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_2020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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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기자가 방문했던 당시 미국 시장용 웨트클니링 워셔를 시험 운전하고 있었다. 이 모델은 금년 봄 미국 시장에 데뷰할 계획이다.

이메사는 칼로가 최고 경영인 자리에 오르면서 새로운

사진 왼쪽부터 스테파노 씨, 칼로 미오토 사장, 스튜워트 일코윗츠 사장 그리 고 수출 담당 안드레아 키에키 씨.

고 말한다.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수 년 전부터 일본식 LEAN 생

스튜어트 사장은 “요즘 자체 제작 비율이 80%에 달하는

산 방식을 도입하기 시작, 금년 중 전 생산 시설을 LEAN화

회사를 찾기란 쉽지 않다”며 “이메사의 강점은 필요한 거의

할 예정이다.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한다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이메사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ISO 9001 인증을 받았는

단적인 예로 어떤 부품에 이런 저런 개선을 요청할 경우

데, 원자재 관리 및 가공, 기본 골조 제작, 철판 절단 및 가공,

3D 프린터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바로 테스트에 들어간다.

도장, 신제품 개발 등에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다.

어떤 변화가 좋은지 나쁜지 탁상공론을 하기보다 바로 시행

알레시아 미오토 부사장은 “우리가 최근 IM11 인터페이

을 통해 확인을 하는 것이다.

스를 개발하면서 이메사 장비가 세계 어디에 있건 공간과 시

스튜어트 사장은 “워셔와 드라이어 장비를 보면 고급 스

간이 축소됐다”며 “이제 이메사 머쉰이 세계 어디에 있건 머

테인리스 스틸을 쓰기는 커녕 플레이팅한 쇠를 사용하는 걸

쉰 상태가 어떤지, 사용자가 기계를 얼마큼 사용하는지, 어떤

많이 볼 수 있다”며 “이메사 사가 사용하는 철판의 90%가 자

프로그램을 애용하는지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석조차 붙지 않는 AISI 304 스테인리스 스틸”이라고 말한다.

알레시아 부사장은 “장비가 현대화 되었지만 각 고객을

트레빌 아메리카 사는 금년 중 이메사와 공동 개발한 베

위한 주문 제작이 우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우리는 완

니스 웨트클리닝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버터가 장착된

전히 이태리에서 생산한 제품을 고객 필요에 맞게 공급하고

워셔와 콜드 드라잉 기술을 도입한 드라이어 등 2개1조로 구

자 한다”고 말했다.

성된 베니스 웨트클리닝 시스템은 지난 클린쇼에서 이미 프 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다. 스튜어트 사장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웨트클리닝이

신속한 커스텀 솔루션 제공 미국 시장에서 이메사 장비를 배급하고 있는 트레빌 아

라고 하면 의심부터 한다”며 “웨트클리닝 시스템 성능의 가장

메리카 사의 스튜어트 일코윗츠 사장은 “흔히들 독일 엔지니

좋은 척도는 웨트클리닝 시범을 보이고 있는 사람에게 당신

어와 얘기하는 것이 벽과 얘기하는 것 같다고 하지 않느냐?”

양복 재킷을 벗어 빨아보라고 하는 것”이라며 웃는다.

며 “이메사는 주문 제작의 전통이 강해 우리가 어떠한 요청 을 할 때 매우 융통성 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 74

월간 세탁인 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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