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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0호

2013년 9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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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는 목회 패러다임 세미나 시카고에서 열린다 크라이스트 더 킹 커뮤니티 교회(Ch rist the King Community Church)는 의 데이브 브라우닝(Dave Browning)목사 와 함께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24 일 MC-TV 공개홀에서 열린다. 강의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 후 4시까지이며 대상은 목회자및 교 회 인도자이다. 주최는 MC-TV, 라이 프크릭 교회, 에버그린 컴뮤니티 교회, 4C Church Consulting 이며 교역자회 와 교회협의회에서 후원한다. 강의 제 목은 교회의 움직임, 계획적 간단함, 리더의 비지네스, 밖으로 향해쏘는 화살이며 등록비는 당일 등록시 $30 이다. 문의는 강민호목사(847-9421671)에게 하면된다. 1999년 교회 설립 후 14년만에 50개 의 지교회를 세울 만큼 단시간에 큰 성장을 보인 크라이스트 더 킹 커뮤니 티 교회 데이브 브라우닝목사가 초청 된 이번 세미나는 관계형 교회, 리더

에베소서 3:16-21

쉽, 멘토링, 모멘텀 만들기, 진정한 사 역자, 공동체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강 의를 이어간다. 브라우닝 목사는 교회의 건물을 크 게 건축하기 보다는 한 사람의 올바른 리더를 세워 지성전을 세우고 그 교회 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함께 사역 하는 것에 힘쓰고 있는 목회전략을 가 지고 있다. 크라이스트 더 킹 커뮤니티 교회는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의 그리 크지 않은 도시 에 위치한 교회이다. 본 교회는 2004 년도 전도잡지 아웃리치(Outreach)에 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교회 중의 하나로, 2005년도에는 가장 창의 적인 교회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는 여러차례 한국에서 세미나를 인 도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목회 자로 저서로는‘Deliberate Simplicity(작은 교회가 아름답다)’ ,‘Hybrid Church’등이 있다

데이브 브라우닝 목사는 크라이스트 킹이라는 초대형 교회의 부교역자 시 절에부터 한 교회를 크게 세우는 것보 다 여러 교회를 세워 역량대로 사역하 는 것이 더 효과적 이라고 생각해 왔 다. 본 교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교회 성도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

었다. 그성도들이 그곳에 교회를 세웠 으면 하는 요청을 해옴에 따라 1999년 도에 본 교회에서 그곳으로 파송하여,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1백 명이 함께 시작하여 1년 후에는 7백 명으로 성장 하게 되었다. 데이브 목사의 목회 철학 에 입각하여 다음 해에 두 개의 지성전 을 세우게 되었고, 그 다음 해에는 세 개를, 그 다음 해에는 네 개의 지성전 을 더 세우게 되었다. 시작한 지 4년 만 에 열 개의 지성전을 세우게 되었다. 데이브 브라우닝 목사는 늘 믿는 것이 하나의 대형 교회보다 여러 교회가 세 워지는 것이 복음전도에 더 효과적임 을 확신하고 있었다. 짧은시간에 많은 교회가 세워진 방법. Christ the King Community Church (CKCC)는 항상 교회를 세울 만한 지 역을 찾는 것이 아니라 준비되어 있는 리더를 찾고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교회를 세우기를 원하십니까?’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항상 한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교회가 세워진다고 생 각한 데이브 목사는 한 명의 리더가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갈망하고 요청을 하게 되면 먼저 소그룹으로 시 작하기를 권장한다. 셀과 같이 소그룹으로 시작하다가 그 소그룹이 커져서 다른 또 하나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두 개의 소그룹이 되었을 때에 그들에게 정식 예배라 칭 하지는 않지만‘카페’(cafe)라고 하여 식당이나 다른 기타장소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예배의 형식을 갖추도록 한 다. 그러한 모임으로 더 많이 성장해 나 가게 되어 40여 명이 모이게 되었을 때 에 그 모임을 정식예배로 칭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계속해서 함 께 자료들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새로 운 지역에 교회들을 세워 교회와 교회 가 서로 도우면서 나아가게 되기 때문 이다. ▶5면으로 이어짐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 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 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 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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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공개 후원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금은 연말까지 계속됩니다!

2013년

공개모금 후원 (목표액 12만불, 9월 18일 현재 $94,471)

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새누리주님의교회 시카고은목교회 뉴라이프교회 비젼교회 헤브론교회 시카고 나사렛교회 한인서부교회

$1,500 $200 $1,000 $500 $100 $1,000 $200 $600

뉴비젼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 다솜교회 겨자씨교회 아가페침례교회 갈보리장로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500 (약정) $500 $300 $300 $100 $200 $200 (약정) $200

참빛침례교회 전하는교회 시카고 한인 연합장로교회 시카고 나눔교회 에버그린 커뮤니티교회 라이프 크릭교회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갈릴리연합감리교회

$300 (약정) $500 (약정) $1,000 $300 (약정) $1,000 $500 (약정) $1,500 $100

한미장로교회 성공회 한마음교회 하나님의성회 시카고교회 시카고서부교회 복음장로교회 안디옥교회 여수룬교회 순복음시카고교회

$1,200 $100 $450 $300 (약정) $200 $300 $300 $700

종려나무교회 뉴호프침례교회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굳뉴스 장로교회 약속의교회

(약정) $100 $100 $200 $100 (약정) $600

시카고 한국 무용단 교역자협의회 최미동 변호사 현대미장원 교회협의회 한인교육문화마당집 대장금 융자전문가 이용일 은퇴목사회(회장유태종목사) Abba Trans Inc KWCA 노스웨스트아브라함선교회 김희영 statefarm 이준석 공인회계사 해와마미션 (이영열장로) Diamond Computer 마누벤 스끼야끼

$100 $100 (약정) $100 (약정) $200 $500 (약정) $200 $100 (약정) $200 (약정) $200 $100 $100 $100 (약정) $200 (약정) $100 $200 $100 $50 $30

Gallery 41 헤브론교회 제2루디아선교회 헤브론교회 제1루디아선교회 시온회 아담휴 시카고여성회 성산성결교회 한나 마리아여선교회 ARZAQ 2 LLC 겨자씨선교회 (임형택목사) 노갑준내과 이홍미변호사 Chade Fashions 하재원 공인 재정 상담가 한미장로교회 베드로선교회 헤브론교회 제2 에스더여선교회 현대조은세상 BBCN BANK

$100 $50 $100 $500 (약정) $100 (약정) $100 $200 $100 $100 (약정) $200 (약정) $100 $2,000 (약정) $100 $100 $100 (약정) $100 $300

단체ㆍ업체 Pinky Nail 햇빛한의원 시카고한인회 차희준 치과 대동각 빛고을김치 이효섭장의사 Atomy Chicago Northwestern Center Hot USA ITALKBB Chef Ping 헤브론교회 2 안디옥 선교회 갈보리 교회 아브라함 전도회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크리스챤 비젼 선교회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안나선교회 한미장로교회 핸드벨 합창단 모세선교회

$1,000 (약정) $100 $200 $200 $200 $1,200 $300 (약정)$250 $100 (약정) $300 $100 $100 $200 $200 $200 $100 $100 $100

$100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약정)$1,000 시카고장로선교회 장로 성가단 $500 Friendstone Inc $100 전흥제 내과 제일연합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약정)$100 비트로시스 알지삼 $100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 $100 한인사회복지회 $300 TJ Dry Cleaners $100 Maggies Cleaners (약정) $100 어머니합창단 $200 Linden Place Apt 한인 보리수회원일동 $120 글렌뷰 한인 카버넌트 교회 안나회 $50 한미국가조찬기도회 $200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300 헤브론교회제4에스더선교회 $100 갈보리교회여호수아전도회 $200 Health Korea (중외) (약정) $100

(약정) $100 Madam Joy Salon $100 헤브론교회 제1안디옥선교회 세광연합장로교/에스더/한나/남전도회 $250 사철농장 (약정) $200 헤브론교회 제일 에스더선교회 $200 우리마켓 (약정) $100 시카고연합장로교회 남자 방주회일동 $100 에버그린장로교회 바울선교회일동 $200 Sun 모임 $100 정원클럽 $200 KCBMC $100 iProperties $300 앤젤라미용실 $100 J&C Welding (약정) $100 한상조소아과 $1,000 미림 떡집 $200 안주협 소아과 $150 시카고장로성가단 (약정) $500

일반 한청자 황승민 장로 무명 무명 Jung K Park 임무웅 장로 남상원 장로 임영애 집사 마주해 권사 박길순 회장 서정봉 장로 이영훈 장로 최문자 집사 현태선 고연환 집사 박선권 전도사 김상형 장로 / 김미자 집사 김순섭 권사 이정숙 김여혜 집사 김성호 집사 김정자/김명호 박영란 최선혜 미술작가 김만애 권사 홍문표/홍양자 Peter Wan Kim 조현강 노영복 권사 서석수 백금자 집사 한춘화 서정일 회장 염애희 이창융 장로 김정숙 권사 무명 이완규 장세현 김상열장로 무명 김난이 조찬조 장로 Margaret Choi Yon Hui Gasior 손그레이스 권사 훼어몬트 직원일동 두영희 아토미 문 권사 양은태 장로 무명 한민희 Ho B Kim Jeong S Chi 무명

$100 $200 $100 (약정) $100 $100 $200 $300 $120 $300 $1,000 $200 $100 $100 $100 $500 $200 $250 (약정) $100 $120 (약정) $100 $600 $100 $50 $100 $60 $240 $100 $100 $100 $30 $100 $200 $200 $100 (약정) $100 (약정) $100 $100 $100 $100 $100 $120 $100 $100 $100 $50 $100 $2,000 $100 $100 $500 $500 $20 $100 $150 $200

$500 김용익 장로 $100 Ann S Song $100 Jenny Suh 신상록 집사 / 신정희 권사 / 신정현 $360 김지영 $100 전금자 권사 $100 최병운 목사 / 김숙자 사모 $1,000 김상희 권사 $100 강인덕 목사 $200 한민국 $100 최윤구 집사 $100 김두현 $50 이원희 장로 $100 이순애 장로 $3,000 송종민 장로 $100 김경심 권사 (약정) $100 문정희 권사 $100 주종선 $100 무명 $200 이근주 $100 고갑중 권사 $120 권병섭 집사 (약정) $100 김병술 권사 $100 김현수 장로 $300 구광자 $100 김미형 집사 (약정) $100 김영남 권사 (약정) $100 장근순 집사 $50 Elvin Lee $100 무명 $100 천해도 장로 (약정) $100 조윤태 장로 $120 Chae Park $1,000 조성호 장로 $100 김창림 $100 배부일 장로 $100 Daniel KIm $3,000 김남순 $150 장분송 권사 $120 백영구 장로 $200 견영애 $100 장세채 장로 $200 신태량 사장 $1,000 김미애 회장 $300 조은철 목사 $200 석천환 집사 $50 최영대 $300 조장업 $100 김성원 장로 $100 이지용 $300 김지연 $100 John Kim $50 이형승 $100 김종규 장로 / 김혜정 집사 $500 이영한 장로 $100

$50 Y. P. Yi $100 장주야 권사 $100 서정각/서은덕 $300 무명 $100 김병준 $200 최창규 박사 $200 오옥주 (약정) $100 박용순 권사 $30 김현준 $240 김기태 장로 / 김남은 권사 $120 Young S Park (약정) $200 David Im $100 박상진 목사 (약정) $120 김용원 장로 $100 무명 $30 Eul S Pace $20 무명 $100 김석철 장로 $1,000 Deborah Hyun Lee $100 최동춘 회장 $100 신호순 장로 $100 김영붕 장로 $100 배두현 장로 $150 변종선 장로 / 변기숙 권사 $100 김주봉 장로 $100 고창환 $100 이길수 $150 왕건미 $100 한권사 $100 Yoo Kyung Shin $100 김인자 권사 $120 Po Han Yi $100 최영숙 권사 $200 윤희덕 선교사 $100 김학성 권사 $100 유병호 장로 $100 유근상 장로 금일봉 최순자 권사 (약정) $100 김한애 권사 $100 고형석 집사 $100 박영진 장로 (약정) $100 박일혁 장로 $100 김선금 목사 $120 염종효 장로 (약정) $100 정홍 장로 / 정경희 권사 $100 송희정 $50 박민선 $300 이경숙 $100 무명 $100 Chi H Kang $100 Kil Ja Hong $200 황약국 $100 김옥선 권사 $100 이동현 집사 Huntington Towers Apt 일부 주민 일동 $300

(김홍련, 김등자, 김영숙, 김만애, 안호상, 이광자, 이준자, 장영희, 장화실, 지재숙) 이승택 권사 $100 이점학 $200 박영현 $100 김대욱 $100 양경석 (약정) $100 김순영원장 $100 무명 $100 박윤명집사 (약정) $120 무명 $500 김진섭 $100 김수진집사 (약정) $300 유소연권사 (약정) $500 김복연 $100 신방언 $50 김원배집사 $100 이태원 $200 임대덕집사 $100 김문주 $100 박기임집사 (약정) $200 김은자 (약정) $100 줄리한 (약정) $100 곽주식권사 $100 장미란 (약정) $100 김종덕회장 (약정) $200 박상화 $100 Huntington Apt 주민 10명 $200 김수환장로 $50 Moses Myung $100 오인순권사 $100 무명 (약정) $100 한상희장로 $100 Sun V Choe $100 이상득권사 $50 김창극장로 $300 Landa Kuczka $300 유현태장로 $100 후렌시스메널 아파트일동 $70 무명 $50 함덕자권사 $50 송치홍장로 $100 양기자 (승기자) (약정) $120 무명 $120 정영섭장로 $1,000 이상기교수 $500 한상조소아과 $1,000 미림 떡집 $200 무명 $150 안주협 소아과 $150 이형기 $100 이명준 $100 권수길장로 $100 구신애 $100 양덕기집사 (약정) $100

황헌영목사 무명 윤창덕 성현옥 이원집사/이효경권사 교회협의회 권은화 주옥희권사 최호신목사 이영애집사 무명 박미숙목사 하창훈 김종갑사장 강이성장로 김성자집사 무명 손병주장로님 대장금 서광춘 이상기장로 김옥희집사 김민호 황우연집사 김정근 조정현 최항기전도사 이재각장로 한순옥권사 한정옥 진성우 김현숙 김용배장로/김수원권사 최명두/최정순집사 김명님권사 김정남집사 무명 고재민어린이 (11살) 오정수 강노정권사 고지연집사 Steve Kim 마누벤 스끼야끼 이진회장 무명 Hyo K Kim 김정숙집사 Samuel Kim/Jane Kim 김선미 정선애 Luke Roh 조정희 정은이 원장 조선형목사

$360 (약정) $400 $100 (약정) $50 $100 $500 $100 (약정) $500 $300 $240 $300 $100 $50 (약정) $200 (약정) $100 $240 (약정) $100 (약정) $100 $100 $100 $100 $100 $100 $100 $30 (약정) $100 $50 $100 $100 $50 $200 $100 $1,000 $50 (약정) $120 (약정) $100 $50 (약정) $100 $200 $200 (약정) $100 $200 $50 $30 $100 $100 $100 $100 $100 $30 $50 $30 $100 (약정) $200 (약정) $100

$200 김인태 $100 신인순권사 $100 박인자권사 $100 전순옥권사 $100 이복선권사 (약정) $100 이윤모박사 $500 시온회 $500 박찬호장로 (약정) $60 김진희 (약정) $200 김성린집사 (약정) $100 아담휴 (약정) $300 황집사님 $50 정상현 $10 무명 $70 무명 (약정) $120 박노순 김선경권사추모가족일동 (김신웅, 희웅, 광웅) (약정) $331 이송연 $100 무명 (약정) $150 배병준 (약정) $100 조정자사모 $100 김집사 $100 김영숙집사 $100 무명 $50 Sunny H Park $120 오홍제장로 (약정) $200 김희숙 (약정) $100 이정은권사 $120 무명 $100 무명 $100 김승연집사 $100 홍성자권사 (약정) $100 이갑조권사 $100 이이순권사 $30 성만혁장로 $200 김영철 $100 무명 $30 김산식 $100 문순자권사 $100 무명 $1,000 변해자 $100 이영림권사 $100

헌물 나무카페 풀무원

팥빙수 선물권 10매 쌀 20lb 4개

팔천만 녹원 식당

떡 식사제공

영신 아씨

꿀가루 (10박스) 알로에 드링크 (50 bottles)

에스더김사모 Valli Produce

간식 과일, 물, 커피

중부시장

스낵

접수처: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847-290-8282(전화), 847- 290-9992(팩스)


시카고 소식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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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지역 한인교회사 편찬을 위한 제1회 포럼 개최 지난 9월 15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 리교회에서는‘시카고지역 한인교회사 편찬을 위한 제1회 포럼’이 70여 명의 목회자들이참여한가운데개최되었다. 김광태 목사의 설교메세지에 이어 은혜와 진리교회 구본진 목사에게 자 문위원 대표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 졌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인 조은 철 목사는‘교회 역사의 두 기둥’이 라는 제목의 강연에서“역사서는 사 실(fact)을 모아 놓은 것 이상의 의미와 감동을 준다며 과거가 오늘의 거울이 되고, 미래의 길잡이가 되어 주며, 과 거와 현재와 미래를 엮는 소중한 책” 이라고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대성 목사는‘ 시카고 한인교회의 사명과 교회사 편 찬 : A Proposal’이란 제목으로 역사 쓰기의 실제에 대한 강연을 했는데 김 목사는“역사 편찬이 현재 시카고지 역 한인교회들이 함께 진행해야 할 사 명 중 하나인가? 가치 있는 책으로 남

| 발행인의글 |

2013년 MC-TV 공개 후원 생방송

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왜 지금 쓰자고 하는가?”를 스스로에게 자주 묻는다면서, 그 동기로“이민 생활이 변하고 있으며, 세대간의 간격이 벌 어졌고, 목회 패러다임이 다양해졌으 며, 이야기와 경험이 쌓이면서 앞으로 의 방향을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 라고 풀이했다. 이어서 그는“내 이야

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를 쓸 것이 며, 우리가 첫 독자가 될 것이기에,”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체계적 참여와 민주적 협력을 해야 한다며,‘편집위 원회, 집필팀, 자문위원회, 개교회 및 교회협력체’를 연합서술의 모델로 제 시했다. 마지막으로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 한인사회복지관 건강보험법 개정안 세미나 지난 12일, 시카고 한인사회 복지관 에서는 ‘건강보험법 개정안(Affordable Care Act/오바마케어)’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법안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한인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최대 한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건강보험 개정안은 2014년 1월 1일부터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며 세금을 보고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의 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건강 보험의 가치, 지출비용, 소비자의 권리 강화, 의무가입, 신분에 따른 영향, 건 강보험거래소, 건강보험의 4가지 카 테고리, 일리노이주 메디케이드 확장,

사업체를 위한 건강보험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건강보험 거래소를 통해 보험을 구 입할 수 있으며 세금 혜택과 보조를 받 을 수도 있다. 하지만 1년중 3개월 이 상 보험이 없는 상태로 있으면 소득수 준에 따라 벌금이 부과되며 벌금은 매 년 세금보고시에 납부해야한다. 서미영 복지팀장은“많은 사람들이 이번 법안을 무료로 혜택을 받는 것으 로 생각하는데 세금 혜택을 받을 뿐, 내가 돈을 내고 보험을 산다는 사실을 숙지해야 한다”며“자세히 알수록 더 많은 이익을 받을 수 있는 이번 법 안을 잘 이해하고 나의 수입과 가족 수 등을 고려해 나와 가족들에게 가장 이 익이 되는 보험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말했다.

이정환 사회복지사는“오는 10월 1 일부터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해 건강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등록기간이 3월 31일까지지만 늦어도 내년 3월 15일 이전까지 가입을 해야만 추후 벌금을 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화미술전시회 오픈닝 리셉션 이화여대 북미주동창회 미술인들의 시카고 전시회가 9월21일부터 10월2 일까지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데 오픈닝 리셉션은 9월21일 5시30분에 있다. 시카고는 물론 북미주 전역에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었 던 공개후원 생방송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있었 습니다. 교회, 기관, 업체와 개인들 400여곳에서 후원이 답지했습니다. 여기에는 노인 아파트 몇 군데서 H 아파트 일부 주민일동 10명, L 아파트에서도 회원 일동, 또 다른 H 아파트 주민 10명, 또는 P 양로 원 직원일동 같이 십시일반 한곳에서 모아준 곳 발행인 김왕기 이 있으므로 개인의 참가 명수로 따지자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것 같습니다. 어떤 가정은 돌아가신 어머님 추모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을 평소에 어머 님이 MC-TV 천사회원이셨다며 자녀분들께서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몇 분은 본인들이 먼저 후원하신 후에 목표금액이 미치지 못하자 계속 전화하면서 주위 분들에게서 후원금을 직접 모아 갖다 주시며 본인 일같 이 관심을 가져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기독교 티비를 운영하면서 매달 지출되는 채널 렌트비, 송출비, 인건비 에 짓눌려 걱정을 하다가 이제는 그만 내려놓고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 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평소 잘 아는 목사님이 김 장로는 아 주 뛰어난 비즈니스맨으로 이 방송으로 큰 돈을 벌고 있다는 소문을 퍼 뜨리고 다닌다는 소리를 듣고는 헛 웃음이 나올 정도로 기가 막힌 적도 있습니다. 방송을 당장 그만두고 싶다가도 시청자 한 분의 따뜻한 감사와 위로의 편지를 받거나 방송을 보다가 은혜를 받아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는 반가 운 소식을 들으면 걱정 근심과 원통함은 씻은듯이 사라집니다. 이 거대한 복음의 도구를 하나님께서 주셨는데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것을 굳게 믿습니다. 비록 아직 목표인 12만불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수많은 교회 와 성도님들, 그리고 시청자 분들이 현재까지 9만불 이상 후원해 주셨습 니다. 물질이 가는 곳에 마음도 있다고 이분들께서 저희 방송국을 위해 기도도 해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 한국은 추석명절입니다. 이 결실의 계절에 아직 공개후원에 동참 하지 못한 분들께서 방송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가까운 시일 안에 목표인 12만불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으리라 확신을 합니다. 다시 한번 공개후원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활동하는 현역 작가들의 작품과 취미 로 실력을 쌓아온 동창들의 작품을 함 께 전시하여 이민생활의 삶을 작가의 조형언어로 표현한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로 30명의 이

화인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 김경 애 동창(서양화 68)의 작품 전시와 함 께 김경애 동창의 추모 슬라이드 쇼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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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교단 정기총회, 어떤 내용 다뤄졌나 기상천외한 신천지 포교 파헤쳤다 매뉴얼 책자 발간 국민일보는 이단 신천지의 기상 천외한 포교 전략과 교리, 예방책 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를 최근 출간,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그간 이단 신천지를 집중 공략 해 피해 사례와 대응 방법 등을 기획 기사로 연재했던 국민일보 는 이를 종합한 내용들을 이번 책 자에 담았다. 127쪽 분량의 책자에는 △신천 지 전도법과 폐해 △신천지 추수 꾼들의 접근 전략 △교주 이만희 와 신천지 교리의 진실 △복음방 교육 △대응 방법 등이 자세히 서 술돼 있다. 또 부록으로 신천지 예방 팜플 릿과 유용한 사이트, 이단상담소 협회 연락처도 첨부돼 있어 교회 와 성도들에게 유익한 정보로 활 용될 수 있다. 김성기 국민일보 사장은“신천 지의 실체를 파헤친 기사와 인터 뷰를 다시 재구성해 이 책을 집

필했다”며“국민일보는 앞으로 도 신천지와 같은 이단 세력으로 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지키 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발간사를 전했다. 국민일보는 1차로 5천부를 제 작해 지난 예장통합 총회 현장에 서 배포했으며, 앞으로 이어질 교 단 총회를 비롯해 한국교회 전체 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윤화미 기자

WCC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평화주간 세계교회협의회, WCC가 오는 22 일부터 28일까지 한주간을 팔레스 타인 이스라엘 평화 주간으로 지킨 다. WCC는“ ‘예루살렘, 정의와 평화 의 도시’를 주제로 다음 주(22-28 일) 한 주간을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평화주간으로 지킨다”면서 분쟁

이 계속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 의 평화를 위해 전 세계교회가 기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WCC는 평화주간을 통해 이스라 엘의 팔레스타인 땅 불법 점유 중단 을 촉구하는 한편, 이 지역의 정의와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고석표 기자

1년에 한번 열리는 각 교단 정기총회 가 올해는 추석을 전후해 분산돼서 진 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예장 통합과 백석, 대신, 합 신 총회 등 지난주에 먼저 정기총회를 마친 교단들의 주요 결정 사안을 정리 했다. 지난주 교단 정기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사안은 세습방지법이었다. 장로교의 대표적 교단인 예장 통합 총회가 총회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 지 속에 세습방지법을 제정하기로 결 의함으로써 기독교계는 물론 사회적 으로도 큰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사안을 논의한 예장 합 신총회는 교단 안에서 교회 세습이 이 뤄지는 일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헌의 된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단에 관한 결의도 관심을 끌었다. ‘가계저주론’을 주장해 주요 교단으 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던 이윤호 목 사는 자신이 주장한‘가계저주론’의 문제점을 인정했고, 교단들은 이를 받 아들여 이단결의를 해제했다. 예장 통합총회는 91회 총회에서‘사 이비성이 농후하다’고 규정했던 이윤 호 목사에 대한 결의를 이번 98회 총회 에서 해지했다. 예장 합신총회도 이 목

사에 대한 이단 결의를 풀었다. 선교단체인 인터콥 최바울 대표에 대해서도 재심 논의가 진행됐다. 그러 나 반성의 진정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 왔다. 예장 통합총회는 인터콥에 대해 96 회 총회에서 결의한‘예의주시와 참여 자제’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장 합신총회는“신학적으로 심각한 오류 가 있다”는 이유로‘참여, 교류 금지’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예장 통합총회는 또,‘기독교신문’ 과‘로앤처치’를 상습적인 이단 옹 호 언론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교 단에 속한 교회와 목회자는 기고, 구 독, 광고, 후원하는 것을 철저히 금지 키로 했다. 예장 합신총회는 재림주 주장 의혹 으로 지난 2009년‘참여와 교류를 금 지’했던 장재형 목사에 대해서도 계속 해서 교류를 금지하기로 했다. 여성의 권한 확대를 위한 헌의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예장 통합 정기총회에는 총회 대의원 20명 이상을 파송하는 노회는 의무적 으로 여성 목사 1명, 여성 장로 1명씩을 총대로 선출해 달라는 헌의안이 상정 됐으나 부결됐다.

예장 대신총회의 경우 여성목사 안 수 허용안이 상정됐지만 올해도 부결 됐다. 교회 연합 활동에 관한 결정으로는 예장 합신총회가 새 연합기구인 한국 교회연합에 가입하기로 공식 결의했다. 또,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하나의 장로교단 구성을 위해 제안한 연합총 회 구성을 위한 헌법을 예장 통합총회 를 비롯해 예장 백석과 한영 총회도 결 의함으로써 연합장로교 총회 구성 논 의에 힘이 실렸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교인 납세와 관련해서는 예장 백석총회가‘반대’ 입장을 담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장 합신과 대신총회도 정부 안에 반 대하기로 결의했다. 반면 예장 통합총회는 세정대책위원 회 보고를 그대로 받아“사회적 형평 성을 감안할 때 수용할 시기가 됐다” 는 입장을 정리했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법안으로 알려져 교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던 차별금 지법에 대해서는 예장 통합과 백석, 합 신 총회 등이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 는 강경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최경배 기자

전용재 감독회장, 한가위 노숙인 위한 배식봉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회장 과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이 오늘(16 일) 서울역 인근의 노숙인 시설 따스한 채움터를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펼 쳤다. 전용재 감독회장과 유정복 장관은 이 어 따스한채움터의 시설을 둘러보고 노숙인 시설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따스한채움터는 감리교단이 지난 5월 부터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 고 있는 노숙인 실내 급식소로 하루 1 천 여 명의 노숙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카고 소식

슈퍼시니어 대학 연장자들과 함께 가을 소풍

지난 18일 추석을맞은슈퍼시니어대 학에서는 연장자들과 함께 가을 소풍에

나섰다. 이자리에서 연장자들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Flash Mob을 하면서 조국

한계를 넘는 목회 패러다임 세미나 시카고에서 열린다 ▶1면에서 이어짐 그래서 네트워크를 하는 40교회가 교회 예산의 10분의 1을 모아 새로운 교회를 세워나가는 데 사용하고 있다. 또한 8% 정도의 예산은 여러 가지 필 요한 자금들, 예를 들면 웹사이트를 같 이 제작한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여러 가지 사역의 필요한 부분에 같이 공유 한다. 그래서 이 사역이 지역적인 것보 다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초점을 두 고, 또 네트워크 하는 모든 교회가 계 속해서 교회를 세워 가는 일을 같이 공 유하면서 해나가기 때문에 늘 밖을 바 라보면서 사역하고 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 처럼 사역하면 불안해할 수도 있다.‘뭔가 프로그램 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 각을 하게 되는데 그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소그룹을 통해서 진정한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고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영감을 받고 동기부 여를 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필요한 부 분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충분히 채워 진다고 본다. 또 한 가지 교회가 강조 하는 것에는‘ten to ten’이라는 것이 있는데 하루에 10분 기도하고 10분 하 나님말씀을 묵상하자는 것으로 이것 을 교회에서 강조하고 또한 묵상할 성 경본문 말씀이나 큐티는 웹사이트를 통해 알리고 있다. 셀그룹을 통해 강조하는 부분은... 첫째는 스스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 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말씀을 통해서

같이 배우는 배움이고, 셋째는 우리가 어떻게 삶에 적용해 나갈 것인가, 행동 으로 옮길 것인가 이다. 마지막으로, 넷째는 어떤 주제를 가 지고 공부를 하느냐를 자체적으로 정 하여 모임을 가지게 한다. 이렇게 하여 영어로 말하면‘Love, Learn, Do, Decide’이다. 많은 교회들 은같은자료로셀을하지만교회는그그 룹에서선택할수있도록선택권을준다. 데이브 목사가 가진 가장 중요한 은 사는... 사람을 믿는다. 사람들이 할 수 있다 고 믿는다. 그 말은 바로 에베소서 4장 11-12절 말씀과 같이 자신이 할 수 있 는 것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여 하나님 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치의 역할이라고 데이브 브라우닝 목사는 말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있어 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교회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 분은… 예배 예배가 교회성장에 가장 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믿는 사람 중심의 예배다. 그러나 안 믿는 사람들이어도 이해할 수 있는 예 배를 창출해 드리고 있다.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는 그들에게 달려 있지만 최 선을 다하여서 그들에게 이해가 되는 쪽으로 유도한다. 그러나 바라는 것은 우리의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우리 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 그들 이 우리들 가운데 하나님이 살아 계시

애를다짐했다.추석을맞아슈퍼시니어 대학이 가진 이번가을 소풍에 100여명 의 한인 연장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종갑 이사장은 3년 전 창립한 노인대학이 정기적으로 갖 는 소풍이라고 말하며“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제목의 Flash Mob을 통해 조국애를 한번 더 생각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우리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여 주기 원하는 것이다. 시간이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가치이 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짧은시간 안에 가장 효과적으로 하려고 노력한 다. . 예배는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데이브 목사는 예수님의 대계명과 큰 사명을 중심으로 설교한다. 미국교회의 동향은 두 가지 방향으 로 간다 하나는 큰 건물을 가지고 사역하는 교회(레이크우드교회)가 있는가 하면 CKCC와 같이 건물은 크게 하지 않으 면서도 많은 교회를 전략적으로 세워 가는 교회들이 계속 생겨날 것으로 본 다. 그래서 현재 미국에서는 멀티사이 트라든지 비디오 벤뉴라든지 또한 네 트워크를 지향하는 교회들을 보게 된 다. 효과적인 부분과 물질적인 부분에 부담감이 덜 드는, CKCC 교회와 같이 크지는 않지만 모든 사역을 스스로 공 유하는 그런 교회가 계속 세워지지 않 을까 생각한다. 교회를 세우면서 건축헌금을 해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교회를 위해 헌 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자제하기 도 하고, 데이브 목사의 목회철학과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건물 을 소유한다든지 큰 성전건축에 대한 모금운동을 한 적이 없다. 다만 지금 교회 건물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굉 장히 싸게 구입하여 현재의 교회로 성 장하게 된 것이다.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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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죽음이 두려우세요? 잠시 눈을 감고 내가 나에게 물어 보세요. ‘내가 죽는다, 내가 이세상 사는 것을 모두 내려 놓고 떠난다.’ 두려움(불안)은 우리가 익숙하지 않을 때 찾 아 오는 감정이지요. 어린아이가 엄마가 보이 지 않으면 무서워 울다가 엄마가 옆에 있으면 눈물을 끝이죠. 이와 같이 여러 번 하는 동안 이효섭 장의사 익숙하여져 엄마가 없어도 잘 지납니다. 우리 모두 죽음을 무서워합니다. 그렇지만 죽음의 공포를 피하고자 죽는 연습을 할 수도 없지요. 그럼 현재 이대로 살까요? 어느 비석에 붙 여 놓고 간 자식의 편지를 소개 합니다. 엄마, 여기 엄마 앞이 너무 평화스러워요. 너무 보고 싶어요. 엄마가 날 볼 수 있으면 나와 함께 있어 주시고 이 험악한 현실에서 지켜 주세 요. 난 이제 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아요. 언젠가 나의 시간이 임하 면 엄마가 나를 마중하러 나오실 것을 아니까요. 그때까지 평안히 쉬세 요. 영원히 사랑해요. 딸. 딸은 이 짧은 편지 속에서 몇 가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무덤 이 있어 찾아 오나 봅니다. 그리고 엄마 영혼의 존재를 바라면서 엄마 와 대화를 시도 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간 접적으로 체험하고 무서워하지 않고 사후의 삶을 믿는다고 표현을 하 였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생각해 보면 실지로 죽음을 가까이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장례에 간다 하나 죽음을 바라보는 시간은 몇 십 초입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손이라도 한번 만져 보지요.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유가족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사는 미국은 죽음이 임한 후의 장례 절차와 사회적 구조가 가 족의 죽음이라도 멀리서 지켜만 보게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면서 가 족과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통하여 나의 죽음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놓치게 하는 것 입니다. 비록 지금 숨은 쉬지 않고 관 속 에 누워 있지만 어저께까지 나와 함께 생활하였든 사람이기에 시간을 내어 대화 하듯이 말을 하고 전문인의 용인 하에 만져보는 것은 죽음 이라는 것을 무서워하지만 않게 하며 언젠가는 임할 나의 죽음을 쉽게 받아드리게 합니다. 미국 장례에는 조문시간(Visitation, Wake)이 있습니다. 적어도 5시간 드리며 조객들은 그 동안 편리한 시간에 여유 있게 와서 충분히 추모 를 하고 유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이 삼 사 일 동안 어떻게 장례를 치르느냐에 따라 상실의 아픔이 증폭되기도 하 고 감소 되기도 하며 길어지고 짧아지기도 합니다. 장의사의 보살핌이 중요하고 필요한 때 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을 묘지에 가두어 놓으면 그것은 두려움의 대상이 됩 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가까이 가보고 만져보고 느끼면서 생활 속으로 받아드릴 때 훨씬 친숙해 질 것 입니다. Tel 847-99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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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 새벽 편지 |

당신의 인생시계는 몇 시? 100년이란 인생을 24시간으로 본다면 나는 지금 몇 시에 해당될까요? 우리나라의 시각장애인 1호 박사인 강영우의 삶을 인생시계로 바라보 았습니다. 새벽 4시 (14세). 축구공에 맞아 실명한 후 강영우 박사는 부모님을 모두 잃고 고아원에서 자라게 됩니다. 하지만 꿈이 원대했던 그는 포기하지 않 았습니다. 아침 9시 (33세). 시각장애인으로는 최초로 한국 정부에서 선발한 미국 유 학생이 되었고, 일반인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교육학 석사, 심리학 석사, 교육전공 철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 오후 1시 (57세). 미국 백악관의 정책 차관보를 지냅니다. 고아원에서 자랐던 그가 미국 백악관 정책 차관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꿈의 크기가 남달랐고, 나이가 들어서도 그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 때 문입니다. 오후 6시 (65세). 국제 로터리 인권상을 수상. 오후 7시 (68세). 강영우 박사는 인생시계 오후 7시에 하늘나라에 갔습니 다. 그의 인생시계는 오후 7시에 멈추어 섰지만, 그가 남긴 아내에 대한 사 랑의 시계는 아직도 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처음 만난 게 벌써 50년 전입니다. 햇살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 예쁜 여대생 누나의 모습을 난 아직도 기억합니다. 손을 번쩍 들고 나를 바래다주겠다고 나서던 당돌한 여대생, 당신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내주신 당신은 천사! 지난 40년간 늘 나를 위 로해주던 당신에게 난 오늘도 이렇게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더 오래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나의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아내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 中에서)

우리들 인생 시계와 같이 가면 됩니다

뉴욕 아름다운교회, NY 예배 컨퍼런스 개최 뉴욕 롱 아일랜드 소재 아름다운 교회(담임: 황인철 목사)에서는 10 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사흘 간 뉴욕 지역에 있는 지역교회를 섬 기는 NY 예배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교회는 뉴욕지역에 있는 여러 교회 예배 인도자들과 찬양 사 역자들 그리고 악기, 보컬, 음향, 및 예배 기획 등으로 몸된 교회를 섬기 는 분들을 초대해서 서로를 격려하 며, 서로의 역량을 함께 훈련하며 네트워크하며 뉴욕지역에서 하나 님께서 기뻐하시는 참 예배를 각 지 역교회에서 함께 올려드릴 수 있는 만남과 훈련과 하나님과 예배의 장 을 준비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CCM계의 1세대로 그동안 많은 주옥 같은 찬 양곡을 작곡하고 참된 예배의 부흥 과 실질적인 찬양 사역자들을 훈련 하고 세워 나왔던 이유정 목사와 최

지호 선교사가 주 강사로, 그외 각 전문 분야별 강사들이 초청되어 일 정을 섬기게 된다. 간략한 일정은 10일(목) 저녁 7:30 부터는 전문 강사들의 클리닉이, 11 일(금) 저녁 7:30부터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열린 예배가 진행될 계 획이며, 12일(토) 오전 9시부터는 예 배 컨퍼런스가 하루 종일 진행된다. 12일(토) 저녁 7:30부터는 역시 누 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예배가 진 행되며 전체를 마무리 하게 된다. 등록은 10월 8일까지 해당 등록 서 류를아름다운교회로제출하면된다. 아름다운 교회: 1 arumdaun st. Bethpage, NY 11714 연락처: 516-349-5559(교회) 516-349-5828(FAX) 담당자: 오선일 목사(240-3287767, bmsfa@msn.com)로 문의하 면 된다. 5인 이상 등록시 등록비의 20% 할인 혜택이 있다.

목회자 대상 세미나 30일 열린다 이상관 목사가 전하는 제61차 전국 목회자 초청 ‘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신앙의 본 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세미나가 마련 된다. 10여 년 째 이 세미나를 진행하 고 있는 이상관 목사는 “참된 신앙생 활은 기록된 말씀을 지키는 삶이 아닌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 하나님의 생명 을 누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제61차 전국 목회자 초청 ‘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천 청운교회에서 개 최된다. 이번 세미나 강사인 이상관 목사(사 랑의 빛 교회 담임·예장합동)는 10여 년 전부터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속사 람의 변화를 강조하는 ‘생명의 성령 의 법’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이 목 사가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강 조하는 것은 교회성장이나 목회 노하 우가 아닌 ‘신앙의 본질’이다. 이상관 목사는 1988년 광주에 교회 를 개척하고 치유사역을 통해 1년 만 에 성도 천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시켰다. 성공한 목회자로 사역하

던 그는 고통스런 문제 앞에 무너지는 자신을 발견하는 사건을 겪고 여전히 속사람이 변하지 않은 자신을 정죄하 며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하나님 앞에 금식기도를 하다 로마서 8장에 나온 ‘생명의 성령의 법’에 관한 응 답을 들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경을 연구해 깨달은 것을 세미나를 통해 많 은 사람들에게 나누고 있다. 이상관 목사가 말하는 ‘생명의 성 령의 법’은 한마디로 ‘그리스도 안

에서 사는 법’을 말한다. 이 목사에 따 르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 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이 바로 구원이며 ‘생명의 성령 의 법‘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의 생명을 누리는 방법이다. 이상관 목사는 “교회의 머리되시는 분은 하나님이며 우리는 주님이 주시 는 생각으로 사는 몸”이라며 “참된 신앙생활은 기록된 말씀 속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 그 안에 살며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단순히 교회에 열심히 나오 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며 기도와 전 도, 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속 사람이 변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 나는 것이다. 이상관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 해 참석자들이 복음을 분명히 보고 영 원토록 함께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믿 음으로 살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전 했다. 김정연 기자

“절대권력은 부패” VS “낮은 인지도 예장합동 목사부총회장후보 김영우, 백남선 서로 승리 장담 예장합동 제98회 총회 목사부총회 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우 목사(충청노회 서천읍교회) 와 백남선 목사(광주노회, 미문교회)가 최종 후보로 추천돼 제비뽑기 없이 곧 바로 총대들에 의한 직선제로 승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선거전이 치열하다. 후보자에 대한 음해성 말도 떠돈다. 총회를 한 주 앞둔 추석 명절 기간에 금품 살포가 이뤄질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시선도 있다. 김영우 목사는 총신대 재단이사장과 기독신문 주필을 맡고 있다. 이미 교단 정치의 3대 세력인 충청지역의 맹주 역할을 하고 있고, 목적을 위해서는 사 생결단의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신대 재단이사장을 연임하면서 총 신대 교직원 인사 문제 등 총신대 운영 관련 아직도 K모 교수와의 소송 중에 있다. 또한 기독신문 주필을 맡아 한 때는 자신의 정치적 정적에 대한 비판 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 기도 했다. 김영우 목사를 반대하는 교단의 인 사들은“김영우 목사가 목사부총회장 에 당선될 경우 1979년 대전중앙교회 이영수 목사의 독선적 리더십으로 교 단이 분열될 당시처럼, 총신, 신문사, 교권 등을 모두 장악하게 된다. 이는 이영수 목사보다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된다.”며“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기 마련이다. 김영우 목사는 안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우려를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

김영우 목사

백남선 목사

지난 달 대전 유성에서 전라도 출신 전 국 목회자모임에서 교단 내 호남 정치 세력의 수장인 증경 총회장 서기행 목 사의 설교. 서 목사는 이날 모임에서 김영우 목사가 결혼을 하지 않은 것과 독선적 리더십을 비판하는 발언을 통 해 호남 총대들에게 백남선 목사를 지 지할 것을 밝혔다. 그러나, 김영우 목사는 총회가 수년 간 중심을 잃고 혼란스런 상황에 빠진 것은 강력한 제대로 된 리더십이 세워 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시각을 갖고, 이번에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자신 이 부총회장에 당선되어 총회의 안정 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제97회 총회 파행사태와 관련 화합을 내세우고 있다. 김영우 목사측 은 조직을 활용해 저인망식 선거전을 하고 있고, 충청과 중부 및 서북협의 회 소속 총대들의 지지를 기대하며 승 리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개혁주의신 학 사상이 투철하고, 영어로 설교까지

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강점으로 내세 우고 있다. 광주광역시 미문교회를 섬기는 백 남선 목사(광주노회)는 총회 규칙부 장과 총회 서기를 지냈으나 교단과 교 계에서 많이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현 재 총신대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 목사는 그동안 광주 지산교회를 섬기 다 올해 은퇴한 전남노회 소속 안기영 목사가 두 차례나 부총회장 선거에 출 마해 낙선하면서 때를 기다려온 인물 이다. 백 목사는 제97회 총회 파행사태를 거론하면서 부총회장에 당선되면 총 회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갖고 교갱협(대표회장 이건영 목사)을 비롯 한 개혁성향의 총대들의 지지와 호남 출신 총대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백 목사는 총회 정책실행위원회의 개 혁과 교단지 <기독신문>의 개혁을 내 세우고 있다. 이는 경쟁자인 김영우 목 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종합

최선혜 미술전시회 지난 4년 동안 미술협회 회장일을 마 치고 올해 부터는 개인 창작 작업과 전 시회에 열중하고 있는 설치 미술 작가 최선혜 씨의 두가지 전시회가 있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우노갤러리에 서는 금년 8월 부터 내년 3월 까지“ Journey of Life II”의 제목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9월 20 일 오후에 있을 예정이며, 작가 자신도 전시회 립셉션엔 참여할 수 없지만 수 천개의 핀으로 베를린의 상한 마음들 을 치유하기위해 우노 갤러리 벽에 밖 은 침들이 보는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River Forest에 위치한 도미니칸 대학 내의 O’Connor 갤러리에서는“Min

dful Media”의 제목의 전시회로 최선 혜 한인 작가를 포함한 두명의 작가 (Jeremy Bolen, Sarah Holden)와 함 께 3인전을 갖는다. 이 세 작가는 전통 적인 미술 재료가 아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작품을 만들었다. 최선혜 작가는 다 사용한 한약 재료 를 핀을 사용하여 벽에다 설치하는 작 업을, Jeremy 작가는 기존의 사진을 현 상한 후에 다시 흙과 빛을 사용하여 재 현상하는 작업을, 그리고 Sarah는 철 재를 굽혀서 다양한 패턴을 만들뿐 아 니라 그 위에 여성의 스타킹을 사용하 여 작업을 하였다. 이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9월 18 일 오후 3시에 작가와의 대담을 이어 오후 4시 부터 많은 학생들을 포함한

관람객의 참여로 이여졌다. 이 전시회 오프닝을 통해 특히 한약 을 주 재료로 사용한 최선혜 작가의 작 품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궁금증 을 나눴다. 아울러 최선혜 작가는 제자 양육에 힘을 쏟고 있을 뿐 아니라 올 가을 학 기 부터는 옥톤칼리지에서 강의를 맡 고 있다. 그동안 미협활동을 하는 동안에 많 이 도와 주시고 격려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창작하는 작가 로 사랑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 으로 여러분 앞에 서기를 원하며 많은 격려와 지원 부탁드린다고 한다. 오는 10월 달엔 노스이스턴 대학에 서는 일리노이 예술위원회에서 지정 한 10월달의 아티스트의 달을 기해서 최선혜 작가를 아티스트달의 작가로 선정하여“Journey of Life”란 제목의 개인전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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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정치인 컨퍼런스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 임 용근 전 오레건 주 상원의원이 대 회장을 맡는‘미주한인정치인 컨 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더블츄 리 호텔에서 열린다. 문의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이 진 사무총장에게 하면된다. 773-319-1500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 은퇴 한국구세군 제23대 박만희 사령관 과 김금녀 여성사업총재의 은퇴예배 가 오는 22일 오후 3시 구세군아트 홀에서 열린다. 박만희 사령관은 지난 1975년‘ 십자가의 군병’로 임관 받은 후 마 전, 영양, 부적, 안성, 영등포, 서대 문영문의 담임사관으로 목회를 했

고, 한국구세군본부의 교육부, 문 학부, 편집부, 공급부 사역과 기획 국, 교회성장부, 의료친교회에서 행정사관으로 사역을 했다. 또한 전라, 충청지방장관, 인사국장, 서 기장관 등을 거쳐 2010년 10월 사 령관에 취임했다. 뉴스파워 김준수 기자

| 성경이 알고 싶어요 시리즈 21 |

전도서의 핵심 단어는 헛됨(vanity) 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에서 행복 을 찾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시도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 도자는“해 아래”있는 것들을 보았 으며, 인간적인 관점에서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합니다. 권세, 인기, 특 권, 쾌락 등 그 아무 것도 사람의 삶 속에 있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두신 빈 공간을 채울 수 없다고 선포합니 다. 그러나 일단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삶은 의미와 목적을 가지 며, 하루 하루를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로 생각할 때, 회의주의와 절망 은 없어진다고 증언합니다. 전도서의 저자 솔로몬은 살면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맛보았 습니다. 그는 부를 누렸습니다. 누구 도 그의 호화로운 생활 양식을 능가 할 수 없었습니다.(전2:4-9) 그는 지 혜를 누렸습니다. 그의 지혜는 세계 적으로 유명했습니다.(전1:13-18) 그 는 명성을 누렸습니다. 그는 왕이었

전도서 -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십시오. 고, 당대에 가장 유명한 사람이었습 니다.(전1:12) 그는 삶의 모든 위력과 쾌락의 표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그를 실망시켰습니다. 그에게 그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 었습니다. 전도서의 중요 구절인“해 아래” 라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그리고 내세의 희망이 없는 차원에 서 살아가는 세계를 묘사하고 있습 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본다면 해 아 래에서의 인생은 헛된 것이라고 결 론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전 도서의 끝부분(12장)에서 전도자는 그의 삶을“해 위에 있는”하나님의 시야로 바라봅니다. 그 때 비로소 삶 은“하나님의 손에서 나는”(2:24) 귀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한 선물로서 의미를 띠게 된다고 고 백합니다. 12장은 다음과 같은 하나 의 결론으로 삶의 의미를 찾는 이 책 의 광범위한 탐구를 해결하고 있습 니다.“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 라”(12:13)

아일랜드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 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이 세계에 는 두 가지의 비극만이 있을 뿐이다. 하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것을 갖 게 되는 것이다.”이 역설적인 주장 은 전도자에 의해서도 확인됩니다. 전도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 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 이 유익하랴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 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 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전5:10-12)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만큼 진 보와 절망을 맛본 시대도 없었습니 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끊 임없이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삶의 목적이 무엇이란 말인가?” “궁극적 인 목표가 존재하는가?”인생의 목 적과 만족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 직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왜 냐하면 그 분이 바로 우리들의 창조 주 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 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 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 물이 되리라”(요4:13-14) 인생의 생 명은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 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입니다.( 전12:13) 이렇게 사는 삶이 바로“해 위에 있는”하나님의 시야로 살아가 는 행복한 삶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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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Ch 24.6 주간방송 스케쥴


MBC D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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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 전문가 칼럼 |

| 신앙 간증 시 |

가을 아침에

우리 가정 재정 건강 진단서를 만들자 이여근

하룻밤 사이 곤두박질 친 기온에 화들짝 놀라 긴 소매 셔츠를 챙겨입고 산책을 나선 아침 다람쥐들 분주히 오르내리는 상수리나무 밑엔 설익은 알갱이 어느새 빼돌린 껍질만 어지러이 흩어져 있고 풀벌레 가을을 부르는 소리 높아진 하늘 끝으로 날아오르고 있다 나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그리도 서글픈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다가 어느새 한 키를 넘어선 들풀 사잇길에 들어서 마침내 그 욕망 회한으로 떠나보내니 비어 있는 내 마음의 곳간에는 잘 익은 사랑만이 가득 차게 하소서 가을은 문턱에서부터 나를 무릎 꿇게 하고 있다

하재원, ChFC CRPS 공인 재정/투자 상담가

우리는 몸에 큰 탈이 나지 않는 이상 별 이상을 못 느끼고 살게 됩 니다. 그러나 모두 아는 것 처럼 질 병은 병이 많이 진행되기전에 조 기 진단을 하여 치료를 해야 됩니 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년에 한 번 정도 정기 검진을 하 게 됩니다. 한 기업 또는 가정의 재정 상태도 이와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건강 여부를 확인 해 보아야 하는데 가 장 손쉬운 방법이 그 해당 기업 또 는 가정의 Financial Statement(재 무제표)를 작성해 보는 것 입니다. 일반 가정의 경우 통상 가계부로 일컬어 지는 Income Statement 와 현재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 자산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Net Worth Statement만 만들어 보아도 재 정 상태를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가 있습니다. 아무리 수입이 많아 도 지출이 더 크면 그 가정은 적자 인생을 사는 불안정한 가정이며 고 급주택, 고급스러운 자동차등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어도 부채가 자산 을 능가 한다면 그 또한 빚더미에 올라 앉아 있는 불안한 가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재무재표들은 한 눈에 우리 가 정의 현금 흐름과 자산의 배치 형 태를 깨닫게 해 주어서 질병을 조

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듯이 우리 가정의 재정상태에 커다란 이상이 여부를 미리 인식하게 해주는 역할 을 합니다.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 니다. 1. Income Statement(손익 계산서 또는 가계부) ㆍ가정의 모든 수입을 항목별로 적어보아서 가정의 수입원들이 어 떤 것들이 있는지와 변화 추이를 관찰해 보게 한다. ㆍ모든 지출을 항목별로 분류하 여 꼼꼼이 적어 봄으로서 어느 곳 에 우리의 돈이 흘러가는지 파악 하고 쓸데없는 지출을 줄일 방법을 얻을 수 있다. ㆍ위의 두가지를 통하여 Family Budget(가계예산)을 세워서 매월 정해진 규모 안에서 생활을 하고 반드시 정해진 비율의 저축을 할 수 있도록한다. 2. Net Worth Statement ( 순자산 목록표) 다음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가정의 순자산 목록표의 한 예 입 니다.

위의 가정의 경우 총 $1,050,000 자산이 있으며 이 가운데 $348,000이 부채이고 순 자산은 $702,000 됩니다. 이렇게 순 자산

목록표를 만들어 보면 재산이 어 느 곳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가정 의 부채가 건강한 부채인지 악성 부 채 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이 가정 의 경우 부채의 대부분이 주택 융 자와 운영하는 비지니스에서 기인 한 것임을 알 수 있고 악성 부채로 분류할 수 있는 크레딧 카드 빚은 $3,000인데 이 가정의 전체 재정 규모로 보았을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계부를 매일, 매월 적는 것은 많 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그리 고 많은 경우 꼭 그렇게 많은 시간 과 노력을 투자해 가계부를 적을 필 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 어도 분기별로는 한번씩 점검해 보 아 쓸데없는 지출은 없는지를 파악 하고 전체 수입의 몇 퍼센트를 저금 하고 있는지를 계산해 보는 것은 아 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순자산 목록표는 약 1년 에 두번 정도 Update을 해서 우리 가정의 순 자산이 늘고 있는지 줄 고 있는지를 파악해보는 것이 바람 직 합니다.

기독 문화의 새장을 여는 인터넷 웹매가진

하늘소리

www.skyvoice.org


종합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

| 전문가 칼럼 |

사랑으로 엮는 그림 이야기(65)

최선혜 옥톤 대학 객원교수 / 미술작가

9월 18일 시카고 근교 River Forest 에 있는 Dominican University에서 2 명의 작가와 3인전,“Mindful Media” 의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오프닝 리셉 션이 있었다. 이로부터 이틀 후인 9월 20일 오후에 는 독일 베른린에 위치한 Uno 갤러리 에 설치하고 온 작품 전시회“Journey of Life II”오프닝 리셉션이 있을 예정 이다. 짧은 일정의 여행다운 여행 아닌 전 시를 위해 다녀온 짧은 일정이었기에 아쉬운 일이 여러 가지 있었다. 더욱 이 9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강의 를 위해 준비하고 받아야 하는 교육일 정으로 인해 작품 설치를 위해 일정을 앞당겨 다녀왔던 터라 9월 20일에 있 는 전시회 오프닝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비록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에 나의 작품을 설명할 기회는 없지만, 나의 작 품을 통하여 그곳 독일 베를린 한복판 에서도 상처받은 많은 이들이 위로받 고 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 전시회를 위해 독일에 다녀왔다고 하 니 주변의 많은 분이 대견한 듯 나를 대해 주셨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는 그 리 거창한 것도, 대단한 것도 아닌 지 극히 평범하고 소박하기까지 한 작은 전시회였다.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얻은 중요 한 하나의 교훈이 있었다. 아니 너무나 도 당연한 사실임에도 늘 현실에 맞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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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홀리튠

짐은 가볍게 … 뜨려지면 실행하지 못하고 똑같은 실 수를 반복하는 약점이기도 하다. 그중 의 하나가 여행을 갈 때는 짐을 가볍게 가져가라는 것이다. 이번에도 짐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 지만 짐을 싸기 전에 몇 번이나 마음으 로 다짐했었는지 모른다. 내가 자주 즐 겨 듣던‘여행 짐’에 관한 내용이 담긴 가요가 하나 있다. 큰 가방 안 가득 담긴 그 많고 많은 짐 중에 / 꼭 필요한 것은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 긴 여행 어딘가에서 늘 후 회하게 되는 일들 / 나 스스로 챙겨 담 은 그 모든 것의 아우성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많이 생 각했었던가? 내가 여행을 가면 꼭 그렇 게 해야지 하고 몇 번을 다짐했었던가? 꼭 필요한 물건만 가져가고 짐은 가능 하면 적게 만들자고… 그러나 막상 짐 을 꾸리다 보니 작품 설치를 위해 재료 만 해도 한 가방이 되었다. 그리고 다 른 가방엔 세면도구와 옷가지들과 몇 권의 책을 넣었을 뿐인데 이미 규정되 어 있는 무게를 넘지 않았나 염려가 될 정도였다. 그래서 이것저것 몇 가지를 더 빼어내고 공항에 도착해 책크인을 위해 저울에 가방을 올려놓았다. 한 가방은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두 번째 가방이 너무 크기 때문에 기내에 갖고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 고는 두 번째 가방의 무게가 3파운드 가 초과하기 때문에 $100을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 좀 더 체계적으로 짐을 꾸리지 못함 과 첫 가방에 좀 더 많은 무게를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나 의 무지함을 자책함과 함께 $100불이 란 금액에 기가 막혀서 입을 다물지 못 하고 있었다. 난감해하며 말조차 하지 못하는 나 를 보고 두 번째 가방에서 짐을 좀 빼

서 가볍게 하면 무료로 보내주겠다고 제안을 뒤늦게 깨닫고는 공항 바닥에 서 가방을 열어 짐을 이것저것 꺼내는 난감함을 경험했다. 그래도 더 이상의 돈을 받지 않겠다는 제안이 너무 감사 해서 열심히 주섬주섬 꺼내 드는 내 모 습이 창피했지만, 여기저기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나름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견딜만했었다. 그러나 내가 얼마나 불필요한 짐을 이번 여행에 싸 갔는지는 돌아오는 독 일의 테이글 공항에서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짐을 싸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 은 물건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다. 작품 설치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이 게 짐이 많이 줄었을 것으로 생각했 는데, 짐은 전혀 줄어들지 않은 것 같 았다. 그렇다고 여행을 여기저기 다 니며 기념품을 많이 산 것도 아닌데, 짐의 무게는 여전했다. 그러니 얼마 나 많은 내 속에서의 걱정과 염려들 의 아우성들이 그 많은 필요도 없는 짐들을 싸게 했는지 다시 한 번 깨닫 게 되었다. 더욱이 난감했던 것은 부피는 줄지 않았지만, 무게는 많이 줄었기에 큰 문 제가 없을 줄 알았던 테이글 공항에서 짐을 책인 할 때는 더 난감한 일을 당 했다. 절대로 추가되는 가격을 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왜 올 때는 문제가 없는 데, 같은 항공사에서 왜 이곳에서는 그 렇게 까다롭게 구느냐고, $150의 추가 금을 내지 않고 짐을 부칠 수 있는 다 른 방법이 없느냐고 물어도 그곳 항공 사 직원은 태도는 매우 완강했다. 비용을 아껴보겠다고 택시를 타고 공 항에 가기보다는 지하철과 버스를 선 택했다. 새벽 4시 반에 베를린의 갤러 리를 떠나 오래된 여행 가방들을 돌을 깎아 만든 길 위를 끌고 오느라 바퀴 마저 부서져 잘 굴러가지 않을 뿐 아 니라 억지로 굴러가는 바퀴에서 괴성

까지 들렸다. 고장이 난 지하철의 엘리베이터와 버 스를 타고 그 무거운 두 개의 가방을 안간힘을 다해 공항까지 끌고 오느라 진땀을 뺀 후여서 그런지 그런 상황이 나를 더 서글프게 만들었다. 한동안 친절하지 않은 말투로 쏘아 붙이던 직원이 나에게 두 번째 가방의 짐을 첫 번째 가방에 옮겨 담으면 두 번째 가방은 기내에 갖고 들어가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또다시 두 개 의 가방을 독일 테이글 공항에서 열고 짐을 옮기는 나는 창피함 보다는 서러 움과 후회로 인해 마음 안에선 눈물이, 겉으론 땀이 흐르고 있었다.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 하지 못했던 나의 부족함이, 나의 염려

로 인해 챙겨 담은 여러 가지 걱정과 짐 들이 나의 여행을 더욱 힘들게 했음을 교훈 삼아 이다음 여행 때는 꼭 필요 한 짐만을 가져가는 현명함이 있었으 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더 나아 가 혹시 나는 나의 삶을 살면서 꼭 필 요한 것이 아닌 불필요한 것들(물건만 이 아닌 욕심 같은 것들을 포함하여) 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다시금 생각하 게 한다. 내가 쌌던 나의 여행 가방은 이렇듯 나의 삶에서 필요치 않은 많은 것들을 갖고 살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표명해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평 소에 필요없는 많은 부분을 끊어내는 삶을 살아가는 훈련을 해야 하지 않을 까 한다. (773) 44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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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종합

| 오늘 능력의 말씀 | | 원어로 풀어보는 성경이야기 |

성령의 사람 성령의 사람은 성령으로 난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3장 8절 말씀에“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 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생각하면 짧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참 이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바람인데 바람이야 왔다가 휙~ 지나가면 되는데 성령의 사람도 이런 사람이라면 언제 왔다가 언제 갈지 모르는 변화무쌍한 세상에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바람과 같은 성령을 깊이 묵상하며 성령이 바람이므 로 그 바람을 잡으려면 그 바람이 효율적으로 함께 하려면 그분이 역사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 여건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분위기 와 환경 여건을 만드는 이는 바로 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 고부터 이 진리를 알고 저는 무릎을 치고 의자에서 일어나 거리로 뛰 쳐나가야 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성령은 바람과 같이 변화무쌍하므로 그분이 떠나 지 않도록 온갖 환경 조성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게 되 었습니다. 아차! 떠나실까 조심해야 하고 언제 떠날지 모르니 계속 생각해야 하고 성령님을 모시니 성령의 눈치를 봐야 하고 성령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챙겨야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성령은 우리에게 힘이 되 고 은혜를 보충해주고 우리의 삶을 안내해주는 분이라는 사실입니 다. 그렇습니다. 감격하십시오. 기뻐하십시오. 함께하기를 사모하십시 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이 나와 함께 계시다. 소리치십시오. 할렐루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갈라디아서 5장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 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라디아서 5장 25절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 령으로 행할지니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절제하는 마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 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디모데 후서 1:7)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서 온 다는 말이 있다. 무엇인가로부터 느끼 는 강한 압박과 두려운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보아야 할 것은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든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 든 이들이 각 자의 처한 환경에서 나 름대로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 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예외 인가? 그렇지 않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봉착하게 되면 우린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한 다.“하나님! 왜 나에게 이러한 어려움 을 겪게 하십니까?” “하나님 앞에 제 가 잘못한 것이 얼마나 크기에 이러한 시련을 나에게 주십니까?” “하나님! 내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될지 모르겠 습니다. 나를 도우소서” 어떻게 보면 이것이 우리 믿는 크리 스천들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 내 놓는 영적 스트레스의 한 단면이 아닌 가 생각해본다. 하지만, 이 영적 스트 레스가 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부정 적인 요소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늘 창조적인 긴장감 속에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 해 몸부림치는 모든 순간들이 우리에 게는 신앙의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께로 고정되지 못해 찾아오는 스트레스에 대해 성경 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 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디모데 후서 1:7) 그렇다. 성경은 이미 우리 마 음속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 에 있더라도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절제하는 마음(sound mind)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사도바울의 예를 한번 보자.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고 있던 상황은 디모데가 에베소교회를 목회

하고 있을 때이다. 이미 에베소 교회에 는 네로 황제가 믿는 자들에게 잔혹한 핍박을 가하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많은 크리스천들이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 다.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는 그렇지 않 았는가? 아니다. 디모데에게도 왜 두려 운 마음이 없었겠는가? 그 때 사도바울 이 그 두려운 마음으로 인해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온전히 에베소 교회 를 섬기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디 모데를 향하여 “두려워 말라! 하나님 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마음을 잘 생 각해 보아라. 그것은 다름 아닌 오직 능 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다.” 오늘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 은 바로‘절제하는 마음(disciplined mind or sound mind)’이다.‘sound mind‘라는 구문은 sophroneo라는 헬라어에서 왔다. 이 단어는 sodzo와 phroneo의 합성어 이다. 여기서 sodzo 의 뜻은’구원 받았다’ ‘건짐을 . 받았 다‘라는 뜻이다. 어떤 해석학자는 이 단어가“죽음의 문턱에서 건짐을 받아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라는 맥락에 서 이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다른 의미로서 sound mind는 phroneo라는 헬라어에 기인한다. 이 의미는‘한 사람의 지식과 생각의 구 조를 통해 형성된 아이디어를 나른 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두 단어가 하나로 합쳐지 게 될 때 다음과 같은 의미의 그림이 그려지데 그것은“구조되어지고 구원 받은 마음, 그래서 지금은 안전한 마 음의 상태”이다. 만약 우리의 마음이 오늘 디모데가 품었던 걱정의 마음과 동일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 성경 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잘 기 억해보자.“이미 우리 마음속에는 구 원받고 구조된 마음이 내재되어 있지 만 봉착한 문제들로 인해 두려운 마음 이 살며시 우리 맘 가운데 자리 잡을 때 스스로 이 마음을 바꿀 수 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이러한

임무영 목사 다솜교회 부목사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겸임교수)

작용을 할 수 있는 과정이 이미 진행 되고 있고, 또한 그 결과를 얻을 수 있 도록 허락하신다는 사실, 그래서 지금 은 안전한 상태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 다”라고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서 이 땅을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아 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God has not given you a spirit of fear, but of power and of love-He has given you a mind that has been delivered, rescued, revived, salvaged, protected, and brought into a place of safety and security so that it is no longer affected by illogical, unfounded, and absurd thoughts.”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조명되어지면 다르게 생각할 있다. 변 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속 에서 일하시도로 허락한다면, 그 분은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보호하신다. 왜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가? 우리 가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지만 혹 예상 치 못한 일을 만났을 때 사단은 정신적 으로 감정적으로 우리를 힘들게 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더 이상 진행하지 못 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단이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 을 잃어버리게 할 때 마다 우리는 반드 시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주님 앞에나와우리의연약함을고백하고우 리의 시선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고정 시킬때‘절제된마음(soundmind)’을기 억나게 하셔서 모든 걱정과 두려움으로 부터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 게 될 것이다”는 진리 말이다. 이러한 은 혜가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충만 히 임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시카고 소식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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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돕기 5K걷기/달리기 대회 지난 14일 토요일 새벽 글렌뷰에 위 치한 갤러리 팍에서는 시카고한인제 일 연합감리교회 주최, 런포러브(run for love)주관으로“5K Run For Love” 대회가 총 4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5K를 달리기와 걷기로 나뉘어 진행되 었다. 7살 어린아이에서 부터 79살 연 장자까지 총 300여명이 경주에 참여 했으며 전체 1위는 시카고 한인제일

연합감리교회 신광철씨가 19분 20초 로, 여자 1위는 장조섭씨가 21분43초, 어린이 1위는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 리교회 고재민 어린이가 24분 32초를 기록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 은 나이별 그룹으로 나눠 상위권 입상 자들에게는 메달과 트로피, 상품 등이 전달되었다. 시카고 인근에 거주하는 불우한 한 인을 돕고자 시작한 Run For Love 는 해를 더할 수록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

을 갖게 되었고 한인 뿐만 아니라 타인 종 커뮤니티도 동참해 이웃사랑에 대 한 마음을 표하였다. 참가비와 후원자들의 기부금을 모아 연말경 불우이웃에게 전달되는 이 행 사는 작년까지 매년 3~4천달러의 기 금이 전달됐다. 이러한 취지에 동감하 는 한인들이 늘어 올해는 시카고 지역 한인 러너스클럽과 암환우회, 물댄동 산, 아리랑라이온스클럽, 평통 등에 서 참여 했다. 이영한 부대회장과 이용

목 준비위원장은“몸과 마음을 건강하 게 하면서 주위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 한 수단으로 걷기/달리기 대회를 마련 했다.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개인

과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 다”며“내년부터는 재단을 설립해 독 립적으로 대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코리언-아메리칸과 기독교 4 |

이웃에 유대계 가족들이 여럿 있 습니다. 유대교 명절이 되면 많은 가 족들이 자신들의 정장을 갖추고 축 제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하곤 합니 다. 다른 한편으로는 유대인 아이들 은 크리스마스는 때가 연중 가장 지 루한 기간이라고 불평한다고 합니 다. 독특한 문화는 집단의 특성을 선명하게 하지만, 지역사회로부터는 이질적인 집단으로 여겨지기 쉽습니 다. 지역 사회에는 구성원들이 공유 하고 있는 유형 또는 무형의 특성이 있게 마련입니다. 사고방식, 가치, 행 동, 그리고 사회적 관습들을 공유하 는 것은 스스로를“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미주한인들도‘우리’라는 동질감 을 가지고 모이기를 즐겨합니다. 미 주 한인들이 공유한 특성은 함께 모 이게 하는 구심점이 되고, 미국인들 과 대비대는 특성은 이방인으로 가 지는 원심력이 되어‘우리’들의 교 회 공동체로 모이게 합니다. 교회 를“한인 이민자들의 모임”으로 정 의하고 연구하는 인문, 사회학에서 도 한인들이 교회로 모이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 왔습니다. 기본적인 인 문학적 전제는 종교기관들이 이민 자들의 민족적 정체성과 현지적응 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 전제 위에 사회학, 심리학적 연구는 미주

미주 한인들이 교회로 모이는 이유는?-2 한인들의 높은 기독교인 비중에 대 해 몇 가지로 특징적인 원인을 설명 합니다. 첫째, 많은 한인이민자들이 이민 이전에 기독교인들이거나 기독교에 우호적인 경향을 가진 이들이 많다 는 것입니다. 1965년에 시작된 새로 운 이민도 한국의 도시 중산층이 주 류를 이루었는데 이들 중의 기독교 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한국 의 교회를 이민 사회에 이식할 수 있 었습니다. 이민 인구가 가장 많았던 80년대 말, 김광정과 허원무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한인 이민 인구의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이미 개신교 도들이었습니다. 이는 다른 민족의 이민자들의 고국의 종교기관을 이 민생활의 중심으로 삼듯이, 개신교 도들의 이민은 개신교회가 한인 이 민자들의 종교기관이 되도록 했습 니다. 둘째, 미주 한인교회의 가장 도드 라진 특징은 민족적 특성에 있습니 다. 한인교회는 이민자들에게 작 은 한국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되었 습니다.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국

김대성 목사 Dae Sung Kim 교회사 박사 wwjds@hotmail.com

인들이며, 한국말을 사용하고, 한국 식 예배와 상부상조하는 인간 관계 가 존중되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 느끼는 언어, 계층, 인 종적 장벽 없이 동병상련의 경험과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으로는 한국적 가치 공유하여 서로 돕는 공동체가 되고, 한인사회를 위 한 협력과 봉사의 기초단위가 되었 습니다. 이는 미주 한인들이 자신들이 출석 하는 교회를 결정할 때 이유는 신학 적, 교단적, 지역적 요소 보다 한국인 들이 모이는 교회라는 민족적 특징 우선되었습니다. 주일예배를 중심으

로 정기적으로 모이는 한인교회가“ 작은 한국”사회를 형성하는 기초단 위가 되었습니다. 셋째, 교회에서 한인들은 종교적 심리적 가정과 가족들을 만날 수 있 었습니다. 한인들의 모임을 통해 한 국문화적인 어른의 권위와 역할을 찾을 수 있었고, 대가족 제도의 어머 니들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는 자 긍심과 안정감을 발견할 수 있는 장 이 되었습니다. 일터, 학교, 지역사회 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한국인들의‘ 정’을 나누고 서로에게 하소연하고, 공유하는 기억들을 되새기고, 같은 경험들을 만들어가는 심리적 치유 와 격려의 자리기 되었습니다. 믿음 안에서 서로 형제, 자매, 가족이 되는 신앙적 가르침은 이러한 확대된 가 족에게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러므 로 한식을 함께 나누는 일은 예배와 선교만큼 중요한 의식이 되고, 문자 그대로“밥상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선교회’나‘구 역’은 기능적으로 이해되기 보다 삶 을 나누는 새로운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는 장이 되었습니다.

넷째, 교회는 한인들의 교육의 장 이 되었습니다. 미국 사회는 질 높은 공공교육기관을 제공하지만, 한인부 모들에게는 가치, 인성, 그리고 특히 한국적 전통을 교육할 수 있는 공동 체가 필요하고, 종교 교육과 한인문 화를 접할 수 있는 교회가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뿐 아니 라, 부모세대의 교육 또한 교회가 기 여할 수 있었습니다. 주일예배는 물 론 각종 모임과 활동을 통해 직접 혹 은 간접적으로 미국사회의 이해, 이 민생활의 적응, 심리 및 문화적 주제 들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감당 해 왔습니다. 이는 성경교육을 중시 하는 개신교 전통과 배움의 습관을 존중하는 한국문화의 특성이 만나 교회가 종교교육을 넘어서 이민자 들의 계속 교육기관과 같은 기능을 하였습니다. 재미한국인들에 교회는 개인과 사 회의 더 영향력 있는 중추가 되었습 니다. 이민생활의 변화가 우리를 더 종교적이 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한 인교회들은 다수의 기독교 이민자 들을 중심으로 한인의 민족적 문화 와 정체성을 유지하는 장으로, 새로 운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공 동체로, 또한 자녀들의 인성 및 문화 교육과 성인들의 교양교육을 제공하 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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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 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 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 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 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노스필드 장로교회 ㆍ교회 반주자 (성가대)를 구합니다. ㆍ문의 : JIN PARK(TEL# : 224392-5263) ▨샘물의 집 고통받고 아파하는 이민 아시아여성 들을 위해 쉴곳으로 마련된 쉼터 샘물 의 집이 있습니다. 오셔서 주님의 위로와 마음의 평안 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문의 : 847-712-0413-박미숙 목사 773-807-3108- 이승택 권사 ▨시카고 한국무용단 시카고 한국무용단에서 제 4기 어린 이 무용 단원을 모집합니다. ·대상 : 3학년 ~ 12학년으로 무용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 무용 동작 따라 하기를 내용으로 오디 션은 9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한 인 문화회관에서 갖습니다. 등록마감은 9월 20일 금요일 5시까 지 입니다. ▨복지회, 한국어/컴퓨터강사 모집

가로풀이 1. 에서의 별명, 또한 그 후손들이 세 운 나라 이름이기도 하다( 창 25:30 ) 2.“너희는 ( )을 정하고 성회를 선 포하여 장로들과 이 땅 모든 거민을 너희 하나님 전으로 몰수히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 지어다”( 요엘 1:14 ) 4. 다윗의 아버지 ( 삼상 16:11 ) 6. 임무를 띠게하여 사람을 보냄( 눅 13:34, 막 14:43 ) 7. 그 달의 첫날에 행해진 종교축제 ( 이사야 1:13 ) 10. 물어보지 않고도 가히 알 수 있 음 11.“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 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라고 베드로는 ( )을 함 13. 빌립보에서 바울을 통해 회심 한 두아디라 성 루디아의 직업 ( 행 16:14 ) 16.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표하고 제사에 관한 사항을 지휘한 자, 아론 이 그 첫 번째 인물로 일년에 한 번 씩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의식을 행 했다 (대하 19:11, 히 9:7, 25) 19. 운수가 좋음 ( 행 26:2 ) 20. 2명 이상의 사람들이 어떤 행위 를 하거나 금지 하겠다고 말하여 약 속함. 하나님께서 그 백성과 맺 은 계약 ( 창 9:11 ) 22.“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 )의 강이 흘러나리 라”(요 7:38 ) 23. 하나님의 지상 최대의 권위를

한국어 강좌와 컴퓨터 강좌를 맡을 강사 구함. 이력서:yyoon@kacschicago.org ▨피아노 레슨 찬송가, 복음송 배우실 분. 무엇이든 시작하는 당신은 아름답 습니다. 문의 : 847.873.2742 ▨할렐루야 영광 문화 아카데미 (네이퍼빌지역) ㆍ무료 영어교실 : 미국인강사의 개 인별 집중강의 ㆍ미술 교실 : School of art institution of Chicago 졸업 강사. 어린이 부 터 성인반, 대입시반, 성화, 유화, 아클 릭화, 드로잉, 수채화, Calligraphy, 파 스텔, 등 ㆍ기도모임 : 성막공부교실과 함께 하는 초교파 모임. 성령 체험과 방언은 사, 개인 상담, 문제해결, 병자를 위한 집중 기도. 미국정규신학교 졸업한 목 회학박사 학위가진 목사인도. ㆍ취미반 : 무료 탁구교실 ㆍ무용반 : 선교무용, 부채춤, 라인댄스. 그외 성인을 위한 컴퓨터반과 한글공 부반, 음악 악기반(준비 접수중) ㆍ문의 : (630) 670-3020

나타내는 호칭 ( 스바냐 3:17 ) 24. 바벨론을 멸망시킨 왕국, 이 나 라의 고레스왕은 바벨론 포로였던 유대인들의 귀환을 허락했고 다리 오 1세 때는 성전건축을 인가했다 ( 스 1:2 ) 세로풀이 1.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죽음 을 보지 않고 들려올라간 구약의 인 물 ( 창 5:24 ) 2. 출애굽 후 모세가 시내 산에 십계 명을 받으러 올라간 사이 아론과 백 성들이 만들어 섬긴 우상(출32:4, 왕 상 12:28 ) 3. 해와 달과 별, 하나님은 이들과 하 늘과 땅위의 만물을 지으시고 보존 하신다 ( 느 9:6 ) 5. 예수님께서는 ( )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다 ( 막 1:35 ) 8. 베드로가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일으킨 성전 문 ( 행 3:2 ) 9.“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 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

■현대자동차 시승회 똑같은 일상을 벗어나 현대자동차도 시승하고 스파도 즐기는 기회! 참가하시는 모든 분께 1일 스파 이용 권과 네일케어, 체어 마사지 등 아름다 운 휴식을 선사합니다. 10월 5일, 10월 6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킹스파에서 만나요! 지금 MissyUSA.com 현대자동차 배 너를 통해 신청하시거나 행사 현장을 방문하세요! ■각종 Party Food 상담 각종 파티 음식상담 및 테이블 세팅 이경희 요리 연구가 ㆍ문의: 847-312-3934(C) 847-397-0114(H) hebronkyung@hotmail.com ■컴퓨터 개인지도 초급, 중급, 고급 실무강좌 오피스, 홈페이지 제작, 웹표준강좌, 아이패드, 아이폰, 갤럭시폰, 페이스북 문의 : 224-628-2377 (2고수 Michelle Nam)

와 ( )와 감사를 하되”(딤전 2:1 ) 10.“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 )보다 더 악한 자니라”( 딤전 5:8 ) 12. 로마군대에서 100명의 부하를 거느린 지휘관, 사도행전 10장의 고 넬료가 그 대표적 인물 (행10:1) 14. 예수님은 안식일의 ( )이시다 ( 마 12:8 ) 15. 제자들의 행적과 초대교회의 역 사를 기록한 신약의 역사서 16.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 엘같은 하나님의 대변자를 가리키 는말 17. 기스의 아들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 ( 삼상 9:2 ) 18.“다시 태어나다”란 의미 ( 딛 3:5 ) 21. 여호수아가 죽은 후 사무엘 떄 까지 이스라엘을 통치한 사람들의 칭호. 기드온, 삼손, 드보라, 입다 같 은 사람들이 그 대표적 인물이다 ( 삿 2:16 )

성경퀴즈 정답

▨제33회 시카고지역 성가대합창제 ·일시:10월6일(주일) 오후 6시 ·장소: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감리 교회 ·주소:655 E Hintz Rd. Wheeling, Il 60090 ·문의:847-670-8071 성상철 집사 847-877-6803 이광자 권사

▨종려나무 교회 ㆍ창립 4주년 기념 예배 ㆍ9월 22일 주일_오전 10시 ㆍ한ㆍ영 연합예배가 특별 찬양과 함 께 있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생활은 예수님의 가르침 을 알고, 삶에 적용시켜 사는 삶입니 다. 예수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기를 원하는 분이 계시면 먼저 그룹을 만드 신 후 연락주시면 저희 교회는 물론 그 밖에 편리한 장소와 시간을 정해 10 주간별로 성경공부를 제공하고자 합 니다. 영어와 한국어 그룹 모두 가능하며 교재 또한 영어, 한국어 교재 중 택일 할 수 있습니다. 교재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선교사를 훈련하는 과정에 서 학점이 인정되는 교재를 사용합니 다. 아직 기독교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 이나 타 종교를 가지신 분들께 우선권 을 드립니다. 최선주 목사 Sunju Choi Chong,

M.Div, Ph.D 문의 : 847-312-5949 / myrightside@gmail.com

10. 불신자 12. 백부장 14. 주인 15. 사도행전 16. 대예언자 17. 사울 18. 중생 21. 사사

▨뉴 호프 아카데미 (After school program) ·수업시간 : 매일 오후 3:00 - 6: 00 ·수업료 : 한 달에 $150 (간식포함) (학교에서 픽업 가능: 별도비용) ·장소: 뉴호프 침례 교회 (미국 남 침 례교 소속 교회)1023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74 ·등록문의:847.873.3362 847.877.1098 ·E-Mail : dulkukha@hanmail.net

▨Christian Single 모임 Tea Time을 가지면서 즐거운 대화로 은혜를 나누는 모임을 갖기를 원하시 는 분은 서슴없이 연락바랍니다. Grace : 847-712-9644 Sunny : 847-275-3602

1. 에녹 2. 금송아지 3. 일월성신 5. 새벽 8. 미문 9. 도고

▨엑소더스 교회 행사 ·헌신예배:9월25일(수) 8pm, 충성생 명체 & 미디어팀 ·운영위원회:9월25일(수)_예배 후 ·교역자 모임:9월29일(주일)친교 후 ·새생명 전도축제:10월20일(주일) ·종교개혁주일 성찬예식:10월27일 (주일)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13. 자주장사 16. 대제사장 19. 다행 20. 언약 22. 생수 23. 전능자 24. 바사

게시판

1. 에돔 2. 금식일 4. 이새 6. 파송 7. 월삭 10. 불문가지 11. 신앙고백

A 14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ᣬᱱỸḤᥤ ᛖὍ ᶄᴗ ᪡ Ჟᩙ Ღᵈ ᶄᴗ ᪡ Ჟᩙ Ღᵈ ᶄᴗ ᪡ Მᱶ Ჟᩙ Ღᵈ Ḛᱭᛈ ᜙ᢁᴏ ᩔ ᷀ᶄ ᜔᳌ᴗ Ღ⁕ ὄ᳌ᬼ᩽᜙ᢁ Ღᵈ

(414) 856-9456 ( 'UH[HO $YH 2DN &UHHN :,

᭎᷈ᚲ ᶉᠨᛖὍ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주일예배 오전 10:45 ᶄᴗ Ჟᩙ Ღ⁕ 주일 초/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 ᜙ᢁ Ღ⁕ 금요 성령대망회 오후 8:00 ‹᳌ᵐᴣ᧺ᴛ Ღ⁕ 금요 초/중고등부 예배 오후 8:00 ᬼ᩽Ჟᩙ ‹ ὄ Ღᵈ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5:3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ᢁ⁈ ᳡ ὄ Ღᵈ 주일예배1부 오전 7:00 ᶄᴗᲟᩙ ᪡ Ღᵈ ᪡ Ღᵈ 2부 오전 9:00 ᪡ Ღᵈ 3부 오전 11:00 ᪡ Ღ⁕ 4부 오후 1:00 ᶄᴗᲛᱶᲟᩙ Ღ⁕ 주일영어예배 오전 11:00 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ḚᱭᲟᩙ Ღ⁕

(847) 394-8454 www.hebron.org 6FKRHQEHFN 5G 3URVSHFW +WV ,/

ᚊ᠌ ᷜ᧕᠌ẕ ᛖὍ 휄로쉽 교회

ᡑᴛ᧻ᬭ ᱭ․῍ 담임목사 : 박규완

(847)858-4464 858-4464 (847)

www.tkbc.net (Arlington Heights 다운타운에 위치)www.tkbc.net

주일 예배 1부 예배 오전 8:30 2부 예배 오전 10:00 ᶄᴗ ῾ᛨᱶᲟᩙ Ღ⁕ 3부 예배 오전 11:4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10:00 ᬼ᩽ Ჟᩙ ὄ Ღᵈ 주일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45 주일ᶄᧄᲟᩙ ὄ Ღᵈ 어린이 예배 (유년, 유치) 오전 11:45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요 특별새벽기도회 오전 6:00 금요 찬양 예배(유치부- 성인 모두) 오후 8:00

(847)885-8183 660-4183 (847)

(847) (224)255-2440 587-9863

431 S. Arlington Heights Rd. Arlington Hts. IL. 60005 &HQWUDO 5G *OHQYLHZ O/

www.chicagoag.us 618 E. Golf Rd. Mt. Prospect, IL 60056 : 'XQGHH 5G %XIIDOR *URYH ,/

᪻ᤔἈᱳ᯳Ἄ᙭ᥣ ᛖὍ 살렘한인연합감리 교회

᫄៦ᥣ᳙᠑ᱬ ᛖὍ

담임목사 : 김태준 ᡑᴛ᧻ᬭ ᜟἠᶆ

ᡑᴛ᧻ᬭ ᲦḚ᭔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 ᪡ ᵈὋ Ჟᩙ Ღᵈ 2부 영어 예배 오전 10:00 ᪡ Მᱶ Ჟᩙ Ღᵈ 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 Დᦸ Ჟᩙ Ღᵈ 새벽기도(화~토) 오전 6:00 ᬼ᩽᜙ᢁ ‹_ὄ Ღᵈ 금요찬양 기도회(금) 오후 8:00

ᶄᴗ ᪡ Ჟᩙ Ღᵈ ᶄᴗ ᪡ Ჟᩙ Ღ⁕ ᮤ᳌ ᭠ᚲᛅ᪡ Ღ⁕ ᜔᳌᜙ᢁ⁈ Ღ⁕

(847)534-2826 534-2826 (847)

www.salempeople.net www.salempeople.net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6 :DOQXW /Q 6FKDXPEXUJ ,/

᭎᷈ᚲ Ἀᱳ Ჩᱴ᯳Ἄ ᙭ᥣᛖὍ

담임목사 : 김형균 ῾ᛨ᪡ ᭓ᢹ῾ ᧻ᬭ

새벽기도회 ᶄᴗ ᪡ Ჟᩙ Ღᵈ 매일(월-토)오전 5:30/주일 오전 6시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ᶄᴗ ᪡ Მᱶ Ჟᩙ Ღᵈ 주일예배 2부 오전11시 ᶄᴗ ᪡ Ჟᩙ Ღᵈ 주일(청년)예배 3부/EM(영어)예배 미정 ᜔᳌᜙ᢁ⁈ Ღ⁕ 수요예배 오후 8시 ὄ᳌ᬼ᩽᜙ᢁ⁈ Ღᵈ 금요기도회 오후 8시

(847)966-5290 (630) 279-1199

주일 예배 오후 1:00 ᶄᴗ Ჟᩙ Ღᵈ 영어 예배 오후 1:00 Მᱶ Ჟᩙ Ღ⁕ 주일 학교 오후 1:00 매일 ᜔᳌ ᜙ᢁ Ღ⁕ 새벽예배 오전 5:50 ᧎ᴗ ᬼ᩽ ᜙ᢁ Ღᵈ 화요중보기도 오후 8:00 금요 기도회 오후 8:00

담임목사 : 김건우 ᴛᯘᡕ⁈ᴮ ᜟ᭗ᶍ᧻ᬭ

(630) 529-2345

Ốᡐ᰿ ᲊᤥ ᛖὍ 레익뷰 장로교회

담임목사 : 최호신 ᡑᴛ᧻ᬭ ᳔ᨿ‣

ᶄᴗ Ჟᩙ Ღᵈ Მᱶ Ჟᩙ Ღᵈ 담임목사 : 박영호 ᜔᳌Ḛᱭ ᜙ᢁ⁈ Ღ⁕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ὄ᳌᭗ᛢ ᜙ᢁ⁈ Ღᵈ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 ᜙ᢁ⁈ ‹ ᜔ Ღᵈ

ἣᩛᤧᛖὍ

ᯐᱬᧁ ᛖὍ 하나님의성회 시카고교회

ᡑᴛ᧻ᬭ ᴔ ᶆ 담임목사 : 이 준

www.NLchicago.org www.pnfchurch.org 701 Locust Rd. Wilmette, IL 60091 : 1RUWKZHVW +Z\ 3DODWLQH ,/

ᶄᴗ ᪡ Ჟᩙ Ღᵈ 주일 예배 오전 11:00 ᶄᴗ ᪡ Ჟᩙ Ღᵈ 수요 제자반 저녁 7:30 ᮤ᳌ Ჟᩙ Ღ⁕ 금요 기도회 저녁 8:00 ᜔᳌ ᭠ᥭᶯ⁈ ᧎᳡ ᶄ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30 ᜔᳌ᴗ Ღ⁕ 주일학교(주일) 오전 11:00 ᬼ᩽᜙ᢁ⁈ ᳡ ᜔ Ღᵈ Youth(토요일) 오후 3:00 한글학교(토요일) 오전 10:00 ὄ᳌ᴗ Ღᵈ :PVUI ᶄᴗᲟᩙ Ღᵈ ᜔᳌ ᭠ᚲᛅ᪡ ᵆ៥

www.ckcn.org (224) 577-6414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6 0LOZDXNHH $YH 3URVSHFW +HLJKWV ,/

ᡩᣮ៊ ᷄ᤡᛖὍ 두란노 침례교회

ᡑᴛ᧻ᬭ ᴮṦ᳠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847)663-0606 359-5200 (847)

ᡑᴛ᧻ᬭ ᭾᳌῾ 담임목사 : 곽호경

A 15

문의 847.290.8282

៷ᣬᱱỸ ᛖὍ 약속의 교회

ᡑᴛ᧻ᬭ ᱭ᭠ᴗ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

(847) 212-0632 1 0DLQ 6W 0W 3URVSHFW ,/

᭎᷈ᚲ Ἀᱳ ᯳Ἄ ᲊᤥᛖὍ 임마누엘 장로 교회

ᡑᴛ᧻ᬭ ᜟᛐἠ

ᡑᴛ᧻ᬭ ᜟᜂᱎ 담임목사 : 안창일

ᶄᴗ ᪡ Ჟᩙ Ღᵈ ᶄᴗ ᪡ Ჟᩙ Ღᵈ ᶄᴗ ᪡ Ჟᩙ Ღ⁕ ᮤ᳌ Ჟᩙ Ღ⁕ ᜔᳌᜙ᢁ⁈ Ღ⁕ ᬼ᩽ Ჟᩙ ᳡ ὄ Ღᵈ

ᶄᴗ ᪡ Ჟᩙ Ღᵈ 주일예배 오전 11:00 ᶄᴗ ᪡ Მᱶ Ჟᩙ Ღᵈ 유년/중고등부 오전 11:00 ᶄᴗ ᪡ Ჟᩙ Ღᵈ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ᶄᴗ ᪡ Ჟᩙ Ღ⁕ 주일 새벽예배 오전 6:00 ᜔᳌Ḛᱭ Ჟᩙ Ღ⁕ 금요찬양예배 저녁 8:00 ᬼ᩽᜙ᢁ Ღᵈ

(847) 541-9538

(847) (773)566-5000 283-7799

www.lakeview-kpc.org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 %HOGHQ $YH (OPKXUVW ,/

www.afcc.org 665 Grand Ca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2OG *UDQG $YH *XUQHH ,/

( +LQWV 5G :KHHOLQJ ,/

www.ipc-chicago.com www.kupc.org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5RJHUV $YH &KLFDJR ,/

ᛥᬱẴᢀ ᛖὍ 네이퍼빌 열린교회

᭎᷈ᚲ Ἀᱳ ᛖὍ 갈릴리연합감리교회

ᯰᬣ᥀ ᛖὍ 베다니 장로교회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ᨉ᛺ᥥ ᛖὍ

ᡑᴛ᧻ᬭ ᭓ḡᛶ 담임목사 : 김윤기

ᡑᴛ᧻ᬭ ᜟᴰᩭ 담임목사 : 심혁태

ᶄᴗ ᪡ Ჟᩙ Ღᵈ 주일예배 영어예배 오전 10:00 ᶄᴗ ᪡ Ჟᩙ Ღᵈ 한어예배 오전 11:30 ᶄᴗ ᪡ Ჟᩙ Ღ⁕ 어린이예배 오전 11:30 ᶄᴗ ᪡ ᵊᴂᴔᲟᩙ Ღ⁕ 청소년예배 오전 11:30 ᶄᴗ ᪡ ᵡ᭗ᵢᲟᩙ Ღ⁕ 오전 6시(월/토 제외) 새벽예배 ᲛᱶᲟᩙ Ღᵈ 찬양예배 금요일 오후 8시 ᬼ᩽᜙ᢁ⁈ ᳡ ὄ Ღᵈ (어린이, 청소년 자치활동)

주일1부 전통예배 오전 9:00 ᶄᴗ῾ᛨᱶᲟᩙ Ღᵈ 주일2부 열린예배 오전 11:00 ᶄᴗᲛᱶᲟᩙ Ღ⁕ 주일영어예배 오전 11:00 ᬼ᩽Ჟᩙ ᳡ ὄ Ღᵈ 새벽예배 (월-토) 오전 5:30 ᜔᳌ "8"/" $-6# Ღ⁕ 금요 AWANA CLUB 오후 7:30 파수꾼기도회(매일)

저녁 8:00 (630) 961-9777

(630) 975-8291 (630) 961-9777 www.yuhllin.org www.pure-church.org 1743 Quincy Ave., Suite 143, Naperville, IL 60540 4XLQF\ $YH 6XLWH 1DSHUYLOOH ,/

(847)224-402-4709 359-1522 847-998-4610. : $OJRQTXLQ 5G +RIIPDQ (VWDWHV ,/ 1696 McGovern St. Highland Park, IL 60035

ᮯᥜ᠖ᰵ ᛖὍ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ᚲ Ḥᥣᭅᵴ ᛖὍ 시카고 한인 교회

ᡑᴛ᧻ᬭ ឫ᭠※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오후 2:00 ᶄᴗ ᲦᵈᲟᩙ Ღᵈ 수요예배 오후 8:00 ᶄᴗ Ღ⁕Ჟᩙ Ღ⁕ 새벽기도 (월-토) 오전 6:00 ᜔᳌Ḛᱭ Ჟᩙ Ღ⁕ 주일 새벽 예배 오전 6: 30

(847)710-1005 (847) 414-1264

www.chicagotrinity.org ( &ROOHJH 'U $UOLQJWRQ +HLJKW ,/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Ἀ᪶ᣴ ᲊᤥ ᛖὍ 생명기도원 ᡑᴛ᧻ᬭ ᳷᳠ῼ

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ᶄᴗ Ჟᩙ Ღᵈ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ᶄᴗ Მᱶ Ჟᩙ Ღᵈ 개인기도,당회수련회, ᶄᴗ ᪡ Მᱶ Ჟᩙ Ღ⁕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 Ḛᱭ Ჟᩙ Ღ⁕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 Ჟᩙ ‹ ὄ Ღᵈ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847) 357-0100

(847)508-2799 (847)382-0055 www.hansarangchurch.net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 : *ROI 5G 0W 3URVSHFW ,/

᧟ᢀ᱅ᭅẇ ᲊᤥᛖὍ 실버 선교회 ᡑᴛ᧻ᬭ ᵎᲛᚒ 새로운 삶을 위한 ᶄᴗ ᪡Ჟᩙ Ღᵈ ᶄᴗ ᪡Ჟᩙ Ღᵈ 새로운 도전 ᮤ᳌ Ჟᩙ Ღ⁕ ᬼ᩽᜙ᢁ⁈ ᳡ ᜔ Ღᵈ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ὄ᳌ᬼ᩽Ჟᩙ Ღᵈ

(847) 292-1254 (847) 612-8520 : 2DNWRQ 6W 3DUN 5LGJH ,/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www.galumc.org

담임목사 : 서창권 ᡑᴛ᧻ᬭ ᱎ᭢₉

www.fkumc.us

담임목사 : 오영택 ᡑᴛ᧻ᬭ ᵈ᭠ḷ

ᡑᴛ᧻ᬭ ᙷᨿ

주일예배 오전 11:00 ᶄᴗ Ჟᩙ Ღᵈ 영어예배 오전 11:00 ᶄᴗ Მᱶ Ჟᩙ Ღᵈ 교회학교 오전 11:00 ᮤ᳌ Ჟᩙ Ღ⁕ 수요예배 오후 8:00 ᬼ᩽ Ჟᩙ Ღᵈ 토요새벽예배 오전 5: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ᛨᱶ Ჟᩙ Ღᵈ ᯘ Მᱶ Ჟᩙ Ღᵈ ᯘ ᳷៦᪡ Ღᵈ ᯘ ᯘ

(847) (847)674-6700 483-9191

www.thebethany.org ( 5DQG 5G $UOLQJWRQ +HLJKW ,/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᮱ᢋᰈ ᛖὍ 하늘문 교회 ᡑᴛ᧻ᬭ ᛉ᭠ᦍ 담임목사 : 박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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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942-1671 www.evergreencommunity.org 0DULRQ 6W 'HV 3ODLQHV ,/

᫄ᨑ ᛖὍ 시카고 나눔교회 ᡑᴛ᧻ᬭ ᵡᴕ᭠ 담임목사 : 김영문

ᶄᴗ Ჟᩙ Ღᵈ ᶄᴗ ᳷ṍᣁ᪡ Ღᵈ 예배: 오후&OHMJTI 4FSWJDF Ღᵈ 2시 매일 저녁 기도ᬼ᩽᜙ᢁ⁈ ᳡_᜔ Ღᵈ 모임: 8시 _ ὄ᳌ᬼ᩽Ჟᩙ Ღᵈ

ᶄᴗ Ჟᩙ Ღᵈ 주일예배 : 낮 12:30 :PVUI Მᱶ Ჟᩙ Ღᵈ 어린이 : 낮 12:30 ᬼ᩽ Ჟᩙ ᳡ ὄ ᵐ᳃ Ღᵈ ᜔᳌Ḛᱭ Ჟᩙ Ღ⁕ 유스그룹 : 낮 12:30

www.kcclove.org : 7KRPDV 6W $UOLQJWRQ +HLJKWV ,/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 60192

www.iloveabc.org nathanbahk@gmail.com 6 (OPKXUVW 5G :KHHOLQJ ,/ 4250 N. Pulaski Rd. Chicago, IL 60641

Chicago Nanoom Church 2OG 6XWWRQ 5G %DUULQJWRQ ,/ 2733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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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 오전

8시

2부 예배 오전 10시 ᶄᴗᲟᩙ Ღ⁕ 3부 예배 오전 12시 ᜔᳌Ḛᱭ᜙ᢁ⁈ Ღ⁕ 유아/유치/초등부 정오 12시 중고등부(체육관) 정오 영어예배 (CGC) 오전 조선족 예배(주일) 오후

12시 9:45

5:00 (224)656-7322

(847) 359-1522 www.chicagocc.org

ᡑᴛ᧻ᬭ ᩋᜊᲵ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 ᶄᴗ ᪡ Ჟᩙ Ღᵈ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ᶄᴗ ᪡ Ჟᩙ Ღᵈ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ᶄᴗ ᪡ Ḽ៦ Ჟᩙ Ღ⁕ Მᱶ Ჟᩙ Ღᵈ 목요성경공부 오전 10:00 ᮤ᳌ Ჟᩙ Ღ⁕ 금요기도회 오후 8:00 ᬼ᩽ Ჟᩙ ᳡ ὄ Ღᵈ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ᶄᴗ Ღᵈ (주일) 오전 6:00

(847) 966-5290 www.lakeview-kpc.org +DUULVRQ 6W 1LOHV ,/

ḤᥣᭅᵴᩢᲡ ᫞ᛖὍ ᭢ᚴ᭗ᛢᲇ ᢋḝῼ᲏ ᭗ᛢᶨᲇ ᢄ᪈᜙ ᱎᚲ᪈ូ᜙ ᳖ᢋᲇ ḝ᲏ῼ᭢᳌

(224) 636-2588 ᨘᴏ ‐ᧁṦ ᴮᥲ /RUHO $YH 6NRNLH ,/

(224) 522-1530 (847) 537-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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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778-0101 : +REVRQ 5G 1DSHUYLO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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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299-1776 1 0LOZDXNHH $YH *OHQYL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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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440-0191

(847) 551-9212

៊ᭅ᱅ᭅẇ ᲊᤥᛖὍ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ᡑᴛ᧻ᬭ ᜟ᭠ᢹ 담임목사 : 김성득 주일 예배(EM) : 오전 11:00 ᶄᴗ Ჟᩙ &. Ღᵈ (KM) : 오전 11:00 ,. Ღᵈ 금요기도회 : 오후 8:00 ᜔᳌᜙ᢁ⁈ Ღ⁕ 매일새벽기도회 : 오전 5:30 ᧎ᴗᬼ᩽᜙ᢁ⁈ Ღᵈ

(847) 228-0008 (847) 228-0008 301 Ridge Ave. Elk Grove, IL 60007 5LGJH $YH (ON *URYH ,/

ᮯᙦẽ ᲊᤥᛖὍ 아가페 장로교회 담임목사 : 신광해 ᡑᴛ᧻ᬭ ᯚᛐ  주일 1부예배 오전 9:00 ᶄᴗ ᪡Ჟᩙ Ღᵈ 주일 2부예배 오전 11:00 ᶄᴗ ᪡Ჟᩙ Ღᵈ 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ḚᱭᲟᩙ Ღ⁕ 매일새벽기도회 오전 6:00 ᧎ᴗᬼ᩽᜙ᢁ⁈ Ღᵈ

(847) 788-9990 (847) 788-9990 308 E. Camp Mcdonald, Prospect Hts. IL 60070 ( &DPS 0FGRQDOG 3URVSHFW +W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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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하겠다” 약속 지킨 류현진

20C한식은 온갖 문화 비빔밥

식탁 위의 한국사 주영하/휴머니스트

한식(韓食)은 우리나라를 상징 하는 문화유산으로 여겨지고 있 다. 지난 정권에서 부르짖은 것이 한식 세계화였으니 그 정도를 가 늠해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 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 하는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한 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음식을 역사로 만들고 역사를 정답으로 여기는 사회적 풍토는 위험하다” 고 지적한다. ‘한국 음식의 원형은 무엇인 가’보다는‘한국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는가’라는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 서 주 교수는 신간 식탁 위의 한국 사 에서 지난 100년 간 한국인의 식탁에 오른 음식을 통해 우리나 라의 음식문화사를 짚어보는 작 업을 한다. ‘사람은 잘났건 못났건 누구나 먹어야 살고, 먹기 위해 경제활동 은 물론이고 사회활동도 정치활 동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 개 인이나 사회가 무엇을 어떻게 먹 고 살아 왔는지를 알면 그 사회 의 역사가 보인다. 특히 20세기 세 계 체제에 편입된 대한제국의 한

국과 식민지 시기, 그리고 대한민 국의 한국이 겪은 음식의 역사는 거시사와 미시사의 절묘한 조합이 다. (8쪽)’ 결국 식탁에 오른 음식이 시대 에 따라 어떻게, 왜 변해 왔는지를 꼼꼼하게 추적하는 한편 정치ㆍ경 제ㆍ사회ㆍ문화의 변화가 음식문화 에 끼친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일 상 속 음식에 얽힌 역사라는 큰 그 림을 완성하는 것이다. 지은이는 근대화를 겪으면서 한 국 음식이 겪은 가장 큰 변화는 가 정의 음식 메뉴가 외식업으로 진 출하게 된 것이라고 전한다. 이 책이 본문에서 개항기 이래 음식 의 유입(1부)에 관해 다룬 뒤 가장 오래된 음식점인 국밥집(2부), 20 세기 초반 도시에서 유행한 조선 요리옥(3부), 해방 이래 주당들을 끌어모은 대폿집(4부), 해방 뒤 한 국 음식점과 식품산업의 전개 과 정(5부)을 차례로 살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를 통해 이 책은 비판적 음식 학을 제안한다. 단지 하나의 음식 이 어떻게 유래했는지, 건강에는 얼마나 좋은지 등에만 머물지 않 고 그것의 유행을 가능케 했던 정 치ㆍ경제ㆍ사회 문화적 함의를 찾 아내자는 것이다. 결국 근대화, 식민지 시기, 전쟁, 산업화 등을 통해 세계체제에 급 격히 편입되면서 우리의 음식문화 는 지금에 다다른 것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의 사회ㆍ문 화적 함의를 한 번쯤 돌아볼 수 있 는 계기를 준다는것 하나 만으로 도 이 책의 가치는 무척 특별해 보 인다. 이진욱 기자

발가락 피아니스트 류웨이의 희망서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 류웨이/엘도라도

작곡가 류웨이(26)는 두 팔이 없 다. 피아니스트 이기도 한 그는 그 래서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친다.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류웨이 는 열 살 때 피복이 벗겨진 변압 기 전선을 잘못 건드려 고압전류 에 감전된다. 겨우 죽음을 면했지 만 두 팔은 새까맣게 타들어가 있 었다. 절단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퇴원 뒤 재활훈련을 통해 발가락

으로 밥을 먹고 글씨도 쓰게 된 그 는 음악에 빠져들었고, 스물세 살 이던 2010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 에 나가 우승하면서 대륙을 들썩 이게 만들었다. 신간‘죽거나, 멋지게 살거나’는 세계 유일의 발가락 피아니스트 류웨이가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 다.‘운명이 잘 쓰인 책을 한 장 한 장 뜯어서 나에게 던져주면 나는 그것을 주워서 살펴본다. 그 내용 이 희극인지 비극인지는 아무래 도 상관없다. 나는 그저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336쪽)’ 그는 피아노 건반을 누르듯 한 글 자 한 글자 발가락으로 타이핑한 소중한 문장들을 엮어 이 책을 냈 다. 류웨이가 절망을 희망으로 바 꾼 위대한 청춘이라 불리는 이유 를 알게 될 것이다. 이진욱 기자

류현진(26, LA 다저스)은 지난 12일 (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시즌 6패째 를 안은 뒤 기자회견에서“공부를 많 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패전을 안 긴 애리조나 타선을 연구하겠다는 다 짐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지만 안타를 무려 10 개나 맞으면서 고전했다. 지난 7월에도 5이닝 7피안타 5실점, 6월은 6이닝 11 피안타 3실점 등 전체적으로 안타를 많이 맞았다. 애리조나전 피안타율은 무려 3할6푼2리나 됐다. 류현진은 자신과 약속을 또 한번 지 켰다. 17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공부의 효과를 톡톡히 입증해냈다. 이날 류현진은 8이닝 동안 삼진 4개 를 솎아내며 안타 2개, 볼넷 1개로 2점 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 다만 안타 1 개가 2점 홈런이었고, 타선이 1점만 내 는 데 그치면서 1-2로 패배, 시즌 첫 완 투패를 안긴 했다. 하지만 불과 5일 전, 똑같은 타순의 타자들을 상대로 눈부신 역투를 펼쳤 다. 1회 홈런을 내준 뒤 무려 19타자 연

17일(한국 시각) 애리조나와 원정에서 비록 패전을 안았지만 8이닝 2실점 인상적인 호투 를 펼친 LA 다저스 류현진.

속 범타를 엮어냈다. 6회까지 5이닝 연 속 등 8이닝 중 6번이나 삼자 범퇴를 잡아냈다. 1회 1사 1루에서 상대 간판 타자 폴 골드슈미트의 홈런으로 연결된 시속 146km 초구 높은 직구가 유일한 실투 였다. 이후 골드슈미트를 연속 뜬공으

로 잡아내면서 아쉬움을 씻어냈다. 볼 배합이 달라졌다. 지난 12일 1회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다소 안이하게 던졌던 공이 맞아나간 것과 달리 신중 한 투구를 펼쳤다. 특히 커브의 비중을 높이면서 다른 구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류현 진은 투구수 10개 중 패스트볼 47개, 체인지업 24개, 커브 20개, 슬라이더 9 개였다. 이전까지 한 자릿수에 그쳤던 커브 횟수를 높이면서 직구와 변화구 비율이 거의 5 대 5가 됐다. 예상 외의 배합에 애리조나 타자들 은 헛방망이를 돌리기 일쑤였다. 27타 자를 상대하면서 볼넷 1개 외에 26타석 에서 2안타만 내줬다. 1회 홈런 이후 7 회 2사에서 애런 힐에게 안타를 맞았지 만 이후 네 타자를 다시 범타로 엮었다. 다만 핸리 라미레스, 안드레 이디어 등 주포들이 빠진 타선이 1점에 그치 면서 류현진은 아쉬운 패전을 안았다. 비록 완투패를 안았지만 반성과 공부 의 결실을 맺어낸 역투임에는 분명했 던 애리조나 원정이었다. 임종률 기자

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휴스턴전 3타수 무안타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 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 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 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 넷 하나를 골랐지만 시즌 타율은 2할8 푼7리에서 2할8푼5리로 떨어졌다. 최근 3경기에서 볼넷만 6개를 얻었 지만, 안타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 이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 러난 추신수는 2회초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두 타석 모두 휴스턴 선발 조 던 라일스의 체인지업에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4회초 무사 2루에 서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시 즌 105번째 볼넷이다. 조이 보토도 볼 넷을 얻어내면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제이 브루스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 2사에서 헛스윙 삼진 을 당한 뒤 10-0으로 크게 앞선 7회 말 수비에서 빌리 해밀턴과 교체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휴스턴을 10-0으 로 꺾고, 86승66패를 기록했다. 김동욱 기자

호주축구협회장 “2022 겨울월드컵 개최시 보상 요구” 프랭크 로위 호주 축구협회장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 가 겨울로 변경될 경우 국제축구연 맹(FIFA)이 일부 국가에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로위 회장 이“FIFA가 2022년 카타르 월드 컵 개최 시기를 원래 계획인 6∼7월 이 아닌 1∼2월로 옮긴다면 자국 리 그를 겨울에 개최하는 국가들이나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나섰던 나 라들에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말 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유럽은 대부분 겨울에 자국 리그 를 열고 있고 남반구인 호주도 같은 시기에 자국 리그를 개최한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6∼7월 카타르 기온이 50℃를 넘을 만큼

무덥기 때문에 겨울철 개최가 바람 직하다는 입장이다. 10월3일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 에서 블래터 회장은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 변경을 제안할 예정인 것 으로 알려졌다. 로위 회장은 또“월드컵 개최 시 기 변경의 최종 결정은 FIFA 윤리위 원회가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에 이뤄 져야 한다”며 월드컵 개최지가 카 타르로 정해진 과정이 불투명했다 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6∼7월에 대 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유치를 준비했던 나라들에 대한 보상도 있 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호주는 2022년 월드 컵 유치를 위해 4천300만 호주달러

(약 434억원)를 썼다”고 보도했다. 2022년 월드컵 유치에는 한국과 호주, 일본, 미국이 카타르와 함께 경쟁했으나 경기장에 냉방 시설을 갖추겠다며 물량 공세를 편 카타르 가 개최권을 따냈다. 하지만 FIFA는 18일 이에 반박하 는 입장을 발표했다. FIFA는“월드컵이나 컨페더레이 션스컵 등이 흔히 6∼7월에 열리 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 지만 최종적으로 FIFA 대회 조직위 원회 결정을 통해 확정되는 것”이 라며“2022년 월드컵 개최 시기를 1∼2월로 옮긴다고 해서 유치에 나 섰던 나라나 자국 리그 일정을 변경 해야 하는 국가들에 보상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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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10월 10일 결혼 가수 박진영이 결혼을 발표했다. 박진영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 다”라며 10월 1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저에게‘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 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 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 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고 했다. 이어“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 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심도 드러냈다.

“신부는 평범한 사람”

그는“저는 연 예인이고 여러분 과 계속 소통하 며 살아야 하겠 지만 그녀는 계 속 지금처럼 평 범하게 살 수 있 도록 해주고 싶 습니다. 그래서 결혼도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고 했다. 팬들에게도 항상 저에게 힘을 주는 여러분 진심 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약속대로 함께 늙어갑시 다 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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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드라마 복귀 배우 한혜진이 결혼 3개월만에 연기활동을 재 개한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한혜진은 1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따뜻한 말 한마 디’출연을 확정하고 조만간 귀국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JTBC‘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드라마‘다섯 손 가락’의 연출을 맡았던 최영훈 피디가 의기투합 한 작품. 하명희 작가의 전작을 본 한혜진은‘따 뜻한 말 한마디’로 복귀를 선택하며 연기활동 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혜진은 극중 나은진 역을 연기한다. 나은진 은 때로는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 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인물. 조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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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들, 몸 만들다 무릎 망칠라 격렬한 스포츠·비만, 외상성 관절염 발병률 높아

남성은 여성에 비해 관절질환 발병 비율은 낮지만, 스포츠 외상으로 인한 무릎질환이 늘고 있다.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와‘초콜릿 복근’ 등 몸짱 열풍으로 과도한 운동이 무릎을 상하게 하는 것. ▶남성은 여성에 비해 관절염 발병이 낮은 이유는? =남성의 무릎 관절은 여성에 비해 굵고 주 변 근육이 단단해 외부 자극이나 충격에 손 상이 적게 가는 편이다. 남성 관절질환이 늘 고 있는 것은 스포츠 외상과 비만이 주요한 원인이다. 남성의 경우 축구, 농구, 마라톤 등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기 때문에 그만큼 무릎 부상 으로 인한 외상성 관절염 발병 확률이 높다. 실제 무릎 외상이 있으면 관절염 발병 확률 이 7배 정도 높아진다. 반대로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도 관절질 환의 또 다른 요인. 체중이 1kg만 더 나가도 무릎에 체중의 3~5배 하중이 실리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손상이 가속화 될 수 있다.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무릎 관절질환은? =본원에서 40~50대 중년남성 중 무릎수 술을 받은 환자 306명을 조사한 결과, ‘반 월상 연골판’ 손상이 58%로 가장 많았다.

‘반월상 연골판’은 허벅지 뼈인 대퇴골과 정강이 뼈인 경골 사이 초승달 모양으로 무 릎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하나씩 있다. 이것 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 션’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돕 는다. 그런데 이 반월상 연골판의 기질성분이 나 이가 들면서 변화하고 수분 함량이 줄어들어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쉽게 영향을 받게 되 는 것이다.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년의 경우 조금만 운동을 과격하게 하면 쉽게 연골판 이 손상될 수 있다. ▶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절염 치료의 핵심은 남아있는 연골을 가능한 보존하고 기능을 되살리는 데 있다. 최근 ‘연골재생술’이 등장해 손상된 연골 을 재생시켜 관절염 진행을 막는 사례가 늘 고 있다. 이 치료법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달리 적용된 다. 손상 부위가 1㎠ 이하이면 연골 아래 뼈

일부분에 구멍을 내 출혈과 흉터를 유발시킨 후, 이 흉터가 낫는 과정에서 뼈와 연골이 함 께 재생되는 ‘미세천공술’이 적합하다. 2~3㎠ 이하인 경우는 자신의 무릎 연골 일 부를 떼어내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 연골 이식술’을 시행한다. 손상된 부위가 4㎠ 이상이면 정상 연골을 떼어내 체외에서 배양시킨 뒤 이식하는 ‘자 가연골 세포배양 이식술’이 필요하다. 이식 후 6~12주가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다. ▶’연골재생술’의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의 연골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질 반응 등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또 관절염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퇴행성 관절염이나 부분적으로 연골손상이 있는 경우 좋은 치료법이다. 본원에서 자가연골 세포배양이식술 환자 93명의 6개월 뒤 경과를 관찰한 결과, 98% 가량이 스포츠 활동을 하는 등 정상 적인 생 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흡연·과음이 부른 당뇨병… 젊은층도 확산 추세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던 당뇨병이 최근 10~20대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다. 서구 식 식습관과 운동 부족, 흡연, 과음, 비만 등이 그 원인. 당뇨병은 그 자체 보다 합병 증이 위험한 질환이다.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이나 말초혈관 및 신경 합병증으로 신체를 절단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뇨병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슐린펌 프(인공췌장기) 치료가 있다. 최수봉 건국대병원 교수는“식사량을 줄 이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강조하는 약 물 치료가 있다. 그러나 환자의 영양 상태 를 악화시켜 합병증에 대한 저항력이 떨 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교수는 이어“인슐린펌프 치료는 적극 적인 조절을 통해 혈당이 빠르게 정상화 된다. 또 합병증 예방과 이미 발생된 합병 증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인슐린펌프 치료의 장점은 24시간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정상인의 인 슐린 분비 패턴과 같이 인슐린을 인체에 공급하기 때문에 24시간 혈당 조절이 가 능하다. 또 식사량에 크게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 몸 의 저항력을 키울 수 있다. 최수봉 교수팀은 최근 연구 결과 인슐린 펌프 치료가 망막증, 말초신경장애, 백내 장, 중풍 등 합병증 치료는 물론, 췌장 기 능을 회복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최 교수는 1979년 세계 최초 휴대 용 인슐린펌프를 개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2000년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최 교수는 세계적인 당뇨전문지(Diabetes-Metabolism Research and Reviews) 에 자신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제2형 한국인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펌 프 치료를 시작하고 16개월 후, 전체 환자 의 34.4%가 어떤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도 정상혈당치를 평균 13.6개월 동안 유지 (일종의 완치 상태)했다는 내용이다. 현재 이 치료법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이스라엘, 벨기에 등 50여 개국에 수 출되 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 우뇌 기능저하 부른다 최근 뉴스를 뜨겁게 오 르내리는 주제가 바로‘스 마트폰 중독’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오 래 사용하는 것이 정말 나 쁜 것일까? 과유불급(過 猶不及)이라는 말처럼 넘 변기원 치는 것은 모자란 것만 못 밸런스브레인 대표원장 하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우리가 일차적으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손목,어깨, 목 등의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 는 것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뇌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이 그렇다고 할 수 없지 만, 많이 사용하는 게임, 동영상과 같은 일방적이 고 반복적인 자극은 우리의 뇌 중 좌뇌만을 자극 하게 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우뇌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 다. 이렇게 좌뇌와 우뇌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뇌 의 기능적 이상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우측 대뇌 지연 현상은 산만하거나, 충 동성, 과잉행동을 보이고, 사회성이 부족해지 는 등의행동을 보인다. 하지만 뇌의 불균형 현 상이 지속되면 우측 대뇌의 기능저하로 나타나 는 ADHD, 틱장애, 학습장애 등의 문제로 심화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걸 까?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 사회의 좌뇌만 자극하는 환경(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속에서 우뇌를 자극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만 으로도 균형을 맞추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 ① 하루 10분씩 눈에 자유를 주자= 스마트폰 을 많이 사용하면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우측 전두엽에도 기능저하를 가져온 다. 눈은 대뇌의 3개 신경으로부터 정밀한 조정을 받아 미세하게 움직인다. 보려는 물체가 작고, 가 까울수록 눈 관련 근육이 수축하게 되고 긴장도 가 높아지게 된다.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화면에 시선을 고정하게 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며, 눈의 수의적인 움직 임이 부족하게 되어 이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 능(사고, 인지, 예측, 명령 등 가장 고차원적인 인 지를 담당)의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감정을 담 당하는 안와 전전두엽의 기능도 저하되어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워 집중력과 감정기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하루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모니터에 눈이 고정된 시간이1시간을 넘지 않게 하고, 넘 었다면멀리 보거나, 안구를 상하좌우로 움직여 고정되어 있던 시선을 분산 시켜주는 것이 좋다. ② 하루 10분씩 대근육을 움직이자= 떨어진 우 측 전두엽을 자극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 만,운동을 해주는 것이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대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대 근육이란 신체의 큰 근육들을 말하는데 팔과 다 리 등 사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근육 운동을 통한 우측 전두엽 기능 향상은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흔히 공 부를 잘한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전두엽이 발달 했다는 말이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이나, 한 국의 민족사관고, 독일, 호주 등에서는 0교시 체 육을 실시하여 학습에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은 뇌세포를 연결하고 있는 시 냅스를 많이 생성해서 연결망을 확장해주고, 해 마에서 생성된 새로운 줄기세포들이 분열하고 성 장해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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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전면광고

Nocutnews


Nocutnews

사회

하버드 의대? 알고보니 중졸 교수 사칭 결혼 전제 5천만원 뜯어… 독학 지식에 진짜 의사도 깜빡 미국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국내 유 명 사립대 성형외과 부교수를 사칭, 결 혼을 약속한 피해자로부터 수천만 원 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가짜 의사’는 중학교 졸업 학력 인데도 독학 끝에 습득한 의학 전문지 식을 유창하게 구사하며 의료봉사활 동까지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모 항공사 승무 원이었던 이모(32ㆍ여) 씨는 지난 2011 년 5월 지인으로부터 미국 하버드 의 대를 졸업했다는 서모(31) 씨를 소개 받았다. 미국 시민권자라는 서 씨는 하버드 의대를 나와 국내 유명 사립대에서 성 형외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했다. 하버드 의대 마크가 찍힌 의사 가운 과 부교수 명함을 본 이 씨는 서 씨의 말을 굳게 믿었다. 서 씨는 영어로 쓰

인 전문 의학서적을 술술 읽고 일부 의 사들과 지방 의료봉사 활동을 다녀오 기도 했다. 이 씨는 서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하게 됐고, 지난해 5월부터는 동거를 시작했다. 서 씨는 동거 기간에 재벌가 3세와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여 이 씨 로부터 결혼 축의금 등 각종 활동비 명 목으로 5000만 원 가량을 받아갔다. 이 씨와 서 씨는 1년 여의 동거끝에 올 9월 결혼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 시민권자라는 서 씨는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약속한 지 난 5월 돌연 잠적했다. 이 씨는 갑자기 사라진 예비신랑이 걱정돼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거쳐 지방을 전전하던 서 씨 를 찾아냈다. 하지만 서 씨는 하버드 의 대를 졸업한 의사가 아니라 중학교를

겨우 마친 무직자였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처럼 의사를 사칭하며 이씨로부터 5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서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서 씨는 약 6년전부 터 인터넷에서 미국 유학생과 의사를 사칭하며 실제 의사 등과 교류해 친분 을 쌓은 뒤 이를 토대로 다시 피해자에 게 접근해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 의학서적을 구입해 독학으로 의학지식과 전문용어를 익혀 실제 의 사들까지도 속일 수 있었던 서 씨에게 이 씨를 속이는 건‘식은 죽 먹기’였다. 경찰은 서 씨가 이 씨 외에도 다른 여 성들도 여럿 만난 점 등을 토대로 의사 를 사칭한 사기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한국사 재검정 철회하라”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한국사 교과 서 집필자들이 정부의 수정ㆍ보완 지시 를 거부하고 나섰다. 필요한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협의 회는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검정취소 요구를 받을 만큼 부실한 교과서와 같 은 취급을 받는 것에 참을 수 없는 허 탈감과 모욕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에는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리베르스쿨,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등 7개 출판사 교과서의 집 필자들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 취 소 요구가 잇따르자, 11일 교학사뿐 아 니라 최근 검정을 통과한 8종 교과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카페 산다미아노에 서 교학사를 제외한 7개 고등학교 한국사 교 과서 집필자 협의회원이 법 절차를 무시하는 한국사 재검정 철회 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중 교과서를 들고 있다.

전부를 수정 보완하겠다는 대책을 내 놓은 바 있다.

협의회는“수정보완 작업은 검인정 제도의 정신을 훼손시키고 재검정하 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며“교 육부의 수정 권고나 지시를 따르지 않 을 것이고 이를 강행한다면 행정소송 을 비롯해 모든 법적인 조처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심지어 교육부는 교과 서 채택 마감을 한 달 이상 연기하겠다 는 발표까지 했는데, 이는 법을 어겨가 면서까지 교학사에 또다른 특혜를 주 겠다는 편파행정”이라며 교과서 선정 일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아울러“일부 극단적 세력들 이 우리 교과서를 좌편향 교과서라고 터무니없이 매도하는 명예훼손 행위 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엄중한 법적 책 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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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잡는 ‘불륜 시약’ 가짜였네 배우자의 속옷에 뿌리면 외도 여부를 알 수 있는‘불륜 시약’ 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수천 만 원어치를 판 60대 남성이 경찰 에 붙잡혔다. 이 시약은 국립과학 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가짜 로 나 타났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사기 및 전 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 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모(68)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남자의 정액에만 반응해 배 우자의 불륜 여부를 알 수 있다” 고 광고해 일명‘불륜 시약’을 판 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불륜 시약’의 가격은 한 세 트에 적게는 4만 9000원에서 많 게는 12만 9000원으로, 지금까 지 900여 명에게 모두 7000만 원

상당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세계 최 초로 불륜 시약을 1999년에 개발 해 2001년부터 국내에서 판매하 고 있다”며“배우자의 불륜을 즉 석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국과수 감정 결과 이 시 약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페놀 레드 용액으로 만들어진 가짜 불 륜 시약 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과수는 이 시약은 정액뿐 아 니라 생수, 소변, 두부, 우유, 계란 등에도 반응해 정액검출 특이시 약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감정 결 과를 내놨다. 이 가짜 시약은 한 피해자가 이 시약으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 다 민간연구소에 의뢰해 남자 정 액이 없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경 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밝혀지 게 됐다. 전솜이 기자

두얼굴 거지목사… 네티즌 공분 SBS‘그것이 알고싶다’일명‘거지 목사’이중 생활에 누리꾼들이 분노 하고 있다. 14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강원도 홍천 장애인 시설‘실로암 연못의 집’을 운영하는 한모 씨의 이중성 을 폭로했다. 과거 가락시장에서 불편한 다리로 구걸하던 한 씨는 목사로 제2의 인 생을 사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장애인들의 수급비와 후원금을 빼 돌리고 숨진 장애인 명의로 신용카 드를 발급해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 로 드러났다. 피부과 미백치료, 보톡스 등을 맞 고 100만 원이 넘는 고가 안경을 구 입하는 등 한 씨가 탕진한 돈은 숨

진 장애인 유족들에게 빚으로 남겨 졌다. 한 씨의 10년여 간 이중생활이 공 개되자 분노한 누리꾼들은 홍천군 공식홈페이지에 비난글들을 쏟아 냈고, 홍천군 측은‘장애인 복지시 설 관리책임자로서 본 사건을 미연 에 방지하지 못한 데 대해 군민과 장 애인 가족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를 드린다’는 글과 함께 수습 에 나섰다. 누리꾼들은‘못봐주겠다’ ‘사회 암덩어리 같은’ ‘어디 등쳐먹을 사 람이 없어서’ ‘목사 아니라는데 사 칭이라는데 왜 자꾸 욕하나’ ‘진짜 거지네’등 비난 댓글들을 쏟아냈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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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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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news “朴대통령, 채동욱 사퇴 답변해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5일 하루 앞으로 예정된 3자회담에“응하겠 다”고 밝히면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에 대한 답변을 박근혜 대통 령에게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천막본부에서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내 일 회담의 주요 의제는 국정원 등 국가권력기관의 정치개입의 폐해 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검찰총장의 사퇴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면서“이에 대 한 분명한 답변을 대통령이 준비 해 주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총장의 사퇴 배경을 놓고 청 와대 개입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 운데 당 일각에서 회담 무용론도 제기된 상황에서 입장을 번복하지 않고 박 대통령에게 직접 답변을 요구하는 압박을 강화한 것이다. 김 대표는“국정원의 국기문란은 박 대통령이 직접 관여한 바 없다 고 하지만 검찰총장을 사퇴시킨 반법치주의적 행태는 대통령의 재 가없이는 있기 어려운 일”이라고 책임론도 부각했다. 그는 또 유신시절, 장발과 미니스 커트를 단속하던 막대줄자를 언 급하며“지금은 미움과 증오의 줄 자가 등장했다. 권력의 마음에 들

지 않는 자가 있으면 느닷없이 잣 대를 들이댄다”면서“언론이 나 서 겁박하고 그래도 안되면 주홍 글씨를 새겨 찍어낸다”고 채 총장 의 혼외아들 의혹 보도와 배경을 비판했다. 이어“오직 굴종만을 요구한다. 이성적인 법관과 용기있는 검사, 영혼을 가진 공무원은 십자가를 져야하는 시대가 왔다”면서“목 표하는 바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을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검사 는 유죄, 반대로 국정원은 무죄라 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 밤 박준우 정무수석을 통해 3자회담을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 회 사랑재에서 갖자고 당대표 비 서실장인 노웅래 의원에게 통보 했다.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박대통령이 국회의장단에게 귀국 보고회를 30분 동안 한 뒤 이어서 회담을 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 변인은“우리 측 의견을 묻는 게 아니고 일방적인 통보였다 면서 국민적 관심사가 3자회담에 있는 만큼 회담을 먼저 하고, 장소도 분 리하자고 청와대에 이야기했다” 고 말했다. 최인수 기자

채동욱 사퇴 파문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B5

황, 감찰지시… 검찰 흔들기 부채질 담당 감찰관 해외출장중 방법 제시없이 ‘진상규명’ 되풀이 법무부가 지난 13일 사상 유례없이 검찰 수장을 상대로 감찰을 벌이기로 하면서 채동욱 총장을 둘러싼‘혼외 아들설’논란이 검찰 조직을 흔드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상명하복이 엄격한 검찰 조직에서 총장에 대한 감찰 자체는 강제 사퇴로 밖에 볼 수 없고, 사실상 실효성도 없 다는 지적이 검찰 안팎에서 터져나오 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4일 장문 의 문자를 출입기자들에게 보내 진화 에 나섰다. 하지만 황 장관의 해명성 문자 내용 은 여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 다. 우선, 황 장관은 악화되는 여론과 검 찰내 반발을 의식해 법무부 장관과 차 관은 검찰총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일 이 전혀 없다 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검찰 조직의 생리를 조금만 알면 감찰 사태에 직면한 검찰총장이 자리를 지키고 버틸 수 없다는 점을 쉽 게 짐작할 수 있다. 때문에 검찰조직에 서 잔뼈가 굵어 누구보다도 내부 사정 을 잘 파악하고 있을 황 장관의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서울 지검의 한 검사는“비리 사건 등에 대한 내부 조사인 감찰을 받으 면서 총장이 어떻게 검찰을 지휘할 수 있느냐. 감찰 자체는 총장 사퇴 압박 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검찰 총장에 대한 감찰실 시를 발표 한 조상철 법무부 대변인 은“이런 감찰로 총장이 신병을 정리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 점도 감안 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만 약을 전제로 한 질문에는 답할 수 없 다”고 회피했다. 황 장관은“진상 확인을 더 이상 미 룰 수 없다고 판단한 법무부장관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했지 만, 이 역시 청와대의 지시로 감찰이 아뤄진 정황은 여러 곳에서 포착됐다. 법부무는 감찰 발표를 하던 날 오전 까지만 해도 이렇다할 준비가 없었으 며, 실질적인 감찰 주체인 법무부 안 장근 감찰관은 지난 7일부터 북유럽 사법제도를 견학하는 차원에서 해외 출장 중이었다. 당시 조 대변인은 구체적인 감찰 방

법은 감찰관실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내부적으로 충 분한 검토가 이뤄질 여력이 없었던 셈 이다. 검찰총장 감찰이 사안의 중대 성에 비교하면 너무 쉽게 결정된 것 이다. 시기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 방을 마치고 돌아온 지 이틀만에 전격 적으로 이뤄진 점도 창와대와의 교감 의혹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검사는“법무부내 부에서 논의 끝에 이루어진 결정이라 기 보다는 윗선의 결정이 하달됐기 때 문 아니냐”며“더군다나 총장 사퇴와 직결될 감사를 장관 혼자서 결정하는 게 가능하느냐”고 말했다.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은 채 총장 낙마 를 가져왔지만, 정작 실효성에는 여전 히 물음표가 달려있다. 황 장관은 감찰 이유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중대 사안 이라며 불가 피성을 설명했지만, 진상규명을 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선 여전히 입을 다 물었다. 정영철 기자

“공포ㆍ야만 시대? 국민에 물어보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법무장관의 감찰지시에 이은 채 동욱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공포와 야만의 시대 가 됐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간단하 게 국민들께 물어보면 되지 않겠나”라 고 일축했다. 윤 원내수석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의 기자 회견에 따른 국회 3자회담 전망을 묻

는 질문에“김한길 대표는 할 말을 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3자회담에서 모든 국정현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채동욱 검찰총장 문제도 당연히 의제가 될 수 있다”면서도“일단 기본적으로 채 총 장 문제는 개인공직자의 윤리에 관한 문제로 이것을 기관 개입설, 배후설 등 정치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적절치 않 다”고 야당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천막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3자 회담에 응할 것 을 밝히고 있다.

“3자 회담 나갈것”

마켓 편리한 쇼핑! 즐거운 쇼핑!

시카고 중부시장 OPEN 7 DAYS Mon-Sat 9:00AM-9:00PM Sun 9:00AM-9:00PM Tel: 773-478-5566 / Fax: 773-478-3130 3333 N. Kimball, Chicago, IL 60618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15 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기자실에 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3자회담수용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할말 다 하시죠”


B4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Nocutnews

종합

“한국사 출판 포기 못한다” 교학사 “저자와 합의 못 해”… 서남수 “수정 거부시 명령권 검토” 우편향 및 사실오류 논란이 일면서 출판 포기를 검토했던 교학사가 출간 을 자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학사 양진오 대표이사는 16일 서 울 마포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앞으로 저자와의 협의와 관계기관 이 밝힌 방침, 검정 절차에 따르겠다” 며“이에 따른 어떤 결과라도 겸허하 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교학사는 자사 다른 교과서까지 논 란에 휩싸여 경영상 문제가 생길 수 있 다고 보고 지난 주 출판 포기를 검토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양 대표는“한국사 교과 서 발행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하고 싶 다는 강한 뜻을 저작권자인 저자에게

거듭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그러나 교과서 검정 절차 상 출판사가 최종 합격한 검정 교과서 에 대한 출판권을 일방적으로 포기할 수 없게 돼 있어 저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교학사를 제외한 나머지 7 종의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은 교육 부의 수정지시를 따르지 않겠다는 입 장을 밝혔다. 한편,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해당 출판사와 저자가 수정 보완을 거부하 면 장관 권한인 수정명령권 발동 여부 를 그때 가서 검토하겠다”고 16일 밝 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동북아역사왜

곡대책특위에 출석해 해당출판사와 저자 등과 협의해 나가면서 수정 보완 해 나가겠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고교 한국사 교 과서 8종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수 정 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도 이날 특위 에 나와 교학사 교과서 왜곡 논란에 대 해“감독기관장으로서 대단히 죄송스 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국사편찬위가 감독기관이긴 하지만 위원장이 직접 교과서 검증심사위원단을 지휘하거 나 심사본에 대한 채점을 하지는 않는 다 고 설명했다. 최승진 기자

후쿠시마 지하수 방사능 36배 급증 원전 오염수 토양 침수… 日야당 아베 상황통제 발언 비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오염 물질이 인근 지하수까지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 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강한 비판이 제 기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하수의 오염농도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도 쿄 전력은 지난달 300톤의 오염수가 유출된 저장탱크 근처 우물에서 지하 수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즉 트리튬이 리터당 15만 베크렐 검출됐 다 고 14일 발표했다. 닷새 사이에 수치가 36배나 급상승

한 것이다. 트리튬의 법정 허용한도는 6만 베크렐이다. 저장 탱크 주변 배수구에서 채취한 물에서도 스트론튬 등 방사선 물질 농 도가 8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원전 탱크에서 유출된 오염물질 이 토양으로 스며들은 뒤 지하수까지 흘러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오염수 유출 문제에 대해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아베신조 총 리의 발언에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 다. 일본 민주당과 사민당 등 야당은 아 베 총리의 발언으로“국제적인 신용

을 잃을 것”이라며 다음 달 임시국회 에서 엄히 추궁할 계획이다. 언론의 질타도 계속되고 있다. 아사 히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국내에서도 도전받고 있다며 오염수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말만으로 사태를 진정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일 본 정부도 해양오염 실태에 대한 조사 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논란이 이처럼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일본 수산청은 원전 주변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기로 한 우리 정부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김학일 기자

역사교과서 문제 왜 반복되나 노컷시론 권주만 <CBS해설위원장> 한국사 교과서 문제가 우리사 회 전반에 걸친 이념논쟁을 이어 가고 있다. 역사교과서의 문제가 계속되자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논란의 대 상이 된 역사교과서를 포함해 8 종 교과서의 오류부분을 10월말 까지 수정ㆍ보완하도록했다. 교육부의 방침에 대해서 역사 교과서를 펴낸 교학사를 제외한 7개 출판사의 집필자들이 반발 했다. 집필자들은 검정취소 요구 를 받을 만큼 부실한 교과서로 취급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진영도 엇갈린 반응 을 보인다. 역사인식문제는 식민 사관을 우리 내부적으로 정리하 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교학사는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 발 행을 포기하려 했지만 저자와 합 의에 실패해 정부방침에 따르겠 다고 밝혔다. 교학사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 등에 대해서 298건에 걸쳐 오류 가 드러나거나 편파적으로 해석 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 식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 까지 오류를 범했다. 이에따라 전

국의 7865명의 교사들이 서명하 는 등 교과서의 개편을 주장해 왔 다. 역사인식에 대한 진보와 보수 의 논쟁은 1945년 8월 15일 주권 회복이후 계속돼 왔다. 박근혜 대 통령은 지난 8ㆍ15 광복절 경축사 에서 일본 집권층을 향해 역사인 식을 제대로 가지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우리 내부에서조차 역 사인식에 대해서 갈피를 잡지 못 하고 있다. 역사교과서 문제는 자 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미치는 영 향이 큰 만큼 실질적 역사인식은 중요하다. 이제라도 적극적인 자 세로 일제강점기에 대한 역사인 식 문제를 범정부차원에서 정리 해 내야한다. 근현대사의 역사인식에서 국내 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서 일본에 대해 역사를 제대로 갖 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일본이 집요하게 역사문제와 독도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는 이 유도 여기에 있다. 일본과 중국 은 역사문제에 대한 정립을 마치 고 한국 등 주변국을 압박하고 있 다. 이제라도 역사인식을 제대로 설정해 괜한 국력을 낭비하지 않 도록 해야한다. 진보와 보수 등의 학계와 정부 가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를 올바 르게 정립해 교과서 문제가 반복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북한 근로자 태도 좋아졌다” 개성공단 재가동 첫날인 16일 입주 기업 관계자들 일부가 방북 일정을 마 치고 귀환해 활기찬 현지 분위기를 전 했다. 기업인들은 공단에서 북한 근로 자들을 만나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작업을 시작했다. 기업 관계자들은‘북한 근로자 들의 태도가 좋아졌다’면서‘의욕이 넘치 는 태도를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출근한 북한 근로자는 3만 2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전했다. 개성공단 사태 이전 인 5만 3000명의 3분의 2 수준이다.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 북출입사무소(CIQ) 역시 개성공단 사 태 발생 166일 만의 재가동이라는 활

기찬 분위기 속에 기업인들로 북적거 렸다. 이날 오전 입주기업 관계자 등 739 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방북 했다. 이 중에서 절반가량만 귀환할 것으 로 전해졌다. 할 일이 많은 탓에 주재 원 대부분은 북한에서 체류할 계획이 기 때문이다. 특히 당장 계절상품을 납 품해야 하는 업체들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공단을 풀가동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밀 설비를 많이 보유한 전자ㆍ금속 업종은 기계 부식 때문에 일부는 바로 재가동에 들어가기 어려운 것으로 전 해졌다. 임기상 기자

김우중 전격 귀국… 23조원 추징금 입장 밝힐 듯

14일 북한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 클럽대항 역도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올라가 고 있다. 이날 한국 역도 선수단의 김우식(19ㆍ수원시청)은 평양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주 니어 85㎏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영균(19ㆍ고양시청)도 2위를 차지했다. 북한 땅에서 분단 이후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역사적인 장 면이 연출됐다.

북한에 울려퍼진 애국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전격 귀 국했다. 김 전 회장은 16일 오전 5시 20분쯤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나항공 734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 전 회장은 국내에 머물면서 약 23 조 원에 이르는 추징금과 장남 3남이 대주주와 소유주로 알려진 국내외 골

프장 등 쟁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과 당시 임원들은 지난 2006년 회계부정 혐의로 모두 22조 9460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이 가운데 김 전 회장 본인이 내야 할 추징금은 17조 9000억 원이다. 이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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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B3

<황교안 법무장관>

황 ‘채 총장 감찰’ 절차무시 감찰위원회 자문없이 단독 지시… 법무부 “진상규명 일뿐” 말바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채동욱 검찰 총장의 혼외아들설 보도와 관련해 내 린 감찰 지시가 감찰규정을 어긴 것으 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직 검찰수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감찰 자체가 정치적인 의도라는 비판 이 제기된 가운데 절차상 문제가 불거 지면서 황 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더욱 거셀 전망이다. 16일 검찰 등에 따르면, 감찰규정은 중요사항 감찰에 대해서는 법무부 감 찰위원회에 자문을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황 장관은 이런 절차를 무시한 채 직접 감찰을 지시했다. 이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는“황장관 이 검찰 총수인 총장에 대해 감찰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했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감찰이 아닌‘진 상규명’이라고 한말 물러섰다. 법무 부는“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한 것이 아니라, 그 전 단계인 진상규명 을 지시한 것이므로, 감찰위의 자문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진상규명은 법적으로 근거가 없는 것이어서 이런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검찰 조직은 물론 정치권을 크게 흔 들어 놓은‘검찰 총장 사퇴’가 법적인 근거가 없는 지시(진상규명)에서 비롯 된 것이기 때문이다. 한 검사는“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이 사태가 법적 근거도 없이 촉발 됐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법에도 없

는 진상규명 지시로 뭘 할수 있느냐” 고 지적했다. 더욱이 현직 총장에 대해 진실 여부 를 가리기도 전에 공개적으로 검찰수 장에 대한 감찰 지시 사실을 알린 것 부터 일반적인 진상규명과 상당히 동 떨어졌다는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진상규명은 법령 에 의한 것은 아니”라며“본인동의를 얻어 주변조사를 할수 있다”고 설명 했다. 특히, 성(性) 접대 의혹을 받았던 김 학의 전 차관에 대해선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던 법무부가 채 총장에 대해 서만 유독 감찰에 나선 것도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정영철 기자

安 “재보선 2~3곳이면 불참” “내년 지방선거 집중… 채동욱 사퇴, 검찰 장악 차원이면 과거 회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5일 오는 10 월 재보선과 관련해“2~3곳 정도로 정 치적 의미가 축소된다면 구태여 참가 할 필요는 없지 않냐”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안 의원은 정치 입문 1년을 앞두고 국 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 이 밝히면서 대신“내년 6월 지방선거 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저희가 여력이 부족하 고, 국고보조금을 받고 인력이 확보 된 거대정당이 아닌 이상에야…”라 면서“1~2곳이라도 한다면 저도 전력 을 다해서 뛰어야 하는데 정치적인 의 미가 극도로 축소된 상황이면 그 정도 를 투자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 붙였다. 현재 10월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구

는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 울릉 2 곳뿐이다. 수도권 접전지나 호남에서 승부를 겨룰 수 없는 구조인 만큼‘정치적 의 미’를 굳이 두지 않겠다고 포석을 깐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시장 후보를 낼지에 대해 묻자“지방 선거 준비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 지 못했다”면서“10월 재보선에서 많 은 곳이 열릴 거라고 기대하고 많이 준 비를 해왔다. 내년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이제 생각 중” 이라며 말을 아꼈다. 신당 창당 계획에 대해서도“여러 가 지 논의가 있다”면서“제가 가진 생각 은 있는데 공개적으로 밝히면 다른 분 들이 따를 수밖에 없다. 같은 의견을

가진 분들로 범위가 좁혀진다”면서 “같이 논의해서 그걸 알려드리는 게 맞는 방법”이라고 구체적 계획은 함 구했다. 안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서“정치 세력화를 추진하는 대원칙은‘서두르 지 않는다’세(勢)보다는 안철수 현상 을 만들어 주셨던 국민들의 바람을 제 대로 살려서 정치개혁의 진정성과 참 뜻을 담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정치세력화는 창당이냐 아니 냐는 형식의 문제도 아니고 기한을 정 해 이루어야 할 목표도 아니다”면서“ 그만하면 됐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 지 내실을 다지고 더 많은 분과 함께하 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인수 기자

황우여 “朴, 진심담아 답변” 김한길 “정답 하나도 없어” 16일 어렵사리 성사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국회 3자 회담’이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났 다. 3자회담에 참여했던 여야 대표 는 회담에 대해 상반된 태도를 보 였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정상화 여부에 대한 답변은 곧 열릴 민주 당 의원총회 이후로 미뤄졌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3자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 나”대통령이 실질적이고 강력한 말씀들을 했다”면서“그 내용을 가지고 민주당이 자체 회의를 한 후에 국회 정상화에 대한 최종적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라건대 대통령으로선 진심을 담아서 야당이 요구한 내 용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좋은 결 과를 기대한다”며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 대표는“양당에서 (화기애애 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고 서로 존중해가면서 진심을 담아 이야

대선출마 1주년 맞은 안철수 서 현안 문제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기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국정원 개혁특위를 수용했느 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민주당의 발표를 들어봐야 한다”며 부정하 지 않아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 을 높였다. 하지만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회 담 후 결과에 대한 발언은 전혀 달 랐다. 김 대표는 3자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할 말은 다했다. 많은 말을 했지만 정답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해 회담 성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해“박근혜 대통령 이‘법무부장관이 응당할 일을 한 것’이라며 잘했다는 뉘앙스의 말 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박 대통령은 국 정원이 자체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으니 국회에서 잘 논의해달라 고 말했다”고 밝혔다. 홍영선 기자

안철수 의원이 대선출마 1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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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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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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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정비서관 조선 보도 사전예고” 이중희 “검사들에게 총장 그만둘테니 동요말라”… 원세훈 공판검사 국정원 수사에도 개입 폭로 조선일보의 채동욱‘혼외아들’보 도가 나가기 전, 민정비서관이 검사들 에게 조선일보의 보도 예정 사실을 알 렸다는 증언이 원세훈 공판팀 검사에 의해 제기됐다. 또 검찰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할때, 당시 민정수석이 수 사지휘라인에 있는 검사에 전화를 걸 어“공직 선거법 적용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수사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 한 사실도 폭로했다. 이 증언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낙마 과정은 물론이고 조선일보 취재 과정 에도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는 청와대 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 서 이번 파문이‘검찰총장 낙마 게이 트 사건’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세훈 공판팀의 A 검사는 15일 검 찰 내부 게시판에 검찰수사 외압 및 검 찰총장 음해 의혹 을 정리했다. A 검사는 이 글에서“이중희 민정 비서관은 일부 검사에게 조선일보 보 도 예정 사실을 알렸고, 그 무렵 일부 검사에게는 총장이 곧 그만 둘 것이니 동요치 말라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라고 적었다. 지금껏 이중희 민정비서관이“검찰 총장이 곧 그만 둘 것이다”라는 발 언한 사실은 알려졌지만,“조선일보 의‘혼외아들’보도를 검사들에게 예고했다”는 주장은 처음 밝혀진 것

朴대통령 “국민 공감땐 증세 가능”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 와 3자 회담을 갖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 표명 논란, 민생 국회 등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를 보지는 못했다.

성과없이 끝난 3자 회담

이다. A 검사는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과정 에 있었던 외압 사실도 조목조목 기록 했다. 민정에서는 국정원 사건 결론 전에 공직선거법 위반이 어렵다고 검토의 견을 청했고, 민정수석은 수사지휘 라 인에 있는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공 직 선거법 위반’기소가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또 특별수사팀이 기소 뒤 수사과정 에서 추가 압수수색 등을 수행하는 것 에 대해“민정과 법무부는 부적절 입

장을 피력하였다”고 주장했다. A 검사는 자신이 거론한 의혹들에 대해“법에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수사 외압이 직권남용 등으로 처벌받 은 전례가 있고 위법한 방법을 통한 음 해 정보 취득 및 사용 등 역시 형사처 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도“8월 한달 간 채동욱 총장에 대한‘사찰’이 (청 와대에 의해) 비밀리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6일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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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이 주장하며 채 총장사퇴에 청와 대 민정수석실과 서울중앙지검이 연 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 수석이 이중희 민정비서관에게 사찰 자료를 넘겨줬다고 한다”며“그래 서 본격적으로 8월 한 달 동안 채동욱 총장에 대한 사찰을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이런 내용은 이중 희 비서관과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 안2부장 단 둘만 연락하며 유지가 됐 고 심지서 이 비서관은 김부장에게 채 동욱 총장이‘곧 날라간다’는 얘기 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국민 공감대 하에서 증세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여상규 대표 비서실 장은 16일 오후 국회 3자회담 결 과 브리핑을 통해“세출 구조조 정과 비과세 축소로 복지재원을 마련하도록 하고 그래도 부족하 면 국민 공감대 하에 증세도 할 수 있다고 대통령이 말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집권 후 처음으로 증세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이른바‘증세없는 복지’의 비현 실성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세제 개혁에 대해“ 서민중산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소득층의 부담을 늘려 그 재 원으로 저소득층의 세부담을 경 감시켜주고 복지에 충당한다는 게 확실한 방침”이라면서도“세 출구조조정과 비과세 축소로 복 지재원을 마련하도록 하고 그래 도 부족하면 국민공감대 하에 증 세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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