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GIC Newsletter 2018년 여름호 통권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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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호 통권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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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월음악회와 GIC시민합창단

12

이주민·난민 인권변호사 윌슨 멜보스타드

20

광주에서 세계의 맛을 찾는식도락 여행


2018년 여름호 통권 99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캘리그라피는 이정윤 작가(선유 캘리그라피)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03 여는 글

데이빗 쉐퍼 신임 이사장 인사말

커버스토리 오월음악회에서 GIC 시민합창단과 GIC 음악위원들이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공연했습니다

04 센터 소식

사진│Lorryn Smit (Gwangju News 사진편집자)

2018 광주국제교류센터 총회 06 센터 사업

제11회 광주세계인의 날 08 센터 사업

2018 오월음악회와 GIC 시민합창단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비영리 단체로 종교, 인종, 국경을 초월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11 GIC 칼럼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

존중하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 적 참여와 후원, 대학, 시민단체, 지방정부, 국제 NGO와 협력하여 외국 인 지원, 문화교류 및 청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정

12 GIC가 만난 사람

이주민·난민 인권변호사 윌슨 멜보스타드

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외부 회계법인에 서 정기감사를 받습니다.

후원 문의 및 신청

13 센터 소식

사업 계획 및 보고

062-226-2733

16 센터 사업

형제의 나라, 터키를 만나다 18 커뮤니티

이드 알 피트르 축제 19 커뮤니티

커뮤니티 소식 20 광주 속의 세계

광주에서 세계의 맛을 찾는 식도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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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7월 2일 발행인 데이빗 쉐퍼 디자인 김민수

발행처 광주국제교류센터

편집위원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편집위원회

인쇄 조인애드컴

주소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5 (금남로 3가) 전화 062-226-2732~4 팩스 062-226-2731 이메일 gic@gic.or.kr

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여는 글

지역의 내·외국인 공동체와 소통위해 노력할 터

광주국제교류센터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

It is indeed an honor to have recently been named chairman of

입니다.

the board for the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It is a position that was filled well by my predecessors for an organization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 매우 특별합 니다. 상반기에는 다문화가족 활용 수출기업 통번역지원 사업의 올해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 의 이주민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고자, 인권 변호사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7 월에는 한국 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필요

that is making considerable contributions to the community. What makes the GIC special is that its programs are geared to be inclusive of the Korean and international residents of the area. The GIC has dozens of programs operating in this manner. This spring, for example, we launched this year’s program of international translators available to Korean businesses. To mitigate the problems faced by migrant workers in our area, we have recently added to our staff an

한 비즈니스 한국어와 직무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취업교

attorney specializing in migrant worker rights. We are also

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며, 다양한 문화교실 강좌와 국

just beginning a job training program for foreign residents to

제교류 행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work in Korean companies. And our Center hosts a multitude of classes and cultural events.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의 내·외국인 공동체와 소통 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인권도시포럼, 광주국제교류의날

The GIC’s goals include continuing to offer our suite of

외에도 제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월간 영어잡지

successful programs and make them even more responsive

Gwangju News 발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

to the community wherever possible. The Center’s marquee

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하여, 광주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인 간의 이해와 협력을 도울 뿐만 아니라 광주에 대한 이해를 국제적으로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 별히, 올 여름에는 한국전력과 협력하여 캄보디아에서 첫 ODA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우리와 같 은 취지의 기관이나 단체들과 협력하기 위해, 국내 여러

projects include the Gwangju News monthly (which I will continue to head as editor-in-chief), the annual World Human Rights Cities Forum, and GIC Day. These undertakings not only promote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among the Korean and foreign communities in Gwangju, but also promote an understanding of Gwangju internationally. Future plans include expanding our outreach beyond Gwangju to

기관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이웃 나라로도 활동 범위를 더

work with like-minded groups on projects of mutual interest,

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not only elsewhere in Korea but also with our neighbors in Asia, beginning this year with the first ODA in Cambodia in

광주국제센터의 ‘국제’라는 단어가 넓은 범위의 진정한 의

cooperation with KEPCO. The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미를 갖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ims to make the “International” part of our name truly international in the broadest sense of the word. I dedicate myself to the furtherance of these goals.

감사합니다.

Sincerely,

광주국제교류센터 이사장

Dr. David E. Shaffer Chairman of the Board

r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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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2018 광주국제교류센터 총회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발걸음 글 │ 김싱싱 (회원지원팀) 사진│김지성 (자원활동가)

꽃샘추위로 조금 쌀쌀한 3월 22일 저녁 7시, GIC 강

의결하는 의안이 상정되었습니다. 신경구 소장의 총회

당에서 열렸습니다. 분주했던 하루를 보낸 회원님들이

안건에 대한 설명과 결산보고에 이어 각 팀의 팀장들이

‘2018년 광주국제교류센터 총회’에 들어오실 때마다 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을 돌아보고 2018년 사업계획을

사들과 인턴들이 명찰을 건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니다. 센터에 자주 오시지 못한 회원님들과 그간 안부를 전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고, 저녁식사를 먹으며 화

이어 광주국제교류센터는 15년 동안 변함없이 후원해

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어갔습니다.

주신 7명의 회원님들 중에 참석하신 김동하, 김미옥, 송 기희, 정행 회원님께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회원님들

첫 번째 순서로 지난해 사업결산보고 및 2018년 사업계

이 감사패를 받고 소감을 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광주

획 그리고 신임 이사장 선임과 정관 개정에 대한 심의,

국제교류센터 간사들은 이분들의 한결같은 마음에 가

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슴 따뜻해집니다. “센터가 그저 좋아서 후원한 것이 벌써 15년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소감에 지치거나 쉽게 풀리 지 않은 일이 있을 때마다 회원님들의 응원을 떠올리며 으 쌰으쌰 힘을 내겠습니다. 김민수 사무국장은 장기근속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자원 활동을 했던 2003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근무하였고 현 재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민수 국장은 “친구처럼 가족처 럼 함께한 동료들과 소장님을 통해 많이 배우면서, 좀 더 나은 제 자신을 발견하였기에 지금까지 일하는 동안 행복 했다.”며 소회를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5년여 간 센터를 위해 헌신하신 이근우 이사장의 이임사를 들으며, 감사를 표한 뒤 제4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데이빗 쉐퍼(Shaffer E. David)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데이빗 쉐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이 렇게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지원하며, 시민 들에게도 좋은 글로벌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 광주의 국 제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국제교류센터가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다 더 폭넓은 활동 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총회 축하공연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혼성 중창단 ‘앙상블 깐띠아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워졌습니다. 평범했을 목요일 저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회원님들의 환호성과 함께 앙코르가 이어지며, 60여명의 내외국인 회 원님들과 함께한 총회를 멋지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서로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면서,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내년 ‘스무돌’을 향 해 전진하겠습니다. 후원과 재능기부 그리고 여러 행사에 참여를 통해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지지해주시는 회원님들, 참 고맙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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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제11회 광주세계인의 날

‘글로벌 공감’ 글 │김주성 (교류지원팀 인턴) 사진│ Lorryn Smit (Gwangju News 사진편집자)

화창한 초여름 햇살이 가득한 5월 27일, 국립아시아 문

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화전당 5·18 민주광장에서는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많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세계

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제 11회 세계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의상체험 부스는 물론

인의 날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중국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중국 문화체 험 부스도 있었습니다!

에어로빅에 라틴댄스를 접목시킨 줌바와 함께 신나는 축제의 막을 올렸는데요. 중국의 부채춤 공연과 베트남

세계인의 날 브로슈어에 각 국가별 스탬프를 모아 ‘세

연꽃아씨들팀의 아름다운 전통춤, 동티모르의 쿵푸 공

계인의 날 여권’을 완성하면 룰렛판 추첨을 통해 다양

연과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한 상품까지~~! 신나게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하다 보면 모르는 사이에 국가 스탬프가 잔뜩 찍혀있는 모습

또한 ‘세계인의 날’이라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시민들 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을 볼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문화와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세계인의 날이

니다. 2등은 파키스탄 팀, 3등은 인도네시아 팀이 선정되

라면 글로벌한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비행기를 타

어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고 해외로 가지 않아도, 바로 오늘! 5∙18 민주광장에서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

마지막으로 세계 여러 나라 인사말이 적힌 포토존에서,

들이 만들어 주는 그 나라 음식 그대로의 맛! 그 이국적

국기와 함께 사진을 찰칵!

인 매력에 어떤 부스는 판매를 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 아 메뉴가 품절될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있었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했던 제

는지 실감할 수 있겠죠?

11회 세계인의 날 축제였습니다.

글로벌 음식 부스에서 날카로운 평가를 통해 순위를 가 리기도 했는데요. 영광의 1등은 북미 팀에서 차지했습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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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2018 오월음악회와 GIC 시민합창단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계’ 인터뷰│ 이정민 (교류지원팀)

올해 제16회 오월음악회는 ‘2018 세계인의 날’ 기념으로 5월 27일 일

사진 │Lorryn Smit (Gwangju News 사진편집자)

요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2에서 ‘음악으로 하

이정민 (교류지원팀)

나 되는 세계’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세계 음악을 지역 전 문 음악인들이 소개하였고, 광주에 거주하는 내·외국인들로 이루어진 GIC 시민합창단의 세계민속노래모음 공연이 있었습니다. 올 1월 초 에 기획되어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을 해 온 GIC 시민합창단 은 전문 성악가들의 실기지도를 통해 발성교육을 받으며 준비 후, 이날 청중들에게 수준 높은 화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모든 출 연진과 청중이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만 들었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 출연진, GIC 시민합창단원, 그리고 ‘세계인의 날’ 주최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무대 운영에 도움을 준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월음악회에 관심을 가져주 신 회원님들과 음악회를 찾아주신 관객들께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이해도, 노래하는 습관 등... 모두 아마추어 단원들이고 주어진 연습 횟수는 총 9회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단원들은 예상보다 훨씬 진지한 태도 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매주 발전했고, 더 나은 소통이 있었고, 저에겐 새로운 감동이었습니다.

GIC 시민합창단 지휘자 정국주 님

합창에서 서로 잘 소통하는 것만큼 큰 행복은 없죠. 공 연 수준은 모두의 기대치를 넘었고 앙코르 박수까지 받

시민합창단 지휘를 하시게 된 계기

았습니다. GIC 시민합창단의 밝은 미래를 느끼는 순간

본능적인 끌림이 있었죠. 6세 때부터 평생 음악과 함께

이었어요.

하며 성장하고, 음악을 매개로 많은 관계들을 만들어 왔 지요. 지휘자, 광주시립합창단 그리고 서울에서 테너 신

향후 GIC 시민합창단에 대한 기대

동호 성악 마스터클래스를 10년 동안 진행하다가 3년

함께하면 훌륭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합창입니

전 광주로 귀향하였고 올해 초에 신경구 소장님과 김현

다. 또한 합창은 우리들의 삶에서 매우 친밀한 모습으

옥 예술감독으로부터 새로 시작하는 GIC 시민합창단

로 함께합니다. 이번 첫 공연을 통해 경험한 값진 행복

지휘자를 제안 받게 되었습니다.

을 우리 단원들이 놓지 않고 평생 지속하길 바라고 더 많은 내·외국인이 합창단원에 합류하여 좋은 음악적 교

오월음악회 시민합창단 첫 무대 소감

류를 나누게 되길 희망합니다. 광주시민들이 누구나 잘

단원들의 첫 모습은 참 다양했습니다. 20대부터 70대

알고 좋아하는 GIC 시민합창단의 미래 모습을 떠올려

까지의 다양한 연령층, 합창 경험의 유무, 음악에 대한

봅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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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 시민합창단장 강희숙 님

소리가 마치 천사들이 함께 노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

시민합창단이라는 이름부터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

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민합창단 무대에 감동받았고,

다. 나이와 성별과 사회적 지위, 어떤 것도 상관 없이 그

특히 마지막에 부른 ‘님을 위한 행진곡’이 가장 감동적

저 광주 시민의 한 사람이라면 참여 할 수 있다는 것, 그

이었다고 했습니다. 몇몇 분은 눈물을 머금기도 했어요.

리고 5월 민주화의 성지에서 오월음악회의 일원이 된다

제게도 그 무대는 정말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감동 적

는 그 의미만으로도 제 가슴속엔 엄청난 설렘과 떨림이

인 시간이었습니다.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오월음악회가 끝나고 새 로운 무대를 위한 재정비를 위해 시민합창단장이라는

GIC 시민합창단원 박진수 님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노래 실력으로야 어림없지만,

GIC시민합창단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습니다. 오월음

가장 활발히 일할 수 있는 나이가 고려되었겠지요? 혼

악회를 준비했던 3개월간의 여정은 빠르게 흘러갔지

자서는 꿈꾸기 어려운 일이 합창을 통해서는 가능하다

만, 유난히 빛났던 것 같습니다. 아마 소중한 가족과 함

고 합니다. 저는 우리의 합창을 통하여 공동의 목표, 공

께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합창단에 지

동의 꿈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원하고, 공연을 준비하며, 미처 몰랐던 가족의 새로운

월 27일을 기점으로 GIC 시민합창단의 새 역사를 쓰게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갇혀 가족

될 지휘자님의 멋진 꿈도...

을 돌아보지 못했던 제게, GIC시민합창단은 새로운 창 구였습니다. 오월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거친 숨

GIC 시민합창단원 김신애(Flor Armola Besing) 님

을 몰아쉴 때,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밀려왔

저는 영어 교사이자, 광주필리핀영어교사 커뮤니티

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무대 위의 저와 어머

(GFET)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대

니 그리고 관중석의 아버지는 함께 공유했고, 오래도록

중음악을 좋아해서 경연대회에도 나가곤 했었는데, 대

기억할 것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2018년을 추억할 수

중음악이 아닌 클래식 가곡을 부르는 시민합창단 활동

있게 해준 광주국제교류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

은 저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

러분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만남은 당연하지 않으며, 헤

당 예술극장 무대에 올랐을 때, 마치 제가 공중에 떠있

어짐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지금, 가족에게 돌아가 행

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무대에서 단원들이 함께

복한 추억을 만드세요.

노래를 시작했을 때는 온 마음을 다해 부르는 우리의 목 1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GIC 칼럼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 글│ 신경구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 전남대 영문과 명예교수)

지난 2월부터 유치원 영어교육과 초등학교 1·2학년 방

기르는 데에는 방해가 됩니다. 아이들의 미래는 모국어

과 후 영어교육을 금지하려는 교육부의 정책이 학부모

구사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모국어로 생각하고 대화하

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보류되었습니다. 6∙13지방

고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에 더 좋습니

선거에서도 압승을 했고, 대통령 지지도가 77%로 고공

다. 또 모국어로 언어의 틀이 잡힌 뒤에 외국어를 가르

을 달리고 있지만, 교육 분야에서는 35%로 낙제점입니

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다. 영어교육 정책도 교육 분야의 평가를 낮추는 데에 크게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물론 일찍 가르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아이도 있습 니다만, 국어 구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2014년에 제정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

하면 손해 볼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특히 언어발달이

제에 관한 특별법’은 학교에서 선행교육을 하거나 선행

늦은 아이에게는 조기 영어 교육이 아이의 지적 성장에

학습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고, 이 법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유롭게 놀아

은 초등학교 방과 후 과정 영어 수업에 대해서만 2018

야 할 때에 전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빼앗기게 됩니다.

년 2월 28일까지의 유예 기간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올 해 초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의 방과 후 영어 수업

영어보다 모국어가 더 중요합니다. 모국어를 잘 하는 아

을 폐지하고, 유치원 영어교육을 금지하려고 한 것은 매

이들이 일반 교과목뿐 아니라 외국어도 더 잘 합니다.

우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정책 집행이었습니다.

일생동안 영어를 가르친 사람으로서 욕심 부리지 말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조금씩 영어에 노출시킬 것을 권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 정책에 찬성하고 있음에도 강력

합니다. 저는 하루 10분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아이가

한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치지만, 교육부는 이를 철회

싫어하지 않는다면 조금 더 길게 해도 좋습니다. 해석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이 법에 따라 초등학교

하지 않고 뜻을 알 수 있는 영어 그림책을 보여주거나

2학년까지는 학교 영어교육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문법으로 설명할수록 영어를

니다. 어린 나이에는 모국어 교육이 중요하고, 외국어

더 못 하게 됩니다. 언어는 외워서 배우기보다는 감각

교육의 적기가 10세 이후라는 데에 동의하기 때문입니

으로 배웁니다.

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영어를 모국어처럼 제2언어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재능을 갖고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여러가지 다른 모습으로 꽃 피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

영어 조기교육을 하면 이익도 있겠지만, 손해가 더 많습

드는 것이 영어조기교육보다 더 중요합니다.

니다. 먼저 영어를 가르칠수록 아이들의 한국어 감각을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11


GIC가 만난 사람

이주민·난민 인권변호사

윌슨 멜보스타드 인터뷰·글│ 조영주 (자원활동가) 사진

│ 윌슨 멜보스타드

Q: 윌슨 씨,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민주항쟁을 그린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집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일하고 있

필자인 이재의 5∙18전문가를 인터뷰했어요. 다른 매

는 이주민, 난민 인권 변호사 윌슨 멜보스타드(Wilson

체에서 자세히 조명한 적이 없는 분을 인터뷰했다는

Melbostad)입니다. 현재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이주

점과 다른 나라에서 있었던 민주화 시위를 연결시켜

민을 위한 법률상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

Gwangju News가 우리 사회에 5∙18 정신을 퍼트리는

월 마지막 주 토요일 GIC Talk에서는 이주민과 난민

데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했어요.

의 인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이주민

또 제가 처음 왔던 2014년보다 지금 광주국제교류

과 난민 관련 영어 토론그룹, 미디어로 배우는 영어회

센터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공동체에 제공하

화 수업을 진행하며, Gwangju News 편집자로도 활동

고, 훨씬 더 국제적으로 변했어요. 국제인턴십프로그

하고 있어요.

램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 인들의 국적도 더욱 다양해졌고, 그만큼 더 많은 보람

Q: 한국, 특히 광주와 인연이 깊으신 것 같아요. 어떻게 광주국

을 얻고 있어요.

제교류센터에서 일하게 되셨나요?

저는 2014년에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광주에 왔는데,

Q: 한국에서 일하며 보람된 일도 많지만 힘들었던 점도 있을

그 때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알게 되었고, 자원활동가와

것 같아요.

인턴으로 활동했어요. 이후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돌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점은 의사소통이에요. 제가 맡은

아갔다가 올해 2월부터 다시 센터와의 인연을 이어가

일들 중 관공서 서류작성, 법률용어 사용 등을 포함한

게 되었어요.

일을 하면서 만나는 관계자 분들과 언어 장벽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게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

Q: 윌슨씨는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일하며 많은 보람을 느낀

런 장벽을 이겨내야 제 목표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다고 하셨는데요, 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있다는 생각에,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일하며 서울에

Gwangju News 편집자로 활동하며 겪었던 일이 가장

있는 공익법센터 APIL에서 제공하는 펠로우십 교육 프

기억에 남아요. Gwangju News 5월호 특집으로 5∙18

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어요.

1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Q: 인권변호사로서 다른 분야보다 특별히 난민과 이주민 문제

감과 편견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현재

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사회 문제에 대한 분노를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표출

부모님께서 늘 말씀하시던 ‘살아가며 세상을 더 좋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만들자.’라는 말이 저를 인권변호사의 길로 이끈 것 같

다음으로 한국의 ‘다문화’ 개념에 대한 반성이 필요

아요. 그리고 로스쿨 재학 시절 남들과 다른 제 강점을

해요. 원래 다문화 개념은 다른 배경과 다른 문화권에

생각해보던 중에 저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서 온 어떤 사람이라도 한국에 정착하게 되면 다 한국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제 장점

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한국 사회에는

을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인도적인 일에 이용할 수

아직도 ‘한국인들은 한국인, 외국에서 온 사람들, 특히

없을까 고민하다가 난민과 이주민 문제와 만나게 됐어

결혼이민자 가정만이 다문화’라는 분리적 사고를 가지

요. 그게 제가 지금 이주민, 난민 인권변호사로 활동하

고 있어요. 이는 난민과 이주민이 열린 사회로 가는데

고 있는 이유예요.

큰 걸림돌돼요. 그리고 2012년에 한국에도 난민법이 만들어 졌지만

Q: 얼마 전 한국에서도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들의 급증과

아직까지 이 법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관련된 문제로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윌슨씨는 이

것 같아요. 이주민과 난민을 위한 법과 정책에 대한 홍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와 관심이 필요해요.

저는 이 상황이 오히려 한국 사회 내 이주민 난민 문제 를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봐요.

Q: 사회 전체적인 준비 외에도 일상 생활 속에서 개개인이 실

어떤 사회에 갈등이 생기면, 그 기회를 통해 사회 구성

천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원들 모두가 논의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속도를 줄이자.”고 말하고 싶어요. 한국의 ‘빨리빨리’

다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

문화는 빠른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뤄냈지만, 경쟁

한 갈등 해결의 순서예요. 그래서 예멘 출신 난민 관련

이 치열한 사회 또한 만들어 냈어요. 다른 사람과 경쟁

사회 갈등도 한국 사회에 난민법, 난민 문제에 대한 전

하고, 그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뒤떨어진다는 생각에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함께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죠.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이를 통해 한국도 이주민과 난민 관련 사회적 의견을

요. 우리 한 명 한 명이 속도를 조금만 줄인다면 내가 속

모으고, 관련 법과 정책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

한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가고, 주변 사람들

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에 대해 관심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 주변 의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관심도 늘고, 그들에게 더욱

Q: 그렇다면 우리가 난민과 이주민에 대해 열린 사회로 나아가

더 따뜻하고 열린 공동체를 제공할 수 있겠죠?

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할까요?

우리가 난민과 이주민을 거부하고 두려워하는 이유를

Q: 윌슨씨가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는요?

먼저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요. 한국은 역사적으

저는 한국이 이주민과 난민에 대해 열린 사회로 나아가

로 외부에서 가해진 어려움을 이겨 내기 위해 내부 결

는 과도기에서 이를 평화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큰 도움

속을 중요시했고, 또 ‘한국인은 단일민족’이라는 개념

을 주고 싶어요. 그게 제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이주

이 아직까지 사회 전반에 퍼져 있어요. 그래서 이문화

민, 난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력하는 이유예

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가짜 언론기사

요. 그리고 제가 꾸는 꿈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한

들과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다른 문화에 대한 공포

국말도 유창하게 구사하고 싶어요.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13


센터 소식 GIC NEWS

2018 광주유학생가족초청

한국전력공사 대학생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파견사업 주관

광주광역시 위탁사업으로 운영되는 광주유학생가족초청은 지역의 유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주최하는 2018년 캄보디아

학생 가족을 광주로 초청하여 지역산업, 교육, 전통문화 등을 소개함으

대학생 해외봉사단 사업의 주관단체로 선정되어 8월 16일부터 24일

로써 우리 도시를 알리는 민간교류 프로그램이다. 6월 28일부터 7월 2

까지 광주전남 대학생 30명과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에는 중국, 우즈베키스

전기 공급이 되지 않는 캄보디아 씨엠립주의 한 초등학교에 태양광

탄, 베트남, 파키스탄 4개국에서 29명이 참가하여, 기아자동차 광주공

발전기와 관련 시스템을 설치하여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대

장, 5·18민주묘지, 양림역사문화마을, 서창향토문화마을, 광주향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현지 학생들과 진행

순천 낙안읍성 등을 방문하였다.

할 예정이다.

지난해 아버지를 초대했던 베트남 학생은 올해는 어머니와 아내, 장인

총 30명을 선발하는 봉사단원 모집에는 380여명이 지원하여 높은

을 초대하여 “나의 제2의 고향인 광주에서 양가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센터 사업팀이 지난 5월 캄

기가 되어 너무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보디아를 방문하여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였으며, 해외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총 5차례의 사전교육

이보람 교류지원팀 boram@gic.or.kr

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수연 대외협력팀 suyeon@gic.or.kr

외국인취업교육프로그램 광주국제교류센터는 7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 광주에 거주하는 외 국인, 유학생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인턴프로그램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35,000명에 달하며, 이 가운

해외청년인재 양성과 지역의 다국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되는

데 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은 한국에 취업하여 정착하기를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은 광주시 소재 대학에서 유학 중이거나 해외에

희망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외국인을 채용하는 기업의 채용동향이나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에게 국제교류, 문화교류, 인권, 문화관광,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에 대한 정보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

청소년교류 분야의 지역 기관에서 16주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를

에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3주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

제공한다. 2016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4기가 진행된 광주국제인턴프

국내 취업 성공스토리 소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컴퓨터 오

로그램을 통해 총 12개국 33명이 연수를 받았으며, 오는 9월부터 12

피스프로그램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까지 5기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남대학교, 광주트라우마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광주시 일자리종합센터의 각 담당자

센터,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에서 인턴십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

가 최근 외국인 채용기업 동향을 분석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으며, 7월 31일까지 국제인턴을 받고자 희망하는 공공기관을 추가 모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집한다.

이상이며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보람 교류지원팀 boram@gic.or.kr 임은정 회원지원팀 ej27@gic.or.kr

1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센터 소식 GIC NEWS

광주외국인홈스테이

자원봉사활동과 무등산 탐방을 함께 - GIC 무등산 Voluntour

지난 6월 23일 광주국제교류센터와 무등산 국립공원 사무소가 함께 운영한 GIC 무등산 Voluntour가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Volun광주광역시와 광주국제교류센터는 내·외국인 교류 증진 및 광주시민

tour는 자원봉사자를 의미하는 volunteer와 여행을 의미하는 tour

의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해 2009년부터 홈스테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

가 합쳐진 단어로서,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등산 문화 개선을 위한 캠

다. 2018년 6월까지 홈스테이 호스트가정은 1,400여 가정에 이르

페인과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마친 후 무등산 코스를 탐방하는 프로

며, 올해도 40가정이상의 호스트가 새롭게 등록하는 등, 시민 차원의

그램이다. 6월 23일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

공공외교관 역할을 훌륭히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남대학교 교환학

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 ‘배낭 무

생, 광주중국학교 자매결연 홈비지트, 광주국제인턴 등 광주를 찾은

게 줄이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음주산행 금지’와 같은 주제에 대

26개국 53명 외국인 게스트와 매칭을 진행하였고, 7월, 8월에는 전

해 한국어와 영어로 탐방문화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무등산 중머리

남대학교를 방문하는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단기 외국인학생과

재까지 올랐다.

홈비지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스테이 호스트는 광주나 광주 근교에 거주하며 이문화에 편견이 없는 가정, 외국어가 가능한 가정이라면 광

김주성 교류지원팀 vkdlfl7072@gmail.com

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회원 필진을 모집합니다. 임은정 회원지원팀 ej27@gic.or.kr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한 회원 필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글,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광주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운영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 여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어, 러시아어, 우즈벡어, 베트남어, 캄보디아 어, 일본어, 필리핀어, 아랍어, 태국어, 몽골어, 우르드어, 스페인어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대반초, 월곡초를 포함한 9개의 초등 학교와 무진중, 하남중 등에서 요청하여 120여건을 실시하였다. 초등 학교에서는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가정통신문 번역과 학부모 상담 통 역 등이 이루어지며, 중학교에서는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한 통번역 서 비스가 이용되고 있다.

국제교류센터의 활동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 랍니다. - 모집대상: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 모집인원: 5명 - 모집기간: 상시 - 신청자격: 광주광역시 및 인근 거주자 소식지 1회 이상 현장취재활동이 가능한 분 나눔과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은 분 사진 촬영 및 작문에 취미있는 분 - 신청방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후 sing@gic.or.kr 송부 - 활동혜택: 광주국제교류센터 문화교실 이용권 제공 수료 시 활동증명서 발급, 1365 자원봉사시간 적립

김싱싱 회원지원팀 sing@gic.or.kr

- 활동내용: 광주국제교류센터 활동, 행사 및 광주/전남 지역 소식 취재, 사진 촬영 등 - 활동기간: 2018년 8월~2019년 7월 김싱싱 회원지원팀 sing@gic.or.kr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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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글 │박채원 (회원지원팀 인턴) 사진│Deepika Rani (회원지원팀 인턴)

형제의 나라, 터키를 만나다 5월 12일 토요일 오후, 광주국제교류센터강당에서 ‘터

정답은? 둘 다 맞습니다. 터키 면적의 97%는 아시아이

키문화 이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

고, 3%가 유럽이어서, 터키 사람들은 아시아와 유럽을

에 홈스테이 호스트 12가정, 45명이 참가하였으며, 광

연결하는 다리 역할로 생각한답니다.

주국제인턴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터키인 스드카 (Sidika), 에다(Edanur) 그리고 전남대 대학원에 재학

터키는 어떤 언어를 사용할까요? 아랍어요?

중인 에바(Erva)가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땡! 터키인의 99%가 이슬람교를 믿기 때문에 많은 사 람들이 아랍어가 공용어라고 생각하지만, 터키어를 사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터키 친구들이 만든 음식을 맛

용합니다. 본래 터키도 아랍어를 사용하였지만, 터키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터키식 감자샐러드인 ‘파타태

초대 대통령 아타튀르크에 의해 1928년 이후부터 로마

스 사라타스(Patates Salatası)’와 한국의 호박전을 닮

자로 터키어를 표기하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터키

은 터키식 호박튀김 ‘뮤즈베르(Mücver)’ 그리고 디저

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타튀르크는 터키의 개혁과 개

트 ‘로쿰(Lokum)’까지 장을 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방을 이루어내고 민주적 국가가 될 수 있게 기반을 닦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충분한 양을 준비한다고 생각했

은 인물로, 터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정치인이라고 합

는데, 금세 음식이 바닥을 보였습니다.

니다. 그래서 터키화폐 리라의 앞면에는 아타튀르크의 사진이 있습니다.

자 이제, 터키에 대해 알아볼까요? 퀴즈 몇개 내볼게요. 터키의 수도는 어디일까요?

마지막 퀴즈 나갑니다. ‘터키의 형제라고 불리우는 나

이스탄불? 땡! 아닙니다. 터키의 최대 도시는 이스탄불

라’는 어디일까요? 한국이요! 딩동댕! 한국, 맞습니다.

입니다만, 수도는 두 번째로 큰 앙카라입니다.

옛날 우리나라가 고구려일 때 터키의 무대는 중앙아시

자, 다음 퀴즈! 터키는 유럽일까요? 아시아일까요?

아였고 조상이 돌궐족으로 당시 서로 친밀한 교류를 하

1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였습니다. 6·25 한국 전쟁 때는 유엔군으로 5,400여명

멈추는데, 심장이 멈추는 것은 죽음을 뜻해서 상대방

의 터키 군대를 파견하여 많은 군인들이 전사하거나 실

을 걱정해주는 마음으로 말한다고 해요. 그러면 재채

종되었습니다. 이렇듯 한국과 터키는 형제처럼 오랜 우

기 한 사람은 ‘Beraber(베라베르)’ ‘모두 함께’라고 대

애를 갖고 있죠. 2002년 월드컵 한국과 터키 4강전에서

답한대요.

도 서로를 응원하였답니다. 터키에 대한 재밌는 설명을 듣고 터키의 ‘에브루(Ebru) 터키의 여행지, 대표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고, 호스트

미술기법’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에브루는 물 위에 유

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기억

성물감을 흩뿌려 마블링 문양을 만들어내는 전통 예술

에 남는 질문은 이슬람교인이 98%인데 여성들이 히잡

니다. 편의상 물감이 아닌 메니큐어를 사용하여 컵을

을 쓰지 않느냐는 것이었는데요. 이슬람교는 과거 터키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카프탄(Kaftan)’ 이라고 부

의 국교였지만 현재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받아, 강하게

르는 터키의 전통 옷을 입어보기도 했습니다. 터키 선

교리를 지키는 사람도 있지만 적당한 선에서 지키는 사

생님들과 서로 먼저 사진을 찍으려는 참가자들 모습이

람들이 많고 합니다. 그리고 터키에는 매력적이고 소개

즐거워 보입니다.

하고 싶은 여행지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터키사람들이 적극 추천한 곳은 카파도키아라고 하네요. 오랜 화산과

이 날 터키 소개를 해 준 스드카와 에다는 한국어로 설

지진활동으로 풍화작용을 겪은 지역인데, 열기구 투어

명을 했는데요. 터키에서 취미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

를 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러 세계 여러나라에서

자 참가자들이 너무 놀랬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고 해요. 비행기로 약 11시간이 걸리는 먼나라 터키지만 프로그 그럼 터키 사람들의 신기한 행동과 특징도 한번 알아

램이 끝난 후에는 훨씬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비가 오

볼까요?

는 날인데도 함께 해주신 홈스테이호스트가족들께 감

첫번째, ‘NO’를 뜻하는 혀를 한 번 차는 소리를 냅니다.

사드리며, 다음 세계문화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게 준비

한국에서는 못마땅한 상황을 보며 혀를 차는데, 터키에

하겠습니다.

서는 ‘아니요’라고 말할 때, 혀를 딱 한번 찬대요. 많은 터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이라고 하네요.

“귤레귤레(잘가요.)”

한가지 더! 터키에서는 상대방이 재채기하면 ‘Cok

“테쉐큐르 에데림(감사합니다.)”

Yasa(콕 야사)’ 라고 말하는데 그뜻은 “오래 잘 살라.” 는 뜻이래요. 우리가 재채기를 할 때 심장이 아주 잠깐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외국인홈스테이」에서는 ‘세계 문화이해의 날’ 프로그램을 운 영하여 호스트가정들이 세계 여러 나라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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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 축제 글 │박민영 (교류지원팀) 사진│광주무슬림문화커뮤니티

광주국제교류센터 글로벌커뮤니티지원사업에서 이번 이드축제를 위해 예산의 일부를 지원하였습니다. 글로 벌커뮤니티 지원사업은 광주 시민과 지역 거주 외국인 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광주의 문화 다양성을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광주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내·외국인 모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빨리 먹기게임에서 바나나 빨 리 먹기게임이 진행되었는데 모로코, 파키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각국의 대표들이 나와서 치열 6월 17일 일요일, YMCA 무진관에서는 광주무슬림 문

한 시합을 했고 우승은 모로코 대표에게 돌아갔습니다.

화 커뮤니가 진행한 ‘이드 알 피트르’ 행사에 다녀왔습

다음으로 진행된 의자 앉기 게임에서는 광주 외국인 유

니다. ‘이드 알 피트르’는 이슬람의 금식 성월 ‘라마단’

학생들이 참여했고, 세계 각국의 의상패션쇼와 댄스파

을 끝나는 것을 감사하고 축하하며 가족, 친지들과 선

티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

물을 교환하고 풍성하게 음식을 장만해 나눠먹는 축제

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입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 판소리공연과 아쟁연 광주 지역 250여명의 무슬림과 문화교류에 관심 있는

주가 축하공연으로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더욱 풍성하

내·외국인들이 참석한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광

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나라의 다양한 공연 덕분

주 지역의 무슬림들이 모여서 자원활동가들과 같이 다

에 잔치음식을 맛볼 시간이 조금은 늦어졌지만 모처럼

양한 할랄음식(*이슬람식 도축방식에 따라 도축한 고

먹는 할랄 음식과 각국의 전통음식으로 이날을 축하하

기만 사용한 음식)과 공연, 레크레이션게임을 준비했다

고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 합니다. 외국에서 살면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명절에는 특히 가 라마단이란 원래는 ‘타는 듯한 더위와 건조함’이란 뜻으

족과 고향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합니다. 다양한 국가

로 금식으로 인해 위에서 느껴지는 타는 듯한 갈증과 고

에서 온 무슬림들이 고국의 친구들을 만나고 고향음식

통을 의미하며, 한 달 정도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금

을 맛보며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

식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올해의 라마단은 5월 16일부

간이 되었답니다.

터 6월 14일까지였고, 이드는 라마단이 끝나는 저녁부 터 3일 정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1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커뮤니티 소식 Community NEWS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 내 국제교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의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내·외국인 커뮤니티에 공간 및 예산 등을 지원 해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수업,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 내용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커뮤니티 소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주크리켓클럽 Gwangju Cricket Club

광주퍼포먼스프로젝트 Pen in Ten

크리켓은 각 11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며 공

10분짜리 연극을 모아 선보이는 축제인 광주퍼포먼스프로젝트의 Pen

을 배트로 쳐 득점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구기 스포츠입니다.

in Ten이 올해에도 6월 23일 토요일 광주아트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8 광주평화크리켓대회가 6월 24일부터 7월 중순까지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광주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참여한 코미디, 드라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경기

공상과학, 그리고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무대에

는 전남대학교 보조운동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에 최종 우승팀이 결

올랐습니다. 최고의 배우상은 ‘Pure & Simple’에서 열연한 Biopelo

정될 때까지 진행됩니다. 크리켓 경기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의 참여

Seswane과 ‘Natural Enemy’의 Mallory Dowd에게 주어졌고,

를 환영합니다.

최고의 작품상은 Michael Prince의 ‘Capstone Performance’에,

페이스북페이지: Gwangju Cricket Club

최고의 각본상은 ‘Stop It’의 Jack George에게 마지막으로 관중이 뽑은 인기상은 ‘Like A Ten Minute Musical’에 돌아갔습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 Non-violent Communication Practice Group 상대방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은 아주 많지만, 가장 어

제4회 마이클심닝 광주지역사회 봉사상 시상식 개최

려운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화가 나고 이성 을 잃었을 때 어떻게 친절할 수 있을까요? 내가 이해받지 못했는데 어 떻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정말 동의할 수 없는 것들에 대 해 얘기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비폭력대화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 나 행동 이면의 동기를 찾아보고, 갈등의 해결법이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연관성을 찾아보고 연습해 봅니다. 7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 후 1시부터 3시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 2층에서 영어로 진행됩니다.

광주 아트클래스 Gwangju Art Class 광주 아트클래스는 미술을 사랑하고 스케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 구나 환영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30 시작하는 이 수업은 나이 와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미술의 기본을 익히고 연습하기 좋은 기회 로, 정물이나 모델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합니다. 보통 3시간 정도 소

지난 6월 2일 광주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외국인 커뮤니티의

요되며 수업 내용과 준비물에 따라 5,000~10,000원의 기본 재료비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마이클 심닝 씨를 기리는 제4회 마이클 심닝

가 필요합니다.

광주지역사회 봉사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2014년 백혈병으로 일찍

페이스북 페이지: Gwangju Art Class

생을 마감한 마이클 씨를 기리며 시작된 「마이클 심닝 광주지역사회 봉사상 - Mike Simning Community Builder Award」은 지역의

줌바 (GIC Zumba with Thando) 광주국제교류의날과 세계인의날 등에서 흥겨운 음악과 같이하는 플래 쉬몹으로 폭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줌바팀. 외국인 줌바강사 Thando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 수업은 평소 신체활동과 피트니스에 관 심이 많은 분은 물론, 초보자도 환영합니다. 참가자는 땀에 젖을 것을 감안한 편안한 복장, 물 그리고 수건을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정해진 참가비는 없으며, 기부금을 받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GIC Zumba with Thando 매주 목요일 7시~8시 *7월 19일까지 진행

외국인 커뮤니티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거주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올해 수상자는 미혼모 시설 돕기 기금 마련과 오랜기간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공헌을 인정받은 Dana Han 씨에게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더불어, Dana Han 씨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 폭력 사태의 심각성을 비판하고 이를 근절하자는 세계 활동가들의 운동인 ‘V-DAY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The Vagina Monologues)’의 올해 7번째 감독을 포함하여

네번을

연출하였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소식지 99호 99호 19 19


광주 속의 세계

광주에서 세계의 맛을 찾는 식도락 여행 글│박채원 (회원지원팀 인턴)

사진 yuli_

사진 Claire

멕시코, 남미음식 타코, 부리또, 나쵸 - 데낄라즈 (Tequilaz)

퀘사디아, 타코, 부리또, 나초 그랑데 등 멕시코 음식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맥주를 마시며 색다른 기 사진 박채원

분을 느끼고 싶다면 데낄라즈를 추천합니다. 주소: 광주 동구 백서로 125번길 45

캐나다 피자, 푸틴 ­- 더 퍼스트 앨리웨이 (The First Alleyway)

캐나다인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정통 북미요리 식당입 니다. 북미에서 온 외국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꼽히는

전화: 062-224-2436 운영시간: 화~목 17:00~24:00 금~일 17:00~02:00 *월요일 휴무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피자, 수제버거, 푸틴, 샌드위치 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피자와 푸틴이 대표 메뉴입

인도 커리, 치킨티카 - 라즈 (Raj)

니다. 신선한 재료로 갓 구운 따끈한 피자의 맛이 일품

전남대학교 인도 유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

이며, 피자 한판에 두 가지 맛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고 있는 인도식당 ‘라즈’는 전대 후문 버스정류장 뒤

푸틴은 감자튀김에 치즈, 그레이비소스 등을 올려 먹는

쪽 골목에 있습니다. 식당 창문에 “음식으로 힐링하세

캐나다 퀘벡지방의 대표음식으로 칼로리는 높지만 거

요!”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네팔에서 온 두 명의

부할 수 없는 중독성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맥

셰프가 직접 요리를 하고,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주와 국내 수제맥주 뿐만 아니라, 닥터페퍼나, 체리콕

세트로 시키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인도

등 이국적인 음료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커리는 매운 정도를 선택

주소: 광주 동구 충장로안길 5-2

할 수 있습니다.

전화: 070-4127-8066

주소: 광주 북구 호동로 9-7

운영시간: 수, 목 17:00~22:00, 금 12:00 ~23:00

전화: 062-252-2200

토 12:00 ~24:00, 일 11:00~21:30 2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 월, 화요일 휴무

운영시간: 11:30~22:00 *휴식 15:00~17:00

사진 현하


사진 yuli_nan

사진 트위니니

사진 현하민펑

사진 백두산

우즈벡 음식, 음료, 베이커리 - 고려인마을가족카페

수육, 홍소육(돼지갈비), 지삼선, 깐풍기, 마파두부도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 위치한 고려인마을 가

맛 보는 건 어떠세요?

족카페&식당은 고려인마을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을

주소: 광주 서구 내방로 209번길 10

하고 있으며, ‘세계음식 문화축제 다문화음식 경연대

전화: 062-381-5158

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곳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중앙아 시아 음식을 맛 볼 수 있습니다. 2호점에 는 러시아의 각종 과자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은 누룩빵 ‘리뽀시카’를 직접 구워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소: 광주 광산구 산정로54번길 26 전화: 010-7621-5511(2호점), 070-4001-5040(3호점) 운영시간: 11:00~23:00

운영시간: 13:00~01:00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홈페이지: http://bekdusan.cityfood.co.kr

베트남 로컬음식- Phuong’s 베트남 푸드

베트남 호치민 출신의 주인장이 현지에서 배워온 기술 로 수제 바게트를 직접 구워 만든 베트남 샌드위치 ‘반 미’를 판매합니다. 호치민 비빔쌀국수와 양념돼지갈비 밥에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피쉬소스도 맛 보시면, 베

중국 정통 양꼬치구이 - 백두산

백두산의 가장 인기 메뉴는 양꼬치(1인분/10개)와 양 갈비입니다. 또한 옥수수온면, 훈둔과 같이 한국의 중

트남을 여행하는 느낌이 듭니다. 주소: 광주 광산구 하남대로 227 전화: 062-433-1740 운영시간: 월~금 11:00~21:00,

국음식점에서는 쉽게 맛 볼 수 없는 요리도 준비되어

일 12:30~21:00

있습니다.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뭘 먹을지 고르기 어

*매월 셋째 주 일요일 휴무

렵다면, 일단 양꼬치를 드시고, 주인장이 추천하는 탕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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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

회원님의 후원으로 즐거운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한분 한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오늘도 힘차게 한발 더 내딛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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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회원 55명 ㈜종합건축사무소류가람건축 김광규 김남윤 김득룡 김민애 김설현 김성철 김성훈 김수미 김영임 김 원 김유라 김천갑 문금주 민경재 박 근 박연성 박유복 박인혜 박정환 서순팔 송민아 안경준 안수미 안수빈 안수영 안종수 오원석 오진석 오치홍 유네스코코나자원봉사단 웬티레화 이석기 이언용 이영주 이지권 이찬순 이향숙 임양대 전성현 정은강 정갑주 조병욱 최병진 최웅용 최웅일 최지애 한원철 홍송이 Basu Mukul, Cho Woohyon, Joseph Nunez, Jocelyn Wright, David Shaffer, Maria Lisak 명예회원 9명 Nitin KurKure 강봉규 김영신 박남식 박준근 이재의 이호준 천득염 홍인화 기관회원 2기관 ㈜컬쳐네트워크 광주여성민우회 일반회원 704명 강경정 강 권 강기정 강동명 강명호 강명화 강문혜 강미리 강미영 강민재 강상훈 강성률 강성자 강순구 강신혜 강양은 강은미 강은승 강혁권 강현숙 강현자 강현정 강형구 강희숙 고규남 고영순 고옥희 고은영 고일문 고재윤 고정호 고지원 고현진 공수자 곽지선 곽현미 곽효승 금기형 기광숙 기용호 기은주 기인숙 기현도 기현진 길애령 김가원 김갑희 김경수 김경숙 김경옥 김경원 김경자 김경천 김경훈 김귀숙 김귀정 김근영 김근영 김근정 김기곤 김기호 김나리 김나연 김대수 김대용 김대진 김도연 김도원 김동예 김동호 김동훈 김로아 김로이나 김명선 김명현 김명희 김명희 김무송 김미경 김미라 김미란 김미선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 민 김민선 김민선 김민수 김민옥 김민재 김민호 김병두 김병임 김병환 김분옥 김상범 김상숙 김상숙 김상윤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 성 김성국 김성미 김성아 김세아 김세원 김세정 김소영 김수아 김수연 김수진 김수희 김숙경 김순미 김순애 김승현 김승희 김시환 김신영 김신자 김신자 김싱싱 김양수 김양순 김양택 김여옥 김 연 김 영 김영례 김영미 김영심 김영태 김영훈 김우람 김우빈 김우연 김원종 김은정 김은정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자옥 김재천 김정민 김정선 김정숙 김정아 김정주 김정환 김정희 김종완 김종인 김주영 김주영 김준현 김지명 김지은 김지은 김지현 김지현 김지현 김지현 김지형 김 진 김진남 김진희 김진희 김창렬 김철균 김춘선 김춘홍 김태형 김태호 김택곤 김하린 김한아 김 현 김 현 김 현 김현정 김현주 김현희 김형국 김형균 김형석 김혜경 김혜숙 김혜인 김혜일 김호균 김호기 김호영 김효섭 김효중 김효진 김희강 김희선 김희숙 김희숙 김희숙 김희영 나병우 나병춘 나선영 나호민 나화정 노승희 노 을 노희진 도은경 류정숙 류한호 류혜정 류환욱 맹승엽 명순자 목유경 문경애 문상화 문세희 문신근 문영주 문장엽 문지화 문청자 문현정 문현정 문혜진 문호세 민경원 민현정 박경숙 박광식 박권복 박내연 박달샘 박두진 박매순 박명일 박명희 박미성 박미정 박민아 박민영 박민우 박민희 박봉기 박부남 박상열 박상우 박상욱 박석인 박석환 박선녀 박선미 박선진 박선태 박세현 박소정 박수연 박숙진 박신의 박양임 박 영 박영복 박영희 박용석 박유나 박유진 박은경 박은미 박은지 박은혜 박정순 박정열 박정옥 박종하 박진희 박태인 박하나 박 향 박현일 박현재 박현주 박현진 박현희 박형구 박형삼 박홍표 박희장 방대진 방희남 배강숙 배귀철 배미경 배효경 배훈 백강화 백종은 백지연 범희승 변학섭 봉성수 서동혁 서미혜 서상우 서성훈 서승호 서영선 서영아 서원석 서은선 서정민 서정훈 서주아 서준모 서태순 서해명 설하야 성심온 손민수 손보민 손아름 손석조 손여정 손유진 송경안 송명인 송미나 송서목 송순천 송정효 송준현 송진종 송희주 신두석 신문철 신미화 신상원 신수현 신은선 신한선 신현강 신현주 신혜정 신홍철 심명진 심정국 안관형 안병규 안수환 안영숙 안윤경 안자연 안정주 안찬기 안홍표 양계주 양광열 양동백 양동현 양새미 양수연 양은숙 양은혜 양정숙 양초희 양현숙 양희주 염석원 염은혜 오만종 오명석 오문희 오미란 오미애 오미정 오병현 오선희 오승석 오윤경 오은영 오일성 오정호 오현정 우미진 위미영 유경아 유귀숙 유동균 유명근 유선현 유순례 유승진 유 연 유우상 유제탁 유 진 유형민 유화숙 유희웅 윤미라 윤샛별 윤성종 윤성호 윤세영 윤세은 윤수웅 윤연경 윤영식 윤영호 윤정순 윤창호 윤태병 윤한나 윤홍주 이건욱 이경수 이경윤 이광엽 이광조 이금순 이기모 이기훈 이기훈 이덕웅 이도천 이돈규 이동훈 이루미 이명진 이무용 이미숙 이미자 이민범 이보람 이복남 이상민 이상철 이상현 이상홍 이상희 이석원 이선영 이선영 이선정 이성은 이소영 이송미 이수연 이수열 이수진 이숙영 이순남 이승은 이승희 이시아 이신화 이애영 이 연 이연희 이영복 이영주 이우성 이윤재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희 이재남 이재영 이정민 이정신 이정아 이정하 이정훈 이종환 이주헌 이준엽 이중흔 이지연 이지연 이지영 이 진 이진하 이창민 이창윤 이천영 이천휴 이치선 이태성 이하림 이해민 이향금 이혁진 이현경 이현경 이현주 이현주 이형식 이형아 이혜경 이혜종 이효근 이효순 이효정 이희경 임금덕 임낙평 임덕환 임미선 임보영 임상택 임성미 임 영 임영희 임은정 임재성 임정희 임진희 임형진 임효진 장복희 장봉주 장성현 장세영 장소라 장영철 장유진 장은정 장은희 장재연 장지영 장지효 장참샘 장현성 장현홍 장혜숙 전경선 전광우 전미라 전병연 전수아 전영경 전영규 전영원 전용호 전일승 전준희 전철홍 전태주 정경화 정국주 정귀희 정기종 정다운 정동석 정명순 정명하 정문기 정미희 정바로나 정범수 정병용 정보희 정샛별 정선화 정성태 정소연 정수정 정수진 정순진 정승기 정영심 정영진 정영팔 정원덕 정원례 정은영 정은지 정자형 정정례 정정신 정정희 정찬영 정창국 정창균 정창용 정태진 정필웅 정형철 정혜정 정환국 정효선 조국현 조금미 조남희 조민영 조보현 조복희 조샛별 조선주 조성범 조성준 조승언 조아라 조영기 조영란 조영란 조영숙 조원형 조윤행 조은정 조재순 조재욱 조정남 조태성 주보선 주은표 지성미 진성희 진채리 차금주 차연아 차연주 차민선 채경석 채덕현 채창원 천현주 최경란 최대범 최미희 최민서 최민희 최선영 최선진 최세빈 최수정 최수진 최순화 최승환 최연동 최연희 최용식 최우일 최윤경 최윤구 최윤아 최윤희 최은옥 최정희 최지만 최 진 최진경 최진이 최진화 최현미


최혜란 최홍석 최홍철 최희숙 최희연 표수정 하진란 한동관 한미자 한상신 한새별 한선규 한성수 한수희 한수희 한영리 한영희 한재원 허대회 허현희 허혜윤 현병순 현 주 형성구 홍나리 홍돈석 홍만기 홍안희 홍인숙 홍주영 황일봉 황정연, ㈜윈텍코리아 ㈜자연식품 ㈜컬쳐네트워크 ㈜케이엠디자인 Findlay Scott, Allan Brown, Nakasaka Fumiko. Prananto Karina, Sato Akiko, Shigeko Kitaguchi 학생회원 76명 Gao Ting Liu Xin Zhu Wuwei Feng 강문문 강우빈 고민서 고수이 고유진 고은수 김다현 김도유 김도형 김명준 김민서 김민수 김민준 김서준 김재원 김주성 김지후 김하린 김형철 박대산 박미산 박준혁 박지원 박채원 손혁준 송은민 신근우 신재혁 심서현 엄준용 여남주 염우신 오연우 왕덕가 윤대현 윤의진 윤하늘 이로운 이루다 이 범 이서영 이서진 이 솔 이승훈 이시진 이영빈 이정우 이정인 이준성 이준환 이지희 이해밀 이혜빈 임연수 전익현 정건우 정국진 정성국 정세린 정승용 정윤정 정재운 정재원 정하영 정혜원 조민주 조세희 조하영 진은요 최소이 최수인 최은서 홍담빈 외국인회원 157명 A K Mohiuddin Mahi, Ahmad Ijaz, Ajay Nimbalkar, Alan Brown, Alejandra Davila, Aliakhunova Dilnoza, Allen B. Dee, Allison Hammond, Amy Griffin-Browne, Andrew G. Wear, Angela Jeannette, Annalise Kohlberger, Anne Jordan, Augustin Saint Maur, Awwal Arigi, Aziz Khudayberdiev, Azizbek Kanatov, Barry Dexter, Basil Keilani, Bijon Sarkar, Bobby Aditya Darmawan, Bradley Weiss, Brett Wilkes, Cara Daiber, Cara Scott, Carlota Smith, Carol Grace U. Grantoza, Chantel Johnson, Charity Dowers, Christopher Rutherford, Colin Farabee, Courtney Lamberth, Dana Han, Daniel Vachon, David St. John, Deng Qzuli, Denisha Hedgebeth, Dewan Bappy, Dinesh K. C., Do Mai Truong Ca, Dulguun Ganbat, Eldor Sherbutaev, Elisabeth Loeck, Elizabeth Benecki, Emily Jones, Ender Waters, Ghatge Sunil Subhash , Goutam Kumar Kundu, Grace Perry, Haroon Karim, Harsh Kumar Mishra, Heidi Bilaza, Iman Smith, Jack George, Jack George, Janam Maharjan, Jay Kim, Jeff Hamilton, Jennifer Marlton, Jenny Le, Jessica Enrique, Joel Klimas, John D. Murray, Jonathan Blaney, Jonathan Ozelton, Jordan Mathis, Jose Flavio Augusto, Karin Brittain, Karisma Rivera, Kelly Kim, Ken Dennis J. Momo, Komal Sharma, Koushik Guchhait, Kozawa Yoko, Kristine Estrera, Kyleigh Lazarus, Laura Prantner, Lauraline Chamberland, Lee Suk Pei, Leyla Nasrullayeva, Liza Mariz Pabona, Luu Thi Kim Yen, Madeline Jane Miller, Madelle Vargas, Malyn Rosales, Maria Saad, Marina Mangiaracina, Marisha Halli, Mariya Ten, Mazaher Akbari, Md. Musfiqur Rahman, Melline Galani, Michael Hebenton, Michaela M. Agtarap, Mohammed Laaribi, Monique Onyema, Mylene Lee, Narayan Chandra Paul, Natacha Boaphuan, Nate Rockefeller, Nawaraj Basnet, Nayan Chandra Das, Nipa Roy ,Nuriddin Makhmudov, Patricia Gordon, Paul Wallis, Peter Gallo, Peter Lucarotti, Rachel St. John, Robyn Bramwell, Ryan Morrison, Sahar Waseem, Sakai Ryoko, Santosh Subedi, Sarah Pittman, Shahid Nazeer, Shaikh Khaled Mostaque, Shelby Brinkmeyer, Skip Paulson, Soumitra Kumar Kundu, Srijan Acharya, Stan Laura Florina, Stel Deianne, Taqdees Tahir, Tara Chang-Swanson, Taylor Bice, Thando Mlambo, Thomas Buist, Tomi Williams, Umar Shaikh, USKENBAEV BEKMUROT, Valentin Nerding, Valentin Tsoi, Waziha Farha, Westermeier Andrea, Wilson Melbostad, Yan Yu Xin, Yap Wen Kang, Zico Mulia, Jin Kang, 김신애, 김줄리엣, Jin Xianghua, Wang Hui Chin, Yu Zhixian, 우화영, Sherryl Sambo, Choi Shi-yong, Huynh Ha Minh Phuong 외국인커뮤니티회원 4그룹 Gwangju Performance Project (GPP), Gwangju Filipino English Teachers (GFET), Gwangju-Jeollanamdo Hindu Community, Gwangju Muslim Cultural Community

광주국제교류센터 임 · 직원 고문

자문위원

이사장 소장 이사

감사 위원장

상근이사 사무국장 팀장 간사

인턴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경서 인권운동가 서유진 전 광주지법원장 정갑주 전 광주일보 주필 조동수 호신대 명예총장 황승룡 광주대 명예교수 김태호 전남대 의학과 교수 윤택림 법무법인 로컴 대표 변호사 이근우 조선대 명예교수 David Shaffer 전남대 명예교수 신경구 서영대 유아교육과 교수 김동하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김미령 전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병기 전남대 독문학과 교수 김순임 작곡가 김현옥 전남대 명예 교수 나간채 드맹의상실 대표 문광자 강진사랑병원 문권성 조선대 명예교수 박 계 법무법인 에이프로 변호사 박덕희 전남대 의학과 교수 박영규 소아과 의사 범은경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 서기문 ㈜인스나인 전략기획이사 송기희 호신대 교수 송인동 전 공무원 신동일 목포대 중문과 교수 신정호 목포대 음악과 교수 심두석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오미라 광주여대 영어교육과 교수 오윤자 전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원용관 전남대 일문학과 교수 이덕배 인권 활동가 이재영 보성 한일의원 원장 정병렬 건축사무소 정호 대표 정인채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정 행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조경숙 전남대 영어학과 교수 조영순 화가 주 홍 조선이공대 영어과 교수 채명희 해남365열린의원 원장 홍강식 선경외국어학원 원장 홍문희 전 광주광역시청 투자고용국장 홍진태 조선대 아랍어과 교수 황병하 아름다운피부과 원장 황선욱 조선대 행정복지학과 교수 Maria Lisak Robert Grotjohn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정형성세무회계사무소 정형성 전남대 회계학과 교수 조인선 광주뉴스 편집 위원회 David Shaffer 갤러리 운영 위원회 서기문 글로벌라운지 자문 위원회 바수무쿨 음악 위원회 박 계 홈스테이 자문 위원회 안수환 소식지편집 위원회 정선화 광주대 명예교수 배문숙 김민수 김싱싱 김태형 이보람 고영지 김민재 김지은 김지훈 박 근 박민영 박상열 이정민 윤영호 임보영 임은정 양수연 한영리 Karina Prananto Wilson Melbostad 김주성 박채원 정세린 Shivam Khurana Deepika Rani Lu Linhui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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