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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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line News

“KOEA가

'Innovation in global energy'라는 주제로 열린 '2024 KOEA 연례포럼'이 전례없는 성황 속에 매듭 을 지었다. KOEA (KOREAN-AMERICAN OIL; GAS ENGINEERS ASSOCIATION 회장 김건호)

연례포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휴스턴 해양기술박람 회 (OTC)의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목) 오후 6시부터

120여명 참석자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거행됐다.

장소는 Hyatt Regency Galleria였으며, 석유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휴스턴 커뮤니티 단체장 및 경영인

과 금융관계자, 그리고 OTC 참관을 위해 휴스턴을

방문중인 한국 에너지관련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개막시간 전부터 뜨거운 참여열기를 내비쳤다.

한누리 휴스턴 옥타 차세대위원장의 사회로 국민

의례에 이은 김건호 KOEA 회장의 개회 연설로 개막

을 알렸다. 김 회장은 ‘인공지능과 신 에너지 시대에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럼의 문을 열었다.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가 축사를 발표했으며 "21번

째 KOEA Annual Forum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고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인 KOEA는 세계 에너

지 수도인 휴스턴의 위상에 걸맞게 미국에서 가장 뛰

어나고 열정적인 분들이 모인 단체라고 생각하며, 20

년 이상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매우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해 포럼행사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정 총영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 지안보와 공급망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 미국 의 IRA 등 각국이 에너지 분야 지원을 크게 늘리고

있고, 기업들도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청 정에너지 투자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

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셰일공법의 개발로

미국은 세계 1위 LNG 수출국이 되는 등 에너지분야 에서 기술혁신은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면서 에너

지 수급과 경제 구조를 바꾸어 왔다"고 설명하면서 "

이러한 점에서 금번 연례 포럼의 주제인 'Innovation in global energy'는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할 수

있으며, 여러분들의 교류와 협업은 한인 사회 발전과 에너지 분야 한미 협력 강화의 바탕이 될 것이기에 휴스턴 총영사관은 KOEA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 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까지 전달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두 키노트스피치의 비전 공유

ABS의 CTO, Patrick Ryan은 'Technology in Global Shipping'을 주제로 첫 번째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했 다. Patrick은 UN IMO의 2050년까지 온실가스 Netzero 목표를 시작으로, 해운 및 조선업계에서의 에너지 전환과 신기술에 대한 현황 및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이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세 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설명했는데, ▶첫째 대체 에너지와 에 너지 자원, ▶둘째 기술 개발, ▶셋째 운영 효율 개선이 었다.

Patrick은 대체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액화 천연가스(LNG), 암모니아, 메탄올, 바이오 연료, 그리 고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새로 주문되는 선박 중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는

비율이 기존 선박에 비해 압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을 강조했다. 이어서, 기술 개발 부문에서는 선박의 운 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손실 열 에너지 재생, 신재생 에 너지 기술, 추진기 신기술, 저항 감소 기술 등을 소개했 다. 운영 효율 개선 측면에서는 센서를 이용한 엔진 효 율 최적화와 기상 예측을 통한 최적 항로 탐색 기술을 선보였다.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는, 미 해군 선박 건조를 담당 하는 대표 조선소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의 떠오르는 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마지막으 로, ABS에서 진행 중인 연구와 개발에 대해 언급하며, 3D 도면 검사, 인공지능, 가상 현실을 통한 시스템 검 사 및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참가자 들과 공유했다.

SLB의 Geothermal 총괄 Director인 Irlan Amir이 두 번째 키노트 세션을 진행했다. 그는 SLB의 세 가

지 기술 축인 ▶ Core 에너지 개발 기술, ▶디지털 기

술, 그리고 ▶뉴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며, 새롭게 변경

된 Carbon budget 커브를 모티브로 한 SLB 로고가 회

사의 카본 뉴트럴을 향한 비전과 기술적 리더십을 보

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열에너지와 지오에너 지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과 기존 에너지 업계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 연속성을 강조했다. Irlan은 새로운 에 너지로의 전환은 여러 기술 업체들의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CCS 프 로젝트를 예로 들어 Linde와 SLB의 기술적 협력 및 Aramco의 프로젝트 오너십을 소개했다. 그는 에너지가 접근성이 좋고, 상업적으로 수용 가 능한 가격을 가져야 하며, 신뢰성과 에너지 안보를 유지하면서 넷제로 시대에 맞춰 청정하고 지속 가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열에너지가 다른 청정 에너지원에 비해 상 대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진 보된 지열에너지 개발 기술을 적용하는 단계로 발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Irlan은 앞으로 지열에너지의 신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되고 개발될 것이라는 비전 을 공유하며 발표를 마쳤다.

업계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란 기대

지난해까지 KOEA를 이끌었던 정철균 전 회장은 " 올해의 연례포럼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했다" 고 평가했다. "더 많은 스폰서와 전문가들의 참여로 풍성한 포럼이 됐으며, ABS와 SLB와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의 리더들이 키노트를 맡아 에너지 산업에 서의 기술 혁신 동향을 공유한 것이 이번 포럼의 초 대 수확"이러고 정 전회장은 언급하며 "저탄소 기술 과 생성형 AI 등 다양한 기술 스펙트럼을 논의할 수 있었던 것은 KOEA 집행위원들의 노력 덕분이고, KOEA가 휴스턴 지역 내 기술 리더 그룹으로서의 역 할을 계속 잘 해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피력했다. 2024 KOEA 연례포럼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모 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막울 내렸다. 특히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인사 이트와 영감을 제공했으며,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전례없는 성공 을 거둔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다. "KOEA는 앞으로도 이러한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 며 업계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란 기대를 한치의 의 심없이 전망하며, KOEA가 실천하고자 하는 남아있 는 올 한해의 계획된 프로그램들을 손꼽아 기다린다. <정리=임용위 기자>

▲ KOEA 연례포럼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JP 박 글로 벌원 은행장(가운데)과 직원들 ▲ 포럼을 이끌어간 두 좌장 Patrick Ryan(좌)과 Irlan Amir 코리아월드 | 11 |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한 '2024 연례포럼’
더 굳건해졌다”
지역 내 기술리더 그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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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휴스턴 서울대동창회 장학금 시상식’ 휴스턴 서울대동창회(회장 김정환)의 동창회 장학위 원회(위원장 최인숙)가 주관한 '2024 휴스턴 서울대동 창회 장학금 시상식'이 지난 14일(화) 서울가든에서 오 후 6시 30분 부터 거행됐다. 이호성 서울대동창회 이사 장(공대 72)을 비롯 휴스턴 동창생 20여명이 참석한 자

리에서는 장학금을 받는 13명 학생들과 그들 가족이 함께 하며 '대입 청소년들의 희망 앞에 꿈의 기초를 놓 고, 그 꿈을 함께 실현하는 더 나은 세상의 동반자가 되

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는 다짐을 언약했다.

올해로 34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휴스턴 서울대동

창회의 장학생 선발인원은 동창생 후원인이 한 명 더

생겨 종전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고, 지급액은 이미

작년부터 500불이 추가된 1인 1500불을 수여하고 있 다.

시장을 비롯, 김정환 회장(공대 80), 최인숙 장학위원 장(약대 76)이 연단에 차례로 나와 최명근 서울대동창 회 총무의 사회로 인사말과 축사를 전개해 나갔다. “열

심히 공부한 효과로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로 성 장해 갈 것이라 확신힌다"는 말과 함께 "역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한 행사를 갖는 일

도 고려 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13명의 장학생으 로 선발된 헉생과 가족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장학증서와 함께 1천5백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 받은 학생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용위 기자> 장힉금 지급자 및 구분/장학금 수혜자 및 입학대

▶김동수(Academic)/박소원(RICE) ▶유정자(Music & Fine Art)/이시원(Gcorgetown) ▶진수회(Science Engineering)/이한빈(UT Austin) ▶박흥우(Scholarship)/강찬미(Texas A&M) ▶이호성(Academic)/임찬서(Rice) ▶진기주(Academic)/정은서(Rice)

▶최인섭(Medical)/올리비아 송(UH)

▶서울대 미주 동창회(Scholarship)/김민영(UT Austin) ▶허진범(Scholarship)/강민지(usc)

▶김형만(Scholarship)/전문재(Oxford)

▶임성주(Memorial)/김예진(Texas A&M)

▶구자동(Scholarship)/최혜인(Texas A&M)

▶최인섭(scholarship)/정의진

이상 13명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기 앞서 이호성 이 ▲ 부친을 동반한 올리비아 송 학생(UH 입학)이 최인섭 서울대 동창회원으로부터 Medical부분 장학증서룰 받았다.

촬영에 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소원, 이시원 학생이 장학금 수혜자 대표로 연단에 나외 장학금 수여소감을 밝혔다. 휴스턴에 가족과함께 이민오기까지 서울대 합격이 중고교시절의 최고의 꿈이었다는 이시원 학생은 "비록 서울대가 아닌 뉴욕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서울대 동창회 장학금을 받는 것으로 서울대 입학의 꿈을 이룬 것으로 대신히갰다"고 말해 장내를

팬데믹 이후 처음열린 취업박람회

한인회가 워크포스솔루션과 손잡고 추진

워크포스 솔루션(Workforth Solution)이 휴스턴 한인회와 손잡고 휴스턴 시 정부의 협조하에 한인회

관에서 개최한 취업박람회(Job Fair)에 25개 회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 취업 박림회에서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각 회사나 단체의 취업 담당자가 구직을 원하는 취업지망 시민들과 만 나 회사가 원하는 취업 조건과 직종, 직무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 취업시 회사가 부여하는 준비과정의 훈련과 교육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펜데믹 이전까지 활발하게 시행됐던 취업박람회

가 팬데믹 기간 중단되고 처음 열리는 박람회라서

그런지 휴스턴 시 홍보실에서 박람회 행사와 관련된

정보를 홍보실 홈페이지 및 관련 사이트를 통해 알렸 다고는 하지만, 짧은 준비기간이 행사를 넓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효과를 보이지 못헤 많은 구직자들이 참석하 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였다.

그래도 휴스턴 경찰국(HP)을 비롯 LifeGift의료 기 관, Marek 건설회사 등 텍사스 굴지의 회사와 교육 의 료기관 등이 골고루 참여해 앞으로 시행될 다양한 방 식의 취업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구직시민들에게 긍 정적인 결실을 가져다 줄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봤다.

심완성 수석부회장과 목진태 한인회 이사와 함께 박 람회 행사 전반을 살피고 취업희망자들을 안내한 윤건 치 한인회장은 “구직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 는 이번 기회에 한인동포들의 참여도가 민족스럽지 못

했던 게 조금 아쉬웠다"면서도 "보다 좋은 환경과 조 건이 구비된 일자리를 찾는 한인들에게 이러한 프로 그램이 적절하게 잘 활용되기를 바라고, 한인회에서 도 홍보역할에 심혈을 기울여 다음번 취업박람회가 관심있는 한인들에게 큰 결실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위 기자>

▲ 한인회 회장단 및 휴스턴 시 취업담당 공무원들이 취업 박람회장에서 휴스턴 언론사와 인텨뷰에 응하고 있다.

MAY 17, 2024 코리아월드 | 13 | Town |타운뉴스| Town
13명 대입생에게 각 1천5백불 장학금 전달

미 육군에 또 한명의 한인장군 탄생

박진형 대령, 17일 펜타곤서 준장으로 진급식

주한미군 지원사령부 사령관으로 내정

[보도자료=휴스턴한인회]

미 육군에 또 한 명의 한인 장군이 탄 생한다. 버지니아주 소재 미 육군 병참 학교(QMS) 사령관을 맡고 있는 박진형 (Jin H Pak) 대령이 오는 17일 준장으 로 진급하는 것이다. 한인 입양인 마이

클 시글 준장에 이어 현재 현역으로 근 무하고 있는 미 육군 두 번째 한인 스타 다.

특히 준장으로의 진급이 확정된 진 H 박 대령은 주한미군 미 8군 휘하 제19 원정지원사령부 사령관에 내정된 것으 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끈다. 대구에 있 는 제19원정지원사령부는 8군을 위한 군수지원 임무에 특화된 부대다. 그간 사령관은 준장 계급의 육군 장성이 맡 아왔다. 박대령의 준장 진급식은 오는 17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열린다.

박 사령관 내정자는 6살 때 부모를 따 라 미국으로 이민와 뉴욕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4년 웨스트포

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래 30년 가까이 미 육군에서 복무 중이다. 주 병

조현동

{보도자료=재외동포청] 조현동 주미대사(사진)는 "한미동맹은 미국 대선

과는 수송이다.

그는 앞서 유럽의 보스니아·헤르체고 비나와 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 등에 파

결과와 무관하게 제도화된 협력의 연속선상에서 끊임 없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사는 지난 145일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5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로 치 러질 대선 결과의 한미관계 영향에 대해 "정부와 대사 관은 어떤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사는 "지난달(4월) 재외 공관장회의 참석차 일 시 귀국했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미국 대선에 대한 것이었다"며 "민주·공화 양당의 전당대회인 7∼ 8월이 다가오고 있으니 자극적인 외신 기사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이미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한·미동맹

[연방센서스국 홈페이지 인용] 미국내 총 한인 인구 수(혼혈 포함)가 205만 명을 넘어서면서 아시아계 가운 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5 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발

표한 미국내 아시안 아메리칸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국내 한인 인구는 총 205만1,572명 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수치는 중국계와 인도계, 필리핀계, 베트남계

에 이어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 이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민족별로 아시안 인구는 중

국계가 약 546만 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계 494만

명, 필리핀계 446만 명, 베트남계 230만 명 등의 순이 다.

미국내 아시안 인구는 2022년 기준 2,468만3,008명으

미 전체 인구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한

자원봉사 등의 경험이 있는 지를 물은 결과다.

민족별로는 한인의 경우 일본계(72%), 필리핀계 (70%), 인도계(68%) 보다는 기부자 비율이 낮지만, 중 국계(58%), 베트남계(61%)보다는 높다. 전체 아시안

사회에 기여하는 동맹으로 진화했다"며 "대사관 직 원 모두 한미동맹과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 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 대사는 또 "한미동맹은 우리 민생경제에 기여 하는 첨단동맹으로 진화했다"며 "대미 수출과 한미 상호 투자 규모는 물론이고 미국의 국내 입법에 따 라 제기되어온 기존 우려 역시 반도체와 배터리 분 야에서 새로운 기회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한미 양자외교 일정에 대해 조 대사는 "7 월로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 회의(워싱턴)와 함께, 다수 고위급 교류가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 대사는 "지난달 12차 한미방위비분 담협상 첫 회의를 시작으로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 둔 여건 마련과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한 한미간 협 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 준에서 이뤄지도록 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의 평균 기부 비율은 64%다. 아울러 한인의 경우 5명 중 1명(18%)은 모국인 한국 의 자선단체에 기부 또는 자원봉사 경험이 있다고 답 했다. 이는 일본계(6%)나 중국계(10%), 필리핀계(18%) 보다 높은 비율이다. 모국의 자선단체에 기부 등의 비 율은 인도계가 31%로 가장 높고, 이어 베트남계가 24%로 두 번째다.

한편 미주 한인들은 모국인 한국에 연간 30억 달러 이상을 송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14 | KOREA WORLD MAY 17, 2024 병돼 실전 경험을 쌓았다. 주한미군의 주축이자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부대인 미 2사단에서 복무한 경험도 있다. 최근 에는 버지니아주(州)에 있는 미 육군 군 수학교 교장을 지냈다. 한국 사정을 잘 아는 만큼 향후 국내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를 위한 보급, 수송 등 군수지원 분 야에서 남다른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군의 장성급 장교 정기 인사와 맞 물려 주한미군 지휘부도 큰 폭의 변화 를 겪고 있다. 그간 한미연합사령부 참 모장을 겸임해 온 윌러드 벌러슨 미 8 군 사령관(육군 중장)은 36년간의 군 생 활을 마치고 오는 5월31일 전역한다. 2020년 6월 부임해 약 3년 6개월 동안 재임한 벌러슨 장군은 1992년 이후 최 장수 8군 사령관에 해당한다. 한국 신원 식 국방부 장관은 최근 이임을 앞둔 그 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하며 “전 역 후에도
최강의
사단장을 지낸 크리스토퍼 라니브 중장이 내정된 상태다. 제1차 세계대전 도중인 1917년 창설된 82사단은
▲ 준장으로의 진급이 확정된 진 H 박 대령은 주한미군 미 8군 휘하 제19원정지원사령부 사 령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끈다. 박대령의 준장 진급식은 오는 17일 미 국방부
발전에 공헌해달 라”고 부탁했다. 후임 8군 사령관에는 미 육군
부대로 알려진 제82공수사단
가장 최근에는 아프간 철수작전에서 크게 활약했다.
(펜타곤)에서 열린다.
주미대사, 정부와 대사관의 충분한 대비책 역설 "한미동맹, 대선결과 관계 없이 강화될 것”
Town |타운뉴스| 미국내 한인 인구 205만 명
추산돼
인은
내 아시안 인구의 약
미 전체 인구의 센서스 아시아계 추산, 한인 8.3%로 5번째 [미주 한인단신] 약 0.61% 수준이다. 한인 3명 중 2명 최근 1년간 기부 경험 미주 한인 3명 중 2명은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주 발표한 ‘아시안아메리칸 기
자선단체에 자원봉 사
이번
동안 이뤄졌고, 조사일 기준으 로
미국
8.3%,
부 및 송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한인 가 운데 64%는 2022년에 미국에 있는
또는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는 2022 년 7월부터 2023년 1월
1년새 기부나

[어머니날 특집-1]

노래로 춤으로 기도로 함께 한 ‘마더스데이’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방문해 외로운 여생을 보내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한

시름을 잊게하는 활동을 10년째 펼쳐오

고 있는 브니엘 사역팀(팀장 박희복)이

특별히 어머니날을 축하하는 뜻깊은 사

역으로 올 전반기의 브니엘 활동에 방점

을 찍었다.

특히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 가 의미가 컸던 것은 한인 노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스프링브랜치요양

원에서 사역활동을 가졌다는 점이다. 평

소의 양로원 사역때보다 부쩍 늘어난 팀

원들이 참석해서 40명 가량의 스프링브

렌치 노인들과 평화롭게 여유있는 시간

을 나눠가지면서 고독한 여정에서 잠시

동떨어져, 그 어르신들 누군가의 동료이

자 아랫 동생으로서, 또는 딸로서의 역할

을 분담하며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한 브니엘 사역팀원들은 스스로도 각자

의 어머님에 대한 감사와 은공을 돌이켜

보는 기회를 가졌다.

예능사역의 프로그램은 온통 '어머님

의 은혜'로 채웠다. 오랜 사역팀원인 윤

건치 한인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신자되

기를 원합니다'라는 찬양곡으로 브니엘

코러스요원들이 선두로 나셨다. 김정래

무용인의 전통창작무 공연에 이어 남성

보컬팀(김수동 목사 지도)이 '내 평생에

가는 길'이란 곡으로 노인들을 위로했다.

나성신 교수의 소프라노곡 '그리운 금강 산'과 김경선 문화원장의 전통무용 '태평

무'가 절정의 무대를 장식하며 노인들 뿐

아니라 노인들을 돌보는 양로원 직원들

의 가슴을 훔쳤다. 앤돈씨가 리드하는 라

인댄스가 이어졌고, 어렵지 않은 성경퀴

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노인들에게 선

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알차게 진행됐다.

이성재 목사의 기타반주를 곁들인 컨

튜리송 열창을 뒷바침한 팀원들의 '테네

시월츠' 댄스와 '어머님 마음'등의 합창곡 이 노인들을 즐겁고 흐믓한 표정으로 유

도했다.

브니엘 사역팀의 박희복 회장은 “펜데 믹 이후 행사요청이 두드러지게 많아지

다보니 한인노인들과 만나는 기회가 좀 처럼 없었는데 특별히 마더스데이를 며 칠 앞두고 스프링브랜치 요양원을 방문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정말, 동포 어르신을 많이 만나 함께

자매의 입장으로, 또는 아들 딸로서의 역 할로 요양원 가족들과 만나게 돼 같이 위 로가 되고 기쁨이 됐다"고 밝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달 전에 사역팀과 합류해 설교사역 에 전념하고 있는 필(Phill) 목사는 "종교 와 관계없이 탄생한 단체이지만 하나님 의 말씀에 진지하게 다가서는 노인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이런 시간들이 기다려진다"면서 “앞으로도

"외려 어머님이 우리 가족을 모셨죠!"

브니엘 사역팀의 예능봉사 사역이 있던 날, 스프링브 렌치 요양원 행사장에서 백발노인의 손을 꼭 부여잡고 사역팀의 공연을 함께 즐기는 여성이 눈에 들어왔다.

오래 전 소아과를 운영하다 리타이어한 김정순씨가 95세 모친 양선옥씨를 알현하기 위해 양로원에 들렸고, 마침 '마더스데이'를 기념하는 브니엘 봉사의 공연과 마주하며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님의 은공이 한꺼번 에 가슴 안에서 분출돼 순간 먹먹하기가 이를데 없었 다"고 말했다.

1973년에 미국 이민생활을 시작했던 김씨는 1985년 에 양선옥 어머님을 미국으로 모셨지만 "어머님을 모 셨다기 보다는 아이들을 어머님이 잘 키워주신 덕분으 로 가정과 직장에서 편안했고, 외려 어머님이 우리 가 족들을 모신 것이나 진배없다"면서 모친의 잔주름 가

득한 손바닥을 쓸어내린다. 4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지내다 스프링브렌치 양 로원으로 모신지 3주가량 됐다는 김정순씨는 "이 곳이 함께 여생을 보내는 친구같은 한인노인들이 있어서 더 없이 친근하고, 마치 집에서 지내는 것 이상의 양로원 분위기가 맘에 든다는 어머님 말씀에 안심이 된다"고 환한 웃음을 지어낸다.

꽉 부여잡은 딸의 손을 양 손으로 더욱 힘차게 쥐고 서 노인이 전하고자 하는 말을 잘 알아들을 수는 없었 지만, 세상 어머님들이 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공통의

언어가 충분히 상상으로 귀에 들려왔다.

"딸아! 내 딸로 살아줘서 고맙고, 내 삶도 덩달아 보 람찼다"고 <임용위 기자>

MAY 17, 2024 코리아월드 | 15 |
브니엘
방문해 어머님 은공 부각
<현장에서 만난사람>
사역팀 스프링브렌치요양원
Town |타운뉴스|
노인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그들이 하나 님 품으로 아무런 걱정도 미련도 없이 다 가가고자 하는 마음에 팀원 모두와 기도 로 전념하겠다"는 다짐도 꺼내보였다. 스프링브랜치 요양원의 마케팅을 전담 하며 특히 한인노인들의 편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같은 브니엘 사역팀원 홍 세정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까지 행 사장에 노구를 이끌고 나와 즐겁게 웃고 박수를 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특 히 마더스데이를 활기차고 행복하게 맞 이할 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서 같은 브니엘 봉사요원으로서도 뿌듯했다"고 토로했다. <임용위 기자> ▲ 95세의 모친을 그의 딸 김정순씨(우)가 "집에서 지내는 것 처럼 편안하기가 그지없다"는 스프링브렌치 양로원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 스프링브렌치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위로하는 봉사를 실천하는 브니엘 사역팀원들의 모습들
늙어가는 형제
점점 많아지는 팀원들과 함께 곳곳에서

안주의 혁신! ‘이태원 포차’가 새옷을 입다

▲ 이태원 포차는 오픈 후 두달간 손님들이 주문한 먹거리를 꼼꼼이 체크해 25가지의 안주를 메뉴판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켜 추가했다고 주방요원들은 자신있게 설명하고 나셨다.

이태원 포차는 '한인타운가의 만남의 장소 1번지'

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오픈(3월 22일)한 지 미처 두

달도 안돼 입소문을 타고 얻어낸 효과다.

다가가기 좋은 장소와 아늑한 실내분위기, 거기다

종업원들의 진심에서 우러난 친절에, 먹는 기쁨의 즐

거움까지 보태주니 하루가 다르게 단골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주점이 바로 이태원 포차라고, 한번 이상 씩은 그곳을 다녀간 손님들의 입에서 전해지는 말들 이다.

이태원 포차는 그러고도 또 욕심을 냈다. 업주는 두

달간 손님들이 주문한 먹거리를 꼼꼼이 체크해 25가

지의 안주를 메뉴판에 새로 추가한 것이다. 기존 안 주에 새롭게 추가한 안주까지 총 100개 가까운 메뉴 로 고객들을 맞이하다 보니 이태원 포차는 금방 '외 식의 황제포차'라는 닉네임까지 보태게 됐다.

솔직이 '실내 포장마차'는 유난히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휴스턴 주당들에게 외면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수준 높은 입맛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 서는 안 된다. 다양한 업종의 요식업분야에서 경력 을 쌓고 '포차' 카페로 입문한 업주는 "젊은 취향과 맞

닥뜨려야 하는 새로운 장르의 요식업에 뛰어들다보

니 다른 업종의 레스토랑이나 카페보다 준비하고 갖

춰야 하는 요소들이 무지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음

식 맛도 그렇고, 음식을 더 맛갈스럽게 표현하는 포

차 특유의 영업 스타일에서 점수가 깍이면 모든 점에 서 낙제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걸 두달 영업 중

에 절감했다"고 말한다.

긴말 할것도 없이 이태원포차가 새로 개발에 개발 을 몰두해 내놓은 음식 25가지는 이렇다. 이 중에는 기존의 메뉴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동일종목의 안

주도 포함되어 있다.

간략안주로 분류되는 SMALL 코너에 튀김만두와 눈꽃치즈계란말이, 참치마요주먹밥 등 13가지를 추 가했다. 업주 본인이 잘 알고 지내왔거나 소개받은 유능한 세프들을 쫓아다니며 직접 배운 레시피를 통 해 개발한 안주로 특히 해물파전과 감자튀김, 불고기 김치감튀에 훨씬 개성있는 이태원포차만의 비결을 입혔다고 자신하고 있다.

BAR SNACK 코너에 과일안주와 마른안주 황도& 리치를 역시 기존 안주에 색다른 옷을 입혀 올려놓았 고, SOUP & STEW 코너에 오뎅탕과 차돌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불고기전골, 부대전골 5가지를 맛에서 양에서 업그레이드를 시켜 손님들 비위를 맞추고 있 다.

이태원 포차가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한 코너가 바

로 SPECIALTY이다. 총 9종을 새로 개발했거나 업 그레이드시켰으며,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 그리고 보쌈과 골뱅이소면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업주는 목청을 높인다.

이상의 25가지 새롭게 변화하고 생겨나게 된 안주 와 만나게 될 고객들에게 이태원포차를 기대해 본다. <임용위 기자>

SWMD, '독립기념일 행사와 MAZU(바다의 여신) 퍼레이드 ' 기자 간담회 열려

지난 5월 13일 월요일 오후 3시, SWMD(Southwest Management District) 회의실에서 'MAZU(바다의 여신) 퍼레이드와 독립기념일'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 렸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SWMD 위원장 케네스 리 (Kenneth Lee)을 비롯해 David Peters(송행만이사), 앨런 번스타인(Alan Berntein) 공보국장, 천이링 (Elaine Tao) 전 휴스턴 대만족협회(HTCA) 회장, 송 밍리 해외동포문제자문위원회 위원, 야오총이 휴스 턴 관광청 대표 및 여러 민족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 했다. 케네스 리 위원장은 언론사 대표들을 환영하는

연설에서 다가오는 행사인 5월 19일의 MAZU 퍼레 이드와 6월 30일의 독립기념일 행사를 소개했다. 그는 사우스웨스트지구에 약 14평방마일의 면적에

1,200개 이상의 사업체가 있으며, 이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사우스웨스트지구는 아 시아와 대만에서 잘 알려져 있는 MAZU 활동을 열

심히 홍보해 왔다고 밝혔다. 휴스턴은 전 세계 100개

국 이상에서 온 다양한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미국 내

세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사우스웨스트지구의 방

문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케네스 리 위원장은 "우리의 임무는 이 지역의 경

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며, 이것이 오늘 우리가 이

곳에 모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우스웨스트

지구는 휴스턴의 다양성과 다문화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힐크로프트의 사우스웨

스트 프리웨이에 첫 번째 광고판을 설치하여 비즈니

스 지구의 번영을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이링 전 휴스턴 대만족협회 회장은 MAZU 활동 에 대해 소개하며, 대만에서 매우 인기 있는 이 '순례 자' 활동에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 스턴 관광청과 EVA Air의 지원으로 Tin Hau Temple Chiu Chow Association 및 커뮤니티의 다양한 지역 활동이 MAZU 퍼레이드에 기여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휴스턴 경찰서의 지원으로 보안 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레이드는 웰컴 플라자에서 한 시간 이상 머무르며, 누구나 그 곳에서 축복을 기원하고 행사의 진수를 볼수 있 다고 피력했다.

천이링은 MAZU는 바다의 여신으로서 사람 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행사가 매년 가톨릭 교회의 성모 마리아를 흠숭하는거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욕 타임즈에서 MAZU에 관한 기사가 나가면서 젊 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사우스웨스트관리 지역이 이 귀중한 행사를 공 동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지구 이사맴버로 있는 송행만

이사(David Peters)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사우스웨스트가 이 행사 를 주최한 지 4년째로, 해마다 성장하고 확장되 고 있다. 공급업체는 비즈니스를 홍보하거나 인

지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부스를 이용할 수 있 으며, 현재 코카콜라, 맥도널드, 텍사스 다이너 모,텍산(풋볼팀) 등 주요

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 이다. MAZU행사는 차이윙추회장이 이끄는 대표단 이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뉴욕을 순회할 예정이고 이 퍼레이드는 휴스턴 경찰부국장 반 티엔이 이끈 다.

| 16 | KOREA WORLD MAY 17, 2024 휴스턴
|타운뉴스| Town
맛집산책
돋구는 ‘만남의 장소 1번지’
메뉴개발하며 고객 입맛
30일 오후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 하고 있다. 독립기념일 행사는 6월
4
MAY 17, 2024 코리아월드 | 17 |
“한인학교에서 쌓은 실력으로

모범 시민이 되자”

신나는 북새통 속에 거행된 빛나는 ‘ 2024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지난 11일(토) 2024 년의 봄학기 종강식을 빛나게 치렀다. 금년 정월 27일 에 새학기를 시작하고 꼬박 100일만이다.

12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 학부모와 교사 및 보조교 사, 그리고 학부모봉사회(PTA) 회원들이 참석해 종강 식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윤건치 한인회장과 송미순 이 사장이 동참해 학생들의 한글학업 정진을 독려하는 축

사를 전했다.

2024년 가을학기를 맞는 8월 31일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활기로 정오부터 시작하는 종강식

이 있기 전까지 한인회 강당은 즐거운 북새통을 이뤘

으며, 봄학기 동안 갈고닦은 소고춤과 탈춤, 사물놀이 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들과 어우러져 특별활

동을 지도한 교사들과 이를 지켜본 학부모들까지 어깨

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국민의례에 이은 종강식 본행사에서 박은주 교장은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우선 감사드리며, 바쁘신 중

에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해주러

오신 학부모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120여명의 학생 여러분, 무엇

보다도 한인학교 12학년간의 수업을 마치고 영광스러 운 졸업을 맞는 고학년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여러

분들은 한인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을 배려함을 배웠고,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범된 시민으

▲ 장기근속 끝에 감사패를 받 고 한인학교와 작별을 고하는 김민정 교감이 윤건치 한인회

장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 종강식에 앞서 탈춤 솜씨를 발휘하는 특활

반 학생들(우) 박은주 교장(위)이 한 학기 동 안 한글과 한민족의 정 체성 수업에 정진했던 교사들의 노고를 일일 이 소개해 주었다.

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봄학기 내내의 성적표를 결산하는 시상식과 함께 봄 학기 동안 한인학교 및 각 유관단체의 협찬으로 시행 한 행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상장과 선 물을 지급했으며, 전체 한인학교 교사 및 학부모봉사 회(PTA) 회원들도 연단으로 불러 한 학기 동안 한글과 한민족의 정체성 수업을 받고 훨씬 의젓해진 학생들로 성장시킨 노고를 박은주 교장은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힘찬 박수를 받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날 종강식에서는 10년 넘게 장기근속을 하면 서 휴스턴 한인학교 교감과 남서부협의회장직도 충실 히 이행하고 한인학굘르 떠나는 김민정 교사에게 박 교장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2024년 가을 학기는 8월 17일에 등록을 마감하며 같 은 달 31일에 새학기를 시작한다.

2024 봄학기를 결산하는 성적에 호응하는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임용위 기자>

◆ 남서부협의회(회장 박은주) 한국어 스펠링 비 대회 금상 임새나, 은상 김시원

◆ 한인학교 릴리(Lily) 장학금 이어진

◆ 그리기, 글짓기대회(협찬 호남향우회)

그리기 대상 하금(고학년) 대상 진혜나(저학년)

그리기 차상 신대관(고학년) 차상 이영희(저학년)

글짓기 대상 박재현 글짓기 차상 양지혜

◆ 장학금 수여(협찬 휴스턴한인회)

김가연, 김지원, 이재연, 임원규(이상 12학년 보조교사)

◆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2024년 한인학교 수료증

재적 112명 중 중고급 4반 하금 외 88명 수료

2024년 봄학기 개근상

유치1반 박성준 외 16명 개근

◆ 2024년 졸업장 및 장학금

김소리, 박재현, 이소윤, 정희진, 조신영, 하금

[보도자료=CBS 뉴스] 미국내 고용주들이 가장 많

이 찾고 있는 직종들은 간호사와 세일즈, 회계와 기

계, 전기공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주들은 특히

이들 직종에서 구인하기 위해 레쥬메까지 올려 놓

는 사이트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

다.

온라인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이 인디드 닷 컴이

분석한 결과 고용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직종

들은 역시 미국경제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인

력들이라고 CBS 뉴스는 전했다.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직종은 RN 즉 등록 간호

사로 나타났다.

간호사들은 3위에도 올라 있는데 4년제 대학졸업 학사 학위를 가진 RN 등록 간호사가 되기 전에 2년

체에서 1.4%를 기록했다. 7위는 고객 서비스,, 8위는

요리사, 9위는 물리치료사, 10위는 소매점 직원으로 나 타났다.

미국에서는 거의 예외없이 매달 발표되는 고용지표

애서 헬스케어 직종이 가장 많이 일자리를 늘리고 있 다.

미국에서 간호사가 되려면 2년제 또는 3년제 간호대

제 또는 3년제 과정을 이수한 일반 간호사들인 것으 로 관측된다. 간호사들은 미국의 인구 고령화에 따 라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다. 고용주들이 많이 찾고 있는 2위는 세일즈, 판매직으 로 전체에서 3.3%를 차지했다. 4위는 미캐닉 기계기술 자들로 전체에서 2.1%를 기록했다. 5위는 회계직으로 전체에서 1.9%를 차지했다. 6위는 전기기술직으로 전

득하고 주정부 별로 자격시험을 치러 합격하면 RN 등록 간호사가 될 수 있다. 학사학위를 갖고 있는 대 졸자들이 너싱 스쿨 간호대학의 속성과정을 밟아 주정부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RN 등록 간호사가 될 수 있다. 등록 간호사들 중에 대학원 과정에 준하는 코스를 더 밟으면 너스 프랙티셔너가 되는데 어전트 케어 등에서 주로 일하면서 처방전까지 독자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 18 | KOREA WORLD MAY 17, 2024 ▲ 미국에서 간호사가 되려면 2년제 또는 3년제 간호대학 을 다녀야 한다. 온라인 과정이라도 1~2년을 보충하면 RN 등록 간호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엔지니어들 인기 미국
세일즈, 회계, 기계, 전기공, 헬스케어,
고용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직종은 ‘간호사
학을 다녀야
한국으로 치면 간호조무사 역할을 하며 온라인 과정이라도 1~2년을 보충하면 RN 등록 간호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일반 대학에서 간호사
한다.
과정을 밟고 학사학위까지 취
봄학기 종강식’
Town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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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 코리아월드 | 21 |
| 22 | KOREA WORLD MAY 17, 2024

Heron Chung(정재훈)

Realter/Energy Broker heron1006@gmail.com

‘모기지 7% 넘어도 집값 석달 연속 상승’

미국의 주택시장에서는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7%를 넘었어도 집 값은 석달 연속 상승하는 악순환이 끝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월의

주택가격은 1월에 6.4% 오른데 이어 2월에도 6% 상승했으며 주

택시장의 악순환으로 봄철 해빙은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선 모기지 이자율이 7%대로 다시 올라갔음에

도 집값은 최고치를 매달 기록하는 악순환을 멈추지 않고 있어 봄철

해빙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30년 고정의 경우 4월 18일에 이미 7%를

다시 넘어서며 7.10%를 기록한데 이어 4월 25일에는 7.17%로

더 오른 바 있다. 그럼에도 미국내 주택가격은 석달 연속 올라 최고

치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S&P 코어로직 케이스 쉴러가 30일 발표한 2월의 미국 주택가격

은 전달보다 0.6%, 전년보다는 6.4% 또 올랐다. 1월에도 전년에 비해 6% 오른데 이어 2월에는 인상폭이 더 커진 것이다.

10대 대도시들은 전달보다 1.0%, 전년보다는 8%나 상승한 수

준을 보였다. 20대 대도시들은 전달보다 0.9%, 전년보다 7.3%

오른 수준을 기록했다. 20대 도시들 가운데 워싱턴 디씨는 전달보

다 1.1%나 오르면서 전년보다 7.1%나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대도시들 중에서는 샌디애고가 전달보다 1.7%, 전년보다

는 무려 11.4%나 급등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로 꼽혔다. 이어 전년

에 비해 시카고와 디트로이트가 각 8.9% 상승한 수준을 보였다.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도 전년에 비해 8.7%나 집값이 오른 것으 로 집계됐다.

보스턴과 휴스턴은 전년에 비해 8%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

이애미도 전달보다는 0.1% 오르는데 그쳤으나 전년에 비하면 여

전히 8%나 오른 수준이다. 워싱턴 디씨와 함께 서부 워싱턴주에 있는 시애틀이 똑같이 전년보다 7.1%씩 올랐다. 이어 애틀란타는

전년보다 6.4%, 샌프란시스코는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이자율이 7%를 다시 넘었는데도 집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기 때문에 봄철에 내집 마련에 나서는 미국인들의 발길을 가로막 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MAY 17, 2024 코리아월드 | 23 |
[Heron의 부동산정보]
고정주택 모기지, 다시 7% 넘어 매주 오름세 20대 도시들 집값 석달 연속상승, 봄철 해빙 어려워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Eton College

영국에는 최고의 명문고등학교 “이튼 칼리지”가

있다. 이 학교는 600년 전에 세워진 학교이며 지금

까지 총 19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했다. 이 학교는

자신만 아는 엘리트의 입학은 원하지 않는다. 교

과목 중 제일 중요한 과목으로 체육을 든다. 하루 에 꼭 한 번 함께 축구를 해야 하며 공휴일이면 두

번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하고 벌금을

안낼 경우 몰매를 맞는다. 공부보다는 체육을 통 해 “함께 하는 정신”을 강조한다. 한겨울이면 진흙

탕에서 레슬링을 하기도 하는데 페어 플레이

정신을 기르기 위해서 이다. 어느 해 졸업

식 송별사에서 교장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 다. “우리 학교는 자신이 출세를 하거나 자

신만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원하지 않 는다. 주변을 위하고, 사회나 나라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선두에 설 줄 아는 사람을 원 한다. 그들은 입학할 때부터 자신이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이라는 독특한 생활을 갖고 있다. 라고 영국 BBC 방송에서 방영하기도 했다. 실제 이 학교 학생 출신들은 1.2차 세 계대전에서 무려 2.000명이나 죽었다. 헨리

6세의 동상 앞에 그들의 기념비가 있는데 전시 중 어떤 때에는 전교생의 70%가 참전 해서 죽기도 했다. 공부를 먼저 강조하지 않는 이 학교는 놀랍게도 졸업생이 거의 대학에 진학을 한 다. 그 중 1/3은 옥스퍼드나 캠브리지를 졸업했다.

공정성, 새삼 교육의 정체성을 새롭게 해야 하는 시기 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 만 가면 된다는 말은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자기 목표 만 이루면 된다는 비열한 속내를 드러내는 속담이다. 그러나 독일의 괴테의 말은 바른 길은 바르게 가라고 한다. 올바른 목적에 이르는 길은 그 어느 구간에서도 바르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화다. “미 국의 콘돌리사 라이스(Condoleezza Rice)장관은 흑인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자긍심과 국가관, 특히

“사명감”을 강조하지만 그것이 학생들에게 엄청

난 학습 유발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평가하 고 있다. 이 학교는 설립 당시부터 다음 교훈이 전 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다. * 1. 남의 약점을 이용하 지 마라. * 2. 비굴한 사람이 되지 마라. * 3. 약자 를 깔보지 마라. * 4. 항상 상대방을 배려 하라. * 5. 잘난 채 하지 마라. * 6.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 게 나서라. 이튼 칼리지 학생들이 항상 마음에 새

기고 있는 글이 있다고 한다. “약자를 위해…” 국

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지금까지 우리가 받

아온 교육과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생각해

보며,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정의로

운 사회, 공의로 운 인간,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서

여성인데도 31세에 대학 총장을 역임할 정도로 천재였 다. “노무현은 당당하게 의정부 장갑차 사고로 숨진 두 여중생(심미선, 신효순)의 이름을 거론한 뒤, 한국에서 는 촛불 시위가 한창이라며 미군의 행동을 강하게 항 의했다. “이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라이스 장관은 느 닷없이 노대통령에게 질문했다. 대통령님은 서해 해전 에서 전사한 한국 장병들의 이름을 몇 분이나 아십니 까?” “노대통령이 장병의 이름을 한 명도 대지 못하고 우물쭈물하자 라이스 장관은 다시 질문했다. 적군의 의도적 침공에 장렬하게 전사한 애국장병들의 이름은 한 명도 모르면서 혈맹의 훈련 중 실수로 사망한 여중 생의 이름은 알고, 항의하는 대통령께서는 혹시 적과 아군을 반대로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그 럼 미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전사한

장병이 4만 명이라는 것은 기억하십니까? 그 중에 기

억하시는 이름이 있습니까? 임기 웅변에 능하고 말 잘 하는 노무현을 쩔쩔매게 했던 장관이 라이스 장관이었 다. “NO, 노였다” 자신 만만했던 노무현 대통령도 한

마디 대꾸를 못하게 한 라이스 장관은 머리만 좋은 게 아니라, 옳은 건 옳다고, 옳지 않은 건 잘못 되었 다고 당당히 지적했던 의젓한 미 국무장관이었다.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권, 국회의원들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크나큰 비극 중 하나는 사실무근 한 소문에 휩쓸려 부화뇌동하는 것은 결코 지성인이 아닌바, 정치인이라면 역사적 사실과 모함을 구분할 줄 아는 혜안을 갖추어야 한 다. 돌고 도는 세상에서 함께 돌아가지 않는 한 두 가지의 원칙은 살아있다. 임기웅변의 처세술보다는 영원한 진리와 지속적인 논리를 옹호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옷차림이나 입맛쯤은 아침, 저녁으로 바뀌는 것은 건강을 위한 영양섭취로 그다지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 허나 뚜렷한 명분이 있음에도 불구, 정상적인 항로를 찾지 못하 고 오늘은 이 길로 갔다가, 내일은 저 길로 바뀌는 등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정 치꾼들을 보면 참으로 걱정이다. 물고기나 새조차 자기의 삶의 기본항로를 잃지 않고, 또한 죽을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아는데 하물 며 아무리 정치판이라 하여도 만물의 영장 이라는 사람이 돈 때문에 권력이라는 명예 욕에 사로잡혀 사람 구실을 다하지 못 한데 서야 그 아니 부끄러울 것인가… 사람에게 는 사적 생활을 영위하는 개인보다 훨씬 더 엄중한 도덕적 책무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도덕성 결여로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다면 그것이 바로 공적 영역의 엄숙성 때문이다. 국 회의원은 일반 국민들을 대변한다는 사실에서 나오 기 때문이다……

| 24 | KOREA WORLD MAY 17, 2024
Column |칼럼|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거룩한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 생신이니

150명 신도들과 함께 ‘참 불공’ 의미 새겨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5월 15일(음력 4월 초파 일)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일)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의 유일한 사찰 남선사(주지 세등스님)에서는 봉축 법요

식이 봉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이지연 신도의 사회로 타종에 이은 삼 귀의례, 도량을 청정하게 하자는 주지스님의 개식사가 진행됐고 부처님 전에 여섯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 공양과 함께 반야심경, 청법가, 삼배의 순으로 봉축법 요식이 베풀어졌다.

150명 가득한 신도들이 가득한 법당에는 정영호 주 휴스턴 총영사가 공관장으로서는 최초로 부처님오신

날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개신교 목사신분

임에도 불구하고 봉축법요식의 전 과정을 지켜보고 행

사후 오찬장에서 남선사 관계자 및 불제자 동포들과도

친숙한 교감을 나눠가져 '한인사회의 속 깊고 진정한

공관장'이라는 후일담이 신도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남선사 주지 세등스님은 입정과 설법을 통해 "각자 의 일터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거룩한 부처

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라는 말 로 서두를 열고 넓고 넓은 우주, 한없는 천지의 모든 것이 다 부처님이며, 이렇게 수없이 많은 부처님들께 정성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라고 입정 을 마무리했다. 곧 반배의 합장에 이은 설법에서 "부처 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종교가 불교"라고 소

개하며 "기원전 624년 때 인도에서 태어난 ‘고타마 싯

다르타’라는 사람을 석가모니 부처라 일컬으며, 진리

를 깨달은 사람으로 ‘눈을 뜬 자’, ‘깨달은 자’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의 ‘붓다’에서 유래되어 우리는 ‘부처님’ 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왜 괴로

운 삶을 살게 되는가? 그 괴로움은 어디서 발생하였는

가를 깊이 고민하셨고, 그 괴로움의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마침내 괴로움이 없는 경지인, 깨달음, 니르바 나 성취하신 것"이란 설명까지 보태며 세등스님은 석 가모니의 깨달음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불교에서는 금생, 내생의 행복과 더불어 궁극적인 행복에 대해서 다루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며, 그 궁극 적인 행복은 자신의 참 마음, 오염되지 않는 본래의 깨 끗한 마음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세등스님은 말하고

"그 깨끗한 마음은 신을 통해서도 아니요, 신을 의지해

도 아니며, 지혜로운 성찰과 수행을 통해 스스로 깨달 음을 얻고 부처가 될수 있다는 점이 불교의 가장 특별 한 점"이라고 강조하며 "내 집 안에 계시는 부모님을

잘 모시는 것이 참 불공이고, 거리마다 부처님이 계시 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며, 이들을 잘 받드는 것 또 한 참 불공"이라고 성철 대종사의 말씀을 법문 중 일부 로 인용해 덧붙이기도 했다.

남선사 조명희 이사장(향봉)은 봉축사를 통해 "공덕 의 등을 켬으로 잊고 지낸 많은 은혜를 감사하며, 주변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1987년 중 반에 묘봉 스님이 여러신도들과 협력하며 사찰 운영을 시작했고, 현재의 벙커힐에 건물을 구입해 지금의 자 리까지 이어왔다"고 남선사의 성장배경과 과정을 소개 했다. "남선사는 텍사스 주 정부에 비영리 종교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현지인들에게도 한국불교를 계몽하면

서 한국문화를 폭넓게 알리고 있다"고 말한 조명희 이 사장은 "뜻깊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가 피로 하시는 일이나 집안이 늘 평화롭고 행복하시고

이웃에 모범되는 불자 되시길 빈다"고 봉축사를 가늠 했다.

부처님오신날의 축사는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가 피

력했다. "자비를 실천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탄생한 한국불교는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고, 이는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사랑'과 닮아있다"면서 "나 라를 지키는 '호국불교'로서의 역할과 함께, 한국불교 문화는 종교의식 차원을 넘어 우리 고유 문화로서의 발전을 자리매김해왔다"고 말하고, "오늘 부처님의 지

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히며 남선사 부처님오신날을 기

념하기 위해 모인 많은 신도분들과 함께 더욱 아름답 고 평화로운 동포사회를 가꿔나가자"고 당부하기도 했 다.

정영호

함께 괁불식에 참여했다. 천주교 신자로서 아침 일찍 성당미사에 참여하고 부 처님오신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남선사를 방문한 정 태환 회장은 “지혜로운 사람은 욕심을 버리는 데서 기 쁨과 즐거움을 얻고, 남에게 베풀면서 행복을 느낀다 는 평소의 부처님 가르침을 존중해왔다"면서 “오늘 봉 축 관불식이 부처님의 깊은 진리와 깨달음을 본받아 모든 남선사 가족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관불식을 많은 신도들과 함께 봉행한 권성준 남선사 신도회장은 “부처님께서는 누구나 불성이 있고 깨달 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셨다” 며 “오늘 이자리에 오신 여러분들 모두도 이 시대의 부 처님이고 각자의 양심과 상식에 따라 인간의 길을 선 언하신 것과 진배없다”고 설했다.

엄숙하고도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거행된 불기 2568 년 '부처님오신날'을 마감한 신도들은 기념촬영을 마 치고 남선사 여신도들이 각자 정성스레 준비해서 마련 한 180인분 가량의 오찬음식을 남선사 교제실에 모여 시식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재향군인회 소속의 회원들은 아침일찍 밀려드 는 신도들의 차량을 넉넉치 않은 주차공간에 무리없이 주차할수 있도록 차량 주차를 돕고 정리하는 봉사를 늘 해오던 행사장 뒷처리 정리를 남선사에서도 실천해 신도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기도 했다. <임용위 기자>

MAY 17, 2024 코리아월드 | 25 | |타운뉴스| Town
2568년 '부처님오신날' 맞이해 봉축 법요식 봉행
축하합니다” 남선사, 불기
총영사도 관불식에 참여 권성준 신도회장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되 새기는 발원문 발표와 함께 강신지, 강모건 학생의 부 처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전 신도가 참여한 관불식 봉행이 실시됐고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 정태환
소속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장도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 남선사 주지 세등스님의 타종을 시작으로 불기 2568년 '부 처님오신날'의 남선사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 정영호 주 휴스턴 총영사가 관불식을 봉행하고 있다. 정 총 영사는 휴스턴 총영사관 총영사로서 최초로 부처님오신날 행 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음식과 문화로 싱글맘들을 사로잡다

14페이지에 이어 어머니날 특집 기사를 [사진, 그리고 사람들] 테마에 담아봤다.

‘마더스데이'는 특히 미국인들에게 특별한 날 이다. 어버이날로 함께 기념하는 한국과 달리 미 국은 마더스데이와 파더스데이를 따로 기념한다.

마더스데이는 미국에서 가족 단위의 외식이 가장

많은 날이기도 하다. 많은 한인동포들도 마더스

데이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로 보내고 있

다. 휴스턴 시청(시장 존 위트마이어)에서도 이날 휴스 턴 시민 어머니들(주로 아태계 커뮤니티의 싱글맘들)

을 시청사 공개 홀(리가시 홀)로 초청해 음식을 대접 하고, 작지만 의미깊은 선물을 나눠주고, 눈요기가 될 만한 공연무대를 펼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인 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5월 아시안태평양 문 화유산의 달과도 겸해있는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아태계 자문위원단(통칭 AAPI)에게 최초로 마더스 데이 행사를 맡겼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각 나라는 자국 음식과 문화를 앞다퉈 소개하며 다채로운 향연 을 전개해 나갔다.

▲ 아태계 한인자문위원인 윤건치 한인회장과 헬렌장 이사가 존 위트마이어 시장을 대신해서 마더스데이의 휴스턴 시청 호스트로 나선 크리스 홀린스 컨트롤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리가시 홀의 아시안 민속공연을 앞다퉈 촬영하고 있는 현지 보도관계자들

동포화가(맨 왼쪽)가 캘리그래프로

존 위트마이어 시장의 전임 시장이었던 실베스 터 터너시장 시절부터 AAPI의 한국인 자문위원 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건치 한인회장과 헬렌장 한인회 이사가 한국 커뮤니티의 시청사 마더스 데이 행사의 참여를 기획했으며, 김경선 한인문 화원장을 비롯한 각계의 한인단체가 손을 맞잡고 한국음식과 예술공연으로 현지 시민 어머니들을 대접했다.

12일 마더스데이를 사흘 앞둔 지난 9일 오전 9 시부터 베풀어진 시청사 공개홀에서의 '휴스턴시 민 어머니들을 위한 행사'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글 사진= 임용위 기자>

김경선 한인문화원장이

MAY 17, 2024 코리아월드 | 27 | Town |타운뉴스|
한인커뮤니티의 전통공연단을 대
청중들 앞에서 선보이고 있다. ▲ 대만 민속공연단의 무대에 시선을 모으고 있는 VIP 참석 자들 ▲ 사이먼 강 휴스턴체육회 사무총장이 시민들에 게 한국음식을 담아주고 있다.
300장
씨 캘리그래프를 현지
무료로 선사해 이날 행사의 최고 인기몰이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인동포 참석자들이 각국의 아태계 자문 위원들과 한자리에 함께하는 기회를 가졌다. ▲ 아시안 각국의 미인들에게 둘러싸여 시종 환한 웃음을 멈추지 않았던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 중국문화를 대표하는 경극 무대에 주목하고 있는 한인 참석 자들
표해 태평무를
▲ 이원녀
초청자들 의 환심을 얻고있다. 이원녀 화백은
이상의 손글
시민들에게
[사진 그리고 사람들] 휴스턴 시 주최의 ‘마더스데이’ 어머니날 특집-2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Extra Help’ 메디케어 약 값 비용 지원

메디케어 건강보험에서 자주 사 용되는 용어 중의 하나인 ‘Extra Help’는 문자 그대로 추가로 도움을

준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재정적으

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메디케어

수혜자들을 위해 미 연방정부가 추 가로 처방약(파트D) 비용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신청자격이 되시는 분들 은 ‘Extra Help’에 들어가시면 처방 약 비용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확 실히 줄일수 있습니다. 특히, ‘Extra Help’를 신청하게 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처방약 보험료와 공제금액(디

덕터블)을 전혀 지불하지 않게 되거

나 훨씬 적어집니다.

‘Extra Help’ 신청자격

‘Extra Help’ 신청자격은 2024년 정부에서 기준으로 정한 연방빈곤

수준(FPL: Federal Poverty Level)

에 의거, 개인 연간 소득이 최대

$22,590 (부부인 경우 $30,660)이 고, 자산이 최대 $17,220(부부인 경

우 $34,360) 미만 이면 누구나 신청 자격이 됩니다.

여기서 ‘자산’이라고 하는 것은 은

행 계좌에 있는 현금, 주식, 채권, IRAs, 뮤추럴펀드, 땅이나 건물 등

현금화 할수 있는 것을 총칭합니다.

그러나, 현재 본인이 거주하고 있 는 집(주택 1채)과 차량 1대, 장례

비용으로 미리 준비해 둔 1,500달러 미만의 현금, 그리고 가구나 개인 귀중품들은 자산에 포함되지 않습 니다.

저소득( LIS) 등급분류

위에서 언급한 저소득층에 해당

이 되면 소득에 따라 다시 세부적으 로 분류되는데 LIS(Low Income Subsidy) 수준에 따라 총 4 등급으

로 나뉘어 적용됩니다.

1. LIS-1: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갖고 있고 연방빈곤수준의 100% 이

상 소득자, 혹은 Medicare Savings Program 수혜자(QMB only, SLMB only, QI) 혹은 연방빈곤수준의 135%

이하 소득자이면서 SSA 기준으로 자

산이 많이 없는 경우에 해당되는 그룹

입니다. 이 범주의 혜택은 정부에서

지정한 표준 처방약 보험에 대해 보험

료가 무료($0)이고, 처방약 값은 아무

리 비싸도 일반 약값 $4.50 이하, 브랜

드 약값$11.20 이하만 내시면 됩니다.

2. LIS-2: 메디케어와 Full 메디케이

드를 갖고 있고 연방빈곤수준의 100% 이하 소득자이면서 요양시설에 거주하

지 않는 경우입니다. 받게 되시는 혜택 은 표준 처방약 보험료가 무료이고 처 방약 값은 일반 약 $1.55, 브랜드 약 $4.60 이하만 내시면 됩니다.

3. LIS-3: 메디케어와 Full 메디케이 드를 갖고 있고 요양시설에 입원하거 나 의료시설에서 30일 동안 입원하거 나 집 혹은 커뮤니티에서 서비스를 받 고 있는 그룹입니다. LIS 중 가장 혜택

이 강력한 등급으로서 처방약 플랜의

보험료와 처방약 값이 전혀 없습니다.

4. LIS-4: 메디케어만 갖고 있고 연방

빈곤수준의 135% ~ 150% 중간 소득

자이면서 자산이 적은 경우에 해당되

는 그룹입니다. 혜택은 표준 처방약

보험료의 75%까지 커버가 되고, 본인

부담금이 연간 $92 적용됩니다. 그 이

후에는 처방약 값의 15%를 지불하게

되며, 만일 약값이 $8,000 을 초과하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일반 약값 $4.50

이하, 브랜드 약값$11.20이하만 내면 됩니다.

‘Extra Help’ 신청방법 65세가 되면서 오리지널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B를 신청하고 나면, 소 셜시큐리티 사무국으로 부터 소득수준 에 상관없이 ‘Extra Help’ 신청서 양식 (SSA-1026B)이 주소지로 발송되는데

이때 받은 신청서 레터를 30일안에 작

성해서 보내면 됩니다.

아직 은퇴하지 않고 개인수입이 자

격기준 이상일 경우에는 65세 이후라

도 소득이 자격기준 이하가 될때면 언

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미 주정부로 부터 풀 메디케이드

자격을 갖고 계신 분들은 따로 신청하

지 않아도 자동으로 처방약 보조 프로

그램 지원을 받게 됩니다. 자동으로 자 격이 주어지는 경우에는 노란색 편지

를 받게 되고, ‘Extra Help’ 신청을 하

신 분들은 녹색 편지를 받게 됩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직접 작성한

후에 일반 메일로 보내거나 아니면 온 라인(www.ssa.gov)으로 신청할 수 있 습니다.

‘Extra Help’ 갱신방법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 사회보장국에

서는 ‘Extra Help’ 갱신 자격여부를 관

련부서의 정보를 이용하여 매년 8월에 일괄 검토합니다. 연간 소득에 변화가

없으면 ‘Extra Help ‘ 프로그램에 속하

는 자격이 계속해서 주어집니다.

반대로 소득에 변화가 생길 경우에

는 그 다음 해에 자동으로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9월 말 전에 회색 편지로 통

보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메디케어에서 아무런 통보를 받지

않은 경우는 다음 해에도 같은 등급으

로 추가 지원을 받는 경우입니다.

자격조건과 상황의 변화로 인해 ‘Extra Help’에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 내용은 다음해 1월부터 적용됩니

다. 예를들어, 올해 8월에 검토 양식 을 받아 30일 이내에 기입된 양식을 발송했다면 내년 1월부터 변동사항 이 적용됩니다. 소셜 시큐리티 오피 스의 결정에 문제 있거나 부당하다 고 판단되면 재심을 요청할 수 있습 니다.

‘Extra Help’ 지원 프로그램과 관 련된 모든 양식을 기입할 때 도움이 필요한 경우엔 가족들이나 간병인 또는 다른 지인들이 양식기입을 도 와 줄수 있습니다. 소셜오피스 사회 보장국도 또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 줍니다. 문의

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받은 편지에 관해서 질문이 있는 경우엔 사회보 장국 사무실로 편지를 가져가서 직 접 문의해도 됩니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건강보험 에 대한 최신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 으시면 ‘라이언 박 종합보험(T. 832867-9722, 1220 Blalock Rd. #150 Houston TX 77055)’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MAY 17, 2024 코리아월드 | 29 | Column |칼럼| |칼럼|
*휴스턴 코리아월드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라이언 박 종합보험’대표 에이전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전화는 (800)772-1213으로 하면 되고, 필요한 경우 한국어 통역

조약 파기한

미국,

한국

독립에 역사적 책임을 져야

<우남

18>

<… 독립운동 중 가장 힘든 고비였던 1941년, 대통령의 『Japan Inside-Out』의 원고를 세 차 례나 타자했을 때도 손끝이 부르트고 눈이 짓무 른 경험이 있었다. 당시 대통령은 나를 워싱턴

의 포토맥 강변으로 데리고 가 아리랑을 부르며 위로해 주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 랑 고개를 넘어간다 / 오다가 가다가 만난 님이 지만 / 살아서나 죽어서나 못 잊겠네" 끝 구절은

대통령이 나를 위해 지어 넣은 가사다. 이 노래 가 떠오를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

프란체스카의 회고록에 기록된 것과 같이 < 일본 내막기>는 계획을 세운지 6년만에, 남편 이 구술한 것을 듣고 타이핑 작업을 시작한지 2 년만에 출판되었다. 그리고 출판된지 4개월만인 1941년 12월 7일, 고요한 일요일 새벽에 일본의 항공모함 6척이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 다. 이로써 그 책의 내용이 그대로 실현되자 이 책은 금새 베스트 셀러가 되어 3쇄까지 인쇄되 었다.

런던에서도 출판되어 이 책은 미국과 영국 군 부에서 정훈교육 교재로 사용되었다. 따지고보 면 일본이 이승만이 쓴 각본 그대로 실천해 줘 영국과 미국에서 이승만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준 셈. 오랜만에 들어온 두둑한 인세로 우남은 결혼 7년만에 처음으로 부인에게 검은 드레스를 선물할 수 있었다고. 프란체스카는 그 드레스를 40년 아껴입은 것도 모자라 훗날 며느리에게 대 물림했다나, 못 살아. 지금은 이화장에 전시되었 다고.

총 1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 면 너희 미국이 눈감아줘서 일본이 조선에 붙인

산불, 이제 미국에도 붙이려하니 얼른 꿈 깨고 대비 하라는 미국에 대한 경고장이다. 그러나 이 책을 쓰 는 목적은 전쟁 선동이 아닌 세계 평화라고 못박는 다. 이어서 2천년 내려오는 유교문화를 지닌 한민족 이 얼마나 평화를 사랑하는지를 예로 든 후 이 평화 를 깬 것이 바로 일본이라는 사실도 밝힌다.

본론으로 들어가 서양이 모르는 일본 특유의 신토 사상, 천황주의(Mikadoism)를 설명한다. 일본은 하늘의 황제인 천황이 다스리는 유일신의 땅이며 그 땅에 사는 민족은 태양의 자손인 야마토 민족, 그 지도자는 신이 만들어 내려보낸다고 믿는 신정 일치(Theocracy) 사상을 밝힌다. 따라서 천황을 위 해 목숨을 바치는 전사자나 애국자는 죽는 순간 신 으로 둔갑, 극락세계의 신의 가족이 되기 때문에 7 천만의 전쟁 신이 있음도 알린다.

이렇게 일본 고대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 으로 일본 건국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가 일본 특유 의 신권 국가가 형성된 과정을 설명한 후 세계를

이같은 천황질서로 통합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서가 바로 세기의 괴문서 <다나카 메모리얼>임을 밝힌 다.

이 괴문서는 일본의 대륙 침략의 지침서가 되었지 만 대륙 침략의 발단은 미국이 1882년 조선과 체결한 조미상호통상수호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1905 년 일본이 한국을 보호국으로 만드는 길을 터 주었 기 때문임을 밝혔다. 삽화에서 보듯이 조미수호조약 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미국이 중재권을 행사 (use its good offices)하겠다는 양국간의 약속이다.

그런데 루즈벨트는 일본과 테프트 -가쓰라 밀약을

맺음으로써 이같은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

그 옛날 젊은 꿈에 부푼 이승만이 루즈벨트를 만났 을 때에는 이미 이 밀약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없는 돈에 턱시도까지 빌려 입고 대통령을 만 나 독립의 희망을 품은 것. 이렇게 미국 대통령에게 농락당한 기분에 그의 붓끝은 아마도 더 예리해 졌을 것이다. 미국의 이같은 행동은 지구상에서 한국을 지워버린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 대전의 원인을 제공 했다고 적으며 미국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나는 종교적 신념이나 인도적 원칙에서 같은 인간 에 맞서서 무기를 들것을 거부하는 <양심적 전쟁 거 부자>들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그것이

국가의 방위, 명예, 또는 독립을 위한 것인지를 따져

보지 않고 무조건 모든 전쟁을 거부하는 반전론자들 은 제5열 (the fifth column, 내부의 적 또 는 간첩)처럼 위험하고 파괴적인 것이 다. 미국은 후자에 속한다”라면서 미국 에 팽배한 반전주의에 도전했고. 일본이

미국의 뺨을 때리는데 미국은 다른 쪽 뺨까지 내어주는 멍청한 우호관계를 유

지하는 동안 일본은 태평양을 일본의 호

수쯤으로 여기고 미국, 영국과 맺은 군 비축소에 관한 조약을 파기하며 비밀리 에 전함을 짓고 있음도 밝힌다.

1921년 워싱턴 회의에서는 해군력 비

데 이 협정이 만료되기 3년전인 1933년부터 일 본은 자기들도 영국 미국과 같은 비율이어야 공 평하다며 국민을 선동, 해군 협정 개정을 요구한 다. 바로 이 시기가 청의 마지막 황제 푸이를 꼭 두각시로 만주국 괴뢰정권을 세운 직후였다. 이 시기는 그동안 일본이 비율을 무시하고 비 밀리에 진행시켜 온 전쟁준비가 거의 끝나 이제 일본이 그 가면을 벗고 실체를 드러내서 세상을 놀라게 할 일만 남은 시기. 수년간 비밀리에 건 조한 군함 등 군비 축적이 완성 단계에 와 있고 여차하면 칠 각오가 되어 있던 시기. 그래서 해 군협정을 개정하는 문제는 전쟁을 향한 예비 단 계였고, 여차하면 대적할 수 있도록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고 있던 시기였음을 밝히고 있다. 이박사는 과연 명문대 출신 국제 정치학 박사 답게 이 책에서 각국의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서 해설하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줄기차게 이 어온 백악관 외교와 함께 이 책의 영향력은 2년 후에 열린 카이로 회담 선언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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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 조 항‘이 거론되는데 큰 힘이 되었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율을
였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
|칼럼|
미국5 : 영국5 : 일본3으로 책정하
그리고 이 비율은 1931년 런던회 의에서 10 : 10 : 7로 개정되었다. 그런 ㅣ문화칼럼ㅣ
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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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믿는 자들 사이에서도 노골적이진 아니더

라도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

이 있다면, 그것은 정치와 관련된 것입니다. 그리스도

를 따르는 자들로서,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정 치에 관여해야 할까요? “종교와 정치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크리스천 신앙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 관점을 가질 수 있을까요? 답변은 아니오, 우리는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정치와 정부를 향한 우리의 입장에 대한 두 가지 사실을 말해줍니다.

첫 번째 사실은 하나님의 뜻이 삶의 모든 측면에 스 며들어 있고,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과 모든 사 람들에 우선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마태 복음 6:33).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정해졌고, 하나님 의 뜻은 어길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는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 며, 그 어떤 정부도 하나님의 뜻을 꺾을 수 없습니다 (다니엘 4:34-35). 사실,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 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 시[므로]” (다니엘 4:17),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 [는]” (다니엘 2:21)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 을 정확히 이해할 때 우리는 정치가 단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악한 사람들이 그들의 정치적 힘을 악하게 남용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 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 [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로마서 8:28), 선을 위해 정치를 사용하십니다.

두 번째, 우리는 정부가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는 사 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이 나 사도들이 믿는 자들에게 우상 숭배와 부도덕하고

불복종 시위를 하라고 선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사도들은 1세기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복음을 선포하고 복음이 가진 변화의 능 력을 뚜렷이 증거하는 삶을 살라고 명령했습니다.

정부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법을 준수하고, 선량한 시민이 되는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로마서 13:1-2). 하

나님은 모든 권력을 정하셨는데,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해” (베드로전서 2:13-15), 즉 우리의 유익을 위해 그렇 게 하십니다. 바울은 로마서 13:1-8에서, 세금을 걷고 평 화를 유지하며 (바라건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우리를 다스리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발언 권을 가지고 우리의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을 때, 우리

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관점을 가진 자들을 위해 투표

함으로써 그 권리를 행사해야 합니다.

사탄의 가장 원대한 거짓말 중 하나는 정치인들과 정부 관료들에게서 문화적 도덕성과 경건한 생활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 의 지배 계층에서도 한 나라의 변화에 대한 희망을 찾 을 수 없습니다. 만약 교회가 성경적 진리와 크리스천

가치를 방어하고 발전시키고 보호하는 것이 정치인들 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실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교회의 특별한 목적은 정치적 활동 에 있지 않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정부의 일에 우리의 힘과 시간, 재정을 들이라는 지시가 없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정치적 개혁을 통해 국가를 변화시키는

반영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몇 세대에 걸쳐 믿는 자들은 적대적이고, 억압적이 며, 이교도인 정부 아래에서 살아왔고, 심지어 번영하 기까지 했습니다. 특별히 무자비한 정치적 체제 아래 엄청난 문화적 압박 가운데서 믿음을 지켰던 1세기의 믿는 자들에게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빛 이자 이 땅의 소금은 자신들의 정부가 아니라, 자기 자 신들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통치 권세에 순종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또 그들을 위해 기도까지 하라고 한 바울의 가르침을 착실히 따랐습니다 (로마서 13:1-8). 더 중요한 것은, 그 들이 믿는 자들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보호 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 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가르침을 따를 때,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대로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됩니다 (마태복음 5:16).

정치적 집합체는 세상의 구원자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인류를 위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국가 정부가 수 립되기 훨씬 이전부터 세상이 구원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이 사람의 능력이나 사람의 경제 적 힘, 사람의 군사적 권력, 사람의 정치를 통해 성취 될 수 없음을 세상에 입증하셨습니다. 마음의 평안, 만 족, 소망과 기쁨, 그리고 인류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믿음, 사랑, 은혜의 역사하심을 통해서만 성취됩니다.

MAY 17, 2024 코리아월드 | 37 | <전면광고> 최종적으로 당신이 결단해야 합니다. 구원주 예수님을 알기 원하시면, 지금 가까운 교회에 가시거나, 저에게 연락해 주십시오. 다음과 같은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T.832-428-5679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지금, 죽음이 닥치기 전에, 예수님을 당신의 구원주로 영접하십시오! 안용준 변호사 법률 경력
정치적 관점은 어떠해야 하나요?
크리스천의
부패한
가진 이교도 세상을 정부를 통해 개혁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시간을 할애하거나 힘을 썼 다는 내용을 찾아볼
믿는 자들
맞서
관습을
수 없습니다. 사도들은
에게 로마 제국의 부당한 법이나 잔혹한 제도에
시민
있 지 않고,
말씀을 통해 마음을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성장과 영향이 어 떻게든 정부 정책과 제휴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교회 의 임무를 변질시킵니다. 우리의 크리스천적 권한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우리 시대의 죄에 맞서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오직 한 문화 속의 개개인들 의 마음이
인해 변화되었을 때, 문화는 그 변화를
하나님의
그리스도로

멀린다 게이츠 ‘게이츠 재단’ 공동 의장 사임, “다음 장으로 나아갈 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전 아

내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60)가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의장에서 사임한다. 두 사람은 2000년 국제적 보건 의료를 확대하고 빈곤을 퇴치하

기 위한 목적 등으로 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이 재단

은 특히 소아마비 퇴치, 결핵 치료 등 세계 보건 분야

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오면서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나타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적 사례

라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AP 등에 따르면 프렌치 게이츠는 이날 “빌과

제가 함께 세운 재단이 전 세계의 불평등을 해소하 기 위해 해 온 놀라운 일들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임은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며 이제 자선 활동의 다음 장으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했다. 한 재단 관계자는 AP에 “그녀가 미국과 전 세 계에서 여성의 권리가 후퇴하는 것을 보며 힘든 시 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 그 궤도를 바꾸는 데 특 별히 집중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빌 게이츠는 이날

성명을 내고 “프렌치가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앞으 로 자선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렌치 게이츠는 빌 게이츠와의 계약에 따라 여성들을 위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125억 달러(약 17조원)를 받게 된 다. 두 사람은 결혼 27년 만인 지난 2021년 5월 이혼 당시 프렌치가 재단을 떠날 경우 빌 게이츠에게서

별도의 자선사업을 위한 자금을 받기로 했다. 이 재

단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752억 달러의 기부금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엄청난 규모의 재산을 재단에 기부해왔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 이름은 ‘게 이츠 재단’으로 바뀌고 빌 게이츠가 단독 의장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조선일보 발췌)

백악관 “미중 대표단 제네바서 첫 AI 회담 개최...AI 위험성 논의”

미국과 중국 대표단이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인 공지능(AI)을 주제로 한 회담을 개최한다고 백악관 이 13일 밝혔다. 미국은 그간 중국이 핵 및 첨단 무기 개발에 AI를 사용하려고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 고 있다며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왔다. 지난달 26 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뒤 양국은 AI 회담 개최 합의를 발 표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10일 백악관 사전 브리핑에서 “(미·중 대표단은) 이번 논의의 목표를 첨단 AI의 ‘위험’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AI의 ‘기술적 위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려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했다. AI 기술이 인간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할 때를 대비해 양국이 미리 군축 논의를 하겠다는 취 지다. 고위 당국자는 “중국은 민간은 물론 군사·안보 부문에 걸쳐 미국과 동맹국의 국가 안보를 약화시키 는 방식으로 (AI) 역량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며

“중국의 AI 사용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다시 한번 강

조한다”고 했다.

미국은 중국이 AI를 핵·미사일 개발에 접목·발전 할 가능성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 미 하원 군사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 인민해방군은 전체 국방 예

산 1780억달러(약 225조7000억원) 중 AI 기술 개발 에 약 1%(약 16억달러)를 투자했다. 반면 미국은 전 체 예산(6930억달러)의 0.1%(약 8억달러) 정도만 배 정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유엔과 같은 다자기구에서 AI의 무기화를 규제하기 위한 국제적 협의체의 신설 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러시아·중국이 반대하면서 이 같은 논의는 지연되고 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AI를 군사 분야에서 사용 하는 데 통일된 국제 기준을 마련하는 데 동참하라 고 촉구할 전망이다. 다만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별 도의 합의를 이끌어 낼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 다. 고위 당국자는 “이번 회담은 특정 결과물에 초점 을 맞추기보다는 AI 안전에 대한 규범과 원칙에 대 한 접근 방식과 각자의 견해를 설명할

10대의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미군 병사 두 명의 유해가 74년 만에 신원이 확인돼 고향 땅에 묻히게 됐다. 12일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 자 확인국(DPAA)에 따르면, 6·25전쟁 중 실종된 육 군 상병 존 스프루엘(사망 당시 19세)과 리처드 셀루 버(당시 17세)의 유해가 최근 확인됐다. 스프루엘과 셀루버는 각각 고향인 콜로라도주와 일리노이주에 안장될 예정이다.

스프루엘은 7보병사단 57야전포병대대 소속으 로 1950년 12월 개마고원 장진호 남쪽 하갈우리 인 근에서 전투 도중 실종됐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예정”이라고 했다.(조선일보 발췌) 10대 때 6·25전쟁 참전했다 전사… 미군들 유해, 74년 만에 고향 품으로
USA | 38 | KOREA WORLD

미국은 지금

11~12월 미 해병 1사단 등 유엔군 3만명이 장진호 인 근에서 중공군 12만명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까지 철 수한 작전이다. 전쟁 후 미군은 전몰장병 유해 교환 에 따라 장진호 인근에서 수습된 미확인 유해(코드 명 ‘X-15754′)를 넘겨받았다. 당시 유해는 신원이 확 인되지 않아 하와이 호놀룰루의 미 태평양 국립묘지 에 안장됐다.

DPAA는 2021년 3월 ‘X-15754′의 유전자 분석에 나섰고, 2023년 8월 이 유해가 스프루엘임을 밝혀냈 다. DPAA는 신원 확인 과정에서 DNA 샘플을 확보 하기 위해 스프루엘의 조카 데니스 스프루엘을 접촉 했다. 데니스 스프루엘은 CNN에 “미 육군이 전몰 병 사를 기리기 위해 상상 이상의 일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2보병사단 9보병연대 중박격포중대 소

속이던 셀루버는 1950년 9월 낙동강 인근 전투에서

실종됐다. 그해 12월 경남 창원 본포마을 근처의 한 무덤에서 미확인 유해(코드명 ‘X-348′)가 수습됐고, 신원 불명으로 하와이 묘지에 안장됐다. 2021년 6월

부터 유전자 분석이 시작됐고 지난 1월 유해가 셀루 버로 확인됐다.(조선일보 발췌)

“테무, 美 시장 사업 축소…

틱톡금지법에 겁 먹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이 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사업 우선순위를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 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무 내부 관

계자들은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이용

자를 확보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올해 매출의 3분의1 미만이 미국에서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미국 발생

매출이 전체의 60%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것이다.

테무의 이 같은 조치는 틱

톡의 미국 사업을 중국 자

본으로부터 분리할지, 서비

스 제공을 중단할지를 요구

하는 이른바 ‘틱톡금지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앞서 틱톡

금지법은 미 상·하원 모두 통과했고, 조 바이든 대통 령도 법안에 지난달 서명했다. 공식적으로 테무는 새 시장으로의 확장이 미국 시장에 대한 비중 감소를 의 미하는 것이 아니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회사의 영향 을 받아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테무 내부 관계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틱 톡을 금지하겠다고 위협한 2022년 말부터 테무도 유 사한 조치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PDD홀딩스 경영

진 사이에 퍼져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미 하원 에서 틱톡금지법안을 통과시켰을 때 이런 우려는 더 욱 심해졌고, 테무가 미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 해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한

다. 테무는 5달러짜리 정수기와 3달러짜리 티셔츠로 주목을 받으면서, 2년도 안 돼 미국에서 월간사용자 수 기준 아마존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있는 쇼핑 앱

으로 부상했다.

테무는 새로운 미국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수십

억 달러를 투자했다. PDD홀딩스는 지난해 페이스 북·인스타그램 등을 소유한 메타에 광고비용 20억

달러를 지불했으며, 구글의 최대 광고주이기도 하다.

테무는 여전히 페이스북에서 최대 광고주지만, 올해 의 경우 유럽·기타 시장에 더 많은 광고비를 집중했

다고 시장정보업체 센서타워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까지 미국은 전체 광고비의 38%를 차지했는데, 지난 해 4분기엔 63%였다고 한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한 달에 1회 이상 테무를 사용한 사람이 1분기 5000만명으로, 지난해

3분기 최고치인 5560만명에 비해 10% 줄었다. 같은 기간 세계 나머지 지역의 월간 사용자수는 128%나 급증했다.(동아일보 발췌)

"흑인 분장" 퇴학당한 학생들, 13억 배상받 는다…이유 보니

흑인 분장을 했다며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 학생 들이 학교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겨 100만 달러(약 13억7250만원)의 배상금을 받는다.

12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산타클라라 카운티 배심원단은 마운틴뷰의 명문 사립 세인트 프랜시스 고등학교가

2020년 인종차별을 이유로 학생 3명을 퇴학시키기 전에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한 학생 측 손을 들어줬다. 소송에 참여한 2명의 학생은 학교로 부터 각각 5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고, 총 7만 달러 (약 9608만원)에 이르는 등록금도 돌려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2017년 8월 눈꺼풀과 입술 등을 포함한 얼굴 모든 부분에 어두운 색의 제품을 바르고 사진을 찍었다. 해당 사진은 ‘블랙페이스’로 흑인을 조롱했 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블랙페이스는 흑인을 흉내 내 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는 분장으로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들어있다. 해당 사진은 촬영한 지 3년이 지난 2020년 문제가

됐으며, 당시는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 장 상태의 흑인 남성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으로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한창일 때였다. 학생들은 녹색 여드름용 마스크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캘리포 니아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실제 해당 제품이 여드름 치료를 위한 팩이었음을 증명했다. 퇴학 당시 이들은 “처음 발랐을 때는 연한 녹색이 었다가 점점 짙은 녹색으로 변했다”고 해명했지만 학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퇴학 결정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학생이 퇴학 당시 제대로 해명할 기회 를 받지 못했고, 학교는 증거를 충분히 고려해 조사 하지 않았다고 봤다. 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징계 과정의 공정성과 관 련한 배심원단의 결론에 정중하게 반대한다”며 항소 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학생과 학부모는 2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며, 표현의 자유 침해, 명예훼손 등을 함께 주장하기도 했으나 배심원단은 이를 기각했다. (중앙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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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Korea

김건희 수사

부장검사들까지 바꾸나… “중앙지검 마비 상태”

법무부가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선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장을 대거 교체한 데 이어 수사 담당 일선

부장검사들까지 전원 ‘물갈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김 여사 수사를 멈추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

중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용산과 검찰 간 갈등이 다시 한

번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

15일 한겨레 취재결과, 법무부는 전날 사법연수원 34기 검사들에게 차장검사 인사검증동의서를 작성하라고 요청

했다. 또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2024년 고검검사 급 검사 인사 관련 공모 직위 및 파견 검사 공모’ 글도 올 렸다. 외부 파견 검사 인사도 할 예정이니 희망자는 지원

하라는 뜻으로 대규모 정기인사를 앞두고 올리는 공고글 이다. 서울중앙지검장 교체 등 대검 검사(검사장)급 인사

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후속 인사 작업에 나선 것이다.

공모 마감은 오는 17일이다. 법무부는 해당 절차가 마무

리된 뒤 대규모 중요 인사 전 이를 심의하는 검찰 인사위

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주 후반에 고검 검사(차장·부장검사)급 인사를 발표

한단 얘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간부 인사는 대규모가 될 수밖에 없다. 서울중

앙지검 1∼4차장 검사 등 주요 보직자를 이미 내보냈기 때

문에 빈자리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검찰총장의 손발인

대검 참모 자리도 일부 공석이다. 부장검사 출신 법조인은 “사실상 정기인사로 봐야 한다”며 “검찰총장 임기를 무시 하고 검사장급 인사를 대규모로 하면서 생긴 핵심 보직을 연쇄적으로 채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대 관심사는 김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와 반부패수사2부 부장검사 교체 여부다. 명품가 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각각 수사 중인 김승호 형사1부장과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은 지 난해 9월 부임했다. 교체되면 8개월 만의 교체다. 부장검 사는 주임검사와 함께 직접 사건 수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이들이 교체된다면 수사 차질은 불가피하다.

윤 대통령과 근무 경험이 있는 전직 검찰 관계자는 “(서

울중앙지검) 1∼4차장 중 1차장은 최소한 남겨둔다. 그런 데 1차장이 김 여사 수사를 하고 있으니 1차장까지 모두

담당 부장검사들을 교체하지 않을 생각이면 이런 검사장 인사를 하지 않았을 거로 본다. 전면교체할 것이 다”라고 말했다. 검찰 안팎에선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 총장은 지 난 11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만나 인사 시기를 늦춰달 라고 요청했지만, 박 장관은 ‘한다 안한다’ 답하지 않은 채 이틀 뒤 전격적으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 총장은 지난 14일 출근길에 후속 인사 관련 질문을 받고 “제가 알 수 없는 문제”라고 답한 바 있다. 김 여사 수사팀 부장검사들까지 모두 교체된다면 ‘김 여 사 직접조사’라는 검찰 방침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이 들 수사팀은 현재 김 여사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 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장과 담당 차 장검사가 바뀌면서 ‘이달 중 직접조사’라던 당초 일정은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수사 일정이 늘어질수 록 임기 종료일이 다가오는 이 총장 입김도 약해질 수밖 에 없다. <한겨례 발췌>

“국민들은 속았다 느낄 것”…국힘서도 터진 검찰 인사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국민의힘 안에서도 비판이 번지고 있다. 야당처럼

대놓고 ‘김건희 방탄 인사’라고 표현하진 못하지만, “오얏

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맬 필요가 있었나”(영남 지역 의

원)라며 검찰의 김 여사 관련 수사가 본격화하려는 시점

에 친윤 사단을 전진 배치하는 인

사로 윤 대통령이 논란을 자초했

다는 불만이 크다.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포천·

가평 당선자는 15일 에스비에스 (SBS) 라디오에서 “검찰 인사 관련

해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 역린이

무섭다는 것을 인지하고, 눈치 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특 히 검찰 인사교체는 대통령 기자 회견 후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국 민들께서 속았다는

되고 있는 초미의 상황에서 왜 검사장 (인사를) 해서 오히 려 논란을 더 증폭시키는 일을 했을까라는 점에서 참 지 혜롭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낙선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4·10 총 선 참패에도 여전히 (윤 대통령이) 민심을 전혀 읽지 못한 다. 소통한다는 다짐이 무색하다”고 말 했다.

야당은 이날도 공세를 이어갔다. 박 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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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을 받기에 충분해 위험했다”고 지 적했다. 이상민 의원도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에서 “이번 검찰 인사는 잘못했다”며 “김 여사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제대로 하느니 안 하느니, 할까 안 할까 이런 이목이 집중
도 당선자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 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윤 대통 령이) 방탄 민정수석, 방탄 검찰 인사로 민심을 꺾으려고 하면 큰일난다”며 “미 래가 어두운 윤석열 대통령은 내려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 인 양부남 민주당 광주 서을 당선자는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 인사는 (윤 대통 령이) 수사의 묵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야당) 입장에서는 더욱 더 특검이 필요한 이유가 생 긴 것”이라며 김 여사 관련 특검 관철을 주장했다. <한겨례 발췌> 교체하면서 1~4차장이 모두 공석인 초유의 상황이 벌어 졌다. 서울중앙지검을
“김 여
마비 상태로 만든 것”이라며
사 수사

Korea 고국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 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13일 오후 첫 회의에서 “국민 들은 우리가 하루 빨리 환골탈태, 쇄신하길 바라고 있다”

며 “속히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해 국민들에게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 상임전국위원회가 비대위원 임

명안을 의결하자마자 곧바로 회의를 소집했다. “정치는

국민의 아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약하는 과업” “대통령실과 정부가 (민심을) 있는 그대

로 잘 반영토록 해 국정운영 전반에 국민의 뜻이 스며들 도록 하겠다”는 말도 했다.

황우여 비대위의 최대 현안은 전대 시기와 룰 확정이 다. 4·10 총선 참패 후 여권에서는 당원 투표 100%로 대 표를 뽑는 현행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 고 있다. 국민 여론조사를 배제하니 당과 민심의 괴리가

커졌다는 지적 때문이다. 일부 비대위원은 이날 당장 룰 개정 필요성을 공개 주장했다. 경기 포천-가평에서 당선 한 김용태 비대위원은 채널A에 출연해 “룰은 바뀌어야 한다. 내가 5(여론조사) 대 5(당원투표) 개정을 말한 바 있는데, 3 대 7 정도라도 민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서울 강동갑에서 낙선한 전주혜 비 대위원도 회의에서 “국민이 주신 회초리에 따른 변화와 혁신이 따라와야 한다”며 “경선 룰과 관련해 원외당협 위원장들은 이미 황 위원장에게 (룰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성일종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상범 비대위원 등 비대위 핵심 보직에 친윤계가 포진 한 비대위가 과연 얼마나 적극적으로 룰 개정을 해나갈 지에 대한 의구심이 당 내엔 있다. 앞서 당심 100%로의 전대 룰 개정 역시 2022년 12월 당시 친윤계가 주도했기 때문이다. 이준석 전 대표가 물러난 뒤 이뤄진 당시 룰

의원)으로 평가 받았다. 친윤계 주류 측의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가 존재 했던 지난 전대 때와 달리, 유력 당권 후보가 비윤 일색 인 점은 이번 전대 룰 개정의 변수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 발표한 국민의 힘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28%), 한동 훈 전 비대위원장(26%)이 오차범위 내 1·2위를 차지했 다. 유 전 의원은 물론 총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의 관 계가 틀어진 한 전 위원장 모두가 '비윤'으로 통한다. 국 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전체 조사에서 는 유 전 의원이 앞서는 결과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대 룰을 당심 100%로 유지하면 한 전 위원장이, 민심 을 반영해 개정하면 유 전 의원이 유리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당권 레이스가 현 구도로 지속되는 이상, 친윤계로서 는 룰 개정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그래서 나온다. 이쪽으로 가기도, 저쪽 으로 가기도 부담이란 뜻이다. 나머지 후보들은 아직까 지 두 사람 만큼의 존재감이 없다. 뉴시스 조사에서 나 경원 당선인(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7%)과 안 철수 의원(7%), 윤상현 의원(3%), 권성동 의원(2%) 등은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대 시기와 관련해서는 ‘7월 전대’가 유력하게 거론된

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행정적으

로 우리가 꼭 거쳐야 할 일들을 계산해 역산해 보면 6월 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 7월경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말했다.<중앙일보 발췌>

경찰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사진)씨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씨의 차량 블

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전 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김씨는

14일 오후 8시30분부터 8시간가량 밤샘 조사를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후 김씨 측의 ‘운전자 바꿔치기’

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다”며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가 자수했다” 고 밝혔다.<중앙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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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정황도 발견됐 다. 경찰은 김씨 매니저도 입건해 자신이 운전했다 고 거짓 자백을 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속사는 14일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 룰
비윤, 안고쳐도 비윤 당선… 친윤 비대위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은폐 의혹 개정은 “유승민 전 의원 등 비윤·반윤 성향의 당권 주자 들을 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전직
고쳐도
'전대 딜레마'

자비가 곧 부처

음력 사월초파일은 사생(四生)의 자부(慈父)이시고 인류의 스승이신 석가모 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인간에게는 두 개의 등불이 있다고 하셨습 니다. 하나는 지혜의 등불이고 또 하나는 자비의 등불입니다. 지혜는 중생의

어두운 마음속을 밝게 비추는 등불이요, 자비는 즐거움과 괴로움을 이웃과 함

께 하는 사랑의 등불입니다.

이 지혜와 자비를 불교에서는 불성(佛性)의 속성이라 하여 원래 중생의 마

음속에 내재되어 있지만 깨닫지 못한 범부는 탐욕과 성냄과 아집으로 덮여 그

의 노예가 됨으로써 암흑과 괴로움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

로 우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신과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불을

꺼버리고 우리 마음속에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힌다는 의미에서 관등(연등)

을 올리는 것입니다.

불경 열반경에 여래(如來)가 누구냐 묻고, 자비가 곧 여래라고 대답합니다.

여래라 하면 부처님을 호칭한 말인데 부처님은 추상적인 존재도 아니고, 인

간과 동떨어진 절대 유일자도 아닌, 세계의 고통과 슬픔 기쁨과 즐거움을 내

기쁨과 슬픔으로 받아들이는 자비심이 곧 부처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볼 때 부처님이 부처 될 수 있는 것은 그의 여러 가지 속성 중에서 자

비가 으뜸이요 전부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불경에 자비는 모든 여래의 본체

이며 근본으로서 보살이 자비심을 일으키면 한량없는 선행을 일으킨다고 했 습니다.

우리 인간이 인간됨의 품격은 바로 그가 나투는 이타적인 선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선은 우리 인간이 완성되어야 할 인격의 궁극 목적이기 때문입니 다. 그런데 모든 선행의 근본이 뭐냐고 묻거든 마땅히 자비심이라고 하여라 왜냐하면 자비는 곧 선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비심은 날로 메말라가고 거칠어지며 신

경질적이고 이기적이며 잔인해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행을 한다는 사

람도 알고 보면 참 선행이 아니고 꾸미고 조작하여 일시적으로 남의 눈을 속

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불교는 과연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르치는

종교인가 하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한마디로 말해서 자비심을 배우고 자비심 을 기르고 자비심을 실천하는 종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은 곧 자비요, 자비는 모든 선행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는 “부처님의 대자대비(大慈大悲)는 저 태양

보다도 다숩고 밝은 힘이 있나니, 그러므로 이 자비가 미치는 곳에는 중생의

어리석은 마음이 녹아서 지혜로운 마음으로 변하며, 잔인한 마음이 녹아서 자 비로운 마음으로 변하며, 인색하고 탐내는 마음이 녹아서 서로 은혜를 베푸는

ㅣ마음공부ㅣ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마음으로 변하며, 차별심이 녹아서 원만한 마음으로 변하여, 그 위력과 광명이 무엇으로 가히 비유할 수 없다.” 하셨습니다.

저는 오래 전에 사자를 주제로 다룬 영화를 본 일이 있었습니다. 한 부부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여 아프리카에서 여러 동물들을 돌보다가 사 자 새끼를 얻어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기르게 되었습니다. 부부의 극진한 사 랑속에 자란 사자는 원래의 난폭한 맹수의 기질을 잃고 순한 동물로 변하였습 니다. 그런데 부부는 어느 날 이 사자를 산으로 보내주게 됩니다. 사자로 하여 금 자기의 본성을 회복하고 동물의 제왕으로 군림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 다.

부부는 몇 년 후에 사자를 돌려 보낸 그 장소에 가서 사자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기른 사자가 주인을 알아보고 꼬리를 흔들며 반가와 했습니 다. 영화는 사자와 부부가 만나는 데서 끝납니다. 인간을 비롯해서 모든 동물 에 이르기까지 그 마음을 순화시키는 것은 어떤 물리적인 힘이 아니고 자비와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서로 인정이 넘치고 자비가 편만한 세상이 되기 를 염원합니다.

MAY 17, 2024 | A16 | HOUSTON
MAY 17, 2024 | A17 | 휴스턴

코코넛 워터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한국인들에

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들어봤

고 또 의외로 맛 본 분들도 많은 코코넛 워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여름의 미국 마켓은 그야말로 음료의 천국이 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생수에서부터 스파클링

워터, 이온 음료, 스포츠 드링크, 에너지 드링크, 소다, 과일 쥬스 등 단순하게만 나누어 보아도 8~10여가지나 되는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품목입 니다.

그 중에서 코코넛 워터는 서양마켓 뿐아니라

동양마켓에서도 인기가 높죠. 그렇다면 언제부 터 미국에서는 코코넛 워터의 인기가 높아졌을까 요. 사실 오래전 부터 사람들은 코코넛에서 나오

는 물이 인체에 흡수가 빠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

었다고 합니다.

코코넛 워터에는 적절한 수분 공급에 필요한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과학적 사실을 몰랐을

때에도 사람들은 경험을 통해 이 과일을 마시고

나면 빨리 갈증 해소가 되고 생기가 도는 과일이

라고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후에 코코넛 워터는 열대 지방에서 의사들이

식염수를 구하지 못할때 코코넛 워터를 수액으로

사용했을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코코넛 워터가 소비

자에게 처음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2000년대 초반

미국의 Ira Liran and Michael Kirban라는 두 사람 이 맨하탄에 있는 한 술집바에서 브라질 태생의 두

여성을 만난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들은 여성들에게 미국에 살면서 그리운게 무엇

이냐고 물었고 그 여성분들은 코코넛 워터라고 말했

습니다. 그리고 Kirban은 그 여성분(지금의 와이프) 을 만나러 브라질을 방문했고 2003년 코코넛 워터 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때 이들이 주목 한 것은 "기능성 음료", 즉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었 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2004년 Vita coco라는 상품이 런 칭되었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종류의 미국 코코넛 워 터 중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상품이 되었습니 다. 코코넛 워터의 장점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코코넛 워터는 컵당 약 45칼로리와 약 11g의 설탕 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칼로리 및 저설탕 식단

모두에 적합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칼륨, 마그네슘, 인 등을 포함한 전해질이 자연적으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 습니다. 이 전해질은 코코넛 워터가 운동 후 피로 회

복에 도움을 주도록 만듭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코코넛 워터

는 우리 몸에 물뿐만 아니라

영양분도 공급해 주는 유용한

음료로 알려진 이유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음료는 혈압

과 뇌졸중 위험도 줄일 수 있 습니다. 칼륨을 풍부하게 포

함하고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칼륨이 포함된 식단은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을 예방함으로 ㅣ알아두면

써 심장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합니다. 특정 코코넛 워터는 비타민 C가 강화되어 있 는데, 이 성분은 수많은 항산화 특성을 갖고 있 으며 자연적으로 콜라겐 합성을 자극하여 피부 를 탄탄하고 젊어 보이게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도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유의하실 점은 신부전증이 있 으신 분들은 코코넛 워터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 이 신장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코코넛 워터 중 어떤것을 선 택하야 할까요.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가능한 설탕, 향료 또는 첨가물이 적게 첨가된 100% 코 코넛 워터에 가까운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몸에 좋을 수록 입에 쓴법. 단맛이 적기에 맛이 조금 덜할 수 있습니다만, 달콤한 과일을 같이 갈아서 스무디로 먹으면 맛과 영양을 둘다 잡을 수 있다는 팁 전해 드리며 오늘글 마치겠습 니다. 감사합니다.

MAY 17, 2024 | A18 | HOUSTON Colum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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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대륙 제외한 해외

현재 이탈리아에는 4개의 거대 마피 아 조직이 존재한다. 카모라(Camorra), 은드란게타(Ndran- gheta), 코사 노스 트라(Cosa Nostra), 사크라 코로나 우 니 타(Sacra Corona Unita)가 그들이 다. 이들은 이탈리아 남부의 캄파냐, 칼 라브리아, 시칠리아, 아풀리아에서 근 거지를 삼으며, 범죄를 일삼고 있는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도 멕시코의 카르텔들처럼 마약 밀매, 갈취, 자금 세 탁과 같은 범죄 활동에 연루돼 있다.

이탈리아 4대 조직 중에 은드란케타

가 가장 큰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데 이 조직이 멕시코의 양대 카르텔 신

세대 할리스코 카르텔(CJNG)과 시날

로아 카르텔(CDS)과의 교류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언론사 인포바에(infobae)가

미 법무부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보도 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국토 보호: 남 서부 국경으로부터의 대응’이라는 보

고서에서 CJNG와 CDS의 불법활동이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100개 이상의 국

가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이들 카르텔

은 미국과 캐나다외에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있다고 언급돼 있다. 그러면서 남극대

륙을 제외한 전 지역에 조직들이 활개 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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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은드란게타와 가장 먼저 교 류한 조직은 시날로아 카르텔이었다.

당시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Joaquin El Chapo Guzman)이 이끌었던 CDS는 2008년 은드란게타와 동맹을 맺었다. 그 후로 이들의 마지막 협상은 시날로

시칠리아, 아풀리아에서 근거지를 삼으며, 범죄를

밀매, 갈취, 자 금 세탁과 같은 범죄 활동에 연루돼 있다.

어버이날 감사 축하 케이크 나눔 행사

한인회, “어른들의 사랑이 있어서 오늘의 우리가 있다”

재 멕시코 한인회(회장 장원)는 지난 12일 멕시코시티 한인회관에서 한국의 5월 8일 어버이날과 멕시코 5월 10일 어 머니날을 기념하여 70세 이상 멕시코 동 포 어르신들에게 케이크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크 선물과 함께

감사카드와 카네이션을 전달했으며, 어 르신들이 일요일 오후 여유로운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하여 받아 가시도록 했다.

한인회를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장원 한

인회장은 인생의 모든 순간에 보여주신 부

모님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날 의 우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멕시코 한인회는 고령자 또

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어르신들의 휴대폰 에 모바일 메신저 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북미 연예계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갔다가 실종된

콜롬비아 여배우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1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콜롬 비아 출신 여배우 겸 모델 아니아 마르 고스 아코스타(43)가 연락이 두절된 지

10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

다.

데일리메일은 “아코스타가 납치된 뒤

범죄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 이에 대 한 수사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의 가족은 “아코스타가 사망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다”라며 “이번

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했

다.

주멕시코 콜롬비아

아 카르텔의 2인자 이스마엘 ‘엘 마요’ 삼바다 (Ismael ‘El Mayo’ Zambada) 조직을 대신 맡았던 2016년이었다.

멕시코 카르텔 전문 저널리스트 아 나벨 에르난데스( Anabel Hernández ) 기자는 자신의 저서 ‘비밀의 역사: AMLO와 시날로아 카르텔’에서 삼바 다 가르시아가 멕시코시티에서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호세 앙헬 리베라 사세 타(José Ángel Rivera Zazueta), ‘엘 플라코 (El Flaco)’를 새로운 코카인 밀매 거래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엘 플라코는

도와드리고, 단체방을 만들어 긴급한 사항 에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에 더하여 한인회는 같은 날 오후 지난

1일 한인체육대회에 후원을 해준 코리아타

운의 한인업소들을 일일이 찾아가 어버이 날 축하와 함께 후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케 이크를 전달했다. <멕시코 심영재 기자>

멕시코 뉴스 Page A24 | MAY 17, 2024
Mexico
전화번호 : +52 55 1077 0768
전 지역으로 조직범위 확장 유럽의 거대 마피아 조직과 손잡은 멕시코의 양대 카르텔
미녀배우, 멕시코서 변사체로
콜롬비아
대사관은 “아코 스타의 장례식이 지난 8일 치러졌다”며 “국민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가족 마르고스 아코스타, 실종 10개월만에 발견 과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코스타가 인신매매 피해자가 됐고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 다. 그의 가족은 콜롬비아 매체 노티시아스 카라콜에 “멕시코 경찰이 아코스타가 차량에 강제로 탑승하는 영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코스타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 락한 것은 실종되기 전 어머니에게 “모렐리아 시에 있으며 과달라하라 로 여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가족은 “아코스타가 마치 작별 인 사를 하는 듯 어머니에게 자신은 떠 나지만 우리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 과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 을 이해시키려는 듯 이야기를 나눴 다”고 했다. 한편 아코스타는 2001년 콜롬비아 미스초코 여왕으로 선발된 후 연예 계 생활을 시작했다. 배우 겸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거대 마피아 조직들은 남부의 캄파냐, 칼라브리아,
일삼고 있다. 그들은 멕시코의 카르텔들처럼 마약
▲ 이탈리아의
유럽으로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이탈리아를 방문한
선적하
카 타니아-폰타나로사 공항에서 항공 노 선을 개설할 계획을 세웠다. 먼저 몇 킬 로그램의 코카인을 보내고, 두 번째 여 행에서는 최소 1.5톤의 마약을
여 은드란게타로 전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이탈리아 당국에 의 해 발각됐고 엘 플라코의 동료들은 체 포됐다. <멕시코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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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생 돌싱녀의 재혼

이어야 했다. 대신에 폭넓게 보겠다고 한 부분이 있

명문대를 졸업하고 학원을 운영하는 75년생 여 성이다. 전배우자와는 사별을 했고, 초등학생 아들

을 양육하고 있었다. 본인이 외모도 좋고, 능력과 경제력이 있다 보니 상대의 학력과 직업을 많이 제 한했다. 학력은 명문대 졸업, 직업은 전문직, 재력

이 좋은 남성을 원했다.

또 아들을 양육하는 부분을 받아들일 있는 남성

었는데, 나이차는 12살까지 괜찮다고 했고, 미국에

거주하는 분도 만나보겠다고 했다.

만남을 시작했는데, 어린 아들을 양육해야 하는 상

황을 받아들이는 남성들이 많지는 않았다. 더구나 자

녀가 아들이라 더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다.

한국에 거주하는 12살 많은 치과의사를 소개했는

데, 이 분도 여성 본인은 마음에 드는데, 아들을 데리

고 와야 하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래서 서로 호감은 좀 있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후 여성분은 미국으로 이주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있는 분만 소개 받겠다고 했다. 한국과 미국을 병행할 때보다 소개 범위가 더

줄어들었다. 미국 매니저들과 상의해서 대상을 찾고 있었는데, 그 당시 마침 한국을 방문하는 남성들이 몇 분 있었다. 게다가 학벌도 좋고 재력도 있는 분들 이었다. 그 중 한 남성과 통화를 해서 여성을 소개했다. 남

욕심 아니냐면서 한번 만나보겠 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남성이 한국에 왔을 때 만 남이 이뤄졌고, 두 분은 첫 만남에 호감을 느끼게 됐다.

이후 남성분은 비행기표와 미국 호텔까지 예약 해주고 여성분을 미국에 초대했다. 미국에 가서 남 성의 생활을 보고 온 여성은 결심을 더 굳히게 됐 다. 그렇게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교제 중이고 여성분이 아들과 함께 조만간 미국으로 들 어갈 계획을 하고 있다. 재혼은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어느 한쪽만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면 만남은 어려워진다. 더구나 아들 을 양육하는 경우는 어려움이 더 커진다. 남성 입장에서 내 자식은 다 컸는데, 새삼 남의 자식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 다. 그러나 여성 본인이 유능하고 외모가 좋은 매 력있는 분이어서 남성도 자녀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재혼의 경우 양육자는 만남이 어려 운 측면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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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책임감과 성실함 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결혼생활을 잘한다. 재혼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자녀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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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진 수필가 수필가, 1949년 서울 출생 / 2004년 휴스턴 이주 / 미주가톨릭문인협회원, 미주한국문인협회원, 달라스한인문학회 부회장 / (전) 텍사스 중앙일보 문학칼럼니스트 / 2019년 제58회 <에세이문예사> 신인문학상 수상‘추억 속의 한강 에어쇼’ / 2018 년 텍사스 중앙일보 예술대전 수필 최우수상‘새장골의 여름’/ 2019년 고희기념 자전 에세이 <LNG와 함께한 山水有情 人間有愛> 출간 / peterjung49@naver.com

새장골의 여름

(2018 텍사스중앙일보

내 고향 새장골은 마을 모양새가 새장과 같다 하여 붙

여진 이름이다. 초가집과 기와집 30여 호가 옹기종기 모

여 정답게 살던 마을 입구에는 백 년도 넘은 커다란 느티

나무가 있었다. 마을회관이 없던 시절, 나무가 만들어 준

시원한 그늘은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주었다.

그 나무는 논과 밭이 펼쳐져 있는 연신내 냇가에 있었는

데, 제법 큰 평상이 놓여 있어 여름에 들일을 하시던 어른

들이 잠시 쉬며 땀을 식히기도 하고, 새참이나 점심을 드

시던 장소이기도 했다. 우리 개구쟁이들도 항상 느티나무

주변을 맴돌며 구슬치기와 딱지치기를 하곤 했다.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은 문산으로 가는 신작로인 국

도 1호선과 연신내가 만나는 곳에 있던 큰 다리 근처이며

오래전에 복개한 후 도로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은 연신

내를 볼 수 없어 아쉽다. 새장골은 연신내역에서 북한산

자락으로 20분 정도 올라가는 곳에 있었다. 항상 맑은 물

이 넉넉하게 흐르는 내였기에 한여름 더울 때는 친구들이

모여 돌을 주워다 연신내를 막아 풀장을 만든 후 발가벗 고 헤엄을 치면서 밤낮없이 물놀이를 하고 놀았다. 어른

들도 뙤약볕에서 온종일 힘든 농사일을 마치면 이곳에서

멱을 감고 더위를 식혔다.

둑을 쌓으면 물고기가 많이 모여들어 손으로 붕어와 가재를 잡았다. 그때는 그물이 흔치 않아서 싸리나무로

엮은 삼태기로 잡기도 했는데, 그물보다 무겁고 엉성해서

물고기를 놓쳤던 기억이 난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다이빙을 한다고 냇가에서 호기롭게 뛰어들었다가 머리가 바닥에 부딪혀 깨지기도 하고, 흘러내려 온 유리 조각이나 날카로운 금속 조각들 을 밟아 발바닥에 상처를 입고 고생한 친구들도 있었다.

1960년대 초반, 시내버스도 주택지 개발을 막 시작한 불광동까지만 운행을 하던 시절에 녹번동에 있는 은평국

민학교에 다녔는데, 학교에 가려면 불광동 고개와 녹번동 고 개를 넘어가야 했다. 여름철 오후 하굣길은 나병 환자들이

어린이를 잡아간다는 풍문 때문에 늘 뛰어서 집에 오느라 땀

을 많이 흘렸기 때문에 우리가 만들어 놓은 풀장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아지트였다. 부모님들한테 어렵게 얻어 낸 용

돈이나 모아둔 빈 병과 바꿔 먹던 아이스케키의 시원한 맛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요즘 나오는 고급스러

운 아이스크림과 비교하면 불량식품이겠지만 더위를 식혀주 던 그 맛은 참으로 일품이었다.

여름밤이면 과수원에 몰래 들어가 친구들과 같이 사과와

자두랑 복숭아 서리를 하던 추억도 잊을 수 없다. 그날의 복 장은 좀 넉넉한 러닝셔츠를 입은 다음 허리끈을 바짝 동여맨 차림이었다. 그래야만 러닝셔츠 속으로 집어넣은 과일들이 밑으로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과와 자두는 맨살에 닿아도 문제가 없지만, 복숭아는 털이 있어서 러닝셔츠를 털고 헤엄 을 치면서 목욕을 여러 번 해도 가려운 것이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속담처럼 한두 번은 성공했지만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여러 번 다시 들어가다 보니 결국에 는 주인한테 잡혀서 치도곤을 당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너 무 죄송한데 철없던 시절에는 서리가 그렇게 나쁜 놀이라는

것을 생각지 못했다.

그 시절에는 사람이 죽으면 마을 뒷산 장지까지 상여로 모

시고 갔다. 상여는 마을의 젊은이들이 메고 갔다. 그래서 우 리는 나중에 과수원 주인아저씨가 죽어도 절대로 상여를 매 주지 말자고 다짐하곤 했다. 60 년이 지난 지금의 장례문화 를 생각해 보면 참으로 순수하고 황당한 복수심의 표현이었 던 것 같다.

지금은 갈현동이라 불리는 박석고개로 넘어가던 뒷산 꼭

대기에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셨던 서낭당과 꽃상여를 보 관하던 집이 있었다. 정초가 되면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대동굿을 드리곤 했는데, 큰 소나무들이 빽빽한 그곳은 음침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어 서 한낮에도 웬만큼 담이 크지 않으면 지나갈 엄두를 내 지 못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여름밤에는 중학교에 다니는 형들이 우리들의 담력을 길러 준다는 구실로 그곳으로 데 리고 가서 술래잡기도 시키고, 서낭당을 돌아오는 경주도 시켰는데 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를 보는 것만큼 무서웠 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요즘 아이들은 온통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포장해서 맨 땅을 찾아보기가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그래서 주위 환 경이 예전보다 나아졌는지는 몰라도 정서적으로는 옛날 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학교가 엎어지면 코 닿 을 정도로 집과 가까운 곳에 있고 School Bus를 이용하기 때문에 등 하교는 편할지 모르겠으나 흙을 밟고 걷는 추 억을 못만들어 아쉽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배가 고 프면 남의 밭에서 무를 뽑아먹고, 오이나 토마토도 따 먹 으면서 친구들과 정답게 다니던 하굣길 추억이 그립다. 은퇴 후 아내를 도와 네 살짜리 손자와 10개월짜리 손 녀를 돌봐주고 있다. 지난날 일을 하느라 자식들에게 표 현하지 못했던 정을 쏟고 있다. 손주들이 좀 더 크면 나와 는 달리 대형 워터파크에서 멋진 슬라이드를 타며 신나게 물놀이를 할 것이다. 하지만 주립공원State Park 오솔길 도 걸어보고 계곡에 맨발로 들어가서 가재도 잡으면서 할 아버지의 어린 시절 추억을 들려주며 자연의 소중함을 가 르쳐 주고 싶다.

내 나이 올해 칠순이 되었다. 지나온 삶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짧을 것이다. 휴스턴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산 지 14년이 흘렀는데도, 60년 전 연신내에서 발가벗고 물 장구치며 신나게 뛰어놀던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고향의 정겨운 모습은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 졌지만, 눈을 감으면 어제 일처럼 펼쳐지는 내 고향 새장 골의 여름 추억들, 그 중심에 서 있던 개구쟁이 불알친구 들이 오늘따라 사무치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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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닝 스 타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동 산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 김 샛 별 )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1549CampbellRd.Houston,TX77055 CMK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또바기 부동산 (281)925-8486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홈플러스 부동산 (713)985-9829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김샤부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MAY 17, 2024 | A39 | 휴스턴
Real Eatate,
LLC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KyocharoHouston.com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존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 .....(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레슨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832)860-1052

발렛 바, 피스니스 스트레칭 개인레 슨 (714)472-0518

▶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홍익아트센터 (832)407-2005

피아노레슨 (720)278-6825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281)463-6699

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기민한의원 (832)230-8409 (214)724-8792

MAY 17, 2024 | A40 | HOUSTON
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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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 | A43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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