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앞바다, 연산호 훼손실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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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 해양환경 영향조사 및 연산호 영향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2012년)

대한민국해군 2013.4

- 해상 공사전인 2011년 하반기와 2012년의 조사결과는 유사한 경향을 보여 공사로 인한 해・조류의 변동은 없는 것으로 판단됨(p.260) - 부유사 농도 관측결과, 사업지역의 공사로 인한 영향은 관찰되지 않았고, 계절 및 조석에 따른 해양환경변동에 의해 일시적으로 높은 부유사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됨(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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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연산호 훼손 최초로 인정, “50% 이상의 지표생물군... 감소”

- 2012년 문섬, 범섬, 기차바위 등 3개 지역 총 10개 정점을 대상으로 산호충류 서식 양상 및 출현종을 파악함. 산호충류의 태풍 피해영향 조사 결과, 얕은 수심의 연산호 군락은 대부분 탈락이 되었고, 그 이하 수심은 작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주변 천연보호구역 연산호 생태

개체와 군락이 발견되었으며, 가장 깊은 수심은 비교적 적은 영향이 관찰됨

사후조사’(해군본부, 2015년 10월)는 제주해군기지 공사로 인한 연산

(p.263~264)

호 훼손을 최초로 밝히고 있다. 위 보고서는 문화재청이 2014년 6월 해 군 측에 요구해 진행한 용역사업으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 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성균관대 조사 팀은 “해군기지와 가장 인접한 강정등대는 세 개의 Impact 지역(강정등 대, 기차바위, 범섬) 중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환경영향을 받은 지역으로 나타남. 50% 이상의 지표생물군에서 상대적인 감소가 발생했으며, 특 히 최우점종인 분홍바다맨드라미의 상대적 감소가 두드러짐. 주요해조 종인 감태 역시 타 Impact 지역보다 (문섬 자료 대비) 높은 감소량을 나 타”(171쪽)낸다고 결론에서 밝히고 있다.

기지건설로 인한 강정등대 연산호 군락지의 영향에 대해 구체 적으로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언급된 산호충류 중에서 밤수지맨드라 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 해군연산호보고서(2012)에서 밝힌 연산호 조사 정점. 기차바위, 범섬, 문섬 일대의 9곳을 조사하였다.

생생물II급이며, 해송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II급이며 동시 에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다.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 환경영향조사결과보고서(2013년) - 강정등대에 분포하는 산호충류는 상반기 총 11종, 하반기 12종으로 조사되었고, 평균 피도는 각각 9.14%, 22.83%로 나타났음(p.181~183) -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분홍바다맨드라미, 큰수지맨드라미, 꽃총산호, 빛단풍돌산호 등이 우점하여 조사 시기 모두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해상공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2011년 조사 결과에 비해 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공사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p.193)

대한민국해군 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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