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ing_20091022

Page 20

Comics 20

2009.10.22.목 www.ieve.or.kr

KIN Humor 부산 할매 73회 특이한 내 이름

부산에 사시는 한 할머니가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옆에 외국인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 있으니 저쪽 모퉁이를 돌아 서 버스가 오자 할머니가 말했다 왔데이! 옆에 있던 외국인이 오늘이 무슨 날인가(What day?) 라고 묻는 줄 알고 마침 월요일이라 먼데이! 라고 대답하자 할머니는 뭐가 오 는 지를 묻는 줄 알고 버스데이 라고 하자 외국인은 오늘이 할머 니 생신인 줄 알고 해피 버스데이! 라고 했다 이에 할머니도 말했다 해피버스 아니데이 좌석버스데 이

자장면의 사기 결혼 어느 날 냉면이 친구 우동을 만났다 냉면 자네 요새 무슨 일 있나? 왜 이 렇게 시무룩해? 우동 아닐세 냉면 참 득남했다고? 축하하네 우동 축하까지야 여하튼 고맙네 냉면 허허허! 자네는 복도 많아 검 은 생머리의 절세미인인 자장면 양 과 결혼하더니 이번엔 아들까지 낳 았군 우동 복은 무슨 그런 게 아닐세 냉면 뭐가 아닌가 분명히 아들도 오동통한 면발에 생머리의 미남일 텐데 우동 그게 말이야 아내 자장면이 이번에 신라면을 낳았다네 냉면 헉!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우동 자네와 자장면 제수씨 모두 생머리인데 어떻게 꼬불꼬불한 신라면이 태어날 수 있는가? 우동 나도 그런 줄 몰랐지 그런데 망할 놈의 자장면 고년이 원래는 짜 파게티인데 스트레이트 파마하고 나 랑 결혼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네 아 신혼 첫날밤에 올리브 별첨으 로 머리 감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 는 건데

부부의 소원 모든 것을 이뤄주는 옹달샘을 한 부 부가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 시려던 남편이 그 옹달샘에 빠져 그 만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아내 왈 정말 이 샘은 소원을 이뤄주네 신기하다 기획 케이코믹스 www.k-comics.com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