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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Articles and Photos by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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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5호 2010년 3월 26일 #103-115 Schoolhouse St, Coquitlam, BC, V3K 4X8 전화: 604.529.9339 팩스: 604.529.9333 광고문의: 778.86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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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건설사, 근로자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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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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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발행인 : 김인서 (Jason Kim)

Mar 26, 2010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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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보험 개혁, 캐나다 경제적 이익

편집장 : 박준식 (June Park) 주 소 : 103-115 Schoolhouse Street, Coquitlam, BC, V3K 4X8 전 화 : 604-529-9339 팩 스 : 604-529-9333 무 료 : 877-315-0009 광 고 : 778-868-0003 인터넷 : www.k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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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보험의 실상을 그린 다큐멘타리 영화‘식코’의 포스터(좌).

지난 23일, 워싱턴에서 의료보험 개혁안에 서명을 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혁신적인 의 료보험 개혁안에 서명함으로써 미국의 의료제도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게 되 었다. 이번 법안은 지난 40년 동안 미국에 서 이루어진 가장 근본적인 사회 복지 시스템의 변화이며 동시에 오바마 대통 령에게는 취임 이후 최초의 정치적 대 승을 거두게 만든 도구가 되었다. 미국에서 전국민 의료보험 법안이 처 음으로 공약된 지는 벌써 100년이 지났 지만 그 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이 번 기회에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 이번 법안은 미국인들에게는 득과 실이 모두

공존하는 정책이다. 득의 측면에서 보자면 전세계 주요 경제 대국 중에서 유일하게 전국민 의 료 보험 시스템이 없던 미국의 문제점 을 해결해 준 측면이 있다. 의료보험 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의료보험 가 입 능력이 없어서 사보험에 들지 못한 수 백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이번 법안 은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준다. 그러나 이에 따르는 예산이 만만치 않다는 점은 적지 않은 부담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미 미국 정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비용과 월 스트리트 및 자동차 업계 등에 지원한 구제 자금

과 막대한 돈이 투자된 경제부양책 등 으로 인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하 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서 이번 의료보험 제도는 재정적자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 분명하 다. 따라서 미국인들에 있어서 이번 개 혁안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각 개인 에 따라, 그리고 옵션에 따라 천차만별 일 수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 있어서 미 국의 개혁안은 적지 않은 득이 될 것으 로 보인다. 미국의 제도는 캐나다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공의료보험과는 매우 다른 사보 험에 가까운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 에 캐나다는 미국의 논쟁에 관여할 필 요가 전혀 없게 된다. 다시 말해서 우리 는 미국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우리 것 만 잘 하면 된다는 뜻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 개혁안으 로 인해 캐나다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요 한 정쟁에서 오바마가 승리함으로써 그

는 미국의 경제를 살리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 이는 다 시 말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무역 상 대국의 경제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졌 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역시 경제회복 의 큰 탄력을 받게 될 확률이 높아졌다 는 말이 된다. 개혁안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10년 간 9380억 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그 동 안 건강보험에서 소외됐던 3200만 명 의 미국인에게 신규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다시 말해 의료보험 혜택자 가 전체 미국인의 95%로 확대돼, 사실 상 미국의 전 국민 의료보험 시대가 열 리게 됐다. 이는 그만큼 미국인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며 미국인의 구 매력도 높임으로써 미국의 최대 수출국 1~2위를 다투는 캐나다의 경제에 어떤 형태로든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 으로 기대된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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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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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중심부에 포르노극장 설립 논란 비씨주 최대의 포르노 사업자 중 한 명이 써리 의 센트럴 지역에 포르노 전용 극장을 열 계획을 갖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이곳은 써리의 다이안 와츠 시장이 새로 운 시청을 세우려는 곳에서부터 스카이트레인으

로 한 정거장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더욱 그 결과가 주목된다.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총 7개의 섹스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78세의 토니 페리 씨는 포르노 전 용관인 Roxxxy’s의 허가가 나지 않을 경우에 법

적인 소송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아보츠포드 출신의 사업가인 페리 씨는 이 전 용관에 4개의 스크린을 설치해서 서로 다른 취향 의 성애물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와츠 시장은 이 극장 설립계획에 반대하고 있으 며 포르노 전용관은 40만 명이 거주하는 써리와 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페리 씨는 지난 해 11월에 사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로 자신이 25년 동안 운영해 오던 킹조지 하이웨이와 108번 애비뉴 교차지점에 위치한 섹 스샵 바로 옆의 건물에 Roxxxy’s를 개장했었다. 그러나 그는 허가를 받지 못한 관계로 결국 2주 만에 문을 닫고 말았다. 페리 씨는 그 이후로 자신이 무언가 허가를 받 으려 하면 끊임없는 익스펙션과 허가에 시달려야 했다며 시에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와츠 시장은 악명 높은 왤리 지역에 위치한 써 리 센트럴 스카이트레인 역 인근을 완전히 새로 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와츠 시장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면세 경제 구역을 제안하는 것과 같은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Roxxy’s와 같은 시설물은 와츠 시장이 쫓아내고 싶어하는 바로 그런 종류의 영업시설 물들이다. 그는 포르노 전용관의 설치에 대해서 는 완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때는 범죄와 매춘의 장소로 악명이 높던 이 쪽 지역은 서서히 그러나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고 자신의 이름을 플로린이라 밝힌 한 시민은 말 했다. “10~15년 전만 해도 이 거리에서 매춘부들 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라졌으 며 강도사건도 거의 사라져 가고 있다.” 그는 Roxxxy’s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좋아 하지 않지만 비즈니스 면허를 부인하는 것은 아 무런 법적인 근거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 다. 페리 씨는 지난 2001년에 금지된 약물을 판매 한 혐의로 캐나다 보건청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또한 1978년에는 마피아들에게 포 르노 영화를 판매한 혐의로 경찰의 고소를 받기 도 했다. 그렇지만 그는 이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 며 범죄사실은 입증이 되지 않았다. 페리 씨는 “우리가 만일 잘못된 일을 한다면 정식으로 법정에 세우고 처벌을 받게 하라. 만 일 판사가 잘못됐다고 판결을 내린다면 중단하겠 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Roxxxy’s가 조만간에 영업 허가를 받아 서 상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CASSIDY OLIVIER / The Province

사진(위): 써리에 성인영화관 설립을 원하는 페리 씨. 사진(아래): 써리의 킹조지하이웨이 10700블럭에 위치한 Roxxxy 석스용품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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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사 회

전면개혁 시급한 캐나다 연금제 미래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 라서 이러한 연금에 의존하기 힘들어 진 근로자들은 노후생활을 위해 연금 보다도 개인의 저축에 의존하는 상황 을 맞이하고 있다고 TD은행의 경제 학자인 돈 드러몬드 씨와 프랜시스 퐁 씨는 말했다. 드러몬드 씨와 퐁 씨는 따라서 은 퇴 후에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있어 서 가장 연금의존도가 높은 중간소득 계층의 근로자들을 위한 연금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요크대학 경제학교수 밀레브스키 씨(좌)와 TD 은행 경제전문가 드러머몬드 씨. 그러나 요크 대학의 모쉬 밀레브스 프란 맥린 씨는 온타리오주의 암헤 절망적인 소식을 접한 76세의 맥 키 교수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금액 스트버그에 위치한 한 칼슘염화물 공 린 씨는 퇴직 후의 소득이 크게 줄 의 20~50배를 저축하는 고소득자들 장에서 47년간을 일했다. 어 앞으로의 생활이 염려가 된다고 의 경우에도 사망 전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 현재 그는 이 업체가 파산을 신청했을 말했다. 맥린 씨가 자신이 다니던 회사 의 상태라고 경고했다. 당시인 2005년에는 이미 직장을 그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주 정 만 둔지 7년이 된 상태였다. 파산에 인 제네럴 케미컬사를 통해 가입한 돌입하기 몇 년 전부터 이미 이 회사 확정급여형 직장연금제도(Defined- 부는 불황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는 연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 사 benefit pension plan)은 근로자들 연금문제를 놓고 연구를 시작해 왔 실이 밝혀졌다. 에게 큰 혜택을 주는 제도였다. 그러 지만 아직 분명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노조와 정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나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고 또한 연 못한 상태이다. 현재 제안되는 개혁 연금부족액은 충당되지 않았다. 맥린 금 기금이 바닥나게 될 경우에 은퇴 안으로는 CPP 징수액을 늘리는 것과 씨는 당초에는 2,448.90달러였던 연금 자들은 당초에 보장되었던 연금을 받 비과세 저축시스템을 확대하고 사기 업 연금제도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 수령액이 두 달 전부터는 1,941.39달 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TD 파이낸셜 그룹이 발표한 자 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러로 줄어든 사실을 발견했으며 조만 그러나 정부에서 제시하는 해결책 간 이 금액마저 1,000달러로 다시 줄 료에 의하면 이러한 연금고갈 문제 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까 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2008년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사기업 않을 경우에 맥린 씨와 같이 잘못된 지 받게 되었다. 이 1,000달러는 전액 온타리오주 종사자 중에서 고용주가 보장한 연금 연금제도로 인해 수입원을 잃어버린 연금 보장 기금에서 지불하는 것이기 에 가입된 근로자의 수는 28퍼센트도 근로자들은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처 할 수 있다. 때문에 회사에서 지급하는 연금은 사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급여형 연금제도의 대부분은 Ellen Van Wageningen / Canwest News Service 실상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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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올림픽 장비 경매처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사용됐던 물 건들을 처분하기 위한 대형경매가 오 는 주말부터 열린다. 22만 개 이상의 올림픽 관련 물건들 은 가구, 전자제품 그리고 우산에 이르 기까지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의 7530 Hopcott Rd에 위치한 The colossal flea market은 한번에 다량의 올림픽 물품을 전시할 수 없 어 오는 6월 중순까지 매일 경매를 진 행한다고 발표했다. 올림픽에 참가한 자원봉사원들과 관련자들은 일반인에 앞서 경매물건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는데 이 곳에서 550달러에 가죽 소파를 구매한 크레이그 조한센 씨는 “경매에 나온 물건들이 모두 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을 잘 비교하 고 구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은 오는 토요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경매 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 www.bcauction.ca를 통해서도 구매 에 참가할 수 있다. iaustin@theprovince.com

경매를 통해 올림픽에 투입된 장비를 구입한 크레이그 조한센 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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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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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밴쿠버 입국거부된 대만여성 되는 것이었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입국이 이 씨는 어쩔 수 없이 첫 번 거부된 후에 자국으로 돌려보내 째 옵션을 선택했고 출발 30시간 진 대만여성을 둘러싼 공방이 뜨 만에 다시 대만으로 돌아왔다. 이 겁다. 최근 대만에서 밴쿠버를 처 씨는 밴쿠버 공항에서의 경험에 음으로 방문한 50세 가정주부인 대해 매우 놀랍고 화가 나며 또 청후아 이(Chung-hua Lee)씨의 한 수치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밴쿠버 경험담은 최근 대만 주 이 씨의 밴쿠버 공항 경험담은 요언론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 대만의 주요언론지에 게재되면서 고 있다. Chung-hua Lee. 대만정부를 당황케 만드는 수준 밴쿠버 소재의 대만 경제사무 국의 매튜 초우 씨는 “많은 대만인들이 이번 이 에까지 이르렀다. 대만 정부는 밴쿠버 공항의 보 슈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문제가 안요원들을 직접 만나 자세한 사건정황에 대한 캐나다와 대만의 관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조사를 펼치고 있는데 대만 정부는 밴쿠버 공항 끼칠 것으로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제 이번 사 의 보안요원들이 필요한 정보에 대해 매우 협조 건은 국가간의 외교문제로 번지고 있는 국면에 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와의 대만정부 직원들도 이번 문제를 빨 이르렀다. 리 마무리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와 대화를 진행 지난 3월 10일, 이 씨는 15일간의 일정으로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타이페이에서 출발한 항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씨는 캐나다 국경사무소로부터 입국이 거 공편으로 밴쿠버 공항에 처음으로 도착했다. 이 씨는 입국수속을 위한 서류로 유효한 여권, 비 부된 사실에 대한 설명이 담긴 서면을 받았지만 자 그리고 왕복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하 자신은 잘못한 것이 전혀 없으며 캐나다 정부로 지만 이 씨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에 5시간 부터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경제적인 손해와 30분 동안 밴쿠버 공항 보안요원의 입국심사를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의 대만 문화단체의 제이슨 왕 씨는 이 받아야 했다. . 통역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야 했던 번 문제는 단순한 언어문제라기 보다는 국가간 이 씨는 “자신의 질문은 무시된 채, 보안요원과 의 문화적 차이에 의해 발생된 문제라고 지적하 의 대화는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한다. 또 며 이 씨에 대한 입국심사가 어떤 형태로 진행 한 이 씨가 선물용으로 지참한 부엌용품으로 인 됐는지에 대한 자세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고 해 보안요원의 의심은 더욱 가중된 것으로 나 주장했다. “많은 사람들의 반향을 일으키는 이번 타났다. 사건은 단순히 대만커뮤니티에 국한되는 문제가 결국 밴쿠버 공항의 보안요원은 이 씨에게 두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 공항에서의 경험 가지 선택권을 제시했는데 당장 항공기로 다시 에 대해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만으로 돌아가는 것과 아니면 보안요원들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dahansen@vancouversun.com 추가조사를 하는 동안에 이민국에 몇 일간 억류

“사장님, 월급 주세요”

호화콘도‘펄스’출입구 앞에서 50여명의 근로자들이 밀린 임금을 지불하라고 시위를 했다.

밴쿠버 키칠라노의 호화콘도 ‘펄스(Pulse)’ 건설현장에 투입된 해외노동자들이 회사에 밀 린 임금을 지불하라며 결국 거리로 나섰다. 지난 20일, 약 50여명의 근로자들과 이들의 지원자들은 웨스트 브로드웨이와 메이플 스트 리트의 5층 규모의 ‘펄스’ 출입구 앞에서 시위 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Bastion Development Corp과 계약회사인 HDM Hudson Enterprises 회사가 17명의 임금 6만 달러를 지불하지 않고 있으며 기본노동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또한 정상 적인 근로 증명서를 만들어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해외노동자들은 계약회사로부터 콘 도건설이 완성되는 시점에서 캐나다에 상주할

수 있도록 근로 증명서를 만들어 줄 것을 약속 받았다고 주장한다. 해외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멕시코 출신이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신분이 노 출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바스티온 개발사의 부사장인 킴 마우스트 씨 는 “우리 회사는 이미 계약회사에 모든 금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말하며 또한 “해외근로자들은 우리 회사 직원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에 대 한 근로 증명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 다”고 언급했다. 밴쿠버 선은 바스티온의 계약 회사인 HDM Hudson Enterprises과의 접촉도 시도했지만 그들은 회답하지 않았다. gwood@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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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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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혈세로 프로하키팀 지원 논란

8,200만 달러의 예산으로 건설된 아보츠포드의 스포츠 센터.

아보츠포드의 일부 주민들이 자신들이 내 는 세금으로 프로 하키구단인 아보츠포드 히트 (Heat)팀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나섰 다. 아보츠포드 시의회는 지난 15일, 히트 팀이 최 소한 연간 5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보 장해 주는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이번 승인 에 의해 히트 팀은 연간 임대료가 20만 달러에 달하는 Abbotsford Entertainment and Sports Centre를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한 무료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일 수익이 발생할 경우, 총 수익의 60퍼센 트는 구단이 갖게 되며 나머지 40퍼센트는 시의 세입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에 대해 비평가인 릴리 캐틀러 씨는 시의회 에서는 당초에 아메리칸 하키 리그 소속의 히트 팀과 아보츠포드 시가 경기장을 통해 수익을 올 리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그 약속을 깼다고 비 판했다. 그는 특히 시에서 경찰관에게 급여를 지불하 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때에 이런 지출이 발생한 것에 대해 문제점 을 제기했다. 아보츠포드 지역은 캐나다의 살인 수도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최근 들어 강력범죄 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8,200만 달러를 들여 건설된 7천 좌석을 보유 한 하키 경기장은 납세자들의 혈세를 통해 지난 해에 완공됐다.

아보츠포드는 히트 팀에게 이 경기장 내의 선 물상점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주었으며 히트 팀 과 방문팀이 무료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비디오 장비 구 입을 위해 25만 달러까지 지원해 줄 예정이다. 아보츠포드 납세자 연맹의 빈스 디만노 회장 은 이번의 결정으로 인해 시는 하키 팀에게 10년 에 걸쳐 무려 5,700만 달러나 되는 수익을 보장 해 주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는 결국 빚이라고 할 수 있다. 아보츠포드는 모든 재정적 위험을 떠안게 된 반면에 히트 구단은 아무런 위험부담도 갖지 않 게 되었다. 시의 결정은 어처구니없는 돈 퍼주기 이다”라고 비난했다. 디아노 씨는 시에서는 일반 적으로 프로 하키 팀에게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 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히트 팀의 경기는 평균 3,300명의 관중 이 입장하는데 이 정도 수준으로는 히트 팀에서 보장받은 5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불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시에서는 시즌이 끝날 때 마다 275,000달러의 보조금을 지불할 것으로 보 인다. 캐틀러 씨는 아보츠포드시는 도로복구 예산 이 1,800만 달러나 부족하기 때문에 휘발유 세 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필요한 곳에 써도 모자라는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 고 주장했다. 또한 디만노 씨는 현재 시에서는 마츠키 커뮤 니티 풀장의 업그레이드 비용인 7만 달러가 없 다는 이유로 이 풀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 프로팀을 지원 하기 위해 거액을 쓰는 것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샐리 임(직통 778.882.6063) 15508-104th Ave., Surrey, BC.

kspenc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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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사 회

중국산 나이키 하키스틱 리콜 중국에서 만들어진 아동용 하키스틱 에서 납성분이 과다 검출되면서 이에 대한 대량리콜이 실시되고 있다. 바우어 하키(Bauer Hockey)의 케빈 데이비스 사장은 지난 18일에 가진 인 터뷰에서 “캐나다 전매장에서 리콜조치 에 해당되는 하키스틱을 전부 철수시켰 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에서 2004년부터 2009년 사이 에 판매된 나이키 바우어 브랜드 주니 어 그리고 아동용 67,000개 모델이 리 콜 대상이며 중국공장에서 2008년 전 에 만들어진 13개 모델 중에서 한 개 모델을 제외하고 모두 리콜 대상에 포 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에도 중국에서 만들어진

어린이 장난감에서 과다 납성분이 검출 되면서 캐나다에서 47만개 그리고 미국 에서 2,560만 개의 어린이 장난감에 대 한 대량 리콜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지난 2월 18일, 캐나다 보건청은 무 작위 테스트를 통해 바우어 하키스틱에 서 과다한 양의 납성분을 검출하여 이 에 대한 리콜조치를 내렸다. 캐나다 보 건청의 스테판 샹크 대변인은 “나이키 바우어 하키스틱의 페인트에서 납 기 준치인 0.06%의 약 40배에 해당하는 2.3%의 납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성인에 비해 아동들이 납중독에 훨 씬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 해 캐나다 보건청은 기존의 어린이용 품에 대한 납 함유량의 기준을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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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주의 시위 무산

0.06%에서 0.0009%로 강화하려는 움 직임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보건청에 따르면 아주 적은 양의 납중독으로도 아동들은 지적 능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또한 갓난 아 이들의 경우에는 행동과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보건청에 따르면 리콜대상인 바우어 하키스틱으로 인해 아직까지 소 비자들의 불만은 접수된 바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데이비스 사장은 “현재 리콜의 원인 을 찾아냈으며 새로운 제품검사 시스템 을 도입해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 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Mark Iype / The Province

뉴 웨스트민스터 브레이드 역 앞에 모인 백인우월주의 시위대.

지난 21일,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모여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던 백인 우월주의자 거리시위가 반인종차별 단체 참가자들에 의해 무산됐다. 약 300~400명에 이르는 반 인종 차별주의자들이 지난 21일 정오에 뉴 웨스트민스터의 브레이드 스카 이트레인 역에 모여 들어 밴쿠버에 서 15년만에 열리는 백인우월 거리 시위를 저지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21일에 열

린 캘거리의 백인우월주의자 거리 시위에서 발생한 충돌과 같은 불행 한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들도 집회 장소에 모여 상황을 주시하는 움직 임을 보였다. 지난 몇 달간 인터넷 을 통해 집회를 계획했던 백인우월 주의자 집회는 당초 버나비, 코퀴틀 람을 지나 밴쿠버까지 ‘백인 프라이 드 행진’을 시도했지만 결국 큰 충 돌이 없는 상태에서 무산됐다. scoop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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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사이버 범죄에 완전 노출된 비씨주 도시 자신의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스팸메일 로 인해 야후 계정의 비밀번호를 제공했 던 것이 신원도용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 고 말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50개 도시 중에서는 퀘벡의 롱구엘 리가 가장 사이 버 범죄의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 gshaw@vancouversun.com 났다.

사이버 범죄 주요 캐나다 도시

사이버 범죄 주요 미국 도시

캐나다에서 신분도용과 사이버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온타리오주의 벌링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캐나다 서부 역시도 절대 안전지대가 아니란 사실 을 알아야 한다. 지난 22일 시맨텍(Symantec)에서 발표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사이버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요 10대 도 시 중에서 비씨주에 속한 도시가 무려 4개 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포 트 코퀴틀람과 랭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밴쿠버가 4위, 그 리고 켈로우나가 9위에 속한 것으로 드러 났다. 온타리오주의 키치너는 10위, 오타 와가 11위, 그리고 빅토리아는 12위를 각 각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맨텍의 린 하그로브 이사는 “이번 조 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사이버 범죄

가 바로 당신의 뒷마당에서 발생하고 있다 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밴쿠버 나 토론토(8위)와 같은 주요도시의 외곽에 서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이버 범죄로부 터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착각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가 아닌 여러 대의 PC를 보 유한 집이 많다. 이들은 은행서비스를 이 용하는 컴퓨터의 경우에 보안장치를 철저 히 하지만 아이들이 사용하는 다른 컴퓨 터는 허술하게 해 놓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결국 사이버 범죄가 이 집의 네트워크에 침입할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다”라고 말 하며 “컴퓨터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 하지 않거나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에 사이버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 고 덧붙였다. 밴쿠버의 페인트공인 레슬리 세레 씨 는 최근에 황당한 경험을 했는데 자신의 고객 중의 한 사람에게 세레 씨의 명의로 된 이메일이 발송됐는데 그 내용에 의하 면 세레 씨가 심각한 재정적 위험에 처해 있으니 1,650달러를 빌려달라고 되어 있 었다는 것이다. 이런 메일을 발송한 적이 전혀 없는 세레 씨는 곰곰이 생각한 끝에

사이버 범죄 정보통신망으로 연

결되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사이버공간을 이용해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고 건전한 사이버 문화에 해를 끼치는 행위로 일반 범죄와 달리 빠른 시간안에 불특정 다수 에게 많은 악영향을 미치며, 사이버 공간 특성상 정보 발신자의 특정이 어렵고, 전 자 정보의 증거 인멸 및 수정이 간단하��� 때문에 범죄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 범행 목적에 따라 사이버 테러형과 사이버 범 죄로 나눈다.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5가지 방법 1.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자동 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정하라. 2. 당신이 보유한 모든 컴퓨터의 운 영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라. 정기적으 로 이루어지는 보안 업데이트를 무시 할 경우에 사이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3. 개인의 정보를 요청하는 이메일에 속지 말라. 비록 당신이 거래하는 은 행에서 온 이메일도 개인 정보를 요청

하는 것은 다 가짜로 보아도 무방하다. 개인정보를 기입하라고 된 이메일에는 절대로 응답하지 말라. 4. 신원이 불확실한 사람이 보낸 메 일의 첨부파일을 열지 말고 보안 소프 트웨어를 사용해서 첨부파일을 검사하 도록 하라. 5. 사교사이트에서 당신의 생년월일 과 같은 개인적인 정보들을 다른 사람 과 공유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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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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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감동드라마’

밴쿠버 패럴림픽 폐막 멋진 폭죽과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으면 서 캐나다 최초의 장애인올림픽이 지난 일 요일에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국제 장애인올림픽 위원회의 필립 그레이 븐 위원장은 마침내 동계올림픽이 끝났다며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고의 올림픽”이었다 고 평가했다. 이번 폐막식은 단지 장애를 가 진 선수들이 펼친 10일간의 축제의 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밴쿠버와 휘슬러의 거리를 가득 메운 두 달 동안의 캐나다인의 애국적인 행진이 끝났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도 한다. 폐막식은 1천명 이상의 선수들과 선수단이 휘슬러 빌리지 주민들의 안내를 받으며 경기장으로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그들이 경기장에 도착하자 마침내 비가 그쳤으며 화려한 폐막식이 시작되었다. 이누 이트 출신인 타냐 타가크의 노래공연이 시 작됐다. 이번 폐막식은 CTV에서 생방송으 로 중계했다. 폐막식이 끝날 무렵에는 다음 올림픽 개 최도시인 소치에서 준비한 공연도 펼쳐졌는 데 소치팀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지 인형 에 맞추어 안무를 한 휠체어 발레와 휠체어 브레이크 댄스팀의 공연을 선보였다.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의 하나는 황윤대 기념상 시상식 장면이었다. 이 상을 받게 된 48세의 스키어인 콜레트 부그고니 씨는 완 벽한 인간승리의 감동을 전달해 주었다. 이 상은 40년 전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로 장애인의 어려움을 딛고 여의사가 됐던 황윤대 씨가 직접 수상했다. 이 상은 1988년

이후로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한 것으 로 평가된 한 명의 남자선수와 한 명의 여 자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75그램의 금메달이 주어진다. 남성 선수로 는 일본의 썰매 하키팀 주장인 엔도 타카유 키 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많은 시 청자들이 지켜본 대회인데 대략 33개국에 서 텔레비전으로 중계를 해 주었으며 인터 넷 생중계 조회수만 일일 5만 회에 이르렀 다. 사상최다인 23만 장의 티켓이 판매된 이 대회에서 캐나다는 사상최고인 3위의 실적 을 기록했다. 2010 밴쿠버 패럴림픽은 캐나다인의 심 금을 울렸다.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에 선수 들은 때로는 휠체어와 부목, 보철기구 등을 의지하면서도 뛰어난 능력과 정신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에 우리는 캐 나다의 원주민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 게 되었다. 존 펄롱 밴쿠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캐 나다인들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보다 강해 지고 보다 발전된 나라가 되었다고 말한다. 과연 지금으로부터 일년이 지난 뒤에도 우리와 정치지도자들은 엘리트 운동선수들 을 지원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성공의 기회 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을 수 있을까? 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에 보여준 뛰어난 선수들의 능력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감안할 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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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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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대 장학금 기부 턱수염으로 세계기록 재갱신

구스타브손 캐피탈사(Gustavson Capital Corp) 의 사장이자 커스텀 하우스(Custom House) 외 환거래소의 창설자이기도 한 피터 구스타브손 씨가 빅토리아 대학의 경영대학에 1천만 달러의 거액을 기부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빅토리아 학생들을 채용해 왔다. 나는 그들의 뛰어난 직무수행능력과 높은 학문수준에 매우 큰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거액기부의 배경을 설명해 주었다. 구스타브손 씨의 기부는 빅토리아 대학 경영 대학 역사상 최대규모의 기부금인 동시에 빅토 리아 대학 전체를 놓고 볼 때에도 사상 최대 규 모의 기부금 중 하나에 속한다. 대학측은 이 기부금을 장학금과 교수충원, 그 리고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또한 빅토리아 대학생들로 하여 금 캐나다와 전세계 다른 대학들과 비교할 때에 경쟁력을 갖게끔 하기 위한 국제교환 프로그램 을 위해서도 사용될 계획이다.

마니토바 대학에서 회계와 마케팅으로 두 개 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53세의 구스타브손 씨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대학생들의 고충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 가족은 5명이었는데 아버지의 연 봉은 단 한 번도 2만 6천 달러를 넘은 적이 없었 다. 따라서 나는 내 힘으로 대학 등록금을 비롯 한 모든 학비를 모두 충당해야만 했다. 나는 대 학에 입학한 후에도 풀타임 직업을 가졌으며 주 경야독을 위해 참으로 모질고 힘든 고생을 해야 만 했다”고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한 때 할머니가 일주일에 2달러씩 휘발 유값을 지원해 주기까지 했었다고 말하며 혹독 한 위니펙의 강추위 속에서 휘발유가 떨어질 경 우에 걷다가 동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제발 휘 발유가 떨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창설한 커스텀 하우스 외환거래 소를 지난 2009년에 3억 9천만 달러에 매각했으 며 2003년 이후로는 빅토리아 대학의 경영대학 원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자유 기업 시스템을 지지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 이 가질수록 캐나다의 미래는 밝아진다. 빅토리 아 대학은 기업가 정신을 잘 가르치는 우수한 교 육기관이다”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 대학의 데이비드 터핀 총장은 구스 타브슨 씨의 기부금이 경영대학에 매우 큰 도움 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지원에 깊은 감사 의 뜻을 표시했다. 현재 빅토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구스타브슨 씨는 앞으로 빅토리아 대학의 객원교수로 강단 에 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bmorton@vancouversun.com

사람의 수염은 얼마나 길어질 수 있을까? 세 계에서 가장 긴 수염을 가진 사람은 바로 써리 에 거주하는 바이 싱((Bhai Sarwan Singh) 씨 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에 이미 세계 최장의 수염을 가 진 사람으로 기록된 싱 씨는 지난 3월 5일, 이

탈리아의 텔레비전 쇼에 등장해서 수염길이를 측정한 결과 2.43미터로 나타나 자신의 기존 세 계기록을 갱신했다. 써리에 위치한 구루 나낙 시크 사원(Surrey’s Guru Nanak Sikh temple)의 최고 성직자인 싱 씨는 세계기 록에 도전하는데 있어 많은 망 설임이 있었다고 말한다. 싱 씨는 “세계기록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수염을 기른 것 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불편했 다”고 통역관을 통해 말하며 “나 는 시크 신도이기 때문에 수염 을 자르지 않는 것뿐이다”고 덧 붙였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권 유에 따른 싱 씨는 자신이 세계 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에 기쁘다 고 말했다. 올해 44세의 싱 씨는 “수염은 내가 믿는 종교의 믿음과 헌신의 심볼이다”고 말하며 “긴 수염은 시크 종교에서는 존경을 받 는 상징이며 몸의 다른 어떤 부분보다 수염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과거에 수염을 자른 적이 한 번도 없는 싱 씨의 수염은 지난 2008년 11월에 2.36미터에 달했으나 약간 더 자라면서 세계기록을 갱신하 게 됐다. 싱 씨는 자신의 수염 관리요령에 대해 매 일 물로 닦아주며 일주일에 두 번은 샴푸를 한 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수염을 묶어 턱에서 약 10센티미터 정도의 길이로 유지하고 다닌다고 말하는 싱 씨는 자신의 수염이 또 자랐다는 사 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awoo@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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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뷰 공원, 대규모 업그레이드 평일에 그랜드뷰(Grandview) 공원을 방문 하면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아이들과 부모 들이 한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곳에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콘크리트 광장에는 또 다른 종류의 사람들 이 모여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주로 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시간을 보내는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커머셜 드라이브에 위치한 그랜드뷰 공원 은 또한 코카인이나 헤로인과 같은 마약이 거래되는 본거지이기도 하다. 밴쿠버 공원 위원회는 이러한 부조화를 없 애기 위해 150만 달러를 들여 공원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공원이 보 다 활동적인 장소가 되고 범죄활동이 줄어들 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원위원회의 데 이비드 여코비치 씨는 “공원이 새롭게 단장 될 것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넓고 개방된 잔디광장이 들어서게 된다는 점이다”라고 말 하며 공사가 오는 7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업그레이드 작업은 공원의 안전성에 위협을 느낀 지역 주민들의 로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여자친구와 자녀들과 함께 이 공원 을 자주 이용하는 트로이 울프 씨는 한 무리 의 청년들을 가리키며 “이 지역에서는 엄청 난 액수의 마약들이 밀거래되고 있다”고 말 했다.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이 공원을 걷다 보면 필로폰이나 헤로인을 거래하는 청년들

을 거의 매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 시간을 자주 보내는 도니 제임스 씨 는 자신과 친구들은 단지 햇살을 받으며 맥주 마 시는 것을 즐길 뿐 이라고 하면서도 자신들의 행 동에 대해서 일부 부모들이 불평을 제기한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그랜드뷰 공원은 커머셜 드라이브의 중심지역 에 자리잡고 있으며 거대한 나무들과 경사진 공 원부지가 특징이다. 제안된 개선안에 의하면 이 공원은 거리에서

오는 4월부터 비씨주 캠프요금 인상

보다 잘 보일 수 있도록 꾸며지며 데이케어 건너 편에 새로운 운동장과 워터파크를 건설하며 기존 의 건물을 철거하고 넓고 개방된 잔디광장을 세 우며, 커머셜 드라이브와 윌리엄즈 스트리트 교 차지점에 새로운 화장실을 건설하고, 공원 미화 를 위해 새로운 정원들을 만드는 것 등이 포함 되어 있다. 개선 공사를 위해 공원에는 7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비씨주 정부가 캠프장 이용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비씨주에 위치한 주립공원 의 캠프장 요금이 30달러까지 이르게 될 전망이 다. 비씨주 환경청의 배리 페너 장관은 “중간급 이 하의 캠프사이트의 요금은 기존의 15~16달러에서 19~21달러로 인상되며 상급 캠프장의 이용요금은 28~3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고 발표했다. 4월부터 캠프장 요금 인상이 적용되는 주요공 원은 Garibaldi, Cathedral, Berg Lake ( Mount Robson), Wells Grey, Juan de Fuca, Strathcona, Cape Scott, Mount Assiniboine, Kokanee Glacier 그리고 Bugaboo이다. 또한 RV 사용자들의 하수처 리장 이용요금도 기존의 2달러에서 5달러로 두 배 이상 인상된다. 신민당의 비평가인 롭 플레밍 씨는 “비씨주 정 부가 공원에 대한 운영예산은 줄이면서 시민들의 사용요금은 인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비씨주에 위치한 주립공원들이 최악의 관리상태를 보이는 상 태에서 이에 대한 이용요금을 시민들에게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비씨주에 위치한 공원에 대한 정부예산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데 지난 2008-09년 3,390만 달러에서 2010-11년에는 3,080만 달러로 예산이 줄었다. 플레밍 의원은 “현 정부가 수년간에 걸쳐 공원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많은 캠프 이용자 들이 알버타나 미국의 와싱턴주를 선택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난했다. 페너 장관은 “비씨주의 주립공 원 이용요금이 비록 인상되지만 대부분의 개인운영 캠프사이트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gwood@vancouversun.com

jfowli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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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WEST에서 캐나다뉴스를 제공합니다 캐나다 익스프레스는 캐나다 최대언론사와의 기사공급 독점계약으로 여러분에게 합법적인 기사를 제공합니다 Gerry Nott

THE PROVINCE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IMES COLONIST(Victoria) CALGARY HERALD EDMONTON JOURNAL THE STAR PHOENIX(Saskatoon) THE LEADER-POST(Regina) WINSOR STAR(Ontario) OTTAWA CITIZEN THE GAZETTE(Montreal)

Editor in Chief

THE PROVINCE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IMES COLONIST(Victoria) CALGARY HERALD EDMONTON JOURNAL

잉글리쉬 베이‘캑터스클럽’확장

THE STAR PHOENIX (Saskatoon) THE LEADER-POST (Regina) WINSOR STAR (Ontario) OTTAWA CITIZEN THE GAZETTE (Montreal)

Gerry Nott

(Editor in Chief)

CANWEST NEWS SERVICE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덴만(Denman) 과 데이비 스트리트(Davie streets)에 위 치한 캑터스 레스토랑(Cactus Restaurants Ltd)이 매장확장을 승인받기 위 해 밴쿠버 공원위원회에 매력적인 조건 을 제시했다. 비씨주와 알버타주에 총 20개의 지점 을 보유하고 있는 캑터스 레스트랑은 연 간 1억 1,5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 는 대형요식 체인점이다. 캑터스 레스토 랑은 밴쿠버 웨스트 지점에 대한 매장 확장 조건으로 밴쿠버 공원위원회에 매 년 24만 달러의 임대료 지불과 함께 4백 만 달러 이상의 수입에 대한 4%를 제 시했다. 현 지점의 지난 2009년도의 총 이윤은 총 6만 3천 달러였던 것으로 나 타났다. 밴쿠버 공원위원회의 아론 재스퍼 위 원장은 프로빈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지적하며 “그들이 건설하지만 우리에게 소유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본 제안을 승인하면 밴쿠버 공원위원회에 추가수입이 발생하 게 되면서 다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 는 여력을 갖출 수 있어 모두에게 윈-윈 이 될 수 있는 매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결국 지난 22일, 밴쿠버 웨스트의 캑 터스 잉글리쉬 베이 비스트로(English Bay Bistro)가 확장승인을 받게 되면서 실내 79석, 실외 70석 그리고 테이크 아 웃 고객을 위한 실외 48석을 구비하고 오는 2011년 6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fluba@theprovince.com

The Province (Vancouver)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he Gazette (Montreal) Ottawa Citizen Windsor Star

Esthetic Services Manager(Massage specialist) Metropolitan Acupuncture Clinic/Burnaby, BC

The Leader-Post (Regina) Calgary Herald Permanent, Full Time, Shift, Weekend The StarPhoenix (Saskatoon) Times-Colonist Wage: $18.00 to $25.00 hourly, 40 Hours(Victoria) per week Edmonton Journal Duties; plan; control the operation of program and services / Manage schedule for other massagers and massage therapists / counseling customers to eastern esthetic massage / provide technical skill in meridian massage, other esthetic massage.

Skill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 vocational or technical training / Having managing experience in related field (2~3 years) / speaking Korean Language / Having skills in Meridian Massage & other massage.

7265 Kingsway, suite , Burnaby, BC. V5E 1G5 Apply to sngch24@gmail.com

Export Sales Manager BBH Nutrition Ltd. Vacancy: 1 Duty:

잉글리쉬 베이 캑터스 클럽이 확장승인을 받아 2011년부터 해변에서도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유명 피아니스트가 탈세!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유명 피 아니스트가 탈세혐의로 법정에 섰다. 매튜 마(Matthew Kai Ming Ma) 씨는 지난 2007년 클래식 피아노 연주와 강습으로 벌어들

인 10만 달러의 수입과 밴쿠버와 벨링햄에 있는 부동산의 임대수 입 9만 달러를 은폐하려다가 캐 나다 국세청에 적발됐다. 지난 19일, 비씨주 법정에 나 타난 마 씨는 탈세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으며 4만 3천 달러 의 벌금형을 받고 18개월의 집행 유예와 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

령 받았다. 마 씨는 지난 달 밴 쿠버의 캠브라이언 홀(Cambrian Hall)에서 열린 the Opera Pro Cantanti production of Verdi’s La Traviata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바 있다. aivens@theprovince.com

Plan, organize and direct operations Establish distribution networks for products and services. Plan and direct publicity or media events. Plan and direct advertising and marketing campaigns. Plan and direct market research studies (especially Asian region) Conduct sales blitzes Participate in trade shows. Negotiate large contracts. Terms of Employment: Full Time/ Permanent Salary: $20~27/hour(depend on experience and skill) 14 days paid vacation

Requirements and experience: - University degree - Excellent communication skill with Japanese and Korean - Knowledge of Japanese and Korean Market. - At least 2~3 years experience as a manager. - managerial experience is must

e-mail: bbhnutri@gmail.com Fax: 1-866-896-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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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같은 식당에 세번째 화재

지난 21일 오후에 화재가 발생한 아보츠포드 소재의‘Rain Grill and Bar’

델타에서 최첨단 신용카드 위조단 검거 지난 23일, 델타 경찰은 위조 신용카드 범죄단 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델타 경찰은 검거현장에 서 신용카드 위조에 사용된 첨단장치와 함께 장전 된 총 등의 불법무기들도 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델타에 거주하는 41세의 로버트 보우처 씨와 37세의 레티티아 코 미네티 씨라고 밝혔는데 이들은 신용카드에 서명 을 하지 않아도 가능한 상점 등을 대상으로 위조 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 유소의 자동계산대를 이용해서 휘발유를 가득 채 운 후에 이를 누군가에 되팔고 다시 돌아와 재급 유를 하는 수법을 펼쳤다. 델타 경찰서의 카아르 쿠파 형사는 “상점들은 상식을 넘어서는 구매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하며 “휘발유를 가득 채운 차량이 2시간 후에 다 시 돌아와 재급유를 하는 것은 의심을 해야하는 하 나의 예제이다”고 말했다. iaustin@theprovince.com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Rain Grill and Bar’ 식 당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업주인 39세의 크리스토퍼 프레스톤 씨가 중상을 입었 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15분에 발생한 화재는 지난 18개월간에 같은 식당에 발생한 세 번째 화재로 기록됐다. 아보츠포드 경찰서의 이안 맥 도날드 씨는 “화재 당시에 식당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으며 경찰은 갱단의 방화 또는 누전 으로 인한 사고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 다”고 말했다. 식당의 지붕을 한번에 날려버린 위력적인 폭 발은 인근의 몇 블록까지 떨어진 곳의 주택과 건물들의 유리창을 부술 정도의 규모였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현장에는 9대의 소방 차와 30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했으며 피해액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고 당시 에 현장 부근에는 두 명의 경찰들이 있어 화상 을 입은 프레스톤 씨를 병원으로 빠르게 후송할 수 있었다. 맥도날드 경관은 “이번 사고로 인한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것이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지난 2008년 11월 2일과 12월 28일에 발생한 화재에 대한 조사가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화재가 발생한 ‘Rain Grill and Bar’는 평소 에 갱멤버들이 자주 이용하던 식당으로 알려졌 으며 연쇄 화재가 발생한 2008년의 식당의 옛 상호는 “L.A.X”였다. kbolan@vancouversun.com

4월부터 대중교통 월정액권 요금인상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오는 4월 1일부터 또 다시 인상되면서 버스사용자연합(Bus Riders Union)은 항의시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시위는 메인스트리트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시작된다. 지난 2000년 이후로 5번에 걸쳐 요금인 상을 단행한 트랜스링크는 이번에 월정액권에 대한 요금을 인상하는데 1구역 월정액권의 경우에는 기 존의 73달러에서 81달러로 인상된다. 하지만 구역 별 일반요금은 1구역에 2.50달러, 2구역에 3.75달 러 그리고 3구역에 5달러로 변동이 없다. 보다 자

세한 요금인상 정보는 트랜스링크 홈페이지 www. translink.ca에서 열람할 수 있다. 트랜스링크는 이번 요금인상을 통해 약 1,800만 달러의 추가수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수준의 서비 스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1억 3천만 달 러의 일정부분을 메꿀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트 랜스링크의 켄 하디 대변인은 1999년의 트랜스링 크 예산은 3억 5,800만 달러였으나 2010년에는 8억 4,300만 달러로 크게 인상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fluba@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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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캐나다 경기부양책

효과 없다 캐나다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프 레이저 연구소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의 경기부양책이 지난해 투자와 수출 증가 등 경기회복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23일 캐나다통신 보도에 따르면 자유시장 경제정책을 옹호하는 이 연 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경기부 양 정책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개선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정부의 정책이 지 난해 2.4분기와 3.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에 기여한 비율이 0.2%에 불과 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공식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캐나다 경제는 1.1% 성장했다. 보고서는 경기부양책과 투자, 민간 분야 등이 경기회복에 미친 영향을 정부의 통계자료를 종 합해 분석했다. 프레이저 연구 소는 “이는 연방 정부가 경기부양 예산의 40%를 집 행하는데 시간이 많 이 걸리는 사회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투 자했기 때문에 예견 된 결과”라고 말했다. pk3@yna.co.kr

비씨주 건설업, 주택시장이 주도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향후에 교육 기관의 건물에 대한 공사가 줄고 또 한 상업용 건물의 공실률이 높아지면 서 상업용 건물에 대한 신규공사가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당분간은 주거용 건물이 비씨주의 건 설분야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가 지난 23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주거용 건물 건설시장은 앞으로도 매우 호 조를 보일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비 거주용 건물의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 보드의 마이클 버트 이 사는 “2009년 이른 봄부터 시작된 신규주택 건설 시장의 침체는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에 최악의 상황 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불과 1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은 사람들이 부동산 거품에 대해서 우려하고 연방 정부에서는 모기지 대출 기준을 강 화해야 할 정도로 주택시장의 열기 가 끓어오르고 있는 상태이다”라고 언급했다. 비씨주의 경우에 주택 건설 허가 신청건수는 비주거용 건설 허가신청 에 비해서 월등히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 난 1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비씨 주의 주거용 건물 건설 허가액은 5억 2,800만 달러로 비주거용 건물 건설

허가액인 1억 5,6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2월에 는 거주용 건물 건설 허가액은 6억 6,500만 달러인 반면에 비주거용 건 물의 허가액은 2억 1,800만 달러에 그쳤으며 11월에도 주거용 건물은 5억 3,900만 달러의 건설허가를 이끌 어 낸 반면에 비주거용 건물의 허가 액은 2억 4,100만 달러로 이보다 훨 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 보드는 올해의 신규 주 택 착공건수가 지난 해의 147,600가 구보다 많은 180,500가구에 달할 것 으로 전망했으며 신규주택의 평균가 격도 올해 2.4%가 상승하며 2014년 까지 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 측했다. 이 보고서는 이처럼 신규주택 착 공이 늘고 있는 것은 사상 최저수준 으로 낮아진 금리와 고용시장의 회 복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가 집사기 좋은 때라고 답한 사 람의 비율과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 람의 비율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 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신 뢰도는 현재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 됐다.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 하게 되면 모기지 이자율도 같이 오 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러한 금리 상승 추세는 앞으로 18개월에서

2년 정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컨퍼런스 보드는 또한 주거용 주 택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건설비용과

인건비, 그리고 자재비도 함께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KIM COVERT / Financi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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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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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 폭등 지나 안정기로

스코샤 은행의 경제보고서는 2010년 초반에 캐나다 대부분 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판매자 위 주의 마켓형태를 유지할 것이라 예측하며 이 후에는 점차 안정국 면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코샤 이코노믹스에서 최근에 발표한 자료 에 의하면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은 낮은 모기지 금리의 영향으로 봄까지는 매우 뜨거운 열기를 보이다 모기지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점진적으 로 그 열기가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코샤 이코노믹스의 선임 경제학자인 아드리엔느 워렌 씨는 2000년에서 2010년까지의 10년간의 기간 은 캐나다에서 지난 50년간 가장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은 아무리 보아도 비정상적

인 상황이었다. 이것을 보고 정상적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은 큰 착각을 하는 것이다”라고 언 급했다. 그는 또한 최근의 부동산 열기는 모기지 금리 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을 이용해서 막차를 타 려는 구매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워렌 씨는 사려는 사람들의 수요에 비 해서 신규로 매물에 나오는 집의 수가 모자라기 때문에 집을 사기 위한 사람들간의 경쟁이 펼쳐 지고 있으며 그 결과로 인해 평균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신규주택이나 기존주택 모두 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추가했다. 그는 현재의 집값은 적정수준에 비해서 10~15퍼센트 가량 거품이 끼어 있는 상태라고 추정하며 특히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서부 지 역에 이러한 특성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워렌 씨는 경제불황기에 큰 폭으로 떨어진 밴 쿠버의 집값은 이미 그 이전 수준으로 치솟아 있 다고 말했다. 2009년도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평균 집 값은 592,44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8년의 평균가격인 593,767달러와 비교해서 거의 같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2010년 연초를 기준으로 할 때, 밴쿠버의 평균집값은 630,028달

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캐나다 경제의 회복이 지속되기 전까지 한 동안은 모기지 금리가 현재의 낮은 수준을 유 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캐나다의 경우 에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캐나다는 “온건한 조정기”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짧지 않은 기간 동안에 집 값은 상대적으로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향후 몇 년 동안은 캐나다인들은 부채를 갚는데 집중하게 될 것으 로 전망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강한 캐나다 달러 가 경제의 호황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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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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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우드 플래토우

Cascade PROJECT PROFILE 위 치 : Coquitlam 실내면적 : 1,041 sqft.~1,912 sqft. 전화번호 : 604-472-0009 홈페이지 : www.libertyHomes.ca 가 격 : $380,000~ 개 발 : Liberty Homes

중견 분양사인 Liberty Homes에서 분양하는 Cascade는 코퀴틀람의 웨스트우드 플래토우 지 역에 들어서는 저층콘도 단지로 두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Liberty Homes의 제시 노브스-티에슨 이사는 Cascade의 구매자들은 대부분 45세에서 65세 사 이의 소비자들로 평균연령은 55세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자녀들이 출가함에 따라 기존의 주택이 너무 크다고 느끼는 장년 부부들 이 다운사이즈를 위해서 이 콘도를 구입하는 경 향이 많다고 말했다. Cascade의 가장 큰 특징을 들자면 주차공간이 넉넉하다는 점인데 전체 가구의 80%에 두 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이는 비록 거주자들이 집 의 크기는 줄일지언정 여전히 일을 하기 때문에 두 대의 차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 안한 분양사측의 세심한 배려로 보인다. 또한 집 의 크기를 줄이는 장년층 부부의 경우, 3 베드룸 은 거의 필요가 없다고 판단, 그로 인해 3베드룸 가구를 없애고 전체 단지를 1 베드룸이나 2 베드

룸, 혹은 2 베드룸+덴의 형태로 구성했다. 노브 스-티에슨 씨는 일반적으로 젊은 부부들은 타운 하우스에서 시작해서 가족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단독주택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자녀 들이 출가한 뒤에는 콘도로 다시 크기를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Cascade의 특징으로는 웨스트우드 플래 토우에 들어선다는 지리적 이점을 들었다. “웨스 트우드 플래토우에서는 산악생활을 즐길 수 있으 며 골프장과 같은 편의시설도 지척에 위치해 있 고 또한 코퀴틀람으로의 접근도 매우 용이하다.” Cascade는 본래 2005년에 분양을 시작할 예정 이었으나 시장상황의 급변으로 인해 그 동안 프 로젝트가 중단되었다가 현재 공사가 재개된 상태 이다. 분양사측은 2012년이면 모든 공사가 끝나 서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ascade는 파노라마 드라이브의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이처럼 높은 곳에 위치한 탓에 환 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데 남쪽으로는 베이커 마 운틴과 프레이저 밸리를 조망할 수 있으며 북쪽 으로는 이글 마운틴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거리 바로 건너편에는 작은 쇼핑센터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그로서리 스토어를 비롯한 여러 소매점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거주자들에게 매우 큰 편의를 제공할 것 으로 보인다. Cascade의 첫 번째 동의 경우, 전체의 약 75%의 분양이 완료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 고 있으며 두 번째 동은 3월 13일부터 분양에 들 어간 상태이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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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금리인상 부추겨

높은 물가상승률과 활발한 경제활 동으로 인해 캐나다 중앙은행이 빠르 면 6월부터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 인다고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2월의 핵심 물가 상승률이 지난 해 2월에 비해서 2.1%가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캐나 다 경제에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이 높 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경제 전문가들은 1월에 나타난 고용성장률 과 소비자 지출을 감안할 때, 중앙은 행이 0.25%인 현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동기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일반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에 비해서 1.6%가 상승했는데 이는 당 초 전망치인 1.4%를 웃도는 수준이 다. 같은 기간 동안에 소매판매액은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가격이 많이 하락한 자동차 판매를 제외할 경우에 소매판매액은 예상치 보다 3배나 높은 1.8%를 기록한 것 으로 나타났다. 몬트리올 은행 캐피탈 마켓은 올해 1/4분기의 GDP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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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을 당초 예상치인 3.7%보다 훨씬 높 은 4.7%로 수정해서 발표했다. 몬트리올 은행의 더글러스 포터 부수석 경제학자는 “경제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 때에 캐나다 달러의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 이 높다”고 언급했다. 포터 씨는 미국 연방준비 위원회에서는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 며 이는 결국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부채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 다. CMC 마켓의 수석 외환 분석가인 아쉬라프 라이디 씨 역시도 조만간에 캐나다 달러와 미국달러가 동가를 이 룰 것으로 예측하면서 특히 국제유가 의 상승이 루니화의 절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 달러 의 강세를 막기 위해 캐나다 정부에 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매우 제한적 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 최근의 북미시장에서의 주식의 강 세가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더욱 촉 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제 경제의 회복에 따라 석유나 금속, 광물과 같 은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 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점점 더 원자재 강국인 캐나다의 통화를 선호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캐나다뿐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노르 웨이와 같은 국가의 통화가 앞으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simp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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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협회, MLS 개정안 통과 캐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캐나나 부 동산 협회에서 지난 22일 통과시킨 개 정안이 아직도 불충분하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협회의 횡포와 끝까지 맞서 싸 울 것이라고 맹세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멜라니 아이트켄 위원장은 “부동산 협회는 독과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으 며 이를 양보하려고 하지 않고 있다. 앞 으로도 이를 시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 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부동산 매물 등록 사이트인 MLS(Multiple Listing Service)의 개방 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부동산 협회에서 소유하고 있는 MLS는 전체 부동산 거래의 약 90%를 담당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지 위를 누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동산 협회에서 MLS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들은 불공정거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지난주에 부동산 협회를 상대 로 몇 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요청 한 바 있다. 이에 부동산 협회는 몇 가 지 안을 제시하여 회원들의 투표를 통 해 22일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위는 이 수정안이 여전히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 의하면 기존 에는 리얼터가 주택매매의 처음부터 끝 까지 전 과정을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리얼터가 MLS를 통해 매물은 올리지만 반드시 리얼터가 판매를 담당해야 한다 는 규정은 삭제됐다. 따라서 개인이 직

공정거래위원회 멜라니 아이트켄 씨는 MLS 개정안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접 MLS를 통해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부동산 협회는 MLS 사이트 를 통해 단순히 집의 정보뿐 아니라 다 른 세부적인 정보들도 공개할 수 있게 바꾸었다. 이에 따라 리얼터는 지금까지는 일괄 적으로 주택매매 건당 일정액의 일괄된 수수료를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소비자 들이 자신들이 선택하는 서비스에 따라 수수료의 액수를 늘리고 줄일 수 있게 된다. 공정위원회는 “수정안이라고는 하 지만 여전히 혁신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가격 옵션을 제공하는 리얼터들을 배제 시키는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 다”라고 밝혔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 하고 있는 부분은 각 지역의 부동산 협 회에서 자신들의 협회 소속의 리얼터들 을 위한 자체적인 규정을 만들 수 있게

허용하는지 여부이다. UBC의 부동산 전문 학자인 츠어 소 머빌 교수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서 통과시킨 새로운 결정이 소비자들에게 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 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리얼터들의 서비 스 폭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 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여전히 MLS에 대한 독과점적인 지위를 누리려 하고 있다며 “MLS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리얼터를 통해야만 한 다는 점은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부동산 협회의 개정안이 특히 집 값이 높은 비씨주에 큰 영향을 끼칠 것 이라고 말하며 “부동산 중개료가 낮아질 여지가 생겼다”라고 언급했다. GARRY MARR / Financial Post with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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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부동산 동향

加 인터넷 이용시간 텔레비젼 추월

곽흥식 공인중개사 (604-992-8949) harriskwak@yahoo.com

Mission

North Surrey

North Delta

Langley

Cloverdale

North Surrey

North Delta

Langley

S-Surrey & WR

Surrey

2010년 2월 가격

2009년 2월 가격

2010년 2월 거래량

2009년 2월 거래량

2010년 2월 가격

2009년 2월 가격

2010년 2월 거래량

2009년 2월 거래량

2010년 2월 가격

2009년 2월 가격

2010년 2월 거래량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1 Year change 5 Year change

Abbotsford

S-Surrey & WR

Guildford

Langley

Whalley

S-Surrey & WR

Abbotsford

Whalley

Guildford

Langley

Abbotsford

Langley

Surrey Fleetwood

Surrey

Guildford

Abbotsford

S-Surrey & WR

Surrey Fleetwood

Langley

(도표 3) (도표 4)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1 Year change 5 Year change

1년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17.7%의 사 우스 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고 그 뒤를 17%의 노스델타, 12.8%의 랭리, 10.6%의 써리, 9.3%의 노스 써리가 잇고 있다. 5년간의 상승률을 살펴 보면 전체 평균상승률은 45.8%이다. 그 뒤를 56.4%의 노스델타, 46.8 노스써리, 46.6% 크로버 데일, 46.2% 랭리, 46% 미션이 잇고 있다. 에이커 리지 주택의 1년간 상승률 1위는 62.9%의 사우스 써리 & 화이트락이 차지했고 그 뒤를 53.4%의 써 리, 노스써리 & 크로버데일, 22.5%의 아보츠포드 가 따르고 있다. 5년간 상승률 1위는 37.6%의 미션이며 그 뒤를 37.1%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34.6%의 써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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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1) (도표 2) 2009년 2월 거래량

프레이져밸리 부동산 협회(FVREB)는 2월 단독 주택, 타운홈, 콘도를 모두 포함하는 주거용 주택 거래가 1,045채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의 608채와 비교하면 71.9%가 증가한 것이다. 한편 이번 달에 새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2,327채 로써 작년 동기보다 25.6% 증가한 것이다. 전체 누적 주택수는 5,262채로 이것은 작년 동기보다 13.7% 감소한 수치이다. 주택종류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콘도의 경 우, 작년 2월 거래량인 138채���다 66.7% 증가한 230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7.8% 증 가한 $245,879를 기록했다. 타운홈의 경우, 거래 량은 작년 동기의 136채보다 77.9% 증가한 242채 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보다 9.8% 증가한 $324,708을 보여주고 있다. 단독 주택의 경우, 거 래량은 일년 전의 334채와 비교하여 71.6% 증가 한 573채를 나타내고 있고, 가격은 11.3% 증가한 $508,136을 보여주고 있다. (도표 1 참조)

Guildford

(프레이져 밸리)

Mar 26, 2010

경 제

1 Year change 5 Year change

스써리 & 크로버데일이 잇고 있다.(도표 2 참조)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위는 9.5%의 아 보츠포드가 차지했다. 그 뒤를 9.1%의 노스써리 왈리, 8.9%의 랭리, 5.7%의 사우스써리&화이트 락, 5.2%의 길포드가 잇고 있다. 5년간 상승률 을 보면 전체 평균 상승률은 71.6%이다. 1위는 92.3%의 왈리가 차지했다. 그 뒤를 83.3%의 길포 드, 79%의 아보츠포드, 56.4%의 사우스써리&화 이트락, 54%의 랭리가 잇고 있다. 5년 상승률 측 면에서 콘도의 상승률이 단독주택이나 타운홈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 (도표 4 참조)

1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위는 19%의 길포 드가 차지했다. 그 뒤를 15%의 사우쓰써리&화 이트락, 11.9%의 아보츠포드, 8.1%의 프릿우드, 6.8%의 랭리가 쫓고 있다. 5년간 상승률을 살 펴보면 전체 평균 상승률은 42.3%이다. 1위는 55.8%의 길포드가 차지했고 그 뒤를 42.4%의 아 보츠포드, 41.6%의 써리, 40.7%의 랭리, 39.7%의 써리프릿우드가 따르고 있다. (도표 3 참조)

캐나다인들은 이제 TV를 시청하는 시간보 다 인터넷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일간 글로브앤메일 보도에 따르면 여 론조사기관 ‘입소스 리드’ 조사 결과 캐나다인 들은 일주일에 온라인에 머무는 시간이 평균 18시간으로 TV 시청시간 17시간을 추월했다. 인터넷 사용과 관련 젊은 세대와 나이 든 세대 의 격차가 없어진 결과로 분석됐다. 조사보고서는 “아직 55세 이상의 세대는 젊 은 세대보다 TV를 보는 시간이 많기는 하지만 평균적인 캐나다인들이 처음으로 TV보다는 온라인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분석가들은 이 조사결과가 TV 등 구세대 매체의 영향력이 급격히 감소한 것 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시드니 이 브 매트릭스 퀸즈대 교수(미디어)는 “인터넷 사용시간과 TV 시청시간을 명확하게 분리하 기는 힘들다. 인터넷은 멀티미디어의 세계다. 우리는 웹을 통해 방송을 보고 신문을 읽는 다”라고 말했다. 토론토 ‘솔루션 리서치’ 그룹의 칸 위깃은 “온라인에 머무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지난해에 비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비디오, 온라인 TV 시청률이 높아졌으 며 더 많은 사람이 이전보다 온라인에서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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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

“케이블, TV에 중계료 지불해야”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는 22일 케이 블.위성 등 방송 중계 사업자는 공중파 TV방송사 에 중계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CRTC는 이날 양측 간 해묵은 쟁점이던 중계 수수료 분쟁과 관련, 이같이 결정하고 양측은 이 런 원칙 하에 적정 수수료 수준 등을 결정하기 위한 추가 세부 협의를 벌일 것을 주문했다고 현 지언론들이 전했다. CRTC는 그러나 CRTC가 분쟁 당사자에게 이 같이 수수료 부과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는지에 대해 연방 법원이 판단을 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 다. 이에 따라 양측 분쟁의 공식 결론은 법원으 로 넘어가게 돼 판결이 나오기까지 적어도 6개월 이 더 걸릴 전망이다. CRTC의 결정은 일단 방송사 측의 손을 들어 준 것으로 방송사들은 일제히 이를 반겼다. 반면 케이블사 등 중계사업자들은 이 결정을 결코 수 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법정 투쟁을 계 속하겠다고 밝혔다. 콘라드 폰 핀켄쉬타인 CRTC의장은 성명에 서 “방송사와 중계사업자는 상징적인 관계에 있 다”고 전제, “캐나다국민을 위해 TV방송 중계가 계속될 수 있도록 양측이 머리를 맞대야 할 시

CANADA EXPRESS NEWSPAPER

경 제

점이 왔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주무 부처인 제 임스 무어 문화유산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부 의 가장 큰 관심은 캐나다 소비자들의 이익”이 라고 밝혔다. 중계사업자 측은 방송사에 중계수수료를 지불 하게 될 경우 이는 최종소비자의 부담으로 전가 될 수 밖에 없다면서 수수료를 시청자에게서 징 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케이블사 벨 의 고위 간부는 “부적절한 결정으로 시청자들에 게 해를 끼칠 것”이라며 “CRTC가 이 같은 결정 을 할 권한이 없음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 했다. 반면 민영 CTV 관계자는 “우리가 생산하 는 지적 산물의 가치를 인정한 결정으로 만족한 다”고 밝혔다. 한편 CRTC는 중계수수료 지불이 공영방송에 도 적용돼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 토가 필요하다며 국영 CBC방송은 이 결정 대상 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CRTC 결정이 법원의 승인으로 시행에 들어가면 케이블사 등은 방송 사와의 수수료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방송중 계를 거부할 수 있으며, 방송사들은 현행 제도에 서 누리던 채널 우선 배정권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jaeycho@yna.co.kr

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부동산 중개사 선정요령 20가지”

장홍순 부동산

9. 중개사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직원 이 있나요?

서에 서명하기 전에 자세한 시장계획을 확인 해야 합니다.

부동산 업무를 도와줄 수 있는 직원이 있 는 중개사는 고객이 필요한 것에 최고의 서비 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할애하 기가 수월합니다. 부동산 중개사 직원의 업무지원으로 중개사 가 모든 일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병원 수 술에 있어 담당 의사가 마취나 심장박동 확인 작업 등 세세한 것까지도 다루는 것을 원하지 않듯이 중요한 점은 귀하에게 좋은 정보가 전 달되며 거래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가의 여부입니다.

오픈 하우스 오픈 하우스를 적극 권장하는 중개사를 조심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이런 중개 사들은 귀하의 주택을 판매하는 데 효율적이 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자주 오픈 하 우스를 하는 주택은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 않 기 때문에 이는 낮은 가격 제시자의 단골집이 될 수 있습니다.

10. 매물을 어떻게 시장에 노출시킬 것 인가? 대부분의 중개사들은 주택을 판매하는데 있 어 동일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다양한 주택 리 스팅 서비스, 오픈 하우스, 광고지, 우편, 개인 통신망 등. 주택 형태나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 더 많은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 개사를 고르십시오. 중개사는 판매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귀하는 중개사에게 적 지 않은 비용을 투자하기 때문에 리스팅 계약

MLS MLS는 Multiple Listing Service를 뜻 하며 중개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 다. 하지만 많은 중개사들이 MLS를 시장거래 의 유용한 장비로 사용하는데 실패합니다. 부동산 중개사가 매물의 장점을 상세하고 설득력있게 묘사할 수 있는지에 주의하십시오. 부동산 거래에 있어 MLS 리스팅은 많은 역 할을 담당하지만 귀하의 주택에 관심이 있을 만한 손님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중개사들도 있습니다. 판매 촉진의 다른 형태로 주택의 공개 노 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중개사의 손님 중 에 귀하의 주택과 같은 주택을 찾고 있는 구매 자를 알고 있다면 주택은 더욱 잘 팔리겠지요. 귀하의 중개사가 MLS, 광고와 오픈 하우스를 제외한 다른 특별한 광고 전략이 있는지를 확 ▶다음에 계속 인하십시오.

Associate Broker 장홍순(604-537-3956) / hubert@canadavancouver.com Sutton Group-West Coast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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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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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비만·애완견稅… 선진국 간접세 늘리기 美·유럽 재정적자 늘자 각종 부담금 신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이 ‘보이지 않는 세금’ 인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탄소세, 비만세, 애완견 등록비, 교통사고 책임 수수료 등 갖가지 아이디 어가 난무한다.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하 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적자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된 선진국 정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세

금을 늘리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눈 여겨볼 점은 소득세나 법인세 같은 직접세를 인 상하기보다는 각종 부담금이나 부가가치세 등 간 접세를 늘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뉴욕타임스는 중산층에 추가부담을 지우도록 할 의사가 없는 각국 정부들이 결국 경기에 민감 하지 않아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 점 때문에 간접세에 눈을 돌리는 것이라고 분석 했다. 정부 입장에선 징수 비용도 저렴하고 탈세 도 적으며 신설하기 쉽다는 점도 매력이다. 직접세 인상 시도가 없는 건 아니다. 버락 오바 마 미국 대통령은 연간 소득이 25만달러가 넘는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율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당시 수준으로 회복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영국 정부도 지난해 최고 소득세율을 40%에서 50%로 인상했다. 하지만 이는 최상위 부유층에 해당되

는 얘기다. 덴마크나 네덜란드, 프랑스 등 금융위 기 이전부터 최고소득세율이 50% 이상이었던 국 가들은 소득세를 지금보다 인상하기엔 부담이 너 무 크다. 이 때문에 간접세 인상이 대안으로 부각 되는 셈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부 과하는 부가가치세 평균은 2008년 19.5%에서 지 난해 19.8%로 증가했다. 프랑스는 환경보호를 명 분으로 탄소세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핀란드는 비 만을 일으키는 사탕과 탄산음료에 부과하는 비만 세를 부활시켰고 부가가치세도 인상했다. 덴마크 는 담배와 고지방 식료품을 과세대상 제품 목록 에 포함시켰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애완견 등록비 가 10배나 비싸졌다. 영국은 환경세라는 명분으로 지난해 비행기표 를 발급할 때 부과하는 항공여객세를 지난해 인 상한 데 이어 올해 11월 재차 인상할 예정이다. 심지어 가축 주인들에게 세금을 내도록 하는

법안 초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이스트 서식 스에서 경주마 훈련시설을 운영하는 디 그리셀 은 정부 조세방침으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 것으 로 예상하면서 “정부가 매우 교묘하게 세금을 인 상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선량한 사람들만 철 저하게 과세당하고 있다.”고 개탄했다고 뉴욕타임 스는 전했다. 미국 네바다 주는 주립공원 입장료를 이번달 부터 인상했다. 플로리다 주의 윈터 헤이븐시는 2008년부터 교통사고 운전자에게 부담을 지우는 ‘교통사고 책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조세전문가인 스 티븐 매튜스는 “선진국 정부들은 지난 수십 년 간 경제성장의 과실을 공공재정 확충에 쓰기보 다는 세금을 깍아주는 데 썼다.”면서 “그들은 경 제가 언제나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와 돌이켜 보면 그 생각은 분명히 틀렸다.”고 꼬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집었다.

워런 버핏 로커 변신 세계적인 투자가로 세계 3위의 부호인 워런 버핏(8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로커 로 변신했다. 버핏 회장은 최근 이 회 사가 소유한 보험사 ‘가이코 (Geico)’의 홍보 비디오에 출 연, 록그룹 ‘건즈 앤 로지즈 (Guns N’ Roses)’의 멤버 액 슬 로즈로 분해 직원들과 함 께 ‘올 포 유’(All For You)란 노래를 불렀다. 비디오에서 그 는 가죽 재킷을 입고 긴 머리 가발을 쓴 채 보라색 스카프를 머리 에 두르고 나와 이리저리 몸을 흔들고, 손가락으로 청중을 가리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기도 하며 열연했다.

낙하산 끈 떨어진 日공무원 일자리 찾아 잇따라 대학行 일본 민주당이 정부기관 단체에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뒤 고위 공직자 들이 잇따라 대학에 진출하고 있다. 스기모토 가즈유키 전 재무 차관이 1월 도쿄대학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로 취임한 데 이어 재무성 출신의 사토 다카후미 전 금 융청장관이 다음달 히토쓰바시 대학원 상학 연구과 교수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차관이나 국장 출신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이후 당 연직으로 여겼던 정부계 금융기관의 낙하산 인사가 없어진 데다 외 국 금융기관도 리먼 쇼크 이후 자리가 없어 대학교로 전직이 늘고 있 는 셈이다. 민간기업 임원으로 옮길 경우 정부로부터 기업과의 ‘특수 한 관계’를 추궁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대학행을 재촉하고 있다. 재무성 출신 고위 관료가 금융기관으로 옮기기 위해 대학에 잠 깐 적을 둔 적은 있지만 스기모토 전 차관이나 사토 전 장관처럼 재 정·금융 강의를 본격적으로 맡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 아들여지고 있다. 대학에서도 이들의 전직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도쿄대학 객원 교 수인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오사키 조와 수석 연구원은 “재정이나 금 융 문제는 탁상 공론에 빠지기 쉽다.”면서 “대학에서도 실무적인 강 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수 연 봉을 전직 관료들 수준에 맞춰 줄 수 없다는 게 학교 측의 고민이 다. 일부 학교에서는 고위 공무원들을 영입해 기업체 고문이나 연 구원 겸임을 주선하거나 묵인해 주는 방식으로 보수를 보전해 주고 있다. jrlee@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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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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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년 숙원‘전국민 건보시대’열다 오바마 건보혁명 이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이 정치적 명운을 걸고 추진해온 건강 보험 개혁법안이 21일 밤(현지시간) 하 원에서 극적으로 통과됐다. 건강보험 개혁법안의 통과로 미국에 서도 100년만에 실질적인 전국민건강 보험제도 시대가 열리게 됐으며 45년 만에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변 화가 가능해졌다. 건강보험 개혁을 최 우선 국정 현안으로 강하게 추진해온 오바마 대통령은 최대의 정치적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역사에 남을 업적을 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 록하게 됐다. 간)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통과된 직후 미 하원은 이날 밤 지난해 12월 상 ‘미국민의 승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원에서 통과된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하고 있다. 미국 건강보험개혁법안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21일(현지시간) 오후 법안 표결을 앞둔 원안대로 표결에 부쳐 찬성 219, 반대 상황에서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예스, 건강보험개혁’등의 피켓 등을 들고 의 212로 통과시켰다. 법안 주요내용 원들에게 법안의 가결을 요구하고 있다. 표결에서는 재적 431명(정원 435명, 미국 민주당이 21일(현지시간) 하원 표 반영된 건보개혁안을 심의, 표결에 부쳐 자들에게 건보혜택을 주지 않으면 30명을 현재 4명 공석)인 하원의원 가운데 민 주당 소속 의원 219명이 찬성표를 던졌 결에서 건강보험개혁법안을 통과시킴으 통과시키면 이를 다시 오바마 대통령이 초과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건강보험비를 고 공화당은 소속의원 178명이 전원 반 로써 사실상 전국민건강보험시대가 열리 서명해 발효되면서 입법작업은 완전히 마 1인당 2000달러씩 지급토록 했다. 가입자의 기존 질병을 이유로 한 보험 무리된다. 상원 민주당 지도부는 51표만 대표를 던졌다. 민주당 의원 중 34명도 게 됐다. 미국의 건강보험개혁은 지난 1912년 얻어도 되는 조정 절차를 발동해놓고 있 회사의 일방적인 보험 가입 거부하거나 당론에 반해 반대표를 행사했다. 연간 보험료 지급한도를 제한하는 행위, 오바마 대통령은 하원의 법안 통과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선거공약 어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건보개혁안은 저소득층에게는 정부가 보험회사의 갑작스러운 보험료 인상을 막 직후 대국민성명에서 “미국민의 승리이 에서 시작돼 100년 가까이 추진됐다 번번 며 상식의 승리”라면서 “이 법안이 건 이 실패한 숙원 중 하나다. 1934년 프랭클 주는 건보혜택인 ‘메디케이드’ 대상을 확 는 등 보험사의 횡포를 제재하는 내용도 보시스템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사회보장제도와 함 대, 중산층에게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 들어 있다. 부모의 보험에 함께 가입할 수 는 못하겠지만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께 전국민건강보험을 추진했으나 실패했 식을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있는 자녀의 연령을 26세로 연장, 청년층 나아가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다. 이어 1965년 린든 존슨 대통령이 현 국민 가운데 3200만명을 추가로 수혜 대 의 단독 보험가입에 따른 부담도 줄여줬 바마 대통령은 22일 지난해 말 상원에 재의 건강보험체계의 기틀이 된 65세 이 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때문에 건보개혁 으며, 처방약품에 대한 보험 혜택도 늘렸 이어 하원이 가결한 법안에 서명할 예 상 고령자에 대한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안이 시행되면 현재 5400만명 정도로 추 다. 이와 함께 재원 마련을 위해 비싼 보 에 대한 ‘메디케이드’를 실시하면서도 이 산되는 무보험자는 절반 이하인 2200만 험료를 내고 보장내용이 좋은 보험에 가 정이며, 곧바로 발효된다. 한편 하원의 민주당 지도부는 가결 부분은 빠졌다. 1994년 빌 클린턴 대통령 ∼2300만명가량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하 입한 고액 소득자들에 대해 새로운 세금 된 법안에 일부 내용을 보완하는 수 이 강력하게 추진했던 건강보험개혁법안 원 수정안을 기준으로 할 때 정부의 지출 을 부과하고, ‘메디케어’ 관련 세금을 인상 은 앞으로 처음 10년 동안 9400억달러에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안도 표결에 부쳐 찬성 220, 반대 은 의회에서 폐기되며 좌절됐다. 한편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번 개혁 미국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전국민건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11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번 하원 미국인에게 건강보험의 가입을 의무화 안이 법제화되면 앞으로 20년 동안 1조 의 표결은 공화당 의원 전원이 반대표 강보험제도를 운영하지 못하는 국가라는 를 던짐으로써 당파적 대립이 극에 달 ‘오명’을 이번 기회에 떨쳐버리게 된 셈이 하는 데다 위반하면 개인에게 연간 695달 3000억달러의 재정적자 감축 효과를 거 했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 때까지 건 다. 건보개혁은 오바마 대통령의 중점사 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공화당 사업자의 근로자 보험가입을 유도하기 위 은 재정적자가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며 강보험 개혁을 둘러싼 거센 정치적 공 업이었다. 상원에서 23일부터 하원의 수정안이 해 5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자가 근로 비판하고 있다. 방이 예상된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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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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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건보개혁안 통과후 지지 49%로 역전

낸시 펠로시(앞줄 왼쪽 세번째) 미국 하원의장이 21일(현지시간) 건강보험 개혁법안 표결을 앞두고 법안 통과 때 사용할 의사봉을 들고 민주당 하원 의원들과 함께 국회의사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스테니 호이어, 존 루이스, 낸시 펠로시, 존 라르손 의원.

중국 정부가 사전 검열에 반 대하며 홍콩 서버를 통해 검 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 한 구글에 대해 반격에 나섰 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검열 정책이 크게 부각되면서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 한마디로 어느 한쪽도 얻는 것 없는‘루 ‘인터넷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중 국 정부의 방화벽 때문이다. 당초 구 글이나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구 글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지 않는 이 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게다가 중국 기업들이 정부의 보 복을 우려, 구글과의 사업을 꺼리는 분위기다. 구글과 중국 시장 진출 초창기부터 손을 잡고 휴대전화 검 색 및 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온 중 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 차이나모바

즈-루즈(lose-lose)게임’이 돼 가는 형상이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중 국 본토 검색 서비스 중단을 선언한 다음날인 23일 톈안먼 (天安門) 민주화운동 등과 같 은 검열 대상 단어를 입력하면 검색 자체가 안 되거나 검색 내용과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일은 곧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전 해진다. 또 2위 업체인 차이나 유니 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OS)를 기반으로 한 휴대전화 출시 를 연기해 놓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구글의 광고 수입도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구글의 주가 는 전날 대비 8.5%(1.5%) 하락한 주 당 549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은 본토 검색 서비스만을 중 단했을 뿐 중국 내 기술은 물론 영

2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 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된 건강보 험 개혁법에 대한 미국인의 반응이 여론 조사기관에 따라 상반되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모든 여론조사에서 반 대 의견이 지지보다 10%포인트 이상 앞 섰던 것과 비교하면 여론의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반기고 있다. USA투데이와 갤럽이 미 연방 하원에 서 건보개혁법안을 통과시킨 다음날인 2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만 5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표본 오차 범위 ±4%포인트)에서 응답자의 49%가 법안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법안을 지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지지세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79%가 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으며, 이 른바 ‘무당파’와 공화당 내 찬성률은 각 각 46%와 14%였다. 공화당 지지세력의 76%가 법안을 반대한다고 밝혀 지지 정 당에 따라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건보개혁법안에 대한 찬반 입 장과는 별개로 48%가 ‘법안 통과가 긍 정적 출발이며 앞으로 더욱 보완해야 한 다.’고 답했으며 4%는 가장 중요한 변화 라며 긍정적인 답변이 52%로 과반을 넘 어섰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이 외부 여론조사기 관에 의뢰한 조사결과에서는 건보개혁법 에 반대하다는 응답자가 50%였고, 지지 한다는 응답자는 39%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예고했던 대로 미국 14개 주(州) 검찰총장들이 23일 오바마 대통 령이 건강보험 개혁법에 서명한 직후 이 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연방법원에 소 송을 제기했다.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워싱턴 등 등 12개 주의 공화당 소속 검찰총장들과 민주당 소속 루이지애나주 검찰총장 등 13명은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의 연방법 원에 공동으로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과 별도로 버지니아주 검찰총장도 위헌소송

을 제기했다. 이들 검찰총장은 소장에서 건보개혁 법이 거의 모든 미국인들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어 헌법의 통상 조항에 위 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과 법무부는 건보개혁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즉각 반박하고 나서 앞으로 뜨 거운 법률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공화당은 건보개혁법 통과를 저 지하지도 못하고 의회 내에서 일부 의원 들의 비신사적 행동과 지지자들의 인종 차별적인 언사와 침뱉기 등 추한 행동으 로 역풍을 맞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일제히 일부 공화당 의원 들과 지지자들의 의회 내 토론 규칙이나 의회 절차에서 벗어난 행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전국에 생중 계된 법안 처리과정에서 드러난 과도한 행동으로 인해 역풍이 불지 않을까 우려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mkim@seoul.co.kr

승자없는 e전쟁 中기업들과 제휴해지·주가하락 정보차단 이미지로 국제적 타격 업 관련 직원 규모를 예전 수준으로 유지 키로 했다. 중국 정부의 대응 수위가 낮아 진 뒤 재기를 노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스 테플튼 로이 전 주중 미국 대사는 “구글 측의 계산을 이해할 수가 없다. 검열 문제 에 있어 구글이 중국을 굴복시킬 방법이 안 보인다.”며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결국 구글은 사전 검열을 피해, 정보 접근의 자유를 추구하겠다는 당초 목표 달성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의 인터넷 시장까지 놓칠 위 기에 처하게 됐다. 그렇다고 현재 상황을 중국 정부의 승 리로 보기도 어렵다. 구글의 이번 결정이 중국에 당장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 로 관측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인 터넷 사전 검열로 인해 국경 없이 움직이 는 정보의 흐름에서 중국은 소외되고, 결 과적으로 국제 경제와의 연결 고리를 놓 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자유로운 정보 교환을 막는 중국 정 부의 정책은 국가 이미지 훼손을 가져올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의 ‘소프트 파워’ 확 산에 공들이는 정부의 전략에 차질을 빚 을 수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중국에 서 인터넷 기업을 운영하는 빌 비숍은 뉴 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의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의 계획에 커다란 구멍 을 낸 셈”이라고 지적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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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폐암 이유 밝혀졌다 평생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사람이 폐암에 걸 리는 이유는 특정 변이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양핑(Ping Yang) 박사는 평생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어도 제13번 염색체에 있는 두 가지 특정 유전자가 변이되어 있으면 폐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양 박사는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고 폐 암에 걸린 377명과 폐암이 발생하지 않은 377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DNA염기서열 변이를 나타내는 단 일염기다형성(SNP)을 검색한 결과 제13번 염색체에 있는 2개의 특정 SNP가 비흡연자 폐암 위험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이 두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이 발생할 위 험이 거의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 박사는 이 두 변이유전자는 세포증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GPC5)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흡 연자의 폐암 조직은 폐의 정상조직에 비해 이 단백 질의 발현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흡연자 폐암은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간접흡연, 환경오염 물질, 비소, 인간유두종 바이러 스 같은 유발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양 박사는 말했다. 비흡연자 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10%를 차지하 지만 아시아 지역은 30-40%로 상당히 높다. 이 연 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종양학(Lancet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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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불법체류자 이민법 개혁안 마련…

한인 20만명 영주권 길 열려 미국 민주·공화 양당은 18일(현지시간) 불법 체류자에 대한 조건부 영주권 부여 등을 골자로 한 이민법 개정안 개요를 공 개했다. 미 상원의 찰스 슈머(민주), 린지 그레 이엄(공화) 의원이 공개한 이민법 개정안 의 큰 틀은 1100만명으로 추정되는 미국 내 불법 체류자의 신분을 합법적으로 전 환하는 것을 포함해 국경 통제 강화, 생체 정보가 내장된 사회보장 카드 발급 등이 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의 인력을 확보하 기 위해 이들 분야의 고학력자에게 영주 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미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미국 내 한국인 불법 체류자는 20만명으 로 국가별로는 공동 6위다. 한국인 불법 체류자수는 2008년 24만명으로 집계됐으

공학, 수학 등의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받은 사 나 미국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줄었다. 민주·공화 양당이 초당적으로 마련한 람에게 영주권을 부여하자는 내용도 개혁안에 포함 이민법 개혁안은 불법 체류자들이 미국의 시킬 방침이다. 이민법 개정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버락 오 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한 뒤 벌금 및 밀 린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하 바마 미국 대통령은 두 의원의 이민법 개정안 개요 는 조건으로 합법적 체류 신분 전환을 해 가 공개된 것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 kmkim@seoul.co.kr 혔다.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불법 체류자들이 미국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영어를 제대로 구사해야 하며, 관계 당국의 조사도 거쳐야 한다.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해 모든 합법적인 이민자들은 생체 정보가 들어 있는 사회 보장 카드(일종의 신분증)를 발급받으며, 사업주는 새 사회보장 카드 판독기를 설 치해 근로자의 신분이나 체류 자격을 확 인토록 했다. 한편 두 의원은 미국에서 과학, 기술,

기네스북에 오른 웨딩드레스와 구두 24일(현지시간) 한 여성 모델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4만 3008개의 스와로프스키 진주와 크리스털로 장식된 웨딩드레스에 구두를 신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2㎏이 넘는 드레스와 구두는 이 날 기네스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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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살아있는 역사의 땅 이스라엘을 가다 이스라엘. 누군가에게는 거룩한 곳이다. 그러나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낯설거나 불편한 곳이다. 하지만 신성(神性)에 대한 선입견을 조금만 빼고 바라보면 믿음 여부를 떠나 종교 관련 유적지야말로 역사, 문화 공부에 더 없이 좋은 여행지다. 켜켜이 쌓이는 수직의 역사와, 그 기억과 공간을 공유하는 수평의 사람이 서로 씨줄날줄 로 얽혀 살아가고 있는 곳. 이스라엘 땅에 스며있는 수천년의 역사와 자연 경관의 독특한 매력을 짚어 본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통곡의 벽 앞에 늘어서서 기도하고 있다.

헤롯왕이 건설한 지중해변의 옛 항구도시 케 사리아(Caesarya)와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한 유 네스코 세계유산인 아코(Akko)는 이 땅 위에서 인간이 얼마나 융성할 수 있으며, 또한 그 융성함 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스라 엘의 경제 수도 역할을 하는 텔 아비브에서 차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케사리아, 40분 정도 더 올 라가면 아코가 나온다.

수직으로 쌓인 제국의 융성과 몰락의 시간들

아기 예수의 후환을 두려워하며 베들레햄의 갓 난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 이가 헤롯왕이 다. 욕망은 늘 공포의 단짝이다. 케사리아는 그 헤롯왕이 기원전 22년 방파제로 지중해의 파도 를 잠재워 해상 무역을 위한 항구로 만든 인공의 도시다. 그는 원형극장, 마차경기장 등 당대 로마 못지않은 화려함도 함께 추구했다. 케사리아는 이후 로마제국이 총독부를 마련하 며 더욱 번성했다. 로마는 1만 5000여명의 병사 들이 먹을 식수를 끌어오기 위해 수㎞에 이르는

숙연하거나 경계를 비웃다

멋드러진 수로교(水路橋)를 지었고, 로마를 그대 로 옮겨 놓은 듯한 목욕탕을 갖춰 놓는 등 화려 함과 영원을 추구했다. 로마의 몰락 뒤 7~10세기 는 이슬람의 시대였고, 11세기에는 십자군이 침 략하며 종교의 지엄함을 원했다. 이후 터키제국 이 지배의 발길을 거친 곳이다. 모두 자신들의 종 교와 문화를 이식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백, 수천년이 흐른 지금 그저 부서진 기둥 조 각과 앙상한 돌무더기, 절반 남짓의 담벼락 등으 로 남은 폐허는 제국의 영광, 승리의 기쁨을 모

두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옛 제국은 아이들의 소 풍 놀이터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관광객들 의 호기심 어린 시선 앞으로 몸을 내주며 흔적을 새겨 놓을 뿐이다. 모든 제국은 몰락했다. 모든 침략자는 패퇴했 다. 유구하리라 바랐던 제국의 융성과 번창함은 또 다른 제국에 몸을 내줬고, 창과 칼로 만들어 낸 승리는 영원한 지배를 약속하지 못했다. 시간 이 강제하고, 인간이 그러하게 만들었다. 아코 역시 마찬가지다. 무슬림들의 정복, 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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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지배, 오스만튀르크의 지배가 밀물과 썰물 이 나들듯이 이뤄졌다. 지배와 복속, 승리와 패퇴 는 수천년이 흐르는 동안 이곳의 고대 건축물에 덧입혀져 왔다. 십자군시대의 건축물이 지하에 있고, 터키제국의 건축물이 그 위에 올려졌다. 또 한 아코의 건축물들 위에는 또 다른 지배자 영국 의 흔적까지 쌓였다. 이제껏 4% 남짓만 발굴됐다 고 하니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

예루살렘, 평화와 수평의 가치를 역설하다 이스라엘을 찾은 이의 발걸음은 당연히 예루살

낯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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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렘으로 향한다. 이곳은 오늘의 이스라엘을 설명 해주는 중요한 키워드를 모두 품고 있다. 특히 올 드시티에는 유대교를 믿는 이들, 이슬람교를 믿 는 이들, 기독교를 믿는 이들이 공존한다. 유대인의 마을과 거리를 걷다 보면 어느새 자 연스럽게 아랍인의, 이슬람인의 풍경이 번갈아 등장한다. 예루살렘의 상징인 통곡의 벽(Western wall)을 손으로 짚고서 앞뒤로 몸을 흔들며 기도하는 유 대인, 몇 골목 떨어진 곳에서는 시장통에서 팔라 펠(피이타 빵 안에 야채와 고기 등을 넣은 아랍 식 샌드위치)을 팔던 손길을 잠시 멈추고 코란 독

경 소리에 맞춰 남루한 담요를 펴고 바닥에 엎드 려 기도 올리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있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경계의 이쪽저쪽에서 경계를 존중하며, 또한 경계를 비웃으며 살고 있는, 공존 의 지혜를 터득한 이들이다. 하지만 초등학생 현장 학습 시간이면 총든 경 호원이 꼬박 따라붙는다. 15명당 1명의 경호원은 의무 사항이다. 이러한 모습은 이곳이 팔레스타 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불균형한 전쟁이 수십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곳임을 일깨워준다. 안타깝게도 분쟁과 갈등은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 위주의 희생을 재촉한다. 이스라엘은 내

사해 옆에 솟아있는 마사다 요새. 로마군에 맞서 저항했던 유대인의 자존심이 서려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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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팔레스타인 외에도 시리아, 레바논과도 여 전히 국경 분쟁과 지지부진한 평화협상을 진행하 고 있다. 수천년 수직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는 예루살렘에서 평화와 공존, 수평의 가치가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 실제로 이스라엘 북쪽 나자렛은 종교의 박물관 이자 평화적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곳이 다. 예수가 나고 30년을 자랐던 나자렛에는 그리 스·이집트 정교, 이슬람교, 천주교, 기독교, 동방 교회 등 여러 종파들이 저마다 각자의 성당, 교회, 회당을 갖고서 최고 신성(神性)의 시원(始原)으 글·사진 youngtan@seoul.co.kr 로 삼고 있다.

여행 팁~~

갈릴리 호수 북쪽 골란고원에 서 요르단강 계곡을 따라 남쪽

으로 가면 사해가 나온다. 90번 도로다. 4시간 남 짓 걸리는 비교적 긴 거리다. 길 왼쪽으로 이스라엘 의 집단농장 키부츠가 가꾸는 바나나밭, 대추야자 밭 등이 이어지고, 더 멀리로는 요르단의 산맥이 어 깨를 나란히 하고 달린다. 요르단강은 요르단과 이 스라엘의 국경이다. 오른쪽으로는 흙바람 날리는 광 야, 양떼를 모는 목동이 점점이 보이는 풍경이 펼 쳐진다. 중간중간 차를 멈춰 그 광경에 들어가 보 는 것도 좋다. 서쪽으로는 지중해를 끼고 올라가는 길이 있다. 2번 도로다. 역사 속에서 유럽 등과 무역이 이뤄졌던 항 구를 많이 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번성했다. 자파, 텔 아비브, 하이파, 아코 등 아름다운 도시들을 선으로 잇고 있다. 특히 해가 지는 시간에 이 도로를 타고 올 라가면 지중해 석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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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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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걸레질 반복된 가사노동 주부는 괴로워! 골프도 안하는데 웬 골프엘보 주부 우정금씨(55)는 최근 팔 안 쪽에 통증이 생겨 적잖은 고생을 했다. 설거지는 물론 걸레를 짜 기도 힘들었다.“그러다 말겠 지.”했는데 증상이 심해져 통 증이 어깨까지 번졌다. 고통 이 심해 병원을 찾은 우씨 에게 내려진 진단은‘골 프엘보’였다.“골프라 곤 쳐 본 적이 없는데 골프엘보라니…?”

반복되는 가사노동이 주요 원인 골프엘보는 오른손잡이 골퍼의 왼쪽 팔꿈치 안 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골퍼에게 빈 발해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이 질환은 골퍼뿐 아니라 30∼40대 여 성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가사노동에 의한 팔꿈치 관절 손상이 주원인이다. 관절·척추 전문 바른세 상병원에 따르면 2007∼2009년까지 골프엘보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10%가 골프 부상, 80%는 주부 환자였다. 골프엘보의 의학적 명칭은 ‘상완골 내상과염’이 다. 부엌일과 빨래, 청소 등 가사노동을 오랫동안 반복해 온 주부들의 경우 팔꿈치 관절에 피로가 누적되는데, 이때 관절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관절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주부 말고 도 반복적으로 팔을 사용해야 하는 운동선수나 사 무직 종사자들에게도 빈발하는 질환이다.

관절 내시경 통해 염증 제거하면 말끔 일단 골프엘보가 생기면 팔꿈치 안쪽이 뻣뻣해 지는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생기며, 팔을 접었다 펴는 동작을 취하기 어렵게 된다. 또 걸레를 짜 거나 물건을 강하게 붙잡기가 힘들어 일상 생 활에서 적잖은 불편을 겪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방치해 증상이 심해지면 방 문 손잡이를 돌리거나 숟가락을 들기 어렵 게 되는 등 일상적인 팔 사용이 매우 힘들 게 된다. 증상이 경미한 골프엘보는 물리치료나 얼 음찜질, 약물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증상이 심각해 약물에 잘 반 응하지 않으면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치료를 고

려하는 게 좋다. 내시경 수술은 피부에 1㎝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뒤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팔꿈치 안쪽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고 손상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법이 다. 모니터로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잡아내 치료 효과가 매우 좋은 편이다. 또 절개 범위가 작아 출 혈이나 합병증의 위험이 적으며, 수술 및 회복 기 간이 짧아 수술 부담을 크게 갖지 않아도 된다.

휴식과 스트레칭이 중요한 예방법 초기 골프엘보는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팔꿈치 관절은 생각보다 사용 빈도가 잦기 때문에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피로가 쌓이곤 한다. 이때 팔에 충분한 휴식을 주 면 증상이 없어져 활동에 별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누적된 피로를 제 때 풀어주지 않으면 관절 속 근육이 파열되거나, 힘줄에 염증이 생겨 골프엘보로 발전하게 된다. 전문의들은 “운동이든 가사노동이든 적당한 휴식과 함께 일상적인 스트 레칭 및 근력운동을 통해 뭉친 근육과 쌓인 피로 를 풀어주는 것이 골프엘보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라고 조언했다.

골프엘보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손바닥을 구부린 상태에서 다른 손바닥으로 손등을 몸 쪽 방향으로 10초 정도 당겨준다. ▲손 바닥을 수직으로 올린 상태에서 다른 손바닥으로 손가락을 몸쪽으로 10초정도 당겨준다. ▲팔꿈치 안쪽 뼈 부위를 손으로 수직방향으로 비벼준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팔굽혀 펴기를 통해 근력을 키운다. ▲테니스 공을 손에 쥐고 세게 쥐 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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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라이프

(3) 골다공증

VANCOUVER LIFE WEEKLY

대퇴골 골절 환자 17%가 1년내 사망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겨울은 빙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자칫 넘어 지기라도 하면 치명적인 골절을 겪을 수 있어서다. 흔히 골다공증 하면 노 약자를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등으로 젊은 층에도 의외로 골다공 증이 많다. 이들은 골격이 약해 상대적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곤 한다. 골절을 쉽게 여기면 곤란하다. 골다공증이 심한 노약자들은 사소한 골절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이 런 골다공증에 대해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덕윤 교수로부터 듣는다.

최근 들어 골절 환자가 부쩍 늘었다. 이런 도가 급증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현상이 골다공증과 어떤 상관성을 갖는가? 최근들어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골절이 빈발하는 것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대퇴골 골절 발생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척추 골절은 이보 다 무려 7배 이상 많다. 대부분 골다공증이 원인 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에 의한 대퇴 골·척추·손목 골절의 직·간접 치료비를 모두 합 산하면 연간 1조 500억원에 이른다. 골다공증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골격의 대사성 질 환이다. 서서히 뼈가 소실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 게 부러진다.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는 일어나려 다 주저앉기만 해도 엉덩이뼈가 부러지며, 손주 를 안아주려다 허리뼈가 부러지는 사례도 흔하 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처럼 임상적 증상이나 합병증이 생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용한 도둑’으로 불린다. 특히 척추·대퇴골·손 목 등에서 골절이 잦다. 그런 만큼 골다공증 환자 는 눈길을 조심해야 한다. 젊은 사람이라면 문제 가 없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쉽게 엉덩이뼈 등이 부러져 큰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더 무서운 사실은 100명 중 17명이 골다공증 에 의한 대퇴골 골절 후 1년 내에 사망하며,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는 100명 중 30명이 1년 내에 숨진다는 점이다.

자연스레 생기는 1차성과 여러 질환 및 약물 등 으로 인한 2차성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골다공 증은 1차성을 말하며, 이는 다시 폐경후 골다공 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나뉜다. 폐경후 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갱년기 여성에게서 주로 생기며, 폐경 후 5∼10년에 걸쳐 빠르게 뼈가 약해진다. 이런 골 다공증은 칼슘 섭취량과 체내 흡수량이 줄고, 골 대사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노인성 골다공증 으로 발전한다. 골다공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무엇인가? 골 다공증이 ‘침묵의 질환’인 것은 특별한 증상이 없 어서다. 골다공증 골절이 일단 발생하면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척추의 경우 추가 골절이 순차적으로 계속되는 경우가 흔하고 결국에는 ‘꼬부랑 할머니’로 표현되는 허리 기형 까지 올 수 있다. 일단 골절이 오면 통증과 기형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검진과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골밀도검사 가 가장 중요하며, 혈액·소변·방사선검사 등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골밀도 검사 는 5~10분 이내에 쉽게 끝나지만 기기에 따라 정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중복 체크를 하 기도 한다. 골다공증을 자가검진할 수도 있나? 원칙적 국내 유병률과 특징적 추이를 설명해 달라. 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젊었을 때 보다 키가 일반적으로 폐경 여성의 약 30%가 골다공증 환 3㎝ 이상 줄었거나 갑자기 나타난 심한 허리통 자이며, 50%는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 증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골절 가능성 상태에 해당된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 이 높다. 특히 마르고 왜소한 폐경 여성이나 조기 과를 보면 5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 폐경, 어머니의 골다공증 병력 등이 있는 여성은 은 32.6%나 된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5.8%, 조기검진이 필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치료는 일반치료와 60대 28.7%, 70대 59.8% 등으로 연령에 따라 빈

골다공증은 노화에 따라 오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이다. 이런 골다공증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삼가고 고른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골다공증 환자 진료 모습. 경희의료원 제공

약물치료로 나눈다. 일반치료란 적정량의 칼슘 과 비타민D 공급,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환자 는 물론 건강한 폐경 여성에게도 중요한 골다공 증 예방법이다. 약물치료에는 여성호르몬 제제나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비스포스포네이트·칼 시토닌·부갑상선호르몬제제 등이 사용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로, 1일·1주일 또는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도록 설계 돼 있으며, 3개월 또는 1년에 한번 맞는 부갑상 선호르몬 주사제는 치료효과가 좋은 대신 비용이 비싼 문제가 있다. 일상적인 예방 및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골 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칼슘 및 비타민 D 섭취와 체중부하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 칼슘은 하루 1000㎎ 이상을 섭취해야 하는데, 실 제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500∼600㎎에 불과 하다. 비타민D는 칼슘 섭취에 필수적인 물질로, 노인의 근력 증가도 돕는다. 대부분 햇빛(자외선)을 쪼인 피부에서 생성되

고, 극히 일부가 음식이나 보충제로 충당된다. 비 타민D는 고등어·참치·연어 등 기름진 생선과 달 걀 노른자, 치즈 등에 많으나 음식으로 필요량을 얻기는 어렵다. 또 비타민D 제제를 장기간 복용 하면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 런 예방만으로 골다공증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 해야 한다.

각 치료법의 예후와 부작용을 설명해 달라. 여성호르몬을 5∼10년씩 장기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성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폐경 초기에 수년 정도 사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으 며, 오히려 권장된다. 비스포스포네이트도 치료효과가 뛰어나지만 5∼10년씩 장기간 사용한 환자가 발치나 임플란 트 시술을 받을 때 드물게 악골괴사증이 올 수 있다. 주사제는 몸살·발열·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3일 이내에 자연히 없어진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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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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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황사·자외선 막아야 우유 빛깔 도자기 피부 봄철 잦은 트러블 대처법 날이 풀리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 들이 늘고 있다. 지난 겨울 위축된 피부가 봄이 되면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 이런 봄철에는 자외선이나 황사 등 외부 자극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비량이 많아지는 피지에 황사 속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세균 등이 섞이면 여 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트러블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 워질 뿐 아니라 흉터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봄에 는 호르몬체계가 변하는 데다 건조한 대기와 황 사,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노화의 원인 봄철 자외선 겨우내 약한 자외선에 적응해 멜라닌세포의 활동이 줄고 자외선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강 한 봄철 자외선에 적응하지 못해 연중 어느 때보 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많이 생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따끔거리거나 가려 운 붉은 반점과 기미·주근깨·검버섯 등이 생길 수 있고, 피부노화도 촉진된다. 이럴 때는 자외 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특히 봄에 는 일광 화상을 유발하는 자외선-B보다 진피 투 과력이 좋은 자외선-A가 많으므로 야외활동 때 는 자외선-A·B를 동시에 차단하는 SPF 30 이상 의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차단제는 외출 30분쯤 전에 미리 발라야 피부 에 균일하게 흡착돼 제 기능을 발휘한다. 조금 많 다 싶을 정도(얼굴은 엄지손톱만큼)를 꼼꼼하게

펴바르며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유리도 투과하므로 운전 중이거나 실내에 있더라 도 차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홍반과 피부염 만드는 황사 봄철 피부의 또 다른 위협은 황사다. 황사에 는 미세먼지에다 알루미늄·칼륨·칼슘 등 금속이 많이 섞여있을 뿐 아니라 대기 중 화학반응으로 질소산화물(NO)·황산화물(SO) 등을 생성, 피부 질환을 만든다. 황사에 노출된 피부는 따가우며, 심하면 발진·발열·부종을 동반한 피부염을 만들 기도 한다. 특히 피지가 황사 오염물이나 미세먼 지,세균 등과 섞이면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더 쉽게 생긴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외출을 삼가되 불가피하다 면 마스크와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귀가 후에는 꼼꼼한 세안이 중요하다. 피부에 맞는 클 렌저와 세안제로 이중 세안을 하되,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다. 수분을 뺏기는 데다 자연 함습인자까지 씻어 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기 때문이다. 세안 후 피부가 당기거나 각질이 생기면 보습제를 충

봄으로 접어들면서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피부트러블은 호르몬 체계의 변화와 황사, 자외선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며, 심하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 다. 사진은 피부트러블 치료 장면.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피부과 제공

분히 발라줘야 하며, 물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얼굴의 발진이나 가려움증은 냉타월로 진정시 키면 쉽게 가라앉는다. 그러나 다음날까지도 진 정되지 않을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 의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

가렵고 따가운 피부건조증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 거칠어 지면서 각질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며, 심하면 피 부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건조한 피부를 관리 하는 기본은 수분 공급. 사우나나 잦은 목욕·샤

워는 각질층 지질을 녹여내 건조증을 부추기므로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간단히 하되 피부가 마르 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 손실을 막아 줘야 한다. 건조한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비누 사용도 자제하는 게 좋다. 보통 산도가 PH 9∼10 정도인 비누를 사용하 면 각질층 산도가 높아져 건조증을 더 심하게 한 다. 피부트러블이 피부염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가려움증을 없애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거나 국소도포용 스테로이드제제가 효과 적이다. 각질이 많은 사람은 젖산이나 요소·알파 히드록산이 첨가된 보습제가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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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Mar 26, 2010

Cuckoo for clogs

장식이 달린 클로그, $59, Joe Fresh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 지금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푸트웨어가 있는데 그 것은 바로 클로그 슈즈이다. 클로그 슈즈는 7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트렌드였는데 2010년이 된 지금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물론 올해 유행하는 클로그 슈즈는 70년대와는 매우 다른 업데이트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뉴욕과 파리, 런던, 그리고 밀라노에서는 모두 클로그 슈즈가 진열대의 최전방에 서 여성들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프라다의 가죽 샌들 클로그에서부터 입생 로랑의 스틸레투 클로그, 그리고 샤넬 에서 선보인 장식이 달린 클로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명품 패션업체들이 일제히 클로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홀트 렌프류의 액세서리 담당 이사인 크리스틴 칼톤 씨 는 “클로그는 올해 엄청난 유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 래 클로그는 힐이 낮은 슈즈였으나 최근에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분위기의 하이힐 클로그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러한 모던한 디자인의 클로그 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행이란 것 은 계속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클로그의 인기는 앞으 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레이스 클로그, $125, Aldo에서 판매

꽃무늬가 도안된 클로그. Sturart Weitzman에서 출시, $385. Holt Renfrew에서 구입 가능.

샤넬의 2010 봄/여름 패 션 콜렉션에는 클로그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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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봄 트렌치코트의 무한 변신…

화사한 클래식 뜬다 짧아진 길이 활동성 굿 내 남자도 최다니엘 처럼 볼륨감 넘치는 실루엣 내 여자도 엠마왓슨 처럼

바바리가 트렌치코트의 대명사처럼 으로 출발했던 트렌치코트를 바바리는 된 것은 154년 역사의 영국 상표 바바 변하지 않는 이중 단추의 클래식한 디 리 때문이었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 자인부터 타페타, 잠수복, 가죽, 오간자 로 사랑받아 온 트렌치코트가 올봄에는 등 획기적인 소재와 장식으로 새로운 다양한 디자인과 장식으로 진화했다. 시도를 선보였다. 1856년 포목상인 토머스 바바리가 2010년 봄·여름을 겨냥해 내놓은 바 만든 브랜드 바바리는 영국 국왕 에드 바리의 신상품들은 ‘클래식을 현대적으 워드 7세의 사랑을 받으면서 명품이 됐 로 재해석(Twisted classic)’ 했다. 매듭 다. 에드워드 7세는 바바리가 만든 개 장식과 다양한 원단, 화사한 색상 등이 버딘 소재의 코트를 입을 때마다 입버 특징. 알렉사 청, 앤 해서웨이, 케이트 릇처럼 “내 바바리를 가져오게.”라고 보스워스 등 옷 잘 입는 외국 스타들 말한 것이 널리 퍼지면서 바바리는 트 은 최근 밑으로 갈수록 베이지색이 진 렌치코트의 대명사가 됐다. 제1차 세계 해지는 바바리의 그라데이션 트렌치코 대전 이후 바바리가 디자인한 비옷, 즉 트로 실용적인 멋을 뽐냈다. 트렌치코트가 대중에게 퍼지고 영화 트렌치코트 사랑은 한국의 스타들도 ‘카사블랑카’의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 예외가 아니다. 출연중인 드라마의 인 드 버그만이 입으면서 더욱 널리 사랑 기 덕에 최고의 ‘스타일 남’으로 주목받 받게 된다. 는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은 극 바바리는 2006년 케이트 모스에 이 중에서 주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보이 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영국의 아 고 있다. 최다니엘이 입는 짧은 길이의 이콘이 된 엠마 왓슨을 2009년부터 모 트렌치코트는 활동적인 젊은 남성들이 델로 기용하면서 현대화에 성공한다. 선호하는 디자인이다. 엠마 왓슨은 바바리 화보를 통해 소녀 배우 소지섭도 최근 한 커피광고에 에서 숙녀로 성숙했고, 바바리는 현대 서 세련된 트렌치코트 스타일을 선보 적인 이미지를 얻었다. 였다. 흰색 트렌치코트에 재킷을 생략 군사적인 목적에서 실용적 디자인 하고 니트를 받쳐입었다. 트렌치코트는

재킷 위에 입으면 갖춰 입은 듯한 느낌 이 들지만, 소지섭처럼 격식 없이 입을 수도 있다. 그가 입은 트렌치코트는 부 드러운 소재로 니트, 카디건과 같이 입 으면 고급스러운 멋을 풍긴다. LG패션 마에스트로는 출장과 여행 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스마트 패킹’ 기능을 갖춘 트렌치코트(49만 원)를 출시했다. 코트 안쪽의 주머니에 옷을 접어 한 번에 쏙 넣을 수 있다. 주 로 등산복과 같은 야외 복장에 사용되 던 기능이 트렌치코트에도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은 몇 번 접어도 구김이 가지 않는,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을 합성한 소재 덕이다. 비바람을 차단하는 방수 기능과 먼지, 이물질이 잘 묻지 않도록 특수가공한 방오기능도 추가돼 언제 어 디서나 깔끔한 복장이 가능하다.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수석 은 “트렌치코트는 비즈니스 정장이나 캐주얼 모두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라 며 “클래식함과 멋스러운 스타일을 위 해 트렌치 코트를 입고 싶어도 움직이 기 불편해 꺼렸던 남성들에게 짧은 트 렌치코트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영국군의 비옷에서 유래한 트렌치코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바리의 2010년 신상품(큰사진). LG패션 마에스트로의 트렌치코트(작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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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명 운

막장

다면 크게 실망할 수도 있다. 이미 ‘올드보이’(2003)에서 호 흡을 맞췄던 유지태와 윤진서의 연기도 기대 이상의 감흥을 전한 다. 유지태의 1인 2역 연기는 거 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윤진서는 욕망과 도덕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내 고 있다. 역시 윤진서는 단아함과 탐욕을 적절히 조화시킬 줄 아는 배우다. 사랑에 대해 조심스레 성찰하 는 영화의 뼈대와는 달리 영화 곳 곳 감정이 과장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움도 남긴다. 진우의 노골적 인 질투, 연이를 향한 진호의 적 극적인 구애는 영화의 맛을 떨어 뜨린다. 자칫 치정 분위기를 연출 하는 까닭이다. 이런 점에서 영화 는 ‘예술’과 ‘막장’ 사이에서 위태 로운 줄다리기를 하는 듯하다. 하 지만 감독의 완급조절 능력은 이 런 약점을 상쇄한다. 절정의 순 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침착하 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족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농 염한 베드신을 기대하는 모양이 다. 사실 수위가 낮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눈에 불을 켜 고 기대할 만한 수준은 또 아니 다. 영화의 ‘진지함’이란 코드 속 에 베드신이 자연스레 녹아 있어 특별히 야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이것도 감독의 재주라면 재주다.

란… 이 랑

예술 과

당신은 누군가를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그 렇게 사랑할 수밖에 없나. 외모 때문일까. 아니면 성격 때문에? 혹은 경제적 조건이나 그 사람과 의 추억 때문에? “사랑에는 이유 가 없다.”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 만 마냥 이유가 없다고 치부해 버 리면 왠지 사랑을 너무 단순하게 만 취급하는 것 같아 현실성이 없 다. 뭔가 이유는 있을 것 같다. 여기 하루빨리 남편이 식물인 간 상태에서 깨어나기를 바라던 한 여자가 있다. 영화 ‘비밀애’의 ‘연이’는 남편 ‘진우’를 향한 일편 단심 민들레다. 그런데 갑자기 남 편의 쌍둥이 동생 ‘진호’가 나타 난다. 외모와 성격은 모든 게 같 다. 심지어 처음 만났던 사람도 알고 보니 진우가 아닌 진호였다. 진우를 사랑하게 된 이유도 진호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그토록 사 랑했던, 진우와의 ‘사랑의 근거’가 없어져 버린 셈이다. 고민한다. 내가 왜 진우를 사랑했을까. 내가 진우를 사랑하긴 한걸까. 여기 진 우와 똑같은, 진호가 서 있는데. 영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렇게 믿고 싶어하는 운명적 사랑 에 대해 고민한다. 황정민, 전도 연 주연의 ‘너는 내 운명’(2005)처 럼 기존 로맨스 영화가 흔히 주는 메시지인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사랑’과는 분명한 선을 긋는다. 영화가 나름대로 신선한 이유다.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를 기대했

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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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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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모공 관련 화장품에는 알 코올이 포함돼 있다. 알코올 함량이 높 아서 바르면 피부가 살짝 부어올라 모 공의 크기가 작아 보이는 것이지 모공 을 조여주는 것은 아니다. 또 퍼밍젤, 타이트닝, 쿨링 등 모공 화장품에 붙 는 화려한 문구들에 현혹되지 말자. 몸 은 더우면 땀을 방출해서 체온을 낮추 는데 이는 우리 몸이 가진 항상성이라 는 시스템 때문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피부에도 그대로 적 용해 과도하게 피지를 제거하면 자극이 되어 피지 분비를 오히려 증가시킨다.

모공을 더욱 넓히는 모공 관리 화장품

품 장

한 진실 혹 은 대 에

짝퉁 BB크림을 조심하라 현재 BB크림은 주름 개선+미백+자 외선 차단 기능 등 마치 만병통치약인 양 광고하고 있다. 당연히 소비자는 이 것 하나만 사용하면 모든 문제가 해 결될 것 같은 희망을 품고 사게 된다. BB크림은 원래 피부과에서 강한 박피 시술을 한 후 신속하게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즉 처음에는 피부 재생 기능을 갖춘 스킨케어 제품이었지만 현재 국내에서 는 메이크업 제품에 가깝게 변모했다. 한 개만 바르면 되니 간단하게 느껴질 뿐 결국 색조 화장을 한 것과 똑같아 세안을 아주 꼼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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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로션-에센스-크림? 우리나라 화장품 회사에서 유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화 장품 사용법은 바로 로션과 크 림을 함께 사용하라는 것. 그리하 여 미국, 프랑스 여성은 ‘토너-로션 혹 은 크림’인데 한국에선 ‘토너-로션-에 센스-크림’의 사용으로 화장품 회사가 단숨에 2배의 판매고를 기록한다. 한국 여성은 거의 동일한 성분을 가 진 세 가지 종류의 모이스처라이���를 겹쳐 바르는 것이다. 로션이나 크림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에센스란 이름의 또 다른 모이스처라이저. 1/4 정도의 적 은 용량을 최소 3배 이상의 돈을 주고 사용하고 있는지 모른다.

젊을 때 화장이 피부 노화를 부른다 영양크림은 피지를 보충하거나 대용 하기 위해 바르는 것인데, 유분이 적을 수록 바른 후 느낌이 산뜻하다. 산뜻한 느낌의 영양크림이 잘 팔리기 때문에 화장품 회사는 계속 수분을 늘려왔다.

산뜻한 느낌의 영양크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기 름에 단단히 묶어두는, 보다 센 계면활 성제가 필요한데 결국 산뜻한 영양크 림일수록 합성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 어간 것임을 알 수 있다. 영양크림보 다 에센스가 위험하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 밤에는 미백? 멜라닌은 자외선이라는 화학 광선을 흡수해 피부에서 독성 성분을 만들지 못하도록 한다. 따라서 멜라닌은 매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외선 차단제. 그 런데 미백 화장품 대부분이 멜라닌을 파괴하고 동시에 멜라닌 생성을 막아 피부를 하얗게 한다. 하얀 피부는 아름다워 보일지 모르

지만 피부암의 위험에 노출 된다. 건강한 피부라면 밤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아도 되는 데 화장품 회사는 밤에도 화장 품을 소비해 주기를 원해 낮에 는 자외선 차단, 밤에는 미백이 라는 광고 문구로 24시간 화장품을 쓰 게 만든다.

세안제, 제대로 알고 쓰자 여드름이 나는 피부인데 베이비 로 션과 클렌저를 사용한다거나 건조한 피부인데도 물티슈 타입으로 메이크 업을 지우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민감한 피부라서 베이비용 전용 클렌 저가 맞는다고 생각하거나 건조하기 때문에 가볍게 세안용 티슈로 닦아 낸다고 생각한다. 지성 피부에는 보습보다 세정이 필요한데 베이비용 클렌저를 사용하 거나 베이비용 로션을 쓰는 경우 세 정 없이 유분기만 더한 것이고 피부 가 건조한데 세안용 티슈를 쓰는 것 은 그나마 피부에 남아 있는 유, 수

분기를 단박에 씻어내므로 얼굴을 더 건조하게 만든 셈이 된다.

비싼 화장품, 수입 화장품이 더 좋다? 비싼 화장품이 전부 비싼 만큼 값 어치를 다하는 것이 아님은 확실하다. 1만 원짜리 크림과 10만 원짜리 크림 은 가격 차이가 무려 10배지만 효과는 3배정도 차이라 생각하면 족하다. 그 렇다고 저가나 고가 제품이 모두 거기 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확실히 기 술력의 차이는 있다. 자본력 있는 세계 적인 회사들이 우수한 연구원들을 확 보하고 있고 고급 원료 또한 독점한다. 원료와 기술이 고급인 것은 사실이지 만 그렇다고 피부에 미치는 영향으로 직결되지는 않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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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박리아

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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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거칠어진 피부 관리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필수로 일주일에 1∼2번 정도 해주고 스크럽 후 딥클렌징을 원한다면 마스크를 해주는 것도 좋다. 딥클렌징 후 영양이 풍부한 수분 마스크를 함께 해주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보습성분을 피부에 충 분히 발라준다. 이때 충분한 양의 화장품을 바른 후 가볍게 두드리면서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팩 하기 전, 깨끗한 세안이 중요!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변덕스러운 날씨 와 생체리듬의 불안정 때문에 얼굴이 부쩍 거칠 어지기 쉽기 때문에 피부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 다. 피부 각질 제거와 얼굴 스트레칭 등 비용 부 담 없이 ‘정성’만 들이면 손쉽게 할 수 있는 피부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지금 피부에 필요한 것은 수분 지친 피부를 회복시키고 환절기 피부가 거칠 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에 두껍게 쌓인 각질을 대청소한 뒤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 하여 피부 활력을 높여 주는 것이 급선무다. 각질 관리는 각질 제거 성분이 함유된 피부관 리 제품과 클렌징 제품, 스크럽, 팩을 적절히 병 행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부드럽고 맑게 가꾸기 위해 스크럽은

팩을 해도 효과가 없다면 팩을 하는 방법이 잘 못되지 않았는지 체크해본다. 팩의 효과를 제대 로 보려면, 팩을 하기 전에 깨끗이 세안하는 것 이 중요하다. 또 스팀 타월로 얼굴을 감싼 뒤에 팩을 하면 모공이 열려 영양분이 피부 깊숙이 스 며든다. 팩을 하고 난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씻 어내는데, 차가운 물로 다시 한번 헹구면 피부 에 긴장감을 주고 모공을 좁혀 피부 탄력 효과 를 볼 수 있다.

얼굴 스트레칭·마사지로 피부건강 유지 거친 피부를 진정시킨 뒤 손쉬운 얼굴 스트레 칭과 마사지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얼 굴 스트레칭은 얼굴의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아 름다운 얼굴 표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붓 기를 빼주며, 생기 있는 피부색으로 만드는 효 과가 있다.

보습제 등 화장품 흡수를 돕기 위해 피부 마 사지를 할 때 이마와 코는 아래에서 위쪽으로 밀 어 올리듯이 하고 눈과 입 주변은 원을 그린다. 볼은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나선을 그리듯 마 사지한다. 너무 힘을 주거나 근육의 흐름과 반대방향으 로 마사지할 경우 오히려 주름이 늘어 나는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부드 럽게 해야 한다. 마사지할 때는 셋째 손 가락과 넷째 손가락을 이용해 피부 결 을 따라 피부에 적당한 압력을 주어 혈 액순환을 자극한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 를 마친 직후 마사지를 하면 효과를 가 장 높일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되고 노 폐물이 쉽게 묻어 나온다.

물 섭취와 자외선 차단은 필수 피부가 예뻐지기 위해 평소 들여놓아 야 할 습관은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운동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다. 평소의 건강 상태가 피부에 반영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과 수면,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은 기본이다. 또 요 즘 같은 건조한 계절에는 여름에 부족했던 비타 민 C와 E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세안 습관도 중요하다. 청결을 유지한다고 비 누나 세정제를 사용해서 자주 씻는 것은 피부 보

호막을 필요 이상으로 제거하며, 각질층의 수 분을 붙잡아 두는 친수 성 물질을 유출시켜 피 부 건조의 원인이 된 다. 피부가 건조하다 고 유성화장품을 이용 하면 수분이 잘 스며 들지 못해 피부가 거칠 어진다. 또한 자외선이 강해 지는 봄철에는 피부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자 칫 겨우내 가꾸었던 피부가 다시 검게 변할 수 있고 피부 색소형성 세포인 멜라닌이 급격히 증 가하여 기미 주근깨가 짙어질 수 있다. SPF(자 외선 차단지수) 15 정도의 제품이 일상생활용으 로 적당하며 비가 오는 날만 제외하고 구름이 짙 게 낀 날도 구름층을 뚫고 내리쬐는 자외선을 차 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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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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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름 이

2AM은 여러가지 면에 서 2010년 가요계의 변화를 상징한다. 이들은 현재 아이돌 이 가요계의 주류 세력일 뿐만 아 니라 전통적인 발라드 시장에 변 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의미한다. 2008년 데뷔한 뒤 2년 동안 추석과 설 날을 제외하곤 단 하루도 쉬지 않을 정 도로 쉼 없이 달려온 2AM은 자신들의 달 라진 위상을 실감할까.

‘발라드에서 예능까지’대중가요 아이콘 “물론 1, 2집 활동을 할 때도 알아보는 분 들이 계셨지만, 지난해부터 그 빈도수 자체 가 확연히 달라졌어요. 요즘엔 50~60대까지 팬 연령층이 넓어졌어요. 예능 프로그램을 통 해 저희들의 얼굴을 부각시키고 나서 앨범을

조권 진 운

표는 만능 목 … 아 평생

이돌 ” 댄스곡‘잘못했어’로 반전 노리는 네 남자

2AM은 한국 대중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유전자를 지닌 그룹이다. 데뷔 초 발라드를 부르는 아이돌 그룹으로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 이들은 예 능 프로그램에서는 범상치 않은 끼를 발산하며 발라드 가수에 대한 고 정 관념을 깼다. 춘삼월에도 눈발이 흩날리던 17일 논현동의 한 카페에 서 2AM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내니까 노래를 알리는 데도 훨씬 도움이 된 것 같아요.”(임슬옹·23) 지금의 2AM을 이야기할 때 팀의 리더인 조권(21)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현란한 골 반댄스로 일명 ‘깝권’이란 별명 을 얻은 그는 리얼버라이어 티쇼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귀엽고 순수한 ‘연 하남’의 이미지로 여성들 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 주변에서 ‘네가 대

들어가 무려 7년간의 연습 생 생활을 버텨온 그는 “단 순히 웃기려고만 했다면 여기 까지 오지 못했다.”고 잘라 말했 다. 조권은 2PM의 택연의 춤선생 세다.’, ‘떴다.’고 말씀을 해주시는데, 가수를 을 자처할 댄스 실력과 국내 최장수 하기 위해 기다려온 시간이 너무 길어서인 연습생으로서 내공을 키우며 한단계 지 솔직히 잘 믿어지지가 않을뿐더러 쑥스러 한단계 준비된 스타로서의 과정을 밟 워요., 처음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너 아왔다. 무 오버한다.’며 거부감을 나타낸 분들 “얼마전 어머니가 6살 때 영상을 보여 도 계셨는데, 꾸밈없고 솔직한 모 주셨는데, 거기서도 골반을 털고 있더라고 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주 요. 그걸 보고 ‘원래 나는 그런 애였구나.’하 신 것 같아요.” 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오래 기 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시작도 하지 조권“나 같은 장수 않았을 것 같아요. 나중엔 오기로 버텼지만, 연습생 안 나왔으면…” 앞으로 저 같은 장수 연습생은 나오지 않았 으면 해요. 너무 오래 기다리면 심적으로 마 이너스가 되거든요.” 초등학교 6학년 때 JY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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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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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

하키이야기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www.koreana.com)에서

아이스슬레지하키대표팀, 그들은 빛나는 챔피언 한국 아이스슬레지 하키 대표팀이 2010 밴쿠 버 패럴림픽에서 최종 성적 6위로 모든 경기를

짧은 기간에 씻어주었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 높

마쳤다.

의 현재 목표는 ‘만능 아이돌’이다. 당장 임슬 옹은 오는 31일 첫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 리즈 ‘개인의 취향’을 통해 연기자 데뷔를 앞두 고 있다. 정진운은 모델 활동을, 이창민은 라디 오 DJ를 꿈꾼다. “연기자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시던 어머니를 따라 처음 촬영장에 갔었고, 어릴 때 아동 의류나 기업 광고 모델로 활동했어요. 데 뷔 이후에도 연기 레슨을 꾸준히 받아왔고, 임 창정·엄정화 선배님처럼 가수 겸 연기자로 사랑 받고 싶어요. 같은 날 드라마에 데뷔하는 2PM 택연이와 서로 격려하고 고민을 나누고 있어 요.”(임슬옹) 이렇게 예능은 물론 연기, CF까지 두루 섭렵 하는 ‘만능돌’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싶 은 이들이지만, 역시 2AM의 중심은 언제나 음 “전국 투어 콘서트 통해 팬들과 호흡하고파” 악이다. 이들의 최대 숙원 사업은 바로 단독 콘 서트를 여는 것. 무대를 휘저으며 각자의 매력을 올초 미니앨범 타이틀곡 ‘죽어도 못 보내’로 발산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개인적으로 2AM이라는 이름으로 평생 가고 걸그룹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남성 그룹의 자존 심을 지켰던 2AM은 17일 신곡 ‘잘못했어’를 발 싶어요. 우리가 죽어도 이 이름은 평생 남는 거 표하고 또 한번의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잖아요. 언젠가는 흩어지더라도 음악하는 사람 엔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 으로서 나중에 꼭 다시 뭉치자는 말을 자주 해 들은 곡의 분위기에 맞춘 ‘그림자 댄스’라는 안 요.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고 싶어요.”(조권) 무도 선보인다. 새벽 2시의 감성을 닮은 그룹 2AM. 순수함과 “댄스곡도 2AM이 부르면 다르다는 것을 보 여드리고 싶어요. 빠른 유로비트에 드럼 사운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앞으로 이들의 모습에 더욱 도 강하지만, 본래 저희가 가졌던 감성은 그대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로 담으려고 애썼어요. 가사도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표현했 고, 퍼포먼스도 이런 감성을 강렬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정진운·21) 감성적이고 편안한 멜로디에 군무가 인상적이었던 그 룹 god를 롤모 델로 꼽는 이들 때문에 이들은 JYP에서 함께 연습생 생활을 보낸 2PM을 ‘전우’(戰友)라고 부른다. 언제 잘릴 지도 모른다는 압박감과 기약 없는 연습생 생활 을 함께 버텨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동료 연습생들을 떠나보내며 ‘이별’이란 단어가 익숙 해졌지만, 피나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지 금의 2AM을 만들었다는 것도 잘 안다. “지금 이렇게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이 노래’와 ‘친구의 고백’ 등 곡을 통해 먼저 보컬 그룹으로 서 실력을 인정받고 나서 가능해진 것 같아요. 발라드를 부르는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도 노래 로 이겨낼 수 있었거든요. 겉모습이 화려해 보 이는 아이돌 연습생들도 피나는 노력 끝에 힘들 게 데뷔한다는 진심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이 창민·24)

키,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들이 창단 10년이라는

한국은 UBC 선더버드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

은 장애인 스포츠로 세계무대의 벽이 높다. 선수

회 5, 6위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을 치르며 맞섰

들이 쓰는 슬레지는 전량 캐나다 수입품으로 우

지만 체코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

리나라 선수들의 하키썰매는 부러진 곳곳마다 용

회 예선리그에서 3패를 기록한 뒤 하위팀 플레이

접한 자국이 선연하다. 스피드가 생명인 운동인

오프에서 스웨덴을 2-1로 꺾고 올림픽 출전 사

데, 장비 지원도 선수 지원도 미흡한 현실 속에

상 첫 승을 기록하면서 5~6위 순위 결정전에 진

서 열정과 강력한 팀워크로 열악한 현실을 뛰어

출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5번의 경기에서

넘은 것이다. 그러나 밴쿠버올림픽의 뚜껑을 연

1승 4패를 기록했다.

순간 선수들을 기다리던 결과는 참혹했다. 조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게 아쉬운 한판이었다.

리그 3경기 참패. 역사적인 한국팀의 첫 승리는

예선에서 체코에 2-4로 패했던 한국은 필승

5~8위전에서 나왔다. 겨울스포츠가 발달한 스웨

의 각오로 경기에 나섰고 2피리어드까지 치열한

덴을 2-1로 꺾고 6강 진출에 성공한 것. 하지만

공방을 벌였다. 운명의 3피리어드 초반 박상현

승리의 기쁨도 맘껏 누리지 못하고 기대에 미치

(37·레드불스)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날린 중거리

지 못한 경기결과에 의기소침해 있다.

슛이 그대로 상대 골네트 상단에 꽂히면서 한국

누가 이들을 경기 결과로 탓할 수 있을까. 국

은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한국은 곧이어 체코

가대표 선수촌 대신 모텔을 숙소로 삼고, 동네 헬

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3피리어드가 끝날 때까지

스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 이들.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편의시설이 돼 있지 않은 아이스링크에서 링크가

체력이 떨어지면서 한국팀은 다소 지친 기색

비는 시간에 맞춰 운동하느라 점심을 오후 4시에

을 보였고 결국 연장 3분 16초에 역습골을 허용

먹는다. 균형 잡힌 고칼로리의 식사 대신 식당 밥

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 가난한 운동선수들.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올린 감격의 첫 승만으로도 이미

창단 72년이 되도록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꿈의

15명의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

무대로 불린다. 그 설욕을 장애인들의 아이스하

두는 빛나는 챔피언이다.

허정우 감독 (Head Coach) 604-828-434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Vancouver Thunderbirds Minor Hockey) 코치 Vancouver Scorpions Hockey School scorpionshockey@gmail.com, www.scorpions.or.kr

스콜 주니어 초급, 중급반 (Novice) 스콜 주니어 중급, 상급반 (Intermediate) 스콜 성인반 Coach’s Profile:

허정우 감독 UB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하키팀 코치

604.828.4349

www.scorpions.or.kr scorpionshockey @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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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04-468-2002

미국 유학의 길(3)-유학 체험기 미국유학의 길, 세번째 시간으로 한국인 학생으로 미국동부 달라웨어 에 위치하고 있는 세인트 앤드루스 (Saint Andrews School)에서 유학 을 마치고 와튼스쿨에 재학중인 학 생의 미국유학 체험기를 주제로 하 여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 겠습니다. 대다수의 미국 명문사립고와 마 찬가지로 이 학교는 탑 수준의 사립 고등학교입니다. 캠퍼스는 영화 “죽 은 시인의 사회”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고 영화처럼 매우 아름 다운 캠퍼스를 자랑하고 대도시가 아닌 작은마을이 주는 평온함과 생 물학적인 공부 환경입니다. 학생들은 주말에 캠퍼스 내에서 여러 이벤트를 기획하고 참가하는 데 학교에서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 도록 연극, 정치, 과학, 인권 분야의 강의와 스포츠 행사, 전시등을 갑니 다. 가까운 도시로는 필라델피아, 뉴 욕, 볼티모어 등이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는 전교사와 전교생 이 같은 캠퍼스에서 생활하기 때문 에 매우 가족적인 분위기로 학생과 담당 카운셀러 선생님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 라도 도움을 받고 개인과외까지 받 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 도 합니다. 전교생이 300명 정도로 한국학생의 비율이 많지 않고 서로 가 다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보딩스쿨의 단점은 추수감사절, 겨울방학, 긴 여름방학 동안에 기숙 사에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매년 국제학생들이 한국이나 고 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비용이나 학 업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친 구나 선생님의 초대를 받아 지내거

나 캠프나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미 국에서 지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학교는 성공회 계열의 종교 학교로 종교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데 일주일에 두 번 채플이 있고 약 44%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 기도 합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식사를 해야 하 고 점심과 저녁을 먹는 방법도 그 스타일이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의 식사제공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는 3가지 드레스 코드가 있어서 선생님들이 복장상태를 점검합니다. 클럽활동은 좀 다양한 편으로 학생 스스로가 클 럽을 만들고 활동하는 형태로 봉사 활동 의무사항은 없지만 많은 학생 들이 클럽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 음악수업과 음악활동을 많이 합니 다. 2년에 한 번 유럽투어를 가고 학교내 음악시설로는 콘서트실 디 지털 스튜디오, 피아노 연습실, 밴 드 연습실 등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 고 미술 프로그램도 뛰어나 사진 등 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 가 있습니다. 운동은 1년에 3가지 운동을 해야 하고 매일 연습시간이 있습니다. 여 러가지 운동팀들이 있지만 미식축 구, 라크로스, 테니스, 조정 등이 인 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립명문고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해 원정 응원 경기를 가기도 하는데 학창시설 느 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 각됩니다. 사립학교들은 학생의 학문적 교 육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육도 중요

하게 생각하는데 학생들은 학교생활 을 하면서 몇 가지 책임을 지니게 됩니다. 기숙사를 청소하는일, 주방 일을 거들고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 벽 6시까지는 기숙사를 나갈 수 없 고 수업을 불참하게 되는 경우는 교 내 간호사나 담당자에게 허락을 받 아야 합니다. 이를 어기면 벌점을 받 게 됩니다. 영어, 수학, 과학, 사회의 보통 수 업시간은 소그룹 토론시간이 많고 토론점수를 받이 위해 학생들은 준 비를 많이 합니다.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발표가 끝나도 게속되 는 질문에 학생들은 사전에 수업준 비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토론을 즐겨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수학의 경우 보통 학생들은 Calculus나 Statistics까지 공부하 지만 실력이 된다면 Multivariable Calculus나 Linear Calculus 수업도 들을 수 있습니다. 대학진학은 리버 럴알츠 대학이나 탑 주립대학에 진 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장선 생님이나 교수진들이 나온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동문회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선, 후배 유대관계가 좋으며 기부문 화도 중요하게 여기고 가족들과 학 교행사를 참여하는 등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이렇듯 미국 명문사립고를 진학 하는 이유에는 캐나다와 한국에서는 받을 수 없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 고 학문적으로 문화적으로 잘 갖추 어진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시간에는 유학준비에 필요 한 인증점수에 대한 사항을 주제 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감사합 니다.^^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www.koreana.com)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학교 복도로 들어서자 온통 학생들 은 영어로 대화를 했다. 교실 게시 판에 붙어 있는 모든 게시물들은 영 어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수업 시 작을 알리는 음악소리가 울렸다. 학 생들은“Hurry up, Hurry up.”이 라며 일제히 교실 안으로 뛰어 들어 갔다. 교과 수업은 영어로 진행됐다. 학생들도 교사의 질문에 유창한 영 어로 답했다. 마치 외국의 고등학교 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이곳이 올

해 100명이 넘는 학생을 해외 유수 의 대학에 진학시킨‘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 2005년 3월 문을 연 용인외고는 2008년 2월부터 졸업생 을 배출한 이후 3년 만에 외고 가운 데 해외대학 진학률 최고 자리에 올 랐다. 학교도 하버드대, MIT, UCLA 등 미국 대학에만 머물지 않고 영국 의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독일 의 로젠버그대, 일본의 와세다대, 홍 콩의 홍콩대 등 다양했다.

해외 명문대 진학률 1위… 외대부속 용인외고의 비결

중국어회화시간에 남녀 학생이 교사의 지도하에 중국어로 대화하고 있다. 용인외고 제공

올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합 격한 강승희(19·여) 학생은 “교과 이 외의 활동을 포함해 제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은 동영상 파 일을 만들어 보냈던 것이 합격의 비 결이었던 것 같다.”며 “대학에 진학해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뒤 국제기구에 서 나라를 대표해 일하는 사람이 되 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율고 재도전… 전국 우수학생 선발” 용인외고는 올해 해외 대학 수시모 집에 93명이 합격했다. 미국 소재 대 학에 69명, 영국 17명, 일본 4명, 홍 콩 2명, 독일 1명씩을 배출했다. 강 경래 용인외고 입학관리부장은 “오는 4월에 발표 예정인 정시모집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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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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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에 들어서면 생각도 영어로…” 서 최소 12명 이상 더 합격할 것”으 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하버드대에 지원 중인 학생이 모두 30여명인데, 2~3명 이 합격권에 들 것”이라며, “이들이 최 종 합격한다면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하버드대 합격생을 배출’하게 된다.”고

게는 졸업 시 수여되는 ‘리더십 자격증 (HCL)’ 인증이 박탈된다. 또 매주 영어 에세이 1~2편씩을 의 무적으로 작성하는 ‘Writing On-Line’ 프로그램도 용인외고생의 영어실력 향상에 한 몫했다. 학생들이 인문·사 회·과학·예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하버드·케임브리지 등 올 합격 100명 넘을 듯 주제별로 매주 1~2편 영어에세이 의무 작성 소개했다. 또 “작년부터 영국 소재 대 학 진학에 집중해 지난해 18명, 올해 수시까지 17명이 진학했다.”며 “향후 프랑스, 독일 등 진학 대학 대상 국가 의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라 고 덧붙였다. 이 같은 용인외고의 해외대학 진학 비결은 바로 ‘영어의 생활화’에 있었다. 해외 대학에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열 쇠가 바로 해당 국가의 언어이고, 그것 이 바로 ‘영어’라는 인식이 주효했다. 용인외고 학생들은 복도, 식당, 운 동장, 교실 등에서 의무적으로 영어를 사용했다. ‘EBC(English Based Campu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영어 사용 생활화 모범학생으로 선 정된 학급당 1명의 학생에게는 표창장 이 주어지며, 생활기록부에도 이런 점 이 반영된다. 한 달에 10회 이상 위반하는 학생에

에세이를 ‘Writing On-Line’ 센터에 제출하면 해외 대학들의 에세이 평가 자들이 학생들의 글을 첨삭해 주는 시 스템이었다. 영어에세이 작성은 영어과 학생 뿐 아니라 중국·일본·프랑스·독 일어과 등 모든 학생에게 필수였다. 하지만 용인외고도 나름대로 고민 이 많았다. 지난달 용인외고는 자립형 사립고 형태의 자율고로 전환을 요청 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으나 반려됐다. 도교육청은 자율고 전환 조건으로 ‘학생 등록금 일반계고 2배 수준’과 ‘법 인전입금 학생 납입금 총액의 5% 이 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용인외고는 일반계고 2배 수준의 등록금으로는 학교 운영이 힘 들다는 이유로 현행 사립외고 수준인 3배 수준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대 신, 장학생을 15%까지 확대하고 법인

용인외고 학생들이 교사가 가리키는 지구본을 보며 해당 국가의 언어를 배우고 있다. 용인외고 제공

전입금 비율을 25%로 높이겠다고 했 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전학·편입생 10여명 모집 용인외고가 이토록 자율고 전환과 함께 자립형사립고 형태의 외고가 되 기 위해 목을 매는 이유는 모집 단위 를 전국으로 확대해 우수한 학생을 모 집하기 위한 것과 교과과정의 자율화 등을 노리기 때문이다. 학교 관계자는 “경기도 단위로 학생 을 선발하는 것보다 전국 단위로 모집

하면 보다 더 우수한, 각지 최상위권 학생을 모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귀 띔했다. 이에 용인외고는 올 하반기에 있을 자율고 전환 신청에 재도전하겠 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용인외고 를 귀족학교라고 비판하고 있다. 입 학금 50만원, 연간 수업료 440만원, 연간 학교운영 지원비 30만원, 매월 기숙사비 28만원, 일일 급식비 1만 1000원 등이 기본적인 학비이고, 여 기에 교과서 대금, 교복대금, 각종 시 험 응시료를 포함하면 연간 학비가

1400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는 “기숙사 생 활을 하기 때문에 교통비, 생활비뿐만 아니라 사교육비도 덜 들기 때문에 학 비가 그렇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 다.”고 항변했다. 한편, 용인외고는 18일부터 24일까 지 전학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선발인 원은 정원의 3%로 10여명이 될 것으 로 보인다. 지원은 용인시를 제외한 타 시도군 고 1·2학생과 해외에서 귀국한 학생이면 가능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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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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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과식하셨나요 설탕·소금·지방 범벅? 극단적인 채식? 【 과식의 종말 】

【 모든 것을 먹어본 남자 】

데이비드 A 캐슬러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제프리 스타인가튼 지음 / 북캐슬 펴냄

음식 앞에 마주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효자 들과, 한 번 시작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드 는 문제아들은 모두 같은 녀석들이다. 바로 ‘설탕, 소금, 지방’ 삼총사다. 그는 향과 색깔 등으로 자신들의 정체를 은폐시 밍밍한 맛의 질긴 베이글(도넛 모양의 딱딱하고 담백한 빵)에도 치즈 또는 버터와 설탕 가득한 딸 키곤 하는 ‘설탕, 소금, 지방’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기잼 등을 바르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하 드러내는 한편 성분 분석표를 모호하게 표시하고, 고 부드러운 맛으로 변신한다. 자꾸만 손이 가는 가공향료를 첨가하는 등으로 과잉 섭취를 부추기 ○○깡도,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는 감자칩도 모두 는 식품업계의 이해관계를 신랄하게 지적한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된 소비자들 소금 조미료로 범벅된 짭짤한 맛 때문이다. ‘설탕, 소금, 지방’의 가미로 인한 음식 맛의 끌림 이 얼핏 합리적인 듯하지만, 결국 어리석은 결과를 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면서도 계속 낳는 선택에 대해서도 꼬집는다. ‘짜지 않은 포테 되는 식탐은 필연적으로 과잉 섭취와 비만으로 연 이토칩’이나 ‘기름에 튀기고 치즈를 얹은 브로콜리’, 결된다. 감미로운 음식의 유혹과 벌이는 싸움은 행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잔뜩 뿌려진 샐러드’ 복하면서도 괴롭다. 등을 고르는 손은 궁극적으로 지방과 소금, 설탕을 웰빙스럽게 포장해서 먹을 뿐이라는 냉소다. 미국 하버드 법대를 나온 변호사 출신의 음식평 사회적 매커니즘서 진단한 비만 론가 제프리 스타인가튼이 음식을 대하는 시선은 ‘과식의 종말’(데이비드 A 캐슬러 지음, 이순영 사뭇 다르다. 다분히 실사구시적이다. 모든 음식을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은 과잉 섭취와 비만의 문 직접 조리해보고, 먹어보고, 겪어본 뒤 그 체험에 제점을 단순히 개별적인 의지력이나 잘못된 습관 인문학적 영역에 대한 탐구를 곁들여 ‘모든 것을 에서만이 아닌 사회적 메커니즘 속에서 진단한다. 먹어본 남자’(이용재 옮김, 북캐슬 펴냄)를 썼다. 그의 실사구시적이자 학문적인 확신은 ‘인간은 저자 캐슬러는 클린턴 정부에서 미국식품의약국 잡식성이다.’라는 명제였다. 그래서 채식주의에 대 (FDA) 국장을 지낸 소아과 의사다.

한 과도한 선망을 비웃으며 채소를 먹는 것의 문 제점을 조목조목 짚는다. 또한 소금과 술의 지나친 경계를 조장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한다. ‘설탕, 소금, 지방’에 대한 과한 편견을 공격하는 것이다.

채식도 편식… 즐기면서 먹어라 일종의 음식 인문·잡학 사전이다. 세계 여러 문 화권의 음식 조리법을 접할 수 있고, 맛을 간접 체 험할 수 있으며, 다른 나라 특정 음식에 갖는 공포 도 극복할 수 있다. 저자의 음식 공포증 사례도 소 개했다. 무인도에 가서도 절대 먹고 싶지 않았던 한국의 김치, 이탈리아의 안초비(멸치의 종류), 화 장품 맛이 나는 인도의 후식 등이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공포를 극복해냈다고 한다. 사뭇 다르게 접근했지만 두 책이 내린 결론은 일맥상통한다. 편식-채식도 편식이다-하지 않고, 과하게 먹지 않는 것, 그리고 즐기면서 먹는 것이 다. ‘과식의 종말’은 이에 덧붙여 참는 것이 아닌, 음식을 회피하도록 정한 규칙에 몸을 익숙하게 하 도록 훈련하라고 강조한다. 말은 쉽고, 습관은 무섭다. ‘과식의 종말’ 1만 5000원, ‘모든 것을 먹어본 남자’ 1만 3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예술인가 외설인가… 금기 넘은 작품들 【 에로티카 】 커넥션즈 에디션 엮음 / 쌤앤파커스 펴냄 선사시대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像)부터 인도 의 카마수트라, 그리고 금서의 굴레에 갇혀 있던 20세기 채털리 부인 혹은 21세기 장정일의 거짓 말까지…. 금기(禁忌)는 욕망을 부른다. 억압은 폭발적인 창 조의 에너지를 잉태한다. 태초의 성애(性愛)가 새 로운 생명의 탄생을 약속했듯 아름다운 몸의 관능 과 애욕의 표출은 원천적인 창조적 예술 행위와 직 결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관능에 대한 욕망은 2500여년 의 세월 동안 동서고금 인류 역사가 새겨놓은 ‘금 기 목록 1호’에서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사랑은 아름다움의 뒤를 쫓는다. 또한 존재를 달 뜨게 하는 예술 창조의 열정은 사랑을 향해 전폭적 인 열정을 쏟아붓게 마련이다. 그 사랑이 금기의 대 상으로 몸을 뒤틀었으니 터질 듯한 창조의 욕망은 불을 보듯 뻔하다. ‘예술과 외설’이라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해오던 금기와 억압의 봉인(封印)이 풀렸다. ‘에로티카’(커 넥션즈 에디션 엮음, 김은규 옮김, 쌤앤파커스 펴 냄)는 전 세계 갤러리와 도서관, 개인의 소장품으 로서 오랜 세월 금기로 치부되며 먼지를 뒤집어쓰 고 있던 그림, 소묘, 사진 등 미공개 에로티시즘 작 품 400여점을 공개한다. 또한 이를 보카치오, 카사 노바, D H 로렌스, 헨리 밀러, 오스카 와일드, 파블 로 네루다 등의 시, 소설 등 문학 작품과 함께 소개 하며 봉인을 활짝 벗겼다. 실제로 외설 시비를 겪으며 금서로 묶였던 로렌

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나 헨리 밀러의 ‘북회 귀선’, ‘남회귀선’ 등은 시대의 억압을 뚫고 이제는 당당히 고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노벨문 학상 수상자인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순수 한 혁명과 낭만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와중에 ‘외로 운 신사’라는 시편에서 성애의 욕망을, 거침없이 그 러나 아름답게 드러낸다. 엮은이는 서문에서 “활력을 고양하는 에로티카 와 파괴적인 에로티카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잔혹하고 폭력성에 중독된 사람이라 면 다른 책을 집어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 공개 작품 400여점은 지나치게 노골적이다. 지하철 이나 도서관, 회사 등에서 이 책을 읽다가 주변에서 쏟아지는 눈총과 수군거림에 대해서는, 당연히, 스 스로 책임져야 한다. 3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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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새하얀 미소에 반하고 노오란 희망에

설레고

전남 구례 다무락마을에 매화가 톡톡 꽃망울을 터뜨렸다(위). 반곡마을의 노란 산수유가 때 아닌 눈을 만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절경을 빚어내고 있다(아래).

꽃을 보면 눈이 즐겁고 마음이 화사해집니다. 입가 에는 보일 듯 말 듯 미소가 번집니다. 어떤 꽃인들 그 렇지 않겠습니까마는, 차디찬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 나는 봄꽃의 유혹은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지요. 얼마 전 입적한 법정 스님은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이란 저서를 통해“우리가 꽃을 보고 좋아하는 것은 우리들 마음에 꽃다운 요소가 깃 들어 있기 때문”이라며“일이 바쁜 사람들은 한가 해서 꽃구경이나 다닌다고 하겠지만, 어딘가에 꽃이 피었다고 일부러 친구와 함께 꽃구경을 떠난다는 것 은 진정 꽃다운 일”이라 했습니다.“산에 살면 산을 닮고 강에 살면 강을 닮는다. 꽃을 가까이하면 꽃 같 은 삶이 된다.”고도 했지요.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습니다. 특히 산수유 가 그렇습니다. 매화에 내줬던 봄의 전령 자리를 올해 단단히 꿰찬 듯합니다. 섬진강 자락에 기댄 전남 구 례군의 마을마다 노란 산수유가 다투어 피었습니다. 산수유 앞에 서서 고민도 털어 놓고, 세상 사는 이야 기도 나눠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꽃으로부터 많은 위 로와 가르침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산수유 1번지’전남 구례

오메~ 꽃멀미 나겠네 앞마당·돌담길·논두렁 온통 꽃구름

마을마다 같고도 다른 풍경

산수유는 세 번 꽃을 틔운다. 먼저 꽃망울이 벌 박미연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는 마을의 형상 어지고, 20여개의 샛노란 꽃잎이 돋아난다. 이후 에 따라 산수유를 감상하는 맛이 다르다고 했다. 4∼5㎜ 크기의 꽃잎이 다시 터지면서 하얀 꽃술이 “상위마을 산수유가 산 아래 옴팍하니 넓게 들어 드러나 왕관 모양을 만든다. 열흘 붉은 꽃 없다지 서 있다면, 현천마을은 제주도의 밭처럼 돌담 안 만, 산수유가 한 달 가까이 노란 꽃구름을 피워 내 에 빼곡히 들어서 있지요. 달전마을은 길게 옆으 는 것도 이 때문이다. 로 펼쳐져 있고요.” 봄물에 방게 기어 나오듯, 고샅길과 개울가 곳 계천리의 현천마을은 산수유마을 포스터의 배 곳에서 조금씩 얼굴을 내밀던 산수유가 산동면 반 경이 된 곳이다. 그만큼 ‘사진발’을 잘 받는다. 마 곡마을께 이르자 노란빛 선연한 군락을 이루기 시 을 뒤 견두산은 모양새가 ‘현(玄)’자형이다. 또 마 작한다. 3월로 들어서자마자 꽃망울을 터뜨린 산 을 뒤로 옥녀봉의 옥녀가 매일 빨래를 했다는 내 수유 덕에 농가 앞마당과 돌담길, 논두렁이며 산기 (川)가 흐르고 있어 현천(玄川)이라는 이름을 얻 슭이 온통 꽃구름이다. 게다가 철없이 내린 폭설이 었다. 하얀 모자까지 덧씌우며 좀처럼 보기 힘든 빼어난 마을입구의 현계정을 지나면 돌담을 두른 밭고 풍경을 펼쳐 놓았다. 한 관광객은 “흐미, 꽃멀미 나 랑마다 산수유꽃이 내려와 외지인을 반긴다. 돌담 겄소.”라며 벌어진 입을 쉬 다물지 못했다. 길은 미로처럼 구불구불 이어지며 시골정취를 한 반곡마을 위쪽은 국내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 껏 뿜어낸다. 현천마을 산수유의 밑동은 나이가 인 상위마을이다. 꽃망울이 눈과 꽃샘추위 때문에 300년을 넘겼지만, 꽃을 피운 가지의 나이는 60년 잔뜩 웅크린 상태. 하지만 따뜻한 훈풍이 보듬기 이 채 안 된다. 1948년 여수·순천사건 때 토벌대 만 하면 금방이라도 팝콘처럼 터질 기세다. 주민 가 산수유를 모두 베어버렸기 때문. 그러나 산수유 들에 따르면 아래 반곡마을과 고도차이는 크지 않 는 다시 가지를 뻗고 꽃을 피우며 생을 이어왔다. 마을 최고의 풍경 포인트는 마을 공동작업장 오 지만, 기온차는 제법 커, 이처럼 피는 시기가 다르 다는 것. 상위마을 위에 있는 정자 ‘산유정’에 오 른쪽의 산자락. 개울 위 다리를 건너 10여분 올라 르면 산수유마을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야 한다. 산수유와 고즈넉한 산골 풍취가 어우러져 만복대 자락에서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흘러내 선경을 펼쳐낸다. 근동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린 다랑논과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개울, 그리 곳이기도 하다. 고 대숲과 산수유 군락이 어우러져 영락없는 풍경 현천마을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남원 쪽으로 화를 그려낸다. 5분 남짓 가다 보면 산수유 시목지(始木地)가 있

는 계척마을에 닿는다. 근거는 박약하지만, ‘산 동’(山洞)이란 지명은 1000년 전 중국 산둥(山 東)성의 처녀가 지리산 산골로 시집오면서 가져온 산수유 묘목을 심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계척마을의 산수유 시목(始木)의 수령도 1000년쯤 됐다는 것. ‘할머니 나무’로 불리는 산수유 시목은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지지대에 의지하고 있지만, 여느 젊은 나무 못지않게 해마다 꽃을 활짝 피운 다. ‘할아버지 나무’가 있는 달전마을도 잊지 말 고 둘러보시라. 고즈넉한 시골 풍경에 더해 아름 드리 산수유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드러 내고 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 구례군은 18~21일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일대 에서 ‘제12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연다. 축제추진 위원회는 지난 겨울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꽃봉오리가 예년에 비해 훨씬 화려하고, 선명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수유꽃길 소달구지·마차타기, 홍염염색 장인 과 함께하는 염색체험, 산수유 대형 족욕탕, 산수 유꽃길 트레킹 등 산수유와 관련된 건강체험 프로 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상금 1000만원이 걸린 산 수유꽃 디카사진 콘테스트와 전국어린이 사생대 회, 산수유 건강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 도 곁들여진다. 글 사진 구례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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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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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 2010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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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이미지 벗고 남성적 캐릭터 열연 보람” “앞으로 제게 이런 드라마가 또 있을까요.” 어깨까지 오는 긴 머리와 코와 턱에 덥수룩한 수염을 자르고 나타난 오지호(34)의 눈빛엔 허전 한 기색이 역력했다. 인기 드라마 ‘추노’를 막 마 친 그를 서울 한남동에서 만났다.

“8개월간 남자들끼리‘몸짱’경쟁”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대길(장혁)이랑 저랑 손 을 번쩍 들면서 껴안았어요. 좀 가슴이 뭉클하 기도 하고,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끝나 니까 시원섭섭하더군요. 눈이 많이 와서 마지막이라는 분위기가 더 살아난 때문인지 주변 엔 우시는 스태프도 계 셨어요.” 오지호는 드라 마에서 조선 시대 최고

KBS 종영드라마‘추노’송태하役 오지호 장군이었다가 노비로 전락한 송태하 역을 맡았 다. 서구적 외모 때문에 로맨틱 코미디에 주로 출연해온 그는 데��� 이후 첫 사극 도전에서 이미 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덕분에 맡을 수 있는 캐릭터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전보다 눈 빛 연기도 좋아진 것 같구요. 첫 사극이라 비주얼 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콧수염을 기른 것이 이미 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사극을 선택했다기보다 송태하라 는 인물의 매력에 끌려 ‘추 노’를 선택했다는 그는 사 극 특유의 대사 톤이 가 장 어려웠다고 털어놨 다. ‘답답한 국어책 연기‘라는 일각의 비판에 맘 고생 도 했던 그다. “태하라는 캐릭터가 답답한 면 이 있어 더 그랬던 게 아닌가 싶어 요. 밖으로 뛰쳐 나가 뭔가를 도모

각자 차에 헬스 기구를 넣고 다니며 틈나는 대로 몸을 만들었죠. 남자들의 끈끈한 의리와 우정이 있고, 어린 시절 동경했던 터프한 사내들의 모습 이 그려져 남성 시청자들도 좋아하신 것 같아요.”

할 것 같은 인물이 사실은 명령대로 움직이는 무 관이었기 때문에 실망을 하신 부분도 있을 것 같 구요. 또 제가 급할 때는 (전라도 사투리가 남아 있어) 발음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 다. 앞으로 계속 개선해야죠.” “‘추노’2 찍으면 쫓는 역할 하고 싶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망간 노비와 이를 쫓 는 노비 사냥꾼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추 그렇다면 영화같은 영상미로 인기를 모은 ‘추 노’는 궁중이 아닌 노비들을 주인공으로 한 ‘길 노’에서 그가 최고로 생각하는 명장면은 뭘까. 그 거리 사극’을 표방해 인기를 끌었다. 그는 곽정환 는 주저없이 마지막회의 갈대밭 장면을 꼽았다. 감독의 연출력과 조연배우들의 연기력을 핵심 인 “대길이와 갈대밭을 평행하게 달리다가 서로 살짝 기비결로 꼽았다. 웃음을 주고 받는 장면이 나와요. 그동안 팽팽했 “일단 탄탄한 대본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조 던 긴장감이 끝나는 순간이죠. 그 장면이 두 남자 연 선배님들의 열연이 뛰어났습니다. 특히 성동 의 모든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 선배의 연기력에 깜짝 놀랐어요. 연기를 막하 데뷔 이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지호는 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 계산이 돼있더 지금이 그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임 라구요. 곽정환 감독은 색감이 뛰어나고 배우 자 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차기작 선택이 더욱 어 신보다 장단점을 더 잘 알고 새로운 면을 일깨 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당분간은 현재 출연 중인 워 주시곤 하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전 하지만 초반 돌풍의 이면에는 남성 배우들의 념하며 숨을 고를 생각이다. 그는 ‘배우’인 동시 탄탄한 복근과 구릿빛 피부를 빼놓을 수 없다. 여 에 ‘스타’를 꿈꾼다. 성 시청자들은 오지호, 장혁, 한정수, 김지석 등 “배우로서 답답한 틀 속에 갇혀 살기보다는 대 출연진의 ‘몸짱’ 경쟁에 열광했고, 남성들은 모처 중들 속의 스타로 호흡하고 싶어요. ‘추노2’ 제안 럼만의 ‘남성 사극’에 환호했다. 이 온다면요? 당장 계약해야죠. 단, 이젠 잡으러 “지난 8개월 내내 서로 몸만들기 경쟁을 벌였 가고 싶어요. 쫓기는 연기는 너무 힘들거든요.” 어요.(웃음) 겨울로 접어들며 좀 덜해지긴 했지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8개월간 기른 머리와 수염을 자르니 어색하다며 웃는 오지호. 그는‘추노’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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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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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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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작‘영화는 영화다’의 한 장면이다. 강패와 수타가‘한판 뜨기’에 앞서 미나가 봉 감독에게 묻는다.“시나리오대로 될까요?”봉 감독이 답한 다.“나도 몰라, 감독이라고 다 아는 건 아냐….”미나가 다시 묻는다.“그럼 아는 건 뭔데요.”봉 감독이 다시 답한다.“내 배우를 끝까지 믿어야 된다는 거.”두 번째 연출작‘의형제’가 관객 500만명 돌파했다. 주인공 장훈(35) 감독을 최근 서울 광화문 카페에서 만났다.‘의형 제’성공요인부터 물었더니 영화 속의 봉 감독처럼 배우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훌륭한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관객 500만 돌파 영화‘의형제’장훈 감독

“성공 소감요? 다음 작품 만들 수 있어 행복해요” 장면마다 감정수위 조절이 가장 큰 고민 소리 없이 현장을 장악한다는 평을 듣는 그가 영화 를 찍으며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어떻게 배우를 통해 인물 캐릭터를 제대로 실체화할 수 있을까’이다. 때문에 캐릭터마다, 장면마다 감정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그 수위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다는 그는 “송(강호) 선배 는 균형점을 너무나 잘 찾고, 그 안에서도 여러 테이크 (여러 장면을 중단 없이 찍는 것)를 가게 만들어 감독들 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배우”라면서 “(강)동원씨 는 전작 ‘전우치’와 전혀 다른 캐릭터가 주어졌지만 많 은 이야기와 고민을 통해 훌륭히 소화해 낸 노력파”라 고 말했다. 이제 장 감독은 충무로의 확실한 블루칩이 됐다. 그 도 그럴 것이 132만명을 동원한 데뷔작은 순제작비 6억 5000만원을 들여 극장 흥행 수익만 89억 6000만원을 올렸고, 순제작비 38억원을 쓴 두 번째 작품은 현재 흥 행 수익 360억원을 돌파했다. 저비용-고효율의 알짜배 기인 셈. 덤덤해하는 것 같아 소감을 재차 묻자, “좋지만 주변 기대가 커지기 때문에 부담스럽죠.”라고 짧게 답하더니 “큰 느낌은 없지만 이번 성공으로 다음 작품을 할 수 있 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체가 행복할 뿐”이라고 보탰다. ‘의형제’를 통해서 스스로 배운 것이 많다고도 했다. 체질적으로 원래 희극보다는 비극을 좋아하는 성격. 그 러나 ‘의형제’는 해피 엔딩으로 갔다. 그동안 남북 문제 를 다룬 작품들이 모두 훌륭한 이야기와 주제 의식을 갖고 있었지만 모두 비극적인 결말이었단다. 그래서 이 제는 다른 엔딩을 가도 좋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영화 는 영화다’에 이어 또다시 비극을 찍었다면 모르고 지

나갔거나 배우지 못했을 부분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자 평했다. 감독 데뷔 전에 이미 스릴러 몇 편을 써 놓았다는 그. 이제 직접 쓴 시나리오를 갖고 연출하려는 욕심을 낼 법 도 하지만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시 간이 갈수록 영화에 대한 생각과 관심이 달라지거든요. 현 단계에서 저는 글까지 쓰는 작가는 아닌 것 같습니 다. 원작에 담긴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는 연출 자 역할도 제대로 익히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한창 배워 야 하는 학생인 셈이죠.”

“차기작은 멋진 여자도 나오는 고지전” 작품을 마무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차기 작을 선택했다. 국민 사극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쓴 ‘고지전’이다. 한국전쟁을 다룬 작품이라 제작비도 대 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책도 보고 운동도 하고 재충 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우연히 ‘고지전’ 시 나리오를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고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올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 영화들이 우후죽 순 쏟아지는 만큼 내년 개봉 목표인 ‘고지전’은 은근히 부담이 있다. 벌써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그에게 세 번째 작품도 여전히 남성 중심의 영화가 되겠다고 농담 을 건넸더니 씨익 웃는다. “앞선 두 작품은 이야기 구조 상 여성 캐릭터가 끼어들 자리가 없었을 뿐입니다. 제가 마초적인 성격은 아닌데…. ‘고지전’에는 멋진 남성 캐릭 터가 더 많아요, 어쩌죠? 그런데 지금까지보다 비중이 높은, 정말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도 있어요. 그래서 저도 더욱 기대됩니다.” 그의 눈에는 또 어떤 배우를 만나 어

떤 캐릭터를 재현해낼지 고대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김기덕 감독과의 우연한 만남이 인생 전기 흔하디 흔한 영화광은 아니었다. 영화 전공도 아니었 다. 단편 영화를 만든 적도 없다. 정말 영화를 모 른 채 영화를 시작했다. 대학(서울대 시각 디자인과) 졸업을 앞두고서도 사춘기였 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이 무 엇인지, 그런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 한 게 영화였다. 대학 시절 우연 히 인연을 맺었던 김기덕 감독 밑에서 한참을 구른 뒤 결심을 굳혔다. 그러한 장 감독의 바람은 소박했다. “사람들 마음에 오래 남아 정서적으로 위로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사족 아무래도 3차원(3D) 입체 영 화에 대한 생각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장 감독은 “3D로 어떻게 드라마를 풀어 낼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 아요. 되도록 천천 히 도전해 보려 고 합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캐릭터마다, 장면마다, 감정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수위를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는 장훈 감독.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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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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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식량 해결에서 직업훈련까지… 53개국에‘희망 배달’ 한국국제협력단 설립 배경과 활동 내용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함께 잘사 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1991년 4월에 설립됐다. 당시 코이카 의 설립은 대한민국이 더이상 다른 나라의 도움만을 받는 나라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작지 않았다. 현재 코이카는 27개국에 28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국내에는 400여명의 직원들이 있다. 또 최근 에는 매년 500여명의 해외봉사단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지역 등에 파견한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분야는 다소 다르다. 아프리카 지역은 경제사회발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 기초교육,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는 하기 위해 나라·지역별로 ‘선택과 집중 직업훈련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 세네갈, 의 원칙’에 따라 한정된 재원을 나눠 원조를 하고 있다. 개도국 중에서 소 에티오피아, 케냐 등에는 초·중·고등학 득 수준 및 절대빈곤인구 비율, 국가 교 건립 등 기초교육 기회 확대 차원 운영 상황, 한국과의 경제적·외교적 관 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미얀마, 방 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대상 글라데시, 캄보디아, 요르단, 팔레스타 인, 네팔, 파키스탄 등에는 직업훈련원 국을 선정한다.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중동 및 건설 등 직업 훈련 기반 구축 사업에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국가들을 지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직업훈련을 통해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지리·외교 현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 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에 대한 지 개인 고용을 촉진시켜 빈곤 감소 및 소 득 증대에 기 원비중이 높다. 라오스, 미얀마,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걸쳐 여하고 있다 는 평가를 받 베트남, 방글라 고 있다. 데시, 스리랑카 교육·IT 등 7개 분야 원조 코이카는 등 아시아 국 年500여명 봉사단 기술 전수 전염병 유발 가에 전체 대외 률이 높은 국 무상원조액의 40%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가를 대상으로 예방 및 치료 지원, 보 선정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 건의료 확대, 빈곤과 식량 부족 해결을 의료, 행정제도, 농촌개발, 정보통신, 산 위한 농·축·수산업 기술 전수 및 인프 업에너지, 환경, 기후변화대응 등 7가 라 구축, 개도국 정보격차 해소 지원 등의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이카 지 분야에서 무상원조를 하고 있다. 정우용 코이카 지역정책부장은 22일 사업 중 일반인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특히 개도국을 상대로 한국의 개발 경 사업은 해외봉사단 활동이다.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은 대표적인 험을 전수하는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 국민참여형 협력사업이다. 봉사단원들 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은 교육, 보건의료, 정보통신, 농촌 개 가입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개도국 협 발 등을 위해 파견돼 기술과 경험 노 력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 하우를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개도국의 빈곤감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자연스 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의 경우 지역에 따라 지원 럽게 돕게 된다.

해외봉사단원으로 에티오피아에 파견된 박유진씨와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씨는 현지에서 미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코이카가 창설되기 1년 전 44명의 해외봉사단이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 시아, 필리핀 등 4개국에 파견된 이래 코이카 주관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직 종과 분야의 우리 국민들이 해외봉사 단에 참여하고 있다. 1990년부터 올 3월까지 6404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이 53개국에 파견돼 글로벌 나눔에 앞장 섰다. 지난해에는 1400여명의 해외봉 사단원들이 4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벌 였다. 코이카는 비정부기구(NGO)의 해 외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코이 카는 올해 27개 개도국을 상대로 76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53개 NGO에 대해 60억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봉사 참가하려면 일반인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으 로 해외봉사단이 있다. 코이카는 1년에 몇 차례 정기적으로

해외봉사단원을 선발한다. 코이카의 해 외 봉사단원은 크게 일반 해외봉사단 원과 국제협력의사, 국제협력요원 등으 로 나뉜다. 해외봉사단은 만 20세 이상 만 62세 이하 국민으로(남성의 경우 군필이나 면제자) 해당분야의 전문지식이 있으 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기술 및 일반 면접, 3차 신체검사, 신용조회 등의 단계를 거친 다. 해외봉사단원에 선발된 뒤에는 서 울 염곡동에 있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국내훈련센터에서 4주간 합숙 훈련을 받는다. 이후 파견국가로 배치된 뒤 다시 2개월간 현지적응에 필요한 현지어, 교 통, 지리, 문화, 사회제도 등 현지 정 착에 필요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국 내외 훈련을 마친 뒤에야 파견국가의 분야별 기관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올 들어 이미 세 차례 해외봉사단원

을 선발했다. 26일까지 4차 해외봉사 단원 원서를 받는다. 4차 해외봉사단 원 159명은 네팔, 에티오피아,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등에 파견된다. 분야는 과학교육, 요리, 컴퓨터, 의류직물, 전 기, 전자, 관광 등이다. 희망자는 코이 카 홈페이지(www.koica.go.kr)에서 지 원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이카는 1995년부터는 현역복무를 대체하는 국제협력 의사와 국제협력요 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제협력의사 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분야의 전 문의 자격증이 있는 군 미필자 중에서 선발한다. 선발되면 36개월간 특정 국 가에 파견된다. 국제협력요원은 서류심 사, 영어, 기술시험 등 일정 선발 절차 를 거쳐 선발된다. 30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국내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 을 받은 뒤 해외에 파견돼 24개월을 보 내고 남은 기간은 국내에서 근무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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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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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가던 차가 머무름. 또는 머무르게 함. 2. 믿고 일을 맡기는 일. 4. 곡식의 낟알을 이삭에서 떨어냄. 7. 마주 대하고 이야기 함. 또는 그 이야기. 9. 기쁨과 즐거움. 10. 기본 부과금 이외의 잡다한 부과금. 11. 예전에 임금이 백성을 위하여 토신과 곡신에게 제사 지내던 제단.

13. 앞으로 나아감. 16. 한번 진 꽃은 다시 필 수 없다는 뜻으 로, 한번 저지른 일은 다시 돌이킬 수 없음 을 이르는 말. “○화○상○” 18.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잘되 어 감. 20. 감옥에서 몰래 빠져 도망한 죄수(罪囚). 22. 무예·무술을 연습하거나 시합을 벌이

는 곳.

24. 재판(裁判)을 하는 법정(法庭) 25. 면도할 수 있도록 만든 기구. 26. 도덕에 어긋남. 27. 기뻐서 부르짖는 소리. 29. 가늘게 내리는 비. 30. 맞춤이 아닌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구두.

세로열쇠 1. 과녁의 한복판이 되는 점. 3. 돈을 받고 자기 물건을 남에게 빌려줌. 4. 범위나 무리에 들지 못하고 떨어지거나 빠짐.

5. 남편과 아내. 결혼한 한쌍의 남녀. 6. 직업을 구함. 8. 산이나 들에 불을 질러 태우고 그 자리 를 파 일구어 농사를 짓는 밭. 9.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함.

10. 일상 필수품 따위 여러 가지 물품을 파 는 장사. 또는 그 장수나 상점. 12. 하나로 됨. 또는그렇게 만듦. 14. 맛이 좋고 푸짐하게 잘 차린 음식. 15. 재물이 넉넉하면 겉으로 보기에도 집안 이 윤택하게 보임. ‘○윤○’ 17.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 19. 떡 벌어지게 호화로운 판국. ‘○냥○’ 20. 세탁·염직(染織)·제약 따위에서, 물질

속의 수분을 없애는 데 쓰는기계. 21. 한 단체나 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 23. 장면이 갈리어 바뀜. 24. 재주와 덕을 함께 갖춤. 28.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가 많은 때. 29. 어떤 현상이 실제로 드러남. 또는 실제 로 드러나게 함. 31. 정성으로 내는 돈.

“응, 그건 뱃속에는 숟가락이 없어서 그래.”

교육용 두뇌퍼즐

● 티코

● OX 문제 영구가 대학에서 마지막 시험을 치르러 강의실 에 들어갔다. 시험은 대부분 OX 문제로 구성 돼 있었다. 영구는 시험장에 앉은 뒤 주머니에 서 동전을 꺼내 위로 던졌다. 그리고 동전의 앞 면이 나오면 ‘O’ 뒷면이 나오면 ‘X’를 선택했다. 영구는 30분만에 시험을 다 끝냈다. 그런데 마 지막 몇 분을 남기고 영구가 필사적으로 동전 을 던지기 시작했다. 감독관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영구가 대답했다. “답을 다시 맞춰보고 있어요.”

● 비빔밥 한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시켰는데 아들이 물 었다. “엄마, 밥이랑 고추장, 나물들이 뱃속에 들어가 면 저절로 비빔밥이 될텐데 왜 비비는 거야? ” 그러자 엄마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느 신랑이 재미있는 퀴즈를 들었다. "티코에 서 사랑을 나눈다."를 6자로 줄여서 뭐라고 하 는가라는 문제였다. 답은 "작은 차, 큰 기쁨"이 었다. 퇴근하자마자 아내에게 이 문제를 냈다. 아내의 대답. "좁은데 욕봤다."

스도쿠 SUDOK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하이힐과 남편의 회식 남자는 회사 회식에서 한 여직원이 과음을 해 서 몸을 못 가누자 차로 집에까지 데려다 주었 다. 남편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아내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아내와 다음날 영 화를 보러 가다가 아내가 앉아있는 조수석에 하이힐 한짝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자는 당 황했지만 침착하게 아내가 창밖 저쪽을 바라보 는 사이에 창문 밖으로 하이힐을 던져 버렸다. 잠시후 영화관에 도착한 아내가 말했다. “이상하네! 내 신발 한짝 어디 갔지?”

수술이 아니야 17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의 한 이발소에서 한 아기가 머리를 깎으며 인상을 찌푸 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음력으로 2월2일인 이날 머리 를 깎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이 있다.

● 쇼핑법칙 남자는 필요한 1000원짜리 물건을 2000원 에 산다. 여자는 필요없는 2000원짜리 물건을 1000원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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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10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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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다시 보는

VANCOUVER LIFE WEEKLY

선데이 서울

<부동산> 영등포에 대지 2천평을 샀

인기스타들 얼마나 잘사나 면서 영화출연은 별로 않는다. <사족> 한국배우 중 돈을 제일 많이 만지지만 지출도 최고.

◇ 김진규(金振奎) 요리집「희원(喜苑)」경영, 문화영화 제작사도 <집> 서울 한남동에 건평 1백평의 2층 저택. 아래층은 한식, 2층은 양식, 40평 가량의 넒은「홀」. 잘 꾸며지기로는「 스타」중 최고. <자가용> 2백 50만원짜리「닷지」 1대 <부업> 한식요정「희원」을 경영하 고 문화영화「센터」를 갖고 있다. 「 아리프렉스」촬영기와 5백mm「줌·렌 즈」도 있고. 한동안 광산에 투자했으 나 오래 전에 중지. <동산> 값비싼 골동품, 그림, 글씨를 갖고 있다. 가구는「톱·스타」답게 1류. 현금액수는 밝히기를 꺼리고. <가족> 3남 3녀와 부인 김보애(역시 배우)씨 등 8식구. 김씨 전속이 운전 사 포함 3명. <출연료> 1편에 50만원. <사족>「예총」부회장직을 내놓은 뒤 영화촬영에 전심하고 있는데 공직 때 문에 지난 해에 못 번 몫을 올해엔 보 충할 심산인 듯. 교외에 목장, 과수원 을 낀 농장을 물색 중인데 아직 적지 를 못 잡고 있다.

전사,「스케줄·맨」, 식모 등 윤양 전속 4명. 월 인건비 지출이 10만원 이상. <출연료> 1편에 30~35만원. <사족> 배우되기 전인 3년 전엔 가회 동서 전셋집.

◇ 신성일(申星一) 남이섬엔 별장 하나, 극장 신축할 계획도 <집> 이태원 2층 양옥을 4층으로 증 축. 3백 50만원짜리 공사를 지금 한창 ◇ 신영균(申榮均) 벌이고 있다. 1백평 가량의 뒤뜰 잔디 극장·빌딩 주인으로, 관광호텔 지을 계획 <집> 쌍림동에 대지 2백 30평, 건평 밭이 명물. <자가용>「코로나」가 2대, 부부가 각 70평의 2층 양옥. 넙은 정원과「뜰」 1대씩 쓴다. 이 특색. 응접실은 향나무「세트」로 <부동산> 화곡동에 극장용 대지 8백 향내가 흐른다. 싯가 3천만원 상당. 평을 샀으나 착공은 못했고 남이섬에 <자가용> 흑색「크라운」1대. <부업> 금호동의 금호극장, 충무로의 2층 별장이 하나. <동산> 상업은행에 액수 미상의 예금 「아데네」극장 등 2개 극장주였는데「 이 있고 배우 중 제일 화려한 응접실 아데네」는 팔았다. 인현동에 있는 6층 을 갖고 있는데 명물은 왕궁용의 호피 「빌딩」(지하 1층 포함) 주인인데 지하 (虎皮). 다방, 1층의 명보제과 등 모두 자영(自 <출연료> 1편 40~45만원. 營). 치과의사인 그는 4층에 치과병원 <사족> 상반기 납세액 2백 40만원 도 개설할 예정. 관광「호텔」을 짓기 으로 한국배우 중 최고액 납세자. 「 위해 광나루에 4천평 대지를 샀다. 3억 톱·스타」의 위치를 가장 오래 누려온 5천만원짜리 명동의 국립극장을 차지 신성일은 치부 면에서도 첫손 꼽힐 것 하고 싶어하기도. 으로 추측되지만 표면엔 전혀 나타나 <동산> 「스타」중「재산관리인」을 지 않는 게 또한 특징. 약수동 처가댁 두고 있는 유일한 재벌(?). 동산은 밝 과 정릉 어머니집 생계비를 대주고 있 히기를 거부. <가족> 편모와 부인 김선희씨, 슬하에 다니 그 방면 지출도 적지 않을 듯. 남매 합해 5식구. <출연료> 1편에 50만원. <사족> 금년도 상반기 납세액이 사업 소득세 포함해서 3백여 만원. 배우 중 최고.

◇ 김지미(金芝美) 건평 4백 20평 집에 보석 3천만원 어치 <집> 정릉의 8백평 대지에 건평 4백 20평,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배우 중 가장 큰 집. 김지미·최무룡 부부가 3년 걸려 지었고 지금도 공사가 진행 중인 데 지하실은「스튜디오」로도 쓸 수 ◇ 윤정희(尹靜姬) 있을 정도. 아래층「홀」은 50쌍의 남 6백만원 집을 사고 자가용 자동차 2대 녀가 어울려「댄스·파티」를 열어도 <집> 석관동에 석조 1층의 아담한 양 옥. 대지 70평, 건평 25평. 차고와 창 충분한 넓이. <자가용> 남색「크라운」은 김지미양 고, 방이 4개. 작년에 6백만원에 사서 이 쓰고「밀크」색「코로나」는 최��� 손질. <자가용> 영국산 초록색「오스틴」과 룡씨가 탄다. <부동산> 부군의 영화사. 「코로나」. 「코로나」는 월부로 샀고 <동산> 김지미양이 취미로 모은 보 「오스틴」은 지난해에 1백 80만원에 석·귀금속 90점 가량, 싯가 3천만원 샀는데 임자 나서면 팔 예정. 상당. <부동산> 퇴계로 모처에 가게를 살 예 <가족> 어머니, 부부, 자녀 5명, 동생 정이었으나 미결. 1명에 운전사 등 동거인이 9명, 모두 <동산> 피아노, TV 2대, 전축, 전화 등 18명. 이 밖에도 평균 10여명의 식객 갖출 건 다 갖췄으나 보석류는 즐기지 않는다. 옷은 3백여 벌. 2백만원짜리 이 있고. <출연료> 김지미 50만원, 최무룡 적금을 붓고 있다. 40~50만원. 부군은 감독, 제작을 겸하 <가족> 부모, 6남매 포함 8식구에 운

◇ 문 희(文 姬) 백만원 들여서 집 고쳐, 미장원 차릴 궁리도 <집> 장위동에 2층 양옥을 7백만원에 샀는데 1백만원을 들여 개수했다. 길가 여서 아래층은 가게로도 쓸만한 곳. 미 장원이라도 내어볼 생각. 세 번 이사했 는데 그때마다 집이 커진다. <자가용> 계속 애용한 독일제「베이 지」색「폴크스·바겐」과 새로 산「크 라운」이 있다. 「폴크스·바겐」은 팔

려고 내놓았고. <동산>「피아노」, 2대의 TV, 보석류 약간. 아직은 집, 가구 등에 신경을 쓰 고 치부를 위한 투자는 않는다. <가족> 부모, 5남 1녀의 외동딸인데 큰오빠는 분가해서 7식구. 문양 전속 이 4명. <출연료> 1편에 30~35만원. <사족> 한때 겹치기 출연편수 38편으 로 국내배우 중 최고였으나 요즘은 작 품 위주로 가려서 출연한다. 돈보다는 작품에 욕심이 많아서 돈벌이는 천천 히 하겠다는 것.

◇ 김희갑(金喜甲) 동산 없다고 하지만 영화계에선 알부자로 <집> 광희동에 한양절충식 2층, 건평 70평, 대지 1백평. 신당동, 약수동 등에 5, 6개의 가옥을 갖고 있었는데『모두 팔고 지금은 2개 뿐』이라고. <자가용>「코티나」1대. <부동산> 부평에 5만평 가량, 광나루 에 또 2만평 정도의 토지를 갖고 있었 는데『지금은 모두 팔았다』고. <동산> 모 은행의 은행원이 불친절하 다고 예금을 모두 찾겠다는 바람에 은 행장이 와서 무릎을 꿇었다는 소문이 고 보면 상당한 저축이 있는 듯. 그러 나 본인 말로는『동산이 전혀 없다』. <출연료> 10~20만원. <사족> 영화계의「알부자」중 한 사 람. 적어도 5위 이내의 실속파란 게 주 변의 얘기지만. 생활은「스타」의 화 려함보다 수수하고 평범한 걸 즐기는 성미. 이런 알찬 생활태도는 악극단 출 신의「스타」가 지닌 공통점. 김희갑씨 는 그 대표적인 예.

◇ 남정임(南貞妊) 2천만원 새집 짓고 땅 2천평도 사들여 <집> 홍제동에 있는 단층양옥에 살고 있다. 홍은동에 1천만원짜리를 지었다 가 너무 커서 팔아버렸는데 얼마 전엔 미아리에 2천만원짜리를 또 지었다니 살기 위한 것은 아닌 듯. <자가용> 녹색「코로나」1대.

는데 자동차 교습소를 낼 예정. 오빠가 독립적으로 운수업을 하고 종로에 있 는「피아노」가게는 어머니 소관. <동산> 단골 미용사를 통해 금전관리 를 시킨다는 소문이었는데 요즘은 모 종관계로 해제하고 주로 은행을 이용 한다. 집에는「피아노」, 영사기 등 화 려한 가구와 3백여 벌의 의상이 있다. <가족> 어머니와 단 두 식구지만 남 양 전속이 4명. <출연료> 1편에 30~35만원. <사족> 재산관리를 독립적으로 한다. 「스타」중 2위의 고액납세자.

◇ 구봉서(具鳳書) 3천만원짜리 집과 부동산 투자 소문도 <집> 지난해 여름 신축한 동선동의 검 정 벽돌집. 앞면은 검정, 뒷면은 붉은 벽돌로 멋을 부렸다. 2층 양옥, 싯가 3천만원. <자가용>「베이지」색「크라운」1대. <부동산>『집이 전부』 <동산>「피아노」, TV 2대, 기타 가구 는 모두 고급. <가족> 양친, 아내, 자녀 4남매 포함 8식구. 운전사 등 구씨 전속이 5명, 월 지출 인건비 7만원. <출연료> 20~25만원. <사족> 광고「모델」료로 국내 최고 액인 1백만원을 제일 먼저 받았다. 방 송, TV, 영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가 장 수입이 다채롭지만 본인의 말은『 벌어서 먹고 세금내기 빠듯하다』. 희 극배우 중「개런티」도 제일 비싸고 출연편수도 많으며 소문은 부동산 투 자가 상당하다는 것. ◇ 서영춘(徐永春) 궁궐 같은 한옥 비롯, 숨은 재벌이란 말도 <집> 제기동과 종암동에 궁궐 같은 한 옥 3채. 모두 20간 정도의 싯가 1천만 원짜리. <자가용> 검정색「크라운」1대. <부동산> 3채의 집. 그동안 모은 돈 으로 사업을 벌일 예정이지만 업종은 미정. <동산> 모 은행에 상당한 예금이 있으 나 액수는『밝힐 수 없다』. <가족> 부부, 자녀 3, 운전사 포함 8식 구. <출연료> 20~25만원. <사족>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방송「 쇼」, 영화에서 상당한 수입을 올렸다. 한번 손에 넣으면 다시는 내놓지 않는 꼼꼼한 성미여서 숨은 재벌이란 소문 도. 요즈음은 방송, TV에서보다 지방 「쇼」나 영화출연에 열을 올리고 있 다. 인기판도가 서울에서보다 지방에 치중되어 지방극장의 흥행사들은 아 직도 그의 이름을「달러·박스」로 알 고 있다. [선데이서울 69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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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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