‘꽃을 든 남자’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편집부 최성암&장순영 성도 공승민 청년

서울 종로구 통일로 8길 16 전화_(02)360-8900 팩스_(02)360-8909 홈페이지_www.seodaemoon.net 디자인_신진이

각 부서별 기자ㅣ황미영 전예슬 김윤오 정일성 김가현 이해인 윤효재 남지현 이상숙 박나원 사진ㅣ박열 전흥배

하늘의 만나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세아 10:12)

사랑의 막대기로 쓴 격려의 편지

부흥의 세 가지 원리 ━ 목적, 방법, 때

호세아서의 전체 맥락은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오늘 본문에 부흥의 세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

첫째 원리는 부흥의 목적, 왜 부흥이 있어야 하느

나님의 언약 민족입니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냐는 것입니다. 결론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엇입니까? 멸망시키려는 심판

12절은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라고 시작합니다.

이 아니라 정신을 차리라는 징계의 성격을 가진 심

우리는 부흥이 ‘하나님을 위하여’라고 생각합니다.

판입니다. 바로 ‘사랑의 막대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나 부흥은 하나님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그 막대기로 쓴 격려의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에게도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흥을 베푸시는

본문에 언급된 ‘묵은 땅’은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분이시고 혜택을 보는 편은 우리입니다.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해 부흥이 필요합니다.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의 예레미야

호세아는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

4장 3절 말씀에도 나옵니다. 묵은 땅은 굳어져서 더

애를 거두라”고 합니다. 공의는 하나님의 뜻이고,

이상 열매를 기대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

인애는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공의와 인애는 한 묶

고 있습니다.

음입니다. 부흥 패키지입니다. 부흥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지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공의를 심고 긍휼을 얻는 것이 부흥입니다. 하나

20년 전에 나온 사도행전적 부흥을 정리한 밥 더

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모든 것이 질서 있게 자리가

넷(Bob Dunnett)의 '지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잡히기 시작합니다. 피해가 줄어들고 행복해집니

라는 책은 ‘개인과 교회의 신앙부흥 교과서’라는 부

다. 그 위에 하나님께서 잘 했다며 사람들이 만들어

제가 붙어 있습니다. 그가 성경과 역사를 정리한 결

낼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이렇게 공의를 행

론은 ‘지금도 성령이 부어주시는 부흥이 있다’는 것

한 결과로 임하는 하나님의 긍휼은 그야말로 엄청

입니다. 부흥으로 개인이 변하고 교회가 흥하며 사

난 축복을 가져옵니다. 성경과 역사에 나오는 모든

회도 좋아지고 결국 시대가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

기적과 축복들은 다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신 결과

다. 그러기 위해서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외쳤습니

였습니다. 그러므로 부흥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

다. 그런 점에서 본문의 말씀은 다시 일어나는 부흥

도 꼭 있어야 되는 줄 믿습니다.

에 관한 메시지입니다.

4 The Family

하늘의 만나

하나님의 뜻을 심어라

것이 있어야하는지 왜 미움이 있고 욕심을 부리는

둘째 원리는 부흥의 방법, 부흥이 어떻게 오느냐

지 점검하고 주님과 함께 내 마음 밭을 정리하고 기

는 것입니다. 먼저 공의를 심으라고 합니다. 하나님

경해야 함을 느끼고 깨닫는 책입니다.

의 뜻을 심어 하나님 뜻대로 살라는 거지요. 호세아 6장 6절에 이미 밝혔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마음의 땅, 시간의 땅, 재물의 땅, 관계의 땅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여러분, 우리는 마음의 땅부터 기경해야 합니다.

것을 원하노라” 제사와 번제는 예배입니다. 하나님

‘이대로는 안 돼. 다시 시작해야지’ 결심해야 합니

께서는 예배를 좋아하십니다. 그러나 예배가 진정

다. 세월을 아끼는 것이 지혜인데 시간의 땅을 잘 기

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예배자의 마음과 태

경해야 합니다. 하루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하고 시

도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인애를 구하며, 하나님

간을 아끼자고 결심하세요. 두 주간 특별새벽기도

을 더 알고 싶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공

에 부모님 따라 눈 비비며 나온 어린아이들을 보면

의를 심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안심이 됩니다. 재물의 땅도 기경해야 합니다. 정직 하게 벌고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생명과 소유

묵은 땅은 기경해야 좋은 땅이 된다

를 누리게 하신 믿음의 고백으로 십일조 헌금도 잘

우리가 ‘심는다’고 말할 때, 주로 어디에 심나요?

하게 해야겠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그리하였던

땅에 심어야 하는데 그곳이 묵은 땅입니다. 그러면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재물도 잘 기경을 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그대로 심을 수 없으니 땅을

서 하나님의 공의에 맞는 마음 밭을 만들어 놓고 하

기경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가 그렇

나님의 긍휼을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습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나가서 뿌리는데 돌짝밭

무엇보다 관계의 땅도 기경해야 합니다. 부정한

과 가시떨기, 심지어는 길가에까지 떨어졌습니다.

관계는 끊고, 불편한 관계는 화해해야 합니다. 우리

말 그대로 묵은 땅에 떨어진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

가 정말 부흥을 원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

유로 없어지거나 밟히고 막히게 되어 결국 열매를

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밭으로 잘 기경된 땅에는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했다고 합니다. 같은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

씨라도 밭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말씀이 좋은 땅에 심어져서 풍성한 열매를 거둔다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는 천국 비유입니다.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갈라디

로버트 멍어의 '내 마음의 그리스도의 집'이라는

아서 6장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렇게 부흥은 하나

소책자가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예수님 손을 꼭 잡

님의 뜻인 공의를 심어서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고 자기가 사는 집을 구경시켜 드리는 것입니다. 안

주시는 인애를 거두는 것임을 믿습니다.

방과 장롱과 창고도 열어보며 내 마음 속이 예수님 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 지를 점검해 보는 내용입니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다. 예수님과 함께 방을 다니다보니 창피하기도 하

셋째 원리는 부흥의 때, 부흥이 언제 오느냐는 것

고 필요가 없기도 한 그런 것이 많이 보인다는 거예

입니다. 그 때가 언제일까요? 바로 지금입니다. “지

요. 내 마음이 예수님께서 거하시는 집인데 왜 이런

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 The Family

5

하늘의 만나

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묵은 땅을

로 그 해에 백배나 얻었다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경해서 공의를 심는 태도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언제든지 아버지가 섬겼던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만

간절히 공의,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마음만 가지면

하면 똑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물론 그대로 행하게도 하

도 사도행전 속에서 임하셨던 하나님, 우리 믿음의

십니다. 말씀에 있는 대로 비처럼 쏟아부어주십니

조상들이 경험했던 역사적 부흥의 때의 하나님께로

다. 우리는 공의로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린 그렇

돌아가기만 하면 지금 동일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게 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것입니다. 이미 성경 속에서, 역사 속에서 많은 사람

간절히 구하면 그렇게 살게 인도하시는 분이 바로

들에게 부어주셨던 그 부흥이 우리에게 일어난다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그 공의가 심겨진 땅에 하

것입니다.

나님의 인애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은혜 를 알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공의롭게 살게 하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부흥

시고 그 은혜를 누리게 하십니다. 이런 일은 부흥집

부흥은 그 범위에 따라 개인적인 부흥, 교회적인

회나 기도회에서만 부흥이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흥, 그리고 시대적인 부흥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

꼭 한해를 마무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

은 어떤 부흥이든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일 필요도 없습니다. 언제든지 지금 당장 가능합니

것입니다. 그 한 사람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부

다. 지금이 은혜의 날이고 부흥의 때인 줄 믿습니다.

흥에 목마른 사람이며, 그래서 묵은 땅을 기경하고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겠다는 사람입니다. 또 먼

‘부흥’은 사도행전으로 돌아가는 것

저 부흥을 경험한 ‘한 사람’입니다. 그 한사람으로부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영국 웨스트민스터 채플에

터 영적 부흥이 파급되어 가족들, 교회와 사회가 그

서 1년 동안 부흥에 관한 설교를 했습니다. 번역된 그대로 소개해 봅니다.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62장 6절의 말씀, “예루살렘이여 내가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부흥의 때를 경험할 때마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

다 여러분은 자신이 과거에 일어났던 어떤 사건으

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

로 돌아가고 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더 자세히 말

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

해서 여러분이 경험하는 신앙부흥 하나하나가 여러

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분이 사도행전에서 읽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부흥이 우리에

저는 이 말씀을 기억하며 꿈을 꿉니다. 하나님을

게 일어날 때에 그 부흥은 이미 과거에도 일어났었

모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곳인 시온산,

다는 것입니다. 그 부흥은 사도행전의 때로 돌아가

예루살렘 성에 한 사람의 파수꾼이 필요하다는 것.

는 것이고 또 사도행전의 역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저와 여러분이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며 그 부흥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치 창세기에서 우물을 파서

을 위하여 쉬지 않는 한 사람이 되기를, 그날이 올

부자가 되었던 나그네 아브라함이 우물을 양보하여

때까지 하나님께서 찾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떠났지만 그 아버지 때에 팠던 우물을 훗날 아들 이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부흥의 ‘한 사람’이 되시

삭이 다시 파서 물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그 우물

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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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2015 행복축제

참된 행복을 아는 비밀을 전하는 축제 2015년 10월 18일에 더가족 서대문교회에 행복축제가 열렸습니다. 평소 전도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예수님을 만나면 참된 행복을 알게 되는 비밀을 전하고자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전문 극단을 초청하여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연극을 관람하였고 많은 분들의 참여와 환호 속에 경품행사까지 하였습니다. 서대문교회를 찾아주신 여러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더가족으로 주님 안에서 사랑의 공동체로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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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임마누엘찬양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고백 20대부터 70대까지 아우르는 믿음의 찬양대원들을 아십니까?

3부 예배,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울려 퍼지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양, 하나님께는 영광으로 함께 찬양하는 우리에게는 큰 감사고백으로 드려집니다. 임마누엘찬양대를 섬기시는 임원들을 만나 임마누엘 찬양대의 주일 풍경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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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Immanuel Choir 주일 오전 9시 30분 - 단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함께 모여서 기도회로 연습을 시작합니다. 서로에 대해 중 보기도하고 서로의 상황에 대해 귀 기울여 볼 시간, 주일마 다 돌아가며 한 분씩 나와 기도회를 인도합니다. 30년 넘게 찬양대를 섬겨 오신 이향복 권사님께서 예전 1954년의 임마누엘 찬양대의 사진 한 장을 들고 오셨습니다. "고등학교 때 찬양대를 섬기면서 남편을 만 났어요." 인생의 순간마다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양으로 평생 살아오신 권사님의 고백을 듣고 우리 모 두 한마음으로 오늘 하나님께 드려질 찬양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은혜에 감사 할 줄 아는, 사랑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찬양대입니다. 주일 예배 전 11시 20분 -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복도를 지나 예배실의 찬양대 자리로 향합니다. 찬양하는 군대가 걸 어갑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고백을 받으시옵소서." 여호사밧이 모압과 암몬 족속을 대항하여 싸울 때에 오직 하나님만 을 신뢰하기로 마음먹고 찬양대를 앞세워 전쟁을 치루었던 역대하 20 장 말씀이 떠오릅니다.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 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대하 20:21-22) 예배를 마친 후 12:50 식탁교제 속에 꽃피는 사랑

찬양대 연습실로 모여 함께 식탁교제를 합니다. 오늘의 말씀과 찬양으로 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 립니다. 다음 주 찬양곡을 연습합니다. 함께 드리는 찬양의 고백이 하나님 나라에 올라가 함께 부르며 주 를 높일 그날까지 우리들의 찬양은 계속 됩니다. “노래를 한다는 것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활동이며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임마 누엘찬양대에는 찬양을 사명으로 여기고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일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헌신하는 대원 들로 이루어진 찬양대입니다”라고 전하는 조남길 대장 집사님의 말씀에 사랑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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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Immanuel

Choir

다음 주일 찬양곡 연습 - 임마누엘 찬양대의 감사고백 “아름다운 찬양이 우리들의 기쁨이며 고백입니다. 남성중창으로 함께 섬길 분들이 부족해 마음만 가지 고 있었는데 마침 나이와 음색과 파트가 맞는 8명이 모여 남성 중창단을 만들었습니다. 화성과 음색이 맞아서 이번에 결성하여 다른 교회에 헌신예배 특송도 잘 하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연습하고 은혜의 자리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손재호 부대장 “지휘자님이 믿음과 기도로 섬기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셔서 찬양대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찬 양대의 연습시간이 은혜롭게 진행됩니다, 특히 지휘자님이 성악을 전공하셨기 때문에 발성과 합창지도 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소리에 힘을 빼고 바이브레이션을 못하게 하며 발성법을 알려주셔서 연세 드신 권사님들도 소녀처럼 찬송하는 것이 3부 찬양대의 특징입니다. 지도력과 실력, 그리고 꾸준히 공 부하여 노력하시는 지휘자를 만났기에 진보해 가는 것 같습니다.” - 배선자 기획부장 “악보를 외워서 하나님께 집중하여 찬양을 드리는 것. 매달에 한번 하는 것으로 목표는 삼고 있는데 생 각보다 파트별로 외우는 것이 어렵습니다. 암보는 작년에 처음 했는데 암보를 하게되면 악보를 더 보고 더 연습합니다. 암보를 하면 찬양을 올려드리는 자신이 더 은혜가 되고 함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은혜로 충만합니다. 눈이 어두워 악보가 잘 안보여서 아예 매주 찬양곡을 암기하여 부르신다는 권사님도 계십 니다.” - 손재호 부대장 “삶 속에서 찬양을 드리고 싶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찬양곡을 상황별로 공식처럼 정해두고 그런 상황이 생길 때마다 그 찬양곡을 부르고는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여유도 생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평안을 느끼게 됩니다.” - 조남길 대장

“교회에 여러 부서가 있고 다 귀하고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많은 대원들이 모여 영화롭게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싶습니 다. 특별히 저는 제 목소리를 가지고 자신의 고백으로 하나님 을 찬양할 때, 예배 때마다 부어주시는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 가 있기에 찬양대로 서서 계속 찬양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 고 생각합니다. 찬양이 살아야 예배가 삽니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고 말씀하신 대장 집사님의 말씀과 열정이 오 전 9시 30분부터 오후 늦게까지 연습하고 함께 모여 기도하는 힘이 된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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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임 직 식 성령의 충만함으로 모든 일을 주께 하듯 10월 24일(토) 오후3시, 대예배실에서는 37명의 새로운 임직자들이 세워졌습니다. 세워지신 분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사 랑으로 필요한 곳에서 주님을 위해 봉사하실 것을 생각하니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각 직분을 맡은 분마다 성령의 충만함으 로 모든 일에 주께 하듯 섬기실 것을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장로_ 송갑복 유중요 이형남 이성중 한수남 (이상 5명) 집사_ 이승범 안기만 김영일 하성두 서동열 송상민 양성일 이지웅 유세환 (이상 9명) 권사_ 나영희 강순남 김선미 김혜선 김일선 김경혜 노선희 김종희 한혜란 이영재 배성애 임선자 신경순 하경미 김양순 강경숙 이상숙 김정애 김미자 송귀애 송해문 천희순 박정미 (이상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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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유아부 추수감사주일

하나님이 이렇게 키워주셨어요 11월 8일 하나님이 이렇게 키워 주셨어요

공과 진행하며 키도 재고 몸무게도 재면서 얼마나 컸는지 열매나무 로 만들어 보았어요. 또한 유아부 모든 친구들에게 2015년 유아부 예배 활동을 사 진첩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자기들의 모습을 보며 좋아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추 억이 되고 부모님들께는 기록이 되는 귀한 사진첩.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12 The Family

교회부서 이야기

11월 15일 하나님께 감사해요

나무에서 사과, 귤, 밤을 직접 따보고 밭이랑에서 고구마 캐 고 무도 뽑았어요. 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열매를 하나님께 드 리며 감사했고 1년간 모은 감사저금통을 하나님께 드렸어요.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감사 열매를 쓰고 나무에 붙여 나누 었습니다. 집에서도 계속 ‘고구마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하 면서 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황미영 기자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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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유치부

이렇게 자라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대표 기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은혜 중에 성경학교를 마친 유치부 아이들을 만나 보신 적 있나요? 최근 만나 보신 적 없으신 분은 유치부실에 한번 들러보세 요. 키도, 얼굴도, 몸집도, 마음도, 생각도, 신앙도 부쩍~ 컸답 니다. 10월부터 유치부 아이들이(7세 위주로) 직접 대표기도 를 해요. 집에서 아빠 엄마와 기도문을 함께 작성하고, 일주일 동안 연습해서 유치부실에 오면, 담임선생님과 기도시간에 앞 에 나가 마이크를 잡고 친구들을 대표하여 기도를 합니다. 더 가족 유치부 친구들이 또박또박, 정성껏, 진실하게 얼마나 기 도를 잘하는지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깜짝 놀랐답니다. 유치 부 친구들의 기도가 듣고 싶으신 분들은 유치부에 들러주세 요. 언제든지 대환영이에요!

(10/4: 문채준, 박예건, 10/11: 강은채, 안주원,10/25 윤서 진, 김동휘 11/1 정하린, 김우중, 11/8 서연우, 이성민)

14 The Family

교회부서 이야기

감사로 올려드리는 은혜

2층 로비에 유년부 친구들의 감사제목이 쓰여 있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부쩍 더 자라게 하신 아이 들의 감사제목을 살펴 주세요. 우리가 받은 은혜를 헤아려봅니다. 전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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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유년부

유년부는 하나님께 시간과 장소를 약속하고 기도해요

"목사님! 전 저녁 9시 자기 전에 기도해요." "난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는데...... ." 유년부에서는 얼마 전 주기도문에 대한 설교를 듣고 결심을 한 것이 있다. 목사님께 주기도문에 대해 배운 대로 기도하기로 한 것이다. 그것도 언제 어디서 기도할 지를 약속하고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대해서 묻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그것이 바로 주기도문이다. 목사님께서는 주기도문에 대 해서 세 가지를 가르쳐 주셨다. 첫째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한다는 것이다. 우리를 누구보다도 사랑 하시고 누구보다는 더 잘 아시는 아버지에게 기도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먼저 기도해야 한다. 셋째는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 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기도문을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바꾼 기도문을 받았다. 그 기도문에는 빈칸도 있어 서 우리가 기도하고 싶은 제목들도 적을 수 있었다. 이제 이 기도문대로 그리고 우리가 지은 죄와 우리가 가 지고 싶은 것을 적어서 기도할 것이다. 하나님께 약속한 시간에 우리가 약속한 장소에 말이다. 예수님이 가르 쳐주신대로 기도할 것이다. 기도하는 초등학생. 얼마나 멋질까?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그리고 하나님 이 우리가 기도한 것을 들어주실 것을 생각하니 엄청 기대도 생긴다. 앞으로 하나님과 시간과 장소를 약속하 고 기도하는 유년부를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저희 유년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아셨죠?^^

김윤오 기자

콩 심으면 콩이 나고 팥 심으면 팥이 나지만 감을 심으면 감나무가 아닌 고욤나무가 열립니다. 신앙도 2세대는 없습니다. 여호수아에게서 다른 세대가 나왔습니다.(삿 2:6-10)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경험하고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을 일대일로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주일학교 사역에 있어서 가정연계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청훈 목사)

16 The Family

교회부서 이야기

2016 어린이영어부

'정철 영어성경학교'를 소개합니다 천지창조부터 십자가 부활의 복음을 ‘영어로 외워서’ 전하는 것

JEBS (정철 영어성경학교)의 최종 목표는 아이 들이 천지창조부터 십자가 부활까지의 복음을 ‘영어로 외워서’ 전하는 것입니다. 반복적 분습법 (Repetitive Part Method)과 문답식 교육법 (Q/ A Teaching Method), 연극 활용법, 그리고 다양 한 시청각 자료를 통하여 영어실력과 믿음을 키 우게 됩니다. 저학년(5~8세)은 ‘Hello Father! Hello Jesus!’ 라는 교재를 통하여 신구약의 스토리를 배우게 되고, 고학년 (9~13세)은 ‘Who made the world’로 창조, 타락, 예수님의 오심, 십자가의 구속 사역 등 구약·신약을 아우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배우게 됩니다.

훈련하고 준비되는 교사들

‘수업을 앞에서 직접 진행하는 교사’는 강의 수 강, 시험, 발표수업 등 JEBS의 3단계의 교육과정 을 거쳐 수료한 분들로 이루어집니다. 영어부 교 사에 지원하기 두려우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 요! 각 반을 맡은 ‘반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배 우게 되며 부담 없이 아이들과 함께하실 수 있습 니다. 영어와 친해지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지원해주세요.

다가 오는 영어캠프 (1월)

매년 겨울방학에 열리는 서대문교회 어린이 영어캠프!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찬양, 게임, 댄스, 요 리, 과학실험, Arts & Craft, 미션 수행 등 2박 3일 동안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어린이들은 지원해 주 세요. 어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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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초등부

성경 읽고 레스토랑 가자! 순별 성경읽기대회

고학년이 되면서 방과후학교와 학원 스케줄로 더욱 바빠진 초등 부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서 진행되는 성경통독을 하는 아이들 몇 명을 빼고는 거의 성경을 읽을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그 래서 초등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선하신 계획을 이루시기를 기대하며 야심차게 성경읽기대회를 준비하였 습니다. 바쁘고 관심 없는 아이들에게 성경읽기의 동기부여를 위 해 대회 타이틀을 ‘성경 읽고 레스토랑 가자~!!’로 하였고, 매주 각 순 별로 일주일 동안 교사와 학생이 읽은 말씀을 합산하여 ‘말씀 온 도계’에 빨간 색 그래프로 표기했는데 이러한 아이디어 하나하나 가 아이들의 시선과 동기를 끄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18 The Family

교회부서 이야기

성경읽기 대회는 50일간 진행되었고 그 결과는 하나님의 은혜, 그 자체였습니다. 총 15순이 참여, 그 중 100장 이상 읽은 순이 모두 5개 순(우수상), 300장 이상 읽은 순이 2개 순(최우수상), 마지막으 로 대상을 받은 순은 제일 바쁜 6학년이었는데 선생님과 학생 3명이 무려 760장을 읽었습니다. 평소 말씀을 한 장도 안 읽던 아이들이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주일 예배시작 전까지 말씀읽기에 몰 두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다는 담임선생님의 시상소감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지 막으로 자랑스러운 ‘대상’의 영예를 받은 순의 선생님과 학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정일성 기자

대상 12순 - 문현덕 선생님, 임유진, 정민서, 한민경(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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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중등부 - 301순

예수님으로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사명

중등부 301순은 중학교 3학년 남학생 16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주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 다. 중등부는 주일 11시 30분에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하여 12시 30분에 예배가 끝나고 오후 1시까 지 순모임을 합니다. 연초에 5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첫 순모임 시간에 “우리반은 5명 전원이 출석하면 무조건 회식이다. 그리고 친구를 전도하면 전도한 학생과 새로운 친구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중등부 301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적어 보 았습니다. 중학생들이 사춘기라 힘들다, 말 안 듣는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들 합니다. 맞는 말이기 도 하고, 틀린 말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친구들끼리는 엄청 수다스럽고 잘 놀지만

20 The Family

교회부서 이야기

episode1.

episode3.

“쌤! 친구 2명 데려왔어요. 선물 2개 주실 거죠?”

“쌤! 친구 데려 왔어요.”

“야! 이 녀석아

“잘 왔다. 교회 처음이니?”

("이 녀석아 라고 쓰고, 야 이놈아". 라고 읽는다.)

“(옆에 있던 아이 왈) 쌤! 얘 전에 축구할 때 왔었어요. 그때

양심 좀 있어라, 오늘은 햄버거만 먹고, 담 주에 또 오면 선

축구하고 목사님하고 애슐리 가서 밥 먹고 그냥 갔어요.”

물 줄게. 한 번씩만 왔다 가면 선생님은 남는 게 없잖아.”

“오! 그래. 그럼 너 오늘도 먹고 다음 주에 안 나오면

이 녀석들도 좀 찔렸는지 그 다음 부터는 한번만 방문하는

먹튀다.”

친구들은 안 데리고 옵니다.

그 다음주, 이 녀석 교회 나왔다. 그리고 날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 “쌤! 저 왔어요. 저 먹튀 아니에요.”

episode2.

“그러네, 의리 있는데, 잘 왔다. 계속 나올거지?”

새로운 친구 중 한명이 순모임 시간에,

“네.”

“쌤! 저 2주 동안 못 나와요. 엄마가 시험기간 동안에는 교 회 가지 말래요. 시험 끝나고 가래요.” “그래, 그럼 엄마 말 들어 엄마한테 반항하지 말고 열심히

episoed4.

공부해서 성적 올리고 2주후에 기분 좋게 나와, 알았지?”

“쌤! 얘, 여자애한테 까였어요. (차였다는 중딩 말)”

“넵.”

“누군데?”

“(다른 아이들을 향해) 너네들도 열심히 해서 엄마, 아빠 기

“쟤요, 저기 있는.”

쁘게 해드려, 십계명에도 나와 있다, 부모님께 효도 하라

“아! 이 녀석 눈은 높아 가지고. 너 oo 이 잘 아냐?”

구. 알고 있지?”

“아니요. 몰라요.”

그중에 한 녀석 왈,

“뭐라고 했는데?”

“쌤! 저는 책을 봐도 하나도 모르겠어요.”

옆에 있던 다른 녀석 왈, “사귀자고 했는데 까였어요.”

또 다른 학생 왈, “넌 공부를 아예 안 하잖아.”

“그런 건 그렇게 하는 게 아냐. 니가 무슨 아이돌 인줄 아

“그래! 그럼 넌 뭘 잘하는데?”

냐. 사귀자고 그러면 다 사귀게. 교회 나온 지 두 달도 안 된

“쌤! 얘는 노래 잘해요.”

녀석이. 너 샘 말대로 해봐.”

“그래, 그럼 넌 장래 희망이 가수야?”

“어떻게요?” (급 관심을 보인다.)

“아녀요. 아주 잘 하는 건 아니에요.”

“우선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놓는

“그럼, 너 학교 공부 다시 시작해봐. 중학생이면 늦은 것 아

거야. 그리고 고등부에 올라가면 고등부는 남녀 합반이니

니야. 옛 말에 ‘독서 백편이면 의자현’ 이라는 말이 있어. 모

까 같은 반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 알았지?”

르는 뜻도 백번을 읽다보면 자연히 익히게 된다는 뜻이야.

“진짜요? 고등부는 합반해요?”

너 책은 읽을 줄 알지? 그럼 무슨 말인지 몰라도 백번씩 읽

“그렇다니까. 왜? 빨리 고등부 가고 싶냐?”

어봐. 넌 할 수 있어.”

“네, 히히히.”

싫어하는 사람이나 낮선 사람에게는 마음을 통 안 열 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이 좀 참고 기다려 주면 시간이 흘러 곧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윽박지르지 말고, 야단 치지 말고,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고 무시하지 않으 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중등부 교사를 하면서 이 아이들이 예수님 울타리 밖으로 뛰쳐나가지 않게 꼭 붙잡고 있는 게 사명이라 여기고 기도합니다. 서동철 교사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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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청년 1·2부 추수감사축제 & 홈커밍데이

날마다 구원받는 자가 더해지는 부흥 공동체 청명한 가을이 지나고, 어느덧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11월 셋째 주일 오후에 서대문교회 청 년1·2부에서는 추수감사축제&홈커밍데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새가족을 다시 한 번 소개하고, 특송과 간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우 리 청년부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새가족으로 들어왔습니다. 등록하고 4 주간의 새가족 과정을 거쳐서 각 양육 순으로 등순하였습니다. 공동체에 잘 적응하고 계속해 서 출석하는 청년들이 많아서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간증 또한 은혜로운 시간이었 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2부에서는 올 해 있었던 사역들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진행된 순서에서는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와 지금껏 감사한 것 등을 편지 지에 적어서, 단체사진과 함께 1년 후에 개봉하는 타임캡슐을 만들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모든 청년들이 진지하게 작성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중간에는 양육1팀 순장들과 화요큐티모임(분출구) 두 팀의 상황극(?)이 들어간 재 미있고, 은혜로운 특송이 더해져서 어떻게 시간이 흘렀나 모를 정도로 뜻 깊은 교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순서로 ‘행운권 추첨’ 시간 또한 (받을 확률 40%의) 많은(!)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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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 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2:46~47)

이 날 추수감사축제&홈커밍데이를 통해서 우리 청년부 공동체에 많은 은혜가 부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 었고, 또한 앞으로 부어주실 감사의 기도가 넘치기를 기대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년1·2부 3대 비전 중 하나인 ‘날마다 구원받는 자가 더해지는 부흥 공동체’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믿지 않는 청년들이 더 많 이 들어오고, 잘 적응하여 청년부의 사역에 함께 동역하고, 보다 많은 열매가 맺기를 소망합니다. 윤효재 기자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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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청년 3부 ‘기쁨의 교회’, ‘온유한 교회’ 마중물 사역

마중물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칠 때까지 마중물이 되어

청년 3부는 2015년부터 2-3개월에 한 번씩 박재섭 목사님께서 섬기시는 ‘기쁨의 교회’와 김영환 목 사님께서 섬기시는 ‘온유한 교회’를 번갈아 갑니다. 그 곳에서 청년 3부 예배를 드리고, 그 지역을 돌 면서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마중물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 3부 15-20명이 가서 같이 예배드리는 것이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교회를 갈 때마다 반 갑게 맞아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교우님들의 환대에 언제나 감사합니다. 작은 교회에 모두 같이 가 예배를 드리면 가득 차게 됩니다. 이 교회에 새신자들이 함께 와서 예배드리길 기도합니다.

24 The Family

교회부서 이야기

청년 전도대 예배를 마치고 전도지를 가지고 교회 앞 사거리와 지하철역 근처와 아파트단지로 각각 짝을 이루어서 나갑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주의 이름을 마음에 담고 인사를 하며 작은 전도지를 나누어주는데, 무관 심하게 지나가시는 분, 인사를 받고 전도지를 받아주 시는 분 등등 다양하게 반응하는 부분에서 좀 더 친 철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하는데 더 용기를 내기를 원합니다. 전도지를 받은 할아버지께서 ‘건너편에 있는 교회 냐’는 관심있는 물음에 자세히 위치를 안내하고 하나 님께서 이후에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 주실 줄 믿고 다시 전도지를 나누어줍니다. 일여년 동안 이렇게 마 중물 사역을 하면서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것에 더욱 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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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1

사랑부

전도축제 ‘LOVE FEAST’

#1

11월 8일 사랑부 전도축제에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구원할 수 있도록 종로구에서 개최하 는 ‘2015종로마을 골목축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사랑부 특별활동인 ‘꿈너머꿈 학교’에서 직접

만든 칠보공예를 선보이며 전도 축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있 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2

축제 전날에도 사랑부와 축제를 함께 하 기 위해 오실 손님들을 생각하며 부푼 기

대감으로 사랑부 예배실을 기쁘게 장식하였습니다. 알록달록 풍선 장식과 지난 날 사랑부와 함께 해온 시 간들을 담은 사진 장식을 마치고 나니 사랑부 가족들 만큼이나 예쁜 축제장소가 꾸며졌습니다. 축제에 빠 질 수 없는 맛있는 먹거리 또한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 의 손길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준비가 하나님의 도 움 없이는 될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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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3

축제 당일 많은 손님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언제나처럼 즐거운 찬양 율동 시간과 거룩한 예 배를 드린 후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는 사랑부 담당교역자이신 송한희 강도

사님의 독창이었습니다. 유학파 출신다운 세련된 영어 발음으로 ‘You’ll never walk alone’ 찬양을 은혜롭 게 불러주셨습니다. 그 다음 순서는 권사님들 의 ‘예수 사랑해요. 나의 참 친구’ 우크렐레 연 주가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연습해 오신만큼 아름다운 연주였습니다. 다음은 사랑부 행사 에 빠질 수 없는 코너인 북찬양 ‘애국가, 반드 시 내가, 변찮는 주님’ 이었습니다. 사랑부 특 별활동인 ‘꿈너머꿈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북찬양은 매년 축제에 참가하고 있는데 선생 님과 친구들의 실력이 날로 늘어 감동이 더해 지는 것 같습니다.

#4

축제가 절정을 향할 때 사랑부 학생인 신은교 자매와 양준열 형제 어머니신 문현주 집사님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늘 밝게 웃는 신은교 자매와 긍정 에 너지가 넘치시는 문현주 집사님의 진심 어린 고백이 많은 분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남들보다 조금은 불 편할지라도 마음은 그 누구보다 행복 부자인 ‘사랑부’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사랑부 전 도 축제를 위해 찬조 출연해주신 중등부 정유진 학생의 독 창 무대였습니다. 성악을 공부하는 만큼 너무나 멋진 ‘하나님의 은혜’ 를 들을 수 있었고 정유진 자매의 어머 니신 신미영 집사님께서 반주해주셔서 더 뜻 깊은 무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부 어머니회의 핸드벨 연 주로 축제의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아이들 돌보기에도 바쁘실 텐데 시간을 쪼개어 연습하신 만큼 천상의 연주였습니다.

#5

한병지 장로님의 축제 소감과 사랑부에 대한 아낌없 는 지원의 약속 말씀을 끝으로 모든 이들이 모여 맛

있고 풍성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축제를 준비해주신 사랑 부 선생님들의 손길, 환한 웃음으로 즐겁게 참여해준 사랑부 학 생들, 축제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귀하신 손님들 그리고 늘 지켜 봐주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과 함께한 뜻 깊은 시간이 었습니다. 박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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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교회부서 이야기

에바다부

예닮찬양대를 소개합니다

더가족 서대문교회 에바다부에는 농인으로 구성된 찬양대가 있습니다. 몇 년전 에바다부 내에 서 찬양대 이름 공모를 통해 당당하게 채택된 이름 ‘예닮’. 예수님을 닮기를 소망하여 지은 이름입니 다. 매주 예닮 찬양대 지휘자 이지은 자매와 함께 연습하며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수화찬양이 늘 하나 님께는 드려지는 영광이요, 함께 찬양하는 자들에게는 큰 감동을 줍니다. 궁금하시다면 오후 2시에 에바다부를 방문해 보세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예닮찬양대의 아름다운 수화찬양을 함께할 수 있 습니다.

28 The Family

이상숙 기자

교회사역 이야기

다솔방과후교실

축하합니다! 다솔방과후교실 10주년 다솔 방과후교실과 학원에 관한 7가지 감사 장봉생 담임목사

1. 주중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서 감사합니다.

- 주일을 넘어서는 교회교육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5. 좋은 교사들이 헌신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 강순남 팀은 최고입니다.

2. 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을 전도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6. 교회가 협력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 120명 넘는 아이들과 22가정이 등록했습니다.

- 처음 염려가 불식되었습니다.

3. 다음세대 신앙을 키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 성경암송과 큐티 등 평일 신앙교육이 가능했습니다.

7.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니 감사합니다.

- 더 많은 감사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4. 지역사회에 좋은 소문이 나서 감사합니다.

- 거목양성이라는 비전에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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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방과후교실 10주년을 축하합니다. 주중에 교회 안에 아이들이 생활하며 자라 온 시간이 벌써 10주 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돌보심과 충만하신 은혜가 있었고 기초 설립부터 지금껏 운영해 온 시 간까지 함께하신 세 분의 소감과 기도제목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예수님 닮은 제자삼는 거목양성을 향하여... 축하의 말씀 - 서정준 장로 Q. 방과후 교실을 준비하면서 기도하시던 말씀과 그 당시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담임목사님의 다음 세대를 향한 열정과 거목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2006년 설립 당 시 제게는 이름도 생소한 방과후교실을 개원한지도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그 당시 故 이신 장로님과 강순남 권사(당시 집사)과 운영과 시설이 잘 되어있다는 타 교회 방과후교실을 수차례 방문하고 우리 교회도 잘 할 수 있을까하고 의문도 가졌습 니다. 그러나 故 이신 장로님의 확신에 찬 특유의 추진력과 열정에 이끌리어 이왕이 면 더 멋진 시설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좋은 물품 구입을 위해 故 이신 장로님과 을지로 가구거리를 걸어서 헤매던 일, 일산·마석 가구 단지 등을 돌아다녔던 일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종로구청 내에서 최고의 방과후교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준비하였는 데 지금 여러 분야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이 더욱 감사합니다.

Q. 방과후교실 10주년을 맞아 축복의 말씀과 격려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다솔 방과후교실의 목표인 '예수님 닮은 제자삼는 거목양성'에 집중 하여 그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조카처럼 때로는 자식처럼 사랑 과 정성으로 돌보며 교육시킨 방과후교실 실장님과 함께 울고 웃으며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앞으로도 다솔방과후교실이 더가 족 서대문교회의 복음의 통로가 되어 구원받는 자들이 날마다 더하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는 일에 크게 쓰임받으며 또한 교육의 수준과 운영면에서도 모범적인 방과후교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장 - 강순남 권사 Q. 방과후교실이 설립된 상황 당시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간증이 있다고 들었어요. 말씀을 좀 나눠주세요.

담임 목사님께서 ‘거목양성’을 위해 우리 교회 안에 교육시설을 만들고 싶어 하셨어요. 유치원이나 어린 이집은 당시 교회 여건상 어려웠습니다. 예전 1년 반 정도 선교원을 운영했었는데 여러 상황이 어려워 문 을 닫는 것을 제가 대학부시절에 봤어요. 이런 목사님의 제안에 저는 “그러면 방과후교실을 알아볼까요?” 하며 하나님께 본격적인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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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이야기

제가 어린이집 원장자격증이 있고 예전에 5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했던 경 험이 있고 그 때 당시에는 씽크빅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방과후교실 원장은 어린이집 원장자격증이 있어야 자격이 되는 것, 또 역동 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었던 싱크빅교사 훈련을 통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다 배운 것도 이때를 위함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붙여주세 요”라고 기도를 마치자마자 5분 후 약속한 것처럼 서울시청 가정복지과 관 계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출퇴근길을 지나다니며 보았던 이 교회에 방과 후시설을 설치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아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것, 이 또 한 하나님의 강력한 인도하심이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지원받아 서류를 준비해서 내려하는데 교 회에 오니 설계 일을 하시는 김동표 집사님께서 계셔서 교회 설계도를 참고하여 도면을 그려주시고 설계와 공사계획서를 무사히 낸 것 또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었습니다. 이곳에 교사들이 모아지고 장소가 준비되 고 또 아이들이 모아진 것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고백합니다.

Q. 방과후교실 자랑 좀 해주세요. 교사들의 헌신과 희생 아이들에게 많은 비용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영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 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간식을 제공하고 여러가지 교육시 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습니다. 2008년에 원생 정원이 80명으로 늘어나 근무하는 교사들도 늘어나게 되고 교사들에게도 경력으로 인정이 되는 방과후교실임이 참 감사합니다. 학업증진과 큐티훈련 아이들이 참 공부를 잘 했어요. 또 아

이들을 통해 전도의 열매가 열리는 것이 더욱 감사합니다. 교육부서 등록학생 120명이고, 가족이 등록한 경우는 22가정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행복축제 때 오신 가정이 있어요. 방과후교실을 통해 믿지 않는 가정 을 불러들이는 신앙의 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중 성경공부는 미리 학부모오리엔테이션 때에 양해를 구 하고 운영됩니다. 양해가 된 아이들은 큐티훈련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믿음이 자라가며 교회와 협력이 되 는 것이 감사하고 ‘지역사회 윈윈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용인 리틀아이 태권도 관장님이 실내 체육을 운영, 정 아틀리에 미술 원장님이 주중 미술 수업을 직접 지도하십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건실하여 전교 임원 도 배출되었고 각종대회와 콩쿨에 나가 상을 받아 온 학생들도 많습니다. 자원봉사 포털서비스에 등록된 기관 안전행정부에 등록하여 교사에 비전을 둔 고등학생들이 아이들에게 공

부를 가르치며 재능기부를 하여 봉사점수를 받는 것도 진행하였습니다. 또 기아대책과 협약하여 필요한 아 이들 (주일학교)에게 지원을 받는 것도 연계하였습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자 교육부 직원들이 저 희를 벤치마킹을 하러 온 적도 있었답니다. 교육의 트라이앵글-학부모&교사&학생 학부모와 교사의 소통, 학생과 교사의 소통을 이어가며 원활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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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이야기

과후교실을 만들려 애썼습니다. 졸업한 아이들이 학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교육연수동으로 등록되어 있는 비전센터가 보습학원으로 인가를 받아 학원을 운영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었음을 고백 합니다. 이곳에서 함께 자란 아이들의 성품이 변하고 신앙의 문이 열리고 교회의 뜰 안에서 자라다보니 안 정을 찾아가는 아이들이 보여 보람을 느낍니다. 지금 졸업하고 찾아오는 아이들도 있고 초창기 학생들이 대학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다니는 아이들이 만족하고 있음이 감사하고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은혜 로 이루어집니다.실장으로 섬기며 저는 어느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크신 일을 행하시는 것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운영된다고 허술하지 않고 더욱 철저 하게 근무하고 철저하게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 방학 중에는 자원봉사도 받으니 더가족 서대문교 회 교우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총괄주임교사 – 김은진 집사 1. 방과후교실에서 하시는 업무 중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이신지요?

교사 간에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하고 보람되지만 아무래 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봐주고 이끌어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아플 때 학교는 가기 싫어해도 다솔은 꼭 갈 거라고 이야 기하면 정말 다솔을 좋아하는 것이 느껴져 뿌듯합니다.

2. 아이들 중에 가장 기억나는 친구가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가장'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엔 수많은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나와 함께 했던 대부분의 아이들이 모두 특별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그중 나를 가장 많이 울게 했던 함○○ 이라는 친구가 생각나네 요. 부모님이 이혼해서 조부모와 생활하던 친구인데 생활이 어렵진 않았지만 교육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지 내서 아이여서 지금도 생각하면 여러 감정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3. 10년간 총괄주임교사으로 섬기시면서 감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던 순간이 있으지요?

방과후교실에 다니기 전 교회에 올 때마다 행정실에 계신 분들을 보며 저분들은 일주일 내내 교회에서 지내서 행복하겠다며 부러워했었는데 어느덧 제가 10년의 세월을 교회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이렇게 응답 받을 줄 몰랐는데...^^ 늘 감사합니다. 10년간 제게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항상 배려하고 친언니같이 이끌 어주는 강순남실장님과 친자매처럼 서로 위해주고 기도해주는 사랑하는 지체들을 만나게 하심이 정말 감 사하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우리 다솔의 아이들을 통해 사랑을 배우고 인내를 배우고 배려를 알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왜 다솔에 있게 하셨는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하루하루 깨달으며 행복하 게 살아가고 있어요.

이 귀한 고백을 듣고 거목양성의 비전을 공유, 각자의 역할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시는 모습 이 정말 귀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솔방과후교실...다 모여라! 솔솔 빠져들어 다윗과 솔로몬 과 같이 하나님의 귀한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배출되기를 기도해봅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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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북한선교회 - 성원준 성도

통일 한국에 필요한 배움과 희망을 설계하는 멘토가 되라 11년 전, 이맘때면 저는 허리춤에 도끼를 차고 동료들과 산으로 향하 였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11월,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 살던 저는 어디를 가야 할 지 목적지가 없이 떠다니는 배처럼 도처에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 과 하루를 맞서 이겨내는 일상들 속에 그냥 사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자 유를 찾아 탈출하기로 한 것이 잘못이어서 20평도 안 되는 철창 속에 갇 혀 50명이 넘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것이 그냥 매일매일 기적같은 일상인 저에게 의지하며 살 수 있는 힘은 오직 남들이 잘 때 조용히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에서 21살에 하나님을 알게 되어 24살에 국군포로인 할아버지 일 을 도와 한국으로 가려다가 잡혀 강제노동을 한 저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 저에게 한 점의 희망으로 살아서 나가게 하소서. 매일 지켜주소서. 어머니 무 사히 살게 하게 지켜주소서”라 기도하며 비록 저에게 하루를 사는 것이 힘들었지만 자고 일어나 일하고 먹 고 자고 하는 것에 감사하였습니다. 일을 마치고 자기 전에 조용히 기도할 때 ‘오늘도 나는 살아 있구나, 주 님이 지켜주시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내일을 걱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매일 기도하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는 기도의 응답을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으로 무사히 가셨다는 소식과 저에게 일을 하지 않고 안전하 게 지낼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를 찾아 쓰임 받기 위해 저를 부르셨습 니다. 매순간 사고가 빈번한 일상이었으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나님은 저를 지켜주셨고, 저는 그 하나 님의 지켜주시는 사랑 속에 무사히 건강하게 지옥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34세 나이에 경험도 부족한 저 이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많은 경험을 하게 하셨다는걸 알게 되었고 어떤 고난과 역경도 하나님 지켜주시 는 믿음을 주시려고 고난을 경험하게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찾아주신 것에 이어 대학에서 마음껏 배움의 길을 열어 주시어 통일된 한국에 하나님의 나라에 쓰임 받는 초석이 되라 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통일 한국에 경제의 일선에서 사람들에게 배움과 희망 미래를 설계할 수 멘토가 되라’하신 말씀대로 사업을 시작하여 많은 인재들과 하나님의 나라 를 건설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일상에 감사와 은혜가 가득합니다. 미약한 저의 지경을 넓혀 주신다는 하나님 의 음성, 돌보아 주시는 놀라운 능력이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것에 창검도 두렵지 않습니다. 매일 일어 나 기도하고 주일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자유의 영혼인데, 세계의 무대로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한국에 정착한 지도 10년이 흘러 대학의 넓은 지식과 세상의 넓은 식견을 쌓게 인도하시는 그 은혜가 놀 라운 날들이고 미래임에 감사합니다. 힘든 지체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북한 땅에 하나님의 사랑이 스 며들게 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지금, 하나님께서 북한에 복음과 은혜를 전하는 다리로 저를 써주시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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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유아부 교사 - 이지현 집사

교사로 섬기며 깊이있는 말씀 공부로 더 풍성해지는 은혜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인 나에게 교회 봉사란 그야말 로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먼 나라 이야기로 느껴졌다. 매 일 매일이 직장과 가정에서 정해진 스케줄을 따라가느라 정말 숨 가빴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유아부 교사 로 섬겨보지 않겠냐는 전도사님 말씀에 나도 모르게 “예 스”라고 대답하고는 그 즉시 바로 깊은 후회를 했다. 과 연 ‘내가 잘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부담감이 한 꺼번에 몰려왔기 때문이다. 교사로 섬긴 지 11개월, 걱 정과는 반대로 지난 11개월 동안 내 삶은 굉장히 풍성해졌고 더 여유로워졌다. 물리적으로는 여전히 바쁘 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기회에 한번 생각해보았다. 첫째, 깊이 있는 말씀공부로 삶이 풍성해졌다. 매주 오후에 진행되는 유아부 교사 성경공부는 하브루타식으로

말씀을 배우는데 선생님들과 말씀을 묵상하고, 때론 토론하며 깊이 배우는 말씀이 ‘정말 달다’는 생각을 하 게 됐다. 새롭게 깨달은 말씀으로 한 주간 살아 갈 힘을 얻고 조금이라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하며 사니 삶이 참 의미 있고 풍성해졌다. 둘째, 예배 가운데 큰 은혜를 받는다. 교사는 미리 모여 예배에 관한 내용을 나누고 또 예배를 위해 뜨겁게 기

도한다. 물론 예배를 위한 기도이지만 주님은 기도하는 나를 제일 먼저 만나 주시는 것 같다. 또한 말씀이 전 주에 예습한 내용이라 전도사님의 설교를 통해 더욱 큰 은혜를 받게 된다. 셋째, 아이들에게 교회 친구가 생긴다. 엄마가 교사모임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연스레 교회에 남아 놀면서

교회가 익숙해지고 교회 친구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믿음의 동역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점차 아이가 자연스레 교회 안에서 성장하게 되리라는 하나의 보증수표가 아닐까? 교회에서 친구들과 재잘재잘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이렇게 걱정과 부담으로 섬기기 시작한 교사의 직분은 결국 내게 감사와 기쁨을 선물로 주었다. 특히 육 아에 지쳐 무언가 공급함이 갈급한 주변 엄마들이 있다면 나는 적극 권하고 싶다. 주께서 주시는 풍성한 삶 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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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하브루타를 마치며 조혜원 집사 (사랑부 최서현, 초등부 최서찬 엄마)

말씀을 통해 깨닫고 변화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하브루타를 처음 신청한 계기는 작 은 아이 학교에서 하브루타를 활용한 국어수업과 독서지도에 관한 공개수 업 안내와 함께 담임선생님께서 학부모 필독서로 전성수 박사의 “자녀교 육 혁명 하브루타”를 읽고 오라고 하신 것이었다. 아이와 함께 국어교과서를 중심으로 하브루타를 활용한 질문 만들기 숙제를 지속하면서 하브루타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 었다. 원래 그 출발은 유대인의 성경과 신앙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에 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교회를 통한 하브루타 연구가 더 많은 부모 자녀 간에 절실한 부분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8주간의 교육을 통해서 더욱 깊이 있는 성경말씀과의 만남을 경 험하게 되었고, 출발은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것이었지만, 한 주 한 주 지나갈수록 자녀에 앞서 먼저 나 스스로가 말씀에 깊이 사로잡힌바 된 바른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모태신앙으로 어린 시절부터 많은 성경공부의 시간들이 있었지만 하브루타식 성경공부를 통해 텍스트 한 줄 한 줄 단어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접근하며 겉으로 드러난 뜻과 거기 숨어있는 의미, 시간적 공간적 역사적 배경들을 함께 찾다보니 말씀 자체에 더욱 깊이 접근할 수 있었다. 대학청년부 시절 GBS이후 이렇 게 말씀을 세밀하게 살펴 본 적이 없었다는 반성을 한 시간이기도 했다. 스토리적인 흥미와 지식의 획득과 더불어 궁극적으로는 말씀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을 통해 깨닫고 변화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더더욱 깊이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 큐티에서는 놓칠 수 있었던 부분까지도 하브루타식 접근을 통해서 찾을 수 있었고 이제껏 접한 어떤 성경공부에서도 가지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하브루타 교육을 통해 가정에 가정예배와 자녀와 의 대화, 남편과의 대화가 더욱 풍성하게 나눠질 수 있어서 더더욱 감사하다. 앞으로 자녀와 성경과 일상 모두를 하브루타를 통해 나누고, 듣고 잊어버리기만을 한없이 반복하면서 둔 감해졌던 영성에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브루타와 함께하는 삶을 다짐해본다. 좋은 시간 함께 지도 해주신 최영옥 전도사님과 말씀, 또 함께 나눈 집사님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도들과 하 브루타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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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마더와이즈 지혜를 마치며 - 박선경 성도

다시 세워진 삶의 목적과 기준 지난 제 삶을 돌아보면 저는 만족할 줄 모르는 불만 많은 투덜이였던 것 같습니다. 처해 진 상황과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기 보다는 ‘왜 나만!’ 남과 다른 저를 끝없이 비교하며 살 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세운 기준으로 살았기에 제 기준에서 조금만 어긋나도 불안했고 그 기준 또한 자꾸 흔들렸습니다. 하나님께 매달리고 싶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외면하고도 싶었던 이중적인 마 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하나님께서 ‘마더와이즈’로 이끄신 것 같고 모임 안에 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하나님, 남편, 자녀와의 관계부터 새롭게 배우고 제 삶의 목적과 기준이 다시 세워졌습니다. 저를 통해 저희 가정이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고 저 희 가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확신하게 됐고 새롭게 채워진 말씀들로 제 마음 또한 기쁘고 평안합니다. 마더와이즈를 마치고 다시 세상 속의 저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고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제 안에 저를 앞으로도 말씀과 기도로 훈련되어져 계속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말 씀이 아직 많이 어렵고 기도로 미숙한 저를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신 공필희 사모님, 조원 들, 전도사님 그리고 하나님께 온 마음 다해 감사드립니다.

지혜로운 엄마 박선경의 다짐 1. 일주일에 하루는 가족이 모두 모여 대화의 시간과 기도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2. 남편과 의견충돌이 있을 때 잠시 STOP 하겠습니다.(화내지 않고 순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남과 비교하여 질책하지 않겠습니다.(자녀와 남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습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마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벧전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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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간증> 한수남 장로

뛰놀고 자란 서대문교회에서 받은 귀한 직분에 감사하며 먼저 하나님과 우리 교회, 그리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지금은 모두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저희 부모님은 6·25전쟁 때 누님과 큰형님을 등에 업고 월남하 셔서 서대문구 영천동에 사셨고, 그곳에서 작은 형님과 제가 태어났습니다. 어머님은 이북교회 장 로님의 딸로 태어나 모태신앙으로 교회에 다니셨고 월남해서는 서대문교회를 섬기셨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적 어머님 손을 잡고 예배당에 갔을 때 이북 사투리로 기도하시던 장로님의 목소 리가 지금도 생생히 떠오릅니다. 그런데 제가 뛰놀고 자란 서대문교회에서 장로의 귀한 직분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하나님 께 무한한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제 아내에게도 귀한 권사의 직분을 주셔서 하나님 께 더욱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를 직분자로 세워 주신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임직을 받는 순간 천국에서 기뻐하시며 저를 내려다보시는듯한 어머님 얼굴이 떠올랐 습니다. 임직예배를 드리면서 ‘내가 과연 이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과 떨리 는 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를 긍휼하게 여기시고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었습니 다. 서대문교회는 저의 고향이자 제 집입니다. 저는 교회 오는 것이 그 어떤 일보다 가장 즐겁고 마음 이 편합니다. 서대문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명으로 주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 도님들을 돌아보고, 담임목사님을 힘껏 조력하는 좋은 장로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과 교회를 섬겼던 것 이상으로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병들고 약한 분들을 위로하고 잘 챙겨드리는 장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직분자로 함께 세워 주신 아내 김경혜 권 사와 더불어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주변 이웃에게 좋은 귀감이 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 리는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0 The Family

아름다운 만남

간증> 김경혜 권사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신 어머니의 대를 이어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정을 떠나 결혼 후, 믿음의 가정에서 더가족 서대문교회를 만나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음의 가정에 보내신 것이 감사하고 핍 박 없이 칭찬받으며 마음껏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 쁨을 누리고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권사의 직분을 받았다는 은혜에 또한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권사의 직분을 받은 것도 무척 기쁘지 만 하나님께서 남편을 장로로 세우셔서 함께 직분 을 감당하게 하신 것도 참 감격스러웠습니다. 임직예배에서 남편이 장로로 안수를 받는 순간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것은 20년간 모 신, 돌아가신 어머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알았 기 때문입니다.

1년 반 전에 돌아가신 시어머님(故 노예환 권사) 께서는 평양교회의 장로님의 따님이셨습니다. 평 소 아들 중의 한 명이라도 할아버지처럼 장로로 세워지면 좋겠다고 기도하셨습니다. 시아주버님은 사업 차 중국에 계시기 때문에 직분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서대문교회를 섬기는 남편이 기도의 응 답을 받았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어머님과 함께 신앙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기 때문에 어머님 의 간절함이 생각났습니다. 저희같은 연약한 가정도 하나님께서 쓰신다는 믿음의 약속이 직분자 훈 련을 받는 내내 감사의 제목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머님께서는 평소 용돈이 생길 때마다 우체국에 저축을 해 오셨는데 돌아가시기 전 그 통장을 저 에게 주시며, 훗날 아들이 장로로 세워지면 감사헌금을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저는 그 통장을 받 을 때만 해도 실감하지 못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모든 일을 선하게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할 수 있도록 감사의 제목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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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간증> 김선미 권사

직분을 맡겨 주신 하나님, 감당할 힘과 지혜 주실 것을 믿으며 돌아보니 올해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시 간이 지나는 속도가 나이에 비례해 더 빨라짐을 느끼 는 요즘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가정에 부어주신 은혜와 받은 복을 가만히 헤아 려 봅니다. 먼저 저와 가족의 오랜 기도의 제목이었던 친정아 버지의 구원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기쁨의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가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분들께 소망을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또 5년째 폐암 투 병 중이신 친정엄마와 2년째 병상에 누워 계시는 시아버지를 통해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고 보 답할 시간을 주시니 그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아이가 건강하게 말씀 붙들고 고3 생활 잘하게 하시고, 둘째 아이는 고등학교 첫 해 생활을 즐겁게 잘 적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일상의 작은 순간에도, 오랫동안 기도하며 인내해왔던 시간 속에도 늘 동행해 주시고 세밀하게 인도하시며 응답하신 하나님께 다 감사할 제 목들뿐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저희 부부에게 임직을 허락하셔서 교회를 위해 더 수고할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 니다. 결혼하며 믿음 생활을 시작한 남편에게 시댁 쪽으로는 처음 안수집사의 직분을 받게 하시 고, 남편이 임직을 준비하며 받은 전도폭발 훈련을 통해 시아버지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일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하나님께서 좋은 교회 만나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 주시고, 많은 믿음의 선 배들 통해 이끄시고, 사랑하는 동역자들을 붙여주셔서 서로 돕고 닮아가며 주의 길을 가 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저희도 믿음의 선배의 길을 가려니 어깨가 무거워짐 을 느낍니다. 그러나 직분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과 지혜도 주실 것 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잘 보여주는 거룩한 기둥과 터가 되도록 기 도 부탁드리며, 늘 동행하시고 은혜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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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주변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

도심 속 휴식 공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전차와 지각생 – 아들아! 도시락 가지고 가야지. 광화문에서 서대

· 관람시간 : 평 일-오전 9시~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7시(11월부터 2월까지는 6시) · 휴관일 :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

문으로 오는 거리에 서 있는 낡은 전차

박물관 곳곳을 살피다가 뒷마당으로 들어서니 경

를 보신 적이 있으시

희궁이 보입니다. 경희궁은 조선 광해군 때 지어진

죠? 그 전차는 1899

이궁(離宮)입니다. 일제가 대한제국을 점령하면서

년에 처음 운행하여 지금은 두 대밖에 남지 않은 전

건물이 헐리고 면적

차 중 한 대입니다. 문화재 제 467호라니 다시 새롭

이 줄어드는 등 수난

게 보이실 거예요. ‘전차와 지각생’이라는 이름 붙

을 당하였지만 경희

여진 전차에 올라타 보면 rm 시절 광고와 풍경들을

궁지를 발굴하고 숭

잠깐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정전 등을 복원하여

·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월요일 휴관)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앞마당에 서 우리 유치부, 유년부 야외예배가 드려지기도 했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의 변화, 사람들의 모습

었답니다.

낙엽이 떨어진 작

·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은 벤치들을 지나 ‘서울역사박물관’이

늦가을 단풍이 얼마나 아름답게 물들었는지 곳곳

보입니다. ‘서울역사

을 산책하며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찬양

박물관’은 2002년

을 들으며 홀로 산책하며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얼

에 개관하여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

마나 귀한지요. 우리 서대문교회 더가족 식구들은

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주는 서울도시역사

도심교회의 장점을 살려 가끔은 멋진 유적지와 박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토요음악회부터 각종 기증품

물관을 다니며 새로운 기쁨과 안식을 누리시는 것

전시, 전통문화체험교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

도 좋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참! 입장료는 모두

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어떤 순은 이

무료랍니다.

곳에서 가을 순모임을 하였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편집부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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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소개

새가족 - 최성암·장순영 성도

신앙생활의 제 2막, 주님께 더 가까이 가길 원합니다 2015년 1월, 우리 교회를 처음 방문하셨다가 2월에 등록하셔서 열심히 공예배를 참석하시며 서대 문 가족으로 함께 신앙생활을 하시는 부부 최성암 성도님과 장순영 성도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수요일 저녁예배를 참석하신다는 말씀에 저녁예배 후 만나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쇄·제책 사를 하신다는 두 분께서 피곤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하는 늦은 인터뷰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기쁘게 맞아주셨습니다. 대학생인 딸(최다정)과 아들(최훈), 두 자녀의 청년부 훈련과 양육의 필요성을 느껴 그것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를 찾고 있던 중에 20년 간 늘 다니던 길목 가운데 있던 서대문교회 십자 가가 그날따라 더욱 빛났고 졸업반인 딸과 전역한 아들이 복학 전에 좋은 공동체를 만났으면 하고 바 라는 마음에 서대문교회를 나오셨다고 합니다. “용기를 내어 예배에 참석하였는데 우선 담임 목사님의 말씀이 정말 귀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김지훈 목사님께서 많은 관심과 따스함으로 낯설지 않도록 반겨주셨습니다. 수요예배, 금요기도회의 은혜스러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고 새가족부로 인도받았습니다. 유중요, 김일선 섬김이의 양육부터 이화순 순장님의 순원이 되어 서로를 챙겨가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요예배를 드리러 나왔는데 류창주 목사님께서 전하신 이단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시는 설교를 통해 안심이 되었고 이 교회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특히 김지훈목사님을 통해 소개받은 같은 동네 살던 이현자 권사님과 함께 새벽기도를 다니며 서로의 자녀를 위해 기도하게 되어 또 감사합니다.”(장순영 성도) “예배 시간의 말씀도 좋고 이 교회는 정말 말씀을 양육하고 훈련하는 교회라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아내 와 함께 전혜옥 권사님이 인도하는 거목 뿌리 훈련을 받고 바쁜 중에도 지금은 정연자 권사님이 인도하는 거목 줄기 훈 련으로 양육 받고 있어서 더욱 기쁩니다.”(최성암 성도)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를 참석하며 주 중에도 은혜로운 신앙생활을 이어가신 다는 두 분의 고백을 들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느껴졌습니다. 목회자이신 최성암 성도님의 큰 매부의 교회를 섬기다가 자녀들이 훈련 받는 기관이 없어 고민하던 중 옮긴 서대문교회에서 아들이 청년부의 좋은 목사님과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 형제도 만나고 양육도 받고 특히 여름에는 태국 단기선교를 다녀올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시다는 장순 영 성도님의 말씀을 들으니 더가족 서대문교회가 감사하고 자랑스러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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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소개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챙겨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말 씀이 우선으로 돌아가는 모든 부서가 좋습니다. 지금은 저희 부부가 임마 누엘 찬양대를 섬기며 하나님께 찬양드리고 있습니다.”(장순영 성도님) “새가족부의 첫인상이 따뜻하고 좋아서 정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 다. 특히 새가족부 섬김이 분들이 형님처럼 누나처럼 대해셔서 고맙습 니다. 저 위치에 서면 나도 이렇게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 다.”(최성암 성도)

무슨 양육을 받든지 최선을 다해서하기로 마음먹으셨다는 두 분의 결심을 들었습니다. 또 교회근 처로 이사 오고 싶어 기도하면서 지난 4월에 이사를 하였더니 집과 회사의 중간 위치가 교회가 되었 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웃의 한석구 집사님 가정과 만나게 되어 자녀들이 형제처럼 서로 의지하고 청 년부 활동을 함께하게 된 것 또한 감사하다고 하시는 두 분의 고백이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두 분 의 신앙생활 뿐 아니라 자녀들이 신앙을 고백하고 교육부서에서 봉사도 하고 좋은 친구들 공동체가 생긴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하시는 두 분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제 휴대폰에 서대문교회 분들의 연락처가 늘어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동역자가 생겨서 더욱 감사합니다. 특히 매 일성경의 본문을 따라가며 그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니 말씀이 사모되고 궁금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는 것이 기도제목입니다.”(장순영 성도) “목사님과 장로님들, 권사님들, 여러 성도님들을 한분 한분 알아가고 인사하게 됨이 기쁘며 서대문교회 더가족 일원 이 됨을 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기도 제목은 온가족이 주 안에서 봉사하며 성실한 자녀로, 섬김의 자녀로 매일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말씀으로 다져지는 자녀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최성암 성도)

두 분의 하나님께 대한 감사고백과 서대문교회를 만나 행복하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제게도 감사함이 넘쳤고 은혜 가득한 인터뷰와 환영해주시는 두 분과의 대화를 통해 큰 힘을 얻고 오히려 은 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서대문 가족들도 환영해 주시고 인사해주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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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탐방

공승민 청년

‘꽃을 든 남자’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어느 날, 우리 교회 모 권사님으로부터 예쁜 카페의 사진이 전달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청년이 양재동에 카페를 냈는데 커피도 맛있고 카페가 정말 예쁘다고 더가족지에 소개했으면 좋겠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어렵게 지면인터뷰를 성사하여 서대문 가족들에게 소개해 봅니다.

1. 안녕하세요?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라워카페 ‘티파니’를 운영하고 있는 ‘꽃을 든 남자’ 공승민입니다. 저는 중등부 교사 로 섬기고 있고 3청년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사업장 위치가 교회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여러 교인들에게 사업동정을 알리는 것이 조금은 부담되었지만 용기를 내어 감사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2.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해주세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어요. 군복무 중 군대동기 세 명이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모아 꽃 장사를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비타500(음료수) 1박스를 사서 무작정 유명꽃집을 검색해서 찾아간 후 꽃 포장법 하나 하고 꽃 사는 거래처를 알려달라고 부탁하여 알아냈고 열정 하나로 노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미술을 전 공하여 어느 정도 꾸미고 만드는 것에 자신이 있어 무작정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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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업을 하면서 느끼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면 나누어 주시겠어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였고 처음에 동업하자고 했던 동기들이 복학과 적성 등의 이유로 창업한 지 3 개월도 되지 않아 다 떠나고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사람들이 쉬고 즐기는 시간에 홀로 일 하는 시간은 외롭고 지치기도 했지만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하게 만들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추운날씨에 이대앞 노점에서 부터 시작해서 구두방 꽃집을 지나 일산에 매장을 만들고 2호점으로 서초에 플라워카페를 만들기까지 모든 순간순간 뒤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외형적 성장 때문에 감사 한 것이 아닌 언제나 동일하신 그분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지쳐 넘어질 때마다 언제나 연약한 저를 담대히 세워주시고 지켜봐주시는 공평하신 사랑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외 형적 성장이 아닌 좀 더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전하는 ‘티파니플라워’가 될 수 있도록 주님이 저에게 허락하신 달란트를 나눌 수 있기를 부족하지만 기도하며 꿈꾸어봅니다. 요즘 젊은 청년들은 불황으로 구직난이 더욱 심하다고 합니다. 이런 여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렇 게 용기 있게 창업하여 성장하는 공승민 청년의 스토리를 통해 꿈을 주시고 열어가시는 하나님의 은혜 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더욱 번창하고 청년의 기도제목처럼 이웃을 돌아보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업장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양재동89-9 양재역 11번출구로 나오셔서 마을버스 서초9번 타시고 블랙야크 서초동지점 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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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마지막 한 달”

12. 1~31

예배 시간·장소 안내 새벽기도회 / 지하 202

1부 5:00, 2부 6:00

노년부 / 비전 507

오후 1:30

유아부 / 예배 213

주일 1부 / 대예배실

오전 7:00

새가족 예배 / 비전 306

오전 11:30

유치부 / 예배 211

1부 9:30 2부 11:30

청년 1·2부 / 비전 507 오후 3:00

주일 2부 / 대예배실

오전 9:30

수요예배 / 대예배실

오전11:00, 오후7:30

유년부 / 비전 304

주일 3부 / 대예배실

오전 11:30

금요기도회 / 대예배실

오후 8:00

초등부 / 비전 305

주일4부 / 대예배실

오후 1:30

어린이금요기도회 / 예배211,213

오후 8:00

중등부 / 비전 507 오전 11:30

주일5부 / 대예배실

오후 3:00

사직터널↑

고등부 / 비전 507

↑광화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적십자병원

← 은평구

서대문역 5호선

↓연대

금화초교

새가정부 / 예배 213

오후 2:00

어린이영어부 / 비전 305

오후 1:30

에바다부 / 비전 306

오후 2:00

사랑부 / 지하 202

오전 11:00

▣ 서대문교회 교통안내 및 약도 독립문방향 5분거리

서대문교회

The Family The Family 4848

오후 3:00

▶지하철 : 5 호선 서대문역 3번출구 -

강북삼성병원 스위스대사관

독립문역 3호선

오전 9:30

청년 3부 / 지하 202

▶버 스 : 서 대문육교(금화초교) 하차

서울 종로구 송월동 112-27

171 370 470 471 601 710

Tel. 360-8900 Fax.360-8909

720 750 7019 7024 9701

새주소 : 서울 종로구 통일로 8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