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tong vo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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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Love Fund for Life

NEWS LETTER 2016

vol.2

Content ■ 마음의 해독 '전인치유’ ■ 안양시민을 위한 부모교육 ■ 음악으로 치유하는 바이올리니스트 ■ 병원사역 세미나 ■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으로 기부 ■ 치유가 있는 소풍 ■ (故)송길훈 환자 기부 ■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 기도하는 병원에 감동.. 노홍준님 이야기 ■ 게스트 하우스 족욕기 설치 ■ (故)박신자 환자 기부 ▲ 전인치유프로그램 미술치유 中

■ 자동혈압계 설치 ■ 자원봉사자 조은숙님 기부

마음의 해독, 마음의 영양, 마음의 운동 "전인치유"

■ 샘병원 검진버스 구입

사람의 몸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몸이 가볍고, 몸이 건강하면 마음 에 여유가 있고, 하는 일이나 만나는 사람을 통해 행복이 순환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서의 치료를 아프고 두렵고 답답하다고 생각 하지만 최근에는 환자중심의 치료로 초점을 맞 추면서 친절한 설명, 밝은 미소를 동반하는 의료는 친근감, 안정감, 신속한 회복으로 연결됩 니다. 마음의 여유와 평화가 동반하면 빠른 쾌유가 따라옵니다. 만성질환으로 병과 오랫동안 싸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분들은 가족들도 함께 고 통 받기 때문에 두 배의 고통을 겪습니다. 이분들에게는 마음을 함께 배려하는 치료방법이 필요합니다. 만성질환은 의료인이 치료를 돕지만 환자와 가족들이 생활습관(해독, 영양, 운

안양시민을 위한 부모교육

동)을 바꾸어야 합니다.

샘병원 전인치유연구원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정회원 목사 한국임상목회교육협회 회장 한국호스피스협회 이사 필리핀 선교사 역임

김 도 봉 원장

NEWS LETTER

몸과 마음이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몸의 해독처럼

안양시민을 위한 부모교육이 샘여성병원 문

마음의 해독(반성과 용서), 마음의 영양(감사와 소망), 마음의

화센터 주관으로 10월 20일 안양샘병원 샘누리

운동(긍정과 초월의 신앙)이 병행돼야 합니다. 이 영역을 다루

홀에서 열렸습니다. '자녀를 독립적 성인으로 키

는 총체적 이름이 전인치유입니다.

우는 법' 이라는 주제로 낙태반대운동연합 김현

전인치유는 아는 것이 시작이고 지속적인 실천이 알맹이

철 대표가 강의를 하셨습니다. 약 110여명의 부

입니다. 샘병원에는 전인치유교육훈련원이 있습니다. 전인치

모가 참석하였고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

유에 대해 연구하고 생활 속에 실천하고 좋은 사례를 개발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참여자는

여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

오늘 아침에도 아이와 싸우고 왔는데 강의 듣

다. 전인치유는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영역이다 보니 돈으

는 내내 미안했다며 아이의 성장과 함께 부모교

로 보상받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전인치유의 의미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대안입니다. 전인치유에 대한 체 험과 지원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육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부모교육은 상반기 부모교육에 이어서 새생명지킴이기금에 서 지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처 | 효산의료재단 대외협력기금팀

발행일 | 2016.2

발행인 | 황영희 이사장

편집인 | 김지현


[ 아름다운 세상, 또하나의 나눔

]

하나

음악으로 치유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 강사 인터뷰 리듬과 박자가 있다면 그것은 음악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것도 리듬과 박자가 있기에 음악이고 그러기 때문에 누구나 음악을 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의 내면에 음악성을 일깨워 활력을 불어 넣고자 오늘도 바이올린을 키는 음악치료사 박수현 강사를 만나 봤습니다.

Q. 음악치료란? 음악치료란 음악을 통해 환자들로 하여금 본래의 자신의 모습을

음악치료를 하면서 환자분들은 자신의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모

찾고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돕는 것입니다. 음악치료에서는 내

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맞아 나는 이런 사람이었지' 다시금 알게

목소리가 악기이고 내가 칠 수 있는 만큼이 연주입니다. 어떤 특별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활발해집니다. 같이 연주를

한 곡을 연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이 상황에서 내 마음 가

하며 타인과 즐겁게 지내는 경험을 오랜만에 느끼고, 서로 웃고 떠

는대로 노래 부르고 악기를 두드리면서 나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

들며 즐거워하는 과정에서 아픈 곳이 서로 다른 환자들과 동질감

주는 것이 음악치료입니다. 그래서 '내가 환자다.', '어디가 아프다.'

을 느낍니다. 음악치료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답니다.

등 어떤 환경에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병원사역 세미나

10월 13일 지샘병원 베데스다홀에서 병원사역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환우의 감사 글로 시작한 세미 나는 병원전도의 사례, 환우에 대한 이해와 접근 자세 등 다양한 강의로 이루어 졌습니다. 환자를 포함해 약 50명분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전인치유 관점으로 예배, 전도, 찬양, 기도 등을 어 떻게 접근할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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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TONG ]

Q. 음악치료에서 강사님의 역할은?

또 한분은 병세가 악화되어 잘 드시지도 못하고 몸이 점점 쇠약해

환자분들은 호흡 하나 하나를 담아 악기를 두드립니다. 지금 할 수

져 가시는데도 제가 하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따라주고 활동하셨던

있는 최선의 목소리로 노래를 하십니다. 그분들을 자세히 보면 '나는

분이 었습니다. 저에게“선생님! 이것도 해봐요, 저것도 하면 좋겠어

이런 사람이다' 라고 무언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건 정말 귀한 모습

요.”라고 하시며 편지쓰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제의해 주

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귀한 모습들이 더욱 잘 표현하실 수 있도록

셨는데 지금은 이 세상에 없으셔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그 분 덕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내 것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에 음악적 활동에만 치중했던 저의 제한적 사고가 많이 깨졌습니다.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Q. 음악치료를 하시면서 깨달은 점은? 환자들에게 자신의 현재 삶이 연약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활력

처음엔 내가 과연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했

과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려고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는데 그것이 기우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음악이 좋은 소통의 도

그래서인지 아픈 상황에서도 남들에게 도움을 주려하거나 에너지가

구가 된다는 것을 이론으로는 배웠지만 음악치료를 하면서 그 말이

넘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맞는다는 것을 몸소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환자들이 돌아가실

치료가 잘 되어 건강하게 퇴원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감사합니다.

때까지 남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던 저를 많이 반성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환자분은?

앞으로는 환자들과 만나는 그 순간만큼은 그분들을 가장 소중히 여

어떤 환자분은 악기를 치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문밖에서만 지켜보 셨던 분이 계셨는데, 안에 계셨던 환자분들이 그 분이 좋아하는 노래

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아픔과 생각, 그리고 다양한 느 낌을 존중하고 최대한 많이 들어주고 공감해 주려 합니다.

를 연주해 드렸습니다. 나중에는 그 분도 같이 연주하고 싶다고 들어 오셨습니다. 겉보기에는 서로 아픈 환자이지만 충분히 타인을 이끌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수현 선생님께 감사하며, 샘병원 전인치유교

어주며 활력과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던 시간이었습

육원에서는 음악치료 뿐만 아니라 미술치료, 원예치료, 웃음치료, 운

니다. 책에서만 배운 '음악은 비언어적으로 소통한다.' 는 뜻을 지금

동치료, 라인댄스 등 여러 개의 프로그램이 환자분께 무상으로 운영

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되고 있습니다. 생명사랑기금 '전인치유기금' 은 전인치유 프로그램 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으로 기부

김향숙씨는 고인이 된 아버지 김택진씨를 기억하고자 호스피스기금에 1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김향숙 씨는 아버지가 안양샘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 편안해 하셨고 가족들과도 슬프지만 자연스럽게 인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버지를 마지막까지 도와준 자원봉사자, 의사, 간호사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 하다며 기부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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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세상, 또하나의 나눔

]

암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치유가 있는 소풍 암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치유가 있는 가을 소풍' 을 10월 15일 군포시 궁내공원에서 개최했습니다. 네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전인치유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생명사랑기금 전인치유기금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군포시 보건소 연계로 군포시에 거주하는 재가 암환자들과 샘병원에서 입원중인 환자와 그 가족들이 전인치유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음악치유, 웃음치유, 원예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지역교회 봉사자분들 의 지원으로 더 풍성한 가을 소풍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故)송길훈 환자 기부

안양샘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 입원하셨던 (故)송길훈씨가 호스피 스기금에 200만원을 약정하셨습니다. 송길훈씨는 폐암으로 투병 중이였지만 부인과 함께 밝게 웃으며 지내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송길훈씨 부인은 기부금 이 호스피스 사역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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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TONG ]

가을 소풍을 즐기며.... 글. 김정순 환자 일반 병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는 병원이 샘병원이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소풍' 일 것이다.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근처 공원으로 소풍을 간다니......, 일반 병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샘병원에서는 혹시나 하는 걱정 때문에 회피하는 일들을 환우들을 위해서 하고 있다. 소풍은 근처 공원에 가서 산책, 음악회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함께 식사를 하고 병원 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소풍' 이라는 말에 기분전환을 기대하며 가벼운 옷차림과 기쁨마음으로 공원으로 이동했다. 좋은날이라서 하나님께서 좋은날씨도 선물해 주셨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노란색 스마일배지였다. 가슴에 단 스마일배지를 누군가가 와서 누르면 무조건 웃어야 하는 규칙인데, 이 작고 단순한 규칙이 병상에서 웃음 을 잃어버린 환우들에게는 정말 맘껏 웃을 수 있는 하루를 주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놀라웠다. 지금까지도 사용하 는 환우들이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야외에서 하는 원예치료는 참 의미 있었다. 자연과 더불어 하나 되는 기분이랄까? 원예치료에서 가져온 꽃은 지금도 잘 키우고 있다. 잘 자라는걸 보니 기분이 좋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많은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애기하고 산책하는 것을 좋아 하는데 산책로가 너무 짧아 서 많이 걷지 못했다. 다음엔 좀 더 길게 산속에서 걸을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많은 걸 준비해주신 샘병원 전인치유교육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봉사자분들께 너무나 고맙다 나도 다음엔 봉사 자로 참석하여 환자들을 위해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가벼운 맘으로 참석했지만 큰 선물 받은 것처럼 감사한 하 루였다. 다음 소풍엔 더 많은 환우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즐거움과 기쁨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요즘도 소풍에 참석한 환우들과 만나면 그때 즐거웠던 일들을 얘기하곤 한다. 나도 받은 것들을 조금이나마 돌려주는 날이 오기를 손 모아 기도드린다.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회복지기금으로 지샘병원 홍 * * (남, 71세)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홍씨는 우관절화농성관절염 으로 지샘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정부지원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는 가족 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이에 사회복지기금으로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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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는 사람들 - interview ]

기도하는 병원에 감동..

1억원을 쾌척하신 노흥준님의 이야기 지샘병원에서 위암으로 투병 중이셨던 노흥준님이 샘병원의 통합치유와 전인치유프로그램에 감동 받아 생명사 랑기금에 1억 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셨습니다.

내 삶의 주인은 역시 예수님

하나님의 기도 응답

저의 믿음 생활은 40년 전인 30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병이 심해지자 세상의 일을 끊고 경기도 양평 휴양 산장에 칩거했

러나 진정으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영접한 것은 불과 2년의 시

었습니다. 모든 시간을 성경읽기와 기도, 그리고 산책으로 보내던 중

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사업에서 성공한 저는 상당히

하와이 코나 지역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 한인교회에서 DTS를 제의

교만했었습니다. 그러다 2년 전 진행성 말기 위암이라는 판정을 받

받아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저는 복음에 대한 갈급

게 되자‘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내가 진정 예수님을 내안

함이 있었는데, 복음적인 교회를 만날 수 없어 괴로웠습니다. 한인교

의 주인으로 모셨던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

회는 복음적인 곳이 아닌 친목회 같은 곳으로 보였고, DTS 과정 안에

게 예수님을 모시면 좋을지 기도하면서 내가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

서도 은혜롭지 못한 사람들을 보니까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

하게 되었습니다.

니다. 한마디로 무척 괴롭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나를 보지 않고 남의 잘못만 볼 줄 알았던 교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생명사랑기금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나눔입니다.” 06


[ SAMTONG ]

족욕기 설치

지샘병원 해외 환자 라운지에 족욕기 2대를 생명사랑기금으로 구입했습니다. 족욕기는 익명의 기부자가 진료 시간 외 에 게스트하우스에 무력하게 있는 해외

저는 늘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설적이지 만 이렇게 내 몸도 내 마음대로 할 수는 병자로 만드시면서 저를 가장 낮은 사람이 되도

환자 및 보호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부금을 지정 기부해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록 하셨습니다.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이지요. 몸은 비록 아프고 불편하지만 하나님

해외 환자들이 진료나 검사를 기다리는

의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이 오히려 저를 기쁘게 합니다.

동안 사용하기도 하기도하고 온열 치료 와 같이 고가의 치료를 대신해 족욕기를

복음의 향기

이용합니다.

대형병원에 불신을 가졌던 저는 상업적인 병원이 아니라 기도하고 입원 할 수 있는 곳 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분들이 샘병원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샘병원에서의 전인치유 프로그램은 기존 병원과는 차원을 달리했습니다. 담당 의사인 서정호 과장님과 최병우 목사님이 얼마나 정성껏 돌봐 주시는지 두 분에게서 복음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에게는 내 모든 걸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원한 지 두 달 가까이 매일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덕분에 제 상태도 많

(故)박신자 환자 기부

이 좋아졌고, 이런 가치 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께 제 전 재산을 드려도 아깝지 않다는 생 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전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내 자존심만 중요하게 여기다보니 남을 용서할 줄 몰랐었습니다. 일찍부터 세상의 성공을 누리다보니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나가면 다시는 세상의 일은 보지 않으려 합니다. 복지 재단 만든 지가 20년이 되는 데 이것을 선교재단으로 전환하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샘병원 의 의료진들과 소중한 목사님을 만났던 것에 감사함을 갖고 저 또한 하나님 보시기에 은 혜로운 일을 주변에 널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샘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 입원 하셨던 (故)박신자씨가 500만원을 호스피스기금에 기부했습니다.

노홍준님은 인터뷰 후 소식지를 제작하

박신자씨 언니는 동생을 정성껏 돌봐주

는 중에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12월초에 별

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습니

세하셨습니다. 장례 이후 사모님께서 전인

다. 또한 기부를 통해 동생에게 의미 있

치유를 위해 더 기부하셨고, 그분의 뜻을

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만들어줘 기쁘다

기리며 지샘병원 13병동 간호사들도 전인

고 말했습니다.

치유기금에 기부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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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 ]

자동 혈압계 설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조은숙씨 기부

지샘병원 게스트하우스에 자동 혈압계를 설치했습니다. 익명

안양샘병원 자원봉사자 조은숙씨가 '호스피스기금' 에 1,000

의 기부자가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는 환자들이 혈압 체크를 위

만원을 약정 기부했습니다. 조은숙씨는 현재 호스피스 자원봉사

해 매번 병원까지 와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싶다며 혈압계 비

자 회장으로 수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말기 암 환자분

용을 기부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 중인 한 환자는 아침

들을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운다며 몸이 허락되는 한 계

마다 혈압을 체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했습니다.

속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샘병원 검진버스 구입 병원발전기금으로 샘병원 검진버스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검진버스는 디 지털 엑스선 등 첨단의 장비를 장착한 버스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출장검 진 및 특수검진 서비스를 더 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명사랑기금은... 1. 효율성이 높습니다.

2. 투명합니다.

2015년 기금 사용액의 95%가 사업비로 사용되어 미국평가기관(BBB)의

기부금은 기금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투명하게 사용

권고치를 충족하며 국내 우수 기관들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됩니다. 기금운영위원회에서는 기부금이 기부 목적대로 사용되도록 심의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5 생명사랑기금 총 지출 비율> 운영비 5%

<2014 우수 기부 단체 효율성 순위> 순위

사업비 95%

기관

총지출대비 사업비 비율%

1

어린이재단

96.65%

2

사회복지공동모금회

93.47%

3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88.57%

4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87.44%

5

한국컴패션

85.55%

미국복지단체 평가기관인 BBB(Better Business Bureau)기준 권장 : 65% 이상 미국 NPO평가기관 CN(Charity Navigator) 기준 권장 : 79% 이상

효산의료재단 대 외 협 력 기 금 팀

기금운영위원회 심의

기부

전화번호 : 031) 389-3736, 3737

홈페이지 : www.samforlove.com

이메일 : samforlove2012@gmail.com

목적에 맞게 사용

스 : 031) 389-3798

소 : 경기도 군포시 군포로 591 G샘병원 대외협력 기금팀

카카오톡 : samforlove

‘생명사랑기금’계좌번호 : 하나은행 448-910034-5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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