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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3, 2023 <제 5428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718) 939-0047/0082

뉴욕시 아시안 인구 18%, 시의원 배분 예산 배정은 고작 4.66%뿐

750만 달러로 높여라!”

“뉴욕시 아시안 인구는 18%인

데, 시의원 배분 예산 배정은 고작

4.66%뿐이다. 인구 비례로 예산을

다시 편성하여 750만 달러로 높여 라!”

민권센터가 아시안아메리칸가

정아동연합(CACF)에 참여해 여

러 아시안 아메리칸 단체들과 함

께‘18% 앤드 그로잉’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8% 앤드 그로잉’이란 뉴욕

시 아시안 인구 비율을 뜻한다.

CACF는 민권센터를 비롯 90여

개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의 힘

을 모아 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970년대 10%에 못미쳤던 뉴욕

시 아시안 인구 비율은 이제 18%

를 뛰어 넘었다. 그리고 아시안은

뉴욕시에서 인구가 가장 빨리 늘

인구가 18%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의원 배분 예산 가운데 4.66%만 아시안 커뮤니티에 주어지고 있다. 이는 공정한 예산 분배가 아니다. 반드시 인구 비례에 맞는 공

평한 예산이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크레딧= JohnEng]

고 있는 인종이다. 지난 15년간 뉴욕시정부를 상 대로 공평한 예산 책정을 위해 활 동해온 민권센터는‘18% 앤드 그로

잉’캠페인을 통해 뉴욕시의회에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750만 달 러 예산 책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 예산은 교육, 보건, 취업 등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쓰일 수 있 다. 이들은“뉴욕시 아시안 인구가 18%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 히 시의원 배분 예산 가운데 4.66%만 아시안 커뮤니티에 주어

태권도‘올림픽 金’꿈을 심었다’

“선교 열매도 금메달 됐으면…”한마음 기도

뉴욕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 정호 목사), 애틀랜타 베다니장로

교회(담임 최병호 목사), 펜실베

니아 리하이벨리한인장로교회(담

임 주무제 목사) 등이 연합으로 후

원한‘온두라스 올림픽 드림센터 (Centro del Sueno Olimpico de Honduras)’가 완공되어 3월 1일

오후 4시(현지 시간) 헌당식을 가 졌다. 이번 헌당식은 온두라스 요로

(Yoro) 주(州), 프레그레소

(Progresso) 지역에서 활발하게

태권도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권영갑, 김미숙 선교사 부부와 현

지 교사, 학생들, 후원 교회를 대

표해 최찬영 목사(후러싱제일교

회) 등이 참석했다.

온두라스 올림픽 드림센터는

다른 지역, 다른 교단의 세 교회가

연합하여 복음을 전하며 학생들에

게 꿈을 심어주는 협력 사역을 펼

치고 있다.

이곳 올림픽 드림센터를 통해

온두라스 청소년들이 큰 꿈을 꾸

고 있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과 2028년 LA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

로 훈련하고 있다. 권영갑 김미숙 선교사는 온두

라스에서 12년 째 선교사역을 펼 치고 있다. 공립학교 내에 이례적 으로 태권도장, 올림픽 드림 센터, 한

방 센터 등을 갖추고 복음의 정

신으로 학생들을 돌보며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올림픽 드림센터가 들어선 뻬

를라 울루아 중고등학교(Perla del Ulúa)는 온두라스에서 세 번

째로 큰 공립학교로 중,고등학생 2

천 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온두라스 학생들 중에는 태권 도를 하기에 신체조건이 좋은 학 생들이 많이 있어서 잘만 지도하 면 훌륭한 선수로 자랄 가능성이 많이 있다. 특히 이 중 몇 학생은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 학생들은 태권도 연습 시작 전 후에 성경 말씀을 암송하고, 특히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서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키워 가고 있다.

또한 권 선교사 부부는 이곳에 서 한방 클리닉 힐링센터를 오픈 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작업을 하 고 있다. 이 힐링센터를 통해 학생 과 주변 이웃들, 그리고 아픈 영혼 들이 치료받고 말씀으로 치유되어

지고 있다. 이는 공정한 예산 분배

가 아니다. 반드시 인구 비례에 맞

는 공평한 예산이 책정돼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뉴욕시 아시안 가운데

78%가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이

다. 뉴욕시 아시안 5명 가운데 1명

이 가난하다. 이는 다른 어느 인종

그룹 보다도 높은 빈곤 비율이다.”

고 지적하고“뉴욕시는 아시안 커 뮤니티를 위해 750만 달러 예산을

책정하여 가난한 아시안계 이민자 들의 미국 정착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뉴욕시에서 지난

한해에만 9,000여 건의 반아시안 혐오 폭력 범죄가 일어났다. 이는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수치이다. 뉴욕시는 보다 더 효율적인 인종 혐오, 범죄 대챋을 긴급하게 세워 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권센터의 아시안 커뮤니티 권익 옹호 활동에 대한 문의는 전 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 널(http://pf.kakao.com/_dE J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

뉴욕 후러싱제일교회, 애틀랜타 베다니장로교회, 펜실베니아 리하이벨리한인장로교회 등이 연합으로 후원한‘온두라스 올림픽 드 림센터(CentrodelSuenoOlimpicodeHonduras)’가 완공되어 3월 1일 오후 4시(현지 시간) 헌당식을 가졌다.

하나님의 선교와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태권도와 한방 치료 외에도 태

권도 비전센터를 통한 여러가지 사역들이 진행되고 있다. 태권도 연습을 통해 한글에 익숙해진 학 생들은 초급반 중급반을 통해 한

글 교육을 병행하고 있고, 태권도 지도자들을 통한 영어 학습반도,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 3학급 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된 올림픽 드림센 터에는 태권도 지도자와 단기 선

교팀 등 선교와 봉사를 위해 방문

하는 사람들을 위한 깨끗하고 잘

준비된 숙소도 갖추었다. 약 15명

정도 숙박이 가능하다.

이 시설은 현지 목회자들 세미

나와 강의 목적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

운 중에도 한번에 40명 60명의 목 회자들이 모여 세미나를 가졌다.

도시 외곽에 있는 어린이들에 게는 주님의 사랑과 하늘의 양식 을 나누는 섬김의 사역을 하고 있 다.

십시일반 모아진 헌금과 후원 금을 통해 오병이어 기적의 현장 을 일구고 있다. 식사 나누기 사역 에 참여한 많은 어린이들을 보며 그들의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 어 감사하고 도전을 받는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민권센터 등 90여개 단체 가입한 아시안아메리칸가정아동연합(CACF)은“뉴욕시 아시안
민권센터 등 아시안아메리칸가정아동연합,“인구비례하여
한인 3개 교회 협력‘온두라스 올림픽 드림센터’완공
‘꿈나무’키워
최고 50도 최저 33도 3월 5(일) 3월 4일(토) 최고 42도 최저 34도 1,329.56 1,283.84 1,319.50 1,293.90 N/A1,291.53 3월 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3월 3일(금) 최고 45도 최저 40도 비 흐림 2023년 3월 3일 금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A11 2023년 3월
3일(금요일)
A12 FRIDAY, MARCH 3, 2023 H Mart Stores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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