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엽작가와 함께하는 #14
째 열네번
이야기
이것만알면나도사진작가 이번 시간에는 사진의 느낌을 좌우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구도에 대해 알아보 도록 하겠습니다.
구도 모양, 색깔, 위치 따위의 짜임새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사진을 찍을 때 메인이 되는 사물을 어떤 식으로 배치를 해서 찍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진을 찍는 초기에는 구 도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셔터스피드, 조리개등을 조작하여 흔들리지 않고 너무 밝거나 어 둡지 않게 찍는 것을 신경쓰게 되어 가운데에 놓고 찍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일 것입니다. 물 론 가운데에 사물을 놓고 찍는것이 가장 흔한 방법이며 가장 주목도를 높이기 좋은 구도임 에는 틀림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기에서 다루고자 하는 구도는 그 외의 구도들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흔히 구도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제일 먼저 머릿 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아마도 황금분할이라는 단어일 듯 싶습니다. 황금분할은 보통 3분할 구도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다음 그림을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가로 세로 1/3씩 나눈 뒤에 그 점들이 만나는 4군데에 찍고자 하는 물체 를 놓으면 가장 무난한 느낌이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예시를 통해 보면 다른 물체 들이 있지만 메인이 되는 물체를 왼쪽 아래 황금분활 포인트에 놓고 찍음으로 보기에 편안 해 보이며 세로 사진에서는 사진을 가로로 돌렸을때 오른쪽 위 황금분할 포인트에 놓여져 있게 되고 이에 따라 보기에 무난한 사진이 됩니다.
수직구도는 상승감과 역동적, 엄숙함, 도전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구도입니다. 보통 기둥들 이 있는 곳들이나 전봇대, 나무들이 많은 곳들에서 보여지며 고딕양식에서 신과 하늘을 향 해 인간의 기원을 반영하기 위해 수직 구도의 성당들이 많이 보여진다고 합니다. 수직 수평 구도가 함께 공존할때에는 견고하고 튼실한 느낌을 보여주게 됩니다.
부채꼴 구도 부채꼴 구도는 퍼져나가는 느낌이 나는 구도로 빛의 퍼짐이나 물결의 모양 등에서 잘 나타 나는 구도입니다.
삼각구도 삼각구도는 풍경촬영에서 흔히 이용되는 구도법으로 산이나 섬 등의 사진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피사체를 배치할때 사진의 아래 쪽에 무게를 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 다. 이에 따라 산이나 섬등의 모습을 살리려는 풍경 사진에서 많이 사용되어집니다. 이 는 평범해 보이는 구도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 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풍경이 아닌 사진에서 삼각 구도 를 무의식적이나 의식적으로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재미있는 느낌의 사진 들을 촬영 할 수 있습니다.
방사형 구도 방사형구도는 한 곳에서 사방을 향해 퍼지는 느낌을 주는 구도로 풍경사진에서 원근감을 강조할 때 사용이 많이 되어집니다.
다음시간에도 이번 시간에 이어 다양한 구도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광으로 들어오는 빛을 이용하여 삼각구도를 만들 삼각형 모양으로 꾸며진 디스플레이에 바닥면을 더 어 찍은 사진 함으로 삼각구도가 보다 안정감을 가지게 된 사진.
수평/ 수직구도 수평구도는 평온/평안함,온화함,잔잔함,휴식의 느낌을 보여주는 구도입니다. 보통 수평선이 나 지평선이 보이는곳에서 많이 보여지며 르네상스 시대에서는 인간성의 회복등을 위해 건 물들이 수평으로 많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심동엽 작가 Profile 웨딩스냅 24photos (24포토즈 대표)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 Sydney Film School 졸업 (Screen 전공) University of Sydney (SCA) Master 졸업 (Film & digital image 전공) TV CF 조감독, 드렁큰타이거 (편의점 공동 촬영/연출) 다수의 뮤직 비디오 및 2AM/K.Will 외 다수 콘서트 촬영 www.24photos.co.kr www.blog.naver.com/tlaehdd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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