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보험마당 2월호 모음(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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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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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5

월간

保 險 마 당

경복궁 건청궁 안의 복사나무 ⓒ눌와 「궁궐의 우리나무」 저자 박상진

복사나무(복숭아나무)는 잎떨어 지는 넓은잎 중간키나무로 높이는 5~6m 정도다. 가지와 줄기에 나무진이 많아, 상처가 나면 맑은 액체가 분비된다. 어긋나기로 달 리는 잎의 아랫부분에는 꿀샘이 있는 짧은 잎자루가 달려 있다. 잎은 손가락 길이 남짓하고 폭이 좁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봄이 무르익을 즈음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색깔은 분홍색이 기본 이고 흰색과 붉은색도 있다. 복사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삼국시대 초기의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보다 더 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던 옛 복사나무는 개화기에 들어 온 개량종 복사나무에 밀려 지금은 거의 없어졌다. 다만 등산길에서 과일이 작고 신맛이 강한 복사나무 를 만날 수 있다.



2017. February vol.65

월간

保 險 마 당

01

04

Special Report

Hot Product

보험연구

상품소개

02 2 017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양생명 ‘(무)수호천사 시니어 보장보험 42 동

보험정책

15 2 016년 세법 시행규칙 개정

(갱신형)’ 리츠화재 ‘(무)메리츠 치아보험 이목구비 43 메 1702’

02

05

Market Focus

With Leaders

영업환경

개인 보험대리점 탐방

험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보험사의 알림 17 보

44 류용전 MG손보 동명상사보험대리점 대표

서비스 개선 활밀착형 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26 생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법인 보험대리점 탐방

46 백강현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 대표

통계

32 「모집형태별 및 방법별 수입보험료 현황」 월간 생명보험·월간 손해보험 ‌ 소식, 손해보험 소식 34 생명보험 보험뉴스 ‌ 살펴보는 Hot issue review 36 키워드로

06 Culture Guide

월간 『보험마당』 2017년 2월호 통권 제65호(비매품) 발행일 2017년 2월 10일 발행인 이춘근 발행처 한국보험대리점협회 (www.iaa.or.kr)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36 국민연금 충정로사옥 4층 TEL. 02) 755-5025 FAX. 02) 755-5026 담당자 김효영 대리 편집디자인 에프앤㈜ 인쇄 ㈜동화인쇄공사

감성충전

03 Membership News

50 부산 감천동 문화마을 자기계발

협회동정

52 ‘혼돈’에서 만들어지는 혁신

‌ 대형보험대리점 실무자협의회 회의 38 2월

건강한 습관

개최 등 회원사동정

40

인카금융서비스㈜, ‌ 한국재무설계㈜

54 혼술남녀의 다이어트는 어떻게? 우리집 영양사

56 천연의 맛난 조미료 ‘양파’

※ ‌ 본지의 내용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본지에 실린 기사·사진·그림에 대한 저작권은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및 에프앤주식회사가 저작권자로 사전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도서잡지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Speci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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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

2017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보험연구원이 2016년 10월 11일 개최한 ‘제42회 보험CEO 및 경영인 조찬회’에서 발표된 ‘201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의 주요 내용을 요약·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보험산업 전망

 전체 보험산업 ■ 2016년 보험산업 보험료 수익은 3.2% 성장에 그치고 2017년 들어서는 성장세가 더욱 둔화되어 2.2%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 2016년 생명보험은 2.7%, 손해보험은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2017년 생명보험은 1.7%, 손해보험은 2.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저축성보험 및 연금부문은 역성장하는 반면 보장성 보험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됨.

 생명보험 ■ 2016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보장성보험의 경우 생존보장을 강화한 연금 선지급형 종신보험과 유병자 및 고령자 건강보험의 호조세에 힘입어 7.7% 증가가 예상됨. ○ 저축성보험의 경우 저금리 지속으로 연금보험 부진이 계속되어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퇴직연금의 경우 계속보험료를 중심으로 11.6% 증가가 예상됨.


2017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5

■ 2017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보장성보험 증가세 둔화와 저축성보험 저성장으로 2016년에 비해 1.0%p 하락한 1.7%가 될 것으로 전망됨. ○ 보장성보험의 경우 생명보험회사들의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 전략 지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판매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4.7%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저축성보험의 경우 저금리 지속에 따른 생명보험회사의 저축성보험 판매 부담이 계속되어 역성장 (-1.2%)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퇴직연금의 경우 대기업의 높은 퇴직연금 가입률, 사업자 간 경쟁 심화 등 신규 수요 확대의 어려움이 있어 5.8% 증가가 전망됨.

 손해보험 ■ 2016년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연금부문 및 장기저축성보험의 하락세로 인해 전년대비 1.0%p 감소한 3.8% 성장이 예상됨. ○ 장기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보험회사의 보장성보험 위주 판매정책, 의료비 보장 관련 신규수요 확대 등으로 인한 장기상해·질병보험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지속에 따른 저축성보험 판매위축으로 전년대비 2.6%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연금부문 원수보험료의 경우 개인연금 신규수요가 위축되며 성장여력이 약화된 가운데 퇴직연금에 대한 일부 보험회사의 소극적 판매정책 등으로 역성장(-1.0%)할 것으로 예상됨. ○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요율 인상과 차량 등록대수 증가 및 대물담보 보장금액 확대 등에 따라 11.0% 증가가 예상됨. ○ 일반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화재보험과 해상보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보증보험과 특종보험의 성장에 힘입어 3.0% 증가가 예상됨.

■ 2017년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보장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성장·저금리 지속에 따른 연금 부문과 장기저축성보험 등의 부진으로 인해 2016년 대비 0.9%p 감소한 2.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장기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저금리 지속과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에 따른 판매위축이 계속해서 하방압력 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높은 의료수요와 보험니즈변화 및 보험료 현실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2.9% 증가 할 전망임. ○ 연금부문 원수보험료는 고령화에 따른 노후소득보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지속에 따른 자금 운용 부담 및 금융권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1.1% 감소할 전망임.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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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보험연구

6

○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온라인 보험 판매 확대 등의 보험료 감소 효과에도 불구하고 차량대수 증가와 가입금액 고액화, 2016년 요율 인상 효과에 힘입어 4.8% 증가가 전망됨. ○ 일반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저성장 및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배상책임보험을 중심으로 한 특종보험의 성장세에 힘입어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전망 근거

 고령화 ■ 한국은 저출산과 더불어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음. ○ 한국은 2018년 고령사회1), 2026년에 초고령사회2)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 노년부양비3)는 2016년 18.5명에서 2020년 22.1명, 2040년에는 57.2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고령화는 보험산업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는데, 우선 기대수명의 증가는 개인의 노후소득보장과 고령자 의료비보장 필요성 증가로 이어져 보험수요를 확대시키는 효과가 있음.4) ○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은퇴기간의 장기화는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 및 저축성보험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킴. ○ 또한 사망시까지 의료비 수요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의료비보장을 위한 건강보험에 대한 수요를 증가 시킴.

■ 한편 고령화 진행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생산가능인구5)가 감소할 경우 보험수요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음. ○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여 2040년 에는 2,88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1)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인 사회. 2)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 3)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노년 인구의 수. 4) 반면, 유가족 생활보장을 위한 사망보장보험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5) 생산가능연령인 15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인구.


2017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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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기대여명 증가6)로 과거 연금상품 설계시 예상했던 예정사망률과 실제사망률 간 차이가 커짐에 따라 장수위험7)에의 노출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음. ○ 종신연금상품의 경우 사망률 개선 정도에 따라 보험회사의 손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 - 즉, 종신연금상품을 제공한 보험회사의 경우 예상보다 높은 기대수명으로 인해 장수위험에 처하게 되어 이에 대한 추가 자본금부담이 발생할 수 있음.

<그림 1> 고령화 추이 : 노년부양비율

<그림 2> 생산가능인구 감소

(백만 명)

(%)

25

노년부양비율 2017년 18.5% 2020년 22.1% 가파른 증가추세

20 15

(백만 명)

80

40

60

30

40

20

20

10

(%)

생산가능인구 2017년부터 감소

3 2 1 0

10 5 0 1980

1990

2000

2010

65세 이상 인구(좌)

2020

2030

-1

0

0 2040

-2 1980

노년부양비율(우)

1990

2000

2010

2020

65세 이상 인구(좌)

2030

2040

노년부양비율(우)

65세 이상 인구 [주] 노인부양비율 = ×100 생산가능인구(15 64세 인구)

[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 저성장 ■ 국제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성장은 고령화 진전으로 중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국제통화기금 IMF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실질 경제성장률은 2020년 3.0% 수준을 보일 것임(<그림 3> 참조). - 우리나라 실질 경제성장률은 2017년부터 3.0%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OECD는 2060년 우리나라 잠재 경제성장률이 1.3%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그림 4> 참조). - 2035년부터 우리나라 잠재 경제성장률은 1.0%대를 유지하며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6) 1980년 대비 2014년 연령별 기대여명을 전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음.

기대여명(세)

구분 전체 남성 여성

0세 65세 0세 65세 0세 65세

1980년

2014년

65.7 12.9 61.8 10.5 70.0 15.1

82.4 20.9 79.0 18.3 85.5 22.8

개선 연령(세) 16.7 8.0 17.2 7.8 15.45 7.7

[자료] 통계청, 간이생명표. 7) 보험회사의 장수리스크는 예상수명보다 실제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 연금지급액이 예상했던 연금지급액보다 커서 발생하는 리스크로 정의됨(김대환 외(2012), 『보험회사의 장수리스크 발생원인과 관리방안』).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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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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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

○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은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 감소에 기인함. - 15~64세 생산가능인구 감소 및 노동생산성 저하로 경제 생산과 소비 활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

<그림3> 우리나라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

<그림4> 잠재 경제성쟝률 전망

(%) 12

(%) 12

8

8 3.0

4

OECD

한국

4 1.4

0

0

-4

-4

1.3

-8

-8 1990

1995

2000

2005

2010

2015

2020

1996

2006

[자료] IMF WEO Update(2016. 10).

2016

2026

2036

2046

2056

[자료] OECD(2014. 5), Economic Outlook No 95.

■ 향후 보험침투도 증가율이 일정할 경우, 저성장으로 인해 우리나라 보험료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 보험료 증가율은 보험침투도 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을 합한 것임.8) ○ 보험침투도는 2014년 이후 12%대의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제성장률 둔화로 보험료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표1> 보험침투도1) 전망

(단위 : %)

FY2014

FY2015

FY2016(F)4)

7.1

7.4

7.5

7.6

4.9

4.9

5.2

5.1

5.1

13.3

12.0

12.6

12.7

12.8

구분

FY2012

생명보험

8.3

손해보험 전체

2),3)

FY2013

[주] 1) 보험침투도=총보험료/명목GDP 2) FY2013부터는 국민계정체계 개편에 따른 명목GDP를 적용함. 3) FY2013은 2013년 4월부터 12월까지 명목GDP 대비 수입보험료 비율임. 4) 보험연구원 전망치(F)임.

■ 세계경제는 양분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표2> 참조). ○ 세계경제는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국경제와 장기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유로지역 및 중국에 의해 양분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2017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016년보다 0.6%p 성장한 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일본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0.1%p 상승한 0.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8) 보험료 증가율=보험침투도 증가율+경제성장률, 경제성장률=노동증가율+자본증가율+기술진보


2017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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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유로지역과 중국 경제성장률은 2016년 대비 각각 0.2%p, 0.4%p 하락한 1.5%, 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IMF는 2017년 세계 경제가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완만하게 회복되어 2016년보다 0.3%p 상승한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선진국 경제는 2016년 대비 0.2%p 상승한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흥국 경제는 전년대비 0.4%p 상승한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표2> 국가별 경제성장률 추이 및 전망

(단위 : %)

구분

2015

2016(F)

2017(F)

세계경제 선진국 신흥국

3.1 1.9 4.0

3.1 1.6 4.2

3.4 1.8 4.6

미국

2.4

1.6

2.2

유로지역

1.7

1.7

1.5

일본

0.5

0.5

0.6

중국

6.9

6.6

6.2

한국

2.6

2.7

3.0 [자료] IMF(2016. 10), World Economic Outlook.

■ 한편 세계경제는 미국대선 이후 자본건전성 강화, 글로벌 저성장 고착화 가능성, 미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 불안, 중국의 경제 둔화 및 과다부채 등을 포함한 위험요인들이 잠복하고 있는 상태임. ○ 미국 대선결과와 관계없이 금융권에 적용되는 재무건전성 자본금 요건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자산 위주의 보수적 자산운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선진국 중심의 인구 고령화 진전으로 글로벌 노동생산성이 중장기적으로 둔화되면서 세계 경제성장 잠재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존재함. ○ 미국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신흥국으로부터 급격한 자본유출 등 금융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음. ○ 중국경제가 수출주도형경제에서 내수중심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투자 및 수출이 위축되면서 금융권의 부실화 문제가 발생될 여지가 있음. - 중국 금융권은 과다 기업부채(기업부채비율이 GDP 대비 150% 내외)에 노출되어 있어 금융 불안이 잠복되어 있음.

 저금리 ■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라 국내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실질금리와 명목금리에 영향을 주어 저금리가 장기화되고 있음.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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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

○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2%대였던 실질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0%로 추정됨. ○ 금융기관들의 자본규제 강화,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국채수요가 급등하며, 리스크 프리미엄이 증가하고 있음.

<그림5>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

2015년 말

2016년 9월

2.4

2.21 2.08

2.2 2 1.8 1.6

1.63

1.50

1.67 1.62

1.59

1.4 1.2

1.25 1 기준금리

1.36

1.35

1년

3년

10년

30년

[자료] Bloomberg.

■ 저금리에 따른 금리역마진 위험이 커지면서 적립이율대비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과거 판매가 활발했던 확정고금리상품 및 금리연동형상품(높은 최저보증이율)이 위험요인임. - 저금리 지속으로 보험회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은 하락하고 있음. - 2015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직전 1년간 운용자산이익률은 4.3%로 2014년 12월 말 기준인 4.4%보다 0.1%p 하락함9)

○ 또한 보험회사에 대한 구제 강화로 인해 저축성보험 판매 유인력이 약화됨. - IFRS17 도입으로 저축성보험은 보험회사의 부채로 편입되며, 부채에 대한 시가평가가 이루어짐. - 저금리 상황에서 저축성보험에 대한 부채 시가평가는 보험회사에 큰 부담이 되며, 향후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한 적립금 부담도 증가함.

<그림6> 생명보험 적립이율

약 59%

보험료 적립금

적립이율

금리연동형 57%

3.7%

금리확정형 43%

6.4%

[주] 2015년 6월 말 기준.

<그림7> 손해보험 적립이율

약 57%

보험료 적립금

적립이율

금리연동형 93%

3.5%

금리확정형 7%

5.4%

[주] 2015년 6월 말 기준.

[자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9) 금융감독원 보도자료(2015. 9. 8.), “2015. 6월 말 보험회사 투자부문 금리차 및 손익현황”

[자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2017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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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규제 변화 ■ 최근 금융규제환경 변화로 보험료 수입 확대와 수익 창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규제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영업 전략 변화와 자본 확충이 불가피함. ○ 보험수요 변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금융규제환경 변화에는 IFRS17 및 신지급여력 제도 도입 예정, 소비자보호 강화, 그리고 금융 규제완화가 있음.

<그림8> 금융규제환경의 변화와 영향 규제변화

영향

IFRS4 2단계(2021년 예정)

보험부채 시가평가 및 손익(수익-비용) 인식변화

신지급여력제도(시행시기 미정)

보험부채 시가평가 + 요구자본 강화

소비자보호 강화

영업행위 규제 강화

금융규제 완화

상품 및 가격자율화, 자산운용 자율화

■ IFRS17 도입(현재 2021년 도입 예정)으로 인해 보험부채 평가 방법과 손익(수익-비용) 인식 체계가 변경 될 것임. ○ IFRS17에서는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시장금리가 하락(상승)하면 보험부채의 가치가 상승(하락)하게 됨. - 특히, 과거 보험회사들이 판매한 고금리 확정형 상품의 경우 시가로 평가한 보험부채 규모가 원가로 평가된 보험부채 규모보다 현저히 클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손익(수익-비용)인식 체계가 해당 기간에 제공된 보장위험에 해당하는 보험료만을 보험수익으로 인식 하도록 변경됨에 따라 저축성보험에 해당하는 보험료 대부분이 보험수익으로 인식되지 않을 것임.10) ○ 다만, 최근 국제회계기준원(IASB)의 전환규정11) 완화 결정으로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부채 증가 우려가 소폭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12) - 그러나 저금리 환경에서 제기되는 보험부채 증가 우려는 계약서비스마진에 국한된 것이 아니므로, 해당 우려 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님.

■ 새로운 지급여력제도인 신지급여력제도가 도입(시행시기 미정)되면, 추가적인 자본 확충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신지급여력제도의 핵심은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기준으로 요구자본을 산출하는 데 있음. 10) IFRS17에서 저축성보험을 비롯한 투자부문의 보험료는 수입으로 인식하지 못함. 11) 기존 회계제도를 새로운 회계제도로 전환하는 방법과 관련한 규정을 의미함. 12) 기존 계약의 계약서비스마진(CSM) 측정시 완전소급법을 우선 적용하고, 완전소급법을 적용할 수 없을 경우 간편소급법 또는 공정가치법 을 적용하도록 함(IASB Meeting 2016. 11. 공정가치법을 적용하면, 과거 높은 이익률을 적용하는 소급법보다 계약서비스마진(부채 항목)이 상대적으로 작아질 수 있음.)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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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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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금리 환경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부채 시가평가는 회계상 보험부채 규모를 증가시키고 보험 회사의 자본 확충 부담을 확대시킬 것임.

■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영업행위 규제 개선이 지속해서 추진되고 있음. ○ 보험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한 불합리한 영업행위 개선조치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음. - 연금전환 특약 부가형 종신보험 가입을 먼저 유도하는 영업관행을 개선13) - 변액보험과 관련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을 위해 사전진단 및 정보제공을 통한 최적상품 공급, 공시확대, 판매자의 교육 강화 등14) - 간편심사보험15) 계약인수시 심사관행 개선과 건강한 사람의 가입 여부에 대한 보험회사의 확인 강화 등16) -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상품비교설명제도 등과 같은 업무기준 강화17)

○ 소비자보호 강화는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필요하나, 불합리한 영업행위가 개선되는 동안 단기적으로 보험회사의 신규 판매 확대가 어려울 수 있음.

■금 융규제 개혁의 일환으로 보험상품 가격 및 개발의 자율성 제고와 자산운용 규제완화가 진행되고 있음.18) ○ 보험상품 신고제도 간소화, 표준약관제도 정비, 위험률 안전할증 자율성 확대, 공시이율 조정범위 확대 등으로 인해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음. ○ 금융당국은 자산운용 한도 규제를 현 직접한도 규제에서 간접규제 한도로 전환함과 동시에 외국환, 파생 상품, 해외 자회사 규제 완화 등을 개선하여 보험회사의 해외투자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음.

 보험영업 전략 ■ IFRS17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회사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판매영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그림9>) 참조). ○ IFRS17 하에서는 보장성보험 상품은 저축성보험 상품에 비해 손익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계약가치 를 갖고 있음. - 내재가치(EV) 마진율로 볼 때 보장성보험 상품은 20~30%, 저축성보험상품은 10% 이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IFRS17 도입 이후 저축성보험의 경우 수입보험료의 일부(보장성)만이 보험수익으로 인식되는 반면, 보장성보험의 경우 대부분이 보험수익으로 인식이 가능함. 13) 금감원 보도자료(2016.9.20.) 참조. 14) 금감원 보도자료(2016.6.21.) 참조. 15) 일반적으로 보험계약 인수절차를 통해서는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완화한 상품을 말함. 16) 금감원 보도자료(2016.8.4.) 참조. 17) 금감원 보도자료(2016.9.27.) 참조. 18)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16.10.16.) 참조.


2017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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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9> 보장성보험 위주의 영업전략 주요 변화

수익 보장성

손익

· 상대적으로 큼

· 높은 계약가치

IFRS17 · 낮은 계약가치

저축성

▶ 계약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보장성보험 위주의 판매 전략

■ 저금리에 따른 자산운용 수익률 악화와 자본건전성 규제 강화 등으로 저축성보험이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음. ○ 저금리로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가 어려워짐에 따라 보험회사의 저축성보험 판매 부담은 증가함. ○ 저금리로 인한 저축성보험 상품의 최저보증이율 하락은 수요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연금보험의 경우 장수리스크와 금리리스크 개선 여지가 크지 않아 건전성 규제 강화 시 더 많은 자본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크며, 보험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연금보험 판매를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임.

■ 각 회사의 상품 포트폴리오에 따라 제도 변화로19) 인한 영향이 다를 수 있으나,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대부분 보험회사는 변동성 축소를 위해 저축성보험 비중을 줄이고 있는 추세임. ○ 보험회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저축성보험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보장성 보험의 신상품 개발 및 신규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음. ○ 그 결과, 생명보험회사 보장성보험 비중은 FY2012 28.4%에서 2017년 35.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그림10> 생명보험회사의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 비중 (%) 100 80 60

71.6

67.1

68.0

67.1

65.6

64.6

28.4

32.9

32.0

32.9

34.4

35.4

FY’12

FY’13

’15

’16(F)

’17(F)

40 20 0 ’14 보장성 보험

저축성 보험

[주] 1) ’16(F)와 ’17(F)는 보험연구원 전망치임. 2) 저축성보험에는 퇴직연금을 포함함.

[자료] 생명보험회사, 「업무보고서」, 각 월호.

19)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를 의미함.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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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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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제

 경영목표 재정립 ■ 경영목표를 현재 단기손익 중심에서 장기손익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경영자의 성과평과와 보상체계도 이와 연동할 필요가 있음. ■ 이때, 경영진의 경영성과는 내재가치(EV: Embedded Value) 증가분을 통해 측정하고, 이러한 성과지표 에 보상체계를 연계시킬 필요가 있음.

 금리위험 관리 : de-risking 전략 ■ 현재 저금리로 인한 금리 역마진 우려로 저축성보험의 상품공급이 위축되고 있으나 노후소득보장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함. ■ 최저보증이율에 대한 보증수수료 부과 등 보험회사의 저축성보험 공급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이 를 위해 보험회사는 최저보증이율 보장에 따른 금리위험을 파생상품 활용 등을 통해 헤지 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최저보증이율 보증수수료 부과시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여 소비자보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자본구조 관리 ■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채시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가용자 본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 ■ 가용자본의 부족분은 할인율, 가용자본의 인정범위, 요구자본 등의 요인에 의해 결정되므로 이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요구자본 관리 능력제고 방안을 마련하여 경제적 자본을 최적화할 필요성이 있음.


2017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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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운용 가. 부채연계투자전략(LDI) ■ 뉴노멀 시대에는 저금리/저성장 장기화로 인해 금리위험 관리와 더불어 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 전략이 요구됨. ■ 따라서 부채특성을 감안하여 안전성을 중시하되 수익성을 제고하는 부채연계 투자전략(LDI:Liability Driven Investment) 체계를 구축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음. ■ LDI 체계의 핵심은 자산부채관리(ALM : Asset Liability Management) 체제를 토대로 목표 스프레스(target spread)를 명시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수익을 추구하는 데 있음. ○ ALM 체제는 보험계약자를 위한 가치 창출로서의 준비금 관리 수단을 의미하는데, 보험부채의 재무위험 (특히, 금리위험) 노출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 반면, 목표 스프레드 수준은 대주주의 위험인수 성향과 자본금 수준에 의해 결정됨.

나. 해외투자전략 ■ 보험회사는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 특히 과거와 달리 KP(Korean Paper) 이외의 외화채권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추세임.

■ 이때 보험회사는 다양한 해외투자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음. ○ 해외투자 확대는 필연적으로 국가 채무불이행 위험(sovereign risk), 신용위험, 환위험 등 관리해야 할 리스크 범위와 양을 증가시키므로, 보험회사는 체계적이고 정교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함. ○ 아울러 환위험의 효과적 관리를 통해 투자성과를 제고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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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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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익원 창출 가. 수수료 확대 ■ 저금리하에서 보험회사의 수익원 확보를 위해 수수료 수익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음. ○ 단기적으로 부유층 등에 대한 유료투자자문사업 도입을 통한 자문 수수료 확보가 가능할 것임. ○ 장기적으로 후취형 변액상품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산운용 성과에 따른 수수료 확대도 필요함.

■ 보험회사가 유료투자자문서비스 도입을 위해서는 정책당국의 지원과 소비자 인식전환이 필요함. ○ 후취형 변액보험은 조기해지 발생시 사업비 미회수 위험이 존재하여 생명보험회사의 특별계정 자산관리 능력 제고가 요구됨.

나. 중고자동차 수리비보상보험 ■ 중고차 판매자의 수리비보상보험 가입 의무화를 통해 중고차 판매자의 보증책임 이행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우리나라 중고차 거래규모는 2015년 기준 367만 대로 신차 거래량의 2배에 달함.

■ 중고차 판매자의 수리비보상보험 가입 의무화시, 보험회사가 성능상태 점검업체를 지정하는 방안을 같이 고려하여 효과적인 언더라이팅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

 판매채널 관리 ■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보험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속과 비전속채널의 특성을 감안한 채널전략 다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음. ○ 보험수요층의 니즈 변화와 채널 간 경쟁 가속화로 인해 향후 전속 설계사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 전속 설계사 조직의 고능률화가 필요함. ○ 비전속 채널의 경우 비교추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규제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및 기타 비대면 채널 등과 융합된 채널 포트 폴리오 확립이 필요함.

■보 험회사들은 향후 채널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C-P-C(Customer-Product-Channel) 전략에 따라 고객과 주력상품 및 해당 채널 간의 유기적 연관성과 특성화된 고객군별 맞춤전략을 구사할 필요성이 있음.


Speci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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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책

2016년 세법 시행규칙 개정 자료 기획재정부 보도자료(2017.2.3.)

기획재정부에서는 2016년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하여 15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주요내용을 게재합니다.

주요 개정내용

1. 장기저축성 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관련 세부사항

【시행령 개정내용】 일시납 및 월 적립식 보험의 비과세 한도 등 규정  월 적립식 보험의 보험료 합계액에서 제외되는 보험 및 보험료 합계액 계산방법을 시행규칙에 위임 (소득령 §25)

○ ( 월 적립식 보험료 합계액에서 제외되는 보험) 사망·사고만을 보장하며, 만기시 환급되는 보험금이 없는

보험*(순수보장성보험) * 저축목적의 보험료가 없으나, 보험의 구조적 특성(단기납입·장기보장)으로 중도해지시 차익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

○ ( 월 적립식 보험료 합계액 계산방법) 연간 월 평균 보험료*로 계산하고, 연간 1,800만원 이내에서 일시적인

여유자금을 추가납입**하는 경우에도 비과세 혜택을 부여 *

해당연도의 납입보험료의 합 ≦ 150만원 보험 계약기간 중 해당연도에서 경과된 개월 수

** 기본보험료 100만원 12개월 납입, 200만원 추가납입(총 1,400만원)→ 비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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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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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업무용승용차 관련 업무전용자동차보험 가입면제 렌터카의 범위

【시행령 개정내용】 임직원 등으로 운전자를 한정하는 임대차 특약을 체결한 렌터카는 업무전용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간주 → 렌터카의 범위는 시행규칙에 위임 (법인령 §50의2)

○ ( 신 설) 임대차 특약 체결시 업무전용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간주하는 렌터카의 범위를 30일 이내 단기 임대 렌터카로 규정

3.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규칙  재산평가시 면적ㆍ위치ㆍ용도ㆍ종목 및 기준시가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재산의 범위 구체화 (상증 규칙 §15의2)

【시행령 개정내용】 상속·증여세법 상 재산평가 시 당해 재산의 시가로 인정되는 유사 재산* 평가액의 범위를 시행규칙에 위임 (상증령 §49) * 면적, 위치, 용도, 종목 및 기준시가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재산

○ (신 설) 공동주택으로서 ①, ②, ③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동일하거나 유사한 재산으로 인정 - ① 평가대상 주택과 동일한 공동주택단지 내의 주택 ② 평가대상 주택과 주거전용면적의 차이가 ±5% 이내인 주택 ③ 평가대상 주택과 공시된 공동주택가격의 차이가 ±5% 이내인 주택

추진일정

 입법예고·부처협의(2.6~2.20, 14일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시행(2.24) 예정


Market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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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

보험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보험사의 알림서비스 개선 자료 금융감독원 보도자료(2017.1.25.)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을 통해 그간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의 소비자 안내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항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여 소비자의 권리· 의무 행사 등에 영향이 큰 사항 위주로 보험업계와 공동 T/F를 통해 안내 및 알림서비스 관행을 개선 하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주요내용을 게재합니다.

현황 및 문제점

1. 현황

 ( 개요) 보험사는 보험료 납입, 실효·부활 등 계약관리 사항 중심으로 보험계약체결, 대출 등 중요한 사항 에 대해 소비자에 안내  ( 안내수단) 보통 일반우편,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중 한 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실효예고 통보 등 정보 제공 여부에 대한 법적 효력이 필요한 안내사항*의 경우 등기우편을 통해 안내 * 실효예고통보, 실손보험 갱신(보험료 인상 등), 휴면보험금 재단출연 안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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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Focus

영업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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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점

 (제공시기) 필요한 정보가 적기에 제공되지 않아 활용 곤란 ○ 보험계약체결, 대출실행 등 거래시점에만 일회성으로 안내되고, 소비자의 권리행사가 필요한 시점에는 재안내 절차가 없어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 상존

<관련예시>

보험금 압류시에는 계약자에게 통보하고 있으나 압류해제 시점에는 통보하지 않아 소비자가 이를 알지 못해 휴면화

 (안내방식) 접근성이 낮은 방식을 주로 활용하여 실효성 저하 ○ 전자우편, 일반우편 등으로 정기적인 안내를 실시하고 있어 스팸성 정보와 혼재되어 소비자에게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음

<관련예시>

주기적(년 1회)으로 계약관리내용을 제공 중에 있으나, 주로 일반우편으로 제공하여 소비자가 꼼꼼히 살펴보지 않아 펀드변경 등 적극적 계약관리를 하지 않는 경향 상존

 (안내정보) 중요한 정보 누락하여 안내 ○ 소비자 안내시 중요한 사항임에도 누락되는 정보가 있어 적극적인 권리행사를 하지 못하여 피해 발생 가능성 상존

<관련예시>

만기 이후 적용 금리는 경과기간별 차등(~1년 : 평균공시이율의 50%, 1년 초과 : 1%)되나 만기시 금리안내를 하지 않아 소비자는 기존 금리대로 부리되는 것으로 오인해 불이익

 (회사별 편차) 회사별 알림서비스 제공정보 양적·질적 편차 ○ 회사별로 41종~422종의 다양한 안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나, 대체로 중소형사의 경우 비용부담 등의 이유로 안내에 소극적인 경향 * 생보 : (대형사) 132~422종, (소형사) 42종~160종 손보 : (대형사) 93~198종, (소형사) 41종~85종


보험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보험사의 알림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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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방안 < 기본 방향 >

◈ 보험 청약·유지·만기 등 단계별로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을 안내하여 소비자의 권익 보호 ▹ “필수정보”를 중심으로 “필요한 시점”에 “제대로·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강화 ▹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하여 활용가능한 수단인 문자메시지를 병행하여 안내하도록 개선

문제점

개선방향 ▶ 소비자의 권리행사가 누락되지 않도록 필요한 시점에 주기적 정보 제공

제공 시기

필요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되지 않음

안내 방식

정보접근성이 낮아 활용성 저조

• (만기보험금) 만기도래 전 → 추가적으로 만기시점 및 만기 후 연 1회 주기적 • (계좌사전등록) 보험계약청약시 → 연 1회 주기적 • (금리인하요구권) 대출취급·만기연장시 → 추가적으로연 1회 이상 주기적 (대출기간 중 포함) ▶ 모든 안내서비스시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병행하여 안내 * 문자메시지 수신 동의자에 한함

▶ 소비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제공

안내 정보

중요한 정보가 누락되어 제공

• (만기보험금) 기간별 적용금리 관련 사항 • (오류정정권) 병명 등 보험금지급사유 및 오류시 정정절차 • (압류해제통지) 압류해제 금액(실효계약의 경우 부활절차 포함) • (계좌사전등록) 사전등록제도 내용 및 등록절차 • (금리인하요구권) 행사요건 및 관련 절차

1. 만기보험금 사전·사후 안내 강화

<사례> A씨는 가입한 보험의 만기도래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나, 당장 목돈을 쓸 데가 없고 부리이율이 시중금리보다 높을 것이라고 오인하여 2년간 방치하여 두었다가 보험금 수령 시점에 이자 등을 확인해보니 이자가 예상 보다 적어 민원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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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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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

 ( 현황 및 문제점) 대다수 보험사가 만기가 도래하기 직전에 한하여 주로 일반우편을 통해 만기일, 만기 지급 보험금 등을 안내함. 이에 따라 만기 도래시기를 적시에 인지하지 못하거나, 만기 이후 부리이율* 등을 오인 하여 장기간 방치되어 휴면화되는 등 문제 상존 * 보험계약 종료 이후 경과기간별 적용금리 차등화(1년 이내 평균공시이율 50%, 1년 초과 1%)되고 있으나, 다수의 소비자는 보험계약기 간 중 금리로 부리되고 있는 것으로 오인

※ 만기 지급보험금 규모 : 10.2조원(’13) → 12.1조원(’14) → 12.6조원(’15)

 (개선방안)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 안내수단을 다양화하고, 만기 이전·이후 및 매년 보험금 수령시까지 주기적인 안내를 강화하고, 기간별 적용금리 수준, 보험금 청구시 필요서류 및 절차 등을 안내내용에 추가 적으로 반영

<만기보험금 시점별 안내 방안> 구분 시기

내용

방법

만기예고 통보

만기안내

만기안내 및 휴면예고

▶ 만기 1개월 전

▶ 만기시점

▶ 만기 후 연 1회

▶ 만기보험금 ▶ 만기 후 적용금리

▶ 만기보험금 ▶ 만기 후 적용금리

▶ 보험금 수령절차·서류

▶ 보험금 수령절차·서류

▶ 만기보험금 ▶ 만기 후 적용금리 ▶ 휴면보험금 예고 ▶ 보험금 수령절차·서류

▶ 문자메시지(SMS 등), 우편(일반, 전자) ▶ 문자메시지(SMS 등), 우편(일반, 전자) ▶ 문자메시지(SMS 등), 우편(일반, 전자)

2. 보험금 지급사유 오류정정권 안내

<사례> B씨는 1년 전 신경통 증세로 보험금을 지급받았는데 보험사가 실수로 AIDS로 잘못 등록하여 그 후 다른 보험사에 연금보험을 가입하려고 하였으나, 가입이 거절되었으며 이로 인해 결혼, 사회생활 등에 제약 을 받을까 우려

 (현황 및 문제점)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정보를 보험사고정보시스템(보험개발원)에 등록(보험사간 공유)하여 계약인수·보험금 심사 등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병명 등을 착오 등록하게 되는 경우 소비자는 향후 보험 가입 제한, 보험금 지급거절 등의 불이익이 발생되나, 보험회사의 오류등록 방지절차가 부실하고, 등록정보 에 대한 소비자 확인 절차 및 오류 등록시 불이익 등에 대한 안내가 미흡함


보험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보험사의 알림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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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선방안) 병명 등 보험금 지급 세부내역을 피보험자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로 추가 안내하고 보험사 보험사고정보시스템 등록 담당자가 등록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민감한 질병* 등록시 재확인 토록 주의환기용 팝업창을 개발하는 등 운영절차 개선 * 정신질환, 비뇨기과질환, 산부인과질환, AIDS 등 특정질환

<보험금 지급정보 등록내역 안내 방안> 안내시기

안내내용

안내방법

▶ 보험금 지급내역 ▶ 문자메시지 - 보장내역, 보험금 지급사유(병명 등) (SMS 등, 동의자 限) ▶ 보험가입 및 지급심사 시 활용된다는 사실 ▶ 지급정보 오류시 정정절차

▶ 보험금 지급시

3. 보험금 등 압류해제 통보

<사례> C씨는 500만원 채무로 인해 만기보험금이 압류된 사실을 알고 보험금 수령을 포기하고 잊고 있었음. 그러다가 부채상환으로 압류사유가 해제되었으나 그 사실을 잊고 보험금이 휴면화 되었음

 (현황 및 문제점) 보험금, 해지환급금 등이 압류된 경우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압류사실을 안내하고 있으나, 압류·지급정지 등 지급제한사유가 해제된 경우에는 별도의 안내절차가 없어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여 휴면화되는 경향 상존 ☞ 휴면보험금 중 12.1%가 압류·지급정지 계좌

<압류·지급정지 현황(’16년 1~9월 중)>

(단위 : 건, 억원, %)

건수

금액

건수

금액

휴면보험금 중 압류·지급정지 비중 (건수 기준)

생보사

169,556

29,753

56,710

4,986

15.5

손보사

64,361

49,248

25,684

8,730

7.4

233,917

79,001

82,394

13,716

12.1

신규

해제

구분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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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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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

 ( 개선방안) 압류·지급제한 사유가 해제되는 즉시 보험사가 그 사실을 소비자에게 문자메시지 및 우편으로 통지하고, 추가적으로 보험계약의 유지가 가능하도록 실효계약의 부활 절차 등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

<채권압류 해지 안내 방안> 안내시기 ▶ 지급제한 사유 해제시

안내내용 ▶ 압류해제 금액 ▶ 보험계약 상태(정상 및 실효 등) ▶ 실효계약의 경우 부활방법

안내방법 ▶ 문자메시지(SMS 등, 동의자 限) ▶ 우편(일반·전자)

4. 보험금 청구시 손해사정사 선임권 안내

<사례> 자영업자 D씨는 상대방의 주된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일정기간 입원을 하게 되어 영업손실, 후유 장애 등 손해배상을 위한 조치를 취하려고 하였으나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가능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 였고, 보상 관련 지식도 부족하여 적절한 배상을 받지 못함

 (현황 및 문제점) 보험금 청구시 소비자가 손해사정사 선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중요 설명사항 반영을 의무화(’16.10월∼)하고 있으나 대부분 회사가 형식적으로 서면 안내문에 이를 포함하는 데 그치고 있어 소비자가 명확히 이를 인지하지 못할 우려

<보험계약자 등의 손해사정사 선임관련 사항> 손해사정사 직접 선임 가능한 경우

비용부담 주체

① 손해사정 착수전 보험계약자 등이 직접 선임의사를 통보하고 보험회사가 동의를 한 경우 보험회사 ② 정당한 사유없이 보험회사가 통보를 받은 날부터 7일이 경과하여도 손해사정을 착수하지 않는 경우 ③ 보험회사가 선임한 손해사정사의 사정 결과를 승복하지 아니한 경우 보험계약자 등 ④ 보험계약자 등이 별도로 손해사정사를 선임하는 경우

 ( 개선방안) 보험금 청구시 지급액 및 지급여부 등에 영향을 끼치는 손해사정제도 관련 사항을 문자메시지 및 전자우편을 통해 안내하고, 특히 소비자도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비용부담 주체, 손해사정사 미선임시 보험사의 손해사정 진행절차 등에 관한 정보를 명확하게 안내


보험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보험사의 알림서비스 개선

25

<독립손해사정사 선임권 등에 대한 안내 방안> 안내시기

▶ 보험금 청구 이후 (현장조사가 필요한 경우로 한정)

안내내용

안내방법

▶ 독립손해사정사 선임권 ▶ 독립손해사정사 선임비용 (소비자 부담 원칙이나 보험사 승인시 보험 ▶ 문자메시지(SMS 등) 및 전자우편 사 부담 가능) ▶ 미선임시 보험사가 위탁 또는 선임한 손해 사정사가 업무를 진행한다는 사실

5. 보험금 지급계좌 사전등록제도 안내

<사례> E씨는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금 지급계좌를 사전에 등록해 놓은 관계로 보험계약이 만기가 된 사실을 알지 못하여 청구하지 않았으나, 만기기간이 도래하자마자 즉시 만기보험금을 이체받을 수 있어 편리 하였음

 ( 현황 및 문제점) ’07.8월부터 휴면보험금 발생 최소화 등을 위해 「보험금 지급계좌 사전등록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나, 이를 보험모집인 등이 적극적으로 안내해주지 않아 소비자들의 인식이 저조하여 활용 미흡 * 보험계약 체결단계에서 보험금 및 제지급금을 즉시 이체받을 수 있도록 수령 가능한 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

 (개선방안) 연1회 보험계약사항 등을 의무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보험계약관리내용(안내장)*에 사전등록제 도를 포함하여 안내하고 계약체결단계에서도 보험모집인이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준법감시인 등이 안내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토록 하고 미흡한 경우 교육실시 등 내부통제 강화 * 보험계약 관련 기초정보(가입자 인적사항 등),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적용이율, 위험변경 통지의무, 저축성보험 사업비, 위험보험료 등을 안내

<보험금 지급계좌 사전등록제도 안내 방안> 안내시기

안내내용

안내방법

▶ 연 1회

▶ 보험금 지급계좌 등록제도 안내 ▶ 등록절차·방법 등

▶ 보험계약관리 안내장에 관련내용을 포함

▶ 계약체결 단계

▶ 보험금 지급계좌 등록제도 안내 ▶ 등록절차·방법 등

▶ 보험모집인 등의 안내

월간

保險 마당 February 2017


Market Focus

26

영업환경

6. 대출금리 인하 요구권 안내 강화

<사례> 보험사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을 받고 있던 직장인 F씨는 부장으로 승진하여 급여 등이 증가하였으나, 동일한 대출금리 수준으로 금리를 부담하던 중 우연히 SNS를 통해 금리인하 요구권을 알고 보험사에 신청하여 0.2%p의 금리를 절감하였음

 (현황 및 문제점) 대출기간 중 취업·소득 증가 등으로 고객의 신용상태가 개선될 경우 고객이 요청할 경우 소정의 심사를 거쳐 대출금리 인하가 가능하나, 주로 대출취급 및 만기연장 시기에 동 제도에 대한 안내가 집중되고 대출기간 중에는 안내가 미흡하여 소비자의 활용도가 저조

금리인하 요구권 주요 특징 ▶ (정의)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실행 이후 차주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 ▶ (행사요건) 취업 등 직장변동, 신용등급 개선, 소득 및 재산 증가 등 대출실행 당시와 비교하여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행사가 가능 ▶ (절차) 차주가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여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금리인하를 신청하면, 금융회사가 이를 심사하여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

 ( 개선방안)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연간 1회 이상 신용·담보대출 차주를 대상 으로 문자메시지 또는 우편 등을 이용하여 금리인하요구권의 행사요건, 필요서류 및 심사·통보절차 등도 추가적으로 안내

<대출계약의 금리인하 요구권 안내 방안> 안내대상

▶ 신용·담보대출 차주

안내시기

▶ 연 1회

안내내용

안내방법

▶ 현재 대출내역(금액, 적용금리 ▶ 문자메시지 등) (SMS 등, 동의자에 한함) ▶ 금리인하 요구권 주요내용 ▶ 우편(일반·전자) ▶ 필요한 서류 및 절차


보험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보험사의 알림서비스 개선

27

향후 계획

 5개 알림서비스 개선과제를 ’17년도 1분기 중 신속 추진하고, ○ 보험금 지급사유 오류정정권에 대한 안내는 전산개발 기간 등을 고려하여 ’17년 2분기 시행할 예정 과제번호

과제명

시행예정일

1

만기보험금사전·사후 안내강화

’17년 3월

2

보험금 지급사유 오류정정권 안내

’17년 4월

3

보험금 등 압류해제 통보

’17년 3월

4

보험금 청구시 손해사정사 선임권 안내

’17년 3월

5

보험금 지급계좌 사전등록제도 안내

’17년 3월

6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17년 3월

참고1

보험사 알림서비스 개선 비교표 주요 개선사항

구분  만기보험금 사전·사후 안내강화

개선 전 (시기) 만기도래 전 (수단) 일반우편 (내용) 만기보험금 내역

개선 후(추가사항) (시기) 만기 후에도 1년마다 통보 (수단) 문자메시지 등 추가 (내용) 적용금리 관련 사항

 보험금 지급사유 오류정정권 안내

-

(시기) 보험금 지급시 (수단) 문자메시지 등 (내용) 병명 등 보험금지급사유 및 오류시 정정절차 안내

 보험금 등 압류해제 통보

-

(시기) 보험금 등 압류해제 시 (수단) 문자메시지 등 (내용) 압류해제 금액(실효계약의 경우 부활절차 포함)

(시기) 보험금 청구시 (수단) 서면 제공(일반우편 등) (내용) 손해사정사 선임 및 비용에 대한 사항(형식적)

(시기) 보험금 청구시 (수단) 문자메시지 등 추가 (내용) 손해사정사 선임 및 비용에 대한 사항 (구체적으로 쉽게)

 보험금 지급계좌 사전등록제 안내

(시기) 보험계약 청약시 (수단) 비정형적 (일부 설계사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안내)

(시기) 연 1회 주기적(계약관리내용 통보시) (수단) 일반우편 (내용) 사전등록제도 내용 및 등록절차 등

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시기) 대출취급 또는 만기연장시 (수단) 비정형적 (내용) 금리인하요구권

(시기) 연 1회 이상(대출기간 중 포함) (수단) 문자메시지 등 (내용) 대출내역, 금리인하요구권 제도 및 절차 등

 보험금 청구 시 손해 사정사 선임권 안내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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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

생활밀착형 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자료 금융감독원 보도자료(2017.1.25.)

금융감독원은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자동차·휴대폰·치매·어린이·간편 심사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보험과 관련한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주요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게재합니다.

주요 개선 내용 이행과제

 렌트차량 이용자 권익제고를 위한 자동차보험 개선  치매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 어린이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세부내용

이행시기

■ 교 통사고 후 대여받은 렌트차량 사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차주의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 신설

’16.11월

■ 치매보험 보장기간 확대(80세 초과) ■ 치매보험 보장내용에 대한 설명 강화

’16.4월~’17.1월

■ 태아 때 가입된 경우에도 보험금을 감액 지급하는 관행 개선

’15.9월~’16.4월

■불 완전판매 소지 높은 어린이보험 상품 안내자료 시정

’16.7월~’16.10월

■ 간편심사보험 판매시 비교·설명 강화

 간편심사보험 관련불합리한 관행 개선

■ 건강한 사람의 간편심사보험 가입 여부에 대한 보험회사의 확인 강화 ■ 휴대폰보험의 보험료 책정 합리화

 휴대폰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 휴대폰보험 보장내용 선택권 확대 ■ 대체보상 단말기 공시 강화

’17.1월

’16.9월~’16.11월 ’16.11월 ’16.6월~’16.7월


생활밀착형 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Ⅱ 1

29

주요 추진 실적

렌트차량 사고도 차주의 자동차보험에서 보장

◈ (주요내용) 교통사고 후 피해차량의 수리기간 동안 이용하는 렌트차량(보험대차)의 운전 중 사고까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토록 개선

 ( 이행실적) 교통사고 후 대여받은 렌트차량 사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차주(車主)의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자동부가 특약을 신설(’16.11.30. 시행) * 전체 보험가입자의 연간 보험료 증가는 약 400원 내외 수준(가입 담보, 회사별 경험손해율 및 차량종류에 따라 상이)

 ( 특약내용) 자동차사고로 사고 상대방으로부터 보험처리를 통해 대여받는 렌트차량*(보험대차)을 운전하다 사고 발생시 운전자가 선택한 담보별(자차, 자기신체, 대물배상 등) 가입금액을 한도로 “렌트차량 보험의 보상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을 보상 * 여행지 등에서 본인이 이용하는 렌트차량(일반대차)은 제외되며, 렌터카 차량손해 특약,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특약 등을 통해 보장받아야 함

 ( 개선효과) 교통사고 후 피해차량의 수리기간 동안 렌트차량을 이용하는 연간 약 95만명의 운전자가 안심 하고 렌트차량을 운전. 또한 렌트차량에 의한 사고의 피해자는 렌트차량(보험대차) 운전자의 재력이 부족한 경우 운전자의 보험회사로부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어 피해자의 권리구제가 강화됨

2

치매환자들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보험의 보장기간 확대

◈ (주요내용) 실제 연령별 치매발생 추세 등을 고려하여 치매보험의 보장기간을 80세 이후까지 확대하고 치매보험 보장범위(중증치매)에 대한 안내 강화

 ( 이행 실적) 7개* 보험회사가 보장기간을 최대 100세까지 확대한 보험상품(10개) 출시함(’16.4월~’17.1월). 일부 보험회사**는 스스로 보험안내자료 등에 치매보장 범위를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등 보장내용에 대한 안내를 강화 * 19개 보험회사는 ’16.4월 이전부터 9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하는 치매보험 판매 ** 교보생명, 신한생명, 라이나생명, ING생명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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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

<회사별 치매보험 상품 개선 실적> 회사명

이행 시기

보장기간

판매실적*

흥국화재

2016. 4. 1.

100세

1,906건

메리츠화재

2016. 4. 1.

100세

7,353건

한화손보

2016.10.18.

100세

17,463건

신한생명

2016. 4. 1.

90세

4,762건

라이나생명

2016.10. 4.

90세

4,723건

ING생명

2017. 1. 1.

90세

-

교보생명

2016. 4. 1.

85세

1,475건

합계

37,682건

* 보험회사별 이행시기 ~ ’16.11월말까지 신계약 건수 누계

 ( 개선 효과) 가입자가 중증치매 발생가능성이 높은 80세 이후에도 실질적인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소비자가 치매보험의 보장범위를 명확히 인지하고 가입할 수 있어 불완전판매 예방 가능

3

태아 때 가입된 경우에도 보험금을 감액 지급하는 관행 개선

◈ (주요내용) 태아는 보험가입시 역선택 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 합리적인 사유 없이 보험금을 감액* 지급하지 않도록 약관 개선 * 질병을 숨기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입 후 1년(또는 2년)내 질병발생시 보험금을 50%만 지급

○ 태아 때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출생 이후부터 보장이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안내토록 어린이보험 안내자료 개선

 ( 이행 실적) 15개 보험회사(45개 상품)가 태아 때* 어린이보험에 가입된 경우 질병 발생시기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100% 지급토록 약관 개선(’15.9월~’16.4월) * 일부 보험회사는 태아 때 가입된 경우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험에 대해서는 가입시기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감액하지 않도록 약관을 개정

※ 약관개정 후 신계약부터 적용하며, 15개 보험회사가 ’16.11월말까지 총 297,813건 판매

<어린이보험 약관개선 및 보험금 지급사례> 개선 전

개선 후

피보험자에게 보장개시일 이후 계약일부터 1년 이내에 제3조(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는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사는 최초 계약의 계약일부터 1년 초과시에 지급하는 보험금의 50%를 지급합 니다.

피보험자에게 보장개시일 이후 계약일부터 1년 이내에 제3조(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는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사는 최초계약 의 계약일부터 1년 초과시에 지급하는 보험금의 50%를 지급합니다. 단, 특약을 체결할 때 피보험자가 태아인 경우에는 보험금의 100%를 지급합니다.


생활밀착형 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31

○ 어린이보험에서 ‘태아 때부터 보장’, ‘태아 때부터 병원비 걱정이 없는’ 등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안내 문구를 보장 내용에 맞게 ‘출생부터 보장’ 등으로 수정(’16.7월~10월, 16개 보험회사 19개 상품)

<어린이보험 안내자료 개선사례> 개선 전

개선 후

태아부터 100세까지 안심이 되도록 실손의료부터 진단·수술비 종합보장

자녀의 Life Cycle에 맞춰 출생부터 100세까지 든든한 종합보장

 ( 개선 효과) 태아 때 어린이보험에 가입되는 경우 보험금 전액이 지급되어 자녀의 성장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으며, 어린이보험의 보장개시 시점(출생 이후)을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소비자의 오해 가능성 감소됨

4

간편심사보험 판매시 설명의무 등 강화

◈ (주요내용) 건강한 사람이 보험료가 비싼 간편심사보험*에 잘못 가입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간편심사 보험 판매시 보험회사의 설명의무 등을 강화 * 간편심사보험은 청약서상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을 축소하여 가입요건을 완화한 대신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상품

 (이행실적) 간편심사보험 판매시 소비자에게 간편심사보험과 일반심사보험의 보험료 및 보장내용 등을 정확 하게 비교·설명토록 의무화*(’17.1월 시행) * 모든 간편심사보험 상품의 사업방법서에 반영

○ 기존 일반심사보험에 가입(건강한 사람으로 추정)한 후 간편심사보험을 다시 가입하려는 가입자에 대해서는, 건강 여부 재심사 등을 통하여 보험료가 비싼 간편심사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적정한지 여부를 재확인토록 업무절차 개선

<A사 간편심사보험·일반심사보험 비교 사례> 구분

간편심사보험

일반심사보험

보장내용

상해·질병사망, 암진단비, 입원·수술비 등

좌동

계약승낙여부

보험료 예시

일반심사 상품 대비 질문항목(고지)을 간소화하여 지병이나 피보험자의 건강상태 및 직업에 따라서 청약에 대한 승낙을 기왕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거절 할 수 있습니다 나이 40세 50세 60세 70세

남자 12,242원 26,336원 55,558원 108,325원

여자 11,715원 18,731원 32,623원 67,028원

※ 기준 : A사 기본형, 10년만기, 전기납, 월납

나이 40세 50세 60세 70세

남자 8,494원 17,363원 36,317원 68,890원

여자 7,786원 11,803원 19,511원 37,639원

※ 기준 : A사 기본형, 10년만기, 전기납, 월납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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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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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

 ( 개선효과) 건강한 사람이 보험료가 비싼 간편심사보험에 잘못가입하는 것을 방지하여 불완전 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

5

단말기 제조사의 A/S정책에 따른 휴대폰보험료 차등화 등

◈ (주요내용) ①휴대폰보험의 보험료 책정 합리화, ②보장내용의 선택권 확대, ③대체보상 단말기 공시 강화 등 휴대폰보험의 불합리한 판매관행을 정비

 ( 이행 실적) 보험료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장상품 선택권 확대 및 보상 단말기 공시 등 휴대폰보험 관련 소비자권익을 제고

① [보험요율 차등화] 단말기 제조사의 A/S정책 등을 반영하여 휴대폰보험료가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보험요율 을 차등화

○ 국내 3개 통신사 중 SKT(’16.9월)와 LGU+(’16.11월)는 단말기 A/S정책별로 리퍼형과 부분수리형으로 구분하여 보험료 체계를 세분화* * KT의 경우, 보험료체계 개선을 협의중(’17.2월 중 시행 예정)

<통신사별 휴대폰보험료체계(예시)> 개선 전

A사

B사

개선 후

구분

가입금액

보험료(월)

고급형

85만원

4,900원

구분

가입금액

보험료(월)

고급형

55만원 초과

4,800원

구분

가입금액

보험료(월)

리퍼형

85만원

5,900원

부분수리형

85만원

4,800원

구분

가입금액

보험료(월)

리퍼형

60만원 초과

5,800원

부분수리형

60만원 초과

4,500원

② [상품 선택권 확대] 휴대폰보험 가입시 전체 위험(분실·도난·파손) 보장 외에 파손 위험만 보장하는 상품도 동시에 판매토록 개선


생활밀착형 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33

○ 종래 전체 위험 보장만 제공하던 LGU+에서도 파손위험 단독보장을 판매(’16.11월)함으로써 전체 통신사를 통해 저렴한 보험상품 선택 가능

<통신사별 보장내용에 따른 보험료(예시)> 구 분

전체위험 보장 보험료(월)

파손위험 보장 보험료(월)

A사

4,800원

2,800원

B사

5,720원

3,520원

C사

4,500원

2,700원

* 고급형(가입금액 60~85만원) 및 부분수리형 기준

③ [대체보상 단말기 안내 강화] 단종 등으로 ‘동종’ 단말기 제공이 어려울 경우 대체보상하는 단말기(‘동급’) 범위에 대하여 사전 공시 ○ 통신사 보상 홈페이지*에 대체보상하는 ‘동급’ 단말기의 구체적인 범위를 게시(KT : ’16.6월, SKT 및 LGU+ : ’16.7월) * ① SKT : http://www.tsmartsafe.com 「대체단말 지정현황 안내」 (상단 배너) ② KT : https://www.ollehphoneins.com:3001/ 상품 및 보상안내-「대체단말기 안내」 ③ LGU+ : http://phonecare.kbinsure.co.kr/ 「단말기 선택」(공인인증서 로그인 필요)

 ( 기대 효과) 단말기 A/S정책별 수리비용 차이를 감안한 휴대폰보험료를 적용하여 계약자간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휴대폰보험 상품을 세분화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보상가능 단말기에 대한 알권리를 강화하는 등 휴대폰보험 관련 소비자 편의성 제고

※ ‘수리비용 청구절차’ 간소화의 경우, 직영 A/S센터를 운영하는 SKT와 관련 보험회사간 세부 운영사항에 대하여 협의 중에 있으며, ’17년 상반기내 시행 예정

향후계획

 금융감독원은 상품감리를 통해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보험상품에 불합리한 사항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리결과 파악된 제도개선 필요 사항 등은 향후 금융관행 개선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

월간

保險 마당 February 2017


Market Focus

34

통계

「모집형태별 및 방법별 수입보험료 현황」 출처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생명 보험 모집형태별 및 방법별 수입보험료 현황(2016년 1월 1일 ~ 2016년 10월 31일) (단위 : 백만원) 모집형태별(초회)

구분 회사명

회사직급

한화생명 알리안츠생명 삼성생명

설계사

대리점

모집방법별(초회)

방카슈랑스

기타

소계

T/M

대면모집

C/M

홈쇼핑

16,758

415,916

56,818

881,834

930

1,372,256

1,369,506

1,820

-

105

33,444

5,458

4

10,507

49,518

49,514

-

-

930 3

19,871

271,736

119,640

819,230

-

1,230,477

1,228,108

1,391

-

978

흥국생명

723

47,935

142,358

156,871

-

347,887

332,096

15,699

1,713

93

교보생명

11,849

302,525

49,451

131,675

-

495,500

491,384

4,117

29

-

DGB생명

19,240

5,516

6,344

1,670

-

32,770

31,549

1,220

-

-

미래에셋생명

231

31,199

3,801

9,838

5,565

50,634

45,022

5,565

-

47

KDB생명

82

30,784

18,807

92,798

2,252

144,723

140,244

2,227

847

2,252

동부생명

95

9,860

26,863

5,632

-

42,450

39,663

2,787

-

-

동양생명

71

48,620

74,153

2,110,782

412

2,234,038

2,229,251

4,376

1,919

412

메트라이프생명

1

15,498

7,100

-

-

22,599

22,599

-

-

-

푸르덴셜생명

-

13,464

2,644

-

-

16,108

16,108

-

-

-

5,329

33,028

24,958

16,433

187

79,935

64,834

14,913

2,723

187

신한생명 PCA생명

2

1,823

1,673

1,298

-

4,796

4,796

-

-

-

처브라이프생명

-

1,164

1,815

67,166

-

70,145

69,760

386

-

-

ING생명

24

112,143

2,587

79,863

-

194,617

194,618

-

-

-

하나생명

2,930

38

-

89,019

8

91,995

91,941

49

-

5

KB생명

6,887

4,415

7,031

106,495

4

124,832

123,861

968

-

4

20

-

27

16,743

2

16,792

16,734

54

-

3

8,244

77,546

18,802

817,567

270

922,429

919,767

2,393

-

270

-

14,337

18,438

3,394

3

36,172

6,821

29,349

4,038

2

2,611

7,924

6,636

107,532

-

124,703

119,788

4,913

1,219

13

BNP파리바카디프생명 현대라이프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IBK연금

28

-

8,031

14,568

13

22,640

22,186

441

-

1,395

43,061

29,812

2,099,703

-

2,173,971

2,161,582

12,388

-

-

-

-

-

140

1,698

1,838

-

-

-

1,838

전사합계

96,496

1,521,976

633,247

7,630,255

21,851

9,903,825

9,791,732

105,056

12,488

7,037

2016.09

86,996

1,419,905

581,093

7,161,044

20,130

9,269,168

9,167,449

95,533

11,333

6,187

2016.08

79,191

1,305,951

522,279

6,586,181

18,043

8,511,645

8,419,838

86,171

10,319

5,644

2016.07

73,394

1,177,864

468,911

5,897,562

17,162

7,634,893

7,553,379

76,250

9,292

5,266

NH농협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 통계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착오·오류 등으로 일부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이 경우 예고없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모집형태별 및 방법별 수입보험료 현황

35

손해 보험 모집형태별 및 방법별 수입보험료 현황 (2016년 10월 31일 현재) (단위 : 백만원) 모집형태별

구분 회사명

임직원

설계사

대리점

모집방법별

중개사

방카슈랑스

T/M

합계

공동인수

대면

합 계

C/M

홈쇼핑

메리츠

207,908

1,706,472

2,602,939

104,369

317,614

14,906

4,954,209

4,819,199

91,519

11,980

43,490

4,954,209

한화

393,065

1,890,690

1,600,442

33,233

165,024

12,377

4,094,830

3,790,132

302,284

3,909

2,414

4,094,830

롯데

1,136,180

394,046

581,390

18,491

434,801

12,015

2,576,923

2,177,857

392,196

89,818

6,870

2,576,923

MG

39,474

137,232

473,181

8,932

168,845

4,080

831,744

637,887

193,858

-

-

831,744

2,798,707

1,575

2,798,707

흥국

305,819

701,508

1,376,535

17,691

383,875

13,279

2,381,519

415,613

178,329

삼성

3,223,578

5,997,459

6,189,960

162,018

645,383

50,214 16,268,612 14,290,098

685,725

236,098

현대

1,119,818

2,283,847

6,403,796

87,466

815,320

41,608 10,751,855

9,494,801

1,186,793

201,396

KB

1,189,963

1,886,896

4,612,014

92,419

669,174

31,552

8,482,019

7,703,082

676,158

151,117

동부

1,282,406

3,011,047

4,959,083

81,834

833,988

51,143 10,219,500

9,048,183

1,113,020

224,649

119,644

71,123

33,985

7,065

2,271,662

9,017,857 18,080,320 28,833,324

613,518

6,705,686

농협 소계

2,505,244

2,294

-

235,263 63,485,968 56,848,002

4,090

2,507,569

5,059,460

1,097,296

1,292,789 16,268,612 70,261 10,751,855 102,779

8,482,019

58,297 10,219,500 31

2,507,569

1,578,506 63,485,968

서울보증

510,014

-

773,743

-

-

-

1,283,757

1,120,076

-

-

163,682

코리안리

-

-

-

-

-

2,088

2,088

2,088

-

-

-

2,088

AXA

647,124

-

14

-

-

12,195

659,333

12,195

620,059

-

27,080

659,333

더케이

283,905

10,937

67,587

3,658

-

3,150

369,238

27,306

336,035

-

5,896

369,238

32

654

2,955

-

-

-5

3,636

2,943

694

-

-

3,636

10,458,933 18,091,910 29,677,624

617,176

6,705,686

252,690 65,804,020 58,012,609

6,016,248

1,097,296

카디프 합계

1,283,757

1,775,164 65,804,020

AIG

5,077

180,405

83,020

12,329

82,100

8,328

371,258

65,874

305,383

58,748

1

371,258

ACE

1,645

145,232

147,951

8,728

44,401

1,979

349,937

45,175

302,429

102,061

2,333

349,937

311

-

8,033

2,773

-

-

11,117

11,117

-

-

-

11,117

Gen Re

-

-

-

-

-

-

-

-

-

-

-

-

F.A.T.I.C

11,100

-

-

-

-

-

11,100

11,100

-

-

-

11,100

Tokio

-

-

-

-

-

-

-

-

-

-

-

-

M.S.I.K

9,722

-

2,378

1,358

-

-

13,458

13,458

-

-

-

13,458

Swiss Re

-

-

-

-

-

-

-

-

-

-

-

-

Munich Re

-

-

-

-

-

-

-

-

-

-

-

-

Scor Re

-

-

-

-

-

-

-

-

-

-

-

-

RGA

-

-

-

-

-

-

-

-

-

-

-

-

HannoverRe

-

-

-

-

-

-

-

-

-

-

-

-

Genworth

7

-

-

-

-

-

7

7

-

-

-

7

FEDERAL

DAS

3

314

175

-

-

-

493

359

133

-

-

493

5,628

-

-

-

-

-

5,628

5,628

-

-

-

5,628

퍼시픽라이프리

-

-

-

-

-

-

-

-

-

-

-

-

아시아캐피탈리

-

-

-

-

-

-

-

-

-

-

-

-

10,492,427 18,417,862 29,919,180

642,364

6,832,187

262,997 66,567,018 58,165,327

6,624,193

1,258,105

해양보증보험

총계

1,777,498 66,567,018

주)·모집방법별 T/M은 본사 및 대리점 등의 모집조직에서 운영하는 텔레마케팅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계약의 원수보험료임. ·모집방법별 C/M은 본사 및 대리점 등의 모집조직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몰에서 이루어지는 계약의 원수보험료임. ※ 모집형태별 원수보험료는 퇴직연금 특별계정의 보험료가 포함된 수치임.

월간

保險 마당 February 2017


Market Focus

36

월간 생명보험·월간 손해보험

간행물

About KLIA

자세한 내용은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www.klia.or.kr 확인이 가능합니다.

생명보험 소식 정기간행물)에서

월간 생명보험 1월호 (Vol. 455) 2017 정유년(丁酉年) 신년사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의 자세로 뉴-노멀(New-normal) 혁신을 이끌어야 이수창 · 생명보험협회 회장 2017년 생명보험 전망과 과제

논단 최 원 ·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

판례평석

신경계 장해와 거기서 파생된 복수의 후유장해의 지급률 산정에 관한 약관조항의 해석 - 대법원 2016.10.27. 선고 2013다90891, 90907 판결(파기환송) 김선정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100세시대의 노후준비와 자녀리스크 관리

100세시대의 노후준비

시모무라 미쓰오(下村三郞) · 일본 히카리증권㈜ 상임고문 강창희 ·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인센티브는 먼저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보험마케팅속의 심리학 이찬희 · 성균관대 겸임교수/경제학박사/FALU/FLMI 해외금융보험 동향

해외금융보험 단신

생명보험 소식

협회 및 유관기관, 생명보험회사 소식

생명보험 신상품

신상품 안내 나이가 들수록 왜 시간이 빨리 갈까?

책으로 읽는 인생 손성동 · 연금과 은퇴포럼 대표 우리삶과 함께하는 우리술

범려(范蠡)의 술과 굴원(屈原)의 술 이화선 · 사단법인 우리술문화원장 판타지(Fantasy)의 그늘

세상을 보는 시선 안‘s eye 안형준 · MBC 통계

2016년 10월말 통계


생명보험 소식 손해보험 소식

37

발간자료실

자료실

자세한 내용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 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손해보험 소식 월간손해보험)에

월간 손해보험 1월호 (Vol. 578) 신년사 신년축사 주요이슈 신년특집Ⅰ 신년특집Ⅱ 포커스 손보논단 글로벌마켓 교통안전 이야기 보험인의 서재 이달의 경제뉴스 생활법률

신년사 장남식 · 손해보험협회 회장 신년축사 이원돈 · 한국보험학회 회장, 대구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 ‘걷는 도시 서울’을 위한 보행자 교통안전정책 강진동 · 서울특별시 교통운영과 과장 2017년 손해보험 전망과 과제 전용식 ·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 2017년 달라지는 보험제도 손해보험협회 홍보부 무면허·음주운전 면책약관의 법적 쟁점과 개선 방안 김영국 · 법학박사, 법조협회 4차 산업혁명과 新교통기술 개발 이재훈 · 한국교통연구원 미래교통전략연구소 소장 중국, 인도, 동남아, 이슬람 지역 보험시장 성장과 대응 전략 김창기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어렵지 않아요! 지연환 · 경찰청 교통안전계 경감 르네상스 Renaissance 양승규 ·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정유년 첫 시한폭탄, 1,300조 가계부채 전혜영 · 머니투데이 차장 임대인의 부탁으로 무상임대차 확인서를 작성해 준 임차인, 대항력을 주장할 수 있을까 이가형 · 손해보험협회 변호사

손해보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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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뉴스

Insurance News

키워드로 살펴보는

Hot issue review

News 1 보험업계, 보장성보험 신상품 경쟁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7년 1월 한 달 동안 13개 보험회사에서 17개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저금리 장기화와 더불어 도입될 새 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저축성보험 대신 암 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있어 대부분 보험사의 상품 출시는 보장성보험에 집중됐다. 주요 생명보험회사들은 보험료를 낮추거나 생활비를 주는 방식으로 상품 전략을 세웠고 손해보험 회사들은 건강보험 상품에 주력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IFRS17 기준서 확정 등에 대비해 보험사들은 저축성보험으로 몸집을 불리기보다 보장성 보험의 비율을 높여 건전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폭넓은 보장을 내세운 차별화된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News 2 과실비율 50% 미만이면 자동차보험 할증 줄어든다 박소정 서울대 교수는 2월 2일 보험개발원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동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자동차보험 개별 할인할증제도의 평가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박 교수가 제시한 개선안에 따르면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저과실 사고 1건은 사고점수에서 제외된다. 다만 무사고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저과실 사고 1건은 직전 1년간 사고건수에선 제외하더라도 3년간 사고건수에는 포함시키기로 했다. 현행 자동차 보험료 할증 체계는 사고 발생시 과실 비율에 상관없이 사고내용과 사고건 수에 따라 보험료가 일괄적으로 책정된다. 한쪽 과실비율이 90% 이고, 다른 한쪽이 10%라고 하더라도 사고로 보험금이 지급된 경우 양쪽 모두 똑같이 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실이 적은 운전자의 피해가 커져 형평성의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차량을 여러 대 보유한 운전자의 보험료 산정 체계도 바뀐다. 현재는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이 차량을 추가로 구입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새 차량도 이미 보유한 차량과 동일한 등급 이 적용되어 보험료를 냈다. 하지만 추가로 구입한 차는 주로 보험 가입자의 배우자나 자녀 등 다른 사람이 운전하므로 이들이 보험 가입자의 등급을 그대로 물려받는 것은 문제가 있어 지적되어왔다. 실제 박 교수 가 차량 다수 보유자의 보험계약을 분석한 결과 기존 차량의

손해율보다 추가 차량의 손해율이 평균적으로 17.3%나 높았다. 박 교수는 제도 개선으로 보험사가 피해를 받지 않는 선에서 보험료를 조정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보험료가 0.8% 인하될 것 으로 추정했다. 금융당국은 공청회 내용을 토대로 보험업계와 함께 할인할증제도의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적용 할 예정이다.

News 3 포털을 통한 보험다모아 검색서비스 시행 시기 불투명 보험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손해보험업계는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보험비교 사이트인 ‘보험다모아’의 검색광고 단가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5년 11월에 오픈한 보험다모아 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주도해 생명보험협회(이하 생보 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공익 성격의 보험 비교 사이트이다. 금융위와 생·손보협회는 서비스 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 초부터 보험다모아의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손보업계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 중 인터넷포털과 보험다모아 를 연계시킬 예정이었으나 검색광고 단가를 놓고 네이버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서비스 시행이 지연되고 있다. 생·손보협회는 빠르면 오는 7월 초 포털을 통한 보험다모아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최종 광고 단가를 정할 때까 지 서비스 시행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현재 네이버뿐 아니라 다음(카카오)도 보험업계와 검색광고 단가를 놓고 협상을 시작한 상태지만 통상 검색광고 단가는 포털사이트 간 큰 차이가 없는 것을 고려할 때 네이버와 가격 협상에 실패하면 다음과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News 4 손해사정사 선임, 소비자도 가능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보험사는 소비자들이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할 수 있는 제도를 충분 히 알 수 있도록 중요 설명사항을 고지해야하도록 의무화되었 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서면 안내문에 이를 포함하는 데 그치 고 있어 소비자가 명확히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손해사 정을 하는 전문직군에는 보험사 등에 소속된 고용·위탁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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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nce News

사정사 외에도 독립손해사정사가 있다. 독립손해사정사는 보험사의 지시가 아닌 외부에서 독자적으로 손해사정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보험사를 거쳐야 하는 고용·위탁손해사정보다 보험사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 소비자는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하더 라도 비용 부담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손해사정 착수 전 보험 계약자 등이 직접 선임 의사를 통보한 것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사가 통보를 받은 날부터 7일이 경과해도 손해사정 을 착수하지 않으면 비용부담 주체는 보험사로 돌아간다. 이에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이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을 통해 명확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News 5 보험상품 자율화 1년 평가 보험상품 자율화 이후 업계의 활발한 신상품 개발은 보험 소비자들에게 종전대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방 진료 및 치료를 보장하는 양한방건강보험을 비롯하여 드론· 웨딩·제품보증연장보험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새로운 상품 들이 출시되었지만 출시 직후 부각된 적정보험료 산출 실패에 따른 시장과 소비자 외면 등 판매실적 저조로 퇴출직전이다. 이는 공격적이고 실험적 상품출시에 앞서서 합리적 요율 산출 과 세밀한 시장조사를 선행하여 시장형성을 위한 유인책을 명확화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품 중단·실적부진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관련 보험사들은 소비자니즈와 적정보험료 산출 등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News 6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 진출 지난 2월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르면 2월 중 온라인 보험 상품 플랫폼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을 오픈할 예정이다. 카드 업계에서는 현재 텔레마케팅(TM)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험 상품을 권유·판매하고 있지만 보험 프랫폼을 여는 것은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카드가 지난해 7월 오픈한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의 보험판으로서 삼성생명, 교보생명, 현대라이프, 라이나생명,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등 열 곳의 47여개 상품을 모아놨다. 소비자 이목을 끌고자 치아·골프·여행·펫보험 등 다양한 보장의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품 확인부터 청약까지 완전히 비대면화 하여 상담원과의 통화 부담 이나 불완전판매 걱정을 덜 수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를 계속 확대해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 지난해 카드사 부수 업무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부동산 임대료, PB상품, 쇼핑몰 등 여러 방면에서 신사업을 진행한 카드사들이 올해도 신사업을 통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보험업계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어떤 플랫폼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도 아직 소비자들이 불신하고 있는데 타 금융업계가 이러한 플랫폼을 운영 해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인터넷보험 은 비슷한 상품이라도 설계사채널 가입 대비 저렴한 것이 장점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합리적인 보험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News 7 비과세 축소에도 요동 없이 IFRS17 대비 지난 2월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새로 시행되는 세법개정 안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저축성보험 비과세 혜택이 축소된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앞서 저축성보험의 비중을 크게 줄여야 하기 때문에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보험업계는 예상보다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비과세 혜택 축소가 확정되기 전에 보험업계는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영업환경 악화를 주장하며 대규모 시위 도 나섰지만 비과세 혜택 축소가 예정대로 확정된 이후 생명 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보험업계는 저축성보험영업을 확대하 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다. 현행 IFRS4에서는 보험부채를 원가 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10~20년이 지난 고금리 상품도 당시 취득했던 원가대로 부채를 인식한다. 그러나 IFRS17이 도입 되면 상품 판매에 따른 현재 시점의 부채를 평가하도록 하여 금리확정형 상품의 역마진에 따른 손실은 그대로 부채로 잡힐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금리확정형 고금리 상품의 비중이 큰 생명보험사들은 당장 저축성보험 비중을 줄여 부채 증가 속도 를 늦춰야 한다. 생명보험업계는 비과세 혜택이 줄어들었지만, 저축성보험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영업력을 확대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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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hi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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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동정

행사 및 회의 ■ 2월 대형보험대리점 실무자협의회 회의 개최 ○ 일시 : 2017년 2월 8일(수) 16:00~18:00 ○ 장소 :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의실(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 주최 : 한국보험대리점협회 ○ 참석자 : 대형GA(회원사) 실무자 및 한국보험대리점협회 ○ 주요내용 · 상품비교설명제도 관련 진행경과 · 2017년 준법감시인협의제 점검분야별 점검항목 및 세부점검사항 · 온라인 ‘보험다모아’의 지속 확대 예상에 따른 대응 필요성 검토 · 법인보험대리점 사무실 임차료 지원회수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 · 2016년 세법 시행규칙 개정 주요내용 검토 등

■ 협회 보험상품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체 프레젠테이션 ○ 일시 : 2017년 2월 9일(목) 14:00~18:00 ○ 장소 :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의실(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 참가업체 : 총 4개사(에프앤주식회사, RMP, 데이터링크시스템스, 메디오피아테크) ○ 목적 : 보험업계 자율협약에 따른 업계 공동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각 보험사의 상품교육 강화 및 교육 의 표준화 마련을 위함



Membership News

회원사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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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영원히 기억되는 행복 소식 ● 인카금융서비스㈜ ● 한국재무설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 최병채

2017년 상반기 전직원 워크숍 개최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1월 7일, 현대해상 강남사옥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가장 성실하게 근무하여 모범이 된 ‘우수 인카人’ 시상과 함께 10년 이상 근속한 장기 근속자 시상 을 시작으로 2016년 회사가 이룬 성과물을 돌아보고, 2017년 회사 목표 공유 및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최병채 대표이사는 이날, “2017년에도 보험산업의 성장 전망 은 그리 밝지 않다. 하지만 직원 모두가 회사목표인 ‘2017 More 1,2,3!’을 항상 인지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회사의 2017년은 희망찰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회사 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 관련 인공지능 프로그램 등 을 연구·개발하고, 설계사가 이를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999년 창립 이래 18년간, 매년 1월과 7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팀워크 강화와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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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영원히 기억되는 행복 소식

한국재무설계㈜ 대표 오종윤, 이병찬

재무설계 기반 상품비교선정 시스템, 맵스 개발 완료

한국재무설계는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똑똑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맵스(MAPS: Master Algorithm for Product Solution)’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다고 지난 1월 16일 밝혔다. 오늘날 금융시장은 금융 상품이 복잡 다양화되면서 필요지식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상품을 비교 분석하는 노력과 피로감 역시 함께 증가했다. 한국재무설계는 금융소비자와 금융업종사자들이 겪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맵스는 단순히 상품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재무목표, 연령, 성별 등에 따라 투자 목적과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맵스 사용자들에 따르면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금융 상품 비교 서비스라는 평가다. 맵스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금융업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페이지이다. 고객 상담시 맵스를 통해 인생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 프로세스를 한눈에 보여주며, 상품들의 특성까지 비교해줌으로써 고객 상담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맵스 개발을 총괄담당하고 있는 한국재무설계 교육개발부 이수정 과장 은 “올 상반기 금융상품 비교공시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맵스의 활용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맵스는 앞으로도 금융정보를 적시에 정확한 금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맵스는 재무설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상품추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지난해 6월 특허출원을 신청 한바 있다. 현재 맵스는 19개 금융사의 1,900여개 상품을 비교 할 수 있고, www.kmaps.co.kr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회원사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매 호마다 회원사의 소식을 전하는 ‘회원사 동정’에 참여하세요. 축하사연, 미담 등 소소한 일상에서 기쁨이 되는 내용이면 어떤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분량은 A4용지 반장으로, 관련된 사진과 함께(해상도 300 이상 원본 파일)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원고는 잘 정리하여 다음 호에 소개해드립니다. 보내실 곳 (이메일) iaa@ia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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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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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동양생명 ‘(무)수호천사 시니어 보장보험(갱신형)’ ■ 재해사망·백내장·녹내장 등 시니어세대 주요질환 보장 및 수술비·입원비 지원 ■ 특약 통해 중증치매, 암, 사망,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종합적인 보장

동양생명이 시니어 세대를 위한 종합

30세부터 최고 75세까지 가입할 수

건강보험인 ‘(무)수호천사시니어보장

있으며,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

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받을 수 있다.

은퇴한 뒤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선택특약 5종(중증치매, 암, 사망,

펼치는 50~60대를 위해 개발한 상품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보장)을 가입

으로 재해사망, 수술비(인공관절·

하면 보다 빈틈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백내장·녹내장·시니어특정6대질환),

중증치매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중증

입원비(질병 및 재해, 중환자실), 재해

치매 진단시 2천만원을 보장한다. 암진단비

골절치료비 보장을 비롯해 특약을 통해

특약을 가입하면 암 진단시 1,000만원,

중증치매, 암,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갑상선암·경계성종양 진단시 200만원,

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제자리암·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

‘(무)수호천사시니어보장보험(갱신형)’은 노인성 질환 보장 중심의 1형(기본형)과 입원비(질병 및 재해, 중환자실) 및 재해골절치료비를 추가로 보장하는 2형(보장플러스형) 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 재해로 사망하였을 경우 3천만원

진단시 100만원(가입 후, 1년 이내 진단시 50% 감액)을 각각 보장한다. 또 뇌출혈보장특약, 급성심근경색보장특약, 정기특약 등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노인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을 지급하며, 100만원의 인공관절(고관절·슬관절) 수술비 를 비롯해 녹내장(100만원), 백내장(30만원), 시니어특정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니어계층의 꼭 필요한 질환을

6대질환(심장·뇌혈관·신부전·간질환·결핵·특정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며, “15년 만기

관절염)(50만원) 등을 보장한다. 50% 이상의 장해를

갱신형 상품으로 부담 없는 보험료로 75세까지 가입할

입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Hot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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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메리츠화재 ‘(무)메리츠 치아보험 이목구비 1702ʼ ■ 치아보장은 업계 최고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영구치상실치료비특약도 신설 ■ 기존 15세에서 6세로 가입연령 대폭 확대하여 청소년기 치과치료까지 보장

메리츠화재는 기존 치아

손보업계 최초로 도입한

보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은 질병

「(무)메리츠 치아보험이목

으로 인한 안과 및 이비인

구비1702」을 출시했다.

후과병원 수술시 최대 30만원 까지 보장한다. 다만 다래끼,

이 상품은 치과치료에

선천성 질병, 외모개선을 위

대한 보장을 업계 최고수준

한 수술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

으로 강화하고, 최저 가입

또한 최근 급격하게 늘고

연령을 6세로 확대해 청소

있는 레이저시력교정수술

년기 치과치료까지 보장한다.

(라식, 라섹) 후 합병증 발생

고객의 비용 부담이 큰 치아

이나 재수술시 최대 30만원

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 틀니)의 경우 질병은 물론 상해로 인한 보장까지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영구치 상실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영구치상실치료비를 신설했다.

을 보장한다. 보험가입은 6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고 최대 70세 까지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10년, 15년, 20년 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영구치 1개당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 브릿지는 영구치 1개당 기존 6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최근 고객의 니즈가 높은 치아

보장금액을 높여 연간 무제한으로 보장한다. 틀니는 연간

보험의 가입연령과 보장범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1회 한도로 보철물당 150만원까지 보장하고, 크라운

상품”이라며, “특히 청소년기 치과치료 및 상해로 인한

치료는 연간 3개까지 최대 20만원(치아당)을 보장한다.

치과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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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보험대리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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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용전 MG손해보험 동명상사대리점 대표

고객에게 인정받는 보험전문가 된다는 것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상에서 간단하게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또 견적까지 내 보는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그 정보의 양이 방대하고 챙겨야 할 게 많다 보니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보험을 제대로 알고 설계해줄 전문가 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보험을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은 보험

이를 위해 류 대표는 다음의 세 가지를 강조한다.

대리점이 다이렉트채널과의 가격경쟁에서 불리한 조건 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르게 생각하면,

고객의 요구에 경청하라

이럴 때일수록 진정한 전문가가 인정받는 시대라고도

한 번 되돌아섰던 고객도 다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이

할 수 있다. 류용전 MG손보 동명상사대리점 대표(MG

있다. 바로 고객이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손보 전국영업가족협의회 사무총장 겸 수도권지부 회장)

보험회사나 영업자가 원하는 상품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는 “온라인 시장이 발달해도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정보

보험상품을 찾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를 전하고 보험설계를 잘하는 전문가를 찾기 마련”이라고

활동하므로 늘 사내 시상에서는 열외 대상이지만, 류 대표

밝힌다.

는 “회사의 영업정책 방향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고객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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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용전 MG손해보험 동명상사대리점 대표

접점에서 이뤄지는 맞춤 설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고객들은 화재보험이나 자동차보험은 물론이고 개인 질병보험이나 상해보험, 배상책임보험까지 요구하는 분야가 제각각 다르게 마련입니다. 다양하고 불특정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늘 답변할 수 있는 준비 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고객의 질문에 답하라 고객의 질문에 답을 주기 위해선 우선, 보험상품에

다시 자료를 준비해 갔다. 그러자 이번에는 사소한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둘째, 풍부한 케이스를

오탈자 등으로 꼬투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자신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고객의 정보를 복기할

을 혼내는 고객은 만나본 적이 없었으므로 적잖게 당황

수 있어야 한다. 류 대표의 경우 평소 고객과 이루어진

했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를 악물

모든 대화 내용을 빠짐없이 메모하고 정리해두는 습관을

고 될 때까지 몇 번이고 찾아가기를 반복한 끝에, 마침내

지니고 있다. 일종의 고객관리카드이다. 고객별로 사소한

그를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었다.

긴급출동 요청내용부터 보험사고, 다음번 상담요청일까지 고객과 있었던 모든 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고객을 만난 게 얼마나 행운인 줄 모릅니다. 은사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 만날 고객정보를 되새겨 봅니다.

데 큰 도움을 주셨으니까요. 지금도 이 고객을 만나면 혼날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고객도 있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일이 생기는데, 그럴수록 방심하지 않고 더 노력하고 준비

고객도 있고 미팅의 난이도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어 대략

하는 계기가 되곤 합니다.”

의 미팅 방향을 세우지 않으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이럴 때 과거 상담내용을 확인하고 또 거창한 화법은 아니지만, 고객과의 예상 Q&A도 연습합니다.”

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끝까지 가이드 하는 게 보험전문가이자 보험대리점의 역할이라 고 말하는 류용전 대표. 앞으로 그는 새로운 고객을 만나

고객에게 배워라

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들의 부족한 보장을 다시

22년째 보험 외길만 걸어 온 류 대표. 그는 자신이 지금

한번 점검해 볼 계획이다.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까지 일할 수 있었던 데는 고객의 역할이 컸다고 말한다.

측면에서 내실 있게 하고자 노력하는 그를 통해 준비된

고객을 통해 일을 배웠다고 말하는 그는 한 고객과의 일화

전문가란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었다.

를 전한다. 그의 이야기는 이랬다. 15년 전 안산 공단에서

글·사진 정아람 기자(머니플러스)

중소업체를 운영하는 한 고객에게 브리핑할 기회가 생겼다. 드디어 결전의 날, 며칠 밤을 새우며 준비한 브리핑을 채 마치기도 전에 서류뭉치가 면전으로 날아왔다. 내용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다. 바로 사무실로 돌아와

대리점 협회에 전한다 갈수록 원수사의 영업정책이 설계사와 개인보험대리점에게 는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도움을 적극적으로 줄 수 있는 창구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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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보험대리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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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현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 대표

FP가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 우리의 모토입니다 “모든 FP가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의 모토이다. 회사의 수장인 백강현 대표는 “한 번도 실적을 걱정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 무슨 비결이 있어서일까. 백 대표의 답은 심플했다. 회사의 손익 구조를 살펴보면 설계사 수수료가 80%를 차지한다. 그러면 나머지 20%에서 경상비 이상의 흑자만 나면 된다는 것이다. “FP들이 개별적으로 실적을 얼마나 하는지는 중요 하지 않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건 회사 전체의 매출이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백 대표가 회사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건 바로 ‘사람’이다. 그는 ‘어떻게 하면 FP들 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인생도 조직도 ‘사람’이 중요하다 백 대표는 정통 교보맨이다. 회사를 설립하기 전,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에게 인생관이 달라지는 전환점 이 찾아오게 된다.

교보생명에서 18년간 재직한 그는 7년 여의 영업관리자,

“2003년도에 갑자기 다리가 저려왔어요. 아무래도

종합기획실, 보험영업기획팀 대리, 신보험 시스템팀 개발

이상해서 MRI를 촬영했는데, 담당의가 서둘러 신촌

담당 과장, GA 사업본부 파트장을 거치면서 회사 전반

세브란스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등골에 염증이

의 업무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았다. 보험대리점 경영을

생겼는데, 운동세포로 왔으면 하반신 마비가 될 수도 있었

위한 모든 것을 이 시기에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다며 운이 굉장히 좋게도 감각세포에 살짝 문제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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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현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 대표

하더군요. 재발하면 척수염 즉 다발성경화증으로 반신 불수가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 20년간 피웠던 담배도 끊었고 직장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돈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 후 그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선택을 한다. 사내 은퇴프로그램의 담당 파트장인 그가 대상자에 지원 한 것이다. 동료들은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로서는 제2의 인생을 보험대리점을 열며 시작하게 된 셈이었다.

FP를 위한 진심이 담긴 서비스 2005년 12월 15일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이 출범하던 날 그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보험대리점 중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FP

모든 여행은 백 대표가 직접 루트를 짜고 사전답사를 다녀

들이 모인 자리에서 선언했다. 그리고 FP들을 위한 지원

온다. 일반 여행사를 통해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주기

정책을 하나둘씩 실현해 나갔다. 백 대표는 이를 ‘대표

위한 백 대표의 서비스이다.

의 서비스’라고 표현한다.

“이번에 미국 서부에 가는데 여행 기간 동안 그랜드 캐니언 안에 있는 통나무집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이런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자면,

경험은 흔치 않죠.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보며 FP들이 환호성을 지를 때,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보람이

하나! 연 1회 떠나는 세계여행

듭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연 1회 해외여행 지원’이다. ㈜유엔 아이인슈런스컨설팅의 FP들은 평균 이상의 실적만 하면,

둘!

연 1회 이상 유럽과 미국 등지로 해외여행을 떠날 기회

2011년 문을 연 희락재는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

가 주어진다.

“희락재(喜樂齎) 리조트” 연중 무료이용

임직원과 FP 전용 리조트이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직장인 중에

“8년 전쯤에 FP들에게 약속했어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년에 한 번씩 유럽과 미국으로 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경치 좋은 곳에 펜션을 지어서 여러분의 가족이나 친구,

얼마나 있겠어요. 우리 회사 FP들에게는 이런 기회를

고객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겠다고요.”

주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백 대표는 6년 전 서울에

회사가 무료로 지원하는 해외여행은 지금까지 28회째

살던 집을 전세를 주고 전라북도 무주에 펜션을 지었다.

실행되었으며 작년에는 동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다녀

백 대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출근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왔다. 올해는 서유럽 4개국과 미국 서부가 예정되어 있다.

무주의 희락재에서 직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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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보험대리점 탐방

백 대표는 올해부터 퇴직금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FP가 10만원, 5만원, 3만원, 2만원 중 선택해 적립하면 회사가 연 복리 5%의 이자를 붙여 주는 방식이다. 10만원을 기준 으로 5년이 지나면 96만원의 이자가 붙는다.

한 말에 책임지고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회사 에서는 먹는 것에서부터 자는 것까지 아무 걱정 없이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다. 작년에 다녀간 사람만 200여 명으로 희락재의 운영은 백 대표의 월급으로 운영된다. 백 대표는 “임직원과 FP들이 힘들고 복잡한 도시생활을 잠 시 접어두고 생활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희락재를 마 련했다”라며 “희락재는 복숭아가 나는 8~9월이 가장 아 름답다”라고 덧붙인다.

셋!

업계 최초 FP와 이익공유제 실천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은 보증보험에 입보되지 않으면 입사할 수 없는 회사이다. 그렇기에 무등록모집 이나 경유계약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 사람을 우선으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회사는 대리점업계 처음으로 이익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회사가 계속 성장해오면서 매출이 높아진 만큼 매년 FP의 수수료를 올려왔습니다. 하지만 매년 신장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컸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회사의 이익을 FP들과 공유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회사 이익 의 50% 내외에서 매출 실적에 따라 이익을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총 2억원을 배분했고 올해도 있을 예정입니다.”

넷!

우리만의 퇴직금 제도로 FP의 노후 보장

흔히 FP들은 10년, 20년을 일해도 남는 게 없다고 한다. 퇴직금이 없다는 얘기다. 이러한 FP들의 말에 귀 기울인

수많은 GA가 있지만 FP만을 위한 서비스 규정을 보유 하고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 백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며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고, 모든 사람에게 공평 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는 최근 FP들에게 새로운 약속을 전했다. “9년 후에 실버타운을 지을 예정입니다. 입주는 우리 회사 사람들로 딱 20세대만 뽑을 거예요. 어떤 사람? 저하고 같이 늙어갈 사람이죠. FP분들하고 저하고 같이 늙어가겠다는 게 제 인생의 마지막 목표입니다.” 실버타운을 짓겠다는 말이 결코 허무맹랑한 말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그가 보여준 자신의 말에 책임진 행동들 때문이다. 그는 “9년쯤 후에는 더 젊은 조직이 회사에 들어 올 것이고 그때는 젊은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회사가 영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한다. 12년 전, 교보생명의 전환보험대리점으로 시작해 지금은 인천지역에서 8개 지점 150명의 FP 활동하는 중형 GA로 성장한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 이곳의 수장 백강현 대표는 말하는 대로 계획한 대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그는 오늘도 어떻게 하면 FP들을 웃음 짓게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글·사진 정아람 기자(머니플러스)

대리점 협회에 전한다 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중소형 보험대리점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주는 협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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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향해 나아가라. 달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별들 사이에 있게 될 것이다. - 진 시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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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파괴 없는 창조

부산 감천동 문화마을 우리 사회는 외형적 성장을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 전쟁의 폐허를 딛고 가난에서 벗어나려 앞만 보고 가는 폭주 기관차 같았다. 가난 한 시절의 삶의 발자취는 왠지 초라해 보이고 시대에 뒤처져 도태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러한 논리는 삶의 터전과 추억도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가차 없이 없애버렸다. 1950년대 피난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전쟁의 상처와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부산의 감천동 역시 세상으로 부터 낡고 쓸모없다고 외면당했던 마을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낡고 허름한 골목에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 옷을 입히기 시작했고, 파괴 없는 창조는 오래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새로운 문화로 재생산돼 숨 쉬는 마을로 변화했다.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돼 현재

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

에 이르기까지 민족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간

하게 늘어선 독특한 계단식 마을이다. 미로처럼 엮여

직한 감천동이 파괴 없는 창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있는 골목길은 파스텔 색조의 다양한 예술작품들로

부상했다.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문화라는

감천동만의 감성을 보여준다.

비파괴를 통해서 세월의 손 때 묻은 허름한 골목에 새 옷을 입히면서, 연간 5만여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 소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동 문화마을은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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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동 문화마을

는 것은 아닐까. 과학이 발달할수록 추억을 찾고 싶 은 마음도 반비례한다. 켜켜이 쌓이는 나이테만큼 지 난날의 기억은 더 선명해지기 때문이다. 선명해지는 추억은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감천동 문화 마을은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독특한 장소성 때 문에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편안해진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옥상 난간에 새가 앉아 있 다. 몸통은 새이지만 사람 얼굴을 한 예술작품이다. 난간에 앉아있는 작품을 보는 순간 영화 ‘아바타’가 떠올랐다. 저 새는 어느 별에서 왔을까. 독특한 새 작 품이 옥상에 앉아 감천동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같다. 본격적으로 마을 탐색에 나섰다. 하늘마루 전시관 은 용두산과 부산항, 감천항 방면을 바라볼 수 있는 확 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감천동 문화마을을 안 내하고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안내관이자 전망대

감천동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도 잠시 여행을 왔

의 기능을 하는 곳이다. 주민이 거주하던 집의 원형

다. 우주를 여행하다 지구별로 여행 온 어린왕자는

그대로를 보존해 재탄생한 것이다. 전시관을 둘러보

사막여우를 만나 긴 여행 중이어서 공간을 뛰어넘어

면서 감천마을처럼 공동체로 살아가면 외롭고 쓸쓸

감천 태극마을로 내려왔다. 우연히 내려온 지구별 감

하지 않으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정을 느끼며 살

천동에서 친구들도 만났다. 소녀에게 포즈를 하는 공

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룡도 만났고, 마을 앞바다에서 헤엄치는 고래도 만 났다. 담벼락을 누비는 물고기와도 친구가 됐다. 친

감천동 문화마을은 옆집에 숟

구들과 놀다가 고향이 생각나면 잠시 난간에 걸터앉

가락이 몇 개인지도 다 알 정도

아 마을을 내려다본다. 누구에게나 마음속 고향은 있

로 정 깊은 마을이다. 아파트

을 것이다. 사람의 숨결이 깊이 느껴지는 감천동 문

도 공동체 마을이다. 하지만 아

화마을은 고향의 모습이다. 문화를 만들어내고 즐길

파트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 서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창조적 행위이

로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

다. 파괴 없는 창조마을 감천동 문화마을에서 비파괴

간다. 어쩌면 무관심 속에 스스

의 문화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글 전윤선 여행작가

로 고립되기를 자청하며 살아가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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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잘된 계획과 질서는 성공으로 이어지는가

‘혼돈’에서 만들어지는 혁신

지금 당신이 세우고 있는 완벽한 계획을 약간만 엉성하게 바꾸어보라. 그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다.

성공을 향한 지름길은 과연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

우 쉽게 무기력과 의욕 저하를 느낀다. 버려진 공터

은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 그에 따른 질서정연한 실

에서 마구 뛰어노는 것이 놀이터에서 노는 것보다

행 능력 등을 꼽을 것이다. 충동적인 판단이나 직감

훨씬 재밌을 뿐 아니라 사고도 훨씬 덜 난다. 왜 그

에 기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실패의 원흉으로 여겨지

럴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약간의 혼란과 무질서를

며 터부시되어왔다. ‘10분 단위로 계획 세우기’, ‘일일

수용할 때에 의욕과 혁신의 동기가 피어나는 존재

목표 작성하기’ 등 성공을 부르는 체계적인 삶을 살

이기 때문이다.

기 위한 각종 팁이 난무하기도 했다. 최근 전 세계적 인 인기를 끌었던 곤도 마리에의 『인생이 빛나는 정

질서는 진리가 될 수 없다

리의 마법』을 비롯해 정리정돈 열풍이 불고 있는 것

파이낸셜 타임스의 시니어 칼럼니스트이자 전 세계

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꼼꼼하게 정리하

적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인 팀 하포드

고 흩어진 것을 바로잡고, 깔끔하게 정돈해야만 안도

는 『메시』(위즈덤하우스 刊)에서 ‘정말로 계획과 질서

감을 얻는 것이다.

는 성공으로 이어지는가’라는 물음에 답한다. 그에

하지만 수량화된 목표는 취지에 맞지 않는 잡무를

따르면 우리가 세우는 많은 계획은 실은 ‘실행하기에

유발한다. 깔끔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경

가장 좋은 타이밍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또한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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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에서 만들어지는 혁신

을 질서정연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욕망은 ‘문제를 해

많은 시간을 쏟지만 정작 폴더별로 정리된 파일을 찾

결할 수 있는 원동력’을 통제한다. 인간은 기본적으

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분인 반면 무작위로 찾을

로 약간의 혼란과 무질서를 수용할 때에 의욕과 혁신

때는 약 17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간

의 동기가 피어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을 들여 서류를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해서 필요한 서

팀 하포드는 혼란스럽고 엉망진창인 상태를 뜻하는

류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빨라지거나 바로 업무에

‘메시(messy)’라는 개념을 통해, 혼돈의 시기에 놀라

활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비밀을 설명한다.

팀 하포드는 계획과 실행의 표본처럼 보였던 ‘프랭클 린 다이어리’의 벤자민 프랭클린 역시 중요한 서류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메시형 인간의 특징

여기저기 쌓아둘 만큼 정리정돈에 취약했던 사람임

➊ 책상은 지저분해도 물건을 쉽게 찾는다.

을 소개하면서, 질서와 성과 간의 연관성을 찾기보다

➋ 서류는 자주 보는 순으로 쌓아두는 편이다.

어떠한 일을 해내기 위한 몰입과 시도를 성공의 원인

➌ 계획의 수행률은 떨어지나 월간계획의 수행률이 매

으로 꼽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지적한다. 혹시 주변

우 높다. ➍ 조직의 기량을 향상하기 위해서 규율보다 자율이 필요하다. ➎ 일이 풀리지 않을 땐 일단 엎고 시작하는 것도 방법 이다. ➏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효율적

에 정신없고 산만한 듯하지만 언제나 기대 이상의 성 과, 생각지도 못한 출구를 찾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팀 하포드는 이러한 메시형 인간들이야말로 현실이 어려울수록 여건이 열악할수록 더 좋은 해법을 찾는 인재들이라고 설명한다.

이다. ➐ 푼돈을 아끼는 것보다 성과를 내는 게 더 중요하다. ➑ 다소 혼란스럽더라도 구성원이 다양한 조직을 선호 한다. ➒ 안정적인 발전보다 갈등을 뛰어넘는 도약이 더 의 미 있다. ➓ 안 될 것 같은 일도 일단 해보면 방법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다양성’이 곧 생존의 힘이다 메시의 힘은 실패 직전에 몰려 답이 보이지 않는 극 한 상황 속에서 제대로 발휘된다. 이 ‘혼돈 전략’은 기 존의 검증된 전략을 의심하고 이미 산출된 데이터를 한번 헤집어 보는 데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우리가 맹 신하고 있는 절차, 자동화, 시스템, 평가, 효율 등의 영 역에 약간의 혼란과 무질서를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생 각지 못한 기회와 혁신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일례로 2010년 엑서터대학의 심리학자 알렉스 하슬

‘질서’라는 편견을 깨뜨려야 기회가 찾아온다. 카오

람과 크레이그 나이트가 진행한 실험을 통해 종이와

스와 알고리즘이 충돌하는 작금의 시대에는 무질서

연필만 놓여 있는 깨끗하고 완벽하게 정돈된 사무실

와 혼돈이 오히려 생존에 적합하다. 책상을 어질러도

이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준다고 밝혔다. 많

좋고 계획이 없어도 괜찮다. 미래는 메시의 힘으로

은 이들이 ‘깔끔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 정리정돈에

움직일 것이다.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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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습관

묻고 보는 다이어트 Q&A

Q. 혼술남녀의 다이어트는 어떻게? 술이 하나의 문화가 되고 혼자서도 술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마시고 놀 때는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남은 건 신용카드 영수증과 술을 마셔서 찐 일명 ‘술살’ 뿐.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왜 술을 마시면 살이 찔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술은 텅 빈 칼로리

결국, 술이 살로 가는 게 아니라 술과 같이 먹은 음식

술도 칼로리가 있어서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를

이 살로 가게 된다는 말이다. 신년 목표로 다이어트

많이 듣곤 한다. 실제로도 칼로리가 있다. 하지만 그

를 계획한다면, 최대한 술은 자제하거나 피하는 것이

열량이 탄수화물이나 지방같이 몸속에 저장이 되거

좋다.

나,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텅 빈 칼로리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도 술을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 일까?

내 몸을 파괴하는 숙취의 주범 간혹 숙취해소음료 광고를 보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

함께 먹은 안주, 복부비만의 원인 술은 텅 빈 칼로리이기 때문에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섭취한 칼로리가 사용된다. 하지만 실제로 섭취 되는 영양소는 없으며 칼로리만 존재하기 때문에 체내에 남아 있는 영양소를 가져다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술과 함께 먹은 안주들은 대부분 지방으로 전환될 뿐 당장 사용가능한 에너지로 전 환되지 않기 때문에 복부지방 특히 복강 내 지방으

할 때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면, 간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성분이다. 또 알코올은 근육합성 을 방해하고, 운동능력의 현저한 저하, 미네랄 섭취를 방 해하며 저혈당과 탈수 현상 등을 만들어 낸다.

Tip 성인 남녀 기준으로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최대치의

양은 160~180g 정도. 알코올이 모두 분해되기까지는 최소 48시간에서 최대 72시간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다 이어트 중 꼭 마셔야 한다면, 최대치를 꽉 채워 마시기보 다는 간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술 을 마시는 게 현명하다.

로 전환해 저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술을 많 이 마시면 하복부와 복강 내 지방이 쌓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글 임호연 사진 크런치짐(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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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혼술남녀의 다이어트는 어떻게?

1세트는 10~15회 정도로 하고

이달의 운동

2세트 더 도전합니다.

크런치 ➊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머리 뒤에 손을 댄 상태에서

➋머 리와 어깨를 들어 올린 후 다시 제자리 로 돌아온다.

※복 부운동에 효과적인 크런치 응용 동작이다. 강도를 올리려면, 무릎을 구부린 후 다리를 들어 올려 ㄱ자 모양을 만들어 준 후 진행한다.

토터치 ➊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머리 위로 팔을 편 후

➋발 목 혹은 발 앞쪽에 닿도록 올린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 

※양 손을 무릎 앞에 댄 후 그대로 팔을 밀어 올려서 발목 혹은 발 앞쪽에 닿도록 밀면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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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영양사

글 조경자 바른식생활교육협동조합 부이사장

천연의 맛난 조미료 ‘양파’ 영양사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은 ‘무

기관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얼 먹으면 건강해지나요?’와 ‘뭘 먹어야 살이 빠지나요?’ 이다. 듣는 사람이 식상해 할 것을 알면서도 늘 하게 되

‘몸에 이로운 것이 입에는 쓰다’는 말은 양파의 경우에

는 말은 ‘골고루, 적당히, 제때에 드세요’다. 특정 식품을

서는 거짓이다. 매운맛뿐 아니라 단맛을 내기도 하는 양

좋다고 단정 지어 권하긴 쉽지 않다. 오히려 다양한 매스

파는 다양한 음식의 맛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육류

미디어를 통하면 ‘슈퍼푸드’, ‘10대 건강식품’ 등의 용어

요리의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연하게 만들어준다. 익히

로 소개되는 식품들을 알 수 있다. 물론 다른 식품들과

면 단맛이 강해지고 뭉근하게 오래 익히면 조미료를 넣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 있는 건 사

은 것과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양파를 넉넉히 사용하면

실이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어서 좋은 식품은 없다. 특

소금을 덜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별한 부작용은 없다 하더라도 한 가지 식품에 치중해서 먹다 보면 대신 덜 먹게 되는 식품이 생기므로 다양성으 로 확보할 수 있는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 적으로 양파와 마늘 같은 식품은 주재료가 아니라 양념 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많이 먹기를 권장해도 다른 식품들의 섭취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양파는 매운맛을 내는 유기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생리활성물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쿼세틴이라고 불 리는 노란색 계열의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데 색깔을 띤 껍질 부분에 그 함량이 높다. 이 성분들은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하고 항산화효과를 나타낸다. 양 파의 섭취는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등의 암발병율을 낮 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 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소화기능을 활성화시 키기도 한다. 또 유기화합물은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 여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해소에도 좋고 알롬이라 성분은

조미료 대신 사용하는 양파 ➊ 된장찌개를 끓일 때 양파를 충분히 볶다가 물을 넣고 끓 이면 집된장 특유의 쓴맛이 줄고 부드러운 감칠맛을 낼 수 있다. ➋ 닭백숙은 양파를 잘게 썰어 으깨지도록 미리 푹 끓인 후 조 리하고 먹을 때 부추와 같은 향신채를 곁들이면 소금을 소 량만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➌ 고사리나 취나물, 고구마순 같은 볶는 나물은 얇게 채 썬 양 파를 거의 형태가 남지 않을 정도도 물을 부어가며 충분히 볶은 후 나물을 넣어 조리하면 조미료를 넣은 것과 같은 맛 을 낼 수 있다. ➍ 카레소스를 만들 때 양파의 분량을 평소보다 두 배가량 늘 리고 갈색이 나도록 충분히 볶은 후 조리하면 부드럽고 깊 은 맛의 카레를 만들 수 있다. ➎ 햇양파나 적양파는 매운맛이 적고 수분이 풍부해 생으로 샐 러드에 사용하면 좋고 황양파는 볶거나 수프, 국 등에 넣어 특유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➏ 양파는 껍질이 반들반들하게 윤이 나고 바짝 말라 있으며 투명한 갈색을 띠는 것을 고르고 신문지에 싸거나 망에 넣 어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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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편집 (스튜디오/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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