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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MILY 2015 Spring Issue No.12

하늘가족 이야기 결실한 포도나무처럼, 어린 감람나무처럼 교회부서 이야기 2015 교육국 전도 축제 해피 투게더! 함께 기도해요

더 섬겨야 하는 직책으로

아름다운 만남

서대문교회는 저의 햇빛과 물, 그리고 영양분입니다

향기나는 삶

전도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며 하는 것입니다 The Family

1

<더 가족>이야기

내가 원한 게 아니에요! 사람들이 하는 말의 의미를 모르는 것은 내가 원한 게 아니에요. 나의 말소리가 또박또박하지 않아서 알아들을 수 없는 것도 내가 원한 게 아니에요. 내가 좋아함의 표현이 서툴러서 오히려 괴롭히는 것 같이 보이는 것도 내가 원한 게 아니에요. 다리에 힘이 없어 잘 넘어지는 것도 내가 원한 게 아니에요. 내 손이 섬세하지 않아 가위질을 잘 할 수 없는 것도 내가 원한 게 아니에요. 아직 1, 2, 3을 잘 구별할 수 없는 것도 내가 원한 게 아니에요. 사람들이 나에게 "바보야"라고 놀리고 수군거릴 때 나의 마음은 너무나 슬프답니다. 내가 가진 많은 것들은 내가 원한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사람들은 마치 내가 원해서 그런 것처럼 나를 대하네요. 내가 원하는 건, 나의 겉모습과 행동들이 내가 원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건, 나의 모습 속에 있는 마음을 보아주는 거예요.

- 책 <사랑챔버>, 손인경 中 일부분

더가족 서대문교회에는 지체장애인 예배부서 <사랑부>와 청각장애인 예배부서 <에바다부>가 있습니다. 주 안에서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우리는 더가족 서대문교회입니다.

2015 SPRING CONTENTS 통권 12 호

02 2015 <더가족>이야기 내가 원한게 아니에요!

03 하늘의 만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장봉생 담임목사

08 하늘가족 이야기 결실한 포도나무처럼, 어린 감람나무처럼

예쁘게 자라는 나의 자녀들은 나의 면류관, 하나님의 상급

자랑스러운 나의 며느리 조언수에게

이영진 안수집사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한석구 안수집사

하나님께서 주신 상급, 나의 네 자녀들

무조건 믿어주고 지지해주신 사랑하는 부모님께

청년부 서예준

언제나 하나님을 찾고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 가족

청년부 강주영

박정자 권사

이계희 집사

15 교회부서 이야기 2015 교육국 전도 축제 해피 투게더!

유아부 - 경건한 다음세대로 자라고 있는 공동체

유치부 -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럽게

유년부 - 하나님 소개하기&예수님 소개하기

초등부 - 새 친구들이 초등부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어린이 영어부 - 파자마를 입고 친해지기 대작전 : 교회에서의 하룻밤

중등부 - ‘케이크디자인대회’ & ‘찬양대회’

23 함께 기도해요

더욱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기를 원하며

더 섬겨야 하는 직책으로

서울노회 장로회 31회기 회장 임창희 장로 서울노회장 장봉생 담임목사

25 교회사역 이야기

온유한 교회 - “이 땅에 교회가 또 하나 세워졌습니다”

청년 3부 - 기쁨의교회 마중물 사역 예수님을 죽도록 사랑하는 뜨거운 형제 자매!

에바다부&사랑부 장애인주일 행사 - 더욱 더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함으로

김영환 강도사

30 아름다운 만남

서대문교회는 저의 햇빛과 물, 그리고 영양분입니다

따뜻한 격려, 자연스러운 시선이 필요합니다

백수정 전도사 조혜원 집사

36 향기나는 삶

발행_2015년 5월 10일 발행인_장봉생 목사 사진_박 열 전흥배

취재_최지연

기획/편집_박상현 최지연 교정 및 감수_전흥배 이지웅 발행처_대한예수교장로회 서대문교회 서울 통일로 8길 16 전화_(02)360-8900 팩스_(02)360-8909 홈페이지_www.seodaemoon.net 디자인_신진이

유아부 전도간증 - 전도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며 하는 것입니다

황미영 집사

마더와이즈 '회복' - 헵시바! 나의 사랑, 나의 기쁨 은영아~! 함께 가자

박은영 집사

선교사 자녀 -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

북한선교부 - 복음 때문에 행복한 인생

전예슬 자매 송유리 전도사

42 살며, 사랑하며, 꿈꾸며

<광인수집>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청년, 이준형 청년

45 선교지에서 온 편지 태국인교회 개척, 기도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46 책나눔 하나님나라를 향한 열망으로 47 성경 팁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반석 위에 집을 지었을까?

편집부 윤윤경 선교사 편집부 박상현 목사

각 부서별 기자ㅣ황미영 전예슬 김윤오 정일성 김가연 이해인 윤효재 남지현 이상숙 배형완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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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만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 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 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 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 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그 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 라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 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가복음 10:17-31)

장봉생 담임목사

세 사람이 놀라다

화가 있을 거라니’ 하늘에서 어떻게 보화가 주어진다

첫째, 예수님입니다. “이렇게 진지한 사람이 있다

는 건지 도대체 실행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은

니...” 그동안 관심 없거나 적대적으로 시험하려고 묻

말씀을 듣게 된 것입니다. 더 이해되지 않는 것은 “와

는 사람들 밖에 없었던 예수님께 이 청년은 신선하게

서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직장도

다가왔습니다. 누굴까요? 마태복음에는 청년으로, 누

버리고 가족과도 떨어져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모

가복음에는 관리이며 큰 부자라고 소개된 사람, 이 청

든 것이 계산이 나오지 않아 청년은 재물이 많은 고로

년은 예수님께 달려와서 꿇어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이 말씀 때문에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갔습니다.

“선한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

셋째, 제자들이 놀랐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때문이었

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계명을 지키라

습니다. 23절에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

고 했더니, 자기는 어릴 때부터 다 지켰다고 합니다.

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21절 예수님의 반응을 보세요. 딱 한 번 만나셨는데

가 심히 어렵도다.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그에게 영생의 방법

제자들은 아마 이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재물 없

을 알려주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고 구체적으

는 사람이 어디에 있나? 가진 것이 죄란 말인가? 그러

로 “네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있다. 네게 있는 것을 다

다가 하나님 나라에는 다 빈털터리만 들어가는 건가?’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

예수님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말씀하셨습

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둘째, 이번엔 청년이 놀랐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제자들이 이번에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재산을 다 팔

는 매우 놀라 서로 말했습니다. “그러면 누가 구원을

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니, 일부도 아니고 전부를?

얻을 수 있는가?” 이에 예수님은 간단명료하게 답변하

게다가 빌려주는 것도 아니고? 또 그러면 하늘에서 보

셨습니다. 27절에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4 The Family

하늘의 만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

몰랐기 때문입니다. 청년은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요약하면

고 하신 예수님 말씀의 참뜻을 몰랐습니다. 청년에게

‘영생’, ‘구원’,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예수님은 질문의 대상은 되어도 따를 대상은 아니었

수 없고 하나님이 주셔야만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던 것입니다. 기껏해야 선한 선생님이나 착한 랍비 정 도였습니다. 그 청년은 자기가 질문하는 예수님이 하

모든 소유, 모든 재산의 주인이신 하나님

나님의 아들, 메시야인 줄 알았더라면 우선 따랐을 것

청년은 분명히 자기 입으로 계명을 어릴 적부터 다

입니다. 재물 정리는 나중에 하더라도 일단 무조건 따

지켰다고 했습니다. ‘이웃 사랑 계명’이라고도 하는 5

르기부터 했을 것입니다.

계명부터 10계명을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포기하기 힘든 재물이 많은 것을 보니 그 동안

사람이 무엇을 해서 얻을 수 없는 영생

제대로 지킨 것일까요? ‘나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청년의 착각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

가난한 자에게 주면 하늘에서 보화가 주어진다?’ 청년

씀을 영생의 방법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첫 문턱에

에게는 전혀 상상도 안 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한 번

서 ‘재물’이 걸리니까 그 다음 단계로 가보지도 못하고

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작은 경험조차도

오히려 근심하며 돌아간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없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생 얻는 방법을

짧은 저의 경험에서도 누군가에게 재물을 나눠 도

제시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방법은 없다고

와주었더니 하나님께서 더 채워 주신 것을 경험한 적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영생을 얻으란 말인

이 있었기에 저라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

가요?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27절입니다.

을 것입니다. 나의 존재, 모든 소유, 모든 재산이 하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

님의 소유라는 것을 인정하고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

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결국 사

님이시라는 것을 인정하면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람은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능력이 없다

러나 아쉽게도 이 청년은 재물의 나눔에 있어서 아직

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권한,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 영생,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아는 것

하신다면 나는 어떻게 하겠는가?

또 예수님께서는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의 은혜와 감격을 경험하면 사람이 달라집니

이 청년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영생이었습니다. 영생

다. 당연히 하나님 말씀대로 할 것입니다. 재물 다 팔

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자신의 기도 중에 친히 영

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하셨으니 당장 주겠죠. 그

생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영

러면 나는 어떻게 됩니까?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 당연

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

히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당당히 예수님

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에 따라

제자의 길[弟子道]을 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안다면 영생의 길에 들어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영생을 받았기에

우리는 영생을 얻은 것이 틀림없나요?

이 사실을 믿고 알게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데 이 청년이 왜 예수님을 따르지 못했는가 생각해 보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입을 열었습

면 답은 간단합니다. 그 청년은 예수님도, 하나님도 잘

니다. 베드로가 입을 열면, 다들 긴장하지요. 28절 보 The Family

5

하늘의 만나

세요.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라오는 보상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왜 이런 말을 하는 것 일까요? 혹시 예수님의 말씀을 반박하려는 것일까요?

베드로에게 향하신 예수님의 격려

‘누구든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다른 한 가지는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29절에 뭐라

불가능하다고 말씀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우리는 뭐

고 하시죠?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야? 우리는 그렇게 했잖아.’ 그러나 베드로가 그런 공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격성을 가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재물 많은 진지한 청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이

년이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아마 자신의 영생

정도 되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진실로 예수 믿는 사

여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입니다.

람일 것이고, 영생 얻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기꺼

“우리가 이렇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것을

이 예수님의 길, 즉 제자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일 것

보니, 우리는 영생을 얻은 것이 틀림없지요? 그렇지

입니다. 집은 삶의 터전이고, 가족은 절대 가치이고,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겠어요?” 예수님의

전토(논밭)는 생계수단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예수님

논리를 따라가 자신의 결론을 도출하려는 의도가 있

을 믿지도 않는 사람이 이 중요한 것들을 예수님과 복

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음을 위하여 버릴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지금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의 훗날을

수고에 대해 예비된 상이 있나요?

생각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얼마 되지 않아 예수님이

그런데 베드로의 의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보여 주시는 십자가의 길을 그들도 걷게 될 것입니다.

두 가지를 더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문맥

그렇다면 그들도 예수님처럼 그 모든 것들을 버려야

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

할 지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와 제자

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예수님께서 고난·죽

들을 미리 격려하시고 싶으셨습니다. 열심히 하는 베

음·부활을 말씀하셨는데, 베드로가 그러면 안 된다

드로를 보시며 예수님 뒤를 따라 주님께서 가실 그 길

고 했다가 혼난 적이 있습니다. 도대체 베드로는 무슨

을 걸어 올 것을 생각하니, 베드로가 할 사역들을 생각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세상 나라의 영광이었습

하니 더욱 깊이 격려하시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30절

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다윗의 자손으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

로 이룰 그 밥상에 숟가락을 얹을 생각입니다.

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실제로 그는 다른 제자들과 자리 또는 보상과 관련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의 말씀으로 격려하십니다.

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베드로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다는 말을 일부러 하는

영생, 박해, ‘백 배’ 받는다.

까닭이 무엇이겠습니까? 알아달라는 것입니다. 우리

세 가지를 받는다고 하십니다. 첫째로 버린 것들을

는 이미 영생도 얻었고, 제자의 길도 잘 따라가고 있으

현세에서 ‘백 배’나 받습니다. 둘째로 박해도 받습니

니, 그에 상응하는 상을 달라는 것입니다. 물론 베드로

다. 셋째로 내세에서 영생은 틀림없이 받습니다. 영생

는 자신이 수고를 많이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

은 확실하게 받는다고 보장하십니다. 여태껏 제자로

른 제자들도 그 정도 수고는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사

따라온 모습을 비추어 보면 예수님 들어가신 천국까

람은 자기의 수고가 남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경향

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박해를 누가 받고 싶겠

이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영생과 함께 그 뒤에 따

어요? 그러나 베드로는 박해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6 The Family

하늘의 만나

지금도 박해가 있습니다. 그 박해받으시는 주님을 따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 결과로 하나님 나라를 살면서,

라 가는 제자가 주님께서 받으신 박해를 받는다면 주

교회를 통하여 풍성한 ‘백 배’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님의 길을 잘 따라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세상 누릴 것 잘 누리고, 이 세상 살기가 편안하다고 한다면

베드로에게 격려하셨던 예수님처럼 격려하는 마가

그 길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마가는 지금 로마인이면서 예수를 믿은 로마인 크

서는 이 세상이 불편하셨습니다.

리스찬들에게 이 복음서를 쓰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예수님처럼 거꾸로 십자가에서 순교당했다고 전승되

‘백 배’는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의미하는 것

는 베드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그럼 영생과 박해는 이해가 되는데, ‘백 배’가 뭘까

같은 길을 걷다가 예수님처럼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요? 현세에서 집과 가족과 전토가 백배로 늘어난다는

마가는 그들, 로마 제국 전역에서 예수님 제자의 길을

것일까요? 집과 전토는 가능하지만, 가족 특히 어머니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가 백 명이 늘어나면 큰 일 나지 않겠습니까? ‘백 배’는

입니다. 핍박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 그들에게는 격려

실제 ‘백 배’가 아니라 ‘아주 많다’, ‘풍성함’을 의미하는

가 필요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전에 베드로가 수십 년

관용어입니다. 실제로 베드로는 현세에서 ‘백 배’를 받

전에 했던 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모

았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사역 이후, 꿈꾸

릅니다. ‘예수 믿으면 영생 얻고, 보상 받고, 잘될 줄’

시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박해에도 단단하게 세워질

알았는데 곧 잡히고 죽음을 당할 지도 모르고 예수를

하나님의 공동체입니다. 베드로가 작은 박해를 견뎠

믿는다는 이유로 이제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

더니 이미 누리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집은

고 있는지 모릅니다. 마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가버나움에 하나밖에 없는데 복음을 전하면서 이스라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영생을 얻었다. 하나님 나

엘 남쪽 끝부터 북쪽 끝까지 다닙니다. 가족을 떠났더

라에 들어왔고, 교회라는 더 큰 가족을 얻었다. 예수님

니 혈통 가족보다 더 많은 영적 가족, 즉 제자, 교회 공

도 그러시지 않았는가. 누가 내 가족이냐? 하나님 뜻

동체를 받았습니다. 함께 웃고 울어 주는, 모든 것으로

대로 하는 자들이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결국 예수

섬겨 주는 하나님의 영적 가족이 이미 ‘백 배’로 베드

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격려를, 마가는 그대로 로마

로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적 가족

끝까지 잘 하자

집과 전토가 무엇입니까? 생활과 생계를 해결하는

여러분, 우리가 누굽니까? 우리는 이미 영생을 얻었

곳입니다. 실제로 베드로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서

고, 제자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베드로처럼

예수님과 함께하면서 더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과 풍성

가끔 실수도 하고 부족하지만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한 생활과 생계를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도대

이 예수님의 길을 잘 가게 될 것입니다.

체 이게 뭘까요? 이미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다

우리 더가족 서대문교회 교우들은 하나님께서 책임

스리는 세계입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현장입니

져 주시는 영생의 삶을 꿈꾸며 믿음과 영생의 자리까

다. 이 ‘백 배’는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의미하는 것

지 갈 것입니다. 결국엔 예수님의 길, 제자의 길을 가

입니다. 구체적으로 그곳은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족된 우리들이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가기를 축복합

바로 영적 가족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복음을

니다.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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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가정의 달 - 사랑의 편지, 가족 이야기

결실한 포도나무처럼, 어린 감람나무처럼 가정의 달을 맞아 서대문교우들의 가족 사랑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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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of Love

예쁘게 자라는 나의 자녀들은 나의 면류관, 하나님의 상급

박정자 권사

제 나이 77세, 이제는 기억력이 떨어져 모두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저희 사랑

하는 4남매(3남 1녀)를 기르면서 잊지 못할 여러 가지 일 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서대문교회 “더 가족” 책자 만 드는데 저희 자녀를 기르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적어 달 라는 부탁을 받고 생각나는 대로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18세 때, 예수님을 믿고 교회는 나가지 못했습니 다. 시골에서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서 교회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22세 때, 결혼을 하고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서울로 와서부터 교회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에게 허락하신 4남매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할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첫째 아이 출산 후, 1개월 되는 날부터 새벽 기도회를 다녔습니다. 그러자 하 나님께서는 미숙한 초신자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새벽 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저를 마음에 들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4남매 자녀들이 자라면서 엄마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적이 없이 얼마나 예쁘게 자라는 지 저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며 정말 하루하루가 기쁨의 생활이었답니다. 매년 전국 성경고사 대회가 있을 때는 4남매가 같이 교회에 가서 자면서 전도사님들과 성경공부를 하였습니 다. 그리고 대회에 나가면 언제나 좋은 성적으로 상을 타고 해서 당시 서대문교회 장성칠 담임목사님께서 새국 어대사전을 사 주시며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감격하여 혼자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식 자랑은 그만 하렵니다. 저는 성경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1 회 필사하고, 4남매에게도 원하는 대로 성경을 써 주었답니다. 딸에 게는 시편, 잠언, 전도서, 에스더를 써 주었는데 지금도 엄마 생각이 나면 그 성경을 읽는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젊었을 때 그러한 생각 을 해서 써 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그리고 우리 막내 며느리는 아주 어여쁘고 슬하의 남매를 잘 양육하여 4인 가족이 믿 음의 가정생활을 아주 잘 한답니다. 그리고 저의 남편 조성택 집사 님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몰라서 저와 자녀들이 기도를 했지만 지금 은 아주 믿음이 좋아서 저와 함께 새벽 기도회를 다니며 행복하게 지낸답니다. 작년 송구영신 예배 때 담임목사님께서 기도 제목을 써 내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새벽 기도회를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8 The Family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저 막내손자 용준이에 요. 저의 아빠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빠에게 좋은 신앙을 물려주셔서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그 덕분에 저도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에게 예수님은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어려서부터 알게 되었으니까요. 요즘 할머니 댁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 더욱 자주 가도록 노력할게요. 저를 볼 때마다 할아버 지, 할머니께서 칭찬해 주셔서 정말 좋답니다. 매 주일마다 할머니를 교회에서 만나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만수무강하세요! 막내손자 조용준 올림(중등부)

하늘가족 이야기

담임목사님께 기도부탁을 했었답니다. 매일의 새벽기도 중에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덕에 저의 신앙 생활은 정말 기쁨이 가득 찼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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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of Love

자랑스러운 나의 자부 조언수에게

이영진 안수집사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들을 생각하며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느끼고 체험했던 것들을 돌이켜

보게 되는구나. 너에게 이 글을 쓰려니까 새삼스럽게 어색하기 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단다. 그렇지만 꼭 써야 할 이유가 있기 에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글로 표현하려고 한다. 사실은 교 회 잡지 “더 가족”에서 가족 특집 원고 부탁을 받았거든.^^ 이제 우리 가족은 둘에서 열이 된 5배가 넘는 더가족, 주님이 함께하시는 가족이 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구나. 나는 사랑 스런 우리 손주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인생의 참 의미를 찾은 것 같단다. 주일마다 너희 부부와 아이들 을 교회에서 만나는 것은 우리 예수님을 만나는 것만큼이나 반갑고 기쁘기만 하단다. 네가 시집올 때 믿음이 좋은 가정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말을 듣고 흐뭇하게 생각을 했는데, 시댁이 믿음 이 좋은 것보다는 네가 우리 집에 와서 우리 가족들의 믿음이 더욱 배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도 더 욱 커진 것 같아서 고맙고 감사하기만 하구나. 남들 못지않게 아들, 딸 고르게 낳아 건강하게 키우며 교회 에서는 집사로서 순장과 교사로 충성스럽게 섬기는 네 모습을 보며 우리 며느리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 진다. 그리고 네가 있어서 믿음이 좋아진 아들 이청하 집사는 성가대와 장학부 간사로 섬기며 봉사를 잘 해서 권사님, 장로님들의 칭찬이 자자한데 그럴 때면 그 또한 기쁜 일이며 하나님 앞에 감사할 따름이지. 아비된 나로서는 우리 가족이 더욱 감사하고 더욱 자랑스러운 더가족이 되어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가문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항상 기도하고 있단다. 이제 내가 은퇴할 때가 되니까 그런 말이 생각나는구나. 사람이 나이가 들면 과거에 더욱 집착하게 된다고... 정말 그 말이 맞나 보 다. 자꾸 어린 시절 이야기가 좋아지고 옛 것이 그리워지는 걸 보면 말이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 때 호롱불 밑에서 공부하던 기억이며 곡창 지대의 광활한 땅이며 바다, 물결치듯 황금빛 벼들이 넘실대는 넓은 들판에서 풍년의 기쁨을 맛 보던 일들이며, 긴긴 밤, 어머니의 무릎 앞에서 조상 대대로 이어 내려온 신앙 간증들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던 기억들이며 모두가 새록새록 생각이 난 단다. 너에게 이 편지를 쓰면서 나의 지난 일들을 새삼 돌아볼 수 있는 좋 은 기회도 되었구나. 이제 하나님 기뻐하시는 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을 살아, 남은 여생은 더욱 주 앞에 순종하며 살고자 한다. 그리고 하나 님께서 함께하시는 우리 서대문교회에서 너희 두 부부가 앞장서서 우리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더가족과 함께 더욱 순종하고 더욱 섬기며 건강 한 교회를 위하여 헌신 봉사하게 되기를 기도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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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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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of Love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한석구 안수집사

우리 가족이 함께 한 시간들이 병욱이가 성장한 만큼 제법 흘러갔네. 너희들이 태어나 우리 부부는 너무 기뻤고 너희들은 하나님이 우리 부부에게 주신 기쁨의 선물이었지. 참으로 세월

이 빠르고 빨라 벌써 시간이 이만큼 흘러 병욱이 대학생이 되고, 병호가 고2가 되었구나. 사랑하는 나의 아들들아! 참 잘 자라 주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너희들에게도 감사하단다. 자라면서도 너 희들은 여러 가지 재능으로 우리를 기쁘게 하였고, 우리 부부의 자랑이었지. 아빠도 세상을 살다보니 어떨 때는 힘들고 지칠 때가 있었어. 그럴 때마다 가족을 생각하면 삶의 에너지가 다시 충전되고 힘을 낼 수 있 었단다. 늘 힘이 되는 가족에게 감사했지. 가족들! 우리 가족도 다툴 때도 있었고 다툼이 커져 상처가 되기도 하고, 고통과 미움의 시간도 있었지만, 주님이 우리 가정에 깊숙이 개입하여 사랑으로 용서하고 인내하며 가정이 바로 설 수 있게 하셨지.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인내가 연단이 되어 가족들이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던 것 같다. 여보! 가족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고 미안한 것이 너무 많다. 남편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아내의 마 음에 상처를 주었던 거. 그 상처가 육신의 가시가 되어 수술까지 받게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부끄럽고 당신 에게 미안하다. 지금은 회복된 당신에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당신이 살아서 옆에 있어 줘서 당신께 감사한 다. 병욱, 병호에게도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는 대물림을 끊지 못해 너희에게 가르침이라는 명분으로 언어 폭력과 폭력을 사용했었지. 아빠가 미안하다.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할게. 나의 가족들! 아빠는 감사한 것이 참으로 많다. 김 종임이 내 아내여서 감사하고, 병욱, 병호가 내 아들 로 태어나줘서 감사하고, 우리 가족이 하나님의 계 획 아래에 있어서 감사하고, 항상 기도하는 아내의 모습에 감사하고, 성령님께서 병욱, 병호가 꿈을 향 해 잘 찾아가도록 지혜를 주셨으니 감사하고, 그 길 을 잘 따라가니 감사하고, 소중한 가족을 주셔서 감 사하고, 이렇게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빠는 매일 주님께 이렇게 기도한단다. “내 마음을 다하고 내 목숨을 다하고 내 뜻을 다하고 내 힘을 다 하여 주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며 내 가족을 사랑하게 하소서.” 이 기도가 끊이지 않을 거야. 사랑하는 아내 김종임, 사랑하는 아들 병욱, 병호야! 앞으로도 우리 항상 밝고 사랑하는 가족이 되자. 사 랑한다. 요새 병욱과 마음의 불편함이 있는데 여행을 떠나 대화를 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고등부 친구들, 청년부 친구들 너희들도 내 가족이고 내 아들, 딸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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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상급, 나의 네 자녀들

우리 집안의 복덩이 행복한 막내딸, 김태은(8세, 여)

이계희 집사

우리 집안의 복덩이, 해피 바이러스 우리 막내 태은이.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고마운 큰 아들,

김민형(15세, 남)

늘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잘하고 든든한 우리 큰아들! 지금까지 잘해 왔듯이 믿음 생활 잘하면서 하나님 안에 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잘 성장하길 기도할게. 그간

언니 따라서 뭐든지 열심히 하는 너의 모습은 아빠 엄마 의 기쁨이야. 언니와 함께 시작한 말씀 암송, 열심히 기 쁘게 잘하자. 언니 말도 잘 듣고 좋아하는 것 잘하고 건 강하게 잘 자라며 하나님께서 늘 지켜 주시기를 기도한 다. 언제나 기쁨이 되어 주어서 고마워!

말씀 암송을 통해 마음의 심지가 굳건하게 하나님 안에

나랏일 하시느라 늘 바쁘지만 열심인 남편, 김산호씨!

서 늘 순종하고 잘 자라가는 네 모습을 보면 엄마가 힘

사랑하는 여보! 당신과 허물없이 서로를 알아가기도

을 얻는단다. 늘 자랑스럽다. 다정하고 따뜻한 작은아들, 김도현(14세, 남)

위에서, 아래에서 늘 치여 감정을 잘 만져 주지 못해서 미안한 도현아! 박자 감각도 좋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정 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다정한 도현이. 엄마가 잘 챙기 지 못하기도 해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우리 도현이 더 사랑하는 거 알지? 엄마가 늘 너 때문에 웃는단다. 더 자 신감을 가지고 네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나님 안에서 잘 찾아가길 응원하고 기도할게. 늘 고마워.

전에 우리에게 상급으로 허락하신 네 아이를 키우느라 바빠서 때로는 미안했어요. 우리들에게는 서로 더욱 깊 어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애들 컸으니까 우리 데이트도 많이 해요. 제가 아는 사랑의 하나님과 예수님 에 대해 더 잘 소개해 줄게요. 사랑하는 당신이 하나님 을 영접하고 뜨겁게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면 더 열 심일 것을 저는 알아요. 지난 시간, 서로에 대해 잘 모르 고 지나온 것 같은 모습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많이 채 워 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야무지게 잘 챙기고 늘 고마운 큰딸, 김도은(9세, 여)

참을성이 많아 기특하기고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 도 한 우리 예쁜 딸! 늘 깊이 생각하고 여성스럽게 동생 을 잘 챙기며 야무진 너를 볼 때 엄마는 엄마를 도와주 는 너에게 항상 고맙단다. 동생을 챙기느라 힘들지? 더 적극적이고 너를 잘 표현하고 주도적으로 너의 꿈을 열 어가길 기도할게. 하나님 안에서 시작한 성경 암송, 오 빠들 뒤를 이어 은혜롭게 재미있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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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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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of Love

무조건 믿어 주고 지지해 주신 사랑하는 부모님께

청년부 서예준

어머니, 아버지 저 예준이입니다. 이렇게 “더 가족”잡지를 통해 제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네요.

영광입니다. ㅎㅎ 어떤 내용을 써야 할까 생각을 참 많이 했어 요. 그런데 이렇게 공식적인 곳에 편지를 쓴다고 해서 형식적 이거나 뻔한 내용만 쓰는 것은 의미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러 니까 솔직한 지금의 제 마음을 모두 표현할게요. 저는 지금 굉장히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있어 요. 어젯밤에 아버지께서 할 수 있을 때 하는 거라며 선교 다 녀오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는 순간 ‘아 정말 우리 하나님은 우 리의 기도를 다 듣고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무척 감사했어요. 요즘 어머니, 아버지를 위한 기도를 할 때면 눈물이 참 많이 나요. 깨닫기 전에는 부모님께서 지원해 주시는 등록금이나 용돈을 당연하게 여겼던 철없던 아들이었어요. 하지만 수술 을할 때나, 인턴 생활을 할 때처럼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깨 닫게 하셨고 더욱 감사하게 해 주셨어요. 항상 저와 누나에게 해 주셨던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공감되기 시작하면서 마 음이 참 아팠는데, 지금까지 힘든 내색 한번 없이 우리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잘 키워주셔서 정말 정말 감 사합니다. 저는 사실 요즘 참 많이 힘들었어요. 인턴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리는 제 마음에는 합격해도 감사(요즘 취업 이 정말 쉽지 않은데 합격한 것에 대한 감사)와 불합격해도 감사(가고 싶었던 선교도 다녀올 수 있고, 좀 쉬어 갈 수 있음에 감사)라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는데, 막상 결과가 나오니까 마음이 우르르 무너지더라고요. 그래서 4학년 2학기로 지금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지만 다시 도전할 자신도 없고,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던 것에 너무 지쳐서 기도하며 더 준비하고 하반기에 다시 시작하려고 했죠. 그런데 아버지께서 “인턴 했던 회사 공채가 나와 있으니 한 번 더 도전해 보는 게 어떠니?” 라고 하셨잖아요. 솔직히 두려웠어요. 자신도 없었고, 쉬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런데 분명히 아버지도 쉽게 말 씀하신 것이 아닐 테고, 부모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아닌 거 같아서 서류를 냈죠. 계속 부딪히는 마음들이 있었어요. 어쩌면 청년의 때에 정말 마지막일 수 있는 선교에 집중하는 것과 빨리 취업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요. 아직 스물 세 살이기 때문에 벌써 사회에 뛰어들기엔 이른 듯도 하여 아직 선교도 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 군대 면제를 받으면서 2년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졌기 때문에 ‘이 시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면 좋을 텐데......’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항상 강하게만 보이셨던 우리 부모님이었는데 많이 약해지신 모 습도 보이고, 이제는 언제 직장을 그만두셔야 할지 모르는 그런 상황들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속상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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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이에요. 이번에 사회를 직접 경험해 보면서 ‘아! 정말 어머니, 아버지가 그동안 우리 가족을 위 해 굉장히 많이 고생하셨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하루라도 빨리 부담 덜어드리고 효도하고 싶 다는 마음도 컸어요. 이런 마음들이 부딪히니까 하나님께 다 내려놓고 쉬지 않고 계속 기도했 어요. 어떤 선택이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이 되고, 순종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그걸 아 버지 입으로 제가 듣게 해달라고. 어젯밤에 그 기도가 응답되는 순간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 고, 우리와 함께하신다.”라고 고백했어요. 지금 저는 정말 행복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지금까지 무조건 믿고, 지지해 주신만큼 저 또한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하고, 준비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들 될게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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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of Love

언제나 하나님을 찾고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 가족

청년2부 강주영

안녕하세요? 유년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청년2부 강주영입니다. 혹시 저희 가족 사진을 보고 놀라셨나요? 모태신앙으로 서대문교회에 20년을 넘게 다 니고 있지만, 저희가 이렇게 한 가족이라는 것 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 때 가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주차 관리부에서 봉사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새가족부에서, 그 리고 지금은 직장인이 된 언니는 유년부 교사 와 청년부 순장으로 서대문교회를 섬기고 있 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을 각자 따로 알고 계시는 분은 많지만, 저희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많이 없으셨던 것 같아요. 또한, 저희 두 자매의 어릴 때 모습만 기억하신 분들은 성인이

된 저희 모습을 잘 못 알아보시는 경우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렇게 저희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의 저를 우리 가족에 비추어 다시 돌아보면, 저는 정말 받기만 한 막내딸인 것 같습 니다. 어릴 때부터 기도로 자랐고, 좋은 교회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었으며, 예배하는 집에서 자랐습니다. 이런 것이 어릴 때는 대단하게 생각되지 않았지만 지금에서야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축복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언 제나 주님께서 채워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대학 4년을 보내고 있고, 때 로는 가족 안에 갈등과 다툼이 있곤 하지만 언제나 그 안에서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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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이야기

하나님을 찾고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왔습니다. 또한, 항상 겸손하고, 힘들 고 지치고 무너질 때마다 주님께 더 의지하라는 부모님의 가르침 속에서 지금까지 성장해 왔습 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우리 가족은 항상 행복하고 성령충만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저희 가족에게도 고난과 역경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힘들 때도 있었고, 어머니의 교통사고로 오랜 시간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적도 있었고, 언니와 저는 예민한 사춘기 시절을 겪으며 영과 육이 모두 지치고 힘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때마다 우리 가 족을 더욱 강하게 붙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족을 기도의 자리에 부르셨고, 함께 가정에 서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 가족의 회복을 경험하게 하셨고, 사랑 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느낍니다. 특히나 막 내딸인 저는 제 역할을 잘 해내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스스로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아직도 집 안에서 투정부리고 부모님께 바라는 것만 많은 제 모습을 볼 때 성숙하지 못한 저를 발견합니 다. 마지막 학교 생활과 아르바이트, 그리고 취업 준비를 위한 다른 대외활동들은 정신없이 하 고 있으면서도 정작 부모님께 살가운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이나 사랑 가득한 목소리로 함께 대 화를 나누는 일에는 소홀했던 제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 이제는 중년이 훌쩍 넘어버린 부모님 의 모습을 보면서 더 잘해 드려야지,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며 다짐하곤 합니다.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갑절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딸,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 는 딸이 되고 싶습니다. 그동안 받기만 했지만, 이제는 그 받은 것을 토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베풀 수 있는, 하나님과 부모님 보시기에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막내딸이 될 수 있도 록 더 배우고, 더 기도하고, 더 사랑하겠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비가 있을 때마다 하 나님께서 우리 가족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회복시켜 주셨고, 부족한 저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태초 전부터 우리 가족을 가족으로 이어 주시고 저를 이 가정에 보내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 가운데 함께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우리 가족이 하나 님 보시기에 흡족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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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교육국 전도 축제 해피투게더

HAPPY

TOGETHER

교회부서 이야기

유아부 최영옥 전도사

유아부

EVANGELISM FESTIVAL

음을 전하니 어른들도 잘 들어 주십니다. 각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복음 전할 기회 가 되었고, 아이들은 부모에게 예수님을 말했습니

해피 투게더 HAPPY TOGETHER 경건한 다음세대로 자라고 있는 공동체! 유아부 전도 축제가 열렸습니다. 유아부는 전도하기 힘든 부서입니다. 아기들이 전도할 수 없고, 육아와 직

다. 교사들도 매주 토요일 열심히 모여 전도에 참여 했습니다. 해피 투게더 당일에는 종이 놀이터와 플레이콘 놀 이터를 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종이로, 플 레이콘으로 놀면서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장일로 지친 부모님들은 지금은 전도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해피 투게더는 영혼 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아래의 네 가지 목표를 실천하고자 진행했습니다.

1. 한 가정이 한 가정을 초대한다.

2. 초청 대상자를 위해 함께 매일 기도한다.

3. 전도 훈련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4. 교사들은 꼭 전도에 참여한다.

어떤 일이든 100% 참여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열심을 보인 가정들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로 데려올 수는 없

행복하고 즐거운 공동체!

지만, 가족이 스무 명이 넘게 전도 대상자를 정하여 위

아이들이 경건한 다음세대로 자라고 있는 공동체!

해서 기도하기 시작했고 매주 세, 네 가정에 가서 전도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는 공동체!

기차 책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네 살짜리 아이가 복

더가족 서대문교회 유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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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럽게 더가족 서대문교회 유치부에서는 4월 첫째 주 부활주일, 나를 위해 십 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예수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예수님처럼 자라요(눅 2:52)”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치부 전도 축제(해피 투게더)와 함께 다음 세대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준비하는 한 달간, 유치부 선생님들은 기 도로 준비하며 매주 수요전도(2:00-4:00)와 토요전도(11:00-3:00) 를 근처 어린이집과 독립문공원, 이진아도서관, 아파트 놀이터 등으로 나갔고, 유치부 친구들과 부모님들은 기도하며 작정한 친구들에게 기 도 전도 박스를 건네며 친구를 서대문교회 유치부로 초청하였습니다. 유치부 백수정 전도사

유치부

EVANGELISM FESTIVAL

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4월 둘째 주(12일)에는 “예수님 처럼 키가 쑥쑥, 튼튼하게 자라요”라는 말씀을 듣고, 아이들의 대근육과 소근육을 고루 사용하는 율동과

오감 발달 놀이&신체 발달 놀이&인지 발달 놀이

게임, 그리고 여러 가지 신체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하

유치부에 김영환 장로님을 모시고 예수님에 대한

여, 아이들이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재미있는 다음세

말씀을 들으며, 몸(빵)과 피(포도 주스)를 보고, 먹고,

대학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월 셋째 주

마셔보았습니다. 또 반별 소그룹 활동으로는 예수님

(19일)에는 “예수님처럼 지혜롭게 자라요”라는 말씀을

이 십자가를 지실 때 어디가 아프셨을까를 생각하면

듣고, 코너 학습을 통한 인지 발달 놀이를 하였습니다.

서 못 박히신 손과 발, 가시면류관을 쓰셨던 머리, 채 찍질 당하셨던 몸, 창에 찔린 옆구리, 우리를 사랑하

유치부를 위해서 이렇게 기도해주세요.

셨기 때문에 아픈 마음 등을 이야기하며 예수님 그림

1) 하 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위에 하트도장 물감을 찍어 표현해 보았답니다. 그리 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수님 호~ 해드리며 아이들 의 만병통치약 뽀로로 밴드도 붙여드렸습니다. 나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오감으로 기억하며 진지하 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이해하며 체험하

십자가를 전하는 유치부 되기를.

2) 예 수님처럼(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럽게) 자라기를.

3) 새 로 온 친구들이 꾸준히 유치부에 나와 잘 정착하 여 신앙으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부서 이야기

유년부

EVANGELISM FESTIVAL

하나님 소개하기 & 예수님 소개하기

유년부 이청훈 목사

유년부 전도축제는 “친구 세 명씩 초대하기”라는 표어아래 3월 29일과 4월 5일 2주간 사랑부실(지하 2층)에서 진행되었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같은 반 친구들 중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을 세 명씩 적어서 선생님께 이 야기했고 친구들이 교회에 초대할 때 기쁨으로 대답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소개하기

예수님 소개하기

3월 29일에는 ‘하나님 소개하기’라는 제목으로 우리보다도 더 우

4월 5일에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예수님

리를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교를 들으며 예배를

소개하기’라는 제목으로 자기 목숨을 친

드렸고 예배 후에는 초대받아 온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

구를 위해 주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설교

졌습니다. 먼저는 가나다 한글미션으로 교회 여러 곳을 돌아다니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며 어른들과 교제하는 유년부 런닝맨을 진행했고 그 후에는 유년

초대받아 온 친구들을 위해서 준비한 게

부에서 준비한 레시피를 따라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요리체

임월드, 푸드월드, 포토월드, 페이스페인

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팅 등은 아이들이 함께 하기에 좋은 프로 그램이었습니다. 게임월드에는 농구, 활 쏘기, 볼링놀이, 다트던지기, 훌라후프 등 이 있었습니다. 푸드월드에는 과일꼬치, 떡볶이, 핫도 그,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이 있었고 쿠폰 을 주어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포토월드 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한 채로 다양한 컨셉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번 전도축제에 가장 기뻤던 것은 유년 부 친구들이 주변에 예수님을 믿지 않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을 열심히 찾았 던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교회에 오 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를 말할 때엔 매 우 아쉬워하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주 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유년부 친구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회 다니지 않고 있는 친구들을 찾으며, 이번엔 오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초대하기를 권면하였습니다. 더 기대되는 유년부 전도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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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초등부

EVANGELISM FESTIVAL

새 친구들이 초등부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초등부 박상현 목사

샬롬! 초등부에서는 4.12(주)~5.3(주)까지 4주간의 주일마다 전도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4월 12일> 미션 음식재료 게임 각 순별로 게임을 하여 음식 재료를 획득하는 게임으로 순별 단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4월 19일> 음식을 만드는 시간 각 순별로 획득한 음식 재료를 가지고 순별로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월 26일> 새 친구 적응의 날 새 친구들을 위해 초등부에서 드리는 예배의 모습을 보여주며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3일> 천국 잔치, 달란트 시장 마지막 전도축제 날로 천국잔치, 달란트 시장으로 초등부 아이들과 함께 기쁨의 장을 열었습니다. 예배의 말씀은 새로 온 친구들을 위해 “하나님의 창조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복음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수고해 주신 초등부 선생님들과 기도로 함께해 주신 더가족 서대문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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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어린이영어부

EVANGELISM FESTIVAL

파자마 파티 (Pajama party) ; 파자마를 입고 친해지기 대작전

교회에서의 하룻밤

어린이영어부 송한희 전도사

4월 24일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어린이영어부 파자마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파자마 파티는 미국 하이틴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미국 문화 중 하나로 친구들끼리 파자마 를 입고 하룻밤 같이 노는 파티입니다. 지난 4월 24일 금요기도회가 끝난 후, 어린이영어부 식구들이 다같이 모였습니다. 19명의 친구들이 예쁜 파자마로 갈아입고 야식으로 피자를 먹었습니다. 영어부 송한희 전도사님 과 함희수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 공동체 게임을 하고 영어 애니매이션 영화를 관람하였 습니다. 아침엔 함께 American breakfast로 씨리얼과 빵 & 달걀후라이, 과일 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교회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내니 더욱 친근하고 우리가 서대문 가족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5월 31일에 영어부 전도 축제가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을 영어부 전도 축제에 초청하여서 선생님들이 준비한 7가지 의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7가지의 미션을 완성하여 7개의 도장을 받으면 소정의 선물도 받게 됩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영어부를 통하여서 복음을 듣게 되는 좋은 계 기가 되도록 4주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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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영어부 전도 축제 RAINBOW EVANGELISM FESTIVAL

5/31(주일) 오후 1:30 “7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라”

중등부

EVANGELISM FESTIVAL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신앙 교육과 다중 지능 개발을 위하여

‘케이크 디자인 대회’ & ‘찬양 대회’ 이번 중등부 중딩 축제는 3월 15일(주일), 22일(주일) 2주간 있었습니다. 중등부 에서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신앙 교육과 다중 지능 개발을 위하여 새롭고 재미 있으며 의미 있는 신앙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중등부 송은섭 목사

‘케이크 디자인 대회’ 축제 첫째 날, 15일에는 순별 ‘케이크 디자인 대회’를 하였습니다. 12개의 중등부 순별로 기본적인 하얀 케이크를 제공하였고 디자인 물품을 각 순에서 준비하도 록 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 내에 케이크를 디자인을 하도록 했습니다. 중 등부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며 멋진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전문 평가 단은 학생들의 작품을 놓고 예술성, 의미성, 맛, 창의성 등을 평가하였고 초청 친 구 인원에 따라 보너스 점수를 주어서 친구 초청 축제의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김병식 선생님 순(중등 203순)이 우승하여 패밀리 레스토랑 회 식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상을 늘려서 시상하였 습니다.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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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서 이야기

‘찬양 대회’ 축제 둘째 날, 22일에는 순별 ‘찬양 대회’를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좋

중딩축제가 1등만 기억하는 더러

아하는 노래를 개사해서 찬양의 가사로 바꾸어 불러 보는 대회로서 뜨

운(?) 대회가 되지 않고 모두가 1등

겁고 은혜로운 행사였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하여 참여를 쉽

이 될 수 있도록 29일에는 ‘햄버거

게 하지 못했던 중학생들도 대회가 시작되니 눈빛이 달라지고 적극적

파티’를 하며 수고한 모두에게 상을

으로 찬양을 하였습니다. 참가팀들은 몇 주 전부터 합동 가사 작업, 공

주는 뒤풀이 행사도 있었습니다. 중

연 안무 연습, 뮤직비디오 등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며 준비 기간을 통

등부에서는 중딩축제를 통해 현재 5

해 재미와 의미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찬양 대회는 찬양 가사의 의

명의 학생이 중등부에 정착하였는

미, 음악성, 전체 참여도, 공연성을 평가하였고 역시 초청 친구 인원에

데 초청된 학생들의 방문이 한시적

따라 보너스 점수를 주었습니다. 찬양 대회 우승은 ‘주님의 품에 안길

이 아닌 지속적인 양육이 될 수 있도

때’를 부른 서관순 선생님 순(중등 204순)이 우승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광을

중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준비된 재미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써 첫째 날

주님께 돌립니다!

에는 5명, 둘째 날에는 13명의 초청학생이 참가하는 등 친구를 전도하 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품에 안길 때 (원곡: 이진아 - 겨울 부자) 세상 안에서 핍박하는 세상에서 날 바라보고 있는 주님의 품에 안긴 나는 모든 걸 다 가졌죠 이 세상이 날 비웃-네요 지금 이시간 만큼은 나 아무 걱정도 안할래요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아 주님의 품에 안길 때 아무 것도 부럽지가 않아요

주님의 끝없는 사랑이 내 마음에 넘쳐 흐르면 아무 것도 필요없게 되죠

주님의 품에 안길 때 아무 것도 부럽지가 않아요 주님의 품에 안기면 주님의 품에 안기면 아무 것도 필요하지가 않은 걸요 아무 것도 필요하지가 않은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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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서울노회 장로회 31회기 회장 - 임창희 장로

더욱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기를 원하며 지난 4월 4일, 우리 교회 임창희 장로님께서 서울노회 장로회 31회기 회장으로 추대되셨습니다. 더 수고하고 애쓰는 자리로 세워지신 장로님을 위해서 함께 더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서울노회 장로회 31회기 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중경 회장님들과 고문님들, 그리고 회원 장로님들에게 30회기동안 기도와 수고로 장로회를 부흥, 발 전케 하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서울노회 장로회 31회기 출발을 하면서 우리 장로회가 더욱 신성한 성품 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더욱 힘써 우리의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노력하려고 합 니다.또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물으시는 음성에 귀 기울여 잠 자는 자리가 아니라 기도하는 자리에, 예수님을 파는 자리가 아니라 예수님 편에 서서 서울노회 장로회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장로님들을 섬기는 일에 저희 임원들과 함께 힘써 헌신하겠습니다. 베드로후서 1장 4,5,6절의 말 씀과 창세기 3장 9절의 말씀에 집중하면서 장로회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출발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서 울노회 장로회가 처음으로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대문교회 66주년 기념교회인 온유한교회(김영환 강도사)의 개척 후원금으로 천 만원 지원을 했고 또 기쁨의교회(박재섭 목사)와 열린교회(김승헌 목사)에 매월 각각 십 만원씩 지원과 기도를 서울노회 장로회에서 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노회 장로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더가족 서대문교회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창희 장로

사진> 2015년 4월 13일자 <장로신문>3면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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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서울노회 노회장 - 장봉생 담임목사

더 섬겨야 하는 직책으로 장봉생 담임목사님께서 올 해 4월부터 1년간 서울노회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서울 노회 정기회의 모습과 함께 기도할 기도제목을 나누어 봅니다.

취재 편집부

지난 4월 14일 서대문교회 본당에서 제 87회 서 울노회 정기회가 열렸습니다. 그 날, 장봉생 담 임목사님께서 노회장 직분을 받아 더 수고하고 더 애쓰는 자리로 세워지셨습니다. 아름다운 성 가대가 하나님께 찬양하였고 더가족 서대문 교 우들이 준비한 맛있는 갈비탕과 맛있는 음식들 을 서울노회 사역자님들께 정성껏 대접하였습니다. 서울노회는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종로구 일부지역에 있는 우리 교단(예 장 합동) 교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서남북 4개 시찰로 나뉘어져 있고, 산하 연합 단체들이 있습니다. 노회장은 소위 전입서열을 존중하여 순서대로(예외도 있지만) 맡 게 됩니다. 노회를 대표하는 입장이면서, 노회 내 각 지교회와 목회자들의 문제를 해결 하고 섬겨야 하는 직책입니다. 주일 설교시간에 담임목사님께서 교우들 여러 분들 앞에 더 섬겨야 하는 자리로 부름 받으셨다고 소개하시며 기도부탁을 하셨습니다. 목사님께 서 영육 간에 강건하시고 모든 사역 잘 감당하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가족 서대문교회 교우들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노회를 위한 기도 제목 - 서울노회 모든 교회들이 평안하고 부흥하게 하옵소서.

-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 노회 임원들과 산하 연합회 임원들이 충성스럽게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 제목 - 더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 서대문교회를 위한 사역과 한국교회를 위한 사역의 균형을 잘 이루게 하옵소서.

-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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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로새서 1:28-29)

교회사역 이야기

서대문교회 66주년 기념교회 - 온유한교회 / 김영환 강도사

“이 땅에 교회가 또 하나 세워졌습니다” 서대문교회 당회와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와 귀한 헌물이 모아져서 이 땅에 교회가 하나 더 세워졌습니다. 아직 아침 공기가 쌀쌀했던 지난 3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에서 “온유한교회”의 설립 감사 예배를 하나님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교회 주변의 상황과 도시 풍경 이 지역으로 이사 온 지도 지난 4월 24일로 한 달이 지났고, 교회 설립 예배를 드린 지도 2 주가 되어 옵니다. 성도님들께서 기도하실 때 구체적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 로 ‘고양시 삼송 신도시 단독주택 23단지’의 특징을 말씀 드리면, 고층 아파트 단지와 단지 사이에 있는 완충지대와 같습니다. 건물은 모두 4층으로 건축하도록 함을 법으로 정하여 놓았습니다. 1층은 의무적으로 상가이어야 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빌라 형태의 주택이어 야 합니다.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젊은 세대들입니다. 막 결혼한 신혼부부나 서울로 출 근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유령 도시는 아닙니다. 전체 단지의 약 70% 이상이 건축되어 있고, 아직 30% 정도의 빈 땅이 있습니다. 건축 완료 된 건물들의 주택은 거의 입주가 되었는데, 상가는 아직 많이 비어 있습니다. 주변에 대형 교회의 지교회가 자체 건물을 지어 설립한 것 외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최근에 알게 된 바 로는 건물주들이 교회가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온유한교회 의 건물주가 소유한 주변의 다른 건물에도 목사님들이 수차례 교회 개척을 위하여 임차를 원했지만 주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세대는 교회를 환영하지 않고 복 음을 거부하는 완악한 세대임을 절감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창릉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농구 코트, 그리고 인라인 스케 이트 트랙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 주말이나 주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앞을 지나갑 니다. 미래의 온유한교회 성도들 입니다. 설립 예배 드린 이후 현재 주일이면 열 두어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처제 내외와 딸이 중학교 때 인도하여 세례까지 받았지만, 잠시 신앙생활의 ‘휴식기’를 보내던 친구, 대학 같은 과 친구로 이사 오기 전 같은 아파트, 같은 단 지에 사는 친구 그리고 다른 교회에 등록하여 섬기시는 중이지만 주일이면 온유한교회 예 배에 나오시는 명예 권사님 가족들이 ‘역사적인 설립 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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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이야기

‘손바느질’ 퀼트와 쿠키 강습생을 통해 열어가는 관계 전도 현재 관계 전도의 방편으로 평일에 진행할 ‘손바느질’인 퀼트와 쿠키 강습생을 무료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동네 주민 아주머니 한 분과 이웃에 있는 호반 아파트에 사는 아주머니 한 분 이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써놓은 광고를 보고 쿠키를 배우겠 다고 신청을 해놓고 돌아갔습니다. 저는 목양실에 앉아서 이 두 분 이 대화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취미를 위해 교회문을 열고 들어 왔지만, 곧 예수 영접하고 하나님 자녀되게 해 달라”고 ‘쎄게’ 기도 하였습니다. 지난주에는 온유한교회의 미래의 청소년부인 중학생 들을 초대하여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간식을 대접하며 ‘보 이지 않는 부담을 주입’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 또는 부정기 적으로 계속 할 계획입니다.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은 구원 의 말씀과 축복의 말씀을 코팅하여, 얼음 냉수 같은 “폴로” 사탕을 붙여 전도지로 지역에 나눌 계획입니다.

간절한 기도 제목 -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교회와 사택을 중개하여 준 “황금부동 산” 사장 내외, 설립 예배에 참석하셨던 성도님들이 식사 교제를 하였던 “옛날육개장” 사장 댁의 네 식구, 그리고 교회가 임차해 있 는 건물의 주인 네 식구가 온유한교회의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예 수 믿고 구원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온유한교회의 일차적인 기도 제목입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과 이웃에게 인정 받고 사랑 받는 교회되기, 살 아갈 용기와 희망을 잃은 이웃을 다시 일으켜 교회와 가정과 삶의 현장으로 돌려 보내기, 그리고 또 다른 교회를 세우고 연약한 교회 를 세우고 선교지를 돌아보고 세우는 것이 설립 2주를 보내고 있 는 온유한교회의 기도 제목입니다. 서대문교회와 성도님들께 뜨 거운 감사를 드리고,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김영환 강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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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이야기

청년3부 - 개척교회 마중물 사역

예수님을 죽도록 사랑하는 뜨거운 형제 자매! 둘러봐도 멋진 형제들과 자매들이 함께 하는 청년 3부! 신앙 좋고 멋진 형제들, 현숙하고 아름다운 자매들이 모여 주님의 공동체로 세워지는 곳, 청년 3부를 축복합니다.

더 사랑을 실천하자 2015년 청년3부는 “더 사랑을 실천하자”(벧전4:7-8)라는 표로 아래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복음과 사 랑을 흘려보내고자 훈련하고 예배하며 헌신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청년3부 모임은 주일 오후 2시 45분부터 다과 교제로 시작합니다. 다과 교제를 통해 공동체의 정(情)을 나누고 교제 시간이 끝나면 하나님께 뜨겁게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함께 모여 순모임을 합니다. 청년3부는 이러한 공동체 모임 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경험하고, 연약한 우릴 통해 하나님의 생명 사역을 펼치길 원하신다는 것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개척 교회 마중물 사역 청년3부의 주요 섬김은 작년부터 시작하여 두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는 개척교회 마중물 사역입니다. 작 년에는 기쁨의교회를 지원하여 사역을 하였고, 올해는 기쁨의교회와 온유한교회까지 지경을 넓혀 마중물 사 역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청년3부의 작은 섬김을 통해 개척하시는 목회자들이 기쁨과 위로를 얻는 모습을 보 며 “참 보람 있는 사역을 우리가 하고 있구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청년 3부의 자랑!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는 공동체! 서민정 자매- 한마디로, 청년3부는 서툴고 부족한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완벽한 선물이다. 한혜란 자매- 나 에게 청년3부란, 처음에 의무감에 참석했지만 말씀 공부로 하나님을 처음 만나고 느끼게 해준 귀한 곳입니다. 더불어 신앙 성장 훈련도 할 수 있고 선배, 또래, 후배들과 은혜롭게 찬양과 기도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남지현 자매- 청년 3부에 처음 갔을 때 어색했지만 한 명, 한 명과 친해지고, 나의 약함을 있는 그대로 보아도 친구로 다 이해해 주어서 벗으로서의 우정이 느껴집니다. 김동식 형제- 안식처이자 도피처입니다. 박래호 형제- 벗어나고퐈~~~~~!^^

WELCOME

THE THIRD YOUTH 지도ㅣ류창주 목사 부장ㅣ이철승 안수집사 부감ㅣ배선자 권사 매 주일 2시 45분부터 다과 시작 비전센터 B202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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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이야기

장애인 주일 - 사랑부·에바다부 홍보 및 체험 부스 행사

더욱더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드리며 함께 신앙생활하는 더가족 서대문교회의 사랑부와 에바다부가 장애인 주일을 맞아서 주일 예배 2부, 3부에 각각 특송을 하였고, 2층 로비에서는 각 부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설치하 여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에바다부 - 모든 사람이 수화를 사용한다면 청각 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아니다 이번 장애인 주일에 ‘모든 사람이 수화를 사용한다면 청각 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하여 에바다부는 서대문교회 더가족이 수화와 친근해지도록 행사 를 준비하였습니다. 수화의 지문자를 배워서 손가락 모양의 도장으로 자기의 이름을 찍어 수화 명함을 만들기도 하였고, 지화 모양의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찬양을 수화로 배우는 코너도 만들어 수화를 친근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장애인 주일을 맞아 에바다부에서는 더가족 서대문교회 성도들이 수화가 어렵다는 인식 과 청각장애인을 대할 때의 인식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장애 인 성도들이 간단하게나마 수화를 배움으로써 교회 내의 청각장애인 성도들과 가까워지 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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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이야기

‘꿈너머꿈학교’ – 장애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꿈을 향해 사랑부에서는 토요일 '꿈너머꿈학교'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칠보 공예 체험과 비 누제작, 친환경 탈취제 등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모 여 작품을 만들며 자립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행복한 까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김새롬 자매와 위캔쿠키에서 일하는 고태양 형제가 일일 바리스타로 섬겼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섬김과 기도 가운데 에서 성장하는 사랑부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더가족 서대문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가 족으로 하나되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따뜻한 교회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서로가 조 금씩 배려하고 이해함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신앙생활하기를 바랍니다. 에바다부(청각장애인) 박현욱 전도사 / 양수남 권사 매 주일 2:00 비전306호 사랑부(발달장애인) 송한희 전도사 / 배형완 안수집사 매 주일 11:00 비전B202호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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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Interview1 백수정 전도사

서대문교회는 저의 햇빛과 물, 그리고 영양분입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교회 청년에서 이제는 더가족 서대문교회 유치부 사역자로 섬기게 된 백수정 전도사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유치부 뿐 아니라 피아노 반주, 어린이영어부 캠프 선생님으로도 활약하시며 멋진 달란트로 더 섬기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보세요.

취재 편집부

Q

안녕하세요? 전도사님! 자기소개 부탁드 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 는 백수정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값 진 하나님의 선물,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백승기 안수집사님과 오경숙 권사님의 큰딸이자 백은 혜 자매의 언니로, 그리고 전영호 강도사의 아내로 사 랑받고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매일을 감 사함으로 살고 있습니다. 태어나서부터 대학을 졸업을 할 때까지 서대문교회 에서 자랐고, 서대문교회만 섬겼습니다. 자녀 교육에 대한 특별한 신념을 가지고 힘껏 뒷바라지 해 주신 부 모님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미 술을 마음껏 배웠습니다. 대학 입학 원서를 쓰기 전에 엄마와 기도원에 들어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위해 살아 야 할까 기도하는데, 하나님 사랑, 아이들 사랑, 피아 노, 그림 그리고 만들기 등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마음 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신학을 복수전공하였고, 졸업 후에는 동 생이 먼저 가있던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하나 님께서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주시고 길을 열어 주 셔서 어린이 사역 석사 과정과 기독교교육학 석사 과 정(Liberty University)을 마치게 되었고, 그 때 이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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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목회학 박사 과정(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7월, 동생 결혼식참석을 위해 학위 과정 중이지만 한국에 잠시 들어오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 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작년 11월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서대문교회 유치부 전 도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Q

서대문교회에서 자라셔서 친근합니다. 어떻게 사역의 길로 부름받으셨 는지 더가족 서대문 교우들에게 소개해 주시겠어요?

어렸을 때 교회의 파란색 대문을 타고 놀다가 사찰 집사님께 혼나기도 하고, 교회마당 등나무 꽃 따서 소꿉장난도 하고…. 지금은 없지만 서대문교회 송월선교원 1회 졸업생이 기도 합니다. 교회에 오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찬양 율동하는 것도 정말 좋아서 초등부 5 학년 때 율동팀에 들어갔는데, 4학년 동생, 6학년 언니들이 따돌리더라고요. 그 친구들 의 이유는 교회에 항상 계시는 엄마들끼리 친한 사람만 율동팀을 해야 해서 나는 안 된다 고.^^; 그때 강순남 선생님께서 그 사실을 아시고 율동팀을 불러 가르치시고 다독여 주셨 던 장면이 생생합니다. 상처받고 그만뒀더라면, 그리고 세심하게 챙겨 주시고 가르쳐 주 시는 선생님이 안 계셨었더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중고등학생 때는 찬양팀 연습, 수련회 준비, 기도회 등 한다고 늦게까지 교회에 있다가 집에 가서 부모님 걱정을 끼쳐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중고등부 친구들처럼.^^; 그래도 그렇게 엄하게 관리해 주시는 부모님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3때는 지금의 김영환 장로님이 제 담 임선생님이셨고요. 청년부 때는 날씬하셨던 안성균 오빠가 제 순장님이셨지요. 최영옥 집 사님, 황순정 집사님과 파이디온 찬사모 강습, 전국 주교 찬양율동지도자 훈련도 함께 받 고 병원, 시골 교회에 가서 성경학교도 함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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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앞으로 평생을 어떻게 하나님께 살아드릴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내 모습은 무엇일까?’ 한참 진 지한 고민을 하던 때, 무엇보다 장봉생 담임목사님의 청년 사랑, 눈물 담은 호통 설교, 그리고 말씀 을 삶으로 보여 주시는 짱멋진 목사님의 가르침을 많이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수정아, 금요 기도 반주 좀 하자~.” 불러 주신 덕에, 그리 고 “네.” 순종에 대한 선물로 깜깜해도, 악보 없이도, 반주를 할 수 있 도록 그때 훈련시켜 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8년 유학 시절 동안 외롭 고 힘들 때 가장 생각났던 것은 금요 예배 기도하던 그 시간, 성도님들 과 함께 기도하던 그 소리가 가장 그리웠습니다. 크게 차 사고가 났을 때에도 해외에 나가 있는 유학생을 위해 기도해 주고 계실 목사님과 성도님들 기도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였습니다. 유년기, 청소년 기, 청년기를 거치면서 만난 서대문교회 식구들은 저에게 햇빛과 물, 그리고 영양분이 되어 주신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더가족 서대문 교회의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선생님, 청년부 언니 오빠들의 영향과 가르침을 받아 지금의 제가 있게 되었습니다. 받은 사랑이 너무 커 한 분, 한 분 다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지만, 서면으로나마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백수정을 ‘전도사’로 부르신 어느 한 순간이 있었다기보다, 거목을 양성하는 서대문교회에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자라다 보니, 하나님께서 쓰실 만하실 때까지 훈련 시키시고 이제는 불러 주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배울 것이 너무 많고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 거목이라고 표현하기엔 부족하지만 봄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하나님사랑’, ‘예수님 십 자가’를 향기롭게 전하는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Q

유치부의 첫인상은 어떠셨는지요? 유아 교육을 전공하셔서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유치부에 와서 친구들에게 “전도사님도 서대문교회 유치부, 이 자리에 우리 친구들처럼 앉 아 있었어요. 어른이 되어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한쪽 마음에는 하나님! 조금 더 공부 하고, 조금 더 준비하고 한국 가면 안 될까요?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한쪽 마음에 유치부 친구들에 게 빨리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라는 마음을 더 많이 주셔서 우리 친구들 만나러 왔어요.”라고 저를 소개하였습니다. 매주, 아이들 만나러 교회 오는 길이 너무나 설레고, 말씀을 전할 때 말씀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눈동자를 볼 때 정말 행복합니다. 유아 교육, 기독교 교육을 공부한 것이 아이 들을 이해하고 가르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것 이상으로, 현장에서 순간마다 아이들로부터 배우게 되는 것도 참 많습니다. 유치부 아이들과 선생님들께도 넘치게 사랑받고 있고요. 유치부실 안에서 말씀 전하는 사역뿐 아니라 반주로, 탁아로, 교회에서 필요한 이곳 저곳에서 불러 주셔서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하나님께 그렇게 사용되어지라고, 믿고 기 도하며 많이 투자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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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Q

유치부를 맡으셨는데 사역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기도 제목을 나누어 주시면 함 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할 때, 쓰시기 좋게 훈련시켜 주세요. 언제, 어 떤 모양으로든 쓰임 받고 싶어요’- 중고등학생 때의 기도 ‘기독교 유아 교육자로서의 구체적인 길과 방법을 알려 주시고, 열어 주셔서 하나님 나라 위하여 다음 세대를 세우는 데에 저를 사용하여 주세요’- 대학생 때의 기도 ‘사랑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고, 자기 자신을 사랑 하고, 아이를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사랑이 아주 많은 사람 만나 믿음의 가정 이루게 해 주세요’- 배우자를 위한 기도.

‘2015’ 올해 사역을 시작하면서 오랜 시간 기도하던 것에 대해 하나님 께서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돌아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하시고 신실하게 응답하실 하나님을 더 많이 기대합니다. 유치부를 위해, 저 를 위해, 저희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더가족 서대문교회! 사랑합니다.

>> 유치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2015 유치부 주제는 ‘남보다 더 사랑하자’입니다. 교사들과 5,6,7세 모두다 1.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2. 말씀 읽기와 기도하기를 더 사랑하게

3. 바른 습관으로 드리는 예배를 더 사랑하게

4. 가족, 교회, 친구, 이웃을 더 사랑하게

5. 복음 전하기를 더 사랑하게 해 주세요.

>>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성령충만함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말씀을 잘 전하는 사역자 되게 해 주세요.

>>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1. 말씀이신 하나님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예배하는 가정되게(믿음) 2. 사랑이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며 그 사랑을 주위에 전하는 가정되게(사랑) 3.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천국을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는 가정되게(소망) 해 주세요. 우리 교회 중진이신 분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더욱 친근하기도 합니다. 전도사님의 사역과 귀한 가정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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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Interview2 사랑부 자모회장 - 조혜원 집사

따뜻한 격려와 자연스러운 시선이 필요합니다 올해 사랑부 자모회장으로 섬기시는 조혜원 집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얼마 전 마더와이즈 ‘회복’ 훈 련에 사랑부 학부모님들과 함께 등록하시고 훈련을 마치셨습니다. 사랑부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함께하 셔서 사랑부와 장애인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Q

취재 편집부

안녕하세요? 집사님, 서대문교회 나오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조혜원 집사입니다. 제 큰 아이는 17살 최서현입니다. 작은 아이는 11살 최

서찬입니다. 2007년 10월에 둘째 서찬을 유아부에 데리고 나오면서 처음 나왔습니다. 원래 저는 모태신앙인데 서현이 출석할 만한 교회가 없어서 2007년 한 해 동안 교회를 못 다니고 있었어요.

2007년 전에는 서현이 유치부 소속이었기 때문에 어느 교회든 제가 함께 예배를 드릴 수가 있었는 데 서현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교회마다 유년부에서 예배드리기가 어려워서 집에서 예배드리 고 있었습니다. 함께 나갈 수 있는 교회를 찾던 중 유아부에서 토요일마다 열리는 다음세대학교에 작은 아이와 함께 출석하게 되면서 서대문교회를 나오게 되었어요. 전도사님께서 교회를 나오라고 하셔서 큰 아이 상황과 제 형편을 이야기했더니 사랑부 모임 준비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사랑부는 2008년 2 월 경에 정식으로 모이기 위한 기도 모임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2008년 3월에 처음 예배를 드렸 습니다. 그래서 사랑부 기도모임부터 나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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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Q

서현이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자랑도

지 않나 싶어요. 학교에서는 통합 교육을 하기 때문에

해 주시고요.

오히려 자연스럽기도 합니다. 또래 아이들과도 지낼

큰 아이 서현은 17살이고 현재 중학교 3학년입니다.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서현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

요즘 동생 서찬이 자라면서 교회에서 형을 바라보는

적 장애로 분류되었던 자폐적 장애는 신체적인 부분

시선에 대해서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다양한 분들이

은 장애가 없고 지능이 낮은 것과는 다른 좀 더 독특한

모인 교회에서 형인 서현을 자연스럽게 봐주면 좋을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아톤>영화 주인공이나

텐데 특히 주변의 친구들이 보는 시선 때문에 가끔 마

수영선수 진호와 비슷한 상황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

음이 아픈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함께 같이 자랐으면

아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적응이 되었습니

좋았을 텐데 통합 예배 중에 다시 어색하거나 다르게

다. 서현은 운동을 좋아하고 잘해요. 이제는 저보다도

보는 시선이 있을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주변에

훨씬 더 커서 매일 탁구, 수영, 태권도를 하고 있어요.

서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던지는 말이 상처가 되는 서

사춘기라서 본인이 가진 에너지를 운동으로 소모하고

찬은 사춘기 때에 교회 다니기 싫다고 할까 봐 걱정되

있어요. 정말 운동을 좋아하고 잘 해요.

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기도 제목입니다.

Q

Q

사랑부를 통해서 느낀 감사제목이나 바 라는 점, 여러 교우님들께 부탁하시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함께 나누어주세요.

자모회장을 맡으셨는데 마음가짐과 기 도 제목을 좀 나누어주세요.

제가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고 예전부터 함께하였기

저는 아이를 사랑부에 맡길 수 있어서 제가 하나님

에 자모회장으로 섬기게 된 것이라 생각이 들고요. 서

께 집중해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 제일 감사해요.

대문교회보다 훨씬 더 큰 교회도 사랑부 사역을 안 하

지금 사랑부 부모들은 원래 믿음이 있어서 나오는 분

고 있는데 우리 교회에서 이 사역을 하시는 것이 정말

들도 계시지만 특히 아이들 교육과 훈련, 체험 등으로

감사해요. 감당이 어렵고 운영하는 데에 더 많은 헌신

오셨다가 엄마가 예배드리게 되신 분들도 계셔서 부

이 필요한 사랑부 사역을 감당해 주시는 여러 분들과

모님들 신앙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장애아를 가

교우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큽니다. 이왕 오랜 시간 동

진 부모들은 더 특별히 교육해 주고 아이들을 돌보아

안 함께하였으니까 사랑부 교우들이 함께하는 것을

주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사랑부에 대한 다양한 생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주시는 모습을 바라고 기대합니

각과 바람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랑부에

다. 특히 한가족 예배드릴 때에 저는 눈치를 많이 보

서 아이들에게 1:1, 2:1 담임선생님이 함께하셔서 다양

거든요.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민망할 때가 있어요.

한 활동도 진행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여러 서대문 가족들의 인식 전환과 따뜻한 격려와 자

2008년부터 오랜 시간 사랑부가 지속되어 왔지만

연스러운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래 아이

지하에 있기 때문에 성도님들 중에 모르시는 분도 계

들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는 없지만 함께 있는 것이 자

실 거라 생각이 들어요. 사랑부 아이들의 특징과 성향

연스럽고 이해해 주는 관계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니 통합 예배

그리고 이 사회에서 사랑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

를 드리거나 하면 앞으로 교회 생활에 있어서 많은 교

을 찾아 훈련받아 조금이나마 자립할 수 있는 상황이

우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

허락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대문 교우들의 더 많

다. 특히 서현이 또래 친구들의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

은 사랑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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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태희가 전도하는 모습

전도간증 - 안영근 집사 황미영 집사 안태완, 안태희 가정

전도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며 하는 것입니다 저는 나 하나만, 우리 가족만 예수님 잘 믿고 천국 가면 되는 건줄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 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도 믿지 않는 영혼들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이 하나도 없었고 양심에 찔림 도 없었습니다. 복음 전도지 한 장 돌리는 것조차 부끄러워 제대로 전해 본 적이 없는 용기 없는 제가 어느 날부터인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 니다. 특별히 매년 유아부 전도 축제 해피 투게더를 통해 큰 도전을 받게 되었고, 3주간 복음 전도 훈련 기간 동안 복음은 전해도 되고 안 전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 신 사명이기 때문에 그냥 순종해야 되는 것이라는 말씀에 큰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그러나 교회와 집이 너무 멀어서 고민이 되었는데 전도사님께서 꼭 우리 교회로 인도하지 못해도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 전하면 그 열매는 하나님께서 거두어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고, 그 말씀 에 힘을 얻어 꼭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아파트에서 오며가며 인사했던 사람들, 동네 놀이터에서 사귄 사람들, 어린이집 엄마들, 동 네 상가와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전도 대상자 정하기. 우리 가족(아빠, 엄마, 태완, 태희)은 한 사람당 5~10명을 목표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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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과 순서를 정했습니다. 둘째,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셋째, 매일 또는 2일에 한 번은 대상자 한 사람을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넷째, 복음을 잘 전하고 난 뒤에 계속 중보기도하며, 다시 한 번 만나거나 카톡을 주고 받거나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되도록이면 만나서 집에서 구운 파이 한 판씩을 전해 주었습니다. 약속을 정할 때 저는 굉장히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요즘 교회에서 태희(4세)가 복음을 전해 야 하는 숙제를 내 주었는데 시간을 짧게 20분 정도만 내 달라고 했습니다. 대상자의 집으로 가 거나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은 저희 집으로 초대하거나 다른 장소를 이용하기도 했습니 다. 밥을 같이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교제하고, 태희가 말하는 거 한 번 들어봐 달라고 하였습 니다. 대부분 어린아이 태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기쁨 마음으로 들어 주 니 제게도 큰 힘과 감동이 되었습니다. 복음이라는 것이 듣는 사람 마음에 한 번에 들어가기도 하겠지만 제가 만난 사람들은 단계적 으로 꾸준히 만나면서 변화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귀고 차츰 예수님을 소개하고 더 친해지 면 구원의 확신을 심어 주고 교회로 인도하는데 이번에는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는 중보의 힘이 정말 크고 놀랍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주님이 이미 그 사람의 마음도 만져 주시고 함께 일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래서 다해, 규연이네는 이번 주에 문막제일감리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 집사님과 사 모님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찬서네도, 옷가게 하는 사장님도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했습니 다. 옷가게 사장님 말이 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기 인생이 기쁘고 감사한 일이 많아졌고 하 나님의 은혜를 많이 부어 주시는 것 같다고 하며 기도 많이 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는데 깜짝 놀 랐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장님이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주님의 은헤이고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입니다. 저와 태희는 그냥 도구로 사용되었을 뿐입니다. 이번 복음 전도 훈련을 통해 우리 가족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영혼 구원이라는 것을 더 깊이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6명을 작정했는데 전화 통화로 4명에게 복음 을 전하고 기도까지 해 주었습니다. 태완이도 반 전체 친구들과 친한 친구들에게, 선생님들께 개별 편지와 먹을 것을 포장해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라면도 같 이 먹고 축구도 같이 하면서 태완이 나름대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전하는 모 습이 멋져보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전도 축제를 준비하며 복음을 전하는 동안에는 짜증을 많이 내던 아이가 변하여 기쁘고 감사하고 편안하다고 자랑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복음 전하는 것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전도 기차 복음 책으로 어른들께도 복음 을 전해 보니 쉽고 재미있게 이해했습니다. 복음을 쉽게 전해야 전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도 부담을 안 가지고 빨리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도 기차가 있어 태희도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정말 부요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그 일에 작게라도 어린아이 태희(4세), 태완, 남편과 같이 쓰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에 하나님만 영 광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전도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입니다.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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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베트남 단기선교(초등부)

마더와이즈'회복'을 마치고 - 박은영 집사

헵시바! 나의 사랑, 나의 기쁨 은영아~! 함께 가자 2013년부터 주님은 제게 이전과는 다르게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랜 기다림을 멈추게 하셨습니 다. 두 차례 연이은 유산을 통해 저의 하던 일을 멈추게 하시고, 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간절히 알기 원하게 하 셨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저는 주님이 주신 그 마음을 잊고 또 그렇게 일상에, 제 중심적인 중요한 우선순위들로 또다시 주님 알기를 뒤로 미루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여러 상황들로 남편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우리 가정에 생각지도 못한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기 시작했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뒤로 미루었던 주님의 뜻을 알고 싶은 갈급함이 커 져갔습니다. 그때 그 갈급함과 동시에 다른 마음도 일어났습니다. 일을 안 하고 1년간 쉬다보니 저라는 존재의 가치와 남은 생애를 이렇게 일하지 않고 살아가고 싶지 않으며, 보다 의미 있고 제가 나를 자랑스러워 할 일들을 하며 살고 싶은 욕망이 나를 흔들었습니다. 그렇게 인생 후반전 을 위한 준비로 어느새 주님의 뜻을 알고픈 마음은 다른 조급함과 섞여 저를 혼미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저를 그냥 놔두지 않기로 마음먹으신 것 같았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제게 다가오셔서 “네게 구원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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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쁨이 있느냐? 복음이 네게 어떤 의미냐?”를 물으시고, 확인하고 회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평생을 모태신앙으로 어떤 의심도 없이 늘 교회에 순 종하며, 지나칠 만큼 율법적이기까지 했으며 또한 바 리새인 같기도 했던 저를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아내 로, 엄마로, 순장으로, 교사로 저는 늘 하나님 뜻에 잘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만족 도 감사도 기쁨도 없이 저는 늘 메말라 있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있으나 구원의 기쁨이 없으며, 경건의

계 또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때론 만신창이가 되기 도 했던 저를 보게 하셨습니다.

모습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으며, 스스로 믿음 있

그런데요! 주님~ 저 이젠 그렇게 살지 않으렵니다!

는 자로 여기며 교만하게 살아온 제게 주님은 내가 주

더 이상 헛된 것에 제 에너지와 정성을 쏟지 않으렵니

인되어 내가 덕지덕지 붙이고, 주렁주렁 달고 살아온

다! 예수님 다시 만날 그 빛나는 순간이 오면 즉시, 단

불필요한 장신구들을 하나씩 깎으시고 떼어 내는 작업

번에 끝날 것들에 연연해 하거나 묶이지 않겠습니다!

을 시작하셨습니다.

오직 그리스도께 속한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 남을

그 작업 중 하나로 하나님께서는 마더와이즈 ‘회복’

판단하는 일도 멈추겠습니다! 오직 저를 보시는 주님

훈련을 진정한 회복의 도구로 삼아 주셨습니다. 마더

의 시선으로 나와 타인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동안 주

와이즈 ‘회복’이 시작되었을 때 저는 구원의 기쁨이 없

님과 상관없이 내 기준에 완벽해야만 했던 관계, 일들

는 심령의 애통함과 답답함으로 고통 가운데 있었습

을 다 포기합니다. 그래서 그토록 짐스럽고 힘겨웠던

니다.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자신의 몸을 죽기까

모든 상황과 관계를 다 주님께 맡기렵니다!

지 신부 대금 치르신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이 왜 전

이제 저의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완전히 뒤

완전한 기쁨이 되지 않는지! 위대한 그 사랑을 왜 자랑

집힌 온전한 은혜로~! 제게 허락하신 참 소망, 참 기쁨,

하고 싶지 않은지! 그런 저를 바라보며 참으로 숨막히

참 자랑의 면류관이 될 수많은 관계와 상황 그 모든 것

는 답답함으로 한 주, 한 주 나아갔습니다.

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인도하며 살아가겠

그러나 주님은 그런 저의 애통함을 그냥 내버려 두

습니다.

지 않으셨습니다. 위로하시며 잠잠히 다가오셨습니

제 힘으로가 아닌, 주님이 다스리시고 주관하셔서 저

다. 주님의 신부인 제가 어떠한 존재이며, 무엇을 위

를 아름답게 장식하여 주실 것을 상상하니 벅차오르며

해, 어떻게 신랑 되신 주님을 기다려야할 지를 선명하

기쁘고 참으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합니다! 주님을

게 보여 주시고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그동안 어

알아가는 기쁨이 어느덧 자연스럽게 두 딸에게 흐르게

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시니 이 또한 감격입니다! 그토록 제 심령을 답답하

예수님의 신부로서 예수님과 약혼한 존재임에도 제 가치를 모른 채 살아왔으며, 저를 데리러 오신다고 약

게 하던, 막혀있던 아주 두껍고도 단단한 커튼이 찢겨 진 것 같습니다!

속하셨는데 사실 전 그 사랑을 확신하지도 못했으며,

주님이 저를 데리러 오셔서 “헵시바! 나의 사랑, 나의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기에 끝을 알 수 없는 기

기쁨 은영아~! 함께 가자!”하시며 손 내미실 때, 즉각

다림이 제겐 답답하기만 했던 시간이었나 봅니다. 그

떠날 수 있는, 기름 준비된, 영광 그 자체인 아름다운

래서 쉬 나태해지기도 하고, 시험에 들기도 하며, 약혼

그 행렬 가운데 빛나는 신부된 나. 상상만 해도 설렙니

한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임무보다 현재 주변의 관

다!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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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선교사 자녀 - 청년부 전예슬 자매(학사관 3년차, 마다가스카르 선교사 자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 15년 전인 2000년 초등학교 5학년 여름, 부모 님의 기도대로 한국인 선교사가 밟지 않은 땅 인 마다가스카르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전에 중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사회적 지위가 있으 셨던 아버지 밑에서 어려움을 모르고 지내다 가 아버지께서 사역을 하시면서 저에게도 새 로운 환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도전을 하는 거야’하 며 미소를 짓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어린 우리 형제들을 산꼭대기 바위에 눕혀놓고 기도하시던 부모님. 하나 님이 먹이시고 입히신다며 후원 없이 마다가스카르를 밟으시고, 15년 동안 파송교회나 단체도 없 이 하나님의 손이 운행하심 가운데 사역하고 계십니다. 한국에서 대학에 진학했지만 학비가 걱정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첫 학기는 학자금 대출을 선택하고 지금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자녀들의 아 픔이 겉으로 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각자의 아픔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주 인이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인도하시고 우리가 섬기는 각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부모님과 아프리카의 단순한 생활에서 떠나오면서 세상의 화려함, 돈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참 많은 물질 문명 가치와 이성의 잣대로 하나님을 연구하는 사상 속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홀로 선다는 것이 외롭고 힘들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 실 것은 ‘믿음의 유산’밖에 없다고 하시며 “고등학교 가기 전까진 가르쳐 줄 테니 그 이후엔 하나 님께 기도하며 받거라” 하신 부모님 말씀을 기억하고 그동안의 믿음의 울타리를 만들어 주신 부 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며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2012년 9월에 오랜만에 제 2의 고향인 마다가스카르를 갔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르며 추수할 일꾼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장 소에서 부르심에 순종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저의 비전은 선교사입니다. 지금 전 믿음의 장소에서 말씀으로 훈련받고 우리의 갈 곳이 어디이며, 우리의 주소가 어디인지 방향을 잡아 주시는 교회에서 생활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한국으로, 다시 나의 발걸음이 어디로 갈지 알지 못하지만 내 천국 주소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가는 날까지 한 걸음, 한 걸음 그분의 인도하심을 세밀하게 받는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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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북한선교 - 송유리 전도사

복음 때문에 행복한 인생 십자가~! 십자가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셔야만 했던 예수 님. 그 십자가의 은혜로 나의 인생에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일어났다. 군림하는 리더십에서 섬김과 나눔의 리더십으로, 우상숭배의 충성과 야망에서 영혼 구원의 위대 한 사역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복음의 사명을 위해서 하나님은 입시의 기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게 하셨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자그마한 헌신까지도 ‘대한민국 인재상’의 영예로 그리스 도인의 참된 변화가 무엇인지 보여주셨다. 김일성 부자를 위해 사는 것을 애국으로 여기고 승자의 인권만을 인정했던 삶의 가치관들이 변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북한 땅 자강도 희천시에서 여산 송씨 가문의 1남 2녀 중에 장녀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청운의 꿈을 안고 남이 장군의 시를 읊으며 김일성 부자의 기쁨을 위해 서커스를 하였다. 그것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여자와 접시를 내돌 리면 깨진다’는 아빠의 고루한 생각 때문에 조선인민군 교예단 배우의 길을 포기하게 되었고, 당위 원회의 추천으로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면서 이를 발판으로 가문의 부활을 꿈꾸었다. 이를 위 해서 압록강을 건넜고 그 길에서 아빠는 병으로, 엄마는 함께 압록강을 건너던 중 익사하였다. 이 땅에 존재해야 할 명분이 없어졌다. 부모님들에게 최고의 삶을 안겨 주고 싶었는데 힘없이 흐르는 눈물은 길을 잃었고, 그 눈물은 나의 삶을 조금씩 잠식해갔다. 그때 기적과 같이 복음을 듣게 되었고 민족을 향한 복음의 열정과 삶의 의욕이 일어났다. 복음 을 모르고 살아가는 북한의 백성들이 불쌍하게 여겨지기 시작했고 나에게 일어난 가슴 아픈 사연 들이 북한 땅의 모든 백성들이 겪고 있는 보편적인 아픔으로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조실부모한 것에도 감사하게 되었고, 간첩이라고 고발하여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만든 외사촌오빠도, 나를 음해하여 온갖 비방을 만들어낸 대학 시절의 동문도 용서하고 사랑으로 덮을 수 있었다. 인간이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기적이 복음의 은혜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은혜다. 복음에 붙들린 인생, 복음 때문에 행복한 인 생으로 가슴 설레며 그 길에 내 삶의 전부를 걸고 싶다. 복음 때문에 심장이 뛰고 호흡하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나뿐만 아니라 탈북민 모두에게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원한다.

<북한선교회>를 위해서 이렇게 기도해주세요. 첫째,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탈북민들이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둘째, 탈북민들이 지속적으로 교회에 등록하며 복음에 빚진 자로 북한선교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셋째, 출석하고 있는 탈북민들 중 한 사람씩 정하여 기도할 수 있는 은혜가 임하도록 더가족 서대문교회 교우들의 많은 사랑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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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꿈꾸며

창업<광인수집> - 청년부 이준형 형제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청년 얼마 전 여러 일간지와 TV에서 소개된 우리 교회 이준형 청년! 서대문교회 청년부 전임회장으로 섬겼고 성탄발표회 등 여러 행사 진행은 물론 교회학교 여러 부서의 선생님 으로, 지금은 고등부 교사로 열심히 섬기고 있는 이준형 선생님이 모교 광운대 후문 쪽에 창업했다는 토스트 가게로 가서 만나보았습니다.

Q

취재 편집부

얼마 전, 뉴스 기사로 접했더니 더욱 반가워요. 이준형 선생님!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서대문교회 고등부교사로 섬기고 있는 광인수집 토스트 사장, 광운대 인문대수

석으로 졸업한 이준형입니다. 29살 87또래입니다. 교회 분들은 제가 신학 전공하는 줄 아시는 분도 있 으실 거예요. 총신대 신학과도 동시에 합격했었는데 먼저 국어국문학(영어영문학 부전공)을 공부하는 것도 좋겠다는 목사님의 조언으로 광운대로 진학하였습니다. 국어국문학 전공을 하면서 시가 특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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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꿈꾸며

음에 들고 재미있더라고요. 학교 다니면서 제가 쓴 시로 공모전에서 문단상도 받고 그랬어요. 그래서 지금은 사 역자의 모습보다 평신도로서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까를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되셨는지? 창업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어떤 부분이었나요? 창업한지는 두 달쯤 되었어요. 대학 졸업 후 2년 정도는 학생들의 진로를 고민하고 열어 주는 직업 상

담 분야에서 일을 했어요. 열심히 해서 팀장까지 되었는데 소모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창업을 마음먹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며 기도하던 중, 구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농사를 지으며 때에 따라 내시는 하나님의 비를 기 다려야 하는데 웅덩이를 만드는 장면을 보았어요. 그 모습을 하나님께서 좋지 않게 보셨어요. 이른 비, 늦은 비 를 내리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하는데 교만하게 자기들의 방법을 내세운 이스라엘을 악하게 생각하 셔서 지진을 일으키셔서 웅덩이가 다 망가졌어요. 그런 장면이 묵상되면서 제가 이곳에서 무언가 거창하게 계 획하기보다 '지나가는 배고픈 사람의 배를 불려주자. 그것이 복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적은 돈에 배불리 take out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종목을 생각하다가 '토스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창동역에서 20년간 토스트를 파시는 할머니의 생각과 방법을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채소도 많이 넣고 열심히 만들어 하루 매출이 괜찮습니다. 신기해서 오시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 양이 많고 맛있다고 다시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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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꿈꾸며

Q

실제로 일을 하면서 즐거운 점과 하루 일과를 이야기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제가 회사에 근무한다면 아직도 그 큰 톱니바퀴 속에 끼어 있을 텐데 지금 저에게 여러 기회와 자유가 주어진 것이 일 을 하면서 감사합니다. 힘든 것은 없습니다. 이곳에서 후배 들과 만나 소통도 하고 매일의 일상을 열심히 살아내는 것 이 저의 즐거움입니다. 아침 8시 전후, 한 시간 반 정도 준비 를 하고 저녁 7시 전후로 일을 마무리합니다.

Q

얼마 전 청년 실업의 문제와 함께 결부되어 여 러 매스컴을 통해 소개가 되었어요. 방송 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여러 분들이 취재를 해 가시며 청년 실업 등과 결부되어 보도가 되었습니다. 악성 댓글들을 보고 처음에는 화도 나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런 분들의 생각이 그냥 이해는 됩니다. 그분들이 성공이라고 여기는 패러다임 안에는 제 모습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저는 그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한국 사회에서 학벌, 성공, 돈, 직장 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모습들이 사실 교회에도 있어요.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수용하고 귀 기울여 어떻게 하면 더 예수님의 복음과 나의 생각을 더 잘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봅니다.

Q

삶의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기도 제목 나눠 주세요.^^ 여러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프랜차이즈 등을 권하는데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은 위대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유능함’보다는 ‘위대함’을 살고 싶고, 제게 ‘위대함’은 가족, 신앙,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삶에 대해 고 민하고 잘 살아내는 것입니다. 요즘 저 같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요. 자신도 직장을 그만 두고 창업을 준비한다며 모이는데 그분들과 함 께 다양한 생각과 삶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EBS ‘청춘, 세계를 가다’ 프로그램에 섭외가 되어 4월 마지막 주에 상하이로 갑니다. 여러 음식들이 많은 상하 이에서 저는 토스트를 팔아야 한답니다. 한류 열풍을 이용하고 여러 맛을 응용하여 판매해 보려고 준비하고 있 습니다. 더 열심히 잘하고 오겠습니다. 교만하지 않고 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기를 원합니다. 틈틈 이 시도 쓰고 글도 쓰고 이곳에서 복음으로 삶을 살아내고 싶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를 거치는 동안 이준형 선생님이 교사로 섬겼기 때문에 저희 아이들을 잘 알고 있는 분과의 인터뷰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의 배를 채워 주고 모든 일에 열정적이며 늘 성실한 모습으로 교회의 여러 섬김의 자리에 있던 이준형 선생님을 통해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청년의 모 습을 보았습니다. 깊은 성찰과 묵상이 묻어난 페이스북 글을 읽고 세상을 끌어안고 소통하는 새벽 이슬과 같은 주의 청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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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국내 외국인 사역 - 윤윤경 선교사

태국인교회 개척, 기도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태국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윤윤경 선교사를 만나보았습니다.

취재 편집부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태국인교회 개척과 비비에스코리아 신학교 사 역, 태국인교회 연합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윤윤경 선교사입니다. 지금은 주로 인천 남동공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태국 근로자들과 가정을 심방하고 그 이외에 통역사역도 이루어지고 있고요. 신학교는 5 명의 선교사가 팀 사역으로 운영하고 있고요. 주로 태국인 심방과 한국 어교수 사역과 주일 예배로 이어집니다. 신촌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유

더가족 서대문 교우들의 기도와

학생 사역은 2013년까지 했어요. 유학생 사역을 하면서 태국인 사역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많은 시간을 들

신학교 사역으로 계속했어요. 한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작

여 열심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생각

년부터 태국인 사역만 하다가 올해 태국인교회 개척했습니다. 태국인

날 때마다 기도와 사랑으로 지원해

사역자 나나폰 전도사와 동역하며 둘이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① 태국인을 위한 한국어 수업이 3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도의 좋은 접촉점이 되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② 비비에스(BBSKorea) 신학생들이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고, 이단으로부터 지켜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③G MS 한국지부/여성 선교사회, 태국연합회, 신학교, 교회 개척 사역을 지혜롭게 감당하도록 은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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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눔

책소개 - 하나님나라를 향한 열망으로

『삶으로 드리는 주기도문』 저자_ 채영삼 출판사_ 이레서원

주님이 가르쳐 주신 깊은 기도의 세계로의 초대! 주님이 간절히 품고, 실제 삶으로 사셨던 바로 그 기도!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열망하는 기도, 주기도문에는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이 담겨 있다. 그 나라에 대한 놀라운 염원이 담겨 있다. 저자 채영삼 교수는 주기도문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깊은 기 도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또한, 깊고 탄탄한 본문 해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힘 있고 쉬운 문체로 초신자나 성숙한 신자 모두에게 주기도문의 큰 그림을 그려준다. 이 책은 주기도문의 의미 이해를 넘어 독자의 마음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도록 도와주리라 확신한다. <출판사 서평 발췌>

책소개 - 하나님의 꿈을 연주하는

『사랑챔버』 저자_ 손인경 출판사_ 두란노

“하나님이 하신 일이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예일 음대 대학원 한국인 최초 음악박사 바이올리니스트 손인 경과 장애인 오케스트라 사랑챔버가 이루어 낸 기적 같은 10년! 세상의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던 손인경에게 조용하지만 거부 할 수 없이 다가오신 하나님. 그분의 강한 부르심에 이끌려 장애인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사랑챔버 를 만든다.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은 한두 명의 장애인만 가르치려 했던 계획은 신체 장애인이 아니 라 다운증후군, 학습 장애, 자폐증을 가진 지적장애인 아이들에게까지 확장되었다. 처음에는 레슨 을 하는 법을 잘 몰라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면서 부터 아이들이 놀랍게 변화되기 시작한다. 악기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몰랐던 아이들이 이제 연주 로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치유하는 작은 선교사들이 되었다. 몇 명은 음악대 학에 진학하기도 했다. 지난 10년이 가장 축복된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는 손인경과 사랑챔버의 사 랑과 감동 이야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장애를 통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하나님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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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Tip

성경 팁 - 반석 위의 집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반석 위에 집을 지었을까? 마태복음 7:24-27절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신다. 비유의 내용은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반석 위 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과연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은 어떤 집일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모래 위에 지은 집 은 해변 모래 위에 지은 집을 생각할 것이고, 반석 위에 지은 집은 암반 위에 지어진 집을 생각할 것이 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두 집을 결정짓는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은 지진이 아닌 홍수이다. 지진이 일 어난다면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지만, 암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홍수가 일어나면 모래 위에 지은 집이나 암반 위에 지은 집 모두 휩쓸려 갈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앙에 위치한 산지와 골짜기에 정착했다. 이 산지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서 이 지역에 정착한 백성들은 매장을 위한 무덤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했다. 왜냐하면 유 대인들의 장례 풍습에 의하면 죽은 당일 시체를 매장하기 때문에 지형의 특성상 죽기 전에 미리 석회 암 바위를 파서 매장지를 준비해 두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아리마대 요셉은 자신의 장례를 위해 미 리 파둔 무덤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매장해 주었다. 이 지형에서 비가 오면 산지의 빗물은 대 부분 골짜기로 흘러 내려간다. 그래서 많은 양의 비가 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여러 갈래에서 흘러내리 는 빗물이 한곳에 모이기 때문에 골짜기는 순식간에 홍수가 나게 된다. 건기 기간(6개월)에 토사층이 단단해지지만 이것만 믿고 집을 지었다가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 홍수가 나면 튼튼해 보이는 집도 다 휩쓸려 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석회암 바위로 이루어진 산 위에 집 을 지었다. 결국 성경에서 말하는 반석 위에 지은 집은 산 위에 지은 집이고, 모래 위에 지은 집은 골짜 기에 지은 집이다. 이런 이유로 이스라엘 집들과 마을이 산 위에 형성이 되었다. 박상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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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 윈드 오케스트라 사랑의 음악회

제3회 정기연주회 & 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에 서대문교회 더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5. 5. 30(토) 오후5시

서대문교회 본당

마하나임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되었습니다. 서대문교회 서동기 집사를 비 롯한 대신고등학교 밴드부 출신의 대원들과 베네스토 오케스트라 출신의 대원들이 독 일 유학파 지휘자 지도 아래 음악을 사랑하고 연주에 열정을 가진 사회인, 전공자, 청 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입니다. (서대문교회 중등부 학생들도 함께 합니다) 2013년 제1회 창단음악회를 시작으로,2014년 제2회 정기연주회를 마쳤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누구나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원모집안내 합주 연습시간: 화요일 7시30분 대상: 관악기에 취미와 열정이 있으신 분 악기: 플룻, 오보에, 바순, 클라넷, 섹스폰, 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기. 문의: 서동기 집사 : 010-6483-0665

예배 시간·장소 안내 새벽기도회 / 지하 202

1부 5:00, 2부 6:00

노년부 / 비전 507

오후 1:30

유아부 / 예배 213

주일 1부 / 대예배실

오전 7:00

새가족 예배 / 비전 306

오전 11:30

유치부 / 예배 211

1부 9:30

청년 3부 / 지하 202

오후 3:00

주일 2부 / 대예배실

오전 9:30

수요예배 / 대예배실

오전11:00, 오후7:30

유년부 / 비전 304

2부 11:30

새가정부 / 예배 213

오후 2:00

주일 3부 / 대예배실

오전 11:30

금요기도회 / 대예배실

오후 8:00

초등부 / 비전 305

어린이영어부 / 비전 305

오후 1:30

주일4부 / 대예배실

오후 1:30

어린이금요기도회 / 예배211,213

오후 8:00

중등부 / 비전 507 오전 11:30

에바다부 / 비전 306

오후 2:00

주일5부 / 대예배실

오후 3:00

사랑부 / 지하 202

오전 11:00

사직터널↑

고등부 / 비전 507

↑광화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적십자병원

← 은평구

서대문역 5호선

↓연대

금화초교

▣ 서대문교회 교통안내 및 약도 독립문방향 5분거리

서대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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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30

▶지하철 : 5호선 서대문역 3번출구 -

강북삼성병원 스위스대사관

독립문역 3호선

청년 1·2부 / 비전 507 오후 3:00

▶버 스 : 서대문육교(금화초교) 하차

서울 종로구 송월동 112-27

171 370 470 471 601 710

Tel. 360-8900 Fax.360-8909

720 750 7019 7024 9701

새주소 : 서울 종로구 통일로 8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