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timesdigest specialedition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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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e c i a l Artist Cinem atic Rol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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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TimesDigest – SpecialEdition– 2016.10 – Art Eyes – – Art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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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VS 거장 – 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

8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헤리티지’ 展

10

김선주 Kim Sun–joo

12

김지희 Kim Ji–hee

16

장–프랑소와 라리유 Jean François LARRIEU

20

정우재 Jeong Woo–jae

26

조은정 Cho Eun–jung

30

채온 CHEON

34

최운형 Choi Woon–hyoung

38

최종성 Jongsung Paul Choe

42

하정우 Ha Jung–woo

Editor Note. Constant Text 아트타임즈다이제스트는 국내 , 국외 예술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공간을 소개하는 포트폴리오식 미술연감매거진이다. 온라인디지털, 오프라인페이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유의미한 궤적과 기록을 남겨놓는 미디어가 되고자 하며, 이것은 영원함 , 미학 , 믿음이라는 3가지 가치에 집중하여 , 사라지지 않을 사상의 아카이빙이 되었으면 한다. 공공, 상업 , 예술과 문화에 대한 모든 움직임을 포착하는 미디어를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아트타임즈는 끊임없이 변화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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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 – Art Ey

거장 VS 거장

– 샤갈 달리 뷔

‘미술의 황금시대 20 세기 ,

페 특별전

각자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 20 세기 미술의

이름만으로 셀레는 3 인의 거장을 통해 만난다’

다양성을 논하고자 한다 . 그래서 전시장 역시 거장 3 인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최대한 강조함으로써 , 마치 3 개의 개인전과 같이 구성될

20 세기 미술을 화려하게 꽃피운 거장 3 인을 작품으로 만날 수

것이다 . 또한 작품들은 이들의 삶과 영감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있는 기회 , 거장 vs 거장 : 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이 오는 6 월

나뉘어 전시된다 . 관객들은 본 전시를 관람하며 20 세기 미술의

25 일 ( 토요일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 층에서 개최된다 .

풍성한 격전지에 들어선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며 근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화가들인 샤갈 ,

2. ‘거장’의 삶을 만난다

달리 , 뷔페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은 최초의 시도다 .

이번 전시에는 총 40 개의 설명 패널이 제공된다 . 작품에 대한

이들 3 인의 화가의 예술적 성취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수식어가

설명뿐 아니라 , 거장이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삶을 축약하는

필요 없을 정도다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중 한 명인

다양한 설명을 제공한다 . 예들 들어 , 3 인의 화가의 예술과 삶에

마르크 샤갈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1887–1985),

있어 조력자의 역할을 했던 아내이자 뮤즈의 사진과 그들의

초현실주의의 대가이자 , 다양한 상업미술을 이끌어 냈던 살바도르

러브스토리가 있으며 , 단순히 화가가 아닌 다양한 작업들을 해왔던

달리 (Salvador Dali, 1904–1989), 약관 20 세에 프랑스 최고

3 인 작가의 다양한 장르의 작업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 배경을

미술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 했던 베르나르 뷔페 (Bernard

설명해 주고 있다 . 이들 3 인의 화가의 삶은 모두 영화를 만들어도

Buffet, 1928–1999) 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될 정도로 드라마틱하다 . 거친 세상에 맞섰던 한 인간이 눈부신

미술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만한 뉴스다 .

예술의 성취를 이루기까지의 과정들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전시의 몰입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삶에 맞서 자신만의 예술을 빚어낸 3 인 3 색의 화려한 만찬’

3. 평면회화 , 조각 , 공예 등 다양한 기법의 전시품 이번 전시에서는 총 128 점의 작품과 다양한 아카이브가 마련됐다 .

총 128 점의 전시품 중에는 유화 , 과슈 , 판화 ,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다양한 형태의 회화작업과 대형 조각 , 공예 , 영상 , 사진 등으로

기법의 평면회화 외에도 12 개의 조각 , 4 개의 가구디자인 , 2 개의

전시품들이 구성되어 있고 , 이들 작품 중 총 40 여개에 작품 설명이

병풍이 포함되어 있다 . 다양한 전시품들로 전시를 구성한 것은

제공된다 . 뿐만 아니라 , 작가들의 작업 영상 및 인터뷰 등이 있고 ,

그만큼 이들 3 인의 화가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이들의 삶의 동반자였던 아내에 대한 이야기도 마련되어 있다 . 전시

한다 . 시각적 즐거움뿐 아니라 , 장르를 넘나들며 자기 혁신을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3 인 화가의 명성에 의존하는 전시가

멈추지 않았던 거장의 헌신은 또 하나의 감동 포인트이다 .

아니다 . 삶의 난관을 극복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자신만의 예술을 빚어낸 이들의 삶의 방식에서 퇴색해 버린 거장이란 단어의 빛을

4. 미술 , 그 이상

찾아 주는 것이 목적이다 . ’라는 야심만만한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

이번 전시에서는 3 인 거장의 120 여점과 함께 , 거장들의 삶과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이 소개된다 . 마르크 샤갈이 삽화를 그린 책 ‘다프니스와 클로에 (Daphnis Et

1. 3 인 3 색 , 20 세기 미술을 개성 강한 3 인의 거장을 통해 만난다

Chloe) ’에 사용된 판화 연작 , 시인이기도 했던 그가 이방인으로

샤갈 , 달리 , 뷔페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떠돌며 써왔던 ‘시’들이 소개되며 , 달리가 참여한 히치콕 감독의

화가들로서 , 각자의 이름으로 하나의 독자적 스타일을 의미할 만큼

영화 ‘스펠바운드 (Spellbound) ’ , 당시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20 세기 미술사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는 거장들이다 .

셰프들의 레시피를 토대로 만든 요리책 ‘갈라 디너 (Les Diners de

한편 이들이 활동했던 20 세기는 하나의 사조로 설명할 수 없을

Gala) ’ 등 살바도르 달리의 상업 미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정도로 다양한 미술 장르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미술의 황금기이다 . 그 중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자랑했던 3 인의 거장을 한데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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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La danse 1928, Gouache over pencil on paper laid on board, 50 × 65.5cm, ⓒ Marc Chagall / ADAGP, Paris–SACK, Seoul, 2016 Chag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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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레이드 Le Cirque, La Parade

1968, Mixed media, 67.31 × 97.16cm, ⓒ Bernard Buffet / ADAGP, Paris–SACK, Seoul, 2016 → 승리의 코끼리 Triumphant Elephant Conceived in 1975(First cast in 1984) Bronze, 200 × 80 × 265cm, © I.A.R. Art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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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 – Art Ey

ovski®), s from Swar al st ® ry (C 키 스와로브스 A G E )’ 展 크리스탈 프롬 VSKI HERIT O R A W S 지( 티 크리스탈 헤리 ‘스와로브스키 ‘11 월 25 일부터 12 월 15 일까지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진행’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 크리스탈 프롬 스와로브스키® (Crystals from Swarovski®) 가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헤리티지(SWAROVSKI HERITAGE) ’ 展 을 개최한다. 11 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의동에 위치한 한옥 갤러리 ‘아름지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895 년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주얼리와 액세서리, 의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트디렉터 서영희가 총 감독을 한 이번 전시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헤리티지와 우리 나라 전통의 미가 조화롭게 표현되어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전시 공간 중 1층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패턴을 이용한 배경을 만들어 화려한 공간 구성을 완성했다. 또 크리스탈이 뒤덮인 장신구나 액세서리와 크리스탈로 관절을 표현한 모스키노의 바디수트, 그리고 2000 년대 초반 ‘더 스완 댄스’ 공연용 의상으로 만들어진 의상과 커프 , 목걸이 등의 피스들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는 한옥 형태의 전시 공간과 통일성을 이루고자 전통 가구인 사방 탁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테이블과 거치대를 배치하여 또 다른 미감을 느낄 수 있으며, 헤드 피스 방과 주얼리, 백, 슈즈 등 다양한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 특히, 비욘세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착용하여 화제가 되었던 이탈리아 브랜드 ‘체사레 카사데이’의 롱 부츠는 레드 컬러와 화려한 크리스탈 장식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 국내에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1900 년대 초창기 아트 피스부터 ‘물랑 루즈’와 ‘카지노 드 파리’의 무대 공연을 위한 헤드피스 컬렉션, 그리고 비비안 웨스트우드, 장 폴 고티에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한 의상도 만날 수 있다. 또 국내 주얼리 디자이너인 김선영과 차선영 디자이너와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콜라보레이션 헤드피스도 공개된다. 한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헤리티지 전시(SWAROVSKI

HERITAGE EXHIBITION) 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무료입장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30 분전 입장마감) 전시 문의: 02–6930–9975 사진 제공 크리스탈 프롬 스와로브스키 ®(Crystals from Swar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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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나 공작새 등 자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브로치 아틀리에 ’마랑고니’ 작품

실버포일 & 크라운 제품의 프리미엄을 강조 하는 처리방식 홀로그램 위조방지를 위한 홀로그램 효과 적용

120 년 전통의 프리미엄 크리스털 브랜드 크리스탈 프롬 스와로브스키 ®(Crystals from Swarovski®)

Wording

크리스탈 프롬 스와로브스키 (Crystals from Swarovski) 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임을 강조

1895 년부터 최상의 크리스탈 장식을 생산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다 . 역사적으로 귀중품의 정통성을 입증할 때 사용되어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창립자의 서명

온 인증마크 개념에 바탕을 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공식마크는 실버 호일과 홀로그램 기술로 보안성을 높였으며 ,

Since 1895

스와로브스키의 창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Daniel

스와로브스키의 역사와 전통 표현

Swarovski) ’의 서명 및 스와로브스키 창립 연도인 ‘ Since 1895 ’를 새겨 정통성을 더했다 . 홀로그램 효과 및 고유

Tracking number 택 , 스티커 타입의

번호와 같은 정교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공식 마크는 정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제작된 제품임을 식별할 수 있는

고유 코드 추적 시스템

정품 인증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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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김선주

Kim Sun

–joo

관상어의 일종인 금붕어는 관상을 당함과 동시에 어항너머를

전시 경력

관상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관상의 대상이면서 관상하는 주체가

2014 ‘ Viewing The World ’ 단체전 , 강릉시립미술관 2014 ‘ Storytelling by Goldfish Tail ’ 개인전 , 갤러리

되기도 하는 엎치락 뒤치락의 연속인 것이다.

더케이

우리는 서로 끊임없이 밀고 당기며 살아간다. 계속해서 밀어낼 수도

2013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 현대미술청년작가시선전

없고, 계속해서 끌어당길 수도 없다. 계속해서 밀어낸다면 모두

입선 , GIAF 행사 , 세종문화회관 갤러리

2013 ‘ Tail Drawings 展’ , 부산은행 갤러리 2013 ‘ The wings of Dream 展’ , 부산은행 갤러리 2012 ‘ Take Out 2 ’ 단체전 , 봄 갤러리 2011 ‘유망대학생지원전’ 단체전 , 을숙도 문화회관 2011 ‘숨고르기’ 단체전 , 봄 갤러리 2011 ‘ Let 美 in ’ 단체전 , 금정문화회관 2010 ST–ART 기획전 , 문화공간 쌈 2009 ‘극장전’ 프로젝트 , 그룹 ‘날’ 로 참여 , 삼성극장

흩어져 텅 비어버리고 , 계속해서 끌어당긴다면 커다란 블랙홀이 되어 모두를 집어삼켜 만다 . 이러한 관계 속에서 나는 우리가 지내는 세상 또한 커다란 어항과도 같이 바라보며, 단순히 물 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넘어 우리가 이루어 가는 삶과의 개연성을 표현 하고자 한다.

학력

2012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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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th city Oil on canvas, 70 × 10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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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김지희

Kim Ji–h

안경과 교정기를 착용한 인물 작품 “Sealed smile ” 시리즈로

ee

김지희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 서울 , 뉴욕 , 홍콩 , 워싱턴 , 쾰른 , 마이애미 , 런던 , 도쿄 , 오사카 , 베이징 , 싱가폴 , 타이페이 , 상하이 , 두바이 등

유명한 김지희 작가. 그녀는 장지 위에 ‘욕망’과 ‘존재’라는 화두를 가지고 몸통이 없이 부유하는 정면의 얼굴 , 즉 사람이지만 사람

국내와 해외를 무대로 150 여 회의 전시를 가졌다 . LG 생활건강 , 홍콩 뉴월드그룹 대형 쇼핑몰 D Park

같지 않은 인위적인 표현을 통해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작가이다.

콜라보레이션 ,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 Missha with Kim Jihee 〉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 소녀시대 의상 콜라보레이션 등 갤러리를 넘어 다양한 문화 전반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

화려한 안경과 함께 살짝 미소 짓고 있는 인물의 조형적이고 장식적인 모습은 사람의 눈길을 끌고, 숨겨진 작은 교정기는 보는 사람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실드 스마일(Sealed Smile) ’ 즉 포장된 미소다. 눈을 가린 것도 ‘학습된 욕망’에 대한 의심에서 비롯됐다. 사람의 진심이 드러나는 눈을 안경 등으로 가려 정말 원해서 웃고 있는 것인지, 위장된 웃음인지 알 수 없는 여지를 남겼다. 냉소적인 미소라고도 볼 수 있다. 화려한 화면은 욕망을 더욱 부각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내 우리는 가지런하게 놓인 교정기를 발견하게 되고 그 순간 작가는 우리에게 ‘욕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본연의 욕망과 학습된 욕망 사이의 질문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 리서울 갤러리 보도자료 중

Sealed smile 장지에 채색 , 130 × 97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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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ed smile 장지에 채색 , 130 × 326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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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장–프랑

소와 라

a Jean Fr

리유

nçois LA

RRIEU

오페라갤러리는 2016 년 한불수교 130 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캔버스 위에 구성된 선과 조형적인 원의 조화로 완성되는 작가

남부지방의 풍경을 고유한 회화 기법과 프랑스 특유의 강렬하고

특유의 ‘질감 표현 기법’으로 여러 층의 물감이 섞이고 어우러져

화려한 색채로 담아내어 생명력으로 충만한 이상(理想)의 세계를

풍부한 텍스쳐(Texture) 가 캔버스 표면에 형성된다. 이처럼

그리는 프랑스 중견 작가, 장–프랑소와 라리유 (Jean François

라리유의 작품은 낯익은 풍경과 나무 잎새마다 맺힌 기하학적인

Larrieu) 개인전, 〈풍경 여정〉을 선보인다.

도형 , 그리고 다채로운 색상들이 조화를 이루어 유기적으로

이번 전시는 생명 근원의 상징인 대지와 나무를 소재로 대자연의

떠다니는 독특한 구성을 바탕으로 생동감을 더한다 . 작품 전면에

경이로움, 상상의 세계 , 그리고 음악적 리듬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떠다니는 추상적 도형들은 각양각색의 색의 변화와 함께 화면

화폭으로 주목 받아온 장–프랑소와 라리유(Jean François

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며 라리유만의 넘치는 색조와 풍부한

Larrieu)의 한국 첫 개인전으로 201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작가가

화면이라는 고유한 화풍을 형성한다.

작업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 총 32점을 한국 관객에게 소개한다.

1982년 이후 지금까지 약 6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갖은 라리유의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을 상징하는N타워, 명동 등을 소재로

작품은 프랑스 보르도 미술관을 비롯하여 뉴욕 현대미술관, 베이징

역동적인 도심과 남산의 수려한 능선 그리고 서울 메트로폴리탄의

국립박물관, 상해 현대미술관, 난징 현대미술관, 대만 국립미술관 ,

화려한 건축물을 병치시킨 최신작들을 소개하여 작가의 눈에 비친

일본 우에노 현대미술관, 도쿄 분카무라 갤리리, 오키나와 가든

서울의 또 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스페인 산틸라나 재단 등 중국 , 일본, 대만, 스페인 , 레바논

1960년 프랑스 타르브에서 태어난 장–프랑소와 라리유는 11세에

등 전세계의 공공 미술관과 재단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으며 ,

프랑수와 비용 회화 아카데미(Francois Villon Painting

전세계에 폭넓은 컬렉터층을 형성하고 있다.

Academy) 대상을 수상하고 13세 때 로마미술대상 수상자, 쟝

– 오페라갤러리 보도자료 중

라포르그로(Jean Laforgu) 에게 사사했으며 18 세 때에는 포 미술관 (Musee de Pau) 이 주관하는 베아르네 미술관상(Musee

1960 피레네 , 프랑스 출생 1982 년 이후 파리에 거주하며 활동

Bearnais prix) 을 수상하며 포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갖는 등 어려서부터 미술계에서 두각을나타냈다. 1982 년 이후 파리에

활동

거주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라리유는 파리

그랑팔래 예술인 협회의 공동 설립자

그랑팔레 예술인 협회(Fédération des Salons du Grand

살롱 콩파라송 대표 (Salon Comparaisons 10 년 )

Palais) 공동 설립자이며, 파리 살롱 도톤느(Salon d’Automne 수상

Paris)에서 대표를 역임하였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파리

1972 포미술관 (Musee de Pau) 베아르네 미술관상 (Musee Bearnais prix) 회화 대상 1989 국제현대미술 대상 , 몬테칼로 (International COntemporay Art World Frist Prize, Monte–Carlo)

테일러 재단 (Fondation Taylor Paris) 의 대표를 맡고 있다. 라리유 작품의 주요 모티브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피레네 산맥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피레네 산맥과 대지의 형과 색 , 유년기의 추억과 여행에서 주로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라리유는 다채로운 색과

학력

곡선을 사용하여 건축물과 자연을 캔버스 위에 화사하게 조화시켜

1971 프랑소와즈 빌롱 아카데미 (Françoise Villon Academy) 1973 장 라포르그 아카데미 (Jean Laforgue Academy)

밀집되고 바쁜 도시의 풍경을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도회지와 외곽 그리고 전원 풍경을 한 화폭에 병치시켜 시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작품 속 깊이를 더한다. 라리유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삶의 기쁨과 환희를 발산하는 화면 가득한 색채들과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몽환적인 화풍인데 이는 작가 특유의 ‘마티에르 (matiére) ’ 에서 기인한다. 작가는 캔버스에 먼저 수 많은 색을 칠해 추상적 화면 구성하는데 마치 벽돌을 쌓아

→ Seoul Celebration

올리듯 최소 네 번 이상의 물감을 겹쳐 칠한다. 다양한 색이 겹쳐진

Acrylic on canvas, 92 × 73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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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 Tower

Acrylic on canvas, 114 × 146cm, 2016 → Seoul City

Acrylic on canvas, 140 × 140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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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정우재

oo–jae Jeong W

2014 제 13 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14, COEX, 서울 2014 Art 14 London, Olympia Grand, 런던 2014 AHAF HONG KONG 2014, Marco PoLo HongKong Hotel, 홍콩 2014 Art Wynwood Maiami 2014, Art Wynwood Pavilion, 마이애미 2014 Art PalmBeach, Palm Beach County Convention Center, 마이애미 2013 제 12 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13, COEX, 서울 2013 Art copenhagen, FORUM COPENHAGEN,

개인전

2016 ‘ The Same Moment ’ , 갤러리 탐 , 서울 2016 ‘ Luminous moment ’ , E.LAND SPACE, 서울 2013 Jeong Woo jae 1st Solo Exhibition ‘ The Girl and Her Dog ’ , ShineArtists Gallery, 런던 단체전

2016 GS 칼텍스 예울마루 어린이 미술전 ‘반가워요 동물 친구들’ , GS 칼텍스예울마루 , 여수 2016 2016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하반기 주제기획전 ‘은유적 관계’ , 청주시립미술관 , 청주 2016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오픈기념전시 ‘이야기를 담다’ , 그림책여행센터이담 , 원주

뉴욕

2016 Pontone Gallery Opens in Chelse, Pontone Gallery, 런던 2016 Start Art Seoul 2016 특별전 ‘ We are animalier ’ , 예술의 전당 , 서울 2016 ‘ Time Machine ’ , Hive gallery, 로스엔젤레스 2015 ‘ 4th Year Anniversary show ’ , Flower pepper gallery, 패서디나 2015 Autumn Contemporary Collection | London 2015, ShineArtists Gallery, 런던 2015 ‘ Ever Surreal ’ , Flower pepper gallery, 패서디나 2015 제 4 회 ‘ We are animalier 2015 ’ 전 , Atelier Turning, 서울 2015 Gallerie Artmundi 상설전 , Gallerie Artmundi,

2013 The Affordable Art Fair Hampstead, Hampstead Heath, 런던 2013 2013 아트쇼 부산 , BEXCO, 부산 2012 The Affordable Art Fair Hamburg, Hamburg Messe u. Congress GmbH, 함부르크 2012 제 11 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12, COEX, 서울 2011 2011 아시아프 〈아시아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예술 , 내 삶에 들어오다〉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 서울 2009 The Affordable Art Fair Hampstead, Hampstead Heath, 런던 2009 2009 Salon des Art Seoul, AT 센터 , 서울 2008 2008 아시아프 〈아시아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 구서울역사 , 서울

덴마크

2013 Art Southampton, Art Southampton Pavilion,

파리

2015 ‘동물유희’ , Gallery LVS, 서울 2014 ‘ Three Year Anniversary group exhibition ’ Flower pepper gallery, 패서디나 2014 ‘ The Brave ones ’ , Flower pepper gallery,

작품소장 인천지방검찰청 , 인천 이랜드문화재단 , 서울 원주문화재단 , 원주

패서디나

외 개인소장 다수

2014 정우재 정중원 2 인전 ‘ Beyond the Sight ’ , csp111 아트스페이스 , 서울

협업

2013 2013 홍익대 회화과 석사학위청구전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호마 1 관 , 서울

2016 앤틱가구업체 유캐슬 × 정우재 협업전시 2015 반려동물 문화개선을 위한 마음나누미 콘서트 ‘함께해줘 고마워요 Vol.2 ’ 메인포스터

2012 2012 홍익국제미술제 , 홍대대학로 아트센터 , 서울 2011 제 12 회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전 ‘ 12th GPS ’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 서울 2009 임립미술관 특별기획 ‘ repetitious ’ , 임립미술관 , 공주

학력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석사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아트페어

2016 KINTEX SPOON ART SHOW 2016 특별전 , Kintex, 고양 2016 Art New York, Pier 94, 뉴욕 2016 L.A Art Show 2016,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L.A 2015 Context Art Miami, Art Miami Pavilion, 마이애미

2015 The Affordable Art Fair Seou, DDP,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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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aming – Between you and I 60.6 × 80.3cm, oil on canva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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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eaming – Fill heart 80.3 × 116.8cm, oil on canvas, 2016 ↑ Gleaming – Beyond sight 97.0 × 145.5cm, oil on canvas, 2016 ↘ Gleaming – Cover heart 112.1 × 193.9cm, oil on canva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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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조은정

Cho Eun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재학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계명대학교 미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6 ‘꿈속의 꿈’ , AP 갤러리 , 서울 2016 ‘찾아가는 미술관전 목포지원 초대전 – 조약돌의 꿈’ , 목포지방법원 , 목포 2016 ‘조은정 초대전 – 조약돌의 꿈’ , 신선미술관 , 목포 2015 ‘조은정 초대전 – zero gravity ’ , 정수화랑 , 서울 단체전 및 아트페어

2016 대구아트페어 2016, EXCO, 대구 2016 대한민국 주목 25 인전 , 서정갤러리 , 서울 2016 도심 속 찾아가는 미술관전 , 성옥문화재단 , 목포 2016 현대회화 4 인 4 색전 , 현대호텔 , 목포 2016 TAKE7, 구하갤러리 , 서울 2016 ART BUSAN 2016, BEXCO, 부산 2015 신기루 청년작가그룹전 , 블랙갤러리 , 대구 2015 젊은 예술을 보다 , 정수화랑 , 서울 2015 그림이 있는 작은 음악회 , 신선미술관 , 목포 2014 마음을 보다 , 오리진카페갤러리 , 대구 2013 아시아프 , 문화역사 서울 284, 서울 2012 신기루 초대전 , 바람흔적미술관 , 남해 2012 연 ( 緣 ) The 수린 정기전 , GNI 갤러리 , 대구 2012 신기루 연말전 , 중앙도서관 , 대구 외 10 회 소장처 인천지방법원 신선미술관 외 개인 소장 연수

2007 중국 천진 미술 학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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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나의 집

Oil on canvas, 91.0 × 116.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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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꿈

Oil on canvas, 4.91 ×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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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채온

CHEON

“채온, 그림을 그리다”

개인전

2015 나의 그림 , 가창창작스튜디오 , 가창 2014 ‘강한 사람’ , 대구미술광장 , 가창 2013 ‘ species of singularity ’ 작가공모 , 군산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 군산 2013 ‘프로젝트 스페이스’ 작가공모 , 산토리니 서울 , 서울

채온의 세계에는 오직 ‘그린다’는 원초적인 행위와 ‘그림’이라는 신기한 대상만이 있다. 화가 채온은 오롯이 그림을 그린다. 찰나처럼 스쳐 사라지지만 우리의 몸 어딘가에 깊게 각인되는 순간들. 채온은 그 사라지는 것들의 나타남을, 혹은 그 나타남의 사라짐을, 그린다. 존재의 의미를 알 수 없듯이 , 우리는 사라지고 나타나는 것들이

단체전

의미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무릇 회화란 그 어떤 이념이나

2016 크리티컬 포인트 , 스페이스 K, 대구 2015 미정구역 , 가창창작스튜디오 , 가창 2015 청년미술프로젝트 YAP15, EXCO, 대구 2015 시대정신 전태일 , 아라아트센터 , 서울 2015 공허한 제국 ,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 서울 2015 개인의 취향 , 서울예술재단 , 서울 2015 포트폴리오 박람회 선정작가 展 ‘ The First ’ , 서울예술재단 , 서울 2015 나열된 징조 , 범어아트스트리트 , 대구 2014 “보다” 기획전 , 수성아트피아 , 대구 2014 현대미술조망전 오색오감 , 대구문화예술회관 , 대구 2014 Die Unbekannten, Galerike Petschelt, 카셀 2014 Die Unbekannten, Warte fur Kunst, 카셀 2014 Die Unbekannten, Galerie Rasch, 카셀 2013 ‘ Small Masterpiece ‘展 , 서울옥션 강남점 , 서울 2013 서울디지털 대학교 미술상 , 세종문화회관 , 서울 2012 제 3 회 공장미술제 , 대안공간 루프 , 장항 2012 아시아프 ,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2 ‘ Small Masterpiece ‘展 , 롯데갤러리 잠실점 , 서울

명분에 앞서 ‘그림을 그린다’는 경이로운 행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얼룩 같은 그의 그림은 혼돈스럽지만 선명하고 아득하지만 생생하다. 지극히 미미하면서도 한없이 경이로운 우리의 生처럼.

– 정은영 (미술사학 박사,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RESIDENCY 2015 가창창착스튜디오 2014 대구미술광장 창작스튜디오 6 기 입주작가 수상 서울예술재단 포트폴리오박람회 평면부분 최우수상 학력

2014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 졸업

피터 할아버지

Oil on canvas, 65.1 × 53.0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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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개

Oil on canvas, 53.0 × 40.9cm, 2016 → 행복한 누나

Oil on canvas, 53.0 × 45.0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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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최운형

Choi 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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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형은 2001 년에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미술학부 학사를

작업들, 그리고 그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 fragile ’이라고 쓰여

졸업하고, 2007 년 예일대학교에서 석사를 졸업하였다. 사실 국내

있는 테이프. ‘레디메이드’, ‘미니멀리즘’, ‘액션 페인팅’ 등등 각종

작가들 중에 예일대학교 석사를 졸업한 작가는 몇 명 되지 않는다.

현대미술사에 길이 남을 용어들이 당신의 머리를 스쳐지나가겠지만,

최운형은 국내 미술학도들이 이론 공부를 하면서 책에서나 접했던

근본적으로 최운형의 작업은 회화에 대한 진실한 태도에 대해

멜 보크너 (Mel Bochner) 와 피터 할리(Peter Halley) 등에게

의문점을 제기하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직접 배우며 유학 시절을 보냈다.

〈Bad Painting 〉 , 〈Silence 〉, 〈발정난 그림〉 시리즈로 흐르는

혹독하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는 멜 보크너 때문이었는지 혹은 낯선

맥락은 작가가 작업노트에서 밝힌 ‘회화는 결국 픽션’이라는

곳에서 여성으로서 동양인으로서 겪어야만 했던 일들 때문이었는지

이야기처럼 ‘Bad Painting ’의 큰 틀 아래에서 여러 가지

당시의 경험들은 유학 이후 이어져오고 있는 그녀의 회화 시리즈에

스토리가 뒤섞이면서 작가와 회화 작업 사이에서 오고가는

자연스럽게 반영이 되고 있다. 갤러리구와는 2014 년에 광주

팽팽한 긴장감이다. 시리즈 제목에서도 짐작되듯이 〈Bad

비엔날레에서 처음 인연이 이어졌는데, 그 당시에는 괴기스러움이

Painting〉에서는 평면을 슬쩍슬쩍 넘어서는 ‘찢기’라든지

가득한 회화 작업을 선보였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충돌과

‘테이핑’의 형식으로 회화의 본질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한다면,

긴장감을 괴물이 되어가는 여성으로 표현하였던 몬스터 시리즈이다 .

〈Silence 〉에서는 여성이기 때문에 침묵해야만 하는 여성의

권력에 저항하는 모습이지만 거세를 한다든지 박제를 하는 강한

모습을, 〈발정난 그림〉에서는 그림을 사달라고 애원하는 회화 작업

행동의 모습들은 매우 위트 있게 그려졌다. 반항적인 태도 속에

그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작업에 대한 끝없는 고민을

누군가의 상상 속 스토리를 넣는 최운형 작가의 스타일로 재탄생된

캔버스와 작가가 서로 교류하고 관계하는 과정 그 자체로 여겨

것이다.

주목하였고, 우리는 그 관계에 대한 결과에 상관없이 그녀가 아프면

이번 갤러리구 전시에서 최운형은 이전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아픈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관계를 겪어 내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다 세련된 어법으로 표현된 세 가지 회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드러낸 지점을 이번 전시에서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언뜻 보면 미국의 개념미술 작업의 연장선상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 그레파이트온핑크 편집장 고윤정

가로로 찢겨져 있는 커다란 화면, 유난히 사각의 액자 모양이 강조된

→ Painting Surgery IV

Mixed Media on Linen, 160 × 160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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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nting Surgery IX

Mixed Media on Linen, 52 × 45cm, 2015 → Silence I

Mixed Media on Linen, 72.5 × 72.5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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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최종성

Jongsun

칼리파 갤러리(Khalifa Gallery) 는 오는 8월 5일부터 경일대학교

g Paul C

hoe

단체전

2016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Kuala Lumpur Photography Festival ’ 2015 세계물포럼 서울전시 ‘ World Water Forum ’ 2015 세계물포럼 대구전시 ‘ World Water Forum ’ 2009 전주 교동아트센터 ‘ Jeonju Photography Festival: Urban & Culture ’ 2008 중국 후베이성 이창 ‘ The 809 International New Image Art Festival ’ 2008 대구 봉산문화센터 ‘인간과환경’ 2007 부산 고은미술관 ‘ International Festival for Photography and Video ’ 2007 서울 갤러리 온 ‘ Again, Stationary and Flowing ’ 2007 중국 베이징 한국 문화원 ‘ Time Line: Human Speed & Technology Speed ’ 2007 경기도 안성시 중앙대학교 64 Gallery ‘ Silk Road ’ 2007 서울 종로구 연지동 서울보증보험 갤러리 ‘ Open City ’ 2007 중국 베이징 중국인민대학교 미술관 ‘ Stationary and Flowing ’ 2007 경기도 안성시 중앙대학교 64 Gallery ‘ The Sight of Modern Korea ’ 2006 베이징 중앙민족대학교 미술관 ‘ Revisiting Places ’ 2006 하버드대학교 Carpenter Center ‘ Locomotion: Tourists ’ 2006 과천 제 1 방공여단 ‘유격대’ 2005 과천 제 1 방공여단 ‘병영의 일상’ 2003 뉴욕 스토밸가족 갤러리 ‘ Entourage ’ 2003 뉴욕 워싱톤스퀘어 이스트 갤러리 ‘ MA Thesis Exhibition: Revisiting Places ’ 2003 뉴욕 뉴욕대학교 바니빌딩 ‘ Annual Open Studio ’ 2003 뉴욕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y ‘ Entourage ’ 2003 뉴욕 Commons Gallery ‘ Annual Open Studio ’ 2002 뉴욕 Barney Building ‘ Open Studio ’ 2001 뉴욕 Commons Gallery ‘ MA Shows ’ 1999 미국 메인주립대학교 ‘ Fall Exhibition ’

사진영상학부 교수인 사진작가 최종성의 개인전 〈신비로운 나무

The Mysterious Trees〉을 기획했다. 한국 현대사진예술을 선도하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종성은 미국 University of Maine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New York

University에서 사진을 공부하였다. 2010년부터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또한 2016 년 10 월 7일부터

9일까지 올해로 20주년을 맡는 아시아 대표적인 사진행사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쿠알라룸푸르 사진축제에 초대 되었다 . 최종성이 환경 프로젝트로 선택한 여행지 중 한곳이 방글라데시 순다르반(Sundarban) 이다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지역은 보호구역 특성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미지의 지역임과 동시에 산업개발과 온난화에 의해 면적이 축소되고 있다. 과거의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사라져 가는 모순적인 지역인 셈이다. 순다르반은 1987 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며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걸친 140,000ha 의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맹그로브 숲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런 아름답고 신비한 숲은 실제로 변해가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주변 섬들의 잠식과 습지의 면적이 줄어드는 상황은 마치 이방인의 삶으로서 적응하고자 했던 작가 본인의 과거와도 같은 것이었다. 〈신비로운 나무 The Mysterious Trees 〉시리즈는 아름다운 현재의 자연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미래의 불안한 자연 두 가지 모습이 공존하고 있다.

– 칼리파 갤러리 보도자료 중

現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아트페어 개인전

2015 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Korea 2014 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Korea 2013 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Korea 2011 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Korea 한국화랑미술제 Korea Galleries Art Fair, Seoul, Korea Ritz Carlton Hotel Art Fair, Seoul, Korea

2016 서울 칼라파갤러리 ‘ The Mysterious Trees ’ 2015 서울 김영섭 사진화랑 ‘ The Arcane Forest ’ 2014 서울 김영섭 사진화랑 ‘ The Place ’ 2013 서울 김영섭 사진화랑 ‘ The Sundarban Delta ’ 2012 서울 김영섭 사진화랑 ‘ Mangroves ’ 2011 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 The Beautiful Forest ’ 2011 방글라데시 Bengal Gallery of Fine Arts ‘ Sundarban Forest ’ 2011 전주 갤러리 공유 ‘ The Forest ’ 2011 서울 김영섭 사진화랑 ‘ Revisiting Places ’ 2009 서울 대안공간 건희 ‘ Now and Then ’

학력

2006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사진학과 박사 수료 2003 New York University 석사 졸업 2001 University of Maine 학사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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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rove forest 15–06, Archival Pigment Print, 50 × 40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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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rove forest 15–07 Archival Pigment Print, 50 × 40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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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rove forest 15–08 Archival Pigment Print, 50 × 40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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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하정우

Ha Jung

“Art and Life Indivisible ”

–woo

물고기들이 한 방향으로 헤엄치는 그림이다. 물고기들은 초록색, 녹색 , 청록색, 노란색으로 일정한 간격, 다양한 사이즈로 그려져

하정우에게서는 환상의 삶 , 자아, 초록색 머리, 푸른색 입술,

있는데, 이 색상 변화와 구조는 명랑하고 심지어 쾌활한 리듬을

기하학적 패턴으로 이루어진 얼굴을 가진 사람들의 세계를 그리는

가지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다. 그는 십자가-일부 기독교인, 켈트족 ,

– 표갤러리 보도자료 중 (Scarlet Cheng)

그리스 정교신자–가장 일반적인 물고기와 새 , 그리고 동물들도 그린다.– 아마 우리가 있는 곳 이외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

개인전

하늘과 바다의 생물들을 그리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 굵고

2010 하정우 기획초대 ‘ Horizon of Passion ’ , 닥터박

진한 검정 라인과 활기차고 예측 불허한 색들로 채워진 매우 그만의

갤러리 , 경기도

형식화 된 작품들이다 .

2010 하정우 초대전 , 동아일보 미디어센터 , 서울 2011 하정우 개인전 ‘ Pierrot ’ ,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 , 서울 2011 동원화랑 기획초대전 ‘하정우 피에로 개인전’ , 동원화랑 ,

그는 작업을 할 때 스스로 생각하는 작가로서의 렌즈를 통해 사물을 본다. 그리고 그의 강렬한 작업은 매우 분류하기 어렵다. 그는

서울

종이에 드로잉 후 다시 캔버스에 채색 작업(드로잉과 페인팅의

2012 하정우 기획초대전 ‘ Mask : Pierrot, The Unfinished Story ’ , H art Gallery, 서울 , 표갤러리 기획 2013 Ha Jung Woo 개인전 ‘ Walter Wickiser Gallery ’ ,

조합)을 한다. 그리고 이 작업으로부터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프리미티브 아트와 민족예술 혹은 직접적이고 거친 스트릿

뉴욕

아트의 느낌을 가진 그의 작업이 생겨난다. 그런데 그의 작품들은

2014 하정우 초대 개인전 ‘ Trace ’ , 표갤러리 , 서울 2014 하정우 개인전 까르띠에 청담점 , 서울 2015 하정우 개인전 ‘ PAUSE ’ , 표갤러리 LA, LA

상징적이다.( 작품 속의 얼굴, 십자가, 물고기) 그의 주제는 매우 패턴화 되어 있고 그가 사용하는 색들은 충분히 이미지화 되어있다. 작가는 그가 쓰는 색들을 잘 인식하고 있다. ( 중략)

기획ㆍ단체전

2009 제 4 회 대한민국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 ,

인간은 태고적부터 그들이 만든 물건의 표면, 그들 주변의 기구,

한국환경자원공사 자원순환 테마전시관 , 서울

바위, 벽, 의류 심지어 그들 자신의 피부를 장식하는 것을 즐겼다.

2010 ‘ CHUPOP ’ Star ’ , 산토리니 서울 , 홍대 2010 ‘ ARTiSTAR ’ , 롯데갤러리 , 부산 , 에비뉴엘 , 일산 순회 2011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 코엑스 , 서울 2011 광주아트페어 , 김대중컨벤션센터 , 광주 2012 홍콩아트페어 ART HK12, 홍콩컨벤션센터 , 중국 2012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 코엑스 , 서울 2012 ‘이것이 대중미술이다’ , 세종문화회관 , 서울 2013 프랑스 아트페어 , 파리 , 프랑스 2013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 코엑스 , 서울 2013 Beyond the face, 비원갤러리 , 서울 2014 LA Art Show,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하의 그림에는 패턴에 대한 그의 열정과 애정이 나타난다. 패턴화 되어 있는 얼굴들은 남태평양 부족민처럼 보인다. 이는 그가 하와이–과거 남녀 모두 블랙 잉크로 그래픽 퀄리티가 유독 돋보이는 타투를 했던 –에서 작업하며 보냈던 시간의 영향으로 보인다 . 그의 페인팅 중 130 센티미터의 캔버스에 잉크와 아크릴로 남자의 상반신을 그린 “하와이언”이라는 작품이 있다. 초록색 드레드락 헤어와 노란 오렌지 빛 얼굴 , 피부는 코에 걸쳐 있는 작은 삼각형의 줄을 포함하여 패턴화 되어 있다. 하와이언 남자들은 그들의 삶의

로스앤젤레스

히스토리와 서열을 위해 몸 전체에 타투를 하곤 했다. 동물들 예를

2014 The Prudential Eye Awards 특별전 , Suntec City, 싱가폴 2014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 코엑스 , 서울 2015 Art Show,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들면 도마뱀 , 물고기, 바다 거북, 상어, 티키(폴리네이산 영혼 혹은 반은 신의 형상 )의 모양이 인기가 있었다 . 티키의 얼굴을 가진 문신을 한 동상도 종종 보여진다.

로스앤젤레스

타투를 통해 보면 , 하 작가의 표현들은 조밀한 기하학적 디자인의 경향으로 매우 형식화 되어 있다. 작가로서의 안목과 손을 항상

학력

단련시켜온 사람답게 직감적 요소에 맞춰 드로잉과 페인팅을 한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큰 작업들 속에 그의 뛰어난 재능이 엿보인다. 168 센티미터가

→ Escape

넘는“Catch Me If You Can 2 ”은 물 아래 장면 수십마리의

Acrylic, Pen on canvas, 200 × 162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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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ch me if you can2

Acrylic, Pen on canvas, 173 × 153cm, 2014 ↑ Shell fish

Acrylic, Pen on canvas, 96 × 61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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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igest ArtTime – lEdition – Specia

2016.10

Publisher & ChiefEditor : sungonkim SystemManagement : doankim MainDesigner : HunPark InternetWorker : Yangsoochai Regestration Number : Gangnam RA 00670 Address : Arttimes, Gangnam-gu, Tahoe BusinessCenter 305ho, hakdongro 311 Tel : +82-505-878-2049 Fax : +82-505-877-2049 Email : arttimesnews@naver.com Aesthetics Corporation ArtTimes. 예술법인 아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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