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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한인상가 건물주 총 보수공사비 75% 지원받아 시카고시 SBIF 건물 재단장 프로그램 환불 전달식

한인상가 건물주(김숙인)가 시카고시가 진행하고 있는 SBIF 건물 재단장 프로 그램을 신청해 총공사비 75%을 지원받

았다. 한인 건물주 김숙 인(3647-57 W, Lawrence Ave) 씨는 2009년 9월 SBIF 프로그램을 신청한 바 있다. 김씨는 시카고 시 로부터 SBIF 혜 택 승인을 받은 후 상가 정면 단장, 주차장, 펜싱, 유 리창 & 문 개조, 포치 등 총 공사비 14만 달러의 보수공사를 마친 후 지난 5 일 오후 2시 시카고시로 부터 75% 약속 환불금을 전달받았다.

약속 환불금 전달식에는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 시카고시 SBIF 프로그 램을 대행하고 있는 SomerCor Inc.사의 존 파우런 디렉터, 한인타운번영회 김세 기 고문, 그리고 알바니팍의 이진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알바니팍 지역 경제기획 개발부 이진 디 렉터는 “시카고시가 추진하는 SBIF 프 로그램은 건물 재단장이 필요한 건물주 에게 건물 보수비용을 지원해 재정부담 을 덜어주는 한편,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낡은 상업용건물들을 새로 보수함으로써 시카고 도시 환경을 개선 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 다. SBIF 프로그램 신청 관련 문의는 773433-3248 (이진 디렉터)로 하면 된다.

복지회 ‘종이접기’로 한국 취미문화 소개 한인사회복지회 연장자 종이접 기반 학생들이 지난 5일 네이비 피어에서 열린 아시안 문화 유산 의 달 개막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의 취미 문화를 알렸다. 이 날 네이비 피어 아동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태극기 도안에 색칠하면서 태극기에 관해 배우 고 튤립, 매미 등 접기 쉬운 동식 물을 접으면서 한국인들의 종이 사랑과 이를 활용하는 취미 문화 를 경험하게 했다.

청년 기독 실업인회(yCBMC) 창립총회 7일, CBMC 기본 정신 이어받아 일터에서 복음 전파 청년기독실업인회(yCBMC) 시카고 지회( 지회장 박일혁)가 지난 7일 창립됐다. yCBMC 는 지난7일 오후6시 시카고 창 립 총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9시부터 오 후5시까지는 권정 북미주CBMC총연합회 장, 김기일 북미주yCBMC연합회장, 황삼

열 국제CBMC이사가 초청돼 워크샵를 개 최했다. “성경적 경영을 실천해 일터와 세상에 복 음을 전한다”는 비전 아래 세워진 CBMC 는 지난 1930년 시카고에서 시작돼 한국 으로 확산, 현재 전세계 93개국, 미주지역

에 85개서 활동하고 있다. yCBMC는 북미주yCBMC연합회 산하에 14개 지회가 있다. yCBMC는 CBMC 의 기본정신을 이어받 아 각자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 쓸 것을 다짐하고, 지난해 11월 부터 매주 토요일 정기 조찬 모임을 가져 오다 지난 7일 창립 총회를 갖게 된 것이다.

2011년 5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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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II’ 어머니 희생 작품에 최선혜 시카고 미술협회장 개인전 13일 오프닝 리셉션

최선혜 시카고 미술협회 회장이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Gallery Uno에서 그리움 II(Nostalgic Memory II)란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전시회는 오는 5월 28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5 월 13일(금) 오후 4:30-9:30까지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설치예술작으로 그동안 주로 작품에 사용한 한 약과 한약재를 짜낸 봉지와 집에서 직접 키운 콩과 콩깍지를 말 려 작품으로 승화했다. 작품은 주로 최작가가 계속해 오던 한 약재료와 마른 야채들을 각각의 핀으로 직접 벽에 박아 설치했 으며, 작품속에서 다양하게 흐르는 흐름을 통해 끝없이 헌신 적으로 가족을 보살폈던 엄마 사랑의 잔잔한 흐름과 에너지를 표현했다. 최작가는 “고전적으로 한약을 만드는 과정은 오랜 시간 동안 일정한 온도로 정성을 다해 다려야 약효가 있기 때문 에, 예전엔 한약 다리는 일을 어머니가 도맡아 했으며, 주로 자 신을 위해서보다는 집안의 어른과 가장, 자녀들을 위해 헌신을 했다” “한약재가 풍기는 향은 이미 진액을 남을 위해 다 짜 내어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희생 적 어머니 사랑이다”라고 덧붙힌다. 최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적인 한약을 다 리는 과정과 약재를 통한 치료 뿐 아니라 함께 용해되어 있는 어머니의 정성과 희생이 정서적인 아픔을 치료하고 있음을 표 현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우리 기억 속에 있는 아픈 기억들 을 하나 하나의 핀에 담고, 한약의 냄새와 함께 흐르는 기억들 을 통해 사랑과 희생을 통하여 치료되고 회복되었으면 한다” 며, “ 살아 있기에 겪을 수 밖에 없는 아픔과 고통, 이를 삶의 일부분으로 보듬을 때만이 ‘우리네 삶은 더 강해지며 아름다 워짐’을 나타냈다”고 덧붙힌다. 특히 수 백개에 달하는 핀은 마치 한방에서 침을 놓아 치료 하듯 하나 하나 벽에 박힌 핀을 통해 그 공간에 함께하는 모 든 이들의 아픔이 치유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전시회는 매주 금요일(11am-3pm)과 토요일(3pm-7pm)에 열며 관람시 전 화 예약은(773)443-0757로 하면 된다. 주소: Gallery Uno( The Fine Arts Building 410 S. Michigan Ave. Suite 541 Chicago, IL 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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