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종로장애인복지관 연간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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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능/사/업
운동기능팀 나들이
체련단련실 간담회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일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복지관 치료활동, 걷기교실 및 체력단련실을 이용하고 있는 성인이용자를 대
종로복지관이 6월에 개관하여 어느 덧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그동안 일들을 정리하며 아쉬웠던 부분은 채우고 행복했던 날들을 함
상으로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정호수로 나들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안전하게
께 나누어, 다가오는 2013년에서 더욱 뜻 깊은 시간들을 함께하고자 체력단련실을 이용하시는 대상자분들과 함께 2012년 12월 14일
오실 수 있으실까 하는 걱정도 잠시, 모든 분들이 약속시간에 맞추어 참석해주셔서 역시 종로장애인복지관 이용자분들은 ‘뭔가 달
오후 2시30분, 3층 아리솔실에서 운동기능팀 박수근팀장님의 인사로 간담회를 시작하였습니다.
라도 달라’라는 뿌듯함을 안고 버스에 올랐고 총 34명의 이용자 및 보호자분들과 운동기능팀 소속 직원들은 함께 떠나는 여행에 모 두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먼저 2012년에 운영했었던 사업들을 정리하여 보고해드리고, 2013년 운영방안들에 대하여 전달해드리며 이용자분들의 견해에 대하
본관에서 준비한 다과 외에도 이용자 분들께서 동료들을 위하여 직접 가져 오신 과일과 음료들로 따뜻한 정을 나누어 2시간이라는 이
여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열띤 한목소리로 요구를 하셨던 주제는 문화체육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탁구교
동이 무색할 만큼 목적지로 순식간에 도착하였습니다. 산정호수에 도착하여 배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버섯전골을
실의 존속문제였습니다. 복지관의 사업들이 내년부터 다양화되면서 현재처럼 상시적으로 이용가능 한 탁구교실이 정해진 시간에만
먹었고, 산정호수를 더욱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오늘의 미션게임을 숙지하며 승리의 다짐을 불태웠습니다. 이후 자유롭게 산정
이용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는데, 처음에는 이용자들의 이용권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왔지만 담당자의 계획성과 이
호수를 걸으며 맑고 깨끗한 산과 물을 보며 담소를 나누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미션으로 제시한 10군데의 장소를 찍기 위하여 바쁘게
용자분들의 이해도가 절충되어 최대한의 욕구를 반영함에 이용자분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이 운영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2013
뛰어다니는 분들도 계셔서, 같은 장소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계셨습니다. 모든 관람을 마친 뒤 호수를 배경으로 참가
년부터 특수체육교사의 입사와 더불어 여러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복지관의 문을 두드려 욕구를 표현해주시면 프로그램들은 더욱 다
자 분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기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인화도 해드렸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미션수행 최고상을 발
양화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려서 이용자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성에대해서 정립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
표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모두들 긴장하시는 모습이 역력하셨는데, 1등은 최연소 꼬마친구와 함께 나들이에 참석해주신 ‘김정자님’ 가
다. 서로의 열띤 토론을 마치고 더욱 성장하여 유일무이한 경쟁력을 가진 복지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자치위원 분들을
족 분들에게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모두들 승리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전해주셨습니다.
선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투표를 거쳐 4분의 든든한 동반자분들이 함께 해주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자치위원 분들과는 월 1
이번 나들이는 이용자분들의 야외활동을 통한 신체의 욕구 해소와 스트레스 감소를 통하여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을 벗어나 삶의 활
회씩 회의를 통하여, 복지관의 일방적인 서비스제공은 지양하고 이용자분들과 함께 상호 공존하여 액자에 담겨 구경할 수 있는 그림
력소를 제공하여 평소 여행 기회가 적은 이용자 분들에게 정서적 지원까지도 지원해드리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더욱 뿌듯함이 느껴
이 아닌, 직접 생각하고 골라 마음껏 여러 그림들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졌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이루어진다면 뜻 깊은 시간들이 1회에서 끝나지 않고, 2회, 3회... 100회 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앞으로의 나날들을 위하여 종로장애인복지관 운동기능팀과 함께해
열띤 목소리로 전달해 주심이 복지관에 대한 애정과 관심임을 잘 새겨듣고 복지관의 모토인 천천히, 나란히, 즐겁게, 또다시 여러분
주셔서 고맙습니다.
들과 함께 걷도록 하겠습니다. 글 | 강윤하 운동기능팀 언어재활사
글 | 강윤하 운동기능팀 언어재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