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화요일)
종합
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한해 4,752명!… 총 맞아 죽은 美 미성년 역대 최다
CDC사망통계…
미국에서 총에 맞아 목숨을 잃
은 어린이, 청소년의 수가 역대 최
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NBC 방송은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 통계를 인용해

2021년 미국에서 어린이 4천752명
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
다. 이로써 총기사건은 교통사고
와 약물 남용, 암을 제치고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동·청소년
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규모는 총에 맞아 사망한
아동·청소년이 4천300명이 넘었
던 전년보다 9%나 늘어난 것이다.
주요 공중보건 위기”
전문가들은 급증 원인이 코로
나19 방역규제로 집안에서만 지낸
데 있다고 분석하고 이듬해 감소
를 예상했다. 그러나 이 예상을 깨 고 총에 맞아 숨진 아동·청소년 수는 오히려 더 늘어났다.
2021년 총에 맞아 사망한 사람 중 80% 이상이 19세 이하 남성이 었고, 15∼19세 사이의 청소년이 총기 관련 사망 사건의 82.6%를 차지했다.
상이었다.
백인과 흑인 어린이 사이에
보였다.
관련 살인 사건 중 흑인
살 사건의 경우 백인 아동·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78.4%
나”라며“구조적 불평등과 인종 차별, 보건의 사회적 결정 요인, 식량 불안정성 등이 총기를 포함 한 모든 폭력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올해도 미국에서 아동·청소 년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캘리 포니아주에서는 3세 아이가 실수 로 1세인
2021년 총에 맞아 사망한 아동·청소년은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42% 급증했다.
시애틀 술집서 총격전… 20·30대 3명 사망, 6명 부상
LA인근 가게 밖에‘무지개 깃발’내건 60대 총맞아 숨져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지역에
있는 한 술집에서 총격전이 벌어
져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1일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지
난 20일 오전 4시 30분께 시애틀
남부 레이니어 대로에 있는 후카 (물담배) 라운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2명이 현
장에서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6명은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
려졌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20∼30대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
만, 총격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됐다. 사건 현장에는 5개의 총기
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를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에는 로스
앤젤레스(LA)에서 동쪽으로 120
㎞가량 떨어진 샌 버나디노 카운
티의 체다 글렌에서 옷 가게를 운
영하던 60대가 총에 맞아 숨졌다.
이 60대는 자신의 가게 밖에 걸 어놓은 성소수자를 뜻하는 무지
개 프라이드 깃발(Pride flag)로
용의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총에
맞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용의자는 60대에 총을 쏜 뒤 달
아나면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경찰은“용의자가 피해자에게
민권센터는 8월 31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 3시 민권센터
뉴욕 사무실(133-29 41 Ave. 2층




플러싱)에서 무 료 시민권 시험
준비 교실을 시
작한다. 시민권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한인들과 말하기, 읽기, 쓰기, 100문항 시험 예문을 함 께 공부한다. 신 청 마감은 8월
총을 쏘기 전에 가게 밖에 있던 무 지개 깃발에 대해 비하적인 발언 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 혔다. 성 소수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 60대의 사망을 애도했고, 개빈 뉴 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소셜미 디어에“정말 끔찍하다”면서“이 혐오스러운 증오는 캘리포니아에 서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25일(금)
△문의: 전화(718-460-5600)
또는 카카오톡 채널(http://pf.ka kao com/_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

2021년에 총기로 인한 아동· 청소년 사망의 원인 중 64.3%는 살인이었고 29.9%는 자살이었다. 나머지 3.5%는 의도하지 않은 부
였다. 뉴욕 노스웰헬스 병원의 체던
사티야 소아외과 의사는“이는 미 국의 주요 공중 보건 위기 중 하
워싱턴주서 손님 3명 사망·3명 입원
식중독균 리스테리아균 발견… 청소 안 된 기계가 원인?
워싱턴주에서 밀크셰이크를
먹은 손님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워 싱턴주 보건당국은 지난 2월 17일
부터 지난달 22일 사이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타코마 시(市)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밀
크셰이크를 마신 손님 중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 다. 주 보건당국은 이 식당에서 음 식을 사 먹은 손님들이 잇따라 사
망 및 입원 사례가 늘어나자 대대
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조사 결과 햄버거 가게
가 판매한 밀크셰이크에서 리스
테리아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 다. 이는 입원 환자에게 발견된 박 테리아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리스테리아균은 오염된 육류 나 유제품에서 자주 발견되며, 영
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
남는 식중독균의 일종이다.
주 보건당국은 아이스크림 기
계가 제대로 청소되지 않아 리스
테리아균이 생겼으며 이 균이 밀
밀크셰이크.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임]
크셰이크에 옮겨간 것으로 추정
했다. 리스테리아균의 잠복기는 최
장 70일에 달해 피해자가 더 늘어
날 수도 있다.
이에 주 보건당국은 지난 5월
29일부터 이 가게를 방문한 손님
이 리스테리아균 감염 증상을 보
이면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할 것
을 요청했다.
이 가게는 지난 8일 아이스크
림 기계 사용을 중단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매년 1천600명 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이 가
운데 260명이 사망한다. 이 균에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노약자의 경우 발열, 설 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 우 패혈증 등의 중증질환으로 이 어질 수 있다.
민권센터, 매주 목요일 시민권시험 준비교실
“밀크셰이크 사 마실 때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