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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Saturday, Dec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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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에 새로운 얼굴 111명…'다양성'의 상징 여성 상하원 초선 의원은 42명…대부분 민주당 출신

42명의 신인 여성 연방의원 당선인들. (사진=뉴욕타임스 캡쳐) 지난 6일 치러진 미 중간선거를 통해 상·하원, 당적을 망라하고 총 111명의 이른바 '뉴페이스' 당

선인들이 연방의회에 입성하게 됐 다. 이들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다 양성'이다.

뉴욕타임스는 오는 1월 의회에 입 성할 상하원 중간선거 당선인 중 재 선 이상을 제외한 신인 당선인 111

명을 당적, 성별, 인종 등으로 분류 한 결과를 보도했다. 성별 분류에 따르면 신인 당선인 111명 중 42명, 약 38%가 여성 당 선인이었다. 2명, 하원 2명 총 4명 에 불과했다. 뉴욕타임스는 "여성들은 특히 민 주당의 하원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며 “불과 4명의 공화당 여성 당선인 들과 비교할 때 민주당 구성원들의 얼굴은 매우 달라 보인다"고 했다. 인종적 다양성도 강화됐다. 111명 의 신인 당선인 중 23명이 유색인이 었다. 특히 이들 중 10명은 오하이 오(앤서니 곤살레스, 16선거구, 공

화당), 코네티컷(자하나 헤이스, 5 선거구, 민주당) 등 백인 인구 비율 이 높은 지역에서 당선됐다.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의 경우 역 사상 최초는 아니지만 첫 한국계 민 주당 출신 하원의원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신인 당선인 구성에 대해 "역사상 가장 인종적 으로 다양하고 여성 비중이 높은 집 단"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당별 분류로는 민주당 신인 당선인이 66 명, 공화당 신인 당선인이 45명으로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더 많은 신인 들을 의회로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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