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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Articles and Photos by Canwest News Service

제 172호 2010년 5월 14일 #103-115 Schoolhouse St, Coquitlam, BC, V3K 4X8 전화: 604.529.9339 팩스: 604.529.9333 광고문의: 778.86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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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기사제공

“지반 함몰”일가족 사망

SAINT-JUDE, QUEBEC - 지난 10일, 퀘벡에서 77킬로미터 떨어진 세인트 주드에서 지반이 함몰되는 사고로 일가족 4명이 모두 사망했다. 직경 500미터, 깊이 30미터의 큰 웅덩이는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 ▶ 관련기사 10면 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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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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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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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료시스템‘고비용 저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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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좋은 소식을 먼저 전한다면 국제기관의 조사에 의 하면 캐나다의 의료 보건 실적이 일부 향상됐고 또한 캐나다의 의료보험 질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쁜 소식도 있는데 이는 조사대상 34개국 중에서 캐나다는 인구 1인당 의료비는 거의 최상위에 속하면서도 실효성에 있어서는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Frontier Centre for Public Policy에서 시행한 이번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 국민 은 의료보험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으면서도 그 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보고서의 저자인 벤 아이센 씨와 안 비요른버 그 씨는 “인구 1인당 병상수나 의사수는 사실 그다

지 중요한 수치라고 볼 수 없다. 쉽게 말해서 MRI를 몇 대나 보유하고 있는가 보다는 MRI 검사를 받기 위 해 기다려야 하는 평균시간이 얼마나 되는가를 따지 는 것이 의료의 질을 측정하는데 있어서 보다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섯 개의 기 준을 분석했는데 각각 대기시간과 환자의 치료결과, 약제비 보조, 의료실적, 그리고 환자의 권리와 정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기시간에 있어 서 캐나다는 조사 대상국인 33개국 중에서 최하위권 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의 치료결과에 있어 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무난”, 혹은 “우수”에 속함 으로써 최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캐나다는 인구 1인당 의료비가 네 번째로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실적에 있어서는 중간에 불 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제비 보조와 관련된 항목에 서 캐나다는 보조비 지급 수준이 대부분의 유럽 국가 에서 보여주고 있는 90%에 비해 턱 없이 낮은 45%를 기록함으로써 리투아니아와 함께 최하위권에 속한 것 으로 조사됐다. 환자의 권리와 정보에 대한 항목에 있어서 캐나다 는 과거에 비해서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평균에 미치 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볼 때, 캐나다는 34개국 중에서 25위 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32개국 중에서 23위를 차지한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캐나 다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 중에는 프랑스나 스웨덴과 같이 사회 안전망이 잘 갖춰진 복지국가는 단 한 나 라도 포함되지 않았다. 캐나다보다 못한 점수를 받은 나라는 슬로바키아와 마케도니아, 말타, 알바니아, 폴 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루마니아, 그리고 불가 리아 등이다. Frontier Centre는 캐나다에 대해서 “캐나다의 의 료정책 문제점은 돈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 기 때문에 돈을 더 투자한다고 해서 해결될 성질의 것 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캐나다의 의료체계가 어떤 이념을 갖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공공 병원에서 치료를 받건, 혹 은 사설 병원에서 치료를 받건 우수한 품질의 의료서 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면 아무런 불만이 없다. 그러나 많은 돈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체계가 이토록 비효율적이란 사실은 반 드시 곰곰이 짚고 넘어가야 한다. 캐나다보다 훨씬 더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은 유럽 국가들로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에 중요 한 것은 의료 체계에 대한 이념적인 논쟁이 아니라 효 율성이기 때문이다. dcayo@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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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73%,“캐나다에서‘독립’원한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캐나다 국민의 절대 다수는 퀘벡주가 독립국가를 이룰 것으로 믿고 있 지 않고 있으며 또한 그들이 프랑스 언어와 프랑 스 문화를 고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블록 퀘벡당의 위탁을 받아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Repere Communication Recherche에서 실시 한 이번 조사에 의하면 퀘벡 이외의 주에 거주하 는 캐나다 국민의 83%는 퀘벡을 하나의 독립국 가로 간주하는 것에 반대하는 반면에 퀘벡주민의

코리아나‘모바일 전용’인터넷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

급이 활발해지면서 코리아나닷컴이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http://m.koreana.com을 오 픈했습니다. 지난 2009년 9월 16일, 프로빈 스 일간지를 비롯한 캔웨스트(Canwest) 산하 의 10개 일간지도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 통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는 아이폰, 블 랙베리 그리고 각종 스마트폰 등을 위해 특별 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모바일 전용 인터넷 사이트는 독자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접속하 면 자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계의 종류를 파 악해 모델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제공하여 편리하게 서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72% 가정이 적어 도 한 개 이상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머물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바일 사용자들의 접속과 사용에 보다 향 상된 편의성을 제공하는 코리아나닷컴의 ‘모 바일 전용 홈페이지’에 독자여러분의 많은 사 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코리아나닷컴 일동

73%는 독립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헌법이 개정 되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당의 피에르 파게트 원내대표는 이번 여 론조사 결과는 캐나다 연방주의의 개방이라는 개념이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고 말하며 “퀘벡주의 전통적인 요구에 대 한 개방성이 캐나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 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1명의 퀘벡주민과 퀘벡을 제외한 나머지 주에 거주하는 1,007명의 캐나다인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95%의 신뢰도 에 3%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 의하면 또한 퀘벡주민의 82%는 “퀘벡주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헌 법을 위한 협상”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 났지만 퀘벡주 이외에 거주하는 캐나다인들의 61%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캐나다인의 69%는 퀘벡주로 하여금 불 어와 프랑스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퀘벡 주 정 부에 보다 큰 권력을 부여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퀘벡주민의 82%는 이러 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게트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퀘벡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선택권은 둘 중 하나에 불과 하다는 사실 이 밝혀

1995년 궤벡의 독립투표에서 실망하는 지지자.

졌는데 첫째는 퀘벡이 캐나다 연방에 그대로 소 속된 채 무시를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독 자적인 주권을 위한 길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 했다. 파게트 대표는 비록 최근에 퀘벡의 주권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퀘벡주민들의 관심은 조금 도 줄어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퀘벡주민들은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 다. 우리는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노력을 향 후에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록당은 또한 1995년의 독립관련 국민투표 15주년 행사 와 1990년에 블록당의 당수가 된 길 듀세뻬 총 재의 20주년 기념행사, 또한 1980년에 실시 된 퀘벡주 최초의 국민투표 30주년과 기 념행사와 같은 대형 이벤트들을 성대히 치룰 계획이다. MIKE DESOUZA /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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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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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판매세(HST)의 세 가지 장점 빌 반더 잠 전 비씨주 수상이 주도하는 HST 반대 투쟁이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대운동이 트로이의 목마 와 같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목 마 안에는 트로이를 정복하려는 그리스 군대 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기 를 꾀하고 있는 반더 잠 자신이 들어 있다. HST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겁지만 HST는 비씨주와 소비자들에게 득이 된다. 새로운 세 입으로 인해 삶과 서비스의 질은 모두 향상 되게 된다. HST는 5%를 부과하는 연방세인 GST와 7%를 부과하는 주정부세인 PST를 12%의 세 금을 부과하는 HST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HST가 왜 좋은 가에 대한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째로 HST는 부가가치세와 같은

따라서 업체는 소비재와 비즈니스 인풋 사 이를 명확히 구별할 필요가 없다. 이로 인해 식당에서 사용할 테이블과 의자를 구입하는 식당 업주는 이 가구에 대한 세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러나 레스토랑 업주가 동일한 제품을 자신의 집에서 사용할 용도로 구입할 경우에는 세금을 내야 한다. 두 번째로 HST는 세금의 근간을 확대시

켜주며 세금의 비효율성을 낮추어 준다.

평균적으로 볼 때, 소비자들은 기존의 PST보 다 HST를 통해 더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 HST는 비씨주의 조세 시스템을 날렵하게 하 며 각종 운영 및 행정비를 절감해 준다. 또한 HST가 PST에 비해서 상품들에 대한 세금의 폭을 확대하고 기업들로 하여금 인풋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주기 때문에 상품은 보다 효율 역할을 함으로 PST의 문제점을 보완한다. 적으로 생산될 수 있다. 소비자들은 12%의 일괄된 세금을 내야 한 HST가 적용될 경우에 기업은 상품을 팔 때 제품가격에 대한 12%의 세금을 부과하지만 다는 점으로 인해 HST에 대해 분노할지 모 해당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원자재를 구 른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HST로 인해 제 입하는데 지불된 세금에 대한 환급을 신청할 품의 가격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 억해야 한다. 기업들의 원가절감은 결국 낮 수 있다.

은 제품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HST는 기업들의 투자를 촉

진시키고 이는 직업의 안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HST로 인해 업체들은 생산단가 를 낮출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장비나 시설 등 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토론토 대학의 경제학자인 마이클 스마트 교수는 지난 1990년대에 대서양 인근 주들이 통합 판매세를 GST와 통합했을 당시에 기계 나 장비 등에 대한 연간 투자액이 12.1%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퀘벡주는 HST가 도입된 1990년부터 본 조 세제도를 도입했으며 뉴펀랜드와 래브라도, 노바 스코샤, 그리고 뉴 브런즈윅은 1997년 에 HST를 받아 들였다. 올해 7월부터는 온타 리오주와 비씨주가 HST를 도입할 예정이다. BY ELISABETH GUGL AND STEPHEN E. HUME

for The Vancouver Sun

▶ 지난 5월 1일, 밴쿠버 아트갤러리 앞에서 통합판매세 도입저지 서명운동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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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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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습니다 클리블랜드 댐 위를 비추는 뜨겁고 찬란한 태 양은 카필라노 저수지의 인근에 우뚝 솟은 산봉 우리의 눈을 녹이고 있다. 여기서 녹은 물이 48시간 이내에 수천 킬로미 터의 수도관을 거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상수 도로 공급되어 210만 명의 식수나 농업 및 산업 용수로 사용된다. 메트로 밴쿠버 수도 위원회의 팀 스티븐슨 의 장은 “태고의 빙하로부터 발생한 물을 보유한다 는 사실은 매우 감격적이다”라고 말하며 “이 물 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라고 할 수 있 으며 우리는 이런 물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 시모어-캐필라노 저수지 상부에 위치한 호수에서 물이 공급된다. 2. 파이프를 통해 이동한 물에서 이 곳에서 찌꺼기 제거를 위한 응고제가 투입된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은 매일 수십억 리터에 달한다. 모든 물은 식수로 공급되 기 전에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를 처리하는 과정 을 거치게 된다. 노스 쇼어와 밴쿠버, 버나비, 그리고 리치몬드 지역에서 사용되는 물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노 스 쇼어지역의 경우, 8억 2천만 달러를 들여 건 설된 시무어-카필라노 정수 시설을 통해 물이 걸 러진다. 이 시설은 세계최대의 자외선 소독 시스 템을 갖추고 있다. 정수 처리 과정은 8시간에서 12시간 걸리며 그 뒤로 버라드 인렛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를 통 해 델타까지 전달된다. 주민들은 이러한 살균 처

리된 물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마실 수 있 게 된다. 매일 처리되는 물의 양은 올림픽 사이즈 의 수영장 26개를 가득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충 분한 18억 리터에 달한다. 수질 담당관들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이 모두 살균처리 과정을 거침에도 불구하고 산 꼭 대기의 수원지의 물은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충 분히 깨끗하다고 말한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3대 유역인 시무어, 카 필라노, 그리고 코퀴틀람은 모두 철저한 보안과 감시를 받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스탠리 공원의 49배에 달하는 이 자연지를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으며 이 지역에서는 제초제나 살충제의 사

용이 철저히 금지된다. 정수 처리장에서는 자외선 과정을 통해 수질 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정수처리장의 샤론 피터스 감독관은 “우리는 항상 정수 처리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 공급에 있어서 가장 큰 위협 중의 하나는 유역에 서식하는 곰이나 사슴, 쿠거 등과 같은 동 물로 인해 발생하는 미생물 조직 생성과 물에 투 입하는 염소의 양을 적절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 이다. 염소의 농도를 재차 조절하는 시설이 밴쿠버 하이츠와 같은 8개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데 만 일 정수처리장에서 적정한 양의 염소가 투입되

3. 이 곳 침전소에서 찌꺼기와 미세분자가 은 미세분자를 제거하는 작업을 거친다. 8. 밴쿠버 하이츠와 스탠리공원을 포함한 고형물로 처리된다. 6. 이 곳에서 2차 소독을 위해 염소가 투 8개의 지역 저장소에 물이 공급되며 필요한 4. 이 곳에서 추가 정수작업이 진행되면 이 입된다. 경우에 염소가 추가로 투입된다. 제 물은 더 이상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 7. 6번째 정화작업까지 8시간에서 12시간이 9. 정수작업을 거친 물은 24~48 시간안에 5. UV 소독장에 도착한 물은 편모충과 같 소요된 물은 지하의 저장소에 보관된다. 델타까지의 가정과 사업체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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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우 604.828.4349 ▲ 캐나다 최대로 알려진 시모어-캐필라노 정수시설의 새론 피터스 씨. ▶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클리블랜드 댐은 하루 10억 리터의 물을 공급된다.

지 않았을 경우 이 곳에서 추가로 염 소가 주입된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가구는 평 균적으로 상수도 사용료로 190달러 를 지불하는데 이는 지난 해에 비해 서 11.9퍼센트, 금액으로는 21달러가 인상된 수준이다. 이처럼 수도세가 오

른 이유는 신규 정수 처리시설과 같은 업그레이드 비용 때문이다. 메트로 밴쿠버는 또한 올해에도 수 도 시스템의 향상을 위해 2억 7,730만 달러, 그리고 운영비로 2억 50만 달러 를 사용할 예정이다. ksinoski@vancouversun.com

부족한 적설로 여름 제한급수 예상 지난 겨울의 적은 적설량으로 인 해 올 여름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 황이 올 수도 있다고 배리 페너 비 씨주 환경장관이 경고했다. 페너 장관은 “5월과 6월 사이에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지 않거나 여름 기온이 높을 경우에 물 소비 를 줄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주정부도 강 수위가 낮아지고 가뭄 이 올 것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

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페너 장 관은 “따라서 각 지역 정부도 저수 지 물을 절약하기 위해 8월까지 기 다리지 말고 조기에 제한 급수 등 의 절수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 다”고 말했다. 지난 4월까지 비씨주는 밴쿠버 아일랜드와 남부 해안 등 일부 지 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예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적은 강설량

을 기록했다. 환경부는 “지난 41년 동안 측정대상으로 삼 아온 북부 오카나간 지 역 10개 지점에서 지난 주 적설량을 측정한 결과, 8개소에는 쌓인 눈이 전 혀 없고 나머지 2개 지점 도 잔설이 조금 남아 있는 정도였 다”며 “이는 저수지를 채워줄 눈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특히 남부 내륙과 북 동부 지역의 적설량이 평년에 비해 크게 적은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다행히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은 예 년의 105%로 충분한 상태”라고 덧 붙였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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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70%, 유전자변형식품(GMO) Soy Sauce

Baked beans

Pancake mix

Kikkoman Organic

Eden Organic baked

Bob’s Red Mill 737g $5.59 (Non-

296 mL $5.39 (Non-GMO)

beans 398g $2.99 (Non-

GMO)

Tamari 500 ml $6.49 (Non-GMO)

GMO)

Dan-D Organic Spelt 500g $3.89

Kikkoman regular

Heinz Brown Sugar baked beans

(Non-GMO)

398g $1.79 *

Aunt Jemima 905g $4.79

296 mL $3.19 *

Sobey’s Compliments 1000g $2.78 *

Cake mix Oetker Organic 485g $2.69 (Non-GMO)

Duncan Hines 515g $2.79 *

Source: Greenpeace, IGA

Baby food

Frozen dessert

Margarines / spreads

Earth’s Best various vegetables

So Delicious organic nondairy

Earth Balance Buttery Spread 454g

128 mL 99 cents (Non-GMO) *

946 mL $7.99 * (Non-GMO)

$5.99 (Non-GMO)

Heinz various vegetables 128 mL $1.19

Haagen Dazs 500 mL $7.99

Becel 907g $6.59 Canola Harvest 907 g $5.89

Imperial 907g $5.79 *

유전자변형식품 (GMO :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생산성 향상과 상품의 질 강화를 위해 본래의 유전자를 변형 시켜 생산된 농산물로 보통 GMO 식

품이라고 한다. 질병에 강하고 소출 량이 많아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기간 섭취

할 경우, GMO품종으로 인해 생태계 가 교란되는 등 환경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다.

친환경 단체들이 유전자 공학(GE: genetic engineering)을 활용하여 인 위적으로 변형시킨 농산물을 구별하 는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다. 그린피스 (Greenpeace)는 GE 성분이 함유된 제 품들의 이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으며 또한 GE가 포함되지 않은 대체 상품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 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은 인터 넷 gmoguide.greenpeace.ca에서 다운 로드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재배되는 GE 농작물은 네 종류에 불과하지만 이들 농작물 재 료(콩, 옥수수 단백질, 옥수수 기름, 사 탕수수 등)를 사용해서 제작되는 식품 은 모든 가공식품의 70%를 차지할 정 도로 많은 것으로 그린피스는 추측하 고 있다. 일부 농산물은 병충해나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유전자 물질을 변형시키기도 한다. Canadian Biotechnology Action Network를 비 롯한 GE 농산품을 반대하는 17개 연 합단체의 대변인 루시 샤라트 씨는 “GE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먹기 를 원한다면 GE 성분이 없는 제품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히 높 여야 한다”고 말했다. CBAN은 자사 웹사이트인 www. cban.ca를 통해서 캐나다에서 경작되 는 GE 농산물과 미국에서 수입되는 GE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샤라트 씨는 “소비자들은 원할 경우에 GE 농산품을 피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들 제품은 이미 너무도 널리 보급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에 서 판매되는 과일과 채소에는 유전자 조작으로 변형된 것이 아직까지는 없 다고 말하면서도 유전공학으로 변형시 킨 스쿼시와 가공된 파파야나 옥수수 가 올해 안에 시중에 출시될 가능성 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비자들이 GE 제품을 피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정보를 검색해야 한다는 것은 매 우 불행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에 GE가 함유됐 다는 내용을 포장에 표시해야 하는 강 제규정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제 품 용기만 봐서는 유전자 조작 제품 인지 여부를 알기가 매우 힘들다는 데 문제점이 있다. 1994년에 시행된 여론조사에 의하 면 캐나다인들의 절대다수인 95%가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된 농산품은 그 사실을 포장에 명기해야 한다고 답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 연대의 선임 과학자 인 마이클 한센 씨는 “유전자 조작 농 산물이란 표시를 자발적으로 표기하는 업체는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 단체에서는 GE 제품의 표기를 강제화 하는 규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 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현재 GE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라는 사실을 포장에 명기하는 것이 강제화 된 나라의 수는 40여개국에 이른다. rshor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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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땅이‘폭삭’일가족 몰살

에어캐나다“현금은 사절합니다” 에어 캐나다가 기내에서 파는 면세품이나 스 낵, 칵테일, 헤드셋 등을 구입할 때 현금 대신 신용카드만 받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미 5월 1일 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피터 피츠패트릭 대변인은 “다른 항공사와 보조를 맞추고, 현대적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하고 “이는 우리 뿐 아니라 탑승객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일이 다”고 말했다. 그는 “승객 중 상당수가 북미 지 역 외 출신으로 이들은 캐나다나 미국 달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기내 현금을 사절함으로 승무원들이 거스름 돈 챙기는 수고 를 덜 수 있고 더욱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진 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는 에어캐나다 재즈에는

지난 10일, 퀘벡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일가 족이 몰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땅이 주저 앉으면서 집안에 있던 일가 족 4명이 몰살되는 믿기 어려운 사건이 퀘벡주 에서 발생했다. 지난 10일 저녁 9시 30분경 몬트리올에서 북 동쪽으로 77킬로쯤 떨어진 세인트 주드에서 가 로 500미터, 세로 100미터에 깊이 30미터나 되 는 거대한 웅덩이(sinkhole)가 만들어지면서 그 곳에 있던 가옥과 일가족을 삼키고 말았다. 이 웅덩이는 일종의 산사태(landslide)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지질학자들이

현장에 투입돼 원인 조사에 나섰다. 희생자들은 이 집에 살고 있던 40대 부부와 9세, 11세 자녀들로 집 안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날이 밝아오면서 웅덩이 아래 흙더미 속에 묻힌 주택에 4인조로 구성된 2개 구조팀과 수색견이 투입돼 희생자들을 찾아 나서 11일 오후 6시 14분에 시신들을 수습했다. 세인트 주드는 주민 1,200명이 살고 있는 작 은 시골 마을로 사고 현장 주변에 있는 5가구 주 민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상태다. Canwest News Service

관련된 추가사진은 '코리아나닷컴' www.k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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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되지 않으며, 기내에서는 전화선을 이용하 는 데빗카드도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캐나다 제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 항공 사도 기내에서 신용카드만 받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젯 항공사의 대변인 로버트 파머 씨는 “아직 최종 결정된 것 은 아니지만, 콘티넨털이나 버진아메리카, 젯블 루, 사우스웨스트항공 등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제도”라고 말함으로써 동참이 임박했음을 강하게 시사했 다.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 최악의 도시에 비씨주 6곳 포함 머니센스 잡지는 캐나다 최악의 10대 도시를 선정했는데 그 중에서 6개 도시가 비씨주에 속 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에 속한 도시는 Williams Lake, Quesnel, Port Alberni, Campbell River, Prince Rupert 그리고 Terrace로 발표됐는데 높은 실 업률, 낮은 수입 그리고 범죄율 등으로 인해 낮 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해당 도시의 시장들은 본 보도내용에 바로 반박하는 행동을 나타냈는데 해당 도시의 낮은 주택비용과 아름다운 자연경치 등이 적절 히 고려되지 않았음을 안타까워했다. 머니센스 잡지는 캐나다 전국의 1만 명 이 상의 인구를 가진 179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와 최악의 도시 10위를 조

사했다. 머니센스(www.MoneySense.ca)의 편 집장 브라이언 버지코우스키 씨는 도시의 평 가기준으로 캐나다 통계청, 부동산협회, 환경청, 의료단체 등의 자료가 바탕이 됐다고 말하며 “완벽한 도시는 결코 존재할 수 없으며 모든 도 시는 개선사항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최악의 도시로 선정된 곳은 뉴펀랜드 의 Bay Roberts로 나타났으며 지난 2009년에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빅토리아는 높은 주거비용으로 인해 올해 에는 8위에 선정됐고 오타와의 Gatineau가 캐 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의 영예를 차 지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주 거론되는 밴쿠버도 높은 주거비용으로 인 해 29위를 기록했다. ls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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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선 단축마라톤 51,419명 참가로 성황 올해로 제 26회를 맞이한 밴쿠버 선 달리기 연중행사(Vancouver Sun Run)가 화창한 날씨 속에서 5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누렸다. 지난 5월 9일, 웨스트 조지아 스트 리트에서 집결한 총 51,419명의 참가 자들은 오전 8시 40분 휠체어 참가자 들의 선두 출발을 시작으로 15분 후 에 정식선수단이 출발하고 그 뒤를 따 랐다. 알버타에서 참가한 케냐 태생의 킵 캉고고 씨가 29분 2초의 기록으로 10킬로미터 달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했 으며 여성부문에서는 켈로우나에서 참 가한 말린디 엘모어 씨가 33분 6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밴쿠버 선 런은 총 10킬로미터의 단 축 마라톤 대회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 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작년의 경우에는 총 55,858명이 참 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대회에 참가 한 시민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축 제 분위기를 즐겼으며 마지막 주자가 결승점을 통과한 시간은 5시간 30분으 로 나타났다. 올해 개최된 밴쿠버 선 달리기 대회 를 통해 약 120,000 달러의 기금이 마 련되어 비씨주의 아마추어 선수를 지 원하는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tcoyn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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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 관광지‘빅토리아’ 덩치 큰 아이는 아이가 아니냐 1위를 차지한 빅토리아의 부차드 가든

2위 나이아가라 폭포 4위 퀘백

‘정원의 도시’ 빅토리아가 캐나다 최 고 그리고 세계 톱 25위 관광지로 선 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00만 이상의 회원을 가진 세계 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전문 인터 넷 사이트인 Expedia.Inc를 모회사로 둔 TripAdvisor는 지난 6일에 발표한 ‘2010 Traveller’s Choice Awards’에 서 빅토리아를 캐나다 제 1의 관광지 로 선정했다. 빅토리아에 이어 나이아가라 폭포, 밴쿠버, 퀘벡, 몬트리올, 밴프국립공원, 토론토, 휘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순위는 25개 부문에 걸쳐 각 부문별로 5~10개 항목을 선정해서 여 행자들의 여행 후기와 호텔 평가, 여 행기, 웹사이트에 올라온 의견 등을 기준으로 했다.

‘TripAdvisor’는 “빅토리아는 북미 주에서 가장 영국적인 도시 중 하나로 이 도시가 자랑하는 티룸과 골동품 상 점, 갤러리 외에도 독특한 매력이 가 득한 도시”라면서 “여기에는 또한 젊 은이들로 넘쳐나는 멋진 상점과 정통 식 커피바,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식당들이 즐비하고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을 따라 펼쳐진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진 도시”라고 평가했다. 웹사이트는 또한 빅토리아를 세계 24번째 유명 관광지로 선정했다. 영예의 1위에는 지중해의 작은 나 라 모나코가 선정됐고, 뒤를 이어 독

일의 하이델베르크(독일), 잘스부르크 (오스트리아), 플로렌스(이탈리아), 루 체른(스위스) 등이 톱 5에 이름을 올 렸다. 이어 도쿄(일본), 베니스(이탈 리아), 시에나(이탈리아), 로마(이탈리 아), 함브르크(독일) 등이 톱 10에 랭 크되어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 광지가 서유럽에 집중되어 있음을 다 시 한번 확인했다. 인터넷 사이트는 마지막으로 빅토 리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부차 트 가든과 로얄 비씨박물관, 고래구경 투어를 빼놓지 말라고 조언했다. Canwest News Service

비씨주에는 성인만큼 큰 체격을 가진 자녀를 위해 성인 사이즈의 옷 을 구입하는 부모들이 많다. 만일 당신도 이러한 범주에 속하 는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오는 7월 1일이 되기 전에 서둘러서 쇼핑 몰에 들러 자녀 를 위한 옷을 새로 사 주어야 한다 는 점이다. 7월 1일부터는 주정부에서는 통 합판매세, 즉 요즘 한창 시끄러운 HST를 시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는 청소년들이 입는 옷에는 7%의 PST가 면세되었으나 HST가 도입될 경우에 일괄적으로 12%의 세금이 부 과되기 때문에 비록 15세 이하의 청 소년이라도 성인 크기의 옷을 구입할 경우에는 성인과 동일한 세금을 내 야 한다. 이는 비씨주 가정의 세금부 담을 증가시키는 또 다른 교묘한 정 책이다. 현재는 성인크기의 옷에는 5%의 GST와 7%의 PST가 부과된다. 그러 나 미성년자 자녀들을 위해 성인크기 의 옷을 구입할 경우에는 “아동 의류 및 신발류 면세 증명서(Certificate of Exemption for Children’s Clothing and Footwear)”라는 서류의 양식을 기입할 경우에 PST가 면제된다. 매장에서는 이 양식을 보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즉석에서 PST 환 급을 받게 된다. 그러나 HST가 도입될 경우, 이러 한 양식과 세금환급은 모두 사라지

게 되는데 소녀의 경우에는 16 사이 즈, 소년의 경우에는 20 사이즈까지 의 옷에 대해서만 7%의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발의 경우에도 아동 사이즈 6까 지에 대해서만 7%가 환급된다. 따라 서 7월부터 만일 덩치가 크기 때문에 큰 옷이나 신발을 필요로 하는 자녀 가 있다면 해당 제품을 구입할 경우 에 12%의 HST를 내야만 한다. 이에 대한 신청서류도 없고 환급 도 없다. 그냥 달라는 대로 지불하 는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서 정부 는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며 “아동”에 대한 정의를 바꾸고 있다. 아동은 더 이상 연령이 아닌 체격으로 구분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비씨주 부모들이 추가 로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얼마나 될 까? 정부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 가 없다며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콜린 한센 재정부 장관은 아동들 의 옷과 신발류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PST에 해당되는 액수만큼의 세금이 면제된다고 맘껏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덩치 큰” 아이들은 이러한 면 세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언 급하지 않았다. "한센 장관님. 아이들은 아무리 덩치 가 커도 아이들입니다. 당신이 부과하 는 새로운 세금은 여러가지로 불공평 하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msmyth@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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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숨을 수 없다”

음주운전자 신상공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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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음주운전자에 대한 알코올 농도 기준치 를 낮추고 처벌수위를 강화한 비씨주 정부 가 이제는 음주운전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빅토리아 일간지 타임즈콜로니스티 신문 은 마이크 드 종 주 법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서 비씨주가 공공의 안전을 위해 온타리오주 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음주운전 처벌기록 공개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정해진 수수료만 내면 특정 운전자의 최근 3년간의 교통규칙 위반, 형사혐의, 면허정지, 총 벌점 등 운전기록을 조회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다만 운전자의 주소지는 사생활 보호를 위 해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드 종 장관은 “우리도 이와 같은 제도를 검토 중이며, 운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 록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정부는 교통위 반 운전자들에 대한 처벌 내용과 신상이 일 반에 공개되는 것을 보호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과속이나 음주 및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받은 처벌과는 달리 음주 운전자에 대한 행정적 처벌은 법원기록에 남 지 않으므로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런 관련법에 따라 예를 들어 시장이나

‘보안관을 교통경찰로’활용

비씨주 정부가 보안관(Sheriffs)을 교통법규 위반단속에 활용하는 방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씨주 법무부의 한 관리는 이 에 대한 예비논의가 있었음을 시인 하면서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은 없지만 보안관의 임무를 변경하

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사이에서 충 분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 했다. 현재 알버타에서 시행되고 있 는 이 제도의 근본 취지는 보통 경 찰관의 절반 수준의 급여를 받는 보안관들에게 교통위반 단속권한 을 부여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여보

자는 것이다. 비씨주 공무원연합의 딘 퍼디 의 장은 “이런 생각은 보안관 연합회가 처음 내놓은 것으로 지난해 11월에 공식적으로 법무부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그는 “보안관들은 경찰관들 이 보다 중요한 범죄 단속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레이다 감시, 티켓 발 부 등의 일상적인 업무를 대행할 수 있다”면서 “비씨주가 발급하는 4만 여건에 이르는 영장집행 업무를 적 은 급여로 처리할 수도 있을 것이 다”고 말했다. 비씨주에서는 현재 약 450명의 보안관들이 피의자 법정 호송, 재판 관 보호, 법정 질서유지 등의 업무 를 수행하고 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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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원, 데이케어 담당자나 스쿨버스 운전자 가 과연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물거나 면허를 정지 당한 기록이 있는지를 현재는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올 가을부터 시행될 예정인 비씨주의 개정 자동차법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종전의 허용 치 0.08을 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경우 에 90일간의 면허정지에 벌금 500달러를 물 어야 하고, 자비로 880달러를 들여 운전자 소 양교육(RDP) 이수, 최소 1,420달러가 들어 가는 음주반응 시동장치(interlock ignition device) 1년간 부착 등의 처벌을 규정하고 Canwest News Service 있다.

리무진 음주는 운전기사 책임 고등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경찰이 리 무진이나 파티용 버스 안에서의 음주 단 속에 나선다. 밴쿠버 경찰서 린시 휴튼 대변인은 “리무진이나 파티용 버스 운전기사들이 차량 안에서 술을 마시는 학생들의 행위 를 모른채 눈감아 주는 일이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경찰은 이 들을 엄격하게 단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 혔다. 휴튼 대변인은 “리무진이나 버스는 엄연한 공공장소”라며 “운행 중이건 정차 중이건 간에 마개가 열린 술병은 무조건 적발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차량 안에서 이동식 바를 차리는 것이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긍정 적인 측면이 있다는 학부모와 파티 참석 자들의 주장에 대해 경찰은 차량 뒷자리 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는 시내 도로변에

고급 리무진의 내부 모습.

서 공개적으로 술을 마시는 행위와 똑같 은 위법행위로 그 책임은 모두 운전기사 에게 돌아간다고 못을 박았다. 휴튼 대변인은 “차량 승객이 누구인지, 그들 가방 속에 무엇이 들어 있지는 상관 이 없다. 중요한 것은 그런 차량 안에서 는 아무도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는 것이 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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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웨스트 신문사업부 매각

내셔날 포스트의 대표 폴 고드프리 사장이 캔웨스트 소속 신문사업의 인수를 발표했다.

막대한 부채로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자산을 매각해온 캐나다 언론 그룹 ‘캔웨스트 글로벌 코뮤니케이션스’의 신문체인이 총 11억 달러에 ‘내셔널 포스트’ 최고경영자(CEO)를 지 낸 폴 가드프리(71)가 이끄는 채권단에 넘어갔 다고 현지언론들이 11일 전했다. 캔웨스트 신문 부문은 내셔널 포스트를 비롯, 밴쿠버 선, 몬트리올 가제트, 오타와 시티즌 등 12개 일간지와 45개 지역 무가지를 발행해 왔 다. 가드프리의 채권단은 법원의 경매입찰 막바 지 단계에서 토론토 스타 지를 발행하는 토스 타 코프와 경합했으나 현금 지급조건을 9억5천 만 달러로 제시해 토스타 코프를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1월 파산보호에 들어간 이후 개 시된 신문체인의 경매 절차는 법원의 허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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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는대로 오는 7월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 문체인은 새로 매각되거나 폐간되는 신문 없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체인 인수를 둘러싸고 최종 단계까지 유 력하게 경합했던 입찰 그룹은 세 곳으로, 이는 미디어로서의 신문 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높 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글로브 앤 메 일 지는 설명했다. 새 경영인 가드프리는 신문 의 디지털 미래에 경영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 혔다. 가드프리는 “지금부터 모든 것을 평가, 분 석할 것”이라면서 “앞을 향해 전진하는 디지털 세계에 지대한 비중을 두려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캔웨스트의 방송 부문은 이달 초 케이 블업체인 샤가 20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었다. jaeycho@yna.co.kr

밴쿠버 길거리 음식 부활? 두 명의 여성 사업가들이 밴쿠버의 거리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종류를 제한하는 시 법규를 바 꾸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들은 신선한 타코를 비 롯한 여러 가지 새로운 메뉴를 밴쿠버의 거리에 서 팔 수 있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고 있다. 제니퍼 윌로우바이 씨와 다나 왤리 씨는 자신 들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보건청의 조사를 기 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들 여성 기업인들은 전세 계를 여행하며 거리에서 맛본 음식들로부터 영감 을 얻었다. 전직 관광 가이드인 윌로우바이 씨는 “나는 모든 것을 먹어봤다”고 말하며 “달팽이에서 부터 개구리 다리, 펠라펠(야채 샌드위치의 일종), 생선 타코까지 안 먹어본 음식이 없다. 멕시코에 서는 소의 혀가 인기 있으며 페루에서는 기니아 피그 구이가 제공된다. 이 요리는 마치 껍질 벗긴 들쥐와 같다” 고 덧붙였다. 왤리 씨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기억이 남는 순간들은 길거리에서 맛있고 신선한 지역 음식을 먹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거리 음식문화가 중미나 남미 혹은 중 동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포틀 랜드와 오리곤, 그리고 시애틀은 모두 활발한 길 거리 음식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밴쿠버 의 경우에는 지난 1978년에 제정된 법규로 인해 거리에서 판매되는 음식의 종류가 핫도그와 팝콘, 그리고 밤 등으로 제한되어 있다. 윌로우바이 씨와 왤리 씨는 밴쿠버 파머스 마 켓과 같은 장소와 특별 이벤트를 활용하여 올 여 름에 창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밴쿠버 시의회 위원장인 히서 딜 씨는 이러한

계획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는 “보다 광범위한 음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이다”라고 언급 했다. 딜 씨는 이미 2년 전에도 이와 같은 변경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다. 그는 현재 다른 도시의 경우에 관련규정 이 어떤 가를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포틀랜드는 거리 음식문화가 매우 활발한 도시 로 많은 자영업 행상들이 거리에 위치한 주차공 간을 임대해서 장사를 하고 있다. 윌로우바이 씨 는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거리에 행상이 등 장할 경우에 보행자들이 증가하고 지역 식당의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말했다. 이들이 제공하는 메뉴에는 초리조 타코, 연어 타코, 채식주의자용 타고, 그리고 브렉퍼스트 타 코 등이 있으며 다진 양파와 토마토 살사 구이, 아보카도 소스 등도 조만간에 추가될 예정이다. dry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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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보험, 생명보험보다 중요

질병보험은 자신과 가족들을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

생명보험에 이미 가입된 한 독자 가 최근에 질병보험(critical-illness insurance)에 추가적으로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결국 그는 사양을 했 지만 그 후로 질병보험의 가치에 대 한 고민에 빠졌다. 만약 당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린 다면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큰 정신적 충격이 될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질 병보험을 통해 경제적인 걱정거리에 서는 벗어날 수 있다. 최선의 경우는 물론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겠지만 캐나다 통계청의 자 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 의 한 부분에서 있어 생명을 위협하 는 질병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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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만약 당신이 가정의 주요 수입원이 라면 이는 경제적으로 매우 나쁜 소 식이다. 실제로 심각한 질병은 사망보 다 훨씬 가족들에게 큰 재정적인 부 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질병보험은 만약 당신이 보험에 서 정한 질병에 걸린다면 보험회사는 100% 세금이 면제된 보험금을 일시 불로 지불한다. 질병보험금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는 상관이 없다. 질병치료 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고 부족한 수 입을 보충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무방 하다. 여기서 장애보험과 질병보험의 차이를 비교할 필요가 있는데 장애보 험의 경우에는 당신이 일을 할 수 있 는 상태라면 보험금을 지불하지 않는

다는 큰 차이점이 발생한다. 장애보험의 경우에는 질병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놓이 더라도 보험금 지불을 위해 많은 시 간을 기다려야 하며 보험수령액도 제한적이다. 하지만 질병보험의 경 우에는 질병 기간 중이나 회복 후에 다시 일을 할 수 있어도 이에 상관 없이 보험금이 지불된다. 회사별로 질병보험에 포함된 병 의 종류는 각각 다르지만 일반적으 로 암, 심장마비, 실명, 파킨스병, 치 매 그리고 다른 생명을 위협하는 심 각한 질병 등을 포함한다. 질병보험 은 생명보험회사에서 제공되며 일반 적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65세까지 를 대상으로 하며 75세까지 연장 또 는 평생 연장을 할 수 있는 보험상 품도 존재하고 있다. 보험금은 일반적으로 1백만 달러 까지 가능하지만 질병이 진단된 후 에 최소 30일간은 생존해야 보험금 이 지불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질병보험을 선택할 경우에는 주 의 깊은 조사가 필요하다. 적용범위, 제외사항 그리고 보험금액 등이 매 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앓았던 질병으로 인해 그 리고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 가입이 거부될 수도 있음에 주의해 야 한다. 질병보험은 생명보험, 장애 보험을 포함한 전반적인 보험상품의 일부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Mike Wat kins / The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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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성감별에 $50 수수료

일부 병원들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성별을 알기를 원하는 예비부 모들에게 5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전 지역으 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감별” 요금은 시험운영을 거쳐 현 재 라이온즈 게이트 병원과 리치몬드 종합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밴쿠버 보건청의 대변인은 로워 메인 랜드 전역의 병원들이 궁극적으로 이 요금을 부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밴쿠버 선이 입수한 시행 예정안에 의하면 초음파 성감별은 부가 서비스에 해당되어 5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초음파 성감 별 결과는 산모의 상태가 낙태가 불가 능한 임신 20주가 지난 다음에 환자에 게 전달되는데 이는 아기의 성별에 실 망한 임산부가 낙태를 시행할 위험성을 없애기 위한 조치이다. 밴쿠버 해안 보안청의 안나 마리에 단젤로 대변인은 환자들은 초음파 기술 자들이 성감별에 있어서 실수가 발생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서류 에 서명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성감 별이 비록 틀렸다고 해도 이미 지불된

50달러는 환불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금은 수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병 원의 운영비를 충당하는데 사용될 예 정이다. 50달러의 비용은 로워 메인랜 드의 일부 사설 병원에 비하면 훨씬 낮 은 가격이다. 예를 들어 밴쿠버의 Som Visao Urban Ultrasound Spa의 경우 에 성감별과 함께 태아의 동영상 등이 담긴 DVD가 제공되는 3D 초음파 패 키지를 200~300달러를 받고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성감별만을 위한 5분간 의 초음파 진단의 경우에는 99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요금에는 부 모에게 전해주는 태아의 사진도 포함 되어 있다. 현재 비씨주의 의료보험은 성감별을 위한 초음파 사용에 대해서 는 보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의 료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사용된 초음파에 대해서만 보험으로 커버해 주 고 있다. 의사협회는 남녀의 평등권 원칙을 침해할 수 있다며 성감별에 대해서 반 대하고 있다. 라이온즈 병원과 리치몬 드 종합병원의 경우에 단순 성감별이 아닌 태아의 건강상태나 유전학적 상 태를 위해 초음파 성감별을 실시한 경 우에는 산모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 고 있다. 신민당의 보건정책 비평가인 아드리안 딕스 씨는 새로 부과되는 성 감별 수수료에 대해 반대한다고 말하며 이는 “돈을 얻기 위해 정보라는 인질을 잡고 있는 행위와 같다”고 비판했다. pfayerm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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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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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5월 28일‘아이패드’캐나다 출시

인터넷 인구증가 및 용도 다양화 지난 7일, 애플은 새롭게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패드가 오는 5월 28일부터 캐나다에서 최저 549달러 의 가격을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고 발표했다. 캐나다와 함께 호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그리 고 영국도 같은 날 아이패드 판매가 시작된다. 미국에서 499달러에 판매되 고 있는 아이패드 16GB WI-FI 모델은 캐나다에서 549달러에 판매되며 32GB 모델은 649달러 그리고 64GB 모델은 749달러에 판매된다. 3G 기능이 포함 된 16GB 모델은 679달러 그리고 32 GB 모델은 879달러 그리고 64GB 모 델은 879달러에 판매된다. 한편 이동통신 회사 로저스는 아 이패드 캐나다 출시와 관련하여 오는

5월말에 3G 아이패드의 데이터 플랜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이 패드가 출시된 미국에서 출시 28일 만 에 백 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성과를 나 타냈다. 지난 4월 3일 미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아이패드의 사용자들은 현재까 지 1,200만 이상의 아이패드 응용프로 그램을 다운로드 했고 150만권 이상의 전자북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위한 5천 개 이 상의 응용프로그램들이 제작되었으며 기존의 아이폰과 아이파드 터치의 거 의 모든 응용프로그램이 아이패드와 호환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애플의 인터넷 상점에는 20만 개 이상의 응용프로그램들이 출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패드는 당초 4월말에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 나 미국에서의 높은 수요로 인해 당초 예정일이 연기됐다. 미국의 경우, 저가형 16GB Wi-Fi 모델이 499달러에 판매되며 고급형 64GB Wi-Fi+3G 모델은 8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AT & T은 아이패드 를 위한 무제한 데이터 사용에 30달러 를 책정했고 250MB 플랜의 경우에는 14.99 달러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 7일, 오는 7월 중 에 아이패드가 출시되는 9개 국가를 추가적으로 발표했는데 오스트리아, 벨 기에, 홍콩,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멕 시코, 네델란드, 뉴질랜드 그리고 싱가 포르가 포함됐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캐나다 국민 의 수가 크게 늘고 그 용도도 다양 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 캐나다 연방통계청 에 따르면 2009년 현재 16세 이 상의 연령층 캐나다 국민의 80%, 약 2,170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 고 있어 지난 2007년 조사 당시에 나타난 73%보다 7%포인트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가장 큰 용도는 여전 히 이메일이었으나 영화 다운로드, TV시청, 건강정보 찾기, 쇼핑을 위 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 수가 증가했다. 지역적으로 캐나다 전 국의 모든 주에서 인터넷 사용자 가 증가했으며 특히 뉴브런스윅의

증가율이 15%로 가장 높았다. 각 주별로 주민 85%가 인터넷을 사 용하고 있는 비씨주와 알버타주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81%를 기 록한 온타리오가 그 뒤를 이었다. 도시별로는 인구의 89%가 인터 넷을 이용하고 있는 캘거리와 사 스카츄완에 이어 에드먼튼, 오타 와-가티노, 밴쿠버, 빅토리아 등이 86% 대로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대도시와 작은 마을 사이의 디지털 격차가 여전 한데 비해 소득과 교육수준, 나이 에 따른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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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운전자가 사라졌다”

ICBC 법정싸움에서 승소 술집에서 만난 낯선 사람에게 자동차 부담분(deductible) 300달러를 공제한 열쇠를 주고 운전을 부탁했다고 주장한 2만 8,700달러의 보험금 청구소송을 제 취객이 ICBC의 법정소송에서 이겨 화제 기하기에 이른다. 사건을 맡은 헤더 홈스 판사는 이날 가 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취객의 부탁을 받고 자 “ICBC는 로리 씨가 운전자였다는 주장을 동차를 운전한 ‘타일러(Tyler)’라는 대리 입증하는데 실패했으므로 로리 씨는 보 운전자가 과연 실제 인물이냐는 것이다. 험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원고의 손 비씨주 최고법원은 지난 6일, 빅토리아 을 들어줬다. 로리는 지난 4월, 법정진술을 통 의 배관 및 가스 계약업자 리차드 로리 씨의 부탁을 받은 타일러 씨가 자동차를 해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그리고 (대 몰다가 사고를 당한 사건에 대한 공판에 리운전자) 타일러 씨가 어떻게 사라졌 서 ‘타일러’라는 대리운전자가 가공인물 는지 전혀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 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 ICBC는 원 는 “술집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우연 고인 리차드 로리 씨에게 보험금을 지급 히 그를 만나 트럭에 대해 얘기를 나눴 을 뿐”이라면서 “아내를 부르려 했으나 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법원 재판기록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 전화 연락이 안돼 타일러에게 운전을 부 한 것은 지난 2008년 9월 26일. 이날 빅 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직전에 트럭이 고갯길을 토리아에서 큰 금액의 공사대금을 받은 로리 씨는 동료 인부 몇 명과 인근 바에 올라가는 요란한 엔진소리를 들었을 뿐 서 거나하게 술을 마신 뒤에 우연히 만 충돌에 대한 기억은 없다”며 “트럭 뒷좌 난 ‘타일러’라는 사람에게 트럭 열쇠를 석에 있는 자신을 돕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 중에서 한 여인이 뒷좌석 건네주면서 운전을 부탁한다. 그러나 이들 두 사람이 탄 트럭은 곧 유리창을 통해 나를 빠져 나오도록 도와 바로 주택가에 세워놓은 차를 들이받으 줬다”고 주장했다. 홈스 판사는 “사건에 대한 로리 씨의 며 대파되는 사고를 당한다. 다행히 로 리 씨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사 진술을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고 그 고 직후에 핸들을 잡았던 타일러는 자취 가 타일러라는 운전자를 찾는데도 적극 를 감추고 만다. 이에 ICBC는 로리 씨 적이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사고 차 의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량에서 빠져 나온 직후에 ‘타일러는 괜 보험금을 지불할 수 없다고 밝히자 로 찮냐’고 물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 리 씨는 차 값 2만 9,000달러에서 자기 혔다. smcculloch@tc.canwest.com

사 회

CANADA EXPRESS NEWSPAPER

비씨주 최대 담배밀수 조직검거

비씨주 역사상 최대규모로 알려진 담배밀수 행각이 덜미를 잡혔다. 연방경찰은 시가 340만 달러에 달 하는 총 5만 보루의 불법담배 밀수 행각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연방경 찰 국경전담반의 던칸 파운드 씨는 “이번에 적발된 담배밀수는 비씨주로 유입된 최대규모였다”고 말하며 “불

법담배가 밀수될 경우에 정부는 관 세와 세금을 포함한 수 백만 달러의 손해를 입게된다”고 언급했다. 지난 4월 15일, 캐나다 국경서비 스는 중국에서 밴쿠버로 도착한 선 박 컨테이너의 내용물을 엑스레이를 통해 조사해 담배밀수 행각을 잡아 냈다. 캐나다 국경서비스의 페이트

애완견에 인간용 진통제 투약... 자신이 기르고 있던 애완견에게 인간용 진통제를 투약한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존 카린스 씨가 동물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카린스 씨는 다리에 통증을 느 끼고 있는 자신의 애완견 핏불을

SPCA의 지시에 따라 수의사에게 데 리고 갔으나 수의사가 처방한 동물 용 진통제 대신에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over-the-counter drug) 인 간용 진통제를 구입해 애완견에게 투여했다.

존 대변인은 “적발된 밀수담배는 미 국과 캐나다 담배 브랜드를 가진 가 짜 상품이었고 일부 중국브랜드도 있었다”고 발표했다. 마약밀수와 관련하여 연방경찰은 지난 4월 19일에 6명의 남성을 체 포했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압수된 담배는 모두 폐기 처 분됐지만 일부 샘플은 캐나다 보건 청으로 보내져 성분조사과정을 거치 고 있다. 캐나다 국경서비스는 지난해 비 씨주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에서 총 114,000보루에 달하는 담배밀수 행 각을 적발했다고 보고했다.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 빅 토우 스 씨는 “담배밀수는 범죄조직에 자 금을 공급하며 공공의 안전에 위협 이 된다”고 말하며 연방경찰과 국경 서비스와의 공조에 대해 성과를 치 tsherlock@vancouversun.com 하했다. SPCA 경관은 결국 콩팥 기능을 상실한 애완견은 안 락사 처리되고 말았다고 발표했다. 동물학대 혐의로 입 건된 카린스 씨는 오는 6월 12일 비씨주 법 정에 출두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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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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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경 제

신용향상을 위한 방법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www.koreana.com)

지난 칼럼에서 모기지 신청을 위한 개인신용의 중요성에 대하 여 언급하였는데 이번에는 혹시 신용에 흠이 있을 경우에 크레딧 스코어를 개선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일 반적으로 신용개선의 첫 스텝은 빚을 줄이는 것이다. 크레딧카드, 소비자대출, 자동차 리스 등 여 러가지 종류의 부채와 채무를 가 능하다면 다수에서 극히 필수적 인 수준으로 줄인다는 것인데 신 용카드의 경우에 무절제하게 발 행받아 필요없는 카드들을 필수 적인 한 두개만 남기고 잘라 없 애는 것이다. 그리고 이자가 상대적으로 비 싼 카드의 잔액을 이율이 낮은 곳으로 옮겨 뭉치거나 가능하다 면 카드대출 보다 저렴한 이율의 모기지 재융자를 통하여 부채통 합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신용카드의 경우에 공 급기관과 상품종류도 다양함으 로 될 수 있으면 이자가 싼 카드 로 잔액을 이채할 수 있고 다른 데로 비지니스를 옮기는 것을 레

버리지로 삼아 더 나은 카드이율 을 요구해 볼 가치가 있다. 이럴 경우에 카드발급 기관에서 보는 고객호감도에 차이가 있지만 고 객 유치를 위하여 더 나은 조건 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쓸데없는 소비를 자제할 자신 이 없다면 신용카드를 아예 집에 두고 일정한 한도의 현금을 가지 고 다니거나 데빗카드를 사용하 는 것도 소비자 빚을 줄일 수 있 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어떤 방법으로 부채를 관리하 건, 한 가지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빚을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여, 일정한 소득에서 필수 생활비를 제하고난 재량의 캐쉬플로우에 서 얼마 정도의 액수를 빚 상환 에 할당하여 부채를 감당하기 쉬 운 수준으로 줄이고 정기적인 페 이먼트에 차질이 생기지 않아 장 기적인 신용관리에 차질이 생기 지 않도록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독자분들의 모기지 문의를 환 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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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낮추니 내 집이 보인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집을 소유하는 것 은 보통사람들에게 있어서 매우 힘든 일 이라는 것이 통설이다. 실제로 이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10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메트로 밴쿠버에 속한 22개 도시는 모두 저렴 한 값에 구할 수 있는 집이 매우 부족 한 상태이다. 그러나 막상 그 속을 깊이 들여다보면 의외로 밴쿠버 지역의 집값 이 생각만큼 비싸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 할 수 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써리의 게이트웨이 스카이트레인 역 인근에 들어서는 콰트 로(Quattro) 고층콘도의 3차 분양이 시 작되었다. 수백 명이 줄을 서서 대기한 이 아파트의 가격은 최저 139,000달러에 시작될 정도로 저렴했는데 특히 전체 가 구의 절반이 20만 달러 이하의 값에 책 정되었다. 또한 주말에 나온 신문 광고

에 의하면 랭리에 들어서는 한 신축 콘도 의 1베드룸 가격은 149,000달러에 판매 되고 있으며 2 베드룸 가구도 229,000달 러에 분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요 일 신문에 의하면 다운타운의 넬슨과 시 무어 스트리트에 위치한 1베드룸 콘도 가 239,000달러에 시작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다시 말해서 1만 달러를 다운페이로 지불할 경우, 월 모기지로 1,200달러만 납부하면 다운타운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MLS에 의하면 30만 달러 이하의 가격에 매물로 나온 아파트 의 수가 밴쿠버 시에만 382가구에 이른 다. 단독주택의 경우는 비록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큰 그림은 비슷하다. 밴쿠버와 리치몬드, 버나비, 그리고 노스 밴쿠버의 경우에 50만 달러를 주 고 구입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수는 극

히 적다. 그러나 MLS에 의하면 코퀴틀 람에는 50만 달러 이하의 단독주택의 수 가 88가구에 달하며 랭리는 145가구, 아 보츠포드는 420가구, 그리고 메이플 릿 지는 212가구, 써리에는 753가구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이들 집들 가운 데는 40만 달러가 되지 않는 집도 상당 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얼마 든지 구입할 수 있는 집이 많다는 사실 을 인정해야 한다. 필자는 1950년대에 밴쿠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버나 비의 콘도에서 써리의 타운하우스, 그리 고 뉴 웨스트민스터의 단독주택을 차례 로 구입하며 옮겨 살게 되었다. 이 단독 주택은 매우 지저분하고 작은 집이었으 나 그 후에 현재의 집으로 이사를 올 수 있게 하는 밑천이 되었다. 처음부터 드림 하우스를 갖기란 쉽지 않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침실을 함께 사 용할지도 모른다. 넓은 뒷마당 대신 작 은 발코니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통 근시간이 오래 걸리는 먼 곳에서 생활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완벽한 집에서 시작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처음에는 눈높이 를 낮추고 당신의 주머니가 허락하는 집 을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눈높 이를 낮출 경우에 구입할 수 있는 집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sfralic@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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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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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Suter Brook

PROJECT PROFILE 위 치 : Port Moody 실내면적 : 640 sqft.~1,644 sqft. 가 격 : $274,900~ 전화번호 : 604-552-0552 개 발 : Onni Group 홈페이지 : onni.com

케이티 톰슨 씨와 그의 남편은 새 로운 거주지역인 수터 브룩 빌리지 (Suter Brook Village)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생기 넘치고 활발한 다운타운

을 떠났지만 여전히 다운타운과 같은 매력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27세의 톰슨 씨는 “나는 작은 마을 출신이기 때문에 작은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것 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 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포트 무디의 수터 브룩 빌리지에 위치한 Aria 1에 서 다운타운 밴쿠버로 매일 통근을 하 고 있다. 다운타운의 아파트를 구입할 경제 적 여력이 되지 않는 이들 부부는 수 터 브룩 빌리지가 저렴하면서도 젊고 역동적인 공동체라는 사실을 발견했으 며 필요한 모든 곳이 가까운 곳에 위

치해 있다는 점이 이 집을 선택하게 만든 큰 요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아이오코와 머레이 로드에 위치한 수터 브룩 빌리지는 타운하우스와 아 파트, 각종 매장, 그리고 20 에이커 에 이르는 조경부지로 구성된 대규 모 주거단지이다. 현재, 수터 브룩 빌 리지 지역에 들어설 26층 높이의 고 층콘도인 Residences에 대한 분양이 진행 중에 있다. 2012년에 완공되는 Residences는 지리적으로 매우 편리 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인근에 두 개의 은행과 한 개의 슈퍼마켓, 여 러 레스토랑들과 한 개의 커피샵, 그

리고 피트니스 센터와 쥬스샵 등이 위 치해 있다. 3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편의시설들 을 갖출 예정인 Residences의 대부분 가구는 2 베드룸 구조로 구성되어 있 다. Residences를 분양하는 Onni는 Mount Pleasant의 콘도들과 예일타운 의 The Mark도 건설하고 있다. 분양 사는 Residences에 관심이 있는 사람 들은 크게 두 부류라고 말한다. 분양사 에 따르면 한 부류는 2 베드룸으로 업 그레이드를 하려는 젊은 부부이고 다 른 한 부류는 생활의 편리성을 추구 하여 작은 집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하

는 은퇴자들이나 노부부들이다. 두 번 째 부류의 사람들은 한적한 단독주택 에 거주하고 있다가 쇼핑시설이나 커 피샵, 그리고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 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규모 아 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양 사는 보고 있다. 케이티 톰슨 씨는 웨스트 코스트 익 스프레스를 통해 밴쿠버에 손쉽게 접 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든 다고 말하며 에버그린 스카이트레인 이 속히 건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 였다. Special to The Sun / homes@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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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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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고층콘도

Grand Central 2 도 지척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차로 30분 이면 밴쿠버 다운타운에 도착할 수 있으며 새로 건설되는 에버그린 스카이트레인역이 지나가기 위 치 : Glen Dr. & Johnson St. 로 예정되어 있다. Coquitlam Centre 레니 씨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은 주로 생 실내면적 : 631 sqft. ~ 1,581 sqft. 애 최초 주택 구매자들에게 집중되어 있다고 말 가 격 : $239,000~ 하며 현재 남아 있는 195가구 중에서 86가구의 전화번호 : 604-936-1888 가격이 30만 달러 이하일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 개 발 : Intergulf Development Group 이러한 경향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 : www.grandcentralnow.com 그는 이 정도의 가격이면 올해 7월부터 시행되 는 HST로 인한 신규세금의 전액을 환급 받을 수 코퀴틀람에 들어서는 고층 아파트인 ‘Grand 있다고 말하며 특히 스퀘어피트 당 25센트에 불 Central 2’의 오픈 하우스에 참석한 부동산 업자 과한 저렴한 관리비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매혹시 인 봅 레니 씨는 “현재의 경제적 기초체력과 거 키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가구에는 스테인리스 가전제품과 화강암 래동향을 감안할 때 개발업체들은 다시 시장으로 조리대, 유리 모자이크 타일, 그리고 하이 글로스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Grand Central 2 프로젝트가 완공 캐비넷 등의 고급 마감재가 사용되며 욕실에도 되는 2012년이 되면 주택시장에는 신규주택 재 화강암 세면대가 설치된다. 편의시설로는 어린이 고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놀이터를 비롯해서 고급 체육관, 그리고 멀티미 지난 9/11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디어 장비가 갖춰진 라운지 바 등이 포함되어 있 개발업체들이 시장을 떠난 결과로 주택부족 현상 다. 뿐만 아니라 최근의 고층 콘도로는 드물게 이 발생했다고 말하며 최근의 경제불황으로 인해 야외수영장이 제공되기 때문에 여름에 먼 곳에 많은 개발업체들이 신규주택 건설을 포기했으며 가지 않아도 집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레니 씨는 지금이 집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때 이로 인해 조만간 또 다시 주택부족 현상이 발생 라고 말하며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의 조건을 갖 할 것으로 전망했다. Central 2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총 3동 춘 콘도를 살 수 있는 것은 흔치 않는 기회가 될 으로 구성된 고층 콘도의 두 번째 건물로 코퀴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니 씨는 새로 도입되는 HST가 부동산 시장 틀람 센터 쇼핑몰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대형 몰에서 너무도 가까이에 있기 때문 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결 에 Grand Central의 분양 사무실로 가는 가장 국 시장이 HST에 적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MLS에 대한 서비스가 개방되는 것 쉬운 방법은 코퀴틀람 센터 몰의 주차장으로 가 도 리얼터들에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 는 것이다. 1동의 건설은 지난 2009년 7월에 마무리됐으 하며 소비자들이 주택 판매와 관련된 복잡성을 직접 경험하게 되면 오히려 더욱 부동산 전문가 며 3동은 오는 2014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Central 2는 쇼핑몰과 여러 상점들뿐 아니라 들을 신뢰하고 일을 맡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BY CLAUDIA KWAN / The Vancouver Sun 각종 버스 정거장과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와

PROJECT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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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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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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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양

아보츠포드

Gallantree

PROJECT PROFILE 위 치 : 33898 Pine St., Abbotsford 실내면적 : 735 sqft.~990 sqft. 가 격 : $164,900~ 개 발 : Redekop Kroeker

주택 건설업자인 레데코프 크로 에커(Redekop Kroeker) 씨는 경기 불황이 최고점에 이른 지난 2008년 가을에 ‘Gallantree’ 프로젝트의 건 설을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여러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크로에케 씨는 56채에 달하는 아보츠포드의 콘도 프로젝트를 선분양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행했다. 현재 본 프로젝트의 판매를 담 당하고 있는 로버트 마르챈드 씨

는 “우리는 잠정구매자들에게 최 고급 품질로 공사를 마친 실제 콘 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 랑한다. Gallantree는 목재로 건설된 4층 규모의 콘도 프로젝트로 총 56개의 유닛을 갖추고 있다. 각각의 콘도 는 적당한 사이즈의 발코니를 갖추 고 있으며 내부는 9피트에 달하는 높은 천정과 쾌적한 실내구조를 자 랑한다. 마르챈드 씨는 Gallantree의 판 매가격이 평균 스퀘어피트당 238달 러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2년 전 에 아보츠포드의 평균 가격은 스퀘 어피트당 300달러에 이른바 있다 고 지적했다. Gallantree는 옛 아보 츠포드 다운타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현재 새로운 상점들 과 서비스들이 입점하면서 재탄생 하고 있는 지역이다. 약간 더 떨어진 곳에는 대형 상 점들과 아보츠포드 공항이 편리하 게 위치하고 있으며 프레이저 밸리 대학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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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경 제

캐나다 가구당‘빚’4만 달러

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부채비율 144%로 OECD 중 가장 높아

주택구매 시 주의해야 할 9가지 함정

캐나다인들의 수입 대비 부채 비율이 지난해 말 현재 144%로 경 제협력개발기구 (OECD) 20개국 가운데 가장 높 은 것으로 나타났 다고 CTV 방송이 11일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최근의 경기침체기에도 캐나다인들의 소비는 줄 어들지 않아 가구당 평균부 채가 4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캐 나다 공인회계사협회 보고서가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가구 부채는 총 1조4천100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1가구당 4만1천740 달러로 20년 전에 비해 2.5배로 불

었다. 록 르페브르 공인회계사협 부회장은 “우리 가 경기퇴조기 에도 일단 ‘쓰고 보자’는 소비생 활을 한 것이 확 인됐다”고 놀라움 을 표시했다. 그는 “1980년대 캐나다인들은 가처분 소득의 20%를 저축했는 데 지금은 1%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정 부채는 경 기부양에 필요하고 정부 재정을 채워주 는 기능을 하지만, 지난해 파산이 급증하고 정 부의 빚도 늘어난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 pk3@yna.co.kr 였다.

귀하가 어떻게 생각하시는 것에 관계없이,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아마도 가장 큰 재산투자일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많은 구매자들은 적정 시장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거나, 귀하의 이상형 주 택을 다른 구매자들에게 빼앗기거나, (최악의 경우) 귀하의 필요에 맞지 않는 주택을 잘못 구입하는 실수를 하면서 불필요한 비용을 지 출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택 구매를 위한 체계화되고 전문적 접근 방식은 귀하의 주택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최 소화하고, 귀하가 원하는 주택을 확보하실 수 있도록 하며, 향후 거론될 여러가지 문제점들 을 피함으로서 원하시는 주택구입에 안전하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제부터 9가지의 공통적인 함정을 구체적으 로 거론, 분석하고, 문제점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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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순 부동산

같으며, 이는 매우 위험천만합니다. 이러한 사 전조사 없는 협상은 귀하로 하여금 적정 시장 가격 보다 너무 높은 가격을 제시하게 할 수 도 있으며, 반대로 높은 가치를 갖고 있는 주 택을 귀하가 최종 구매자로서 결정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데 실패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2. 귀하가 원하는 주택의 기준에서 벗 어난 주택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

주택을 보실 때 귀하는 어떤 점을 가장 중 요하게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은 아주 간단하 게 보이지만 거기에 대한 대답은 그렇게 간단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구매자들이 협상 과정에서 감정을 앞세우고, 흥분을 가라 앉히 지 못한 결과 주택 구입에는 일단 성공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구입하신 주택이 너무 크거 나 작다는 등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되 버릴 수가 있습니다. 다른 예로서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통근을 1. 시장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거나, 주택구입의 흥 서 구매의향가(offer 가격)를 제시하는 분이 가라 앉은 후 생각해보면 본인 의사 보 것 귀하가 원하시는 주택을 구매할 때 어느 다 훨씬 많이 수리해야 할 점들이 있음을 알 가격을 제안해야 할까요? 판매자가 제시한(원 아채곤 그 일들을 처리하느라 매우 고생하는 하는)가격이 너무 높은가요? 아니면 시장가 경우도 간혹 생기곤 합니다. 시간을 여유롭게 (주택 가치)보다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나 가지고 주택 구입시 귀하가 필요한 것과 원 요? 귀하가 만일 다른 비슷한 주택들이 팔린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십시 가격을 비교하지 않고, 즉 시장가격(상황)을 오. 그리고 그것들을 글로 적은 후, 주택을 보 조사해 보지 못한 채 협상에 임하신다면, 귀 러 다니실 때 길이를 재는 자처럼 주택 구매 하는 무방비 상태로 적진에 뛰어 드는 것과 를 위한 기준으로 사용하십시오. Associate Broker 장홍순(604-537-3956) / hubert@canadavancouver.com Sutton Group-West Coast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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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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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사주세요”부모가 집장만 지원해야 TD 캐나다 트러스트에서 실시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자녀들에게 콘도를 구입해 줄 것을 고려하고 있는 캐 나다 국민의 비율이 10%에 이르는 것으 로 나타났다. 1년 전에 행해진 같은 설문조사에서 5%에 이르던 비율이 두 배로 인상된 수준 이다.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콘도의 가격 도 크게 올랐기 때문에 자녀들의 여력만으 로는 5%의 다운페이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부모들이 특히 비싼 모기지 보험을 지불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20%의 다운페 이를 위해서는 자녀들의 소득만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콘도 연구업체인 Urbanation Inc에 의하면 토론토에서 900스퀘어피트 크기의 콘도의 평균가격은 331,000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스퀘어피트당 369달러에 이르는 높은 가격이다. 특히 신축 콘도의 경우에는 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443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이 낮은 모기지 이 자율을 활용하여 자녀들을 위해 집을 사주 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인 위스니에프스키 씨는 부모들이 콘도를 사주는 이유 중의 하나는 콘도의 경우에 관리에 따른 비용과 노력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유에 따른 염려

가 적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개발업체인 Monarch Corp의 브라이언 존스턴 사장 역시도 부모들이 자녀들의 주 택구매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캐 나다 신규 이민자의 경우에 생애 최초 주 택을 장만하는데 있어서 가족들로부터 많 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콘도도 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부 모와 같은 다른 가족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충분한 자산을 마련할 시간이 부 족한 젊은 자녀들의 경우에 가족들의 도움 이 절실한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30세 이 전에 콘도를 구입할 능력이 되는 자녀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부모 세대들이 자녀 를 돕기에 충분한 경제적 여력을 갖추고 있 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TD 파이낸셜 그룹 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알렉산더 씨는 부모들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자녀들을 도와주는지에 대한 자료는 없지 만 부모들이 자녀를 도와줄 능력이 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 예로 캐나다인들이 주식과 뮤추얼 펀 드에 투자한 금액은 총 1조 5천억 달러에 달한다. 알렉산더 씨는 “베이비부머 이전 세대는 많은 돈을 저축했으며 그 결과로 자 식들에게 양도해 줄 금액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중에서 일부는 주택과 부동산 시장에 투자될 가능성이 많다고 덧 붙였다. Financial Post

부모들이 성인자녀의 집 장만으로 콘도를 선택하고 있다.

비씨주 3월 건축허가액 334% 증가 3월 중 캐나다 전국의 건축허가 총액 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캐나다 연방통계청이 발표 한 3월의 전국 건축허가 금액은 전월보 다 12.2%가 많은 63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한 0.7% 상승 을 크게 웃도는 수치인데다 지난해 3월 에 비해서도 38.9%가 증가한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42억 달러를 기록한 주거

용건물(+13.9%)과 21억 달러를 기록한 비주거용 건물(+9.1%) 모두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다세대 주택 과 산업용, 기관용 건물 등이 이와 같은 증가세를 주도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오는 7월 HST 도입 을 앞두고 있는 비씨주(8억 8,100만 달 러, +334%)와 온타리오주(24억 달러, +14.4%)가 이 달의 건축허가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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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스, 이동통신 시장에서 강세

텔러스의 데런 엔트위슬 대표가 재정보고를 하고 있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텔러스는 지난 주 수요일 밴쿠버에서 열린 연간 주주 총회에서 올해 1/4분기 동안에 예상을 깬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가 나간 직후, 텔러스의 주식은 전체적인 증권시장의 부진 속 에서도 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텔러스의 데런 엔트위슬 사장은 재 정 보고를 통해 “2008년 가을 이후 최 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최첨 단 초고속 무선 통신망이 자사의 수 익을 크게 증대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텔러스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 하고 있으며 텔러스 TV와 같은 흥미 진진한 서비스의 도입을 가속화시키 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트위슬 사장 은 2011년까지 무선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는 라이벌 업체인 샤우 (Shaw)가 향후에 어떤 길을 갈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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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엔트위슬 사장은 텔러스가 특히 기 존 시설망을 갖추고 있는 비씨주와 알 버타 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 다고 말했다. 텔러스는 올해 1/4분기에 51,000명 의 신규 무선 통신 가입자를 유치함으 로써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과시했다. 반면에 경쟁업체인 로저스 의 경우에는 47,000명의 신규 가입자 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을 밑도는 실망스러 운 수준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에 텔러스 TV의 신규 가입자는 29,000명 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텔러스 TV 서비스의 총 가입자는 20만 명을 돌 파하게 되었다. 엔트위슬 사장은 텔러스의 1/4분기 매출액이 23억 8천만 달러로 안정세 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무선 통신 시장에서 매출이 4% 증가한 것이 유

선 통신 시장에서 기록한 4%의 매출 액 감소를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동안에 순이익은 2억 6,8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 는데 이는 세금환급의 특혜를 입은 지 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7% 감소 했지만 예상을 뛰어 넘는 준수한 실 적이다. 이러한 호실적으로 인해 텔러스의 주식은 지난 수요일에 토론토 종합주 가지수(TSX)가 155포인트나 폭락한 가운데서도 1.08달러가 오른 38.61달 러를 기록했다. 엔트위슬 사장은 비록 텔러스가 올 해에도 비씨주와 알버타 주의 초고속 망 개선 작업을 위해 14억 달러를 쓸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의 전체적인 지출규모는 감소할 것이 라고 전망하며 이는 외부자금의 유입 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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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캐나다 경제성장 선도 비씨주와 온타리오가 올해 캐나 다의 경제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전망했다. CBC는 지난 10일에 발표한 ‘2010 춘계 캐나다 전망’이라는 보 고서에서 비씨주와 온타리오주는 노 동시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소 비자들의 고가품을 구입이 늘면서 3.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BC의 마리 크리스틴 주별 전망 담당 부이사는 “강한 내수와 미국의

수요증대가 이들 지역의 견실한 회 복을 받혀줄 것이다”이라면서 “그러 나 다른 지역은 앞으로 2년 동안 완 만한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비씨주 경제는 특히 올림픽 특수에다 임업과 제조업, 건축부문 등에서 호조를 보이다가 올림픽 효 과가 사라지고 주택부문 경기가 약 화되는 내년에는 성장률이 2.8%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Canwest News Service

금리인상에“나 떨고 있니?” 은행 모기지를 안고 있는 캐나다 전국의 주택 소유주 중에 37만5천 명이 현재의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 고 원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 며, 또한 금리가 5.25%로 올라갈 경 우에 그 수가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캐나다 모기지협회(CAAMP)의 짐 머피 대표는 지난 10일, “지난 4월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금리가 5.25%로 오를 경우에 모기지 불입 에 곤란을 겪게 될 주택소유주가 47만5천명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 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전국의 주택소유주 930만 명 중에서 555만 명(59.7%)이 모기 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중에 특

히 변동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 들이 금리가 오를 경우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협회 보고서는 또한 모기지를 받 는 사람들의 65%가 고정금리를 이 용한 데 비해 변동금리는 29%, 나 머지 6%는 이들을 혼합한 형태라 고 밝혔다. 금리 인상에 취약한 47만5천 명 중 27만5천 명이 변동금리를 이용 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93%가 단 한 차례도 월 불입금을 누락한 적이 없 었고, 나머지 7%는 대부분 지난 해 월불입금을 제 시간에 내지 못한 것 으로 밝혀졌다. Canwest News Service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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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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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연금 문제점 해결 위한 방안 모색 필요 국 은퇴하게 되어 있으며 문제는 얼마 나 잘 은퇴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분야의 연금보장을 확장하는 방법을 간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알버 타와 비씨주에서 제안된 DB와 DC 계 획안이 좋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방안은 근로자들로 하여금 후 에 자신들이 받게 되는 연금의 액수에 대해서 “예상”은 할 수 있지만 “보장”까 지는 해주지 않는 투자 정책이다. 그는 이 정책이 캐나다 동부에도 확 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방안에 의하면 고용주와 근로자

직장 연금에 가입되지 않은 캐나다 국민의 수가 1,100만 명에 달하면서 이들의 노후생활을 어떻게 보장할 것 인지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제기 되고 있다. 하나의 방안은 기존의 캐나 다 연금플랜(CPP)을 보완하는 것이며 RRSP나 TFSA 제도를 확대하는 것 역 시도 다른 대안으로 오르 내리고 있다. 지난 주에 캐나다 투자 펀드 연구 소는 1조 7천억 달러에 달하는 비등록 연금자산과 새로 도입된 비과세 저축 계좌(TFSA)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보 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근로자들은 기존의 확

정급여형 연금(DB)을 선호하는데 이는 DB의 경우에 금융시장이 위기에 처하 는 경우에도 고용주가 연금을 보장해 주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DB에 가입된 근로자들은 사전에 보 장된 월간 수입을 연금으로 받게 되어 있으며 심지어 물가상승률에 따라 연 금이 증가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기업이 생 존한다는 전제하에 연금을 수령하는 것이며 현재의 여건에서 생존을 보장 할 수 있는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따라서 최근에 기업들 은 근로자들에게도 위험의 부담을 떠

안게 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 (DC)를 채택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 연금에 가입된 근로자들은 투자 상품과 전략에 있어서 다양한 선택권 을 갖는 대신에 투자가 잘못됐을 경우 에는 그에 따르는 위험도 고스란히 감 수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연금제도의 개혁보다도 아직 직장 연금에 가입되지 않은 근로자들 에게 최소한의 연금에 의무적으로 가 입하는 것을 강제화하는 규정을 도입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한다. 토론토에 위치한 Open Access Ltd. 의 워렌 라잉 회장은 모든 사람은 결

는 동일한 금액을 연금으로 부담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급여의 6%씩을 부 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향후에는 최소 한 총급여의 10%까지 증가시킨다. 이 자금은 국가기관에 의해 자격증 을 갖추게 될 피신탁인이 엄격한 기준 에 의해 관리하게 되며 투자의 위험성 을 최소화하도록 제도화 된다. 이러한 방안은 말 그대로 이상주의 적인 방법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라잉 씨는 당면한 연금 시스템 문제를 해결 하는데 있어서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이러한 제도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확신 을 갖고 있다. jchevreau@nationalpost.com

CPP, 미국 맨하튼에 빌딩 구입 캐나다 연금(CPP)이 세계 금융의 심장부 맨해턴에 위치한 임대용 건물 을 구입함에 따라 캐나다 납세자 모 두는 이제 자신들을 미국 맨해턴의 빌딩 임대인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 다. CPP는 맨해턴 소재 상업용 건물 2개를 구입하는데 모두 6억 6,3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지난 10일에 발 표했다. 토론토의 퍼스트 캐네디언 플레이 스를 포함해서 전 세계에 71억 달러 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CPP가

맨해턴에 부동산을 구입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CPP가 이번에 구입한 건물은 지분 의 45%를 5억 7,600만 달러에 구입 한 록커펠러센터 단지 안에 있는 맥 그로 힐 빌딩과 8,700만 달러를 주고 구입한 유엔본부 빌딩 인근에 있는 오피스빌딩 지분 45% 등이다. CPP는 지난 달에도 부동산회사와 조인트벤처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 로리다, 버몬트에 있는 5개의 쇼핑센 터를 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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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 못자면 수명 준다 英·伊 공동연구팀 “신진대사 악영향… 성인병 유발” 하루 6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는 생활습관은 수명을 단축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 워윅대·이탈리아 페데 리코2대학 공동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 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6~8시간을 자 는 사람들보다 향후 25년 내에 일찍 죽을 확률이 12%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아시아·유럽·미국 등 전 세계의 16세 이상 15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10년 동안 추적·조 사한 15개의 수면관련 연구를 종합했다. 연구 결 과는 ‘수면학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하 루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이 조기 사망하는 경향 도 나타났지만 이 경우에는 잠을 오래 자는 원인 우 호르몬 분비와 신체 내 각종 신진대사에 악영 이 건강에 좋지 않은 탓일 수도 있어 상관관계가 향을 미쳐 당뇨, 비만, 고혈압, 콜레스테롤 과다 등 뚜렷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책임자인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워윅대 교 연구에 참여한 짐 혼 러프보로 수면연구소 박 수는 “현대인들은 평균 수면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사는 “수면은 사람의 정신과 신체 모두에 리트머 있으며 특히 정규직에 있는 사람들의 수면 부족이 스 시험지처럼 즉각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면서 심하다.”면서 “더 많은 시간 동안 일하도록 강요하 “5시간 이하로 자면 건강 악화는 물론 운전이나 위 는 사회적 압력이나 잦은 이직이 원인일 것”이라 험한 기기의 조작 등 일상생활에도 나쁜 영향을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하루 6시간 이하 수면의 경 준다.”고 지적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이웃한 애리조나 주 에 ‘절교’를 선언했다. 지난달 불법 이민자를 형 사처벌할 수 있도록 한 애리조나 주의 이민단속 법 제정에 대한 항의표시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12일(현지시간) 애리 조나 주와 모든 경제관계를 단절하는 법안을 통 과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의회는 애리조나 주가 이민단속법을 무효로 할 때까지 시 업무와 관계된 모든 애리조나 출장

May 14, 2010

국 제

연봉 11만7856弗 美 전업주부의 노동가치 얼마…

미국 전업주부들의 노동가치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10일(현지시간) 미국 컨설팅기업인 샐러리 닷컴(salary.com)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자료 에 따르면 미국 전업주부들의 올해 연봉 가치 는 11만 7856달러(약 1억 3385만원)에 이르 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시간은 지난 해 주당 56시간에서 59시간으로 늘어났지만

LA‘이민법’애리조나주와 절교 을 금지하고, 시 당국과 애리조나 주에 본부를 둔 기업 사이에 계약을 체결하지도 못하게 했다. 아 울러 기존에 로스앤젤레스 시와 애리조나 기업 사이에 맺은 계약을 즉각 파기할 수 있는지 검토 하도록 시 당국에 지시했다. 에드 레예스 시의원은 “이민자 도시이자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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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서 앞장서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우 리가 태도를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앤토니오 비어라고사 시장도 이미 애리 조나에 대한 ‘보이콧’을 공언해 왔다. 애리조나 주가 제정한 이민단속법은 불법체류 자에게 최고 6개월 징역형과 2500달러 벌금을

연봉은 지난해의 12만 2732달러(약 1억 3939만원)보다 4%가량 줄었다. 샐러리닷컴은 어머니의 날(9일)을 맞아 주부 2만 8000명에 대한 설문 조사와 함께 주부가 하는 일과 비슷 한 일을 하는 직장인의 연봉을 비교 하는 방식으로 전업주부의 연봉을 계 산했다. 주부들의 업무는 빨래와 청소, 요 리, 자녀 돌보기, 집 지키기, 남편과 자녀를 위한 운전, 컴퓨터 조작, 심리 상담 등 10가지로 분류됐다. 전업주 부들은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99시간으로 조 사됐다. 법정 주당 근로시간인 40시간을 제외 한 59시간에 대해서는 초과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연봉이 산정됐다. 지난해 56시간보 다 3시간이 늘었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의 경우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전업주부의 연봉 이 2500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kmkim@seoul.co.kr

부과하도록 했다. 불법체류자로 의심이 들 경우 경찰관이 검문을 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소지하 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할 수도 있다. 아시아계와 라틴계에 대한 차별적인 불신 검 문 남용 우려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버락 오마바 대통령과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까 지 공개적으로 인종차별법안이라고 비판했을 정 도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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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비유럽 지역의 이슬람

북미에선 테러 위협 인식 탑승거부·증오범죄 기승

벨기에·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등 서유럽 각국 정부와 의 회가 부르카(전신을 가리는 무슬림 여성 전통의상)를 퇴출시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부르카 벗기는 유럽… 왜?

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벌금과 구류까지 가능하게 했다. 이 미 벨기에 하원의회가 부르카 착용 금지법안을 통과시켰고 프 랑스도 입법화를 추진 중이다. 스위스와 이탈리아에선 지방정 부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했다. 부르카 금지 입법이 확산되면서

유럽에서 반이슬람교 정서가 형성된 배 경에 무슬림 인구급증에 따른 비무슬림들 의 위기감이 있다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 미 지역에서는 ‘테러 위협’이 자리잡고 있 다. 지난해 미국 내 무슬림 인구추정치는 245만여명으로 규모 자체는 북남미 전체 에서 가장 많다. 그러나 비율로 따지면 전 체 인구의 0.8%에 불과, 무슬림 증가로 출 산율이 덩달아 뛸 정도인 유럽과는 상황 이 다르다. 미국의 경우 9·11 테러 이후 무슬림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강해졌다. 그 결과 2000년 단 28건이었던 무슬림을 겨냥한 증오 범죄는 테러가 발생한 2001년 481건 으로 17배 이상 증가했다. 무슬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팽배한 실정이다. CNN과 미국의 종교연구 단체 ‘퓨 포럼’이 지난해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6%는 이슬람교도들에 대해 비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권을 갖고 있는 ‘선량한’ 무슬림 가 족이 이유없이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하기 도 하고 법정에서 이슬람식 여성 머릿수건 인 히잡을 벗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역형이 선고된 적도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식 때 ‘버락 후세인 오바마’라 는 이름으로 선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이 슬람권 50개국 기업가 250명을 초청해 이 슬람권과 스킨십에 나섰지만, 지난 1일 뉴 욕 도심 한복판에서의 테러 기도사건은 그 간의 노력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이슬람과 기독교의 대립 양상도 만만찮 다. 유엔 총회는 지난해 12월 종교 비방행 위를 비난하고 이슬람교도들이 테러리즘 에 연계됐다는 인식에 우려를 표명하는 내 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슬람 비방금지 가 국제법으로 인정받으면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이 이슬람 국가뿐만 아니라 비이 슬람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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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무슬림뿐 아니라 인권단체들까지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등 논란 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유럽 제국의 부르카 추방은 그들 주장 대로 여성인권 보호인가, 이를 앞세운 종교탄압과 인종차별인 가. 설 땅을 잃어가는 부르카의 현실과 의미를 짚어 본다.

뿌리깊은 反이슬람정서가 부른

프랑스 의회는 11일(현지시간) 부 르카 착용이 ‘프랑스의 가치’를 모욕한 다며 비난하는 결의안을 상정한다. 프랑스 정부가 오는 19일 부르카 착용 금지법안을 내각에서 승인하고, 의회가 오는 7월 초 법안을 심의할 예 정인 가운데 나오는 이 결의안은 법안 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도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법안은 부르카 착용을 강요한 사람 에게 1년 징역형과 함께 1만 5000유 로의 벌금형에 처하고, 부르카를 착용 한 여성에게도 150유로의 벌금을 물 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위스 북부 지방자치단체인 아르 가우 칸톤(州)에서는 지난 4일 공공장 소에서 부르카 차림을 금지한 법안을 의결했다. 스위스는 지난해 국민투표 를 통해 이슬람 사원의 첨탑 신규 건 설을 금지하는 안건을 57.5% 찬성으 로 통과시키기도 했다. 같은 날 이탈 리아 북서부 피에몬테 주의 노바라 시 경찰은 올해 새로 시행된 조례에 따라 부르카를 착용한 채 우체국을 찾은 여 성에게 최대 500유로의 벌금을 부과 할 계획이라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벨기에 하원은 지난달 29일 유럽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거리와 공 원, 운동장 등에서도 부르카 착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확정했다. 경찰 허가 없이 새 법안을 어기면 15~25유 로의 벌금이나 7일간의 구류 처분을 할 수 있다. 부르카 금지를 추진하는 쪽에서는 여성인권과 사회안전 등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부르카 를 착용하는 여성은 1900명가량이다. 스위스에서는 100명에 못 미치고 심 지어 벨기에서는 30명도 채 안 된다. 그런데도 굳이 부르카에 열을 올리 는 밑바탕에는 반이슬람 정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무슬림 다수가 이민자들인 데다가 저

‘문명의 충돌’

소득층이라는 점에서 계급갈등이 근 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워싱턴포스 트는 지난 1일 사설에서 “벨기에 인구 에서 약 3%에 불과한 무슬림은 다수 가 빈민층이기 때문에 극단주의가 퍼 져 나가기 좋은 환경에 있는데도 정부 가 너무 자주 무슬림 전체를 대상으로 완고하게 대응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유럽 전체에서 무슬림은 약 51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가량이다. 출 산율을 감안하면 2015년까지 유럽의 무슬림 인구가 지금보다 두 배로 늘어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규모가 커지면서 갈등도 증가한다. 2005년 프랑스 파리 북부에선 경찰의 과잉진압이 계기가 돼 대규모 소요사 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무슬림이 연루 된 테러사건이 계속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네덜란드 영화감독 테오 판 고흐가 이슬람 비판 영화를 만들었다 가 2004년 암살된 것을 비롯해 스페 인 마드리드 열차테러사건, 영국 런던 테러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부르카에 대한 입장은 국가를 떠나 정치성향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인 다. 우파는 부르카 금지를 적극 추진 하고 좌파는 반대하는 양상이다. 니콜 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부르카는 여성 굴종의 상징”이라며 부르카 금 지를 천명했다. 스위스 중도파와 우파 정당들은 부르카가 ‘여성에 대한 남성 의 지배’를 상징하는 동시에 이민자들 이 스위스 사회에 융합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애물이라고 비난해 왔다. 프랑스 사회당은 이슬람에 대한 공 포를 부추긴 정체성 논쟁에 대한 반대 를 이유로 지난 1월 프랑스 의회 조 사위원회 보고서 인준을 거부했다. 그 러면서도 마르틴 오브리 당수는 “부르 카가 무슬림에 대한 낙인이 돼선 안 된다.”면서도 부르카 착용 금지를 원 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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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PIIGS 국가신용등급 비교

국 제

덴마크

44.8

이탈리아

120.6

벨기에

100.0

포르투갈

88.2

스페인

68.9

아일랜드

76.1

그리스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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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돼지들(PIGS)’보다 못하다고? 재정기반 스페인·伊보다 튼튼… 한국신용 저평가

유럽 각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May 14, 2010

‘신용평가사는 유럽산 돼지(PIIGS)를 좋아한 다(?)’ 그리스 등 이른바 피그스(PIIGS)국가의 재정 위기 우려로 국제 금융시장이 대혼란을 겪고 있 음에도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이 유럽에 대해서 는 지나치게 후한 평가를 하고 있다. 그리스를 제외하면 여전히 한국보다 높아 신평사의 공평 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0일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 치 등 3대 신평사들의 국가신용등급 현황에 따 르면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 페인 등 PIIGS 국가 중 3대 신평사로부터 모두 한국보다 낮게 신용등급이 매겨진 국가는 그리 스뿐이다. 현재 한국의 신용등급은 무디스 A1, S&P A, 피치 A+이다. 그리스 다음 타자로 거 론되는 포르투갈은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

각 Aa2와 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우리보다 1~2단계 높은 등급이다. 스페인도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무 디스와 피치는 각각 Aaa, AAA라는 최고 등급 을 부여했다. S&P는 지난달 스페인의 등급을 AA로 1단계 내렸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보다는 3단계 위다.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역시 각각 1~3단계나 높다. 일각에서는 3대 신평사가 한 국 등 유독 아시아를 저평가한다는 지적도 나오 고 있다. 아시아에서 3대 신평사로부터 모두 최 고 신용등급을 받고 있는 곳은 싱가포르가 유일 하다. 일본도 최고 신용등급보다는 3단계 아래 다. 반면 유럽연합(EU)의 경우 영국, 프랑스 등 9개국이 모두 최고등급이다. 또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 융을 받은 외환위기 때와 현재 그리스의 상황

을 비교해도 신평사들이 우리에게 더 가혹했다 는 지적도 있다. 무디스의 경우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 을 받기 직전인 1997년 11월 말에 신용등급을 A1에서 A3로 2단계 강등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6단계나 내려 투자부적격인 Ba1을 부여 했다. S&P와 피치도 투자부적격인 B+와 B-까지 내 렸었다. 피치는 외환위기 전의 AA-에서 12단계 나 내리기도 했다. 반면 그리스는 S&P가 BB+로 투자부적격 등급을 부여했을 뿐 무디스나 피치 로부터는 여전히 투자적격 등급을 받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경제적 기 반이 튼튼함에도 늘 저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특히 외환위기 당시 신평사의 신용강등이 경제 위기를 부채질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더욱 억울한 측면이 크다.”고 덧붙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였다.

PIGS

2008.7 시사주관지 NEWSWEEK가 “왜 돼지들은 날수 없 나?(Why PIGS can’t fly?)” 라는 기사를 쓴데서 처음 만들어 졌다. 이후 유럽의 언론들이 Ireland도 PIGS국가에 넣어 PIIGS라고 쓰는 곳도 있다. 즉 Portugal, Italia, Greece, Spain의 머릿글자를 따서 PIGS라고 하며, 이 네 나라를 묶어서 말할 때 쓴다.

‘Tell-all 제너레이션’변했다…

사생활 노출‘신중’ ‘젊은 세대 들은 좋아하는 피자집이나 성관계를 갖는 이성친구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모든 삶을 온라인에 올리기를 즐긴다’는 것은 옛날 생각이다. 이른바 ‘텔올(Tell-all. 모든 것을 말하기 좋아하는) 제너레이션’이 변화하고 있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대학이 지난달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19세에서 29세의 젊은 성인들의 과반수가 5년전에 비해 자신들의 사생활 이 인터넷 상에서 공유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 퓨(PEW) 인터넷 프로젝트의 이번 달 조사에서 도 20대들은 오히려 그 윗 세대들보다 온라인 상의 정보를 정부 가 강하게 통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자신들의 정보 공개를 제 한하면서 원치않는 게시물을 삭제하는 데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 타났다. 뉴욕 뉴스쿨에 재학중인 민 리우는 17살때 페이스북 계좌를 만 든 뒤 옥상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맨해튼 다운타운 클럽에서 춤을 추는 등의 모든 대학 생활을 시기 별로 인터넷에 올려 놓았지 만 최근 자신의 계좌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친구에게도 그런 사 진들을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사람들이 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를 원한다”면서 과거의 사생활 로 인해 잘못된 인상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15살때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예일대 3학년에 재학중인 샘 잭슨군은 4년전에는 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얘기가 인터넷에서 떠 돌고 있다면서,“지금은 스스로에 대한 검열 을 훨씬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생활 보호에 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조심을 당부한다. 리우는 최근 17세된 여동생에게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 남자친구 가 무릅에 앉아 있는 사진을 블로그에서 내릴 것을 당부했다. “만일 내 동생이 유명인사가 됐을 경우 누군가가 그 사진을 TMZ(유명한 미국의 연예 사이트)에 보낼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게 이유였다. 이 같은 현상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불신으로 나 타나고 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센터가 18세에서 24세의 젊은이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8%가 웹사이트의 저장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으 며 62%는 자신들과 관련된 웹사이트의 정보를 파악할 권리가 주 어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최근 찰스 슈머 상원의원은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소셜 네트 워크의 사생활 보호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청원하기도 했다. 하지 만 소셜 네크워크 사이트들은 이 같은 현상을 그리 탐탁해 하지 않 는다.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들은 사람들의 정보가 되도록 많이 공 유되는 것이 광고 유치 등 재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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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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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기러기가족 자살로 본 뉴질랜드 유학 실태 “대부분의 교민들이 한국인만을 상대로 장사 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다 보니 사회에 녹아들 지 못하고 폐쇄적입니다. 특히 유학생들은 사회에

진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뉴질랜드에서 10년 째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교민 김모(48)씨가 10일(현지시간) 전한 뉴질랜드 이민의 현주소다.

상당수 취업안돼 한국U턴 영주권도 힘들어져 이중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 난 한국인 기러기 가족의 안타까운 비 극은 이민과 조기유학지로 각광받아온 뉴질랜드 드림의 어두운 그늘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크라이 스트처치 시내의 한 가정집 주차장에 서 한국인 조모(44·여)씨와 18세·13세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이 소 식을 듣고 한국에서 달려온 남편 백모 (45)씨도 이들을 따라 9일 목숨을 끊 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영주권 취득 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서비스도 무상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점에 현혹돼 현실을 제대 로 보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에서 주재관으로 근무했던 한 경찰은 “관광업과 낙농업 중심이라 대 학 졸업장을 앞세우는 한국인들이 할 일이 많지 않다.”면서 “상당수 조기유 학생들이 대학과 직장을 찾아서 한국 으로 돌아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

무상 초중고교육·의료‘현혹’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뉴질랜드 한 인 교민은 3만 5000여명에 이른다. 뉴 질랜드 인구의 1%를 차지한다. 이 가 운데 유학생은 1만 6000여명으로, 지 난 2002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 다.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2008년 한 해에만 1636명이 뉴질랜드 로 조기유학을 떠났다. 미국, 동남아, 중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여섯번째로 많은 규모다.

한인 등 아시아계 실업률 9% 뉴질랜드 전문 유학원 관계자는 “뉴 질랜드는 영어권이면서도 미국이나 캐 나다 등보다 생활비가 저렴하고 복지 와 교육 수준이 높다.”면서 “교육비는 만 5세부터 17세까지 무료이며 의료

제로 고학력을 선호하는 한국 등 아 시아인들의 실업률은 9.2%로, 뉴질랜 드 평균 6%에 비해 훨씬 높다. 뉴질 랜드에서 대학을 나온 뒤 귀국한 양모 (27)씨는 “뉴질랜드가 교육환경은 좋 을지 몰라도 대학을 나와도 구할 수 있는 직업이 없고, 한국에서도 알아주 는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 했다. 기러기 엄마들의 일자리도 사실상 없다. 취업비자가 아니기 때문에 합 법적으로 직장을 구할 수 없기 때문 이다.

2차대전 참전용사와 춤을 옛 소련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축하하 는 전승 6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한 공원에서 퇴 역 참전군인이 당시 군복을 입은 여성과 춤을 추고 있다. 러시아는 붉은광장에 서 23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벌였다.

기러기엄마 직업도 마땅찮아 초등학생 아이 둘과 함께 기러기 생 활을 하고 있는 정모(37)씨는 “한국에 서 은행원으로 일했는데, 현지에서 구 할 수 있는 일자리는 생소한 농장이 나 식료품점 같은 곳뿐”이라고 하소연 했다. 이번 사건 당사자인 조씨는 자 녀 교육문제로 2002년 장기사업비자 를 통해 뉴질랜드로 건너왔지만 별다 른 직업을 찾지 못했다고 대사관 측 은 설명했다. 영주권 취득 문제도 심각하다. 대사 관 측은 “대부분의 유학생이 학생비자 를 발급받은 뒤 나중에 영주권으로 전 환하는데, 발급이 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대학 학비는 무상이 아니고 취업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아버지의 송금에 전적으 로 의존하는 기러기 가족들은 자녀의 대학진학 시점에 경제적인 압박을 받 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어는 가르치고 싶고 미국, 캐나다의 생활수 준을 따라갈 수 없는 소위 ‘중산층’들 이 많다 보니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 지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美“테러단체 가담하면 시민권 박탈” 뉴욕 타임스스퀘어 차량폭탄테러 기도사건 이후 미 의회가 외국 테 러단체에 가담해 활동하는 미국인이 나 단독 테러리스트들의 미국 시민권 을 박탈하는 내용의 초당적인 법안을 6일(현지시간) 제출했다. 미 상·하원에 상정된 법안에 따 르면 국무장관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외국 단체에 물질적 지원이나 자원 을 제공하는 사람의 시민권을 빼앗 도록 했다. 또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 한 적대행위에 관여하거나 지원하는 사람도 시민권을 강제로 무효화하도 록 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법안 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국무부는 법안을 테러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 을 받은 사람에게만 적용할 것을 권 고했다. 앞서 미 정부는 조만간 항공사들 에 대해 갱신된 탑승금지자 명단을 통보받은 지 2시간 이내에 확인하도 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 지 항공사는 규정에 따라 탑승금지

자 명단의 갱신 여부를 24시간 단위 로 점검해 왔다. 국토안보부는 갱신된 명단의 통보 와 동시에 항공사에 명단 확인을 요 구하기로 했다. 위반하면 벌금을 부 과할 방침이다. 한편 테러기도 용의자로 체포돼 조사를 받는 파키스탄계 미국인 파 이살 샤자드(30)가 급진적 이슬람 성 직자인 안와르 알 올라키에게 영향 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뉴욕타임스 가 보도했다. 올라키는 지난해 11월 미 텍사스주 포트후드에서 총기를 난 사해 13명을 숨지게 한 니달 하산 소 령과 이메일을 주고받았으며, 지난해 성탄절 미국행 여객기 테러 미수사건 의 용의자인 우마르 파루크 알둘무탈 라브와도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라키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 지역에 서 파키스탄 탈레반 요원들과 만났 고, 이들로부터 테러 훈련을 받았다 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익명을 요 구한 미군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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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May 14, 2010

국 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새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버킹엄 궁전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 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캐머런 총리는 198년만에 가장 젊은 총리로 기록됐다.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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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브라운 전 총리가 11일 자민당과의 연정이 결렬되자 사임을 발표한 뒤 아내 새라, 두 아들과 함께 총리관저를 떠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보수+자민당>

英 70년만에‘젊은 연정’… 이민규제 등 색깔차 영국이 젊은 연립정권의 시대를 열었다. 지난 6일 총선에서 승리, 제1당이 된 보수당의 데이비 드 캐머런(43) 당수가 11일(현지시간) 새 총리에 올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오후 연정 구성의 실패에 책임지고 고든 브라운 총리가 사 퇴하자 캐머런 당수를 불러 총리에 임명한 뒤 내 각 구성을 요청했다. 이로써 영국은 지난 1997년 이후 13년간 집권 했던 노동당 정부를 끝내고 보수당과 자민당의 연립정권을 맞게 됐다. 6일 실시된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보수당 캐 머런 당수는 총리로 임명되기에 앞서 자민당 닉 클레그(43) 당수와 연정 구성에 합의, 정권교체 를 이뤄냈다. 클레그 당수는 부총리에 내정됐다. 40대의 젊은 기수들이 영국을 이끄는 것이다. 캐머런 총리는 12일 관저 앞뜰에서 가진 클레 그 부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강력하고 안정 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해 자민당과 적절하고 완 전한 연정을 구성했다. 영국 정치에서 역사적이 고 엄청난 변화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독 정당간에 정권교체가 되풀이되던 영국에

영국 보수·자민당 연정 출범 앞날은

캐머런총리“당입장 미루고 국익위해 최선” 60억파운드 재정지출 감축안등 일정 돌입 서 연정체제가 출범하기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 윈스턴 처칠 총리 때의 보수·노동 연정 이후 70년 만이다. 영국 정치가 새로운 전기를 맞 은 셈이다. 캐머런 총리는 1892년 로버트 뱅크스 젠킨스(당시 42세) 총리보다 한 살 많아 198년 만에 최연소 총리로 기록됐다. 캐머런 총리의 앞길은 평탄치만은 않다. 무엇 보다 연정체제의 연착륙이 숙제다. 캐머런 총리 는 연정과 관련, “정권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내세웠다. 그러나 중도 우파인 보수당과 중도 좌 파인 자민당의 총선 공약에서도 드러났듯 정치적 노선 차이가 뚜렷한데다 지지층도 다르다. 연립 정당 사이의 원활한 정책 조율이 연정의 최대 과제로 부각되는 이유다. 캐머런 총리의 정

치적 역량에 달렸다. 캐머런 총리는 연정을 의식한 듯, “닉(자민당 당수)이나 나도 당의 입장 차이는 옆에 미뤄 두 고 국익을 위해 힘을 다하는 지도자”라고 강조했 다. 연정 협상에서 걸림돌이었던 선거제 개혁과 관련, 소선거구제를 고수하던 보수당은 자민당의 숙원인 비례대표제를 수용했다. 새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투표도 오는 2015년 5월 실시하기로 했다. 합의는 봤지만 기 본적으로 유럽정책에서도 보수당은 고립주의 적 노선을, 자민당은 친유럽연합(EU) 성향을 띠 고 있다. 이민정책 역시 보수당이 이민 규모를 1990년대 말 수준으로 규제할 계획을 갖고 있 는 까닭에 자민당과의 마찰이 예상되는 사안이

다. 물론 연정체제를 흔들 수 있는 민감한 현안 은 ‘정국안정 우선’이라는 목표 아래 뒤로 미룰 방침이다. 캐머런 총리의 당면 과제는 경제다. 기자회견 에서 “엄청난 규모의 재정 적자”를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 빠진 영국을 구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영국의 2009~2010년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634억파운드(약 335조원)로 사상 최대다. 국민 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11.6%, 정부 부채 총 규모는 8900억파운드로 GDP 대비 62% 수준이다. 게다가 경제회복세도 더디다. GDP는 1분기 0.4% 증가했지만 2008년 초와 비교하면 5.4% 정도 위축된 상태다. 실업률도 1994년 2월 이래 가장 높은 8%에 이르는데다 청년 실업자도 급증, 사회문제화되 고 있다. 캐머런 총리가 취임과 동시에 60억파 운드의 재정지출 감축을 위한 긴급예산안을 향후 50일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나선 것도 심각 한 재정난을 말해주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美·佛 영부인

‘섹스 토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 루니 여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 바마 여사를 만났을 때 대뜸 ‘섹스’ 얘기를 꺼내 미셸 여사를 불쾌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선임 편집자인 조너선 앨터 는 오는 18일 발매되는 ‘약속: 오바마 대통령, 집권 첫 해’라는 저서에서 미국과 프랑스 퍼스트레이디 간에 흔치 않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고 CNN방송 등 이 12일 보도했다. CNN이 입수한 책의 내용에 따르면 브루니 여사가 한번은 미셸 여사와 만났을 때 “남편(사르코지 대통 령)과 섹스를 마치느라고 외국 정상을 기다리게 한 적 이 있다.”면서 “혹시 미셸 여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같 은 이유로 외국 정상을 기다리게 한 적은 없느냐.”고 물었다. 미셸 여사는 예기치 않은 질문에 신경질적인 웃음을 지으며 단호하게 “노(NO)”라고 답했다. 책에는 브루니 여사가 남편의 바쁜 일정 때문에 충 분한 성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주변에 불평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mkim@seoul.co.kr

‘칸’의 레드카펫… 한국영화 賞받나 제63회 칸 영화제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막된 가운데 배우 에바 롱고 리아(오른쪽)와 아이쉬와라 라이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개막작‘로빈후드’상영회에 도착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영화로 는 이창동 감독의‘시’, 임상수 감독의‘하녀’등 2편이 경쟁부문에 나란히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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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

강렬한 태양과 와인, 환상적인 음식, 멋진 풍경, 그리고 끝이 없는 야외활동이 펼쳐지는 켈로우나는 여름 휴양지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국적인 와인과 오카나간 레이크의 멋진 전망이 특징인 켈로우나는 National Geographic Traveler나 뉴욕 타임즈, 그리고 Travel + Leisure 잡지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Sherman’s Travel Magazine이 선정한 “세계 10대 여행지”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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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나간

와인의 달콤함 속으로 여전히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켈로우나는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그다지 번잡하지 않다. 소노라 사막의 북쪽 끝에 위치한 인구 15,000명의 켈로우나는 반건조 기후를 갖고 있 으며 길고 무더운 여름과 짧고 온화한 겨울날 씨를 자랑한다. 이 곳에는 호화 리조트에서부터 저렴한 B&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존재한다. 보트나 수영, 워터스키, 윈드서핑, 낚 시와 같은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지만 자 전거를 통한 와인투어 역시도 인기 있는 관광 상품 중의 하나이다. 가이드가 동반되는 자전거 와인 투어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신경 써야 하

는 여행객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캐나다의 오카나간 밸리는 포도, 복숭아, 체 리, 살구 등 다양한 과일 수확지로 유명하다. 이 곳은 일조량이 풍부해 맛있는 와인이 생산되는 캐나다 최대 와인 생산지로, 차갑게 언 포도송 이로 만든 아이스와인이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 이다. 오카나간 밸리에서는 해마다 4번에 걸쳐 성 대한 와인 축제가 개최되는데, 이 축제는 북미 최고의 축제 100위 안에 들 정도로 명성이 자 자하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와 이너리와 레스토랑은 시음회와 와인 관련 세미 나, 콘서트, 와이너리 투어, 와인 경매, 불꽃놀 이, 퍼레이드 등 1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행 사를 진행한다.

아이스 와인, 독일? 캐나다! 아이스 와인하면 모두들 독일을 떠올리기 마 련이다. 물론 아이스 와인은 와인 생산 북방한 계선에 위치해 있는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 졌 다. 하지만 아이스 와인을 재배하기 위한 기후 와 토양조건을 두루 갖춘 캐나다가 아이스 와인 을 상업적으로 생산하게 되면서, 현재는 한 해 에만 650만 리터의 이상의 아이스 와인을 생산 해내는 최고의 아이스 와인 생산국이 되었다. 아이스 와인은 일반와인과 어떻게 다른 걸 까? 아이스 와인용 포도는 가을에 거두어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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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일반 와인용 포도와는 달리 빠르면 11월에서 2월 사이에 포도를 수확한다. 기온이 낮아 포도가 얼었을 때 수확 하다 보니 이름도 ‘아이스’다. 하지만 단 순히 추울 때 수확한다고 해서 다 아이 스 와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확도 영 하 8도 이하 일 때 해야 하며 당분 수치 도 35브릭스(Brix:당도의 단위)이상 되 어야 한다. 이렇게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적당한 수확 일을 기다리다 보면, 야생동물에 의해서 자연히 포도생산량 이 줄어들게 된다. 더구나 영하 8도 이 하의 추운 날씨에 수확을 해야 하니 인 건비도 많이 들게 된다. 비싼 인건비 로 적은 생산량의 포도를 거두어 들이 지만, 포도 15KG(일반 와인10병을 만 들 분량)으로 겨우 와인 한 병을 만들 어 낸다고 하니 제대로 만든 아이스와 인의 가격이 일반 와인보다 높은 것이 이해가 된다. 이렇게 까다롭게 만들어진 캐나다 진품 아이스 와인에는 보증의 의미로 VQA(Vintners Quality Alliance)’ 마크 를 붙여 준다고 한다. 캐나다산 진품 아 이스 와인을 구매하고 싶다면 VQA마크 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아이스와인의 까탈스러운 조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반 와인보다는 늦 게 수확하고, 아이스 와인의 기준에는 못미치는 경우에 레이트 하비스트(late harvest)라고 부른다. 레이트 하비스트 는 아이스 와인보다는 당도가 낮아 아 이스 강한 단맛을 좋아 하지 않는 사람 에게 좋다.

May 14, 2010

라이프 캐나다의 아이스 와인 유명 생산지 아이스 와인을 만들어내는 와인너리 는 캐나다 전역에 널리 퍼져 있지만 생 산 규모와 품질로 따져보면, 서부의 오 카나간 밸리(Okanagan Valley)와 동부 의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Niagara on the Lake) 지역이 가장 유명하다. 비씨주에 위치한 오카나간 벨리 (Okanagan Valley)는 북반구에서 유일 하게 사막의 기후를 가진 곳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의 하나 로 일조량이 미국의 나파리보다 2배 이 상 많다. 한여름의 풍부한 일조량은 당 도 높은 포도를 만들어 내고, 겨울에 산 비탈을 타고 내려온 찬바람은 아이스 와인을 만들어 낸다. 이곳의 아이스 와인은 아름다운 자 연을 관광하러 온 여행객을 통해서 많 이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와인 자체 만으로도 많은 사랑 을 받고 있다. 와인을 어렵게 생각하거 나 사람이나, 술에 약한 여성들도 기분 좋게 마실수 있는 아이스 와인. 이번 주 말엔 차게 만든 아이스 와인 한잔하면 서 친구와 달콤한 수다를 떨어 보는 것 도 좋을 것 같다.

이동 경로

켈로우나 국제공항은 캐나다에 서 10번째로 번잡한 공항이며 밴 쿠버와 빅토리아, 시애틀, 캘거리, 에드먼튼, 그리고 토론토 행 논스 톱 항공기가 매일 30여 차례 운 항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tourismkelowna.com을 참조하거나 1800-663-4345로 문의하기 바란다.

※V.Q.A(Vintners Quality Alliance): 브리티시 콜롬 비아주와 온타리오주는 V.Q.A(포도주 상인 품질 동맹)로부 터 기준과 요구사항을 따르고 있다.

관광 안내 추천 코스 ★ 가장 먼저 녹스(Knox) 마운틴까지 운전해서 환상적인 도시 전망을 즐기도록 하라. ★ 폴스 툼(Paul’s Tomb)이나 혹은 켈로우나의 다운타운에서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 Kelowna Land & Drchard Company는 시 중심부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과수 원으로 150에이커에 이르는 방대한 농장에서 연 간 400만 파운드에 이르는 사과를 생산한다. 이 농장을 마차로 여행하는 투어를 신청하고 신선한 사과를 맛보거나, 혹은 사과원액으로 만든 주스를 마셔보도록 하자. 동물원과 농장 마켓도 방문하라.

시간표대로 움직인다면 The Ridge 레스토랑에서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달콤한 점심을 즐길 수 있다. ★ 오후에는 오카나간 레이크에서 보트를 타도 록 하자. 다양한 일정과 코스를 지닌 여러 보트 상 품들이 있으니 적절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 와이너리를 반드시 방문해야만 오카나간을 왔다 갔다고 말할 수 있다. 모든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양조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반드시 오카나 간 와인이 곁들여진 멋진 식사를 하도록 하자. 또 한 오카나간의 멋진 일몰장면은 잊지 못할 꿈과 같은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밴쿠버에서 켈로우나까지는 고속도 로를 통해 네 시간 정도 소요된다. 만일 빨리 도착하고 싶다면 밴쿠버나 캘거리 에서 한 시간, 시애틀에서 70분 정도 걸 리는 비행기를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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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칼럼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 尿失禁) 중년여성들은 요즘 고민이 많습니 다.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인한 남편의 실직걱정과 물가 상승으로 인 한 살림걱정에 치솟는 학비, 환율 등 그야말로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렇게 이런 저런 것들에 신경 쓰다 보면 정 작 본인의 건강에는 소홀하게 됩니 다. 특히 폐경기가 지난 중년여성이 라면 40% 이상이 한번쯤 겪어봤다는 요실금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성들 을 괴롭히는 최고의 적입니다. 출산경험을 가지고 있는 중년 여 성이나 노년층 등 전체 성인여성의 40% 이상이 가지고 있다는 대표적인 여성질환 중에 하나인 ‘요실금’, 생명 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은 아니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신체활동은 물론 정 신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대표 적인 고질병입니다. 요실금은 영어로 Urinary Incontinence 라고 합니다. 요실금의 정의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요 도를 통하여 소변이 나오는 증상. 이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실금은 소변이 나오는 것을 인 지하면서도 소변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인은 일 정한 간격을 두고 소변을 보며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는 반면 요실금 환 자는 소변이 흘러나오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요실금에 걸리 면 언제 어디서 소변이 흐를지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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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불안감 속에 빠져 살아야 합니 다. 이런 불안감에 실제 요실금 환자 중에는 정신적인 질환을 복합적으로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요실금은 중년에서 많이 나타나고 노년층으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는 것 이 일반적 추세인데 최근에는 30대 젊은 층에서도 스트레스, 비만 등 내 적, 외부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출산을 한 주 부들이라면 한 두번 다 경험한 질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 여성 의 30~80% 정도가 겪었으리라 추 정됩니다. 추정치의 진폭이 큰 이유 는 긴장했거나 불안할 때 등 일시적 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 다. 또한 요실금의 문제점은 치료 시 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 다. 환자 대부분이 요실금을 노화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라고 받아들이거 나 수치스러운 병으로 생각하여 감추 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실금은 단 지 병적인 상태일 뿐, 부끄럽게 여길 것은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1억 이

상의 여성이 경 험하고 있는 흔 한 질환 중 하 나입니다. 제때 에 치료하지 않 으면 중년 이후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의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 명한의원 은 정신과 질환 604-539-0850 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요실금은 대부분의 환자들 이 창피하다고 생각해서 잘 말하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 만 성인 여성의 약 45%에서 가볍게 나마 요실금을 경험하고 요실금 때 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10%나 되는 것으로 보고되 고 있습니다 특히 요실금은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되는데 소변이 허벅지에 묻 거나 흐르면 기저귀를 차야 하는데 기저귀를 차는 경우, 피부염도 일으 키고 날씨가 더우면 소변냄새가 남 게 되므로 사회성을 잃게 되기 때문 에 선진국에서는 이 요실금을 사회 의 암으로 규정하고 대책을 마련하 고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가서 상담해 보 세요. 요실금도 한방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하나입니다. 다음 호부터 좀 더 자세히 알아보 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외모중 최대고민

“통통한 다리” 뭉툭한 코·작은 키도 걱정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조사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 중에서 ‘통통한 다리’를 가장 고민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뭉툭한 코’와 ‘작은 키’,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 등도 주요 고민사 항으로 꼽혔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 과 김진영원장팀 이 지난해 12월부 터 올 1월 15일까 지 전국의 예비 여 대생 150명을 대상 으로 ‘외모에 대한 고민거리’를 주제로 설문조사한결 과, 응답자의 35.6%가 통통한 다리 를 들었다. 이어 뭉툭한 코(23.2%), 작은 키 (17.5%),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6.8%) 등을 들어 고민의 대부분이 몸매 에 집중돼 있었다. ‘다시 태어난다 면 어디가 바뀌기를 바라는가’라 는 물음에서도 ‘S라인 몸매’라고 답 한 사람이 37.9%(64명)로 가장 많 았고, 이어 ‘얼굴 형태’(18.9%·32명), ‘코’(14.2%·24명), ‘눈매’(11.8%·20명) 등을 들었다. ‘현재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이어트’를 든 응답자가 절반이 넘 는 52.8%(95명)나 됐고, ‘피부관리’ 26.1%(47명), ‘헤어스타일 의 변화’ 11.1%(20명), ‘메이크업’ 6.7%(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가장 닮고 싶 은 연예인으로는 응답자의 50%가 송혜교를 들었다. 이어 김태희 (16.9%), 이민정(16.2%), 윤아(12%) 순이었고, ‘닮고 싶은 부분?’ 으로는 각 23.4% 가 몸매와 피부, 22%는 코, 19.1% 는 눈을 들었다. 김진영 원장은 평소 생활습관이 아름 답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 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평소 생 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는 ‘니 트(NEAT·비운동성 활동열생성) 다 이어트법’이 여기에 해당된다. 김원 장은 “지하철에서 엉덩이에 힘 주 고 서 있기, 거실에서 리모컨 없애 기,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한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는 것 등이 좋은 사례”라며 “사소한 듯한 이런 활동이 열량 소비 를 2배나 늘린다. 실제로 체중 60㎏ 인 여성이 1시간 동안 4㎞를 걸으면 240㎉의 열량을 태울 수 있다.”고 조 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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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 high Slaysh의 창업주인 사라 하이드씨가 자신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Nikita 제품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West 49에서 선보인 스케이드보드 패션과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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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공원을 방문하면 인라인 스케이트나 보드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입고 있는 다양한 패션을 발견하게 된다. 스케이트 보드의 기본패션은 운동화와 티셔츠, 그리고 느슨하고 편안한 바지나 날렵한 청바지, 펑키스타일의 모자와 후드 스웨터셔츠 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Billabong, Volcom, DC, Vans, Element, Hurley, Quiksilver 그리고 Fox 등의 의류업체들은 패셔너블한 스케이트 보드 용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스케이트 보더 하면 반항적인 청소년의 이미지가 강했으 나 최근 들어 이런 이미지는 많이 퇴색된 것이 사실이다. West 49의 코디네이터인 케일리 포자 씨는 “스케이트보더 패션은 지난 몇 년 동 안 많이 발전해 왔으나 기본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티셔츠 와 후디, 그리고 데님이다”라고 말하며 “플레이드 셔츠와 롱 슬리브 상의, 그리고 스케이트 슈즈는 모든 보더들이 입고 있는 기본 패션이 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더 패션의 주 소비층은 14세에서 19세 까지 의 10대 청소년이지만 최근 들어 8세에 불과한 아이들까지도 이러한 패션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자 씨는 “캐나다의 청소년들은 캐나다 특유의 스포츠 및 레저생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들은 스노보더와 서핑, 스 케이트보드, BMX 등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캐주얼한 보더 패션 을 접하게 된다”고 말했다. West 49의 샘 바이오 사장은 지난 1985년도에 온타리오주의 벌링톤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으며 지금은 전국적으로 75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3년 전에 오타와에 문을 연 스케이트스노우보드 전문 패션 매장인 Slaysh의 주인인 사라 하이드 씨는 레저활동은 물 론 직장에서도 입을 수 있는 패션들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일반 대형 매장들에서는 발견할 수 없 는 밴쿠버의 Lifetime Collective나 스 웨덴의 WeSC,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Nikita와 같은 독특한 제품들을 틈새상 품으로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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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 점 앞에는 낯선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하나 있 었다. 클럽 모나코의 첫 번째‘팝업 매장’이 었던 이 컨테이너의 계단을 올라가면 클럽 모나 코만의 세상이 펼쳐진다. 팝업 매장은 인터넷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팝업창을 따서 붙인 말 로, 한시적으로 열리는 매장을 말한다. 클럽 모 나코는 여름 신상품을 소개하기 위해‘도심 속 휴양지’를 주제로 팝업 매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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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너 박스 이게 뭐 이 테 컨 앞 점 화 백

생겼다가 곧 없어지는

팝업 매장!

클럽 모나코 팝업 매장의 내부 모습.

문 열고 들어서면 패션·화장품 매장

‘코스메 데코르테’팝업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에 센스를 체험해 보고 있다.

세계 유명 해변의 모래를 모은 병을 장식으로 클럽 모나코는 모자, 수영복, 반바지, 액세서리 등 여름에 필요한 모든 패션을 선보였다. 의류는 모 든 제품이 흰색 또는 상아색이었으며 소재는 면, 리넨, 실크 등을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 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검은색의 여성 원피스 수영복은 우아한 물결 모양 주름에 가슴에 깊게 선을 파서 관능 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었다. 콜롬비아 태 생의 서퍼 출신 디자이너인 마리아 레베카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액세서리는 은으로 만든 조가 비나 소라에 노끈으로 연결한 목걸이, 반지 등으 로 차별화했다. 클럽 모나코는 팝업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 객에게 여름용 칵테일을 제공해 도심 속 휴양지 기분을 물씬 낼 수 있도록 했다. 클럽 모나코 측 은 “팝업 매장은 ‘클럽 모나코’를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 들었다.”며 “앞으로 명동을 비롯해 최신 유행이

집약되어 있는 서울 청담동과 신사동 가로수길,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나 강남역 등 다양한 공간 에서 팝업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세코리아의 화장품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 테’도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앞에서 9일까지 팝업 매장을 연다.

가전제품·통신·서비스 등으로 확대 추세 처음 컨테이너로 만든 팝업 매장을 선보인 곳 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 대세일 기간에는 도시 전체의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서 일제히 할인에 나서는데, 팝업 매장이 대형 쇼핑 거리에 여럿 설치된다. 이때 팝업 매장에서는 의 류 등의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안마 의자, 음

료수 등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천 국 싱가포르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잠깐 생겼다 사라진다고 해서 게릴라 매장이 라고도 불리는 팝업 매장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코카콜라, 갭, 리복 등 유명 상표들이 신제품을 알리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코스메 데코르 테의 홍보를 맡은 위드컬처의 백연주 팀장은 “팝 업 매장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자극 할 수 있어 패션뿐 아니라 가전제품, 통신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팝업 매장이 성공하 려면 매장의 외관뿐 아니라 내부의 상품과 서비 스도 차별화하고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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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박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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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선택의 키 포인트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이라면 화장대 위에 색 이 맞지 않아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린 파운데이 션 한두 개쯤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분명 매장에 서 발라 볼 때는 피부색과 일치하여 구매 하였는 데 집에 돌아와 보니 왠지 얼굴색과 맞지 않거나 피부 타입에 어울리지 않는 파운데이션을 구매한 후에 허탈함이란…

얼굴에 발라보고 산다 파운데이션은 반드시 얼굴에 발라 봐야 한다. 얼굴과 몸의 피부색은 다르기 때문에 손등에 발 라 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가능한 한 맨얼굴로 매장을 방문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세 가지 정 도 골라 목과 연결되는 페이스 라인에 발라 본다. 밖으로 나와 햇빛 아래서 봤을 때 아무것도 바르 지 않은 듯 보이는 것이 자기 피부에 딱 맞는 색 이다. 지속력이나 커버력 을 살피기 위해선 아 예 매장에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치고 한나절 정도 후에

결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실패한 파운데이션도 재활용 한다 색상이 너무 진한 파운데이션은 페이스 라인 에 셰이딩용으로, 너무 밝은 것은 하이라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 갖고 있는 파운데이션과 섞어 서 색을 맞춰도 된다. 너무 매트한 것은 티 존에 만 사용하거나 로션 또는 에센스와 섞어 사용할 수 있다. 커버력이 강한 것은 브러시에 묻혀 컨실 러 대용으로 쓰거나 메이크업 베이스와 섞어 묽 게 조정하면 된다.

내 피부에 맞는 톤을 찾는다 동양인에게 옐로 베이스의 파운데이션이 잘 맞는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 는 서구 브랜드도 아시아 컬러를 따로 출시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옐 로 베이스다. 그러나 창백하거나 칙칙한 피부라 면 옐로 베이스라도 붉은 기가 가미된 것이 더 건강해 보인다. 서구 브랜드에서 가장 밝은 색은 아이보리(Ivory)나 포셀린(Porcelain)이고, 창백 한 백인 피부에 어울리는 색이다. 중간색은 누드 (Nude)·버프(Buff)·샌드(Sand) 등의 이름이 많 으며, 어두운 색에는 허니(Honey)나 탠(Tan) 등 이 붙는 것이 많다. 일본 브랜드의 경우 크게 핑 크계와 베이지계로 나누며 아이보리가 가장 밝고,

다크 베이지가 어두운 색, 오크(Oak)는 붉은 기 가 도는 색을 말한다.

피부 타입에 맞는 제형을 찾는다. 예전에 건성에는 크림 타입, 중·지성에는 리퀴 드 타입을 사용해야 한다는 게 정설이었지만, 최 근에는 크림 타입이라도 매트한 것이 있는가 하 면 리퀴드 타입인데 보습 성분이 강화된 것도 많 다. 중요한 것은 지성 피부의 경우 오일 프리 타 입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 반대로 건성 피부는 유분을 많이 함유한 것이어야 한다. 스틱이나 케

이크 타입은 커버력이 좋고, 대체로 유분이 많아 잡티가 있거나 건조한 피부에 잘 맞는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는 보습제를 많이 함유한 연한 파 운데이션으로, 하나만으로 가볍게 화장하기 좋아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흔히 팩트나 트윈 케이 크라고 하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다른 타입보다 피부의 굴곡이나 모공에 입자가 밀착되기 어렵기 때문에 더 쉽게 들뜨는 경향이 있다.

손? 브러시? 스펀지?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등 안료의 농도가 낮 은 파운데이션은 손으로 로션처럼 펴 발라도 잘 뭉치지 않는다. 묽거나 펄이 들어간 파운데이션 은 전용 브러시가 효과적. 스펀지는 가장 대중 적인 도구다. 탄력이 좋고, 결이 고우며 파운데 이션을 많이 흡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촉촉하고 가볍게 마무리하려면 스펀지를 물에 적셔 꼭 짠 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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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벗고 SBS‘자이언트’정극 입는 황·정·음 식모… 미혼모… 당대 최고의 여배우까지

“파란만장 여인의 삶 긍정의 힘으로 연기” 톡톡 튀는 ‘깜찍 발랄의 대명사’로 대중문화계 를 평정한 황정음(25).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꾼 그 녀의 성공 비결은 다름 아닌 ‘긍정의 힘’에 있었다. SBS 새 월화 드라마 ‘자이언트’를 통해 또 다른 도 전을 앞두고 있는 그녀를 지난 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만났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 “전 언젠가 꼭 잘될 줄 알았어요.” 두 눈을 반짝 거리는 황정음에게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 껴졌다. “예전부터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잘될 거야’라고 수없이 생각했거든요.” 눈 을 동그랗게 뜨고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이 그리 얄밉지 않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지붕킥)을 통 해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지난 1년간 단 하루밖에 쉬지 않았을 정도로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전 날도 영화 ‘고사2’ 촬영으로 거의 밤을 지새웠지 만, 목소리는 밝고 자신감이 넘쳤다. “지금은 그런 시기는 지났지만, 한때는 잠도 웃 으면서 잘 정도로 행복했어요. ‘지붕킥’을 통해 연 기하는 재미를 알게 됐고, 그 캐릭터에 빠져서 오

직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죠. 그땐 ‘네, 아니 히 하는 일도 없었고 다음 작품을 할 때 좋은 기회 오’하는 대사 한마디도 망치고 싶지 않아 최선을 로 삼자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어요. 그때 우연히 다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지붕킥’ 감독님이 저를 보시고 시트콤에 캐스팅하 2002년 여성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한 황정 신 거죠. 요즘엔 사람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음은 2007년 연기자로 본격 변신했다. 그러나 연 는 생각도 들어요.” 기생활이 평탄했던 것은 아니다. 드라마 ‘사랑하는 시트콤 출연은 예상 밖의 반응을 불러왔다. ‘우 사람아’, ‘겨울새’, ‘에덴의 동쪽’ 등에 출연했지만, 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선입견에 연기력 논란이 끊 각인시킨 그녀는 ‘지붕킥’에서 술먹고 길거리에서 이지 않았다. “연예생활 가운데 ‘슈가’ 때가 가장 실신하고 온몸을 던지는 몸개그로 코믹하게 변신 힘들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데뷔했는데, 어리고 예 했다. 그동안 비호감을 보였던 대중들도 하나둘 호 민한 시기에 사회에 나오니 힘들었어요. 연기자로 감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원래 4차원의 독특한 데뷔한 이후에도 일에 흥미가 없으니 열심히 하지 성격이고, 막내라 애교가 많은 편이에요. 무엇보다 않았어요. 지금 보면 표정 자체가 완전히 달라요.”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연기를 즐겁게 하게 된 이후에 정말 많은 것이 찾 아왔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어요. 전 이제 TV만 “한때 연예인 포기하려 했죠” 봐도 자기 일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슈가’ 탈퇴 이후 다시는 연예인을 하지 않겠다 사람을 ‘무당’처럼 대번에 알아낼 수 있어요.” 고 마음 먹었다는 황정음. 연예 기획사와 다시 연 “가장 얻고 싶은 것은 바로 연기력” 락이 닿아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긴 했지만, 상황은 만만치 않았다. 그때 찾아온 것이 MBC 예능 프로 누군가 주변에서 안 좋은 소리를 할라치면 “그 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다. 실제 연인인 김용준과 런 이야기는 전하지도 말라.”며 말릴 정도로 긍정 동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처음엔 부담스러워서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딱 적인 성격의 그녀는 이번엔 또한번의 쉽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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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게 도전을 준비 중이다. 경제부흥기인 19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을 배경으로 한 대하 드라마 ‘자이언트’를 통해 정극 배우 도전에 나서는 것. “‘지붕킥’ 이후에 비슷한 로맨틱 코미디 출연 제의 가 많이 들어왔어요. 대작을 하고 나면 힘은 들겠지 만, 뭔가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자이언트’를 선택했 지요. 전도연, 고현정 선배님처럼 배우다운 이미지 는 정말 값진 것 같아요.” ‘자이언트’ 연출자인 유인식 감독도 황정음이 정 극 배우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극중에서 이미주 역을 맡아 식모에서 미 혼모, 당대 최고의 여배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연기하는 황정음은 기대감에 한껏 들떠 있다. “이번에 가장 얻고 싶은 것은 연기력이에요. 조 금 무거운 역할이지만, 어떻게 하면 예쁘고 사랑스 럽게 인물을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 중이에요. ‘지 붕킥’ 이미지를 굳이 잊으실 필요는 없구요. 좀 더 성숙해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입고 나오는 옷과 소품마 다 품절돼 ‘완판녀’라는 별명 이 따라붙는 황정음. 줄 잇는 CF 출연에 통장 잔고도 487원 에서 12억원으로 늘었단다. 지 금은 꾸밀 시간도, 돈 쓸 시간도 없지만 앞으로 많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소중하 다는 그녀는 “나는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당 당히 말한다. 그녀의 ‘해피 바이러스’에 기꺼이 감염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쇠잔한 이순의 여인에게 도대체 무슨 의미? 예순 중반의 그녀, 미자(윤정희·사진)는 경 기도의 작은 도시에 산다. 간병해서 받은 돈으 로 근근이 살아가지만 딸이 이혼하면서 맡긴 손자가 밥을 잘 먹으면 그저 행복했다. 어느 날 시를 쓰기로 마음먹은 그녀는 문화강좌를 신청 한다. 평소 예쁘게 꾸밀 줄 알고, 삶에 대한 호 기심과 낙관을 잃지 않던 그녀로선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설레는 폼으로 시와 세상의 언어를 발견하려 애쓰는 그녀를 비웃는 듯, 주 변 상황이 하나씩 틀어지기 시작한다. 그녀가 모퉁이에서 다독이던 상처들이 손쓰기에 버거 울 크기로 악화된 것이다. 이창동의 두 번째 작품 ‘박하사탕’의 한 장 면을 기억해 보자. 고문 당하던 청년의 일기장 에 ‘삶은 아름답다.’란 문구가 적혀 있자 경찰 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 물에 떠 내려가는 소녀의 시신 곁으로 ‘시’라는 제목을 붙여 놓은 영화의 오프닝은 미자에게 동일한 질문을 던진다. 소녀의 죽음을 근심하는 그녀의 말에 아무 도 귀 기울이지 않고, 병든 노인은 추악한 주 문을 하고, 사건의 중심에 놓인 손자는 무심 해 보이고, 죄지은 아이의 부모들은 서둘러 죄 를 덮으려 한다. 이래도 세상이 아름답냐고 이 죽거리는 자들을 향해 미자가 할 수 있는 일 은 무엇일까. 손자가 저지른 잘못을 듣고 미자가 처음 한 일은 꽃에 다가가는 것이었다. 치매에 걸려 기 억을 잃어버리는 중이기에, 그녀는 사무치도록

아름다운 것에 매달리고 미치도록 시어를 갈구 한다. 시의 답을 얻지 못해 상심에 빠진 그녀 가 죽은 소녀의 엄마를 찾아가면서 ‘시’는 전환 점을 맞는다. 농촌생활에 지친 여자 앞에서 무 심코 풍요로운 자연을 예찬하고 돌아서던 미자 는 문득 진실을 자각하게 된다. 타인의 고통과 현실의 비극을 외면한 채 예술의 허상만을 좇 는다면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때를 쉬 타는 흰 천처럼, 순수한 미의 결정 체를 오래 간직하기란 힘들다. 하지만 천을 잘 씻어 본래 모습을 되살리는 것 또한 가능한 법. 아름다움을 부활시키려는 의지만이 세상의 불 순함을 정화할 수 있다. ‘시’는 그 길을 터득한 평범한 여자의 이야 기다. 삶의 쇠락에 접어든 여자는 고통을 품 고, 스스로 희생을 택하고, 정화를 성취함으로 써 참된 예술가의 숭고한 본질에 다다른다. 한 데 영화는 주인공의 영광을 비추기보다 죽은 소녀의 과거 시간으로 돌아가 영화를 끝맺음으 로써 영화의 책임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시’의 풍경들은 미자가 가슴으로 느끼는 심 상을 줄곧 담는다. 물 위에 뜬 흰 모자, 수첩으 로 떨어지는 빗방울 등 근래 영화에서 보기 드 물게 서정적인 이미지가 영화에 가득하다. 하 지만 따로 마련된 장면에서 카메라는 자기 윤 리를 다진다. 희생하는 인간의 처연함을 과감 하게 드러냈던 이창동은 소녀의 죽음을 보여주 면서 대구(對句)를 이룰 건지 고민한 다음 실 로 놀라운 장면으로 영화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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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아름다움의 추구란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이창동은 아름다 운 미소 하나로 예술가에게 주어진 창조의 영 역을 확장했으며, 시인의 탄생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역사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했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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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수염이 덥수룩한 이 남자. 약간 지저분한 인상이다. 인터뷰 시작부터 담배를 꼬나문다. 익히 소문은 들었다. 인터뷰가 그다지 쉬운 사람은 아 니라고. 그래서 덕담으로 말문을 열어봤다. “영화 ‘하하하’ 너무 재밌게 봤어요. 잘 만드셨드라고요.”라고. 지긋한 미소로 “감사합니 다.”라고 답한다. 그 뒤 흐르는 5초간의 침묵. 이 사람 답변이 단답형이다. 인터뷰가 있었던 서울 신사동 카페의 분위기가 사뭇 싸해진다.

‘칸의 남자’홍상수

“나는 칸에 술 마시러 간다.”

온다. “내가 잘하는 게 없어요. 그냥 사람 만나서 술먹는 게 좋아요. 칸에 가면 서울에서 봤던 사람 들을 우연히 보거든요. 그럼 반가워서 술 한 잔 하 고. 그게 좋아요.”

“영화는 직관이다”

비된 시나리오도 없다. 새로운 환경이 닥치면 이 에 맞게 이야기를 만든다. “시나리오를 오래 전에 쓴다고 칩시다. 하지만 현장에 가면 새로 보태고 싶은 게 많아져요. 만일 영화를 찍다 비가 온다면? 비오는 신으로 바꾸면 되죠. ‘하하하’의 우천 장면 도 그렇게 탄생된 겁니다.” 배우 캐스팅이라고 다를까. 왜 김상경과 문소 리, 유준상을 캐스팅했느냐고 물었더니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고 답한다. 홍 감독은 캐스팅도 100% 느낌으로 정한다고 했다. 인상을 말로 정 리하면 재미 없다고 했다. 그저 직관에 의존한단 다. “그냥 이 사람들을 보고 느낌이 왔어요. 그 이 상은 없어요.”

이렇게 홍상수(50) 감독과의 인터뷰가 시작됐 다. 말이 즉흥적이다. 유명인답지 않게 표현이 두 서없고 솔직하다. 확실히 인터뷰와는 거리가 있는 캐스팅도 100% 느낌으로 사람인 듯싶다. 아니면 기자를 아예 구워삶을 줄 아는 ‘고단수’거나. 칸에 대한 질문은 여기서 마무리짓기로 하고 ‘하하하’가 프랑스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 선’에 초청됐으니 이번이 6번째 진출이다. 소감을 그의 신작 ‘하하하’ 얘기로 돌아왔다. 왜 제목이 ‘하하하’일까. 영화 홍보 책자에 소 물었다. 유독 칸에 강한 이유가 뭐냐고. 그랬더니 “모르죠. 내가 그 사람들(심사위원) 마음을 어찌 아 개된 것처럼 여름을 의미하는 ‘하’(夏), 탄성소리 나요.”란 성의 없는 답변이 돌아온다. ‘하!’, 웃음소리 ‘하’를 합친 말이냐고 묻자 입꼬리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칸이 다른 영화제와 어 를 올린다. “그건 홍보하려고 만든 말이고….” 떻게 다른지, 칸에 갔을 때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난감하다. 나름으로 형식적인 질문인데 이마저 없었는지, 수상 욕심은 없는지 등등 물고 늘어져 도 꼬인다. 다행히 이어지는 답변이 흥미로워 안심 “나는 관객의 자유를 원한다” 봤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 맥이 풀린다. 한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허름한 간판을 봤어요. “칸에 진출하면 홍보 효과가 있으니 좋죠. 흥행에 그런데 조그맣게 ‘하’란 글자가 두 개 보이는 거예 단답형 대답이 많다 보니 시간이 남는다. 혹시 도움이 되고 다음 영화 만들 때 밑천이 생기니까. 요. 글자 하나는 지워져 있었고. 인상 깊더라고요. 몰라 준비해둔 예비(?) 질문까지 차례가 돌아왔다. 그런데 칸이 불러주면 좋은 거지 뭐 특별할 게 있 그래서 ‘하하하’로 짓기로 했어요.” “그렇게 직관을 사랑하는데 자신의 영화를 논리적 즉흥적으로 지은 셈. 역시 홍 감독답다. 그는 영 겠어요.” 뭉뚱그려 다시 물었다. 홍 감독에게 칸이 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영화평론가나 기자들 뭐냐고. 그랬더니 ‘술자리’란 의외의 답변이 돌아 화를 직관적으로 찍기로 유명하다. 체계적으로 준 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다소 심오하고 재미없

는 질문. 그런데 이게 웬일. 펜을 들더니 갑자기 그림을 그리면서 체계적인 설명을 이어간다. 열정 적이고 논리적이다. 예술가 인터뷰에서 갑작스레 교수 인터뷰로 바뀐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종이 위에 삼각형을 그린 홍 감독. 삼각형의 꼭 대기에 ‘주제의식’, ‘메시지’, ‘중심 효과’와 같은 난 해한 단어를 끼적거린다. “이런 요소들로 인해 삼 각형 꼭대기의 각도가 달라지죠. 그러면 그 각도 에 따라 영화에 사용되는 내러티브(이야기)가 취 사선택되는 겁니다.” 그러더니 몇 개의 원을 그리 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서 취사선택이 되면 직관 적으로 영화에서 사용할 여러가지 포인트가 생겨 요. 여기 다양한 원들이 그 포인트예요.” 여기까지가 홍 감독 이야기의 전제. 사뭇 긴 전 제 뒤에 그의 생각이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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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라이프

는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

칸 영화제, 화산재·정치 갈등 속 개막 이 눈에 띈다. 그의 열다섯번째 연출작 ‘아웃레이 지’(Outrage)다. 기타노 감독이 2001년 ‘브라더’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야쿠자 영화로, 일본 간 토 지역을 관장하는 거대 폭력조직의 내부 다툼 을 그린다. 기타노는 연출, 시나리오, 편집, 주연 을 두루 맡았다. 어떠한 폭력미학을 담고 있을지 주목되는 작품이다. 태국 영화의 새 물결을 이끌고 있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코미디 ‘엉클 분미 후 캔 리 콜 히즈 패스트 라이브스’(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도 있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한 남자가 사별한 아내 와 아들의 영혼을 만나고 자신의 전생을 접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아피찻퐁 감독은 2002년 ‘친애 하는 당신’으로 칸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 으며, 2년 뒤 ‘트로피칼 말라디’로 태국 영화사상 첫 경쟁 부문 진출을 이뤄냈다. 63회 칸영화제, 줄리엣 비노쉬의 공식포스터‘눈길’ 영상 시인으로 꼽히는 이란 출신 아바스 키 한국시간으로 13일(현지시간 저녁 7시) 제 아로스타미 감독도 ‘서티파이드 카피’(Certified 63회 칸 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Copy)로 초청장을 받았다. 1997년 ‘체리향기’로 경쟁 부문에 동반 진출한 이창동 연출·윤정희 주 ‘우나기’의 일본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과 황금종 연의 ‘시’와 임상수 연출·전도연 주연의 ‘하녀’가 려상을 공동수상한 감독이라 기대가 크다. 그의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외 첫 영어 작품이며 쥘리에트 비노슈와 윌리엄 쉬 멜 등 서양 연기자들이 주연을 18편 가운데 한국‘시·하녀’등 아시아 6편 맡았다. 배경도 이탈리아라 아시 영화로 분류하기가 애매한 편 아 아피찻퐁의‘엉클…’ 태국 영화사상 첫 진출 이다. 이탈리아 토스카니 지방의 에서는 이 작품들을 비롯해 아시아 영화들이 선 한 도시에서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여주인과 전을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세기 들어 책 홍보차 토스카니 지방을 방문한 영국 작가가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시아 함께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칸 감독상과 황금종려상, 베니스영화제 황금 영화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쟁 부문 진출작 18편 가운데 아시아 영화 사자상을 받았던 영국 거장 마이크 리 감독의 는 모두 6편. 유럽(8개) 다음으로 많이 포진했 ‘어나더 이어’(Another Year)와 2006년 칸 감독 다. ‘시’와 ‘하녀’ 외에 코미디언 출신으로 만능 상을 받은 멕시코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의 ‘비우티풀’(Biutiful) 등도 눈에 띈다. 재주꾼인 일본의 기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노 다케시 감독 작품

하키이야기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www.koreana.com)에서

4차전(7-4, 시카고 승) 1차전에서 5대 1로 대승을 거둔 뒤 방심한 탓

지만 평균 아이스 타임 22분 이상을 뛰던 캐넉스

인가 2차전과 3차전에 4대2와 5대2로 패한 캐넉

수비수 살로가 1피리어드 끝나갈 무렵 시카고 선

스는 전위를 가다듬고 4차전에서는 달라진 모습

수(던칸 케이스)가 쏜 슛팅을 맞아 6차전 출전이

을 보이리라 예상했다.

어렵게 되었다.

시카고 전 뿐 아니라 엘에이 킹스에게도 숏핸 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캐넉스는 4차전에서

6차전(4-2, 시카고 승)

도 불필요한 패널티를 얻으므로 숏핸드에서 골을 내준 경우가 허다했다. 시카고는 3차전에서 해트

부상으로 인해 6차전에 출전이 어려울 것 같던

트릭을 하며 1등 공신이된 버플린에 이어 4차전

세미 살로도 출전하여 팀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

에서는 시카고 주장 조나단 태입이 해트 트릭을

나 작년과 같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카고에

하며 7대 4로 팀 승리를 견인했으며 팀 내 베스트

4대 2로 패하면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어들이 고비 때마다 제 몫을 해주고 있다.

1피리어드에서 밴쿠버에서 비해 스코어 찬스

반면 캐넉스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불필요

가 많았던 시카고 공격을 선방했던 루옹고가 2피

한 패널티가 잦은데다 팀 내 주장이자 골리인 루

리어드 시작 2분에 첫 골을, 두번째 골은 36초 후

옹고는 리더쉽 결핍과 개인 기량이 상대 골리 니

에, 세번째는 캐넉스 파워플레이에서 허용하면서

에미에 못 미쳐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실상 2피리어드에 승부가 갈렸다. 3피리어드 시 작 후 캐넉스 오브라이언이 골을 넣으며 살아날

5차전(4-1, 캐넉스 승)

듯 했지만 케인과 버펄린에게 브레이크 웨이 골 을 연속으로 내주며 5대 1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5월 9일에 시카고에서 열린 5차전에서 캐넉스

정규 리그에서 홈 경기 승률이 높았던 캐넉스가

가 졌다면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됬을지도 몰랐

시카고와의 3차례의 홈 경기를 모두 내준 것이 아

으나 4대 1로 승리하며 6차전을 밴쿠버에서 갖

쉬움으로 남는 날이다.

게 되었다. 이날 루옹고는 경기 이전에 갖는 통상 적인 미디어 인터뷰도 거절했고 시합 전 팀 사기 를 돋구던 디펜스맨 오브라이언마저 침묵으로 일 관했다고 한다. 1피리어드에서 에어하프가 시카고의 첫 골 문 을 연 뒤에 역시 디펜스맨 케빈 비엑사가 두 골 을 추가로 성공시키며 일찍이 승부를 갈라놓았고 골리 루옹고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보이며 시 카고가 쏜 29개의 슛팅을 막아냈다. 수 중 1위였던 칼 웰우드는 이날 2개의 어시스트

다는 말로 이해가 됐다. 그렇다면 관객은 이들의 평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답변은 “관객의 자유”였다. “모든 사람이 다르게 생각하잖아요. (평론가 등) 다른 사람의 틀을 가지고 보는 게 아니라 본인의 틀로, 솔직하게 영화를 봐줬으면 좋겠어요. 자유롭게….”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와 2개의 슛팅 플러스 2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 난 활약을 했다. 이날 승리로 6차전을 얻게 되었

플레이오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것 같은 선

◀“어느 평론가는 여러 포인트 가운데 두세 가 지를 보고 일반화시켜요. 전체적으로 말하려고 했던 내러티브를 간과해 버리면서요. 모든 것을 일반화해선 안 됩니다.” 영화의 일부를 보고 확 대해석하고 이게 영화의 모든 것인 양 일반화하 는 평론가나 기자의 해석은 강요에 지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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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넉스가 작년에 이어 시카고에 무릎을 꿇어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캐넉스의 주장 루옹고가 허탈한 모습으로 링크에 앉아있다.

허정우 감독 (Head Coach) 604-828-434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Vancouver Thunderbirds Minor Hockey) 코치 Vancouver Scorpions Hockey School scorpionshockey@gmail.com, www.scorpion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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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04-468-2002

수리수리 마수리-2 지난 시간에 이어서 학습의 요령 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 이야 기를 시작합니다. 바람직한 공부의 자세는 지식이나 정보가 눈앞에 있을때 아무 생각없 이 그대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보 다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부분 은 조금 더 고민해 보는 것을 말합니 다. 의심을 할 줄 알아야 비로서 참 다운 공부가 된다는 말입니다. 역사적 사실이나 예전부터 전해 져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도 한 번쯤은 깊히 고민하고 다시 생각 해 볼만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실 제와는 다르게 외곡된 것들도 잘못 알려진 정보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 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생각하고 머리속에 담 아둔 내용들을 조리있게 글로서 잘 표현하는 것입니다. 요즘 입시에서 관건이 바로 논술,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작성인만큼 논리적으로 사고있게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거대한 빙산 과 부딪혀 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 었던 것처럼 빙산의 일각은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은 부분이 더 많 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학문을 하는 사람에서 모르는 것 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 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르는 것을 아 는 척 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점이 고 오류인 것입니다. 평생을 공부하 고 수련을 해서 빙산의 일각만큼 안 다고 해도 그 사람은 성공한 것입니 다. 이러한 자세로 좀 더 깊고 세심 하게 공부를 한다면 우리 학생들의 미래는 희망적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끼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이 주는 많은 혜택입니다. 캐나다 방송에도 고국의 홈쇼핑 과 같은 유통을 연결한 판매업체가 있습니다. 홈쇼핑을 보다보면 대다 수 물건들이 주체할 수 없이 저렴하 고 음식의 경우 맛나보이기까지 합 니다. 한 번 쇼핑에 빠지다보면 정착 필요없는 물건들도 구입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쓰지도 않고 남을 주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심지어 버리기까 지 합니다. 예전에 저도 이러한 경우가 많았 는데 이번 시간을 빌어 반성하고 싶 습니다. 음식물의 경우도 먹고 싶은 욕심에 앞서 낭비와 버림을 반복하 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들 모두가 자 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들을 기억하 고 더욱 보호하고 아껴쓰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안함 46명의 소중한 목숨들을 앗아간 서해한 연평도 앞바다는 꽃 게 잡이로 유명한 곳입니다. 홈쇼핑 에서 29,000원 하는 꽃게100마리를 한정판매로 마케팅을 한다고 생각 해봅니다. 29,000원 꽃게 100마리를 유통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원산지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유통회사의 이익 이나 도매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해도 불가능한 경우가 됩니다. 결국, 유통회사는 저임금으로 꽃게잡이를 하는 어민들에게 수고비를 지불할 것이고 국산꽃게가 아닌 중국산 쌍 끌이 어선에서 다 자라지도 않은 중 국산, 국산 꽃게 그리고 사촌까지 무 분별하게 잡아다 국산으로 둔갑하여 포장하고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됩니 다. 이러한 꽃게들이 과연 맛이 있을 까요? 이런 의문이 듭니다. 우리 학생들이 여기서 생각해봐

야 할 것은 29,000원 100마리 꽃게 가 맛이 있겠다라는 생각말고 이 금 액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는 불가 능하고 반드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이야 기입니다. 다음은 자신의 입장과 환경에 따 라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생각되는 시간의 개념입니다. 인간은 나이에 따라서 1년이 지나치게 짧을수도 길 수도 있습니다. 5살 어린아이에게는 1년이 더디게 가고 언제 어른이 되 냐고 물어보게 되는 시간이고 자라 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아직 많이 남 은 인생에서 공부 안하고 놀아도 된 다는 위험한 생각도 80세 노인분들 은 1년의 세월이 찰나의 시간처럼 너무 빠르게 가고 있을 것입니다.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학생들마다 수학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너 무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경 우가 있는데 지루한 경우 공부를 하 는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흥미를 가 지고 있는 주제로 잠시 이야기를 나 누는 것도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사는 이곳은 3차원의 세 계입니다. 3차원의 세계는 시간의 구 애를 받는 공간입니다. 유신론, 무신 론을 떠나 신들이 있다면 아마도 그 곳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4차원 일 것입니다. 개미가 살고 있는 집 앞마당은 2차원입니다. 개미들은 인간이 자신 들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 아가다 어디선가 나타난 인간의 손 이 개미를 들어 풀장에 빠뜨려 놓습 니다. 개미의 입장에서 보면 3차원에 세계로의 이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www.koreana.com)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12pm은 없다?… BBC, 잘못쓰는 영어소개 to rom e f u t d n e r iffe s d ee ’ r t f I r o f s f D o C d l cou t c hem t e f f f o e one n me 있는 게 아 ‘there’, ‘their’ 등이 나올 때마다 절망 한국에만 ‘콩글리시’가 BBC 인터넷판

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들 조차 잘못된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 다. 이에 영국 BBC는 독자들이 보내 온 의견 중 평상시 잘못 쓰고 있거 나 헷갈리는 문법 20가지를 게재했다. 여기서 한국 사람들도 헷갈려하는 네 가지를 소개한다.

12pm은 없다?

스럽다.”며 헷갈리는 문법으로 제보하 기도 했다.

‘for free’는 공짜가 아니다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면 흔 히 볼 수 있는 ‘for free’는 사실 잘못 된 말이다. ‘free’ 자체에 ‘공짜로’ 라 는 뜻이 들어있지만 free는 명사가 아니므로 ‘for free’ 라고 쓸 수 없다. BBC는 for free의 정확한 표현은 ‘for nothing’ 이라고 덧붙였다.

오전과 오후를 가리키는 am과 pm은 라틴어 ‘ante meridiem’과 ‘post meridiem’에서 유래한 말이다. meridiem은 정오를 뜻하므로 ‘ante ‘self’만 붙이면 예의바른 사람? meridem’은 ‘정오 전’, ‘post meri영국에 사는 존은 “사람들이 재귀 diem’은 ‘정오 후’를 말한다. 따라서 정오 12시 정각은 ‘오전’도 아니요, 대명사 ‘self’를 잘못 사용할 때 마다 ‘오후’도 아니므로 그냥 ‘정오’(noon 피가 끓는다.”고 제보를 했다. 그는 or midday) 라고 불러야한다는 지적 “주어를 강조할 때 쓰이는 ‘self’를 남 이다. 용하는 이유는 더 예의 바르게 보이 려 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TV 드라 소유격과 준말의 차이‘its’와 ‘it’s’ 마에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아 영향 을 받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문법을 처음 배울 때 나오는 주 격·목적격·소유격 등은 외국인들도 이 외에도 “주격 ‘I’와 목적격 헷갈리는 부분이다. BBC는 ‘its’는 ‘me’를 잘못 섞어 쓰는 경우가 많 ‘it’의 복수형이고 ‘it’s’는 주어 ‘it’과 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영어에는 동사 ‘is’의 준말이라고 설명했다. 단 복수 구분이 명확하게 돼있는 만 소유격과 준말이 헷갈린다는 의 큼 ‘none of them’은 단수”라는 독자 견은 BBC가 소개한 20가지 문법 중 의견도 있었지만 BBC는 “복수를 써 에 세 개나 들어있었다. 이 중 런던 도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에 사는 독자 알렉산드라는 “‘they’re’,

“������� 수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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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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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이사장에게 듣는 우리아이‘영어술술’비법

리 글 “콩

발음 칭찬 진 후 또 · 칭찬 시

한국인의 토플(TOEFL) 성적은 최근 4년 동안 상승해 지난해 120점 만점인 iBT토플에서 평균 81점을 기록했다. 157개국 가운데 71위이다. 영역별로 보면 읽기·듣기·쓰기에서 전 세 계 영역별 평균을 웃돌았다. 하지만 유독 말하기에서는 그러 지 못했다. 말하기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은 한국이 그동안 시 험 성적 위주의 영어 학습만을 시켰다는 점을 방증한다. 10년 이 넘게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한마디 도 못 한다는 한국인의 ‘집단 트라우마’가 점수로 나타난 셈이 다. 정부의 정책은 이 트라우마를 없애는 쪽으로 집중됐다.

교 육 년생을 가르치면서 강화 엄마가 영어동화책 읽어주면 좋아요 과학기술부 됐다. 이 교회에서 정 이사 요즘 정 이사장은 ‘영포생 살리기 프로젝트’를 는 올해부터 초 장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무료 계획하고 있다. 영포생은 ‘영어포기생’을 지칭하는 등 영어 수업시간을 주 로 성경을 가르친다. 창세기 부분을 가르 당 1시간씩 늘렸다. 최근 ‘대한민국 스피킹 살리 칠 때 “Who made you?”라고 물어보면, 아이들이 말이다. 그는 “시험을 위해 공부하다 보면 결국은 영어 기’를 발간하는 등 영어 말하기를 강조해 온 정 “God made me.”라고 답하는 식이다. 정 이사장은 철인터랩의 정철 이사장에게 최근의 정책에 대 “한국말 어순에 영어 단어를 붙이든, 한국말에 영어 에서 손놓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해 물어 봤다. 어느 정도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를 섞어 말하든 무조건 칭찬하는 게 방법”이라고 “이런 이들은 단어와 구문을 어순대로 배치하는 방 기대했건만, 돌아온 답은 “아직 멀었다. 패러다 말했다. ‘콩글리시’라고 지적하는 순간 주눅이 들면 법뿐 아니라 단어 자체를 놓친 경우가 많다.”고 말 임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 이사장은 “지 서 영어와 멀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 했다. 차라리 백지 상태의 어린이들이 영어를 익힐 저분한 음식(잘못된 영어 교습법)을 담는 그릇이 들은 익히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고 감탄했다. 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무그릇(주입식)에서 은그릇(생색내기)으로 바 이처럼 대한민국 영어 강사 가운데 정 소장만큼 그렇다면 영어를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들은 뀌었을 뿐”이라고 예를 들더니 “아프리카 식인종 ‘콩글리시’와 ‘후진 발음’에 관대한 사람도 드물 것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 정 이사장은 “교사가 이 유럽에서 유학하고 본국으로 돌아오더니, 나이 이다. 스피킹 살리기 2권에서 정 이사장은 한국 불 알고 있는 지식과 교사가 전해 줄 수 있는 지식 프와 포크로 사람을 먹는 법을 바꾼 것과 다를 바 교를 세계에 포교한 숭산 스님의 영어에 많은 부 에는 차이가 있다.”면서 “원어민 교사가 발음에서 분을 할애했다. 유리하겠지만, 꼭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잘라 없다.”고 흰소리도 했다. 예를 들어 ‘너무 많이 아는 게 고통의 근원’이 말했다. 라는 주제로 설법할 때 숭산 스님은 “Human ●자신있게 말하고 교정은 나중에 이어 “3~4살이라면 영어 교재와 미디어에 노출 beings all is too much understand. Too much 시키고, 엄마가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게 좋은 영어가 여전히 우러러봐야 하는 시험 도구라는 understand, then too much problem.”이라고 했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아이가 옹알이처 점. 정 이사장이 지적한 문제는 이 지점에서 출발 다. 문맥상 “인간은 아는 게 많다. 아는 게 많으면 럼 단어만 내뱉거나 틀린 어순으로 말해도 무조 했다. 영어가 시험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말을 하 문제도 많다.” 정도로 해석된다. 정 소장은 “이 설 건 칭찬하고 기뻐하라.”면서 “아이가 처음 한국말 기 위한 수단이 될 때 영어 실력이 붙는다는 신념 법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자신 을 배우며 ‘아빠’ ‘엄마’라고 말할 때 경탄하던 마 감 있게 영어 말하기를 즐기고, 대화 음을 영어를 익히게 할 때에도 잊지 말아 달라.”고 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초등 저학 중에 틀린 것이 발견되면 고쳐나가면 당부했다. 된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정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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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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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구매결정자 여성의 소비 2題

사게 하는 법

사지 않는 법

무분별 소비 심리 해부

여성의 소비성찰 기회

【 왜 그녀는 저런 물건을 돈 주고 살까? 】 브리짓 브레넌 지음 / 비즈니스북스 펴냄

그녀 (그)는 주말에 먹 을 과일과 달 걀, 우유를 사기 위해 대형 마트에 들른다. 좀 더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구하기 위해 한 시간 남짓 돌다가 계산대 앞에 선다. 그런 데 쇼핑 카트에 수북하게 담겨있는 이게 다 뭔가. 테이프로 둘둘 묶인 두부, 콩나물이며, 네 식구가 며칠을 먹고도 남을 고등어 20마 리와 덤 5마리, “앞으로 30분간 할인”이라는 말에 황급히 집어든 삼겹살 600g, 족히 몇 달은 먹을 라면 한 박스가 들어있다. 그뿐인가. 봄기운 느끼게 해주는 화사한 꽃무늬 이불, 이불에 어울리는 무늬인 데다 세트로 사면 더욱 싸다고 점원이 권유한 베 갯잇, 침대 머리맡에 놓으면 예쁠 것 같은 앙 증맞은 연두색 인형 두 개, 그리고 계산대 바 로 옆에서 주워담은 커다란 크기의 껌 봉지 까지…. ‘필요한 것’을 합리적으로 잘 샀다는 만족감 뒤편에 왠지 모를 씁쓸함이 스쳐간다. 도대체 이 느낌의 정체는 뭔가. 이는 바로 그녀(그)가 소비 심리학, 젠더 (性) 심리학 등에 기초한 정교한 마케팅 ‘세 례’를 듬뿍 받은 탓이다.

인간 사회의 역사에서 화폐가 개 발되고 물물교환을 뛰어넘을 만큼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활성화된 이래, 사는 자와 파는 자 사이의 전쟁 은 끝이 보이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한 층 더 격화되고 있다. 그 형체 없는 전 쟁의 전선에서 각각 선봉을 자처한 책 두 권이 나란히 나왔다. 하나는 무분별한 소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체험 보고서 이고, 또 하나는 더 많이 팔기 위한 실무 지침서다. ‘굿바이 쇼핑’(주디스 러바인 지음, 곽미 경 옮김, 좋은생각 펴냄)은 우리의 무분별 한 소비 행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성찰할 기회를 주며, 개인과 사회의 소비 패러다임 을 바꿀 것을 촉구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 을 높이고 사회적 위치를 바꿔낼 것이라 장 담한다. 반면 ‘왜 그녀는 저런 물건을 돈 주고 살 까?’(원제: Why She Buys, 브리짓 브레넌 지음, 김정혜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는 구 매 시장에서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 의 소비심리를 해부한다. 최고경영자부터 시 작해 의사결정자, 광고·홍보·마케팅 등 실무 자들까지 이 실전 지침만 염두에 두면 지금 보다 훨씬 더 잘 팔 수 있음을 강조한다.

【 굿바이 쇼핑 】 주디스 러바인 지음 / 좋은생각 펴냄

여성의 소비자 파워는 전통적인 식 품, 건강, 미용, 가정용품 등을 뛰어넘 어 의류, 자동차, 여행, 보험, 투자·은 퇴 상품 등 남성의 영역으로 인식되던 구매 영역까지 확대됐다. 어설프게 상 품을 핑크빛으로 감싸거나 꽃미남 모델 을 내세우는 정도, 또는 각 광고·마케팅 부서 등에 여성을 한두 명 끼워넣는 식으 로 여성 소비자들을 대처한다면 결코 성 공할 수 없음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이어 노동시장의 여성화, 독신 여성의 증가와 만혼 풍조, 저조한 출산율, 이혼율 증가, 수명 연장과 여성 노인 인구의 증 가 등을 ‘5대 글로벌 트렌드’로 들며 이러 한 사회적 변화를 비즈니스의 또다른 기 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꼬박 1년 동안 ‘생필품’만 사고 ‘사치품’은 사지 않겠다고 스스로 약속한 뒤 이를 실천한 ‘굿바이 쇼핑’의 저자 주 디스 러바인같은 이들이 많아진다면 기업 의 돈벌이 전망은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 이다. 러바인은 남편과 함께 과연 ‘생필품’이 무엇인지부터 고민을 시작한다. 와인이 나 재즈 공연 감상은 생필품에 들어가는 지 곰곰이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

나 소비를 통해 현 상적 욕망을 충족해왔 는지, 9·11테러 대처법으 로 쇼핑을 권유할 정도로 부 시 정부와 기업들이 탐욕을 조 장하는지 반성하고 비판한다. 소비하지 않는 1년은 그들을 변화시켰 다. 문명이나 소비를 아예 거부하는 반 (反)소비, 반(反)자본주의자로의 과격한 변신은 아니다. 소비자에서 ‘진정한 시 민’으로 정치적 정체성을 바꿔낸 것이다. 러바인은 “쇼핑을 하지 않는 시간 동안 바깥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됐고 문 닫 힌 도서관, 공원의 쓰레기, 허물어져가는 도시 외곽의 지하철역 등 열악한 공공환 경을 볼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돈과 열 정을 개인의 상품 소비에만 쓰지 않는다 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훨씬 더 많은 것 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된 입장의 두 책 모두 공교롭게-혹 은 당연하게- 여성이 썼다. 기를 쓰고 팔 려고 하든, 무분별한 구매를 성찰하게 하 든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대단함을 다시 한번 방증하고 있다. ‘왜 그녀는…’ 1만 6800원, ‘굿바이 쇼핑’ 1만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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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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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번국도 경북안동~영덕 아주 특별한 풍경 고속도로를 버리고 국도를 따라 여행하다 보면 뜻밖의 곳에서 풍경의 보고(寶庫)와 만날 때가 있습니다. 늘 평이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곳인데도 시점의 차이로 인해 전혀 새로운 풍광과 마주하게 되는 거지요. 이럴 땐 정말 횡재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34번 국도가 그렇습니다. 도시에서 잃어버린 봄을 34번 국도 변에서 찾은 듯합니다. 벚꽃은 여전히 만개해 있고, 산자락 따라 진달래와 개나리도 흐드러집니다. 34번 국도의 끝, 경북 영덕에는 복사꽃의 진분홍 아우성이 한창입니다. 벌과 나비를 희롱하는 하얀 배꽃도 빼놓을 수 없고요. 예년 같으면 순차적으로 피고 졌을 꽃들입니다. 그러나 더디 찾아온 봄은 여 러 꽃을 동시에 피웠습니다. 그 덕에 우리 눈도 유례 없는 호사를 누립니다. 틀에서 벗어난 계절의 순환이 염려되는 마음 없지 않으나, ‘일반 국도’34호선의 풍경이 아주‘특별’해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더디 온 복사꽃 진분홍 아우성 애절한 사부가(思夫歌)는 꽃잎 되어 날리고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을 나와 안동으 로 방향을 잡으면 곧바로 34번 국도다. 충남 당 진과 경북 영덕을 잇는 304.7㎞ 길이의 도로. 어 디라 할 것 없이 수려한 풍경과 나란히 달릴 수 있으나, 이맘때라면 경북 안동에서 영덕에 이르 는 구간이 가장 빼어나다. 안동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안동댐 아래 월영교(月映橋)다. 달빛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는 뜻의 다리.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 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다. 최근 만개한 벚 꽃과 어우러져 절정의 풍광을 뽐내고 있다. 손상락(52) 안동민속박물관 학예사는 월영교 가 미투리를 형상화해 지어졌다고 했다. 보통의 미투리가 삼이나 모시 등 가늘게 꼰 줄로 만 드는 것에 견줘, 월영교의 모티프가 된 미투리 는 한 여인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삼줄기 와 함께 만들었다는 것. “그 미투리에는 1998년 안동시 정상동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된 이응태 (1556~1586)와 ‘원이 엄마’로 알려진 부인의 애 절한 사랑이 담겨 있지요. ‘원이 엄마’는 병마에 시달리던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 한올 한올을 꿰 미투리를 만듭니다. 어서 일어나 미투리를 신고 돌아다니라는 뜻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부인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이응태는 미투리를 한 번도 신어보지 못한 채 세상을 뜨고 맙니다.” ‘원이 엄마’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절절하게 담긴 한글 편지를 미투리와 함께 남편 의 품에 넣어줬고, 412년이 흐른 뒤 한 양반가 의 묘를 이장하던 중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2003년,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월 영교가 세워진다. 현지 주민들은 밤이면 늘 두 개의 달이 월영교 위로 뜬다고 했다. 하늘에 뜬 달과 물 위에 비친 달이다. 둘은 밤이 이슥하도 록 서로를 보듬다, 새벽녘 아쉬움을 남기고 사 라질 터다. 정하동 안동지방법원 앞에도 ‘원이 엄마’를 형상화한 ‘아가페상’이 서 있다.

진분홍빛으로 물든 영덕 월영교를 지나 낙동강 상류에서 만나는 벚

꽃 군락도 아름답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지났던 이 길에 저런 자태가 숨겨져 있었던가. 신록으 로 물들어 가는 임하호 주변 풍경도 쉬이 발걸 음을 뗄 수 없을 만큼 빼어나다. 하지만 영덕으 로 향하는 길은 무엇보다 복사꽃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김종제(50) 시인이 시 ‘34번 국도’를 통 해 ‘34번 국도에 복사꽃 아닌 배경 없다.’고 썼 듯, 이맘때 복사꽃을 빼고 34번 국도를 말할 수 는 없다. 복사꽃처럼 스펙트럼이 다양한 꽃도 드물다. 무릉도원(武陵桃源), 도원경(桃源境) 등 이상향 을 상징하는 꽃으로 떠받들어지다가도, 이내 도 화살 혹은 도화기를 상징하는 천박한 꽃으로 전 락하고 만다. 여염집 마당에 복숭아나무를 심지 않은 것도 복사꽃의 화사한 빛깔과 은은한 향기 에 취해 과년한 딸이나 새색시의 춘정(春情)이 살아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사실 시간이 지날 수록 붉은 기운을 더해가는 복사꽃이 바람에 날 릴 때면 같은 빛깔의 다른 꽃들보다 더 정신을 혼몽하게 만든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영덕 초입, 오십천 즈음에 이르면 수박 냄새 가 나는 듯하다. 복사꽃 필 무렵 황금빛 테를 두 른 오십천 은어가 고향을 찾아 바다에서 민물로 오르기 때문이다. 1급수 여울에서 물이끼만 먹 고 자라는 은어의 속살에서는 수박향이 난다고

영덕 달산면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복사꽃. 벚꽃과 어우러진 안동 월영교(작은 사진).

했다. 한여름, 피서 삼아 영덕을 다시 찾는다면 포 풍력발전단지를 출발해 해맞이 공원, 창포리 물양 장 등 7.7㎞를 돌아 온다. 실해진 녀석의 살점부터 맛볼 일이다. 강구항부터 영해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진 오십천부터 영덕까지는 온통 복사꽃 세상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영향으로 2003년에 비해 ‘블루로드’를 걷는 것도 좋겠다. 총길이는 50㎞. 강 절반 넘게 복숭아밭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영덕의 구항에서 출발해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A구간 봄은 진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다. 특히 지품면 삼화 (17.5㎞), 창포말등대부터 해안 절경을 따라 축산 1리는 영덕을 대표하는 복사꽃 마을이다. 마을 이 항에 이르는 B코스(15㎞), 죽도산에서 시작해 고 정표를 지나 좁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복숭아밭 래불해수욕장에서 끝나는 C코스(17.5㎞) 등 세 구 이 펼쳐진다. 삼화1리 마을에서 내려와 달산면 옥 간으로 이루어졌다. 영덕군 문화관광과 이영근 담 계계곡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69호선에서도 복사꽃 당은 “특히 4월에 블루로드를 찾는다면 지품면과 달산면 일대 복사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 들의 축제는 이어진다. 영덕군은 새달 26일 등 매달 보름이 가까운 토 다.”고 전했다. 요일에 ‘동해안 달맞이 야간산행’ 행사를 벌인다. 글·사진 안동·영덕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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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집중력 높이는 직장인‘데스크테리어’제품들

햇볕이 따스한 봄날 오후는 바쁜 업무에 전념하려는 직장인에겐 야속한 훼방꾼. 점심을 먹은 뒤 쏟아지는 잠을 부르기 때문이다. 그 러다 보니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책상 위에 놓고 쓸 수 있는 아이템인‘데스크테리어(데스크와 인테리어 의 합성어)’상품의 판매가 늘어난다. 앞서가는 직장생활을 위해 집중력을 높이면서 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열심히 일할 당신 책상 위를 챙겨라 졸리고 나른할 때 이런 아이템을 점심 직후에 집중력이 떨어질 때 몸속에 여 러 비타민을 공급해 주면 금세 활력을 되찾게 된다. 다국적 제약회사 ‘바이엘 헬스케어’의 ‘베 로카 퍼포먼스’(15정·1만 2000원)는 하루 한 알씩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실 수 있게 돼 있 다.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B군과 아연, 마그네 슘 등 필수 미네랄도 보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탁한 실 내공기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오니스 의 ‘USB 공기청정기’(2만 5000원)는 데스크톱 이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꽂아두기만 하면 음이온이 발생한다. 공기를 정화시키는 동시에 냄새도 없애줘 1석2조다. 별도의 플러그나 케 이블이 없어도 돼 휴대가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자랑이다. 업무 중 참기 힘들 만한 피로가 밀려오면 의자에서 잠깐 일어나 조용히 발마사지를 하는 것도 잠을 깨는 좋은 방법. 온라인 쇼 핑몰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 혼야라당의 ‘케 어릴렉스 발지압쿠션’(2만 9000원)은 목재로 된 지압 부분이

발을 자극해 몸의 피로를 풀어 준다. 발을 지압 하는 동안 자연스레 바른 자세도 유지시켜 주 는 효과도 있다. 왕성한 두뇌 활동을 원하면 충분한 산소 공 급이 필수적이다. 국내 중소기업 제이씨오투가 내놓은 ‘오투센스’(8만 9000~13만 9000원)는 고체산소를 이용한 초소형 산소발생기이다. 3개월마다 고체산소 카트리지만 교체해 주 면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책상 구석구석에 충분한 산소를 보내줘 머리를 맑게 한다.

일하며 건강까지 챙겨요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자세가 나빠져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 듀오백에서 출시한 의자 ‘듀얼린더’(15만~19만원)는 척추 보호 기 능에 더해 간단하게 레버만

조작하면 회전 및 고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업무 중에는 바퀴를 고정시켜 집중 력을 높일 수 있고 쉴 때는 회전 모드로 전환 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실내용 슬리퍼를 잘 고르면 걸으면서도 다이 어트를 할 수 있다. 영국 브랜드 ‘핏플랍’(10만 9000원)은 신발 바닥에 ‘마이크로 워블보드’라 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일반 신발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16%가량 많아지게 설계됐다. 단지 신 고 걷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걸어 다니는 시간이 적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제 품이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걱정된다면 책 상 위에 미니가습기를 마련해 보자.

비케이월드가 판매하는 ‘디즈니 미키 미니 보틀 가습기’(WDH-150·5만 9900원)는 별도 의 물통 없이 500㎖들이 일반 플라스틱 물병 을 꽂아두고 쓸 수 있다. 미키마우스를 모델로 디자인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업 체는 설명했다. 허리에 생긴 뱃살을 줄이고 싶다면 사무실 에서 할 수 있는 훌라후프 운동도 좋은 방법 이다. 국내업체 ‘위너스’는 공간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훌라후프 ‘훌라링’(3만원대)을 내놓 았다. 허리에 착용한 뒤 앉은 상태에서도 운동 을 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류지영기자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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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누군가 그러더군요! 모든 것이 완벽할 때 비로서 진정한 프로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에 저 또한 프로라고 불리우기보다는 그저 평범한 골퍼이고 싶습니다. 이처럼 완벽하지 못한 제가 교민 여러분들 과 앞으로 골프라는 이름을 가진 힘들고 어 려운 녀석을 다뤄 보고, 제가 알고 있는 방 법들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힘들고 어려운 골 프라는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재미있고 쉬운 방법들을 칼럼을 통해서 분석하고 의견을 공 유하고자 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과 조언을 기대합니다.

자신에 몸과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클럽이 명품이다. 몇 일 전 어느 골프shop에 갈 일이 있었 다. 그런데 거기서 우연히 어느 분들의 대화 를 들을 수 있었다. 그때 필자는 깜짝 놀라서 그 분들을 바라보았다 그들 중 한 분께서 놀 란 저를 보시곤 "제 말이 맞죠?" 하시는 거다 필자는 "뭐가요?" 하고 되물었다! 그러자 여 자분 말씀이 "Top~~~ 클럽은 질이 좋질 않 죠? 그래서 사람들이 Cal~~클럽을 선호하죠 ~~" 라고 묻는 것이다. 저는 순간 많은 생각이 오고 갔다, 여기 서 그렇죠! 그렇습니다 하면 그분 남편 분께 (지가 뭘 알아서 남의 비용지출을 늘려 ~~) 라고 욕을 먹을 것 같고…,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

라고 말하면 (치~~ 괜히 물어봤어 저 아 저씨만 아니어도 유명 브렌드 클럽을 살 수 있었는데……) 원망을 들을 것 같았다. 이렇게 우스운 일들을 우리 주변에서 자 주 접하게 된다. 우리가 이미 골프에 관한 상 식들은 모두가 Pro수준이다. 하지만 어렵다! 그것이 골프다. 골프는 Physical과 mental 이 조합된 운동이다. 즉 클럽 선택은 자신의 몸이 받아줘야 하고, 클럽을 잡았을 때 기쁨 이 생겨야 비로소 명품 클럽이 되는 것이다. 어떤 인기 상표인가가 아니고, 얼마나 비싼 클럽인가가 아니다. 참고로 필자는 예전에 $100짜리 iron set을 사서 $200들여서 Grip을 교환한 적이 있었다. 필자의 몸은 유명상표 클럽보다는 내 손에 가장 잘 맞는 Grip을 원했던 것이다. 이제 우리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클럽을 준비하도록 해 볼까요~~

어떤 클럽을 선택해야 할까요? 첫째. 자신의 신체 사이즈와 잘 맞아야 한 다. Iron의 경우, 클럽을 왼손을(오른손을 사 용하는 좌타자의 경우는 오른손) 이용하여 수평으로 들어 올렸다 내렸다를 몇 차례 반 복할 때에 손목이 힘에 겹다는 느낌이 없어 야 한다. 즉 클럽 Head의 무게와 Shaft의 무 게가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둘째. 클럽의 제질을 파악하라. 클럽은 크 게 Head 부분과 Shaft, 그리고 Grip으로 나 뉜다. Head는 철을 두드려서 만드는 연철 즉 단조제질이 있고, 철을 틀에 부어서 만드는 주조제질이 있다. 단조는 타격감과 방향성은 뛰어나지만 거리면에서는 주조보다는 다소 떨어진다. 또한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상급자들이 주로 선호한다). 주조는 거리감 이 뛰어나고 대부분의 클럽들이 대량 생산되 어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 또한 무난하다(초 보부터 중급자까지 선호한다). Head는 단조냐 주조냐가 중요한 것이 아 니고 어떤 금속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는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Shaft는 우선 Graphite 재질, Steel 재질 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위의 두 재질 모두 강도가 강한 순서로부터 S(Stiff), SR(Stiff &Regular), R(Regular) 등 크게 나눌 수 있 다. Shaft의 강도는 체력, 스윙속도, 템포, 파 워, 탄도(Weight, Flex, Torque, Bend Point, Balance Point)로 가늠할 수 있다. Grip은 너무도 많은 종류들이 유통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재질의 Grip이 좋다라고 말하기보다는 Grip을 손으로 쥐었을 때, 손 가락이 Grip 전체를 감싸쥘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하라. 요즘은 골프용품점들이 대형화되고 또 많은 다양한 클럽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또한 대형 매 장의 경우, 다양한 검사 장비를 이용하여 골 퍼의 신체사이즈와 가장 조화가 잘되는 클럽 을 Custom Made Fitting Service를 하는 곳 이 많이 있다. 직접 방문해서 다양한 클럽들을 시타해 보고, 클럽 Fitter(클럽을 조립하는 사람)와 의견을 통해서 자신의 몸에 맞는 클럽을 선 택하는 것이 골프라는 녀석을 잡으러 가는 훌륭한 무기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제 골프 사냥을 위한 무기를 갖추었으 니 좋은 훈련과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좋은 골퍼는 절대로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충 분한 훈련과 전략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파이팅 하시길…

윌리엄 황 프로 (604) 831-3230, E-mail, korcanwdc@hotmail.com 미 골프지도자연맹(USGTF)멤버, 세계 골프지도자 연맹(WGTF)멤버 David Vaught Golf School & Mark Umphreville Short Game Clinic School Golf Digest 선정 Top 100 Teaching professional San Diego, CA. USA 수료 HI-Knoll (Surrey소재) golf centre Pro. Peace Arch (White Rock) golf centre Pro. Shuksan country club (Lynden, WA. USA 소재) 소속 Pro. The professional Golf tour 2008 (준우승 San Diego, CA.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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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능 장기 결방 ‘백수’출연진 속앓이 천안함 사건과 방송사 파업 등으로 TV 예능 프로그램 이 장기 결방되면서 후유증이 속출하고 있다. KBS ‘개그 콘서트’(개콘)는 5주째 방송되지 않고 있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나 MBC ‘하땅사’ 등도 비슷한 처지다. 토 크쇼 고정멤버로 출연하는 일부 개그맨을 제외하고는 대 부분의 개그맨들이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방송이 나가지 않으면 출연진과 스태프의 임금도 지 급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속앓이는 더욱 크다. 한 개 그맨은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자칫 이기적 행태로 비쳐질까봐 말도 못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은 외주제작사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타격을 입자 이번 주 들어 촬영을 재개했 다. 파업으로 제작 인력이 부족한 MBC는 엎친 데 덮 친 격이다. 어렵사리 녹화를 하고도 인력이 부족해 편 집을 끝내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인기 예능 프로그 램 ‘무릎팍도사’는 지난 7일 촬영한 김연아 편 등 미방 영분이 쌓여 영화 ‘하녀’ 여주인공의 전도연 녹화를 결 국 포기했다. 장기 결방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갑론을박도 방송사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7일 저녁 SBS는 ‘강심장’ 대신 천안함 침몰사고 추모 다큐멘터리를 내보 냈고, KBS는 ‘승승장구’를 정상 방송했다. 일부 시청자는 공영방송이 애도기간에 예능 방송을 내보낸 데 대해 불 만을 나타냈다. 경쟁 프로인 ‘강심장’ 이 결방되자 시청 률 반등을 의식했다는 시각도 있다. KBS 측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며 “시청률과는 무관 하다.”고 해명했다. 결방 잣대도 시빗거리다. KBS는 비 슷한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개콘’은 장기 결방, ‘해피투게 더’는 정상 방영하고 있다. 직장인 조모씨는 “코믹한 내 용의 드라마나 영화, 일부 토크쇼는 되고 개그 프로그램 은 일절 안 된다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며 “더 웃기는 것은 본방송은 안 되는데 재방송은 된다는 점”이라고 꼬 집었다. 재방송 편성이 범람하면서 “추모방송이 아니라 땜질방송”이라는 냉소도 적지 않다. 프로그램 방영 여부 권한은 전적으로 각사 편성국에 있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방송3사 합의기구 등은 따로 없다.”면서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지만 대부분 사회 여론과 경쟁사 동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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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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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경쟁부문 진출‘하녀’전도연· ‘시’윤정희 12일 개막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시’와 ‘하녀’가 각각 초청받았다. 한국 영화 두 편이 칸 경쟁 부문에서 격돌한 것은 2004년 ‘올드보이’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7년 ‘밀양’과 ‘숨’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더욱 관심을 끄는 까닭은 과거 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여배우 윤정 희(66)와 ‘밀양’으로 칸 여우주연상을 받은 지금의 한국 영화계 대표 여배우 전도연(37)이 그 중심 에 있기 때문이다. 윤정희와 전도연은 칸을, 그리고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선생님,

호사가들은 연기보다 노출 수위에 대해 입방 아를 찧는다. 여배우로서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 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민은 출연 전의 몫이고 결정 뒤에는 견뎌내고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이번 작품에서의 노출은 여배우 몸을 한 번 더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영화 흐름상 자연스러 운 부분이었죠. 배우는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표 현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옷을 입고 벗고 여부 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는 데 아직도 조금은 불편한 느낌이 있는 것을 보 면 배우로서 극복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 아요.”

노출 연기는 흐름상 자연스러운 부분일 뿐 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전도연이 던진 말이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3년 만에 다시 칸국제영화제에 나들이 가게 된 그녀. 천 생 연기쟁이가 분명했다. ‘하녀’는 1960년 김기 영 감독이 연출한 같은 제목의 작품을 리메이 크했다. 전도연은 부잣집에 하녀로 들어갔다가

“신인 때도

다음 작품도

주연상 줄 만큼

계속 보고파요”

참 연기 잘해”

양분이 되겠지만요.” 종전에는 시나리오를 보고 작품을 선택했지 만 이번에는 달랐다고 했다. 평소 임 감독과 작 업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작은 부분의 이 면을 파헤쳐 냉소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보여주 는 연출 스타일이 매력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 다. 그래서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흔쾌히 받 아들였다. 영화 ‘밀양’으로 그녀를 칸의 여왕으 로 만들어준 이창동 감독과는 스타일이 어떻게 다를까. “임 감독님이 어떤 장면에서 자신이 담 고 싶은 지점을 명확하고 직선적으로 이야기한 다면 이 감독님은 배우도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스타일이에요. 임 감독님과의 작업이 즐겁고 기 대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 감독님과의 작업은 어 찌 보면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도 있죠. 하지 만 두 분 모두 배우를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만 들어 준다는 공통점이 있죠.”

영화‘시’시나리오 정말 대단 칸에 함께 가는 ‘시’는 시나리오 때부터 접

“아이, 그때 내가 왜 그랬나 몰라. 바보같이. 내 온 몸을 바쳐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어야 했 는데…. 그런데 많은 말을 하고 싶지가 않더라 고. 영화의 여운을 깰까봐….” 영화 ‘시’가 처음 공개된 날, 기자간담회에서 유독 말을 아꼈던 이유를 묻자 주연배우 윤정 희는 마치 시험지에 틀린 답안을 쓰고 나온 학 생처럼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영화‘시’로 16년 만에 스크린 컴백

나도 변화를 원했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기에 초점을 맞췄지요. 그런데 그게 더 어렵 더라고. 차라리 통곡하는 연기가 더 쉽지….” 영화 속 미자는 고단한 일상에도 꽃을 좋아 하고, 치장하는 것을 즐기는 소녀 같은 60대 할 머니. 그러나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한 소녀의 죽음에 손자가 관련됐다는 고통스러운 사실과 깊어가는 알츠하이머병 때문에 시를 쓰는 일은 더욱 어렵기만 하다. “미자는 곁에 친구도 한 명 없는 외로운 사람 이죠. 유일하게 딸과 전화로 대화하는 것이 전 부지만, 자신의 고통을 단 한마디도 말하지 않 아요. 대신 목욕탕에서 혼자 울면서 슬픔을 삼 키죠. 미자의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서 실제로 운 적도 많아요.”

밝고 낭랑한 목소리,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 여전히 소녀적인 감성은 그녀 얼굴의 주름살을 잠시 잊고 이야기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 다. “평소에 자주 웃고,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살아요. 현실을 심각하게 생각하기보다 작은 데 서 행복을 느끼면서 낙천적으로 살려고 하죠. “뭐가 급해? 어차피 평생 (연기)할 건데…” 저 창밖에 비치는 햇빛과 꽃봉오리를 보세요. 그러나 미자는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가리키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잠시 잊고 금세 잊고 특유의 명랑함과 엉뚱함으로 극복 지낸 봄이 곁에 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제 한다. 역설적인 슬픔이다. 모진 세월을 감내한

“결혼·출산 경험으로 하루아침에 연기 달라지지 않아” “작품상 탔으면… 영화속 미자 불쌍해 운 적도 많아” 대저택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주인 훈(이정재)과 은밀한 관계를 갖게 되고 결국 임신까지 하지만 버림받는 비극적 캐릭터, 은이 역을 맡았다. 그는 이전엔 ‘하녀’라는 작품이 있는지 몰랐다 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원작을 제대로 본 것은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였다. “제가 연기하는 은 이는 원작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 게 됐죠. 원작에서 은이는 처음부터 금방 사고 를 칠 것 같은 위험한 캐릭터였지만 이번 작품 에서 은이는 평범하고 순박한 캐릭터입니다. 초 반에는 은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극복할 수 있었죠.” 결혼과 출산이 연기에 영향을 줬을 법도 했 다. 그러나 전도연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결혼 전이나 아이를 낳기 전이었다 해도 ‘하녀’에서 의 연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 기다. “결혼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인간적으로 성숙했다거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갑자기 모 성애가 부쩍 늘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경험이 앞으로는 좋은 자

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 이 감독 에게 문자를 보냈을 정도라고. 영화계 대선배인 윤정희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선생님이 출연한 작품을 즐겨본 세대는 아니 기 때문에 어려워하는 마음이 컸어요. 범접하지 못할 정도로 거리가 있는 분으로 느껴졌죠. 이 전에도 여러 번 선생님을 만났지만 ‘시’를 보고 나서야 선생님이 가깝게 느껴졌어요. 이제는 제 가 먼저 말을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작품 활 동을 계속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후배들 이 본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녀는 13일 프랑스로 떠났다. 두 번째 칸 나 들이에 대한 소감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전 에 상을 받았기 때문에 홀가분해요. ‘하녀’가 상 을 받는다면 작품 전체 상(황금종려상)이었으면 합니다. 2007년 칸에 처음 갔을 때는 1분 1초라 도 온전한 정신이었던 순간이 없었어요. 말 한 마디 한마디가 기사화되는 것을 보고 움츠러들 기도 했고요. 이번에는 차분한 마음으로 즐기다 오려고 해요.”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63회 칸영화제는 우리가 잊고 지낼 뻔했던 배 우리네 어머니는 물론 윤정희 자신과도 너무나 우 윤정희를 16년 만에 세상 밖으로 끄집어냈 닮아 있다. 공교롭게도 윤정희의 본명은 손미 다. “상 욕심은 없지만, 여우주연상보다 작품상 자다. “우리 땐 다 그랬죠. 그래서 난 요즘 연예인 이 더 탐납니다. 영화에 참여했던 감독뿐 아니 라 배우, 스태프 등 모두에게 주는 상이니까요. 들이 자살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워요. 솔직히 그보다 난 우리나라 관객들의 평가가 헛소문이라면 과감히 고개를 돌리면 되고, 잘 못을 했다면 책임을 지고 교훈을 삼으면 될 일 더 궁금해요.” 칸영화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후 이지 절대로 생명까지 바꿔서는 안 된다고 생 배 전도연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더니 “영화 ‘내 각해요.” 마음의 풍금’ 때 내가 심사위원으로 있던 영화 그녀가 건넨 명함엔 남편의 이름(피아니스트 제에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우주연상을 줬 백건우)만 적혀 있다.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부 던 기억이 있다. 연기를 참 잘 하는 배우”라고 부는 한국에 오면 휴대전화를 함께 쓴다. 그녀 치켜세웠다. 가 아직도 여배우의 감수성을 유지하는 것은 ‘시’는 홀로 외손자를 기르는 60대 여성이 문 ‘34년 동반자’로 곁을 지켜온 남편 덕도 크리라. 학강좌를 들으면서 시를 쓰는 과정을 담담하게 “우린 일 이외의 물질이나 명예엔 큰 욕심이 그린 영화다. 한 편의 단편소설을 읽은 것처럼 없어요. 영화, 음악, 음식, 여행 등 아직도 대화 문학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윤정희는 거리가 많죠. 앞으로도 배우라는 직업을 아껴가 면서 자신있고 편안하게 연기하고 싶어요. 백발 ‘만무방’ 이후 1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늘 영화를 가까이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촬 에 주름살이 져도 멋쟁이 역할이 있을 것 같아. 영장에서 만난 스태프도 동창생처럼 반갑고 전 뭐가 급해요? 어차피 평생 할 건데….” 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감독의 요구이기도 했고,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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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11일은 다섯번째 맞는 ‘입양의 날’이다. 지난해 국내와 국외에 입양된 우리 아동은 2439명으로 2001년 이후 9년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입양의 날을 제정한 의미가 무색한 실정이다. 특히 국내 장애아 입양은 3%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수준이 낮다. 장애아를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내 장애아동 입 양 실태를 점검해 보고, 실제 입양 사례와 전문가 대책을 들어본다.

뇌성마

비 1급

장애아

입양

김진미

“분신으로 산 10년… 영운이는 내 인생 최고 선물” 포대기로 업고 다녔어요. 3학년 때 처음으로 혼자 기저귀 없이 화장실에 간 날은 가족들이 다 소리 지르면서 환호했어요. 그날이 지금까지 가장 기 뻤던 날인 것 같아요.”라며 미소지었다. 그는 “일 반애들이 한 가지 배워가고 깨우치는 것과 장애 아가 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예요. 걷는 것, 말하는 것, 화장실 가는 것, 다 눈물나죠. 못할 줄 알았는 데, 안될 줄 알았는데 하니까.”라며 옛 생각에 눈 시울을 붉혔다. ‘복덩어리’라고 부르며 애지중지하는 가족들의 사랑 덕에 오군은 날로 상태가 좋아졌다. 잇단 고 관절 수술과 재활치료 때문에 아직도 오전엔 학교 에 갔다가 오후 2시부터 5시반까지 병원에 있지 만 지금은 절뚝거리면서도 잘 걷고, 어눌한 말투 로 의사표현도 분명하게 한다. 10일 만난 오군의 모습도 걷거나 말하는 것만 약간 불편할 뿐 큰 문 제가 없어 보였다. 미용사 출신의 엄마가 직접 다 듬어준 바람머리와 이제 여드름이 갓 생기기 시작 한 하얀 피부가 인상적이었다. 오군의 이런 상태 “6살까지 업고 다녀… 가족사랑 덕에 호전” 는 의사들도 놀랄 정도다. 보통 오군처럼 편마비 를 동반한 뇌성마비 1급은 나이가 들수록 인지·운 김씨는 “영운이 분신으로 10여년을 살았던 것 동능력이 떨어지는데 오군은 갈수록 상태가 호전 같아요. 걸음을 못 걸어서 여섯 살이 될 때까지도 되기 때문. 김씨는 “저한테 의존하게 될까봐 혼 “위탁가정 봉사를 하면서 이틀 동안 영운이를 맡았다가 복지시설로 돌려보냈는데 밤새 울고 저 만 찾더래요. 그래서 다시 집으로 데려오게 됐고 그때부터 아예 우리 가족이 됐죠.” 입양의 날을 하루 앞둔 10일 경기 광주에 있 는 재활병원에서 장애 입양아 오영운(12)군과 어 머니 김진미(52)씨를 만났다. 오군은 2000년 4월, 16개월이 되던 때 처음 김씨 집에 왔다. 움직이지 도, 머리를 가누지도 못하는 뇌성마비 1급 장애 아동이었다. 짝짝이인 귀에 뒤통수가 움푹 파이 고 머리도 또래 아기들보다 2배가량 컸지만 김씨 와 가족들에겐 방긋 웃는 그 모습이 천사처럼 예 쁘기만 했다. 김씨만 찾으며 보채는 오군을 집에 서 계속 위탁 받아 기르던 김씨네 가족은 2002년 12월 정식으로 입양신청을 밟았다. 이미 장성한 아이들과 스무 살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24시간 눈에 밟히는 오군을 아예 호적에 올려 진짜 ‘막내 아들’로 삼은 것이다.

이 상태까지 온 거예요.”라고 말했다.

건강하기만 바랐는데… 이젠 공부도 욕심나요

김진미씨가 경기 광주 삼육재활병원 뜰에서 8년 전 에 입양한 영운이를 업고 즐겁게 대화하고 있다.

자 걸으라고 계단에서 떼놓고 올라오게 했어요. 그랬더니 아들이 앉아서 다리를 포갠 뒤 계단을 올라오더라고요. 왈칵 눈물나서 끌어안고 그랬죠. 엄마 없이도 혼자 살 수 있게 하려고 이러는 거 라고 하면서 붙잡고 한참을 울었죠. 그렇게 지금

5학년인 오군은 경기 광주 초월초등학교에 다 닌다. ‘공부를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주위의 우 려와 달리 공부도 제법 한다. 김씨는 “건강하게 자라기만 바랐는데 이제 공부도 욕심내 보려고 요.”라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장애아 입양에 있 어서 가장 힘든 점으로 부족한 정부 지원과 부정 적인 사회 인식을 꼽았다. “장애아들은 어릴 때 치료가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장애아를 위해 마련 돼 있는 집중적인 치료 프로그램이 거의 없어요. 게다가 의료비 등 지원금도 턱없이 모자란 실정 이고요.”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지난 8일 오군이 어버이날 선물로 준 종 이 카네이션을 꺼내 보이며 자랑했다. “우리 아들 이 만들어 준 거예요. 사춘기가 왔는지 이제 ‘아 가’라고 부르면 싫어하고 ‘아들’이라고 불러달라 고 할 정도로 컸어요.”라면서 “이렇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해요. 영운이를 만난 게 저나 가 족들 모두 인생 최대의 축복이자 최고의 선물이 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장애아 입양 현황과 대책 해외입양, 국내의 25배… 양육·의료비 지원 절실 ‘201명 VS 5095명’. 지난 9년간 국내와 국외로 각각 입양된 장애아동 숫자다. 보건복지부에 따 르면 2001~2009년 국내에 입양된 장애 아동은 201명에 불과하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가정에 입양된 장애아는 5095명으로 무려 25배의 차이를 보였다. 부족한 정부 지원책과 부정적인 사회 인 식 때문이다. 실제 국내 입양가정은 양육보조금으 로 월 55만여원(중증 57만원, 경증 55만 1000원)과 연간 252만원의 의료비를 받지만 양육비와 병원비

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언어·놀이·정신 과 치료 등과 같은 전문적 치료는 비급여로 처리돼 지원받지 못한다. 그러나 정부는 선진국의 해외 입 양 시스템 체계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 을 만큼 장애아 입양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 를 취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입양 관련 문턱을 낮추거나 정 부가 직접 나서 입양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영 국의 경우엔 정부와 민간 단체, 입양 부모가 ‘삼위

일체’를 이뤄 지원책을 만드는 등 입양을 독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민경태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불임 가정이 대를 잇겠다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고 이를 주변에서 알까 쉬쉬하며 숨기는 경향이 강하 다. 전반적으로 입양에 대한 인식이나 지원시스템 자체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면서 “(장애 입양아에 대한)재활치료가 어렵고 지원이 부족한 것도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또 장애아동은 대개

복합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여러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 치료센터가 각각 떨어져 있어 거 리나 시간 제약이 많다. 선혜경 대한사회복지회 국외입양부장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과 같은 경우 입양 전 단계에서의 심리치료가 수반돼야 하는 등 체계 적인 장애아 전문 진료 시스템과 정부 차원의 지 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안석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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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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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갖추어 차림. 또는 그 일. 3.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 상황을 비유하 여 이르는 말. 5. 한 바퀴를 돎. 6. 여행하는 데 드는 비용. 노자(資). 8. 한편으로 기쁘고 한편으로 슬픔. 9. 근심 걱정으로 고개가 숙어지고 맥이 풀림. “○두○기” 10. 산으로부터 내리 부는 바람.

12.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에 증발시켜 만 “근○○자” 25.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공을 세운 든 소금. 13.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음.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 태극, 을지, 충무, 15. 감국(甘菊)의 꽃과 생지황·구기자나무 화랑, 인헌의 다섯 등급이 있다. 29. 집에서 빚은 술. 뿌리의 껍질에 찹쌀을 섞어서 빚은 술. 17. 희망을 잃어버림. 30. 바둑에서 단독으로 살지 못한 고립된 18. 작은 박으로 만든 국자 비슷한 기구. 돌끼리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게 된 상황. 20. 볏짚·밀짚·갈대 등으로 지붕을 인 집. 31. 한 번 서로 만난 일이 있어, 약간 안 23. 매우 부지런하고 정성(精誠)스러움. 면이 있는 일.

세로열쇠 2. 같은 현상이나 일이 한두 번이나 한둘 이 아니고 많음. 3. 양쪽으로 갈라 위로 꼬부라지게 한 콧 수염. 4.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함. 7.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함. 11. 쌀 등을 일 때 쓰는 함지박. ‘○남○’ 12. 천대를 받는 사람이나 물건. 13. 가을 이슬을 받은 물.

면 어떻게 될까?” 이때 네 번째 사람이 불쑥 끼어들면서 말했 다. “흥! 내가 다 풀어주면 당신들 모두 헛수고야.” 처음 세 사람이 일제히 물었다. “당신 누구야?” “나 교도관이야.”

14. 근거가 없는 일. 전혀 사실과 다른 일. 15. 국가 유공자의 애국 정신을 기리어 나 라에서 유공자나 그 유족에게 훈공에 대한 보답을 하는 일. 16. 술이나 물을 데우거나 이를 담아 잔에 따르게 된 그릇. 19. 구겨져서 생긴 잔금. 21. 글씨나 그림 등을 꾸며서 벽에 걸게 만든 두루마리.

나 보다 멋진 개 봤소? 멕시코 전승기념일인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 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신코 데 마 요’축제에서 멕시코 전통 모자‘솜브레로’와 오 토바이 고글을 착용한 치와와·도베르만 혼합견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2.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 친구. 벗. 24. 아기를 재울 때 부르는 노래. 26.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싸움. 27. 칠 일. 이레. 28. 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울 때에 하는 의식.

33. 목화씨에서 짜낸 반건성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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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브라 더운 여름날, 야한 옷차림으로 외출하려는 손 ● 식당에서 식당 지배인이 여자 종업원들을 한데 모아놓 녀에게 할머니의 잔소리가 이어진다. “옷차림이 그게 뭐냐? 치마가 너무 짧다.” 고 업무지시를 했다. 그러자 손녀는 할머니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 “오늘은 다들 많이 웃고, 머리도 단정하게 하 고 비웃는다. 고, 손님을 최고로 모실 수 있도록 하세요.” “나참, 할머니는 노브라면서.” 한 종업원이 궁금해서 물었다. “오늘 거물급 손님이라도 오시나요?” ●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니, 오늘은 정말 질긴 고기가 도착했거든.” 법과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누가 가장 중 요한가를 두고 경찰과 검찰, 그리고 판사가 논 ● 엄마의 자장가 버스에 탄 엄마가 아기가 칭얼대자 자장가를 쟁을 벌였다. 경찰 : “우리 경찰이 없으면 아예 범인도 못 불러 주었다. 잡아.” “잘 자라 우리 아가~ 내 귀여운 아기~ 꽃같 검찰 : “범인을 열심히 잡아 봤자 재판에 회부 이 예쁜~.” 도 못하면 무슨 소용이지?” 그러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절규. 판사 : “재판에 데려와도 내가 다 무죄라고 하 “제발, 그냥 애가 울게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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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태권도 Lim’s 태권도 (코퀴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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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10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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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다시 보는

VANCOUVER LIFE WEEKLY

선데이 서울

성불구 형의 유언에 형수와 부부생활 실행하시오. 절대로 유서에 당부한 것 을 위반하면 안되오. 안녕. 당신의 영원 한 사람으로부터』 형수가 보여 준 유서였다. 사흘만에 장사를 모두 치른 이주는 형이 재직했 로등’은 장덕 던 회사에 나가 퇴직금 20만원과 위로 이 불과 중학교 금 10만원을 받아다가 형수에게 주었 다. 그로부터 한 달 뒤였다. 숙자와 이 2학년때 작곡한 주는 형이 남기 유서를 개봉했다. 곡일 정도로 그 『이주야, 우리 외롭게 살다가 내가 녀의 천재성은 먼저 간다. 너무도 너를 아끼고 사랑 어릴때 부터 빛 하기 때문에 윤리에 어긋나는 부탁이 났다. 지만 들어다오. 형수는 아직 젊다. 개 그러나 번뜩 가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나는 형수가 이는 천재성의 나의 뜻을 받들어 너와 결혼해 주었으 뒷면에는 부모 면 한다. 우리 집안의 혈통은 이제 너 님의 이혼이라 에게 달렸다. 형수를 아내로 삼아 우 는 불우한 어린 리 혈통을 이어 주기 바란다. 형수와 시절도 존재한 너를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이 다. 음악이 유 런 부탁을 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형 일한 친구였던 수나 네가 거절하면 할 수 없지. 그러 장덕. 나 가능할 것이다. 나의 마지막 부탁이 그런 그녀를 니 들어다오. 내가 편한 잠을 잘 수 있 세상으로 이끈 도록 부탁한다』 것은 오빠 장현 숙자나 이주는 서로 고개를 떨어뜨 이다. 남매는 ‘현 렸다. 이 실현 불가능한 부탁, 그러나 이와 덕이’라는 고인이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유 [다시보는 선데이서울-표지모델 듀엣으로 활동하며 ‘너 나 좋아해, 언.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편 ③] “사랑했던 사람은 곁에 없 나 너 좋아해’ 같은 추억의 히트곡 지금까지 이주는 형수를 형처럼 존 지만 사랑했던 마음은 남아있어요.” 을 남긴다. 경해 왔다. 다정다감했고, 경우가 밝았 가수로서 작곡가로서 탄탄대로 1990년 2월 대중들의 뜨거운 사 으며 가려운 곳을 척척 알아 긁어주던 랑을 받았지만 항상 외로웠던 한 를 걷던 그녀. 그러나 대중속에서 눈치 빠르고 인정 많은 여자였다. 도 항상 외로웠던 그녀는 수면제로 여가수가 조용히 세상을 등진다. 만약 결혼을 한다면 『형수같은 여 그로부터 반년 후 그 녀의 오 인한 약물 과다 복용으로 1990년 자를 얻겠다』고 농담처럼 뇌까리기도 빠 역시 세상을 떠난다. 가수 장덕. 팬들 곁을 떠난다. 그녀의 장례식 했었다. 하지만 어떻게 두 사람이 결합 80년대 후반 빅 히트곡 ‘님 떠난 장에서 노래로 추모했던 오빠 장 한단 말인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 후’의 가사처럼 그녀는 그렇게 마 현 역시 7개월 후 ‘설암’으로 인생 다. 인간으로서 그것은 안 될 일이었다. 음만을 남겨놓고 우리곁을 떠났다. 을 마감한다. 도덕이 있고, 남의 이목이 있다. 장덕은 1962년생으로 우리나라 '사랑받았지만 항상 외로웠던’ 남 그러면서도 동시에 두 사람의 마음 최초의 여성 음반 프로듀서다. 진 매의 명복을 빈다. 은 묘하게 변화되어 가고 있었다. 미령의 노래로 유명한 ‘소녀와 가 [다시보는 선데이서울] 형의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마음과 그리고 형을 비롯 한 3명은 어떤 관계를 초월한 한 덩어 가 되어 버린 묘한 느낌. 려 나가고 있었다. 도덕이니 법률의 문 리가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형과 그리하여 1973년 1월, 숙자는 건강 제는 관심할 바가 아니었다. 동생, 동상과 형수 등의 그런 현실적인 한 아들을 출산했다. 숙자와 이주라는 [선데이서울 73년 4월 29일] 명칭과 관계 따위를 벗어난 혼연일체 이 기묘한 부부는 단란하게 생활을 꾸

“팬들 가슴에 묻힌 장 덕”

4년 전이었다. 金二柱(김이주 29. 가 명)는 그때 26살. 군에서 제대하고 직 장을 구하던 때라 용돈에도 궁색하기 짝이 없었다. 형님집에 얹혀지내며 세 끼 밥을 얻어먹는 것조차 미안하기만 했던 그는 그래서 감히 용돈 얘기를 꺼 내지도 못했다. 그런 눈치를 잘 알고 있던 형수 姜淑 子(강숙자 31.가명)는 가려운 곳을 골 라 긁어 주듯 시동생에게 가끔 용돈을 귀어 주곤 했다. 몇푼 되지 않았지만 형수의 그 자상한 배려는 김이주에게 눈물이 날 만큼 고마운 것이었다. 어느 회사의 자가용차를 몰고 다니 는 형 金一柱(김일주 34. 가명)는 대범 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나이였다. 그러 나 그에게도 고민은 있었고, 비극은 일 어났다. 그는 성불구자였던 것이다. 『총각시절에 고약한 성병을 앓았던 모양이에요. 수술 끝에 겨우 완치되긴 했는데 결국 성불구자가 되었던 거예 요. 물론 임신도 시킬 수 없는…』형수 가 이주에게 들려 준 말이다. 이주가 겨우 취직이 되어 출근하기 시작한지 열흘쯤 되던 어느 날이었다. 거래처에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책상 위에는 청천벽력의「메모」지가 있었 다.「형수의 전화. 형이 사망했으니 즉

시 집으로와 달라고」「메모」지에 적 힌 간단한 내용이었다. 허둥지둥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집안은 의외로 조용 했다. 집문을 박차고 들어서자 시체 앞 에 앉아 있었다. 시체에는 담요가 덮여 져 있었다. 『형님』하고 이주는 시체위에 엎어 졌다. 걷잡을 수 없는 오열이 엄습해 왔다. 그에게는 형이자 부모이기도 했 었다. 어려서 부모를 모두 잃고, 형제 가 천애고아로 어려운 세상을 살아 왔 었다. 아침에 출근시간이 되도록 일어나지 않고 있던 형은 9시쯤에서야 아침식사 를 하고 아내에게 목욕을 하고 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든 그녀는 함께 목욕가자고 했으나 어제 저녁 목욕을 했노라면서 어서 다녀오 라고 했다. 1시간만에 돌아와 본즉, 이미 형은 죽은 뒤였다고 했다. 『여보, 당신을 사 랑하오. 사랑하기 때문에 결심을 내렸 소. 비록 내가 먼저 간다고 하지만 항 상 지하에서라도 당신을 보살피겠소. 도무지 견딜 수 가 엇어 마지막 수단 을 택하오. 용서하시오. 이주에게 따로 남긴 유서는 한 달 뒤쯤 당신과 이주가 함께 읽어 보시오. 그리고 꼭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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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May 1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