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GIC Newsletter 2018년 가을호 통권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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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호 통권 100호 04_ Gwangju News 200호 발간 08_ 한국전력공사 캄보디아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빛을 나누다 16_ 다문화통번역요원 이상민


2018년 가을호 통권 100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캘리그라피는 이정윤 작가(선유 캘리그라피)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03 여는 글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00호를 내며... 04 센터 소식

Gwangju News 200호 발간 06 센터 사업 커버스토리

세계인권도시포럼, 국제도시디자인포럼

캄보디아 해외봉사 마지막날 쁘라삿꼴 중학교 학생들과 뜨거웠던 송별회

08 센터 사업

사진│김태형 (대외협력팀 팀장)

한국전력공사 캄보디아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빛을 나누다 10 해외봉사단 참가후기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순간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비영리 단체로 종교, 인종, 국경을 초월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

12 해외봉사단 사진

희망의 빛을 따라 캄보디아 앙코르촘으로 14 센터사업

적 참여와 후원, 대학, 시민단체, 지방정부, 국제 NGO와 협력하여 외국 인 지원, 문화교류 및 청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정 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외부 회계법인에 서 정기감사를 받습니다.

후원 문의 및 신청

무등산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GIC Voluntour

062-226-2733 15 회원기고

서울 남도학숙에서 16 GIC가 만난 사람

다문화통번역요원 이상민 회원 18 센터 소식 20 커뮤니티 소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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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juInternationalCenter

@gwangjuic

발행일 2018년 10월 4일 발행인 데이빗 쉐퍼

21 광주국제교류센터 상반기 회계보고

디자인 김민수

발행처 광주국제교류센터

편집위원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편집위원회

인쇄 조인애드컴

주소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5 (금남로 3가) 22 회원

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전화 062-226-2732~4 팩스 062-226-2731 이메일 gic@gic.or.kr


여는 글

‘광주국제교류센터소식’ 100호를 내며...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올해 10월에 크게 자축할 일이 두

American Council에서 일하고 있는 김세정 회원의 미국

가지 있습니다. Gwangju News 200호를 발간하며 동시에 ‘

적응 경험담은 유익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광주국제교류센터소식’ 100호를 발간하기 때문입니다.

배경을 가진 회원들의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2001년 Gwangju News 창간 당시부터 센터의 한국어 소식을

월간으로 발간할 때에는 매달의 수입과 지출도 보고해서,

포함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영어잡지의 특성을 지켜야

회계를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한다는 뜻에서 한국어를 넣지 않았습니다. 센터가 활동을

계간으로 바뀌면서 분기별 통계를 내기가 힘들어 화계 보고가

시작한지 4년째인 2003년 소장인 저는 미처 생각하지도 못

빠질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수입·지출 정보의 공유는

했는데, 간사들이 회원 소식지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회원들이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에

‘광주국제교류센터소식’을

시작했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센터는 예전보다 규모가

처음에는 월간 8쪽이었는데, 이 역시 간사들이 계간으로

더욱 커져, 범위가 확장된 크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바꾸고, 읽을거리를 보완하고, 디자인도 좋게 다듬어서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과 정보들을 빠르고 알차게 회원들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공유하고 알리는 방법이 저희들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단체나 기관에서 발행하는 소식지는 보통 유명인 중심으로

소식지를 웹에서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대담 기사 또는 의견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 소식지는

회원들도 있습니다. 이미 2005년부터 매 호 발간과 동시에

보통 일반 회원들의 얘기와 사업 소개 중심이었습니다. 다만

센터의

담당자들이 소장의 ‘여는 글’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해서 저의

Gwangju News처럼 웹사이트를 따로 만들고 기사를 나눠

글이 가장 많이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2008년 봄호를 여는

올리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로도 알릴 수 있다면 더 좋을

글로 ‘현 정부 영어 교육정책의 문제’를 실었더니, 소식지가

것입니다. 앞으로도 종이책의 영향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발간되자마자 순식간에 동이 나 버린 것을 보고, 소식지도

웹잡지는 분량의 제한을 받지 않고 편집의 신속성도 뛰어날

읽히는 잡지가 되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뿐 아니라, 독자층을 비회원까지 넓힐 수 있다는 등 장점이

발간하기

홈페이지(자료실)에도

게재하고

있습니다만,

많으며, 특히 이동 웹의 접근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최근의 발간 15년 동안의 다양한 읽을거리 중에는 아직도 기억에

추세에 따라, 순수한 웹 기반의 소식지 발간도 적극 추진할

남는 기사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 광주필리핀영어교사모임

일입니다.

(GFET)을 이끄는 윤선영 씨, 김신애 씨, 아이비 씨 등 세 회원의 대담 기사는 센터가 서양에서 온 외국인들 뿐만

센터는 이사장, 이사, 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자원활동으로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공간임을 보여

참여하고, 또 많은 사업들이 자원활동 회원들의 도움으로

주는 한편, 한국에 온 이주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끼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웹소식지 등 ‘광주국제교류센터소식’

해 줬습니다. 또한 센터에서 자원활동하다가 만난 조나단

을 더욱 알차게 만드는 일에도 자원활동 기자들의 참여가 더

브레너씨와 결혼해서 남편은 로펌의 변호사로 자신은

활발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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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2001년

2002년

2004년

2010년 100호

2018년 200호

한국 최초 대중 영문 월간지

Gwangju News 200호 발간 글 │김민수 (사무국장)

내·외국인 자원활동가들의 주체적 참여,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광주의 창 광주국제교류센터의 월간 영문지 Gwangju News가

합니다. 그리고 10월 6일(토) 오후 4시, GIC 토크에서 는 ‘Gwangju News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Gwangju News 역대 활동가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일화와 감회를 나누게 됩니다.

2018년 10월호로 200호 발간을 맞았습니다. 200호 발 간 ‘We Made It Together’ 기념행사가 10월 5일(금)

한국 최초의 일반인 대상 영문 월간지인 Gwangju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 강당에서 진

News는 2001년 7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2010년 6월

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Gwangju News의 지난 역사

100호 발간을 넘어 17년 동안 매달 꾸준히 발간되면서,

를 돌아보는 전시 및 역대 편집자들의 축하영상 상영

광주 ·전남 지역의 소식을 알리고 거주외국인들의 정서

그리고 역대 편집위원들 중 커다란 공헌을 한 Julian

와 관심을 공유하며 나아가 세계에 광주를 알리고, 세계

Warmington 씨, Joe Wabe 사진작가, Robert Grot-

가 광주를 보는 창이 되어 왔습니다.

john 전남대 교수 등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여 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

드는 데에 앞으로도 커다란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감사

자는 취지로 공식 창간을 준비하였던 초기, 광주에는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잡지를 만들 인적 자원이 부족했으나, 당시 센터 간사 김수아 씨와 원어민 영어강사 John Green 씨 등

현재 편집장을 맡고 있는 데이빗 쉐퍼 이사장은 “각 편

자원활동가들의 열정으로 16페이지의 Gwangju News

집자들이 재능과 특색을 살려 콘텐츠를 기획하고 편집

창간호를 내게 되었습니다.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Gwangju News는 늘 다양한 생 각을 전달합니다. 앞으로도 영어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후 뉴질랜드에서 온 Julian Warmington 씨가 편집장

다국적 기자들의 목소리를 전할 것이며, 일반 시민들의

을 맡으면서 더욱 많은 자원활동가를 섭외하고 기사작

기고를 통해 광주 이야기를 더 많이 담도록 할 것입니

성부터 편집, 배포, 광고 등 전반적인 제작을 도맡으며

다.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영문기사작성과 사진 워크

페이지가 늘어나고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100

숍을 열어 기자와 사진기자 양성교육도 실시할 것입니

만명이 넘는 시대가 되어 광주를 비롯하여 국내 거주

다.”라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자원활동 가들이 많아지고, 영어와 국제교류에 관심을 갖는 내국

Gwangju News는 국내외 자원활동가들이 주체가 되

인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주체적으로 제작과 편집에 참

어, 정보공유, 소통, 지역사회 공동체의 행복 추구를 위

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Gwangju News는 60페이지,

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만들어집니다. 탄탄한 자원활동

4,000부를 발간하고 있으며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 공

가 시스템과 지역사회의 협력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재

공기관, 국제공항, 관광안내소, 주한외국대사관, 해외

정 지원으로 Gwangju News는 200호 발간에 도달할

주요 국제교류 관련 기관, 재외공관, 외국인 방문이 많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다변화하는 환경

은 곳에 무료로 배포하여 많은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손

에 도전하면서 다음 300호, 400호를 넘어 굳건히 지속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비치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도록 Gwangju News를 더욱 응원해 주시고 자 원활동가와 애독자로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06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의, 2015광 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제7회 아셈문화장관회의, 세 계인권도시포럼 등 주요 국제행사가 광주에서 열릴 때 는 특별호를 발간하여 광주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지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창간호의 태동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Gwangju News 발행을 뒷바라지해 온 신경구 소장은 “자원활동이 중 심이 되어 만든 월간지임에도 불구하고, 200호까지 한 호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발간될 수 있도록 헌신해 준 내·외국인 활동가들이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기자들이 기획을 하고 기사를 쓰면서 Gwangju News가 광주 국제화의 창구 로 성장하는 데에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광주 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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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 2018.10.18~10.21 김대중컨벤션센터

글 │ 김지은 (대외협력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와 더불어 올해부터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주최 우리 일상 속의 인권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

올해 포럼에도 이희호 김대중평화재단 이사장과 최영

가?-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10월 18일

애 국가인권위원장, 케이트 길모어 유엔 인권최고대

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광주

표사무소 부대표, 모르텐 샤에름 스웨덴 라울발렌베

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그리고 새롭게 참여한 국가

리 연구소장, 조현 외교부차관,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인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사

(KOICA) 이사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오거돈 부산광

회통합 참여민주주의인권위원회(UCLG-CISDP)와 광

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국내외 여러 유명 인

주국제교류센터가 공동주관합니다. 외교부, 유네스코

사들이 참석하여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아태국제이해교육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정 부기관과 국제기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인권

본 포럼은 공식행사, 전체회의, 정책회의, 주제회의, 특

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2,0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

별회의,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 총 7개 분야 41개로 구

정입니다.

성됩니다. 아울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시장 등 이 참여해 민선 7기 인권철학과 비전을 발표하고 지방

세계인권도시포럼은 2011년부터 광주광역시가 매년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인권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

주최하고 있는 국제행사로 세계의 인권도시 대표단과

하는 국내인권정책회의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권정

인권전문가, 인권 관련 NGO 그리고 시민들이 참석하

책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국내정책으로 도입을 검토하

여 전문성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는 해외인권정책회의가 열립니다.

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우리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다루는 주제회의에서는 여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udf.or.kr)에서 확인 가

성, 노인, 어린이·청소년, 이주민·난민, 장애, 환경, 사회

능합니다.

적 경제, 평화, 국가폭력 등 9개의 주제별로 광주 시민 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서울, 제주와 협력하여 회의를 운

주제: 도시디자인, ‘광주다움’을 찾다!

영하고 정책제안을 합니다.

기간: 2018. 11. 28(수) ~ 30(금) 장소: 김대중컨벤션센터

우리의 일상생활 속 인권을 다루는 포럼으로 누구나 자

주최: 광주광역시

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10월 14일

주관: 광주국제교류센터, 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

까지 세계인권도시포럼 홈페이지(www.whrcf.org)에

후원: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건축가협회 광

서 사전 등록도 가능합니다.

주전남건축가회,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 사회, 한국도시경관디자인학회, 한국셉테드학회 참가인원: 국내외 학자, 도시설계, 건축계 관계자 및 시민 등 500여명

2018 국제도시디자인포럼 도시디자인, ‘광주다움’을 찾다! 2018.11.28~11.30 김대중컨벤션센터

2018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이「도시디자인, ‘광주다움’ 을 찾다! 」라는 주제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던 2017 국제도시디자인포럼 이「사람과 문화가 있는 도시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지 역의 역사와 문화가 모자이크화 되고 형태화된 이미지로 기억되는 ‘광주다움’을 찾아 가는 초석을 다졌고, 올해 2018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은 인권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충실히 반영하며 전문가와 시민 모두 함께하는 사회적, 학문적 교류와 소통의 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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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한국전력공사 캄보디아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빛을 나누다 글·사진 │김태형 (대외협력팀 팀장)

극 반영하고자 했으며, 사업의 내용을 보여주기 식 보다 현 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기획했으며, 실 제 현장에서 진행 할 때에도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을 방해 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도록 최대한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떠나 온 이후에도 학교와 마을에서 지 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조사하고 고민에 고민 을 거듭하였습니다. 6박 7일간의 사전답사를 통해 7개 활동 후보지역을 둘러 본 후, 다음 두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활동지역을 선정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했습니다. 먼저 고려한 것은 단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

‘2018 한국전력공사 캄보디아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 프

동할 수 있는지가 우선이었습니다. 후보지역 중에는 마을

로그램이 지난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간 캄보디

초입에 지뢰제거 차량이 작업을 하고 있는 곳이 있었으며,

아 앙코르촘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국경지역 어느 도시에는 카지노가 많고 마약에 취해 있는 사람들이 쉽게 보였습니다. 두 번째로 염두에 둔 것은 보다

한국전력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대학생 해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에 가고자 했습니다.

외봉사단을 선발하여 파견하는데, 올해는 광주·전남 대학

앙코르촘이라는 마을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이 2km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캄보디아에 친환경 에너지

이내에 있고, 3개 학교 재학생이 700여명으로 어린 학생들

인 태양광 프로젝트의 주관단체로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선

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이

정했습니다.

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센터는 사업 준비단계에서 기존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사전답사에서 돌아온 후 참가자 선발을 본격적으로 시작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

했습니다. 1차 서류심사, 2차 개별면접, 3차 집단면접까지

민했습니다. 먼저, 예산 사용에 있어 지역과 학생들에게 가

3차례에 걸친 선발과정에서 총 380여명의 지원자 중 30명

장 많은 혜택을 주고자 했고, 사전 답사 때부터 사업 진행

의 최종합격자가 선발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사

단계 전반에 걸쳐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의견을 적

항을 고려하여 합격자를 선발하였는데, 여러 학교 학생들

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선발 단원의 남여 비율을 동일

없는 학생들 가정에 단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태양광 투광

하게 하였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던 지원자

등을 전달하였고, 파견 전에 모금활동으로 모은 후원금으

들과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

로 학교에 학용품을 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눈물바다가

습니다.

되었던 송별식을 마지막으로 앙코르촘을 떠나 캄보디아에 서의 마지막 일정은 앙코르와트 문화탐방으로 마무리 되

이런 과정을 거쳐서 선발된 단원들에게 1개월이 넘는 기

었습니다.

간 동안 4차례에 걸쳐 프로그램 기획, 해외봉사 특강, 갈 등관리 교육, 캄보디아 이해하기, 크메르어 배우기, 안전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연착될 줄

교육, 활동교육, 국내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전교육을 진

알았던 비행기는 맑은 하늘의 인천공항에 우리를 무사히

행하였습니다.

내려주었습니다. 귀국 일주일이 지난 8월 31일 금요일 활 동보고회에서 모든 단원들은 캄보디아 봉사활동 결과보고

그렇게 꼼꼼하고 알차게 준비한 단원들은 캄보디아로 출

회를 갖고, 앙코르촘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순수한 눈망울

국하여 7박 9일간의 봉사활동을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활

의 학생들과 착한 미소의 현지 주민들에게서 받은 사랑과

동은 3일차부터 시작되었는데 활동지역이 총 3개 학교라

신뢰를 되새겼습니다. 프로그램을 주최한 한국전력공사와

서 팀별 담당학교를 배정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

모금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는 주말을 이용하여 쁘라삿꼴 초등학교에 900W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와 8개 교실에 각각 선풍기 2대, LED전등 을 설치하였고, 깐솔 초등학교와 꼴 중학교에는 300W 태 양광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다음날에는 3개 학교 학생 들에게 제기, 팔찌 만들기, 과일전구, 고무동력기, 풍선 프 로펠러 등 문화와 과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 습니다. 6일차에는 120여개의 녹슨 책상과 학교 건물 외 벽과, 교실 도색작업을 마무리 하였고, 13개 교실의 낡은 칠판을 화이트보드로 교체하였습니다. 7일차에는 전등이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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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 참가 후기

한국전력공사 캄보디아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순간 글 │ 박소리 (대학생 해외봉사단원)

노력하던 중에 추가합격의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나는 한국전력 해외봉사단원으로 합류했다. 광주국제교류센 터에서 여러 번의 회의와 피드백, 다양한 사전 교육을 받고 캄보디아에 갈 준비를 마쳤다.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나에게 인천공항에서 비행 기 타는 일은 설렜다. 비행기를 타고 멀미와 귀가 너무 아파서 힘들었지만, 해외여행 초보자 티가 날까 봐 참 았다. 통증은 시엠립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사라졌다. 숙 소로 가는 버스에서 바라본 캄보디아의 풍경은 정말 잊 지 못한다. 정말 외국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너 무 신났다. 하지만 단순히 관광을 하러 온 여행객이 아 닌 봉사를 하러 온 봉사자라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렇게 무척이나 더웠던 이번 여름방학은 유난히도 기억에 남

캄보디아의 첫날은 흘러갔다.

는 방학이 되었다. 캄보디아에서 지낸 7박 9일의 시간 은 떠나기 전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참 행복했고 즐거웠

캄보디아는 마침 우기라서 우리가 머무른 많은 날을 비

다. 활동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생생한 꿈을 꾸는 듯

와 함께 했다. 첫 일정인 환영식을 위해 학교에 도착했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다.

는데 쏟아지는 비로 인해 환영식은 다음 날로 연기되었 다. 학교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이 줄을 서서 우리를 반

캄보디아로 봉사를 떠나기 전 많은 시간을 준비했다. 첫

겨줬다. 한참을 서 있었을 것 같은 아이들에게 미안했

시작은 서류를 낸 그 순간부터였다. 자기소개서 문항 하

다. 그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기 위해 봉사를 온

나마다 쉽지 않아서 머리를 싸매고 적었던 기억이 난다.

것인데, 우리로 인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오히려 불편한

서류가 통과되고 1차 면접도 통과, 최종 면접이 기말고

건 아닌지 그리고 그들이 오히려 우리를 위해 더 준비를

사 시험하고 겹쳐서 최종 면접이 끝나자마자 학교로 돌

많이 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활동하는 내내 계속 그

아가서 바로 시험을 봤다. 시험도 면접도 망친 것 같아

런 생각이 떠올라서 더 열심히 몸을 움직였다.

서 우울한 날들을 보내다 불합격 문자를 받고 더 우울해 졌다. 처음으로 도전했던 해외봉사의 기회가 내 준비 부

다음 날 오전, 화창한 날씨 속에 환영식은 성공적이었

족으로 사라진 것 같아 속상했고 다른 일들로 잊으려고

고, 추후에 일정들은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다. 태양

1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광 설치를 하고 시설보수 작업을 했다. 태양광 설치는

그렇지만 순수한 아이들은 그 마저도 즐거워 보였다. 어

아무래도 위험하고 힘이 많이 들어 현지 직원들이 거의

릴 적 나도 저렇게 뭐든지 즐거웠을까? 랜턴 전달을 끝

작업을 했는데 우리를 위해 일일이 설명해 주고 조작해

내고 학교로 돌아와 송별회를 했다. 비가 내리지 않았는

볼 수 있게 배려해주었다.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크

데도 비가 내리는 것처럼 모두의 눈에 눈물이 흘러내렸

메르 쏠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시설보수 작업은 단원

다. 평소 눈물이 많은 내 자신을 알기에 이번엔 울지 않

들과 아이들의 합작품이었다. 우리가 활동하고 있으면

기로 굳게 마음을 먹었는데, 아이들의 큰 눈에서 흐르는

아이들은 우리와 놀고 싶은지 항상 주변에서 맴돌았다.

눈물을 보니 참을 수 없었다. 아이들이 하는 말을 알아

붓을 건네주니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페인트칠을 했다.

들을 수는 없었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마음으로 다 이

사실 아이들이 스치는 부분은 듬성듬성 칠해져 우리가

해가 되었다. 너무 섭섭했다.

다시 칠해야하긴 했지만, 같이 하려는 그 마음이 더없 이 예쁘고 고마웠다.

이 글에 다 적지 못했지만 순간순간이 특별했고 소중했 다. 아이들과 비를 맞으며 장난쳤을 때, 숙소에서 단원

가장 걱정되었던 교육 프로그램. 내가 속한 5조는 페

들과 놀았던 때, 버스 안에서 나눈 이야기들 그리고 5조

이스페인팅과 천연염색을 했는데, 국내봉사를 통해 한

이자 홍보팀인 나는 봉사를 하는 동안 단원들과 아이들

번 해봤지만 실제로 캄보디아에 와서 해보니 계획한 대

그리고 캄보디아의 모습을 카메라에 많이 담았는데, 카

로 착착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줘

메라 속에 담긴 사진과 영상을 정리할 때면 그 순간들의

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우리가 더 신났던 것 같다.

감정, 느낌들이 다시 되살아 난 것 같았다. 정말 많은 것

쓰고 남은 물품은 아이들이 우리가 떠난 뒤에도 함께

을 배웠다. 동료단원들로부터, 아이들로부터, 캄보디아

했던 추억을 떠올리고 즐겁게 놀면 좋을 것 같아 기부

로부터, 모두로부터.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온 것에 정말

했다. 아이들의 선생님도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해주셔

감사하다. 함께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말이 통하

서 고마웠다.

지 않아도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베 풀기 위해 갔던 봉사가 나에게 더 많은 배움을 안겨주었

학교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각 가정에 방문해서 랜턴

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었다.

을 전달하고 송별회를 가졌다. 아이들의 집에 가는 길은

고마워요. 모두들!

좁은 논길과 물도 건너야 하는 평탄치 않은 길이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11


사진

한국전력공사 캄보디아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

희망의 빛을 따라 캄보디아 앙코르촘으로 사진 │김태형 (대외협력팀 팀장), 김태종, 박용범(대학생 해외봉사단원)

1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캄보디아 희망의 빛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강동주 김경훈 김로아 김로이나 김신자 김싱싱 김영서 김우빈 김진수 김태호 김태형 김현지 문영주 박근 박기훈 박상열 박용석 양종남 오윤경 이정민 임은정 정다움 정바로나 최연서 최해정 한상신 한영리 홍빛

많은 분들의 참여로 후원금 52만원 및 문구류, 국영문 도서가 모아졌습니다. 후원금으로 공책, A4용지, 배구공, 축구 공, 연필, 연필깎이를 구입하여, 기증받은 국영문도서와 함께 쁘라삿꼴 초등학교, 깐솔 초등학교, 꼴 중학교에 전달하 였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캄보디아의 세 학교(쁘라삿꼴 초등학교, 깐솔 초등학교, 꼴 중학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한 2차 모금을 진행합니다. 10월 28일 5·18민주광장 ‘제24회 광주국제교류의날’ 캄보디아 부스에서 학용품과 국영문 도서, 후원금을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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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글·사진│ 김현지 (교류지원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는 무등산 국립공원과 함께 운영

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나 중국어로 대화하니 제

하는 ‘GIC 무등산 Voluntour’ 프로그램을 매달 1회 진

영어 실력도 쑥쑥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가끔 한국어도

행하고 있습니다. Voluntour는 자원봉사자를 의미하는

섞어 쓰니 일행 누구와도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

volunteer와 여행을 의미하는 tour가 합쳐진 단어로서,

습니다. 장불재에서 중머리재로 가는 길에서는 한국 토

등산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종 식물들의 번식을 방해하는 외래 식물 제거 캠페인을

마친 후 무등산 코스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진행하였습니다. 얼핏 보면 모양새가 똑같이 생긴 꽃이 지만 잎사귀와 크기에 따른 차이로 외래식물로 분별하

지난 9월 15일 토요일 GIC 무등산 Voluntour는 한국,

여 제거하고, 한국 토종 식물 중에 번식력이 약한 식물

캐나다, 동티모르,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

은 직접 손으로 씨앗을 따서 땅에 뿌려주는 작업을 하

가의 참가자들이 모여 ‘외래식물 제거하기’, ‘쓰레기 되

였습니다.

가져가기’, ‘쓰레기 줍기’와 같은 주제에 대해 한국어 와 영어로 탐방문화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모든 캠페인을 마친 후 하산하자마자 거짓말처럼 구름

날 등산코스는 원효사에서 시작하여 목교, 장불재, 중

이 개고 해가 떴습니다. 마치 햇빛이 궂은 날씨에 힘들

머리재를 지나 증심사에 도착하는 난이도 중상의 코스

었던 등산을 위로하는 것 같아 너무나도 따뜻하고 아름

였습니다.

다웠습니다. 실은 바위 길에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온 몸 에 힘을 주고 걷다 보니 증심사에 도착 했을 때는 긴장

비가 오는 날이라 산행길이 매우 미끄럽고 안개가 자욱

이 풀려서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하지만 힘든 일이라

하게 끼어 앞이 보이지 않아서 발이 미끄러지면서 엉덩

도 인내력과 끈기를 갖고 버티다 보면 궂은 날씨 후 해

방아를 찧기도 했지만, 서로 손을 잡아주어 다치지 않

가 다시 뜨는 것처럼, 언젠가는 다 지나가고 해낼 수 있

아서 유쾌히 웃었습니다. 또한 옷이 비와 땀에 젖어 움

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제겐 큰 수확이었습니다.

직임이 둔해지면서 예정된 등산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 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 모두 포기하지

자원봉사자들 개개인이 주워온 쓰레기들을 한곳에 모

않고 한명의 탈락자 없이 모두 장불재까지 올랐습니다.

아보니 이달의 GIC 무등산 Voluntour도 성공! 우리 광 주의 자랑, 국립공원 무등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외국인

안개 때문에 장불재에서 바라보는 무등산의 전경은 즐

들과 친목도 다지고, 외국어 공부도 하고, 건강하게 등

길 수 없었지만, GIC Voluntour 자원봉사자들과 자기

산도 하는 GIC 무등산 Voluntour! 참 특별하고 유익한

소개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서로 알아가며 즐

프로그램이랍니다.

1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회원 기고

서울 남도학숙에서 글 ·사진 │ 이종환 (회원, 남도학숙 은평관 사무처장)

남도학숙을 아시나요? 남도학숙은 수도권에 유학중인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들이 불편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시설입 니다.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막연하나마 서울 의 대학교로 가고 싶은 마음, 젊은 시절 누구나 꿈꿔봤 을 일이지요. 교통이 편해진 요즘엔 지방학생들의 서울 과 수도권 대학 유입이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일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 어서, 집을 떠나 불편한 생활 환경이나 넉넉치 못 한 집 안형편 등으로 뜻을 펴기 어려운 경우도 많지요. 우리 지역의 영재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걱정없이 공 부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 남도학숙입니다. 17만명 이 넘는 광주시민·전남도민들께서 기탁해 주신 성금을 기반으로 278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서 1994년에 제 1학숙(동작관)을 개관했고,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 기 위해서 금년 2월에 제2학숙(은평관)이 문을 열었습 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제2학숙(은평관)입니다. 은평관은 서울 서북쪽 은평구에 자리잡은 지상 7층, 지하 1층, 연 면적 4,150평의 건물입니다. 60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고, 학생사실과 식당 외에, 독서실, 체력단련실, 세탁 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 개관한 은평관엔 풋풋한 대학신입생인 1학년들이 많아서 더욱 명랑하고 활발한 분위기랍니다. 학생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자율회, 동아리 활동은 물론, 지역 사회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저와 학숙직원들도 학

생들이 객지생활이 힘들지 않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남 도학숙 외에도 서울에는 일곱 개의 전국시도학숙이 운 영되고 있는데 남도학숙의 맛있는 식사와 장학금은 다 들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학숙이 아무리 좋다한들 집보다야 더 할까요. 가 끔 애틋하고 안쓰러운 일들도 있습니다만 우리 학생들 은 이때가 어른될 때 임을 잘 알고 있는듯합니다. 스스 로 잘하는 모습을 보여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 는 생각이 강합니다. 아플 때도 집엔 연락하지 않고 이 겨내고, 룸메이트와 도와가며 서로 힘이 되어주는 모습 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마지막 지하철이 도착할 때까지 역에서 룸메이트를 기다려 주기도 한답니다. 저는 이런 꿋꿋한 남도의 꿈나무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 가는 이 중요한 시기를 같이 하는 학숙 근무자의 한사 람으로서 책임도 느끼고 역할에 대한 고민도 많습니다. 단순히 기숙사가 아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겠다는 취 지에 어울리는 학숙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학숙에서 생 활한 대학생들이 지역에 유용한 인재가 되고 나아가 세 계를 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빛고을 광 주의 자식들답게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 를 기대합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소식에 실을 회원님의 글을 환영합니다. 기고를 원하시 면 mj@gic.or.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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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가 만난 사람

다문화통번역요원을 소개합니다

이상민

회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온 이상민입니다. 중국어 와 한국어 강사 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는 2006년 한국에 와서 그때부터 한국어를 배우기 시 작하였고 지금까지 12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조선 족이라고도 하는 재중동포입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 조선족학교가 아닌 중국 일반학교에서 공부하 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부 모님께서 평소에 한국어로 대화하셔서 저는 한국 어를 잘 못하더라도 대충 알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어학당에서 공부할 때, 다른 친구들 보다 빨리 습득하게 됐습니다. 한국어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수료 후 졸업 논문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번역 일도 많이 하 고 평소에는 주로 강사 일을 합니다. 처음에는 중국 어를 많이 가르쳤고 2016년부터 한국어 강사를 하 센터는 광주광역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 문화가족 활용 수출기업 통번역지원’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다문화가

게 됐습니다. 나중에 박사 학위를 받으면 대학에서 정식으로 한국어학 교수를 할 겁니다.

정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맡 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사업은 각각 통상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다문화 학부모 간의 언어소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외국인 이주민들과 유학생들이

어떻게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통번역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셨나요?

통번역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석사과정을 할 때 한국어과 사무실에서 조교였

있는 원어민들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 경제와 교육 발

습니다. 주로 문서 보조, 학생 관리, 중국어 통번역

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을 했어요. 그리고 평소 학업에서는 주로 대조언어

현재 통번역 가능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일본어, 캄보디아

학에 관심이 많고 언어학을 아주 좋아해요. 2015

어, 필리핀어, 아랍어, 우즈벡어, 태국어, 몽골어, 우르드어, 스페인어로 총

년 어느 날 사무실 선생님이 광주국제교류센터에

12개 언어 25명의 통번역 요원들이 활동 중입니다.

서 전화를 받았어요. 한중 언어를 모두 좀 할 수 있

센터는 중국어 통번역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민 씨를 이메일로 인

는 학생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저를 추천했습니다.

터뷰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이상민 씨의 도전을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것은 제가 한국어과 사무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에서 얻은 가장 큰 혜택이었죠. 센터 덕분에 번역

1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일을 많이 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학업에도 많은 도움

이 있는데, 제가 수능 시험을 잘못 봐서 좋은 대학교에

이 됐습니다. 그 이후 ‘다문화가족 활용 수출기업 통번

입학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살아가면 그냥 작

역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지원

은 도시에서 별 볼일 없는 일로 먹고 살고, 그런 인생에

동기를 이렇게 기술했습니다. “우선 개인 목적은 한·중

대해서 달갑지 않아서 외국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보

통역을 오랜동안 했기 때문에 저의 전문성에 대해 믿음

통 주변에서는 일본이나 한국, 또는 호주로 많이 갑니

이 있고 앞으로도 개인 학문 발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

다. 제 할아버지는 1940년대쯤에 중국으로 갔어요. 그

여 지원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사회적 필요성에서 출발

래서 한국에는 친척이 있고, 엄마 쪽에도 친척이 있어

한 것이다. 광주는 저의 제 2의 고향이다. 그래서 사회

요. 이렇게 해서 한국에 왔어요. 정리하자면, 저는 외국

에서 얻은 만큼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다시 되돌려주

유학을 통해서 저의 실패한 학업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

어야 한다. 저도 광주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생각하여 지

고, 한국에서는 친척도 있으니까 부모님 입장에서는 한

원하게 된 것이다.”

국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저도 그 때 한국에 대해 꿈이 있기도 해서 부모님의 결정을

통번역 활동을 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요?

받아들였죠.

우선 언어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통번역 활동을 하 면서 다양한 문장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아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라면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제 인생의

초기에는 언어였고, 나중에는 아마도 한국 사회문화인

폭을 넓히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를 못하니까 뭘 해도 어려

는 것도 개인적으로 뭔가 좋은 일을 하는 것 아닌가 생

웠어요. 특히 대학 1학년 때 시험은 거의 백지로 답안지

각이 듭니다. 물론 수당을 받기는 하지만요.

를 제출했어요. 지금은 한국어를 어느정도 하게 되었지 만 한국인과 대화할 때 막힐 때가 있어요. 한국 분들 이

통번역 활동을 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제품 설명을 많이 번역했습니다. 한 번은 중국에 들어 갈 제품을 봤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김 제품이요. 그리

야기하는 그 심층적인 뜻을 저는 이해 못할 때가 있어 요. 그것은 제가 어렸을 때 중국에서 자라서 어린 시절 성장과 학습 배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고 제가 소논문을 발표해 본 적이 있는데 번역 과정에 서 깨달은 생각을 번역이론을 공부하면서 논문을 썼습

앞으로 어떤 꿈이 있으신가요?

니다. 그리고 번역학회 국내학술대회에서 발표했습니

우선 졸업 논문을 완성해야 되고, 통번역 일을 계속할

다. 제가 5·18에 관련 된 것도 많이 번역했습니다. 현

겁니다. 이후에는 한국어 선생님으로서 한국어와 한국

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의 중국어 관련 번역물

문화를 올바르게 가르칠 거예요. 저는 아마 중국으로 돌

중 아마 제가 번역한 것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번역

아가서 한국어 선생님을 할 거예요. 한국에 계속 있고

과정은 학습시간도 됩니다. 이런 의미 있는 역사사건을

싶지만, 국적 문제로 한국에서 정식으로 대학교에 취직

번역을 통해서 많이 알게 됐습니다. ‘민주화’라는 것은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국적을 바꾸는 것도 쉽지

수많은 희생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

않아서, 차라리 중국으로 가서 한국 문화의 홍보자로서

고 참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활동하는 게 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은 한국, 재외한인, 한국어, 한국문화입니다.

한국엔 어떻게 오시게 되셨나요?

인생을 바꾸려고 한국에 왔습니다. 중국도 수능 시험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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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소식 GIC NEWS

청소년직업체험활동: 나도 국제교류활동가

2018 하반기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

청소년교육프로그램인 ‘청소년직업체험: 나도 국제교류활동가’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제인턴프로

중·고등학교 학급 또는 동아리가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국제교류활동

그램”은 지역 기관, 기업의 세계화와 다국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해

가들을 만나 국제교류에 대한 그들의 경험과 꿈을 나누고 활동들을 소

외청년 인재 유치 및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주 소재 유학생(졸업

개받는 등, 국제교류활동을 2시간 동안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광

예정자 및 졸업생)과 해외 거주 한국어 가능 외국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주국제교류센터 직업체험이 특별한 이유는 학생들이 한국인 활동가

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 시작하여 현재 5기 인턴십을 진행 중이

뿐 아니라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등 다양한 외국인 활동가

며, 그동안 총 16개국 4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서류전형과 면

들을 직접 만나서 한국어, 영어로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접을 통해 선발되면 2주간 다양한 직무교육, 한국어수업, 기관탐방 등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국제교류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내외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광주 소재 국제교류, 청소년교류, 문화교류 등

국인 국제교류활동가를 인터뷰하여‘국제교류활동가의 오늘과 내일’ 을 작성 후 발표한다. 2018년 상반기에는 성덕고등학교, 송원고등 학교, 전남영암고등학교가 센터를 방문하여 활동했으며, 하반기에는 진흥고등학교, 대성여자중학교, 신용중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임은정 회원지원팀 ej27@gic.or.kr

의 기관 및 기업으로 파견되어 16주간의 인턴십을 수행한다. 2019년 상반기(6기) 인턴 모집과 외국 국적의 인턴 양성에 관심있는 기관 및 기업 추가 모집은 2018년 12월 중 진행 예정이다. 국제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광주시를 홍보하고, 친광주 해외 우 수 인재 네트워크 구축하며, 민관산학이 공동으로 해외우수인재를 양 성하고 교육함으로써 지역 내 고급 인력 확보는 물론 지역 대학의 해외 유학생 유치에 직간접 효과를 갖는다. 또한 각 인턴십 운영기관은 국제

2018 전남대 교환학생 홈비지트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 고 한국 가정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민과 외국인 간의 교류와 소

교류 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보람 교류지원팀 boram@gic.or.kr

통을 장려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비지트는 광주 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과 한국 호스트 가족을 연결하여 가정을 방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운영

문하고 문화 탐방을 하는 하루 프로그램으로, 외국인학생이 광주에 더 욱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9월 8일(토) 전남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

대 하반기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광주향교를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홈

여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스테이 호스트 가정방문이 진행되었다. 먼저 호스트 가정과 학생들 간

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어, 러시아어, 우즈벡어, 베트남어, 캄보디아

의 매칭식을 가진 후 게스트와 호스트간의 친목을 위한 시간을 가졌

어, 일본어, 필리핀어, 아랍어, 태국어, 몽골어, 우르드어, 스페인어로

다. 자리를 옮겨 지역역사문화탐방의 일환으로 광주향교에서 추석맞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대반초, 월곡초를 포함한 9개의 초등

이 송편 빚기, 전통의상, 예절 체험을 가진 뒤 전남대 스위티움에서 함

학교와 무진중, 하남중 등에서 요청하여 120여건을 실시하였다. 초등

께 점심을 먹고 각 호스트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 가정생활을 체험했다.

학교에서는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가정통신문 번역과 학부모 상담 통

임은정 회원지원팀 ej27@gic.or.kr

역 등이 이루어지며, 중학교에서는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한 통번역 서 비스가 이용되고 있다. 김싱싱 회원지원팀 sing@gic.or.kr

1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센터 소식 GIC NEWS

정읍고등학교와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영어 캠프

제24회 광주국제교류의 날, 10월 28일(일) 5·18민주광장

오는 11월 17일 토요일 정읍고등학교 학생 40명과 외국인 유학생 20

오는 10월 28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명이 함께 하는 1일 영어 캠프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자기소개 및 레

5·18민주광장에서 제24회 광주국제교류의날이 열린다.

크레이션을 통하여 참가 학생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점심

베트남, 인도, 북아메리카 등 총 11개 나라/대륙이 참여하는 세계

식사는 캐나다, 베트남, 중국, 인도 등의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체험한

음식부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진행하는 한국문화체

다. 오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탐방을 하고, 한국의 교통, 생활, 문

험,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위원회, 한국전력공사 캄보디아 해

화, 음식 등을 조사하여 ‘외국인을 위한 생활안내 매뉴얼’을 작성해 본

외봉사단, 다누리콜센터, 유네스코 코나 자원봉사단 등이 참여하는 커

다. 이후 모둠별 발표를 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운영진의 평가를 통하

뮤니티 부스가 운영되며, 아시아전통음악,연희놀이의 사자춤, 택견 등

여 시상을 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이 되며, 외국인

볼거리가 마련 된다. 광주국제교류의날에 오셔서 세계인과 함께 가족

유학생들은 세 차례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캠프에 참여하여 보조한다.

나들이를 즐기세요.

이정민 교류지원팀 jeongmin@gic.or.kr

이보람 교류지원팀 boram@gic.or.kr

불법체류자, 언제든지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범죄피해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불법체류자가 범죄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할 경우, 불법체류자의 신상정보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하지 않는 제도

★ 통보면제 대상범위 살인, 상해·폭행, 과실치사상, 유기·학대, 체포·감금, 협박, 약취, 유인, 강간·추행, 권리행사방해, 절도, 강도, 사기, 공 갈,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 현재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다면? - 경찰 112 / 광주지방경찰청 외사계 ☎ 062-609-2176, 609-2201 - 경찰서(민원실 등) 직접 방문 신고: 가까운 지인이 동행할 수 있고, 제3자가 대신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 신고 안전 Dream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 www.safe182.go.kr

경찰은 중요 범죄피해를 입은 불법체류자의 신고를 접수하여 엄정히 수사함으로써 피해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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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소식 Community NEWS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 내 국제교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의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내·외국인 커뮤니티에 공간 및 예산 등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행사나 수업에 대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커뮤니티 소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주프리사이클(Gwangju Freecycle)

‘The Wiz’ 공연: 광주퍼포먼스 프로젝트 (GPP)

9월 8일 센터 강당에서 제10회 광주프리사이클이 성황리에 열렸습니

광주에서 10년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내·외국인 아마추어 극단 광

다. Free(무료)와 Recycle(재활용)의 합성어인 프리사이클은 사용하

주퍼포먼스 프로젝트가 뮤지컬 ‘더 위즈’를 11월 23일에 공연합니다.

지 않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활용하자는 취지로, 의류, 주방용품,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1978년 영화로 만든

책, 가방 등 다양한 용품들이 기부되어 무료로 새 주인들을 찾았습니다.

‘더 위즈’는 재즈, 스윙,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세계적

기부해주신 회원들과 물품 정리와 운영을 도맡아 진행해주신 자원활동

으로도 유명한 이 뮤지컬을 10월 28일 일요일 5·18민주광장에서 진

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행되는 광주국제교류의 날에서도 잠깐 소개 할 예정입니다.

행사 후기는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커뮤니티 소식에서 확인할 수

페이스북 페이지: Gwangju Performance Project

있습니다.

어린이 할로윈 축제: Global Families of Gwangju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가족들의 모임인 GFOG (Global Family of Gwangju)에서는 매년 봄에는 부활절을 가을에는 할로윈 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할로윈 축제는 10월 20 일 토요일 오후 1시~5시에 광주외국인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전통적 인 “Trick or Treat”, 할로윈 음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GFOG (Global Family of Gwangju)

커뮤니티 수업 및 워크숍 커뮤니티 수업은 자원활동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센터의 공간 및 홍보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광주 아트클래스 (Gwangju Art Class) 광주 아트클래스는 미술을 사랑하고 스케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 나 환영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30~4시에 진행되는 이 수업은 경 험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미술의 기본을 익히고 연습하기 좋은 기회로, 주로 정물이나 모델을 활용합니다. 수업 내용과 준비물에 따라 5,000 원~10,000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기본 재료는 제공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Gwangju Art Class

요가 (Sunday Morning Yoga at the GIC) 기초부터 고급까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영어 요가 수업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1~12시 센터 1층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강사는 캐롤라이나 북부의 Black Mountain Yoga에서 하타 요가와 요가 치료법을 공부했으며 2016년부터 광주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개인 요가매트를 준비해 주시고, 5,000원~10,000원의 기부금을 받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Gwangju Yoga with Emily

비폭력대화 워크숍 (Non-violent Communication Approach Workshop) 자신과 타인을 잘 이해하는 방법이 궁금한 분, 스스로를 사랑하고 타인에 대해 깊은 연민을 느끼는 것에 관심있는 분, 주위 사람들과 열린 마음으로 정직하게,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이라면 매월 둘째주 일요일 오후 2~5시에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여해 보세요! 5,000원 이상의 기부금을 받습니다. 문의: danahanpeace@gmail.com (영어) 2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상반기 회계 보고 (2018년 1월~6월)

수입

단위: 원화

I

전기이월

II

목적사업수입

12,512,861 1,273,586,680

III

목적사업외수입

IV

기부금수입

70,590,220

V

기타수입

12,940,063

1,434,254,460

지출 I

64,624,636

단위: 원화

목적사업지출

349,937,506

이월금사업비지출

12,012,861

국제교류협력사업

180,868,020

세계인권도시포럼

53,316,914

오월음악회

다문화가족활용수출기업통번역지원

청소년교육사업

한국어교실

홈스테이

국제도시디자인포럼

한국전력공사대학생해외봉사단

15,393,471

세계인의날

12,637,500

II

목적사업외지출

22,928,000 18,017,000 1,797,150 5,061,050

16,900,980 11,004,560

35,241,098

전남대국제여름학교문화체험

보해양조외국인VJ운영대행사업

미정부기관비밀해제문서번역사업

기본사업

1,354,490

수익사업

4,867,628

III

580,620 2,904,300 25,534,060

경상운영비

168,674,646

인건비

복리후생비

48,320,560

제세공과금

9,069,180

업무추진비

사무관리비 Ⅳ

기타

106,541,140

748,000 3,995,766 15,447,611

차입상환

10,548,091

기타지출

4,899,520

잔액

864,953,599 총

1,434,254,46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21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 (2018년 10월 2일 현재)

회원님의 후원으로 즐거운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한분 한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오늘도 힘차게 한발 더 내딛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원님!

센터를 류 교 제 광주국 세요 :) 후원해주 후원계좌 예금주 (사)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은행 134-107-000999 국민은행 551-01-1475-439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정기부금 단체에 해당하므로 후원금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후원회원이 되시면, 영문 월간지 Gwangju News와 한국어 계간지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센터의 활동소식과 행사안내를 이메일과 문자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센터 공간을 사용하 실 수 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때 회원 할인 혜 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2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평생회원 57명 ㈜종합건축사무소류가람건축 고재윤 김광규 김남윤 김득룡 김민애 김설현 김성국 김성철 김성훈 김수미 김영임 김 원 김유라 김천갑 문금주 민경재 박 근 박연성 박유복 박인혜 박정환 서순팔 송민아 안경준 안수미 안수빈 안수영 안종수 오원석 오진석 오치홍 유네스코코나자원봉사단 웬티레화 이석기 이언용 이영주 이지권 이찬순 이향숙 임양대 전성현 정은강 정갑주 조병욱 최병진 최웅용 최웅일 최지애 한원철 홍송이 Basu Mukul Cho Woohyon Joseph Nunez Jocelyn Wright David Shaffer Maria Lisak

명예회원 9명 Nitin KurKure 강봉규 김영신 박남식 박준근 이재의 이호준 천득염 홍인화

기관회원 3기관 두루도라, (주)컬쳐네트워크, 광주여성민우회

일반회원 756명 강경정 강 권 강기정 강동명 강명호 강명화 강문혜 강미리 강미영 강민재 강상훈 강성률 강성자 강순구 강신혜 강양은 강은미 강은승 강혁권 강현숙 강현자 강현정 강형구 강희숙 고규남 고상국 고영순 고옥희 고은영 고일문 고재경 고재숙 고재정 고정호 고지원 고현진 공수자 곽지선 곽현미 곽효승 금기형 기광숙 기용호 기은주 기인숙 기현도 기현진 길애령 김가원 김갑희 김경수 김경숙 김경옥 김경원 김경자 김경천 김경훈 김귀숙 김귀정 김근영 김근영 김근정 김기곤 김기호 김나리 김나연 김대수 김대용 김대진 김도연 김도원 김동예 김동호 김동훈 김로아 김로이나 김리현용 김명선 김명섭 김명현 김명희 김명희 김무송 김미경 김미라 김미란 김미선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민 김민선 김민선 김민수 김민옥 김민재 김민호 김병두 김병임 김병환 김분옥 김상범 김상숙 김상숙 김상윤 김선영 김선옥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 성 김성미 김성아 김성현 김세아 김세원 김세정 김소영 김수아 김수연 김수진 김수희 김숙경 김순미 김순애 김순열 김승현 김승희 김시환 김신실 김신영 김신자 김신자 김싱싱 김양수 김양순 김양택 김여옥 김 연 김 영 김영례 김영미 김영심 김영태 김영훈 김우람 김우빈 김우연 김원종 김유경 김유희 김은숙 김은정 김은정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자옥 김재천 김정민 김정선 김정숙 김정아 김정주 김정환 김정희 김종완 김종인 김주영 김주영 김준현 김지명 김지은 김지은 김지현 김지현 김지현 김지현 김지형 김진 김진남 김진희 김진희 김창렬 김철균 김춘홍 김태형 김태호 김택곤 김하린 김한아 김현 김현 김현 김현정 김현주 김현희 김형국 김형균 김형석 김혜경 김혜숙 김혜인 김혜일 김호균 김호기 김호영 김효섭 김효중 김효진 김희강 김희선 김희숙 김희숙 김희숙 김희영 나병우 나병춘 나선영 나선용 나윤희 나호민 나화정 노승희 노옥성 노 을 노희진 도은경 동수정 라피네제이 류정숙 류한호 류혜정 류환욱 맹승엽 명순자 목유경 문경애 문상화 문세희 문신근 문영주 문장엽 문지화 문청자 문현정 문현정 문혜진 문호세 민경원 민현정 박경숙 박경업 박경운 박광식 박권복 박내연 박달샘 박두진 박매순 박명일 박명희 박미성 박미정 박민아 박민영 박민우 박민희 박봉기 박부남 박상열 박상우 박상욱 박석인 박석환 박선녀 박선미 박선진 박선태 박세현 박소정 박수연 박수진 박숙진 박순영 박순옥 박신의 박양임 박영 박영라 박영복 박영희 박용석 박유나 박유진 박은경 박은미 박은지 박은혜 박의혁 박정순 박정열 박정옥 박종하 박주경 박진수 박진희 박철 박태인 박하나 박향 박현옥 박현일 박현재 박현주 박현희 박형구 박형삼 박홍영 박홍표 박희장 방대진 방희남 배강숙 배귀철 배남구 배미경 배형열 배혜숙 배효경 배 훈 백강화 백종은 백지연 범희승 변학섭 봉성수 서동혁 서미혜 서상우 서성훈 서승호 서영선 서영아 서원석 서은선 서정민 서정훈 서주아 서준모 서태순 서해명 설하야 성수미 성심온 손민수 손보민 손석조 손아름 손여정 손유진 송경안 송명인 송미나 송서목 송순천 송정효 송준현 송진종 송희주 신두석 신문철 신미화 신상원 신수현 신은선 신한선 신현강 신현주 신혜정 신홍철 심명진 심정국 안관형 안병규 안수환 안영숙 안윤경 안자연 안정주 안찬기 안홍표 양계주 양광열 양도규 양동백 양동현 양새미 양수연 양은숙 양은혜 양정숙 양초희 양현숙 양희주 염석원 염은혜 오만종 오명석 오문희 오미란 오미애 오미정 오병현 오선희 오승석 오윤경 오은영 오일성 오정호 오지선 오현정 우미진 우수미 위미영 유경아 유귀숙 유덕희 유동균 유명근 유순례 유승진 유연 유우상 유인례 유제탁 유진 유형민 유화숙 유희웅 윤미라 윤샛별 윤성종 윤성호 윤세영 윤세은 윤수웅 윤연경 윤영식 윤영호 윤은정 윤정순 윤창호 윤태병 윤한나 윤홍주 이건욱 이광엽 이광조 이금순 이기모 이기훈 이기훈 이덕웅 이도천 이돈규 이동훈 이루미 이명진 이무용 이미숙 이미자 이민범 이보람 이복남 이상민 이상철 이상홍 이상희 이석원 이선영 이선영 이선정 이성은 이소영 이송미 이수연 이수열 이수진 이숙영 이순남 이승윤 이승은 이승환 이승희 이시아 이신화 이애영 이 연 이연희 이영복 이영주 이우성 이윤재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희 이재남 이재영 이정민 이정신 이정아 이정하 이정훈 이정희 이종환 이주헌 이준엽 이중흔 이지연 이지연 이지영 이진 이진숙 이진하 이창민 이창윤 이채임 이천휴 이치선 이태성 이하림 이해민 이향금 이혁진 이현경 이현경 이현경 이현주 이현주 이형식 이형아 이혜경 이혜종 이홍연 이효근 이효순 이효정 이희경 임금덕 임낙평 임덕환 임미선 임보영 임상택 임성미 임영 임영희 임은정 임재성 임정옥 임정자 임정희 임지현 임진희 임형진 임효진 장광산 장복희 장봉주 장성현 장세영 장소라 장영철 장유진 장은정 장은희 장인숙 장재연 장지영 장지효 장참샘 장현성 장현홍 장혜숙 장흥규 전경선 전광우 전미라 전병연 전수아 전영경 전영규 전영원 전용호 전준희 전철홍 전태주 전효엽 전효협 정 경 정경화 정국주 정귀희 정기종 정동석 정명순 정명하 정문기 정미희 정바로나 정범수 정병용 정보희 정샛별 정선화 정성태 정소연 정수정 정수진 정순진 정승기 정영심 정영진 정영팔 정원덕 정원례 정은영 정은지 정자형 정정례 정정신 정정희 정찬영 정창국 정창균 정창용 정청주 정태진 정필웅 정형철 정혜정 정환국 정효선 조국현 조금미 조남희 조민영 조보현 조복희 조샛별 조선주 조성범 조성준 조승언 조아라 조영기


조영란 조영란 조영숙 조원형 조유미 조윤행 조은정 조재순 조재욱 조정남 조태성 주보선 주은표 죽향골식품 지성미 진성희 진채리 차금주 차민선 차연아 차연주 채경석 채덕현 채창원 천현주 최경란 최대범 최미희 최민서 최민희 최선영 최선진 최세빈 최수정 최수진 최순화 최승환 최연동 최연희 최용식 최우일 최윤경 최윤구 최윤아 최윤희 최은옥 최정희 최지만 최진 최진경 최진이 최진화 최현미 최혜란 최홍석 최홍철 최희숙 최희연 표수정 하진란 한동관 한미자 한상신 한새별 한선규 한성수 한수희 한수희 한승석 한승진 한영리 한영희 한재원 허대회 허현희 허혜윤 현병순 현 주 형성구 홍나리 홍돈석 홍만기 홍안희 홍인숙 홍주영 황일봉 황정연 (주)윈텍코리아 (주)자연식품 (주)조이야드 (주)케이엠디자인 Scott Allan Findlay, Nakasaka Fumiko, Prananto Karina, Sato Akiko, Shigeko Kitaguchi

학생회원 84명 강문문 강우빈 고민서 고수이 고유진 고은수 김다현 김대일 김도유 김도형 김명준 김민서 김민수 김민준 김서준 김영웅 김재원 김주성 김지후 김하린 김형철 노정민 박대산 박미산 박준혁 박지원 박채원 배승혜 서지아 손혁준 송은민 신근우 신재혁 심서현 엄준용 여남주 염우신 오연우 왕덕가 윤대현 윤의진 윤하늘 이로운 이루다 이 범 이서영 이서진 이 솔 이승훈 이시진 이영빈 이인희 이정우 이정인 이준성 이준환 이지희 이창호 이해밀 이혜빈 임연수 전익현 정건우 정국진 정성국 정세린 정승용 정윤정 정재운 정재원 정하영 정혜원 조민주 조세희 조하영 진솔비 진은요 최소이 최수인 최은서 홍담빈 Gao Ting Liu Xin Zhu Wuwei Feng

광주국제교류센터 임 · 직원 고문

자문위원

이사장 소장 이사

외국인회원 145명 A K Mohiuddin Mahi, A. P. Tolang, Aadil Waseem, Aalam Khursheed, Ahmad Javaid, Alejandra Davila, Aliakhunova Dilnoza, Allison Hammond, Amy Griffin-Browne,Andrew G. Wear, Annalise Kohlberger, Arlo Matisz, Asdaq Fareed, Augustin Saint Maur, Awwal Arigi, Barry Dexter, Basil Keilani, Becca Haydon, Bijon Sarkar, Bobby Aditya Darmawan, Bradley Weiss, Brett Wilkes, Brian DePauli, Cara Daiber, Cara Scott, Chandler Victoria Eubank, Chantel Johnson, Charity Dowers, Courtney Lamberth, Dana Han, Daniel Vachon, Danielle Thaysen, Dao Vu Vu, David St. John, Debbie Oh, Denisha Hedgebeth, Dewan Bappy, Ding Lijuan, Do Mai Truong Ca, Ebtisom Ali Al-Emad, Elisabeth Loeck, Elizabeth Benecki, Emily Jones, Ender Waters, Eric Ratner, Erva Ozkan, Eunhye Kim, Fahmida Binth Aziz, Gary Bago Mustaon, Ghatge Sunil Subhash, Goutam Kumar Kundu, Grace Perry, Haroon Karim, Harsh Kumar Mishra, Heidi S. Bilaza, Huynh Ha Minh Phuong, Iman Smith, Jack George, Janam Maharjan, Jay Kim, Jennifer Marlton, Jenny Le, Jessica Enrique, Jin Kang, Jin Xianghua, Johar Muhammad Ali, John D. Murray, Jonathan Blaney, Jonathan Ozelton, Jordan Mathis, Jose Flavio Augusto, Joseph Vermont, Juliet Kim,Karina Prananto, Karisma Rivera, Kayla Harmon, Kelly Kim, Khrueawan, Komal Sharma, Koushik Guchhait, Kozawa Yoko, Laura Prantner, Laura-line Chamberland, Lee Suk Pei, Louis Vinciguerra, Luu Thi Kim Yen, Ma. Cristina Base, Madeline Jane Miller, Marisha Halli, Matos Shiela Yun, Mazaher Akbari, Md. Musfiqur Rahman, Melline Galani, Michael Hebenton, Miranda Niezen, Mohammed Laaribi, Monique Onyema, Muhammad Adnan, Nagasawa Riri, Narayan Chandra Paul, Nate Rockefeller, Nawaraj Basnet, Nayan Chandra Das, Nguyen Thi Thuy Ngan, Nipa Roy , Nuriddin Makhmudov, Paul Wallis, Peter Gallo, Pia Jensen, Rachel St. John, Rana Aqeel Afzal, Rexie Ponce, Robyn Bramwell, Ryan Morrison, Sahar Waseem, Sakai Ryoko, Santosh Subedi, Saqib Sharif, Shahid Nazeer, Shaikh Khaled Mostaque, Shelby Brinkmeyer, Sherryl Sambo, Sinae KIM, Soumitra Kumar Kundu, Srijan Acharya, Stan Laura Florina, Stel Deianne, Tahir Rasheed, Taylor Bice, Thanaphongphan, Thando Mlambo, Thomas Buist, Tomi Williams, Umar Shaikh, Uskenbaev Bekmurot, Valentin Nerding, Valentin Tsoi, Viva Mae, Wang Hui Chin, Wang Yeng, Wilson Melbostad, Yan Yu Xin, Yu Zhixian, Zico Mulia, Zohaib Aatif

외국인커뮤니티회원 4그룹 Gwangju Performance Project (GPP), Gwangju Filipino English Teachers (GFET), Gwangju-Jeollanamdo Hindu Community, Gwangju Muslim Cultural Community

감사 위원장

상근이사 사무국장 팀장 간사

인턴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경서 인권운동가 서유진 전 광주지법원장 정갑주 전 광주일보 주필 조동수 호신대 명예총장 황승룡 광주대 명예교수 김태호 전남대 의학과 교수 윤택림 법무법인 로컴 대표 변호사 이근우 전 조선대 교수 David SHAFFER 전남대 명예교수 신경구 서영대 유아교육과 교수 김동하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김미령 전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병기 전남대 독문학과 교수 김순임 작곡가 김현옥 전남대 명예 교수 나간채 드맹의상실 대표 문광자 강진사랑병원 원장 문권성 조선대 명예교수 박 계 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 변호사 박덕희 전남대 의학과 교수 박영규 소아과 의사 범은경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 서기문 ㈜인스나인 전략기획이사 송기희 호신대 교수 송인동 전 공무원 신동일 목포대 중문과 교수 신정호 목포대 음악과 교수 심두석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오미라 광주여대 영어교육과 교수 오윤자 전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원용관 전남대 일문학과 교수 이덕배 인권 활동가 이재영 보성 한일의원 원장 정병렬 건축사무소 정호 대표 정인채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정 행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조경숙 전남대 영어학과 교수 조영순 화가 주 홍 조선이공대 영어과 교수 채명희 해남365열린의원 원장 홍강식 선경외국어학원 원장 홍문희 전 광주광역시청 투자고용국장 홍진태 조선대 아랍어과 교수 황병하 아름다운피부과 원장 황선욱 조선대 행정복지학과 교수 Maria LISAK Robert GROTJOHN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정형성세무회계사무소 정형성 전남대 회계학과 교수 조인선 광주뉴스 편집 위원회 David SHAFFER 갤러리 운영 위원회 서기문 글로벌라운지 자문 위원회 바수무쿨 음악 위원회 박 계 홈스테이 자문 위원회 안수환 소식지편집 위원회 정선화 배문숙 김민수 김싱싱 김태형 이보람 고영지 고재정 김민재 김지은 김지훈 박 근 박민영 박상열 윤영호 양수연 이정민 임보영 임은정 정세린 한영리 Karina PRANANTO Wilson MELBOSTAD 김소영 김영서 김현지 GONG Yi Wen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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