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ing_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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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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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News 시정홍보지 MB 비방글 물의 원주 시민 출향 인사에 배포 파장 국가기관 홍보지에 이명박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실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자로 발행된 강원도 원 주시 시정홍보지 행복 원주 에 이명 박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욕하는 문 구가 들어간 시사만평이 걸러지지 않은 채 시민과 출향인사들에게 배 포돼 파장이 일고 있다고 강원일보 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행복 원주 제 230호 12면 만평에 6월은 호국보훈 의 달 이라는 제목으로 호국영령 이 라고 쓰인 비석 앞에 묵념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비석 아래 제단에 가로로 적힌 상형문자 모양의 문구를 자세히 보면 이명박

죽XX 이명박개XX 라는 국가원수 를 모욕하는 글귀가 선명하게 드러 난다 현직 대통령을 향한 욕설이 실 린 시의 공식 홍보물이 전국으로 배 달 된 것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및 조문 시점이었던 것 등이 영향을 준것 같다 며 "해당 시 사만화가를 즉각 불러 엄중 질책하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고 해명했다 문제의 만평을 그린 시사만화가 최모씨는 시사만화가로 세상을 보 는 시각이 있다 시보에 실을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 고 인정하면서 좋은 이야기만 한다면 시사만화의 생명력은 없는 것 이라고 입장을 밝 혔다 &$ %

어린이집 도착 귀가 원장 책임 법원 사고 어린이 부모에 2억원 지급 판결

민주주의 훼손 중단하라 ((## -* " + ' # / 0123# 456 678 9:; <=> !' ? @AB CD ' E FGHIJ 0F36 ((# KL M1 45N )O+P QR. 정가 말말말

박근혜 정수성 입당하면 좋지 않겠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8일 친박계 무소속 정 수성 의원의 입당에 대해 들어오시면 좋겠다 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 린 다문화 포럼 출범식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정수 성 의원의 입당 신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 에 이 같이 답했다 박 전 대표는 또 개헌론과 관련 이미 다 이야기했다 고 말해 그동안 주장해온 4년 중임 대통령제를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공성진 입당은 쉽지 않다고 얘기했다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18일 당내 일고 있는 친박성향 무소속 정수성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혀 용 여부에 대해 당시에 경주 선거를 지휘하는 지 도부 일원으로서 정 의원이 당선되더라도 입당은 쉽지 않다고 분명히 얘기했다 고 반대 입장을 분명 히 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어 전형적으로 파행적인 선거 상황이 경주 라며 정 의원이 무소속 후보인데도 우리 당의 큰 지도자 의 사진을 걸어놓고 경주 시민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당분간은 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어린이 집에서 일어난 사고의 책임 은 누구에게 있을까? 청주지법(민사3단독 이형걸 판 사)은 18일 어린이집 차량에 A군이 치여 숨지자 A군 부모 등이 어린이 집 원장 B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A군 부모에 게 2억여원을 지급하라 며 원고 일 부승소 판결했다 A군 부부는 B씨의 어린이집에 다니던 A군(당시 3세)이 지난해 4

월25일 야유회를 다녀와 어린이집 앞에 도착했으나 다시 밖으로 나오 다 도로에 넘어져 B씨가 일으키던 중 어린이집 차량에 치여 숨지자 손 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형걸 판사는 판결문에서 원장 B씨가 만 3세에 불과한 A군을 상대 로 부모들이 안전교육을 하지 않았 다며 일부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은 부당하다 며 B씨는 어린이집 원장 으로서 원생들이 어린이집에 도착

538대 1 뚫은 새내기 경찰 신상희씨

졸업 후 무도 단증 따며 시험준비 최근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뚫고 여 자 순경을 뽑는 시험에 합격한 주인 공이 화제다 광주경찰청이 올해 실시한 2009 년 경찰공무원 순경모집 여경 채용 시험에서 538대 1의 치열한 경쟁 속 에서 선발된 신상희씨(25 ))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광주경찰청 경찰공무원 모 집시험에 남자 순경은 46명 모집정 원에 1450명이 응시해 31대 1의 경 쟁률을 기록한 데 비해 여자 순경은 1명 모집정원에 538명이 응시해 5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경찰공무원 모집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하 게 됐다 최종 합격한 신씨는 조선대학교 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지난해 졸 업한 뒤 무도단증 워드자격증 등 각 종 자격증을 취득하며 경찰시험을

준비했던 것 으로 알려졌 다 신씨는 경 찰이 다른 일 반 공무원과 별반 다를 것 이 없다고 생 각한다 면서 사람을 대하는 일을 좋아하는데 행 정의 최일선에서 사람들에게 봉사하 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소 감을 전했다 높은 경쟁을 뚫을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필수 시험과목 중 적성시험의 성적이 높 았다 면서 시험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도 중요하지만 직업으로 선택하 려는 경찰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았 던 것 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 % . .

한 순간부터 귀가할때까지 이들의 안전에 관해 직접적인 보호감독 의 무 책임이 있다 며 이같이 판시했 다 이 판사는 이어 어린이 집 원장 은 원생들에 대해 친권자에 준하는 보호감독 의무를 지고 있으며 원생 들을 어린이집으로 인솔한 후에도 나이 어린 원생이 다시 어린이집 도 로에 나와 사고를 당할 위험에 처하 지 않도록 방지하여야 주의 의무가 있다 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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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살리기 사업 대운하사업 아니다 한승수 국무총리 한승수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9 코리아 그 린 어워드 녹색성장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4대강 살리기는 운하사업 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우리가 지난날 산림녹화사업을 통해 산을 살렸듯 이 이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 해 강을 살리려고 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녹색성장은 우리나라가 지 난 60년 동안 추진해왔던 화석연료 의존형 양적성장 패러다임에서 질적 성장 패러다임으로 우리의 성장전략 을 바꾸기 위한 것 이라며 세계적 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전지구적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 기 위해서도 녹색성장은 유일한 해 법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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