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221118

Page 1

crisis)’에 처해있다. 대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것이 인플레이션

음식배달 플랫폼 딜리버루(De liveroo)가 호주에서 영업을 즉각 중단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영국에 모기업이 있는 딜리버루 는 “호주에서 사업을 끝내는 어려운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며 회사가 자발적 법정관리(volun tary administration)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더 이상 딜리 버루로 주문을 할 수 없지만, 6개월 동안은 계정을 통해 고객 정보를 다 운로드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15년에 호주에 진입한 딜리버 루는 뒤이어 시장에 들어온 우버이 츠(Uber Eats)에 크게 밀렸다. 메뉴 로그(Menulog)와 도어대쉬(Door dash)에도 추월당해 딜리버루는 이 부문 4위에 머물러있었다. 호주 딜리버루는 파트너 식당이 1 만 2,000개가 넘었다. 120명의 직원 을 고용했으며, 최근에는 식료품 및 주류 배달로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딜리버루는 “우리는 호주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의 위 치를 달성하는 것이 수익성이 불확 실한 불균형적인 수준의 투자 없이 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딜리버루는 2019년 독일 시장을 떠났고, 올해에는 네덜란드와 스페 인에서 철수했다. 관리인으로 임명된 투자 자문회 사 코다멘타(KordaMentha)는 “딜 리버루는 호주에서 지속 가능한 사 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충분한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수 없었다”고 말했 다. 코다멘타는 영국의 모기업이 호 주 딜리버리를 폐업하기로 한 상황 에서 “재정적 지원 없이는 즉각 영 업을 중단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었 다”고 설명했다. 딜리버루의 배달원들은 계약자로 서 무담보 채권자로 간주된다. 배달 원은 관리인에게 채무 증명서를 제 출하여 변제를 청구할 수 있다. 하지 만 모든 청구액을 받지는 못할 수 있 다 운수노조(TWU)의 마이클 케인 (Michael Kaine) 전국 위원장은 음 식 배달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관리인 측에 긴급 협의를 요청했다 고 밝혔다. 케인 위원장은 “이번 일은 딜리버 루에 수입을 의존하는 수천 명의 배 달원에게 충격일 것”이라며 긱 노동 자(gig workers)를 위한 연방정부 의 규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딜리버루에 받을 돈이 있는 식당 역시 무담보 채권자다. 배달원과 식 당주 등 채권자에 대한 정보는 코다 멘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주 딜리버루의 첫 번째 채권자 회의는 2022년 11월 28일(월)에 개 최될 예정이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가 다름 아닌 기업의 탐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리 인상, 러시 아-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위기 등 을 틈타 기업들이 이익률을 높이고 있 다는 것이다. ABC방송 보도에 따르면, 호주연구 소(Australia Institute)의 리처드 데 니스(Richard Dennis) 소장은 “호주 전역에서 기업의 이익이 크게 증가하 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좋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통계국(ABS)의 최근 자료를 보면 전 국적으로 기업의 당기 순익이 올해 6 월까지 1년 동안 28.5% 껑충 뛰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슷한 기간에 실질임금 하락에 고민하는 근로자들 의 임금은 겨우 1.9% 올랐다. 호주노총(ACTU)의 샐리 맥마누스
앙등의 주요 이유”라고 강력한 어조로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비판은 노 조의 주장이며 근로자의 임금 상승이 비용 압박을 주고 있다고 항변할 수 있 다. 그러나 UBS 글로벌 자산관리(UBS Global Wealth Management)의 폴 도노반(Paul Donovan) 수석 경제분 석가는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기고에서 “전세계적인 인플레 이션율 상승은 임금 상승이 아니라 기 업의 막대한 이익 때문”이라고 지적했 다. 그는 “상품 가격을 넘어서서 인플 레이션이 확대되는 것은 임금 비용 압 박보다는 이익률의 확대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데니스 호주연구소 소장도 “최근 급 등한 인플레이션에 임금 상승 비용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라고 지 적했다. 그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물 가 상승에 급여 인상이 차지한 비중은 15%인데 반해 기업 이익은 60%나 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내셔날호 주은행(NAB)의 브로디 비니(Brody Viney) 선임 경제분석가는 “글로벌 공 급망 혼란, 높은 에너지 비용, 빡빡한 (tight) 노동시장과 관련한 비용 문제 에 부닥쳐있다. 이는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전가 하여 이익률을 유지하도록 하는 중요 한 요소였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데니스 소장은 4-6월 분기에 국민소 득에서 기업 이익으로 가는 비율은 사 상 최고치인 32.9%, 임금으로 가는 비 율은 48.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 다”고 비교하고 “기업들은 더 낮은 이 익률을 감당할 수 있었고 더 높은 임금 을 지급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28호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이슈] 호주 해안가풍력발전 개발 강화 [특집] 새해 가족 및 가정폭력휴가 시행 [경제] IMF “내년 호주 경제 연착륙 전망” [빅토리아] 홍수로 해변가 수질 악화 경고 [인터뷰] 정은혜 & 장차현실 모녀 작가 [커뮤니티] 농협은행 시드니지점 오프닝 [부동산] 고가주택 가격 하락 폭 컸다 2면 4면 6면 8면 9면 12면 21면 투데이 한호일보 기업 당기 순익 30% 껑충.. 임금은 2% 인상 그쳐 맥마누스 호주노총 위원장 “과도한 이익 챙겨 물가상승 자극” 비난 자발적 법정관리 돌입, 영국 모기업 “대안 없었다” UBS “대기업, 비용 전가·이익률 확대로 인플레 부추겨” 음식배달 플랫폼‘딜리버루’호주 사업 철수 △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기업의 이익이 급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급여는 정체 상태에서 완만하 게 상승하고 있다. 호주 시장 4위, 배달원ㆍ식당 ‘무담보 채권자’로 결제 보증 없어
(Sally McManus) 위원장은 물가를 높여 이윤을 챙긴 기업의 탐욕을 비난 하며 이를 위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는 분명히 ‘과도한 이익 챙기기로 인한 위기(profit
비난했다.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2 이슈(환경) 호주 정부가 호주에서는 아직 초 기 단계인 해안가 풍력발전산업(off shore wind power industry)을 대폭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주로 산등선에 위치한 지상 풍력발전(onshore wind farms)은 현재 호주 전력 생산에서 약 10%를 차지한다.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 변화회의(COP27 climate summit) 에 호주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보윈 기후변화 겸 에너지 장관은 “호 주가 글로벌 해안가풍력연대Global Offshore Wind Alliance: GOWA)에 가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해 안가풍력이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와 에너지의 장점을 세계가 이용하고 있 다. 이제 호주도 이를 해야 할 시기다. 호주는 10년을 낭비했기 때문에 해안 가 풍력발전산업이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 연대에 가입함으로써 첨단 테크 놀로지 도입과 장비를 따라잡는 등 혜 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GOWA 연대는 국제재생에너지에이 전시(International Renewable En ergy Agency)와 덴마크, 글로벌풍력 에너지위원회(Global Wind Energy Council)가 기후와 에너지 안보 위기 에 대처하기위해 지난 9월 출범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들과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2030년까지 글로 벌 해안가 풍력 발전을 최소 380기가 와트(GW)까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60GW 수준인 해안가풍력 발전은 지구촌 온난화 1.5도 상승을 방 지하고 넷제로 탄소배출 달성하기 위 해 2050년까지 2000GW 이상 생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콜롬비아, 독일, 아일랜 드, 일본, 네덜란드,
GOWA 연대에 가입했다. COP27에 참석한 호주 청정에너지위원회(Clean Energy Council)의 케인 쏜튼(Kane Thornton) CEO는 “호주의 GOWA 연대 가입은 에너지 믹스와 경제의 일 환으로 호주가 해안가풍력에
말했다. 보윈 장관은 “해안가풍력이 호주의 청정에너지 전환에 중심 역할을 할 것 이다. 호주는 재생에너지 강국이 되려 는 야심을 갖고 있다. 해안가풍력발전 산업은 건설, 유지, 모니터링 등 매년 수천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 했다. 해안가풍력발전은 주로 밤 시간대에 작동할 수 있고 태양열과 지상 풍력발 전은 낮 시간대에 전력을 생산할 수 있 다. 연방 정부는 2030년 전력생산의 82%를 재생에너지로 충족하기 위해 해안가풍력발전 적합지 6개 지역을 발 표했다. 이 중 하나인 빅토리아와 타 즈마니아 사이의 바스해협(the Bass Strait)은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풍력 발전 위치로 지목된다. 바스해협에 해안가풍력발전이 생기 면 2030년 빅토리아주의 탄소배출 절 반 감축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의 빅토리아 노동당 주정부는 첫 해안가 풍력발전으로 바 스해협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해안가풍력발전’후발주자 호주.. 이제 속도 낸다 보윈장관 “글로벌해안가풍력연대(GOWA) 가입” △ 크리스 보윈 기후변화 겸 에너지 장관 △ 해안가풍력발전 울워스와 콜스 등 호주 주요 슈 퍼마켓에서 소프트 플라스틱(비닐 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레드사 이클 재활용제도(REDcycle re cycling scheme)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타니아 플리버섹 연방 환경장관은 “호주는 2040년 플라 스틱 폐기물 100% 재활용과 플라 스틱 오염을 중단시킬 원대한 계획 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전임 연립 정부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의 70% 재활용 목표를 설정한 바 있는데 노동당 정부는 기간을 2040년까지 연장하며 재 활용 목표를 100%로 늘린 셈이다. 플리버섹 장관은 “호주는 현재 유통 중인 1백만톤의 플라스틱 중 단지 약 16%만을 재활용하고 있다. 호주는 글로벌 기준으로 많 은 폐기물 생산국”이라고 지적하 고 “2040년까지 재활용을 하지 않 은 재료(non-recycled material) 를 통해 만들어진 신생 플라스틱 (virgin plastics)을 재활용하겠다 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 명했다. 플리버섹 장관은 “호주 북 동부 토레스해협과 티토르해(the Torres Strait and Timor Sea) 에서 버려진 어선 장비들이 산업 적인 규모로 해양 동물을 죽이고 있다. 플라스틱 공해의 피해는 심 각하다. 우리는 이미 가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지속불가능한 플라스 틱 생산의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 다. 우리 생애에 플라스틱 없는 태 평양을 만들기를 희망(achieve a plastic-free Pacific within our lifetime)한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연방과 주정부들은 2025 년까지 포장규정(packaging regulation) 개혁에 합의했다. 호주도 ‘플라스틱오염을 종료하 는 높은 의욕 연대(High Ambi tion Coalition
동참했다.캐나다, 영국, 여러 태평양 도서국들도 참 여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현재 100만톤 유통 중 16%만 재생 플리버섹 환경“우리 생애 플라스틱 오염 종료 희망” 호주 2040년‘플라스틱 폐기물’ 100% 재활용 목표 설정 빅토리아-타즈마니아 바스해협 등 6개 적합지 제안 호주, 2030년 재생에너지 전력 82% 충당 계획
노르웨이, 영국, 미국이 이집트 COP27 회의 기간 중
적극적임 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 광활한 섬 대륙인 호주는 해안가 풍력 발전에 대한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To End Plastic Pollution)’에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3

‘가까운

close relative)은

배우자(spouse) 또는 이 전 배우자, 사실혼 파트너(de facto partner) 또는 이전 사실혼 파트너, 자녀, 부모. 조부모, 손자손녀, 형제 를 의미한다.

2016년

2023년부터 연간 10일의 ‘유급 가 족 및 가정폭력 휴가 (paid fam ily and domestic violence leave: FDV)’가 도입된다. 15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나 단 체의 근로자들은 내년 2월 1일부터, 15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 근로자들 은 8월 1일부터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풀타임은 물론 파트타임 과 임시직(casual) 근로자도 해당된 다. 이 휴가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야 이용할 수 있다. 연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고 적립되는(accumulate) 것

경험했다.

1명, 남성

중 1명 비율로 현재의 파트너

육체 적 또는 성적 폭행을 당했다. * 2020-21년 가족 및 가정폭력을 당한 11만6천명 이상이 홈리스전 문서비스 (specialist homeless ness services)의 도움을 받았다. * 2019-20년 평균적으로 매일 15 세 이상 20명이 파트너 또는 다른 식구 (other family member)로부 터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입원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4 특집(사회)
이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총선 공 약으로 발표한 내용 중 하나다. 가족 및 가정폭력의 영향에 대처할 필요가 있는 경우 또 근무 시간 중 대 처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면 이 휴 가를 이용할 수 있다. 근로자들이 그들 또는 가까운 친척 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이전 포함), 법원 출석, 경찰 서비스 이용, 카운슬링을 받는 경우, 의학· 재정· 법 전문가와 미팅을 할 때, 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가족 및 가정폭력의 의미 가족 및 가정폭력은 근로자의 가까 운 친척, 현재 또는 과거의 파트너, 식 구 구성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거나 위협을 받거나 강압적인 행위를 당하 는 경우를 의미한다. 근로자를 강압 적으로 또는 통제하려는
또는 공포심을
된다.
근로자가 유급 가족
가정폭력휴 가를
고용주에게 알려야 한다. 고용주는 근로자에게 이 휴가가
수 있다. 고용주는 이 정보 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 공정근로청 웹사이트 참조:
호주 FDV 실태 여성 6명 중 1명 파트너로부터 육체적/성적 폭행 경험 매일 평균 20명 FDV 폭행으로 입원 가족, 가정 안에서 또한 성적 폭행 (family, domestic and sexual vi olence)은 호주에서 주요 보건, 복지 및 사회적인 이슈다. 피해자에게 평 생 부정적인 후유증(lifelong
impacts)을 줄 수 있다. 또 폭력 을 사용하는 가해자(perpetrators) 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2016년 통계국(ABS) 인구조사 의 개인안전
이 파트너로부터
적 폭행을
파트 너로부터 정서적 학대(emotional abuse)를 당한 경험이 있다. 약 220 만명의 호주인이 15세 연령부터 최소 1회 이상 성폭행/성추행을
*
경찰에
고직순 기자
2023년부터 ‘10일 유급 가족 및 가정폭력 휴가(FDV)’ 제도 도입 ‘필요한 상황’ 발생해야 이용 가능 풀타임· 파트타임· 임시직도 혜택 고용주, 증거 요구할 수 있어 15명 이상 내년 2월부터, 15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 8월부터 시행 가족 및 가정폭력휴가의 필요성을 강조한 노조 홍보물 ▲ 연령대별 FDV 피해 발생률 ▲ 가정폭력의 희생자가 되는 경우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가정폭력휴가 법안의 필요성을 여성 지도자들에게 설명했다. (2022년 7월말) ▲
은 아니다. 현행 5일간의 무급 가족 및 가정폭력휴가를 대체한다. 노동당
경우, 피해
초래하는 경우도 포함
친척(a
근로자의
고용주에 통보 및 증거 제출 (Notice and evidence requirements)
이용하는 경우, 가능한 빠르게
필요한지 증거
요구할
https://www.fairwork.gov.au/ newsroom/news/new-paid-fam ily-and-domestic-violence-leave
nega tive
설문조사(Personal Safety Survey)에 따르면 220만명
육체적 및/또는 성
경험했다. 360만명이
*
여성 6명 중
16명
또는 이전 동거 파트너로부터
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20년 사이
보고된 성폭행율 (sexual assault rates)이 증가했다.
editor@hanhodaily.com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5

1.7%로 둔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는 2.7%의 성장률이 예상되는데 호주 경제의1.7% 성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GFC)와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

하면 2001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다.

RBA는 2023년 실질 GDP 성장률을 1.4%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MF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RBA와 호주 정부가 더 단호한 정책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RBA와 재무부의 생각처럼 IMF는

올해 마지막 분기에 호주의 인플레이

션율이 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RBA는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하며, 재정 정책은 신

중한 예산 집행과 실적 대비 예산 절감 을 통해 내수 성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RBA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바니지 정부의 중요한 과제 중 하

“지속 가능한 상태”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 모두 발

언에서 양국 관계를 ‘성숙한 태도로

대처하겠다(handling in a mature manner)’는 알바니지 총리의 발언

을 언급하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호주와 중 국이 2022 G20 서밋이 열린 인도네

호주 알바니지 총리-시진핑 주석 15일 인니 발리서 32분 정상회담 “악화된 관계 개선 합의”.. 가능한 분야부터 협력 예상

총리가 호주 중국, 6년만에‘정상 외교’재가동

전 양국

위한 추가 생계비 지원은 취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핑거 담당은 10월 예산안에서 짐 차 머스 재무장관이 조세지출의 주요 영 역을 선택해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하 겠고 한 약속을 지지했다. 그는 알바니지 정부의 첫 예산안을 ‘너무 많은 새 지출 없이’ 선거 공약을 이행하고 예산 절감안을 찾아낸 ‘책임 감 있는 예산안’으로 평가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양국

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 입 장에서 최대 관심사인 호주산 수출 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언제 폐지할지 여부, 중국에 구금된 2명 의 중국계 호주인 시민권자 석방 요 구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 을 하지 않았다. 정상회담 직전 모두 연설에서 시 진핑 주석은 통역을 통해 “중국과 호주는 지난 몇 년동안 일부 어려움 을 겪었던 관계를 반드시 개선하고 유지하며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 하고 “중호 관계는 중국과 개발국들 과 관계에서 항상 선두였다. 이 양 국 관계는 발전해야할 가치가 있다“ 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중국 외교 관계 수립 50주년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1972년 노동당의 고프 휘틀럼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시진핑 주석이 11월 15일 인니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 IMF의 세계 주요 경제 전망(2022년)

외교관계의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6 IMF “RBA 추가 금리 인상·3단계 소득세 감세 지지” 이슈(경제/외교) 국제통화기금(IMF)이 호주중앙은행 (RBA)의 금리 인상과 연방정부의 예 산 정책을 지지하면서 “호주는 2023년 에 ‘불황(recession)’을 피해야 한다” 고 말했다. IMF의 헤럴드 핑거(Harald Fin ger) 호주 담당은 연례
검토의 일환으 로 2주동안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와 만 났다. 호주 정부와의 회의를 마무리한 그는 “2023년 호주 경제의 ‘연착륙(소 폭 경기하강)을 예상한다”고 16일 밝 혔다. 함께 발표된 IMF 보고서는 호주 의 국내총생산(GDP)이
도), 노인요양 및 보건 분야 등에 들어 가는 높은 비용을 관리할 작업이 더 많 이 있지만 공공 부채는 상당한 재정 공 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 다”고 평가했다. 또한 IMF는 10년간 2,540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3단계 감세를 지지했 다. 보고서는 “3단계 개인소득세 감면 은 개인소득세 부담을 줄일 것이며 브 래킷 크리프(bracket creep, 물가상승 에 따른 의도치 않은 증세)는 주기적으 로 과세 등급을 올려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10월 예산안 ‘긍정’ 평가, 공공 부채도
“2023년 호주 경제, 불황 피하고 연착륙 유도해야” “6년만의 호주-중국의 정상외교 재개로 호주의 첫 번째 교역국인 중 국과 양자 관계에서 미래를 향한 중 요한 전진을 했다(an important step to
앤소니 알바니지
시진핑 주석과의
의미를 ‘악화된 관계
첫 전진’이라고
나는 500억 달러의 구조적 적자와 1조 달러선에 인접하는 공공 부채다. IMF는 “NDIS(국립장애인보험제
완화하기
약층을
moving forward).”
총리는 15일(화)
정상회담(32분)의
정상화를 위한
평가했다.
시아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그 동안 악화된 양국 관계 개선에 원칙 적으로 합의했다. 알바니즈-시진핑 의 첫 만남은 G20 서밋 개최 장소 건 너편인 누사 두아 발리(Nusa Dua Bali)의 고급 리조트인 물리라 리조 트(Mulia Resort)에서 이루어졌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중국 항조우 에서 열린 G20 서밋에서 말콤 턴불 총리와 시진핑 주석의 호-중 정상회 담 이후 중단된 정상 외교가 재가동 된 셈이다. 첫 만남에서 양국 정상은 경색된 관계 개선이 필요하며 가능 한 분야부터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 한 것으로 보인다. 정상 회담 후 알바니지 총리는 “양 국 정상이 기후변화, 공급망, 인권, 대만, 러시아 등 아젠다에 대해 논의
초석 을 놓은 점을 강조했다. 그는 “50년
관계는 동등성, 상호 존중 과 혜택, 평화 공존 기여에 근거해 야 한다는데 우리는 동의했다. 이 원 칙은 오늘도 중요하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정상 회담 후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만남은 6년동안 중단된 정상 간 대화를 재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대화는 따듯했고 건설적이었 다. 두 나라가 전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떼었다라고 생각한다. 우 리는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 고 상호 국익을 위해서는 이견을 보 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7일 오 후 인니 발리에서 APEC 서밋이 열 리는 태국 방콕으로 출발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7

‘캐리 커쳐 작가’로 지금까지 4천여명의 얼굴 을 그렸다. 정 작가에게 그림은 사회와 의 소통 방법, 하나의 든든한 매개체이 다. 최근에는 자신의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을 개봉했고 첫번째 그 림 에세이 ‘은혜씨의 포옹’과 ‘니 얼굴’ 을 출간했다. 한호일보 기자와 만난 정 작가는 10 시간 비행에도 지친 표정 없이 “저는 인터뷰하는 거 익숙해요. 워낙 많이 해 봐서”라고 웃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호 주 초청 전시회에 대한 소감에 대해 묻 자 “음, 기분이 좋고 또 내가 작가라는 게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 순서 중 하나로 ‘니얼굴 그리기대회’를 열어 총 118점의 작품 이 출품되어 행사장에 전시됐다. 행사 장에 걸려있는 사람들이 그린 그림에 대해서 정 작가는 “다들 타고난 그림 실력이 좋죠. 안예쁜 얼굴은 없죠. 다 예쁘죠. 참 따뜻하다.”고 말했다.

있고, 그 활동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 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호주에서 연락이 왔다. 한국도 크고작은 투쟁을 통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만, 호주 의 선진화된 모습들을 보면서 희망을 얻고 싶었다. 또 저희들을 정말 잘 배

이후 지난

달동안 많은 변화를 느끼는지.. “예전에는 은혜가 길을 걸으면 아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곤 했다. 요 즘은 두 손을 배꼽에얹고 90도로 인사 를 한다. 어딜가나 환영받는 사람이 됐 다. 은혜의 얼굴이 바뀐것도

Community & Life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한국에서 TV 시리즈 ‘우리들의 블루 스’로 유명해진 정은혜(32) 캐리커쳐 작가 겸 배우와 가족이 11일 시드니를 방문해 라트비안 시어터(스트라스필 드)에서 전시회와 토크쇼 등 여러 행사 를 가졌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발 달장애인인 정 작가는 화가인 어머니 장차현실씨와 영화감독인 아버지 서동 일씨와 함께 호주를 방문했다. 정은혜 작가는 tvN에 방영한 화제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영희’ 역 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선이 돋보이는
겸 만화가인 장차현실씨는 장애인부모연대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가족들에게 사회의 시 선과 제도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 고 격려하고 있다. 정은혜 작가는 현재 한국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 이 후 개인 전시회와 책 출간, 각종 인터 뷰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도에서 특별전을 계속 진행 중이 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시구 스케줄 을 마지막으로 소화하고 호주로 온 가 족이 왔다.” 호주 전시회를 갖게 된 계기가 있는 지.. “지난 몇년간 은혜씨를 통해서 발달 장애인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을 우리 부부가 경험했고 가족들이 변 화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세상에서 무용하다고 생각하는
저 연금만
창작
려해주셔서 편하게 비즈니스석을 타고 왔다. 비행기를 타고 이렇게 먼
두 사람이 먼저 만났는데,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났 다. ‘저 가능성의 아이콘, 가능성의 존 재들’ 혼자보다 둘이 있으니깐 더 힘이 났다. 오늘 행사에도 발달장애인 ‘저 스틴’과 ‘예나’가 댄스공연을 하고 함 께 사진을 찍었는데 세 사람을 보는 내 마음이 환해지는 걸 느꼈다. 많은 발달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어떤 힘이 있는 지 알면 좋겠고 사회가 그들을 바라보 는 눈이 달라지기를 간절히 더욱 바라 게 된다.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아니고, 언어적 표현이 늘어난 것도 아니다. 은 혜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이 달라진 것 이다. 그래서 요즘 정 작가는 사는게 즐 거운 사람이 됐다. 이게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가족의 변화도 상당하다. 성인이 되 었지만 할 일이 없어 자기 방에서 혼잣 말을 중얼거리는 정 작가를 바라볼 때 가족들을 엄청난 우울감에 시달리고 희망이 없었다. 그런데 몇 달간의 변화 를 통해서 우리 가족도 변화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발달장애를 가진 본인들 이 달라진게 아니고 세상이 변해서 이 제서야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 이다. 불행한 장애인이 아닌 그림을
발달장애
나누고싶은
람들이
정하고
있지 말 길 바란다. 자녀와 함께 세상으로 나오고, 연대 하며 힘을 얻자. 이 일은 결코 혼자는 해결할 수 없으니 우리는 연대해야한 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모녀 작가 정은혜 & 장차현실 화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정은혜 작가 호주 방문 어머니 장차현실 화가, 아버지 서동일 영화감독 동행 시드니서 전시회, 토크쇼 등 여러 행사 가져 “장애인에 대한 사회 시선, 제도 변화위한 연대 필요” “웅크리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 함께 활동하자” “그들의 가능성, 삶의 모습 포용하는 자세 중요” “호주 장애복지제도 배우며 희망 얻고 싶어” △ 자신의 초상화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정은혜 작가 △ 저스틴(좌),정은혜 작가, 송예나(우) △ 첫번째 그림 에세이 ‘은혜씨의 포옹’ △ 서동일 감독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는 정은혜 작가 △ 정은혜 작가 어머니 장차현실 △ 은혜씨(사진 가운데)가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 의 블루스’ 스틸컷. tvN 페이스북 캡처 한호일보 인터뷰
직관적이고
정 작가와의 간단한 인터뷰 후 어머 니 장차현실씨와 보다 구체적인 이야 기를 이어갔다. 동양화가
발달장애인, 그
타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활동도 할 수
통 해서 세상에
나라로 온 가족이 온 건 처음이다.”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한인 모델 ‘송 예나’씨와의 만남은 어땠나? “행사전에
들이
잘 그리고, 멋진 삶을 사는 정은혜로 말이 다.”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말이 있다면 “발달장애인의 행불행은 주변의 사
‘시선’에 달려있다. 그들의 삶
불행으로 보느냐 그대로의 삶을 인
받아들이느냐. 내 자녀의 ‘장 애’만 들여다보지 말고 자녀의 가능성 과 그들이 가지고 태어난 삶의 모습을 존엄하게 끌어안아주면서 주변을 바꿀 수 있는 활동에 많이 참여해야한다. 슬 픔 마음으로 집에서 웅크리고

10월 호주 실업률이 3.4%로 9 월보다 0.1% 하락(개선)했다.

경제전문가들은 3.5%에서

3.6%로 악화를 전망했지만 빗나 갔다.

3.4% 실업률은 70년대 중반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10월 한 달동안 약 3만2천명이 고용인력에 추가됐다. 반면 실업

인구는 2만1천명 줄었다.

10월 중 풀타임 고용이 915만

5,400명으로 1만6,800명 늘었 다. 파트타임 고용은 약 410만

8,300명으로 유지되면서 전체 고용 인력 중 30.2%를 차지했다. 풀타임 일자리를 원하지만 파 트타임이나 임시직(casual)으

로 일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불완 전 고용률(underemployment rate)도 5.9%로 2008년 8월 이 후 가장 낮았다.

실업률과 불완전 고용률을 합 친 경제활동 비활성화율(underutilisation rate)은 9.3%로 1982년 5월 이후 가장 양호한 기 록을 세웠다. 청소년 실업률(youth unem ployment rate)도 7.5%로 하락 했다.

현재 등록된 실업 인구는 약 48 만3800명으로 팬데믹 시작 초기 인 2020년 3월보다 약 23만6천 명 낮은 수준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45분 소요된 것을 단순화시

밝혔다. 2015-16 기술비자 수속에 걸 린 중간 수속 기간(median pro cessing time)은 4개월로 그후 2018-19년까지 매년 1개월씩 더 걸려 7개월이 됐다. 영주권 심사와 가족 비자 심사

도 처리 숫자가 늘었다.

이민부는 마틴 파킨슨(Martin Parkinson) 전 재무차관보를 비 롯한 3명에게 이민제도를 전반 적으로 재검토를 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당부했다. 제안서(submissions)는 12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내년 2 월말까지 중간 보고서가 제출되 고 3-4월 최종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호주에서

일하며

꿈꾸던

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수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조씨는 자

결정이었다. 참사

표됐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주총리는 이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혜택을 보게되는 지역을 발표했다.

시드니 서부 마운트 드루이 (Mount Druitt), 리버리나 (Riverina) 지역의 지방 도시 와 가 와가(Wagga Wagga), 북부 의 켐프지(Kempsey)와 남부카 (Nambucca), 서부 내륙 지방 버크(Bourke), 센트럴 웨스트의 코바(Cobar)와 쿠남블(Coon amble).

상기 7개 지역의 조기아동서

적 프리-킨디는 NSW 주정부의 2022-23년 예산의 핵심이다. 자 녀를 키우는 주부들의 노동시장 복귀와 성별

서울경찰은 10건 이상의 압사 사고 발생 위험 신고를 받았지만 이를 묵살한채 경비 병력을 늘리지 않은채 직무태만을 한 것으 로 드러났다.

당 무려 16 명으로

1평방미터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10 종합
앤드류 자일스 이민 시민권 다 문화장관은 “6월 1일 이후 3백만 건 이상의 비자가 처리됐다. 한 때 1백만건에 달했던 정체된 비 자수속이 약 75만건으로 줄었다. 연말까지 약 60만건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민부는 조속한 비자 심사를 위해 약 300명을 충원했 다”고 밝혔다. 16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경 제개발위원회(Committee for Economic Development of Australia : CEDA) 이민컨퍼런 스에서 자일스 장관은 종전 우선 권 제도(prioritisation
의 복잡성으로 기술비자 심사가 건당
system)
켰다라고
NSW에서 2023년부터 초등학 교 입학 전년도에 아동에게 보편 적 무료 보육 서비스 (universal free childcare/pre-kinder garten)를 제공하는 계획이 발
급여격차 줄이기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서울 이태원 할로윈 참사(10월29일)로 중태 상태에서 입원했던 시드니
여성 이
신만의
거주를
라는
비스(early childhood servic es)는 2023년 초반의 보편적 프 리 킨더가든 정책의 1단계가 되 며 2030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 이다. 관심있는 아동조기교육 제공 자는 지금 등록하도록 촉구된다. 10년간 59억 달러 예산의 보편 만을
동포
13일
숨졌다.
사회복지사(social worker)로
패션 레이블 창업을
저스티 나 조(28·Justina Cho)씨가 사고 발생 2 주 뒤인 지난 13일 오후 7시경 사망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지가 15일 보도했다. 헤럴드지는 ‘Free-spirited soul’: sec ond Australian involved in Seoul crash dies(‘자유로웠던 영혼’: 서울 압사 관련 두번째 호주인 사망)’이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한국에서 3개월가량 체류 중이던 조씨는 할로윈 파티를 즐기러 이태원을 찾은 4명 의 호주인 그룹 중 한 명이었다. 그와 동행 한 시드니 여성 그레이스 라쉐드 (23·Grace Rached)는 처참한 압사가 발생한 10월 29 일 밤 사망했다. 영화사에서 일한 라쉐드는 영화제작자를 꿈꿨던 젊은 여성이었다. 조 씨의 사망으로 호주인 희생자는 2명이 됐다. 조씨의 여동생 줄리아(Julia)는 “병원으 로 이송된 언니의 심장박동이 다시 돌아온 건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호주에서 가족들 이 건너와 작별 인사를 해줄 수 있도록 버 텨준 것만 같다.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까 지 가족들을 걱정했다”며 “언니는 내가 아 는 사람 중 가장 강인한 사람이었다. 내게 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엄마 같은 존재였 다. 항상 사랑스럽고 자상했으며 현명하고 창의적이며 온화하고 자유로웠던 영혼으
패션 레이블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 고 1년 동안 한국
결심했다. 28년이
짧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오로지 자신
위해
내린
현장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 진 조씨의 호주인 친구 네이산 테버니티 (24·Nathan Taverniti)는 한국 정부의 태만(negligence)을 비난했다. 그는 “한국 경찰은 이런 사고가 발생할 줄 100% 알고 있었지만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응급구조대 가 도착하기까지 무려 2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 군중 압력이 거세져 이를 완화하기 위해 거리에 늘어선 가게와 클럽 안에 들어 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라 고 말했다.
홍수정 기자
10월 실업률 3.4%.. 반세기동안 최저 수준 ‘저스티나 조’.. 이태원 참사로 숨진 두 번째 호주인 비자심사 정체 6월 100만건 → 연말 60만건 축소 예상 자일스 이민 “기술비자 수속 4개월 → 7개월” 보편적 프리-킨디 2023년 1단계 시행 불완전고용률 5.9%, 청소년실업률 7.5% 모두 하락 등록된 실업인구 약 48만명.. 2020년 3월 보다 23만명 줄어 NSW 7개 지역 첫 혜택 예상.. 2030년 전면 확대 위중 상태 입원, 13일 저녁 병원서 사망 사회복지사였던 시드니 동포 여성, 향년 28세 패션 창업 위해 한국 체류 중 참변.. 가족·지인들 애도 호주 실업률 현황 ▲ 앤드류 자일스 이민장관 ▲ 그레이트 비기닝 어린이집 ▲ 이태원 참사로 숨진 시드니 동포 여성 저스티나 조씨(시드니모닝헤럴드지 사진 캡쳐) ▲
이에 대한 경찰 자체의 조사가 진행 중이 지만 어디 선까지 책임 소재를 밝힐수 있을 지 의문이다. 16일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 는 총 158명(외국인 26명 포함)이고 부상자 는 196명으로 집계됐다. 참사 당시 이태원 골목의 군중 밀도는
추산됐다.
hong@hanhodaily.com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1

부상

호주 지회장, 호주 군인 앨런 융(Alan Yeung) 대위와 AAC 생도들, 리드컴 초등학교 카일리 워드(Kylie

Weaber)는

50여 명이 열띤

부해 왔다. 7월30일 시드니에서 거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12 “호주는 자원과 서비스, 인프라를 갖 춘 세계 13위 경제 강국으로 글로벌 금 융시장의 주요 거점이다. 농협은행 시 드니지점은 글로벌 IB사업 활성화와 범 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NH농협 금융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다.” 14일(월) 시티 포시즌호텔 그랜드볼 륨에서 열린 NH농협은행 시드니지점 오프닝 리셉션에서 권준학 농협은행장 은 “농협이 호주 경제의 동반자가 될 것 이니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린다”라고 환 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토니 애봇 전 총 리는 축사를 통해 2014년 호주-한국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성사시킨 당시 호주 총리로서 경험담을 소개하며 호주 경제에서 한국의 중요성과 금융산 업의 활력소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홍상우 시드니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농협은행이 한호 관계 중 금융분 야에서 뛰어난 발전을 하도록 기원했 다. 농협은행은 오프닝 개막전 권 행장과 농협금융지주 김용기 부사장, 지성욱 시드니 지점장 등이 이용재 호주한인복 지회 회장에게 ‘급식지원 우리쌀 기부’ 전달식을 했다. 이미 복지회에 80포대 의 쌀이 전달됐다. 쌀 기증에 이어 이날 NSW 한국전참전기념비협회(Korean War Memorial Inc.)에 2만 달러를 기 부했다. 이어 내빈들이 무대 단상에 올 라 시드니 지점 오프닝 축하 리본 컷팅 을 하면서 발전을 기원했다. 참석자를 대표한 건배사에서 김보성 포스코 호주법인장은 호주에서 농촌 과 지방에 기반을 둔 국민당(National Party)이 호주 지방당(Country Party of Auatralia)에서 발전해온 주요 정당 임을 설명하고 “농업이 국가 경제의 기 반이었던 것처럼 농협금융이 가계 경제 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 고 유창한 영어로 덕담을 했다. ‘오 솔레 미오’로 개막 무대를 연 성 악가 김창환(Simon Kim) 테너는 축하 공연에서 ‘네순 도르마’로 열창해 큰 박 수를 받았다. NH농협은행은 해외 7개국에 총 10 개 국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2025년까 지 전세계 12개국 14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고직순 기자
지난
대표
행된
주제로
차지해 호주 대표로 출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 회장
경쟁을 벌였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지난 11월 6일(일) 오전 11시 리드컴 리멤버런스파크에서 리드컴 RSL 서 브 브랜치(Sub Branch. 회장 양상수) 가 2022년 현충일 행사를 갖고 나라 를 위해 몸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 을
Ward) 부교감과 학생 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인 로버트 위버(Robort
이상의 글로벌 현충일 행사를 위해 트럼 펫을 연주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기 도 후 둘리의 리젠트파크 스포츠클럽 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커뮤니티 “농협은행, 호주 경제 동반자 될 것” 성원 당부 14일 NH농협은행 시드니지점 오프닝 기념식 성료 15일 홍상우 총영사 표창 전달 및 격려 권준학 행장 등 다수 내빈 참석, 토니 애봇 전 총리 축사 NSW한국전참전기념비협회 2만불 기부 호주한인복지회, 우리쌀 80포대 전달 11월 6일 리멤버런스파크에서 참전용사 희생 기려 세계한국어웅변대회 호주 대표 임다인 국무총리상 수상 리드컴 RSL 서브 브랜치 현충일 행사 150여명 참석 헌화 △ 내빈들 축하 리본 컷팅 △ (앞줄 왼쪽부터) 이미진 회장, 임다인 학생,, 홍상우 총영사, 권진 교육원장, 강현석 사무처 장. 뒷줄은 임 양 가족. △14일 오프닝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는 권준학 농협은행장
계획이다.
editor@hanhodaily.com
10월1일 한국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26회 세계한국어웅변대 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호주
임다인
학생에 대한 표창 및
전수식이 15일 주시드니총영 사관에서 열렸다. 홍상우 총영사. 권진 시드니한 국교육원장, 이미진 호주웅변협회 장과 협회 관계자 및 임다인 학생 의 부모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 했다. 홍 총영사는 “해외동포 참가자 들 가운데 최고상을 호주 대표가 수상해서 더욱 기쁘다”면서 “동포 2세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 가 될 것”이라며 임다인 학생을 격 려했다. 임다인양은 셀렉티브 스쿨인 혼 스비걸즈하이스쿨 8학년생이며 린필드 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
호주 지역대회(대회장 이미 진)에서 ‘기대’라는
대상을
김경석) 주최로
매년 개최되 는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각국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한국, 호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6개 국가별 지역별 대표 연사들이 참 가하며, 한국의 중요 도시 및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개최된 올 해 본선대회에는 호주, 일본,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말 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네시아, 이란, 미얀마, 프랑스, 동 티모르와 한국에서 개인과 단체부 등 약
다.
기렸다. 이 단체 회원들과 가족, 재향 군인 들, 컴벌랜드 카운슬 시의원 4명(Clr Glenn Elmore, Clr Helen Huges, Clr Paul Garrad, Clr Sabrin Fa rooqui). 방승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 끼어들어 구해 내지 않았던 사건을 상기시킨다. 후에, 사회 과학자들은 이 일에 대해, 아무도 구하러 달려오지 않는 방관자 들의 영향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 일은 급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누군가 나서 겠지 하는 ‘책임의 방조’ 를 조성하게 된다’고 해석했다. 모세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종이 었고 누구든 이집트 관리자의 엄중한 권력 앞에 남의 일 때문에 자기 목숨을 위험에 빠트리는 사건에 휘말리고 싶

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 것이 모세를 움직이게 했고 바로 그가 리더가 되게한 것이라고 탈무드는 설 명한다. 탈무드의 리더는 책임을 지 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먼저 나서 움직이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람이 아니라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은 일이 잘못되면 실패를 지적 하고 불평한다. 하지만 ‘ 토라의 리더는 무엇이 잘못 되었을 때, 바로 잡는 사람 이고 그들이 바로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사람 ’이라고 탈무드의

그것을 수용하는

리더는 그저 수용하지 않고 대 항하고 심지어 신을 직면하면서도 호

소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아브라 함은 “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 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창18:25)” 하고 도발했다. 모세는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출5:22) 하고 말했고, 에례미야는 “ 악 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하고 항변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반응하기 를 원하고, 토라는 바로 ‘사람의 책임 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가르 치고 있다. 탈무드는 ‘ 인생의 최고의

| HANHO KOREAN DAILY |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A15 칼럼 유대인의 탈무드와 자녀교육(75화) 창세기의 첫 도입부의 이야기는 두 가지 사건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하나 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이고, 다음은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이다. 두 가지 다 특별한 종류의 실패에 관한 것이다. 1. 실패의 역사 첫번 째 사건은,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지은 이야기이다. 먹지말라한 열매를 따먹고, 부끄럽고 두려운 나머지 하나 님만이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깊이 숨 어들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어디 있 느냐?’고 찾을 때 그들은 벗은 것이 부 끄러워 숨었다고 대답하고, 먹지 말라 고 한 나무 열매를 먹었느냐 묻자, 아담 은 이브가 먹게 했다고 핑계를 댔고 이 브는 뱀이 꼬여서 먹었다고 남 탓을 했 다. 둘 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고 남 때 문에 먹게 된 것이라고 대답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 일을 큰 죄로 여기고 벌 로 그들을 에덴에서 쫓아 내었다. ‘자 신의 책임’을 부정하고 ‘나는 아니다’
종자의 이론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없 이 나만 강하면 정의는 실현되는 셈이 니 생존의 문제는 간결해 질 수 있다. 그것이 세상에서 시대를 거슬러온 가 인의 항변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탈무 드는, ‘이 두 이야기는 그저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의 역사의 시작에 발생한 실패를 거듭한 리더의 덕목인 ‘개인의 책임’과 ‘도덕적 책임’에 관한 것’이라 고 강조한다. 2. 모세 이야기 어린 시절, 모세는 자라서 유대인들 이 종으로 일하는 것을 보게 됐는데, 이 집트의 관리가 한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일어난 사건을 토라는 , “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 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하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날 유대인 들끼리 싸우는 것을 말리는 과정에서 그들이 모두 자신의 살인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그래서 주 석가들은 이 구절을 ‘ 그가 좌우를 살 펴 어느누구도 간섭하려하지 않음을 보고..” 라고 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성경적 사건은 ‘방관자 신드롬’을
‘티쿤 올람’ 정신을 리마인드한다. 3. 최고의 성취를 위한 선택 세상의 위대한 문명과 종교는 모두 ‘수용’을 말한다. 폭력과 핍박과 가난 과 고통의 세상에서
라고 한 것에 대한 벌이다. 두번째 사건은 가인과 아벨의 이야 기이다. 가인이 아벨을 들에서 죽였을 때, 하나님이 가인에게 ‘네 동생이 어디 있느냐?’고 묻자, “내가 동생을 지키는 사람이냐” 며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러 나 하나님은 “네 동생의 피가 땅속에서 부르짖는데, 네가 무슨 짓을 한 것이 냐?” 하고 탄식하였다. 탈무드는 이것에 대해, 가인은 ‘나는 아니라’고 개인의 책임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가인은 내가 왜 타인의 안위 까지 신경써야 하느냐고 항변했다. 하 지만 그는 ‘도덕적 책임’을 부정했다고 평가한다. 아담과 이브가 개인의 책임 을 부정했지만, 한 단계 더 나가 ‘도덕 적 책임’에 대해 그 중요성을 부각 시키 는 것이다. 세상의 윤리는 ‘정의는 강한 자의 편’ 이라고 흔히 말한다. 강하면 옳은 것이 다는 논리이다. 그렇다면, 다윈의 강한 것이
발생시킨 과거 뉴욕의 한 여성이 폭행 을 당하는 것을 구경만 하고 어느누구 것이
순리이고 다가오는 세상은 모든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탈
무드의
성취는 바로 하나님의 창조의 일에 대 한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일깨운다. 아담과 이브가 죄를 범했을 때 하나 님이 그들이 ‘어디 있느냐?’고 불렀다. 랍비들은 이것은 첫 사람 아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에 울리 는 공명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자유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를 통해 일하시지 우리에게 일하는 분 이 아니라는 것을 주지한다. 가인이 죄 를 범하기 전에 찾아와 말했던 것처럼 우리 주위와 우리 안에있는 죄를 다스 리라고 말하는 분이시다. 책임있는 인 생은 반응하는 것이다. 바로 타인의 어 려움을 내 책임으로 간주하고 행동하 는 사람이다. 문제는 누구의 소리를 들 을 것인가의 선택에 있다. 탈무드는 우리가 아담과 이브처럼 탐욕의 소리를 들을 것인지, 가인의 내 면에서 소리치는 분노의 소리를 귀에 담을 것인지, 또는 세상을 더 살기 좋은 정의와 평화의 땅으로 만들라는 창조 주의 말씀을 따를 것인지는 우리의 선 택에 달렸다고 조언한다. 마치, 까다로 운 주제를 너무 쉬운 숙제 처럼 말하는 얄미운 학교 선생님 같다. 하지만, 그 럼에도 숙제를 잘하려고 수긍하는 것 이 좋은 학생의 출발점이 될 것은 분명 하다. 샬롬! 최고의 성취 정원일 호주이스라엘 연구소장 문화교류학박사 (Grace Theological Seminary) 이스라엘 & 크리스챤 투데이 신문 발행인 △ 불타는 소돔과 고모라와 아브라함 △ 선택과 성장의 리더 △ 모세의 살인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7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9
전면광고 A20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

NSW 첫 주택구매자

일시불

인지세 개혁법안이 지난 주 주의회를 통과했다. 야당인 노동당과 녹색당은 반대했다.

새 부동산세제(new property tax scheme)는 내년 1월16일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내 년 1월 15일까지의 첫 내집 구매자들

16일부터는 두 가지 옵션

ket)는 4.8% 하락했다. 하위 25% 미만 인 낮은 가격대(lower-end: 77만5천달 러 미만)는 3.2% 떨어졌다. [멜번] 고가 주택(107만 달러 이상)은 3.6%, 중간 가격대는 3%, 낮은 가격대(60만 달러)는 1.9% 하락했다. [브리즈번] 고가 주택은 6.5%, 중간 가격대는

5.4%, 낮은 가격대는 2.1% 하락했다. [퍼스] 고가 주택은 1.8%, 중간 가격대는 0.2% 하락했고 낮은 가격대는 0.7% 상 승했다.

NSW 재무부 모델링에 따르면 연간 토지세 납부가 매입 인지세 납부 금액 에 도달하는데

호주 4대 은행인 코먼웰스은 행, 웨스트팩, ANZ은행이 이른 바 ‘정크 보험(junk insurance policies)’ 판매와 관련해 제소된 집단 소송(class actions)을 해결 하기 위해 무려 1억2600만 달러 의 배상금(compensation)을 지 불했다고 확인했다. 이 집단 소송은 법무법인 ‘슬레 이터 앤드 고든(Slater & Gor don)’이 주도했다. ‘고객신용보호 정책(consumer credit protec tion policies)’을 통해 해당 보험 상품을 구매한 3개 은행 고객들에 게 지불된 배상액이 1억2600만 달 러에 달했다. 수백만명 고객들에 게 이 배상금이 분배된다.

좋지 않았거나 A급 매물 시장 개혁법안 주의회 통과.. 노동당·녹색당 반대 10월까지 고가 주택 하락 폭 컸다

다소 불안정했을 때는 경매 ‘정크 보험판매’3개 은행 1억2600만불 배상금 합의 시드니 8-10월 상위 6.2%, 중간 4.8%, 하위 3.2% ↓ 멜번 상위 3.6%, 중간 3%, 하위 1.9% 떨어져 코어로직 “추가 하락 여부.. 아직 판단 일러”

3개 은행은 거액의 배상금을 지 불하면서도 연방 법원이 2023년 초 승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송 해결 합의서(settlement deeds)’에서는 모든 은행들이 ‘법 적 책임(legal liability)’을 인정 하지 않았다. 약 7년동안 신용카 드와 홈론에서 560만개 이상의 정 크 보험이 판매됐다. 이는 호주 성 인 4명 중 1명에 해당된다. 대부 분의 경우 고객들은 무엇을 위해 서명을 했는지 조차 몰랐다. 지난 2018년 은행권의회특검(Bank ing Royal Commission)을 통해 이 문제가 드러나 은행과 보험사 들이 환불 필요성이 제기됐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 소지세와 토지세 옵션(토지세 x 0.3% + $500) 매년 납부 비교 △ 주도별 집값 하락 현황에서 점차 둔화 조짐을 보인다(코어로직 통계)

가디너 중개인은 “우리 지역에서 300만 달러 이상의 고가 주택이 이 가 격대 미만보다 잘 팔린다. 매입자 대부 분이 집을 사면 장기간(약 10년동안) 보유할 생각이 있는 경우다.

결과가

중개업소 젤리스 크레이크 포 트 필립(Jellis Craig Port Phillip)의

Money&Property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NSW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첫 매 입자들은 수만 달러의 인지세(stamp duty)를 내는 대신 연간 토지세 납부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매입 가 격은 주택은 150만 달러, 택지(va cant land)는 80만 달러 미만으로 제 한된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주총리가 주도한
일괄
연간
있다. 150만 달러 미만의 첫 매입자 구입 주택을 대상으로 토지세의 0.3% + $400을 매년 납부하는 방식이다. 부동 산 세율 (property tax rates)의 연간 상승률은 4%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150만 달러 주택의 인지 세는 거의 6만7천 달러인데 토지세는 매년 2,500 달러이다. 86만 달러 아파 트의 인지세 거의 3만4천 달러이고 토 지세는 연간 800달러이다. NSW 재무부는 100만 달러 주택 을 구입해 10년 후 매각할 경우, 10 년동안 토지세 부담이 현재 가치로 $19,881이며 인지세 $40,090보다 약 2만 달러 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총독 취임 전 재무장관 시절부터 이 개혁을 주창해 온 페로테트 주총 리는 “이 제도 개혁은 호주에서 최초 이며 첫 내집 매입자들의 계약금(de posit) 마련기간을 대폭 줄이는 등 효 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동당과 녹색당은 “연간 토지 세 납부 방식은 매년 납부하는 영구적 세금(forever tax)이 될 것이고 세율 이 오를 수 있다”라고 비난하면서 법 안에 반대했다. 크리스 민스 야당대표 는 내년 3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이 법안을 취소(또는 대체)하겠다고 밝혔 다. NSW 주정부는 향후 4년동안 첫 매입자선택(First
걸리는 기간이 100만 달러의 단독 주택은 23년, 같은 가격 의 아파트는 43년 걸릴 것으로 전망했 다. 125만 달러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 우, 52년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인지세
수 만 달러
연간
은 매입 가격에 대한 인지세를 납부해 야 한다. 연간 토지세 납부를 선택하 는 경우, 인지세를 환불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어로직(Core Logic)에 따르면 시 드니 고가 주택(upper-end dwellings) 은 그동안 13.5%, 멜번은 9.2% 하락했 다. 4개 주도별
지금과 같은 인지세
납부 또는
토지세(annual land tax) 납부
하나를 선택할 수
Home Buyer Choice)에 7억286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부담’크게
준다
대신
토지세 납부 선택 가능 집값이 떨어지는 시기에 대체로 고가 주택이
현황은 다음과 같다. [시드니] 8-10월 석달동안 가격 상위 25% 안 에 있는 고가 주택(최소 154만 달러 이 상)은 6.2%, 중간 가격대(mid-mar
멜번
코어로직 호주 연구책임자인 엘라이 자 오웬은 “5월부터 이자율이 상승한 지난 몇 달동안 시드니와 멜번의 고가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드니의 고가 주택은 6-8월 -7.5%, 9월 -7.4%, 10월 -6.2%를 기록했다. 멜번의 고가 주택은 8월 이후 -5%, 워윅
-4.5%, -3.6%를 기록했다. 오웬은 “매물 감소가 하락세 둔화의 한 요인일 수 있다. 시드니와 멜번의 고 가 주택 가격이 안정화 조짐(signs of stabilising)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 이 변곡점을 지나는 것인지 아니면 이 자율 상승과 함께 추가 하락이 이어질 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시드니 중개업소 브레지치휘트니 (BresicWhitney)의 토마스 맥글린 대 표는 “시티에서 반경 10km 이내인 이 너 시티 지역은 가격 안정화 추세다. 동부와 이너 웨스트, 로우어 노스쇼 (lower North Shore)의 경락률이 상 승했다. 학생 자녀 들이 있어 보다 큰 집으로 옭기는 경우 가 많다”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같은 시기에 팔고 사는 경우, 이자율 상승 주기의 종료가 가까워진다는 판 단을 하면서 매입자들의 모기지 상환 이 보다 안정적이 되고 있다. 지난 7-9 월 시장이 코먼웰스·웨스트팩·ANZ, 중재로 타결 홈론·신용카드 고객 수백만명 대상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23 B23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B25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B27
HANHO KOREAN DAILY |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전면광고 B28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