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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l 배용태의 목포사랑

목포愛살다

2014년 2월 28일 초판 01쇄 발행 지은이

배용태

펴낸이

이정우

편 집

정상철·조현아

디자인 허빛나 사 진 모철홍·박성배 출 력

건우사

인 쇄

대신인쇄

펴낸곳

도서출판 푸른미디어

출판등록 제359-2007-000046호

화 062-945-2625

ISBN 978-89-960359-6-1 ⓒ 배용태, 2014 * 값은 뒤표지에 적혀 있습니다. * 잘못 만든 책은 출판사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배용태의 목포사랑

목포 愛 살다


나를 키운 목포, 이제는 내가 보답해야 할 열정의 도시


펴내며

목포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목포는 늘 눈물을 흘렸 다.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했을 때, 무수히 많은 생 각들이 마치 오래된 흑백 필름처럼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 숱 한 장면들 중 가장 또렷한 형체를 그려낸 것이 목포 유달산이 었다. 갑자기 그 산이 보고 싶어졌다. 35년 전 목포에서 군 복무 를 했던 나는 유달산 일등바위 밑 초소에서 바라본 목포 앞바 다가 한반도의 서남단이 아니라 해양을 향한 천혜의 전진기지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책을 펴내며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생활을 하면서 젊은 시절 유달산의 막 연한 생각을 다시금 일깨워 준 사람은 목포시장과 전남부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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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낸 존경하는 송재구 선배다. 그 분은 ‘목포와 전남을 아껴놓 은 땅’이라 주창하며 목포의 지정학적 가능성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 최초의 전문행정가이다. 30년 공직에 복무하는 매 순간 나는 늘 연어처럼 목포로 다 시 되돌아갈 날을 꿈꿨다. 공직의 꿈이 시작된 곳에서 다시 꿈 을 꾸고 실현해보고 싶은 욕심에서였다. 목포는 내게 연어로 치 면 모천과 같은 공간과 다를 바 없다. 지금 이 순간도 목포는 이 난영의 노래처럼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 하염없는 눈물을 나 는 닦아주고 싶었다. 2006년 어느 이른 봄날을 기억한다. 경기도 파주의 공원 묘지에 쓸쓸히 묻혀 있던 이난영이 고향인 목포로 되돌아왔 다. 타지에서 오래 잠들어 있던 그가 다시 돌아와 고향 삼학도 에 수목장으로 이장되던 날, 많은 목포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 다. ‘목포의 눈물’이 불린 지 70년 만이었고, 이난영이 세상을 떠난 지 40년 만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제 있어야 할 자리에 있 을 때 가장 빛난다. ‘목포의 눈물’은 그저 노래가 아니었다. 목포 사람들의 애환

‘목포의 눈물’은 일제 때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망향가’였고, 해방 후에는 권력의 폭력에 대항하던 전라도 사람들의 아름다 운 ‘투쟁가’였다. 나는 이제 새로운 의미의 ‘목포의 눈물’을 부르 고 싶다. 낮은 곳에서 오래 엎드려 있던 목포 사람들이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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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고, 활달한 슬픔이었으며, 결국에는 다시 일어설 힘이었다.


당당히 서는 ‘희망가’로서의 ‘목포의 눈물’이다. 눈물이라는 게 속성부터가 그렇다. 한바탕 시원하게 울고 나 면 막혀있던 속이 후련해지고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긴다. 지금 목 포는 새로운 바다의 길 위에 들어서고 있다. 수탈의 통로로서의 항구가 아니라 미래가치로서의 해양을 품고 있는 것이다. 그 해 양시대의 길을 목포 사람들과 함께 걷고 싶다.

책을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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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지난 30년 쉼 없이 달렸다. 국가의 녹을 받는 사 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고 싶었다. 정책 고민에 숱한 불면의 밤을 보내야 했고, 애써 짜낸 정책들을 현실 안에서 이루기 위해 일 에 몰두해야 했다. 새벽 2시에 퇴근해 서너 시간 눈만 부치고 다 시 출근하는 게 예사였다. 그러나 견디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 다. 몸은 지쳐도 정책이 현실에 반영되는 순간 모든 피로가 말 끔히 사라졌다. 하물며 맹자도 “항산(恒産)이 있어야 항심(恒心)이 있다”고 말했 다. 아무리 사회적 이상이 커도 결국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 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모두가 잘 사는 사회적 경제 가 곧 모두가 참여하는 자치의 출발이다. 목포시장 권한 대행 의 시절, 나는 목포 곳곳에 박혀 있는 미래형 항산의 가능성들 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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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그 잠재적 가능성을 한 마디로 축약하는 말이 바로 ‘목포는 항구다’이다. 1897년 개항 이후 목포는 줄곧 항구였다. 전국 3대항 6대 도시로 꼽히던 시절에도 항구였고, 옛날의 위 용을 잃어버린 지금도 여전히 항구다. 방점은 ‘왜’가 아니라 ‘어 떻게’에 찍혀야 한다. 목포가 꾸는 꿈은 늘 바다와 몸을 잇대고 있다. 목포는 전남 서남권 조선산업의 중심이며, 요트 레저시대의 적지다. 다도해 의 작은 섬들이 파도를 막아주기 때문에 방파제 없이도 요트를 안전하게 계류할 수 있다. 넓은 해안선을 품고 있어 깨끗한 에너 지인 풍력 발전기가 들어앉기 좋은 조건도 갖췄다. 항산의 의미로서 내가 가장 애착을 갖는 공간은 목포 어판 장이다. 목포 선창의 새벽시장은 이야기가 살아있다. 스토리텔 링의 시대다. 어판장의 질박한 삶에 이야기를 입히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방문하고 싶은 ‘명품 선창’이 될 수 있다. 목포시장 권한 대행 시절 나는 자주 선창의 새벽시장을 찾 았다. 선창의 새벽을 여는 경매장, 이제 금방 바다에서 잡아 올 린 갯것들이 풍겨내는 바다 냄새, 생선을 손질하는 상인들의 날 랜 손놀림, 시장 인근 해장국집들의 왁자한 술렁임. 갈 때마다 목포의 하루가 선창의 새벽시장에서 열리고 있었다. 그 모든 풍 경 속에 항산의 가치가 들어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제 우리 책을 펴내며

에게 남은 일은 그 풍경들을 관광의 가치로 조밀하게 짜내는 것 이다. 그것이 ‘목포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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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직을 마무리하며 지난 시간을 더듬는다. 그 시간들 을 책의 형태로 묶어내기로 마음먹으면서 나는 부끄러움과 함 께 미안함이 앞섰다. 나는 늘 일에 있어서 원칙주의자였다. 원래 성격은 유연하지 만 막상 일에 몰입하면 날카로웠고, 스스로에게 혹은 남에게도 매우 엄격했다. 그 칼날 같음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픈 상처 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 다만 30년 동안 내가 품었던 생각의 기 록들이 공직 후배들에게 작은 참고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감히 용기를 내게 되었다. 무엇보다 나를 되돌아보고 싶었다. 한 사람이 살아가는 시간 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의 오늘은 어제의 시간 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결과적으로 삶은 순환하는 것이고, 지 난 30년 동안 내가 걸어온 걸음의 이력들이 앞으로 내가 걸어갈 길의 나침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나는 지금 새로운 길 위에 섰다. 30년 공직을 돌아보니 내 몸에서 목포 선창의 비릿한 땀 냄

도 났다. 유달산을 가득 덮은 개나리꽃 향기도 배어 있었다. 목 포 시장 권한대행 시절은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시절이었 다. 또 그러했으므로 많이 행복했었다. 목포에서의 경험은 나의 내부 동력을 성장시켰고, 그 힘으로 나는 직업공무원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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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났다. 시하바다 너머에서 불어오는 소금기 어린 바람 냄새


최고직인 1급까지 승진할 수 있었다.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라는 오늘의 직함도 사실은 목포가 만들어준 것이었다. 나는 이제 목포 사람들과 매일 같은 꿈을 꾸고 싶다. 하여 ‘정치란 백성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던 인도의 수상 네루의 말을 떠올린다. 목포는 너무 오래 눈물을 흘렸다. 이제 그 눈물 을 닦아낼 때다.

책을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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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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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과 영산강이 나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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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초등학교를 전학 다니던 모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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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불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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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꿈이 시작된 곳, 유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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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서울의 봄’, 고시의 꿈도 꺾이다

37

전남의 미래가치, ‘행정의 마중물’로부터

42

내 삶의 가장 아름다운 동지, 가족

44

목포 부시장·목포시장 권한대행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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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곳, 목포국제축구센터

48

아, 전태홍 시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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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목포’를 외치다!

54

목포, 국토 균형발전의 축으로 성장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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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해양관광의 보고

63

목포! 요트 레저시대를 열다

66

목포권 조선산업은 전남의 희망

71

풍력 산업의 메카, 목포를 위하여

76

천일염을 서남권의 미래 산업으로

80

목포의 첨단세라믹을 세계로

86

식량위기 극복, 목포권에 달려있다

89

여성이 행복한 전남

92

인간 중심 협동조합, 지역발전 견인한다

96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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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벌고 문제도 해결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10 5

‘애플’의 성공과 지방행정

110

특색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하자

113

목포 어판장의 관광상품화

118

해양관광산업이 답이다

122

세계 최고 녹색 미항 밴쿠버시의 시책

1 31

밴쿠버의 자전거 우선정책을 배우자

138

밴쿠버의 거리 소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14 3

밴쿠버의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프로그램

14 7

쓰레기 ‘제로’에 도전하는 밴쿠버

15 1

밴쿠버의 관광명소 재래시장 ‘그랜빌 아일랜드’

15 5

카풀을 넘어 카쉐어링 시대로

159

세계적 명성의 관광정원 ‘부차드’

16 4

세계 최대 다문화 축제 ‘위니펙 포크로라마’

1 67


밴쿠버의 아시아축제

17 1

세계 최고의 불꽃 축제

17 6

지속가능한 친환경 올림픽

17 9

캐나다 오카나간의 사계절 와인 축제

18 4

목포권 경제발전 전략

19 1

대불산업단지 활성화 추진 계획

19 5

목포 관광거점으로 만들 계획

19 6

서남권 경제발전 과제

19 9

녹색 전라남도

202

도청 이전 이후 서남권의 변화와 목포의 역할

203

서남권 균형발전 대책

204

친환경농업

206

목포 세라믹산단

208

지역 특성을 살린 국제행사 유치

209


해양수산 자원 산업을 위한 방안

210

요트마리나

211

전남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214

행복마을 프로젝트 성과

217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도정에 대한 평가

219

지방재정 문제 해결법

226

전남 인구 증가 복안

228

목포시민에게 드리는 글

232

목포에서 키운 꿈 활짝 피기를 _ 전남도지사 박준영

239

중앙 행정과 지역 행정 두루 맡아온 행정전문가 _ 국회의원 박혜자

242

목포의 도약을 꿈꾸는 힘찬 도전자 _ 목포대학교 총장 고석규

244

지역 사랑 똘똘뭉친 ‘징한’ 사람 _ 제27회 행정고시 동기생 회장 박기풍 246 봄꽃활짝핀유달산에서막걸리한잔을그리며 _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한진현 248 남 아래 서면 이해하기 쉽다 _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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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태의 목포사랑

목포 愛 살다


part

01


월출에서 유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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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에서 유달까지

눈을 감으면 아직도 보인다. 고향 집 마당에서 내 꿈은 시작 됐다. 시선이 하늘로 향하면 산자락이 수묵화처럼 아름다운 월 출산이 담겼고, 눈빛이 땅에 닿으면 거대한 몸집으로 들을 적시 는 영산강의 물빛이 깊었다. 내 고향 영암군 시종면 구산리, 집 마당에서 둘러보는 마을 풍경은 항상 웅장했다.

을 풍경이 눈에 선하다. 삶이 힘겨울 때면 어김없이 고향 집 마 당에서 굽어보던 월출산과 영산강이 떠오른다. 그 힘찬 강과 산 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다시 삶의 신발 끈을 조여 맬 힘이 생겼 다. 삭막한 세상이 살아볼 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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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적에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지만 늘 고향 마


아직 하구언이 막히기 전 영산강에서는 민물과 짠물이 몸을 섞었다. 내륙이면서도 바다와 다르지 않았던 곳, 내 고향 구산 리 사람들은 목포로 흐르는 영산강의 힘으로 ‘반농반어’의 삶 을 살았다. 시종면에는 ‘아내 없이는 살아도 장화가 없으면 못 산다’는 말이 있다. 굽이치며 흐르는 영산강이 마을의 삶을 적 셨기 때문이다. 구산리 사람들은 매일 내륙과 바다를 함께 보 듬고 살았다. 드넓은 논에서 허리 굽혀 피를 뽑다가도, 바다가 밀려 들어와 영산강의 몸이 불면 강에 배를 띄웠다. 그물을 던지면 바다고기인 농어와 민물고기인 메기가 함께 얽혀 나왔다. 강 가장자리에 돌을 쌓아두면 그 돌 속으로 들어 간 장어가 잡혀 나오기도 했다. 시종면을 흐르는 영산강은 강도 아니고 바다도 아니었다. 밀물 때는 바다였다가 썰물 때는 다시 강이 됐다. 불고 줄어드는 수위 속에 강이 있고, 바다도 함께 있 었다. 그러했기 때문에 고향 마을 사람들의 꿈은 내륙에서 시 작해 바다로 뻗었다.

월출에서 유달까지

나의 고향 구산리는 달성 배씨(達城 裵氏) 집성촌이었다. 모두가 이웃사촌이었고, 실제로도 일가천척이었다. 너나 할 것 없이 가 까운 친척이었기 때문에 문 밖을 나서면 인사성이 발라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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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배석준)와 어머니(고광우)의 가정교육은 엄격한 편이었다. 피 의 내림은 매우 강한 것이어서 나를 교육시킨 것은 부모님뿐만 이 아니었다. 조금이라도 허투루 행동하면 마을 어른 누구라도 불러서 엄한 훈계를 했다. 온 마을이 아이들을 때로 나무라고 가끔은 다독이며 함께 키웠던 것이다. 부모님은 늘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셨다. 특히 책임감을 힘주 어 강조하셨던 아버지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명언을 어린 내게 자주 들려 주셨다. “책임감이 있는 이는 역사의 주인이요, 책임 감이 없는 이는 역사의 객이다”는 말이었다. 아마도 아버지는 큰 틀인 역사의 주객논리를 통해 내가 최소한 자기 삶에 책임 감을 가지기를 바라셨던 것 같다. 어릴 적 우리 집은 집안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었다. 할 아버지 때부터 농사를 짓는 집안이었다. 순결한 땅의 가치로 삶을 일구는 평범한 농촌의 가정이었던 것이다. 다만 할아버 지는 없는 살림에도 공부의 중요성을 일찍 깨우쳐 아버지의 학업을 장려했다. 그 덕에 아버지는 당시로서는 시종면 전체 를 통틀어도 매우 드물게 5년제로 운영됐던 목포상고를 졸업 할 수 있었다. 나는 어릴 적 고향 구산리를 떠나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월출에서 유달까지

살았다. 심지어 초등학교만 5곳을 다녔다. 한 곳에 정착해 오래 머무를 수 없었던 내 유년시절은 아버지의 직업과 관련이 깊다. 아버지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이었다. 나는 아버지를 따라 전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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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초등학교를 옮겨 다녔다. 내가 처음 입학한 학교는 당시 광주시 광산면이었고, 지금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해 있는 송정서초등학교였다. 내가 초 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우리 집은 이삿짐을 쌌다가 푸는 것이 일 상이었다. 나는 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했다. 송정서초등 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남동초등학교로 전학했고, 송정동초등학교와 광주 중앙초등학교를 거쳤다. 결국 나는 광 주 서석 초등학교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5번이나 전학을 반복했 지만 나는 신통하게도 주변으로부터 늘 모범생 소리를 들었다. 잦은 전학은 내 특유의 유연한 성격이 형성되는 계기로 작 용했다. 처음엔 정 들면 곧바로 헤어지고, 또 다시 낯선 환경에 새롭게 적응해야만 하는 내 처지가 싫었다. 나는 낯가림도 무 척 심한 편이어서 유목민처럼 떠도는 삶이 어린 마음의 상처로 남기도 했다. 그러나 전학이 반복되면서 낯선 세상의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 법을 나도 모르게 터득했다. 서로 다름을 인정 하고 같음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내 유연한 성격의 근원이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의 잦은 전학은 나의 공직생활과도 한 치

겨 다니는 삶을 살았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남도청 사무관으 로 발령 받은 뒤 서울을 오갔다. 또 전남지방의 각 시군을 옮겨 다니며 살았다. 공직자의 자식으로 태어나 평생 공직자로 살았 던 나, 돌아보면 공직은 내게 천직이었고 숙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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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어긋남 없이 똑같았다. 나 역시 아버지처럼 발령에 따라 옮


공무원으로 살았지만 나는 평생 정치인 김대중 前대통령의 삶을 동경했다. 정치인으로서 DJ는 건널 수 없는 큰 강이었고, 가늠할 수 없는 묵직함을 언제나 내면에 품고 있었던 사람이었 다. DJ가 호남 사람들의 정치적 희망이기도 했지만 내가 DJ를 각별하게 생각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아버지에게 DJ에 대한 이 야기를 자주 들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목포상업고등학교 25회 졸업생이다. DJ가 22회 졸 업생이니, 아버지는 DJ의 목포상고 3년 후배였다. 생전에 아버 지는 DJ를 자주 언급했다. 특히 DJ와 함께 생활했던 학창시절 을 어렴풋하게 기억하셨다. 아버지의 기억 속에 있는 DJ는 학창 시절부터 무척 철저하고, 섬세한 사람이었다. 명석한 머리를 가 졌지만 그 머리에 자만하지 않고, 늘 꼼꼼하게 메모했으며 아주 작은 것까지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를 통해 DJ의 삶은 통째로 나의 정치 철학이 됐다. 1927년생이었던 아버지는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잠시 친척 의 사업을 도왔다. 그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공직자로 살 았다. 순천공고 교사로 첫 정식 발령을 받았지만 곧 교육행정직 월출에서 유달까지

공무원으로 적을 옮겼다. 아버지의 삶은 늘 한결 같았다. 광주 와 전남 곳곳의 지역 교육청(지금의 교육지원청)에서 40년을 넘게 일 하다 정년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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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에서 유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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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특히 목포와 인연이 깊었다. 목포상고 시절 아버지 는 북교동 불종대 밑에 있던 친척 집에서 살았다. 목포상고 5년 동안 아버지는 목포의 구석구석을 누볐고, 당시 목포의 상황을 훤히 꿰고 있었다. 틈만 나면 내게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 다. 아버지의 회상에 의하면 당시 영암에서 여객선을 타고 목 포를 오갔다. 당시 영암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가 아 니라 영산강 뱃길이었다. 영산강 지선을 따라 운행하는 여객선 의 이름은 ‘영암호’였다. 여객선은 언제나 만원이었다. 영암 사 람들은 공들여 가꾼 농산물을 목포에 내다 팔기 위해 보따리 에 가득 싸서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목포 용당 선착장 근처 하 동시장이나 역전 옆 자유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서였다. 목포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은 영산강을 가르며 흰 포말을 일으키는 여 객선 위에서 꿈을 다져 나갔다. 영산강은 그렇게 영암과 목포 를 이었고, 거기 깃들어 사는 모든 사람들을 종횡으로 잇는 물 길이자 도로였다. 결혼을 한 뒤에도 아버지는 상당한 시간을 목포에서 살았 다. 특히 아버지는 불종대 근처에서 오래 살았고, 불종대 이야

다. 불종대는 철탑에 전망대를 설치한 시설이었다. 철탑 위에 오르면 목포 시가지가 한눈에 잡혔다. 불종대는 특히 불이 났 을 때 종을 쳐서 화재가 났음을 주변에 알리는 역할을 병행했 다. 불종대는 예전 중앙극장에서 북교초등학교 중간 오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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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자주 꺼내 놓았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의 눈은 반짝 빛났


위치했다. 불종대가 워낙 유명해서 그곳은 불종대 거리라는 이 름을 얻었다. 운명이었을까? 나는 군대생활을 목포에서 했고, 외출을 나 갈 때마다 불종대 부근을 자주 찾았다. 내가 근무했던 유달산 아랫동네를 가로질러 내려오면 북교초등학교 부근이었다. 거기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작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목포 시내를 서성였다. 당시에는 포경이 금지되지 않아 고래 고기를 파는 리 어카 포장마차들이 거리에 즐비했다. 김이 펄펄 나는 고래 고기 를 한 입 가득 물고 씹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선명하다. 나는 지 금의 목포역 앞 황실다방이나 오거리 목우다방, 미로다방 부근 을 거닐다가 부대로 복귀하곤 했다. 꼬불꼬불한 골목이 죄다 비탈길인 온금동도 내가 자주 찾았 던 곳이다. 남향받이라 겨울에도 따뜻한 햇볕이 오래 머무는 온 금동, 그곳은 층층기암 유달산 자락을 깎아 만든 마을이라서 내 가 군복무 하던 초소와 가까웠다. 나는 온금동에 갈 때마다 목포대 국문과 교수인 김선태 시 인의 ‘조금새끼’란 시를 떠올린다.

월출에서 유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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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정말 슬프다. 시를 떠올리면 온금동에서 모여 살았던 선원들의 지난했던 삶이 마음에 밟힌다. 한 날 태어나 한 날 바 다에 묻혔던 온금동 사람들, 서해바다의 슬픈 전설 같은 이야 기가 ‘조금새끼’란 말 안에 모두 담겨 있는 것 같다. 목포 부시장으로 부임했을 때 유달산 초병시절을 생각하며 목포 시내를 기억을 더듬어 걸어본 적이 있다. 유달산에서 걸음 을 시작해 온금동을 거쳐 달성동을 하염없이 걸었다. 35년 전 스물 언저리의 젊은 내가 목포 시내 어딘가를 아직 서성이고 있 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아버지뿐만 아니라 목포는 내게도 아주 특별한 땅이었다. 내 젊은 날, 내가 꿨던 푸른 꿈들 이 목포 시내 곳곳에 청동거울처럼 박혀 있다.

월출에서 유달까지

유달산은 내게도 정말 특별한 곳이고, 목포 사람들의 상징 같은 산이다. 유달산에는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서 있다. 목포 사람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은 시대와 함께 걸었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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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목포가 흘리는 눈물은 단순히 이별의 슬픔에서 흘러나오 는 눈물이 아니었다. 엄혹했던 군사독재 시절 ‘목포의 눈물’은 전라도 사람들의 한과 분노를 대변하는 노래였고, 전라도를 하 나로 집결시키는 노래였다. 1980년대 무등경기장에서는 7회 말쯤 되면 어김없이 ‘목포 의 눈물’이 울려 퍼졌다. 누군가 선창을 하면 모두가 따라 불렀 고, 순식간에 노래가 무등경기장을 뒤덮었다. 그 노래는 영원한 호남의 상징 해태 타이거즈의 응원가였고, 시위현장에서는 가 장 부드럽지만 가장 선명한 구호의 노래가 되기도 했다. 나도 어 쩔 수 없는 호남 사람이어서 유달산에 갈 때면 ‘목포의 눈물’을 저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유달산은 목포와 나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땅이며, 목포는 내 공직이 시작된 곳이다. 늘 모범생이었던 나는 광주 동 중을 거쳐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 정학과를 입학했다. 뼛속까지 전라도 촌놈인 나의 서울 생활은 그렇게 시작됐다. 서울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무던하게 공부만 하던 대학 2학년을 마칠 무렵 영장이 나왔다.

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는데, 영광군 해안초소였다. 해안초소 경 계병으로 신병 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운명의 여신이 손짓을 했다. 갑자기 목포경찰서로 전출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나는 아 버지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목포에서 전경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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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투경찰로 입대했다. 논산훈련소에서 신병교육을 마


당시 목포경찰서는 목포 시내 한복판인 오거리 근처(전 초원호텔 자리)에

있었다. 영광의 해안초소에서 끝도 없이 펼쳐진 망막한

바다만 바라보다가 민간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 했다. 무엇보다 해안초소 경계병에 비해 시간적 여유도 생겼다. 경찰서의 행정 보조 업무와 함께 간혹 석현동 검문소에서 근무 를 서기도 했지만 유달산 일등바위 아래 유달산 통신초소 경계 초병으로 대부분의 군생활을 보냈다. 하루에 몇 번씩 유달산을 오르내렸다. 그 때가 1979년 초였다. 유달산 통신 초소 초병으로 근무하던 시절, 어느 아침 일출 을 나는 잊을 수 없다. 어둠 속에서 바다를 가르며 해가 떠오르 던 그 순간, 나는 일생을 결정하는 결심을 마음에 품었다. 바로 행정고시 도전이었다. 행정학과에 입학하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고시를 염두에 뒀던 건 아니었다. 나는 그저 편법 없는 세상에 서 살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 아침 일출 속에서 나는 냉정하게 집안을 돌아봤다. 박봉 의 아버지가 자꾸 마음에 걸렸다. 아버지는 적은 월급을 아껴 가며 자식들 공부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었다. 살림이 궁하다 보 니 아버지는 어쩔 수없이 검소함이 몸에 뱄다. 내가 빨리 성공 해 아버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고 싶었다. 아무리 생각 월출에서 유달까지

해도 그 방법은 고시밖에 없었다. 젊은 날, 내 푸른 꿈이 시작됐 던 곳이 바로 유달산 일등바위 밑 초소였다. 그해 7월 군대를 제대하고부터는 공부에 탄력이 붙었다.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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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내 눈은 늘 고시 서적에 붙잡혀 있었다. 치열한 정진 덕분이었는지 그해 9월에 치러졌던 1차 시험에 곧 바로 합격했다. 그 합격은 유달산이 내게 준 선물 같은 것이었 다. 그렇기에 목포는 내게 또 다른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태어 난 영암이 내 몸의 고향이라면, 목포는 평생 공직에서 살아온 내 삶의 고향이다.

고시에 대한 내 집념은 무섭게 불타올랐다. 그러나 아프고 곪은 시대가 나를 내버려 두지 않았다.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얼 마 지나지 않아 10·26사태가 일어났다. 어두웠던 세상이 잠시 열렸다. ‘서울의 봄’을 통해 편법이 난무하는 뒤틀린 세상이 제 궤도에 올라설 것 같은 기대가 온 세상으로 퍼졌다. 하지만 잠 시뿐이었다. 12·12 군사쿠데타는 시간을 거꾸로 돌렸다. 잠시 꽃 피웠던 ‘서울의 봄’은 눈보라에 파묻혔다.

년, 나는 안암동 고려대학교 법대 3학년으로 복학했다. 학교의 상 황은 입대 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당시만 해도 대학생들은 지 식인 그룹에 속했고, 시대를 외면할 수 없었다. 어수선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학내 분위기도 크게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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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의 엄혹한 칼날이 세상을 난폭질하고 있었던 1980


도서관에 틀어박혀 공부만 할 수가 없었다. 끓은 피가 나를 거리로 불렀다. 행정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하고 복학해 졸업 전 에 2차 시험에 합격하려 했던 나의 꿈은 어쩔 수 없이 궤도를 이 탈했다. 학내에서는 날마다 매캐한 최루탄 연기가 피어올랐고,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시위가 거세지면서 휴교령이 내려졌다. 짐승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해 오월, 기어이 광 주에서 5·18민중항쟁이 터졌다. 자국의 군대가 국민에게 총을 발포하는 비극이 내 눈 앞에서 펼쳐졌다. 고향 쪽에서 밀려 올 라온 처참한 소식들은 내 젊은 피를 역류하게 만들었다. 나 혼 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고시 책만 들여다보는 것이 죄악처럼 느껴졌다. 시대가 나를 불렀고, 나는 기꺼이 응답할 수밖에 없 었다. 그것만이 죽음을 뻔히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았 던 내 고향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처럼 느껴졌다. 나는 고시 책들을 버리고, 도서관에서 나왔다. 시위의 복판 으로 천천히 걸어들어 갔다. 그리고 그해 9월 고려대에서 있었 던 학내 시위에 연루돼 경찰에 연행됐다. 나는 구류로는 최장 기간인 29일 동안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다. 갇혀 있는 게 너무 힘들었다. 빨리 학교로 돌아가야 했다. 비록 구호와 짱 돌이 학생들이 가진 무기의 전부였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월출에서 유달까지

군부독재가 감금한 민주주의를 국민들의 것으로 되돌려 놓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29일 동안의 구금은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군부의 무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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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진압으로 전국에 들불처럼 번졌던 학내 시위는 잦아들었다. 공교롭게도 내가 유치장에 갇혀 있는 동안 행정고시 2차 시험 이 진행됐다. 나는 2차 시험에 응시조차 못하고 떨어졌다. 당시 고시 낙방보다 나를 더 낙담하게 만든 건 뒤틀린 사회였고, 엄 혹한 시대 상황이었다. 시대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 고시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 았다. 4학년이 돼 다시 1차 시험에 응시했지만 그마저도 불합격 이었다. 다시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었다. 졸업과 동시에 서 대문 근방에 독서실을 잡고 공부에 매진했다. 1차에는 합격했 지만 2차에 또 다시 낙방하고 말았다. 당시 내 형편으로는 마냥 고시 공부에 몰입할 수가 없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한참이 지 났으니 돈을 벌어야 했고, 나는 결국 고시를 포기하고 말았다. 어쩔 수 없이 입사시험을 치렀고, 대기업 종합상사에 합격까 지 했다. 그런데 몸이 동하지 않았다. 이미 합격장을 받아놓고 몇날 며칠을 밤을 새워 가며 고민했다. 잠이 오지 않았다. 평범 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니 삶이 허무하게 느껴졌다.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훨씬 많이 남겨져 있

는 결국 출근을 포기했다.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꼭 1년 만 더 도전해 보고 싶었다. 더구나 내 꿈은 단지 내 꿈만이 아니 었다. 아버지의 오랜 기대를 그저 모른 척 외면할 수가 없었다. 행정학에 대한 부족한 지식도 채울 겸 1983년 서울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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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내 푸른 꿈을 그런 방식으로 내려놓고 싶지가 않았다. 나


대학원 시험을 쳤다.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대학원과 고시 공부 를 병행하며 나는 책만 보고 살았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하루 연습시간이 많을 때는 19시간이라고 했는데, 나 역시 하루에 서 너 시간만 자고 오로지 공부와 함께 살았다. 대학원 1학년이 저 물어 갈 무렵 나는 2차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 소식을 듣 는 순간 유달산에서의 그 일출이 떠올랐다. 1979년 유달산 일 등바위 통신초소 초병 시절 품었던 고시의 꿈이 4년 만에 이루 어지는 순간이었다.

전남은 내게 ‘사랑’이다.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 기’를 펴내며 조선 선비의 명문장 하나를 소개한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이전과 같지 않으리 라’던 문구다. 나는 그 문구를 처음 대면했을 때 온몸의 세포들 이 하나하나 반응하는 듯한 전율을 경험했다. 전남 땅 구석구 석이 내겐 그런 의미였기 때문이다. 전남을 흔히 ‘아껴둔 땅’이라 칭하는데, 내가 볼 때 이 말의 월출에서 유달까지

속뜻은 그저 ‘개발이 되지 않은 낙후된 땅’이라는 의미가 아니 다. 전남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원형 그대로 살아 있어 ‘아껴 뒀 다’는 말에는 기회의 의미가 더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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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순수한 그 땅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가치를 새로운 시각 으로 디자인해 모두가 꿈꾸는 유형의 가치로 전환시키는 지혜 가 필요하다. 나는 전남에서 거의 모든 공직생활을 보냈다. 84년 전남도청 과 중앙부처 수습을 마치고, 85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곳이 전 남도청 사무관이었다. 잠시 내무부로 전출돼 지방행정연수원, 본 부 기획예산담당관실, 법무담당관실, 민방위국에 근무하기도 했 지만 다시 전남도청으로 되돌아와 통상협력관을 거쳤다. 1998년 부터는 영암 부군수, 전남도청 기획관, 광양시부시장, 도감사관, 행정자치국장 거친 뒤 목포부시장·목포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맡 았다. 특히 내 마지막 공직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였다. 오랫동안 전남에 근무하며 전남을 사랑하게 됐고, 결국 알 게 됐다. 남들과 다른 눈으로 전남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생겼다. 낙후의 이미지가 강한 전남을 살리는 걸음은 다른 곳에는 없는 전남만의 독특한 자원, 경쟁력 있는 자원, 비교우위에 있는 자 원을 먼저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행정은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마

물을 말한다. 작고 평범하지만 한 바가지 물이 갖는 의미와 가치 는 세상 안에서 참으로 크다. 마중물은 샘 깊은 곳에 들어가 잠 자고 있는 지하 깊은 곳의 물을 땅 위로 끌어내 물의 의미와 가 치를 지니게 만들어 준다. 조용히 잠들어 있던 전남 땅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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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물은 펌프의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한 바가지의


있는 것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일, 그것이 행정이 할 일이다. 나는 평생 동안 공직에서 전남의 미래가치 창출에 집중했다. 전남에 대한 이런 나의 애착은 무수한 정책으로 이어졌다. 특히 전태홍 시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목포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맡 았을 때는 요트마리나 기본계획 수립 등 육상 중심의 관광 인 프라를 해상으로 전환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대를 앞서가는 행정이라는 평가였다.

내가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행정의 마중물 역할에 집 중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가족들의 배려 덕분이다. 내가 밤잠 을 잊어가며 전남을 위한 정책 개발에 몰입할 때 내 아내는 불 평 한 마디 쏟아낸 적이 없다. 한 발 떨어져 조용히 나를 지켜보 며 든든한 삶의 동지가 되어줬다. 그 마음 씀씀이가 늘 고맙다. 돌아보면 내 생애 최고의 동지였던 아내 이상숙과의 결혼은 내 공직생활과 시기를 같이하고 있다.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 한 뒤 이듬해 수습사무관으로 전남도청에 내려와 1년을 지내고 월출에서 유달까지

수습 딱지를 뗀 직후인 85년에 결혼을 했다. 어머니 친구의 소 개로 만났는데, 첫 만남부터 ‘이 사람이다!’ 싶었다. 아내와 나 는 동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다. 아내의 고향은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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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면이다. 전남여고를 나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30년 동안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다. 아내는 늘 묵직했다. 나는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았다. 평생 전남 곳곳과 서울을 오가며 공직생활을 했고, 중 간에 캐나다 밴쿠버 UBC대학 지역개발대학원에서 1년 동안 연수를 받기도 했다. 세종연구소에서 교육생 신분으로 1년 동안 공부도 했다. 그때마다 늘 나는 집을 완전히 비우거나 주말에만 반짝 찾아드는 사람이었다. 결혼생활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주 말부부로 살았지만 아내는 오히려 나를 배려했다. 집안 살림과 자식들의 교육문제도 오로지 아내의 몫이었다. 아내와 나 사이에는 아들이 3명 있다. 아이들도 아내의 묵직 한 내조 덕분에 탈 없이 잘 컸다. 큰 아들 준우와 둘째 준환이 는 대학 재학 중이고 막내 준승이는 대학을 다니다 현재 군에 입대해 있는 상태다. 가족들은 늘 지금 내가 여기 있게 한 본질 적인 힘이었고, 내 삶의 가장 아름다운 동지였다.

대 목포 부시장·목포시장 권한대행 시절이었다. 지방행정을 책 임지는 역할에 수행하며 중앙 중심이 아닌 ‘지역 자치’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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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는 내 공직생활 중 가장 의미 있었던 때는 단언컨


를 터득한 시간이었다. 정말 일하는 보람이 컸다. 무엇보다 전 태홍 시장의 갑작스런 부재를 떠올리면 지금도 왼쪽 가슴이 먹 먹해진다. 물론 영암 부군수나 광양 부시장 시절도 내겐 특별한 경험 이었다. 다만 목포의 상징성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는 의미다. 목 포는 전남에서 가장 큰 도시다. 서남해안의 중심이고, 공직자로 서의 내 푸른 꿈이 시작됐던 목포에서 언젠가는 꼭 일을 해보 고 싶었다. 목포 부시장 발령을 받았을 때 나는 많이 설레었다.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삶이 떠올랐고, 유달산 일등바위 밑 통 신초소도 눈에 선했다. 부임과 동시에 나는 정확한 목표를 세웠 다. 과거 3대항 6대 도시의 명성이 자자했던 목포의 영화를 다 시 재현해 보는 것이었다. 항구 도시 목포를 다시 일으키는 힘 은 관광 활성화로부터 나올 수밖에 없어 보였다. ‘관광 목포’가 완성되는 순간 막혀있던 지역경제의 동맥경화 도 함께 풀린다. 나는 전태홍 시장과 머리를 맞대고 목포 발전 의 장기적인 플랜들을 차근차근 세워나갔다. 목포는 이미 서남 해안권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내부에 품고 있었 다. 3대항 6대 도시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시민들의 의지도 강 했다. 월출에서 유달까지

목포는 늘 날것의 생명력이 넘치는 도시다. 누구라도 새벽 목포 선창에 한 번만 나가보면 알 수 있다. 어부들의 활력이 희 뿌연 어둠을 흔들어 깨운다. 궤짝 가득 담긴 생선들은 몸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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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이며 항구도시 목포의 현재성을 증언한다. 봄에는 병어가 넘 치고, 여름에는 고등어와 황실이가 풍년이며, 늦은 가을엔 조기 가 진을 친다. 겨울에는 청어와 민어가 펄떡인다. 날것의 퍼덕임은 시민들에게도 그대로 전이돼 있다. 바다를 곁에 둔 목포 시민들은 행동이 늘 활달하다.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해 한 가지 깨우친 게 있다. 지역의 변화 속도는 주민들의 동 적인 시민의식과 정확하게 비례한다는 사실이다. 행정이 앞에 서 이끌고 주민들이 마지못해 따라오는 정책은 결국 실패한다. 목포는 시민들의 내부 동력이 강하기 때문에 행정이 약간의 뒷 받침만 하면 밝은 미래가 열릴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관광 목포’를 위한 첫 걸음은 스포츠 인프라 구축이었다. 남 쪽의 항구도시인 목포는 따뜻하다. 겨울에도 웬만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날씨다. 2004년 목포 부시장·목포시장 권한대행 시절 나는 국제축구센터를 유치했고, 부주산 파크골프장을 조 성했다. 육상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해상으로 전환할 필요를 느 껴 목포 마리나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신년 선상 해맞이 행사 도 기획했다. 내가 추진한 정책들은 목포 시민들에게 많은 사

당시 나는 시민들이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 갔다. 관계의 소 통은 만남에서 피어나는 것이었고, 가장 아름다운 소통이 내 겐 시민들의 말을 듣는 것이었다. 오거리 주점, 선창 복집, 유달 산 아래 작은 밥집, 하당의 아파트 골목 선술집, 다순구미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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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을 받았다.


금동 준치집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 여 들으며 목포에 대한 내 애정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는 것 을 느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으로서의 책임감도 커졌다. 목포시청 공 무원들과도 사심 없이 만났다. 함께 밥을 먹거나 술잔을 기울일 때면 지위의 높고 낮음을 잊었다. 충고와 제언을 가슴에 새겼 고, 남보다 먼저 나 자신을 돌아봤다. 나는 그런 경계 없는 자리 에서 목포 발전에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들을 수시로 얻었다. 곧 바로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목포시장 권한 대행의 경험은 내게 무척 특별한 것이어서 임기를 마치고 중앙부처나 도청에 근무할 때도 자주 당시 경험 을 입에 올렸다. 행정고시 동기들을 만날 때면 목포라는 도시 의 저력을 자랑 삼아 꺼내 놓고는 했다. 목포와 나는 한시도 떨 어져 있지 않았다. 목포는 내게 과거이자 현재였고, 또한 눈앞 의 미래였다.

월출에서 유달까지

목포부시장·목포시장 권한대행 시절 내가 목포에 남긴 아름 다운 유산이 하나 있다. 바로 목포국제축구센터다. 지금 목포 국제축구센터는 목포를 넘어 서남권 스포츠 발전의 메카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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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잡았다. 국제 규격을 낮춘 축구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스포츠팀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목포의 도시 브 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고, 무엇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고 있다. 목포국제축구센터는 2002 한일월드컵 성공 개최 잉여금이 지원되는 조건으로 전국 3개권역에 공모를 거쳤다. 전남권에서 는 목포, 나주, 광양, 순천, 보성, 장흥, 무안 등 7개 지역이 공모 에 참여했고, 치열한 경합 속에서 목포 유치가 결정됐다. 무려 18억 원이 투입된 국제축구센터에는 축구장 7면(천연 3면ㆍ인조 4면), 하키장 2면, 다목적 구장, 풋살구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기숙사는 400명의 동시 숙박이 가능한 구조다. 국제축구센터는 목포시 스포츠 마케팅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 종목 3만여 명이 방문했 다. 국제축구센터는 겨울에도 해가 지지 않는 곳이다. 수많 은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밤을 잊어가며 굵 은 땀을 흘린다. 국제축구센터의 겨울은 여름보다 뜨겁다. 축 구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2009년 12월부터 올해

회 530회나 열렸고, 선수와 스태프 61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축구 국가대표 상비군들의 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 제축구센터는 축구뿐만 아니라 하키, 육상 투척, 탁구 선수들의 훈련지로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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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까지 총 513팀 30만 명이 넘게 찾았다. 또 각종 국내축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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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센터의 성과는 경영 수치를 보면 확연해진다. 2009 년 완공 당시 4억1000만원이던 수입은 2010년 17억8200만원 으로 4배나 급상승했다. 직접 수익은 작은 이익에 불과하다. 지 역경제 파급 효과는 더 크다. 전남도의 산출기준에 따르면 선수 1인당 경제적 파급효과는 10만1000원이다. 숙박, 쇼핑, 숙식 등 에 따른 모든 것을 망라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82억 원이었다.

2005년 1월12일, 아침 일찍 전화벨이 울렸다. 왠지 모르게 불안했다. 전날 전태홍 시장이 “속이 좋지 않다”며 조퇴를 한 것 이 마음에 걸렸다. 충격적인 비보였다. 전태홍 시장이 쓰러져 병 원으로 옮겨졌으나 소생할 확률이 거의 없다는 전언이었다. 나 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뇌혈관이 손상된 전태홍 시장은 결국 한 마디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 났다. 69세였으니, 너무 이른 죽음이었다. 예고 없는 전태홍 시장의 별세로 나는 갑자기 목포 부시장 에서 목포시장 권한 대행이 됐다. 앞이 캄캄하고 막막했다. 나 월출에서 유달까지

와 전태홍 시장은 고향도 같았고, 마음이 잘 통했다. 나는 전태 홍 시장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와 정책을 의논하며 숱하게 지새운 밤들이 허전함으로 변해 나를 덮쳐왔다. 그러나 슬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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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겨 정신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내가 마음을 다잡고, 전 태홍 시장과 함께 추진했던 정책들을 완료하는 것이 고인에게 진 빚을 갚는 유일한 길이었다. 나는 전태홍 시장이 곁에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 그리 고 갑자기 떠난 전태홍 시장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그의 정책 공 약들을 현실 안에서 완료해 나갔다.

세상의 중심은 어디일까? 나는 스스로가 서 있는 바로 그곳 이 바로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나의 또 다른 고향 목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나 혼자 걸어가는 삶이 아니라 모든 목포시민과 함께 걷는 삶이다. 무겁게 한 걸 음을 뗄 때마다 목포시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 매일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밥도 먹고 싶다. 목포는 내게 단순한 땅이 아니다. 목포라는 도시에서 내 공 직이 시작됐고, 목포의 가치를 통해 삶이 여물어 벼이삭처럼 고 개 숙이는 법도 배웠다. 목포는 내 인생이었고, 내 삶을 관통하 월출에서 유달까지

는 철학의 도시였다. 이제 목포가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목포는 나를 키웠다. 이제는 내가 보답해야 할 열정의 도시가 목 포다. 우리가 함께 서 있는 목포, 여기가 바로 세상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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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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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나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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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나의 비전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전략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남 서남 권의 새로운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확정 되지는 않았지만 박근혜정부의 ‘10+a거점도시별 지역발전전략’ 은 특화된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을 아우르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으로 보인다.

포·해남·영암·진도·무안·신안의 서남권 간 불균형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서부권의 인구는 동부권의 2/3, 재정자립도는 절 반, 제조업 출하액은 1/10 수준에 불과하다. 대불산단 내 조선 산업도 세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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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남도 내에서조차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과 목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나의 생각, 나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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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공세에 도내 농수산물의 대일수출도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남권 지역은 400여개의 섬과 바다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해상국립공원과 전국의 18%를 차지하는 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지이며 풍력·태 양광·조류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최적 입지이기 도 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착공식(일명 J프로젝트)을 가졌다. 특히 서남권

지역은 그동안의 개발 소외의 반

작용으로 지역 내 가용 토지가 풍부하며 평균지가 역시 전국의 37%, 수도권의 7%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처럼 서남권 발전의 미래는 비교우위에 있는 지역에 특화 된 자원의 산업화와 급속하게 증대될 환황해권 관광·교류 및 산업협력 기반조성에 있다. 한·중·일 3국의 경제규모는 세계경 제의 1/5을 차지하며, 지리적 인접성과 문화적 유사성으로 인 하여 상호 의존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경제교류는 더욱 활 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하여 전남도에서는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며 고

주의 조선 산업을 해양플랜트산업 및 차세대 해양레저장비 분 야로 다변화하고, 첨단세라믹 신소재복합단지도 조성할 계획이 다. 또한 서남해안의 풍부한 바람을 활용한 해상풍력 시범사업 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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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미래형 신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중소형 위


또한 환황해시대 성장축 육성을 위한 新지역발전 거점 조 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과 목포 신항 주변이 환 황해경제권 중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항만물류클러스터 구축 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또한 시급하다. 마지막으로 서남권 지역을 동북아의 생태·해양관광의 중심 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중국의 2억 5천만 명에 이르는 중산층 과 연간 1천만 여 쌍이 탄생하는 신혼부부들을 전략 타겟으로 설정하여 이들을 위한 섬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도 개발-생산-판매-수리-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요트시티, 크루 즈 전용부두, 해양레저·수산 복합관광타운조성 사업 등도 추 진 중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서는 그동안 낙후 되었던 서남권 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수적이다. 현재 중단된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남해안 KTX 사업과 올해 국토부예산에 일부 반영된 광주–완도 간 고속도 로 건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이 경제성 논리에 밀려 지지 부진한 상태이다. 지역대통합을 내세우는 박근혜정부의 새로운 ‘10+a 지역 균형발전전략’에 맞춰 서남권 지역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을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및 전남도와 해당 시군의 공조노력이 절 실한 시점이다. 100여 년 전 전국 3대 항구로 이름 날리던 목포 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 지역의 부활을 다시 한 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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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나의 비전

전남은 전국의 37%에 달하는 2만 6,000㎢의 바다면적과 전체 도서의 65%인 2,219개의 섬 그리고 6,475㎞의 해안선과 1,037㎢의 갯벌 등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비교우위자원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여 환황해경제 권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일찌감치 해양에 많은 공을 들

내일을 위한 투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오늘 해 야 한다는 각오가 우리에겐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도는 지난 2005년도에 7개 시·군 40개 섬에 1조 2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갤럭시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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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온 게 사실이다.


하고 2012년까지 19개 섬에 911억 원을 들여 11개 섬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7개 섬에 85억 원을 투입하여 관광기반시 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을 통해 2008년부터 2017년까 지 217개 섬에 1조 829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도서지역 정주 권 개선사업과 소득기반시설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섬은 단절과 고통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기회 와 희망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개 연륙·연도교를 완공하는 등 649건의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도 목포 율도 등 70개 섬에 951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 중이다. 바다 위에 촘촘히 박혀있는 은하수와 같은 섬엔 지난 한 해 관광객이 무려 779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더 가파른 증가 추세로 여수 금오도와 완도 청 산도, 홍도와 흑산도는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거리고 있다. 앞으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서는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증가 이익이 지역으로 환 수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시급하다. 첫째, 자연과 문화의 융합이다. 최근 대중성을 높이고 있는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섬’은 육지와 떨어져 있다는 자체만으로 신비롭고 매력적이다. 섬에서 머무르며 섬을 체험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변화되는 관광 수요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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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시킬 수 있는 여행상품이 준비되어야 한다. 풍부한 농·산·어 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전남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둘째, 마을기업(공동체사업)을 준비해야 한다. 전라남도가 섬 관 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다도해 관광 명소화 사업은 1박2일 섬 관광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관광 형태와 그 자체만 으로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자생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관광객들은 자연과 역사, 문화의 독특성과 진정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들과 교류를 원하고 있다. 기존의 대중관광 과 차별되는 고품격 관광은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에 서 출발해야 한다. 셋째, 섬 해양관광 활성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역주민의 소 득이 올라가고,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늘어나 살맛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함이다.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도만의 좋은 식단 실천과 명 성에 걸맞은 서비스, 외부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도민들 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편의시설도 시급한 과제다.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10년 후, 조금은 더 멀리 우리 전남이 동북아 생태·해양 관 광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응집된 힘과 지혜 가 지금 절실히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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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바다를 경영해 나간다면 21세기 선진국으로 가는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우리나라의 해양관광은 소득수준의 향상과 주5일 수업제 시행, 여가시간 확대 등으로 2013년의 경우 전체 관광의 약 40%를 차지하였고 연평균 7%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전국의 자치단체마다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마 련하고 해양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열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해양관광하면 강원도를 비롯한 나의 생각, 나의 비전

동해안이 최고로 인식 되어져 왔던 게 사실이다. 물이 맑고 푸 른 파도 넘실대는 동해안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시름이 걷힐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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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서서히 해양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 히 푸른바다를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바다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과 더불어 너와 나 우리가 사는 전남이 서서히 해양관광의 적지로 부각되고 있고, 실제 매년 수도권 등에서 많은 해양관광객이 찾아 나서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서남권의 대표적인 항구도시 목포는 도시민의 해양레 저·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 충족과 전남권의 해양레저 메카 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접근성과 입지, 도시배후시설, 무안국제공항, 서 해안고속도로, 목포광양고속도로, KTX 등 교통여건 개선, 지리 적으로 해양관광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동북아 관광허브에 위치한데다 지형적으로 다도해와 리아스식 해안 등 전국 최대 의 해양도서자원을 보유한 전남 다도해해상 관광의 관문으로 삼학도 공원으로 둘러싸인 목포 내항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성 이 확보된 천혜의 요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점을 가진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이 마리나와

근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전국에서 레저보트산업이 가장 집적화 된 레저보트 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고,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 들이 방파제 역할을 하고 파랑을 막아줘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방파제를 시설하지 않고도 부유체식 계류장만으로도 요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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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비상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인


나의 생각, 나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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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계류할 수 있는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마리나를 ‘신성장 동력산업’ 과 ‘미래의 먹거리산업’ 으로 정하고 과감한 국비투자 등 지속적인 육성 의지를 밝히고 있고,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트는 힐링 스포 츠다”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에서 벗어 나 휴양과 레저가 복합된 요트투어, 갯벌체험 등 해양레저를 즐 기려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 같은 정부의 정책방향과 사회의 인식변화에 따라 목포 를 해양레저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목포내항 어선을 2014년까 지 북항으로 이전하고, 이곳을 여객기능과 함께 요트전진기지 인 거점형 국제 전용마리나 항만으로 집중 개발한다는 목표 아 래 현재 운영 중인 내항의 목포요트마리나 57척(해상 32, 육상 25) 계 류시설을 포함해, 2단계로 1,100억 원(국비 250, 지방비 250, 민자 600)을 들여 목포내항과 삼학도, 평화광장 등 목포연안에 1천 척 규모 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마리나 항만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기본 및 실시계획을 거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전라남도는 정부의 ‘마리나 산업 육성정책’에 대응해 목포, 여수, 완도항을 허브항으로 하고 연안 시군의 유휴 항만 등에 소규모 공공형 역(驛)마리나 개념의 계류시설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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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 2014년부터 본격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9년까지 마무리할


약 500마일(mile)의 요트가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한다. 이렇게 될 경우 거점항만과 인근 소규모 항들을 연결시켜 요 트 관광객이 쉬면서 둘러 볼 수 있는 연안 크루징 네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요트관광 대중화와 도내 관련업체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호남의 젖줄 영산강 부활과 도시민의 요트이용을 확산 하고, 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국 16개 보 가운데 유일하게 통선문이 설치된 죽산보 일원에 100여 척 규모의 강마리나를 조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러할 경우 영산강과 목포바다가 만나게 되어 전국에서 유 일하게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해양레저의 장소로 손꼽히게 될 것 이다. 이 같이 ‘해양관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리나가 서남권을 중심으로 조성되면 목포는 개항 이후 제2의 전성기로 도약하 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 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의 생각, 나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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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나의 비전

서남권 지역 경제의 중추 산업역할을 해온 우리 지역의 조선 산업이 예전에 비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 기와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조선산업 장기침체로 신규수주 는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따른 선박금융 경색과 제작단가의 하 락으로 Big3(현대, 삼성, 대우)를 제외한 많은 조선사가 퇴출되고, 법

품하는 대불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설자리를 잃게 되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은 조선 경기 흐름에 따라 적절히 준비하 여 경영상 아무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자재 기 업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조선경기의 회복만을 바라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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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리 등의 구조조정을 겪게 되면서 선박블록 등을 제작·납


으며, 일감이 없어 부도나는 기업, 4대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압류를 당하는 기업이 수 십여 개사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그 러나 최근 세계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예측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 이후 미국의 민간부문 경제활동 강화 징후 와 중국의 경제성장률 반등(’12년 4/4분기)에 따른 경기회복 징후, 유로 지역의 금융시장 안정 등으로 세계 경제는 미국 및 신흥 국 주도의 점진적 성장이 전망되고 있고, IMF도 최근 전망에 서 금년과 내년에 각각 3.5%와 4.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 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남권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조선산업의 발전 추세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Big3 조선사 등 주요조선사는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건조와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해 양플랜트(기자재) 산업으로 방향을 전환하였고, 정부도 해양플랜 트 산업이 조선산업을 지속 성장시켜 갈 수 있는 대안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나 산단 내 기업들도 정부나 조 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방향에 부합하는 시책 개발과 생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존을 위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이다. 조선산업 이 한발 앞선 부산 등 동남권 지역은 이미 많은 기반이 구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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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으나, 대불산단 중심의 서남권 지역은 이러한 기반이 전 무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작년부터 해양플랜트의 주 요 기자재인 ‘해양플랜트 케이블 시험·연구센터’와 ‘해양플랜트 지원선(OSV)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정부지원을 요청해 오고 있 다. 정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다행스런 일이다. 둘째, 대불산단지역의 ‘고용촉진특별구역’지정이다. 전남도 와 영암군이 목포 고용센터와 협조하여 특구 지정 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나, 특구지정에 따른 비자발 이직자 수의 비율이 기준 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산업은 그 특성상 현 장작업의 대부분이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몫인데, 대불산단내 많은 조선 관련기업은 2~3차 하청업체와 일시적 근로자를 고 용하고 있기 때문에 4대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근로자들이 상 당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느 통계에도 나타나지 않 는 근로자들이다. 이런 근로자들 대부분이 대불산단을 떠나갔 으며, 지난 2006~2010년에 양성한 1,800여 명의 조선 기능 인 력들도 대부분 타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구중에 있는바 현장 실태를 감안하여 고용촉진특구를 지정 하는 정부의 적극적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각 기업은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 및 사업다각화 를 위한 방안마련에 대하여 심각한 고민을 하여야 한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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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 관련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대불산단 내 약 40여 개 사가 사업 다각화를 추진 또는 준비 중에 있다. 이러한 투자나 사업다각화는 위험을 수반하고 있다. 따라서 각 기업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분야에 대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전라남도,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유기적 연계 를 통해 사업위험을 감소시키고, 투자한 기술을 고유기술로 보 유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조선산업의 경기변동이 최저점을 지나 회복경기에 접 어들고 있다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기회는 준비된 자 에게만 온다고 한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점에서 산·학·연·관이 연계하여 다가오는 기회에 대비하는 자세가 절실한 시점이 아 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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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까지 1990년 대비 평균 5.2% 감축하기로 한 교토의정서가 채택된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2011년 3 월 발생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탈 원전 정서가 팽배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어떻게 청정한 에너지 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산업사회를 견인해왔던 화석연료나 원자력을 대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체할만한 청정하고 안전한 에너지는 무엇일까? 많은 나라들이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많은 투자와 함께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그 중 풍력발전은 환경피해가 없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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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부상하면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 발표와 더불어 기업들도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등 세 계 풍력시장은 급속히 신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나라로서는 큰 부 담이 아닐 수 없으며, 침체되고 있는 조선산업을 재건할 대안이 풍력산업이라는 인식 아래, 서남해안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2010년 11월 발표하고, 영광~부안지역 해상에 2.5GW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건설(실증 100㎿, ’14년, 시범 400㎿, ‘16년, 확산 2,000㎿, ’19년)하는

계획을 추진하게 된 것은 달리 선택의 여지

가 없었다고 할 것이다. 풍력산업은 중공업이 기반이 되어 전기, 전자, 기계, 화학, 통 신, 건설 등이 복합된 융합산업으로 엔지니어링, 물류, 시스템이 나 단지에 대한 인증 등 관련 분야가 광범위하여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조선 중공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충분히 경쟁 이 가능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도정 슬로건을 ‘녹색의 땅 (Green-jeonnam)’으로

정하고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우수한 태양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바람이 좋고 6천여㎞에 달하는 긴 해안 선을 따라 수심이 얕게 형성되어 있어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 지를 조성하는 데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와 함께 발전사업자들 의 관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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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과 풍력 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지역성장 주력산업으로 정해


전라남도 내의 육·해상 풍력자원 공급 가능 잠재량은 전국 21.42GW의 47.8%인 10.24GW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해상 풍력자원은 우리나라의 60.4%(9.35/15.48, 2010.에너지백서)를 가지고 있 어 전라남도에서는 이의 개발과 연계하여 관련 산업을 육성시 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형 중량물로 이뤄진 풍력시스템의 생산·조립공장을 유치 하는 한편,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 조선산업 기반과의 협 력 및 업종전환을 통해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목포 신항과 영 광 계마항에 배후 산업단지 개발 및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 을 지원할 전용부두 2선석을 개발하여 정부의 2.5GW 서남해 안 해상풍력 실증사업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의 5GW, 제주도 의 2GW 프로젝트 지원은 물론 나아가 동남아 수출 전진기지 로 육성해나갈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정부로부터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센터 구축 사업’을 유치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국산 풍력기를 공 급하겠다는 정부의 2.5GW 서남해안 해상풍력 시범사업의 성 공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업이며, 전남의 풍력산업 발전의 근간 이 될 핵심적인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풍력시스템에 대한 성능평가와 인증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지원체계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목포 신항을 ‘전라남도 해상풍력 지원항만’으 로 지정하였으며, 정부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물론, 향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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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에 대비하여 목포 신항에 민 자를 포함하여 총 2,000억 원을 투입, 2017년까지 철재부두 2 만 톤급 2선석과 배후단지 47만3천㎡를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물론 해결되어야 할 과제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상풍력 여 건이 가장 좋다는 전라남도 서남해안에는 많은 양의 전력을 전 송하는 송전선로가 없기 때문에 당장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 하기에는 지장이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전라남도의 녹색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도내 유인 섬에 20~40 ㎿ 풍력발전소를 건설)이

본격 추진되면 계통문제도 하나 둘 해결될 것

이며, 발전단지가 계속적으로 개발되는 환경이라면 관련 산업 도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풍력발전기가 3㎿(1㎿x3기, 비금도) 밖에 없으 나, 앞으로는 지금껏 준비해 온 우리의 노력들이 하나 둘 모습 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발전단지가 건설되고, 제조업이 기지개 를 펼 것이며, 물류가 바다와 하늘로 바삐 떠다니는 날, 전라 남도는 세계 풍력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 의심 치 않는다. 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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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나의 비전

예로부터 소금은 곡식과 함께 인간생활의 필수품이었다. 임 진왜란 당시 영의정이던 류성룡 대감이 선조 임금께 올린 장계 에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백성들이 소금이 없어 먹지 못하는 형 편이므로 최우선적으로 소금을 생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다 산 정약용은 경세유표에서 ‘매일 먹는 음식에서 소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없다’라고 한 바 있다. 이처럼 중요한 소금은 그 제조방법이나 산출상태에 따라 천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일염, 암염, 정제염(기계염), 재제염 등 크게 4종류로 구분되며 그 종류에 따라 맛과 성분이 다르다. 소금은 염화나트륨(NaCl)이 주 성분으로 되어 있으나 그 중에서도 천일염은 마그네슘, 칼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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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몸에 좋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서 음식의 풍미를 살려 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준다. 천일염은 1907년 일본으로부터 염전 축조기술이 도입되어 북한 지역에서 많이 생산하였는데, 남북이 분단된 이후 남한에 소금이 유통되지 않아 미 군정청이 큰 곤욕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소금은 쌀과 같은 조건으로 교환될 정도로 비쌌지만 선금 을 주고도 구하기 힘들 정도로 귀한 물건이었다. 이후 인천에서 신안에 이르는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염전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1955년에는 소금의 자급자족이 이루어 지고 1963년에 「염관리법」이 제정되면서 천일염 산업은 호황 을 맞이한다. 그러나 중화학공업의 발달과 경제성장으로 소금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또한 식품위생을 이유로 70년 후반에 바닷물을 이온교환막에 통과시켜 만든 정제염과 재제염(꽃소금)이 생산되 어 국민들의 식탁과 식품공장을 점령하기에 이르렀고, 90년대 부터 저가의 외국소금이 봇물처럼 밀려오면서 우리나라 천일염 산업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폐전지원을 골자로 한 염산업 구조조정이 시행되는 등 경제적 측면만 고려한 소금산업 정책이 추진되었다. 그 결과 1997년 부터 2004년까지 7년간에 걸쳐 전국 8,464ha의 염전 중에서 52%인 4,423ha가 폐전되었으나, 전남지역은 공단부지 등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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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97년 수입자유화 조치로 소금값이 하락함에 따라


용도로 전환이 어렵고 대체산업이 없었기 때문에 전국 염전 의 84%에 해당하는 3,373ha의 염전이 남았다. 그나마 우리나 라 천일염의 명맥을 유지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었다. 갯벌 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소금이다. 세계 소금 생산량 2억1천만 톤 중 갯벌천일염은 우리나라가 30만 톤 규모이고 기타 프랑스, 포 르투갈, 중국, 베트남 등이 6만 톤 규모임을 감안할 때 전남산 갯벌천일염은 세계적 희소가치 및 비교우위의 천연자원인 점 은 분명하다. 민선 자치시대가 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 한 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 위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에서는 사양 산업으로 전락한 천일염 산 업을 다시 육성하기 위해 ‘천일염산업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 고 하나씩 하나씩 실행에 옮겨왔다. 그동안 가장 시급했던 것은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천일 염을 직접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었 다. 전남도에서는 2005년부터 3년에 걸친 조사연구와 분석결 과를 토대로 중앙부처와 이해당사자 등을 설득하여 2008년 3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월 마침내 천일염이 식품으로 전환되도록 하였으며, 이로 인해 천일염 업무가 지식경제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이관되었다. 이는 천일염 역사에 있어 아주 큰 전환점이 되었을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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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 천일염 산업화의 초석이 된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이에 따라 천일염을 식품으로서 홍보가 가능하게 되었고, 수 많은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은 물론 중앙부처의 천일염 정 책을 과거 폐전정책에서 다시 육성정책으로 되돌리게 되었다. 전라남도는 노후·낙후된 염전 시설물 개선, 산지종합처리장 건립, 소금박람회 개최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해 천일염산업을 지 원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금산업 진흥과 소비자 보호 및 수출증대 등 다양한 시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소금산 업진흥법」을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성과를 거뒀다. 2010년 전라남도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식품회사인 대상㈜ 청정원과 CJ제일제당㈜를 신안군 도초면과 신의면에 유치하여 식품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천일염 가공기업도 당초 5개 기 업에서 6배가 늘어난 30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올해부터는 「소금산업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가차원의 천일염 품질인증제 시행, 서남권에 소금연구센터 설립, 전문 인 력 양성, 이력제 시행 등 천일염 산업화 방안이 구체화 될 것 이고, 또한 염전의 생산시설 표준화와 안전관리기준 등이 새롭

공급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 한 것이다. 이러한 때에 항산화력이 뛰어난 죽염은 물론 천일염에 함초, 녹차, 뽕잎, 연근, 버섯, 마늘, 쑥 등 우리 지역 특산품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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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설정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천일염을


만든 가공 소금과 구운 소금, 분쇄한 소금 등 다양한 기능성 제 품이 개발되어 신규시장이 확대되고 소득창출로 이어지고 있 음은 반가운 일이다. 그동안 외부요인에 의해 자리를 빼앗겼던 천일염이 자리를 되찾고 있고, 슬로시티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염전은 생태체험 등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는 그야말로 천일염산업을 꽃 피울 수 있는 최적의 조건 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남은 일은 천일염 생산자들의 몫이 다. 그동안 노후·낙후된 염전시설을 친환경시설로 개선하고 품 질향상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는 것이다. 천일염 생 산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나의 생각, 나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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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나의 비전

최근 우리나라 첨단세라믹산업은 자동차 생산량 세계 5위권 진입과 IT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자동차·기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부흥기를 맞이함에 따라 규모의 확대가 계속적으로 이 루어지면서 그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환경 산업에 다양한 첨단세라믹소재가 적용됨과 동시에 우주·항공 산업 그리고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오늘날 없어서는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안 될 중요한 핵심 소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첨단세라믹소재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이유는 강도, 경도, 내마모, 내식성이 우수하고, 기존 철강 재료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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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절반 이상 가볍고, 높은 탄성계수, 낮은 열팽창계수의 특징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금속재료나 고분자재료가 견디기 어려운 고온, 극저온, 초고속, 초정밀 등의 가혹하고 엄격한 조 건에서 사용됨으로써 국가 기간산업의 산업 생산성 및 경쟁력 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서남권의 세라믹산업은 생활자기와 같은 전통세라믹 중심 의 저부가가치 산업구조를 이루고 있어 타 지역 대비 산업경쟁 력이 훨씬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라남도는 서남권의 저부가가치 소재 산업을 개선하기 위하여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 치 첨단세라믹산업으로의 전환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 다. 특히 조기 산업화가 가능하고 2015년 기준 2조원 규모의 시 장잠재력이 큰 첨단 구조세라믹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 가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반조성을 추진해 가고 있다. 현재는 산업통상자원부, 목포시와 함께 총사업비 330억 원 을 투입하여 목포시 연산동에 세라믹 산업종합지원센터를 건 립하고 첨단세라믹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핵심지원시설

특히 중점 추진 전략은 중소벤처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초대형 시험 생산 장비 중심으로 구축·운영하여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품 제작단계 기업을 집중지원·육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들 기업을 양산화 단계로 유도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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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배후단지(119,330㎡)를 조성해 첨단세라믹전문기업을 집적화 할 계 획이다. 그 동안은 전라남도 내 첨단세라믹 연관 기업은 5개사에 불 과할 정도로 그 규모는 매우 작았다. 그러나 최근 행정력을 집 중하고, 특히 세라믹 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연관기업이 불과 3년 사 이 40여 개 사에 이를 정도로 그 기업 수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남권 지역은 국내 유일의 첨단세라믹원료를 생산하 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배경으로 고부가가치 첨단세라믹산업 을 육성해 가고 있다. 일본으로 부터 수입된 고가의 원료 즉, 고 순도 알루미나(Al2O3), AlN, SiC와 같은 원료를 오는 2014년까지 국산화를 완료하여 첨단 세라믹원료 공급기지로 급부상할 것 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동시에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에너지/ 환경산업, 자동차/기계산업, 우주항공/방위산업 등 4대 부품소 재산업군의 제품경쟁력을 향상시켜 수입의존도에서 완전히 벗 어 날 수 있도록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끝으로 전라남도는 첨단세라믹산업의 원료산업에서 부품소 재산업에 이르기까지 기술력을 겸비한 전문기업을 집적화시키 나의 생각, 나의 비전

고 육성해 나감으로써,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이 머지 않은 장래에 세계 제일의 첨단세라믹 공급기지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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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나의 비전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색깔은 온통 초록빛 일색이다. 이는 곧 지구 표면적의 70%를 바다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 럼 아름다운 푸른 바다에서 생명체가 탄생하고 오랫동안 진화 를 거듭하면서 오늘날 인류도 존재해 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자기보다 미약한 생명체들

존하기 위해 식량을 얻는 투쟁과 전쟁의 연속인 것이다. 세계적 으로 유명한 석학들도 현재 인류는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얻기 위한 전쟁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식량전쟁이 대두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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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포식해가면서 그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즉 인류의 역사는 생


이에 발맞춰 박근혜 정부에서도 해양수산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 국내 수산양식 생산과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을 위한 유망품목에 대한 R&D 분야 집중투자 및 육성을 계획 하고 실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수산미래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전라남 도에서는 우선 타깃으로 거대 중국 시장을 전략목표로 삼고 있 다. 작년 한해 우리 전남의 수산물 생산량은 113만톤(전국 274만톤 의 41%)으로

금액만도 1조8,833억 원에 달한다. 그중 수출은 159

백만 불로서, 국가별 수출 비중은 일본 85%, 미국 4.7%, 중국 4.4%, 기타 5.9%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일본 시장 에만 편중되어 있다는 것을 통계를 통해 잘 알 수 있다. 국제기구(FAO) 또한 중국의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는 2010년 31.8kg에서 2020년에는 41.4kg내외로 1인당 약 9kg정도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전체 인구를 고려해 할 때 1인당 수산물 소비가 1kg 늘어날 경우 약 130만 톤의 엄청난 수요 증가가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라남도의 전체 수산물 생산량을 상위하는 수준으로 서 이러한 예상대로라면 향후 중국의 수산물 공급은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날 것임에 분명하다. 나의 생각, 나의 비전

현재 중국 해양의 오염 진행 상태를 볼 때 많은 양의 수산물 을 가까운 우리나라에서 수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은 명약관 화(明若觀火)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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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정부의 실현과제 중 하나로 전라남도에서는 진 도 인근 해역에 전국 최초로 대단위 ‘양식섬’ 조성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이 ‘양식섬’ 조성사업은 전남에서 중국 시장을 수출전략 목 표로 삼고 야심차게 추진 중인 전국 유일의 미래 수산식량 확보 를 위한 역점 시책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을 서남해 안권을 중심으로 확대 조성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목포시는 서남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되 었을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를 필두로 목포대교와 동서 교 류활성화의 기폭제가 된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적인 접근성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이를 통해 물류비용 감소를 통한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고 수 산식품지원센터와 해양수산 복합센터, 씨푸드 타운 조성 등 기 반시설이 차근차근 갖춰지는 것을 볼 때 분명 목포가 서남해안 권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확신하다. 앞으로 서남해안권 국가시책사업인 ‘양식섬’ 조성사업의 부 대시설인 수산물가공시설사업까지 본격 가동될 경우 전남 서남

러스터로 부상할 것이다. 더불어 목포가 거대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유일한 국 제 해양관광·레저 기능을 갖춘 동북아 허브도시로 웅비(雄飛)할 수 있어 자못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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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수산식품 생산·가공·수출 클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두고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 국과 영국에서도 대기업의 여성CEO 임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이 처음으로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최고위직에 올랐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런던 로 히드 보험회사에서도 32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를 탄 생시켰다. 그렇다면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사회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적 지위는 과연 어느 정도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 진출의 교두보가 된 시기는 과거 국민의 정부시절 여성부를 신설하는 것이 단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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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고, 그 토대 위에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져 정치, 경 제,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 고 있다. 일부에서는 조심스럽게 대한민국에서 양성평등 교육은 오 히려 역차별 교육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의 의식에 많은 변 화를 가져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국민 의식과는 사뭇 다르게 세계경제포럼(WEF) 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성 평등 순위가 136개 조사대상국 중 111위로 세계 최하위권이 고, 연도별 순위도 2010년 104위, 2011년 107위, 2012년 108위로 매년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금년 세계 여성의 날(3·8)에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는 OECD 26개국 중 한국이 여성이 출세하기 가장 어렵고 유리 천정 지수가 가장 높다는 발표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인식 하는 성 평등 수준이 국제적 기준에 도달하기에는 아직도 넘어 야 할 현실이 절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국제적 지표와는 다르게 녹색의 땅 전남에서 바라본

있지 않을까 하고 필자는 자신하고 있다. 남도 여성 특유의 강한 생활력과 매끄러운 손맛 등이 어우 러져,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훈훈한 지역으로 만들어가는 그 중심에 바로 전남 여성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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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은 어떤가. 전남의 여성들은 희망과 행복을 노래하고


이 중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여성의 손맛이 결합한 마 을 반찬사업은 빼놓을 수 없다. 여성의 새로운 농외 소득원은 물론 따뜻한 모성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희망 나 눔 사업 등을 통해 훈훈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단단히 한 몫 을 하고 있다. 또한 전남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행복마을’도 한옥이라 는 하드웨어에, 전남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한 인심의 소프트웨 어가 결합되어, 지역사회 공동체를 복원시켜 외지인들의 발길 을 유혹하고 있다. 행복마을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인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 전 남 여성들의 섬세한 배려와 나눔의 분주한 행보가 마을에 정 을 붙이고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려는 외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의 정을 선사하여 지역사회 통합의 새로운 모델을 만 들어가고 있다. 단언컨대 앞으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자원을 제 대로 활용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어려 울 것이다. 국가적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에 따른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출산·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고 고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용기회가 제한되는 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전라남도에서는 일하고 싶은 여 성들에게 다양한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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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박람회를 연 4회 개최하여 거주지 내에서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보육시설 확충과 보육환경 개선,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대로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금년에는 전라남도의 보이지 않는 이런 노력이 나름대로 결 실을 이루었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 행정 아동분야 대상 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주관 아동·여성폭력방지 분야 대통령상, 동아일보 주관 다문화 대상,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여성정 책 최우수 자치단체장상 수상 등은 여성가족 관련 분야에서 진 전을 이뤄낸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절반의 자원인 여성의 힘과 통찰력, 잠재력이 마음껏 날개 를 펼칠 수 있을 때 여성의 행복, 가족의 행복, 나아가 도민의 행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전남 발전을 이뤄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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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나의 비전

바야흐로 협동조합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요즘 사회 일각 에서는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공동체가 연일 화두가 되고 있 다. 한편으론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론 팍팍한 생 활이지만 그나마 살만한 세상을 열어가고자 하는 열망을 확인 하는 것 같아 기쁨이 교차한 것도 사실이다. 분명 필자는 긍정적인 답을 찾고 싶다. 현재 협동조합 기본 법이 제정돼 영리를 위한 사업장이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조 나의 생각, 나의 비전

합이든 5명 이상만 모이면 법인격을 가진 다양한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 사실 협동조합 하면 여럿이 힘을 모아 공동의 경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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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면 된다. 즉 출자한 조합원들에게 공동 의 이익이 분배되는 시스템이다. 국내만도 2013년 8월말까지 전국적으로 2천여 개가 넘는 협 동조합이 설립됐다. 전남에서도 90여 개가 넘어서 협동조합 설 립이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다. 그야말로 전성시대를 맞고 있 는 셈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런 협동조합 설립을 부추기고 있는가. 조 합을 만들면 무엇보다도 경제적 약자의 힘이 커질 수 있다는 점 이 협동조합 설립을 부추기는 단초가 아닐까 싶다. 설립도 까다롭지 않는 데 있다. 최소 자본금 규정이나 당국 허가에 구애받지 않고 소수가 모여 정관을 만들고 총회를 거쳐 소재지 지자체에 신고만 하면 손쉽게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합원들이 초기 출자금에 관계없이 1인1표의 민주적 인 의결권을 가짐으로써 주주 자본주의와는 또 다른 성격을 지 니고 있다. 이런 제도는 소수인 대주주의 지배력을 배제하고 조합원들

상적인 경영구조 달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제빵업계 소상공인이 재벌빵집에 대응하고 재래시장 상인들이 대형마트와 상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근래 들어 갑자기 협동조합이 부상한 이유 또한 양극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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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평등한 운영권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제고시키는 이


나의 생각, 나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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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의 불안정성을 해결할 가능성을 찾자는 것에 있다. 경제전문가들 사이에는 최근 10년 사이 한국사회의 극심한 고용불안과 양극화가 협동조합 등 새로운 대안 경제체제를 불 러왔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협동조합 기업은 일반 주식회사와 달리 비정규직 상당수를 정규직으로 바꿀 수 있어 고용의 질도 높일 수 있다. 협동조합 이 우리사회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발전 대안모델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부도 내년 말까지 3천여 개의 새로운 협동조합이 생겨나고 2017년까지 5만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 출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 협동조합은 자원을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는 선순환 고리 를 형성하여 자원이 지역 내에서 재투자되고 지역 내 자본축적 을 도와 이러한 지역들이 발전거점을 형성하여 지역발전의 원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지역민들의 참여로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 여 발전 동력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 지역민들은 사명감을 가 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협동조함의 최대 강

그렇다고 협동조합이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줄 수 있 을까? 무조건 성공한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협 동조합도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살아남 지 못하면 협동조합도 퇴출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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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으로 들 수 있다.


운영과 분배 시스템이 다를 뿐 협동조합도 결국 시장경제를 토대로 한 사업이기에 이상과 신념만으로 성공을 보장받기 어 렵다는 것이다. 남다른 수익모델에 품질·마케팅 등 경쟁력을 갖 추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철저한 준비가 마련 돼야 할 것이다. 협동조합은 나눔의 결합체다. 구성원들의 자립 확신과 이웃 과 공동체에 대한 배려와 헌신이 절실히 요청된다. 더불어 자본 주의 경제체제에서 주식회사와 협동조합이 적절한 조화를 통 해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구축하여 경제성장과 함께 또 다른 나눔과 화합의 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는 곧 생활 속 민주주의를 진전시켜 돈보다 인간이 중심 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경제민주화에 기여하는 민주적 협 동조합 운동이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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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온순하면서도 지혜와 꾀가 많은 영민한 동물로 알려 져 있다. 민족 구전소설인 토생전에 묘사된 토끼는 자라의 꼬임 에 빠져 자기의 간을 용왕의 병을 고치는 약으로 제공하고 죽 임을 당할 뻔한 상황을 재치를 발휘하여 위기를 탈출해 나오는 꾀 많은 동물이다. 또한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사자성어가 상

위험이 닥쳐도 이를 슬기롭게 피해 목숨을 보존한다는 지혜 많 은 동물이다. 세계와 경쟁하는 지방시대 지방이 자기 개성을 지 키면서 남다른 지역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토끼와 같은 반 짝 반짝 빛나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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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하는 토끼는 평소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3개의 굴을 파놓아


우리 주변에서 그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주민과 지역 에 큰 결실로 다가오는 사례들을 종종 듣고 보고 있다.

#사례(1) 1991년 가을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일본의 최대 사과 주산지인 아오모리현의 사과 90% 이상이 떨어졌다. 대부 분의 과수농민은 넋을 잃고 실의에 빠졌지만 이때 결코 절망하 지 않고 남들과 전혀 다른 역발상으로 재기를 노리는 한 젊은이 가 있었다. 강풍에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10%의 사과를 떨어 지지 않는 ‘합격사과’라는 이름으로 수험생들에게 팔아 보기로 했다. 이 엉뚱한 시도는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선풍적인 인 기를 끌어 일반사과 가격의 열배 이상 비싼데도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이곳 농민들은 태풍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고 더 많은 수익을 거두게 됐다.

#사례(2) 최근 이화여자대학 정문 앞은 중국 관광객, 특히 여성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필수 코스가 됐다.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면 시집도 잘 가고 돈도 잘 번다는 공공연한 믿음 이 그 이유이다. 중국 관광객을 안내하는 가이드들이 이화(梨花) 라는 발음이 중국어의 ‘리화’라는 발음과 비슷한데다 ‘리’는 이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익을 얻는다는 의미이고 ‘화’는 돈을 번다는 동사라는데 착안 하고, 이화여대가 “한국에서 공부를 잘하는 여학생이 들어가 는 대학, 한국에서 일등 신부감이 다니는 대학”이라고 사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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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서 중국인의 新관광명소가 되었다. 하루 평균 200~300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 을 하고 간다. 이런 이야깃거리 하나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주변상권에는 예상치 못한 호황을 누리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사례(3) 일본 이와테현의 구즈마키마치 지구의 고로케 마 을에는 성황리에 운영되는 ‘물레방아 소바집’이 있다. 마을의 물레방아를 이용하여 지역 토산물인 소바를 만들고 마을 어머 니들 사이에 대대로 이어 내려온 소바면 뽑는 기술을 이용해 면 을 뽑아 음식을 제공하는 전통 산골마을 식당이다. 이 마을 어 머니들은 100여 년 전부터 대대로 손으로 소바면을 뽑는 기술 을 가족으로부터 전수받아 왔으며, 그들의 면 뽑는 기술은 백 화점에 초대되어 시범을 보일 정도로 유명했으나 상품화되지 못하고 사장되어 있었다. 이를 아쉽게 여긴 이곳 지자체 직원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마을 생산 농산물인 소바와 소바 뽑는 기 술을 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할 방법을 연구했고, 이를 실현시 키기 위해 고로케 어머니를 발족하고, 직원으로 일할 어머니를

할 수 있었다. 지역 내 묻힌 자원과 기술을 상용화하여 산골마 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한국에서 지역과 지방행정이 처한 현실과 여건은 상당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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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았으며 낡은 민가를 개조하여 점포를 만들어 소바집을 오픈


렵고 힘들다. 특히 지방재정의 경우 열악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총 조세수입 중 중앙과 지방간 세입 및 세출의 비중 이 지방자치 실시 이후에도 변함이 없어 2할 자치(국가와 지방간 세입 비중 세입8:2, 세출4:6)에

그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

도는 평균 50%선에 머물러 있으며 농촌 군의 경우는 대부분 10~20% 정도에 불과하다. 지방세로 공무원의 인건비를 해결하 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약 46%에 달한다. 재정규모는 확대되고 있으나 이전재원 중심의 세입구조, 가용재원의 부족 등으로 지 방행정은 만성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세계화 지방화 시대다. 현재의 어려운 지역여건을 극복하고 조금이라도 지역경제에 지역공동체에 활 력을 불어넣을 방법은 무엇일까?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은 지 역의 적극적이고 독자적인 창의성과 노력,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독특한 아이디어와 자산을 필요로 한다. 지역발전 전략 중 장소판촉(place marketing)전략이 있다. 지역만 의 고유한 자산을 상품으로 개발하여 기업이나 관광객 거주자 등을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반짝이는 작은 아이디어가 개인은 물론 지역과 나라를 먹여 살리는 시대가 됐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발전이 뒤진 지방의 경우 공무원이나 민간인의 좋은 아이 나의 생각, 나의 비전

디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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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세계화 지방화시대, 지방이 자체의 노 력과 자원으로 작으나마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 은 없을까?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 영향으로 성장의 축에서 멀 어진 소외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여건은 더욱 취약해 가는 반 면, 상대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개선욕구와 행정수

아울러 우리나라는 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 핵가족화 에 따른 가족단위의 공동생활 양식의 붕괴, 직장과 주거의 분리 등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특히 농어촌 지역의 경우 지역사회가 하나의 경제적 사회적 기초단위로서 유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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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경제생활기반의 상실이 우려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에서 지역공동체의 의식과 결속력을 다지면서 다양한 지역사회· 경제 문제를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도로 해결해나가는 새 로운 접근방식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는 공적영역인 행정과 민간영역인 기업이 상품이나 용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써 대부분 충족된다. 그러나 사회가 복잡 다양화해 가면서 이 러한 두 영역의 대처만으로는 만족스럽게 해결할 수 없는 지역 사회 현안들이 많이 출현한다. 공적인 영역에서 담당하기에는 예산과 효율의 차원에서 한계가 있고 사적인 영역에서 담당하 기에는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어려움이 예상되고 그렇다고 사 회봉사 조직에서 담당하기에는 경영성이나 지속성 차원에서 담 보할 수 없는 사업들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제3의 영역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내 작은 향토 소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식 이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일반론적인 입장에서 정의를 하면 ‘커 뮤니티’와 ‘비즈니스’의 합성어로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 역사회(커뮤니티)문제를 기업적(비즈니스) 방법을 적용하여 해결하고, 그 이익과 부담을 참여주민이 공유하는 사업운영 방식이라 할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수 있다. 행정기관이 초기에는 인큐베이터 기능을 수행해야 하 기 때문에 직간접적 지원과 지도가 따르지만, 궁극적으로는 독 자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일본과 영국 등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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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의 커뮤니티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속가능한 사업 전개로 조직 구성원 및 지역 주민에게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득과 안정을 가져다 주는 주요한 방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시작은 지역주민의 걱정스런 말 한마 디가 계기가 되는 일이 많다. 저기에 사는 할머니 거동이 불편 한데 어떻게 하지? (간병 복지사업, 배식서비스) 우리 지역의 특산물은 왜 제 값을 못 받지? (특산품사업단 운영) 우리 지역의 독특한 자연자원 을 왜 이렇게 방치하지? (관광사업단 운영) 등으로 궁극적으로는 지 역 여건과 환경을 역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소득도 향상하 고 긍지와 자부심도 고양하는 방편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우선 지역을 하나의 사업 활동권으로 보 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주민 일체의 사업방식과 활동방식 에 기초하여 지역이 필요한 사업을 지역 밀착형으로 만들어 가 며, 사업의 성장속도에 맞추어 차츰 대상과 지역을 확장해 나 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면 노령자 가운데 20%

역이 필요한 사업을 지역 밀착형으로 계속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역의 문제를 주민 주체의 작은 비즈니스로 해결하 고 지역주민의 긴요한 생활서비스가 지역 비즈니스를 통해 자 족적으로 제공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즉 커뮤니티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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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노인 간병을 필요하게 된다. 이때 고령화 문제와 같이 지


는 지역의 새로운 사회관계 만들기, 협력의 장 만들기를 담당하 며 이를 통해 지역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한다. 요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존 행정서비스 의 영역 중에서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부분 은 과감히 민간위탁을 시도하고 있다. 지방자치법에도 지방자 치단체의 장은 조례 또는 규칙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그 권한 에 속하는 사무 중 조사·검정·관리업무 등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계되지 아니하는 업무를 법인·단체 또는 그 기관이나 개 인에게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는 민간위탁업무가 주로 청소 쓰레기 수거업무, 사회복 지시설, 체육시설 위탁 경영 등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서 민간위 탁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그 효과성 측면에서 미미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민간 위탁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주 민들이 커뮤니티 비즈니스 방식으로 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 록 유도해 나가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치단체는 적은 비용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 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은 지역사업에 참여를 통해 긍지와 자 나의 생각, 나의 비전

부심을 느끼고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장의 창출을 통해 지역경 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영리추구를 최고의 목표로 설정하는 민간영역의 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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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여도는 높으나 느슨한 동력을 갖는 자원봉사조직의 장점을 조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공동체의 약화와 과 소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농어촌의 현실에 비 추어 볼 때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유력한 수단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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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 전자 산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은 빌게이츠의 마이 크로소프트사도, 일본의 소니사도 아니다. 스티브 잡스가 CEO 로 있는 미국의 ‘애플’사이다. 세계의 전자업계는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하기 전까지만해도 글로벌 IT시장에서 하드웨어 기술만이 IT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애플사 는 앱스토어 및 아이튠즈를 통해서 IT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을 제시함으로써 IT업계뿐만 아니라 세계 상품 시장에 새로운 나의 생각, 나의 비전

화두를 던져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플은 197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창업한 개인용 컴퓨 터를 생산하는 그저 그런 회사에 불과했다. 한 때는 회사운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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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어려워 문을 닫아야할 지경에 이르렀으나 스티브 잡스가 모바일의 신기원이라 불리는 아이폰을 탄생시키면서 세계 최고 의 정보기술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 스티브 잡스는 우리시대 가장 창의적인 CEO 중의 하나다. 그가 일으킨 혁신은 전 세계 를 깜짝 놀라게 만들면서 수많은 애플 마니아를 탄생시켰다. 도 대체 무엇이 오늘의 애플을 만들어 냈나? 과연 애플의 성공 법 칙은 무엇인가? 많은 경영 전문가들이 애플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발표하 고 있지만 이를 종합해 보면 몇 가지 요인으로 압축된다. 먼저 이야기되는 것이 기업의 생태계를 키우는 애플의 ‘플랫 폼 전략’이다. 다시 말해 기업 간의 거래관계를 단기 이익 중심 의 수렵형에서 미래이익 극대화의 경작형으로 전환해 나가는 전략이다. 대기업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부품과 소재를 제공 하는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중소 협력사가 지닌 가치를 일회성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 사의 생산성과 기술력 등을 높여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내 는 형태이다. 기업의 상품개발의 방식이 퓨전(혼합)→잡종(하이브리 변해가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행정의 측면에서 이해하면 협치형 행정(거버넌스)의 극대화· 효율화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으로 들 수 있는 것이 애플 CEO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이 다. 애플에서 스티브 잡스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자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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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융합(컨버전스)→생태형(플랫폼)으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이면서 그의 행동이나 말 한마디가 애플의 주가를 움직이는 것을 물론이고 세계 IT 시장 에 영향을 줄 만큼 강력한 파급력을 지닌다. 스티브 잡스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브랜드이자 탁월한 상품성을 가진다. 스티 브 잡스 없는 애플은 상상이 되지 않았을 정도다. 지방행정에서도 지방행정을 이끌어 가는 수장 리더십의 중 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자치단체장이 그 지역의 현 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애플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는 탁월한 기업 문화 를 갖고 있다. 애플은 시장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만 들어 간다는 기업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남을 모방하는 데 급 급하지 않고 레드오션의 기업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블루오션 의 세계를 추구한다. 창조와 혁신이라는 정신을 붙들고 공격적 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상품개발을 시도한다. 그런 점에서 애플 은 미래를 먼저 보는 눈과 그에 따른 과감한 시도가 다른 회사 들에 비해 탁월하다.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인 애플, 애플은 혁신의 대명사가 되었고, IT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애플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그들의 탁월한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플에는 미래를 앞당기는 능력이자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시장을 창출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 애플이 만들면 뭔가 다르 다는 사실을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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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계속된 고용 없는 성장의 구조화를 탈피하고 재정건전화 기조 속에서 지역발전의 새로 운 대안 및 블루오션을 전략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 은 그간 관 주도 지원방식으로 추진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이

점을 개선하여 행정에서는 간접적으로만 지원하고, 주민주도로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문제와 과제 해결을 유도하는 방식 을 채택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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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한 불요불급한 사업추진이나 서비스 과잉공급 등의 문제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 을단위의 기업으로서 지역을 제일 잘 아는 자치단체 중심으로 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육성하는 패 러다임이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의 출자 등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 는 사업방식으로서 민간시장이나 행정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 로 제공하기 어려운 다품종 소량 서비스 등 보완적 틈새사업을 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재래시장 등 중소상인들에게 많은 기 회와 이익이 제공되는 사업이다. 행안부에서는 행정·기술지원을 위해 시·군·구-읍·면·동-농업기술센터 연계의 지역단위 마을기 업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유도하고 있으며, 마케팅·경영컨설 팅을 위한 재정지원과 더불어 마을기업 자문단(지역일자리 코칭그룹) 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유형을 살펴보면 ①지역관광, 농촌체험, 전통공예 등 지역특화 아이템을 발굴 추진하는 지역특산품·자연자원 활용 사업 ②구도심이나 재래시장 상가의 수익사업 모형 개발을 통 해 해체 위기의 지역 상권을 복원하고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 는 재래시장·상가 활성화 사업 ③지역축제, 공원관리, 주민자치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센터 프로그램, 학교급식 등을 지역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로 확 대 활용하는 공공부문 위탁사업 ④음식쓰레기, 폐자원(헌옷, 폐금 속, 폐식용유, 장난감 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사업 ⑤태양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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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사업 ⑥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복지·간병 과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방과 후 아이를 돌보는 저소득 취약 계층 지원 사업 ⑦다문화 가족이 직접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전북 완주군 안덕리 마을주민들은 1억3천만 원을 출자한 자 금으로 지역소재 찜질방의 운영권을 양도받아 로컬푸드 레스 토랑을 겸비한 힐링 사업(안덕리 파워 빌리지)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리 더는 건설회사를 운영했던 이 마을촌장이며 그의 주도로 5개 분과 효소반·식당 운영반·체험분과반·죽염 된장반·임업작목 반을 조직하고 황토찜질방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스토랑· 전원형 숙박·특산물 재가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 평균 7 천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총 62여 명(상근12명) 지역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매출이 취약했던 개인 운영 서비스 시설 을 지역 커뮤니티가 운영을 맡아 활성화시킴으로써 소유주와 지역사회가 모두 상생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제주 화순리에는 주민주식회사인 ‘번내태양광발전주식회

금 17억 원의 투자처 마련을 고심하던 중 태양광발전 사업에 투 자하여 공동의 수익을 창출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사)화순리마을회를 출범시켰으며, 부지 3 천 평 규모에 1·2호기로 구성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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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있다. 마을 공동소유 중이던 부지를 매각해 발생한 수익


일부 유지 보수비용 외에는 추가적인 투자나 경상비용이 발생 하지 않으며 청소 및 기본관리는 마을 청년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연간 1억2천~1억5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수익금은 마 을기금으로 적립하여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있다. 마을 공동자금을 지역주민의 토의와 협의를 통해 생산적 사업 에 투자하고 주민공동체를 활성화시킨 사례이다. 마을기업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이끄는 새 아 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을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 작업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마을 주민이 회사의 사장이 되는 새로운 사업패러다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역발전 의 견인차로써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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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부시장 재임시절 여러 차례 선창의 어판장을 둘러볼 기 회가 있었다. 깜짝 놀랐다. 내륙의 새벽시장과는 모습이 판이하 게 달랐다. 항구도시의 하루가 시작되는 모습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수협 경매장을 막 빠져 나온 싱싱한 생선들의 파닥이는 모습

놀림과 시장 부근 생선 해장국집의 왁자한 분위기에서 항구도 시 목포의 생명력이 느껴졌다. 선창의 새벽시장을 목포의 상품으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 을 했다. 그후로 가끔 혼자서 선창의 새벽시장을 찾아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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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어민이 직접 잡은 생물들의 바다 내음, 상인들의 분주한 손


지금 선창의 새벽시장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그렇다 하더 라도 현재의 모습보다 더 특화시켜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서 목 포 선창 새벽시장을 명품으로 만드는 일이 구도심 활성화의 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새벽을 여는 수협 경매사의 우렁찬 목소리하며, 중매인들의 분주한 모습, 그리고 경매가 끝난 후 바쁘게 생선을 운반하는 모습, 소비자와 흥정하는 새벽 선창의 활기는 목포 사람들의 정 이 묻어 있는 삶의 현장이다. 닻을 내린 새벽 어부의 해장술 한 잔은 말 그대로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풍경이다. 이런 목포의 새벽 풍경은 유무형의 목 포 자산이다. 새벽시장을 둘러보고 근처 식당에서 생선 해장국으로 아침 을 먹고 유달산에 오르는 코스를 관광 상품으로 패키지화시켜, 목포를 머물고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체질을 바꿀 필요가 있다. 목포에는 많은 문화 상품들이 있다. 이 상품들의 홍보를 보 다 더 적극적으로, 더 긍정적이고, 더 능동적으로 해야 한다. 목포는 그 자체로서 상품이다. 365일 내내, 25만 시민 모두 가 목포의 홍보대사가 되어 알리고 또 알려야 한다. 서울을 비 롯한 전국은 물론이고, 해외까지 진출해야 한다.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만 얼굴을 마주보며 하는 대면 홍보야말로 효과가 가장 크다. 구도심에서 신도심까지 이어지는 목포의 골목골목, 그리고 선창-삼학도-갓바위로 이어지는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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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모두가 볼거리이고 목포의 자산이다. ‘목포의 눈물’의 애잔한 음계를 한 옥타브 올려 리메이크해 더 크게 더 경쾌하게 편곡해 새롭게 태어나는 도시 목포를 홍 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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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권한 대행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목포는 25만 시민들의 열정적인 시민의 식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문화예술의 향기가 살아 숨 쉬 는 예향의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다도해의 중심 관문 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대불국가 산업단지와 전남도청의 남악시대 개막과 함께 그 배후도시 목 포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나의 생각, 나의 비전

이를 바탕으로 목포는 이제 더 큰 꿈을 안고 비상해야 한 다. 목포에 주어진 지리적, 환경적 장점을 살려 21세기 ‘세계 속 의 글로벌 새 목포’로 성장해야 할 필연적인 숙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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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 중국 전초기지로서의 목포 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 것인가. 목포의 지리적 공간과 협소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식기 반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벤처기업 을 육성할 것인지 등이 해결되어야 한다. 지역의 대학들과 협 력해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자치단체가 해야 할 몫이기도 하다. 특히 조선해양, 문화예술, 관광 산업의 인재육성은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자 특화산업이 될 수 있다. 오늘의 현실은 지 식과 산업이 경계를 뛰어 넘어 서로 융합하고 접목해야만 새로 운 산업을 파생시키고 시장을 확보해 살아남을 수 있다. 바다를 이용한 각종 해양레저분야는 21세기 길목을 지키는 산업이기도 하다. 해양과 문화 예술, 관광이 접목되는 산업이 활 성화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 지역 사회가 인재들 을 보듬어야 한다. 바다와 문화예술, 관광이 접목되고 더불어 의료시설까지 연 계된 힐링타운이 조성된다면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 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구대비 문화 예술에 종사하는 전업 작가들이 비교적 많은 도 시 중의 한 곳이다. 목포의 가장 큰 자산인 문화예술인 육성은 시급하다. 예향의 전통 복원을 통해 예향으로서의 목포 명성을 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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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전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항구도시이자 예향이다. 인


위해서는 지역 작가들의 꾸준한 지원과 이들 작품들에 대한 예술적 가치를 부여해 목포를 대한민국 예술 중심지로 만들어 야 한다.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장소에 문화예술인을 위한 보금 자리를 마련하고, 목포만의 문화예술 행사를 만들어내는 일도 절실하다. 광주비엔날레나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 세계 속의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목포 역시 목포의 정체성을 간직한 종합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해야 할 때다. 바다를 이용한 해양관광산업 육성은 미래의 새로운 산업이 다. 목포는 다도해의 출발점이자 귀향지이기도 하다. 현재 운영 되고 있는 목포 마리나는 천혜의 해양환경을 갖추고 있기에 이 를 더 보완해 한국의 ‘브리스번’으로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KTX호남선이 개통되면 목포는 수도권에서도 두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개항 117년의 항구 도시 목포가 지닌 천혜의 자 연 환경을 최대한 살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객과 외국인 들을 맞이 해야 한다. 때문에 해양산업의 관광자원화는 그 어 느 때보다도 시급하다. 물론 해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목포 구도심에 대한 특 화가 수반되어야 한다. 일제 강점기부터 조성된 구도심은 유구 나의 생각, 나의 비전

한 역사를 품고 있다. 이런 구도심을 활용해 목포를 찾는 손님 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예향 목포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목포 선창에 관광객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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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예술인들의 미술작품 상설 전시장과 경매장을 설치해 예 향 목포의 정체성을 살리는 일도 검토해 볼 만하다. 목포는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높다. 우선 당장은 불편해도 시간이 지나면 중요성이 더 커지는 것이 환경보존이다. 개발과 환경보존은 상치되는 단어라기보다 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1년 동안 공부하던 시절, 밴쿠버는 사람 에게 다가가는 개발과 환경 보존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녹색 행정을 펼치고 있었다. 교통정책만 보더라도 첫째 보행자, 둘째 자전거, 셋째 대중교통, 넷째 승용차 순위다. 특히 자전거 도로 의 유형을 보면, 주택가 도로변에 개설되는 자전거도로, 간선도 로에 개설되는 자전거 차선, 녹지대 주변에 설치되는 녹색길의 3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동 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레저용으로 분리 개설되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생태를 최대한 이용한 친환경 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목포 역시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친인간적인 환경이 필요하

바다 환경을 이용한 적절한 규모의 환경 철학이 필요한 도시다. 지역 개발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환경보존이야말로 목포의 큰 숙제이기도 하다. 대반동에서 옥암동까지 각 동네의 전통과 특색을 살리는 지역 전통 가치의 보존과 더불어 바다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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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유달산과 삼학도, 그리고 천혜의


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전통의 구 도심과 신도심이 어떻게 어울리고 100년이 훨씬 넘은 해양도시 목포의 역사적 공간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구상은 우 리들 모두의 몫이다. 목포역은 호남선의 출발역이자 종착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국도 1호선의 시발점이다. 때문에 목포에는 시작의 희망과 끝이 라는 아스라한 동경이 함께 숨 쉬고 공존한다. 지역의 명칭이 대중가요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 목포와 부산이라는 통 계가 있듯이 항구 도시는 그 자체로서 매력이 있다. 목포만의 큰 자산이다. 해태 타이거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가가 ‘목포 의 눈물’이다. 목포라는 도시의 지적재산은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큰 값어치를 내재하고 있다. 또 고인이 된 목포 출신 인물들에 대한 조명도 필요하다. 대 한민국 유일한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극작 가 김우진, 수화 김환기 화백과 남농 허건, 소설가 박화성, 연극 인 차범석, 문학평론가 김현, 가수 이난영 등 목포가 배출한 인 물들을 목포의 버팀목으로서 자리매김시켜 목포의 빼놓을 수 없는 자산으로 등록해야 한다. 우리는 유달산, 삼학도를 비롯해 고하도, 노적봉, 시하바다, 나의 생각, 나의 비전

목포 선창도 상품으로 만들어 목포마케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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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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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Cleaner, Greener, Healthier, Wealthier Vancouver

2006년 캐나다의 공식 인구센서스 조사에 의하면 밴쿠버 시의 인구는 57만8천 명이고 메트로밴쿠버 인구는 211만7천 명 이다. 보통 도시인구를 말할 때 광역도시인구를 기준으로 이야 기하는데, 광역인구를 기준으로 볼 때 밴쿠버는 캐나다 도시 중 토론토(5,113천명), 몬트리올(363만6천 명)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

BC주의 인구가 411만 명 정도여서 주 인구의 절반 정도가 광역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밴쿠버시의 면적은 114.7㎢로 서울시의 1/6수준이며 메트로 밴쿠버의 면적은 2,900㎢이다. BC주와 우리나라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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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그 뒤를 수도 오타와(113만 명)가 잇고 있다. 밴쿠버가 속한


BC주 면적은 944,735㎢로 한국(남한)의 9.5배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을 갖고 있다. 캐나다 전체면적은 한반도의 45배에 달한다. 많은 미래전문가들이 인류사회의 미래는 지구를 황폐화시 키는 환경적 충격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도시의 노력에 달려 있 다고 보고 있다. 이런 시급하고 중대한 도전이 환경정책의 과감 한 변화와 녹색기업 분야에 전례 없는 투자를 불러 왔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수단과 기술을 발전시킨 도시들에 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부여해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는 이런 변화 과정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 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밴쿠버시의 목표는 2020년 까 지 세계 최고의 녹색도시가 되는 것이다. 밴쿠버는 역사적으로 세계 10대 녹색도시의 하나로 인정받아 왔으나 더 노력하지 않 으면 이런 위상을 잃을 위험이 있으며, 야심적으로 힘을 쏟고 있 는 다른 도시에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밴쿠버시는 세계 최고의 녹색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중점추 진계획을 마련하고 계획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시민, 사업가, 사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회기관, 단체 등을 포함한 지역 인적자원을 총동원 결집해 나 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2009년 2월 밴쿠버 시장은 아이디어와 실행사례를 수집하 고, 추진계획을 작성할 임무를 띤 환경과 경제관련 전문가 14 명으로 구성된 최고 녹색도시 만들기 실행팀을 발족시켰다. 이 팀의 첫 번째 보고서가 44개 시책이다. 이 시책은 1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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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의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보 고서의 중점시책은 3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일자리와 경제분야로써 녹색일자리와 밴쿠버의 경제 적 활력을 창출하는 행동계획이다. 청정에너지의 생산과 에너 지 효율성 증대와 관련된 자금과 제반 규정에 관한 사항을 담 고 있다. 둘째, 더욱 환경친화적인 지역사회분야로써 밴쿠버의 환경 친화적 교통수단을 강화하고 청정 녹색 이웃의 조성 그리 고 자연환경과 녹색지대를 보존·확대조성하는 사항을 포함하 고 있다. 셋째, 인간 건강분야로써 밴쿠버 시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기 위한 먹는 물의 질 향상, 건강음식 섭취, 유독한 오염 원의 제거 등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최고의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낭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전제하에 출발하고 있다. 밴쿠버는 이미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밴쿠버시로서는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인 모범사 례로 바람직한 시민상을 더욱 정립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녹 색사업을 창출해 내는 기회를 얻고 있다. 밴쿠버시는 이러한 도

보고서는 ‘녹색도시 만들기 시책44’로 밴쿠버가 어떻게 세계에 서 가장 친환경 녹색도시가 될 수 있는가를 보여 준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Economist>잡지사가 최근 조사하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밴쿠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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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 매우 중요하고 복잡하지만 성취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도시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밴쿠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양하 고 창조적인 사람들, 경기 침체기에도 세계에서 부러워할 정도 의 탄탄한 경제력 유지 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밴쿠버는 북미지역에서 가장 적게 탄소를 배출하는 도시이고 환경 분야 지도력에서도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다. 밴쿠버는 그린피스(Green peace)와 국제적 환경관련 재단인 데이비드스즈키재단(David Suzuki Foundation)의

발상지이며 생태이력제 개념을 창안·활용한 UBC

대학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많은 공원과 적은 역 내 고속도로에도 불구하고 밴쿠버는 세계 최고 녹색도시는 아니다. 녹색도시는 오히려 달 성해야할 목표로 되어 있다. 여러 평가 척도에 의하면 밴쿠버 는 북미의 이웃 도시인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보다 뒤떨어져 있 으며 스톡홀롬, 코펜하겐, 암스테르담과 같은 세계적 선두 도시 와는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밴쿠버는 결정적인 평가 항목인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실패를 하고 있다. 밴쿠버 시 민들은 유한한 세계가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 한계를 초과하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는 정도의 소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 받고 있다. 밴쿠버가 변하여만 한다는 당위성은 2가지로 제시되고 있다. 첫째, 가장 분명하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다음 세대에 대 한 공동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오염으로 얼룩지고 과소비로 찢어진 세계를 물려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둘째, 매 우 절박한 일임에도 세계가 오랫동안 지체된 경제적 구조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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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위해 밴쿠버시는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적이며 지속가능 한 경제의 요소를 시험하고 증명하는 변혁가들이 세계를 완전 히 구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사회적·경제적 선구자로서 미래를 확실히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가는 유럽의 도시들은 이미 친환경 녹색이 더 이상 희 생의 대상이 아니고 경제와 일자리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환경과 경제의 관계는 대체 교환이 아닌 상호 보완의 관계라는 것이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 정책은 아울러 돈을 절약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오염을 줄이는 시책은 또한 환경을 개선하 고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게 된다는 것이다. 녹색 기업은 가장 빨 리 성장하고 성장해야 할 분야이며 녹색 일자리는 최고의 안정 성이 있는 유일한 작업이 되고 있다. 밴쿠버는 녹색 건축, 녹색 계획, 녹색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와 있지만 녹색 산업의 투자와 무역 분야에 있어서 더 큰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밴쿠버시는 녹색도시행동팀을 출범시켰고, 10년 이내 세계 최 고의 녹색도시가 되고자 하는 행동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직적 변화를 필요로 하지만 그 첫 단계인 출발의 여행을 시작 한 것이다. 야심적이지만 실용적이고 스마트한 내용으로 꾸며 진 녹색항은 2010년 2월 올림픽 개최시까지 가시적이고 바람직 한 결과를 도출해 내고자 하고 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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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회, 경제의 구조적 조


서는 배경설명과 실천항목으로 채워져 있다. 실천항목의 일부 는 시청 직원에 의해 바로 시행될 것이며 이는 이미 시에서 시 행하고 있는 일이나 더 많은 정치적 지원과 역량을 필요로 한 것을 명확히 한 것이다. 다른 일부 제안들은 결정적인 정치적 결정을 필요로 한다. 의회의 책임 하에 처리해야할 새로운 조례 나 규정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일부 제안들은 밴쿠버시가 이웃, 지역사회 단체, 사업가, 상위정부나 타 시정부 등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에 좌우된다. 그리고 밴쿠버 시민의 참여 가 결정적이고 성공여부를 담보하는 변수이기 때문에 예전에 볼 수 없었던 관심과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밴쿠버 시민은 자 전거를 타고 대중교통수단을 활용하고 에너지 효율화 장치를 설치하며 신선한 지역생산 농산물을 소비하는 노력을 더욱 전 개하게 될 것이다. 이는 전통적 의미의 선언적 행동계획이 아니다. 이 계획은 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도로 나아가는 것을 촉진하는 실제 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정책의 신속한 집행에 의한 성공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적 수행여부는 결국 시 의회와 시 공무원들에게 많이 달려 있 다. 세계에서 최고의 녹색도시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가? 이를 위해 요구되는 노력의 정도를 완벽히 나타내주는 절 대적 지표나 기준은 없다. 다만 십종경기와 같이 녹색도시 경쟁 의 각종 항목에서 최고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올림픽 십종경기에서 경쟁자들은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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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경기, 높이뛰기, 창던지기 등 10가지의 다른 종목에서 점 수를 획득한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취약 종목의 아킬레스 건과 같은 약점을 극복해 가면서 모든 종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최고의 녹색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최소탄소배출, 청 정공기, 맑은 물, 많은 공원과 녹지대, 지역생산 농산물 소비, 유해 오염원의 부재, 도보와 자전거, 그리고 대중교통이 지배 적으로 운용되는 교통체계, 아담하고 다목적인 근린 이웃 등 이 실현되어야 한다. ‘Cleaner, Greener, Healthier, Wealthier Vancouver’의 노력을 표현한 것이 ‘녹색시책44’이다. 밴쿠버시 는 이 보고서의 후속 작업으로 밴쿠버시의 녹색도시를 향한 진 행 상황을 점검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좀 더 구체적이고 종합적 인 10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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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s Bike Policy

캐나다 밴쿠버시가 대외적으로 공표한 교통정책의 우선 순 위는 첫째 보행자, 둘째 자전거, 셋째 대중교통, 넷째 개인승용 차 순이다. 보행자를 제외한 타는 수단만을 놓고 보면 자전거 를 제일 중요시한다는 이야기이다.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2006년 캐나다 통계조사에 의하면 밴쿠버 시민의 약 4% 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북미 지역에 서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일부 지역은 10%가 넘는 곳도 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180%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 자전거 로 매일 출퇴근 하는 시민은 대략 6만 명 정도이고 밴쿠버 다 운타운 지역으로만 매일 출퇴근하는 시민은 약 3,500여 명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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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이는 시내버스 65~75대의 수송능력에 해당한다. 밴쿠버는 가장 빠르게 세계적인 자전거 친화도시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밴쿠버시는 자전거를 시민의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먼저 자전거 도로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자전거 도로 확 충은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맑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자전거 도로 개설은 300여㎞가 이미 완성되어 있고, 금년 말 400㎞까지 확 충하여 바둑판 자전거 도로망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는 세 가지 유형으로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하 게 건설된다. 주택가 도로변에 개설되는 자전거 도로, 간선 도 로에 개설되는 자전거 차선, 그리고 녹지대 주변에 설치되는 녹 색길 등이 있다. 자전거 도로와 차선이 주로 이동수단으로 활용 된 반면 녹색길은 이동수단과 더불어 관광 레저 휴식 등의 목 적을 겸하고 있다. 밴쿠버의 녹색길은 공원, 자연경관지, 문화거 리, 역사유적지, 그리고 동네와 장터를 연결하는 보행자와 자전 거 이용자를 위한 전용도로로써 단순한 공원주변 산책로의 개 념을 뛰어넘어 다양한 지역문화가 숨 쉬는 실용성 있는 휴식과

연과 지역사회, 그리고 시민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상징길로 만들어 가고 있다. 자전거도로 확충과 더불어 자전거 부대 편의 시설도 이용 자가 불편이 없도록 잘 구비되어 있다.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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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의 공간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밴쿠버시는 녹색길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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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레인, 씨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탈 수 있는 공간과 시설 이 따로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의 경 우 정면에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어 승객이 자유자재로 무료 이용한다. 스카이트레인과 씨버스에도 자전거 거치 공간 이 확보되어 있어 자전거와 함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되어 있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이 빈번한 공공장소에서는 자전거 주차대가 빠짐없이 설치되어 있어 자전 거를 일시 보관하고 일을 보는데 지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시 에서는 자전거 주차대 설치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밴쿠버시에서는 새로운 개발지역에 자전거 이용 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세대 주택이나 상업시설을 건축할 경우 안전한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도록 법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켓용 자전거도 로 지도를 무료로 제작 배포한다. 금년에는 새로운 사업으로 공공자전거 공동이용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자전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려 사용한 후 목적지에서 가까운 장소의 보관 장소에 반납하는 시스템으로 외래 방문객이나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는 사람들 에게 유용한 제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도시 교통수단의 첫 번째 기준은 자전거라는 밴쿠버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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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의 일정 장소에 보관되어 있는 자전거를 셀프서비스로 빌


방침에서 보듯, 밴쿠버는 자전거를 위한 도시, 자전거를 가장 애 용하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자전거 운전자에 대한 배려 도 각별할 뿐만 아니라 도심과 주택가 어디를 가도 자전거 도 로와 자전거 주차대가 개설되어 있고, 횡단보도에는 자동차 정 지선 앞에 자전거 정지선이 설치돼 있는 경우가 눈에 많이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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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s Green Streets Program

밴쿠버시의 거리 소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은 밴쿠버 시내 소 재 교통섬(traffic circle)이나 모서리쌈지정원(corner bulge garden)의 관리 를 인근 거주 자원봉사 주민에게 맡겨 거리 소정원을 매력 있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는 제도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인근의 거리 소정원을 개인적으로 관리하여 이웃에

고, 시로서는 모든 거리정원을 직접 관리하는 부담을 덜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거리를 더욱 개성적이고 흥미롭게 가꾸어 가는 부수적 효과를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은 1994년 밴쿠버의 마운트 프레젠트 (M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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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


Plesant)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되었는데 시민들의 적극

적인 참여로 성공을 거두자 다른 지역에서도 확대 실시되어 현 재는 밴쿠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자원봉사 시민 관리인은 시가 교통안전 증대와 녹색거리 건설 계획에 따라 조 성된 교통섬과 모서리쌈지정원을 시로부터 관리지정을 받고 일 년 동안 시를 대신하여 거리 소정원을 관리한다. 현재 관리인이 지정되어 있는 경우는 정원에 녹색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관 리인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노란색 안내판이 설치되는 데 거리 소정원 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수시로 미지정 소정 원의 관리를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의 정원 관리 방식은 다양하다. 어떤 자원봉사 관리인은 단지 잡초를 뽑고 물을 주는 단순 관리에 그치는 반 면, 어떤 자원봉사관리인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깔과 형태의 정원을 보여주기 위해 수시로 자기가 선호하는 식물을 식재하 는 등 정원을 개성 있게 가꾸는데 시간을 들인다. 아무튼 자원 봉사자는 지역주민이 즐기는 소정원의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훌륭한 공헌을 하게 된다. 정원관리인으로 받는 특별한 혜택은 거의 없다. 한 해 두 번 발행되는 거리 소정원 관련 인터넷 뉴스레터를 받아 볼 수 있 고, 봄과 가을에 무료 퇴비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외부에 기 증된 식물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매 가을마다 자 원봉사 정원관리인들은 자원봉사자를 위한 파티에 초청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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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다. 이 연례행사는 성공적으로 소임을 수행하고 있는 자원봉 사 정원관리인들의 노고와 성취를 격려·축하하는 자리가 된다. 시에서는 거리정원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정원 관리에 경험이 없는 초보 자원봉사 관리인들에게 도움을 주 기 위해 거리정원에 적합한 식물현황, 식물의 식재 및 관리요 령, 안전대책 등이 담긴 거리 소정원 관리요령(Gardening guidelines) 을 제작하여 활용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거리 소정원 관리인 들이 전문적인 정원 관리사로부터 무료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mentoring program)를 마련해 주고 있다. 전문 정원관리사는 북 미정원협회 회원들로서 자원봉사 정원관리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친환경적 거리정원에 적합한 식물관리에 관한 정 보를 제공해 준다. 신개발 지역에 아직 식물이 식재되어 있지 않은 거리정원 의 관리를 지정받은 경우에는 최초 거리정원을 조성할 때부 터 참여할 수 있으며, 시의 경관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을 진행 할 수 있다. 이 경우 최초 정원 조성에 관련된 비용은 시에서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부담한다. 밴쿠버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수많은 공원과 녹지대를 보유 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쾌적한 도시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녹지공간을 가꾸고 보존해 가는 데는 자원봉사로 참여 관리하 는 지역주민들의 뒷받침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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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s ecoENERGY incentive program

밴쿠버시는 밴쿠버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친환경 적이며 가장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 해 가고 있다. 이 목표를 실현하는 데는 시민의 참여가 절대적 이고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행동 하나가 큰 힘 을 발휘하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을 높

보수단을 동원하여 수시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에너 지 절약을 더욱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 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러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하여 쉽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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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데 필요한 정보와 방법을 웹사이트, 안내책자 등 각종 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아울러 에너지 효율화 사업비용을 상 쇄할 수 있는 사업비 보조를 받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각자 가정의 에너지 효율 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현재 밴쿠버시가 시행중인 주요한 인센티브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연방정부에서 시행하는 인센티브를 이용한다. 연방정 부에서는 가정의 에너지 효율화 촉진을 위하여 주목할 만한 환불(rebates)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제시하는 절차 를 이행하면 5,000$까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환불을 받기 위 해서는 자격 있는 에너지 전문가에게 가정의 에너지 이용실태 를 점검 받아야 한다. 에너지 전문가는 가정의 온방, 온수, 창 문, 출입문, 방풍, 단열, 절연 등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정밀 검 사한 후 에너지 이용현황, 효율화율, 효율화 방안 등이 담긴 보 고서를 작성하여 가정에 제공한다. 각 가정에서는 이 보고서에 입각하여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개보수 작업을 시행한 후 다 시 에너지 전문가의 확인을 받아 소요비용 청구서를 연방정부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에 제출하면 90일 이내 소요비용을 5,000$ 한도 내에서 환불 해 주는 제도이다. 둘째,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세제상 지원제도를 활용한다. 연 방정부는 2009년 1월부터 캐나다의 경제 활성화 계획의 일환 으로 주택을 개보수할 경우 1,350$의 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15%까지 세액공제(tax credit)를 해주고 있으며, 주정부에서는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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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효율화 설비로 승인된 난로, 보일러, 방풍창문, 단열재, 방 풍재 등의 소재나 제품을 구입할 경우 주(州)소비세를 부과하 지 않는다. 셋째, 사회적 공익기관, 단체를 통한 지원이다. 먼저 밴쿠버에 있는 공익적 사회금융기관인 밴시티(Vancity)는 에너지 효율화 작 업이 포함된 주택의 개·보수에 대해 금융적 지원을 한다. 만일 에너지 효율화 지침상의 일정한 기준(최소 5점)이상 해당하는 주택 개보수를 한다면 가장 낮은 이자율(prime rate)로 3,500~20,000$ 까지 최대 1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캐나 다의 모기지 주택청은 에너지 효율화 주택을 구입할 경우나 개 보수를 할 경우 모기지(mortgage)대출 보험료를 10% 환불을 해주 며 35년 상환기간을 제공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넷째, 에너지 관련 회사를 통한 지원이다. 지역 에너지 회사 인 테라센(Terasen)가스와 BC수력 회사는 주택의 조명, 창문, 가 전제품 등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꿀 경우 이에 상응하는 쿠폰, 환불,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BC솔라(solar)사는 태양열 온 수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1,000$에 해당하는 구매 할인권을

의 에너지 비용을 지출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 활 용 실태 점검을 해주고 있으며, BC수력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에 형광등, 방풍마개, 창문절연 필름, 절약형샤워꼭지, 야간등 등이 들어있는 에너지 절약용품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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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다. 그 외에도 테라센 가스사는 일 년에 20,000$ 이상


밴쿠버시의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밴쿠버시민 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시민들이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기 위한 것이다. 이 런 작은 노력 하나 하나가 밴쿠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 절약형 청정그린 도시로 받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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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s Zero Waste Challenge

밴쿠버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있는 지역 구현이라는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편으로써 쓰레기 제로지역 만들기를 상 정하고 있으며 “쓰레기는 없고 자원만 있다”(no waste, only resources) 는 슬로건 아래 쓰레기의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밴쿠버의 지역주민과 사업체가 배출하는 쓰레기는 년 간

다 더 많은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인구가 지속적 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고형 쓰레기 재활용률 55% 를 유지하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재활용만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대책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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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톤 정도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 예전보


없다. 재활용 쓰레기양의 증가와 더불어 쓰레기 전체 배출량이 증가한다면 제로 쓰레기를 향한 도전은 진전될 수 없다. 밴쿠 버시에서는 무엇보다도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여야 한다 는 것이 선결문제라는 인식하에 가정과 사업장에서 쓰레기 배 출량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 하는 3R(reduce-reuse-recycle)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먼저 사업장에서의 3R운동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골판지, 사무용지, 석고보드와 같은 소재는 재활용 할 수 있어서 납과 축전지 같은 소재는 위험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 이 금지되어 있다. 둘째, 녹색 빌딩시스템 유도와 쓰레기 재활 용 처리의 바람직한 행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디자인사, 건설회 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빌드스마트(BuildSmart)프로그램의 실천 이다. 이 프로그램은 건물을 신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개조하는 경우 쓰레기 저감형, 재활용형 공사에 대한 정보와 방법을 제 공한다. 셋째, 각 회사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의 기부, 재사용, 재활용을 돕기 위해서 지역 내 1,300여 지점에 수집함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tool)을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넷째, 인터넷과 시청 창구를 활

용하여 사업장에서 쓰레기를 줄이고 사용자재, 에너지, 용수 등 소요자원의 효율성을 개선 할 수 있는 정보와 기술지원을 수시 무료로 제공한다. 다섯째, 용도가 끝난 물품을 생산업자나 제조 업자가 회수해 가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 사용 한 후 재활용이나 적절한 뒤처리가 필요한 품목은 원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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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생산자가 회수 처리하는 제도이다. 음료수병, 타이어, 오일 및 필터, 건전지, 축전지, 전자제품, 폐페인트 등이 이에 해당하 는 주요 품목이다. 가정에서의 3R운동 내용을 보면, 사업장에서의 재활용 및 위험쓰레기의 일반쓰레기로 배출 금지나 생산·제조업자의 용도 폐기 물품회수 프로그램, 그리고 재활용함 설치운용 등은 가정 에서도 동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그 외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사료화 문제이다. 13%를 차지하 는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 약 40%이상을 퇴비화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가정의 뒷마당에 음식물을 퇴비 화 하는데 필요한 통(composter/digester)을 설치·사용할 것을 권장 하고 있으며 폐잔디나 폐잔목 등 정원관리 후 부산물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을 금지하고, 시에서 정해 놓은 특정장소에 버리면 시에서 일괄 수거하여 퇴비화 처리 한다. 밴쿠버는 3R운동과 더불어 2015년까지 재활용률을 70%로 높이는 목표를 달성하고 쓰레기를 대폭적으로 줄여가기 위한 쓰레기 관리 5단계 행동강령(5Rs hierarchy)을 마련하여 쓰레기 관

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라 는 판단 아래 포장이 덜 필요한 상품을 선택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피하며 내구성이 강한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쓰고 있는 물품을 유지·보수하여 오래 사용하는 것이다. ②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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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종합지침으로 활용하고 있다. ① 저감(Reduce)단계로써 쓰레기


(Reuse)단계로서

한 번 사용한 물건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다. 재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하거나 오래된 물품의 새로운 사용 처를 개발하거나 중고품을 사거나 하는 행위가 해당된다. ③ 재 활용(Recycle)단계로서 폐기된 물품을 변이과정을 거쳐 다른 물 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④ 재발견(Recover)단계로써 쓰레 기에서 에너지나 유용한 물질 등을 뽑아 낼 수 있는 설비나 프 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⑤ 최종단계(Residual)이다. 앞서 4단계 에서 거의 소진되어 버리고 남은 찌꺼기이다. 이는 최종 쓰레기 처리과정을 거쳐 환경적 공해가 거의 없는 매립토로 변화되어 매립장에 쌓이게 된다. 밴쿠버의 쓰레기 제로화 목표는 쓰레기양의 감축과 다양한 전환 등을 통해 제로 쓰레기 지역을 만드는 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목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쓰레기 배출을 획기 적으로 줄이고 재사용, 재활용율을 더욱 제고하여 쓰레기 문제 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도시화, 산 업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쓰레기 문제와 관련하여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밴쿠버에서 시행하는 3R운동과 쓰레기 관리 5단계 행동강령이 쓰레기 문제 해결에 하나의 지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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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Canada Vancouver's Granville Island

밴쿠버 다운타운과 남쪽 밴쿠버를 연결하는 그랜빌 다리 아래 섬 아닌 섬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밴쿠버의 관광명소 재 래시장인 ‘그랜빌 아일랜드’이다. 전통재래시장과 더불어 해산 물식당, 아트스쿨, 극장, 갤러리, 수공예공방, 전통유산으로 지 정된 오래된 건물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예전에는 낡은 공장

술이 공존하는 상업관광지구로 변모시켰다. 이곳에서는 밴쿠 버의 활기찬 시민의 모습과 전통야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독특한 예술적 향취도 자유롭게 감 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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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였으나 시에서 1970년대에 이곳을 재개발하여 시장과 예


그랜빌 아일랜드는 도시 중심부의 낡고 쇠퇴한 공장지대를 재래시장을 주테마로 잡아 주민의 삶과 전통문화가 생동감 있 게 넘치는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 성공 사례이 다. 세계의 많은 도시 계획가들이 지금도 그랜빌 아일랜드의 도시 개발 과정을 분석하며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랜빌 아일랜 드는 2백만 밴쿠버시의 중심에 둥지를 틀고 있는 보배로운 섬 으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서민풍의 특이한 감동과 흥미를 제공 하고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약 39에이커 정도의 면적을 갖고 있으며 300여개 이상의 사업체에서 대략 2,500여 명 인원이 종사하 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가장 중심이 되는 사업장이 재래시장 (public market)이다.

재래시장을 언급하지 않고 그랜빌 아일랜드를

이야기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쇼핑의 중심 이고 미식가에게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허브이다. 관광객이 나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각양각색의 식품을 구입 하고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농산물, 수산물, 육류, 생선, 화훼, 차, 커피, 갓 구어 낸 빵과 현장음식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먹거리가 총망라되어 있 다. 음식 박물관을 연상하게 한다. 방문객들은 재래시장을 벗어나 거리에 나오면 거리아티스 트의 공연, 축제, 연극 등 각종 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1970년대 후반 이곳이 재개발 된 후 각종 예술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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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 됐다. 개발 전에 비어 있던 부속건물은 예술가, 연극인, 거 리공연가, 음악가를 위한 작업장, 무대, 전시장 등으로 변모했고 매일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진다. 그랜빌 아일랜드에서는 매달 재즈에서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축제와 이벤트가 개최된다. 특히 거리공연은 국제적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전문으 로 하는 마술사, 댄서, 음악가, 곡예사 등이 공연을 펼치는데 영 국의 코벤트 가든의 거리공연과 더불어 세계 2대 거리 공연장 으로서 명성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많은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가 산재되어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에는 판에 박힌 진부한 물건을 제외하고는 다 있다는 우스개가 있다. 여러 곳에 위치한 공방을 찾아 작업과 정을 관람하거나 수제신발, 특수 안경, 목재악기, 수제유리병, 도 자기 공예, 목공예품, 수가죽제품, 보석공예 등을 구경하고, 예 상하지 못한 특이한 상품을 만나 볼 수도 있다. 또한 삼면이 바 다로 둘러싸여 있어 보트투어, 카약, 카누타기, 수중다이버, 바 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의 공식적 운영주체는 캐나다 모기지 주택

사업체 대표, 정부, 예술계, 도시개발, 홍보 분야 등 각계를 대표 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랜빌 아일랜드 운영자문위가 모기 지 주택청 현지 사무소와 함께 그랜빌 아일랜드에 관련된 공적 문제를 대처한다. 그리고 순수 지역인사로만 구성된 사업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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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CMHC)의 현지 사무소가 맡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지역주민,


지역주민 협의회와 문화협회가 있어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 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고안 추진한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매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밴 쿠버의 최대 명소이다. 방문객의 70%정도는 외지인이 차지하고 있다. 원래 오염과 낙후의 상징이었던 이 지역을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국제적 관광지로 변모시킨 것은 지역민의 발상의 전환이었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2002년 뉴욕PPS(project for public spaces)로부터

도시개발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관심 밖의 버려

진 소외지역을 지역의 전통문화가 숨 쉬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킨 지역민의 지혜가 돋보인다.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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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캐나다 밴쿠버에는 카쉐어링 사업을 하는 CAN이라는 비 영리 자동차공동이용 벤처회사가 있다. 밴쿠버에 소재한 사이 몬 프레저 대학의 학생제안에서 시발되어 1997년에 세계 최초 로 시작되었다. CAN의 차량을 이용하는 개인들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주고 지역사회는 환경오염 개선, 도심주차난 완화, 에너

다. 카풀을 넘어 카쉐어링으로 가는 차량 공동소유 공동이용 의 시스템이다. 처음 CAN 회사를 설립할 당시는 직원 1명에 차량 2대 19 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228대, 2천여 명의 회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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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절약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해 주는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회사로 성장하였다. CAN은 계속 성장 을해가고 있으며, 개인용 차량 이용에서 업무용 회사 차량으 로 공동이용 제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밴쿠버 시 청과 연계하여 CAN 차량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 예정 집단주거 단지에서 CAN에 가입할 경우 가입한 인원수에 비례하여 일정 규모의 주차장 시설을 감소시켜주는 제도로 운 영하고 있다. CAN회사에서 하는 카쉐어링은 새로운 차량 소 유·이용 방법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개인적인 차 량구입비, 차량 운영비, 차량유지 비용 절감 등 경제적 이득뿐 만 아니라 환경오염, 주거·녹지공간 훼손 개선, 에너지 절약 등 사회적 공익성 효과에 더욱 공감하고 카쉐어링 사업에 동참하 고 있다. 밴쿠버 시민들은 CAN의 카쉐어링 시스템을 실용적이 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의 하나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CAN의 승용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주회원이 되거나 일반 회원이 되어야 한다. 주주회원은 주권 구입비 성격의 500$ 기 본회비를 1회 지불하고 등록(등록비 20$)하면 CAN의 차량의 공동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소유주가 되고, 회사의 주주가 되는 자격이 부여된다. 주주회 원들은 CAN의 차량을 가장 낮은 수준의 이용료로 활용하고 회사의 중요의사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한다. 그리고 주주회원 들은 부수적인 여러 가지 특전이 부여된다. 일반회원은 기본회 비를 내지 않지만 연회비 50$을 지불하고 등록(20$)하면 자격이 부여된다. 주주회원보다 이용료가 약간 비싸지만 그래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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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기 때문에 카쉐어링을 하고자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적절 한 방법이다. 차량 이용료는 시간·거리 병산제로 주주회원과 일반회원간 에 차등을 두고 있다. 주주회원의 경우 시간당 2.5$(1일 최대 30$) 의 시간요금과 운행거리에 따른 거리요금을 월단위로 계산하여 받는다. 일반회원의 경우는 시간당 7$(1일 최대63$)의 요금으로 1일 150㎞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150㎞를 초과한 경우에는 0.25$/ ㎞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이용료에는 보험료, 연료비, 세차 비, 유지관리비, 주차료, 자동차협회 가입비 등 모든 부대비용 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차량연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경우 에는 최소한 추가 비용을 운행거리에 비례해서 부과하며 세금 은 별도다. 개인용 차량에 이어 업무용 회사차량의 경우도 공동 이용 할 수 있도록 대상 차량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업무용 차량의 공동이용 시스템은 CAN의 개인 차량 공동운영을 회사차량에 까지 확대한 개념이며 CAN이 보유한 차량을 활용하여 이루어 진다. 회사는 일반택시·대절차량 이용, 회사차 소유 운영, 직원

공동 회사차를 활용함으로써 금전적·시간적으로 큰 절약을 하 게 된다. CAN의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회사에서는 어느 때 고 필요한 경우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다양한 차 량을 이용할 수 있다. 개별 차량 이용시 지출되는 연료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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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비 지급 등을 통해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것보다 CAN의


관리비, 보험료, 자동차협회가입비 등을 별도 지급할 필요 없이 한달에 한 번씩 청구되는 비용을 결제해주면 되기 때문에 편 리하다. 아울러 회사공동 이용차량에 대해서는 밴쿠버 지역의 공공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수적인 혜택도 있다. 2005년 캐나다 자동차협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캐나다 에서 개인이 승용차 한 대를 한 달 운행하는 데 소요되는 경비 는 차량 감가상각과 주차비 등 소규모 비용을 제외하고도 평균 408$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를 CAN의 공동차 량을 이용하는 회원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공동차량의 이용의 경우 개인소유 차량운영비의 약1/3수준인 한 달 평균 130$을 지불하고 다른 비용 부담 없이 차량을 자유자재로 이용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나 매우 경제적임을 알 수 있다. 비영리자동차공동이용 벤처회사인 CAN은 BC주, 밴쿠버시 와 함께 차량공동이용 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센 티브와 보완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공해차량폐기프로그 램제도가 있다. 밴쿠버 시민이 그들이 운행해 온 오래된 공해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배출 차량을 폐기하면 주정부에서 CAN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1,250$의 신용을 제공하고, 차량을 폐차한 시민은 CAN의 주 주회원이나 일반회원이 되어 공동차량을 이용하는 제도다. 차 량폐기의 적합여부는 차량폐기 프로그램 운영심의회에서 심 의 결정해주는데 결정된 후 CAN에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밴쿠버시는 주거개발과 CAN을 연계하는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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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건물 및 주택개발사업자가 카 쉐어링을 하는 건물을 건축하는 경우 주차장 건축면적을 줄여 주는 제도이다. 한 대의 CAN 차량을 카쉐어링할 경우 3대의 주차장 면적을 감면해 준다. 빌딩 건축에서 이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는 상당히 크다. 특히 주차장을 지상 층이나 지하에 만들 어야 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외에도 CAN회원들은 여러 가지 다양한 부가 편익 서비 스를 받는다. 버스 등 밴쿠버의 대중교통 이용료의 15%의 할인, CAN의 미소유 차량을 일반 렌트카 회사에서 빌릴 경우 할인 혜택, CAN차량의 15%의 통행료 인하 혜택 등이 있다. CAN은 카쉐어링을 촉진하는 비영리벤처회사다. 카쉐어링 제도는 그 효과와 유용성이 실증되어 캐나다는 물론 미국과 유 럽 등 다른 지역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카쉐어링 시스 템은 개인들의 차량운행 비용의 절감 등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 라 대기오염, 지구 이상기온 개선, 도심주차난 완화,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 등 환경적으로도 효과적인 수단이 되어 사람들의 자 동차이용 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좋은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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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Canada Victoria Butchart Gardens

캐나다 밴쿠버 앞 밴쿠버 섬 남단 빅토리아에는 105년 역 사의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정원인 부차 드 가든이 있다. 초기 정원은 1904년에 제니 부차드가 남편의 시멘트 사업으로 채굴되었던 옛 석회암 채석장을 아름답게 가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꾸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부차드 부부가 전 세계의 꽃과 나무 를 모아 22만㎡에 달하는 부지에 아름다운 테마별 정원을 가 꾸어 놓았다. 일반 정원이라기보다는 대규모 정원 박물관이라 는 느낌이 든다. 크게 다섯 곳으로 나누어진 정원은 아름답게 꾸며진 잔디밭 과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 이 다섯 정원은 선큰가든, 로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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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아탈리안가든, 일본정원, 지중해정원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테마를 특징으로 갖고 있는 정원에서는 사계절 내 내 꽃을 볼 수 있으며 연중무휴 운영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 이지 않는다. 정원이라 표현하기에는 부족할 정도로 엄청난 넓이의 부차 드 가든은 반나절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둘러 보아야 할 정도이다. 연중 50여 명이 넘는 정원사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으며, 매년 백만 그루가 넘는 꽃식물들이 봄에서 가을까지 연속적으로 꽃을 피우도록 화단에 심어져 있으며, 그 외에도 각양각색의 베리 종류들과 관목들이 훌륭한 자태를 뽐낸다. 한편 구 부차드 저택의 한쪽에는 사진, 골동품 등이 전시되 어 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부차드 일가의 역사와 애쓴 흔적을 느끼게 해준다. 봄에는 25만 그루가 넘는 화려한 노란 수선화 와 튤립이 장관을 이루고, 진달래 등 두견화과 나무를 비롯한 꽃나무들이 화려한 모습으로 봄의 향기를 북돋운다. 여름에는 250여 가지의 다양한 색깔, 모양, 향기를 가진 장미로 가득한

으로 이어지는 다른 정원들도 눈이 부실 정도이다. 특히 여름 에는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와 토요일의 불꽃놀이가 방 문객을 즐겁게 한다. 가을은 베고니아와 달리아, 그리고 화려한 다년생 꽃들의 계절이다. 겨울에는 수 천 개의 색색의 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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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장미정원이 관광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다. 아울러 일년생 꽃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며진 정원이 크리스마스 시즌의 즐거움 을 선사한다. 야외의 아이스링크는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처음 몇 송이의 스위트 장미 식재로 시작된 소규모 정원 조 성 일이 백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는 동안 부차드 일가의 가업이 되어,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규모 정원으로 성장하여 매 년 백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그 결과 2004 년에는 부차드 가든이 캐나다 정부로부터 국가 역사 사적지로 지정된 바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6$~28$을 받는데 계절에 따 라 차등을 두고 있다. 부차드 가든은 버려진 생활 주변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고 이를 다시 관광 상품화해서 지역소득을 창출 해내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남해안 일대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를 추진 중에 있고, 일부 자치단체에서 국제적 정원 박람회를 계 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이 문화적으로 한 국가의 자랑거리가 되고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가는데 캐나다의 부차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드 가든은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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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Winnipeg Folklorama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가장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국제 적 다문화 축제이다. 이 축제는 캐나다 중부에 위치한 메니토 바주의 위니펙시에서 매년 8월 첫 번째 일요일에 시작하여 2 주간 펼쳐진다. 위니펙 포크로라마는 1970년에 메니토바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회성 단년 기념행사로 시작

최하게 되었다. 최초 축제가 열렸을 때는 행사기간이 7일에 20여개의 전시 관에 불과 했으나, 햇수가 거듭되면서 성장을 거듭하여 1988년 부터 현재의 40여개 전시관(pavilion)과 2주간 행사개최로 정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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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으나, 기념행사가 크게 호응을 얻어 성공하자 매년 축제를 개


었다. 매년 축제가 개최되면 평균 45만 명 정도의 방문객이 행 사장을 찾아 다양한 민족 문화를 감상하고 고유한 전통음식을 즐긴다. 이들 중 약 20%가 외부 관광객인데 멀리 호주, 남미, 한 국 등에서도 찾아오고 있다. 축제는 “각국 문화의 다양성을 경축하고 이해를 촉진한다 (cele-brating diversity and promoting cultural understanding)”라는

슬로건 아

래 매년 대략 40여 개국의 민족전통문화 전시·공연이 이루어진 다. 이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고 이해하며 문화교류 를 촉진하는 기회를 갖는다. 공연장은 위니펙 시내 전역을 대상 으로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설치되며, 공연은 통상 하루 3번 정도다. 주말에는 오후 시간에 주중에는 저녁시간에 갖는데 관 람객이 많은 경우는 추가 공연을 한다. 2009년에는 한국 전통 북춤 공연단이 참가하여 관광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포크로라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 여하고 있다. 매년 2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시관에 자기의 고유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축제 운영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은 축제 조직위 이사회에서 주관하는데, 조직위는 12명의 정규 직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각종 프로그램 을 개발한다. 축제 조직위는 본 축제 행사와 더불어 축제를 더 욱 알차게 운영하기 위해서 3개의 부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첫째, 포크로라마 탈렌트(Folklorama Talent) 프로그램은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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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집회를 계획하는 문화단체에게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연단체가 어려움 없이 축제에 참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포크로라마 티칭(Folklorama Teaching )프로그 램은 청소년들을 위한 워크숍, 각급 학교 축제 지원, 축제 현장 견학, 다문화 체험, 강연 청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외국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전통문 화의 유산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셋 째, 포크로라마 트레블(Folklorama Travel) 프로그램은 축제에 참관 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축제현장, 주변 관광지, 숙소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 안내하여 관광객들에게 방문 편의를 제공하 는 시스템이다. 축제가 열리면 2주간에 대략 150그룹의 3,000여 명의 공연 자들이 1,5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서는 모든 공연을 횟수에 상관없이 볼 경우는 150$, 개별공연 을 1회 관람할 경우는 5$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축제 는 세계관광기구(WTO)로부터 캐나다 문화를 대표하는 최고 축 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리더스다이제스트 잡지사

제에는 관심을 끄는 특이한 공연이 많았는데 그 중에 1991년 축제 때 공연된 쿠바 전통춤인 콩가(Conga)는 세계 최대 가장 긴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축제조직위는 포크로라마 축제가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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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에 의해 최우수 세계 다문화 축제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 축


랑받고 특색 있게 발전해 나가는데 국제적 문화광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여 국가를 더욱 다변화하고 새로운 공연을 발굴 하는데 계속해서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경제적으로도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축제로 평가 받기 위해 축제와 연계한 각종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적극 운 영하고 있다. 2001년 포크로라마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 향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축제 개최로 지역에 천오백만 불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가져 다 주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다문 화와 개방성이 국가발전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세계화 시대 에 포크로라마 축제는 국제적인 문화 향연을 통해 세계와 소통 하는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국의 고유문화를 알고 배우 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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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Vancouver explorAsian Heritage Month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매년 5월이면 서부 캐나다의 최대 축 제인 밴쿠버 아시아축제가 열린다. 금년에도 5월1일 밴쿠버의 최고대학인 UBC 대학극장에서 저명한 재즈연주 겸 작곡가인 빈스메이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그 막이 올랐다. 빈스메이는 2009년 캐나다 재즈음악협회로부터 올해의 최

예술인으로서 금년도 개막공연 연주자로 특별히 초청을 받은 것이다. 이 축제는 캐나다에서 2번째로 오래된 아시아 문화축제이지 만 구성 내용이나 참여 규모 면에 있어서 캐나다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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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연주자로 지명 받은 바 있는 북서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아시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밴쿠버 지역은 아시아계 의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06년 캐나다 인구 센서스에 의하면 당시 밴쿠버 인구가 약 2백만 명 정도 되는데 그 중 약 35%를 아시아계가 점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밴쿠버 아시아축제는 1997년 밴쿠버아시아문화협회의 주도 로 처음 시작 되었다. 이 협회는 아시아계 캐나다인의 생활과 문 화를 연구하고 아시아계 캐나다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전 승 발전시키는 일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이 협회의 회장은 이 고장의 명문사학인 사이몬프레저대학의 밀트 웡(Milton.K.Wong) 명 예총장이 맡고 있으며, 그 밑으로 6인의 분야별 이사와 사무국 을 두고 있다. 축제 행사기간에는 일반 시민 학생들로부터 각 분야 별로 행사를 지원할 다양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축제 를 치른다. 협회는 평상시에는 협회회원, 개인기부자, 회사 및 기관후원 과 행정기관의 공적인 보조 등을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축 제행사와 관련해서는 별도로 대학, 시청, 예술협회, 문화협회,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언론사 등의 후원과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의 한 국계 미디어사인 TV Korea, Korean Centural Daily, Korean Vanchosun도 참여하고 있다. 밴쿠버 아시아축제가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 은 2001년부터라고 한다. 그해 밴쿠버문화협회의 명예후원자 를 맡고 있는 이 지역 캐나다 상원의원인 비비안 포이(Vivienne P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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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밴쿠버 아시아축제의 그 동안의 성과와 의미를 상원에 보고 했고, 상원에서는 이를 계기로 5월 달을 캐나다 아시아문화의 달로 공식 선포하면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됐다. 밴쿠버 아시아축제는 밴쿠버 지역 내 명소에서 5월 한달 동 안에 걸쳐 30여 개의 각종 아시아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연 다. 5월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영화상영, 용보트경연, 아시아 문화박람회, 드럼경연대회, 아시안작가 워크숍, 아내와 어머니 의 날, 아시아 친구와 가족을 위한 날, 대나무 춤 공연, 책 전시 회, 전통무용 공연 등 다양하고 풍부한 아시아 문화예술의 향 연이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5월16일 밴쿠버 시내 중국 전통정원에서 개최 되는 아시아 친구와 가족을 위한 날에는 캐나다의 아시아인 뿐 만 아니라 비아시아계 이주민, 그리고 지역 캐나다인들이 모두 참여하여 우의 친선을 다지는 한마당의 자리가 된다. 각국의 미술품, 공예품전시, 음악 연주회, 전통 춤 공연, 아시아 미술과 공예에 대한 토론회, 그리고 가족단위 오락프로그램 등이 진행 되어 캐나다 속에 또 다른 아시아의 세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의 축제 한마당이지만 외국의 관광객들이 밴쿠버를 찾아오게 만드는 관광거리로써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밴쿠버의 5 월은 한국의 초봄에 해당하는 계절로서 세계 각국의 관광객 들이 밴쿠버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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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시아축제는 이 지역에 사는 아시아계 캐나다인들


시기이지만, 밴쿠버 아시아축제가 있어 외래 관광객들에게 자 연과 문화가 잘 어우러진 종합 관광문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도 이제 100만 다문화 가정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 에 와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민의 일원으로서 자기가 떠나온 나 라에 대한 문화예술을 기리면서 한국인과 더불어 한국인으로 서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에 밴쿠버 아시아축제는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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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English Bay Fireworks

캐나다 밴쿠버 시내의 북서쪽에는 다운타운 규모와 맞먹은 무려 4㎢에 달하는 거대한 도시공원인 스탠리 파크(stanlei park) 가 바다와 연해 있다. 잘 보존된 원시림, 수족관, 미니어처 기차, 토템폴 광장, 어린이 동물농장, 요트계류장, 전망대 등 각종 관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광 유희 시설이 있다. 9㎞에 이르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돌아보는 코스가 가장 인 기가 있으며, 인라인스케이트나 바이크를 타거나 마차투어를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다운타운과 스탠리 파크를 끼고 있는 잉글리쉬 베이는 도심 속의 해변으로 유명하며 수영 이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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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잉글리쉬 베이 해변에서 매년 7월이면 세계 최대 규모 의 불꽃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제적 명성의 이 불꽃축제 가 열리면 수십 만 명의 인파가 해변과 도로를 가득 메우고 아 름다운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세계적인 불꽃 예술의 원조로서 그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밴쿠버 불꽃축제는 1990년에 불꽃의 교향곡이란 이름으로 처 음 시작되었다. 매년 불꽃축제에는 세계 각국의 불꽃예술가들 이 불꽃경연에서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가장 최근의 기술과 혁 신적인 불꽃재료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불꽃예술의 정수를 보 여준다. 불꽃축제 경연 참가자들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삼아 폭약을 점화시켜 각양각색의 불꽃을 만들어 예술적 이미지를 창출해 낸다.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이 만들어 내는 광경은 가 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여름해변의 밤하늘에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와 색깔의 불꽃 향연을 무료로 감상하 게 된다. 불꽃 디자이너들은 불꽃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색깔, 형태, 모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한 번에 약 25분 정도의 공연이 이루어진 다. 불꽃예술 디자이너들이 등장하기 전에는 불꽃이 단순한 폭 죽놀이 의미에 불과했으나, 밴쿠버 불꽃축제를 통해서 불꽃놀 이가 테마가 있는 불꽃예술로, 빛의 예술로 승화되었다는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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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리듬을 이용하여 폭포수, 분수, 로켓, 샹들리에 등 여러 가지


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축제는 밴쿠버 시청의 후원과 민간기업의 협찬을 받은 비 영리 단체인 밴쿠버 불꽃축제협회가 주관 운영하며, 매년 7월 말 경에 개최된다. 밴쿠버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불꽃축제는 1일 평균 35~40만 총 약 1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을 하고 관 광객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지출 효과는 약 4,000만 $에 달 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금년에도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국, 중국 등의 불꽃 예술단이 국가를 대표하여 불꽃 경연에 참가할 계획이다. 밴쿠 버 불꽃축제협회는 불꽃 튀는 4일 간 국가 간 경쟁을 객관적 으로 평가하여 우승자를 결정한 후, 마지막 날 우승 국가를 발 표함과 아울러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우리나라도 최근 들어 유사 불꽃 축제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주관으로 강변과 해안지역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불꽃 향연을 단순한 놀이가 아닌 빛의 예술로, 문화와 테마가 있는 빛의 축제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만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들어 가는데 밴쿠버의 불꽃축제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우리에 게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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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s Sustainable Winter Oylmpic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Richmond Olympic Oval)는 2009년 10월9 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구조공학 경연대회에서 가장 훌륭 한 디자인임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쟁이 심했 던 올해 유력한 수상후보였던 베이징국립경기장과 런던의 윔블 던센터코트를 제치고 받은 상이었다. 오벌측이 상을 받게 된 것

축기법을 사용한 점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2010년 2월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리 치몬드 오벌의 천장은 수십 개의 나무조각을 이어 붙여서 만들 었다.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나무 중 병충해가 먹어 버려지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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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외형적 조형미도 중요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속가능한 건


량목재 중 성한 부분을 활용하여 지붕공사를 해서 경비도 줄이 고 폐자재도 재활용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아울러 에너지 소모 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포츠, 레크레이션, 헬스, 휘트니스의 다 목적 중앙홀은 캐나다 녹색빌딩 위원회의 친환경건물 인증제도 인 ‘LEED'의 에너지 기준에 적합하게 디자인 됐으며, 리치먼드 오벌의 외관을 이루는 기둥은 지면과 비스듬하게 건축하여 빗 물을 저장하여 모아진 빗물은 빙판의 냉각수, 화장실의 용수 등 으로 쓰였다. 리치몬드 오발은 휘트니스센터, 스케이트링크, 체 육관 등이 갖춰진 종합체육센터로 올림픽 기간 동안 스피드스 케이팅 부분 경기가 치러지며 올림픽이 끝나고 스포츠 관련 종 합 시설로 사용했다. 밴쿠버 올림픽을 개최하는 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2010년 올림픽의 주요 콘셉트를 지속가능성으로 잡았다. 리치몬드의 올림픽 오벌 경기장외에 다른 체육시설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촌은 두 군데 세워졌다. 하나는 밴쿠버 시내 폴스 크릭 남동쪽에 있었다. 약 4만 평 공간에 16동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의 건물과 1개의 커뮤니티센터로 이루어진다. 또 다른 선수촌은 휘슬러 인근 체카머스 밸리다. 선수촌의 위치에 따라 밴쿠버 선 수촌, 휘슬러 선수촌으로 둘로 나누어 불렀다. 밴쿠버 선수촌 은 녹색개발을 가장 중요가치로 삼고 공사를 진행했다. 아파트 건물은 친환경 공법의 국제적인 기준인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에너지 및 환경설계 리더십 등급에서 골드급으로 평가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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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커뮤니티센터는 이보다 한 등급 높은 플래티넘급으로 건설 되었다. 올림픽 선수촌 지붕에는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되어 난 방을 돕고 그린루프 기능을 통해 빗물을 축적해 난방용수와 조 경용수로 사용됐다. 두터운 외벽 안에는 건물의 내벽과 면한 파 이프로 흐르는 물을 이용해 냉난방을 제공하는 인슬랩 하이드 로닉 시스템이 설치되며 심지어 하수도 파이프에서 자연 발생 하는 열마저 열교환기를 이용해 건물 냉난방에 사용했다. 선수 촌 전체는 보행자 우선 원칙을 따르며 교통수단은 자전거가 유 일했다. 선수들의 경기 지각 등과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해서만 비상용 전기 자동차를 마련했다. 밴쿠버 올림픽 선수촌은 에너 지 절약형 친환경공법 건축으로 건물 관리비도 많이 절약하고 에너지 소모도 줄이는 좋은 예시를 제공했다. 각종 경기장 건설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측면에서 접근했다. 휘슬러의 슬라이딩센터는 봅슬레이, 루지, 스켈튼 등 가장 스릴 있는 경기가 열리는 시설이다. 경기장은 야외에 1,450미터 길이 의 얼음벽을 갖고 있는데 환경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 한 방법을 동원했다.

장소를 잡아 새로운 곳의 훼손을 방지했으며 각기 건축물은 기 존의 숲의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위치를 정하고 디자인 했다. 얼음벽 트랙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LEED의 기준을 충족했으며 트랙의 얼음생성장치는 가장 효율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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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경기자의 위치를 이전 알파인 스키리조트가 있던 곳에


염화불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냉동매체인 암모니아 냉동시스 템을 채택했다. 또한 각 경기시설은 숲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되 었으며 숲의 응달은 트랙의 최적온도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 그 리고 트랙은 하얀색 페이트칠을 하여 열의 흡수를 최소화했으 며 트랙의 냉동시스템의 폐열은 방문객을 위한 건물의 난방용 으로 사용된다. 휘슬러의 올림픽파크의 스키슬로프는 중간에 수십미터 높이의 나무들이 남아있다.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 기 위한 스키 코스가 나무 숲을 피해 구불구불한 형태를 띠고 있다. 휘슬러의 노르딕 경기장은 숲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길의 25%정도를 기존의 숲길과 광산길을 이용했으며 야 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서식지 계곡은 피했으며 가능한 한 경 기트레일의 폭을 좁게 했다. 경기장에 쓰이는 에너지는 청정에너지 사용을 원칙으로 삼 았다. 그전 올림픽에는 예비 및 추가소요 전력 공급을 위해 수 백 대의 소형 발전기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소형발전기는 연료 를 소모하고 소음을 내며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문제가 있었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픽조직위는 올림픽의 공식 후원기 업인 BC수력과 협력하여 소형발전기의 필요성을 현저히 감소 시키는 전력공급의 혁신적인 방법을 강구했다. 이것이 전력그 리드망이다. BC주의 다른 변전소로부터 별도의 지하 동력선을 구축하 고 정밀한 자동스위치 시스템을 설치하여 한쪽 동력선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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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이 끊어지면 자동적으로 다른 동력선과 연결되어 전력이 중 단없이 공급된다. 극히 우발적인 사고에 대비한 비상발전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 결과 비상발전기의 필요성을 예전 올림픽 의 600여 대 수준에서 100여 대 수준으로 줄이게 됐다. 이는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9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 를 가져온다. 올림픽조직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을 실천한 사례를 전파 하고 촉진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친환경 인증부여제도를 실 행하고 있다. 2010밴쿠버올림픽지속가능성 스타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이 제도는 친환경 이념을 잘 구현한 기업, 건물, 프로젝 트 등에 ‘별’을 부여함으로써 수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 하고 올림픽 관련 상품이나 회사를 홍보하는 데 유용한 수단 이 되며 사회적·경제적·환경적으로 친환경 행동의 실천을 높 여 나가기 위한 제도다. 스타 부여의 기준은 2010동계 올림픽과 직접적 연관이 되고, 경제적·환경적으로 효과를 측정할 수 있 는 것이어야 한다. 리치몬드 오벌, 휘슬러의 올림픽촌, BC전력 의 그린에너지 이노베이션 등 9개가 지정되어 있다. 2010년 밴

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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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동계올림픽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올림픽의 가장 모범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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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Okanagan Wine Festivals

캐나다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약 400여km 떨어진 오카나 간 지방에서는 매년 4차례 와인축제가 열린다. 포도농장 방문, 와인공장에서 즐기는 시음회, 와인을 주제한 세미나 등 다양하 고 이채로운 행사가 4계절의 순기에 맞추어 개최된다.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와인을 주제로 한 종합 테마관광 축제의 선구자로 불리는 오카나간 와인축제는 원래는 지역의 와인 사업자들이 오카나 간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와인산업을 이해시킬 목적으로 포 도 수확철에 포도와 와인을 다양한 음식 이벤트와 함께 소개 하는 잔치를 열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가을 와인축 제만 개최되었으나 차츰 대외적으로 명성이 알려지고 많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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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객이 이곳을 찾기 시작하면서 가을축제와 더불어 봄축제, 겨 울축제,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여름축제로 확대되어 4계절 와 인축제가 완성되었다. 가을 와인축제의 성공은 지역 와인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 하는 계기가 됐으며, 가을 포도를 수확하는 오카나간 지역 주 민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됐다. 강렬한 태양 빛 속에서 잘 익 은 포도를 보면서 포도 수확을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에 빠져드 는 가을 축제가 4계절 축제 중 가장 완벽한 시간이다. 10월 초 10일 동안 포도 농장 투어, 포도 수확 체험, 와인 교육, 와인과 함께하는 음식이벤트 등 1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 최되어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 가을 와인축제는 1996년 북미버스협회가 뽑은 북미 100 대 이벤트의 우수 이벤트로 선정된 후 계속해서 그 영광을 누 리고 있다. 현재는 그 명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캐나다 인 근 지역은 물론이고 태평양 북서부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 와 인 애호가들이 오카나간의 와인축제를 찾고 있다. 가을축제가 성공을 거둠에 따라 자연스럽게 봄축제로 확대

음 시작되었으나 100여 개의 이벤트가 열리는 행사로 확대되었 다. 5월 첫 주에 열리는 봄 축제는 포도꽃이 만발한 농장을 배 경으로 와인과 음식의 완전한 결합이라 할 수 있다. 와인과 궁 합을 맞춘 지역 음식과 함께 새로운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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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는데 봄 와인축제는 새로운 와인 시즌이 알리는 행사로 처


회를 갖는다. 캐나다에서는 봄 와인축제를 캐나다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축제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여름축제는 와인과 와인교육, 예술활동 및 각종 레크레이션 의 결합이라 할 수 있다. 8월 두 번째 주 2~3일간 오카나간의 마운틴리조트에서 열린다. 다양한 와인 세미나 및 교육, 소비자 와인시음회, 지역 화가의 미술 작품 감상, 음악과 함께 하는 저 녁 연회, 산에서 펄쳐지는 각종 산악 레크레이션 등의 이벤트 가 열린다. 여름 와인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오카나 간은 포도가 재배되는 기간인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와인 관 광산업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겨울 아이스 와인축제는 매년 1월 중순에 일주일 정도 오카 나간의 스키리조트에서 열린다. 모든 와인축제 중에서 가장 특 이한 축제라고 볼 수 있다. 와인과 스키리조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믿기 어려운 겨울 와인축제를 만들어 낸다. 캐나다의 대 표 와인인 아이스 와인 생산 체험과 시음을 한다. 또한 와인 검 증 이벤트, 와인 세미나, 와인 마스터가 제공하는 아이스 와인 사람을 위한 지방자치, 캐나다 밴쿠버를 가다

과 함께하는 연회, 겨울 레크레이션 등이 개최된다. 겨울에 개최되는 아이스 와인축제는 시작한지가 7년여 밖 에 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의 관심 대상이 되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오카나간의 와인축제는 지역의 오카 나간 와인축제협회가 주관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 특산물인 포 도를 기반으로 하여 오카나간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와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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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 지역으로 성장시킨 것은 지역 주민의 지혜와 열정의 산 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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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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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서남권은 재정자립도, 제조업 출하액 등이 동부권에 비해 낮은 실정이며, 대불산단 내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서남권의 경기회복을 위한 경제발 전 추진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목포권은 지리적 특성에 기반하여 세계적인 해양관광

각합니다. 지역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되어 온 수리(修理) 조선업, 해양 플랜트, 레저장비산업 등 조선산업, 최근 신성장 동력 산업으 로 부상하고 있는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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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대(對) 중국 산업 및 교역중심지로의 육성이 우선 과제라 생


등 해양자원을 토대로 한 해양바이오산업과 오염되지 않은 청 정바다에서 어획, 양식하고 있는 수산물 중심의 대중국 수출거 점 육성이 시급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변지역과 연 계·협력한 네트워크형 도시개발 축을 형성하여 목포 중심도시 권의 개발 추진이 요구됩니다. 남악과 목포를 중심으로, 무안의 항공 산업, 해남·영암의 관 광레저형 기업도시, 신안·진도의 해양관광 및 해양바이오산업 등이 그러하며, 특히 국제적 교류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의 확충과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의 차질 없는 개통을 통해 국토서남권의 교통·물류 중심지로서 목포도시권의 위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항과 항공 산업 중심 스카이폴리스 조성, 환황해권시대에 대비한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 진도항배후지 개발, 전 남 서남권 의과대학 유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형 융·복합도시 육성 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내 소재한 연구기관과 대학연구센터를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연계하여 공동협업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기초역량을 강화하 는 한편, 지역 내 교육기관을 활용한 과학기술인력 양성사업 추 진 등 목포 도시권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추진도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농생명 융합 수출전략단지 조성, 유기농식품 융·복합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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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국립 종축사업소 분원 설치와 바다목장, 양식섬(전복, 해삼) 조성 등을 통해 기존 수산업의 규모화, 고부가 가치화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목포권의 지형적 특성과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어메니티 자원화 및 해양관광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시 설 확충 또한 목포권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과제입니다. 영산강을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로 연출할 수 있도록 수변 공 간, 공원과 하천, 그리고 녹지 등을 유기적으로 네트워크화 하 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자원화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백제문화 등 역사문화와 해양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 로 리모델링 해야 합니다. 특히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섬, 갯벌, 기후, 자연여건 등 을 활용한 차이나 아일랜드, 신혼부부 파라다이스 등 목포권의 테마 섬 개발과 함께 중국인의 관광수요에 맞춤화된 의료(휴양)· 관광이 복합화 된 테마형 관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중국과 지 근거리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유치를 추진 중인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통합의학

가에 부응한 뷰티&피부치유센터, 휴양형 한옥단지, 원스톱 쇼 핑센터 등의 확충을 통해 국토 서남권의 관광특화지역으로 성 장시켜야 할 것입니다. 서남권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 비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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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시설 등 연계시설 조성과 함께 여성들의 미용관광 수요 증


교우위에 있는 많은 자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남권 지역은 400여개의 섬과 바다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해상국립공원과 전국의 18%를 차지하는 갯벌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 산지이며, 풍력·태양광·조류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의 최적 입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화된 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간다면 서남권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전남 서남권에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대규 모 풍력단지 등 미래 해양에너지 생산·연구기반을 구축하여 해 상풍력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기존 중소형 위주의 조선산업을 해 양플랜트 산업과 해양레저장비 산업으로 고도화 하여 미래형 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둘째, 무안국제공항을 활용한 항공기 정비 및 부품 클러스 터를 구축하여 환황해경제권의 중계거점으로 육성하여야 하며,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대를 통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셋째, 거대 시장인 중국을 겨냥한 테마 섬, 복합 요트시티,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크루즈 전용 부두 조성과 해양레저·수산 복합관광타운 등을 조 성하여 서남권을 동북아의 생태·해양 관광 중심지로 개발해 나 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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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은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집적화되어 전남 서남 권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나, 현재 세계적인 조 선·해운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일감부족으로 경영난을 겪 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관계부처에 대불산단을 ‘고용촉진지구’ 로 지정하고, 대불자유무역지구를 확대해 줄 것을 계속 건의해 왔습니다. 고용개발 촉진지구로 지정이 되면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한시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지역 고용촉진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을 비롯한 실직근로자 전직 지 원 장려금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다행히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 징후와 신흥국의 점진적 성 장 전망에 힘입어 조선경기가 저점을 지나 2014년도에는 본격 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으나, 대불산단이 활성화 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선박블록 등의 기자재 생산에 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들

전라남도는 조선기자재기업과 연관성이 큰 해양레저장비 및 해양플랜트산업을 미래성장성이 큰 고부가가치 분야로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목포대와 조선 산업 지역혁신센터·해상풍력센터 등 이 참여한 대불산단 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하여 단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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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업종다각화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체블록 조립 위주의 대불산단을 해양플랜트·레저선박·조선기자 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고도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양레저장비 분야로는 현재 ‘서남권 해양레저장비 기반 구축(84억 원)’사업을 통해 대불산단에 장비동을 신설하여 요트 와 보트를 생산할 수 있는 공용장비(52종)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린·레저선박 프로젝트(36억 원/년)’를 통해 해양레저장비 연구개 발 및 산업 생태계 환경조성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해양플랜트 분야로는 금년 5월부터 ‘해양기자재·부품 육성 사업(30억 원/년)’을 통해 R&D,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중점 추진 할 것이며 ‘해양플랜트 케이블 시험연구센터’ 건립사업 등을 통 해 대불산단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목포는 개항 115주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항구도시 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서남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중심도시입니다. 또한 지정학적으로도 환황해권 동북아 물류·교역의 중심지 로서의 전략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와 최단거 리(597km)이며, 고속도로·철도·여객선·비행기 등 모든 교통수단 을 이용할 수 있는 서남권 교통의 요지입니다. 목포 인근 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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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훌륭한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풍광, 생태녹색 관광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남해안 갯벌을 201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 재하기 위하여 문화재청 주도로 전남도와 관계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지난 1일 체결하였으며, 신안 지도 율도 식물테마파크와 임자 굴도 해양 펜션단지, 증도 도덕도 해양리 조트 지역을 ‘서남권 신발전지역 촉진법’에 의한 발전촉진지구 로 지정하는 것이 지난 2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를 통과하였습니다. 전남도의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목포시 또한 동북아 해양관 광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하여 많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 습니다. 목포시를 5대 권역으로 나누어 특색 있는 개발을 하여 왔으며, 1천 척 규모의 마리나항만을 조성하고 삼학도에 크루즈 부두를 설치하는 등 해양관광 기반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포가 서남권지역의 관광거점으로 되기 위해서는 우선 무 안국제공항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지난 3월부터 중국 천진~무안공항 간 정기성 전세기가

안공항을 경유하도록 국토부 철도기본계획에 잡혀 있습니다. 또한 목포 신외항에 올해 3번(4.20/5.27/6.9) 국제 크루즈여객선 이 정박할 예정이며, 현재 중단된 보성~임성리 간 철도공사가 재개되고 목포~부산 간 남해안 KTX가 완공되면 목포는 환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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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취항하고 있으며, 2017년 완공 예정인 호남선 KTX도 무


해권 L자축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 고 있습니다.

서남권에 있어서 조선 산업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고용효과가 큰 전남의 전략산업으 로 자리매김 해 왔습니다. 하지만 세계 조선 산업의 불경기로 인 해 대부분의 중소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서남권 경 제도 심한 몸살을 겪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대불산단 경제 활성화 대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며, 이에는 앞에서도 언급한 기존 중소형 위주의 조선 산업을 해양플랜트 산업과 해양레저장비 산업으로 업종을 전 환하여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 즉 산업구 조를 재편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또한 대양 일반산단 및 세라믹 일반산단을 통하여 관련기업 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서남권의 경제를 활 성화 시켜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갈 SOC 확충도 시급한 문제라 보기 때문에 전남도에서는 호남선 KTX 조기 완공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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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임성 간 철도공사 재개 등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하 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서남권을 해상풍력 등 녹색산업과 다도해 해상관 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서남권 경제자유구 역 지정을 신청을 해 왔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남권 경제자유구역은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목포·영암·무 안·신안·진도군 일대(25.58km)에 사업비 1조8천억 원을 들여 해양관 광레저 및 국제 물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사안은 현재 여러 가지 여건이 성숙되 어 있어 지정 추진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신항만지구(항만물류 산업 중심),

무안국제공항지구(서남권 동북아 거점공항 육성), 압해지구(풍력, 조

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중심),

다이아몬드지구(해양관광, 휴양 레포츠 중심), 흑산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루어 내서 연관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서남권 경제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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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구(소형공항 중심 해양관광 관문 조성) 등 5개 지구로 개발하는 내용이


전라남도는 그동안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 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도민에게 희망 주 는 일자리 창출’과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건설’을 추진하 여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녹색의 땅 전라남도를 만들어 가고 자 합니다. 우선, 지금까지 추진해 온 기업 2천 개 유치를 지속 추진하 면서, 농수산물 가공·유통 등 지역특화산업과 생물·조선·신 소재 등의 지역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차 부품 고급브랜드 화 사업, 우주항공 산업 등 미래 첨단 산업도 함께 육성해 갈 계획입니다. 둘째,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38%까지 확대하면서, 품목 별 기업화·규모화 추진하고 동물 복지형 녹색축산을 통한 축산 물 품질 고급화 등 친환경 생명산업을 강화하여 전국 1위의 안 전한 먹거리 공급지로 키워 나가야 합니다.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셋째, 서남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양식 섬 조 성 등 양식어장 확대, 수산물 가공·유통시설 등을 확충하여 수 산물을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넷째,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동물의 섬 등 특색 있는 관광자 원을 개발하여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고, 순천만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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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F1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외 인지도를 높여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사항을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 진해 가면서, 전남이 권역별로 균형 있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전남도청이 남악으로 이전한 이후 인구가 증가하고, 기반시 설 확충, 경제규모 확대 등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2004년 말 무안군의 인구는 6만 2,869명에서 2012년 말 7 만 7,208명으로 증가했으며, 목포시도 4,830여 명 늘어났습니 다. 같은 기간 시 단위 지자체의 인구가 2,600여 명, 군단위의 지자체가 7만 7,400여 명이 감소한 것과 큰 대조를 보입니다. 또한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돼 접근성이 개선되었으며, 2005년 이후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 35개 유

경제규모에 있어서도 두드러지게 성장하였는데, 2006년부 터 2010년 중 목포시와 무안군의 지역 내 총생산은 각각 연평 균 5.2%, 6.9% 증가해 전남 전체 증가폭 4.0% 보다 높게 성장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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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관이 이전하면서 행정과 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특히 F1대회를 통해 전남 서남권의 낙후성을 극복 할 수 있 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고, 지역의 브랜드 제고, 관광객 유치, 자 동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의 직·간접 파급효과도 컸습니다. 앞으로 서남권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자원을 어떻게 고부 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느냐에 따라 서남권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특히 서남권의 중심인 목포의 발전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포는 인근 시군과의 연계를 통해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 정을 이뤄내 연관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목포 신항 물동량 유치, 배후지 개발을 통해 대중국 및 동남아 교역의 전지기지로 육성 해 가는 한편, 인근 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해양관광 중 심도시로 발돋움 하는 등 목포가 서남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 을 담당해 가야 합니다.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전남은 2012년에는 여수세계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금 년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사실 소외감은 상대적인 겁니다. 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해 온 이후에 동부권에서도 소외감을 느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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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전남도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자원을 고부가 가 치화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으며, 국제대회 도 마찬가집니다. 전남도에서는 서남권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서남권 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산업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 고 있습니다. 서남권은 인구와 재정자립도, 제조업 매출액 등이 동부권에 비해 낮은 실정이긴 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많 은 자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400여 개의 섬과 바다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해상국립공원과 전국의 18%를 차지하는 갯벌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이며, 풍력·태양광·조력 등 신 재생에너지 생산의 최적지입니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 간다면 서남권이 전남의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 각합니다. 전라남도에서는 서남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남 서남권 에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대규모 풍력단지 등 미래 해양에너

기존 중소형 위주의 조선산업을 해양플랜트 산업과 해양레저 장비 산업으로 고도화 하여 미래형 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 고자 합니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목포 신항 물동량 확보, 배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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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생산·연구기반을 구축하여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개발 등을 통해 환황해경제권의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고, 서남 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꼭 이뤄내서 연관 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서남권을 동북아의 생태·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테마 섬, 복합 요트시티, 크루즈 전용 부두 조성과 해양레저·수 상 복합관광타운 등도 조성해 갈 것입니다.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촌 노령화 및 양극화 심 화 등 어느 때 보다 농업·농촌이 어려운 여건에 직면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농촌·농업인을 포괄하는 ‘3농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농정방향을 ‘3농 정책’에 두고 생명산업인 농업이 붕괴되고 국토의 허파역할을 하는 농촌이 활력을 잃으 면 국가와 국민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는 자세로 농업 경쟁력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식품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 지난 2005년 친 환경농업육성계획을 수립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농업을 어렵게만 생각하였으나, 미래를 보면서 체계적으로 육성한 결 과 전국 유기농·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의 60%를 생산하고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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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식탁까지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책 임지는 등 유기농 생태전남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에서는 전남의 대표브랜드인 ‘3농 정책’ 과 ‘생명식품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여 농업·농촌 활력창출 은 물론, 농산물 유통혁신과 생산·유통·가공 산업화를 통한 로 컬 푸드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의 지역소비를 촉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은 ‘흙 힘’이 살아야 번성하는 것으로 친환경농업은 생 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좋아 생산자들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특히 우리 후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먹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인류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친환경농업이 해답입 니다. 친환경농업은 전남이 앞장서고 있고 이것은 머지않아 타 지역으로, 또 수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친환경산업은 농업에서 수산물로, 축산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

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농업 60%, 수산 99%, 축산 39% 등 전국 최고의 친환경 인 증 점유율이 이를 잘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만으로는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농촌을 살리고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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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자연스럽게 억대부농 3천 명 시대를 여는 고소득으로 이어


민을 살리는 3농 정책을 펼쳐 큰 성과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는 바야흐로 ‘기술천하 지 대본’의 시대로 새로 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T, BT, NT 등의 핵심기술과 이들 각 기술들 간의 융합기술 이 국가의 흥망성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닌데요. 전남이 부가가치가 높은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핵심소재로 원 료소재 업체가 집적화된 지역특성을 살려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현재 정부와 전남도, 목포시가 공동으로 310억 원 가량을 투 자해 이미 목포 연산동에 부지 2만㎡ 규모의 사무동과 생산지 원동을 갖춘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이제 본격적인 세라믹 원료소재 기반구축을 위해 내년도 기 확보된 국비 26억 원에서 추가로 60억 원을 더 확보해 2016년 까지 구축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향후 세라믹기업 30개 사를 신지역 특화산업으로 집 중 육성할 수 있도록 연관산업들과도 긴밀하게 접촉해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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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세라믹산업으로 입지여건을 갖춘 목포에 관련 업체들이 집단화 될 경우 새로운 원료소재 개발로 향후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획기적인 경제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행사 유치는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고 지역특성을 살려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 전남이 유치를 추진하는 국제행사는 5개국 이상 국가 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와 체육, 박람 회, 전시회, 문화행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국제행사라도 우선 유치경쟁력이 있고 유 치될 경우 유치비용에 비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행사도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내년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와 2015 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 선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계획한 2016 친환경상품 디자인박람회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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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대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총회, 세계해설가대회, 국제당뇨음식박람회, 국제갯벌마라톤대회 등의 유치를 구상하고 현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이미 국제행사 발굴 유치를 위해 유치 전략기획팀을 가동하 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식견을 가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행사 하나라도 유치하는 데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전남은 전국의 37%에 해당하는 2만6천 제곱키로 미터의 바 다면적에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생산량 또한 지난해 112만9천 톤으로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3%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 김과 다시마, 미역, 톳 은 전국 생산량의 8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현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풍부한 여건을 어떻게 살려 나가느냐 바로 전남의 미래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량문제와 에너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바다와 수산업 에 있다는 것이 미래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전복과 해삼 등 주요 수출 전략품목에 대해선 대단위 양식 섬을 조성하고 해삼과 김 등 품목별 연구센터 7개소를 건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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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종자개발 등 양식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또, 해양생물 기능성 소재에 대한 실용화와 산업화를 위한 해양바이오산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요즘은 해양레저스포츠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라남도가 일찌감치 도내 다도해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유 휴항만 스물다섯 곳을 선정해 마리나항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길이만도 999㎞의 요트길이 조성되게 돼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이미 요트항로로 목포와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을 권역으로 하는 아일랜드 로드 500㎞와 완도, 해남, 진도, 강 진, 장흥, 보성을 권역으로 하는 250㎞의 장보고 로드가 있고 요, 또 여수와 고흥을 권역으로 하는 엑스포 로드, 영암·나주를 권역으로 한 영산강 로드 등 모두 네 개 항로를 개발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리나 항에는 7천9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이 되는데, 요트마리 나 실크로드 조성사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대단합니다. 전남지역 생산유발효과 1조19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천 304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8천722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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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2천215척 규모로 개발되는 마


있습니다. 특히 이런 요트길이 완성되면 우리 전남이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요트항로 다변화로 동북아 요트마리나 허브로 성 장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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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목욕장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공중목욕장은 지난 2006 년부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 해 왔는데, 우선 면단위 지역 가운데 목욕장이 없는 농어촌 122개소를 대상으로 298억 원을 들여 5개년 사업으로 건립을 해 왔습니다. 여기에다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 결과 농어 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수준을 대폭 끌어 올렸으며, 이용 하는 노인들이 목욕장 이용 후 건강관리 효과에 대해서도 대부 분이 효과가 있다고 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전라남도가 추진한 공동목욕장에 큰 관심을 갖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현장을 보도록 직접 지시해 엊그제 영암의 한 목욕장을 장관이 직접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이 사업도 노인들을 위한 목욕시설로 전국 자치단체 들이 벤치마킹 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그 동안 자체 운영비를 충당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목욕장 한 곳당 부족한 운영비 3천만 원씩 39억6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천만 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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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브랜드는 제품개발은 물론 각종 상품 판매 등 다 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지역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녹색한우의 성장은 브랜드 개발가치를 충분히 보 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녹색한우는 2008년 무안과 영암, 목포 등 서남부지역 8개 축 협이 연합해 만든 광역 브랜드인데, 회원만도 1천200여 농가에 서 한우 7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출범 첫 해에 28억 원에서 지난해는 355억 원의 매출세를 보여줄 정도로 급신장했습니다. 불과 6년 만에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한우 대표 브랜드로 명성을 떨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 역시 독창적 브랜드로 경쟁력 을 키운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6년 첫 경매를 시작한 토요그림경매는 전남의 명품 예 술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6년 이후 지 금까지 경매가 이뤄진 작품 수만도 2천300여 점으로 낙찰가 누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적액은 6억263만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도내 미술작가의 창작지원이 이뤄지고 있 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경매에 참가한 방문객에게 예향 전남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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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 프로젝트의 핵심은 새로운 개념의 종합적인 마을 가꾸기 사업입니다. 사람이 살기 위한 주택은 한옥으로 짓고, 상하수도와 경관정비 등 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주민소득 증대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최초 행복마을을 선정한 이후 총 135개의 행 복마을을 선정해 1,850동의 한옥을 건립키로 하고 이중에 962 동이 이미 완공이 됐습니다. 또 그동안 행복마을에 2,100여 명의 인구전입과 민박으로 6억 원의 새로운 소득을 올렸고, 도농교류 확대도 성과로 꼽고 있습니다. 도는 오는 2015년까지 200개소의 행복마을을 조성 해 농어촌 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 획입니다.

바탕 위에서 전남의 운명을 바꿔야 한다’는 각오로 도정을 추 진해 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인구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섬,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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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만의 것, 전남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주력해야 되며, 그


선, 갯벌 등 세계적인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풍부한 일조량, 다양한 생물자원 등 미래 산업 발전여건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는 땅, 온화한 기후 등 청정 자연환경 등 풍부한 비교우위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것이 친환경농수축산업입니다. 친환경농수축산업을 통해서 전국에 친환경 1번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고, 기업화·규모화를 통해 서 농수산물 수출과 억대부농 또한 크게 늘었습니다.

농수산물 수출 l '10년 2.0억$ → '12년 2.9억$

(45% 증가)

억대부농 l '10년 2,014농가 → '12년 3,400농가 (68% 증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l 820만 명 관람, 해양관관 중심지로 부각 2012 국제농업박람회 l 115만 명 관람, 친환경 농업방향 제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l 60일 만에 200만 명 돌파 친환경 생태도시 부각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기업유치는 빼놓을 수 없는 역점 사업입니다. 생물 관련 7 대 연구기관을 활용한 생물산업과 농수산물 가공·유통 등 지 역특화산업, 조선, 신소재 등의 지역전략산업을 중점 유치한 결 과 최근 2년 동안 785개 기업, 12조 2,405억 원 투자유치, 28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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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3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모두 성공리에 개최하여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경제적인 파급도 효과도 컸습니다. 훈훈한 공동체를 만들기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습니다. 사라져 가는 한옥을 보전·계승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도민들의 삶을 질을 개선하고자 124개 마을에 한옥 1,561동의 행복마을을 조성하였습니다. 민박, 특산물 판매,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농외주민 공동 소득을 창출하게 함으로써 서서히 공동체 의식도 살아나 고 있습니다.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공기, 빼어난 풍광을 활용 하여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시기에 맞춰 은퇴도시와 전원마을도 조성 중에 있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자립과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농어 촌 공중목욕장 건립, 실버산업 육성 등 도민이 누구나 건강하 고 행복한 ‘더불어 사는 훈훈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 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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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전남은 모든 것이 열악하고 낙후와 빈곤 그 자체였습니다.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이며 농수산업의 비중이 전국 평균 보다 4배를 웃돌아 가장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그동안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성과를 이 룬 분야는 친환경 농수축산업입니다.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친환경 하면 전남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될 만큼 친환경농수축 산업은 이제 전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국 대비 전남의 친환경 인증 점유율 농업

60%

l 축산

39%

l 수산

99%

생물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기업유치 로 인구 감소폭을 줄인 것도 큰 성과라고 봅니다. 이를 통해 젊 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민이 귀농·귀촌할 수 있는 살고 싶은 환경이 만들어져 가고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국제정 원박람회 등 3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국가와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 다. 성공적인 개최가 있기까지 도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움 을 극복해 왔습니다. 전남의 미래 가치가 될 연구기관 설립에도 주력해 왔습니다. 화순 생물의약, 나주 식품, 장성 나노바이오, 곡성 생물방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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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한방·천연자원, 완도 해양바이오 등 7개 연구기관을 각 지역 의 특색에 맞춰 설립했습니다. 이들 연구소는 그동안 1차 산업에만 그쳤던 지역 대표 자원 을 가공하고 분석해 기능성 식품, 신약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전남도의 최대 현안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사 업이 법적인 규제, 토지 양도·양수 문제 등 정부 지원이 되지 않 아 10여 년을 제자리걸음 했으나 최근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가 기공식을 가져 지역경제가 점차 활성화 될 것입니다. 그동안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도시개발특 별법 개정을 통해 양도양수, 토지 선분양 문제 등이 해결되어 앞으로 기업도시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 다. 이런 성장과 발전은 바로 전남도민의 열정으로 도전하고 정 성과 땀으로 일구어낸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성공한 사람들을 자주 취재하여 그들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모두 한 가지 일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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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매일경제신문사 이상훈 기사가 쓴 <1만 시간의 법칙> 입니다.


한 1만 시간 넘게 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이는 신경과학자 다니엘레비던이 내놓은 연구결과로 알려 져 있는 1만 시간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루 3시간 10년간 즉 1만 시간을 노력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이 책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한 가지 의 문을 제기하는데 똑같이 1만 시간을 한 분야 또는 한 직업에 쏟 는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과를 내기는커녕 도태되는 사람이 생기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즉 좋아하는 일을 찾 아 신중한 연습을 하면 성취와 자신감을 얻는다는 선순환의 법 칙에 따라 성공여부가 판가름 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천재라고 생각하는 인물들의 사례를 풍부 하게 조명함으로써 그들이 1만 시간동안 어떤 단계를 거쳤으며 어떤 실천전략으로 성공을 완성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성공은 없으며 땀 흘리는 절 대시간과 끈질긴 인내가 대기만성을 위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깨닫게 했습니다. 또 열심히 일을 해도 성과가 나지 않는 직장인을 비롯해 직 원들의 능력을 키워주고 싶은 기업경영자, 하루 종일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성공에 대한 꿈을 이뤄 주는 하나의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라는데 감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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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도민들께서 성원 해 주시고 저를 믿고 그 길을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에서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친 환경 먹거리 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아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에는 인구 감소폭이 둔화되어 가고, 친환경 1번지라는 전국적인 명성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공무원께서 열심히 노력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으로 꿈을 꾸지 않으면 이뤄지는 것 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현실에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하 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좌우됩니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이 가진 아이디어를 발굴 하고 다른 지역보다 앞장서서 새로운 산업을 선점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세계 속의 전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열심히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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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공동체 전남을 건설하고 도민과 함께 잘사는 전남,


전남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기업유치 노력, 친환경 먹거리 산 업, 자원을 활용한 은퇴자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을 통해 10년 전에 매년 2만여 명이 감소하던 것이 최근 3년은 4천 여 명으로 인구 감소폭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 등, 전남이 낙후 의 땅에서 이제는 희망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도민들께서 도가 하는 정책들을 믿고 함께 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지역의 경쟁력입 니다. 그 아이디어를 통해서 다른 지역보다 앞장서서 새로운 산 업을 선점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서남권은 맑은 공기와 풍부한 햇빛, 리아스식 해안과 다도해, 풍부한 해양자원, 다도해의 역사·문화유적 등을 보유 하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므로 이러한 천혜의 자 연환경을 활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해 전남의 발 전을 견인해 가야 합니다. 더하여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모은다면 훨씬 쉽게 지역의 발전과 미래가 담보될 수 있을 것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외된 지역의 민생현장 목소리를 듣고, 제한 없는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가면서,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으로 도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땅 전남을 만들어 가겠 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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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여 년 동안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행정을 두루 경험 하면서 현재는 전라남도행정부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공직 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국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을 위한 멸사봉공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입니다. 평소 인생철학은 첫째, 보람 있는 삶을 살자. 둘째, 봉사하는 삶을 살자. 셋째, 10년 투자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넷째,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자 인데, 이런 나만의 인생철학을 평소 공직생 활을 하면서 항상 되새기며 하루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직자가 갖춰야할 덕목으로 성실을 맨 앞자리에 놓습 니다. 평생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 던 첫 번째 이유도 성실을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을 볼 때 똑 똑하냐, 안 똑똑하냐보다 성실성을 가장 많이 보는 편입니다. 둘 째는 책임입니다. 셋째는 공평해야 합니다. 특히 주민과의 관계에 서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렴입니다.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이 네 가지가 안 갖춰지면 어떠한 일도 안 됩니다. 뿐만 아니 라 조직 내에서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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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문제는 지방자치 성공의 전제조건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재정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부족한 재원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지방재정을 해결하 는 핵심과제로 보여집니다. 지방재정악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선 매년 급증하는 사회복지비 및 국고보조사업 매치에 따른 지방비 증가, 국세와 지방세가 차지하는 왜곡된 비율, 지방의 의견 수렴 없이 지방정 부에 행·재정적 부담을 주는 중앙집권적 행태의 지속 등이 가 장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지방정부의 세수입원은 낮은데 비해 고정 복 지비용 지출이 늘어나 가용재원은 줄어들고 있어 재정악화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정부가 기업유치를

적 관점에서 정책을 집행해야 합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것이 소득세와 법인세 일부, 상속세와 증여세 등 을 지방세로 전환하는 방안, 현행 19.24%인 지방교부세 법정률 을 21.24%로 상향하는 방안, 국고 보조사업의 보조율 조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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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새로운 세수입원을 늘리는 것이 방법이겠으나 이는 장기


포괄 보조방식의 전환, 지방자치단체 특성을 반영한 신세원 발 굴이 가능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과세권을 보장하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본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는 곧 그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됩니다. 인구감소는 일자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기 업유치와 미래 환경 변화 및 주거 환경의 변화에서 그 답을 찾 아야 한다고 봅니다. 전남도는 최근 기업 2천 개 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지 역경제의 성장토대 마련으로 인구 증가와 기반 구축 노력 및 귀 농정책, 농수축협 중심의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단 조성, 풍력 발전소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노력을 펼치 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인구 감소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데, 그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원인은 바로 지역적 특색을 살린 귀농정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다도해와 천혜의 환경을 지닌 전남도는 관광서비스 산 업이 향후 고용촉진을 일으킬 수 있는 핵심 사업인 만큼 관광 과 농수축협을 결합시킨 관광산업을 발굴하고 식량 대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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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토론을 열고, 주민과의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그것이 올바르고 똑똑한 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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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한 농업강국을 만드는 방안으로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 으로 봅니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오히려 지자체와 주민간이 갈등 요소 들이 다양화 되고 갈등으로 인한 시간과 자원의 낭비 등 또 다 른 갈등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부 분입니다. 갈등의 가장 원초적 문제는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정보공개 미흡, 갈등 당사자 간의 치열한 이해다툼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개발계획수립 단계부터 대화와 협상으 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토론 등을 통해 주 민의 관심과 욕구, 걱정 등 갈등 요인을 분석하고 적극적 해결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의지를 보이는 신뢰형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갈등의 여러 가지 원인을 파악해 그에 걸맞는 해결책 을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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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리더의 리더십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청렴’으로 아무리 정책이 훌륭해도 청렴함이 결여된다면 지역주민의 신 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지역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려는 열린 귀를 가진 소 통의 리더십을 들고 싶습니다. 리더들이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개별적인 의견을 어떻게 포용하느냐에 따라 지역 간의 갈등 비 용이 줄어들고 화해와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이 가능하기 때문 입니다. 세 번째로 화목하게 조직을 이끌어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친화력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고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을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들고 싶습니다.

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경영능력과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열정 과 비전을 가지고 조직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국제화 마인드 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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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세계경제가 금년에도 불황의 터널에 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여건상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우려 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결코 희망의 끈을 놓쳐 서는 안됩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으로 꿈을 꾸지 않으면 이뤄지는 것 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현실에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하 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좌우될 것입니다. 다행히 전남은 서남해안의 2천여 개 섬, 청정바다와 해안, 갯벌,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공기 등 무한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하여 이를 가꾸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앞으로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그동안의 노력들이 제 대로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미래 후손들을 위해 어렵더라도 우리의 꿈을 가꾸어 나가 시민이 묻고 배용태가 응답하다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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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목포시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 매일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밥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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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5


추천사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 많은 사람 중에 늘 가슴에 담아두는 사람들이 있습니 다. 부모나 형제가 그러하고, 아주 특별한 친구나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나에게는 배용태 부지사가 그런 사람입 니다.

에서 나는 지사로 그는 도청의 주요 국장으로 만났습니다. 그는 평소 서글서글한 표정, 재치 있는 말과 유머로 동료들에게 인기 가 많은 사람이었지만, 일에 대해서만큼은 늘 날카롭고, 정확 했고, 열정적이었습니다. 공직자라면 가져야 할 성실함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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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지사와 나의 인연은 2006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전남도


감, 그리고 청렴이라는 덕목을 갖추었습니다. 2007년 배 부지사의 캐나다 유학으로 우린 잠시 헤어졌습 니다. 타국에서 돌아온 그는 행안부, 대통령 직속위원회 등 중 앙부처 주요 부서를 거쳐 더 세련되고 지혜로워졌습니다. 그리 고 2011년 다시 목포의 품에 안겼습니다. 우리는 또 다시 지사 와 행정부지사로서 연을 맺었습니다. 배 부지사는 유난히도 긍정적이고 열정이 넘쳤습니다. 무슨 일에서건 우리는 죽이 잘 맞았습니다. 그와 같이하는 모든 일 에 흥이 났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F1대회, 2013년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의 굵직굵직한 난제들을 함께 풀어나 갔습니다. 덕분에 여수박람회는 820만 명의 관람객을, 순천박 람회도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440만 명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두 차례 열린 F1대회의 성공적 진행도 그의 도 움 없이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배 부지사는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인 친환경 농수산업 육성 과 수많은 기업투자유치 등 굵직한 사업들에서도 혜안이 있었 습니다. 전남의 사업들이 승승장구한 이면에는 그가 30년 공직 생활 내내 쌓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 중앙부처와의 두터 운 인맥, 그리고 부지런한 발품들이 숨겨있습니다. 남에게 환영받는 사람은 기지와 지혜가 풍부한 사람이거나 남의 말을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라 합니다. 배 부지사는 능히 추천사

두 가지 모두를 갖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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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태 부지사가 <목포愛살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축하합 니다. 이 책엔 배 부지사가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 30년 동안 걸었던 부지런한 자취가 담겨있습니다. <목포愛살다>는 배용태의 열정과 사랑 그 자체입니다. 그가 이제 더 많은 사람을 위한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래 그가 목포에서 키운 꿈입니다. 그가 전남에서 목포로 돌아 왔습니다. 30년간의 경험과 지혜를 안고서. 겨울에 피어나는 꽃 이 더욱 더 아름답고 신비로운 것은 모진 비바람과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오롯이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트렸기 때문입니다. 그가 여러 해 동안 품어 숙성한 목포의 미래가 아름답게 피어나가기 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저는 배용태 부지사를 지금처럼, 그리고 언제까지나 응원 할 것입니다.

박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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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전남도지사


추천사

배용태 전남 행정부지사의 <목포愛살다> 책 출간을 진심으 로 축하드립니다. 배 부지사는 전남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행정전문가입니다. 전남도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지원단장, 목포부시장과 시장 권한대행 등 행정 경험이 풍부합니다. 중앙 행정과 지역 행정을 두루 맡아온 그야말로 따라올 자 없는 행 정의 달인입니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배 부지사는 섬세하고 합리적인 업무추 진과 남다른 열정으로 공직 사회는 물론이고 지역 사회 내에서 추천사

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현장을 누비고 직접 발로 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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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모습은 저 또한 본받고 싶습니다.

배 부지사는 <목포愛살다>를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공 직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있습 니다. 무엇보다 이 책엔 배 부지사가 품어온 지방자치와 지역 발 전을 위한 비전들이 차곡차곡 제시되어 있습니다. 배 부지사는 얼마 전 퇴임했습니다. 그러나 <목포愛살다>를 통해 새로운 항해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가 목포 발전을 위해 제시한 제안들이 앞으로 지역 사회 가 함께 논의하고 확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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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민주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추천사

배용태 부지사와는 10년 전, 목포시 부시장으로 있을 때 처 음 만났습니다. 그때는 훨씬 젊었지만 행정의 달인이었습니다. 늘 자신감 있게 시정을 끌고 갔습니다. 고 전태홍 시장께서 갑 작스럽게 부고했을 때도 유지를 이어 목포의 발전을 위해 동분 서주 했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는 최고의 행 정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의 삶이나 깊이 묻어두었던 자기만의 생각을 남들 앞에 밝힌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배 부지사는 한 발짝 전진했습니다. 자신이 걸어온 30여 년의 공직생활, 거기서 얻은 추천사

행정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행정비전을 담아 만인 앞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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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습니다. 배 부지사는 늘 도전했습니다. 인생의 기로점에서도, 행정을 이끌면서도 그는 도전자였습니다. 이번 도전은 침체된 목포를 위해서 입니다. 배 부지사가 지금껏 갈고 닦아온 목포의 청사진 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꼭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이 지구의 정복자가 될 수 있 었던 가장 큰 덕목은 ‘협력’이라고 합니다. 함께 잘 사는 목포, 그리고 전남의 도약은 소통에서 비롯됩니다. 그런 목포·전남을 이루는 역군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글이 새로운 도전에 조금이나마 격려가 될 수 있기를 소 망하며, 추천의 글에 올립니다.

고 석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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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총장


추천사

배 부지사와의 인연은 제27기 행정고시에 합격해 과천에 소 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를 받던 1984년에 시작되었 습니다. 벌써 30년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제 기억 속의 그는 동기생 가운데서도 매우 성실함이 돋보 이고 모든 판단이 꼼꼼한 친구였습니다. 특히 과제를 토의할 때 면 항상 자기 의견을 조리 있고 힘차게 개진했습니다. 많은 동기 생들은 ‘국가와 사회에 큰 일을 할 동량’이라고 입을 모았습니 다. 동기들의 기대대로 그는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로서 그의 고 향 전남에, 국가에 역군이었습니다. 추천사

행정부지사라는 자리는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제 친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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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태는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강한 책임감으로 행정부지사직 을 수행하였기에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남의 지역현안인 각종 SOC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에 폭넓게 포진되 어 있는 행시 27회 동기생 중 당하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로 그 는 전남에 대한 사랑이 넘쳤습니다. 이제 제 친구 배용태가 그동안의 삶과 행정경험, 그리고 철 학을 정성스럽게 담은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연 수원 시절 그의 부지런함, 정열, 강단들이 새록새록 겹쳐집니다. 중앙부처 동기생 모두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친구 배용태가 목포와 전남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있 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즐겁게 그 ‘시달림’을 기대하겠습니다.

박 기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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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제27기 행정고시 동기생 회장, 現 국토교통부 차관


추천사

배용태 선배의 30여 년간 땀방울이 가득한 책 <목포愛살다>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책을 통해 공직자가 행정의 수 요자인 주민을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에 대 한 지혜를 얻게 됩니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30여 년 전 중앙행정연수원에 서 만났던 몇 명 되지 않은 동향 선배였습니다. 당시 나이 어린 저를 동향 후배라면서 막역히 챙겨주었습니다. 때문에 제게는 배용태 선배가 괜히 어리광 부리고 기대고픈 사람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등 전남의 현안사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다 추천사

가도 늘 빼놓지 않은 대화가 있습니다. 무등산이나 유달산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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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막걸리 한 잔 걸치고 옛날처럼 호연지기를 마셔보자고 기약 했습니다. 장은 오래 될수록 맛이 우러난다고 합니다. 배용태 부지사는 딱 그런 사람입니다. 배용태 선배가 공직자로서 두루 갈고 닦은 다양한 행정경험은 진가가 분명히 드러날 것입니다. 꼭 건승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봄꽃 활짝핀 유달산 일등바위 에 앉아 고향의 막걸리 한 잔 들이킬 날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 습니다.

한 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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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추천사

집무실에 들어서면 손부터 덥석 잡는 반가운 사람, 위아래 를 막론하고 살갑게 대하는 사람, 그런 분이 배용태 부지사였 습니다. 배 부지사는 진실한 섬김이 무엇인지 늘 몸소 보여주었습니 다. 권위를 앞세우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챙겨 주며 일을 매 끄럽게 처리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힘들어 하는지, 아픔과 요구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었 습니다. 그는 ‘understand’라는 단어를 좋아했습니다. 이 단어에 대 추천사

한 애정에는 “남 아래(under) 서 있으면(stand) 이해하기 쉽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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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철학이 담겼습니다. 그의 몸에 배인 겸손과 배려는 더없는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포근한 인품에 끌려 한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배 부지사는 22개 시군의 전남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철주야 고향의 성장 동력을 찾아내느라 애를 썼습니다. 그 동안 전남 정 책위원으로서 저는 배 부지사와 많은 고민을 함께 해왔습니다. 사람이 경쟁력입니다. 갈수록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현대 사회엔 미래를 읽어내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중지를 모아 조정하는 역량 또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배 부지사는 탁월한 자질과 역량을 겸비한 덕장이라고 확신합니다. 전남의 정책 방향과 목포 발전의 확신을 담은 <목포愛살다> 책 발간 소식이 기쁘고 반갑습니다. 우리 지역 발전의 해결책을 명쾌하게 제시한 명저의 필독을 권해 드립니다.

박 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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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살다 - 배용태의 목포사랑

전라남도 정책위원장,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이제 목포가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목포는 나를 키웠다. 이제는 내가 보답해야 할 열정의 도시가 목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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