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3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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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휴스턴 시, 공중보건비상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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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태 선언

코로나19 방지 새 권고안 발표 유가 급락에 ‘휴스턴 경기침체’ 악몽 우려 By 변성주 기자

발표했다.

kjhou2000@yahoo.com

60세 이상 바깥출입 자제 시민들의 우려 속에도 로데오를

재택근무 권장

강행하던 휴스턴 시가 11일(수) 로

새 권고안에 따르면, 중병에 걸릴

데오를 비롯해 시(市)가 주관하는

위험이 큰 고위험자들은 집에 머물

모든 행사 및 이벤트를 3월 말까

러있고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나

지 전격 취소 혹은 연기한다고 발

사람들과 긴밀한 접촉이 있는 대규

표했다.

모 모임을 포함하여 되도록 사람들

이는 당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과 떨어져 있어야한다. 고위험자들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행에

은 △60세 이상, △심장병, 폐 질환

의한 감염이 아닌 지역확산의 예로

또는 당뇨병을 포함한 기저질환이

확인됨에 따른 긴급 비상조치에 따

있는 사람, △면역 체계가 약한 사

른 것이다.

람들, △임신한 사람 등이다.

실베스터 터너 시장과 해리스카

또한 재택근무가 가능할 경우 이

운티 리나 히달고 판사는 11일 오

를 허용하도록 권고했다. 이러한

후 12시 시 청사에서 공중보건 비상

조치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접

사태로 인한 지역재난(Local State

것을 주문했다.

메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1건이 바

만에 20% 넘게 폭락하면서 배럴

기침이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

이러스에 의한 지역감염 케이스로

당 3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석유

촉하는 근로자 수를 줄이고 질병

을 경우 바로 응급실을 찾지 말아야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방역 당국이

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간에

of Disaster Due to a Public Health

으로 인한 결근도 최소화할 수 있

한다. 먼저 자신의 주치의나 1차 진

긴장하고 있다.

감산 합의 결렬이 도화선이 된 것

Emergency)상태를 선언했다. 코로

기 때문이다.

료가 가능한 병원에 문의한 뒤 코로

휴스턴 매트로 지역에 주로 집중

또한 많은 사람들의 모임을 피

나19 진단이 필요한지 의사의 판단

되었던 감염 사례가 10일과 11일을

당일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할 수 없다면 행사 연기를 고려하

에 따라야 한다. 비슷한 증상이 있

전후로 텍사스 북부 달라스 인근으

거래일보다 배럴당 24.6%(10.15달

라고 권고했다.

어도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이

로 퍼졌다. 특히 프리스코 지역의 감

러) 떨어진 31.13달러에, 브렌트유

아닌 이상 응급실 사용은 자제해줄

염자는 최근 캘리포니아를 다녀온

역시 배럴당 24.10%(10.91달러) 급

것을 당부했다.

경우인데, 그의 아내와 3세 자녀까

락한 34.36달러를 기록했는데, 증시

지 함께 감염시킨 사례다.

전문가들은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나19의 확산을 막고 상황을 완화하 기 위한 긴급 조치다. 긴급명령의 결과로 제89회 휴스 턴 로데오는 당일 오후 4시까지 전 격 철수 조치 됐다.

휴스턴 보건국은 그러나 현재 학 교 폐쇄는 아직 권장하지 않지만,

으로 보도됐다.

라이스대학은 이보다 앞선 9일(

코로나19 사례가 학교 내에서 진

월) 이번 주 수업을 모두 취소했고,

단될 경우 학교와 ISD와 협력해 학

재난은 코로나에서

다른 텍사스 내 대학들도 봄방학을

교 폐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유가(油價)로

티, 포트밴드, 몽고메리 카운티에

연장하거나 수업을 일시적으로 온

특히 몸이 아픈 사람들은 감염이

11일(수) 현재 텍사스 지역에는

는 총 14건의 양성 및 양성의심사

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방법들을

쉬우므로 집에 있어야 하며, 일반

총 33건의 코로나19 케이스가 있다.

강구하고 있다.

인들도 가능한 병원이나, 장기 요

이중에 11건은 샌안토니오 랙랜드

코로나19 전염이 전 세계적으

펙의 감산 결렬 소식이 맞물려 원유

아울러 휴스턴 보건국은 시민들

양시설 혹은 요양원을 방문하지 말

공군기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

로 빠르게 확산되며 피해가 커지

가격을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노출 위험

며, 꼭 가야할 경우 시간제한 및 환

는 경우다. 결국 텍사스 주 안에서

자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과 기대

물론 코로나19 악재가 해소되는

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권고안을

자로부터 6피트 떨어진 곳에 있을

는 총 22건이 보고됐다. 특히 몽고

도 높지만 의료전문가들은 백신이

올해 하반기에는 오름세로 나타나

상용화되기 까지는 앞으로 6~8개

미국 셰일기업들의 손익분기점인

월, 혹은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

평균 45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으

로 내다봤다.

로 보고 있지만 향후 몇 개월 동안

11일까지 휴스턴과 해리스카운

례가 보고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 서 팬데믹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다.

걸프전 당시인 1991년 이후 최대라 고 놀라워했다.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원유 수요 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오

오일 관련 기업들의 파산과 감산에 따른 해고도 예상되고 있다.

휴스턴에는 양대 에너지 컨퍼런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경제 위

스 중 세라위크가 취소되었고, 5월

기가 겹치면서 아시안들에 대한 인

초에 시작되는 2020 OTC도 현재

종차별도 노골화되고 있는 것도 심

로서는 불투명한 상태다. 에너지

각한 문제다. 중국인들에 대한 불안,

업계 및 한국 수출기업들의 손실

분노, 두려움은 코로나 발병사례

도 예상된다.

가 많은 한국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이미 한인소매경제는 물론 자영

코로나19는 이제 몇 개의 발병 케

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스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 사회적

글로벌 경제 역시 막대한 타격을 입

인 문제로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 있다. 코로나19가 공중보건 위기

같은 동족끼리 차별하고 루머로 인

이지만 경제 위기로 빠르게 확산되

한 피해를 입히기보다는 함께 난관

고 있는 것이다.

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한인커뮤

지난 9일(월) 국제유가는 하루

니티의 모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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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MAR 13, 2020 I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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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32)919-4404 교육원----------------- (713)961-4104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신창하) ----------- (713)984-2066 노인회(하호영) ------------ (713)465-6588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민설자) - (713)628-0312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David So) -------- (713)252-0852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장명우) (713)828-0336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휴스턴 경제단체 경제인협회(주정민) ------- (346)401-0724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로이드 리) ---------(832)335-9534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832)428-310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기독교교회연합회(정영락) - (713)643-4348 교역자협의회(유화청) -----(713)722-9553 남선사(신도회장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 (713)933-7541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나의꿈국제제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정중) (281)352-3713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전우회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696-9004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281)217-0541

6.25참전국가유공자회(정재명) - (713)344-4777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체육회------------------------휴스턴용선협회(션임) ------ (832)633-5689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수영협회 --------- ------------------휴스턴농구협회(주정민)---- (832)296-4082 아이스하키협회(이창설) ---- (346)410-8852 야구협회(윤찬억) --------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볼링협회(조영권) -------- (832)723-466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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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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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가장 쉬운 선물, 인구조사 빠짐없이 참가하자” 2020 인구조사 참여켐페인 기자회견 By 양원호 기자

입력해야 한다. 물론 이 ID를 받지

kjhou2000@yahoo.com

못한 사람들의 경우 온라인에서 이 를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절차가 있

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는 10

지만, 이 ID를 확인해 두는 것이 더

일 오전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휴스

편하다. ID는 세대별로 한 개씩 할

턴 지역 한인미디어들을 대상으로

당되는데, 해머리 노인아파트나 요

기자회견을 열고, 코앞으로 다가온

양원처럼 정부 보조를 받는 복지 시

2020 인구조사의 일정과 답안 작성

설 혹은 학교 기숙사처럼 그룹 쿼

방법을 설명하고, 한인 동포들의 적

트에 해당되는 경우, 인구조사국에

신 회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각 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집으로

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면서도 “이

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서 직접 관리 사무실의 협조를 받아

회에서 교인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배송된 인구조사 ID가 적힌 메일과

민 1세대들의 고령화로 정부 지원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인구조

입력하게 되므로 해당 시설의 입주

안내할 봉사자들이 선정된 곳은 중

가족들의 정확한 생년월일, 영문 이

이 더욱 절실해져 가고 있는 우리

자들은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와 한

름 등을 가지고 한인회관이나 중앙

한인사회에는 이러한 지원을 결정

인천주교회(주임신부 고봉호 베드

장로교회 등에 설치될 지원센터를

하는 자료로 쓰이게 되는 인구조사

찾으면 된다.

에 적극 참여 하는 것이 반드시 필

사국은 온라인으로 인구조사에 참 여 할 때 사용되는 ‘세대 고유 ID”

▲ MY2020Census.gov 첫 화면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도울 계획이라고 한다.

있고, 등록 대행에 필요한 PC를 구

를 각 가정에 우편으로 일제히 발

3월 20일부터 조사 개시,

로) 단 두 곳이다. 시민권자협회는

송한다. 온라인 조사에 참여하려

4월 1일은 인구조사의 날

각 교회별 자원봉사자들이 조직되

협회는 또한 휴스턴 도서관으로

요하다.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해서

면 웹 브라우져의 주소 입력창에

신현자 회장은 “여러 관련 단체에

면 홍보활동에 필요한 각종 홍보물

부터 컴퓨터 12대가 설치된 버스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쉬운

‘My2020census.gov’로 치고 화면

서 펀딩을 받아 한인들에게 배포할

및 활동지원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

지원받아 3월 29일 (일요일) 중앙장

일이기도 하다”면서 동포 단체들의

하단이나 우측 상단의 언어 선택

인구조사 홍보용 한글 전단지와 포

라고 밝혔다.

로교회에서 낮 12시부터 오후2시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각급 종교

메뉴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된다.

스터, 브로셔 등을 필요한만큼 준비

또한 인구조사 지원센터를 한인

까지 현장 지원센터를 1회 운용할

단체와 한인 단체 지도자들의 적극

‘설문지 작성 시작’ 버튼을 누르면

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여러 교

회관에 설치하고, 자택에 컴퓨터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때이다.

로그인 절차가 시작되는데, 이때 우

회에 소속된 자원 봉사자들은 물론

없거나 조작법에 익숙치 않은 동포

신현자 회장은 “COVID 19로 인

편으로 배달된 12자리 센서스 ID를

각종 한인단체들의 동참이 그 어느

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응답을

해 홍보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문의: (281)-703-3827

‘센서스 선데이’ 워크숍 자원봉사자 실전 다지기… KASH도 선두에 By 변성주 기자

였는데, 모임을 주관한 신현자 회

kjhou2000@yahoo.com

장과 도나 머피 박사 외에 수잔 진 휴스턴 어린이 박물관 이사가 특별

2020 센서스 시작을 십여 일 앞두

히 참석했다.

고 한인사회는 시민권자협회를 중

그리고 최근 한인사회 크고 작은

심으로 캠페인이 한창이지만, 아직

행사에 자주 모습을 보이며 네트워

도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에서 크

킹을 하고 있는 Jim Kim을 비롯해

게 벗어나진 못했다.

KASH 자넷홍 회장과 양진영 재무,

과 열정만 봐서는 향후 각종 센서

센서스 홍보 활동에 있어서도 그 역

적인 내용들을 스크린을 통해 인지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와 시

한미은행 Katrina Chui 오피서 등

스 캠페인과 자원봉사 활동에 가

할이 기대된다.

하며 질의응답을 교환했다.

민권자협회는 9일(일) 한인회관에

영 프로패셔널들도 참석하며 활력

장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정

자넷홍 회장은 SNS와 스프링브

또한 실제 센서스 10개 문항을

서 ‘센서스 선데이(Census Sunday)’

을 불어 넣었다.

예 인물들로 여겨졌다. 특히 KASH

랜치경영지구에도 이벤트를 알렸

꼼꼼히 살피고 전화 응답 실전도

이날 참석 인원은 10명 안팎의

자넷홍 회장은 동포사회 활동에 적

다. 이날 샌드위치와 간단한 음료 등

익히며 오후 5시까지 워크숍을 진

소수에 불과했지만 각자의 영향력

극 참여 및 협력 의사를 밝힌 만큼

도 제공되었고, 센서스에 대한 기본

행했다.

소그룹 워크숍을 진행했다. 주로 센서스 자원봉사자들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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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목사의 행복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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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휴스턴 노인회, “내 집은 내가 지킨다” 코로나19 선제적 대비책 마련…마스크 일괄구입도

로우 택시 이용 회원은 약 15명 정 도다. 여섯째, 2일에 한 번 건강 예

한다. 영어회화, 노래공부, 성경공부,

방교육을 실시한다. 외출 후 손 씻

에어로빅 특강 등이 모두 포함된다.

기, 기침할 때 에티켓, 기침하는 사

단, 월 2회 둘째/ 마지막 주 화요 예

람과 떨어져 있기, 불필요한 외출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하호영)

배는 그대로 진행하며, 셋째 주 김

삼가, 아파트에서도 사람들 모여 있

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지난 10

용식 박사의 건강 특강도 노인회원

는 곳에 가지 말 것 등 기본적인 예

일(월) 임원 대책회의를 갖고 자체

들의 건강 관련 문의를 위해 그대로

방 수칙 등을 수시로 전달한다. 일

적이고 선제적 대비책을 강구했다.

유지하기로 했다. 탁구 역시 오후 2

곱 번째, 회원들의 건강 상태를 세

하호영 회장은 11일(화) 오전 10

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셋째, 자체

심히 파악하여 병원 방문이 필요할

시 대책회의 결과를 알리면서 “다

적으로 소독약을 구입하여 2일에

경우 주치의와 연락을 취해 우선 진

들 조심하라는 말 뿐이고 가장 취

한 번 정기적으로 회관 청소 및 방

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임원들이 앞장

약한 노인들을 위한 뾰족한 내용은

역 작업을 실시한다. 넷째, 세탁 및

서 조치한다 등이다.

없어 스스로 대책마련을 하게 되었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개당 10불)

하호영 회장은 “평소 회관 출석

다”고 설명했다.

100개를 노인회 기금으로 자체 일

인원이 60여명 안팎이었던 것이 현

휴스턴 시에서 아직 공식 지시사

노인회는 당분간 평소의 즐거움

주요 내용은 첫째, 노인회관 이용

괄 구입했고, 노인회원들에게 무료

재 40여명으로 줄었고, 몸이 안 좋은

항이 없는 상황에서 마음대로 회

이 제한되었지만, 코로나19의 피해

시간을 오전 8시30분~오후 3시에서

배포한다. 다섯째, 노인아파트에 거

회원은 자발적으로 회관에 나오지

관 문을 닫을 수 없으며, 자칫 오

를 막기 위한 빈틈없는 노력과 임원

오후 2시까지로 1시간 단축한다. 이

주하거나 라이드가 필요한 회원분

말도록 권유했다”고 말했다.

해의 소지도 있을 수 있다는 의견

진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안심

는 코로나19가 수그러들 때까지 당

들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옐로우 택

가족이나 주변에서 중국, 한국, 중

도 전했다.

이 된다. 오히려 우왕좌왕만 할 뿐

분간 계속된다. 둘째, 대부분의 현행

시 운행 시간도 앞당겨서 식사 후 바

동지역 등 코로나19 전염이 큰 지

그밖에 노인회관을 감독하는 관

정규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중단

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옐

역을 방문했을 경우도 출석을 자제

리자와도 상시 비상연락체계가 갖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토록 했다.

추어져 있다는 설명이다.

어르신들을 먼저 챙기지 못한 점은 반성거리로 남을 뿐이다.

중남부연합회 정통성 시비 또 논란 미주총연측 18대 김진이 중남부연합회장 선출

로 공지되지 않고 진행된 것에 대

이 없다는 판단이다. 이어 오는 4

미주총연(총회장 박균희)과 미

해 선거과정 일체를 인정하지 않

월 4일(토)에는 엘파소에서 미주

회로 진행됐다.

2년 임기의 미주총연 중남부

워스 한인회장)에게 18대 중남부

주한인회장협회(총회장 남문기)

는다는 내용이다. 결국 미주총연

총연 박균희 총회장이 참석한 가

연합회 회장 선거 때마다 일어났

연합회장 당선증을 교부함으로

로 갈라져있는 상황에서 이날 중

중남부연합회 회원들은 18대 선

운데 취임식도 거행할 계획이다.

던 분쟁과 잡음이 역시나 또 발

써 신임회장 선출 작업을 마무리

남부 전현직 한인회장들은 3개의

거과정을 인정치 않는 것에 16표

미주한인회장협회 중남부연합

생했다.

할 계획이다.

안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이상이 찬성하며 곧바로 비상대책

회 역시 14일 총회에 이어 오는 4

미주총연에서 (가)미주한인회

이와 맞물려 지난 7일(토) 휴스

했다. 안건은 미주한인회장협회

모임에서 18대 중남부연합회장 선

월 17일 달라스에서 남문기 총회

장협회가 갈라지고, 17대 중남부

턴에서는 미주총연 소속의 중남

중남부연합회와 같이 활동할 것

출을 무기명투표로 실시해 김진이

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과 임

연합회(회장 김만중)가 14일(토)

부 전현직 한인회장들 22명(11명

인지 여부, 17대 선거과정의 잘

현 샌안토니오 노인회장을 미주총

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

어스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

위임장 및 의사 표시)이 모여 비상

못에 따른 김만중 회장의 17대 회

연 제18대 중남부연합회장에 선출

나19로 더욱 합심해야 할 때 분열

고 단독후보로 당선된 정명훈 중

대책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장 자격 박탈 건, 그리고 이번 18

했다. (가)미주한인회장협회를 지

을 바라봐야 하는 한인사회의 불

남부연합회 수석부회장(현 포트

미주총연 김유진 사무총장의 사

대 선거과정이 회원들에게 제대

지하는 현 중남부연합회에 정통성

쾌지수만 높아졌다.


KOREAN JOURNAL MAR 13, 2020

휴스턴 한인사회

A 23

‘NCT 127’ K-Pop 무대, 2020 로데오 피날레 공연 장식 강한 팬덤과 화려한 무대로 6만여 관중 환호… 로데오는 11일 중단 By 전제환 기자 kjhou2000@yahoo.com

불빛이 희미해지고 인트로가 시 작되자 팬들과 여러 관중들의 열성 적인 함성이 들려왔다. 인트로에서

보이그룹 NCT 127이 미국 최대

NCT그룹은 미리 녹음된 트랙과 화

규모 로데오 축제인 ‘휴스턴 로데

려한 빛의 폭발과 동시에 모습을 드

오’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러냈다. 화려한 군무와 비트있는 열

공연을 펼쳤다.

정적인 노래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

지난 10일(화) 7만 명 규모의

잡는데에 충분했다.

NRG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70여

또한 팬들은 공식 팬덤 이름인

분간 6만여명의 팬들 앞에서 단독

‘NCTsenz’ 앞으로 준비한 증정품

공연을 선보였다. K-pop그룹 NCT

들을 구매하며 강한 팬덤을 보여

127은 콘서트 이상의 무대를 관중

주었다.

NCT멤버 쟈니는 관중앞에 마이

독 공연하는 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그러나 올해로 89회째를 맞는 ‘휴

콘서트에 앞서 수백 명의 팬들은

크를 잡고 “지금까지 휴스턴 로데오

이제까지 엘비스 프레슬리, 존 레전

스턴 로데오’는 코로나19로 국제적

모두가 NCT의 안무를 따라하

네온을 입은 채 NRG 스타디움과 아

행사에서 한국 K-pop그룹이 단독

드,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며 음악에 맞춰 노래까지 함께 합

스트로돔 사이에 마련된 ‘랜덤 댄스

으로 공연을 펼친건 이번이 처음이

정상 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쳤고 올

서도 행사를 강행했지만, 11일(수)

창했다.

플레이’ 부스에서 모이기 시작했다.

라고 들었어,”라고 소리치며 “우리

해 축제에도 칼리드, 그웬 스테파니,

휴스턴 시가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매장 아이

콘서트 중간 중간 멤버들은 팬들

멤버들은 팬들을 보기 위해 이곳에

베키 지 등 유명 스타가 라인업에 이

을 우려해 로데오 행사를 전격 중

템들이 팬들의 구입으로 빠르게 비

과 소통하며 매너있는 모습을 드러

왔고, 우린 ‘NCTsenz’가 있어 너무

름을 올렸다.

단을 발표함에 따라 반쪽 행사로

워지고 있었다. 팬들은 초록색 라이

냈다. “이호호!”와 “하우디!”라고 여

행복해.”라며 많은 팬관중들에 대한

트 스틱에서 부터 개인 멤버들에 대

러번 외치며 수많은 관중과 팬들의

고마움을 전했다.

한 사랑을 고백하는 사인판까지 준

사랑을 받으며 즐겁게 콘서트를 이

비해 왔다.

어나갔다.

앞에 선보였다.

로데오 휴스턴 축제 기간에는 매 일 아티스트 1팀이 주인공으로 단

임성빈 전 한인회장 부인 장례식 휴스턴 제9대 한인회장을 역임

에서는 베일러 대학과 MD 앤더

서 고인이 다녔던 훼드럴웨이 선

한 임성빈 전 회장의 부인 故 임

슨 암센터 등에서 40여 년간 암

교교회 박연담 목사의 집례로 있

선옥 집사의 장례식이 지난 7일

연구분야에서 근무했다. 2005년

었고 추모식에는 고인의 자녀들

(토) 오후 2시에 메모리얼 옥 장

은퇴 후에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이 모친을 추모했다.

례식장에서 100여명의 유가족

서 거주하다가 최근에는 휴스턴

장례식장에는 가족과 친지들

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

에서 지병 치료를 해왔던 것으

및 휴스턴 역대 한인회장들과

수되었다.

로 알려졌다.

휴스턴 이화여대 동문회(회장

故 임선옥 집사는 이화여대에

남편 임성빈 전 한인회장과는

구희경) 그리고 휴스턴 한인사

서 화학(60)과 약학(63)을 전공했

1963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

회 올드타이머들이 참석해 고인

고 휴스턴 2대 동문회장을 역임

녀를 두었다.

을 추모했다.

했다. 1963년 도미했으며 휴스턴

이날 장례식 예배는 시애틀에

<변성주 기자>

이번 휴스턴 로데오 콘서트는 K

그쳐야만 했다.

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공연을 선

이에 따라 10일 밤 NCT 127 공연

사한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은 2020년 로데오의 마지막 피날레

한번 더 실감케한 무대었다.

공연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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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미니 인터뷰 / iora 프라이머리 케어 김정훈 박사

“스트레스는 백해무익(百害無益)”… 바이러스 노출 위험 커 검증안된 의료정보도 차단해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까지 베일러의대에서 노인내과 교 수로 근무하다가 iora primary care 에 조인했다.

코로나19가 고약한 이유는 전파

문턱이 낮은 병원, 그리고 메디컬

력이 강하고 아직 백신이 없기 때

치료뿐만 아니라 운동과 요가, 당뇨

문이다.

교실, 건강교육, 건강 요리 강좌 등

무방비 같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이 이루어지는, 마치 커뮤니티센터

발달된 정보통신은 뉴스와 루머들

같은 동네 사랑방 병원을 지향하고

을 넘쳐나게 하면서 오히려 두려움

있는 김정훈 박사로 부터 코로나19

만 키우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이

로 당혹스러워 하는 노인분들을 위

런 전염병 앞에서 가장 취약계층이

한 조언을 들어봤다.

다. 지난 해 휴스턴에만 6개의 병원 을 오픈한 ‘iora primary care’는 65 세 이상 노인들만 전문으로 케어하

◇ 노인분들이 코로나19을 피하려면?

는 노인전문병원이다. 약 10년 전

특별한 수칙은 없습니다. 일반적

고, 인터넷 발달로 전파 속도가 너무

다보면서 걱정할 바에는 “아예 TV

한편 Iora 프라이머리 케어는 25

하버드 출신 의사 몇몇이 현재 의

으로 알고 계신 건강수칙을 철저히

빠르다보니 사람들의 공포가 더 커

를 보지 마라”고 할 정도로 스트레

마일 반경 거리에서 리프트(lift) 차

료 상황에 반발하여 환자 중심, 가

지키시는 것이 최상입니다. 사람들

졌습니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면서

스는 신체리듬을 약하게 하는 주

량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

치(value) 중심의 프라이머리 케

많은 곳은 피하시고, 손을 깨끗하

여행이 발달되고, 기후변화 등으로

범입니다.

에 웬만한 거리에서도 병원 출입에

어 클리닉을 시작했다. 59번 도로

게 씻으며, 예방접종도 꼭 하실 것

안 더워야 할 때 덥고 모기들이 죽

◇ 잘못된 의학 정보 더 걱정

어려움이 없다. 김정훈 박사는 “그

와 인접한 Fondren 과 Breaswood

을 권합니다. 코로나19와는 별도로

어야할 때 죽지 않다보니 자꾸 변종

코로나19 루머 중 전혀 검증 안

러나 아직도 언어장벽은 병원 운

교차 지역에 위치한 ‘Iora Primary

폐렴백신 접종도 맞으시길 바랍니

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되는 의학정보들은 더욱 위험합니

영에 있어서도 가장 큰 도전이 되

Care’ Braeburn 케어센터(6613 S

다. 간혹 예방접종을 꺼리시는 분들

◇ 스트레스는 독약

다. 모 의사 혹은 대한의사협회가

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한인 노인

Braeswood Blvd., Houston, TX

도 있지만, 백신 접종으로 얻는 효

면역력을 높이려면 실내 클래스

추천한 것이라며 말라리아 약, HIV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77096)는 프라이머리 닥터 김정훈

과는 분명 큽니다.

는 자제하고 밖에 나가 가볍게 운동

치료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카톡 등

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방안을 찾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 떠돌고 있는데 전혀 검증되지 않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사를 중심으로 건강코치, 간호사

◇ 치사율 높지 않아

등이 한 팀이 되어 노인환자들을 케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는 인플

일상생활은 하되 복잡한데 나가

은 것들이며 잘못 복용했다가 치명

어하고 있다. 김정훈 박사는 서울대

루엔자보다는 강하고 메르스 보다

지 말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지 않

적인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루머

의대 졸업 후 미국에서 내과와 노인

는 약합니다. 치사율도 아주 높은 편

도록 유의하십시요.

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고 2019년

은 아닙니다. 다만 아직 백신이 없

하루 종일 TV나 카톡만을 들여

수칙 중 하나일 것입니다.

*웹사이트: https://ioraprimarycare.com/braeburn/ *문의: 281-946-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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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R 13, 2020 KOREAN JOURNAL

「Family Ministry For Korean American Churches & Familes」

김성호 목사‘가정사역’저서 출간… 이론과 현장 사역 집대성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본지(本紙)에 가정상담 칼럼을 1 년 반 가까이 게재하며 불모지와 다 름없었던 휴스턴 동포사회에 이민 가정과 자녀교육의 연결고리 역할 을 해주고 있는 김성호 목사(텍사스 기쁨의교회 담임/ 남부신학대학·신 대원 학장)가 지난 2월 14일 한글 본 「Family Ministry For Korean American Churches & Familes」 을 아마존에서 출간했다. 총 253 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현 재 아마존에서 $9.99에 판매되고 있 다. 아마존 킨들의 한국어 지원에 제

한이 있어 전자책(e-book)은 제공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저자 김성호 목사가 버 지니아에서 8년 동안 상담 목사 로 섬겼던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의 가정 사역(Family Ministry)을 소개한 책이다. 이미 김성호 목사 는 Fuller 신대원 목회학 박사 논문 을 <Family Ministry Programs for Korean-American Families: With special reference to Open Door Presbyterian Church>란 제목으 로 완성했다. 이민 교회와 가정을 섬기는 목회 자들과 평신도 리더들이 가정사역 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가정 사역의 성 경적 기초와 사역의 모델 그리고 다 양한 프로그램들이 집대성 돼있다

는 설명이다. 저자 김성호 목사에 의하면, <두 리하나 결혼 예비학교>와 <성경적 부모 교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 는 아.자. 캠프>, 부부들을 위한 <주 말 데이트 UNITY>와 <주말 여행 GIFT>, 이혼 가정을 위한 <Heart 2 Heart> 그리고 시니어들을 위한 <천 국 준비 학교>까지 ‘요람에서 무덤’ 까지의 사역을 하기 위해 필요한 강 의안과 자료들이 총 정리되어 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기존의 논문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부 록을 분리하여 정리했기 때문에 가 정사역이 필요한 곳이나 사역자들 에게 유용한 매뉴얼이 되어 줄 것 으로 기대된다. 저자도 “책 속의 내용들이 실제

로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실 시했던 프로그램들이므로 이민 교회와 가정들을 위한 검증된 가정사역 프로그램 들”이라면서, 앞으로 이민자 들이 세운 신학교와 교회들 그리고 이민 가정을 섬기시 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더 들에게 보급하고자 하는 비 전을 전했다. 김성호 목사는 “처음부터 책을 판매하려는 생각 보다 는 이민교회나 신학교 등 가정사 역이 필요한 곳에 컨설팅 및 도움 을 주려고 출간하게 되었다”고 겸 손한 취지를 전하면서 ‘가정이 살 아야 교회가 산다. 교회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

다.’는 그가 갖고 있는 가정사역에 대한 올곧은 슬로건이 휴스턴 한인 이민사회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구 체적으로 적용되어 사랑과 치유가 있는 실질적인 열매들이 맺게 되기 를 소망하고 있었다.

서울대동창회 2020년 장학생 모집… 올해로 30년째 3월 31일(토) 서류접수 마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서울대학교 동창회(회장 구자동, 이하 서울대동창회)가 2020 년도 동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생을 모집한다. ‘텍사스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동 포학생들의 학구열과 지도자 자질 을 격려하고 증진시킨다’는 취지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학생 모집은 올해로 30년째를 맞는다. 서울대동창회는 학업성적이 우 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김동수/ 진기주 2개의 아카데믹 장학금을 비롯해 △조시호 리더십장학금, △ 유정자 예능장학금, △임성주 기 념장학금(영어분야 우수학생), △

이규진 아나콘(ANACON)장학금( 라이스대학, 휴스턴대학 진학예정 성적우수자), △이진현 장학금(특 별활동과 가정상황 참작), △휴스 턴진수회(조선해양공학과 동창회) 장학금(과학/엔지니어링 전공 예정 성적우수자), △이호성 아카데믹 장 학금(엔지니어, 바이오 사이언스 전 공 예정 성적우수자), △최인섭 장 학금(장애인 가정), △강영빈 기념 장학금(의대진학 예정 성적우수자) 까지 총 11개 부문에 걸쳐 장학생 을 선발한다. 서울대동창회 장학금 신청을 위 해서는 텍사스 남부지역에 거주 하는 동포학생으로서 2020년 고 등학교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지 원서는 동창회 홈페이지(http://

▲ 2019 서울대동창회 장학금 수여식

snuhouston.net)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모든 구비서류는 3월 31일 까지 서울대동창회 장학금위원회 이메일(scholarship@snuhouston. net)로 접수가 완료돼야 한다. 구비

서류는 SAT, PSAT 등 각종 테스트 및 학교성적표, 대학입학허가서 외 에도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이 나 글’을 주제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서울대동창회는 장학생

명단을 개별 통지할 예정인데, 선발 된 장학생은 장학금 시상식에 참석 하는 것을 원칙으로 권장하고 있다. *문의: 346-617-0816, scholarship@snuhoust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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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March on Crime’

경찰공무원 위로 행사 가져

아시안 커뮤니티 “미디어 역할 필수적” 2020 센서스, 이번주부터 각 가정에 안내문 송부

하윈·샤프타운 등 속해있는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주최로 범죄예방 위한 홍보·교육 캠페인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경찰국이 매년 3월에 실시하는 범죄예방 캠페인 ‘March On Crime’에 맞 춰 각 디스트릭에서는 공공안전을 위해 노고가 큰 경찰 공무원들을 위로하는 행 사가 함께 열린다. 한인 도소매업체들이 많은 하윈 지 역과 아시안 상권이 밀집돼있는 벨레 어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경영지구(SWMD, 이사장 Kenneth Li) 가 주최하는 경찰공무원 위로 오찬행 사가 지난 11일(수) 휴스턴 침례대학교 (Houston Baptist University) 맥네어홀 에서 열렸다. 약 150여명이 초청된 이날 경찰 위로 행사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지 역 경제인들과 시의회, 경찰공무원들이 모여 감사와 격려와 위로를 나누며 공공 안전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했다. ‘March On Crime’ 캠페인은 1984년 흑 인사회에서 폭력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 지면서 휴스턴 시민들에게 확대된 캠페

인으로 휴스턴 경찰청은 매년 3월에 실 시해오고 있다.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Peter Acquaro 공공안전부 이사는 감사패가 수여되는 우 수경찰공무원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치안 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큰 모든 경찰들 을 치하했다.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는 지난 해 총 예산 212만1천513불 중에서 약 86만5천 500불을 공공안전과 치안유지에 지출했 다. 이는 전체 예산 중 약 40.08%에 해당 하는 것으로 2017년의 30%에 비해 10% 이상 늘어났다. 그밖에 상업 및 공공장소에 있는 낙서 등을 없애고 거리의 조명을 밝게 하며 주 요 도로상의 쓰레기 청소, 지하도 정화작 업 등 전반적인 환경 미화 개선을 통해 범 죄 환경을 막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Residential Credit Reporting’ 프 로그램으로 디스트릭 내 2만4천개 이상 유닛을 포함하는 모든 아파트 소유자 및 관리자를 위한 IT 서비스를 제공하여 임 대 위험 및 불필요한 임차인 매출 감소 도 막고 있다.

▼ SWMD 이사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우수 경찰공무원들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인구조사국은 지난 5일(목) 중국 커뮤니티 센터에서 휴스턴 소재 아시아 매체들과 자 리한 가운데 모든 아시아계 미국인의 인구 수를 정확하게 세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12일 부터 시작되는 인구 조사에 앞 서 곧 내보내게 될 각 아시안 국가 언어로 된 광고시사회도 가졌다. 인구조사 데이터는 연 간 6천750억 달러의 연방자금을 의료, 일자 리, 학교, 도로 및 사업 등 서비스 및 기반 시 설과 관련하여 각 주와 지역사회에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할 때 사용한다.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우편물이 이번 주부터 각 가정에 배달되기 시작함에 따 라, 인구조사국은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가 지역사회에 주는 혜택과 다중 언어로 제 공되는 온라인 설문지에 대한 개괄적 안내 를 제공했다. 인구조사국 콘텐츠, 번역, 푸에르토리코 및 섬 지역 운영부 부서장인 제니퍼 김 박사는 “ 최초로 모든 가구가 온라인, 전화 또는 우편의 세 가지 다른 방법을 통해 인구조사에 응답할 기회를 갖게 되고 영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 남어, 한국어, 타갈로그어 및 일본어를 포함 한 12개 언어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직접 인 구조사에 응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옵션 제공으로 2020 센서스 인구조사는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구조사국 덴버 지역 본부장인 Cathy Lacy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휴스턴 지역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텍사스에 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사회”라며, 300,000 개가 넘은 국가 및 지역 단체가 2020년 센서 스 인구조사 파트너에 서명했고 자체 자원을 사용하기로 서약했다고 전했다. BPSOS-Houston의 Jannette Diep 전무이 사는 “동남 아시아인들은 언어 장벽에서부 터 오해 및 두려움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전 에 직면하고 있어 인구조사가 정말로 어렵지 만, 센서스를 위한 대민 홍보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지역사회가 자원, 서비스 및 프로그 램에 있어서 공정한 지분을 확보하도록 최선 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통합 커뮤니케이 션 캠페인에 아시아계 미국인 파트너로 참여 하고 있는 TDW+Co는 “아시아 언어 사용 청 중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데 있어서 매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 사 보도로 아시아 커뮤니티의 인식을 높이고 응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중국어, 한국어, 타갈로 그어 및 베트남어로 2020년 센서스 인구조 사 인터넷 및 전화 응답 옵션이 지원되는 4개 아시아 언어를 대표하는 매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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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파

한인양로원 건립을 위한 ‘시작’을 했습니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 5배 높아진다”

미 연방하원의원 짐 노트웨어 후보를 위해 수고하신 변재성 전 한인회장님과 조 삼제 박사님 그리고 힘을 합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짐 노트웨어 후보는 당선이 안 되어도 한인양로원 건립을 돕겠다는 전제 조건 이 있었기에 우리가 최선을 다했고, 짐 노트웨어 씨도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최선 을 다한 우리의 마음과 정성에 감동을 받고 고맙다는 말씀을 거듭하셨습니다. 그 리고 지난 3월 6일(금) 한인 후원회 8명과 함께 한 자리에서 “여기서 끝이 아니고 한인양로원 건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선 양로원 건물이 들어설 장소부터 찾아보기로 의견을 모았고, 향후 2주마다 블레이락(Blalock Rd)과 I-10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정기 모임을 갖 고 진행상황을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4일(화) 오전 8시 30 분에 모임을 갖습니다. 여기에 뜻과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들을 교환하기를 바 랍니다. 참고로 브니엘 양로원 사역(팀장 유화청 목사)은 휴스턴 내 12개 미국 양로원 을 선정해 매달 1회 방문하며 지난 6년 반 동안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20여 개 교회의 뜻있는 분들이 함께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미국 목사님의 설교와 찬양, 다양한 달란트 사역들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끔 한국인 노인 환자 분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양로원에서 미국 환자분들 사이에 한인 노인분이 계시 는 것이 참 어색하게 보였고 그 환자분의 눈빛으로도 그곳이 편치 않으시다는 것 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인 노인분들이 한인양로원에 계셔야 할 이유는 언어, 음식, 문화 그리고 의료진들의 대우 등이며 반드시 한인양로원이 우리 한인사회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사역에 참여하면서 느꼈습니다. 이것은 또한 노부모님을 모시고 계신 자녀 분들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듯 우리는 시작을 했습니다. 한인 이민 역사를 볼 때 이제는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각 교회 에도 노인분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우리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도록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 하나님 주신 이 말씀을 믿고 마음을 합하고 뜻을 같이 한 저희들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노부모님들의 복음자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713-301-2020(조삼제), 713 679 0050(변재성), 281-546-4721(박희복) 한인양로원 건립 추진위원회 일동

너무 밀착된 공간은 피해야 … 코로나19로 불안이 커지면서 일상생활에 도 많은 제약이 생기고 있다.

분 정도의 사우나를 통하여 몸속에 불필요 한 노폐물과 기관지 온도를 높여 면역력을

얼마 전 JTBC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키워 보심을 조심스레 권장한다”고 전했다.

몇 가지 생활수칙을 정리한 적이 있는데, 그

이와 함께 강남스파는 다음과 같은 사우나

중에 수영장이나 사우나에서도 전염 가능성

관련 건강 정보들도 알려왔다.

이 있는지, 바이러스는 옷과 물건 중에 어디

■ 사우나는 땀을 흘려 숙취와 두통, 디스

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

크, 관절염 같은 통증 질환, 알레르기, 내장기

을 살폈다.

관의 약화, 설사, 부종 등 체내의 모든 증상을

“사우나 가도 될까?”라는 질문에 대해,

치료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JTBC는 “사우나 자체는 문제가 없다. 오히려

■ 실제로 감기 예방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60도 이상의 높은 온도를

데, 사우나의 뜨거운 공기와 온도가 몸의 체

견디지 못한다. 습도가 높다고 해서 바이러

온과 기관지 온도를 높여주고 몸을 힘들게 했

스가 증식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던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빼내서 약해지

단, 사우나 안에서 환자와 접촉할 경우까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칠

지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수 있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강남스파의 홍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

■ 사우나를 일주일에 3회 정도, 한번에

해 많은 분들이 감염에 의한 염려 등으로 외

5~10분 정도 땀이 나면 나왔다 다시 들어가는

출을 꺼려하고 출처가 뚜렷하지 않은 잘못된

식으로 3~5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몸의

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줄 알고 있

온도가 너무 높으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

다.”며 “의료학계에선 체온이 1도만 상승해

으므로 너무 참고 오래 있지 말 것을 권한다.

도 면역력을 5배 증가시킨다고 하여 감기 및

■ 사우나를 15분 정도 하면 체온이 1도

바이러스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상승하는데 이는 몸의 면역력을 5배 증가

그러면서 “저희 강남스파에서는 하루 15

시킨다.

<기사출처: 강남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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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한미은행, 2020 센서스 공식 파트너로 한미은행은 3월 중으로 각 지점 에 센서스 홍보물을 배치하고 지점 내 대형 스크린에 센서스 홍보 영상 을 내보낸다. 동시에 은행 직원들은 지점 내방 고객들에게 센서스의 의 미와 참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 나

고객과 지역사회 권익신장 적극 기여

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센서스국과 By 변성주 기자

한미은행의 바니 이 행장은 “센서

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스 데이터는 향후 10년간 커뮤니티

센서스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뿐 아니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2020

라, 은행의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

센서스 인구 조사는 연방 헌법에

센서스 인구 조사의 공식 파트너

한 기초 자료로 큰 역할을 하기도

따라 매 10년마다 이민신분과 상관

로 참가한다.

한다”며 “센서스 공식 파트너로서

없이 미국 내에 살고 있는 모든 사

한미은행은 최근 연방 센서스국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람을 집계한다. 이를 통해 나온 자

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전국 6개

나서 은행이 속한 각 커뮤니티가 공

료는 의료, 일자리 창출, 교육, 사회

주 35개 지점이 서비스하고 있는 커

정하고 정확한 조사 결과를 만들어

기반 시설 등에 집행되는 연 6,750억

뮤니티에 센서스 참여를 독려하는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달러 이상의 연방 예산을 적재적소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고 말했다.

에 집행하는 데 영향을 준다.

kjhou2000@yahoo.com

새 디자인의 TX 운전면허증, 보안 기능 강화 10월부터 ‘금색 별’ 없는 운전면허증 공항 통과 불허… 갱신 서둘러야 론 보안기능이 대 폭 강화되었다.

kjhou2000@yahoo.com

쪽 상단 모서리에 금색 별표가 있 는데, 새 카드에도 금색 별표가 같 은 위치에 있다. 만약 현재 소지하고 있는 운전면

그러나 기존에

허증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금색 별

갖고 있는 운전면

표가 없다면 이는 2016년 이전에 발

허증도 카드에 기

급된 것인데, 반드시 오는 10월 1일

재돼있는 만료일

이전까지 금색 별표가 있는 새로

까지는 소지가 유

운 운전면허증으로 갱신해야 한다.

효하다. By 변성주 기자

모든 운전면허증/신분증에는 오른

이번에 레이저 처리를 했기 때문 에 변경과 위조 방지를 강화했다.

10월 1일부터는 공항 출입이나 연방기관의 건물에 들어갈 때 운 전면허증이나 신분증에 금색 별표

또한 새로운 디자인에는 건강상

가 없으면 출입이 금지된다. 단, 공

TX DPS는 지난 2월 말부터 새로

태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

항 출입 시 여권을 사용할 경우는

운 디자인의 운전면허증(DL)과 신

들을 위해 카드 앞면에 식별 표시를

가능하다.

분증(ID), 총기소지면허증(LTC)을

했고, 재향군인과 장애인 재향군인

운전면허증은 만료 최대 2년 전

발급하기 시작했다. 텍사스 공공안

도 식별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포

까지 조기 갱신이 가능하다. 자세한

전국이 제공하는 모든 카드는 디자

함시켰다.

내용은 DPS.Texas.gov 웹사이트를

인이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음은 물

DPS가 2016년 10월부터 발행한

참조하면 된다.

Fox 26 뉴스, 그랜드 웨스트콘도 보도 바로 옆 대형 실내 레이싱 카트장 오픈… Katy 새로운 핫 명소 By 변성주 기자

는 유니버시티 타운의 상업지구

kjhou2000@yahoo.com

에 관심을 보였다. Fox 26 News는 RE/MAX

최근 케이티 아시안타운 옆 유

United가 독점 제공하고 있는 그

니버시티 시티에 실내 카트장과

랜드 웨스트콘도의 모델하우스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규

를 방문 취재했는데, 조시 린 오

모 안드레티 실내 카트장 & 게

너 브로커와 인터뷰하면서 그랜

임(Andretti Indoor Carting and

드 웨스트콘도를 소개했다.

Games)이 오픈했다.

도시의 편리함과 교외의 여가

Fox 26 뉴스는 지난 2일 이를

와 편안함을 즐길 수 있도록 설

보도하면서 휴스턴의 새로운 랜

계되었다는 점과 콘도 주변의 쇼

드마크인 케이티 아시안타운을

핑센터에 안드레티 대형 실내 카

함께 주목, 취재했다.

트장이 오픈하고, 메트로 주차장,

안드레티 실내 카트장 & 게임

영화관, 백화점 등이 모두 도보거

은 실내 레이싱과 가상현실 비디

리에 있다는 장점들을 강조했다.

오 게임, 레이저태그 아레나, 홀

조시 린 오너 브로커는 인터

로게이트 VR, 미니 골프 등 다양

뷰에서 “RE/MAX United의 일

한 게임과 음식까지 제공되는, 생

련의 개발 프로젝트가 점차 사

일과 파티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업 영역을 다민족의 새로운 삶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장이다.

의 영역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Fox 26 뉴스는 케이티 지역

면서 향후 더욱 많은 건설 및 사

의 새로운 명물이 될 안드레티

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

실내 카트장을 소개하면서 케

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개발

이티 아시안타운을 중심으로 주

사업의 추진을 통해 보다 많은

변에 조성되고 있는 비즈니스에

아시아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

주목했다.

서 활약하게 되고, 외부에서 아시

특히 그랜드 웨스트콘도를 비 롯해 휴스턴대학을 둘러싸고 있

안들의 투자를 유치하게 될 것이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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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선 사실상 승리… “3개 주 이겨, 나머지도 승리 예상”

바이든, ‘미니화요일’ 미시간서 깃발… 양자대결 진검승부서 승리

통령이 단독 후보이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빌 웰드 전 매사추 세츠 주지사가 경쟁자로 나선 상황이다.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 늘 열린 경선을 휩쓸고 있고, 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여름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손 이 10일 치러진 공화당 주별 대 쉬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선 후보 경선에서도 사실상 승 고 전했다. 리를 거뒀다.

민주당과 달리 사실상 경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실시 자가 없는 가운데 진행 중인 공 된 미시간·미시시피·미주리주 화당 경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 독무대로 이어지고 있다. 리했고, 나머지 주 경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 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고 AP 13개 주에서 열린 ‘슈퍼 화요 통신과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일’ 경선에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 언론이 보도했다.

9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율

공화당이 치른 이날 경선은 로 승리했다. 미시간·미시시피·미주리·워

상황이 이렇자 공화당은 슈

싱턴·아이다호 등 5개 주에서 퍼 화요일 당시에는 버지니아 실시됐다.

주 경선을 취소하고 대의원을

미 인터넷 매체 복스에 따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두 배정 르면 이날 경선에서 공화당의 하기도 했다. 경우 워싱턴주에선 트럼프 대

<연합뉴스>

미국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0일

각각 66%, 64% 개표 결과를 기준

위스콘신 등과 함께 ‘초박빙’의 차

6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 6차 대선

으로 60.8%, 81.0%의 득표율로 각

이로 신승한 곳이어서 본선 승리를

경선에서 최대 승부처인 미시간을

각 33.6%, 15.0%에 그친 샌더스 상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이다.

비롯해 미시시피, 미주리 주 등에서

원의원을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선 중요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꺾고 승리

CNN 등 미 언론들은 이들 3개 주

를 낚았다. 14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에서의 바이든 부통령의 승리를 확

치러진 ‘슈퍼 화요일’에서 10개 주를

정적으로 보도했다.

본선 교두보를 구축한 셈이 됐다. 미 언론들도 바이든 전 부통령 의 미시간주 승리에 큰 의미를 부

싹쓸이하는 대승으로 대역전극의

6차인 이날 경선은 이들 3개주를

여하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샌더

이변을 쓴지 일주일 만에 ‘미니 화

비롯, 워싱턴, 아이다호, 노스다코타

스 상원의원에게 강타를 날렸다고

요일’에서도 ‘3M’ 주를 석권하는 기

등 총 6개 주에서 실시됐다. ‘3M’을

보도했다.

염을 토하며 2연승의 길을 닦았다.

제외한 나머지 주들의 경우 아직 윤

이로써 경선 초반전 추락을 거듭

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미 시간 경선에서 이기며 샌더스에 중

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바이든

이 가운데 미시간에 가장 많은

대한 타격을 입혔다’고 보도했고 뉴

전 부통령은 지난달 29일 사우스

125명의 대의원이 걸렸고, 워싱턴

욕타임스(NYT)도 미시간의 승리가

캐롤라이나에서의 첫 승리로 반전

(89명), 미주리(68명), 미시시피(36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미니 화요일’

의 발판을 마련한 뒤 슈퍼 화요일

명), 아이다호(20명), 노스다코타(14

밤의 가장 큰 상이 됐다고 전했다.

에 이어 미니 화요일에 이르기까

명) 등 총 352명의 대의원이 이번 ‘

‘미니 화요일’은 ‘슈퍼 화요일’ 이

지 약진을 이어가며 대세론에 날

미니 화요일’에서 뽑힌다.

개를 달게 됐다.

후 치러지는 첫 경선으로 ‘포스트 슈

무엇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

퍼 화요일’ 국면의 표심을 가늠해주

반면 초반 파죽지세를 올리며 새

러 가지 면에서 상징성이 커 ‘미니

는 변곡점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로운 대세로 자리 잡는 듯했던 샌

화요일’의 하이라이트로 꼽혀온 미

의미를 가진다.

더스 상원의원은 민주당 경선의 최

시간주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확

대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에서 상

실한 승기를 잡았다.

특히 이번 경선은 ‘슈퍼 화요일’을 기점으로 중도 진영의 피트 부티지

승세가 꺾인 뒤 ‘미니 화요일’의 ‘핵’

리스트벨트(쇠락한 제조업 지대)

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인 미시간 등을 내주며 한층 힘겨운

로 꼽히는 미시간주는 오는 11월 대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억만장

추격전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선의 승부를 좌우할 대표적인 스윙

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그

스테이트(경합주)의 하나이다.

리고 진보 진영의 엘리자베스 워런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 통령은 70% 개표 집계 기준으로 미

미시간은 4년 전인 지난 2016년

상원의원이 줄줄이 중도하차, 경선

시간 주에서 52.9%를 기록, 샌더스

경선 때 샌더스 상원의원이 힐러리

구도가 명실상부한 ‘바이든 대 샌더

상원의원(39.2%)을 두자릿수 차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꺾은 곳이기

스’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에 이

로 앞질렀다.

도 하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도널

뤄진 두 사람간 첫 정면 대결이었다.

드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연합뉴스>

미주리주와 미시시피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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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펜스, 보건당국 경고에도

“트럼프와 난 계속 악수…손씻기 중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0 일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리 워싱턴 주지사와 만났을 때 팔

열릴 예정이던 각각의 유세를 취

꿈치 인사를 했다.

소했다.

이 보건 당국의 위험 경고에도 계

연말 대선을 앞둔 트럼프 캠프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

속해서 악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세 중단 여부에 대한 질문에 펜

산에도 유세를 계속하겠다고 말

또 대중 유세를 계속할지는 그날

스 부통령은 “말 그대로 그날그날

했지만, 현재 예정된 유세 일정이

그날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결정될 것”이라며 “캠프가 최선의

없는 상황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보를 얻을 것이고, (이를 토대로)

미 보건당국은 최근 노인이나 코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

최선의 결정을 할 것으로 확신한

로나19에 취약한 기저질환자가 대

령도 말했듯이 우리 업무에서 누

다”고 답했다.

규모 모임에 참석하지 말라고 경

군가 당신과 악수하길 원할 때 당

민주당 대선 양강 후보인 조 바

신은 악수한다”며 “나는 대통령이

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

계속 그렇게 하길 원하며 나 역시

원의원은 이날 밤 오하이오에 서

고했고, 이 때문에 다수의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 <연합뉴스>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 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회견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한 최선의 습관이 적힌 인쇄물이 놓

월마트· 애플 ·모건스탠리도 코로나19 환자 발생

여 있었다. 거기에는 ‘대규모 모 임을 조정하거나 연기할 것을 고 려하라’, ‘악수를 피하고 다른 비 접촉 방식의 인사를 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펜스 부통령은 이 를 두고 “이것은 미국인들을 위한 광범위한 권고 사항이지만, 손을 자주 씻는 게 정말 좋은 권고”라 고 강조했다. 미 보건당국은 전날 60대 이상 자에게 감염에 대비해 음식과 약 품을 비축해두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지만, 올해 73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행사에서 지지자 등 과 거침없이 악수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한 행사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인사들과 잇 따라 악수를 하면서 우려를 낳았 지만, 주치의와 상의했다면서 감염 검사 역시 받지 않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주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제이 인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이날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기업에

부 메모를 통해 북미 지역 전체

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직원들에게 내달 10일까지 재택

나오고 있다.

근무를 권고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CNBC

앞서 구글은 본사가 있는 시

방송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10

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뉴

일 미국 켄터키주의 한 점포 직

욕, 뉴저지 등 코로나19 확진자

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

가 빠르게 확산하는 미국 일부

다고 밝혔다.

지역에 한해 재택근무를 권고했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비롯해 근무지 폐쇄나 격리조

여를 대체할 추가 지원을 제공할

랙록, 웰스파고 등 금융사들도 뉴

으나 이번에 대상 범위를 크게 확

것이라고 덧붙였다.

욕 및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대한 것이다.

치로 일하지 못하게 된 직원에

애플도 이날 아일랜드의 한 사

게는 최대 2주간 급여를 평소대

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

로 지급하고 결근 처리하지 않는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설명했다. 월마트는 확진자가 2주 뒤에도 복귀할 수 없는 경우는 정규직은 물론 파트 타임 직원에게까지 급

근무하는 직원이 1명씩 확진 판 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이 늘어 나면서 이들뿐만 아니라 사무실

맥도날드는 본사 소유 미국 직 영 매장의 직원이 코로나19로 격 리될 경우 2주간 급여를 제공하겠 다는 방침을 새로 세웠다.

전 세계 애플 사무실에서 코로

이나 근무 시간을 나누는 분리근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내달 열

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

무나 재택근무 등 비상대책을 취

릴 예정이던 뉴욕 오토쇼는 오는

이 처음이다.

하는 미국 기업들이 빠르고 증가

8월로 연기됐다.

또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블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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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미국 병원서도

’ N95 마스크 재고 부족 상 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병 공포에 사로잡힌 시민들이 마스

그러나 미국의 비상시 약품·의

로나19)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

크를 사재기하는 등 주문량이 폭주

료물자 보유량인 국가전략비축량

이에 질병예방

는 가운데 일부 병원은 ‘N95’ 마스

했기 때문이다.

(SNS) 중 현재 의료 등급 N95 마스

통제센터(CDC)는

분도 없다.

크 재고 부족으로 비상이 걸렸다고

수술용 마스크보다 두껍고 촘촘

크 재고는 약 1천200만 개, 외과수술

건강한 일반인

뉴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한 N95 마스크는 대기 중의 미세

용 마스크는 약 3천만 개에 그친다.

보다는 감염

일선 병원에선 의료용 N95 마스

입자를 95%까지 걸러내 바이러스

이 둘을 모두 합쳐도 팬데믹 상황

성 호흡기 질

크를 새로 주문하는 것은 물론 언

에 노출된 의료 현장에 필수적이다.

때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수요량

환자 또는 이

제쯤 마스크를 받을 수 있는지 예

미 보건복지부(HHS)는 팬데믹(

35억 개의 약 1.2%에 불과하다. 게

들을 치료하

측하는 것조차 어려워진 실정이다.

대유행)이 발생했을 때 미국 의료

다가 대다수의 미국 병원들은 관행

거나 접촉하는

코로나19의 진원인 중국으로부

체계에서 1년간 필요한 N95 마스

상 평소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의료 종사자만 해

터 마스크 공급이 끊긴 데다가 감염

크는 최대 35억 개로 추정하고 있다.

재고를 병원에 쌓아두지 않아 여유

당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

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 의료진도 병 원의 N95 마스크 재고량이 한 달 분을 조금 넘는 정도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펜스, 한국 등 추가여행제한 질문에 “적절한 때 · 방식으로 제시”

그래디 병원의 감염병 전문가인 웬디 암스트롱 박사는 마스크 부족 은 단순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들이 쓸 마스크가 없다는 것을 넘어,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확실하지 않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이냐, 아니면 발병 억제에서 완화

토론을 했다”며 “우리가 하는 일

은 환자들을 진단하는 의료진이 위

로 변경한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은 사실(fact)을 따라가는 것”이

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답변했다.

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오지

펜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그는 또 “우리는 TF가 결정해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마스크를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모든 입

온 것처럼 적절한 때에, 적절한

쓰지 않은 의료진 등이 무방비로 감

국을 중단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방식으로 이들 권고안을 제시하

염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매우 다른 지점에 있을 것이라

려고 한다”며 “이는 문자 그대로

NYT는 앞서 중국에서 보호 장

는 점에 의문이 없다”고 말했다.

매일매일 행해지는 검토로, 우리

비 없이 환자들을 치료하다 사망

또 이탈리아와 한국의 경우 일

는 미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

한 의료진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병

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하고

선에 계속 두고 있다고 말하고 싶

원과 진료소 등에서 폭증하는 환자

미국으로 오는 직항편 승객들에

다”고 강조했다.

를 처리하기 위해서 의료 종사자들

게 탑승 전 의료검사가 이뤄지

펜스 부통령은 지난 4일 언론

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0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는 점을 거론하며 이런 조치가

브리핑에서도 이탈리아와 한국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회

없었다면 “우리가 매우 다른 지

에 대한 추가 여행 제한 문제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주

(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을 포

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한 기자

점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련해 현시점에서 추가 조치가

FDA의 규제를 받지 않고 건설 부

함한 코로나19 다발국가의 추가

가 ‘행정부가 중국과 이란에 대

고 밝혔다.

없다면서도 “관련 데이터를 매

문에서 사용되는 방진 마스크를

여행 제한과 관련해 적절한 때와

한 입국금지를 선전하면서 한국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오늘

우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발

보건 의료 종사자들이 사용할 수

방식으로 권고안을 제시하겠다

이나 일본, 이탈리아에는 왜 확대

대통령에게 추가 여행경보를 권

병) 사례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있게 허용해달라는 CDC의 요청을

고 밝혔다.

적용하지 않았나. 여전히 검토 중

고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철저한

답한 바 있다.

승인했다.

<연합뉴스>

명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MAR 13, 2020

SINCE 1982

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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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KOREAN JOURNAL

미국 소식

미 보건장관, ‘왜 한국만큼 검사 못하냐’ 지적에 “상황 달라”

트럼프는 모두 받을 수 있다는데… “미 코로나19 검사 6천건 미만”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

기 위한 검사를 할 경우 동일인

기 위해 실시한 검사 건수가 민간

을 대상으로 코나 인후(咽喉) 등

부문에서 한 것을 제외하고 총 6

에서 복수로 검체를 채취하기 때

천건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이라는 설명이다.

더 많은 진단키트를 확보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일각의 진단능력 부족을 의식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에이자 장관은 한국에 대해서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수준의 바이러스 감염이나 군집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스티븐 한 국장이 밝힌 건

는 지난 1월 중국으로부터 코로

장관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된 집단 감염을 겪고 있는 국가들과

최근 누구든 필요하면 언제든 검

수에는 민간에서 한 검사 건수는

나바이러스가 전파된 이후 대략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미국은

일치한다면서 미국의 지침은 그들

사를 받을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포함되지 않았다. 민간에서 실시

17만9천명에 대해 검사를 했다

왜 한국처럼 한꺼번에 많은 검사를

과 비슷했고 검사를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언론에서는 진단키트 부족

한 검사는 CDC에 보고 의무가 없

고 소개하기도 했다.

진행하지 못하느냐는 지적에 “그것

가용성도 비슷했다고 말했다.

등으로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는 것으로 알려졌다.

못하는 ‘병목현상’ 빚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조지아

은 능력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에이자 장관은 “우리는 지금 이

스티븐 한 국장이 이 때문에

주 애틀랜타의 CDC 본부를 찾

얼마나 많은 미국 국민들이 검

은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에이자 장관은 이날 CNN 방송

서 그것들은 지역 사회에 있다”면

CNN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

사를 받았는지 연방정부는 알지

내 코로나19 검사장비 부족에

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한국은

서 “그것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

못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검사받

첫 사례가 보고된 후 1주일 이내에

강조했다.

스티븐 한 국장은 7일 백악관 브

신이 전했다.

고 싶은 사람은 모두 받을 수 있

하루 1만명을 검사했다. 미국은 지

그는 또 “내가 들은 한 연구에 따

다”고 장담했다.

역사회 확산의 첫 사례가 2월 27일

르면 우리는 지금 하루에 거의 1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

에 있었는데 여전히 하루 1만명을

건을 검사했거나 혹은 주말까지 하

나19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

검사하지 않고 있다. 왜 한국은 1주

루 2만건의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거

고 지적하고 있다.

리핑에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스티븐 한 국장은 현재 미 연

(CDC)와 미 전역의 공중보건연

방정부는 7만5천건의 검사를 할

구소가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용 가능한 검사 여분이 있다. 그래

사는 약 5천861건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앨릭

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그

일 안에 이런 일을 할 수 있었고 미

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CNN방송은 트럼프 행정부

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전날 발언과도 불일치하는 것이

국에는 그렇게 힘겨운 것처럼 보이

사용 가능한 210만개의 검사키트

가 그동안 코로나19 검사와 관

장관은 이날 지난주 이후 110만

다. 펜스 부통령은 진단 검사가

는가’라는 질문에 “당신은 그걸 모

가 있고 110만개가 각지로 보내졌

련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해

개의 진단키트가 보급됐으며,

수요를 맞추지 못한다는 취지로

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고 말했다.

오지 않아 왔다고 지적했다. 이

오는 9일까지 추가로 100만개

설명했다.

날 숫자 공개가 사실상 처음이

의 진단키트가 보급될 것이라

라는 의미다.

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그것은 그들이 무

한편 그는 미국 내 코로나19 발

블룸버그통신은 이날까지 총

엇을 해야 했는가에 관한 것”이라며

병과 관련, “대부분의 사례는 워싱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뉴욕시

“그들은 폭발적이고 즉각적인 (발병

턴주 시애틀, 캘리포니아주 샌타클

CNN방송은 검사 건수가 5천

에이자 장관은 그러면서 코로

(NYC)의 경우 전날 정오까지 코

사례) 분출과, 그 질병의 세계 진원

래라 카운티와 뉴욕에 있는 몇몇

861건이지만 검사를 받은 사람

나바이러스에 대한 공격적 억제

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사

지들 가운데 하나가 된 클러스터(집

클러스터에 있다”며 “나머지 새로

을 기준으로는 이보다 적다고

와 진행 중인 지역사회의 완화 노

람은 100명이 안 된다고 전했다.

단 감염지)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운 사례들은 현재 이란, 한국, 이탈

평가했다.

력 등으로 미국은 필요한 것보다

<연합뉴스>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리아로부터의 여행과 관련이 있는

그는 또 미국의 검사 방식은 일정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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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54 미국 소식 KOREAN JOURNAL MAR 13, 2020

A MAR 13, 2020 KOREAN JOURNAL

코로나19 충격 완화 급한 트럼프… “3천억불 급여세 인하 검토” 피해 보인다.

부담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의회를

부양책이 저임금 근로자와 취약계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펠로시

찾아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주례

층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의장을 만나 행정부의 대책을 직접

오찬에 참석, 코로나19 확산에 따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자체적 대책

설명한 뒤 취재진에 지원책을 긴급

른 여파 대응을 위해 행정부가 마

마련을 추진해온 터라 합의에 진통

히 초당적으로 통과시킬 필요가 있

련한 경기부양책을 설명하고 협조

이 예상된다.

다고 강조했다.

를 당부했다.

▲ 의회 찾은 트럼프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윗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에

이날 회견에서 기업에 대한 추가 감

을 통해 민주당이 아무것도 하고 있

“우리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만남

세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방안이

지 않다고 비난하는 한편 연방준비

을 가졌고 여러분은 곧 그에 대해

아니라면서 유급병가와 긴급 실업

제도(Fed·연준)에 기준금리 추가

듣게 될 거다. 대단한 만남이었고

보험 등을 지원책으로 제시했다.

인하를 또다시 압박했다.

공화당은 대단히 단합하고 있다”

그는 소상공인 대출과 식품지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트럼프 대통령이 준비하고 있는

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 완화에

급여세 인하의 범위는 3천억 달러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

그러나 미국에서 사망자와 감염

으로 급여세 인하와 시간제 근로

부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한화 358조원) 규모인 것으로 전

표는 코로나19 지원책을 위한 초당

자가 이어지며 신속한 대책 마련의

자 및 항공·숙박·크루즈 업계 지원

국 대통령은 10일 의회를 직접 찾

해졌다. 민주당은 자체 대책을 마

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경기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의회와

아가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경기부

련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실

른 시일 내에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

부양책을 둘러싸고 장기간 대치하

논의를 거쳐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양책을 논의했다.

제 대책 마련까지는 진통이 불가

란다고 강조했다.

는 데는 트럼프 행정부도 민주당도

밝힌 바 있다.

고 말했다.

확대 등도 거론했다.

로 인한 타격을 줄이기 위한 대책

<연합뉴스>

미 FDA, 가짜 코로나19 치료제 광고한 업체들에 경고 서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연방거

고 전했다.

나 백신은 모두 개발 초기 단계로

래위원회(FTC)가 가짜 신종 코로나

경고 서한을 받은 곳 중에는 TV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토크쇼 ‘더 짐 베이커 쇼’도 있다. 이

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고 일간 워

토크쇼에서는 은을 이용한 코로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

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이 9

19 치료법을 소개했다가 미 뉴욕

존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바가지 씌

일 보도했다.

주 검찰총장으로부터 경고를 받기

우기로 53만여 개 제품을 자사 온

FDA와 FTC는 이날 불법적이고

도 했다. 또 구루난다, 비비파이 홀

라인 장터에서 삭제하고 2천500개

승인되지 않은 약품을 홍보하고, 기

리스틱 클리닉, 허벌 에이미, 제퍼,

업체의 판매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만적이거나 과학적 근거 없는 주장

바이털 실버 등이 경고장을 받았다.

이는 미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

을 한 7개 업체에 경고 서한을 발송

FDA와 FTC는 이런 약품들이 환

한 우려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이 문제 삼

자의 건강에 중대한 위험을 제기하

독 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치솟으며

은 것은 차(茶)와 정유(精油, 식물에

고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

이들 제품의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

서 추출한 향기로운 휘발성 기름),

다. 경고장을 받은 업체들은 48시

데 내려진 조치다.

살균제로 이용되는 콜로이드은(銀)

간 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

아마존은 에드워드 마키(민주·메

이 제시한 가격을 현재 및 과거의 가

마키 의원은 앞서 퓨렐 손 세정제

등의 제품이다.

며 그러지 않을 경우 제품을 압수

사추세츠) 상원의원에게 보낸 편지

격, 아마존 내부·외부의 가격과 계

작은 병의 가격이 온라인에서 400

당할 수 있다.

에서 폭리를 취하는 사례를 적발하

속해서 비교한다”며 “우리는 가격

달러(약 47만원)까지 치솟았다며 아

기 위해 자동화 기법과 수동적인 방

상한선과 머신러닝 모델을 적용해

마존 등 온라인 소매업자들에게 단

법을 혼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공정한

속을 주문한 바 있다.

WP는 “이들 기관이 코로나19 와 관련해 홍보되는 제품에 대해

FDA와 FTC는 현재 코로나19의

이런 조치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

치료제는 없다고 지적했다. 치료제

안전성이나 효능이 완전히 검증되 지 않은 상황이다.

▲ 아마존 등 온라인 장터에서 40만원대 가격에 팔리고 있는 퓨렐 손 세정제.

이 업체는 “우리는 판매 협력사들

지 판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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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60대부터 조심하라는데… 73세 트럼프 왜 코로나19 검사 안받았나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회견에서 검

며 각별한 주의를 공개적으로 당

대응을 위한 지원책 논의를 위해 의

사를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부한 바 있다.

회를 찾았다가 왜 검사를 받지 않느

쏟아지는 가운데 답변 없이 회견장

냐는 질문을 받자 “큰 문제 아니라

을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식 계산법 으로 73세다. 보건당국이 주의를

고 본다.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럴)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

당부한 연령대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유를 못찾겠다”면서 건강에 문제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자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별로 개

가 없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직접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왜 대통

의치 않는 것 같다고 WP는 지적했

그는 주치의와 대화했다면서 “그

령이 검사를 받도록 백악관이 적극

다. 9일 있었던 기부금 모금 행사만

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하더라. 증

적으로 나서지 않았는지 의문이라

봐도 트럼프 대통령은 줄을 선 지

상도, 어떤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고 지적했다.

지자들과 인사하고 악수했는데 전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증상 등

감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낮더라

이) 있다면 여러분이 제일 먼저 알

도 현직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된

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만큼 확인 차원에서라도 검사를 할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자와 직접

법 한데도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접촉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지난달

는 것이다.

말 보수행동정치회의(CPAC)에서

문가들이 하지 말라는 일을 대놓고 하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

현직 대통령임을 감안해 백악관에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서 적극적 조치에 나설 법한데도 검

전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

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을 두고 미

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프 대통령이 확진자와 오래 밀접한

국에서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미 보건당국은 60대 이상을 겨냥해

접촉을 한 것도 아니고 증상을 보

특히 미 보건당국은 전날 60대

확진자와 접촉한 주최측 및 공화당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는데 트럼프

이는 것도 아니어서 코로나19 검

이상을 콕 집어 감염의 경우를 대

의원들과 잇따라 악수하거나 일정

대통령은 73세다.

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비해 음식과 약품을 비축해두라

을 같이 한 상황이다.

직접 접촉은 아니어도 확진자를 접촉한 이들과 악수 등을 한 터라

<연합뉴스>

“우리는 선장, 가장 늦게 떠날것”… 펠로시, 의회폐쇄 요구 일축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다. 우리가 가장 늦게 떠날 것”이라

많은 이들이 우리를 지켜본다. 신중

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

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의회가

하게 행동하되 패닉에 빠지지 않는

서 미 의회 폐쇄 여부가 관심사로

원격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의 행동은) 미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의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

전역의 많은 이들에게 신호를 보낼

의회가 법안 심사 등을 위해 수

사위원장의 이날 제안도 거부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백명의 의원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양당 최고위 인사인 펠로시 의장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

장소인 데다 이곳을 찾는 일반인들

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

진 70∼80대 의원이 적지 않다는 것

도 적지 않은 다중 공공시설이라는

표 모두 의사당에 의원들을 소집하

도 문제다. 노인 특히 기저질환이 있

점 때문이다.

는 권한을 포기하길 원치 않는다고

는 이들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로이터는 전했다.

점에서 고령 의원이 많다는 것은 걱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비상계획 마련에 착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은 만일

수하면서도 현 상황에서 의회를 폐

의 사태에 대한 논의도 동시에 진

쇄하는 데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

행하고 있다.

인 기류다.

정을 던져준다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다. 상·하원의 최고령인 다이앤 페인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계 이민자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차 이나타운을 둘러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고려해 차이나타운의 안전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양당 최고위층은 수천 명의 방

스타인 의원과 돈 영 의원은 오는 6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

문객과 직원, 의원들을 감염시키지

월이 되면 87세가 된다. 펠로시 의

하원은 만일의 경우 원격지 근무

의회 의료진은 의원들을 대상으

의장은 10일 코로나19의 미국 내 확

않기 위해 의회를 폐쇄할 필요성이

장과 매코널 원내대표, 내들러 법사

를 위해 1천500여대의 노트북을 각

로 악수를 포함한 신체 접촉을 피

산세에 따른 의회 폐쇄 제안을 거부

생길 경우 어떻게 할지 고심하고 있

위원장도 70대다.

사무실에 배포 중이다. 또 작년에 쓰

하고 사람 간 최소 6피트(약 1.8m)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미 언론이 보

다는 것이다.

고 남은 예산으로 추가적인 장비를

이상 떨어지라는 내용의 ‘사회적 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리 두기’ 특강도 했다. <연합뉴스>

도했다. 그는 “우리는 배의 선장이

공화당의 존 코린 상원의원은 “

일단 각 의원은 비상계획을 마련 하라는 요청을 받은 상태다.


KOREAN JOURNAL MAR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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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미국 코로나19 환자 700명 넘어… 사망자 26명으로 증가 소 70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

약 32㎞ 떨어진 이사콰 간호재활센

미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도 첫

다. 전날보다 100명 이상 늘어났다.

터는 3명의 입소자가 양성 판정을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며 이 질환의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근 병원

발생 지역이 확대됐다.

많이 나온 워싱턴주에서는 이날 하

▲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국 뉴욕·뉴저지 항만관리청 릭 코튼 청장.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스트(WP)가 10일 전했다.

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날

루 37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며 총

역시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요양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비상사태

환자 수가 174명으로 증가했다. 사

시설 에머랄드하이츠에서도 직원 1

를 선포했다. 뉴저지주의 확진자는

망자도 3명 증가했다.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이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이 주에서 코로나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샌타클래라

지나 레이먼드 로드아일랜드 주

19 확산의 진앙이 되고 있는 커클

카운티의 6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지사와 이날 3명의 첫 코로나19 환

랜드의 장기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

숨지며 이 주의 사망자가 2명으로

자가 나온 오하이오주 마이크 드와

센터’에서 발생했다. 이 시설에 입소

늘었다. 이 환자는 지역사회 전파를

인 주지사도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해 있던 70대와 80대, 90대 여성이 1

통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보건

대응 조치를 격상했다.

명씩 숨졌다. 이 요양시설에서는 지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미 항공우주

금까지 모두 19명이 코로나19에 희

뉴욕주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증

국(NASA) 에임즈 리서치센터에서

생됐고, 많은 입소자가 병원으로 이

가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염증(코로나19) 환자가 10일 700

CNN은 이날 오후 7시(미 동부

송돼 지난달 중순 120명에 달했던

지사는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환자

을 받으면서 전 직원들에게 의무 원

명을 넘기며 빠른 속도로 늘고 있

시간 기준)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입소자 수는 55명으로 뚝 떨어졌다.

수가 14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격근무 명령이 내려졌다.

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

환자가 사망자 26명을 포함해 최

라이프 케어 센터에서 남쪽으로

전날의 106명에서 36명 증가했다.

캐나다에서도 첫 코로나19 감 염 사망자가 나왔다. 브리티시컬럼 비아주 보건 관리들은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남성이 이 질환의 희생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층

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 사람은 북 부 밴쿠버의 주거형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소자 2명 중 1명이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사망자의 평균 나이가 80세라

중남미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

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 는 점과 들어맞는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사망

고 있다. 지난 7일 중남미 첫 코로

대 이상의 고령자로 파악됐다 자의 연령대는 90대가 3명이었

나19 사망자가 나왔던 아르헨티나

고 CNN방송이 9일 보도했다.

엔 이날 유럽에 다녀온 5명이 추가

려 숨진 사람들 대부분이 70

고, 80대와 70대가 각각 5명, 7

로 확진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17

CNN은 이날 미국 내에서 발 명이었다. 생한 사망자 22명(9일 오전 기

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한 명은 60대였고, 나

칠레에서도 가족과 함께 이탈리

준) 가운데 보건당국이 인적 정 머지 2명은 50대였다. 보를 공개한 18명의 사망자 현

아에 다녀온 14세 소년이 10번째 확

여기에다 아직 정확한 인적

진자가 됐다.

황을 파악한 결과, 15명이 70대 정보가 공개되지 19번째 사망 자도 노인으로 알려져 고령자

이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브라질

CNN은 미국 사망자의 이러 의 사망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

(25명), 에콰도르(15명), 페루, 코스

이상 고령층이었다고 밝혔다.

한 통계는 전 세계 코로나19 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코로나19 고령 사망자가 다수 나온 미국의 한 요양시설

타리카(이상 9명), 멕시코(7명) 등 중남미 10개국에서 코로나19 확진 자가 나왔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 착 공 건수가 131만4천건으로 전달보 다 3.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130만건)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146만1천건으로 전달보다 5.0% 증 가했다. 이는 2007년 5월 이후로 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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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WHO 는

‘팬데믹 ’ 선포를

주저할 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연합뉴스의

교를 하거나

H1N1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하

로나19)이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

질의에 대

대규모 행사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각

를 휩쓸면서 많은 전문가가 이미

한 답변 등

를 연기·취

에서는 WHO가 일부 제약회사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단계에 접

을 통해 유

소하면서 확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과도하게

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추해볼 수는 있다.

미국의 CNN 방송도 9일 “현재

일단 WHO에는 코로나19에 대

의 코로나19 발병 상황을 표현하

한 팬데믹 기준이나 규정이 아직

기 위해 팬데믹이라는 용어를 쓸

없는 상태다.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세계 보건 정책을 관장하는 세계보건기구(WHO)만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HINI)가 발병했을 당시 정해놓은 팬 데믹 기준만 있을 뿐이다.

은 팬데믹 선포를 주저하고 있다.

WHO는 H1N1에 대한 팬데믹을

지난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새로운 질병의 전 세계적인 확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달 28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믹 시스템을 더는 사용하지 않는

산 가능성을 줄이는 데 집중하게

다”고 덧붙였다.

되는데, 현재로서는 억제책이 여

이 때문에 WHO가 코로나19에

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WHO의

대해 팬데믹 선포를 주저할 수밖

설명이다.

에 없다는 시각이 있다.

두 번째로 팬데믹이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보

대응을 했다고 비난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

다만 코로나19 발병 국가가 100

팬데믹을 선언하면 통상 각국이

팀장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팬

개국이 넘고 확진자와 사망자가

바이러스의 억제(containment)

데믹 선포가 각국의 바이러스 억

각각 10만 명, 4천 명이 넘어서자

에서 완화(mitigation)로 정책을

제를 위한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

WHO도 지난 9일 팬데믹에 한층

전환하게 된다.

고 지적했다.

더 가까워졌다고 인정했다.

인다.

억제는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

그는 “모든 회원국이 억제책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

일에는 글로벌 위험도도 가장 높

이와 관련, 타렉 야사레비치 대

자를 진단하고 격리하며, 이들

몰두해야 하지만, 동시에 완화책

수스 WHO 사무총장은 언론 브리

은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상향

변인은 “2009년 인플루엔자에 대

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과정을 통

을 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핑에서 “팬데믹의 위협이 매우 현

조정하며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

한 새로운 (팬데믹) 정의는 만들

해 전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다

권고하고 싶다. 이것은 둘 중 하

실화했다”고 경고했다.

지만, 유독 팬데믹이라는 단어 사

어졌지만, 코로나19를 위한 (팬데

는 의미다.

나를 선택하는 2진법이 아니다”라

이어 “그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용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믹 정의는) 아무것도 규정된 것이

그러나 일단 바이러스가 많이

면서 여전히 억제에 방점을 뒀다.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왜일까?

없다”면서 코로나19에 대한 팬데

확산해서 격리로는 방역이 불가능

더불어 WHO가 지난 2009년

것”이라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

WHO는 이에 대해 명확하게 입

믹을 정의하기 위해 여러 기구가

하거나 실현할 수 있지 않다고 판

H1N1에 대해 팬데믹을 선포했을

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될 경우 완화로 전환하게 된다.

때 너무 성급했다는 비판이 일었

그러면서 각국에 보다 더 공

장을 밝힌 적은 없다. 그러나 그간 수십 차례 진행

그러면서 “WHO는 6단계로 구

이 경우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한 언론 브리핑에서 나온 발언과

성됐던 인플루엔자에 대한 팬데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휴

▲ 병원서 치료받는 이란 코로나19 환자들

던 점도 한 이유로 꼽힌다. 당시 핀데믹을 선포한 이후

▲ 코로나19 사망자 관 옮기는 이탈리아 의료진

격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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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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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60㎞ 직구 던지는 투수? 부럽지 않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무실 점으로 호투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구속보다 제구 등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정규시

㎞ 이상의 직구는 던지는 투수는

런 류현진을 특별하게 바라본다”

차고 넘친다.

고 설명했다.

시속 160㎞ 이상의 공을 던지는 투수들도 적지 않다.

잰슨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 류현진은 내가 원하는 곳으로 변

KBO리그에서 직구 구속 150㎞

화구를 정확하게 던진다”고 말했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

대를 찍어 강속구 투수로 평가받

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

았던 류현진도 메이저리그에선 명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

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

함을 내밀지 못한다.

롭다”고 극찬했다.

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 전해 4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그러나 류현진은 느린(?) 공으로 도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다.

이 매체는 또한 “류현진은 어느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다” 며 “투구 사이나 이닝 사이에 참 편

구속에 관한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다양한 변화구와 완벽한 제구력

“투수에겐 단순히 던지는 것보다 더

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중요한 것이 있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를 기록

이에 관해 류현진은 “그게 내 모

하며 자신의 이름을 빅리그 역사

습”이라며 “등판할 때마다 침착하

에 새겼다.

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99마일(시속 160㎞)의 직구 를 던지면 좋겠지만, 꼭 강속구를 던 져야 한다는 법은 없다”며 “난 강속

캐나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예

구 투수가 부럽지 않다. 그저 신기해

측하기 힘든 공으로 상대 타자를

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압도한다”며 “공을 받는 주전 포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시속 150

안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대니 잰슨, 찰리 몬토요 감독도 이

현지 매체들의 찬사 “김광현, 강한 인상을 남겼다”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연이은 무실점 호투 에 미국 현지 매체들은 칭찬을 아 끼지 않고 있다.

운 환경에서도 김광현은 편안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시범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으

도 김광현의 호투를 크게 다뤘다. 이 매체는 김광현이 팀 내 선발 경 쟁에서 우위에 섰다는 내용을 강조 하며 경기 내용을 알렸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미

로 잠시 쉬었던 시간을 제외하면 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우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고 있다”며

는 “상대 팀 미네소타는 이날 (지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

그의 기록을 소개했다.

난 시즌 팀 홈런 1위를 차지했던)

스와 시범경기에서 3이닝을 무실

마이크 쉴트 감독의 코멘트도 전

주전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점으로 막아낸 김광현에 관해 집

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은 매우

김광현은 이들을 훌륭하게 제압했

중 조명했다.

강하고 훌륭한 투수”라며 “그를 보

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이날 경기가

고 있노라면, 어느 환경이든 잘 해

그러면서 “KBO리그에서 많이 사

열린 포트마이어스까지 3시간 이상

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용하지 않던 커브와 주 무기 슬라이

을 이동했다”며 “한국에서는 매우

고 말했다.

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잘 공략했다”

먼 거리인데, 이런 생소하고 어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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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목사의 행복 비타민

가정 예배, 축복의 통로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최초의 기관으로, 천 국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축복의

(2) 우리 가족이 한 몸임을 깨닫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 로 교제하기 위해서 가정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동산인 가정이 급격한 사회변화와 가족을 최우선하는 전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한 몸을 이루고

통적 가치관의 붕괴로 이혼 및 가출, 가정폭력이 급증하여

있습니다. 한 몸이라는 것은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하여 하나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의 온전한 몸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에게는 자식이 있어야 하고 자식에게는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남편에게

고인이 되신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붕괴되어 가는 현

는 아내가 있어야 하고 아내에게는 남편이 있어야 합니다.

대 가정을 치료하는 열 가지 방법을 제안했는데, 그 중에

이렇게 남편과 아내와 자녀들이 함께 한 몸임을 알고, 한

(2) 예배 담당자를 정하십시오.

첫 번째 처방이 바로 ‘가정 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가족인 것을 감사하는 자리가 바로 가정예배의 자리입니다.

사실 가정예배의 중요성은 이미 우리 모두가 다 잘 알고

으로 무장된 가정이 이 세상을 치료하는 유일하고도 최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바로 가정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감을 가지고 그것을 계속해서 이끌

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대화나 취미 생활과 여

예배는 이러한 영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가정의 영적

고 가는 가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예배

행 등을 통한 가족 모임의 활성화, 그리고 가정상담과 같

교제의 장소인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단지 육체적인 연

담당자를 정하여 책임과 권한을 주면 실천 가능성이 훨씬

은 전문적인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온 가족

합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영혼이 하

높아집니다. 예배 담당자가 반드시 가장이어야 하는 것은

이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나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서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이 혼자서 맡는 것보다 가족이 돌아

로 돕고 의지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임을 선포하

가면서 맡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예배는 영적 능력을 공급하는 믿음의 샘터이며 풍

는 것이 바로 가정예배의 목적인 것입니다. 매월 첫째 주는 가장인 아빠가, 둘째 주는 엄마가, 셋째

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은혜의 젖줄입니다. 청교도들은 날 마다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서 자녀들을 말씀 안에서 양 육하고, 말씀으로 시대를 바라보는 눈을 갖게 하고, 어떻게

(3) 가족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서 가정예배 를 드려야 합니다.

주는 첫째가, 넷째 주는 둘째가... 이런 식으로 결정하여 자 녀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대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인가 하는 것을

잠언 16장 9절의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신 일정한 규칙을 정해 주십시오. 예배시작 기도 - 찬송

가정예배를 통해 교육하였습니다. 그런데 19세기부터 주

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의 말씀처

- 기도 - 말씀읽기 & 나눔 - 기도제목 나눔 & 기도 - 주

일학교 제도가 생기면서 가정에서 자녀들의 믿음을 책임

럼 지혜로운 가장이라면 내가 우리 가족을 책임질 수 없다

기도문 정도가 좋습니다. 그러나 꼭 어떤 틀에 매일 필요

지고 양육하던 것을 점점 주일학교라는 교회의 제도에 떠

는 것을 잘 압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가족에

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즐거운 예배가 되도

넘겨 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아버지는 아이들을

게 평안을 주실 수 있고 우리의 자녀들을 책임져 주실 수

록 하는 것입니다.

교회로 보내는 것으로 그 책임을 다한 줄로 알고 가정 제

있다는 진리를 확고하게 붙들고 살아가는 길은 오직 가정

사장의 책임을 회피하고 소홀히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

예배를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자녀들에

죠나단 에드워드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

로 가정 예배는 반드시 회복돼야 할 크리스천 가정의 핵

게 다른 어떤 것을 물려주는 것보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

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그리스도의 뜻으로 다스려지는

심 부분인 것입니다.

을 전수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원했던 것입니다. 가정예

작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 가정의 신앙 교육과 질서는 하

배에 가족의 미래가 있습니다.

나님의 은총의 중요한 수단이다. 이것을 무시한다면 다른 어떤 수단으로 은총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 가정예배의 세 가지 목적 > <가정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가정예배는 무너져 가는 가족을 하나님 안에서 회복하 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가정예배를 통해 가정천

시간만 정해놓고 모인다고 해서 가정예배가 아닙니다. 가정예배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드려야 합니다. 그 목적

(1) 규칙적인 예배 시간과 장소를 정하십시오.

국을 이룰 수 있고, 한 몸의 교제를 누릴 수 있으며, 미래

은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가정 예배를 지속적으로 드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가정예배의 시간과 장소,

의 하나는 예배시간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간에

담당자를 정하여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하나님 앞에 온

따라서 형편에 따라서 드리려고 하다가는 좀처럼 시간을

가족이 기쁨으로 하나 되어 예배드리는 믿음 명가 행복 명

만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집 가정예배 시

가 이루시길 바랍니다.

(1) 가정에서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 가정예배를 드 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사람이었던 고넬료는 자신의

간은 언제이다’라고 선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을 모두 모아놓고 사도 베드로를 초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온 가족이 구원받고 천국을 이루는 놀

또한 가정예배를 매일 드려야 한다고 부담 갖지 마시기

라운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예배의

바랍니다. 물론 매일 드리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처음부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셔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왜

터 너무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일주일에 한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무엇을 하셨고,

번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예배의 시간을 정하고 그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

시간을 다 함께 지켜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가르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

리고 평일에는 아침에 식탁에 앉았을 때 아버지나 어머니

로 가정예배의 분명한 첫 번째 목적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

가 그날의 성경구절을 한 구절씩 읽어주고 하루도 하나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게 하

의 인도하심 안에 살도록 기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 가정 가운데 천국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김성호 목사 텍사스 기쁨의 교회 담임 남부개혁대학 & 신대원 기독교 상담학 교수 문의: 443-857-0129 1414 Longhorn Dr. Houston, TX 77080 (휴스턴 한인 노인 회관) Joyfulpca@gmail.com www.Joyfulp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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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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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Credit Card) 등급 재정 컬럼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폭락 주식시장 교훈 낮잠이 해로운 사람도 있다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하게 하락과 상승을 반복함에 투자자

장 높은 종목을 역삼각형 맨 위에 놓는다. 그리고 위험성이 적은 주식 투

마음 역시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 사람은 이성보다 감

자종목을 다음 아래에 놓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식 종목을 투자하고

낮잠은 오후의 나른함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

정이 앞서기에 이런 마음 어쩔 수가 없다. 일반 투자자는 이런 상황에 다음

채권 투자를 시작한다. 채권 종목에서도 위험성이 높은 것부터 적은 것

이 높일 수 있는 좋은 방편이다. 기억력을 높이

과 같은 (3) 가지 유형의 형태로 나타나며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도 한다.

으로 역삼각형 아래로 내려가고 맨 아래 끝부분이 현금이 되는 것이다.

는 데 카페인보다 낮잠이 더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낮잠이 좋 은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 폭락으로 공포감을 느낀 투자자는 시장에서 전부 팔고 손

간단한 예로 역삼각형 맨 위에 기술주 주식, 작은 회사, 큰 회사(S&P

을 털고 나온다. 이러한 결정은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이나 상식을

500), 장기채권, 단기채권, 머니마켓의 순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었

미국 국립 심폐혈연구소(NHLBI)에 따르면

벗어난 일순간 마음의 변화에 의해서 판단하고 결정한 것이다. 주식시

다고 하자. 생활비는 주식시장 폭락 영향을 받지 않는 머니마켓에서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는 80여 개에 달한

장이 상승하기에 투자하고 하락하기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투자의 본

찾아 쓴다. 시장이 아직도 회복 중이다. 그러면 단기간 채권에서 찾아

다. 유전적으로 연속적이며 긴 밤잠이 필요한 사

질과는 전혀 다른 단지 감정에 의한 판단이다. 이런 투자는 실패하는

쓴다. 이런 식으로 시장 폭락에 영향 없이 생활비를 쓰면 시장이 회복

람이 있는가 하면, 짧은 낮잠으로 피곤함을 지우

투자로 이어지는 첫걸음이다.

하는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것이다.

고 더 활동적인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 이 있다는 의미다.

*폭락하는 시장에서 팔고 나와서 다시 상승할 때 투자한다는 투자

주식시장은 하락하는 기간보다 상승하는 기간이 훨씬 더 길다. 1950

낮잠에 익숙한 사람들은 대개 밤잠이 짧다. 예

자가 있다. 투자자 대부분은 이런 생각을 쉽게 해본다. 이것이 바로 마

년부터 현재까지 주식시장이 하락한 상태로 있었던 기간은 7개월이지

컨대 6시간 미만의 밤잠을 자는 이들은 상습적으

켓타이밍(Market Timing)이다. 어떤 투자자가 운(?)이 억세게 좋아서

만, 주식시장이 상승한 기간은 31개월이다.

로 낮잠을 잔다. 그리고 그 토막잠이 주는 장점을 충분히 누린다. 그러나 좀처럼 낮잠을 자지 않는

폭락하기 바로 전에 팔고 나왔다고 가정하자. 그다음에도 운(?)이 따라 서 다시 투자해야 하는 시점을 맞혀야 한다. 일반 투자자는 물론 주식

주식 폭락을 경험했던 어느 한 달과 그 후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했는

사람은, 어쩌다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몽롱한

전문가도 폭락하는 시장의 최저점이 어디인지 상승하는 최고점이 어

지 결과를 살펴보자. 최근 예로 2008년 9월 한 달 8.9% 폭락했다. 1년 후

채 잠이 제대로 깨지 않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

디인지 알 수 없다. 한마디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켓타이밍으로 큰

14.3%, 3년 후 97.9%, 5년 후 181.6% 상승했다. 물론 폭락한 한 달 후에

있다. 수면의 강도와 리듬을 조절하려는 우리 몸

부자가 된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한 증거이다.

주식시장이 계속 하락한 경우도 있다. 1929년부터 폭락한 어느 한 달 이

의 성향인 ‘항상성 수면 압력(HSP)’에 따라 낮잠

후 1년 후 56%, 3년 후 72%, 그리고 5년 후에는 80%가 상승했다.

의 효과가 갈리기 때문이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리베카 스펜서 교수에 따

*장기투자 개념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는 잠시 염려하는 마음은 있 지만 이런 상황에 준비되어 있다. 일부 연세가 지극한 투자자는 이렇

블랙먼데이, 이라크 전쟁, 9/11, 자연재해, 금융위기, 유럽 화폐 위기,

르면 잠이 부족하면 HSP가 작용하여 신체는 졸

게 말한다. ‘젊은 사람은 주식시장이 회복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지만,

무역전쟁, 등으로 시장이 폭락했다. 질병인 SARS, Swine Flu, Bird Flu,

린 상태가 된다. 매일 낮잠을 자는 사람은 HSP

나에게는 그런 시간이 없다’고 말이다. 100% 맞는 말이다. 그래서 필

West Nile, MARS, Ebola, 등도 경험하며 주식시장이 폭락했지만 결국

와 수면 리듬이 균형을 이룬 경우다. 문제는 그

자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투자 위험성(Risk)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에는 모든 것을 극복한 것이다. 지난 11년 주식시장은 300% 상승했다.

런 사람은 매우 드물다는 것. 불규칙한 낮잠이 반복되면 수면장애를 유발하

투자 종목마다 가지고 있는 위험성과 여러 투자 종목을 선택해서 만들 여행할 때 비행기를 타고 간다. 가는 도중에 이상 기류를 만나면 비

고 소화 기능과 체온 조절에도 악영향을 준다. 낮

행기가 몹시 흔들린다. 비행기가 공중에서 순간적으로 떨어지기도 한

잠에서 깼을 때 정신이 멍하고, 심지어 독감이 든

간단한 예로 주식시장이 한순간에 10% 폭락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다. 두렵고 무서운 마음 때문에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지는 않는다. 주

것처럼 열이 나고 몸이 아픈 이유다.

포트폴리오의 투자는 주식에 50% 그리고 채권에 50%이 투자되었다

식투자도 이와 비슷하다. 목적지를 가는 동안 여러 가지 상황이 일어

낮잠이 체질에 잘 맞는 사람도 과도하게 자면

면 나의 돈은 5% 하락만 경험한다. 또한 폭락하는 시장에선 주식에 투

날 수 있다. 주식시장이 변할 때마다 잘못된 판단과 결정은 치명적으

몸에 해롭다. 낮잠을 오래 자면 두뇌 염증이 증

자했던 돈이 채권으로 이동된다. 나의 돈이 이미 채권에 투자되었기에

로 될 수가 있다는 사실을 투자자는 기억해야 한다.

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어진 포트폴리오의 위험성을 인식해야 한다.

2% 상승하면 실제 하락은 3%만 되는 것이다. 생활비가 고정적으로 필요한 은퇴자 투자는 어떠한 영향을 받는 것인 가? 삼각형을 거꾸로 세웠다고 가정하자. 주식 50% 투자 중 위험성이 가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네오미 샤아 교수 는 “낮잠의 부작용이 없는 사람은 계속해서 적 절한 낮잠을 즐겨도 좋다”면서 “그러나 개인차 가 크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낮잠을 강요할 필 요는 없다”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KOREAN JOURNAL

MAR 13, 2020

독자기고

A 69

안용준 (Yong J. An) 변호사

시편 91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지금 바이러스가 온 땅을 휩쓸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을

다. 천 명이 왼쪽에서, 만 명이 오른쪽에서 쓰러질지라도 전

지금과 같은 두려움의 시대에서 우리는 더욱 희망을 말하며

넘어 대구를 비롯한 한국을 강타하며 이 땅 사람들을 두려

능자의 그늘에 거하는 우리들에게, 나에게, 가족들에게 이

희망의 빛을 던져야 합니다. 희망은 청하지도 않았는데 저

움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예기치 못

재앙이 가까이 하지 못할 것입니다.

절로 오는 손님이 아닙니다. 우리가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한 바이러스 하나에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 수 있다는 사실

성경에는 “두려워 말라”는 말이 365번 나옵니다. 왜 365번

에서 새삼 인간의 연약함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 말씀을 주셨을까요? 바로 365일, 매일 두려워하지 말라는

에도 인간은 희망을 말하는 존재입니다. 깊은 절망의 심연

의미입니다. 그겅이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말씀이십니다. 매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소망합니다.

일 시편91편을 목상합시다. 입으로 고백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희망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주 예수 그리 스도를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시편 91편 말씀’을 통해서 넉넉 히 이길 수 있습나다! 코로나 19와 시편91편이 얼마나 날카

지금 우한에서도, 대구에서도, 바이러스가 휩쓴 전 세계에

바이러스에 두려워하지 말고 희망의 빛이신 주 예수 그

롭게 대비되는지요. 이와 같이 때를 위해 하나님은 이 말씀

서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 생명을 무릅쓰고 환자들을 돌보

리스도를 생각합시다. 갑자기 바이러스는 아침 안개와 같이

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전능자의 그늘에 사는 존재입니다.

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사라질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심한 전염병에서 우리를 건지실 것입니

지금과 같은 두려움의 시대에서 우리는 더욱 희망을 말하며

지금 바이러스가 온 땅을 휩쓸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을

다. 천 명이 왼쪽에서, 만 명이 오른쪽에서 쓰러질지라도 전

희망의 빛을 던져야 합니다. 희망은 청하지도 않았는데 저

넘어 대구를 비롯한 한국을 강타하며 이 땅 사람들을 두려

능자의 그늘에 거하는 우리들에게, 나에게, 가족들에게 이

절로 오는 손님이 아닙니다. 우리가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움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예기치 못

재앙이 가까이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희망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주 예수 그리

한 바이러스 하나에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 수 있다는 사실

성경에는 “두려워 말라”는 말이 365번 나옵니다. 왜 365번

스도를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에서 새삼 인간의 연약함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 말씀을 주셨을까요? 바로 365일, 매일 두려워하지 말라는

에도 인간은 희망을 말하는 존재입니다. 깊은 절망의 심연

의미입니다. 그것이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말씀이십니다. 매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소망합니다.

일 시편91편을 목상합시다. 입으로 고백합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시편 91편 말씀’을 통해서 넉넉 히 이길 수 있습나다! 코로나 19와 시편91편이 얼마나 날카 롭게 대비되는지요. 이와 같이 때를 위해 하나님은 이 말씀

지금 우한에서도, 대구에서도, 비이러스가 휩쓴 전 세계에

바이러스에 두려워하지 말고 희망의 빛이신 주 예수 그

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전능자의 그늘에 사는 존재입니다.

서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 생명을 무릅쓰고 환자들을 돌보

리스도를 생각합시다. 갑자기 바이러스는 아침 안개와 같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심한 전염병에서 우리를 건지실 것입니

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사라질 것입니다. (기독문화 연구소)

Psalm 91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안변호사는 지난 30년동안 연방 검사와 변호사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주일 예배에 오신 분들에게 예배 후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신앙, 직장 커리어, 이민자의 삶 등 필요한 법률 상 담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예배 후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변호사 법률 경력 ◆ 미 연방 하원의장 Staff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 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 이후 대형 국제 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 업무 ※ 매주일 순복음 사랑교회에 오시면 평신도 사역자로 섬기는 안변호사와 함께 예배하며, 교제할 수 있습니다. (Full Gospel Sarang Church, 1241 Blalock (across from H-Mart) at 11 AM Sunday Morning Service.)

검사 출신

안용준 변호사 (홈리스사역) 832-428-5679


A 70

목회자컬럼

MAR 13, 2020

KOREAN JOURNAL

유양진목사 버몬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아직도 그 교회 나가십니까? LA지역 어느 교회 장로님의 장례식이 있었는데 조사

고 작은 교회는 자꾸 작아지는, 이른바 부익부빈익빈

(弔辭)하러 나오신 분이 “장로님, 이제야말로 108 번뇌

(富益富貧益貧) 현상이 교회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 끝나셨군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돌아

몇 년 전의 통계이긴 하지만 LA지역의 교인들 중 10

가신 장로님이 108번 째 교회를 옮겼는데 그 교회에

만 명 이상이 유동인원이라는 통계를 본적이 있었습니

서 세상 떠난 것을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기네스북에

다. 한 교회의 교인 중 3,40%정도가 그 교회 정착된 교

자신의 필요를 채운다든가 혹은 이 교회를 통해 문화적

오를 기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교인들의 수평이

인이고, 나머지 6,70%는 언제든지 교회를 떠날 수 있는

인 생활을 기대한다거나 아니면 자녀들의 교육문제를

동은 이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뿐더러 그 누구도 문

교인들이라는 통계였습니다. 그러니가 3,40% 교인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것 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

제 삼지 않습니다. 언젠가 어느 장소에서 여자분들끼리

6,70% 교인들을 감당해야 하니 이런 교회를 두고 ‘빛좋

니다. 그러다보니 출석하는 교회에서 더 이상 자신의 필

오랜 만에 만난 그들이 서로 나누는 대화를 엿듣게 되었

은 개살구’라며 한숨을 짓는 목사님의 고충을 들어보기

요가 채워지지 않는다고 여겨질 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습니다. ‘어머, 아직도 그 교회 나가세요?’

도 했습니다. 어느 선배목사님을 강사로 모신 세미나에

냉정해도 너무나도 냉정한 상태에서 교회를 떠나는 것

어느 교회에서 목회할 때인데 우리교회가 13번째인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는 우리들에게 “교인들을 기분

을 보았습니다.

집사님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가 우리교회 나와서 1년

나쁘게 해선 안 됩니다. 그들은 기분 나쁘면 천국도 가

하와이에서 목회할 때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정도 출석하다가 또 다른 교회로 옮겼는데 그 교회에서

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 크게 웃긴

에 대해 칼럼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 칼럼을 보신 어떤

1년 여 지내다가 타주로 이사를 갔습니다. 위에서 말한

했지만 목회하는 동안 정말 그런 교인들이 있었기 때문

교인이 e-mail을 보내와서 두 차례 정도 서로의 입장을

것처럼 108번, 혹은 14번 씩이나 교회를 옮긴 그들은 그

에 공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가 보낸 메일 가운데 ‘목사님

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또 교회를 옮긴 그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의 이유를 들어보면 ‘핑계 없는

들이 다른 것은 다 아셔도 교인들이 교회 떠나는 아픔은

이유를 들어보면 그 역시 타당(妥當)했습니다. 휴스턴에

무덤은 없다’는 말과 같이 별의별 희한한 이유들을 가지

모를 것’이라기에 그럼 ‘아무 말 없이 그렇게 냉정하게

와서 몇몇 교회에 목회자가 아닌 교인의 신분으로 출석

고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를 떠난 그들이 교회를 떠난 이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을 바라보는 목사의 아픈 마음은

했는데 목회자가 아닌 교인의 입장에서 출석하다 보니

유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 자신을 변명하게 됩니다. 그때

아시느냐?’고 되물어 보았습니다.

그동안 목회하면서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옮기는 것

부터 그 교회와 담임목사는 죽어나게 됩니다. 교인들이

서너 명이 남은 교회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그런

이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오랫 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한

교회를 떠날 때 신의도 의리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교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를 ‘끝까지’ 지키려는 교인

끝에 교회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식도 무너진 지 오래입니다. 다만 자기 취향에 맞는 교

들의 마음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그리고 얼마든지 교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지키려는 그들의 마음을 하

를 옮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님께서는 외면치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물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 다. 대체적으로 교회를 옮기는 이유를 전문가 입장에서 가 아니라 평범한 목회자에게 경험되어진 것으로 생각

어떤 사람이 물건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렀는데 자기

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

해 본다면, 지금 출석하고 있는 교회가 지겨워졌다든가,

에게 필요한 물건이 없자 다른 가게로 갔습니다. 거기에

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여 가무는 해

아니면 교회가 복음주의적이지 못할 때, 또는 교회 운영

서도 필요한 물건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또 다른 가게로

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게 하실 것’

에 대한 불만에 의해, 교회안에 위선자들이 있을 때, 교

가는 것과 같이 이 시대의 교인들은 마치 교회를 자신의

입니다. 그들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든든히 뿌리 내리

인들 간 갈등과 분쟁 때문에, 혹은 교회가 나의 필요를

필요를 채우는 곳으로 여기기 때문에 교회를 쇼핑하듯

게 될 것입니다.(렘17:8)

채워주지 못할 때, 그리고 교육시스템이 부실하다든가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구속함 받은 자들이 모이는 신앙

다른 교회에 비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고 생각

의 공동체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

될 때, 심지어 교인들의 평균 교육 수준이 낮아서(?) 교

야 할 텐데 교회를 사회성을 지닌 단체로 보고 있는 교

회를 떠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이익의 재료로 삼

누구나가 마찬가지이겠지만 이왕 신앙 생활할 바엔

는 것을 말합니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신앙생활 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

사회성을 지녔다는 것은 교회를 사교(社交)와 친목단

정(人之常情)일 것입니다. 그래서 큰 교회는 자꾸 커지

체 쯤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이 교회를 통해

유양진 목사 버몬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2190 E. Lucas Dr. Beaumont, TX 77703 909-635-5515, 868-8545 yooy002@gmail.com


KOREAN JOURNAL

의학컬럼

MAR 13, 2020

운동생리학 전문의가 쓰는

A 71

의·학·칼·럼

Dr. 이기현 (Dr. Lee, Kee) ( DC, PT, ATC, LMT, ACSM-EP)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로코모 테스트와 운동저하 증후군 근골격계 통증으로 내원하시는 70세 이상의 대부분의 환

후군 1단계 라고 한다. 다음은 20cm 정도 높이로 의자를

우분들은 운동기능 저하증후군 (로코모티브 신드롬)을 함

낮추어 양다리를 이용해 팔짱을 끼고 일어난다. 일어나지

께 가지고 계신다. 즉 몸을 움직이기 위해 꼭 필요한 뼈, 근

못하거나 통증이 있으면 로코모 증후군 2단계 라고 한다.

육, 힘줄, 인대, 신경 등의 운동기관이 약해져 일어나거나 걷는 기본적인 동작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하는 생태를

둘째: 보폭을 최대로 해서 크게 두걸음을 걷는다. 이때

말한다. 고령사회를 대비해 2007년 일본 정부와 일본 정형

보폭의 총 길이가 자신의 키의 1.3배 미만이면 로코모 증

외과협회가 합동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로

후군 1단계이다. 예를 들어 본인의 신장이 170cm 이면 곱

코모티브 증후군을 찾는 테스트 방법과 운동을 고안했다.

하기 1.3을 하여 나오는 숫자, 즉 2미터 23센티미터를 미

을 한다. 목표를 처음에는 10초로 잡고 서있다가 점점 늘려

치지 못하면 1단계 증후군이 된다. 1.1배 미만이면 (1미터

서 최대 1분까지 균형을 잡고 서있는 연습을 한다.

유자키 요시오 닥터는 로코모 신드롬에 빠지면 균형감

87센티) 2단계 로코모 증후군이 된다.

각이 급격히 떨어져 위기의 순간에 몸을 제때 가누지 못하

둘째: 양발을 넓게 벌린후 엉덩이를 뒤로 빼고 양팔을

고 과도하게 넘어져 고관절이 부러지는 확률이 높으며 자

샘플 연구로 일본에서 진행한 40세 이상의 일본인들 대

벌린채 무릎이 발가락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내려갔다 올

유로운 운동기능의 저하는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질병으

상으로 테스트를 했을때 운동기능 저하증후군 유병률은 남

라오는 스쿼드를 시행한다. 처음에는 5회부터 점점 숫자를

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전한다.

자 10.8% 여자는 12.9%로 높았다.

높혀 15회정도씩 3세트를 한다.

로코모 증후군의 핵심 이론은 뼈와 근육 건강이다. 뼈와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것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우리

셋째: 시선은 앞을 본채 똑바로 서서 발뒤꿈치를 천천

근육은 손상되고 작아져도 내과질환처럼 곧바로 생명에 지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히 들었다 내리기를 10에서 20회 3세트를 매일 실시한다.

장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대접을 받지 못

근육인데 특히 한발로 일어서려면 이 두근육이 충분히 발

한다. 하지만 뼈와 근육은 관절질환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

달해야 한다. Dr. Casey Butt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상

이렇게 반복적으로 매일 관절을 움직이고 근육운동을

공하며 골다공증, 잇몸병, 퇴행성 척추질환과 관절염을 유

적인 엉덩이는 자신의 허리보다 25% 크고 허벅지는 엉덩

하면 근육이 뼈를 자극하고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과 연

발하는 대표적인 기전이 된다.

이보다 25% 작으면 기능과 건강에 최적이라고 조언한다.

골에 영양을 공급하는 활액의 활성을 높혀 결국은 연부조 직들이 모두 건강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훌륭한 운동방법

그렇다면 나의 뼈와 관절 그리고 근육이 얼마나 기능을

그렇다면 운동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

하는지 알아보는 운동기능 저하증후군 테스트를 알아보자.

해서는 운동기능저하 증후군을 개선하기위한 로코모 훈련

들이 되겠다.

법을 열심히 시행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다.

상담 및 문의 : 마이 헬스클리닉 카이로프랙틱 센터 281- 846-3782

첫째: 의자에 앉았다가 양팔은 팔짱을 끼고 한 발로 의자 에서 일어나는것이다. 한발로 일어나지 못하면 로코모 증

첫째: 눈을 뜨고 한쪽 다리로 중심을 잡은채 서있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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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2

교육 컬럼

MAR 13, 2020

미국대학 입시전문가가 쓰는

KOREAN JOURNAL

교·육·칼·럼

유재정 디렉터

명문대 진학, 6학년부터 계획을 세워라 해가 갈수록 대학입시 경쟁률이 심해지고 인터넷 정 보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은 더 더욱 다양해지며 남보다 더 많은 스팩을 가지고 있어야 원하 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대학입시를 걱정하며 GPA와 SAT, ACT, AP 등의 단어들이 귀에 익고 부모님 관심 들이 많아졌습니다. 명문대 뿐이 아닌 주립대들의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대 학입시는 날로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1.5세 부모님들은 더 많은 관심 속에서 자기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를 생각하며 빠르게 달라지는 미국 교육과정을 따라 잡기가 쉽지 않음을 실감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더 더욱 빨리 남보다 더 많은 정보와 관심을 가 지고 일찍 준비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 6학년 *** 6학년 때부터 교육구가 주최하는 칼리지 페어나 대학 입시 설명회 등을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대학 입시는 어 떻게 해야 하는지 듣고 정보를 쌓아가야 합니다.

재될 수 있도록 SAT 점수로 선택합니다.

스트를 치루시길 권합니다.

SAT 시험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Talent Search Ap-

10학년 때부터 SAT I 실전 고사를 치루어 원하는 자기

plication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CTY로 부터

점수를 만들어 놓아야 AP와 SAT 서브젝 테스트의 좋은

학교 카운셀러와 정기적인 면담을 갖는 것이 중요하

등록서류를 받아 칼리지 보드에 SAT시험을 신청하고

점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며 새 학년에는 좀더 수준 높은 클레스를 수강할 수 있

SAT점수를 CTY로 보내면 됩니다. 영어, 수학 700점 이

도록 미리 상담을 권합니다. 카운셀러와 면담이 어렵다

상 Grand Ceremony 에 초대됩니다.

면 이메일로 연락을 하면 바로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세이에 활용할 리더쉽 클럽활동과 봉사활동도 여 름방학 동안 활동을 해서 리스트를 작성해 놓아야 합니다.

CTY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CTY Certification

5학년에는 산수, 6학년에 Pre-Algebra, 7학년에 Al-

을 받으며 미국 보딩, 데이 스쿨 사립학교와 대학교 지원

gebra I, 8학년에 Geometry, 9학년에 Algebra, 10학년

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찍 부터 대학입시의 시험에

11학년 성적은 대학입시에 가장 많은 GPA 와 12학년

에 Pre-Calculus를 맞추어 Math 과정을 나가야 1학년

접할 수 있고 도전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라서 학부모

초에 얼리 지원서 등을 작성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성

에 Calculus인 AP 과정을 맞추어 수업할 수 있습니다.

님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적이 됩니다.

*** 11학년 ***

아직 6학년이니 학교에서 진도 나가는 대로 하다 보

2016년도 새로운 SAT 가 도입되면서 8학년부터 PSAT

일찍 SAT 점수를 만들어놓고 11학년 GPA가 대학입시

면 Math 같은 경우는 AP 과정에 맞출 기회가 없어 6학

에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합니다. PSAT의 점수로 SAT

에 50% 정도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 성적에 신경을 많이

년 Math가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아셔서 그 레벨에 맞

점수를 가늠해 볼 수 있어 8학년이라면 실전 PSAT을 치

써야 할 때입니다.

추어야 합니다.

루어 보는게 좋습니다. PSAT, SAT 를 많이 경험할수록 SAT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7학년 *** 7학년에는 영어, 외국어, 수학, 과학 등을 택할 때 아너 클레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미리 점검을 해야 하며 이러 한 기본이 이루어질 때 고등학교에서 이미 남보다 앞서

11학년에는 지망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 전공할 과목, 학 비, 규모와 시설 경쟁률 등을 고려해 선택합니다. 대부분 대학에서 SAT, ACT 성적을 요구 하므로 11학년 봄학기

*** 9학년 ***

에는 다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대학마다 SAT I, SAT II,

대학진학 입시는 9학년부터 GPA, SAT I, SAT II, ACT,

ACT, AP 등 요구가 다양하므로 지원대학 웹사이트를 통

AP 성적이 적용됩니다.

해 확인이 필요 합니다.

진도를 나갈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A를 받고 있으니 잘

9학년 학생의 경우 자신에 각종 기록을 9학년부터 12

될 것이란 생각에 머물게 되면 다음 학년 중학교, 고등학

학년 초 까지 정리해 두어야 하며 학교 클럽활동, 지역사

*** 12학년 ***

교에서 다음 레벨을 할 수 없게 되어 실수를 하게 됩니다.

회 상장, 각종 경시대회, 입상경력과 내용, 봉사 활동 등

12학년은 이미 대학입시의 마지막이므로 지금까지 원

7학년들이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듀크 대학의 7

을 정리해 두어야 대학 원서 작성에 도움이 되며 원본은

서 제출이 안 되었다면 많이 늦었습니다. 얼리 원서접수

반드시 보관을 해야 합니다.

가 마쳐진 상태이어야 하며 례귤러 지원도 요즈음은 얼

학년들만이 SAT 점수로 듀크 대학의 영재코스에 등록할 수 있으며 적정점수이면 매달을 받는 Ceremony 에 참석 할 수 있습니다. SAT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Grand Ceremony 나

9학년부터 AP클레스를 선택하여 수강하고 그 학년 5 월에 AP TEST 치루어 점수를 만들어 놓아야 대학 입시 에 도움이 됩니다.

리 보다 더 빨리 접수를 받기도 합니다. 롤링으로 합격자를 발표하는 대학이 많아져서 지원서 를 보내고 한 달 정도면 합격 여부를 알려 줍니다.

Regional Ceremony 에 참석하여 Certificate 를 받게 됩니다. AMC (미국수학경시대회) 가 AMC 8, AMC10, AMC12 있습니다. 6학년, 7학년, 8학년 미만 학생이 응

*** 10학년 *** 록 등록을 하십시오.

시할 수 있어 6학년에서 부터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만

PSAT는 11학년에 치루는 점수로 대학에 반영되며 대

들 수 있으며 학교 공부에도 높은 레벨에서 공부할 수

학입시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장학금을 결정하는

있습니다. AMC의 문제수준은 자기 학년보다 두 레벨이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험 결과는 12월 중순 쯤 발

상 공부를 해야 입상 가능합니다.

표되며 상위1% 안에 선발되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어 내셔널 메릿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대학이나 기업에서

*** 8학년 ***

< 입시상담 및 문의 832-618-7555 >

10월 중에 시행되는 PSAT에 자녀가 응시할 수 있도

받게 됩니다.

8학년에는 AMC에 도전하여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으

AP 과목은 9학년부터 과목을 선택하여 5월에 있는 AP

면 MIT, Johns Hopkins University 대학 지원시에 영

에 시험에 응시하여 4-5점을 받아놓아야 합니다. AP 시

어 성적이 좀 부족해도 우선적으로 합격대상이 될 수 있

험을 5월에 치룬 해당과목을 SAT II 서브젝 테스트를 응

습니다. 또한 8학년에는 존스 홉킨스 CTY 영재코스에 등

시하므로 좋은 성적을 가질 수 있어서 6월달에 서브젝 테

유재정 디렉터 「미국대학 입시의 모든 것」(2018) 저자 미국교육 칼럼리스트, SAT 입시지도 20년 St. Mark’s School, ESL 위탁교육 (전) CCB 학원장 (전) First Academy 학원장 (전) 한인학교 SAT Director (현) Christian Academy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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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

부르심과 보내심의 관계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나는 부르심을 받았는

계심을 늘 믿으셨다. 그래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음이

서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

로다…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시고… 내가 사망의

수 있어야 한다. 두번째 질문

가 내 안에 있다”고 늘 고백하셨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

은 “나는 보내심을 받았는가?”

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그토록 죽이려

은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심이라.”(시23)

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

해도 예수님은 두렵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

그런 위기의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고백을 할 수 있

님께서 누군가를 부르셨다면

나님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은 독생자께서는 보

었을까?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고 보호하심을 믿었기

그것은 반드시 보내심을 위한

내심의 사명에 집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나이 30세가 되

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것이다. 부르심이 없는 보내심은 있을 수 없다. 부르

항상 “내 안에 함께 계신다”고 고백하셨다. 성경에 보

심과 보내심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구원받은 성

면 보내신 하나님께서 보내심을 받은 아들을 보호하

도로 교인으로 봉사자로 직분자로 교사로 찬양자로

신 장면이 등장한다.

은 우리에게 놀라운 감동을 주고 있다.

어 왕위에 오른 후에도 보호하셨다. 창세기 28장에는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여 도망가 던 날 밤 벧엘에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을 받는

권위자로 위로자로 예배자로 기도자로 선교사로 목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

다. 피곤하여 벧엘의 들판에서 돌베개를 하고 잠이 들

사로 사명자로 부르신다. 결국 부르심과 보내심은 같

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

었을 때였다. 희한한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서 땅으로

은 것이다. 왜냐하면 부르심은 반드시 보내심을 전재

라.”(요7:30)

사닥다리가 들리웠는데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

로 하기 때문이다.

그토록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온갖 방법과 술수

고 있었다. 사닥다리 꼭대기 위의 하늘에서 하나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보내심을 받은 자가 사명에 집

를 썼지만, 감히 예수님께 손을 대지 못했다. 왜? 하나

중할 때 반드시 보내신자의 도우심과 보호를 받는다.

님께서 보호하시고 다스리셨기 때문이다. 보내심을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어린 자녀를 보호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자녀

받은 자는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반드시 보호하신다.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

는 부모의 도움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 주인의 보호를

이것이 보내신 하나님의 약속이다. 위로부터 보이지

에게 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

받지 못하고 버려진 개를 유기견이라고 한다. 부모의

않는 강한 손으로 보호하신다.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

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

보호를 받지 않고 버림을 당하는 어린아이가 있다면

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얼마나 두렵겠는가? 무슨 말인가? 부르심의 은혜를 받고 보내심의 사명을 잃어버리면 보내신자의 도우 심과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 님 아버지께서 보호하신다. 자녀됨의 삶을 살아 갈 때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너희 머리털 하나라도 건드 릴 수 없다.”(눅21:18)

의 음성이 들렸다.

아니하리라.”(창28:13-15) 그후로 야곱은 삼촌 라반 집에서 20년 동안 머슴

사울 왕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을 죽이

살이를 했다. 삼촌은 20년 중에서 10년 간의 품삯을

려 했다. 수금을 타고 연주를 하고 있는 다윗에게 사

떼어먹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았다.

울 왕이 단창을 던졌다.

하나님께서 야곱과 20년 동안 함께 하셨다. 어디로

우리는 두렵지 않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

가든지 야곱을 지키시며 보호하셨다. 그리고 20년

벌벌 떨고 두려워한다.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살다

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

만에 다시 약속대로 야곱이 큰 거부가 되어 재물을

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왜 평강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삼상19:10)

이끌고 벧엘로 돌아오게 하셨다.

가? 이 세상을 떠나면서 어떻게 행복한 모습으로 미소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신 하나님께서 단창을 피하

그렇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사명을 다 이

지으며 떠날 수 있을까?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구원하

게 하셨다. 그날 밤 이후로부터 다윗은 최하 15년

루기까지 떠나지 아니하셨다. 보내신 하나님은 보내

심과 영원히 함께 하심을 믿는 믿음 때문이다.

이상을 도망자로 살았다. 사울이 3천명의 특공대를

심을 받고 사명에 집중하는 자를 지키시고 보호하신

이끌고 밤낮으로 다윗을 추격했다. 잠을 제대로 잘

다. 부르심을 받은 사명에 집중하면 하나님께서 책임

수 있었겠는가? 그래서 항상 바위 뒤에서 혹은 엔게

을 지신다. 이것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며 일하

디 굴에서 혹은 사막의 들판에서 겨우 기대어 잠을 잤

시는 방식이다.

예수님도 똑 같은 고백을 하셨다. 이 세상의 사역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하셨다.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 와 함께 계심이라.”(요8:29)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시편 23편의 신앙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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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556회 (2020년 3월 13일) COVID-19 발원지 우한에 개선장군마냥 등장한 이 … 그리고 … WHO Pandemic선언 해주고 … 세계적인 감염병과 전쟁에서 공헌하기를 원한다는데 … 병주고 약주고? … 아랫동네 섬나라는 혹시? … 그런데 우린 … 글쎄? - JP의 커피한잔

■접수전화: (713)467-4266 ■ 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벼룩시장을 통해 귀하의 사업장이나 개인용무의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신 분들께서는 더 이상 불필요한 내용이 이어나가지 않도록‘삭제 요청’의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삭제가 안 된 불필요한 내용이 본사의 신뢰를 떨어뜨림은 물론, 귀하의 업무에도 불이익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점 양지해 주시고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외지도·레슨 외 -피아노 레슨 (메모리얼) -------------------------( 8 3 2 ) 2 9 8 - 4 7 2 6 -바이올린 레슨, 방문레슨 --------------------------( 8 0 8 ) 3 4 3 -2 3 4 9 -과외,수학물리,공학(중·고·대학생), 한국어/English --------------------------( 8 3 2 ) 6 4 6 -2 6 3 9 -아동 미술 수업합니다. Katy 지역 --------------------------( 2 8 1 ) 9 1 2 -8 3 7 4 -미술지도(오랜경험, 다양한 프로그램) --------------------------( 2 8 1 ) 8 8 9 -9 0 4 0 -바이올린 레슨 --------------------------( 7 1 3 ) 5 5 0 -6 6 0 5 -수영레슨(개인/그룹) --------------------------( 8 3 2 ) 5 4 0 -0 9 8 6 -영어회화, 문법, 번역, 주부환영 --------------------------( 8 3 2 ) 2 3 9 -7 3 6 4 -가야금 레슨 --------------------------( 8 3 2 ) 2 6 7 -7 9 4 1 -필라테스, 자이로토닉 개인레슨(스튜디오 upperkirby) --------------------------( 7 1 3 ) 5 4 5 -4 2 1 5 -피아노레슨(Katy) --------------------------( 7 1 3 ) 7 2 5 -3 3 7 3 -초·중·고영어,수학/SAT/교사 자격증/라이스대학근처 --------------------------( 8 3 2 ) 4 3 3 -4 0 1 8 -초·중등 글짓기 논술 과외 --------------------------( 2 8 1 ) 2 5 3 -9 8 9 6 -SAT 수학과외 --------------------------( 3 4 6 ) 9 7 1 -9 4 0 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강습 --------------------------( 8 3 2 ) 7 2 2 -3 4 3 5

중고차매매 -2004년 세코야, $5,000, 20만마일, 상태 좋음 ---------------------------( 8 3 2 ) 7 8 8 - 5 9 5 0 -2015년 마쯔다CX-5, $12,500, 5만마일, 무사고 ---------------------------( 6 1 0 ) 2 0 3 - 4 9 0 3 -2015년 렉서스CT200H, 그레이, $17,500, 4만6천마일 ---------------------------( 8 3 2 ) 3 7 2 - 4 6 3 9 -2011년 ML350, 벤츠, 1만4천불, 7만1천마일 ---------------------------( 2 8 1 ) 8 4 4 - 3 4 3 6 -2010 Honda Accord, 가죽, 썬루프,7만천마일, $6,500 ---------------------------( 8 3 2 ) 6 4 0 - 3 7 3 7 -2010년 토요타 코롤라 12만마일 검은색 $5200 ---------------------------( 2 8 1 ) 8 2 7 - 1 4 1 9 -2009년 블랙 아우디3.2, 풀옵션, 10만마일 --------------------------( 2 8 1 ) 7 2 6 -9 0 5 3 -2015년,현대엑센트해치백,2만4천5백마일,만불,빨강색 --------------------------( 8 3 2 ) 7 4 4 -2 0 4 1

-일반트럭 Cash로 삽니다. --------------------------( 3 4 6 ) 2 2 1 -7 8 3 9 -2017년,폭스바겐뉴비틀터보, 블랙, 9500마일, 1만5천불 --------------------------( 8 3 2 ) 4 7 5 -0 0 7 0 -2006년, 렉서스 RX330, 13만2천마일, 7천6백불 --------------------------( 3 1 2 ) 8 9 8 -2 8 4 6 -E450 포드 장애용 차량 판매합니다. --------------------------( 8 3 2 ) 5 7 6 -5 5 5 9 -2016년 벤츠 E350, 1만1천3백마일, 3만5천불, 거의새차 --------------------------( 8 3 2 ) 7 1 3 -5 3 4 3 -2010년 벤츠, 4만7천마일, 3만9천5백불, 최고성능 --------------------------( 2 8 1 ) 7 0 2 -4 5 8 1 -1998년 벤츠, 9만8천마일, 회색, 3900불 --------------------------( 3 2 3 ) 5 3 5 -0 8 2 0 -2009년닛산알티마, 2.5 SL, 13만5천마일, 6천500불 --------------------------( 8 3 2 ) 7 5 5 -1 3 4 8 -2015년 도요타 코롤라 LE, 4만9천마일, 회색, 만천불 --------------------------( 2 8 1 ) 7 0 3 -0 1 5 8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중고물건 -리빙룸 세트 $300, 다이닝룸 세트 $100, 냉장고 $100 ---------------------------( 9 7 2 ) 9 7 9 - 1 3 2 3 -김치 냉장고 $100, 냉장고 $100 ---------------------------( 2 8 1 ) 5 5 8 - 6 5 9 1 -소파, Loveseat, 다이닝룸 set + Full Chair ---------------------------( 2 8 1 ) 5 5 8 - 6 5 9 1 -무빙세일, 아주 예쁜 한국 자개 및 아시안 스타일 가구 ---------------------------( 2 8 1 ) 8 8 9 - 9 5 5 0 -비지니스 장비 세일, 선반, 쇼케이스, 마네킹 등등 ---------------------------( 8 3 2 ) 7 2 5 - 4 4 4 0 -무빙세일, 침대, 탁자, 식탁, 가구 일체 ---------------------------( 8 3 2 ) 7 4 4 - 1 1 7 9 -식당 마블 테이블 8개, 의자 16개 팝니다. ---------------------------( 8 3 2 ) 7 8 6 - 7 3 9 8 -무빙세일(우드랜드), 소파, 데스크, 아기 트윈 침대 등등 ---------------------------( 4 2 5 ) 9 1 9 - 2 8 8 6 -노래방 기계, 스피커, 마이크 등 완비 (가정/업소용2대) ---------------------------( 8 3 2 ) 4 2 1 - 3 0 7 6 -무빙 세일, 침대, 다이닝룸 세트, 리빙룸 세트 등등 ---------------------------( 7 1 3 ) 8 1 9 - 7 8 3 4 -식당 중고 물품 판매 (냉장고, 식탕 등등) ---------------------------( 2 8 1 ) 9 7 4 - 7 7 7 2 -식당 테이블, 의자 싸게 팝니다. ---------------------------( 8 3 2 ) 6 4 0 - 3 7 3 7 -중고 피아노 볼윈, $750 ---------------------------( 3 4 6 ) 4 0 0 - 7 5 0 2 -무빙세일, 침대, Furniture 모두 거의 새것 ---------------------------( 8 3 2 ) 7 8 2 - 2 3 8 0

-중고 피아노 판매합니다. ---------------------------( 8 3 2 ) 8 9 2 - 6 3 1 3 -1살~4살용 Car seat 팝니다. ---------------------------( 8 3 2 ) 7 4 1 - 2 0 5 5 -바이올린 팝니다. ---------------------------( 8 3 2 ) 7 4 1 - 2 0 5 5 -영창 피아노 세일 ---------------------------( 2 8 1 ) 6 8 4 - 0 1 2 6 -방안 습기 없애는 기계, $100 ---------------------------( 2 8 1 ) 5 5 8 - 6 5 9 1

-------------------------( 7 1 3 ) 8 5 4 - 6 7 7 7 -룸메이트 구함, 여자분, I-10&Kirkwood -------------------------( 8 3 2 ) 6 6 1 - 5 0 4 2 -2사람 가능, 큰방 렌트, West littleyork, $450 -------------------------( 2 8 1 ) 5 4 6 - 4 5 3 7 -Katy 하우스렌트, 방 3개, 화장실 3개, (H마트 2마일) -------------------------( 3 1 7 ) 3 6 3 - 8 1 4 3 -I-10에서 5분거리, Greenhouse Rd. -------------------------( 2 8 1 ) 8 1 8 - 8 8 3 9

룸메이트·방세놓음

아기/가사도우미

-방세 놓음, 2층 1 Bed 1 Bath, 엘드리지 & 클레이 선상 -------------------------( 8 3 2 ) 6 8 3 - 7 0 6 6 -유학생 방 렌트(하숙 가능), 1 Bed 1 Bath,저지빌리지 -------------------------( 8 3 2 ) 3 2 6 - 4 6 2 0 -렌트, 한인교회 뒤 -------------------------( 8 3 2 ) 2 9 8 - 5 8 7 7 -2 Bed room 렌트, $1150, H-마트 근처 -------------------------( 2 8 1 ) 7 0 2 - 4 5 8 1 -룸메이트 구함. 메모리얼 지역 -------------------------( 7 1 3 ) 9 0 6 - 4 0 2 8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H마트 5분 거리 -------------------------( 7 1 3 ) 4 5 6 - 0 4 8 7 -방세놓음, 한인타운 5분거리 콘도 -------------------------( 7 1 3 ) 8 5 4 - 6 7 7 7 방 1개 세놓음, West little York, $450(유틸,Wifi포함) -------------------------( 2 8 1 ) 5 4 6 - 4 5 3 7 -여자 룸메이트 구함, Hwy6 & Clay Rd -------------------------( 8 3 2 ) 7 4 1 - 2 0 5 5 -룸메이트,2bed, 1bath, $450(유틸 포함), 290&34st -------------------------( 3 4 6 ) 4 0 4 - 6 5 1 4 -방세 놓음, Katy 2층집, 방 3개 -------------------------( 8 3 2 ) 2 2 8 - 6 7 9 6 -방세 놓음, Richmond & Jeanetta -------------------------( 8 3 2 ) 7 2 4 - 3 3 6 7 -방세 놓음, 방 1개, Katy 77494, 여성분 -------------------------( 8 3 2 ) 4 4 9 - 0 9 5 0 -방세 놓음, 한인타운 근처, 인터넷 포함, 남성분 -------------------------( 7 1 3 ) 4 8 0 - 3 7 6 6 -방세 놓음, 남성분, 한인교회 옆, 인터넷, 모든 비품 완비 -------------------------( 2 8 1 ) 7 7 7 - 1 0 7 9 -방세 놓음, I-10 & kirkwood, 인터넷 포함 -------------------------( 8 3 2 ) 2 2 8 - 6 9 3 7 -방 렌트, 한인교회 옆, 모든 비품 완비 -------------------------( 8 3 2 ) 4 3 9 - 1 1 4 5 -유학생, 또는 직장인 구합니다. -------------------------( 8 3 2 ) 7 4 1 - 2 0 5 5 -빈방있음. North Houston, 부시 공항 근처 -------------------------( 3 1 0 ) 8 4 8 - 8 4 3 1 -룸메이트 구함. 롱포인트&게스너

-아기 돌봐 드림 / 메세지 남겨주세요. --------------------------( 3 4 6 ) 7 7 0 - 6 2 8 6 -가사도와주실 분, 슈가랜드 지역 --------------------------( 8 3 2 ) 8 7 7 - 2 2 2 4 -아기 돌봐주실 분 --------------------------( 3 1 2 ) 7 9 2 - 8 6 0 4 -애기 돌봐주실 분, 경험있으신 분 환영 --------------------------( 8 3 2 ) 7 1 5 - 3 5 8 9 -아기돌봄,산후조리가서도 보고 타주도 가능(환자도돌봄) --------------------------( 7 1 3 ) 4 5 6 - 0 4 8 7 -집에 와서 아기 봐주실 분 --------------------------( 2 8 1 ) 8 2 7 - 7 0 7 6 -산후조리, 아기 돌봐드립니다. --------------------------( 8 3 2 ) 3 3 0 - 4 4 7 9 -산후조리도우미 구함, 텍사스 리치몬드 --------------------------( 7 0 3 ) 8 3 5 - 5 8 5 8 -아기돌봄, 24시간가능, 단기·장기 가능 --------------------------( 8 3 2 ) 6 7 0 - 5 1 9 7 -우드랜드 지역, 가사도우미 구함 --------------------------( 8 3 2 ) 5 2 6 - 8 1 9 1 -운전가능하신 분, 살림/아기 돌봐주실 분(입주가능) --------------------------( 7 1 3 ) 2 9 2 - 4 3 3 3

기타 -컴퓨터 조립 / 수리 (자세한 사항은 전화주세요) -------------------------( 8 3 2 ) 8 9 8 - 1 2 4 5 -부시, 하비, 달라스 공항 라이드 (택시) / 24hrs. -------------------------( 7 1 3 ) 4 5 6 - 0 4 8 7 -메모리얼 타운홈, 좋은 가격에 매매, 좋은 학군 -------------------------( 2 8 1 ) 5 3 1 - 7 1 0 5 -헤어 커트, 컬러 -------------------------( 8 3 2 ) 8 9 2 - 6 3 1 3 -묘지 팝니다. -------------------------( 8 3 2 ) 7 4 1 - 2 0 5 5 -세탁소 픽업스테이션 매매(알터레이션) -------------------------( 8 3 2 ) 3 9 8 - 3 0 9 6 -산돼지고기 판매 -------------------------( 2 8 1 ) 7 8 8 - 3 9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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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어스틴 E-mail:skjung6511@hot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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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828-2993 어스틴 소식 | A89

MAR 13, 2020

SXSW에 닥친 우한발 신종 코로나… 34년만에 행사취소 By 정순광 지국장

어스틴 전역은 전례없는 상황의 파

SXSW 모든 인원들을 이용하여 모

후에 기자회견에서 도시의 발발 및

skjung6511@hotmail.com

급 효과를 겪고 있다. 지난 수요일,

든 광고 상황을 파악하여 피해를 최

사건의 상태에 대해 업데이트를 발

3월 13일과 22일 사이에 열릴 예

Austin Public Health는 “SXSW 또

소화 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

표했다. 어스틴 시장 스티브 아들러

정이었던 SXSW가 바이러스로 인

텍사스 주 어스틴에서 열리는 코

는 다른 모임을 취소하면 지역 사회

비즈니스를 위해, SXSW가 진행되

(Steve Adler)는 자신이 도시에서 지

한 취소가 결정됨에 따라 그동안 이

메디, 기술, 영화 및 음악 컨퍼런스

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는 증거는 없

면 비즈니스 증가에 크게 의존하는

역 재난을 선포하고 행사 취소 명령

행사의 진행으로 활성화 되거나 발

인 사우스 웨스트 사우스 (South by

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상

장소, 극장, 벤더, 생산 회사, 서비스

을 내렸다고 말했고, 이것은 불가피

전해왔던 Facebook, Intel, Twitter

Southwest)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

황은 빠르게 발전했으며 어스틴 시

산업 직원 및 기타 파트너인 Austin

한 조치라고 덧붙혔다.

및 TikTok 등과 이번 2020 SXSW

생과 관련된 우려로 인해 취소되었

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과 수백개의 소기업을 보호하는 조

어스틴 관계자는 어스틴이 위치

에서 창조될 예정이었던 새로운 아

는 작업에 들어갔다.

다. 2020년 3월 6일 어스틴 시(애들

SXSW관계자들은 “직원, 참석자

치를 취할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에

한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확인된

이템을 우리는 잠시 유예해야 할 것

러)가 SXSW 3월 이벤트를 취소한

및 동료 Austinites를 보호하기 위해

게 당신이 사랑하는 독특한 이벤트

COVID-19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으로 보인다.

다고 알렸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이벤트

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

그러나 전세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2019년에 73,716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어스틴시는 “SXSW 및

일정을 변경하는 옵션을 모색하고

니다. 2020년 3월 행사는 더 이상 우

금요일(3월 6일 기준) 10만 건이 넘

그 중 19,166명은 미국 이외의 지역

SXSW EDU의 모든 3월 행사를 취

있으며 SXSW EDU부터 시작하여

리가 의도한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

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던 이 행사의

소합니다.”라고 알렸고 SXSW는 “어

2020명의 참가자에게 가능한 빨리

을 것이지만, 우리는 창조적인 사람

블로그 게시물에서 주최측은

규모로 인해 “무책임하다”라는 의미

스틴 시의 결정을 존중하며 충실하

가상 SXSW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

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1,395달러에서 1,725달러 사이의 배

로 Change.org에 올라온 청원은 수

게 따릅니다.”라고 취소를 결정했다.

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록자,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지 환불에 대한 세부 정보는 언급하

요일 아침 현재 40,000개 이상의 서

3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행

고객 및 참가자를 위해 가능한 빨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되었다.

지 않았고, 다양한 비지니스와 호텔

명을 받았고, 주최측은 행사의 안전

사 취소는 34년만의 처음이며 현재

연락하여 FAQ를 게시할 것입니다.

등 이미 예약했던 상황들을 취소하

을 위해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어스틴 시의 공무원은 금요일 오

고 밝혔다. 이번 주 현재 Google I/O, 제네 바 국제 모터쇼, 모바일 월드 콩그 레스 (Mobile World Congress) 및 Facebook의 F8 개발자 컨퍼런스를 포함하여 수많은 다른 이벤트가 취 소되거나 연기되었다. 이번 행사로 취소로 인해 어스틴 시의 경제적 수치의 하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운타운의 많은 상가들은 행사 취소로 인한 타격을 다른 방법으로 보충해야 하는 상황 에 내몰렸다. 어스틴 시가 지역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경제적 이익을 포기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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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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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전우회 킬린 재향군인회 지부와 연석회의 “어스틴에서 재향군인들이 모이다” By 정순광 지국장

행사가 비록 작은 모임으로 시작

skjung6511@hotmail.com

하지만 앞으로 어스틴과 킬린을 주 무대로 하여 지역 봉사를 우

어스틴 월남 참전용사회(유인

선으로 함께 실시하면서 상호 방

하 회장)는 킬린 재향군인회 지

문을 하고 재향군인으로서의 자

회와 함께 어스틴 재향군인회 발

부심과 애국심을 가지고 한국인

전과 인근 지역사회 재향군인회

의 정체성 교육은 물론 차세대와

설립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을 지

문화, 정신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난 3월 7일 (토) 오후 2시에 어스

재향군인의 가치 회복으로 차세

틴 한인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

대들에게 다가서는 단초가 되기

유인하 회장은 “지난 2월의 킬

를 원한다”라고 전해왔다.

린 방문을 한 이후 다시 한 번 지

어스틴 재향군인회를 중심으

역사회 봉사와 재향군인들의 친

로 킬린지부는 함께 대한민국을

목 도모를 위해 오늘 좋은 발걸

지키던 군인정신을 통해, 두 지역

음을 하신 이대선 재향군인회 킬

의 현안 중 앞으로 재향군인회가

린 지부장 이하 회원들의 방문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이나

재향군인들, 특히 UT 대학원생이

어스틴 전우회(월남참전용사

한다. 중남부 지역은 어스틴, 킬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방향

노인 돌봄, 행사 질서 유지를 위

나 어스틴 지역의 젊은 직장인들

회, 재향군인회)는 6.25, 월남, 해

템플, 코프스코브, 람파사스를 포

으로 두 지역이 하나되어 함께하

한 주차 봉사 등을 할 수 있는 모

도 군대를 다녀왔다면 이 모임에

병대, 군복무를 필한 재향군인으

함한 지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는 일들이 앞으로 많아지기를 바

임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참여해서 지역 한인들을 위한 봉

로 전우애라는 동질 목적을 갖고

어스틴 재향군인회에 대한 자

랍니다.”라고 참석한 킬린 지역

친목도 도모하는 좋은 시간들이

사활동도 함께 하기를 원한다.”라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광역 어

세한 문의는 이학호 재향군인

재향군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되기를 바란다.

며 어스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스틴 지역의 중남부 재향군인회

회 회장 512-487-4390으로 하

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의 발족을 위한 소모임으로 진행

면 된다.

이학호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유인하 회장은 “어스틴 지역의


어스틴 소식

KOREAN JOURNAL MAR 13, 2020

어코니 10주년 정기 연주회 “신종코로나로 행사 취소 결정” By 정순광 지국장

분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현 정

skjung6511@hotmail.com

서에 부합하지 않는 행사가 되어질 것이 염려되어, 합창단 이사회를 열

봄날의 따스함을 합창이라는 매

어 숙고한 끝에 이사단에서 우리 합

개를 통해 다양한 레파토리로 노래

창단은 교민을 사랑하고 위하는 단

의 향연을 전해주던 어스틴 봄밤의

체로서 교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가

향기를 올해는 느낄 수 없다.

장 우선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

어스틴 코리안 하모니(단장 그레

습니다. 아쉽지만 올해 제 10주년 연

이스 리)가 지난 3월 9일 오전 11시

주회는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

30분 ‘만나식당’에서 3월 28일 예정

렸습니다.“라고 전해왔다.

되었던 제 10회 정기 연주회가 취

그레이스 리 단장은 “우리는 더욱

소되었음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소

더 열심히하여 내년 연주회를 위해

식을 전해왔다.

정진하겠습니다. 올해 정기 연주회

그레이스 리 단장은 “저희 어코니

를 위해서 재정적으로 후원해주신

를 사랑하시는 교민들께서 3월 28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올

일 있을 예정인 정기 연주회를 고대

해의 후원금은 모두 환불해 드리겠

하고 계신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저희

습니다.”라고 알려왔다. 강승원 이사

합창단원들도 정기 연주회를 위해

장은 “어코니를 사랑하시는 교민분

열심히 연습해왔습니다. 이번 코로

들은 꾸준한 사랑으로 성원을 보내

나19 사태를 보면서 우리가 연주회

주시고 내년 정기 연주회를 기대해

를 열고 교민들을 초대한다면 많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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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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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히브리서 11:1-6)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 선생에 대한 일 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며 느리가 재봉틀을 도둑맞고 울고 있었습니 다. 이상재 선생께서 그 며느리를 향하여 꾸 중을 하였답니다. “너는 나라 잃고도 그렇게 울지 않더니 재봉틀을 잃고 우느냐!” 살다보 면 정말 답답하고 고통스럽고 울고 싶은 일 이 많겠지만, 무엇이 정말 답답한 것입니까?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고 믿으면서도 믿 음으로 살지 못하는 것, 그것이 우리를 괴롭 히지는 않는지요? 끊임없이 ‘안돼, 못해’하 면서 사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요? 미국의 부흥사였던 무디(Dwight L. Moody 1837-1899)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을 믿고 사는 사람이 있고, 친구나 부모를 믿고 사는 사람도 있고, 권력이나 재물을 믿고 사는 사 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현세나 내세에 만족함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 스도를 믿으면 현세에도 내세에도 만족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가? 계시지 않는가에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을 이렇게 설명합니

다 (1,2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 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히브리서 11장에 소개되는 아벨부터 이사야까지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아픈 사람이 병 낫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병이 나은 모습을 상상하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 다. 문제를 가진 사람이 문제를 해결해달라 고 기도합니다. 기도할 때에 문제가 해결된 모습을 생각하면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믿고 기도할 때에 내게 능력을 주시므로 하나님의 역사 하심이 있으므로 기도가 응답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의미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 상이요(받쳐준다).’ 믿음이 모든 것의 기초 가 된다는 말입니다. 신앙생활에 믿음이 없 이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 예배, 불가능합니다. 믿음이 없 이 기도, 불가능합니다. 믿음이 없이 봉사, 헌신,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받쳐준 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 을 자꾸 들어야 믿음이 생깁니다. (롬 10:17)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엡 2:8) 인간 의 부패한 마음에는 믿음이 생길 수 없습니

다. (렘 17:9)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 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 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 라.’ (히 11:3)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창세기에 기록된 말씀을 믿음으로 알게 되고 믿습니다. 천지창조에 대하여 믿 음이 없으면 믿어지지 않는 사실입니다. 진 화론자들은 믿음이 없기에 창조를 믿지 않 습니다. 창세기가 믿어지지 않으면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이 믿어 지지 않습니다. 성경이 믿어지지 않으면 하 나님이 믿어지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나 창세기 1장 1절이 믿어지면 모든 성경이 다 믿어지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 자가 그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믿음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예배 드리는 일입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 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 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 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4절) 1) 믿음의 첫 출발은 예배입니다. 2) 믿음 이 없이는 예배가 불가능합니다. 3) 예배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행위입니다. 4) 예 배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5) 예배는 사람 을 위함이 아닙니다. 8) 피 흘림의 제사 (히 9:22. 신 12:6). 예배는 희생을 전제로 합니 다. 희생이 없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습니 다. ‘피 흘림이 없은 즉 죄 사함이 없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삶의 태도, 모습입니 다. 가인을 향한 하나님의 지적입니다.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이 어찜 이뇨. 네게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 하겠느냐?’ (창 4:6-7)

두번째의 믿음의 행위는 ‘하나님과의 동행’ 입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었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 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 느니라.’ (5절)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 로 살아간 증표의 인물이 바로 에녹입니다. (창 5:21-24) ‘에녹은 육십오세에 므두셀라 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 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 백육십오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 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과의 동행 은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말로만 ‘믿 습니다’ 아닙니다. 말과 행동이 동시에 일치해야 합니다. 그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삶의 모습속에서 하나님이 기 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 게 못하나니’ (6절) 믿음있는 모습을 하나님께 보여 드리므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우리의 삶이 되시 기를 축복합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 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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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칼럼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더 심각한 악성 루머 중국, 우한으로부터 발발하여 한

곤두세우고 있다.

될 때이다. 한층 더 우려가 되는 것

알 기사 내용을 보면, 유튜브가 국

이런 의미에서 악성 루머은 코

국 등, 전 세계로 겉잡을 수 없이

돌이켜보건대 이스라엘 백성들

은 어쩌면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보

내 뉴스 매체로 자리 매김을 하고

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성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

의 출애굽 당시, 애굽에 내려졌던

다 더 심각하게 악성 루머가 악재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것은 사

드러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

나 바이러스는 3월 9일 오전 8시

열가지 재앙도 이만큼 큰 두려움

로 등장하여 장차 어떤 결과를 초

실이나, 이른 바 가짜 뉴스로 인하

무 생각 없이 경망스럽게 악성 루

28분 현재 상황판에 확진자 수가

과 공포와 죽음을 갖다주지는 않

래하게 될지 예측조차 할 수 없는

여 뉴스 신뢰도가 지극히 낮다고

머를 퍼뜨리는 것은 나라를 일으

111,544명, 사망자 3,889명, 발생

았을 것으로 본다.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하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켜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국 108개국, 총 검사자 196,618

지극히 작은 바이러스가 이토

흔히 하는 말로 멀쩡한 사람을

통계 조사에 따르면, 한국보다

망국으로 끌고 간다는 것을 염두

명, 검사 결과 음성 반응 환자

록 온 세계를 뒤흔들며 무아지경

앞에 세워 놓고 코 베어가는 세상

유튜브 콘텐츠 이용률이 높은 국

에 두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

171,778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

에 빠지게 하여 공포의 도가니 속

이니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적어

가인 터키(57%), 대만(47%), 맥

가 짚고 넘어가야 할 바른 자세는

세로 진행된다면 4월을 정점으로

에 몰아 넣고 있다. 메르스 퇴치로

도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염려하

시코(41%), 노르웨이(13%), 영국

어디서 누구를 통해서 가짜 뉴스

하여 최대의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

보여준 한국의 저력을 이번 신종

고 힘을 모아보려는 올바른 정신

(10%)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유튜

가 쏟아져 나오는지 간에 그것을

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 위험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도 다시 그

을 가진다면, 가짜 뉴스나 해괴망

브 사용률이 40%로 가장 높은 한

밝혀 알기 전에는 전혀 정확한 근

수위가 2015년에 발생했던 메르

면모를 보여 주기를 기대해 본다.

칙한 악성 루머에 생각 없이 이리

국이 상대적으로 뉴스 신뢰도가

거도 없고 확인도 되지 않은 말은

스를 크게 웃돌아 심각한 재앙 중

이처럼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저리 휩쓸려 중심을 잡지 못하고

가장 낮은 까닭은 그만큼 가짜 뉴

삼가하고 절제하며 조심스럽게 다

의 재앙으로 우리 앞에 다가섰다.

천재지변으로, 악성 루머 즉 가짜

갈팡질팡해서는 결코 안되겠다.

스에 대한 이해와 분별력이 부족

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한

이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 정부

뉴스로 민심 사납게 요동하며 어

우리는 지금 한국이 중대한 위기

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지 않은

번 쯤은 여유있게 생각해 볼 필요

는 벌써부터 초긴장 상태에 돌입

지럽고 혼란에 빠질수록 우리는

에 빠져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국

가. 그 신뢰도가 20%라니, 80%는

가 있다. 그 대답을 명확하게 할

하여 전쟁 수위에 버금가는 수준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냉철한 판

내는 물론이고 해외 동포사회 속

가짜라는 사실도 분명히 알아두어

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의미에서

을 뛰어넘었다고 판단하고 이미 계

단력을 가지고 일치단결하지 않으

까지 너무 도에 지나칠만큼 깊숙

야 할 것이다.

다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 시

엄령을 선포한 바 있으며, 그 여파

면 안되겠다.

히 파고 들어와 분란을 일으켜서

현시안 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대를 헤쳐갈 동반자라고 말할 수

로 한국에 미쳐 대구 신천지교회

과거 우리 민족이 걸어온 역사

는 안된다. 현재 미국 정부에서 백

의 불안 공포에 휘말려 들어가기

를 구심점으로 하여 경북 지역을

속에는 숱한 이웃 나라의 간섭으

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

전에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

이번 기회에 세계 1등 국가로 발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전국적으

로 인하여 위기와 압박과 설움 속

만, 안타깝게도 아직 백신 개발이

엇보다 더 시급하며 코로나 바이

돋움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그

에 처할 때마다 불타는 애국심으

안되어 불안하기 짝이 없다. 한편

러스가 나라 전체를 뒤흔들고 수

위상을 높이고 더욱 단결 된 민족

로 인하여 한국의 온 국민은 지금

로 목숨을 내놓고 나라를 지켜오

으로 우리는 이런 때일 수록 확인

많은 고귀한 생명을 앗아갈지라

의식을 일깨우기 위하여 우리 모

초비상 사태에 들어가 첩첩이 쌓

지 않았던가!

되지 않은 사실에 대하여 말단속

도 그것은 민족의식을 악성 루머

두 일치 단결하여 신뢰받고 존경

좀 해야겠다.

처럼 이분화 시키지는 못할 것이

받는 민족으로 우뚝 서기를 간절

뻔하지 않은가.

히 바란다.

인 난제들을 뒤로 밀쳐 놓고 코로

지금 우리는 우리가 처한 현실

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촉각을

을 냉혹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지난 2019년 1월 17일자 더 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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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KOREAN JOURNAL

미국대학농구 이현중, 콘퍼런스 ‘신인 베스트 5’에 선정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0점 이상 넣 은 경기가 12차례, 한 경기 최다 득 점은 20점이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 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영생 고 예체능부장과 고려대와 실업 명 문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활약한 이 윤환 삼일상고 농구부장의 아들인 이현중은 지난해 데이비드슨대에 입학했다. 데이비드슨대는 미국프 ▲ 콘퍼런스 올 루키팀에 선정된 이현중(오른쪽).

“임신 전 아빠의 건강 상태도 태아에 영향 ”

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플레이

임신 전 아빠의 건강 상태도 태

증인 자간전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

런스인 애틀랜틱 10 콘퍼런스의 이

어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

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는 이현

번 시즌 신인 베스트 5에 선정됐다.

가 나온 학교다.

가 나왔다.

중(20)이 2019-2020시즌 콘퍼런스

키 201㎝인 이현중은 이번 시즌

현재 이 학교 사령탑인 밥 맥킬

미국 스탠퍼드대학 의대 비뇨기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것인

신인 베스트 5에 뽑혔다. 미국 노스

애틀랜틱 10 콘퍼런스 주간 최우수

롭(69) 감독은 1989년부터 데이비

과 전문의 알렉스 카스만 박사 연구

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아기는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데이비드슨대

신인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고 28

드슨대 지휘봉을 잡아 커리를 직접

팀이 78만6천건의 출산 관련 자료

유전자의 절반을 아빠로부터 받는

1학년인 이현중은 11일 소속 콘퍼

경기에 출전해 평균 8.4득점에 3.1

가르친 지도자다.

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

만큼 아빠의 건강이 유전자의 발현

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합리적

News)가 10일 보도했다.

인 가정이 성립될 수 있다고 연구팀

<연합뉴스>

단신

임신 전 아빠가 고혈압, 비만, 당

신종 코로나 여파로 샌안토니오 순회영사, 건강학교 일정 연기

사실도 밝혀졌다. 아빠의 건강이 태어난 신생아의

은 말했다.

뇨병, 암, 우울증 등으로 건강 상태

또 아빠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

가 좋지 않은 경우 조산, 저체중아

면 태아의 건강과 직결되는 태반의

출산,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정을 연기하기로 하였다. 샌안토

주(2주간) 휴강을 진행하며 토요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입원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에서는 예방

니오 한인회에서는 교민들의 안

일마다 이어진 한국어 수업은 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

차원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 또

전한 건강이 우선이므로 당분간

전 9시-12시, 오후 2시-5시로 진

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는 변경되었다.

행사나 모임을 연기하고 일정이

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3월 12일 예정되었던 주 휴스 턴 총영사관 제공 순회영사 업무

정해지는대로 공지하겠다고 김 도수 한인회장이 전해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샌안토 니오 한인회: 210- 748- 5527,

다임스(March of Dimes) 의료실장

면 조산 위험이 19%, 저체중아 출산

라훌 굽타 박사는 아빠의 건강 상태

위험이 23% 높았다.

는 정자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

한편 샌안토니오 한글학교에

한글학교: 210.200-9099, 한국

또 태어난 아기가 신생아 집중치

14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건강학

서도 이번주 휴강을 하고 봄방학

문화원: 210-317-7157로 문

료실에 입원할 위험도 28% 높은 것

교 세미나와 4월 11일 샌안토니

이 이어진다고 전해왔다.

의 바람.

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원은 이번주 및 다음

<김용선 지국장>

아 건강증진운동 단체인 마치 오브

임신 전 아빠가 이런 건강 상태이

및 샌안토니오 건강학교가 3월

오 어른신들 봄꽃맞이 여행을 일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의 신생

이 밖에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좋 지 않으면 임신성 당뇨와 임신중독

기 때문에 그 영향이 태아에도 갈 수 있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임신과 불 임’(Fertility & Sterilit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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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포구

샛별

시인 유재철

시인 심송무

성난 파도가 하얀 물거품을 안고 밤새껏 포구로 밀려왔다가 산산이 부셔져 어디론가 사라지더이다

엄마아 순복아아아 울부짖음이 뱃고동을 삼켰고 3살때 입양 온 35년의 세월속에 양엄마 품에서 흘린 눈물이 바다를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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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준비없이 맨발로 뛴 주하원의원 선거 차점이면 성공인 줄 알았는데

아빠가 심은 무궁화꽃 그리울때 바라보라고 엄마젖 그 냄새는 어찌 할 것인데

큰 도움 못 준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굴린 3개월이 골수에 사무치는구나

K팝에 고국 발전 소식에 반쪽 그리움은 잘라냈지만 동포 그리는 35년 한을 우리는 왜 몰랐을까

이제 눈물을 거두어라 2년 후 온 텍사스 동포가 운집할 것이니 눈물 젖은 손수건을 흔들면서

기러기 떼 머물 곳 없어 늘상 포구를 맴돌며 끼룩끼룩 울어대다가 깜빡 잠이 들더이다 먹구름 개인 뒤에는 햇살이 퍼지고 폭풍이 지나간 뒤에는 적막이 찾아오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전쟁 끝에는 평화가 오고 고난 끝에는 안식이 찾아오더이다 오면 가고 가면 오고 누구나 잠시 머물다 떠나가야 하는 인생포구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까운 줄 알건 마는 모든 것은 일순간에 지나고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등대 불만 하염없이 깜빡이며 뱃고동 소리만 멀리 밤 하늘에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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