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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채우려면 어딘가 빈 곳이 있어야 하듯 비움과 채움은 한몸입니다. 품위있는 삶의 철학, 나만의 이야기를 간직한 따듯한 감성 매거진 마패클럽이 당신을 찾아갑니다.

32 SPECIAL THEME

휴게소 이야기 38 OFF STAGE

유준상

52 신차 리포트

2013 더 퍼펙트 크루즈 58 내가 만드는 마이애니카 1

블랙박스 특약으로 4% 추가 할인! 62 탐나는도다

우크렐레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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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낯선 길에는?

길 위에서

06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불국사 ON FLIGHT

14

20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책 속으로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13

인스피레이션

24

메마른 상상력에 날개를

따뜻한 거리에는?

SPECIAL THEME

32

휴게소 이야기 16

나눔의 전통

36

아이들이 제삿날을 기다린 이유는 OFF STAGE

38

유준상 이 달의 인물

43

- 등록번호 금천 라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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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사순

그 속의 마이애니카!

신차 리포트

52

2013 더 퍼펙트 크루즈

- 발행일 2012년 7월 1일(통권 4호) - 발행인 주식회사 이투웹 이정석

CAR-TOON 에피소드 31

54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 발행처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내가 만드는 마이애니카 1

123, 1306호

블랙박스 특약으로 4% 추가 할인!

- 편집인 김현식 - 기획 . 편집 . 디자인

내가 만드는 마이애니카 2

58

삼성화재만의 외제차 특화서비스

이투웹 02.2025.8362 - 인쇄인 현명길(대명아이티에스)

탐나는도다

62

64

66

우크렐레

- 본지에 실린 기사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삼성화재 마이애니카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예방의 달인 시리즈

교통사고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23,24 공감 캠페인

내 자동차보험 갱신 20일 전 꼭 챙기기


01.


낯선 길 에는?

p.06~13 길 위에서 지나온 날들이 아련해진 어느 날 문득 불국사를 다시 찾았다. 그래, 저 다보탑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지. 그런데, 불국사가 이리 작았던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치고는 너무 평범한 것도 같은데.

p.20~23 책 속으로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은 누구나 갖고 있다. 사회적인 성공, 인기와 명예, 날씬하고 건강한 몸.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나와는 거리가 멀다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p.14~19 ON FLIGHT 스코틀랜드의 중심 도시 에든버러, 매년 여름 이곳에서는 전 세계 연극, 음악, 오페라, 퍼포먼스 등 각 분야 최고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공식적인 축제 외에도 프린지, 재즈페스티벌, 밀리터리 타투 등 화려한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p.24~29 인스피레이션 창의성은 상상력에서 나온다. 창의적인 사고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메마른 상상력에 멋진 날개를 달아줄 방법 어디 없을까?


06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불국사

길 위 에 서

불국사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많은 이들에게 수학여행 속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곳. 지금도 불국사 경내는 울긋불긋한 옷차림의 관광객들과 떠들썩한 학생들로 조용할 날이 없다. 살아온 날들이 아득하게 느껴진 어느 날, 불국사를 다시 찾았다. 사진 여행 블로거 잠든자유

07


08


09


01. 불국사의 아름다움 -불국사를 보고 내려오는 이들이 한마디씩 한다. “뭐 별 로 크지도 않네” 박한 평가가 딱하긴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불국사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이는 매우 드물다. 거대한 타지마할의 화려함, 하늘로 치솟은 에펠탑의 압 도감, 눈부시게 하얀 대리석 조각들에 비하면 눈에 보이 는 불국사는 별로 대단하지 않다. 그나마 볼만한 것은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돌계단과 자그마한 두 개의 석탑 뿐이다. 게다가 어른이 되어 다시 찾은 불국사는 수학여 행 때 봤던, 기억 속의 그 모습보다 더 작고 볼품없이 보 10


어른이 되어 다시 찾은 불국사는 수학여행 때 봤던, 기억 속의 그 모습보다 더 작고 볼품없이 보인다. 대웅전은 조선 때 재건했지만, 다른 건물들은 대부분 1970년대에 복원된 것이고, 또한 통일신라 기단 위에 조선시대 양식으로 건물을 올렸으니 어색해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인다. 대웅전은 조선 때 재건했지만,

02.

다른 건물들은 대부분 1970년대에

남은 것과 사라진 것

복원된 것이고, 또한 통일신라 기단

--

위에 조선시대 양식으로 건물을 올

통일신라의 수도였던 천년고도 경주, 토함산 기슭에 자

렸으니 어색해 보이는 것이 당연하

리한 불국사는 경덕왕 10년에 재상 김대성이 중창한 고

다. 그렇지만 불국사에는 1200여 년

찰이다. 당시에는 수십 채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임진

이라는 시간의 깊이와 영원을 상징

왜란 때 목조건물은 완전히 소실되었고, 화강암으로 만

하는 철학이 깃들어있다. 그리하여

들어진 초석과 돌담, 청운교와 백운교 등만이 창건 당시

불국사는 고딕양식 성당의 짓누르

의 것이다.

는 장엄함이나 부드러운 대리석 조

불국사 역시 석굴암과 마찬가지로 일제 식민지 시절 많

각의 화려함과 다른, 포근하면서도

은 고통을 받았으니 그 대표적인 예가 다보탑을 지키는

평화로운 품을 펼치는 것이다.

돌사자 셋과 사리함이 사라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 11


인간의 삶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천 년의 시간, 불국사에 남은 것은 돌로 다진 기단과 두 개의 석탑, 그리고 금동으로 빚은 두 개의 불상 정도다. 불상 이마에 빛나던 보석도, 다보탑을 지키던 사자상과 사리함도, 수십 채였다던 목조건물들과 불국사를 비추던 연못도 사라졌다.

장 큰 훼손은 일제가 제대로 된 조

다. 표적이었던 사리함은 다행히 화를 면했는데, 이곳에

사 없이, 기록조차 남기지 않고 진

서 나온 것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본인 무구

행한 복원작업이었다. 왜냐하면 이

정광대다라니경이다. 이로써 우리 민족은 최초의 금속

복원이라는 것이 명분이었을 뿐 가

활자본인 직지심경(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재)에 이어 가

치가 높다 싶은 유물을 강탈해 가

장 오래된 목판인쇄본까지 만들었다는 명예를 갖게 되

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홀로

었다. 하지만 석가탑의 사리함이 이럴진대 다보탑 안에

남아 다보탑을 지키고 있는 돌사자

는 얼마나 귀중한 유산이 있었을까? 작은 불상 두 구가

는 코가 깨진 덕분에 약탈을 면했으

있었다는 문건이 있을 뿐 그 실체는 빼앗아간 일본만이

니 못생긴 소나무가 고향을 지킨 셈

알고 있다.

이었다. 다보탑에 비해 수수해 보인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야기가 전하듯 불국사 앞에는 큰

석가탑은 식민치하를 무사히 넘겼

연못이 있었다고 한다. 부처의 세계로 건너가기 위해서

지만, 1966년 도굴꾼의 침입을 받았

는 물을 넘어 마음을 깨끗이 해야 했음이고, 세상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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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의 나라, 즉 불국사를 잇는 것이 청운교와 백운교였던 셈이다. 인간의 삶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천 년의 시간, 불국사에 남은 것은 돌로 다진 기단과 두 개의 석탑, 그 리고 금동으로 빚은 두 개의 불상 정도다. 불상 이마에 빛나던 보석도, 다보탑을 지키던 사자상와 사리함도, 수 십 채였다던 목조건물들과 불국사를 비추던 연못도 사 라졌다. 불국사에는 남은 것보다 사라진 것이 더 많다. 어쩌면 불국사는 눈을 감고 보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 래야 가뭇없는 시간과 부질없는 형체를 넘어, 평화롭고 아름다운 부처의 나라를 소망하던 김대성과 아사달, 이 름 없는 석공들의 정연한 망치질 소리가 들려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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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N F L I G H T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기간| 2012. 8. 9 - 9. 2 |장소|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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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음악, 연극, 오페라, 퍼포먼스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의 꽃이 피어나는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상처받은 유럽인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1947년 처음 개최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난타’가 전세계에 알려진 것도 이 축제를 통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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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가장 풍성한 문화예술축제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은 매년 8월부터 3주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 러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성대한 문화예술 축제다. 런던에서 북쪽 으로 600여 킬로미터 떨어진 에든버러의 여름은 스코틀랜드 전통의상 인 킬트를 입은 수백 명의 남성들이 부는 백파이프의 장엄한 연주로 축 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중심으로 영국과 다른 스코틀랜드의 전통과 자부심이 잘 지켜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음악, 연극, 오페라, 퍼포먼스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의 꽃이 피어나는 에 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상처받은 유럽인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1947년 처음 개최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난타’가 전세 계에 알려진 것도 이 축제를 통해서였다. 그러던 것이 점차 주변국가로 확대되어 오늘날에는 세계 60여 개국 1,00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지구인의 축제가 되었다.

에든버러 여행 축제가 시작되면 에든버러는 전세계에서 몰려든 예술가와 관광객들로 화려해진다. 축제기간 거리는 마술, 서커스, 밴드 등 각양각색의 퍼포먼 스와 그것을 보는 이들로 하나의 큰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화려하게 단 장하고 축제의 중심지 로열마일을 걷는 이들을 보는 것도 축제의 즐거 움을 더한다. 중세와 근대를 넘나드는 전통적 건축물로 가득 찬 에든버 러 거리의 모습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북쪽 의 아테네’ 혹은 ‘근대의 아테네’로 불리기도 한다. 에든버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곳은 에든버러 성이다. 바위산 위에 세워진 에든버러 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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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곳은 에든버러 성이다. 바위산 위에 세워진 에든버러 성에서 풍겨져 나오는 중세 도시의 분위기는 유서 깊은 에든버러의 상징으로 부족함이 없다. 에든버러 성은 군사적 목적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화 려함보다는 견고하고 투박한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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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풍겨져 나오는 중세 도시의 분위기는 유서 깊은 에든버러의 상징으 로 부족함이 없다. 성 안 대연회장에는 과거 스코틀랜드 왕의 대관식 때 사용되었던 ‘운명의 돌’이 전시돼 있다. 에든버러 여행의 핵심은 에든버 러 성에서 동쪽으로 약 1마일 정도 떨어진 홀리루드하우스 궁전과 에든 버러 성을 연결하는 거리인 로열 마일이다. 귀족들만이 지날 수 있었다 던 로열 마일은 도로 양편으로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 시립박물관, 천문 관측대, 스카치 위스키 헤리티지 센터 등이 한데 모여있어 언제나 여행 자가 북적댄다.

축제 안 또 다른 축제들 공식적인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이외에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영화제, 북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에든버러 밀리터리 타투 등이 함께 열려 8월의 에든버러는 그야말로 축제의 소용돌이다. 그 중에서도 에 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의 또 다른 꽃은 프린지 페스티벌. 프린지는 1947 년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이 시작된 해에 초청받지 못한 작은 단체들이 축제의 주변부에서 자발적으로 공연을 한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이제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외에도 전 세계 축제에서 젊은 예술인들이 다양성과 개성을 발휘하는 장이 되고 있다.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또 다른 볼거리 는 군악대 연주(Military Tattoo)다. 에든버러 성 앞에서 펼쳐지는 이 화려한 공연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전통악기인 백파이프와 드럼을 둘러맨 군악대를 선두로 세계 각 나라의 군악대들이 음악 퍼레이드를 벌인다. 축제기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밤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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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건 누구나 가지는 꿈이다. 누군들 찌질하게 살고 싶으랴. 하지만 먹고 살기도 바쁜 마당에 멋지게 산다는 건 그리 쉽지가 않다. 일단 늘씬한 몸매는 기본이요, 경제적인 능력도 출중해야 할뿐더 러 좌중을 사로잡는 유머까지 겸비해야 한다. 이 모든 게 꽝이라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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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불안해지는 병 ⇢ 얼마 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은 파 마 전과 파마 후로 나뉜다고 말한 엉뚱한 박사 김정운. 중년 이후 시작된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 한 파마가 자 신의 인생을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그 의 이야기는 꽤 설득력이 있었다. 최근 부진에 빠진 박 세리 선수가 “골프에 지쳤다. 이제 골프에서 잠시 빠져 나오고 싶다. 나는 골프 말고 다른 일상생활을 즐기는 게 필요하다"고 토로했듯 많은 한국사람들은 제대로

*

노는 법을 모른다. 대학생은 취업난을 걱정하며 스펙 을 쌓는 데 정신이 없고, 직장인은 뒤처지지 않기 위해 퇴근 후에는 학원으로, 또 다른 부업전선으로 내달린 다. 점점 심해지는 경제난이 이런 각박한 사회현상을

김정운 저

더 부채질한다. 그런데 노는 만큼 성공한다니? 놀 여유

21세기북스

가 있는 사람만 성공할 수 있다는 거냐고 삐딱하게 들 릴 소지도 다분한 말이다. 이 책에서 김정운 교수는 우리나라의 진짜 문제는 경 제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삶의 재미가 없는 집단 심리학적 질병, 즉 '놀면 불안해지는 병'이 진짜 문제라 는 것이다. 여가문화라고는 폭탄주, 룸살롱, 노래방 빼 면 상상하지 못하는 한국인 내면의 심리구조 밑바닥에 는 행복과 재미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깔려 있다고 한 다. 그러한 한국의 천박한 여가문화는 결국 개인은 물 론 국가경쟁력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 사회의 가장 결정적인 문제인 의사소통의 부재를 놀이 와 재미의 회복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 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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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

에스키모는 자기

⇢ 일중독자는 자신이 일주일에 70시간을 일한다고

속으로

내부의 슬픔, 걱정,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 일 잘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40

분노가 밀려올 때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시간밖에 일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중독자가 일하는

슬픔이 가라앉고 걱정과 분노가 풀릴

방식을 잘 들여다보면 일주일에 70시간을 일한다고 생

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의 평안이

각하는 일중독자가 실제 일하는 시간은 30시간에 지나 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40시간 동안은 일에 대해 걱

찾아오면 그때 되돌아선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서는 바로 그 지점에 막대기를 꽂아둔다. 살다가 또 화가

정하면서 보낼 뿐이라고. 유난히 창의적 인재를 많이

나 어쩔 줄 모르고 걷기 시작했을 때

길러낸 유대인의 노동 철학은 '열심히 일해라'가 아니

이전에 꽂아둔 막대기를 발견한다면

라 '우선 잘 쉬어라'다. 일주일에 하루는 꼭 쉬어야 하 는 안식일과 6년을 일하고 1년을 쉬는 안식년은 물론

요즘 살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고, 그 막대기를 볼 수 없다면 그래도 견딜만하다는 뜻이 된다. 휴식은 내

7년씩 7번 일한 후 50년째는 법과 제도는 물론 자연까

삶의 막대기를 꽂는 일이다. 내 안의

지 쉬어야 하는 희년 등의 휴식 철학은 세계 어느 곳에

나와 끝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흩어져 살든 유대인의 삶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원 칙이다.

평화로움이 찾아올 때까지 가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막대기를 꽂고 돌아오는 일이다. (p.263-264)

김정운 교수는 사소한 재미 안에 경쟁력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는 사람 에게는 매일의 삶이 축제다. 진부한 것을 새로운 맥락

잘 노는 사람은 타인의 마음을 잘 헤아려 읽는다. 따라서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그리고 잘 노는 사람은

에서 낯설게 보는 능력, 그것이 바로 창의력으로 이어

가상 상황에 익숙하다. 놀이는 항상

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끔은 멍하게 보내야 한다

가상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필요로

든지, 일상에서 사소한 재미를 찾아 놀 수 있는 인식의

하기 때문이다. 잘 노는 사람은 자신을

전환에 관해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돌이켜보는 데도 매우 능숙하다. 나를 객관화시켜 바라보는 능력은 또 하나의

설명해준다. 20세기에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었

가상 상황에 나를 세워놓는 일이기

다면, 21세기에는 나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있다.

때문이다. 결국 잘 노는 사람이 행복하고 잘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우린 잘 놀아야 한다. 놀이의 본질은 상상력이기 때문이다. (p.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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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허기, 문제는 감정이다 ⇢ 독일에서 섭식문제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마리아 산체스는 과거 한때 고도 비만이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숨 걸고 다이어트 를 해도 자꾸만 실패하는 이유를 다이어트 방법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 원인에서 찾는다. 우리가 뭔가 자꾸만 먹으려 하는 충동에 사로잡히는 것은 영양 섭취가 잘못 되어서도 아니고, 무절제하거나 전문 지식이 없어서도 아니며, 음식 을 먹는 즐거움에 중독되어서도 아니다. 몸에서 필요로 하

*

는 것보다 더 많이 먹고 있다면 그것은 감정적으로 먹고 있는 것이며, 폭식 행위의 이면에 먹어도 배고픈 ‘심리적 허기’가 깔려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얼마 전 발표된 핀란드의 직업 건강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

마리아 산체스 한국경제신문사

면 남성과 여성에 상관없이 평소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 이 받을수록,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스스로 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폭식을 많이 한다고 한 다. 결국 문제는 감정이라는 것. 그렇다면 이런 감정의 문 제를 어떻게 발견하고 해결해야 할까? 저자는 기존의 다이 어트 실용서에서 흔히 말하는 칼로리 계산이나 운동법 등 에 대한 섣부른 조언을 경계한다. 대신 단기간에 모든 것 을 해결하겠다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자기 자신의 내면 에 귀 기울이라고 충고한다. 먹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스 스로를 억압하고 통제할 것이 아니라, 존중과 관심, 사랑을 기울여 자기 자신의 ‘내면의 아이’를 돌볼 때, 자기 자신을 즐겁고 자유롭게 해방시킬 때 비로소 진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23


인 스 피 레 이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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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상상력에 날개를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이라면, 무엇을 해도 재미가 없어 걱정이라 면, 문화의 거리 서울 정동으로 가자. 아이들이 웃고 떠들어도 야단맞을 일 없는, 잠 든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곳이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어른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더 즐거워하는 별난물건박물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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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별난물건

2005년 개관 후 100만 명의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별난물건박물관이 지난 5

박물관

월, 정동 경향아트힐에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했다. 별난물건박물관은 이름처럼

시즌2

참 별난 곳이다. 먼저 박물관 하면 연상되는 유리로 된 전시공간이 없다. 대부분의 전시물들은 직접 만지고, 듣고, 써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아예 침대에 누워서 체험하 게 된 코너도 있을 정도. 전시품들은 생활 속에서 흔히 마주치는 숟가락, 항아리, 우 산 같은 물건들이 주를 이루지만, 오히려 그런 친숙한 물건들의 신기한 변신에 아이 도 어른도 잊었던 상상력을 되찾게 된다. 연주하는 티셔츠, 빨래판 넥타이, 레코드판 위를 달리며 음악을 연주하는 자동차, 소리에 반응하는 불빛, 무지개를 품은 돌, 혼 자서 또각또각 걷는 목마, 파리 잡는 기계, 태양열로 감자를 굽는 오븐, 움직이는 그 림, 강아지용 우산 등등. 더 기쁜 것은 천원의 추가 비용만 내면 롤링볼 뮤지엄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

27


키네틱

정동에는 별난물건박물관과 같은 체험형 박물관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구슬의 역동적

아트,

움직임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국내 최초 키네틱 아트 박물관

롤링볼

인 롤링볼뮤지엄이다. 롤링볼뮤지엄에는 박제된 듯 멈춰선 전시물이 없다. 롤링볼뮤

뮤지엄

지엄은 기차 선로처럼 생긴 길을 따라 움직이는 구슬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본격적인 키네틱 아트 전문 박물관이다. 이미 2006년 경기도에 문을 연 롤링볼어린 이박물관의 뒤를 이어 최근 서울 별난물건박물관 바로 옆에 문을 열었다. 키네틱 아 트(Kinetic Art)는 프랑스 미술가 마르셀 뒤샹에서 시작된 움직임의 예술로 국내에 는 현대 키네틱 아트의 거장, 테오 얀센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대 표적인 현대 융합 미술 장르이다. 정형화된 박물관의 틀을 깬 롤링볼 뮤지엄에서는 미국, 독일 등 세계적인 롤링볼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작품들과 일상의 소박한 이야 기들이 담긴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심 속 신선한 체험, 마음껏 만져보고 체험 할 수 있는 별난물건박물관과 롤링볼 뮤지엄에서 이번 주말,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 께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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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2년 5월 25일 ~ OPEN RUN 매주 월요일 휴관 시간 11:00 ~ 20:00 (입장마감 19:00) 장소 서울 중구 정동 경향 아트힐 요금 기본료(소인/대인) 8,000원 통합권(별난물건박물관+ 롤링볼 뮤지엄) 9,000원 문의 1544-3852 www.funmuseum.co.kr , www.rolling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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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30


p.32~35 SPECIAL THEME 이번 휴가 어디로 떠날까? 당신이 어디로 가든 꼭 들리게 되는 휴게소, 혹시 맛없는 음식과 형편없는 서비스로 속상한 적은 없었는가? 그렇다면 이번 스페셜 테마를 미리 읽어보시기를. p.36~37 나눔의 전통 조상을 기리는 제사가 점점 귀찮고 번거로운 일로만 여겨지고 있다. 까다로운 격식, 평소 먹지 않는 음식장만, 자정까지 기다리다 깨지는 생활리듬 등을 생각하면 그럴 법도 하다. 그런데 예전에는 아이들이 제삿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데?

따뜻한 거리 에는?

p.38~43 OFF STAGE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영화 <다른 나라에서>로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유준상. 그가 20년을 꼬박 써온 배우일지를 추려서 <행복의 발명> 이라는 책을 냈다. 행복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발명하는 것이라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p.46~49 이 달의 인물 지난 오월 헤어 디자이너 비달 사순이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가난한 유태인 소년으로 태어나 미용계에 큰 획을 그은 비달 사순. 그의 가위는 길고 거추장스러운 머리카락에서 여성들을 해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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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P E C I A L T H E M E

휴게소 이야기 고속도로 휴게소가 변하고 있다. 전국 어느 휴게소나 먹을 거라곤 맛없는 우동뿐이었던 시대는 갔다. 맛없는 음식, 붐비는 화장실, 불친절한 서비스로 악명 높던 시대는 저물고, 휴게소마다 문화휴식의 공간, 특색 있는 서비스, 아름다운 풍광을 개발하느라 바쁜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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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평휴게소 강아지 훈련사 체험 코스

덕평휴게소 선셋전망대

휴게소 무한경쟁, 튀어야 산다

와 위생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는 부산 방

이번 여름휴가는 어디로 떠나게 될까? 어

향 칠곡휴게소가 1위를 차지했다. 칠곡휴

디로 가든 오며 가며 서너 곳의 휴게소는

게소는 식자재 전용 반입 통로를 만들고,

들리게 될 것이다. 예전에야 고속도로마다

CCTV로 주방 안을 공개하는 등 식품의약

휴게소가 몇 개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차

안전청 고시 HACCP 기준에 맞는 시설 개

로 20~30분 구간마다 휴게소가 있다. 입

선, 스마트폰을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 휴

맛에 맞는 휴게소를 미리 정하고 떠나는

게소 안에 작은 미술관을 운영하는 등의

것도 여행의 한 재미다. 휴게소가 별로 없

노력이 1위로 선정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던 때에는 급한 볼일을 해결하는 것에 만 족해야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제일 맛있는 음식, 제일 싼 주유소는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라 휴게소들은 저

어디?

마다 특색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하여

휴게소 음식 중에서 판매수량 기준, 가장

홍보에 열을 올린다. 페이스북 마케팅에도

인기 있는 음식으로는 부산 방향 안성휴

열심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

게소의 안성국밥이 뽑혔다. 두 번째로 뽑

시설 운영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해 소

힌 인기 음식은 덕평휴게소의 말죽거리 소

비자의 선택을 돕고 있다. 그 결과에 따르

고기국밥이, 세 번째로는 강릉 방향 문막

면 전국 휴게소 중 작년 한해 동안 서비스

휴게소의 횡성한우국밥이 선정됐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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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평휴게소 러브가든

금강휴게소 야경

에도 부산 방향 기흥휴게소의 전주비빔밥,

방향 망향휴게소 등이 선정됐다. (2011년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의 소고기국밥, 목포

기준, 한국도로공사 발표)

방향 화성휴게소의 양푼이비빔밥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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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손꼽혔다. 또한, 전국 휴게소 대

휴게소, 여행의 목적지가 되다

상으로 개최된 맛자랑대회에서 호평받은

휴게소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여행객의

메뉴로는 서울 방향 경산휴게소의 경산대

마음을 사로잡는 휴게소도 있다. 강릉 방

추 영양갈비탕, 부산 방향 섬진강휴게소의

향 덕평자연휴게소는 스쳐 지나치는 장소

청매실 보리된장비빔밥, 서울 방향 언양휴

가 아닌, 가족 연인이 머물며 즐길 수 있

게소의 솔잎해물온계탕, 하남 방향 음성휴

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게소의 오리묵은지 치즈가스, 서창 방향

휴게소 마스코트인 훈련된 강아지와 함

횡성휴게소의 횡성한우 스테이크 등이 선

께 뛰어 놀며 애견 훈련사 체험이 가능한

정됐다.

애견스포츠 코스 ‘달려라 코코’와, 휴게소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순천 방향 문산휴게

안 예쁜 공원을 산책하며 찍은 사진을 바

소 내의 주유소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로 인화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는 러브 가

평균가격보다 리터당 50원 가량 싸 1위에

든, 직접 쓴 편지를 넣으면 원하는 달에 배

올랐다. 이어서 저렴한 주유소를 운영하는

달해주는 우체통, 허브 식물들을 감상하고

휴게소로는 목포 방향 홍성휴게소, 부산

소품을 살 수 있는 보태닉힐즈 등. 덕평자


금강휴게소 야경

연휴게소 홈페이지에는 이들 프로그램을 가족형, 연인형으로 나눠 1~3시간 코스로 추천하고, 달려라 코코의 경우는 미리 예 약을 받고 있다. 멋진 풍광으로 사랑받는 곳들도 있다. 동 해고속도로 상행선 옥계휴게소 전망대에 서면 망상해수욕장이 그대로 내려다보인 다. 옥계휴게소의 경치는 해맞이 명소로 꼽힐 정도로 아예 옥계휴게소를 드라이브 코스로 정하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다. 특 이한 휴게소 건물은 건축대상을 받기도 한 작품. 이외에도 전망 좋은 휴게소로는 한 계령휴게소, 미시령휴게소, 단양휴게소, 금 강휴게소, 금월봉휴게소, 성삼재휴게소, 진 안휴게소, 선산휴게소, 제주 천백고지휴게 소 등이 줄을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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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눔 의 전 통

아이들이 제삿날을 기다린 이유는

조상을 기리며 올리는 제사는 현대에 들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듯하다. 종교

상의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 이들도 많지만, 지내는 이들에게도 제사는 번

거롭고 귀찮은 느낌이 더 많다. 하지만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제삿날은 아이 들에게 신나는 날이었다.

제사 격식은 뭐가 이리 까다로운지

는 양반도 그 지위가 높은 가문만이 4대까지

우리가 끼니 걱정 안 하게 된 것은 불과

조상에게 올리는 사대종사를 지낼 수 있었

몇 십 년 전이다. 그렇게 어려운 시절, 돌아

고, 그보다 지위가 낮은 양반은 이대종사, 일

가신 조상을 위해 하얀 쌀로 지은 밥, 조기며

반 백성들은 부모 기일에만 제사를 지낼 수

적, 산해진미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참으로

있다는 식으로 그 격식도 매우 까다로웠다.

대단한 일이었다. 제사를 올리기 위해서 어

또한 유학자마다 이 격식에 대한 의견차이

머니들은 미리 쌀을 아껴두었고, 아무리 배

도 많아 종종 당쟁의 씨앗이 될 정도였다. 오

가 고파도 그 쌀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그래

죽하면 “남의 제사에 감 놔라 대추 놔라 참견

서 우리 속담에 “���사 덕에 이밥이라”는 말도

말라”던가 “깎아 놓아라 굴러간다”는 풍자까

전해진다. 제삿날이 되면 온 집안은 아침부터

지 있었을까?

분주해진다. 집 안팎을 반질반질하게 청소하

제사의 종류도 지금에 비할 바 없이 많았다.

랴, 제기 닦으랴, 음식 장만하랴, 축문 쓰랴.

조상을 모신 사당에서 올리는 초하루 보름의

지금 전해지는 제사의 양식은 유교를 국가

삭망제, 여러 사당의 고유제, 추석과 단오, 동

의 가치관으로 세웠던 조선 때 세워진 것으

지에 올리는 제례, 한식과 묘제, 사계절의 가

로, 그 유래는 중국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운데 달에 올리는 시제 등. 그 중에서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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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

한 오래된 풍습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모, 이렇게 4대 조상의 기일에 올리는 기제였

하지만 제사에는 홍동백서니 조동율서니 하

다. 하긴 기제만 해도 일 년이면 여덟 번이다.

는 격식 외에도 배울 것이 있다. 밥 먹듯 끼 니를 거르던 시절에 조상을 위해 그 귀한 쌀

제사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로 제사를 지내는 정성도 놀랍지만, 더 놀라

이런 수많은 제사를 다 지냈던 것은 양반

운 것은 제사를 올린 뒤에 이웃을 불러 그 귀

이었고, 백성들은 부모 기제만 지내게 되어

한 쌀밥과 정성들인 음식을 나눠 먹었다는

있었다. 안동 헛제삿밥이 양반들이 배고픈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웃집 제삿날이

아랫것들 속이느라 제사 핑계로 고기 산적이

면 자정이 넘도록 졸린 눈을 비벼가며 기다

며 기름진 음식을 먹던 데서 유래했듯 양반

리곤 했다. 다시 생각한다. 우리가 제사라는

님네 제사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였던 것이

전통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홍동백서니,

다. 이러던 것이 갑오경장 이후 너도나도 양

어동육서니 하는 격식이 아니라, 배고픈 이

반 신분을 돈으로 사면서 모든 이들이 4대

웃 옆에서 나 혼자 이밥에 고기 넘기지 못한

조상까지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착한 백성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런 것들을 생각하면 제사는 골치 아프기만 37


유준상

O F F S TA G E

최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국민남편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유준상.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주간 드라마 시청률 1위를 하고 있고, 5월 31일 개봉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로 칸 국제 영화제 레드 카펫을 3년 연속 밟는 등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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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시작은 배우 유준상이 아버님이라고 불혹의 소년, 유준상 배우 유준상은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 품 중에는 “이런 영화도 있었어?” 하는 생 각이 들 정도로 생경한 작품도 있고, 수

부를 만큼 존경하는 은사 안민수 동국대 석좌교수의 한마디

그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고통 받는 어린 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는 등 이웃 과의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언에서부터 시작된다.

유준상이 쓴 20년간의 일기

백만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도 있다. 유

“배우는 일지를

유준상이 이번에 낸 책 <행복의 발명>은

준상은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면 어

써야 돼.”

20년 간 성실하고 꼼꼼하게 써 온 배우일

떠한 영화라도 마다하지 않는 배우다. 천

유준상은

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 속에서

진난만한 소년의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

이 한마디를

는 그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영감이 떠오

갈 수 있다면, 조금 엉뚱한 사람이라는 세

가슴에 새기고

를 때마다 메모해둔 노랫말과 시, 그림 스

간의 평가도 고맙게 받아들이는 사람이기

20년이 넘는

케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책의 시작은 배

도 하다. 그 엉뚱함이 일상을 행복하게 만

시간 동안

우 유준상이 아버님이라고 부를 만큼 존경

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유준상은 생

자신만의

하는 은사 안민수 동국대 석좌교수의 한마

각하기 때문이다. 영화, 뮤지컬, 드라마를

배우 일지를

디 조언에서부터 시작된다. “배우는 일지

종횡무진 넘나들며 폭넓게 활동 중인 유

써왔다.

를 써야 돼.” 유준상은 이 한마디를 가슴에

준상은 연예계에서도 다재 다능한 것으로

새기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만의

유명하다. 연기와 노래 이외에도 작사, 작

배우 일지를 써왔다. 그날그날 연기에서

곡, 피아노•기타 연주, 재즈 댄스 등에

배우고 느낀 것을 적는 것으로 시작해 일

능하다. 그의 일기에서도 영감이 떠오를

상의 소소한 일들, 나아가 일상을 행복으

때마다 메모해둔 노랫말과 시(詩), 그림

로 치환해주는 엉뚱한 발상들을 일기를 통

등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해 꾸준히 기록해나갔다. 그에게 연기란,

최근 <행복의 발명>이라는 책을 내기도 한

매일매일 갈고 닦아야 겨우 발전하는 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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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뮤지컬, 드라마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폭넓게 활동 중인 한 존재였다. 유준상은 이러한 자신만의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데뷔 18년 차인 현재까지도 연기를 위한 모든 감각을 열어 둔 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유준상은 연예계에서도 다재 다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기와 노래 이외에도 작사, 작곡,

일상을 먼저 이해하자는 마음을 가진 남 자이기도 하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출연 료 전액을 기부하며, 자신이 사회에서 얻 은 것을 되돌려줄 줄 아는 유준상은 나 혼 자가 아닌 우리의 삶이 행복해야만 자신

유준상에게 중요한 것들

피아노•기타 연주, 의 삶도 진정으로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연기와 더불어 유준상을 설명하는 또 다른

재즈 댄스 등에

키워드는 가족과 일상이다. 그에게 가족과

능하다.

필모그래피 : 출연한 영화로는 「터치」,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은 무엇보다 소중하

그의 일기에서도

「다른 나라에서」, 「북촌 방향」, 「이끼」,

다. 보통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의

영감이

「하하하」, 「로니를 찾아서」, 「잘 알지도

일상이 특별하고 재미있는 이유는 삶을 바

떠오를 때마다

못하면서」, 「리턴」, 「나의 결혼 원정기」

라보는 그의 태도와 자세에 있다. 상해 임

메모해둔

등이 있고, 드라마로는 「넝쿨째 굴러온 당

시정부로 신혼여행을 떠나거나, 생활 속에

노랫말과 시(詩),

신」, 「강남 엄마 따라잡기」, 「영재의 전성

서 발견한 아이디어로 동화(스노 브라더 Snow Brother)를 쓰는 것처럼. 최근 유준상은 소속사 스태프들을 위해

그림 등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시대」, 「토지」, 「여우와 솜사탕」 등이 있 다. 영화 「북촌 방향」으로 부산영화평론 가협회상 남우주연상, 「하하하」로 부일영

1억을 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기

화상 남우조연상, 「이끼」로 춘사대상영화

자들은 인기를 얻고 수많은 매체에 출연

제 남우조연상, 「리턴」으로 대종상 남우

하면서 자연스레 부를 쌓아가지만, 스태

조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삼총사」로

프는 그렇지 않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인기상, 「더 플

거칠고 세찬(?)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들

레이」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

을 탓하기 전에 그들이 겪고 있는 각박한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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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의 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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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사순 지난 5월 9일, 헤어 디자이너 비달 사순이 8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그는 헤어 디자이너이자 미용 사업가였으며, 길고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에서 여성을 해방시킨 인물이기도 했다. 코코 샤넬이 숨막히 는 코르셋과 요란한 레이스로부터 여성을 해방시켰다면, 미용계에는 비달 사순이 그런 존재였다.

가난한 유태인 소년

났다. 양쪽 부모 모두 유태계로 아버지는

코코 샤넬, 비달 사순, 앙드레 김, 지금은

그리스 출신, 어머니는 우크라이나 출신이

세상을 떠난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가난

었다. 아버지는 비달 사순이 3살 때 집을

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것이다. 얼핏 사

나갔고, 어머니는 일을 하기 위해 두 아들

치스럽게 느껴지는 패션 미용계의 거물들

을 유대계 기숙사에 맡겼다. 그는 바로 위

이 배고픈 시절을 겪었다는 것은 묘한 감

의 형과 함께 그곳에서 자랐는데, 한 달에

상을 자아낸다. 차이점이라면 샤넬과 사순

한번밖에는 어머니를 면회할 수 없었을 정

이 일하는 여성을 위한 단순한 디자인을

도로 규율이 엄격한 곳이었다. 당시 형제

만든 반면 앙드레 김은 순수함을 상징하는

가 자라던 기숙사는 가난한 이들이 아이를

흰색으로 동화에 나올 것 같은 환상적인

맡겨두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보육원과 같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정도. 그렇지만 세

은 시설이었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발발

명 모두 궁색하지 않은 고고함, 아름다움

하고 나치가 유태인들을 탄압하자, 기독교

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추구했다.

계 기숙사로 옮겼다. 그가 사회에 진출한

비달 사순은 192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

것은 14살 때였다. 학교를 중퇴하고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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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기 위해 이발소의 도제가 되었다. 그는

던의 명소가 된다. 비달 사순이 헤어 디자

가난한 청년이었지만, 유태인이라는 자신

이너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1960년대였

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했다. 17살 때에

다. 영국 디자이너 마리 퀀트의 미니 스커

는 이스트 런던에 조직된 파시즘에 저항하

트가 여성들 사이에서 엄청난 유행을 끌

는 민병 그룹에 가입해 활동했다. 당시 비

던 시절, 비달 사순은 미니 스커트에 어울

달 사순은 그 조직에서 가장 젊은 사람이

리면서도 머리 손질이 간단한 보브컷(짧

었다.

은 커트머리라는 뜻)을 선보였다. 비달 사 순은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을 위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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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여성들이 머리를 자른 이유

빨리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보브컷을 고

밑바닥부터 미용기술을 연마하던 그는

안했고, 이는 미니 스커트 열풍, 여성의 사

1954년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용

회진출이라는 두 방향의 지원군을 만나 선

실을 런던에 내게 되었다. 이곳은 훗날 런

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당시만 해


도 여성들은 곱슬거리는 파마머리나 긴 머

5천 달러를 지불한 것은 두고두고 큰 화제

리를 틀어 올리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가 되었다.

귀를 파고 목덜미를 드러내는, 기하학적으

한국 남성들에게 이상형을 물으면 대부

로 보이는 짧은 커트머리는 가히 혁명적인

분 첫마디가 ‘긴 생머리’로 시작한다. 하지

시도였다. 비달 사순의 보브컷은 미니 스

만 길고 치렁치렁한 머리는 사랑받는 여

커트와 함께 여성의 자유, 해방을 상징하

성의 스타일일 뿐, 성공하는 여성의 스타

는 아이콘이 되었다. 유명한 스타들 또한

일은 되기 힘들다. 미용실에 가면 미용사

이 새로운 스타일을 전하는 데 앞장섰는

가 묻는다 “파마하실 건가요, 커트하실 건

데 대표적인 인물이 ‘악마의 씨’의 여주인

가요?” 보브컷이 세상에 등장한 지 50년이

공 미아 패로와 패션 모델 트위기였다. 특

지났지만, 자신만의 커리어를 인정받고자

히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여주인공인 미아

하는 여성의 선택은 지금도 여전히 가위

패로의 머리를 잘라달라고 비달 사순에게

(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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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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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2~53 신차 리포트 더 스포티한 외관으로 돌아온 신형 크루즈. 최첨단 IT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로 더욱 스마트해졌다. 또한 안정성은 세계 최고 수준. 더 퍼펙트 크루즈, 삼성화재 다이렉트와 비슷한 면이 너무나 많은데? p.54~57 CAR-TOON 당신의 초보 운전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무엇?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어이없는 상황이 초보시절엔 왜 그리 많았는지.

p.58~61 내가 만드는 마이애니카 삼성화재 다이렉트로 평균 15%의 할인 혜택을 받고, 블랙박스 특약으로 4% 추가 할인까지! 또한 외제차 운전자라면 경제적이고 전문적인 삼성화재만의 외제차 특화서비스를 주목하자. p.62~63 탐나는도다 “저렇게 작은 기타도 있었나?” 60센티미터 남짓한 작은 키, 400그램이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 우크렐레라고도 불리는 하와이안 기타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그 속의 마이 애니카!

p.64~65 교통사고 예방의 달인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운전 수칙과 주간에도 왜 전조등을 사용해야 하는지, 교통사고 예방의 달인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p.66 공감 캠페인 소중한 내 차, 보험 갱신 20일 전 미리미리 자동차보험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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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리포트

2013 더 퍼펙트 크루즈 한국지엠이 쉐보레 크루즈의 새 모델, 2013 더 퍼펙트 크루즈(The Perfect Cruze)를 출시하고 6월 4일부 터 판매에 들어갔다.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13 더 퍼펙트 크루 즈는 새로운 디자인과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Chevrolet MyLink)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디자인 새로 출시된 크루즈의 외관은 기존의 수평 벌집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수직적인 느낌을 주는 신형 그릴 로 바뀌며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 베젤 헤드램프를 고급스러운 다 크 크롬 스타일로 변경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안개등과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다. 스포티함을 잘 살린 트렌디한 디자인의 안개등과 16인치 및 17인치 알로이 휠이 크루즈의 개성을 더욱 돋보 이게 한다. 인테리어와 편의사양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최첨단 IT 시스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구현된 쉐보레 마이링크는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쉐보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USB 저장장치, iPod, iPad, 휴대폰, AUX 단자, 블루투스 등 고객이 원하는 연결장치를 마이링크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마이 링크의 첨단 IT 시스템은 차량 내에서의 휴대폰 활용 범위를 대폭 확장시켰다. 블루투스를 통해 쉐보레 마이링 크 시스템에 연결하면 휴대폰의 전화번호부를 7인치 쉐보레 마이링크 화면으로 확인 후 원-터치로 손쉽게 전 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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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오늘은 김여행 씨가 새 차를 사는 날이다. 주말이면 어디로든 달리고 싶어하는 김여 행 씨는 타���난 여행마니아. 남들은 쉬는 날 늦잠을 잔다지만, 김여행 씨에게는 사랑

안전한 크루즈와 믿을 수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찰떡궁합!

하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여행을 떠나기도 부족한 시간이다. 이런 김여행 씨가 쉐보레 크루즈를 선택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성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어디로 했냐고? 삼성화재와 동일한 보상서비스에 저렴한 가격, 삼성화재 다이렉트 로 결정했지. 할인받은 보험료는 이번 여행 경비로 쓸 예정이다.

보험료 산출기준 : 72년생 남성,부부한정, 5년이상 6년미만, 사고없음으로 보험료는 피보험자의 연령과 차종, 가입경력 및 사고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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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31.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이 만화는 닉네임(room 8805)님의 초보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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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초보

초보를 탈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네이버 카페[I am 초보]를 소개합니다.

- 초보들의 애환 & 고수들의 노하우! - 서로 돕고 격려하는 건전한 커뮤니티!! - 이벤트, 만화 등 차별적인 컨텐츠!!! ✽2012년에도 계속될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 많이 기대해주세요!

카페 회원님들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엮어 매주 연재하고 있습니다.

•주말엔, 이 영화 어때요?

도둑들

한국과 중국 스타 배우들의 화려한 만남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잇는 범죄 3부작의 완성으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이 출연해 홍콩, 마카오, 서울, 부산을 오가는 화려한 스케일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에서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한국의 스타 배우들

감독 \ 최동훈

과 임달화, 증지위, 이신제 등 중국 최고의 배우들이 한-중 10인조 도둑

출연 \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단으로 변신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에 이어 전 작품에 걸

전지현 개봉일 \ 2012. 7. 25

친 인연을 이어가는 김윤석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마카오박 역을 통 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줄거리 :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는 뽀빠 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인 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 이들은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를 만나 팽팽한 긴장감 속에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탈취 계획을 세 운다.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이 서서히 자신만의 플 랜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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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 니 애 이 마 는 드 만 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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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 니 애 이 마 는 드 만 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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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도다

우크렐레 “아니, 무슨 기타가 저렇게 작지?” 우크렐레를 처음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크렐레의 다른 이름은 하 와이안 기타이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 셈. 깜찍한 외모에 빠져 처음 본 우크렐레를 덜컥 사버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이 녀석, 참 탐나는 물건이다.

하와이의 태양, 우크렐레

우크렐레의 첫 번째 매력은 무엇보다 작고 앙증맞은 몸매다. 60센티미터 미만의 키, 230~400그램 정도의 가벼운 무게는 어린아이도 가뿐하게 들 수 있다. 두 번째는 명랑한 목소리. 클래식 기타에도 쓰이는 나일론 줄이 조그만 울림통을 거쳐 퍼지는 소리는 청아하고도 명랑하다. 우크렐레 4개의 현을 누르지 않고 그대로 튕겼을 때

만들어지는 C6 화음(솔-도-미-라) 역시 우크렐레 특유의 쾌활함의 원천. 기타 개방현이 미-라-레-솔시-미 인 것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우크렐레의 ‘Uku’는 하와이어로 조그마한 벼룩을, ‘Lele’는 튀어 오르다라는 의미, 즉 우크렐레는 하와 이어로 톡톡 튀는 벼룩을 뜻한다.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손 움직임이 마치 조그마한 벌레가 날아다니는 듯 경쾌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877년 사탕수수 농사를 위해 하와이로 이주한 스페인계 이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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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코코아 나무로 기타 모양을 본떠 만들어 연주한 것이 시초가 되어 탄생했다. 클래식 기타의 본고장 스페인인들이 하와이 현지에 맞는 재료를 써서 하와이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것이 우크렐레였던 것. 19세기 이후 하와이안 음악에서 빠뜨릴 수 없는 악기였던 우크렐레는 이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악기가 되었다. 우크렐레는 소리 높이에 따라 바리톤, 테너, 콘서트, 소프라노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소프라노 우크렐레 크기가 가장 작다.

우크렐레 연주, 어~렵지 않아요

유명한 우크렐레 연주자로는 하와이에서 태어나 몇 년 전 눈을 감은 이즈라엘 카마 카위올레(팬들은 그를 IZ라는 애칭으로 부른다)가 있다. 산만한 몸집의 이즈가 작은 우크렐레를 배 위에 올려놓고 “오버 더 레인보우”를 우 크렐레로 편곡해 연주한 영상은 언제 봐도 잔잔한 감동 으로 다가온다.

어려운 솔로 연주보다는 주로 스트로크 주법으로 화음을 만들어내는 우크 렐레. 음이 몇 개 되지 않고, 현이 부드러워, 쉽게 배울 수 있는 정겨운 악 기이다. 또한 유투브 등지에 우크렐레 연주하는 법을 알려주는 동영상도 많이 올라와있다. 예전에 젊은이들이 통기타 둘러매고 여행을 떠났듯이, 이번 여름 작고 귀여운 우크렐레와 함께 휴가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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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달 의 방 예 고 사 통 교

교통사고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스물 세 번째

Q.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법규 위반 시 범칙금 및 형사처벌 내용과 안전운전 수칙이 궁금해요. A. 어린이 보호구역의 주요 법규위반 범칙금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위반행위 주·정차 위반

승합자동차 등

승용자동차 등

이륜자동차 등

일반도로 보호구역 일반도로 보호구역 일반도로 보호구역 5

9

4

8

3

6

10

13

9

12

6

8

7

10

6

9

4

6

3

6

3

6

2

4

신호·지시위반

7

13

6

12

4

8

보행자보호 횡단보도

7

13

6

12

4

8

의무불이행 횡단보도

5

9

4

8

3

6

40km/h 초과 속도위반 20~40km/h 20km/h 이하

주) 과태료는 범칙금에 1만원 추가한 금액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행 중인 어린이는 모두 내 자녀라는 마음으로 특별히 주의해서 운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린이 보호구역(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인지하기 - 자동차 주행속도 30km/h 이하 유지 - 어린이 보호구역 內 불법 주·정차 하지 않기 - 운전자는 탑승 전에 내 차 주위 둘러보기 - 신호 및 횡단보도, 정지선 주의하기 - 녹색어머니의 교통지도에 적극 협조하기 - 어린이에게 밝은 색상의 옷, 우산, 반사재 등 제공하기 출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홈페이지, 교통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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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스물 네 번째

Q. 대낮에도 전조등을 켤 필요가 있는지요? A. 주간에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게 되면, 상대방 차량이나 보행자들이 차량의 움직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2009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주간에 전조등을 켜고 운행한 광주전남지역 법인택시의 경우 사고발생이 약 28%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꼭 대낮에 전조등을 켜지 않는다 해도 안개 낀 날, 비가 오거나 흐린 날, 아침 러시아워 시간대와 해질 무렵에는 전조등을 켜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기상악화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울 경우,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운전자는 보행자와 다른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전조등을 켠 채로 운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조등 점등에 따른 연료소모율도 예상외로 낮습니다.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전조등 점등 운행시 연료소모율은 시속 60km로 달릴 때 50km마다 0.1L(약 200원)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조: 교통안전공단 TS For you 201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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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클럽 2012년 7월호 - 삼성화재 다이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